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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거미 증정 받은 ‘솔로 HD 레드 에디션’ 눈길

    가수 거미 증정 받은 ‘솔로 HD 레드 에디션’ 눈길

    프리미엄 헤드폰 ‘비츠 바이 닥터드레(beats by dr.dre)’의 제작사인 미국 몬스터(Monster) 사가 여성 보컬리스트 거미에게 최신 모델인 ‘솔로 HD 레드 에디션(solo HD red edition)’을 한국 출시 전 증정해 화제다.‘비츠 바이 닥터드레’는 미국의 유명 힙합 아티스트 ‘닥터 드레’가 제작에 참여해 뛰어난 음질을 자랑하는 고성능의 명품 헤드폰·이어폰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G-dragon, 2NE1 등이 무대 공연 및 TV 방송 시 착용하고 나와 유명세를 타고 있다.미국에서 론칭된 ‘솔로 HD 레드 에디션’은 제품 구매시 일정액이 국제 에이즈 구호 기금에 기부되며 거미는 YG엔터테인먼트의 공익사업 ‘WITH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청소년 지원에 앞장서 왔다.비츠 바이 닥터드레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CJ몰 관계자는 “거미의 이러한 활동 소식을 접한 몬스터사가 에이즈 확산 방지에도 힘 써줄 것을 요청하는 의미에서 ‘솔로 HD 레드 에디션’을 증정했다.”며 “거미 또한 제품의 판매 수익 일부가 에이즈 기금에 출연된다는 소식을 듣고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한 만큼 제품에 대한 홍보 효과와 구호 기금 마련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비츠 바이 닥터드레 ‘솔로 HD 레드 에디션’은 오는 7월 중순 국내 유통사인 CJ몰을 통해 독점 예약 판매가 예정돼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김인택(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영택(삼성전자 상무)씨 모친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258-5979 ●이한영(전 서광주농협 조합장)씨 별세 종근(광주시 도시디자인과장)왕근(사업)동만(광주 동성고 교사)씨 부친상 고재용(사업)하준우(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씨 장인상 박철숙(광주 태봉초 교사)정혜택(사업)김신정(광주 진월초 교사)씨 시부상 14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62)380-3042 ●양병모(사업)준모(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씨 부친상 이연수(딜로이트 회계법인 부회장)오형섭(전 SK건설 이사)이종기(상영무역 회장)씨 장인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6 ●박상흠(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씨 장모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2258-5957 ●김영춘(전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성민(한섬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영주(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씨 부친상 박동훈(전 현대건설 상무)고경진(안전공업사 대표)송은수(삼성물산 상무)씨 장인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 ●박한진(충청투데이 충북본사 기자)씨 부친상 14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42)220-9973 ●박일석(경북대 교수)정숙(아시아나항공 부산김해공항지점 과장)씨 부친상 장윤권(아시아나항공 중국 항주지점장)박창수(연합뉴스 부산취재본부 차장)씨 장인상 14일 부산 남천성당, 발인 16일 오전 9시 (051)622-0241 ●한기승(대신하이테크 고문)기욱(거성ENG 대표)기선(대한항공 파리지점)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010-2294 ●윤재철(소방방재청 행정관리담당관·전 광산구 부구청장)씨 모친상 이인곤(전라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씨 장모상 13일 광주 미래로21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62)450-1402 ●정재덕(대림산업 조경고문)씨 별세 재일(태림조경 대표)재경(사업)재균(미주그린 대표)씨 형님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 ●장석빈(롯데칠성델몬트 제주총판대리점 회장)씨 별세 14일 한림 탐라장례예식장, 발인 17일 오전 11시 (064)796-9643 ●이창호(천우교역 아이씨엠텍 대표)경묵(KBS 기획제작국 PD)씨 모친상 홍재모(파슨스브링크호프 부장)안병윤(삼성전자 LCD 사업기획부 〃)씨 장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37 ●김종진(안동MBC 영상부 부장)씨 별세 14일 안동 성소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54)850-8406 ●이상훈(농장경영)상순(포스코 과장)상도(평화방송 정치시사팀장)씨 부친상 14일 영천전문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 (054)332-4000
  • 패션, 예술과 동거에 빠지다

    패션, 예술과 동거에 빠지다

    피카소 이후 금세기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오른 앤디 워홀의 시작은 구두 디자이너였다. 루이 뷔통이 세계적 브랜드로 활기를 띠게 된 것은 동양의 앤디 워홀이라 불리는 일본의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가 참여하면서였다. 이렇듯 미술과 패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16일 문화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패션 브랜드들의 미술 마케팅이 부쩍 활발하다. 화랑을 직접 운영하거나 작가를 지원하는 등의 사례가 늘고 있다. ●패션매장으로 들어간 갤러리와 설치미술 깃털이 휘어진 모양의 페이즐리 무늬가 특징인 이탈리아 유명 상표 에트로의 한국총판인 듀오는 서울 청담동 본사 건물 5층에 백운갤러리를 연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열리는 개관 기념전은 듀오가 후원하는 전속작가인 성영록의 5번째 개인전이다. 동양화를 전공한 성씨의 작품은 직접 배접(종이를 여러 겹 포개는 것)한 냉금지에 겹겹이 먹과 담채 및 화려한 금분과 은분 등으로 매화와 자연 등을 재창조한 것이다. 동양적인 페이즐리 문양을 활용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와 한국의 서정적이고 담담한 멋을 살린 미술의 만남이 흥미롭다. 해외 명품을 편집해 소개하는 분더숍은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6일 청담동 매장 로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설치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작품을 설치했다. 작품 이름은 ‘아이보리 더블 네크리스’(Ivory Double Necklace). 지금까지 제작된 오토니엘의 목걸이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높이 15m, 무게 1.5t에 이른다. 이탈리아 무라노 섬의 장인이 세공한 유리로 만들었다. 천장에서 바닥까지 4층 높이의 공간을 수직으로 관통하며 매장의 명물로 떠올랐다. 패션 편집매장인 꼬르소꼬모도 청담동 매장에서 지난달까지 배우 김민희를 모델로 한 서동욱 작가의 회화전을 열었다. 패션매장이 화랑가가 몰려 있는 청담동에 유난히 많은 것도 패션과 미술의 불가분의 관계를 뒷받침한다. ●“상품 아닌 예술품 산다는 기분 들게 해” 에르메스가 2000년 제정한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10년 동안 현대 미술 작가들을 후원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미술상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수상후보자는 박진아, 배종헌, 양아치가 선정됐다. 2006년 개장한 서울 신사동 에르메스 아틀리에에서는 해마다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지금은 ‘보따리 작가’ 김수자의 10년 만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1년에 4번 바뀌는 매장의 윈도 디스플레이에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후보에 오른 작가들이 참여하는 점도 이채롭다. 미술가 그룹 ‘플라잉 시티’, 설치작가 배영환 등이 참여한 ‘작은 일탈’, ‘나뭇잎 배의 세계 일주’, ‘보아뱀 만드는 소녀의 이야기’ 같은 디스플레이는 매장을 단순히 쇼핑을 위한 장소가 아닌 예술적 공간으로 격상시켰다는 평가다. 루이까또즈는 모딜리아니전, 퐁피두센터 특별전, 20세기 사진 거장전 등 여러 전시를 후원했다. 전시를 기념하는 스카프, 지갑, 일기장 등 기념소품도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20세기 사진 거장전을 후원하면서는 파리 풍경의 흑백 사진을 프린트한 지갑과 스카프를 만들어 고객들의 열띤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아이그너, 겐조, 소니아리키엘 등의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한 웨어펀은 2007년 청담동에 오페라 갤러리를 열어 샤갈부터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외 미술을 소개하고 있다. 루이까또즈 홍보를 맡은 신화의 고은영씨는 “패션의 뿌리가 회화와 조각이라 미술 마케팅은 그 뿌리를 건드리는 고차원적인 효과가 있고,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단순히 상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 가치가 담긴 명품을 사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이 미술 마케팅의 힘이라는 설명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자동차 2제] GM대우 “대우자판과 사업 종결”

    [자동차 2제] GM대우 “대우자판과 사업 종결”

    GM대우가 조직과 브랜드 ‘리빌딩’에 나섰다. GM대우는 10일 대우자동차판매(대우자판)와의 사업 관계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3년 대우차에서 자동차판매 전문회사인 대우자판이 분리 설립된 이후 17년 만에 관계가 완전히 끊기는 것이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이날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불행하게도 대우자판과 사업관계를 종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적인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고,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나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책임지역 총판제를 통해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몬 사장은 또 시보레 브랜드 도입과 관련, “이미 결정을 내렸다.”면서 “결정 내용에 대해서는 노조와 직원들과 먼저 공유한 뒤 오는 5월 중, 늦어도 8주 이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의 반대에 대해서도 “누가 결정하느냐, 책임을 갖느냐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흑자 달성 ▲마티즈 LPG와 수동변속기 모델 포함 준대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신차 3개 모델 출시 ▲내수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 등을 발표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물고기 비늘’ 피부 가진 中희귀병 소년

    물고기 비늘을 연상시키는 피부를 가진 중국 소년이 해외 언론에 소개됐다. 중국 장시성에 사는 생후 14개월의 주송셩은 선천적으로 땀구멍이 없이 태어났다. 스스로 온도조절이 불가능하다 보니 아이의 몸은 매일 열로 펄펄 끓는다. 땀구멍이 없는 아이의 피부는 건조하다 못해 모두 갈라져 고목을 연상케 하고, 한 올의 털도 찾아볼 수 없는 온 몸은 물고기 비늘로 뒤덮여 보이는 탓에 ‘물고기 소년’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아이의 정확한 병명은 총판산 어린선(lamellar ichthyosis). 유전자 이상으로 출생시 얇은 막에 둘러싸여 태어났다가 2주 내에 막이 벗겨지면서 피부에 균열이 생기고 건조해져 물고기 비늘처럼 되는 어린선 증상을 보인다. 아이의 부모는 열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고온에 시달리는 아이의 몸을 식히려고 얼음침대와 얼음물에 아이를 담구는 일을 수시로 해야 한다. 게다가 몸이 갈라지고 열이 오르면서 발생하는 통증 때문에 아이는 한시도 울음을 그칠 날이 없다. 부모는 “뚜렷한 치료방법을 찾기 어렵다고 들었다. 내 아이가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니 참담하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담당의사는 “아이가 땀을 흘릴 수도 없고, 체내의 열을 배출하지도 못하면서 물고기 비늘처럼 피부가 갈라지고 벗겨지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선천적인 피부질환이므로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 행정] 종로구 ‘우정총국 사랑메시지 창’

    [현장 행정] 종로구 ‘우정총국 사랑메시지 창’

    “손엽서로 새해인사를 전하세요.” 종로에 가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의 범람때문에 서서히 잊혀지고 있는 엽서로 연하장을 보낼 수 있다. 종로구는 경인년 새해를 맞아 31일부터 1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우정총국 사랑메시지 창’을 통해 사람들의 신년엽서를 접수한다. 구는 새로운 한 해의 시작과 함께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손으로 직접 쓴 엽서를 받아 사랑메시지 창에 전시할 예정이다. 엽서는 구청 관광산업과(731-1835)에서 접수하며, 우표를 붙이면 일정기간 전시한 후 배달도 해준다. 구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지난 1월30일 우리나라 우편사업의 출발지인 우정총국 시민광장에 사랑메시지 창을 설치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엽서를 쓰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메시지 창은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대신 엽서를 주고받던 옛 정감을 되살려 손으로 쓴 엽서를 통해 순수한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가로 4m, 높이 2m 크기에 펜과 엽서를 디자인한 독특한 모습으로 만들어진 사랑메시지 창에는 총183매의 크고 작은 엽서를 부착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내·외국인이 작성한 엽서 900여장이 전시됐다. 엽서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한 내용에서부터 안중근, 베토벤 등 국내외 유명인에게 보내는 편지글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읽어 보는 재미도 쏠쏠한 편이다. 조선 후기 우체업무를 관장했던 우정총국은 문화재가 많기로 유명한 종로구 관내에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우정총국은 한국 최초의 우편행정관서로서 1884년(고종 21) 기존의 역참제(驛站制)에서 탈피한 근대적 통신제도를 도입하면서 설치됐다. 병조참판 홍영식이 총판을 맡고 박영효 등 15명이 사사(司事·서기관)로 사무를 맡았다. 이 해 11월17일 업무를 개시했지만 12월4일 우정총국 청사의 개업축하연에서 벌어진 갑신정변으로 12월9일 폐쇄됐다. 이후 1895년 우체사가 설치될 때까지 10년 동안 암흑기를 겪었다. 사적 213호인 우정총국은 건물이 완공돼 축하연회를 여는 것을 기회로 삼아 김옥균과 박영효, 홍영식 등이 갑신정변을 일으킨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1년 6월 총 면적 1650㎡를 서울시에서 시민광장으로 조성했으며 기념관과 편지정원, 커뮤니케이션 광장, 전신의 뜰, 우표마당이 주요 시설로 자리하고 있다. 광장 안쪽으로 보이는 팔작지붕의 건물은 현재 ‘체신기념관’으로 불리고 있으며 우표와 문호, 유물 등을 보관하고 있다. 특히 우정총국을 중심으로 한 1652.9㎡(500평)의 녹지공간인 ‘우정공원’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원입구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를 형상화한 바닥과 담장을 꾸민 우표마당이 들어서 있고 그 옆 편지정원에는 편지지 모양을 본뜬 벤치와 시대별 우체통이 배치되어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우정총국을 관광명소화해 잊혀져 가는 우정총국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근대식 우편제도의 역사를 계승하면서 현대 우정업무를 재조명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 중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동방신기 3인 中서 피소

    동방신기 3인 中서 피소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동방신기의 세 멤버(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가 자신들이 투자한 화장품 사업과 관련해 중국에서 피소됐다. 베이징구신세기문화전파유한공사(이하 베이징구신회사)는 동방신기 세 멤버와 국내 화장품 C사의 중국 합작회사인 Y사의 사기 행위로 피해를 봤다면서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18일 베이징시하이뎬구인민법원에 제기했다고 법률대리인인 베이징시합천법률사무소 진송 변호사가 19일 말했다. Y사의 상하이, 간쑤, 산시 등지의 총판 대리상인 베이징구신회사는 “Y사가 동방신기 3인이 회사 이사라고 홍보했고, 이들의 인기를 바탕으로 화장품 홍보 활동을 할 것으로 믿고 투자 유치 사업을 벌였다.”며 “하지만 동방신기 3인이 지난 7월16일 상하이 제품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아 팬들의 불만 및 반품을 초래함으로써 100만위안어치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세 멤버의 한 측근은 “Y사와는 투자 계약만 했을 뿐 홍보활동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계약하지 않아 세 멤버의 사기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 [유통플러스]

    [유통플러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의 문화센터와 연계해 주부를 대상으로 육우요리교실 강좌를 연다. 다음달 16일까지 평일에 64회 진행하고, 현장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02)324-6192. ●GS샵이 통합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29일까지 홈쇼핑 히트 상품 100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다이슨 진공 청소기·헹켈 트윈쉐프 6종·프린세스 전기그릴·오쿠 압력중탕기·정관장 홍삼천국 6박스 등 12개 상품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골라 응모하면 1000명을 뽑아서 해당 상품을 증정한다. ●신세계이마트는 캐나다 현지에서 직수입한 냉동 바닷가재 3만 마리를 18일까지 마리당 1만 4500원에 판매한다. 경기침체로 미국 외식업계에서 바닷가재 수요가 줄면서 산지 가격이 급락한 틈을 이용해 바닷가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이 인공첨가물을 뺀 무첨가 요구르트 떠먹는 불가리스 트루를 출시했다. 개별용기에 하나씩 담아 15시간 이상 발효시킨 제품이다. 600원. ●사조대림에서 요리가 간편한 어묵 3종을 출시했다. 어육살에 당근·부추·파 등 국산 채소를 넣었다. 종류별로 간장·고추장·국탕용 소스를 넣어 요리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게 했다. 2500~2980원. ●눈썹 영양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 승인을 거친 래쉬푸드가 국내에 출시됐다. 16가지 자연식물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해 약하고 잘 빠지는 눈썹을 건강하게 만들고, 속눈썹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길고 굵고 풍성한 속눈썹을 만드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2008 에미상 시상식과 2009년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후원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 강남점과 분당점에 입점했다. 래쉬푸드는 지역별 판매총판과 취급점을 모집하고 있다. 대리점 문의 (02)2152-3152. www.lashfoodkorea.com. ●동원F&B가 다음달 1일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할 주부모니터 60명을 모집한다. 매달 2차례씩 신제품 아이디어 평가·관능테스트·소비자 인식조사·시장조사 활동에 참여한다. 20~40대 주부가 지원할 수 있고, 활동비를 지급한다. ●하이마트가 13~29일 가전제품을 최고 40% 할인해 판매하는 2009년 총결산 전국 동시 세일을 실시한다. 2010년형 김치냉장고·TV·냉장고·세탁기 등을 최고 40% 할인 판매하고, 풀HD급 40인치 LCD TV를 90만원에 판매한다. 이사·혼수 고객에게는 최고 70만원어치의 기프트카드를 준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14일 백화점 영업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문 나잇 파티를 개최한다. 오후 8시30분부터 마임·캐럴 브라스 밴드 공연·실버벨 연주회 등을 열어 쇼핑 분위기를 돋우고, 의류와 잡화를 할인해 판매한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19일까지 이탈리아 SPA브랜드 싸쉬 특가전을 연다. 가을·겨울 상품을 품목별로 80%까지 할인해 13만 9000원인 코트를 4만 2000원에, 니트류는 1만 2000~2만 4000원선에 판매한다.
  • GM·산은 “미래성장 노력” 큰 틀 합의

    민유성 산업은행장과 프리츠 헨더슨 GM회장이 14일 “GM대우의 미래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는 큰 틀의 원칙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구체적인 유동성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추가 실무협의를 하기로 해 당분간 힘겨루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 행장과 헨더슨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회동했다. 두 수장은 GM대우를 살려야 한다는 점에는 동감했지만 세부사안에 대한 협상은 하지 않았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 닉 라일리 해외사업부문 총괄 사장 등과 함께 산은을 찾은 헨더슨 회장은 8층 민 행장실에서 산은 임원들과 1시간30분간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회동 직전 “인사 정도로만 끝날 것”이라는 발표에 비해 비교적 긴 시간이다. 회동을 마친 헨더슨 회장은 “양측이 GM대우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구체적인 부분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대화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세한 내용은 15일 기자회견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산은 고위 관계자는 “양측이 여러 가지 건설적이고, 원칙적인 의견을 나눴다.”면서 “단 GM 측이 우리 요구에 전적으로 부합하는 전향적인 방안이나, 장기 발전 전략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제안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은과 GM대우는 당장 16일 만기가 돌아오는 1258억원 대출의 연장 여부에 대해 실무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1일 예정된 GM대우 유상증자 청약일 전 산은의 참여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선 결국 ‘윗선’에서 결정될 것이란 예상도 제기된다. 자금줄을 쥔 산은이 국책은행이어서 민 행장 단독으로 지원을 결정할 수도 없고, 결정을 해서도 안 된다는 점과 GM대우의 향방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크다는 점을 들어서다. 남은 변수는 헨더슨 회장이 남은 기간 풀어 놓을 보따리다. 과거보다 만족할 만한 안(案)을 내놓지 않는다면 산은은 물론 우리 정부의 결단을 끌어내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동안 GM과 산은은 최대 쟁점인 기술소유권(라이선스) 공유와 선물환 손실 처리에서 견해차를 보여 왔다. 산은은 1조원의 유동성을 지원 받으려면 먼저 GM 본사가 GM대우에 대한 유상증자를 확대하고 라세티 프리미어 등 신차 개발과 관련한 라이선스권 이전 등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헨더슨 회장은 산은을 떠난 뒤 곧바로 판매망 점검에 나섰다. 그는 신라호텔에서 GM대우가 내수 강화 차원에서 새로 도입한 ‘지역총판제’ 계약 업체인 대한·삼화·아주모터스 대표들과 기존 전담업체인 대우자동차판매 이동호 사장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판매를 독려했다. 이영표 유영규 최재헌기자 whoami@seoul.co.kr
  • 넷북시장, 타이완의 ‘재도발’

    넷북시장에서 타이완 업체와 국내 토종업체간의 재격돌이 예상된다.타이완의 에이서(Acer)가 한국 시장에 재진출했기 때문이다. 1996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가 2001년 철수했던 에이서는 세계 3위의 PC제조업체가 되어 돌아왔다. 이에 따라 PC시장,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넷북시장에서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시장 진출간담회에서 밥센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시장에서도 선두 자리에 오르겠다.”면서 “3년 안에 국내 진출 외산 PC제조사 가운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서는 다음달부터 총판을 통해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등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에이서는 넷북시장에서는 지난해 점유율 1위, 노트북에서는 2위를 차지한 ‘절대강자’다. 국내 출시모델도 넷북과 노트북을 주력으로 삼았다. 한번 충전 후 최대 8시간가량 쓸 수 있는 초슬림 노트북 ‘타임라인’시리즈 2종과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넷북 2종, 실속형 데스크톱PC 1종 등 총 5종의 PC를 국내 출시모델로 소개했다. 에이서의 재진출에 따라 넷북시장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삼보컴퓨터 등 토종 PC업체와의 치열한 재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체들도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2030 청년창업대출’ 우수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청년 창업자에게 최고 3000만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하는 대출상품이다. 대출은 기본한도와 추가한도로 나눠 1500만원씩 지원된다. 기본한도 대출은 매달 원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에 대출기간 3년이다. 금리는 4일 현재 연 4.91%다. 기본한도 대출 뒤 3개월이 지나면 추가한도 대출(1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자갓 서울 레스토랑 가이드북’ 발간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가이드북 회사 자갓(ZAGAT)과 제휴해 서울의 맛집을 골라내는 작업이다. 1979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한 자갓은 프랑스의 미슐랭(Michelin)과 함께 미식가들의 필독서로 꼽힌다. 미슐랭이 소수 전문가의 평가로 만들어지는 반면 자갓은 일반인들의 설문조사로 이뤄진다. 설문조사는 이달 말까지 현대카드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나 자갓 홈페이지(www.zagat.com/korea)를 통해 할 수 있다. ●기업은행 ‘녹색성장예금’ ‘e-끌림통장 공동구매 정기예금’ 창립 48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4% 금리를 지급하는 특판상품들이다. 녹색성장예금은 계좌별로 3~12개월까지 10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e-끌림통장은 총판매금액에 따라 금리가 바뀐다. 1년 만기 상품의 경우 판매금액이 100억원 미만이면 연 3.85%, 10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이면 연 3.90%, 300억원 이상이면 연 3.95%의 금리를 지급한다. 오는 14일까지만 판매한다.
  • 소니 워크맨 초라한 서른돌

    │도쿄 박홍기특파원│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했던 일본 소니의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 ‘워크맨(Walkman)’이 1일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79년 7월1일 ‘음악은 실내에서 듣는 것’이라는 통념을 과감히 깬 파격적·혁신적인 제품이 워크맨이다. ●출시후 3억8500만대 판매 워크맨은 브랜드처럼 음악을 밖으로 들고 나와 다니면서 들을 수 있어 세대를 떠나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현재 누적 판매대수도 무려 3억 8500만대에 달했다. 그러나 MP3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미국 애플의 ‘아이팟(iPOT)’ 등에 밀려 워크맨의 위상은 낮아졌다. 소니 측도 이날 별도의 기념행사를 갖지 않았다. 워크맨은 모리타 아키오 소니 창업자의 아이디어다. 직원들이 출장 때 음악을 듣기 위해 큼지막한 카세트 플레이어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고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의 개발에 매달렸다. 휴대용 녹음기에 재생기능을 추가, 손에 쥘 수 있는 무게 390g짜리의 워크맨 1호 ‘TPS-L2’를 만들었다. 3개월쯤 지난 9월 중순 3만대가 팔렸다. 1년 뒤엔 총판매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섰다. 모리타 회장이 손수 해외로 워크맨을 들고 나가 판매에 나섰다. 1986년 8월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워크맨이 등재됐다. 워크맨은 진화를 계속해 1984년 CD식, 1992년 미니 디스크(MD)식, 2000년엔 플래시 메모리식으로 바뀌었다. ●MP3에 밀려 신화 퇴색 하지만 2001년 11월 아이팟이 선보이면서 밀리기 시작했다. 아이팟은 워크맨이 13년 걸려 기록한 ‘판매 1억대’를 출시 5년만에 돌파했다. 휴대용 디지털 플레이어 시장의 1위 자리도 차지했다. 현재 애플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53.8%인 반면 소니는 31.2%이다. 지난해 소니의 워크맨 매출은 4539억엔(약 5조 9000억원) 규모로 10년 전 9340억엔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 겸 사장은 최근 “소니는 애플에 없는 강점이 있다.”며 신상품을 개발, 워크맨의 신화를 재현할 뜻을 분명히 했다. hkpark@seoul.co.kr
  • 100억대 피라미드형 도박사이트 적발

    부산 북부경찰서는 22일 중국에 본사와 서버를 두고 국내에서 100억원대의 피라미드형 기업식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혐의(도박장 개장)로 운영자 장모(23)씨를 구속하고 공범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사이버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상습적으로 도박한 혐의로 박모(38)씨 등 15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부천의 모 오피스텔에 국내 관리본부를 두고 수원, 광주, 울산 등 10개 지역에 총판을 개설한 뒤 500여개의 가맹점을 가입시켜 108억원 규모의 인터넷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단계 판매회사처럼 모집한 회원 숫자만큼 인터넷 도박 수수료를 떼어 분배하는 수법으로 3만여명의 회원을 끌어 모았으며 6개월간 수수료 명목으로 13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스타크래프트2 베타, 한글 버전으로 선보여”

    “스타크래프트2 베타, 한글 버전으로 선보여”

    ‘스타크래프트2’가 국내 베타 테스트 때 한글화로 분위기를 일신한다. 오진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장은 21일 “스타크래프트2의 국내 베타 테스트는 한글 버전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외국 게임이 아닌 국내 게임으로 다가서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진호 사장은 많은 추측을 낳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 총판 선정 작업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추진된 내용이 없다”고 일축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측은 ‘스타크래프트2’의 전세계 베타 테스트 실시 시기로 올 여름 시즌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제품 출시를 우선 수위에 놓고 내부 작업 중이며, 베타 테스트를 포함한 출시 시기, 방법 등을 논의 중이다.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 테스트는 알려진 것처럼 북미 지역에서 가장 실시된다. 개발 본부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워 테스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한편 ‘스타크래프트2’는 최근 첫 공개 후 2년 만에 베타 테스터 모집에 나서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21일 국내 언론과 커뮤니티 관계자들을 초청해 ‘스타크래프트2’ 시연회를 전세계 최초로 진행했다. 이번 시연회는 AMD 페넘 II X4 쿼드코어 프로세서 955 및 ATI 라데온 HD 4870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PC 40여대에서 이뤄졌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율따라 웃고 우는 사람들

    환율따라 웃고 우는 사람들

    경기침체로 환율이 폭등하면서 업계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관광업계는 밀려드는 일본인들 때문에 일손이 모자라고 백화점 명품매장엔 가방이 동났다. 해외로 나간 근무자들은 높은 환율 때문에 실질소득이 50% 가까이 늘었다. 반면 수입차 판매업자나 현지에서 직수입하는 총판, 그리고 해외로 나간 유학생들은 치솟는 환율에 비명을 지르고 있다. ●고마워~고환율!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분석한 결과 일본인은 23만 7816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주목할 것은 일본 여성 관광객이 13만 8105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94%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국내외국인 여행 업무를 담당하는 한진관광 박미숙 과장은 “3월 단체 예약자 수만 봐도 작년 3월 9800명에서 50% 이상 늘어난 1만 5000명으로 예상돼 매일 야근을 하는 등 손이 모자랄 지경”이라고 말했다. 일본인 관광객이 늘면서 백화점의 명품 판매량도 급증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 2월 비수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5.7% 늘었다. 이는 일본인 쇼핑이 늘면서 루이뷔통 등 명품매출이 71% 늘어난 덕이다. 홍보실 관계자는 “명품 백의 경우 현지에 비해 최소 30~40% 저렴한 데다 최근 할인 판촉행사 덕분에 일본인들의 구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중국 선전에서 한국 의류 수입업체 지사장으로 근무하는 최낙훈(34)씨는 요즘 신이 났다. 재작년 중국으로 발령이 날 때만 해도 친구도 없고 생활환경도 불편해 일을 그만둘까 고민했었지만 최근 위안화가 급등하면서 실제로 받는 월급이 늘었다. 최씨가 한국에서 근무할 때 받던 돈은 월 300만원 정도였지만 현지에서 지금 받는 월급은 약 2만 5000위안이다. 500만원이 넘는다. ●고환율~이제 그만! 수입차 업계는 비상이다. 작년 대비 환율이 40% 이상 오르면서 현지 화폐로 수입대금을 결제하는 영업 구조상 차를 한 대 팔 때마다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이상 손해가 난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총 3113대를 판매한 CR-V(2WD)의 가격을 2일 3590만원으로 올렸다. 한 번에 450만원 올린 셈이다. 엔고(高)의 압박을 더이상 견디지 못한 때문이다. 혼다코리아 정지영 과장은 “환율 때문에 차를 팔면 팔수록 손해”라면서 “1월부터는 판촉과 광고를 중단했다. 올해 판매예상대수는 정할 수도 없는 상황인 데다 직원들도 경영 환경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수입과일 값도 폭등했다. 2일 수입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렌지, 바나나, 파인애플, 키위 등 수입과일은 30~100%까지 올랐다. 3월 현재 이마트에서 팔리는 오렌지는 개당 800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올랐고, 바나나도 170원에서 240원으로 30%나 비싸졌다. 파리에서 유학 중이던 대학생 박비나(23)씨는 지난달 급히 귀국했다. 환율 때문에 도저히 유학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서다. 학비와 생활비를 포함해 월 150만원이던 유학비는 최근 유로화 상승으로 200만원 이상으로 뛰었다. 박씨는 “파리의 현지 물가도 최근 많이 올라 지난 두 달간 빵만 먹고 지냈다.”며 “예정한 1년을 다 마치지 못해 아쉽지만 부모님께 더는 부담을 드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9% 이자의 유혹… 후순위채 안전한가

    9% 이자의 유혹… 후순위채 안전한가

    초저금리 속에서 저축은행들이 앞다투어 연 8~9%대 금리를 보장하는 후순위채를 발행하고 나섰다.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10%에 가까운 이자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자가 높으면 위험률도 높은 것이 재테크의 기본인 만큼 후순위채 투자는 신중의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4일 부산저축은행은 일반 공모방식으로 연 8.5%의 금리를 약속하는 후순위채 판매를 시작했다. 총판매 규모는 1000억원으로, 모회사인 부산1저축은행에서 650억원, 자회사인 부산2저축은행에서 350억원을 각각 판매한다. 만기는 5년 5개월이다. 모처럼 고금리를 약속하는 상품이 나오자 해당 은행에는 문의전화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부산 저축은행 관계자는 “첫날 오전부터 본사와 지점에 상품의 조건을 묻는 전화가 쇄도한다.”면서 “금리가 급락한 이후 투자처를 찾지 못했던 자금으로 여겨지는데 전라도 등 인근 다른 지역에서도 상담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을 기반으로 한 HK저축은행도 26일부터 연 9.5% 금리의 후순위채를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한다. 발행 규모는 350억원으로 만기는 역시 5년 5개월이다. 서울의 한국저축은행도 2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판매하며 금리는 연 8%대 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순위채는 말 그대로 채권의 순서가 맨 뒤쪽인 채권이다. 기업이 파산했을 때 다른 빚을 모두 갚고 나서야 지급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즉 후순위 채권을 쥔 사람은 다른 채권자가 먼저 돈을 받은 뒤에야 채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위험이 큰 만큼 금리도 높다고 생각하면 된다. 은행이 문을 닫기라도 한다면 돈을 몽땅 날릴 수도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도 정기 예·적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5000만원까지 보호되지만, 후순위채는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후순위채는 투자하기 전에 은행의 건전성을 꼭 따져 봐야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최근 저축은행은 수익성이나 건전성에 있어서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결산인 105개 저축은행의 2008회계연도 상반기(7~12월) 순이익은 186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1%나 뒷걸음쳤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1조 2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주가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익은 708억원 이익에서 2114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또 연체율도 6개월 사이 1.6%포인트 상승한 15.6%다. 긍정적인 성적도 있다. 부실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매각한 덕에 부실채권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다행히 9.3%에서 8.8%로 0.5%포인트 낮아졌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도 9.16%에서 9.40%로 상승했다. 그럼에도 고금리에 끌린다면 은행별로 건전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사실 저축은행들이 후순위채를 발행하는 이유는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다. 은행 건전성을 높이고자 급전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여윳돈이 있는 상황에서 불경기 중 사세를 늘리려는 곳도 있다. 실제 금감원이 권고하는 저축은행의 BIS 비율 기준은 일반은행보다 다소 낮은 8% 이상이다. 이 기준을 넘어서면 우수한 저축은행으로 분류한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BIS 비율이 5% 이하로 떨어지면 자본 확충 등 경영개선 권고를 진행한다. 3% 이하면 경영개선 요구, 1% 아래까지 내려가면 사실상 영업정지 명령을 내리게 된다. 부산1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의 BIS 비율은 각각 8.2%와 8.4%, HK저축은행은 6.66%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의 평균 BIS 비율은 9.40%로 높은 편으로 보이지만 업체별로 편차가 큰 만큼 투자에 앞서 업체별로 건전성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유인촌 장관 덕?’ 문화부산하 기관장 싹 갈렸네 李 국방, 괜히 ‘조크’ 한마디 했다가 혼쭐 北 미사일 발사 공식 예고…靑 “구체징후 없어” 3g병뚜껑의 비밀 다국적 도박회사 국내 침투
  • 가뭄의 두얼굴… 업계 희비교차

    지난해 여름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생수업계는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 등이 가뭄 지역에 생수를 보내기 위해 대량 구입하면서 비수기인 1·2월에 판매량이 폭증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2월18일까지 전국 120개 매장의 생수 총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4% 증가했다. 특히 1일 1회 제한 급수를 하고 있는 태백 지역의 경우 생수 판매량은 10만 4000병으로 지난해보다 1069%나 급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구 지역의 생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상승하는 등 가뭄 지역을 중심으로 경이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수를 개발하거나 관정(우물)을 뚫는 업체의 매출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하수 개발·보수 업체인 하늘건설(전북 남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는 도내 기초자치단체당 3~5건의 개발 주문이 들어왔는데 올해는 같은 기간 10건이 넘었다.”면서 “매출액(2억원)도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관정업체인 세운엔지니어링(대전 대덕구) 관계자는 “올 1월부터 지금까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110% 늘었다. 굴삭기 등 장비 대여료도 지난해(30만원)보다 10만원 이상 올랐지만 물량이 달릴 정도”라고 전했다. 반면 피해를 보는 업체는 부지기수다. 가뭄 지역의 목욕탕은 개점휴업 상태다. 태백의 청솔사우나 관계자는 “매일 새벽 딱 한 시간만 물이 공급되는데, 어떻게 영업할 수 있겠느냐.”면서 “평일엔 보통 20명(주말 50명) 이상이 왔는데 요즘은 파리만 날리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태백·정선 등 강원 남부 지역의 스키장들도 가뭄 직격탄을 맞았다. 물 부족으로 사우나 시설이 폐쇄되거나 식수 제한 공급 등으로 스키장 부대시설 이용자가 대폭 줄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콘도, 호텔 등 부대시설 이용자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급감했다.”고 말했다. 고로쇠 채취 농가도 마찬가지다. 고로쇠는 일교차가 커야 수액량이 많은데 최근의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양이 크게 감소했다. 지리산 고로쇠 농가인 하늘정원 관계자는 “요즘이 고로쇠 채취 기간인데, 수액량이 작년보다 반 이상 줄었다.”면서 “가뭄이 계속되면 수액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한숨지었다. 양봉과 배 농가도 우울하다. 한국양봉협회 관계자는 “가뭄에 따른 수분 부족으로 꽃 속의 꿀 함유량이 예년에 비해 20~30% 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배에 치명적인 ‘꼬마배나무이’ 해충은 가뭄 때 번식을 잘하는데, 지난해 2월보다 10% 이상 늘었다.”면서 “배꽃이 필 무렵(4월) 극심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은지 이영준기자 zone4@seoul.co.kr
  • 성인만화 불법유통 39곳 적발

    성인 만화에 유해 표시(19세 미만 구독불가)를 하지 않거나 성인 만화를 일반 도서와 구분 없이 진열·판매한 만화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10월 초부터 두 달간 성인 만화를 취급하는 서점 75곳,만화·도서 대여점 22곳,만화총판 26곳,출판사 6곳 등 총 129개 업소를 대상으로 유통 실태를 점검,이 가운데 청소년보호법의 성인 만화에 관련된 규정을 지키지 않은 45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곳은 성인 만화에 대해 유해표시를 하지 않고 유통시킨 업소 37곳(서점 5곳,대여점 13곳,만화총판 13곳,출판사 6곳)과 성인 만화를 일반 도서와 구분하지 않고 판매한 업소 8곳(대여점 3곳,만화총판 5곳) 등이다.특사경은 유해 표시를 하지 않은 203종,902권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는 한편 적발된 업소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여 위법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사법조치를 하기로 했다. 업소들은 청소년 유해매체물을 자율 규제토록 한 제도상의 허점과 유통업자의 직업 윤리의식 부족으로 음란성과 포악성,잔인성을 띤 성인만화를 순정 만화와 같이 유통한 것으로 특사경은 판단했다. 특사경을 이끄는 서울시 사법보좌관인 지석배 부장검사는 “성인 만화가 ‘간행물에 대한 사후 심의’ 규정을 악용해 청소년들 사이에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겨울방학을 맞아 만화업소를 비롯해 노래연습장과 PC방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부고]

    김성수(사업)성호(서울신문 출판국장)씨 부친상 8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841-7652 김상철(서울 도봉구청 도시관리국장)씨 별세 주한(동양건설산업)주성(현대건설)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2 이종관(소프트전자 이사)종환(자영업)종남(〃)종숙(〃)씨 모친상 전숙희(삼성생명 을지로지점 SM)씨 시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95 조성기(변호사)씨 별세 동균(사업)동우(지식경제부 과장)동희(제일병원 의사)씨 부친상 신명국(가든비뇨기과 원장)김정태(성락교회 목사)조한욱(미국 거주·공인회계사)씨 빙부상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227-7594 조승일(전 건설부 국토계획국장)씨 별세 성주(미국 거주)씨 부친상 차국헌(서울대 공과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씨 빙부상 7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2072-2025 김학범(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미옥(영파여고 교사)씨 모친상 정의정(동서울대 교수)씨 시모상 김광석(아이블 대표)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3010-2231 김홍영(팬택계열 CS본부장)충영(인천공항공사 과장)씨 모친상 7일 광주 성요한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62)510-3174 홍순필(전 경기도청 행정사무관)씨 별세 천표(야탑중 교장)광표(경기도 농업기술원 과장)씨 부친상 박중기(전 분당구청장)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6 전용준(전 스포츠투데이 기자)씨 부친상 7일 국립암센터, 발인 9일 오전 8시 (031)920-0303 하원대(시그너스 회장)씨 별세 명준(시그너스 대표)형준(시그너스개발 대표)씨 부친상 심윤조(오스트리아 대사)이진우(시그너스인터내셔널 부사장)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02)3010-2230 정상철(LG V-ENS 부장)태철(삼성엔지니어링 대리)씨 모친상 유종희(SL건설)이낙선(라원교통)진두진(국방부 복지근무지원단)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4 심순덕(전 대전기독사회복지관장)씨 별세 원흠(연세의대 교수)씨 누님상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30분 (02)2227-7569 김근희(인텔리전트 솔루션즈)씨 부친상 이재학(우리은행 기업영업전략부 대리)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30분 (02)3010-2265 곽태균(정우산업 대표)태원(미국 거주)은영(〃)씨 모친상 홍형주(미국 거주)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51 이돈희(서울대 명예교수)씨 상배 용직(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박사과정)윤미(홍익대 교수)윤정(고려대 〃)씨 모친상 천미선(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석사과정)씨 시모상 이성균(울산대 교수)최형재(고려대 〃)씨 빙모상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2227-7567 최철준(전 제일모직 상무이사)씨 별세 종윤(잉글리쉬무무 총판사장)종원(자영업)정은(〃)씨 부친상 장우진(아디다스코리아 차장)씨 빙부상 이수진(머니투데이 마케팅팀 과장)씨 시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3010-2263 김정훈(기획재정부 용도팀장)보현(도로교통공단)수진(방송작가)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410-6920
  • 北 평양소주 美서 첫 판매

    북한의 대표적인 소주인 평양소주가 미국에서 판매된다. 북한산 술이 미국에 정식 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양소주의 미국 총판업체인 탕스리커의 당갑증(61) 사장은 23일 “평양소주 1660상자(1상자당 24병)가 22일 뉴욕 스태튼아일랜드 항구에 도착해 통관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통관절차를 끝낸 이후 뉴욕 인근 식당과 주류판매점에 공급될 예정이다. 평양 소주의 미국 수입은 몇년 전부터 추진돼 왔지만 차질을 빚어오다 이번에 성사됐다.평양소주는 강냉이, 쌀, 찹쌀을 주원료로 지하 170m 천연 암반수로 만든 북한의 대료적 소주다.뉴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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