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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 ‘민선 9기 슬로건’ 주민 공모전

    서울 중구, ‘민선 9기 슬로건’ 주민 공모전

    서울 중구는 오는 19일까지 민선 9기 구정 비전 슬로건을 제안받는 ‘우리가 만드는 중구의 미래’ 공모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중구는 “향후 4년을 이끌 구정 목표를 중구 구성원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참여 대상은 중구 주민과 생활권자, 중구청 직원이다. 민선 9기 공약 전반을 아우르는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20자 안에 담으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주민·생활권자와 직원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다. 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정책 홍보에 반영된다. 부문별 1등은 각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등 총 31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응모를 원하면 인공지능(AI) 내편중구와 중구청 홈페이지에 제출하거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민선 9기 공약은 미래를 그리는 중구, 청년이 꿈꾸는 중구, 교육이 든든한 중구, 노후가 편안한 중구, 품격이 가득한 중구 등 5대 분야에 걸쳐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민선 9기는 구민과 함께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곧 중구의 비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 FIFA랭킹 20위권 ‘눈앞’…일본은 또 올랐다

    한국 FIFA랭킹 20위권 ‘눈앞’…일본은 또 올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피파랭킹 2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16일 축구계에 따르면 FIFA가 이날 집계해 발표한 FIFA에서 한국은 대회 개막 직전(25위) 대비 4계단 상승한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지난 4월부터 A매치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포인트를 집계하고 이에 따라 랭킹을 매겨 공개하고 있다. 앞서 홍명보호는 지난 12일 조별예선 A조 체코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는데, 한국 대표팀은 이 경기 승리로 20.92점을 획득해 총점 1612.55점을 쌓아 랭킹 22위로 올라섰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가진 트리니다드 토바고 및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도 승리했지만, 평가전인데다 상대의 FIFA 랭킹이 낮은 탓에 각각 0.99, 1.98포인트밖에 얻지 못했다. 그러나 체코전 승리는 월드컵 본선 경기라는 점에서 높은 포인트를 얻게 됐다. 이어 14일 조별예선 D조 첫 경기에서 튀르키예를 2대0으로 꺾은 호주가 26.26점을 얻어 1605.61점을 얻고, 이날 조별예선 G조에 속한 이란이 뉴질랜드와 2대2 무승부를 거두면서 이란은 20위에서 23위로 떨어지고 호주는 27위에서 22위로 올랐다. 양국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한국은 22위에서 21위로 한계단 더 올랐다. 한편 FIFA랭킹 8위인 네덜란드와 극적 무승부를 거둔 일본은 4.37포인트를 더해 총 1665.94로 순위를 18위에서 17위로 한 계단 더 끌어올렸다. 일본은 월드컵을 준비하며 볼리비아,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이슬란드를 연이어 완파하며 포인트를 쌓아왔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체코와의 1차전이 열렸던 멕시코 할리스코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조별예선 A조 2차전을 치른다.
  • 내일부터 월소득 519만원 안 넘으면 국민연금 안 깎인다

    내일부터 월소득 519만원 안 넘으면 국민연금 안 깎인다

    월 소득이 519만원을 넘지 않는 노령연금 수급자는 앞으로 연금을 감액 없이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노령연금 감액 기준을 높이는 개정 국민연금법이 1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매년 약 1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은 노령연금 수급자가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을 올리면 연금 일부가 깎였다. 기준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소득월액인 ‘A값’이다. 올해 기준 A값은 319만 3511원으로, 은퇴 후 근로·사업소득이 이 금액을 넘으면 감액 대상이 됐다. 앞으로는 감액 기준이 200만원 올라간다. 이에 따라 올해 기준 월 소득이 519만 3511원 미만인 수급자는 일을 해서 소득이 생겨도 노령연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소득이 410만원인 수급자는 종전에는 매달 약 4만 5500원이 깎였지만 앞으로는 감액 대상에서 빠져 연금을 전액 받는다. 이번 제도는 2025년 소득분부터 적용된다. 지난해 월 소득이 308만 9062원(2025년 A값)을 넘고 508만 9062원 미만이어서 이미 연금이 깎인 사람은 감액분을 돌려받는다. 지난해 소득분에 대한 환급 대상자는 약 10만명이며 환급 규모는 총 445억원이다. 1인당 평균 약 60만원을 돌려받는다. 환급은 별도 신청 없이 국세청 확정 과세자료를 바탕으로 자동 진행된다. 근로소득자는 올해 7월 말부터 10월 사이, 사업소득자는 내년 1월부터 4월 사이 환급받을 예정이다. 올해 소득에 대해서는 이미 1월부터 새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신고 소득이 519만 3511원 미만이면 연금 감액이 중단된 상태다. 먼저 연금을 깎고 나중에 돌려주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수급자가 처음부터 연금을 온전히 받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1~5월 기준으로는 이미 약 9만명이 총 195억원의 연금을 더 받았다. 1인당 월평균 약 5만원꼴이다. 복지부는 이번 조치가 고령층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은퇴 후 생활비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구 취수원 문제, 이제는 풀릴까…낙동강 복류수 실증실험 시작

    대구 취수원 문제, 이제는 풀릴까…낙동강 복류수 실증실험 시작

    대구 시민의 30년 넘은 숙원인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한 검증 절차가 본격화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낙동강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시운전에 들어가면서다. 1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기후부는 이날 달성군 문산정수장에서 ‘낙동강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가동식’을 열고 시운전을 시작했다. 준공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실증은 정부가 제시한 대구 물 문제 해결 3단계 전략의 핵심인 ‘취수 방식 전환’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첫 단계다. 앞서 정부는 2030년까지 복류수·강변여과수를 활용한 낙동강 수질 1등급 개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복류수는 강바닥 아래 자갈·모래층을 흐르는 물이다. 하천 표류수를 직접 취수하는 기존 방식보다 수질이 안정적이고 깨끗한 원수를 전량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증 시설은 가로 6m, 폭 3m, 높이 7.5m 규모의 대형 실험 수조 2기로 조성됐다. 수조에는 실제 복류수 취수 환경을 재현하기 위해 모래와 자갈 등 여재층을 채웠다. 시설에서는 매일 낙동강 원수 30t 이상을 여과하며, 총유기탄소(TOC),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기본 수질 항목부터 조류 독소, 미량 유해 물질까지 총 60개 항목을 정밀 분석해 수질 개선 효과와 안정적 취수 가능성을 동시에 평가한다. 대구시와 기후부는 시운전 작업을 거쳐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낙동강 복류수 실증 실험에 들어간다. 실험 결과는 시와 정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증위원회가 매달 공동 평가하고 시민에 공개한다. 추 당선인은 현장에서 “이번 실증실험이 기술적 안정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시민들의 공감과 신뢰를 얻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면서 “대구시민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받도록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재즈·국악·선명상 치유무대…마포아트센터서 7월 선명상 음악회

    재즈·국악·선명상 치유무대…마포아트센터서 7월 선명상 음악회

    대한불교조계종 혜광사와 선명상 중앙본부가 7월 7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치유음악회 ‘나를 찾아가는 길-치유를 위한 선명상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불교의 선명상 정신과 현대 예술치유를 결합한 융복합 무대로, 종교와 무관하게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인·경찰·소방관·교사 등 감정노동에 노출된 직업군을 비롯해 정서적 휴식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시 지원으로 무료 운영된다. 총연출과 음악감독은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맡는다. 그는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재즈 앨범상과 최우수 재즈 노래상을 동시 수상했으며, 뉴욕 블루노트와 도쿄 빌보드라이브 등 무대에 섰다. 현재 한국재즈협회 회장이자 서울재즈페스타 창립자·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무대에는 웅산을 비롯해 신현식, 백경우, 이정식, 이아람, 김규식, 이봉근, 강재훈, 황호규, 최우준, 신동진 등 재즈·국악·전통음악 분야 아티스트가 함께 선다. 공연은 감상형 무대를 넘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꾸려진다. 재즈와 국악의 만남, 명상적 음악 구성과 더불어 공연 중 실시간 감정 치유 세션이 진행되며, 음악치료와 호흡 명상 가이드, 영상·조명·향이 결합된 연출이 더해진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이 선명상과 예술치유를 결합한 공공문화 프로그램의 표준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치유예술 분야의 국내외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사찰과 문화공간으로 프로그램을 넓혀갈 계획이다. 관람 신청 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seon_concert) 참조.
  • 검찰, 유명 상품권 업체 경영진 3명 기소…58억원 배임 혐의

    검찰, 유명 상품권 업체 경영진 3명 기소…58억원 배임 혐의

    유명 상품권 발행업체 경영진이 고객의 상품권 예수금을 무담보로 빼돌려 사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허위 재무제표를 작성해 범행에 가담한 회계사도 함께 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 김민구)는 유명 상품권 발행업체의 회장 A(59)씨 등 경영진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과 공모해 허위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를 작성한 회계사 B(51)씨도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A씨 등 경영진 3명은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자신들이 설립한 개인 대부업체 법인 등을 이용해 법인 자금 총 1828억원을 무담보 및 연 4.6%의 낮은 이자로 대여했다. 이후 이 개인회사를 통해 기존에 법인이 직접 거래할 수 있었던 대부업체·P2P업체·부동산 개발업체 등에 연 10% 이상 고이율로 자금을 재대여하는 ‘끼워넣기’ 방식으로 이자 차액 약 58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회계사 B씨는 이 과정에서 경영진 3명이 설립한 개인회사를 법인의 특수관계자로 공시하지 않게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범행 기간인 약 3년간 허위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하며 범행을 은폐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업체는 자본금이 5억 원에 불과하지만 고객들로부터 받은 상품권예수금 규모는 1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개인회사를 통해 운용한 자금 규모는 매년 300억~400억원으로 법인 전체 자산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으로 선불업 등록대상이 확대됐음에도 등록유예기간이 지난 지금까지 미등록 상태로 영업을 지속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 및 회계 분야의 법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내 불법행위와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 멕시코전 앞두고 희소식 떴다! ‘깜짝 발탁’ 이기혁 K리그 5월 이달의 선수 선정

    멕시코전 앞두고 희소식 떴다! ‘깜짝 발탁’ 이기혁 K리그 5월 이달의 선수 선정

    홍명보호 ‘깜짝 발탁’의 주인공 이기혁(강원 FC)이 5월 K리그1을 가장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이기혁이 2026시즌 5월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기혁이 올해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비수 수상자가 나온 것은 2023년 10~12월 설영우 이후 처음이다. 중앙 수비수로 한정하면 2021년 11월 홍정호 이후 5년 만이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수훈선수,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선수 중 프로연맹 기술연구그룹(TSG) 기술위원회 투표와 팬투표, FA온라인 이용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기술위원회 투표로 먼저 후보군을 추린 뒤 팬들의 투표까지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자가 된다. 기술위원회 투표를 통해 이기혁과 김대원(강원), 김형근(부천 FC), 티아고(전북 현대)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이기혁이 총 32.08점을 받아 김대원(29.56점)을 2.52점 차로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기혁은 5월 전 경기에 출전해 탄탄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강원의 무패 행진(3승 2무)을 이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기혁은 5월에 라운드 베스트 11에 4번 선정됐다. 지난달 16일 발표된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때도 이기혁의 이름이 불렸다. 홍명보 감독은 A매치 출전 경험이 2022년 동아시안컵 홍콩전 한 경기에 불과한 이기혁을 파격적으로 선발해 깜짝 발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미 리그에서는 최정상급 선수로 눈도장을 찍고 있었다. 홍 감독은 이기혁에 대해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도 가능한 선수”라면서 “왼쪽 풀백도 가능해 다재다능하다. 올해 초부터 강원 경기를 살펴봤는데 이기혁이 그 중심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오는 19일 멕시코전을 앞둔 가운데 이기혁이 기분 좋은 소식을 듣게 되면서 멕시코전에서도 좋은 기운이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 “출장이 아니라 휴양?”…몰디브 간 선관위, 해외출장 62건 재조명

    “출장이 아니라 휴양?”…몰디브 간 선관위, 해외출장 62건 재조명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비판을 받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해외 출장 실태가 재조명되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선관위의 공무 국외 출장·연수 자료와 각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선관위 직원들은 최근 3년간 총 62건의 해외 출장·연수를 진행했다. 출장 국가는 미국, 독일, 스웨덴, 캐나다, 일본, 노르웨이,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스위스, 몰디브 등으로 다양했다. 특히 2023년 9월 선관위 직원 5명은 7박 9일 일정으로 몰디브를 방문해 대통령선거를 참관했다. 보고서에는 선거운동 현장 방문과 후보자 선거사무소 방문, 브리핑 참석, 투·개표 참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보고서에 해변과 항구, 거리 사진 등이 다수 포함된 점을 두고 “출장이 아니라 휴양 아니냐” “하고많은 나라 중 왜 몰디브 대선을 참관했느냐” “국민 세금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2025년에는 영남권 선관위 직원 5명이 9일간 이탈리아 로마와 피렌체를 방문해 ‘이탈리아의 투표소 현장 개표 도입 방안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한국에서 현장 개표를 도입하려면 투표소 약 4만 5000개와 투·개표 인력 39만명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2023년에는 선관위 직원 10명이 로마·피렌체·베네치아를 방문해 ‘이탈리아 청년 정치 실태 연구를 통한 우리나라 청년 정치 참여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당시 보고서에는 대학생과 지방의회 관계자 등을 면담한 내용이 포함됐다. 선관위의 해외 파견 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선관위는 재외국민 투표 지원 등을 위해 재외선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8개국 18개 도시에 18명을 파견했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는 22명이 해외에 파견됐으며, 당시 재외선거관 1인당 평균 1억 5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가 해외 선거 제도 연구와 국제 교류를 위해 출장과 파견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지만, 정작 국내 선거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선관위 내부에서는 인력 부족과 과도한 업무 부담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근본 원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일부 직원들은 내부 게시판을 통해 “선거 시스템이 이미 과부하 상태였다” “소수 인력이 수백 개 투표소를 관리하는 구조에서 대응이 어려웠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선관위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에서는 외부 감사관 도입과 선관위원 상임화 등을 골자로 한 법안 발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선관위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커지고 있다.
  • 현대스틸산업, 국내 최대 규모 초대형 해상풍력 전용 기지 구축

    현대스틸산업, 국내 최대 규모 초대형 해상풍력 전용 기지 구축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1산단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전용 대조립 마감장 2개 동과 국내 최대 인양 능력의 1200t급 리프팅 타워가 들어섰다. 이번 시설은 전남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및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스틸산업은 300억원을 들여 15㎿급 해상풍력 장비 제작 및 인양이 가능한 전용 기지를 구축하며 해상풍력 시장의 초대형화 추세에 따른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현대스틸산업은 1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율촌공장에서 이청휴 현대스틸산업 대표이사와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 임낙호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정준호 국회의원과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전용 마감장 및 대형 인양장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 비전 선포식’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준공은 현대스틸산업이 지난 10여년 동안 축적해 온 해상풍력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해상풍력 전용 생산체계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이 15㎿급 이상의 초대형 풍력터빈 중심으로 재편 중인 가운데 대형 하부구조물(자켓) 제작에 최적화된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며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설비까지 누적 4000억원을 투자한 회사는 현재 출하 핵심 거점인 배후항만(마샬링 포트) 확보를 위해 1000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대 해상풍력 전용 마감장은 높이 55m, 폭 50m 규모의 2개 동으로 조성됐다. 강력한 제습·환기 설비 등 최첨단 공조 시스템을 갖춰 계절과 기상 변화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공정 지연 리스크를 최소화해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대형 인양장비(리프팅 타워) 또한 국내 최대 인양능력을 갖췄다. 높이 96m, 폭 50m 규모에 350t급 크레인 4기를 결합해 최대 1200t급 구조물 인양이 가능하다. 현대스틸산업은 이번 전용 인프라를 통해 총 사업비 3조 4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가운데 약 6100억원 규모의 하부구조물 제작 물량을 본격 소화한다. 대규모 프로젝트의 품질 안정성과 납기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기반의 역할과 동시에 자체 생산 및 인양 체계로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전 선포식에서 현대스틸산업은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All-Round Provider(전방위 공급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대한민국 최대 해상풍력 시장인 서남해권을 거점으로 생산 인프라와 공급망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전 세계 기업들이 가장 신뢰하는 ‘글로벌 No.1 해상풍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청휴 대표는 “이번 율촌공장 전용 설비 구축은 15㎿급 이상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며 “품질 경쟁력과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현대자동차그룹의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해상풍력 산업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축으로, 해상풍력 대형화 경쟁이 본격화되는 지금이 바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골든타임이다”며 “광양만권이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기관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날 위해 15년째”…40세 골키퍼, 스페인 27개 슈팅 다 막아냈다

    “이날 위해 15년째”…40세 골키퍼, 스페인 27개 슈팅 다 막아냈다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쇼로 무승부를 만들어낸 카보베르데의 ‘40세’ 노장 골키퍼 보지냐(GD 샤베스)가 경기 후 기쁨의 눈물을 쏟아냈다. FIFA 랭킹 67위 카보베르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FIFA 랭킹 2위 스페인에 무승부를 거뒀다. 해외 매체들은 ‘기적’, ‘영웅’, ‘이변’이라는 표현을 쓰며 ‘무적 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클린시트를 기록한 카보베르데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은 페널티 박스 안팎에서 패스 804개, 크로스 40개, 슈팅 27개를 쏟아부으며 맹폭을 가했다. 하지만 카보베르데는 수비진의 육탄 방어와 보지냐의 선방으로 버텼다. 특히 베테랑 수문장 보지냐는 나이가 무색하게 90분 내내 끈질긴 집중력을 발휘하며 스페인의 포격을 온몸으로 튕겨냈다. 그는 경기 후 “나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 그리고 모든 카보베르데 국민이 무척 자랑스럽고 행복한 심정일 것”이라며 “우리는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불혹의 나이에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보지냐는 2012년 국가대표 데뷔 이래 총 88번의 A매치에 출전하며 카보베르데 역대 최다 출장 2위에 올라 있다. 스페인의 유효 슈팅 7개를 막아낸 활약을 인정받은 보지냐는 경기 후 FIFA가 선정한 공식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에 이름을 올렸다. 25살에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그만둘까 생각도 했지만 이 꿈 때문에 계속했다”며 “내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지만, 동료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나는 앞으로도 카보베르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보베르데 대표팀의 페드루 브리투 감독은 보지냐를 향해 “오늘 단연코 경기장 내 최고의 선수였다”고 치켜세우며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함께한 베테랑 골키퍼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제12대 전반기 의장 출마… “강하고 유능한 의회 만들 것”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제12대 전반기 의장 출마… “강하고 유능한 의회 만들 것”

    제12대 서울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118석 가운데 80석을 확보하며 4년 만에 시의회 주도권을 되찾았다.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이 제12대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인노무사 출신인 임 의원은 노동 현장에서 노사 간 이견을 조정하며 소통 역량을 증명해 왔다. 그의 전문성은 도시 분야로도 이어진다. 제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도시계획 상임위 활동을 펼치며 6년간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졌고,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처럼 이론과 실무를 총망라한 그는 명실상부한 ‘도시계획 최고 전문가’다. 과거 관악청년회의소(JCI)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검증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정치적으로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언제나 신중하면서도 소신과 원칙을 잃지 않는 그의 정치철학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강력한 자산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제12대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확보했으나 서울시 행정부는 오세훈 시장이 이끌고 있다. 이에 오세훈 시정에서 제기된 각종 논란과 예산 낭비, 졸속·전시 행정에 대해 철저한 검증과 강력한 견제가 요구되고 있다. 임 의원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지난 11대 의회의 무기력을 끊어내고, 천만 서울시민의 내일을 위해 선명하고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의석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해 시민의 기대를 뒷받침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하지만 제12대 의회는 다르다. 천만 서울시민께서 서울시의회에 주요 안건을 책임 있게 처리하고, 오세훈 시정을 제대로 감시·견제하라는 뜻으로 80석이라는 압도적 의석을 부여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권한과 책임을 실현시킬 강하고 유능한 의회가 필요하고, 그런 의회를 효능감 있게 이끌어갈 의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시의회를 사실상 거수기처럼 여겨온 오세훈 시장은 새로운 시정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지난 시정에 대한 뼈아픈 성찰부터 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어 “오세훈 시정은 시민의 삶보다 보여주기에 치중한 전시 행정의 전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임 의원은 “한강버스를 비롯해 광화문광장 ‘받들어 총’ 조형물 사업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하지 않은 보여주기식 사업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다”며 “시민의 피 같은 세금이 시장의 치적을 쌓는 데 쓰이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이 다수당이었던 지난 제11대 의회는 TBS(교통방송) 지원 조례를 단독 폐지하며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며 “향후 관련 판결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의 알권리와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의장 취임 시 가장 먼저 추진할 과제로 ‘시민 안전’과 ‘예산 검증’을 제시했다.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참사 등 시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는 단 한 건도 가볍게 넘길 수 없다”며 “사고의 원인부터 행정의 대응 과정까지 철저히 점검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막대한 예산이 안전 문제가 제기되는 사업에 대해 취임 즉시 ‘예산검증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하여 사업의 타당성부터 집행 과정까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압도적 다수당이 됐다고 결코 자만하거나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낮은 자세로 듣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키지 못할 화려한 약속보다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시작되는 서울시의회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임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는 어느 때보다 유능한 의원들이 포진되어 있다. 11개 상임위원회를 각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의원들로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세훈 시정을 감시하는 ‘강한 의회’, 시민이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는 ‘유능한 의회’, 시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방파제 의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한국해양진흥공사, ‘유동성 위기’ 중소·연안선사에 1.1조 특별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 ‘유동성 위기’ 중소·연안선사에 1.1조 특별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대내외 시황 변동과 지정학적 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연안선사 지원에 나선다. 해진공은 지원 혜택과 대상을 대폭 확대한 ‘제2차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내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차(2026~2031년) 프로그램의 총지원 규모는 지난 1차(3887억원) 대비 2.8배 늘어난 1조 1000억원이다. 해진공은 올해 1500억원을 시작으로 연차별 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는 해양금융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원 문턱을 크게 낮췄다. 기존 중소선사 중심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원이 끊겼던 ‘신규 중견선사’까지 대상을 넓혔다. 공사법 개정으로 법적 지원 대상이 된 예선업과 도선업도 이번에 신규 편입됐다. 최근 호르무즈 중동 전쟁으로 직접 피해를 본 선사는 우선 지원 대상이다. 금융 실효성도 높였다. 선박금융 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기존보다 20%포인트 상향해 최대 80%까지 적용하며 대출이자 지원 한도 역시 선사당 현행 대출 원금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한다. 해운조합 등을 통해 선박을 공동 발주하는 경우 금리 할인 혜택을 주는 상생형 우대 조항도 신설됐다. 비외감 소규모 기업에는 외부회계 검토보고서 작성 비용을 지원해 부대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금융 캠프’를 정례화해 맞춤형 금융 설계를 돕고 재무·홍보 등 외부 전문기관을 투입하는 ‘컨설팅 패키지’도 본격 도입한다.
  • 인천 원창동 공장지대 화재 11시간만에 초진…건물 25개동 소실

    인천 원창동 공장지대 화재 11시간만에 초진…건물 25개동 소실

    새벽 시간대 인천 북항 인근 공장 지대에서 난 불이 건물 25개동을 태우고 11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3분쯤 인천 서구 원창동의 공장 지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총 17개 업체 공장·창고 25개동이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불이 난 지역은 목재와 물류공장, 창고들이 좁은 간격으로 붙어 있고 샌드위치 패널 구조와 가연성 자재 등이 많아 불이 순식간에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애초 불이 한 기계제조 공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화재 진화 과정에서 다른 정황이 포착돼 최초 발화점은 특정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때 현장엔 연기가 분출하고 있었고 불길이 확산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 당국은 오전 3시 15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경보령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그러나 불이 계속 확산할 우려가 커지면서 오전 3시 59분쯤 인접한 5~6개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에 나서 11시간 14분 만인 오후 1시 17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진화에는 소방 헬기와 산림청 헬기 9대와 소방 장비 153대, 인천 465명이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북 경주 KTX~도심 접근성 향상 기대…도로 확장 마무리

    경북 경주 KTX~도심 접근성 향상 기대…도로 확장 마무리

    경북 경주 고속철도(KTX) 역세권과 도심을 잇는 도로가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KTX 경주역세권과 도심을 잇는 지방도 904호선 광명~화천 간 도로 확장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은 광명동 광명삼거리에서 KTX 경주역세권을 잇는 총연장 1.6㎞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북도가 시행해 총사업비 211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4월 광명삼거리~제1화천교 구간 0.7㎞를 우선 개통한 뒤 제1화천교~반도유보라아파트 0.9㎞ 구간 공사를 마치면서 완전 개통한다. 광명~화천 도로는 광명삼거리에서 KTX 경주역세권과 대규모 공동주택단지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다. 역세권 개발과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도심과 역세권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도로 개통으로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를 비롯한 인근 산업·연구시설 접근성과 물류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로 선형 개선과 차로 확충으로 상습 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 감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광명~화천 도로 확장공사로 KTX 경주역세권과 도심을 잇는 교통망이 한층 강화됐다”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역세권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도로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재건축, 실무로 배우세요” 강동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재건축, 실무로 배우세요” 강동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서울 강동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궁금증을 실무 중심으로 풀어주는 ‘2026년 강동구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현재 재건축 13곳, 주택재개발 12곳, 소규모주택 44곳, 모아타운 3곳 등 총 72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주민들이 정비사업 제도와 절차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 운영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과 갈등을 줄이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존의 정비사업 기초와 제도 설명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갈등 사례와 분쟁 대응 방안 등을 추가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오는 7월 2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7월 2일 1회차는 재개발·재건축 및 모아타운 사업 절차의 이해, 7월 7일, 2회차에 공공지원제도 추진위원회·조합설립 절차, 시공자 선정 및 유의사항, 7월 9일, 3회차로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절차와 분쟁사례, 7월 23일, 4회차는 조합원 지위 승계 제한 및 예외 사유, 현금청산 절차, 도시정비법 위반 주요 사례로 구성됐다. 도시계획·정비사업·법률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15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 QR코드 또는 전화(02-3425-8830, 8834)로 할 수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공공은 민간의 발목을 잡는 존재가 아니라 든든히 뒷받침하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라며, “행정은 단순히 인·허가를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지원해야한다”라고 밝혔다.
  • 장성규 “이게 무슨 일이야”…친정 JTBC 위기에 보인 반응

    장성규 “이게 무슨 일이야”…친정 JTBC 위기에 보인 반응

    중앙그룹 계열사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JTBC 공채 1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친정의 위기 소식에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장성규는 15일 인스타그램에 JTBC 사옥 사진과 함께 “이게 무슨 일이야.. 나를 품어주고 키워줬던 회사가 회생절차 신청이라니.. 속상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부디 이 난관을 극복하고 회복되길 바라본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성규는 2011년 JTBC 개국과 함께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아는 형님’ ‘방구석 1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9년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독립했다. 앞서 JTBC는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내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에 JTBC를 비롯해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5개 계열사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많은 채권자와 주주 등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 내 추억으로 완성하는 동네 지도…강북구, ‘내 마음속 지도’ 공모전

    내 추억으로 완성하는 동네 지도…강북구, ‘내 마음속 지도’ 공모전

    서울 강북구는 주민의 추억과 이야기가 담긴 사진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제14회 강북구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강북구, 내 마음속 지도’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공모전은 구를 배경으로 한 자신만의 장소와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해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행사다.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자연·경관 ▲생활공간 ▲축제·예술 ▲역사·기념 등이다. 응모자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학생이 헌화하는 모습 등 구 곳곳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 일상의 순간을 공모 주제에 맞춰 자유롭게 담아내면 된다. 출품작은 강북구를 소재로 본인이 직접 촬영한 미발표 사진이어야 한다. 2024년 9월 이후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촬영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뿐 아니라 휴대전화와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다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하거나 AI 보정 프로그램을 사용한 작품은 출품할 수 없다. 접수 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17일 오후 6시까지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각 50만원), 장려상 3명(각 30만원), 입선 10명(각 10만원) 등 총 16명에게 총상금 390만원과 강북구청장상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8월 26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에는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골목과 시장, 축제 등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소중한 공간들이 많다”며 “공모전에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시선으로 담아낸 강북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해외 부촌서 보던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관심

    해외 부촌서 보던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관심

    세계 주요국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니어 주거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돌봄 시설을 넘어 주거와 건강관리, 다이닝, 문화, 생활 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가 새로운 주거 유형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뉴욕과 밴쿠버,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두드러진다. 미국 뉴욕 맨해튼 허드슨야드의 ‘코터리 허드슨야즈’는 맞춤형 케어와 컨시어지, 식음 서비스, 스카이 테라스, 시네마, 피아노 라운지 등을 갖춘 사례로 언급된다. 캐나다 웨스트밴쿠버의 ‘웨스터레이 PARC’ 역시 식사와 피트니스, 교통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시설로 소개되고 있다. 이들 사례는 단순히 고급 마감재를 적용한 주택이 아니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주거 기능에 의료·건강관리, 문화, 교통, 생활 지원 서비스를 더한 운영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기존 시니어 주거와 차별화된다. 자산가 입장에서는 기존 생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노후에 필요한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선택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는 평가가 많다. 정부의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2023년 누적 기준 국내 시니어 주거 시설은 1만 2962세대에 그쳤다. 고령인구 대비 시니어 레지던스 세대 비중도 0.12%로, 미국 4.8%, 일본 2.0%와 비교하면 격차가 있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고령화 속도와 함께 주거 수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수요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입지와 서비스, 운영 역량을 함께 갖춘 상품이 기존 시니어 주거와는 다른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일원에는 임대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약 3만 9000㎡, 총 1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임대 관계자는 “임대 갤러리 개관 이후 청약과 계약 단계까지 일정 수준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소요한남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구성과 한남동의 입지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입주민의 독립성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단지 배치와 외관을 설계했다. 모든 호실은 채광과 환기 효율을 높인 남향 중심의 판상형 구조로 구성했으며 주거시설과 상가, 부대시설의 출입 동선을 각각 분리했다. 동별로 전용 출입구도 마련해 보안성과 사생활 보호를 강화했다. 실내 디자인은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가, 건축 설계는 해안건축이 맡았다. 해안건축은 오시리아 VL라우어와 라티브 등 시니어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시니어 세대의 생활 방식과 이동 동선을 세심하게 반영한 실용적인 공간을 구현할 예정이다. 조경 설계에는 서안과 디자인 스튜디오 loci가 참여했다. 진입부부터 중정까지 남산의 녹지 흐름이 단지 내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순환형 조경을 계획했으며 단지 경계를 따라 약 150m 길이의 순환산책로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조경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 아늑 호텔, 노홍철과 함께 ‘세상에 없던 호텔’ 캠페인 전개

    아늑 호텔, 노홍철과 함께 ‘세상에 없던 호텔’ 캠페인 전개

    - 스파·료칸·라운지 등 테마 콘텐츠 강화한 전국 100여 개 지점 운영- 공식 모델 노홍철과 ‘아늑송’ 댄스 챌린지 진행… 총 3000만 원 규모 경품 마련- 웹사이트 리뉴얼 기념 회원가입 이벤트, 오픈 2일 만에 1000명 돌파 아늑 호텔이 방송인 노홍철을 브랜드 공식 모델로 내세우고 ‘세상에 없던 호텔’ 캠페인에 나선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다양한 테마형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알리겠다는 취지다. 아늑 호텔은 현재 전국 10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스파와 사우나, 료칸, 가족형 객실 등 여러 테마 콘텐츠를 접목해 기존 숙박시설과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싱글·더블·트윈 등 객실 유형 중심의 전통적인 구분에서 벗어나, 투숙객의 취향과 목적에 맞춘 이용 경험을 강조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아늑 호텔은 객실과 부대시설에 스파·사우나, 료칸, 라운지, 라면바, 만화방, 노래방, 게임존, OTT, 헬스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해 왔다. 커플과 가족, 친구 단위 여행객은 물론 혼자 휴식을 원하는 고객까지 폭넓게 수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노홍철이 브랜드 모델로 참여해 아늑 호텔의 테마 콘텐츠를 소개한다. 아늑 호텔을 기획·시공하는 ㈜스페이스플래닝 정우석 대표와 노홍철이 함께 녹음한 ‘아늑송’도 공개될 예정이다. 공식 웹사이트 리뉴얼도 함께 진행됐다. 새 웹사이트는 ‘나만의 아늑함을 찾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과 휴식 취향에 맞춰 전국 지점을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리뉴얼 기념 회원가입 이벤트 참여자가 오픈 이틀 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아늑 댄스 챌린지’도 진행된다. ‘아늑송’과 안무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로, 아늑 앱 포인트 등 총 3000만원 규모의 경품이 마련됐다. 아늑 호텔은 현재 전국 10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200여 개 지점 규모로 브랜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아늑 시그니처’를 통해서는 대욕탕과 사우나, 웰니스 중심의 숙박 경험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아늑 호텔 관계자는 “호텔을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 각자의 취향과 목적에 맞는 경험의 공간으로 제안하고자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늑 호텔의 다양한 매력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해진공, 중소·연안선사에 1조 1000억원 규모 특별지원

    해진공, 중소·연안선사에 1조 1000억원 규모 특별지원

    고유가·고금리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연안선사를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차 특별지원금을 마련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오는 17일부터 ‘제2차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 위주의 외항사가 아닌 중소·연안선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1500억원을 시작으로 연차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총 1조 1000억원이 투입되며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업체에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 규모가 영세한 중소·연안선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 등 대외 환경 변화 시 가장 먼저 위기를 겪는다. 해진공은 제1차(2022~2026년) 프로그램을 통해 총 3887억원을 지원했으며, 2026~2031년 진행되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규모를 2.8배 이상 키웠다. 지원 문턱은 대폭 낮춰 기존 중소선사에 한정되지 않고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중견선사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특히 호르무즈 중동 전쟁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선사에 우선 지원한다. 선박금융 담보인정비율 한도는 기존보다 20%포인트 상향한 80%를 적용하며 대출이자 지원 상한액은 현행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렸다. 해운조합이나 예선업협동조합 등을 통해 두 척 이상의 선박을 공동 발주하면 금리를 우대하는 등 상생형 사업에 투자한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찾아가는 금융캠프 등 컨설팅 패키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제2차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중장기 계획은 지정학적 위기와 민간 금융 접근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연안선사와 예·도선 업계를 위한 과감한 결단”이라며 “전방위적 지원과 금리 할인 등의 혜택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산업 뿌리를 더욱 단단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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