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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성이야, 반대야?” 尹탄핵안 ‘가’ 쓰고도 ‘이것’ 때문에 ‘무효’

    “찬성이야, 반대야?” 尹탄핵안 ‘가’ 쓰고도 ‘이것’ 때문에 ‘무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가결된 가운데 기권과 무효로 분류된 표에 관심이 모인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7일 1차 탄핵안은 재석 195명으로 가결을 위한 의결정족수에 미달해 투표불성립이 됐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재적의원(국회의원 수·22대 국회의 경우 300명) 3분의 2(200명)가 찬성해야 가결된다. 일주일 뒤인 14일 2차 탄핵안은 국민의힘의 투표 참여 당론으로 재적의원 모두가 재석(본회의 참석)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 중 기권 3표는 투표용지에 아무것도 적지 않은 채 투표함에 넣은 표들이었다. 무기명 투표인 탄핵안은 한글로 ‘가’(찬성을 의미) 또는 ‘부’(반대를 의미), 한자로 ‘可’(가) 또는 ‘否’(부)를 적어 찬반을 나타낸다. 이 네 글자 외에 다른 어떤 글자나 기호를 적는 경우 무효표가 된다. 무효표 8표 중 3표는 투표용지에 한글로 ‘기권’을 적은 표였다. 감표위원으로 참여한 한 의원은 “이번에 본 무효표는 ‘기권’이라고 직접 적는 등 무효표로 만들기 위한 의도가 명백해 보였다”고 전했다. ‘가’와 ‘부’를 합쳐 ‘가부’라고 적은 표도 있었다. 국민의힘은 1차에 이어 2차 탄핵안도 ‘부결’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탄핵에 대한 압도적인 찬성 여론과 정당성, 그리고 당론 사이에서 고민을 드러낸 흔적으로 보인다. 심지어 한글로 ‘가’를 적은 뒤 그 옆에 큰 점(●)을 그려 넣은 표도 있었다. 사실상 탄핵에 찬성했지만 끝내 투표로는 이를 실행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밖에 식별할 수 없는 한자를 쓴 경우도 무효표로 분류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포함해 범야권 192명이 모두 찬성했다고 보면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12명이 찬성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앞서 1차 표결에서 찬성 투표했거나 이후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 7명(조경태·안철수·김예지·김상욱 김재섭·진종오·한지아)이 그대로 찬성표를 던졌다는 전제로 추가 찬성표는 5명으로 보인다. 물론 이 중에서 정작 투표에서는 반대표를 던진 의원도 있을 수 있다. 본회의 전 당론을 결정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당론이 부결이니 반대투표를 해달라. 정 입장이 곤란하면 기권이나 무효표로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권과 무효표를 합친 11명까지 더해 사실상 ‘이탈표’를 23명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결국 ‘탄핵 찬성’ 당론을 주장한 한동훈 대표와 뜻을 함께한다고 볼 수 있는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20여명 중 일부만 탄핵을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이탈 규모는 8년 전 박근혜 당시 대통령 탄핵안 표결 때 여당인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에서 나왔던 이탈표 규모에 비해 현저히 낮다. 당시 탄핵안 표결에는 1명이 불참했고, 234명이 찬성, 56명이 반대했으며 무효표가 7표 나왔다. 당시 범야권 의석 172명을 고려하면 새누리당 128명 중 62명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의석수에 따른 비율로 살펴보면 8년 전엔 48%(62명/128명), 이번엔 11%(12명/108명)에 불과하다.
  • 尹대통령 탄핵안 가결… 찬성 204 반대 85

    尹대통령 탄핵안 가결… 찬성 204 반대 85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했다. 현직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건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자 헌정사상 세 번째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모든 권한은 정지됐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전원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해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가결 요건인 재적 의원 중 3분의2를 가까스로 넘었다. 대통령 탄핵안은 재적 의원 중 3분의2인 200명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표결 결과를 발표한 뒤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의 희망은 국민속에 있다. 희망은 힘이 세다. 국민 여러분 고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앉은 곳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범야권 의원 192명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고 감안하면 국민의힘에서 찬성 12표가 나왔고, 기권 3표와 무효 8표까지 포함하면 이탈표는 최대 23표다. 가결 직후 탄핵안 의결서 정본은 헌법재판소에 제출됐다.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때는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105명이 표결에 불참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투표함을 열어 보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당 의원들도 표결에 참여해 정족수를 넘겼다. 윤 대통령 탄핵안 제안 설명에 나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탄핵에 찬성함으로써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자는 반드시 단죄받는다는 역사적 교훈을 남겨 주시길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가 발언하는 동안 국민의힘 의원석에서는 아무 반응도 나오지 않았다.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당시 당론으로 반대 입장을 정하고 본회의 표결에 불참했던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본회의 직전까지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표결 여부를 논의했다.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가 “표결에는 참여하자”고 제안했고, ‘탄핵 반대’ 당론을 변경할지를 놓고 격론이 이어졌다. 결국 본회의 직전에 ‘표결 참여, 부결 당론 유지’로 결정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오늘은 우리 모두 국민만을 생각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탄핵 찬성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전날부터 본관 앞에서 ‘탄핵 동참 1인 시위’ 중인 김상욱 의원에게 자신의 붉은색 목도리를 둘러 주며 눈시울을 붉혔다. 나경원·윤상현 의원 등 중진과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낸 강명구 의원, 한 대표의 ‘국민추천제’로 당선돼 친한(친한동훈)계 활동을 해 온 초선의 우재준 의원은 탄핵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민주당 등 야 6당과 무소속 등 191명이 발의한 2차 탄핵안은 전날 본회의에 보고됐다. 내란죄를 저질러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버리고 직무 집행에 있어 중대한 위헌, 위법 행위를 했기 때문에 헌법 절차에 따라 직무집행 정지를 한다는 게 이번 탄핵안의 요지다. 국민주권주의, 권력분리의 원칙, 군인 및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등 헌법 질서의 훼손·침해 내용을 비롯해 형법(내란, 직권남용 등), 계엄법 등 위반 법령도 적시했다. 1차 탄핵안에 담겼던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가치 외교 등은 탄핵 사유에서 빠졌다. 헌재의 신속한 심리를 위해 핵심 쟁점 위주로 추린 것이다. 공석으로 남아 있는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의 후보자 인사청문회 절차도 여야 협의를 거쳐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 [속보] 권성동 “尹탄핵 유감·송구…민주, 국정 마비 말길”

    [속보] 권성동 “尹탄핵 유감·송구…민주, 국정 마비 말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헌법재판소로 넘어간 것에 대해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한 결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기 때문에 지금부터 헌법재판소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탄핵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고 송구하다”며 “탄핵을 찬성하는 국민이나 반대하는 국민 모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 다만 그 방법이 다를 뿐”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반복하게 돼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여야도 극한적 대립을 지양해야 한다. 대외 신인도 제고, 민생 안정 등 산적한 문제가 많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장관 탄핵을 남발하거나 입법 독재로 국정을 마비시키는 일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동훈 “내가 비상계엄·투표했나…대표직 수행”…선출직 최고위원 전원 사의

    한동훈 “내가 비상계엄·투표했나…대표직 수행”…선출직 최고위원 전원 사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4일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란 말씀을 드린다”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사퇴 요구를 받고는 “내가 투표했나”, “물러나라고 했는데 내가 비상계엄을 했느냐”라고 반박해 거센 항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 대표는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나 친한(친한동훈)계 장동혁·진종오 최고위원, 친윤(친윤석열)김민전·김재원·인요한 최고위원 등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사의를 밝혀 ‘한동훈 지도부’는 붕괴 수순에 접어들었다.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약 1시간 55분동안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 대표는 서범수 사무총장, 한지아 수석대변인 등 측근들과 입장을 정리한 뒤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한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퇴장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오늘의 결과를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집권 여당에서부터 국민과 함께 잘못을 바로 잡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상황에서 대통령의 직무를 조속히 정지시키고 상황을 정상으로 빨리 되돌리기 위해서는 탄핵 가결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했다”며 “그 과정에서 나라와 국민만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대통령 탄핵 가결 독려 결정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반대표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을 배출한 당으로서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지 않겠나”라며 “그런 점을 이해한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의원총회 내부에서 상당히 격앙된 분위기로 대화가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저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라며 “다만 저는 지금 이 심각한 불법 계엄사태를 어떻게든 국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정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 사퇴를 비롯한 질서있는 퇴진도 심도 있게 검토했지만,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무산됐다”고 발언했다. 탄핵 가결의 책임을 윤 대통령에게 돌린 것이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해 파면될 경우 치러질 ‘ 조기 대선’에 대해서는 “지금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서 “탄핵 후 가장 먼저 우리가 해야할 일은 당 정비”라며 “한동훈과 레밍들부터 정리 하십시오. 이들은 앞으로 또 소신을 빙자해 당의 결속을 훼방놓을 민주당의 세작들”이라고 적었다. 한 대표는 당대표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나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사퇴할 경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 이날 장 최고위원을 비롯해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사의를 밝혔다. 이들에 대한 사의가 결정될 경우 ‘한동훈 지도부’는 무너지게 된다.
  • 與최고위원 4명 사의 표명…‘한동훈 체제’ 붕괴 수순

    與최고위원 4명 사의 표명…‘한동훈 체제’ 붕괴 수순

    국민의힘 장동혁, 진종오, 김민전, 인요한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14일 최고위원 사의를 표명했다. 여권에 따르면 장동혁 의원을 비롯한 4명의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선출직 최고위원 과반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한동훈 지도부는 해체 수순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 이재명 “이것이 승리는 아니다”…탄핵 절박했던 민주당의 하루

    이재명 “이것이 승리는 아니다”…탄핵 절박했던 민주당의 하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움직임은 긴박하게 이뤄졌다.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는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오후 의원총회 등을 열어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정제된 표현으로 탄핵 찬성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국민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헌법 기관으로서 역사적 관점과 국가적 관점에서 주어진 권한을 제대로 행사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번 탄핵안 표결이 지난 7일과 마찬가지로 대다수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으로 표결 자체가 성립되지 않거나 반대표를 던져 부결되더라도 탄핵이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는 등 전의를 불태웠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부결된다 하더라도 지치지 않고 가결될 때까지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본회의에 앞서 3시 30분 의원총회를 열고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극단적 망상에 사로잡힌 내란 수괴 현행범으로 긴급체포 대상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의원은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고 명시한 헌법 46조 2항에 따라 국민을 위해 표결해 달라”며 탄핵 참여를 마지막까지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는 오후 4시 5분에 시작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길 위에 서 있다”며 “어떤 길로 향할지 마음 졸이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길은 늘 국민 속에 있다”며 “그것이 대한민국의 역사”라고 강조하며 표결 참여를 촉구했다. 곧이어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안 제안 설명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탄핵에 찬성함으로써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자는 반드시 단죄받는다는 역사적 교훈을 남겨주시길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가 발언하는 동안 국민의힘 의원들이 있는 곳에서는 그 어떤 반응도 없었다. 오후 4시 59분쯤 우 의장이 “총 투표수 300표 중 가 204표…”라고 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앉은 곳에서는 “와!”라며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의 희망은 국민 속에 있습니다”라며 “희망은 힘이 셉니다.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산회를 선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 산회 후 본회의장 앞 계단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은 뒤 고개를 숙이며 탄핵을 촉구한 국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직무 정지는 사태 수습을 위한 첫걸음일 뿐”이라며 “민주당은 내란 특검이 빠르게 구성돼 수사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 인용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 이 자리를 빌려 헌재에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곧바로 의원총회를 열고 상황을 점검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것이 승리는 아니다”라며 “우리가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신뢰를 주는 당과 국회의 모습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노종면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분출된 광장의 에너지를 혼란을 빠르게 수습하고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민주당은 의총 후 국회 앞 시민들의 집회 현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탄핵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힘을 합쳐 그들의 반격을 막아내고 궁극적 승리를 향해 서로 손잡고 나아가야 하지 않겠나”라며 “윤석열에 대한 파면 처분이 가장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가 계속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 등 지도부는 다시 국회로 돌아와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며 탄핵 이후 상황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탄핵 처리 다음날인 15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국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힐 계획이다.
  • 이재명, 尹 탄핵안 가결에 “승리 아냐…분란 빠르게 수습해야”

    이재명, 尹 탄핵안 가결에 “승리 아냐…분란 빠르게 수습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승리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직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처럼 말했다고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상당 기간 우리가 신중하게 대응해야 할 갈등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며 “책임감 있고 신뢰를 주는 당과 국회의 모습이 중요하다. 분출된 광장 에너지로 분란을 빠르게 수습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언행에 주의해달라는 당부도 나왔다. 노 대변인은 “본의가 아니더라도 제3자가 보기에, 국민이 보기에 오해할 수 있는 언행들이 있다”며 “각별히 유의해달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전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 재적 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노 대변인은 여권 이탈표에 대해선 “기대엔 한참 못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원내지도부 차원서 파악했던 것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들이 의미를 평가해주실 것이라 판단한다”고 전했다. 국회는 대통령실로 탄핵소추의결서를 보내는 절차를 밟고 있다. 윤 대통령이 의결서를 전달받는 즉시 대통령 권한 행사는 정지된다. 탄핵심판은 국회가 탄핵소추의결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 심판을 청구하면 바로 시작된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직접 탄핵소추의결서를 헌재에 송달 중이다. 국회에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것은 노무현(2004년), 박근혜(2016년)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탄핵 정국 수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찬성 204 반대 85 기권 3 무효 8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찬성 204 반대 85 기권 3 무효 8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 재적 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국회에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것은 노무현(2004년), 박근혜(2016년)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국민의힘은 표결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탄핵안 표결 참여를 각 의원 자유에 맡기면서 108명 전원이 투표했다. 국민의힘에서 나온 찬성표는 최소 12표로 추정된다. 앞서 탄핵안에 공개 찬성 의견을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7명이었는데 여기서 5표 늘었다. 기권과 무효표도 국민의힘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제 헌법 및 국회법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이 나올 때까지 윤 대통령의 권한 행사는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한 총리가 야당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될 경우엔 대통령·국무총리 권한 대행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게 된다. 국회법 제134조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체 없이 소추의결서 정본을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에게 송달하고, 그 등본을 헌법재판소와 피소추인(윤 대통령)에 송달해야 한다. 소추의결서가 송달됐을 때 윤 대통령의 권한 행사는 정지된다. 헌법재판소는 소추의결서를 접수한 뒤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돌입한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르면 탄핵 심판은 최장 180일 이내 결정을 내려야 한다. 훈시 규정이라 반드시 기한 내 선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부터 헌재 선고까지 각각 64일, 92일 소요됐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소추 결정을 받아들이면 윤 대통령은 헌법에 따라 파면되고,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 헌재가 기각할 경우 탄핵안은 즉시 파기되고 윤 대통령은 국정에 복귀할 수 있다. 헌재가 파면을 결정한다면 그 결정 시기에 따라 이르면 내년 4월, 늦으면 내년 8월 조기 대선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 ‘탄핵 찬성’이라던 진종오, 표결 직전 “추경호 지켜야”

    ‘탄핵 찬성’이라던 진종오, 표결 직전 “추경호 지켜야”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혔던 친한(친한동훈)계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내란 공모 혐의가 담겼다는 점을 들며 “추 원내대표를 지켜야 한다는 게 의원들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지금 우리가 걱정되는 부분은 추 전 원내대표가 (내란에) 연루됐다는 이야기”라며 “이 부분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의원들 모두) 같은 생각”이라고 전했다. 진 의원은 “일단 어떤 것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원내대표가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잘 판단해 소신있게 선택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의 흐름대로 가는 건 아닌 것 같다”면서 “잘 판단해서 소신있게 선택하겠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지난 12일 “국민의 뜻에 반하는 길을 택하지 않겠다”며 탄핵 찬성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틀 만에 탄핵 반대로 선회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민주당 등 야6당이 발의한 윤 대통령 2차 탄핵안은 “국민의힘의 원내대표 추경호 의원은 자당 소속의 국회의원들이 본회의장에 가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에 찬성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비상 의원총회를 국회의사당 밖에서 소집하고, 그 장소를 수차례 바꾸면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당사에 남아 있도록 종용하면서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을 방해하였다”고 적시했다. 진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여당 내부에서 추 원내대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탄핵에 반대해야 한다는 기류가 일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조경태 의원은 “추 전 원내대표가 탄핵안에 적시된 것을 우려하는 의원들이 일부 있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의 흐름에 따라갈 필요가 없다”는 진 의원의 발언에 대해 “우리가 민주당을 보고 지금 이런 고민을 하고, 선택을 하는 건 아니다”라며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길로 가는 게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라고 강조했다.
  • 민주, 부친상에도 탄핵 표결 참여…국민의힘은 부결하기로

    민주, 부친상에도 탄핵 표결 참여…국민의힘은 부결하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이 14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으나, 부결을 당론으로 유지하며 입장을 고수할 전망이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부친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탄핵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의원의 부친상 빈소는 일산복음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로 예정돼 있다. 이기헌 의원실은 SNS를 통해 부고를 알리며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오늘 탄핵 표결에 반드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탄핵 표결을 앞두고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에 강력히 입장을 밝히며 탄핵 찬성을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당리당략을 따르지 말고 양심과 신념에 따라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며 “탄핵 반대는 국민에 대한 반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극단적 망상에 사로잡힌 내란 수괴이자 현행범으로, 그의 직무를 하루빨리 정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탄핵안의 통과를 강력히 다짐했다. 국민의힘 “표결 참석하되 부결 유지하자” 국민의힘은 당초 표결 불참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표결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총회에서 “표결에 참석하되 부결을 당론으로 유지하자”고 제안했고, 이를 다수 의원들이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영세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부결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민주주의 절차를 존중해 표결에는 참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첫 번째 탄핵 표결 당시 국민의힘 의원 대다수가 불참하며 정족수 부족으로 탄핵안이 자동 폐기된 바 있다.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된다. 탄핵 표결을 둘러싼 각 당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회의 최종 결정이 한국 정치의 방향을 어떻게 바꿀지 주목된다.
  • 與, 윤석열 탄핵 ‘당론 부결’ 결론…표결은 참여

    與, 윤석열 탄핵 ‘당론 부결’ 결론…표결은 참여

    6시간 의총 격론 끝 당론 유지8표 이상 나오면 탄핵안 가결 국민의힘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당론 부결’ 방침을 유지했다. 다만 푝자체에 불참했던 지난 1차 표결과 달리 본회의장에 입장해 표결에 참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이 당론은 ‘탄핵 부결’을 유지했으나 탄핵안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실시되는 만큼 당론을 따르지 않고 몇 명이 찬성표를 던지느냐가 윤 대통령의 운명을 가르게 됐다. 국민의힘에서 8명이 찬성표를 던지면 탄핵안은 가결된다. 지난 7일 첫 번째 탄핵안 표결 당시 불참했던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한 비상의원총회를 열어 오후 4시 본회의 직전 ‘탄핵 부결 당론’과 ‘표결 참여’를 결정했다.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가 “표결에는 참여하자”고 제안했고, ‘탄핵 반대’ 당론을 변경할지를 두고는 격론이 이어졌다. 6시간 동안 이어진 의원총회 결론은 ‘탄핵 부결’이다. 당론 변경은 소속 의원 3분의 2의 동의가 필요한데 탄핵 찬성 또는 반대 당론 철회 의견이 3분의 2를 넘지 못한 것이다. 실제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는 탄핵을 반대하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윤상현 의원 등 중진과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낸 강명구 의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국민추천제’로 당선돼 친한(친한동훈)계 활동해온 초선의 우재준 의원이 탄핵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특히 강 의원은 “국민의힘을 탄핵하고, 한미동맹을 탄핵하고, 보수를 탄핵하겠다는 것”이라며 탄핵 반대를 촉구했다. 반면 전날 7명까지 나왔던 ‘공개 탄핵 찬성’은 본회의 직전까지 추가되지 않았다.
  • 박찬대 “헌정질서 유린자 누구든 반드시 단죄된다는 교훈 남긴다”

    박찬대 “헌정질서 유린자 누구든 반드시 단죄된다는 교훈 남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극단적 망상에 사로잡힌 내란 수괴 현행범으로 긴급체포 대상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치르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에 앞서 3시 30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12·3 비상계엄은 위헌·위법할 뿐 아니라 계획적이었으며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잔인무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익과 국민을 위해 하루빨리 윤석열의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며 “탄핵은 빠르게 헌정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오늘 반드시 탄핵안을 가결시키겠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자는 그가 누구든 반드시 단죄된다는 교훈을 남기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탄핵을 머뭇거리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서도 탄핵 찬성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국회의원은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고 명시한 헌법 46조 2항에 따라 국민을 위해 표결해 달라”며 “국민을 대표할 국회의원이 국민 뜻을 거부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건 국민 반영”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추운 날씨에 거리에 나서 탄핵을 외치는 국민을 향해 “나라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것, 가진 것 중에 가장 밝게 빛나는 걸 들고 모이셨다”며 “무도한 폭력에 빛과 사랑으로 맞서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겠다”며 “국민의 명령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 윤상현 “오늘 尹 탄핵 반대…이재명의 민주당에 정권 헌납 불가”

    윤상현 “오늘 尹 탄핵 반대…이재명의 민주당에 정권 헌납 불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 번째 표결을 앞둔 14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의 압도적 탄핵 찬성 여론을 잘 알고 있다”며 “지난 8년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도 압도적인 국민 여론에 반해 박 대통령 탄핵을 반대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대통령 개인을 보호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2016년도에 나 살겠다고 박 대통령을 탄핵해서 내 집을 불태웠던 게 결국 어떤 나라를 불러왔나.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대한민국의 가치와 근간이 송두리째 무너져버리지 않았나”라며 “한마디로 정치는 독재화되고, 경제는 폭망하고 외교안보는 해체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윤 대통령 개인을 지키려고 하는 게 아니다. 대한민국 체제, 미래와 후손들을 지키기 위해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무도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 정권을 헌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완장 찬 의회 폭거 세력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오른다”며 “22대 국회 들어 압도적 의석수를 바탕으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상상을 초월하는 각종 입법·탄핵·예산안 폭주로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얼마나 교란시켜왔나. 이 대표의 말마따나 얼마나 잔인하게 권력을 행사하면서 헌정 질서를 파괴하겠나”라고 비난했다. 또한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은 판단에 오류가 있고 국민을 당황하게 만드는 무리한 결정이었다”면서도 “민주당의 선동 여론몰이에 수사기관도 언론도 한동훈 대표도, 대통령의 12.3 계엄을 내란죄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은 내란죄가 아니라 강변하고 한 대표는 내란죄로 단정 짓고 있지만, 적어도 한솥밥을 먹었던 당 소속 국회의원이라면 대통령의 주장에 당내 TF 팀을 만들어 사실관계를 어느 정도 규명한 이후에 탄핵 절차에 돌입하는 게 최소한의 신의”라며 “이런 절차도 생략하고 대통령 탄핵 절차에 돌입하는 건 성급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진정 국민과 당원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지금 이 시점에 사실관계 규명이나 법리를 따지지 않고 성급하게 탄핵 절차에 들어가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오늘 저는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당 의원총회를 소집해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한 당론을 논의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오후 2시쯤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으로 봐서는 당론이 바뀔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때 ‘탄핵 반대’ 당론을 정한 바 있는데, 권 원내대표가 전한 의원총회 분위기는 당론 변경에 대한 의원들의 반대가 상당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오후 4시 본회의 직전에서야 표결 참여 여부와 탄핵 찬반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 [속보]권성동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다”…본회의 직전까지 토론 전망

    [속보]권성동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다”…본회의 직전까지 토론 전망

    당론 변경에 의원들 반대 상당한 듯본회의 표결 전까지 의총 이어갈 전망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14일 비공개 의원총회 상황에 대해 “지금으로 봐서는 당론이 바뀔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소집한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오후 2시쯤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전했다. 국민의힘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때 ‘탄핵 반대’ 당론을 정한 바 있는데, 권 원내대표가 전한 의원총회 분위기는 당론 변경에 대한 의원들의 반대가 상당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들에게 본회의 표결에 참여하자고 제안했고, 4시간째 이어진 의원총회에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오후 4시 본회의와 관련해 권 원내대표는 “오후 3시 30~50분까지 토론하고 이후 당론을 모으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오후 4시 본회의 직전에서야 표결 참여 여부와 탄핵 찬반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 與 ‘탄핵 찬반’ 당론 두고 릴레이 토론…표결은 참여 가닥

    與 ‘탄핵 찬반’ 당론 두고 릴레이 토론…표결은 참여 가닥

    국민의힘, 오전 10시부터 비상 의원총회韓, 의총장 빠져나와 아무런 말 없이 이동‘탄핵 반대’ 당론 변경 논의… 유지 가능성국민의힘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의 본회의 표결에는 참여 쪽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다만 당론으로 탄핵 반대 또는 찬성 당론을 채택할지를 두고는 의견이 모이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탄핵안 표결 참여와 찬반 여부 당론 변경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 참석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후 12시 10분쯤 당론 변경 여부를 묻는 질문 등에 아무런 답변 없이 의원총회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한 대표는 오전 9시 10분쯤 국회에 출근하면서는 ‘탄핵 표결을 어떻게 예상하나’란 질문에 “제 뜻은 우리 국민들과 의원들에게 이미 분명하게 말씀드렸다”면서 “오늘은 우리 모두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만 생각해야 한다. 저도 그러겠다”라고 말했다. 의총장 안에서는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때 정한 ‘탄핵 반대’ 당론을 변경할 지 여부를 놓고 토론을 이어가는 중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이 의원총회에서 “개인 의견을 전제로 본회의장에 들어가 표결 참여를 제안한다”라며 “당론 변경은 토론해달라”고 했다. 의총장을 드나드는 의원들은 굳은 표졍으로 말을 아꼈다. 정희용(재선, 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은 본관 로텐더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유롭게 얘기하고 있다. 각자 생각을 말씀하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권영세(5선, 서울 용산) 의원도 “권 원내대표가 개인 의견을 전제로 투표에 참가하자는 얘기를 해 논의를 했고 아직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표결 참여 쪽으로는 의견이 모이고 있지만 당론 변경에는 이견이 있다고도 했다. 고동진(초선, 서울 강남병) 의원은 “찬반보다는 전부 다 들어가서 (표결)하는 쪽으로 (의원들의) 마음이 기울었는데 그것조차도 좀 반대하는 분들도 일부 계신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조배숙(5선, 비례대표) 의원은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은 없는가’란 질문에 “아직은 없다”라며 “현재 논의 과정에서는 당론 유지 가능성이 더 높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호영(6선, 대구 수성갑) 의원은 “(표결) 참여는 하자는 쪽이 많은 것 같다”고 했고 ‘당론 부결은 견고한가’란 질문에는 “모르겠다. 당론 변경하는 절차에 관해서 논란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진종오(초선, 비례대표) 의원은 탄핵안 가결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말씀드릴 수가 없다”면서도 표결 참석에 대해서는 “개인의 의견을 존중해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인선(재선, 대구 수성을) 의원은 ‘기류가 바뀌고 있나’란 물음에 “그런 것 같다. 의원들이 오늘 처음으로 탄핵안을 읽어보고 있다고 전했다. 박충권(초선, 비례대표) 의원은 탄핵 표결 관련 “저는 일단 당론에 따르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가 열리는 오후 4시 직전까지 의원총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尹 탄핵 표결 앞두고 총리실도 ‘예의주시’…권한대행 체제 대비

    尹 탄핵 표결 앞두고 총리실도 ‘예의주시’…권한대행 체제 대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 번째 표결을 앞둔 14일 국무총리비서실·국무조정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만약 탄핵안이 가결되면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면서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리비서실·국조실 일부 간부와 직원들은 탄핵안 가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했다. 다만 총리실은 별도로 새로운 팀을 꾸리거나 매뉴얼을 만들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은 2004년 3월 노무현 대통령과 2016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을 때 각각 고건·황교안 권한 대행을 보좌한 경험이 있다. 총리비서실·국조실은 탄핵안이 가결된다면 과거 전례대로 일을 진행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한 총리는 2004년 고건 대행 시절 국무조정실장으로 재직한 경험도 있다. 만약 한 총리가 권한대행이 될 경우 용산 대통령실이 아니라 전례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국조실 관계자는 말했다. 한 총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 머물다가 오후에 서울청사 집무실로 나와 국회 표결을 지켜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 첫 번째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던 지난 7일과는 다르게 현재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날 탄핵안이 가결되고 권한 대행 체제가 되면 전례대로 한 총리는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에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대비해 법리 검토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참모진은 언론과의 접촉을 자제하며, 국회 탄핵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 앞선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 이재명 “尹 탄핵 불참 또는 반대한다면 역사에 기록될 것”

    이재명 “尹 탄핵 불참 또는 반대한다면 역사에 기록될 것”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 번째 표결을 앞둔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탄핵에 불참 또는 반대하는 것은 결국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4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국민들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헌법기관으로서 주어진 권한을 제대로 행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아예 권한행사를 포기하거나 국민들의 열망이자 민주 공화국의 가치를 지켜내는 탄핵에 불참 또는 반대하는 것은 결국 역사에 기록되고 여러분이 영원히 책임져야 하는 것이란 걸 기억해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입장에선 역사적 순간에 이 역사의 물길이 왜곡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표결 전망에 대해선 “알 수 없다”며 “그분(국민의힘)들이 정의의 관점에서 국민을 위해 행동할 것인지, 그야말로 사리사욕 당리당략을 위해 행동할 것인지 저희로선 알 수가 없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각 정지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에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대비해 법리 검토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참모진은 언론과의 접촉을 자제하며, 국회 탄핵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 앞선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 권성동 “탄핵안 표결 참여하자”…‘탄핵 반대’ 당론 변경은 논의 중

    권성동 “탄핵안 표결 참여하자”…‘탄핵 반대’ 당론 변경은 논의 중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자고 제안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진행 중인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표결 참여를 제안했다. 다만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때 정한 ‘탄핵 반대’ 당론 변경을 두고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 중인 한 의원은 서울신문에 “원내대표가 먼저 표결 참여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의원도 “원내대표가 개인 의견을 전제로 본회의장에 들어가 표결하자고 했고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탄핵 반대’ 당론 변경 여부는 논의 중이다. 당론 변경은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참여가 필요한 만큼 논의를 통해 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권 원내대표가 “당론이 정해진다면 따라주길 호소하겠지만 강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듯 의원들 각각 소신투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범야권은 192명으로 탄핵안 가결에는 국민의힘 의원 8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재까지 안철수·조경태·김예지·김재섭·김상욱·한지아·진종오 등 7명의 의원이 공개 찬성 입장을 밝혔다.
  • 민주 “탄핵 거부는 국민에 대한 반역…尹 광기 더는 용납 못 한다”

    민주 “탄핵 거부는 국민에 대한 반역…尹 광기 더는 용납 못 한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14일 진행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대한 반역”이라며 동참을 촉구했다. 14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헌법과 법치,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는 길은 압도적 탄핵 가결뿐”이라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내란 수괴 윤석열은 재기를 꿈꾸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광증에 사로잡혀 대국민 선전포고 담화를 하고, 반헌법적 가짜뉴스로 민심을 분열시키겠다는 발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2선 후퇴’ 약속은 온데간데없이 후임 국방장관 재지명도 시도한 정황도 터져 나오고 있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의 광기를 더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을 향해서도 “항구적 독재를 꿈꾸던 내란 수괴 윤석열의 내란 전모에 대한 증언과 증거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며 “이런데도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 당론을 유지하며 내란 범죄자를 방탄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날 민주당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연 뒤 국회 앞에서 탄핵촉구 집회를 여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여론전을 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각 정지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에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대비해 법리 검토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참모진은 언론과의 접촉을 자제하며, 국회 탄핵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 앞선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 尹, 한남동 관저서 탄핵 표결 지켜볼 듯…대통령실은 ‘비상근무’

    尹, 한남동 관저서 탄핵 표결 지켜볼 듯…대통령실은 ‘비상근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이 14일 진행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참모진은 언론과의 접촉을 자제하며, 국회 탄핵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 앞선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1차 탄핵소추안 표결 때는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 입장을 정해 어느 정도 표결 결과를 예상했지만, 이번에는 이탈 표가 늘며 가결 가능성을 높게 보는 전망이 많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기존의 ‘탄핵 반대’ 당론 변경 여부 등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본회의 출석과 자율 투표로 분위기가 기우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찬성 의사를 공개한 의원 등을 향해 ‘배신자’, ‘제명’ 등 격한 표현을 동원한 비판도 나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2차 탄핵안 표결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윤 대통령과의 소통 여부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특별히 소통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날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각 정지된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대비해 법리 검토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비상 상황을 맞아 대통령실은 통상 토요일에 필수 인원만 출근하지만,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다수 직원이 용산 청사로 출근해 대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일부 참모와만 소통하고 있어 대통령실 직원들도 접하는 정보가 제한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다수 직원이 출근하고 있긴 하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국회 상황과 여론 등 추이를 살피는 데 쏠려 있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도 언론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으며, 일부 연락이 닿은 관계자들도 “정해진 게 없다”거나 “아는 게 없다”고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탄핵 표결 전후로 윤 대통령이 추가로 입장 표명을 할 가능성도 거론되나 이 역시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선 담화들도 언론에 사전 공지하지 않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탄핵 표결을 전후한 예측 불가능한 사태에 대비한 대통령실 주변의 긴장감도 고조된 분위기다. 대통령실로 진입하는 인원은 경찰이 출입증을 확인하고, 차량에 대해서는 행선지를 파악하고 있다. 대통령실 청사 앞부터 녹사평역 인근까지 윤 대통령 응원 화환이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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