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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비전·공약위원회 민선 8기 밑그림 제시

    전남 비전·공약위원회 민선 8기 밑그림 제시

    민선 8기 전남 비전·공약위원회는 28일 전남도청에서 도민보고회를 갖고 미래성장동력과 행복시책 등을 담은 전라남도 정책 방향과 100대 공약, 60대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그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전남도에 전달했다. 비전·공약위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김영록 지사의 공약 검토와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을 정책과제로 발굴하는 활동을 펼쳐 8대 분야 20개 전략과제 아래 100대 공약, 60대 정책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8대 분야 주요 공약 및 정책과제로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건설 분야는 ▲반도체 산업 전남·광주 공동육성(공약) ▲남해안 우주산업벨트 조성(공약)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정책과제) 등이 제시됐다. ‘첨단 전략산업으로 청년 일자리 대거 창출’ 분야는 ▲첨단·전략산업 30조 원 투자유치(공약)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공약) ▲방폐기술 인력개발원 건립(정책과제) 등이 담겼다.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분야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공약)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공동 개최(공약) ▲에너지 밸리 중심 에너지 메가시티 조성(정책과제) 등이, ‘문화?관광 융성시대 선도’ 분야는 ▲지리산·섬진강 영·호남 동서내륙 관광벨트 조성(공약) ▲정보통신기술(ICT)문화관광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공약) ▲도심 속 명품하천 조성(정책과제) 등이 포함됐다. ‘농수축산업의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육성’ 분야는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공약) ▲국립 남도음식진흥원 설립(공약) ▲국립 농산업 빅데이터센터 설립(정책과제) 등이, ‘기반시설(SOC) 르네상스로 초광역 메가시티 전남 도약’ 분야는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공약) ▲호남선 고속철도(KTX) 2단계 조기 준공(공약) ▲동부~중부~서부권 연결도로 개설(정책과제) 등이 제시됐다. ‘도민 제일주의와 현장 소통’ 분야는 ▲호남 청년아카데미 운영(공약)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확대(공약) ▲100세 건강 체육활동 지원(정책과제) 등이, ‘전남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이 되는 시대 실현’ 분야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공약) ▲국립 전남의과대학 유치(공약) ▲국제학교 설립(정책과제) 등이 확정됐다. 전남도는 미래성장동력산업과 도민 행복시책 등을 담은 보고서를 토대로 민선8기 공약사항 실천계획서를 수립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9월께 최종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후보도시 강릉 실사 마쳐, 유치 청신호 켜지나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후보도시 강릉 실사 마쳐, 유치 청신호 켜지나

    강원 강릉시가 2026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개최도시 현지실사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 유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ITS세계총회 개최 국내 후보도시인 강릉이 전날 실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총회는 현재 대만 타이베이와 유치 경합을 벌이고 있다. 개최도시는 오는 9월 17일 미국 LA에서 최종 결정된다. ITS 아·태 사무국은 전날 강릉 씨마크호텔과 올림픽파크 일대에서 2026년 세계총회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현지 실사를 진행했다. 현지 실사단은 이날 강릉시의 총회개최 준비상황과 시설 등에 대해 프레젠테이션 보고를 받고 올림픽 파크로 이동, 전시장과 회의장 등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실사에서 아키오 야마모토 사무국장은 “그 동안 대도시에서 ITS세계총회가 개최됐는데, 중소도시에서 총회를 해도 의미가 있다”며 “도시 특성에 맞는 ITS를 제공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ITS의 효용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실사 견해를 밝혔다. 또 올림픽 파크에 설치 되는 전시회장과 넓은 주차공간을 비롯해 일부 조성된 ITS구축 사업 등이 세계총회를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날 현지 실사단과 동행하며 ITS세계총회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등을 설명, 총회 유치의지를 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림픽파크 일대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한 실사단이 전시장과 회의장 등 수평적 공간에 만족해 했다”며 “총회 최종 결정지가 강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릉 ‘ITS 세계총회’ 유치하나…오늘 현지실사

    강릉 ‘ITS 세계총회’ 유치하나…오늘 현지실사

    강원 강릉시가 2026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를 유치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현지 실사가 25일 진행되고 있다. 아키오 야모모토 ITS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국장 등으로 이뤄진 실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릉 씨마크호텔 호수홀에서 강릉시와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ITS 세계총회 개최 계획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개최 일정을 비롯해 시설, 예산안, 운영조직, 교통편 등이다. 오후에는 실시단이 올림픽파크 일대 등 개최 예정지를 둘러본다. 현지 실사는 이날 단 하루간 이뤄지고, 평가 결과는 다음달 중 나온다. 최종 결과는 오는 9월 17일 열리는 미국 LA ITS 세계총회에서 발표된다. 경쟁 상대는 대만 타이페이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전시회이자 학술대회이다. 강릉시가 유치에 성공하면 1998년 서울시, 2010년 부산시에 이어 국내 3번째 개최 도시가 된다. 강릉시는 ITS 세계총회 개최를 통해 강릉이 스마트 교차로와 횡단보도, 주차정보 안내시스템 등을 갖춘 교통 선도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세계 90여개국의 전문가 2만명과 관람객 30만명이 강릉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제 강릉시 ITS전략기획담당은 “지능형교통체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 하늘 수놓는 천문학자 올스타전★

    부산 하늘 수놓는 천문학자 올스타전★

    한국천문학회와 한국천문연구원은 천문학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천문연맹(IAU) 총회가 오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1919년 설립된 천문학 분야 국제기구인 IAU가 3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여는 총회는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천문학계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올해는 29회째로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IAU는 행성을 분류하고 이름을 지을 수 있는 권한을 갖는데, 2006년 명왕성을 행성에서 분리해 왜소행성으로 지정한 것도 IAU 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이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천문학’으로 전체 205개 세션에서 약 1700개 학술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의 과학성과 분석과 블랙홀의 존재를 처음 촬영한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ETH·사건의 지평선 망원경) 국제연구단장 등의 초청강연 등이 진행된다. 총회에는 전문가 학술교류 이외에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8월 9일 오후 3시부터는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천체관측회가 열린다.
  • 박용진도 “非이재명 단일화 제안”… 李 ‘셀프 공천’ 폭로에 내우외환

    박용진도 “非이재명 단일화 제안”… 李 ‘셀프 공천’ 폭로에 내우외환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 예비경선(컷오프)을 나흘 앞둔 24일 박용진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맞서 나머지 후보들끼리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21일 강병원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이은 두 번째 제안으로, 현실화 여부가 주목된다. 박 후보는 24일 페이스북에 “혁신 단일화, 선제적 1차 공동선언을 제안한다. 강병원·설훈·김민석 후보 등 기본적으로 민주당 혁신을 향한 공감대가 있고, 단일화에 열려 있는 그 어떤 분이든 예비경선 전 ‘혁신 단일화 공동선언’에 우선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며 “박주민 후보처럼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신 분들에겐 충분한 시간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실제 단일화는 컷오프 이후에 하되 단일화 선언만이라도 컷오프 전에 하자는 얘기로, 강 후보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이에 강 후보는 “환영한다. 또 감사하다. 할 수 있는 일부터 빨리 하자”고 반색했다. 설 후보 역시 “박용진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윤석열 정부의 독재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여당에 흠 잡힐 일 없는 지도부가 민주당을 이끌어야 한다”고 호응했다. 그러나 박주민·강훈식 후보는 유보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후보도 소극적인 분위기다. 이 후보는 나머지 7명 후보의 단일화 움직임에 더해 백현동 사업 관련 감사원 판단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셀프 공천’ 폭로까지 나오면서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형국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2일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백현동 개발 사업이 민간에 과다한 이익을 몰아주면서 성남시가 291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결론 내렸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같은 날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 의원이 자신을 공천해 달라고 직접 전화해 압박을 가한 부분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의원총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감사원 판단에 대해 “국토교통부 요청이 너무 과다한 요구여서 연구개발(R&D) 부지 8000평가량을 성남시에 주는 조건으로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른 요구를 들어 드린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셀프 공천’ 주장에 대해선 함구했다.
  • 부산에 다음달 세계 천문학자들 집결...8월 2일부터 제31차 국제천문연맹 총회.

    부산에 다음달 세계 천문학자들 집결...8월 2일부터 제31차 국제천문연맹 총회.

    천문학 분야 세계 최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천문연맹총회(IAUGA)가 다음달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부산시는 국제천문연맹(IAU) 제31차 총회가 8월 2일부터 열흘 동안 벡스코 행사장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천문연맹은 84개 국가 1만 400명이 넘는 천문학자가 회원으로 있는 천문학 분야 세계 최대 국제기구로, 천체의 이름을 지정할 수 있는 공식적인 권한이 있다. 국제천문연맹총회는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3년마다 열린다. 이번 부산 총회는 코로나19로 4년만에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모두를 위한 천문학’이라는 주제로 전체 205개 세션에서 1700여건에 이르는 학술 발표가 이어진다.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근 블랙홀 주변을 영상화한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EHT)’ 국제연구단을 이끄는 셰퍼드 돌먼 하버드스미스소니안 천체 물리연구소 교수와 우주론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2011년 노벨상을 받은 브라이언 슈미트 호주 국립대 교수의 강연이 각각 8월 5일과 6일 오후 7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국립부산과학관에서 8월 6일과 7일 모두 4차례에 걸쳐 ‘제임스 웹 망원경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미국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l) 손상모 박사를 비롯해 서울대 황호성 교수, 경희대 이정은, 전명원 교수가 ‘차세대 천문학’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8월 9일과 10일 이틀간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 천체관측 행사도 열린다. 국제천문연맹총회 2022 조직위원장으로 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강혜성 부산대 지구과학과 교수는 “국제천문연맹총회 개최는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에 걸맞은 천문학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30차 총회에는 세계 90개 나라에서 천문학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제32차 총회는 202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014년 5월에 국제천문연맹 2021년 총회 개최를 신청한 뒤 2015년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제29차 IAUGA에서 집행위원회 투표를 통해 남아공(케이프타운)과 칠레(산티아고), 캐나다(몬트리올) 등을 물리치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 8월 초 전 세계 천문학자, 부산에 모인다

    8월 초 전 세계 천문학자, 부산에 모인다

    천문학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국제천문연맹’(IAU) 제29차 총회가 8월 초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천문학회와 한국천문연구원은 천문학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인 IAU 총회가 오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IAU는 1919년 설립돼 84개국 1만 2400명 이상의 천문학자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천문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이다. 천체 이름을 지정할 수 있는 공식 권한을 갖고 있어서 2006년에는 명왕성을 행성 목록에서 분리해 왜소행성으로 지정했고 2018년에는 허블의 법칙을 ‘허블-르메르트 법칙’으로 이름을 바꾸기도 했다. IAU 총회는 3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열리는데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총회는 201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렸고, 당초 2021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지게 됐다. 다음 총회는 202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총회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천문학’으로 전체 205개 세션으로 구성돼 약 1700개 학술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의 과학성과 분석과 블랙홀의 존재를 처음 촬영한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ETH·사건의 지평선 망원경) 국제연구단장 등의 초청강연 등이 진행된다. 총회는 전문가 학술교류 이외에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8월 9일 오후 3시부터는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천체관측회가 열리며, 국내 천문학자들도 총회 기간 동안 대중들을 위한 ‘차세대 천문학’ 강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를 총괄하는 강혜성 조직위원장(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이번 IAU 부산 총회로 한국도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에 걸맞는 천문학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하고 의미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활발한 연구 교류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감사원 “백현동 개발, 특혜”… 이재명 “특혜 아니다” 반박

    감사원 “백현동 개발, 특혜”… 이재명 “특혜 아니다” 반박

    감사원이 경기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민간 개발사에 최소 수백억원의 이익을 몰아준 특혜 사업이라는 취지의 결론을 내렸다. 이에 개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감사원은 지난 14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감사 건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성남시민 320여명이 공익감사 청구를 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감사원은 “민간 개발이었던 백현동 개발사업 부지 용도를 4단계 상향한 것은 부당하다. 민간 개발사에 최소 수백억원의 이익을 안겼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렸다. 다만 이 의혹에 가담한 성남시 공무원의 징계에 대해선 로비가 이뤄졌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징계 시효(3년)가 지나 ‘인사자료 통보’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시 대장동 아파트와 비슷한 시기에 사업이 진행된 백현동 아파트는 성남시가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4단계 상향해준 데다 분양 아파트로 전환해 민간업자가 3000억원 이상의 분양 이익을 봤다며 특혜 의혹 논란이 터졌다. 또 아파트에 최대 높이 50m, 길이 300m에 달하는 거대 옹벽이 생긴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 문제로, 국민의 힘은 지난해 11월 개발 당시 성남시장으로 인·허가권을 갖고 있던 이재명 의원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의원은 감사원의 결론에 대해 “정부 요청을 이행한 성남시가 특혜라면, 백현동 용도변경을 요구하고 이를 관철한 박근혜 정부는 특혜 강요죄에 해당한다”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공공기관이전특별법에 따라 국토부, 식품연구원이 공식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며 “그냥 해주기엔 국토부 요청이 너무 과다해 연구개발(R&D) 부지 8000평가량을 성남시에 주는 조건으로 국토부, 식품연구원에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른 요구를 들어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 ‘제로 카본’ ESG 박차… 2050년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 83% 줄인다

    ‘제로 카본’ ESG 박차… 2050년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 83% 줄인다

    신한금융그룹은 탄소중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탄소중립금융을 넘어 지속가능한 금융을 전파할 계획이다. 제로 카본 드라이브는 국제적인 탄소 중립 정책에 발 맞춘 신한금융만의 차별화된 탄소중립금융 전략이다. 신한금융은 이 같은 전략에 따라 고탄소 배출 기업과 산업에 대한 대출·투자를 관리하고, 친환경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저탄소 경제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한국 홍보관에서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소개하며 신한금융의 탄소중립금융 노하우를 신남방 국가에 전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조 회장은 친환경 금융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에서 신설한 공식 파트너십 기구인 ‘리더십위원회’ 멤버로 선출됐다. 향후 신한금융은 파리기후협약에 부합하는 SBTi(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검증하는 데 필요한 가이드를 국제적으로 제공하는 기구) 방법론을 활용해 그룹 내부 탄소 배출량을 2030년 42%, 2040년 84%까지 감축하고, 2043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은 2030년 33.7%, 2040년 59.5%, 2050년 83%까지 감축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8년 연속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순이익으로 4조 193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자본시장부문의 확대와 중소기업 중심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비은행·은행의 균형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신한금융은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금융을 통한 실물경제 지원을 바탕으로 경기 회복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대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력 해외 시장이었던 베트남에서 전자상거래업체 ‘티키’(Tiki)에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함께 지분 투자하며(각각 7%, 3%) 비금융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신한베트남은행 리테일 사업부문의 디지털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퓨처 뱅크 그룹’(Future Bank Group) 출범 선포식을 했다. 디지털전략본부 등을 구성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SK㈜, 올해도 주당 1500원 중간배당...총 850억원 규모

    SK㈜, 올해도 주당 1500원 중간배당...총 850억원 규모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2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총 지급액은 850억원이다. 지난해에도 1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SK㈜ 올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같은 수준의 중간배당을 이어가기로 했다. 총 지급액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SK㈜는 지난 2018년 첫 중간배당(주당 1000원)을 실시한 뒤 5년간 매년 꾸준히 중간배당을 이어오고 있다. 주주들과 투자 성과를 공유한다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연간 배당 총액도 계속 늘려가는 추세다. 연간 배당 총액은 2016년 2087억원에서 2021년 4476억원으로 5년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SK㈜는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한층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SK㈜는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4대 핵심 투자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동시에 미래 핵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탄소 배출 없는 안전한 전력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도 진출해,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SMR 기업 테라파워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설계 기업이자 국내 유일하게 양산 능력을 갖춘 예스파워테크닉스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SiC 웨이퍼 생산, 반도체 설계, 제조로 연결되는 SiC 전력반도체 밸류 체인을 구축했다. 이성형 SK㈜ 재무부문장은 “올해는 핵심 사업별 성장 동력을 구체화하고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사업적 성과가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 선출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 선출

    김주수(사진) 경북 의성군수가 21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12차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은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선출됐다. 감사는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와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맡는다. 협의회는 2012년 출범했으며 전국 농어촌 지역 74개 군이 참여하고 있다. 농어촌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비롯해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지방재정 분권 및 고향사랑 기부금법 제정 촉구 등 농어촌 현안과 관련한 정책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군수는 농림부 차관,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어업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도할 수 있는 구심체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빚 36억’ 정의당…진중권 “후원 좀 해달라” 호소

    ‘빚 36억’ 정의당…진중권 “후원 좀 해달라” 호소

    재정난을 겪는 정의당이 당직자 월급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후원 좀 해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들 전체가 부담을 나줘지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당원들의 사기가 가라앉은 터라 당원들에게 부탁하기도 뭐하다”고 20일 토로했다. 이어 “하지만 당이 어려우니 그동안 당비를 안 냈던 당원들은 다만 5000원이라도 당비를 내고 당비를 내는 당원 중 형편이 허락하는 분은 당비를 자발적으로 두 배를 내는 게 어떻겠는가”라고 제시했다. 진 전 교수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은 후원금도 좀 내시라”며 “당원은 아니더라도 진보정당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믿는 분들도 후원 좀 해달라”고 적었다. 지난 21대 총선 이후 계속되는 선거 패배로 재정난을 겪는 정의당이 이달 당직자 임금 체불사태를 막기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1억원대 차입을 요청했다. 정의당은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의 재정적 유동성 위기를 보고하고 의원단에 도움을 청했다. 의원들이 개인적으로 내놓은 금액은 총 1억 2000만원 규모로 알려졌다. 정의당은 매달 당직자 임금 지급 등 경상경비 지출일은 20일이지만 이달 당비 수입 결산은 월말에 이뤄지기 때문에 약 열흘 간의 유동성 경색을 없애기 위한 일시적 차입이라고 해명했다. 정의당 부채는 35~36억원 가량이다. 선거권을 갖는 ‘당비 6개월 납부’ 기준 정의당 당원은 지난 2019년 약 3만명에 달했다. 현재는 1만명 줄어든 2만명대다. 정의당은 현재 여의도 당사를 영등포나 구로 등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으로 이사할 계획이다.
  • “사우디 잡아라”… 재계 드림팀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사우디 잡아라”… 재계 드림팀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최태원, 美 출장길 유치활동 병행11월 파리 재방문 3차 PT 연사로 대한상의, 브뤼셀로 지원단 파견SK그룹, 피지 ‘도서국 포럼’으로삼성, 캄보디아·라오스서 홍보전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재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재계는 61조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되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중심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드림팀’을 꾸려 각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가동에 시동을 걸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2030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은 최 회장은 이달 말 미국 출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장의 주된 목적은 수소와 배터리, 소형모듈원전(SMR) 등 SK그룹이 최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그린 비즈니스 관련 미국 파트너사 방문이지만, 최 회장은 이번 출장을 활용해 엑스포 유치활동도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유치 외교전을 펼쳤던 최 회장은 오는 11월 다시 파리를 찾아 BIE 3차 경쟁 발표회(PT) 연사로 나설 전망이다. 최 회장은 지난 13일 대한상의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부터 따라잡으면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라고 본다”고 엑스포 유치전 분위기를 전한 바 있다. 최 회장이 언급한 ‘따라잡아야 할’ 경쟁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현재 유치전은 리야드와 부산 2파전 양상이다. 대한상의는 지난 18일 벨기에 브뤼셀로 유치 지원단을 파견해 이날까지 사흘간 BIE 회원국 대사를 상대로 유치전을 펼쳤다. 이번 지원단에는 우태희 상의 상근부회장과 염성진 SK텔레콤 부사장, 황은주 삼성전자 벨기에지부장 등이 참여했고 부산시에서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힘을 보탰다. 벨기에는 파리 다음으로 많은 BIE 대표가 상주하는 도시로, 7개 회원국 공관이 주재하고 있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엑스포 유치 전담 조직 수장을 맡은 SK그룹은 지난 8일 태평양 도서국가 중 하나인 피지로 향했다. SK와 삼성, 동원산업, 대한상의 등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지난 14일까지 ‘태평양 도서국 포럼’이 열린 피지에 머무르며 각국 총리와 외교 장관, 대통령 특사 등을 만나며 부산 유치 지지를 부탁했다.삼성전자는 공동 지원단 활동과 별개로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각각 열린 한국대사관 주최 태권도 대회 현장에 ‘삼성 체험존’을 운영하며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 與 차기 당권주자 모임 문전성시… ‘간장·김장연대’ 해석에는 선 그어

    與 차기 당권주자 모임 문전성시… ‘간장·김장연대’ 해석에는 선 그어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들이 같은 날 잇달아 연 공부모임과 토론회에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당권 주자들의 세 불리기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기현 의원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당내 공부 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에는 56명의 의원들이 출석 도장을 찍었다. 안철수 의원이 진행한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도 의원총회 시간과 맞물렸지만 35명의 의원이 얼굴을 비췄다. 김 의원은 이날에도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원톱’ 체제를 흔드는 발언을 내놨다. 김 의원은 세미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내 여러 어려운 사정 때문에 위기를 극복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지지율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국정 동력도 약해지는데 절박함, 위기감을 느끼고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토론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와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잡혔는데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오셨다”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 체제나 조기 전당대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안 의원은 “내일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밝히겠다”면서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전체”라며 즉답을 피했다. ‘안철수 당 대표, 장제원 사무총장 제휴설’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다”고 했다. 당권을 두고 이합집산하는 움직임을 의미하는 조어, ‘간장 연대’(안철수·장제원), ‘김장 연대’(김기현·장제원)에 대해서는 언급된 세 의원 모두가 선을 그었다. 장제원 의원은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전당대회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런 조어를 만들어 내는 것은 너무 심하다”면서 “그런 (연대를)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안 의원은 관련 질문에 “김장이 뭔가, 김장철도 아니고”라고 답했다. 이날 장 의원은 김 의원의 공부모임이나 안 의원의 토론회에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의총에서 결의한 권 직무대행 임시 체제에 따라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금 지도체제 문제로 왈가왈부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의총 참석 여부를 두고 언론이 ‘조기전대파’ 또는 ‘직무대행파’로 나누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 몸 낮춘 與 원톱 “사적 채용 발언 송구… 지지율 하락 내 탓”

    몸 낮춘 與 원톱 “사적 채용 발언 송구… 지지율 하락 내 탓”

    장제원 “진정성 있는 사과” 힘 실어홍준표 “제2 박근혜 사태되면 안돼”고민정 “尹, 사적채용 답하라” 비판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을 해명하던 과정에서 나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원톱 체제 일주일 만에 불거진 ‘권성동 리스크’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저의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 아들 우모씨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으로 채용된 과정을 해명하던 중 “7급에 넣어 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말하며 논란을 키웠다. 권 직무대행은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드린다”며 “윤 대통령 선거를 도우면서, 캠프 곳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는 청년들을 많이 봤다. 주말은커녕 밤낮없이 쉬지도 못하며 후보의 일정과 메시지, 정책,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헌신했다”고 했다. 또한 “초심으로 경청하겠다”며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지지율이 당도 정부도 하락하고 있고 각종 논란으로 우려하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 제 부덕의 소치”라며 낮은 자세를 견지했다. 권 직무대행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던 같은 당 장제원 의원도 권 직무대행에게 힘을 실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성동) 대표가 사과했으니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서는 “1년간 아무 보수 없이 정권교체를 위해, 윤 대통령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분들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천신만고 끝에 정권교체를 했는데 지금 ‘제2의 박근혜 사태’를 만들면 되겠나”라며 “출범한 정부를 사욕으로 앙심으로 정치해서 박근혜 탄핵이 왔다. 그때 우리 진영이 분열이 안 됐으면 탄핵이 됐겠나. 그런 식으로 또 하려고 덤비는 건 맞지 않다”고 했다. 당내 권력 투쟁을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권 직무대행과 장 의원의 권력 암투설 질문에는 “윤석열 정부의 자충수가 될지(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연일 사적 채용 논란을 정조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고민정 의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경질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고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대통령 집무실까지 옮긴 것 아니었느냐”며 “소통의 상징이라는 ‘도어스테핑’에서 왜 사적 채용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는 것이냐”고 했다.
  • 법사위원장 3선 김도읍… 장제원 “내가 양보”

    법사위원장 3선 김도읍… 장제원 “내가 양보”

    국민의힘은 20일 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3선의 김도읍 의원을 내정했다.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도읍·장제원 의원 두 분이 법사위원장을 신청했는데, 어제 장 의원에게서 ‘자기는 법사위원장을 하지 않고 평의원으로 남겠다’는 문자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원내수석으로 하여금 통화하게 했더니 같은 얘기를 했고, 오늘도 (장 의원과) 통화했더니 ‘자신이 김 의원보다 나이가 어린 만큼 같은 선수지만 김 의원이 하는 게 순리라 생각한다’며 양보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의총에서 그 사실을 발표했고, 의원들로부터 장 의원이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원장은 제가 양보했다”면서 “상임위원장은 3선 의원들이 돌아가며 하는 건데, 제가 3선 의원 중 나이가 어린 축에 든다”고 말했다 검사 출신인 김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부산 북구·강서구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자유한국당 당대표 비서실장,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19·20·21대 국회에서 모두 법사위에 몸을 담고, 20·21대에서 국회 법사위 간사를 지낸 ‘법사위 터줏대감’으로 불린다.
  • “오일머니 뒤집어라!”…파리·피지·브뤼셀·, 부산엑스포 유치 분주한 재계

    “오일머니 뒤집어라!”…파리·피지·브뤼셀·, 부산엑스포 유치 분주한 재계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재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재계는 61조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되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중심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드림팀’을 꾸려 각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가동에 시동을 걸었다.20일 재계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2030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은 최 회장은 이달 말 미국 출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장의 주된 목적은 수소와 배터리, 소형모듈원전(SMR) 등 SK그룹이 최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그린 비즈니스 관련 미국 파트너사 방문이지만, 최 회장은 이번 출장을 활용해 엑스포 유치활동도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유치 외교전을 펼쳤던 최 회장은 오는 11월 다시 파리를 찾아 BIE 3차 경쟁 발표회(PT) 연사로 나설 전망이다. 최 회장은 지난 13일 대한상의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부터 따라잡으면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라고 본다”고 엑스포 유치전 분위기를 전한 바 있다. 최 회장이 언급한 ‘따라잡아야 할’ 경쟁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현재 유치전은 리야드와 부산 2파전 양상이다. 대한상의는 지난 18일 벨기에 브뤼셀로 유치 지원단을 파견해 이날까지 사흘간 BIE 회원국 대사를 상대로 유치전을 펼쳤다. 이번 지원단에는 우태희 상의 상근부회장과 염성진 SK텔레콤 부사장, 황은주 삼성전자 벨기에지부장 등이 참여했고 부산시에서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힘을 보탰다. 벨기에는 파리 다음으로 많은 BIE 대표가 상주하는 도시로, 7개 회원국 공관이 주재하고 있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엑스포 유치 전담 조직 수장을 맡은 SK그룹은 지난 8일 태평양 도서국가 중 하나인 피지로 향했다. SK와 삼성, 동원산업, 대한상의 등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지난 14일까지 ‘태평양 도서국 포럼’이 열린 피지에 머무르며 각국 총리와 외교 장관, 대통령 특사 등을 만나며 부산 유치 지지를 부탁했다.삼성전자는 공동 지원단 활동과 별개로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각각 열린 한국대사관 주최 태권도 대회 현장에 ‘삼성 체험존’을 운영하며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 몸 낮춘 권성동…민주당은 ‘사적채용’ 연일 조준

    몸 낮춘 권성동…민주당은 ‘사적채용’ 연일 조준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을 해명하던 과정에서 나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원톱 체제 일주일 만에 불거진 ‘권성동 리스크’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사적 채용’ 논란을 비판하며 대통령실 앞 1인 시위를 이어 갔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저의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 아들 우모씨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으로 채용된 과정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7급에 넣어 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말하며 논란을 키웠다.  권 직무대행은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드린다”며 “윤 대통령 선거를 도우면서, 캠프 곳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는 청년들을 많이 봤다. 주말은커녕 밤낮없이 쉬지도 못하며 후보의 일정과 메시지, 정책,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헌신했다”고 했다. 또한 “초심으로 경청하겠다”며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지지율이 당도 정부도 하락하고 있고 각종 논란으로 우려하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 제 부덕의 소치”라며 낮은 자세를 견지했다.  권 직무대행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던 같은 당 장제원 의원도 권 직무대행에게 힘을 실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성동) 대표가 사과했으니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서는 “1년간 아무 보수 없이 정권교체를 위해, 윤 대통령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분들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했다. 일각에서 나오는 조기 전당대회 주장에 대해서는 “지금 지도체제 문제로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딱 잘라 말했다.  민주당은 연일 ‘사적 채용’ 논란을 정조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고민정 의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경질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고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대통령 집무실까지 옮긴 것 아니었느냐”며 “소통의 상징이라는 ‘도어스테핑’에서 왜 ‘사적 채용’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는 것이냐”고 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엽관제’까지 들먹이며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을 정당화하고 나섰다”며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도 상피제가 있었다. 정실 인사는 권력의 사유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영·기민도 기자
  • 국민의힘, 하반기 법사위원장 김도읍 의원 내정

    국민의힘, 하반기 법사위원장 김도읍 의원 내정

    국민의힘은 20일 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3선의 김도읍 의원을 내정했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도읍·장제원 의원 두 분이 법사위원장을 신청했는데, 어제 장 의원에게서 ‘자기는 법사위원장을 하지 않고 평의원으로 남겠다’고 문자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원내수석으로 하여금 통화하게 했더니 같은 얘기를 했고, 오늘도 (장 의원과) 통화했더니 ‘자신이 김 의원보다 나이가 어린 만큼 같은 선수지만 김 의원이 하는 게 순리라 생각한다’며 양보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의총에서 그 사실을 발표했고, 의원들로부터 장 의원이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했다. 장 의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원장은 제가 양보했다”며 “상임위원장은 3선 의원들이 돌아가며 하는 건데, 제가 3선 의원 중 나이가 어린 축에 든다”고 말했다.  검사 출신인 김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부산 북구·강서구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자유한국당 당대표 비서실장,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19대·20대·21대 국회에서 모두 법사위에 몸을 담고, 20대·21대에서 국회 법사위 간사를 지낸 ‘법사위 터줏대감’으로 불린다. 이민영 기자
  • ‘원톱 리스크’ 불식시켜라…권성동 “대통령실 채용 발언, 청년에 사과”

    ‘원톱 리스크’ 불식시켜라…권성동 “대통령실 채용 발언, 청년에 사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을 해명하던 과정 중 나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원톱 체제 일주일만에 불거진 ‘권성동 리스크’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저의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다”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 아들 우모씨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으로 채용된 과정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말하며 논란을 키웠다.  권 직무대행은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선거를 도우면서, 캠프 곳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는 청년들을 많이 봤다. 주말은커녕 밤낮없이 쉬지도 못하며 후보의 일정과 메시지, 정책,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헌신했다”며 “청년들의 생각을 잘 이해 못했던 기성세대들을 내부에서 끊임없이 설득한 것도, 선거캠페인을 변화시켜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게 한 것도, 이름 없는 청년 실무자들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했다. 또한 “초심으로 경청하겠다”며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지지율이 당도 정부도 하락하고 있고 각종 논란으로 우려하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 제 부덕의 소치”라고 낮은 자세를 견지했다.  권 직무대행의 발언을 강도높게 비판했던 장제원 의원도 권 직무대행에게 힘을 실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성동) 대표가 사과했으니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나오는 조기전당대회 주장에 대해서는 “지금 지도체제 문제로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딱잘라 말했다.  차기 당권 주자들의 ‘권성동 원톱 체제 흔들기’는 계속되고 있다. 김기현 의원은 “당내 여러 어려운 사정 때문에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 아니냐”고 지도체제 정비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안철수 의원도 조기전당대회 관련 질문에 “당내 사정에 대해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서 내일(21일) 정도에 입장을 밝힐까 한다”고 답했다. ‘안철수 당 대표, 장제원 사무총장 설’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 듣는다”고, 김기현 의원과 장 의원 간의 이른바 ‘김장’ 연대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그게 뭔가. 김장철도 아닌데”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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