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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공영방송과 그 적들/김종면 서울여대 국문과 겸임교수

    [열린세상] 공영방송과 그 적들/김종면 서울여대 국문과 겸임교수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바진은 중국 문화대혁명의 야만성을 이렇게 고발했다. “10년 문화혁명 중에 나는 수성(獸性)의 대발작을 충분히 보았다. 조반파가 어떻게 사람을 잡아먹는 호랑이와 늑대가 되는지 사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 … 나는 사람과 짐승이 뒤바뀌는 과정을 똑똑히 보았다.” 그의 말대로라면 문화혁명은 혁명이라기보다는 차라리 광란이었다. 인간의 본성은 무너지고 문화는 파괴됐다. 상상을 초월한 한 바탕의 대재앙, 그 전위가 바로 홍위병이다. 그런 광란의 역사를 모르지 않을진대 어떻게 홍위병이라는 섬뜩한 말을 예사로 할 수 있을까. 지난겨울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 일부 정치 세력은 집회 참가자들을 홍위병이라고 불렀다. 이번에는 공영방송 사장이라는 사람의 입에서 또 홍위병이라는 말이 나왔다.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MBC 김장겸 사장은 “지난 10년간 공영방송이 참담하게 무너졌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등을 거론, “언론 노조의 직접 행동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노조를 홍위병에 빗댔다. 홍위병의 실체는 알고나 하는 말인가.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비유를 하더라도 대상을 제대로 짚어 해야 할 것이다. 노조이고 아니고를 떠나 같은 회사 직원을 광기와 미망의 주체로 규정한 것 그 자체만으로도 그는 이미 조직의 책임자로서 자격이 없다. 바진의 말대로 문화혁명 당시 사람들은 사람과 짐승이 뒤바뀐 채 서로 적이 되어 싸웠다. 정의와 불의, 선과 악이 뒤섞였다. 누가 사람이고 누가 짐승이었던가. 세상에서는 불의가 곧잘 정의 행세를 한다. 가당치도 않게 법을 얘기하고 원칙을 얘기하고 가치를 얘기한다. 김 사장은 대통령과 여당이 압박하고 언론노조가 행동한다고 해서 합법적으로 선임된 공영방송의 경영진이 물러난다면 이것이야말로 언론 자유와 방송 독립의 가치를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했다. 공신력과 객관성을 인정받는 영국 BBC 같은 공영방송 흉내라도 낸 후에야 비로소 할 수 있을 법한 말이다. 제작 자율성 침해에 ‘MBC판 블랙리스트’ 논란까지 ‘비정상의 일상화’를 가져온 사람이 누구인가. 김 사장은 부당 노동행위와 심각한 보도 공정성 훼손 등의 이유로 이미 ‘공영방송의 적’이 됐다. MBC 정상화 투쟁을 “정치권과의 결탁” 운운하며 음모적으로 접근하려 한다면 그것은 공영방송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마치 언론 독립 투사라도 된 양 ‘도덕적 확신범’ 같은 행태를 보이는 것은 볼썽사납다. 창공을 나는 쾌락, 아니 본능을 잊지 못하는 매는 떨어져 죽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벼랑 끝에서 최후의 비행을 시도한다.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끝내 창공을 질주한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동물의 세계다. 인간의 세계에서 그것은 언제나 선은 아니다. 본능대로 살려고 해도 그렇게 할 수만은 없는 게 인간이다. 인간에게는 책임윤리가 있다. 철학자 파스칼은 인간이 우주보다 한층 더 나은 이유는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생각 없는 동물의 삶을 살 것인가, 생각하는 인간의 삶을 살 것인가. 김 사장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실존적 결단이다. 바진이 말했듯이 아무리 수천, 수만 송이의 꽃으로 치장해도 거짓말이 진리로 변할 수는 없다. 어떤 수사를 동원해도 공영방송 MBC가 빈껍데기만 남은 사실은 가릴 수 없다. MBC의 브랜드 가치가 하락한 게 단지 파업 때문인가. 김 사장의 반언론·반민주 행태와는 무관한가. 공영방송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공영방송을 ‘유사언론’의 지경으로까지 내몬 ‘불량 언론인’부터 정리돼야 한다. 전비(前非)를 뉘우치지 않는 자에게 미래는 없다. MBC는 총파업까지 예고하고 있다. 이는 이해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공영방송 정상화는 국가적 과제다. 그럼에도 정치권 일각에서는 공영방송의 파행 원인을 뻔히 알면서도 이를 애써 외면한 채 언론개혁을 ‘의도적’으로 오독하려 한다. 그렇기에 언론 스스로 더욱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언론에 아직 자정의 능력이 남아 있다면 정치 권력에 복무하는 ‘언론 아닌 언론’, ‘언론인 아닌 언론인’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언론개혁은 한시도 지체될 수 없는 개혁과제 중의 개혁과제다.
  • KBS 아나운서들 “MBC 제작 거부 지지”

    KBS 아나운서들 “MBC 제작 거부 지지”

    KBS 아나운서협회 소속 아나운서들이 제작 거부 중인 MBC 아나운서들을 지지하기 위해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을 찾았다. 김장겸 사장 등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로비에서 피케팅 시위를 벌이던 MBC 노조원들이 이들의 방문을 박수로 환영했다. 윤인구, 이광용, 최원정 등 KBS 아나운서 20여명은 이날 시위에 동참해 연대의 뜻을 전달했다. 윤인구 KBS 아나운서협회장은 “MBC 아나운서가 없는 KBS 아나운서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때로는 시청률을 다투며 선의의 경쟁을 벌이지만 서로가 존재하기에 위안을 삼았고 든든했다. 그런 동료들이 텔레비전에서 안 보인 지 오래됐다. 이제 그 친구들에게 마이크를 돌려줄 때”라고 말했다. 공영방송 정상화를 목표로 MBC 언론노조와 KBS 언론노조는 오는 4일부터 동시 총파업에 돌입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안철수 “앞으로 파업 중인 KBS 방송에 출연하지 않겠다”

    안철수 “앞으로 파업 중인 KBS 방송에 출연하지 않겠다”

    언론노조 KBS본부, 다음달 4일 총파업 예고 고대영 KBS 사장의 퇴진 및 공영방송 정상화를 촉구하며 KBS 기자들과 프로듀서(PD)들이 제작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KBS 구성원들의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다음달 4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언론노조 KBS본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철수 신임 국민의당 대표는 30일 오후 KBS 1TV ‘뉴스집중’에 출연하기 위해 KBS를 방문한 자리에서 성재호 언론노조 KBS본부장을 만나 앞으로는 파업 중인 KBS 방송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또 “고대영 퇴진을 요구하는 제작거부와 총파업을 알고 있다”면서 “잘 살펴보고 국회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언론노조 KBS본부는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파업이 끝날 때까지 KBS 출연이나 인터뷰를 가급적이면 자제해달라”는 성 본부장의 요청에 “잘 알겠습니다”라면서 “오늘 인터뷰도 파업 전에 잡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온 것”이라고 답했다고 언론노조 KBS는 설명했다. 안 대표는 고대영 사장을 만나지 않을 것이냐는 성 본부장의 질문에도 “안 만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KBS 아나운서들, 단체로 MBC에…“MBC 동료들 힘내라!”

    KBS 아나운서들, 단체로 MBC에…“MBC 동료들 힘내라!”

    KBS 아나운서들이 제작거부에 나선 MBC 아나운서들을 응원하려고 31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을 방문했다.KBS 아나운서협회는 이날 오전 MBC 본사 로비를 찾아 총파업을 앞둔 MBC 아나운서들을 지지하고 연대의 뜻을 밝혔다. 이날 MBC를 방문한 윤인구, 최원정, 이광용 등 20여명의 KBS 아나운서들은 2012년 이후로 마이크 앞을 떠날 수밖에 없던 MBC 동료들이 조속히 힘을 내길 바란다면서 국민의 방송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지지 발언을 이어갔다. KBS 아나운서 협회장인 윤 아나운서는 “식사는 제대로 하시면서 싸우시는 건가”라고 물으며 파업에 참여 중인 27인의 MBC 아나운서들을 응원했다. 윤 아나운서는 “공영방송의 자긍심은 하루아침에 추락했다. 무슨 이유인지도 모르고 비제작부서로 떠나야했다”면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KBS 아나운서는 내내 불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MBC 아나운서들이 없는 KBS 아나운서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때로는 시청률을 다투며 선의의 경쟁을 벌이지만, 서로가 존재하기에 위안을 삼았고 든든했다. 그런 우리 동료들이 텔레비전에서 안 보인지 오래됐다”고 설명했다. 윤 아나운서는 “이제 그 친구들에게 마이크를 돌려줄 때”라며 “영원한 맞수이자 강력한 조력자인 KBS 아나운서들이 있기에 MBC 아나운서들은 외롭지 않다”고 밝혔다. 윤 아나운서는 “MBC 동료들을 응원한다. MBC 아나운서들을 특히 응원한다. 이제 우리가 함께 나선다.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KBS, ‘만나면 좋은 친구’ MBC, 사명을 함께 다해내자. MBC 동료들이여, 힘내라. 그리고 MBC 아나운서들이여, 조속히 마이크 앞으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표창원·장제원, ‘불후의 명곡’ 출연 취소…“KBS 총파업 지지”

    표창원·장제원, ‘불후의 명곡’ 출연 취소…“KBS 총파업 지지”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과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KBS 파업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며 출연을 취소했다.표 의원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 정상화를 위한 구성원들의 의지와 희생, 노력에 공감하며 ‘불후의 명곡’ 출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곡’은 오는 4일 ‘국회의원 특집’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날 표 의원과 장 의원 외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현재 KBS 정상화를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 PD, 아나운서, 기자 등 KBS 구성원들의 뜻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프로그램 출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표 의원은 “KBS 정상화를 위한 총파업에 나서는 KBS 구성원들의 의지와 희생과 노력에 공감하며 힘을 실어드리고 싶고, 엄중한 상황에서 편하게 노래할 수는 없어 제작진께 양해를 구하고 출연을 취소한다”라며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장 의원 역시 표창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저 개인적으로는 국민들과의 약속에 대한 가치와 KBS 구성원들의 총파업을 존중하는 가치 사이에서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할 파트너의 결정을 존중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과 노래로 소통하고 가까워 질 기회라고 생각해서 방금 전까지도 스튜디오에서 열심히 노래연습을 한 저로서 무척 아쉽지만 KBS가 하루빨리 정상화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뜻에 함께 하겠다. 가까운 시일 안에 KBS 정상화되어 구성원, 출연진 모두 흔쾌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한 가운데 국민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MBC·KBS 간부들 보직 줄사퇴

    MBC·KBS 간부들 보직 줄사퇴

    새달 5년 만의 동시 총파업을 앞둔 KBS와 MBC 간부들이 30일 줄줄이 보직을 사퇴하며 “경영진의 결단”을 촉구했다.전날 93%의 찬성률로 총파업 투표가 가결된 MBC의 간부 57명은 일괄 보직 사퇴를 결의하는 성명을 내고 “다시 한번 2012년과 같은 노사 간 대립이 발생한다면 이미 추락한 MBC의 경쟁력은 악화 일로를 걸을 것”이라면서 “경영진의 자리 보전을 위해 MBC가 희생될 수는 없다. 파국을 막기 위해 책임의 중심에 있는 경영진의 결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MBC의 미래를 진정으로 걱정하고 후배들에게 MBC 재건의 기회를 물려주고자 한다면 물러나야 한다. 이것만이 내홍과 분열로 점철된 조직을 추스르고 추락한 MBC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김장겸 사장 등 경영진을 압박했다. MBC 전체 보직자 159명 가운데 기존 10명을 더해 현재 간부 67명이 보직에서 사퇴했다. 전국 언론노조 MBC본부는 새달 4일 0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MBC 로비에서 45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투표 결과 발표와 함께 파업 결의를 다지는 집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해고자 3인(최승호, 박성제, 박성호)도 함께해 투쟁 의지를 고취했다. 라디오 방송과 TV 주요 프로그램이 결방된 가운데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제작진도 31일부터 제작 중단에 돌입한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도 이날 기자직 간부 34명이 보직(부장·팀장·앵커) 사퇴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PD 간부 88명이 보직을 내놨다. 이들은 사내 게시판에 올린 성명을 통해 “책임지지 않는 공영방송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겠느냐”며 고대영 사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뉴스와 프로그램도 속속 추가 결방되고 있다.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2TV ‘추적 60분’ 대신 영화로 대체됐으며, ‘아침뉴스타임’은 진행자가 교체됐다. ‘다큐 3일’, ‘세계는 지금’ 등도 재방송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한편 KBS 사측은 제작 거부 중인 직원들에게 31일 오전 9시까지 업무 복귀를 명령하며, 이 같은 행위가 계속될 경우 법과 사규를 엄정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무한도전 공식입장, 총파업 ‘무도’에도 영향..‘언제까지 방송?’

    무한도전 공식입장, 총파업 ‘무도’에도 영향..‘언제까지 방송?’

    MBC의 총 파업이 결정됨에 따라 ‘무한도전’ 역시 영향을 받게 됐다.30일 ‘무한도전’ 측은 “9월 4일 총파업에 따라 이번주 9월 2일 방송까지 정상방송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촬영분은 이번 주 정상 방송분까지”라고 말해 총파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추가 촬영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을 두고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전체 투표율 95.68%, 이 중 93.2%가 찬성표를 던져 총 파업이 가결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KBS “제작 거부 직원들, 31일 오전 9시까지 업무 복귀하라”

    KBS “제작 거부 직원들, 31일 오전 9시까지 업무 복귀하라”

    KBS 사측이 30일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한 직원들에게 업무에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KBS 사측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한국방송공사 경영진 일동’ 명의로 올린 자료에서 제작거부 중인 직원들은 “취업규칙 제4조에 따라 제작거부를 중단하고 31일 오전 9시까지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 사측은 “업무복귀 시점 이후 계속된 취업규칙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사규를 엄정하게 적용하겠다”고 경고했다. KBS 기자협회 소속 서울지역 기자와 지역 기자 등은 지난 28일부터 잇따라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새달 4일, KBS노동조합은 새달 7일 총파업에 들어선다고 선언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MBC·KBS 총파업에 “경영진 퇴진압력은 정치보복”

    한국당 MBC·KBS 총파업에 “경영진 퇴진압력은 정치보복”

    MBC와 KBS 노동조합이 잇달아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좌파노조의 경영진 사퇴 압력은 한마디로 보수의 씨를 말리겠다는 잔인한 정치보복”이라고 30일 주장했다.방송장악저지투쟁위 위원장인 김태흠 의원과 소속 위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재인 정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좌파 방송노조가 삼위일체가 돼 공영방송 장악을 노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 등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 KBS, 적법한 절차에 의해 임명되고 임기가 법으로 보장된 MBC 경영진이 부당한 압력에 의해 물러난다면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바라는 국민 다수의 진정한 목소리와는 더욱 멀어지게 된다”며 “한국당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공영방송의 공공성, 공정성, 독립성을 확보하자/이인희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열린세상] 공영방송의 공공성, 공정성, 독립성을 확보하자/이인희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방송계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우여곡절 끝에 KBS와 MBC의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는 구성원들이 프로그램 제작 중단에 나서고 두 공영방송의 노동조합은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 파업을 예고했다. 28일부터 일부 라디오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정규 프로그램 대신 음악으로 대체해 방송한다”는 메시지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기류는 총파업 찬성 쪽으로 흐르는 분위기 속에 국민들은 9월에 ‘방송대란’이라도 터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두 공영방송 사장들이 방송의 공공성, 공정성, 독립성을 지키지 않은 결과 공영방송의 신뢰를 잃게 했다는 책임을 묻는 데 있다. KBS 고대영 사장과 MBC 김장겸 사장은 그 책임론을 인정하지 않고 각자 법률상 보장된 임기를 마치겠다며 사퇴를 거부한다. 노조 측은 사장이 구성원의 지지를 받지 못한 이유가 자신을 임명해 준 정권의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비협조적인 제작진에게 부당한 인사권 행사로 ‘탄압’했다고 주장한다. 사측은 파업이 정치 권력과 노조의 방송 장악을 노리는 행위라고 맞대응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노측과 사측이 대화를 통해 대립을 해결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국민들은 공영방송의 파행이 하루빨리 해소되고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 어떠한 과정을 겪더라도 해결의 마무리는 공영방송의 공공성, 공정성, 독립성을 확보하는 데 있어야 함에 노측, 사측도 이견이 없을 터이다. 현 상황이 수습될 수 있는 몇 가지 방향을 검토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KBS 고대영 사장과 MBC 김장겸 사장이 사퇴하는 것이다. 두 사람은 공영방송 최고경영자(CEO)로서 구성원들의 신임을 받지 못한 경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조직을 다시 순조롭게 이끌어 가기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공영방송의 배가 좌초되기 직전에 놓였는데 물러나지 않겠다고 버틸 수 있는 명분이 약하다. 자칫 공영방송 문제가 정쟁으로 확대되기까지 한다면 KBS, MBC는 난파선이 되고 전파 주권자인 국민들만 피해를 보게 된다. 둘째, 공영방송 이사회를 보다 민주적인 기구로 만드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신임 사장은 현재 이사회의 임명권을 존중하되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절차를 도입해 선출하도록 한다. 지금까지 여당과 야당이 공영방송 이사 추천권을 가졌으나 장기적으로는 방송법 개정을 통해 이사 추천 방식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사장 선임에 필요한 이사회 의결정족수를 3분의2로 정하는 것이 여당의 독선을 막을 장치가 될 수 있다. 이사회 구성에 사학법의 개방형 이사제와 유사한 개념을 도입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 셋째, 공영방송의 경영권과 편집권 분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그래야 보도의 공정성과 독립성이 확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여당은 한국을 언론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해 공영방송에 대한 구태의연한 기득권을 내던지는 용기가 필요하다. 지난달 국경없는기자회(RSF) 크리스토퍼 들루아르 사무총장이 방한해 “최근 프랑스의 민영 언론사에서 편집권을 두고 소유주와 편집진 간에 갈등이 있었던 사례를 계기로, 소유주에게 언론사의 공정 보도와 독립성을 보장하게 하는 의무 규정이 생겼다”고 밝힌 것은 오늘 한국의 공영방송 파행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사태를 지켜보며 일부에서 ‘방송 장악’ 운운하는 모습을 보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국민의 대다수가 소셜미디어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이 시대에 더이상 ‘장악할 방송’도 ‘장악될 방송’도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가. 미디어로서 존재감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는 지상파 방송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근시안적인 노력인지, 오히려 투명한 프로그램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을 필요가 있다. 세상은 변했다. 더이상 방송이 정권의 입이 되는 시대가 아니다. 방송의 민주화야말로 언론 선진국이 되는 핵심 역량이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공영방송은 명백하게 퇴보했으며 그 후유증이 지금 도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한국도 언론의 공정성, 독립성이 보장되는 나라라는 상식을 세워야 할 때다.
  • “MBC 전체 노조원 파업 참여”… 드라마·예능까지 올스톱 위기

    KBS와 MBC가 새달 4일 동시 파업을 선언하면서 방송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압도적인 투표율로 파업을 가결한 MBC 노조는 “이번 총파업에 송출 등 필수 인력을 전혀 남기지 않고 예외 없이 전 조합원을 참여시킬 예정”이라며 전례없이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했다. 5년 만에 재개되는 MBC 파업은 지난달 21일 ‘PD수첩’ 제작진이 경영진의 보도 간섭에 대항해 제작 중단을 거부하면서 촉발됐다. 이어 카메라기자들을 성향별로 분류한 MBC 내부의 ‘블랙리스트’와 지난 2월 사장 후보자 면접 때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 등이 노조 소속 직원들을 주요 업무에서 배제하려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총파업 움직임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지방 MBC 기자 A(28)씨는 “공영방송의 타이틀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한 절박함이 반영된 결과”라며 “MBC가 더이상 망가지는 것을 볼 수 없어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카메라기자, 콘텐츠제작국 PD, 보도국 취재기자, 아나운서, 라디오·편성 PD 등 모든 직종에서 순차적으로 제작 중단에 들어간 MBC는 29일 현재 라디오 ‘FM4U’ 프로그램이 줄줄이 결방돼 음악만 나오고 있다. 지역 MBC 기자들 역시 지난 14일부터 서울로 기사를 송고하지 않고 있으며 TV 프로그램 가운데 ‘PD수첩’과 ‘시사매거진 2580’은 한 달째 결방 상태다. 총파업에 돌입하면 아직 제작 거부에 들어가지 않은 드라마·예능 PD들도 제작에서 손을 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는 외주 제작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예능도 사전 제작분이 있어 당장 결방되지는 않겠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무한도전’과 같은 간판 프로그램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2012년에는 ‘무한도전’이 파업 직후 결방되면서 6개월간 방송되지 못했다. KBS 역시 기자협회를 중심으로 제작 거부를 이어 가고 있다. 서울 본부 기자들에 이어 지역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등 470여명이 제작 거부에 동참하면서 이날 KBS뉴스는 지역에서 자체 제작하는 뉴스들이 대폭 축소됐다. 메인 뉴스인 ‘뉴스9’의 지역 뉴스 방송 시간은 12분에서 5분으로 줄어들었으며 ‘뉴스광장’과 9시 30분 뉴스에서도 지역 뉴스가 삭제됐다. 전날에 이어 2TV ‘경제타임’은 이틀째 결방됐다. KBS PD 간부 88명은 “방송 적폐에 불과한 고대영 사장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온전히 할 수 없다”며 보직을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MBC·KBS 새달 4일부터 총파업

    김장겸 MBC 사장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퇴진 등을 요구하는 MBC 노조의 총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됐다. 노조는 새달 4일 파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KBS 노조도 예고한 대로 고대영 사장의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같은 날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지난 24일부터 6일간 전국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93.2%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1758명 가운데 95.9%(1682명)가 투표에 참가했으며 156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MBC 노조 측은 역대 최대 찬성률이라고 밝혔다. 서울 본부만 놓고 볼 때 전체 인력(약 1800명)의 절반 이상(1000명)이 언론노조 소속으로 파업에 참여해 방송 차질이 불가피하다. 현재 MBC는 취재기자와 PD, 카메라 기자, 아나운서 등 400여명이 이미 제작 거부에 돌입해 라디오 방송과 시사 프로그램 일부가 결방된 상태다. MBC 노조는 2012년에도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공정방송 쟁취 등을 요구하며 170일간 대규모 파업을 강행한 적이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MBC노조, 5년만에 총파업 가결 “사상 최고치 찬성률”

    MBC노조, 5년만에 총파업 가결 “사상 최고치 찬성률”

    MBC 김장겸 사장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퇴진 등을 요구하는 MBC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 돌입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참가자 1천682명(투표율 95.86%) 가운데 1천568명(찬성률 93.2%)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MBC 노조는 “이번 총파업 투표 찬성률은 노동조합 역사상 최고치”라고 말했다. 현재 MBC는 취재기자와 PD,카메라 기자,아나운서 등 400여명이 이미 제작 거부에 돌입해 일부 방송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MBC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5년 만에 진행되는 총파업이다. 2012년 MBC 노조는 김재철 MBC 사장의 퇴진과 공정방송 쟁취 등을 요구하며 170일간 장기 파업한 바 있다. MBC는 이날 ‘사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번 파업은 사실상 정치권력이 주도하는 파업”이라며 “언론노조가 법과 절차에 의해 선임된 경영진을 파업으로 끌어내리겠다는 것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MBC는 “국민과 시청자와의 약속인 방송이 중단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며 “신중하고 현명한 판단으로 업무현장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대영 사장 퇴진·공영방송 정상화”…MBC 이어 KBS도 제작 거부

    “고대영 사장 퇴진·공영방송 정상화”…MBC 이어 KBS도 제작 거부

    라디오 뉴스 등 결방·축소 편성 KBS 언론노조, 새달 4일 총파업MBC에 이어 KBS까지 취재기자 및 제작진이 ‘공영방송 정상화’를 목표로 제작 거부에 들어간 가운데 KBS 언론노조(2노조)가 다음달 4일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일부 뉴스 프로그램 등이 결방 또는 축소 편성되고 있는 가운데 총파업이 본격화하면 주요 프로그램 제작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KBS 기자협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고대영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 출정식을 열고 전면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서울 본부 기자들은 이날 0시부터 야근자 등 주말 당직자가 업무를 중단하고 근무 장소에서 철수했다. 서울 본부 외 전국의 기자들은 29일 0시부터 제작 거부에 동참했다. 제작 거부에 들어간 전체 기자 규모는 서울 295명을 포함해 전국 470여명에 달한다. ‘일요진단’ 김진석 앵커, 김종명 KBS 순천방송국장 등 보직자 사퇴도 잇따르고 있다. KBS PD들도 30일부터 프로그램 제작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KBS는 보직 간부를 제외하고 제작 거부에 참여하지 않은 서울 본부의 기자는 15명에 불과해 뉴스 및 시사 프로그램 제작에 제동이 걸렸다. 사측은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9’을 방송하는 데 집중했다. 이날 KBS 2TV와 2라디오의 일부 뉴스 관련 프로그램이 거푸 결방됐다. KBS 사측은 입장자료를 내고 “기자협회는 쟁의 행위를 결정할 수 없는 직능단체”라며 “제작 거부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KBS 1노조와 2노조도 다음달 초 순차적으로 총파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KBS 노조 전체는 지난 2월 파업을 시작했다가 잠정 중단한 상태다. 2노조는 MBC 언론노조와 보조를 맞춰 다음달 4일 총파업을 시작한다. 대표 교섭 단체인 1노조도 오는 31일 직능 협회별 지명(부분) 파업에 이어 다음달 7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MBC는 언론노조가 29일까지 총파업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투표율은 이날 85%를 넘어섰다. 또 아나운서, 시사교양 프로그램 PD, 카메라 기자 등에 이어 라디오 PD들까지 제작 거부에 나서며 FM라디오 프로그램 대부분이 음악만으로 방송 시간이 채워지기도 했다. MBC 사측은 이번 사태가 정치 권력과 노조의 방송 장악 행위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께 묻습니다’라는 입장자료를 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별도로 언급할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지애 김정근, 첫 부부 라이브 “MBC 총파업 지지..저도 유배 당했다”

    이지애 김정근, 첫 부부 라이브 “MBC 총파업 지지..저도 유배 당했다”

    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첫 V앱 신고식을 치렀다. 이지애 김정근 부부는 2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이지애 김정근 아나운서 부부의 첫 V라이브’를 진행했다. 이지애는 “오랜만에 이렇게 같이 방송을 진행하게 됐는데 재밌다”고 말했고, 김정근은 “평소에 쓰는 말투가 아니라 사근사근 말해주니까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근은 해외 팬들의 방문이 이어지자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으니까, 이지애 씨는 KBS에서 방송했던 아나운서고 저는 MBC에서 방송했던 아나운서다. 저희는 지금 너무 자유롭고 프리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최근 방송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총파업 움직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MBC에서 얼마 전까지 방송을 했던 사람으로서, MBC 총파업을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 좋은 방송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며 “KBS MBC 정상화를 위해서 저희는 떠나왔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면 좋겠다. 저희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저희도 돕겠다”고 말했다. 이지애는 “정치적인 파업이 아니냐고 오해하시는 것 같다. 진보의 색채나 보수의 색채를 모두 다룰 수 있는 공정한 언론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정근은 “저도 2012년에 파업하다가 유배당한 적이 있다. 상식이 통하는 시대를 만들고 싶다는 거였는데, 그때 광장에서 서로를 꼭 안아주자고 했다. 올 가을에는 고생하셨던 선후배들 그냥 꼭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애 김정근은 지난 2010년 결혼해 7년 만인 올해 1월 득녀했다. 현재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MBC 총파업 투표 시작… 가결 땐 새달 초 돌입

    MBC 총파업 투표 시작… 가결 땐 새달 초 돌입

    MBC 언론노조가 24일 총파업 시행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찬성표가 과반을 넘으면 다음달 초 총파업에 들어간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지난달 21일 ‘PD수첩’을 시작으로 카메라 기자, 콘텐츠제작국 PD, 보도국 취재기자 등 300여명이 차례로 제작 중단에 들어간 상태다. MBC 언론노조는 “공정방송 정상화를 위해서는 그동안 내부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보도를 편향적으로 좌지우지해온 김장겸 MBC 사장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 등 경영진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파업 투표 첫날 서울 상암동 MBC본사 1층에서는 MBC 언론노조와 보도국 취재기자를 중심으로 200명가량의 직원들이 모여 제작거부 피켓 시위를 이어나갔다. 방송기술직 직원들도 제작 거부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편성·라디오·예능·드라마 PD 등은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2012년 파업 이후 입사한 일부 경력 직원들도 언론노조에 가입 의사를 밝히면서 총파업 쪽으로 무게가 실린 분위기다. MBC 서울 본부(1000명)와 전국 17개 지사의 언론노조 조합원 수는 1758명으로 투표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60%를 넘어섰다. 투표가 가결되면 2012년 이후 5년 만의 총파업이다. 파업이 확정되면 다음 달 1일 또는 4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제작거부 움직임이 거침없이 확대되면서 방송에 차질을 빚게 되자 MBC 경영진과 간부들은 직원들에게 제작에 참여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KBS 언론노조 역시 MBC 파업 시행일에 맞춰 ‘공정방송 쟁취 등을 위한 총파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MBC 문호철 “업무 방해하면 민·형사 책임…경영진 안물러나”

    MBC 문호철 “업무 방해하면 민·형사 책임…경영진 안물러나”

    MBC 총파업 찬반 투표가 시작된 24일 문호철 MBC 보도국장이 직원들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문호철 국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 이후 보도국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을 전달하는 형식이었다. 그는 문자에서 “업무방해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 “회사를 위해 일한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을 분명히 구분하겠다”며 제작거부·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을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또 “업무를 충실히 행하는 직원에 대해 허용 범위 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업무 수행자에 대한 성과 보상을 최대한 조속히 즉각 실시할 것이다”, “회사 정상화 이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모든 직원에 대해 잊지 않고 걸맞은 조치를 취하겠다”, “회사는 묵묵히 소임을 다해 고생하는 이들에게 방송법과 상법이 허용하는 한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등 사측의 회유성 내용도 덧붙였다. 문 국장은 “부당한 절차나 압력에 의해서 경영진이 물러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MBC는 구성원 350여명이 제작거부에 동참하고 오는 29일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파업이 가결되면 2012년 이후 5년 만의 총파업이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 국장이 문자를 통해 구성원들 간의 분열을 조장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장겸 MBC 사장 “불법적·폭압적 방식에 밀려 퇴진하는 일은 없을 것”

    김장겸 MBC 사장 “불법적·폭압적 방식에 밀려 퇴진하는 일은 없을 것”

    김장겸 MBC 사장이 23일 “불법적이고 폭압적인 방식에 밀려 저를 비롯한 경영진이 퇴진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사장은 이날 열린 MBC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치권력과 언론노조가 손잡고 물리력을 동원해 법과 절차에 따라 선임된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는 것은 MBC를 또 ‘노영방송사’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사장은 “언론노조가 회사를 전면파업으로 몰고 가려는 이유는 한가지로 밖에 생각할 수 없다”며 “정치권력과 결탁해 합법적으로 선임된 경영진을 억지로 몰아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의 최근 공영방송 정상화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공영방송이 무너지고 안 무너지고는 대통령과 정치인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과거 광우병 보도와 한미 FTA, 노무현 대통령 탄핵, 김대업 병풍 보도 등의 사례로 볼 때 시청자나 역사의 판단은 다른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사장은 “대통령과 여당이 압박하고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행동한다고 해서 합법적으로 선임된 공영방송의 경영진이 물러난다면 이것이야말로 헌법과 방송법에서 규정한 언론의 자유와 방송의 독립이라는 가치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냐”며 “방송의 독립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정치권력과 언론노조에 의해 경영진이 교체되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모두 12번의 파업을 할 때마다 MBC의 브랜드 가치는 뚝뚝 떨어졌다. 낭만적 파업으로 과거의 잘못을 다시 답습하는 방식은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파업 투표에 앞서 이날 기준 소속 기자·PD·아나운서 등 350여명이 제작중단 또는 총파업을 결의해 사실상 총파업이 확정적이다. < 김장겸 MBC 사장 발언 전문 >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내일부터 민주노총 소속 언론노조 MBC본부는 또다시 파업 찬반투표를 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에 따라 9월 4일부터는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미 시사제작국과 보도국, 콘텐츠제작국 등의 구성원 200여 명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은 결방되고 있고, 제작 차질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전면파업으로 확대될 경우 더 많은 프로그램의 제작 차질은 물론, 광고 등에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지금 지상파 방송사를 둘러싼 방송환경은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광고시장의 전체 규모는 정체되어있는데, 네이버 1개 회사의 광고매출이 지상파 3사와 신문매체를 모두 합한 것보다 많고, 케이블 방송들도 앞 다퉈 히트작을 내 놓으며 지상파의 경쟁매체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7월까지 우리 회사 광고매출은 작년에 비해 16%가 줄었고, 경쟁사인 SBS에게도 1백억 원 이상 뒤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역량의 100%가 아니라 200%를 쏟아 부어도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런데도 언론노조 MBC본부는 억지스러운 주장과 의혹을 앞세워 전면 파업을 하겠다고 합니다. 본 적도 없는 문건으로 교묘히 ‘블랙리스트’라는 단어로 연결해 경영진을 흔들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으로 보입니다. 상식적으로 제가 그런 문건이 왜 필요했겠습니까? 오히려, 진정한 의미의 블랙리스트는 자신들의 성향과 다르다고 배포한 부역자 명단일 것입니다. 언론노조가 회사를 전면파업으로 몰고 가려는 이유는 한 가지로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유례없이 언론사에 특별근로감독관을 파견하고, 각종 고소·고발을 해봐도 경영진에게 책임을 물을 근거가 없으니, 이제는 정치권력과 결탁해 합법적으로 선임된 경영진을 억지로 몰아내려는 게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0년간 공영방송이 참담하게 무너졌다”는 발언에 이어, 여당 인사가 “언론노조가 방송사 사장의 사퇴를 당연히 주장할 수 있다”며 언론노조의 직접 행동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홍위병’을 연상케 하듯 언론노조가 총파업으로 직접 행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방송통신위원장은 “방통위가 방문진 이사를 해임할 수 있고 사장도 교체할 수 있다”고 말하며 정치적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이 무너지고 안 무너지고는 대통령과 정치인이 판단할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과거 광우병 보도와 한미 FTA, 노무현 대통령 탄핵, 김대업 병풍 보도 등의 사례에 비추어 보았을 때 시청자나 역사의 판단은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불법적이고 폭압적인 방식에 밀려, 저를 비롯한 경영진이 퇴진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란 겁니다. 대통령과 여당이 압박하고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행동한다고 해서 합법적으로 선임된 공영방송의 경영진이 물러난다면, 이것이야말로 헌법과 방송법에서 규정한 언론의 자유와 방송의 독립이라는 가치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정치권력과 언론 노조가 손을 맞잡고 물리력을 동원해 법과 절차에 따라 선임된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는 것은 MBC를 김대업 병풍 보도나 광우병 방송, 또 노영방송사로 다시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방송의 독립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정치권력과 언론노조에 의해 경영진이 교체되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해야 MBC가 정치권력과 고리를 끊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에겐 2012년 170일 파업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당시 파업의 이유로 삼은 것은 한미FTA 반대집회 보도를 적극적으로 다루지 않고 불공정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십시오. 한미FTA는 대표적으로 잘된, 성공한 외교적 성과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문화방송은 지금 파업을 외치고 있는 일부 언론노조 소속 조합원들만의 회사가 아닙니다. 정규직을 비롯하여 계약직, 협력직 직원에 작가와 스텝까지 모두 합하면, 2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터전삼아 삶을 가꾸고 있는 소중한 일터입니다. 언론노조 소속 일부 정규직 사원들이 주도해서 회사를 나락으로 몰고 간다면 이곳에 생계를 맡기고 있는 다른 직원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문화방송은 지금까지 모두 12번의 파업을 했습니다. 파업을 할 때마다 MBC의 브랜드 가치는 계단식으로 뚝뚝 떨어졌으며 그 때마다 경쟁사들이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줬습니다. 결과가 눈에 뻔히 보이는데도 낭만적 파업으로 과거의 잘못을 다시 답습하는 방식은 이제 그만둬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금 업무가 과중하고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면 파업으로 전환되면 더욱 힘들어질 것입니다. 파업 기간도 지난 170일간의 파업 때보다 훨씬 더 길어질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압제도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상황을 당당하게 극복하고 자신감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이곳 문화방송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가치이자 삶의 터전이기 때문입니다. 국민과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방송을 위해, MBC의 공멸이 아니라 MBC의 미래를 위해, 회사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자리에서 함께 최선을 다 해 봅시다. 제가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방송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불순한 내용이 아닌 거라면 제작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임을 약속한 바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중 잣대의 편향성 압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보도를 위해서 노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특정 단체나 정치집단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제작 자율성과 공정보도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의도 사옥개발을 비롯해 MBC의 백년대계를 위한 먹거리도 잘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경영진을 믿고 굳건하게 함께 갑시다. 갖은 어려움에도 MBC의 미래를 위해 애쓰고 계신 간부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노조 “이인호 이사장, 관용차 538일 사적 유용”

    KBS노조 “이인호 이사장, 관용차 538일 사적 유용”

    MBC 라디오PD도 제작 거부 KBS와 MBC 등 지상파 방송사들의 공정방송 되찾기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MBC의 기자들과 제작국 PD 상당수가 제작 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KBS에서도 언론노조를 중심으로 총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KBS 언론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인호 KBS 이사장의 관용차 사적 유용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조가 공개한 이 이사장의 관용차 운행기록과 일정 자료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2015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관용차로 30개월 동안 668일, 5만 1820㎞를 운행했다. 월평균 22일 이상, 하루 약 77.6㎞를 이동한 것이다. 그동안 이사회가 열린 날은 130일로 한 달 평균 4일에 불과했다. KBS 언론노조는 이 이사장이 이사회가 열리지 않은 538일에도 관용차를 자가용처럼 이용하면서 KBS에 약 1억 6700만원의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방송법과 KBS의 이사회 규정 등 관련 사규 어디에도 이사장에게 관용차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KBS언론노조는 “고대영 사장 역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근거 없이 이사장이 상시적으로 관용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김영란법을 위반했다”면서 공동 책임을 물었다. 앞서 KBS 기자협회는 지난 16일 총회를 열어 제작 거부를 결의했다. 전체 투표자 283명 가운데 2명을 제외한 281명이 찬성했다. KBS 기자협회 관계자는 “지금도 윗선에서 구체적인 지시를 통해 보도의 자율성을 해치는 일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면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제작 거부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는 시사제작국·콘텐츠제작국의 PD들과 카메라 기자, 취재기자들에 이어 라디오PD 36명도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서울 본부뿐만 아니라 전국MBC기자회도 지난 14일부터 서울MBC로 기사 송고를 하지 않고 있다. 제작 거부를 선언한 MBC 아나운서 27명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장겸 사장 등 현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MBC 언론노조는 24~29일 총파업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양승은, MBC 아나운서들 파업 불참 “주님이 올림픽 가라고 했다”

    양승은, MBC 아나운서들 파업 불참 “주님이 올림픽 가라고 했다”

    MBC 아나운서들은 22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MBC 아나운서 출연중단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장겸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MBC 정상화를 위한 업무 중단을 선언했다.아나운서국 소속 8명과 계약직 아나운서 11명 등 총 19명은 파업에 불참했다.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비롯해 MBC ‘뉴스데스크’ 앵커 배현진 아나운서, 양승은, 김완태, 김미정, 최대현, 이재용, 한광섭 아나운서 등이다. 이 중 양승은 아나운서가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와 함께 노조에서 탈퇴하고 업무에 복귀한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노조 관계자는 양 아나운서가 “업무에 복귀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탈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양 아나운서는 “노조 탈퇴서에 종교적인 이유를 언급한 적이 없고 동료들한테도 이야기한 적 없다. 평범한 기독교 신자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강재형 아나운서는 “양승은은 08년 입사할 때 쯤 2012년 런던올림픽 방송을 한다는 하나님의 비전이 있었다. 파업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고 끊임없는 기도에 대한 주님의 답은 ‘런던 올림픽에 가야한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최근 나온 양승은 아나운서의 ‘신의 계시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그 자리에 있던 서른명에 가까운 아나운서들이 ‘집단환청을 들었다는 것? 사실이 자칫 왜곡될까봐 되짚는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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