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총회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환수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장면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코치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경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151
  • ‘사법 리스크’ 카카오엔터, 대표 바꾸고 쇄신 꾀한다

    ‘사법 리스크’ 카카오엔터, 대표 바꾸고 쇄신 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출범 후 처음으로 리더를 교체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혐의 등 사법 리스크가 이어졌던 가운데 쇄신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엔터는 출범 이후 이어진 김성수·이진수 체제에서 벗어나 권기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장윤중 글로벌전략책임자(GSO)를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엔터가 2021년 3월 공식 출범한 이후 첫 공동대표 교체다. 권 내정자는 2013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최고채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이후 카카오M 경영지원총괄을 거쳐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OO와 음악컨텐츠부문장을 맡고 있다. 장 내정자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아시아 허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로서 북미 통합법인 대표와 SM엔터 최고사업책임자(CBO)를 겸해왔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을 합병하면서 탄생한 카카오엔터에서는 앞서 김 대표가 음악·영상·디지털 등 콘텐츠 사업을, 이 대표가 웹툰·웹소설 등 스토리 사업을 담당했다. 회사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리더십을 교체한 것이라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SM엔터 경영권을 인수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됐으며, 김범수 전 의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 등도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자본금이 1억원에 불과하고 영업적자를 이어가던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200억원이나 비싸게 사들여 시세 차익을 몰아줬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바람픽쳐스는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당시 영업사원본부장)의 아내 배우 윤정희씨가 투자한 회사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과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를 입건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경영 실패와 소통 부재를 지적하는 내부 목소리도 높아졌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이하 카카오 노조)는 이를 지적하며 김성수·이진수 대표의 퇴진을 촉구해왔다. 두 공동대표 내정자는 공식 취임에 앞서 쇄신 태스크포스(TF)장을 함께 맡았다. 이들은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리더십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적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내정자는 추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 “국가가 경제에 개입, 해법 아닌 위험일 뿐… 아르헨티나를 봐라”

    “국가가 경제에 개입, 해법 아닌 위험일 뿐… 아르헨티나를 봐라”

    아르헨티나 경제에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건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을 통해 국제 외교무대에 공식 데뷔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연설에서 “서방은 경제·문화적으로 실패한 사회주의를 향해 문을 활짝 열어 놨다”며 “(서방은) 사회주의로 향할 수밖에 없는 세계관에 사로잡히면서 현재 위험에 처해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시장을 잘 모르는 데서 나오는 정책적 오판’을 이유로 꼽았다. 시장의 실패라고 여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경제 분야에 간섭해 사람들을 빈곤에 빠뜨린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자국을 언급한 밀레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는 자유경제 체제 모델을 포기하면서 국민들이 더 가난해졌다”면서 산업 국유화를 비롯한 국가 개입주의적 경제 정책을 펼친 페론주의(후안 도밍고 페론 전 대통령을 계승한 정치이념) 직전 정부를 에둘러 비판했다. 이어 집산주의(주요 생산수단 국유화를 이상적이라고 보는 정치 이론) 실험은 무위에 그쳤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자본주의를 공정하고 도덕적으로 우월한 정치·경제 시스템이라고 옹호하며 “국가 개입이 없는 한 자본주의적 시장 정책 이행에서 실패는 없다”고 주장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취임 후 연간 200%가 넘는 물가 상승에 시달리는 아르헨티나에서 기업친화적인 일련의 과감한 개혁을 단행하면서 경제계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노동자와 시민들에게서는 반발을 사기도 했다.
  • 與, 이태원특별법 ‘尹거부권’ 건의… 野에는 재협상 제안

    與, 이태원특별법 ‘尹거부권’ 건의… 野에는 재협상 제안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단독 처리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 다만 민주당에 재협상을 제안하며 협의 여지를 남겼다. 대통령실은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된 만큼 거부권 행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8일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취임 후 다섯 번째 거부권 행사가 된다. 윤 원내대표는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구성도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어 공정한 조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조위가 불송치나 수사 중지된 기록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과 관련해서도 그동안 세월호 참사 등 어떤 재난 관련 특조위에도 유사한 입법례가 없다. 재탕, 삼탕, 기획조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유도해 정치적 타격을 입히고 총선에서 계속 정쟁화하기 위한 의도”라며 “그래서 거부권을 건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거부권을 건의하면서 동시에 민주당에 특조위 구성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안, 독소조항을 제거하는 안을 가지고 재협상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 것이 총선용 정쟁이라니, 부끄러운 줄 알라”며 “대통령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허수아비 여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도 더이상 기대할 게 없다”고 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이 자리에서 유가족 11명이 항의의 뜻으로 삭발을 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도 거론됐다. 윤 원내대표는 “명품백은 ‘몰카 공작’이자 정치 공작”이라며 “명품백은 국고에 귀속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3선 하태경 의원은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추가 조치가 있어야 수도권 선거를 치를 수 있다”고 항의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한 뒤 “기본적으로 함정 몰카이고 처음부터 계획된 게 맞다”면서도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께서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정은보 前금감원장 내정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정은보 前금감원장 내정

    정은보(63) 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거래소의 차기 이사장에 내정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 7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정 전 금감원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정 전 금감원장은 다음달 중순쯤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정식 선임될 전망이다. 정 전 금감원장은 1984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 차관보를 거쳐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을 지냈다. 손병두 현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20일까지였지만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기로 했다.
  • 유승민 “윤석열 대통령, 이태원특별법 거부권 행사 말아달라”

    유승민 “윤석열 대통령, 이태원특별법 거부권 행사 말아달라”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께서 이번만큼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 50억 클럽 특검법에 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까지 거부하면 총선의 심판이 두렵지 않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오늘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이태원참사특별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대통령에 건의하기로 했다”면서 “이태원 참사는 진영을 넘어 온 국민이 아픔을 함께 한 비극이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진상조사와 책임 규명,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국민의힘이 왜 거부하는지 명분이 없다.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과 기록열람권 등 독소조항이 거부 이유라고 하지만 당이 대통령에 이 법을 거부하라고 건의까지 할 일인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이태원특별법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권 단독으로 통과됐다.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조위를 구성하고 피해자 구제 및 지원 방안 등을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뒤 기자들에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 주도의 특별법 조항으로는 “공정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이 추천하는 위원장이 세워지고 정부의 입김이 조사 과정에 영향을 미치면 진상규명이 제대로 될 수 없다”며 삭발을 감행했다.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쉴드 불가”… 여당서도 사과 요구

    “김건희 여사 명품백 쉴드 불가”… 여당서도 사과 요구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여권 일각에서 사과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17일 JTBC ‘장르만 여의도’ 유튜브에 출연해 “경중을 따지자면 디올백은 심각한 사건”이라며 “대통령이든 영부인이든 혹은 두 분이 같이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국민들의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걸 어떻게 쉴드칠(방어할) 수 있겠나. 국민들의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게 바짝 엎드려서 사과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18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 비대위원은 ‘대통령실이 어떤 방안을 내놔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사실관계를 말씀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이 요구하는 기대치가 있는데 우리는 이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국민들의 정서에 다가갈 수 있고, 마음을 녹일 수 있지 않나. 적어도 이 사안에 대해서만큼은”이라고 덧붙였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이날 취재진에게 “개인적으로는 김 비대위원의 말씀에 많은 부분 공감한다”며 “그 발언에 대해선 존중한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 역시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디올백은 함정이긴 하지만 부적절했다”면서 “본인이 받은 것 아닌가. 본인이 직접 사과하는 게 제일 깔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수원정 출마를 선언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전날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가 경위를 설명하시고 선물이 보존돼 있으면 준 사람에게 돌려주시고 국민들에게 사과하시면 쉽게 해결될 수 있지 않나. 저라면 그렇게 하겠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적절한 시기에 이런 일 때문에 이렇게 된 건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사과도 있지 않겠느냐”며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탰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도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이 거론됐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사건의 본질은 ‘몰카 공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통령 내외가 선물 받은 것은 국가에 귀속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여당에서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 송파구, 지역주택조합 제도 개선 건의…주민 피해 막는다

    송파구, 지역주택조합 제도 개선 건의…주민 피해 막는다

    서울 송파구는 조합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주택조합 제도를 전면 폐지 또는 개정하는 의견을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전용면적85㎡ 이하) 및 무주택 서민의 주택 마련을 위한 제도다. 일반 아파트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사업시행사인 조합의 운영비리나 토지매입 지연 등으로 인한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돼 조합원들이 물질적 정신적 손해를 입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에 구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제도의 전면 폐지 또는 제도개선 건의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피해 예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구는 조합원 모집신고 절차 폐지를 건의했다. ‘조합원 모집신고’ 절차는 조합설립인가 전 사업추진이 불확실한 단계에서 모집 주체가 사업진행 상황을 과장하거나 반값 분양 등 허위 사실로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많아 조합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구는 대신 조합설립 단계부터 사업을 추진하도록 개선을 건의한 것이다. 이어 조합원의 자격 기준 변경안을 건의했다. 토지 확보 후 사업을 시작하는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예정지의 소유권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계획, 추진한다. 이에 소유권 확보 과정에서 사업구역 내 토지소유자들과의 갈등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구는 해당 토지소유권 확보가 용이하도록 사업구역 내 토지 또는 주택 소유자 및 임차인에게 조합원 자격을 부여하여 우선 모집하고, 추가로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무주택자 등으로 모집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또한 조합설립인가 기준에 대한 변경도 건의했다. 현 제도 기준으로는 토지매입 및 사업계획승인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이 모집된다. 이에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조합설립인가 때 토지 사용권원 80% 이상과 소유권 15% 이상만으로는 사업계획승인까지 토지소유권 확보가 어렵고, 사업이 장기화되거나 무산될 확률이 높다. 구는 조합설립인가 때 토지소유권 확보 비율을 확대 강화하여 사업추진 성공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조합의 일몰사항 직권 취소 규정 마련을 건의했다. 현 주택법령에서는 총회 개최 여부 또는 횟수를 강제하고 있지 않아 사업이 무기한 지연되는 등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관내 8개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현행 제도의 문제점들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제도 전면 폐지 또는 사업 단계별 법적 요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서울시에 적극 건의했다”며 “이번 개정 건의로 지역주택조합 사업관련 주민 피해가 더 이상 없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사설] 소액주주 보호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을

    [사설] 소액주주 보호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을

    정부가 어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라는 주제로 네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소액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 방침을 밝혔다. 개인투자자가 1424만명(2022년 말 기준)이지만 우리 주식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놀이터’라는 오명에 시달려 왔다. 소액주주 권익 보호는 국민과 기업이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기 위해 꼭 필요하다. 기업들은 주주총회를 특정 일에 몰아서 해 생업에 바쁜 개인투자자들은 참석이 쉽지 않다. 주총에서 선임된 이사들은 주주의 대리인으로서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지닌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KT, 포스코 등 소유분산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선출 과정은 이사들이 주주가 아니라 경영진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의혹을 증명했다. 정부는 주총의 분산 개최를 권고했고, 전자 주총을 의무화한 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에는 ‘이사는 회사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여야 한다’(상법 382조의 3)는 ‘이사의 충실의무’ 범위를 넓히는 개정안도 발의돼 있다. 자사주 공시 강화, 전환사채(CB) 제도 개선 등도 추진된다. 기업들은 무조건 반대하지 말고 성장 관점에서 보기 바란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한국: 기업 지배구조와 주주 제안에서 오는 기회들’이란 보고서에서 “한국 시장의 평가 가치는 주주 이익이 늘어나는 만큼 재평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주 이익이 늘어나야 증시가 저평가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창업주들은 상속세 때문에 주가 상승을 싫어한다. 상속세 완화와 소액주주 보호 강화를 함께 해결하자고 제안할 수도 있다. 여야 모두 총선을 앞두고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다. 포퓰리즘이 아니고 건전한 자본시장을 위한 정책임을 입법으로 증명해야 한다.
  • 中 지난해 경제성장률 5.2%… 신생아·총인구 2년째 줄었다

    中 지난해 경제성장률 5.2%… 신생아·총인구 2년째 줄었다

    중국이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을 재개한 2023년 5.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0년(2.2%)과 2022년(3.0%)보다는 높지만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치다. 17일 국무원 정보판공실은 ‘2023년 국민경제 운영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121조 207억 위안(약 2경 2270조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리창 국무원 총리가 전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중국 경제성장률이 당국 목표치인 ‘5% 안팎’을 충족한 5.2%에 이를 것”이라고 말한 것과 일치한다. 업종별로는 1차 산업이 4.1%, 2차 산업과 3차 산업은 각각 4.7%, 5.8% 증가했다. 분기별 GDP는 1분기 4.5%, 2분기 6.3%, 3분기 4.9%, 4분기 5.2% 성장했다. 중국은 이번 발표에 새로운 방식으로 집계한 16~24세 청년실업률 수치도 넣었다. 지난해 12월 현재 재학생을 제외한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4.9%, 25~29세는 6.1%, 30~59세는 3.9%였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6월 청년 실업률이 21.3%로 사상 최고치를 찍자 돌연 7월부터 공개를 중단했다. “학교에 다니는 사람은 뺀 청년실업률은 청년들의 취업과 실업 상태를 더 정확하게 반영할 것”이라는 게 국가통계국의 설명이다. 주택 가격은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부동산 개발 투자는 9.6% 하락해 침체한 부동산 경기의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았다. 중국의 관변 경제학자들은 올해 역시 5%대 성장을 낙관했지만 국제통화기금 등 국제기구들은 4.4~4.7%대로 관측했다. 다른 장기적 경제 역풍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2023년 말 중국 인구는 전년 대비 208만명이 감소한 14억 967만명을 기록했다. 신생아 수는 902만명으로 2년 연속 1000만명을 밑돌면서 총인구도 2년 연속 줄었다. 65세 이상 인구는 2억 1676만명으로, 고령사회 기준(15%)을 넘긴 15.4%였다. 일단 중국은 지난해 성장 목표는 지킨 모양새다. 그러나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우려가 여전한 데다 내수 위축, 부동산 침체 등 중국 경제가 직면한 리스크는 여전해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3.7% 떨어지는 등 내림세를 보였다.
  • “김경율, 정청래 대항마로”… 한동훈 ‘자객 공천’ 내부선 불협화음

    “김경율, 정청래 대항마로”… 한동훈 ‘자객 공천’ 내부선 불협화음

    오는 4월 총선에서 참여연대 출신 회계사인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서울 마포을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붙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자객 공천’에 나서면서 여당의 수도권 바람몰이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 위원장은 17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마포을은 민주당에 유리한 곳이니 정청래가 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이 말하지만 이번엔 다를 거다. 김경율이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라며 직접 김 위원을 지목해 소개했다. 김 위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적폐청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보수 진영과 거리가 멀었지만 2019년 ‘조국 사태’를 계기로 진보 비판에 앞장선 ‘전향 인사’다. 조국 사태 때는 ‘조국 흑서’를 공동 집필한 바 있다. 김 위원은 “당과 한 위원장이 저에게 낡은 시대와 이념을 청산하라는 과제를 준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며 “약속한다. 술잔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다”(‘삼국지’에서 관우가 적장을 베고 돌아오겠다며 조조에게 남긴 말)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김 위원의 상대인 정 의원에 대해 “개딸(개혁의 딸) 전체주의, 운동권 특권정치, 이재명 사당으로 변질한 안타까운 지금의 민주당을 상징하는 얼굴”이라고 평가했다.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운동권 출신인 정 의원은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이던 때부터 대정부 질문 등에서 줄곧 설전을 벌였고,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취임 일성으로 ‘운동권 정치 청산’을 내세운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전날에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소개한 바 있다. 다만 한 위원장의 자객 공천 기조와는 별개로 깜짝 발표 과정에서 ‘정치적 미숙함’을 보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김 위원의 출마 발표가 사전 언질 없이 이뤄지자 현재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인 김성동 전 의원 측 관계자들은 고성으로 항의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당내 4선 이상 의원들과 오찬을 갖고 전날 발표한 ‘공천 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오찬 직후 기자들과 만난 한 위원장은 “취지에 대해 굉장히 잘하는 것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18일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내 의원들에게 공천 규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 개미들 울린 ‘쪼개기 상장’ 사라질까… 상법 개정도 추진

    개미들 울린 ‘쪼개기 상장’ 사라질까… 상법 개정도 추진

    정부가 17일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힌 것은 그동안 상장기업들의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뒷전으로 밀린 개미들이 결국 주가 하락의 피해를 보는 일이 빈번했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원인으로 소액주주들의 권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못한 문제가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소액주주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상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거래소 첫 개장일에도 윤 대통령은 개미들의 권익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법 개정안에는 이사의 책임 강화와 주주총회 내실화가 핵심으로 담겼다. 소액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자주주총회를 도입하기로 했다. 주식매수청구권도 확대한다. 상장법인뿐 아니라 주총을 거치는 비상장법인에도 일부 사업을 떼어내 회사를 신설하는 물적분할 시 반대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시장에서 여러 차례 제기돼 왔던 상법 개정을 본격화한 것은 최근 1400만여명으로 크게 늘어난 개인 투자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야권에서도 소액주주들을 공략한 공약을 꺼내 들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지난 15일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며 모든 주주를 위한 이사의 충실 의무를 규정하고 경영권 인수 시에는 주식 100% 공개 매수를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부터 회사의 상법에 명시된 이사의 충실 의무에 ‘주주’를 추가한 법안을 발의해 추진하고 있다. 현행법이 “이사는 ‘회사’를 위해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고만 규정하다 보니 이사회가 소액주주는 아랑곳없이 중요 사안을 결정해 개미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했기 때문이다. 상장기업이 알짜 사업 부문만 떼어 회사를 차린 뒤 다시 상장하는 소위 ‘쪼개기 상장’이 대표적이다. 기존 상장사 주식을 샀던 개미들은 하루아침에 ‘팥소 없는 찐빵’에 투자한 격이 돼 원성이 자자했다. 일례로 LG화학은 2020년 12월 핵심 배터리 사업을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으로 떼어낸 뒤 1년 만에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
  • 한동훈, 정청래 지역구에 ‘참여연대 출신’ 김경율 자객 공천

    한동훈, 정청래 지역구에 ‘참여연대 출신’ 김경율 자객 공천

    오는 4월 총선에서 참여연대 출신 회계사인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서울 마포을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붙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자객 공천’에 나서면서 여당의 수도권 바람몰이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 위원장은 17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마포을은 민주당에 유리한 곳이니 정청래가 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이 말하지만 이번엔 다를 거다. 김경율이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라며 직접 김 위원을 지목해 소개했다. 김 위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적폐청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보수 진영과 거리가 멀었지만, 2019년 ‘조국 사태’를 계기로 진보 비판에 앞장 선 ‘전향 인사’다. 조국 사태 때는 ‘조국 흑서’를 공동 집필한 바 있다. 김 위원은 “당과 한 위원장이 저에게 낡은 시대와 이념을 청산하라는 과제를 준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며 “약속한다. 술잔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다”(삼국지에서 관우가 적장을 베고 돌아오겠다며 조조에게 남긴 말)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김 위원의 상대인 정 의원에 대해 “개딸(개혁의 딸) 전체주의, 운동권 특권정치, 이재명 사당으로 변질한 안타까운 지금의 민주당을 상징하는 얼굴”이라고 평가했다.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운동권 출신인 정 의원은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때부터 대정부 질문 등에서 줄곧 설전을 벌였고,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취임 일성으로 ‘운동권 정치 청산’을 내세운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전날에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소개한 바 있다. 다만 한 위원장의 자객 공천 기조와 별개로 깜짝 발표 과정에서 ‘정치적 미숙함’을 보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김 위원의 출마 발표가 사전 언질 없이 이뤄지자 현재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인 김성동 전 의원 측 관계자들이 고성으로 항의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당내 4선 이상 당내 의원들과 오찬을 갖고 전날 발표한 ‘공천 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오찬 직후 기자들과 만난 한 위원장은 “취지에 대해 굉장히 잘하는 것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18일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내 의원들에게 공천 규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 尹 “ISA 가입 대상·비과세 한도 대폭 확대… 상법 개정도 추진”

    尹 “ISA 가입 대상·비과세 한도 대폭 확대… 상법 개정도 추진”

    尹, 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주재주제는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로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소액 주주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전자 주주총회를 제도화하는 등 상법 개정을 추진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대상과 비과세 한도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고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ISA의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2배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공매도 금지에 대해 “총선용 일시적인 금지 조치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드러난 해외 투자은행의 불법 공매도를 엄중히 조사하여 처벌하고 또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면서 “확실한 부작용 차단 조치가 구축되지 않으면 재개할 뜻이 우리 정부는 전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토론회에서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상향하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정부의 정책으로 확정했다”며 “경제 논리에 맞지 않는 금융 관련 세제도 과감하게 바로잡아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연 우리 정부가 계속 이렇게 할 것인가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국민과 약속하면 무조건 한다.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공매도 한시 금지와 대주주 양도세 완화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을 두고, 일각에서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둔 1400만 개인 투자자들을 겨냥한 정책’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윤 대통령이 “공매도 금지는 총선용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것 역시 “총선용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지적을 의식한 발언으로 읽힌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지난 17일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한 뒤 보름 만에 다시 거래소를 찾았다. 이를 두고 또다시 개인 투자자들에 대한 구애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권의 초과 이익에 대해 윤 대통령은 “주요 원인은 독과점 울타리 속 벌어지는 경쟁 부재에 기인한 측면이 많이 있다”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대출의 벽은 여전히 높고 정보의 비대칭은 만연해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독과점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정부가 당연히 합리적인 공정한 경쟁 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금융권 역시도 자발적으로 초과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했다”면서 은행권의 ‘2조 원+ɑ 상생 패키지’와 제2금융권의 3000억 규모 이자 경감 계획 추진 등을 소개했다. 또 약 250만명의 연체 이력 정보 삭제를 거론하면서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약 50만명 정도가 (연체 이력 정보를 삭제 받아) 전부 합해서 300만명 정도가 신용 사면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대면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은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을 향해 “이제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시간이다. 그동안 답답하고 어려웠던 점들을 기탄없이 말해달라”며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는 신속히 강구해 추진해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토론회에는 전업투자자, 회사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청년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국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자리했다.
  • 수장 교체 나선 게임 ‘3N’… 위기 극복 승부수 띄웠다

    수장 교체 나선 게임 ‘3N’… 위기 극복 승부수 띄웠다

    게임업계에서 ‘3N’으로 통하는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올해 모두 경영진 교체를 통해 각각이 마주한 난제 돌파를 시도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오는 3월쯤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지난해 업계에서 홀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한 넥슨은 15년 만의 공동대표 체제에 들어간다. 이정헌(44) 넥슨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11월 일본 본사 대표에 내정되면서 강대현(42) 최고운영책임자(COO), 김정욱(55)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가 그 자리를 채운다. 각각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공동대표가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도록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 같은 공동대표 체제를 바탕으로 올해는 PC와 모바일 위주에서 벗어나 콘솔(가정용 게임기) 중심의 다양한 신작으로 글로벌시장 미개척지인 북미와 유럽을 공략하는 한편 메타버스 플랫폼,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등 신사업 분야도 개척한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심각한 실적 부진을 겪은 엔씨소프트는 올해 창사 26년 만에 처음으로 창업자 김택진(56) 대표의 단독 경영을 마치고 공동대표 체제에 들어간다. 엔씨는 주력 게임 지식재산권(IP)인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부진으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9%나 감소했다. 2020년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고, 리니지를 뛰어넘을 신작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엔씨는 지난해 말 박병무(62)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 기업 경영 전략과 투자 분야 경험을 가진 박 대표를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려는 것이다. 실제로 엔씨는 박 대표 영입 직후 AI 금융사업 조직인 ‘금융비즈센터’를 정리하고, 올해 초에는 모바일 게임 ‘트릭스터M’을 개발·운영하던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 폐업을 결정했다. 넷마블은 기존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 최근 변호사 출신 경영기획 담당 임원인 김병규(49) 부사장을 승진시켜 권영식(55) 현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직을 맡도록 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도기욱(50) 현 각자대표를 본연의 업무인 ‘재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데 무게를 뒀다는 설명이다. 2022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만큼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을 위해선 재무 성과 개선이 절실하다.
  • 전 세계 CEO 45% “AI·기후변화 적응 못하면 10년 내 사업 실패”

    전 세계 CEO 45% “AI·기후변화 적응 못하면 10년 내 사업 실패”

    전 세계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절반에 가까운 45%가 현재처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 발전과 기후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10년 안에 자신의 사업이 실패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105개국 CEO 47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공개했다. 지난해 이맘때 같은 조사에선 39%가 이렇게 응답했다. 한국 CEO의 75%는 회사가 현재 추세로 계속 운영된다면 수익이 지속될 기간을 ‘10년’으로 꼽았다. 글로벌 평균의 두 배에 육박한다. 올해 세계경제 전망을 둔화할 것이라고 본 경우는 글로벌 CEO는 45%, 한국 CEO는 64%였다. 또 자국 경제를 부정적으로 본 CEO는 한국 66%로, 중국(19%), 인도(3%)와 크게 대조를 이뤘다. 보고서는 “한국 CEO의 국내 경제 전망이 부정적인 이유는 높은 대외 의존도와 급속한 고령화 등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CEO 중 65%가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탈탄소화 노력을 진행 중이며, 평균 32%가 지난 1년간 생성형 AI를 도입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글로벌 CEO의 70%는 향후 3년 내 생성형 AI로 회사의 가치 창출 방식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 세계 정·재계, 학계 유명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인류 공통의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은 이날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54번째인 이번 포럼에서 세계 리더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다자주의 무역의 후퇴, AI를 인류 번영의 도구로 활용할 방안 등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 이런 현안으로 공존의 길을 모색하고 신뢰를 쌓아 나가자는 취지로 이번 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으로 정했다.
  • 광양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에 우광일 ㈜거양엔지니어링 대표 선출

    광양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에 우광일 ㈜거양엔지니어링 대표 선출

    차기 광양상공회의소를 이끌 수장으로 우광일 ㈜거양엔지니어링 대표가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향후 3년이다. 광양상공회의소는 16일 호텔락희 15층 락희홀에서 제13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우광일 ㈜거양엔지니어링 대표를 제 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거양엔지니어링은 태인동에 위치한 전기·정보통신·신재생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포스코 납품·공급사다. 광양상의는 지난 2011년 순천광양상공회의소에서 독립한 이래 관례대로 합의 추대 형식으로 회장을 선출해 왔으나 이번에는 경선을 통해 선출할 만큼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이번 상의회장 선거는 이용재 전 전남도의회 의장이 사퇴한 가운데 김재무 지엘테크 대표와 남은오 태정종합건설 대표, 우광일 거양엔지니어링 대표가 후보로 나왔다.이날 회장 선거에서는 회원(일반 51명, 특별회원 3명) 54명중 52명(2명 기권)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우광일 대표가 24표를 얻어 당선됐다. 신임 우광일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광양상공회의소가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 회장은 “어려운 시기 운외창천(雲外蒼天)의 기운이 모든 분들께 전해지기를 기원드린다”며 “전임 회장님들의 과거의 성과는 계승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광양시가 기업도시로서 한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6대 부회장단에는 김동희 광양제철소 전무, 박종일 에스엔엔씨 실장, 서정현 금풍공업 대표, 서종희 오씨아이 광양공장 상무, 안운봉 세명기전 대표, 이광용 두양전력 대표, 임성기 중앙이엠씨 대표가 뽑혔다.
  • 경기도, ‘재건축·재개발 미청산 조합’ 관리 강화

    경기도, ‘재건축·재개발 미청산 조합’ 관리 강화

    재개발‧재건축 준공 후 미청산 조합 관리 강화, 조합원 피해 예방<br> 경기 도내 미해산 조합 5개, 미청산 조합 33개경기도가 정비사업 준공 후 청산을 미루며 횡령 등으로 조합원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미청산 조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준공 후 고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조합 해산 총회 소집 등 해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러나 일부 조합들은 고의로 청산 절차를 지연시키면서 장기간 임금·상여금을 받아 가거나 세금, 채권 추심·변제 등을 위해 남겨둔 유보금을 횡령해 문제가 됐다. 경기 도내 미해산 조합은 5개, 미청산 조합은 33개로 미해산‧미청산이 장기화할수록 청산인의 연락 두절 등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산은 청산의 전 단계로 재판 등에 필요한 소규모 자금만 남기고 조합을 없애는 절차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주기적으로 미청산 현황파악 및 준공인가 전 청산인 연락처 확보, 청산계획 제출, 제도개선 발굴 등 ▲(교육)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통한 청산 교육 실시, 청산 계획서 작성 가이드라인 마련 ▲(점검) 미청산 조합 현황 파악 후 점검 대상을 선정해 시‧도 합동점검 추진 등 미청산 조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그동안 장기간 해산 또는 청산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금전적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에게 돌아갔다”라며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통한 청산 관련 교육 및 시‧도 합동점검 등이 조합의 미청산 문제를 해소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움츠린 재건축 어깨 펴! 건설사들, 서울·부산서 마수걸이 수주전

    움츠린 재건축 어깨 펴! 건설사들, 서울·부산서 마수걸이 수주전

    ‘부산 범전동’ 삼성·포스코 총력전GS ‘민락 2구역’ 첫 사업지로 꼽아‘여의도 한양’ 현대·포스코 맞붙어SK ‘미아동 598가구’에 단독 응찰 원자재값 상승과 고금리로 주택건설 사업성이 악화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으로 공급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건설업계에서는 올해 마수걸이 수주를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특히 지난 10일 정부가 준공 이후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수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시민공원 촉진 2-1구역 재개발 사업 조합은 오는 27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글로벌 건축설계사와의 협업을 약속한 삼성물산과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내세운 포스코이앤씨가 맞붙는다. 이 사업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지상 최고 69층, 5개 동, 아파트 1902가구·오피스텔 99실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를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조합은 앞서 지난해 3월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공사비 갈등을 겪다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는 해당 단지를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로 삼기 위해 치열한 홍보전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을 제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주역인 글로벌 건축설계사 모포시스 등 글로벌 설계사들과 협업해 대규모 시민공권과 바다 등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기본 아파트와는 차별화되는 랜드마크 외관 설계를 적용한다. 또한 커뮤니티를 외부 공간으로 확장해 파크뷰의 인피니티 오션풀, 야외 조경과 연계된 골프 연습장 등 독창적인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선보이는 만큼 특화 설계에 많은 힘을 실었다. 조합원 가구 모두 시민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 발코니 창호 특화 설계와, 가구당 3.83평(12.66㎡)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면적을 통해 아파트의 프리미엄 가치를 더욱 높였다. 또한 기존 1.57대의 가구당 주차 대수를 1.8대까지 높이고, 전체 100% 확장형 주차를 적용했다. 또한 2026년 2월 착공을 위해 원안 기준으로 관리 처분 인가를 받은 후 이주·철거 기간 동안 특화 설계에 대한 인허가를 얻는 ‘투 트랙 전략’으로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791-108 일대에 아파트 598가구를 건립하는 ‘미아11구역 재개발’ 사업에 단독 응찰, 오는 20일 열리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이달 중 시공사 선정 공고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수영구 민락2구역 재개발 사업을 올해 첫 수주 사업지로 꼽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올해 마수걸이 수주 사업지로 방화3구역 재건축이나 사당5구역 재건축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공사 선정이 무산됐던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도 이달 중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이 시공사 재선정을 위해 속도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수주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8개 동, 588가구 규모의 한양 아파트는 향후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600%, 최고 56층, 992가구·오피스텔 210실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 한 총리,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글로벌 현안·협력 증진 방안 논의

    한 총리,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글로벌 현안·협력 증진 방안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부터 1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총리실이 12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으로도 불리는 세계경제포럼은 각국의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 지도자가 참석해 세계 경제 및 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1971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출범했다. 우리나라 총리가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2009년 한승수 전 총리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신뢰 재건’을 주제로 신 경제정책, 기후변화·에너지, 인공지능, 경쟁과 협력 등을 두고 총 380여개의 공개 및 비공개 세션이 진행된다. 28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리실은 “한 총리는 글로벌 체제의 신뢰 회복, 원자력 발전, 인공지능(AI), 태평양 지역 협력 등 주요 글로벌 현안 관련 여러 공개 및 비공개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 총리는 또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글로벌 기업 대표, WEF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며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대부협회장 금감원 출신 김태경

    대부협회장 금감원 출신 김태경

    차기 한국대부금융협회장에 금융감독원 출신 김태경 전 국장이 내정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금융협회는 전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김 전 국장을 만장일치로 최종 후보에 선정했다. 1963년생인 김 전 국장은 금감원 여전감독국장, 저축은행감독국장, 상호금융협력관 등을 지낸 바 있다. 협회는 오는 3월 협회 전체 회원사가 참석하는 총회에서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 공모에는 민간 출신 1명, 금감원 출신 3명이 지원해 1차 서류 심사 후 금감원 출신 3명으로 압축됐고 이후 면접 심사가 이뤄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