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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복제만화 유통 형사처벌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姜智遠)는 27일 음란·폭력적인외국 불법복제만화의 보급을 유통단계에서부터 차단키로 하고 이를 취급하는 만화 총판사들을 형사처벌키로 했다.청소년보호위는 이날 전국 만화총판 대표자들을 초청,전국 총판사 차원에서 불법복제만화 취급을 거부해 음란·폭력만화의 유통을 완전 차단해줄 것을 요청했다. 청소년보호법 23조 2항은 ‘외국에서 제작,발행된 매체물로서 청소년에게음란성·포악성 또는 잔인성을 조장할 우려가 있거나 기타 청소년으로 하여금 범죄의 충동을 일으킬 수 있게 하는 매체물을 청소년에게 유통시키거나이와 같은 목적으로 소지할 경우’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칭찬해요]멀티테크 정보산업 李仁燮사장

    “여러분이 컴퓨터 모니터를 판매할 때마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신계동 전자월드 옆 세양빌딩 3층.㈜멀티테크정보산업 사무실에서는 조회가 열리고 있었다.이인섭(李仁燮·34)사장은 지난 연말의 약속을 되새기며 사원들을 독려했다. LG상사 컴퓨터 주변기 로직스의 총판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 연말부터 매달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으고 있다.총판점 11곳과 대리점 200여곳에서 컴퓨터 모니터 1대를 판매할 때마다 100원씩의 기부금을 모아 용산구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매달 평균 1만5,000여대의 모니터를 팔아 지난 3월 495만원을 모은 것을 시작으로 4월 200만원,5월 300여만원 등 이미 1,000여만원을 전달했다.수혜 가구만 해도 100가구를 넘어섰다. 이사장은 지난 84년 대구 성광고를 졸업한 뒤 대구 섬유기술대학에 입학했다.기술대 졸업반때 한 양말공장에 실습을 나갔던 것이 그의 인생항로를 180도 돌려놓는 계기가 됐다. “컴퓨터로 작동되던 기계가 멈춰서자 직원 모두가 당황해하고 있을 때 수리기사가 달려와 단 몇분만에 기계를 고치는 걸 보고 컴퓨터에 인생을 걸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부터 경북대 컴퓨터 동아리 ‘컴퓨터 타워’ 회원인 친구에게 손바닥을 맞아가며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다.이후 대구의 한 컴퓨터 회사에 근무하다 96년 서울로 올라와 지금의 회사를 설립했다.창업 1년만에 3억5,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지난해에는 80억원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이사장은 “돈은 결국 돌고 도는게 아니냐”면서 “판매수익금을 이용한 자선사업은 결코 1회용 행사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정보통신의 날’ 유래

    국내 정보통신의 시작은 11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종 18년(1881년),새로운 외국문물을 시찰하기 위해 홍영식(洪英植)을 비롯한 12명의 신사유람단 일행이 3개월 동안 일본조야를 둘러본게 계기가 됐다. 홍영식은 새로운 문물 가운데 특히 우편제도가 우리나라 개화에 가장 시급한 제도라는 것을 깨닫고 왕에게 우편제도 실시를 강력히 건의한다.고종 21년(1884년) 4월 22일,고종은 국왕 칙명으로 우정총국을 개설한다. “각국과 통상한 이래 내외의 간섭이 날로 증가하고 관상(官商)의 신식(信息)이 따라서 번잡하여지니 진실로 그 뜻을 속히 체전(遞傳)하지 않으면 서로 연락하고 멀고 가까운 곳이 일체로 될 수 없다. 이에 명령하나니 우정총국을 설립,각 항구에 왕래하는 신서를 맡아 전하고내지(內地)우편도 점차 확장하여 공공(公共)의 이익을 거두도록 하라.병조참판 홍영식을 우정총판으로 임명하여 우정총국을 변리(辦理)하게 할 것을 분부한다.” 지난 56년부터 이같은 내용의 고종의 전교가 내려진 4월22일을 체신의 날로 제정했다.이후 정보통신부가 발족한 94년 체신의 날에서 정보통신의 날로문패를 바꿔달았다. 김병헌기자 bh123@
  • 골프클럽 가짜가 판친다(5회)-대책

    골프업계는 불법 골프채의 유통이 정상적인 거래 흐름을 왜곡시켜 국내 골프 시장의 기반을 무너뜨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의식 변화는 물론 당국의 철저한 단속,그리고 제도 개선책 마련 등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불법 골프채는 대부분 소비자가 모르는 상태에서 거래되지만 소비자가 가짜인줄 알면서도 구매하거나 아예 가짜를 부탁하는 경우도 흔하다.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급브랜드,특히 외제 선호사상의 한 단면이다.물론 값싸게 ‘외제’를 쓴다는 체면치레도 한몫을 거들고 있다.이런 점에서 불법 용품이근절되기 위해서는 의식 변화가 먼저 선행돼야 할 것이다. 가짜에 속지 않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도 한 방법.우선 판매 가격이 터무니없이 쌀 경우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가짜 외제채의 경우 우드는 3∼5만원,아이언세트는 20만∼30만원 정도 싼 가격에 판매되며 심지어 50만원까지 할인해주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정설이다.그러나 무엇보다 정품 구입을 위해서는정식대리점을 통해야 한다. 물론 대리점측의 철저한 서비스도 필수적이다.A/S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거나 수리기간 동안 대용할 장비를 빌려주는 것도 한 방법.그러나 현실은이와 거리가 멀다.일제 혼마채의 경우 A/S에 보통 한달 정도 소요되지만 이기간 동안 대체 장비 대여는 일체 없다.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다리기 지쳐서새로 채를 구입하고 이 경우 대부분 불법채에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미제캘러웨이사는 수입 총판사에 서비스센터를 두고 평균 2일 내에 수리를 해주고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외제채는 혼마와 같은 실정이다. 제도적인 개선책도 필요하다.이와 관련,업계에서는 지나치게 높은 세금을적정선으로 낮춰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재 수입 골프채에 붙는세금만 관세,특소세,교육세,농특세,부과세 등 56.2%에 달해 가격을 높이는요인이자 값싼 불법채의 유통을 부채질하는 주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국산채에 붙은 세금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관계자들은 특소세가 20%에서 30%로 오른 97년 말 이후 불법채의 유통이 더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고 있다. 업계에서는 밀수품의 주 반입 경로인 세관이나 수사 당국의 철저한 단속도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 한맥섬유/섬유디자인 SW 개발(한국경제 여기에 길이 있다)

    ◎독일 기술 울린 ‘미니벤처’/외제기계 1시간 공정 30초만에 끝내 □한맥의 성공 비결 ·작다­직원 30여명 변화대처 순발력.시장도 디자인 한곳으로 특화 ·높다­관련시장 정보수집 ‘멀리보기’.인터넷 등 통해 시장파악·홍보 ·깊다­한지역 집중공략 한우물 파기.수출시장 문화·역사도 꿰뚫어 ‘섬유’하면 사양산업으로 인식하는 게 보통이다. 노동집약적 특성때문에 한때 업계에서조차 한물 간 산업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사양산업도 첨단기술과 접목시키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서울 구로동의 150평짜리 아파트형 공장에 직원 30명이 일하는 미니 벤처기업 (주)한맥섬유(대표이사 崔在爀·35)는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89년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미국 CDI사의 한국총판으로 출발,자동차 설계,가구,완구,인쇄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소프트웨어에 손을 댔다. 본격적으로 섬유디자인 소프트웨어에 뛰어든 것은 95년 (주)한맥섬유로 재출발하면서 부터다. 崔사장은 “섬유업계의 30년 노하우에 첨단 컴퓨터 응용기술을 접목시킨다면 틀림없이 국내 섬유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의 판단은 옳았다. 창업 이후 회사는 기술개발에 사운(社運)을 걸었다. 그 결과 마침내 지난해에는 수입에만 의존하던 레이저필름출력기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2억원 가까이 되던 수입단가를 3분의 1로 낮췄고,그 공로로 ‘IR52 장영실상’과 국산신기술인증마크(KT마크)를 수상했다. 앞서 95년에는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응용,기존 제도공정보다 10배나 생산성이 높은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그해 미국시장에 진출,5만달러짜리 독일산 최첨단 컴퓨터시스템을 자랑하던 한 섬유회사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이 고가의 장비로 1시간 이상 걸리던 작업을 불과 30초만에 끝내버린 것이다. 그 자리에서 기술도입 계약이 이뤄졌음은 물론이다. 한맥섬유의 기술력은 96년 중소섬유업체 기술경진대회 통상산업부장관상,97년 장영실상,98년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등에서 잘 입증된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사 첫해인 95년 15만달러에 그쳤던 수출액은 지난해 40만달러로 2.7배 증가했고,IMF체제에 들어선 올해에도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수출액은 많지 않지만 뛰어난 기술력이 바탕이 돼 있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맥섬유의 성장은 물론 기술개발이 핵심요소지만 이외에도 몇가지 판매전략이 뒷받침되고 있다. 첫째는 특화된 시장을 노렸다는 점이다. 崔씨는 패턴디자인,제도 제판,프린팅 등 섬유생산의 여러 공정 가운데 제도 한 곳을 파고들었다. 일본에서 사용되는 디자인 물량의 90% 이상을 국내에서 제도한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이다. 둘째는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그가 원하는 것을 먼저 파악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崔사장은 제도의 전 공정을 손으로 직접 해보면서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요소들을 찾았다. 셋째 비결은 한 우물 파기. 崔씨는 세계 여러시장을 직접 답사하며 역사와 풍습,기후,우리와의 관계 등을 면밀히 파악했다. 세계의 각종 전시회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이를 통해 적절한 수출시장이 발견되면 한눈을 팔지 않고 해당 지역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폈다. 崔사장은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우리가 파고들 틈새시장은 얼마든지 있다”며 “인터넷을 이용한 자료수집과 시장파악,홍보활동이 이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여름방학 이런 책 읽히세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나무인형 피노키오는 누구에게나 친근한 이름이다.하지만 피오키오를 책으로 읽어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디즈니 만화영화를 통해 전세계 어린이의 친구가 된 피노키오는 사실은 이탈리아 동화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쓴 ‘삐노끼오의 모험’에 나오는 주인공이다. 영상문화의 홍수 속에 ‘비디오 키드’만 양산되고 있는 이 시대,‘학교교육이 책읽기를 방해한다’는 역설이 통하는 요즘,청소년 특히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독서습관을 내면화하는 것이다.방학은 그 좋은 기회다. 어린이독서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단체에서는 방학철이 되면 으레 권장도서목록을 발표한다.어린이도서연구회,한우리 독서문화운동본부,간행물윤리위원회,그리고 대형서점과 어린이도서총판 등이 그런 곳이다.이들 단체들이 권하는 도서목록을 참고로 어린이들에게 집중력과 사고의 자율성을 키워 줄만한 책들을 골라 소개한다. ▲유아=그림책 꽃밭을 찾아서(유애로 글·그림/보림 펴냄) 심심해서 그랬어(윤구병 글,이태수 그림/보리) 고사리손 요리책(배영희 글,정유정 그림/길벗어린이) 물(앙드리엔 수테르 글,에리엔 느드레세르 그림/보림) 우리는 바다로 간다(애니타 개너리 글,재키우드 그림/혜인) 꼬까신(최운식 글,최영주 그림/보림) ▲초등학교 1∼2학년=삐노끼오의 모험1·2(카를로 콜로디 글,김유대 그림/창작과비평사) 오소리네 집 꽃밭(권정생 글,정승각 그림/길벗어린이) 닭장에 갇힌 주머니쥐(도오튼 버어지스 글/길벗어린이)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김장성 글,노기동 그림/사계절) 할미꽃은 왜 꼬부라졌을까?(보물섬 엮음/푸른나무) 견우직녀(유애로 글,그림/보림) 물방울의 추억(에텐느 드랄라 글/서광사) ▲초등학교 3∼4학년=아기 개미와 꽃씨(조장희 글/오늘어린이) 신나는 교실 (윤태규 글/산하) 숲은 누가 만들었나(윌리엄 제스퍼슨 글/다산기획) 아씨방 일곱 동무(이영경 글·그림/비룡소) 흙꼭두 장군(김병규 글/서강) 여울각시 (이중현 글/우리교육) ▲초등학교 5∼6학년=비밀의 동굴(채영주 글/국민서관)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조은수 글/창작과비평사) 라스므스와방랑자(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비룡소) 별난 박물관 별난 이야기(허완·김제호 글/산하) 고향 솔잎(신현득 글/미리내) ▲전학년=엄마 아빠와 함께 떠나는 이색 박물관 여행(백년이웃 편집실 엮음/두산동아) 쉽게 찾는 우리 꽃(여름)(김태정 글·사진/현암사) 개구쟁이 산복이(이문구 글/창작과비평사)
  • IMF 타개할 탁월한 경영/한국샤프여행사 모델로 제시

    ◎이코노미스트誌,백순석 사장 소개/제조업 중시 풍토서 서비스 판매로 성공/부채 경영 사절… 외국기업과 폭넓은 제휴/끝없는 의욕적 사업 확장… 과욕은 안부려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세계적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호에서 한국경제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기업가의 모델로 샤프여행사의 백순석 사장(44)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사장은 27살 때인 81년 가업인 샤프여행사를 물려받으면서 사업과 첫 인연을 맺었다.그는 여행사에 운영 뿐만 아니라 미국의 헤아겐­다즈 아이스크림사와 합작을 추진해 한국 총판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명성을 얻지 못한 무명의 중소기업인인 그가 기업가의 모델로 선정된 이유는 한국 기업인으로선 보기 드물게 4가지의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공산품 제품 수출에 역점을 두는 한국에서 드물게 서비스 판매업에 착안해서 나름대로 성과를 이뤘다는 것. 또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활동영역을 넓혀 외국의 유명 렌터카,호텔체인,항공사 등과 제휴관계를 맺어 다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서 알 수 있듯 외국기업들과 손잡고 일해 본 경험도 풍부하다. 세번째로는 빚을 얻어 기업을 경영해나가는 한국의 기업풍토에서 대다수의 기업들과는 달리 그의 업체는 부채가 없는 점도 선정이유중 하나.멈출 줄 모르는 사업확장 의욕을 지녔으면서도 사려깊으며 과욕을 부리지 않은 점도 높은 평가를 받게 만들었다. 특유의 경영철학도 빠지지 않는다.백사장은 늘 외국 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사업을 편다면서 한국의 시장사정을 잘 안다고 내세우는 적 없이 파트너가 하는 말에 먼저 귀를 기울임으로써 좋은 평판을 얻었다. 그의 향학열도 주목을 받았다.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인 81년에 이미 미국뉴욕대에서 MBA(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던 터.85년부터는 공부를 다시 시작해 95년에는 동국대에서 기업관리를 전공,박사학위를 따냈을 정도다. 이코노미스트는 “기업은 비록 도토리만 하더라도 생각은 세계적 거대기업처럼 해야 한다”는 백순석 사장의 경영철학을 소개하며 글을 맺었다.
  • ‘즐거운 사라’와 비아그라/釋之鳴 청계사 주지(時論)

    며칠 전에 馬光洙씨가 연세대학 교수로 복직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는 92년에 소설 ‘즐거운 사라’를 펴냈는데 음란성이 과하다는 이유로 실형과 실직의 고통을 겪었었다.나는 그 소설을 읽지 못했지만,과거에 월간 잡지에 연재된 글들의 성향으로 보아서 나라 법이 왜 그 소설을 음란물로 간주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천사와 악마 인간의 양면성 馬교수는 자기 소설의 음란성을 일종의 카타르시스로 설명한다.인간에게는 ‘지킬박사와 하이드’에 해당하는 천사와 악마의 양면성이 있다.낮에는 최고의 지식인이고 도덕군자(道德君子)인 사람이 밤에는 야수(野獸)가 된다는 것은 비유일 뿐이다.밤과 낮에 관계없이 인간은 육체를 초월하려는 고매한 이상과 육체의 즐거움에 탐닉하려는 동물적인 욕망을 동시에 갖고 있다.인간의 천사성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문제는 동물성이다.소설에 음란성(淫亂性)이 짙게 된 이유는 인간이 가진 저 동물성을 대리로 배설해서,사람들이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요즘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에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하다.미국에서는 최근에 전국적인 총판매액이 가장 많은 약이 되었고,이 약을 복용하고 있는 전 대통령 후보 부부가 그 효능에 대해서 기자들과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화제의 대상이 되었다.우리나라의 공항 세관은 이 약의 지입(持入)을 막는데 바쁘고,경찰은 남대문 시장에서 이 약이 암거래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정력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태국 여행까지 서슴치 않는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이 약을 먹어 보고 싶어하건만,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안정성 및 유효성(有效性) 검사와 임상시험을 모두 마치고 약이 판매되는 시기는 내년말쯤이 될 것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말한다.피임약이 여성을 임신 공포에서 해방시켜서 마음놓고 성을 누릴 수 있게 했던 것처럼,비아그라가 남성을 여성에 대한 무력감 또는 위축감(萎縮感)에서 해방시켜서 마음대로 성을 누릴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馬교수의 소설과 비아그라 사이에는 묘한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소설의 음란성은 전통적으로 인정해 온성기와 그것의 발기에 의존하지 않고 성욕을 충족시키는 예를 보여 주려 한다.특정한 성기나 정력에 기대어서 성을 즐기려고 하면 힘만 들고 끝없는 인간의 욕망을 채워 줄 수도 없기 때문에,성도착(性倒錯)이나 변태라고 오해받을 수도 있는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다.이에 비해서 비아그라는 직접적으로 성기에 힘을 불어넣고 그것에 의지해서 성욕을 충족시키려고 한다. ○性 압박서 해방 시도 일치 馬교수 소설의 음란성과 비아그라가 사람들을 성의 압박에서 구하려고 시도하는 점에서는 일치하지만,그 방법은 정반대다.馬교수는 지금까지 고착적(固着的)으로 인정되어 온 성기에 구애받지 않고 온몸을 성기화하려고 한 데 비해서,비아그라는 성기 그 자체를 강화하려고 한 것이다. 불가에는 성과 관련해서 전해지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수행력이 높은 한 선사가 있었다.어느날 빨래 담당 수행자가 그 선사의 속옷속에서 몽정(夢精)의 흔적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선사는 수행자에게 물었다.“옷이 더럽혀졌을 때 세탁하려는 사람의 진짜 주인은 마음인가 몸인가(몽정의 주체는 몸인가 마음인가)”하고 말이다.그 법문을 들은 수행자는 절을 하고 물러갔다. ○마음의 미혹·욕망 버려야 중생으로서의 모든 인간에게 성욕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그 성욕을 달래기 위해서 馬교수나 비아그라가 크게 기여할 것이다.그렇다고 해서이 두가지 방법이 인간의 성문제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지 않은가.전신(全身)의 성기화나 성기의 강화는 어디까지나 육체의 요구를 들어주는 임시 방편책일 뿐 근본적 치유책은 아니다.우리의 마음에 미혹(迷惑)과 욕망이 남아 있는 한 아무리 몸을 달래도 소용이 없다.저 고승의 몽정 이야기는 바로 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가 마음에 있음을 전하려고 한다. 몸만 아니라 산하대지(山河大地)와 그곳에 가득한 마음이 모두 성기가 아니던가.우주적인 성기를 깨닫고 그것을 음미할 수 있을 때만 성의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다.
  • 동갑 한­일 군주 비교(비록 南柯夢:5)

    ◎“메이지 강국화 성공… 고종은 자애롭기만”/공자를 정승으로 안연을 사부로 항우를 장수로 조조를 모사로 삼은들 유약한 임금이 국가중흥 이뤄낼까 임오군란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881년에 안기영(安驥泳)의 쿠데타 음모사건이 있었다.안기영은 민씨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8월21일 종로 네거리에서 서울에 과거 보러 올라온 유생들을 모아놓고 ‘타도 일본(伐倭)’을 부르짖으면 호응하는 자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그러면 그들을 몰아 창덕궁을 기습,고종을 사로잡고 척신들을 잡아죽인다는 것이 쿠데타의 시나리오였다.그러나 이 계획은 가담했던 마음 약한 이풍래(李風來)라는 남한산성 소속의 한 장교가 밀고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 사건이 수구(守舊)파의 불발 쿠데타였던데 반해 그 다음에 일어난 갑신정변은 반대로 개화파의 쿠데타였다. “어느 해였던가.김옥균(金玉均) 박영효(朴泳孝) 서재필(徐載弼) 서광범(徐光範) 유길준(兪吉濬) 안경수 등의 무리가 모두 일본에 유학하여 일본을 효빈(效嚬;좋고 나쁜 것을 가리지 않고 모방함)하고자했으나 일본을 따를 수가 없었다.임금과 신하의 관계란 바람과 비의 사이 같은 것인데,일본의 메이지(明治)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관계가 그러하였다. ○갑신정변 개화파의 구데타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군신간의 관계를 끊고 불세출의 공을 세우고자 했으니 이것은 마치 무거운 수레를 끈채 물을 건너고 배와 노를 움직여 저 험한 검각(劒閣;중국 사천성에 있는 대검산과 소검산 사이에 있는 구름다리)에 오르는 것과 같은 것이었다.하물며 서울에는 권력만 탐내는 권신(權臣)만 있고 충신(忠臣)은 지방에 숨어 있었으니 어찌 일을 성공시킬 수 있었겠는가.이때문에 안경수는 이우인(李愚寅)의 손에 죽었고 김옥균은 홍종우(洪鍾宇)의 칼에 죽었다.그 밖의 여러 사람은 혹 살아서 고국에 돌아온 자도 있고 혹그 몸을 멸망시킨 자도 있었으니 다 기록할 수 없다.” 여기에 나오는 안경수는 1895년 을미사변때 항일 쿠데타를 시도하다가 실패한 사람이다.앞의 안기영의 수구 쿠데타와 같은 성격의 사건이었다. 어찌됐든 갑신정변은 1884년 10월17일(음) 밤 서울 종로의 우정국 낙성식장에서 일어났다.2년 전에 일어났던 임오군란이 계획없이 일어난 우발적 사고였다면 갑신정변은 김옥균 서재필 홍영식(洪英植) 서광범 박영효 등 이른바 갑신5역(甲申五逆)이 계획적으로 일으킨 쿠데타였다. 이들은 홍영식이 우정국 총판(總辦)으로 있는 것을 기화로 우정국 낙성 축하연을 빙자,수구파 요인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몰살하려 들었다.그러나 사전계획이 엉성한데다 소문까지 나버려서 우정국에서는 서재필이 민영익(閔泳翊)의 귀를 칼로 자른 것 외에 별 소득이 없었다.오기로 돼 있던 용산의 일본군도 움직이지 않았다.그래서 김옥균이 황급히 창덕궁으로 가서 고종과 명성황후를 경우궁(景祐宮)에 납치한 뒤 궁안에 들어오는 정부 요인을 차례로 찔러 죽였다.경우궁은 창덕궁의 옆문인 금호문 밖에 있던 작은 사당이었는데 지금은 없다.이때 민태호(閔台鎬) 민영목(閔泳穆) 조영하(趙寧夏) 이조연(李祖淵) 한규직 윤태준(尹泰駿) 등 보수파 6인방이 살생부에 올라 있었고 실제로 이들은 경우궁에서 칼에 맞아 죽었다.이런 엄청난 사건을 일으킨 20대 젊은이들 때문에 나라가 얼마나 어렵게 되었는가를 ‘남가몽’은 이렇게 고발하고 있다. “일본의 메이지 천황은 우연치 않게 우리 광무황제(고종)와 같은 해인 임자년(壬子年,철종 3년,1852)에 출생하였다.메이지는 신하들의 간언(諫言)을 신속히 따르고 어진 사람을 등용하고 능력있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었다(從諫言如流 任賢使能).그러기에 이토 히로부미 같은 사람이 나타나 영국식의 개화를 주창하고 유신정치 40년만에 나라가 잘 다스려지고 막강한 군사력을 갖게 되었다. 그 결과 일본은 크게 변하여 노나라(魯國;여기서는 근대국가)가 되더니 마침내는 동양의 패주가 되어 세계에서 능히 당할 자가 없는 나라로 발전하였다.이것은 모두 일본이 남들이 모르는 사이에 미리 선각(先覺)한 때문이다.그러나 우리는 남들이 다 알고 행한 뒤에야 깨달았으니 이는 만각(晩覺)한 것이다.그 때문에 우리 근대화는 마치 깨진 그릇을 끼어 맞추는 것과 같은꼴(破器相從)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수구파­개화파 세력다툼 이처럼우리나라 근대화는 개화파와 수구파의 갈등 속에서 혼란만 거듭할뿐 되는 일이 없었다.거기다 외세까지 끼어 드니 나라 꼴이 말이 아니었다.남쪽에 일본이 있고 북쪽에 러시아가 있어 서로 한국을 넘보고 있었으니 군주가 강하고 굳세어야 했다.그런데 고종은 유순하고 자애롭기만 했으니 요순(堯舜)시대가 아닌 이상 견뎌내기 어려웠다. “성상(고종)은 타고난 자질이 어질고 착하며 자애로웠다.만약에 삼대(중국의 夏,殷,周)의 태평성대에 태어나셨더라면 덕이 있는 사람에게 그냥 정권을 이양할 수도 있는 그런 인물이었다.그러나 이같이 조선 5백년이 끝나게 된 기구한 운명을 당하여 안으로는 어진 보좌관이 없고 밖으로는 훌륭한 장수가 없는데다 태평스러운 해가 오래 지속되어 우리나라는 미처 전비(戰備)를 갖추지 않았었다.하물며 강한 진나라(일본을 가리킴)가 동쪽에 있고 거센 초나라(러시아를 가리킴)가 북쪽에 있어 서로 시기하고 의심하니 비록 덕이 높은 요임금이 왼쪽에 계시고 순임금같은 훌륭한 신하가 오른쪽에 있더라도 독자적으로 정치를 하기는 어려운 처지라 할 것이다.” ○“뛰어난 인물에 큰 일이…” 이런 임금에게는 훌륭한 재상과 장군이 꼭 필요하였다.그러나 김옥균같은 신하를 가지고는 나라를 일으킬 수 없었다.‘남가몽’에 따르면 백이숙제(伯夷叔齊)나 조조(曹操)같은 신하가 나와도 구제불능이었다는 것이다. “옛날 정치가 잘 다스려지던 한나라 문제(文帝)때같은 시대에도 오히려 회양(淮陽) 태수인 급암이 있었고 장사왕(長沙王) 태부인 가의(賈誼)같은 어진 신하가 있었다.하물며 지금은 마침 액운을 당하여 비록 공자(孔子)로서 정승을 삼고 그 수제자인 안연(顔淵)으로 사부(師傅)를 삼고 자로(子路)로 집금오(執金吾;검사)를 삼고 백이로 서울의 판윤(시장)을 삼고 항우(項羽)로 상장군을 삼고 조조로 모사를 삼는다 하더라도 쉽게 중흥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먼저 뛰어난 인물이 있고,그러고 나서야 큰 일이 벌어지고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대략 이 세상에는 먼저 비상한 인물(非常人)이 나와야 다음에 비상한 일(非常之事)이 벌어지며,비상한 일이 벌어진 뒤에야 비상한 변화(非常之變)가 일어나게 마련이다.” ‘남가몽’ 서두에 나오는 말이다.그러나 왕이나 그 신하나 할 것 없이 모두 나라를 구하는데 역부족이었으니 어찌 나라가 망하지 않고 온전하였겠는가.
  • 아 자동차업계 최대 시련기/고물가·고금리에 내수·수출 모두 위축

    ◎판매량 최대 40% 급감 예상… 일도 타격 금융위기 여파로 올해 아시아의 자동차 생산 및 조립업체들은 호된 시련기를 맞을 전망이다.특히 통화위기와 환율인상이 초래한 고물가·고금리 현상이 심한 나라일수록 자동차 내수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시아 각 나라의 업체들이 내놓고 있는 지난해 및 올해 전망치는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올해 겪게 될 고통의 크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필리핀에서의 올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최대 40%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관리들은 올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0∼40% 감소한 8만5천∼10만9천대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경제위기에 따른 국민들의 내핍에 따라 특히 승용차 판매량은 48%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필리핀에서는 지난해에도 하반기 들어 자동차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든 결과 전체적으로 96년(16만2천대)보다 12.3%의 판매량 감소를 경험했다. 이런 관계로 필리핀내 자동차 조립업자들은 올해 회사가 살아남기만 해도 다행이라는 반응들이다. 이웃 말레이시아도 상황은 비슷하다.이 나라 국영 자동차 생산업체인 프로톤은 올해 국내 판매량이 전년보다 3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프로톤은 올해 국·내외를 망라한 자사의 총판매량을 2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이중에는 해외 판매분 5천3천대가 포함돼 있는데 이는 전년보다 2만1천대나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큰 폭의 수출 증가분을 포함했음에도 불구하고 총판매량이 30% 감소한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판매가 부진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지난해 일본에서는 자가용 버스 트럭 등 자동차 판매가 이미 5% 감소세를 보였다.일본에서 자동차 판매가 감소한 것은 4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일본의 경우는 경기부진과 함께 지난해 4월 자동차 판매세율이 3%에서 5%로 늘어난 것도 판매부진 원인으로 분석됐다. 일본 자동차협회 관계자들은 올해에도 3월까지 판매 감소세가 이어져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더욱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업체들은 그러나 경제위기가 한창인 아시아 시장에서 더 큰 판매량 감소를 감내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 다우기술 김익래 사장(빌 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원겨교육 실현의 꿈 인터넷서 영근다/인터넷용 프로그램 ‘DAIS’ 국내최초 개발/21세기 멀티미디어교실 구축 선구자 자임 정부가 추진중인 멀티미디어 교실구축사업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구체화할까.(주)다우기술(02­3450­4500) 김익래 사장(47)에겐 답이 분명하다.‘인터넷’이 확신에 찬 그의 답변이다.다우가 지난 8월 개발한 ‘평생학당 다이스(DAIS)’는 인터넷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원격교육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사장이 원격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은 정부가 멀티미디어 교실구축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전국 4천300여개 초·중·고교가 수천억원대의 시장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그가 다이스를 다우의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보는 것도 이러한 연유다. 다우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웹브라우저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의 국내 총판회사로 유명하다.내비게이터의 한글화작업과 인터넷 서버구축 등 시스템 사업을 병행하면서 다우는 인터넷기술에 관한 한 어느 업체에도 뒤지지 않는 전통을 갖고 있다. 김사장은 다이스가 이러한 다우의 기술력위에서 만들어진 인터넷용 소프트웨어라는 점을 강조한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원격교육프로그램하면 주문형비디오(VOD)를 떠올렸다.인터넷 솔루션은 올들어 등장한 개념이다. VOD방식은 자기 학교에 설치된 서버컴퓨터만을 교재파일의 ‘창고’로 이용한다.온라인을 통해 교실 PC로 불러낼 수 있는 교재가 학교 서버컴퓨터에 들어 있는 것만으로 한정된다. 인터넷방식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모든 서버에게서 교육재료를 받아올수 있다.개방적 구조로 무한한 확장성을 갖고 있는 인터넷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예컨대 정부 산하 멀티미디어 지원센터가 설치,인터넷상에서 공짜로 제공하고 있는 에듀넷 서버의 각종 교재파일도 이용할 수 있다.텍스트나 이미지는 내비게이터에서,동영상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리얼미디어와 VDO라이브 등 유명 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 “VOD방식보다 동영상화질이나 전송속도에서 뒤지지만 풍부한 교재이용과 인터넷 접속만 하면 학교가 아닌 어느 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원격교육프로그램의 대세는 인터넷솔루션일 수 밖에 없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다이스는 교안저작의 재료가 되는 원시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하는 기능 ,DB화한 자료를 인터넷 표준 문서인 HTML방식의 교안으로 만드는 편집기능,선생과 학생사이에 온라인 질의응답 및 교안 전송기능,자율학습 기능 등 원격교육의 필수기능을 망라하고 있다. 올 3월에 개발에 착수,8월부터 판매한 다이스는 현재 서울 8개 학교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멀티미디어 교실 구축사업 시범학교로 선정된 6백개 학교를 대상으로 활발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사장은 “다이스 매출액은 현재 10억원정도에 불과하지만 멀티미디어 교실 구축사업이 아직 시작단계인 만큼 주도권 싸움은 이제부터”라고 힘주어 말한다.내비게이터 총판사라는 ‘꼬리표’로 사람들에게 더 익숙한 다우가 이제 원격교육프로그램이라는 자기이름으로 우뚝 서겠다는 다짐이다.
  • PCS 3사 사용서비스 D­5/“가입자 늘리기” 사운건 승부

    ◎“한사람이라도 더…” 연말까지 가입기간 연장/사은행사·무료통화·가입비 할인 ‘팬 서비스’ 개인휴대통신(PCS) 3사가 10월1일부터 일제히 서비스를 시작한다.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 양사가 경쟁하던 이동전화시장에 한국통신프리텔,LG텔레콤,한솔PCS 3개사가 가세함으로써 이동전화시장은 양자대결 시대가 끝나고 다자대결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신규사업자인 PCS 3사는 무엇보다 가입자수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예약가입을 당초의 9월말에서 연말까지 연장하는 추세다. 10월 이후 신규가입자들을 위해 예약가입기간을 12월까지 연장하는 LG텔레콤은 가입비를 일부 할인해 3만원으로 책정하고 무료통화시간을 60분 제공한다. LG텔레콤은 지속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키 위해 10월중 기존 가입자 가운데서 일정인원을 선발,전국의 특정 지역을 테마여행 보내는 등 시즌별·테마별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또한 LG프로농구 세이커즈와 연계된 이벤트를 개최하고 가입점별로 소규모 이벤트를 열며 가두시연회도 꾸준히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LG텔레콤은 가입이 편하게 LG전자 가전대리점·LG전자 C&C대리점,LG정유 주유소,LG편의점,LG정보통신 등 계열사 점포는 물론 백화점,할인점,제과점,약국,수퍼마켓 등 소비자들의 생활공간속에 가입장소를 설치,소비자들과 친숙해진다는 전략이다. LG는 이같은 고객유치 전략에 따라 연말까지 50만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 프리텔은 예약가입기간을 11월까지 연장하고 10월예약가입자에게는 가입비를 2만원으로 책정하고 11월 가입자에게는 가입비를 면제해 준다.또한 10월 이후 예약가입자에게는 300분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한통프리텔은 고감도의 통화품질로 타사와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즉 통신서비스는 안정적이고 신뢰성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성패의 관건이라고 보고 통화중 끊김현상이나 연결실패를 획기적으로 개선,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한통프리텔은 10월중 방송사와 공동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며 대학가 축제와 연계한 이벤트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각 지방 고유의 지역문화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등 특화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실시키로 했다. 한통프리텔은 전국 600여개의 전속대리점·일반대리점과 특판점,주주사 유통망,총판점 등 3천여개소의 유통점을 통해 지속적 판촉활동을 전개하며 제과점,치킨점 등 고객 주변 가까이에도 가입장소를 마련하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현재까지의 예약가입자수가 65만명이라고 밝히고 연말까지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의 숫자를 최대 90만명으로 잡고있다. 한솔PCS는 각 사업본부별로 독립운영체제를 유지,지역고객밀착을 강화키로 했다.또한 전문대리점을 기반으로한 전문화된 유통체제와 지역별,계층별,업종별 특성에 따른 영업차별화 정책으로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솔의 한 관계자는 “현재 1천5백여개의 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PCS3사중 가장 많은 기지국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기지국수를 1천8백개로 늘려 통화품질과 서비스에서 가장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솔은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고객의 반응에 따라 시장구조가 바뀔수 있다는 점에대비,텔레마케팅 시스템인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기술을 적용,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고객불만사항에 대한 회답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도록 했다. 한솔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전국거리통화 시연회와 로드쇼,콘서트 등을 계속 개최하며 스포츠대회도 열기로 했다.또 북한동포돕기캠페인을 벌이고 ‘가자 박찬호 보러’,‘가자 선동렬 보러’ 등 인기스포츠 선수를 직접 보고 응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이다. 한솔PCS는 지금까지 60만명이 예약가입했다면서 연말까지 70만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CS 3사는 서비스 초기에 단말기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함에 따라 예약가입순으로 단말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솔PCS는 예약가입자들을 대상으로 9월에 4만대의 단말기를 공급하고 10월에 10만대를 지급하며 12월까지 국내외 단말기제조사들로부터 PCS폰을 최대한 확보,공급부족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한통 프리텔은 가입자순으로 9월말까지 5만대를 공급하고 10월까지 15만대,11월에 30만대를 공급하며 연말까지는 단말기 부족사태를 모두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LG텔레콤도 PCS폰 공급에 따라 예약가입순으로 단말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LG는 이에 따라 지난 8월8일이전 예약가입자는 10월1일부터 단말기를 공급하고 지난달 9∼11일 가입자는 10월13일부터 단말기를 지급하는 등 순차적으로 공급,연말까지 모든 가입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에스아이엠 최공진 사장(빌 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잉크 묻는 것은 사람빼고 뭐든지 찍습니다/나는야 컴퓨터 컬러인쇄 대가/나무·유리·카핏·타일·블라인드 등 소재제한 없어/시스템 1대값 5만불… 2억불 세계시장 석권 목표 □매직페인트 시스템 ·인테리어 분야에 컴퓨터 기술 합성 ·원하는 모든 소재 컬러이미지 인쇄 나무,유리,카펫,타일,블라인드 등 거의 모든 소재에 크기에 상관없이 자기가 원하는 컬러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그려넣는 일도 컴퓨터를 이용해 할 수 있다.물론 관련 소프트웨어나 인쇄기 등의 하드웨어 개발에 필요한 고난도 기술이 있어야겠지만 말이다.실내장식이나 옥외광고,가구디자인 등 활용폭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큰 돈벌이가 될 법하다. (주)에스아이엠(02­566­3718) 최공진 사장(38)의 ‘매직페인팅 시스템’이 바로 이러한 개념의 만능 인쇄시스템.일본에만 비슷한 시스템이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희귀하다.그나마 일본 것은 잉크의 질이 에스아이엠이 개발한 것보다 떨어져 매직페인팅 시스템은 문자 그대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게 최사장의 자랑섞인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각종 이미지 파일을 컴퓨터에서 그래픽 편집 소프트웨어로 가공한 뒤 원하는 소재를 컴퓨터와 연결된 대형 인쇄기로 찍으면 된다.사진이나 그림도 스캐닝을 거쳐 디지털화하면 되므로 가족사진에서부터 마음에 드는 예술작품이나 자작품도 마음대로 인쇄할 수 있다. 93년에 개발에 착수,95년 첫 버전이 나온뒤 꾸준히 기능 개선된 매직페인팅 시스템은 사실 최근 발표된 버전에 와서야 비로소 사업성을 띠게 됐다.그동안 가장 큰 걸림돌은 인쇄의 속도.처음엔 3시간에 1㎡를 그렸던 것이 최신 버전에선 1시간에 4㎡까지 그릴수 있게 됐다.그만큼 생산원가가 줄고 대량 제작이 가능해진 셈이다. 이밖에 적당한 점도의 잉크와 딱딱한 재질에서 잉크가 흐르지 않도록 하는 코팅액 개발에도 성공했다.해상도는 180×180dpi(인치당 도트수)로 일정한 거리에서 떨어져 감상하는 대형 인쇄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최사장이 이 시스템으로 공략하려는 주된 시장 타깃은 인테리어 분야.특히 홈인테리어를 꼽고 있다.예컨대 커튼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는 버티컬 블라인드 시장만도 엄청나다고 한다. “미국만 해도 버티컬 블라인드 업체가 4천개에 이릅니다.회사마다 한개씩 이 시스템을 판매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죠” 시스템 한대 가격이 5만달러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이 분야에서만 2억달러의 시장을 거머쥘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밖에도 백화점 등 대형 매장의 디스플레이나 각종 행사용 대형 인쇄물,건축조감도,가구디자인,광고판 등 워낙 활용도가 높아 시장예측조차 하기 힘들다고 그는 말한다. 그의 입체적인 시장개척 전략도 눈길을 끈다.그는 수요업체에 직접 시스템을 판매하는 것이외에 인쇄물 제작 서비스에도 골몰하고 있다.제작서비스 시장 자체의 엄청난 잠재력도 잠재력이지만 수요자들에게 낯설게 느껴질 새 시스템의 용도나 장점을 홍보하는 효과도 동시에 노린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선 시스템을 공급받아 직접 제작서비스를 하는 총판과 주문을 받는 전문대리점 및 가맹점으로 이어지는 수직적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또 외국에서도 에이전트를 활용,시스템 판매와 함께 제작서비스를 겸업하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최사장은 올해안에 국내 15곳에 총판을 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해외시장은 이미 남아공,인도네시아업체와 에이전트 계약을 끝냈으며 대만,호주,인도업체들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완벽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4년동안 고생한 열매를 거둘때가 왔다”면서 “올해 영업기반을 착실히 닦은뒤 내년을 고속성장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2차 민방 울산·인천·전주·청주방송 9∼10월 일제히 개국

    ◎본격 지방 네트워크시대 개막/제작인원·장비 부족… 자체 편성비율은 20∼40%/광고불황 여파 1차 민방처럼 경영 어려움 클듯 울산방송(UBC)·인천방송(ITV)·전주방송(JTV)·청주방송(CBI) 등 2차 지역민방이 9∼10월 사이 일제히 개국,본격적인 로컬 네트워크 시대를 알린다. 9월1일 울산방송을 시작으로 전주방송(9월27일),인천방송(10월1일),청주방송(10월초)이 잇따라 전파를 발사할 계획.이에 따라 지난 95년 5월 일제히 개국한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1차 지역민방을 합쳐 전국 8개 지역에 지방화 시대에 맞는 방송 하드웨어를 구축하게 된다. 울산방송은 울산광역시와 언양·경주 및 포항 일부·밀양·양산·기장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현재 PD 17명과 기자 21명,제작지원 20명을 포함해 모두 106명의 인원을 확보한 상태.방송시간의 79.6%를 SBS 프로그램으로 채우고 나머지 20.4%중 자체제작(12.8%)과 외주제작(7.6%)프로그램을 자체편성한다. 인천 전역과 인근 도서·부천·광명·안산·시흥·서울 일부 등에 전파를 내보낼 인천방송은 가시청가구가 무려 1천만명에 달한다.인천방송은 일단 SBS와 시청지역이 중복된다는 점을 감안,모든 프로그램을 100% 자체편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프로그램 자체제작 비율은 48%. 전주방송은 9월 중순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갈 계획이다.자체편성 비율은 22.6%이며 나머지는 SBS 프로그램으로 편성한다.또 10월초 개국할 청주방송은 자체편성 비율을 21.2%정도로 잡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자체제작이 14.3%,외주제작이 6.9%다. 이번 2차 지역민방은 당초 9월1일을 기해 일제히 전파를 발사하려 했으나 제작인원과 장비의 부족 등으로 3개 민방의 개국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졌다.또 인천방송은 다소 예외라 하더라도 각 방송사의 편성비율에서 보듯 실제로 전체 방송시간의 60∼80%가 1차 지역민방들처럼 SBS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어서 역시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방송을 지향한다는 취지를 무색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또한 광고불황이 계속되는데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도 예상되고 있다.1차 지역민방들의 경우 지난 해부터 불어닥친 극심한 광고불황으로 올해 상반기 광고판매율이 총판매 가능시간의 60%에 그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2차 지역민방의 앞날도 그리 밝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 안방서 PCS 가입/가입비 면제받고 보상금 타세요

    ◎골드뱅크사,인터넷 대리점 개설/보상금 5천원·축하금 3천원 지급 인터넷 예약으로 PCS가입비 면제는 물론 보상금까지 받는다? 광고를 보면 돈을 주는 이색 인터넷 서비스로 잘 알려진 인터넷 광고전문업체 (주)골드뱅크가 이번엔 인터넷상에 PCS(개인휴대통신)대리점을 냈다. 골드뱅크는 최근 한국통신 프리텔의 강남총판인 대웅제약과 대리점계약을 체결하고 인터넷상에 ‘PCS 016 사이버대리점’을 개설,일반대리점보다 파격적인 싼 가격으로 PCS가입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뱅크의 인터넷사이트(http://www.goldbank.co.kr)내에 개설된 사이버대리점은 한국통신프리텔 PCS가입비 2만원을 면제해주고 오히려 PCS가입 보상금조로 5천원을 지급한다. 골드뱅크회원이 아니면 먼저 골드뱅크회원에 가입해야 하는데 이 경우 또 3천원의 골드뱅크회원 가입축하금을 받을수 있다. 따라서 새로 골드뱅크회원으로 가입한 뒤 이 사이버 대리점을 통해 PCS 016 가입을 신청하면 일반대리점에서 하는 것보다 2만8천원의 이득을 보게 된다는 설명이다.단 PCS가입비 2만원은 가입때 지불한 뒤 한달후에 돌려받을수 있다. 골드뱅크는 또 PCS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면 PCS단말기를 최저가격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전산추첨으로 2천7백여만원 상당의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등 골드뱅크회원들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골드뱅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원하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동구매하는 ‘공동구매장터’를 개설,첫 사업으로 56K모뎀의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 성능은 좋고 가격은 싸고/신상품 5종… 소비자 설렌다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단말기/대형 LCD화면·열전사 영수증프린터 내장 펜티엄 133㎒ CPU를 내장해 업무 처리속도를 크게 향상시킨 국내 첫 중저가 보급형 판매시점정보관리(POS·Point Of Sale)시스템 단말기. 10.4인치 대형 LCD화면과 열전사 영수증 프린터를 내장,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도스는 물론 윈도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으며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가 있어 전원이 끊기더라도 처리중이거나 보관중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주)한국NCR.해태전자가 이 회사와 국내 총판계약을 하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해태전자는 이미 (주)델리의 POS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인천주영백화점·공군복지단·동양고속 등과 공급계약을 했다.2백70만원선(부가세 별도).(02)3777­9101∼7. ◎전문강사의 컴퓨터교육 비디오/‘컴퓨터 첫걸음’ 등 2종… 1제품에 테이프 4∼6개 가정에서 온가족이 함께 컴퓨터를 배울수 있도록 컴퓨터 교육과정을 비디오로 제작했다. 삼보가 지난해부터 무궁화위성을 통해 전국 60여개 교육센터로송출하고 있는 컴퓨터 전문강사들의 교육강좌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 컴퓨터교육 기본과정인 ‘컴퓨터 첫걸음’과 ‘윈도 따라하기’ 등 2종이 나와 있다. 제품마다 4∼6개의 테이프로 구성됐다. 삼보컴퓨터.전국 삼보컴퓨터대리점과 영풍문고에서 판매중이다.테이프 1개당 1만원(부가세 별도).구입문의 (02)365­3535. ◎데이터분석용 SW ‘db’ 내비게이터/온라인으로 데이터 추출/필요한 정보만 분석 가능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주)인터웨이소프트(대표 박재원)는 기업의 정보시스템상에서 오고 가는 다양한 정보를 통합,분석해주는 데이터 분석용 소프트웨어 ‘db내비게이터’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이 소프트웨어는 조직내 정보의 흐름을 파악하고 각 부서의 정보를 수집,통합해 저장해놓은 데이터 창고격인 ‘데이터웨어하우스’에서 특정용도의 정보를 추출해 분석하는 기능이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최근 데이터 분석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른바 ‘온라인 분석처리’(OLAP)기법을 응용,온라인상에서 과거의 데이터에서 과거,현재의 정보분석은 물론미래예측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db내비게이터는 정보의 창고격인 기존의 데이터웨어하우스와 달리 특화 정보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마트’라는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 분석용 도구”라고 설명하고 “한국기업의 환경에 적합하게 개발돼 있기 때문에 극심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들에게 경쟁력 강화의 필수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형 컬러 버블젯 슈퍼프린터/카트리지 하나로 2400장까지 프린트 국내에서 가장 값이 싼 컬러 잉크젯 프린터. 잉크분사량을 일반 모드의 4분의1로 줄여 같은 잉크량으로 4배 많은 페이지를 출력할 수 있다.아울러 새롭게 개발된 대용량 흑백 버블젯 카트리지 BC­03은 카트리지 내부구조를 개조해 사용 가능한 잉크량을 기존 흑백 버블젯 카트리지 BC­02보다 20% 많게 설계했다.따라서 대용량 BC­03으로 초절약 모드를 사용할 때 이 제품은 카트리지 하나로 2천400쪽까지 출력할 수 있는 등 경제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공간활용을 최대한 고려해 작은 크기로 디자인했다. 롯데 캐논.소비자가격은 23만9천원(부가세 별도).(02)562­9133,080­987­8585. ◎영구보존용 기록매체 CD­R/한차례만 기록… 지정된 자료 삭제 불가 한차례만 기록할 수 있고 저장된 자료를 삭제할 수 없는 영구보존용 기록매체인 CD-R(Compact Disk-Recordable)이 이제 국내 대량생산으로 5천원 남짓의 싼 값으로 공급된다. 디스크 표면에 형성된 색소 기록막층에 레이저광을 쏘아 색소 변색에 따라 데이터를 기억시키고,반사율의 차이를 이용해 데이터를 읽어내는 기록전용 CD다.CD롬이 지니지 못했던 쓰기 기능이 있어 일명 ‘공CD’로 불린다. 예상 소비자가격 5천∼7천원.(02)3440­1614.
  • 여행떠나기·신발끈/배낭여행 필수품“원스톱 쇼핑”(전문매장 순례)

    □여행떠나기 ­180개 품목 시중보다 10% 저렴 ­캠커더·기내가방 등 대여도 □신발끈 ­여행사·서점 겸해 자료 풍부 ­소비자 취향별 주문제작 특징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배낭여행 전문점이 등장,인기를 끌고 있다.「여행떠나기」와 「신발끈」 등 2곳이 그곳이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여행떠나기」는 계절별로 신혼여행 관련 제품과 배낭여행 용품,휴가용품 등을 팔고 있다.지금은 배낭여행이 본격화되는 시점인 점을 감안,배낭용품을 집중적으로 취급하고 있다.기간은 7월 말까지다. 여행떠나기가 취급하는 여행용품은 180여가지다.낱개 구입은 물론 배낭과 관련 용품을 함께 묶은 패키지 구입도 가능하다.패키지로 살 경우 할인도 된다.패키지 용품은 A,B,C형이 있다.A형(12가지 용품)과 C형(6가지 용품)을 6만6천원에 팔고 있고 B형은 8가지 용품을 4만원에 판매한다.시중보다 최소 10%이상은 싸다는 평이다. 낱개로 많이 나가는 배낭은 주로 38∼45들이가 많이 나간다.45짜리가 최고 8만4천원이다.호신용 호루루기겸용 볼펜이 500원,사파리 점퍼가 1만5천∼2만원,우의가 1만2천원이다.안전체인,자물쇠,시차용 시계는 각각 2천원,3천원,2만∼3만원에 나가고 있다. 여행떠나기는 또 일부 제품을 빌려주기도 한다.캠코더는 일주일에 6만원,기내가방은 10일에 2만원을 받고 대여한다.하오 7시30분까지 영업한다.서울 충정로 서서울 케이블TV 빌딩 지하 아케이드에 있다.392­6760 여행사와 카페,서점을 겸하고 있는 「신발끈」은 홍익대 앞의 새로운 여행용품점으로 부상하고 있다.지난 89년 「신발끈여행사」로 출발,지난 1월 서점과 카페를 동시에 열었다.여행과 여가를 연결했다는 설명이다.취급품목은 여행안내책자(가이드북)와 각종 배낭영행용품이 주종이다.가이드북은 총판계약을 맺고 있는 호주 론리 플래닛과 미국 레츠고 등 두종류를 취급한다. 신발끈이 취급하는 여행용품은 주문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돋보인다.배낭의 경우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를 주문하면 배낭제조 전문업체에 의뢰해서 공급한다.가격은 4만6천∼7만6천원이다.종류별로 가격차가 난다.용량은 20∼60가 있는데 배낭여행객은 대용량을 요구한다고 밝힌다. 코닥제 필름(27장짜리)이 10통이 1만4천700원이고,여행용 다이어리 6천원,스노클링 4만원,오리발 1만5천원,침낭 2만5천원 그리고 배낭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전대(전대)가 3천500원 등이다.회원은 여행용품과 서점(5%),카페(10%) 등에 대해 요금할인의 혜택을 준다.홍대앞 극동방송국쪽에 있다.333­4232.
  • 코리언 팩토리 아울렛(미국시장을 다시 찾자:11)

    ◎한국중기 전용매장 가능성 “무궁”/해외영업 약점 보완… 공동진출 교두보 적격/서비스·품질 특화… 대도시 체인망 구축 기대 워싱턴 시내에서 버지니아쪽으로 자동차로 30∼40분 정도 나가면 고속도로변에 「포토맥 밀」이라는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아울렛이다.수십개의 대형할인유통업체들과 전문할인점들이 늘어서 있고 곳곳에 식당들이 있다.한쪽에 소니극장도 눈에 띈다.온가족이 주말에 쇼핑과 여가를 즐길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극장 옆 건물,J.C.Penny와 마샬즈 등이 들어서 있는 건물 한복판에 「Out To the Far East」라는 네온 사인을 단 매장이 있다.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길목이다.어딘가 동양을 연상시키는 이름이다.그러나 이곳이 바로 한국 중소기업들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은 드물다.이곳에 가끔 쇼핑을 하러 온다는 한 기업의 주재원도 금시초문이라고 했다. 「Out To The Far East」는 지난 95년말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문을 연 미국내 한국상품공장직매장(Korean Factory Outlet)1호.중소기업들이 미국시장을 뚫기위해 직접 유통에 뛰어든 것이다.개점한 지 1년이 훨씬 지났지만 첫 인상은 덜 정돈되고 물건이 조악하다는 것이었다.지나치게 여러 종류의 제품이 한 곳에 전시돼있어 잡화점이라는 인상마저 들었다.뜸하게 매장을 둘러보는 미국 소비자들이 눈에 띌 뿐이었다.「조금 더 잘 할 수 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든다. 의욕적으로 출발한 공장직매장은 중소기업들의 인식부족과 현실적 어려움,운영상 문제 등이 겹쳐 제자리를 찾지 못했었다.그러다 올 2월 입점업체인 여성의류업체 안지희등 중소기업 3사가 공동인수,변화를 모색하고 있다.지난 4월초 전문경영인을 파견,경영정상화에 나서 입점업체를 다시 공모중이다.매장구성에 대한 전문회사의 컨설팅도 받았다.의류·패션 60%,구두·핸드백 등 잡화 20%,가방·가구·침구류 20%등 의류중심 매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매장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대현·한섬·데코·성도·아가방 등 국내 유명 의류 브랜드를 상대로 현재 입점을 권하고 있다. 공장직매장 규모는 매장 800평과 창고 200평등 약 1천평 정도이다.10평을 기준으로 보증금 8천500달러와 매달 관리비로 2천500달러만 내면 된다.또는 보증금이나 관리비없이 총판매액의 25%를 수수료로 내면 현지 운영사가 현지 종업원을 고용,위탁판매해준다.재고를 보관하는 창고사용료도 따로 낼 필요가 없다. 신희재 현지 운영책임자는 『한국 업체들이 1년도 안돼 물러선다는 것은 자존심 문제』라고 인수배경을 밝혔다.그는 상당수 국내 기업들이 이곳 전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40개 업체가 입점할 수 있고 현재 13개 업체가 서울에서 물건을 공급하고 있다.주말 하루 매출이 약 1만5천∼2만달러 수준.제품만 구색을 갖추고 매장을 다시 꾸민다면 2배이상의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이곳은 해외영업에 익숙하지 못한 한국 기업들에게 유통활로를 제공,미국시장에 공동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국 유통업체인 밀즈사는 포토맥 밀내의 한국상품공장직매장이외도 자신들이 시카고,LA,마이애미,필라델피아,뉴저지에 짓고 있는 대형할인매장에도 한국상품공장직매장을 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혀 잘만 하면 미국 주요 도시에 일종의 체인망을 갖출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이곳에 진출할 중소기업들의 선정이다.매장을 채우는데 급급,수준 이하의 제품을 입점시켜 기업과 국가·상품이미지를 저하시켜서는 안된다.철저한 대고객 서비스와 품질좋은 제품으로 서서히 시장을 확보해가야 한다.
  • 중기의 유통망 확보(미국시장을 다시 찾자:10)

    ◎판매대리인 활용 원가30% 절감/자료·시장침투력 강하고 중간유통비 줄여/미 제조업체 50% 이용… 판매 길트기 첨병역 미국 현지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 유통체계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대기업들은 품목·지역에 따라 직접판매와 기존 유통체계 양쪽을 모두 활용하고 있다.그러나 중소기업들은 사정이 다르다.현지 무역관 관계자들은 판매대리인을 유통망 확보의 지름길로 제시한다. 미국의 판매대리인(Sales Representative)은 제조·수출업체를 대신해 도·산매상에 제품을 파는 사람들.독자적으로 활동하며 실적에 따라 3∼10%의 커미션을 받는다.규모는 1인에서 5∼20인 등 다양하며 8천여개의 판매대리인 회사가 있다.이들은 제품 판매뿐 아니라 시장정보,소비자 기호변화,판매실적 분석 등의 자료도 제공한다.관련업계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고 지역연고까지 겸비,시장침투력이 강해 중소도시를 공략하는데 적격이다.미국 제조업체의 약 50%가 이들을 활용하고 있다.미국에 수출하는 외국 기업들의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캐나다는 95년 대미 수출을 늘리기 위해 「미국 판매대리인 찾는 법」이라는 자료를 작성,배포했을 정도다. 판매대리인을 활용할 경우 중간유통비용을 줄여 가격경쟁력을 높일수 있다.제조업체가 수입상을 거쳐 유통업체,도매·산매상,소비자에게 물건을 파는 전통적인 유통과정에서 수입상과 중간 유통단계를 건너뛰기 때문이다.창고료와 판매대리인의 커미션을 포함해도 20∼30%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다. 그럼에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판매대리인 활용도가 낮은 것은 제도가 낯설기도 하지만 결제방식 차이 때문이다.미국의 대부분 유통업체들은 신용장 거래를 지양한다.대신 30∼60일짜리 일종의 어음을 끊어준다.대금을 떼일 가능성은 0.2%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또 유통업체가 자신들의 은행 거래구좌번화를 알려주고 판매대리인이 거래은행에 신용상태를 확인한뒤 거래를 하도록 나름의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정해수 LA무역관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같은 거래방식에 익숙하지 않아 주저하지만 이것이 현지 추세』라고 소개했다.반면 고용관계가 아니어서 통제가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시카고의 신성통상과 양지원공구,LA의 홍진크라운 등 미국 진출에 성공한 중견·중소기업들은 모두 판매대리인을 활용,유통망을 구축했다.신성통상은 지난해 미국시장에 니트 셔츠와 스웨터 등을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1억달러 이상 수출했다.시어즈에만 8천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시어즈사와 대량 거래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적극적인 판매전략 때문이었다.정상기 지사장은 경쟁업체의 제품들보다 가격을 낮게 산정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회사에서 디자인과 색상까지 고안,카칼로그로 제작해 바이어에게 제시한다.주문을 안줄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83년 10월 헬멧 샘플 하나만 들고 미국시장을 두드렸던 홍진크라운은 현재 7천7백여군데 산매상들이 취급하는 최고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았다.2년간 미국진출에 필요한 안전규격을 획득하고 샘플을 들고 전국 2백여 산매상을 찾아다니며 평을 들었다.동부·중부·서부 총판제도를 구축한뒤 물량조절을 통해 딜러들의 이익을 보장,신뢰감을 쌓았고 그 결과 첫해 30만달러에서 96년 2천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홍수기 사장은 『전국을 누비며 소비자들을 만났고 소비자와 딜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격대를 찾아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 주독대사관 손위수 공사 독지보도에 반박문 기고

    ◎한국 절약캠페인은 민간운동/정부는 자유무역에 정애되는 일에는 개입안해 독일의 유명한 경제전문지 한델스블라트는 28일 한국이 자유무역을 추구하고 있다는 내용의 주독 한국대사관 손위수 공보공사의 기고문을 독자란에 게재했다.한델스블라트는 지난 24일 한국진출 독일기업들의 한 보고서를 인용,『한국정부의 반수입,소비절약 캠페인 등으로 독일기업들의 활동이 제약받고 있다』고 보도했었다.다음은 기고문 전문이다. 「주한독일상공회의소는 한국정부의 수입억제와 소비절약 캠페인을 비판하고 있다」는 4월24일자 귀지의 보도는 독자들에게 한국내 소비절약캠페인에 한국정부가 간여하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한국정부는 자유무역에 장애를 가져다줄 어떠한 일에도 개입하지 않고 있으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WTO(세계무역기구)의 충실한 회원국으로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질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의 소비절약캠페인은 전적으로 민간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운동은 외국제품 뿐만 아니라 특히 국산제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지적하고자한다. 또 귀지는 한국이 독일에 대한 자동차 부문 교역에서 지난해 1억9천4백만달러(3억3천만마르크)의 흑자를 낸 사실만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는 독일의 지난해 전체 대한국 무역수지흑자액 25억3천4백만달러(대한수출 72억3천9백만달러,대한수입 47억5백만달러)에 비교해 볼때 미미한 액수에 불과하며 독일은 대한교역을 통해 분명히 이익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금년 1·4분기중 한국산 자동차 총판매량은 21% 감소한 반면,외제자동차의 한국내 수입량은 9%나 증대되었음도 지적해 두고자 한다. 또한 독·한 경제협의회는 귀지에서 보도한 4월23일 서울에서 개최된 것이 아니라 같은날 본에서 개최되었음도 밝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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