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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일후 아나운서, 방송서 눈물 흘린 오상진에 “그립고, 그립다”

    허일후 아나운서, 방송서 눈물 흘린 오상진에 “그립고, 그립다”

    허일후 아나운서가 방송인 오상진의 눈물에 공감했다. 6일 허일후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을 촬영해 올렸다. 사진에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상진이 클로징 멘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프리 선언 후 5년 만에 MBC를 방문한 오상진은 “오랜만에 예전 직장에 와서 동료들과 인사하고 방송까지 하니 감개무량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본 허일후 아나운서는 “방송 보다가 철철 울었네. 이 인간 평생 놀려줄 테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며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MBC 노조 총파업 당시에도 함께 파업을 참여한 바 있다.사진=MBC 홈페이지,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기고] 살트셰바덴 노사정 대합의/한광섭 경기도국제관계대사

    [기고] 살트셰바덴 노사정 대합의/한광섭 경기도국제관계대사

    모델같이 큰 키에 멋진 옷을 입은 아빠들이 출근 가방 대신 라테 커피를 들고 공원에서 애들을 돌보고 있는 나라 스웨덴. 지금처럼 최고의 복지국가를 이룰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1938년 살트셰바덴에서의 노사정 간 대합의 정신이라고 한다.스웨덴은 유럽 북부에 위치해 본격적인 산업화가 서유럽보다 늦은 1890년대에 이뤄졌다. 이러한 산업화는 자본가와 노동자 계급을 새롭게 정착시켰다. 1898년 전국노조연합(LO)이 창설돼 1907년 이미 노조 가입률이 48%에 달했다. 1929년 대공황 여파로 건설 노조가 1933년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단행했으나 LO는 집권 사민당 제안을 받아들여 총파업을 중단시켰다. 이후 스톡홀름 인근의 살트셰바덴에서 LO, 스웨덴경영자연맹(SAF),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약 5년간의 긴 협상 끝에 ▲노사 간 노동시장위원회 구성 ▲파업 등 극단적 쟁의를 막기 위한 쟁의 절차 제도화 ▲쟁의 발생 시 노사 간 평화적 해결 등을 합의했다. 인구 약 1000만명의 소규모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개방경제하에 수출을 중요한 정책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스웨덴은 70여년이 지난 지금도 노사정 대합의 정신을 중시한다. 이러한 정신에 따른 고복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경영자, 노동자가 모두 ‘연대임금’ 제도(렌메이드네르 모델)에 동의하고 있다. 연대임금은 LO와 SAF 간 합의로 산업 내 평균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로 인해 저부가가치의 기술을 가진 사양 산업들이 자연스럽게 사라져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퇴출된 노동자들에게는 정부의 직업훈련과 실업수당 등을 받는 안전 장치가 마련됐다. 특히 출산, 양육, 교육, 의료, 요양 등 복지 서비스의 일자리가 촘촘히 정비돼 있다. 국민들은 근로자인 동시에 복지의 수혜자다. 이처럼 고복지 혜택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근로의식이 잘 유지돼 ‘도덕적 해이’ 현상이 거의 없다. 국가 국내총생산(GDP)의 약 40%를 산출하고 전 인구의 4%인 4만여명 직원을 가진 최대 기업 발렌베리의 경영자들은 ‘존재하기 위해 보이지 마라’라는 겸손한 모토를 갖고 사회복지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출산 시 어느 직장인이든 480일의 유급 휴가를 받는다. 남성의 유급 휴가가 지난해 90일까지 늘어났고 실제 약 75%의 남성(여성 84%)이 사용한다. 모든 부부가 당연히 육아 등 가사를 분담하고 있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74%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일과 복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양자를 함께 취하는 ‘일과 복지의 보편적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매년 80여개의 우리나라 대표단이 선진복지제도의 실제 운용을 보기 위해 스웨덴을 방문한다. 특히 지난해 7~8월 우리 대사관은 국회 부의장, 보건복지위원장 일행 등 8개 대표단 국회의원 36명의 면담 및 복지시설 시찰 일정 주선으로 분주했다. 이처럼 선진복지제도를 보며 많이 참고됐다고 하는 대표단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실정에 적합한 조세 부담과 보다 나아진 복지 수준이 조기에 마련돼 ‘3포, 5포’라는 청춘들의 고민을 덜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탄핵심판 선고 D-1…헌재 앞 찬반단체 집회·행진…중재집회도

    탄핵심판 선고 D-1…헌재 앞 찬반단체 집회·행진…중재집회도

    헌법재판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찬반단체 인용·각하 촉구 집회가 이어졌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헌재 방향으로 행진하며 탄핵 인용을 촉구한 뒤 정리집회를 하고 오후 9시10분쯤 해산했다. 이들은 ‘박근혜 구속’, ‘헌재는 탄핵’ 등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헌재를 압박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 김도희 변호사는 “우리는 단 하나 결과만을 기대하고 있다. 헌재에 경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민주주의와 정의를 수호하라고 만든 헌재가 민심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고 탄핵 인용을 요구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8대 0 만장일치 탄핵 인용선고를 확신한다”며 “헌재가 역사와 1500만 촛불 민심을 거스르는 역행·퇴행 결정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이 인용되면 선고일 저녁과 그 이튿날인 11일 탄핵을 환영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공지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박근혜완전탄핵 비상농성단’도 탄핵 선고를 24시간 남긴 이날 오전 11시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단 1% 기각 가능성도 용납할 수 없다”며 “헌재는 헌법을 위반한 중대 범죄자 박근혜 탄핵을 결코 기각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헌재 인근에서 1인시위를 지속했다. 헌재 정문 앞과 광화문광장,종로경찰서 인근 등에서는 종일 탄핵 인용을 요구하는 1인 시위와 퍼포먼스, 참배 등이 이어졌다.탄핵 찬성단체는 헌재가 탄핵안을 기각하면 ‘파국’이라고 규정하고 저항할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최영준 퇴진행동 공동상황실장은 “혹시라도 기각되면 우리는 헌재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기각하면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결의했고 농민·대학생과 촛불 시민들도 모두 거리에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헌재 인근 지하철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전날에 이어 노숙 농성을 한 탄핵 반대단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종일 ‘태극기 집회’를 했다. 오전에는 수십명이 모여 재판관 출근 시간에 맞춰 ‘탄핵 각하’ 구호를 외치는 수준이었지만,오후로 접어들자 안국역 4·5번 출구에서 서울경운학교 정문까지 삼일대로 일대를 메울 정도로 인원이 불었다. 이들은 각기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군가 등을 따라부르며 헌재가 탄핵을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내일 잘 될 것 같다.헌재가 각하나 기각만 하면 다 용서된다”며 “아마 그러려고 그렇게 (선고를) 서두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헌재 선고를 예상했다. 김 의원은 “탄핵안이 각하하거나 기각되면 책임은 전적으로 국회에 있다고 본다. 제가 백수가 돼도 좋다”며 ‘국회 해산’ 구호를 다섯 차례 외쳤다.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탄핵 인용 시 ‘국민저항권’을 발동하겠다며 “다른 판단을 하는 헌법재판관이 있으면 우리는 그를 위헌적 국가반역자, 민족반역자, 역사적 반역자, 국가 내란을 주동한 자로 규정하고 그에게 국가적·국민적·역사적 심판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탄핵 찬반집회 참가자 일부는 이날 헌재 인근에서 밤샘·노숙 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경찰은 병력 120개 중대와 경찰버스 360대를 동원해 헌재 정문 앞과 맞은편, 안국역사거리 등에 차벽을 세우는 등 헌재 주변 경비를 강화하고 사거리 남북간 이동을 막았다.헌재 정문 인근 1인 시위자 간 거리를 20m로 넓혀 충돌 등에 대비했다. 한편, 배달겨레전국연대연합 등 일부 단체는 헌재가 어떤 선고를 내리더라도 승복해야 한다며 선고일 다음 날인 11일 촛불집회가 예정된 광화문광장과 태극기 집회를 하는 덕수궁 대한문 사이 중간지대에서 중재 집회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10일 선고…찬반단체 “탄핵 확신” vs “반드시 기각”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10일 선고…찬반단체 “탄핵 확신” vs “반드시 기각”

    헌법재판소가 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10일 오전 11시에 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탄핵 찬반단체들은 자신들이 기대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만약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오면 불복종 운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촛불집회를 주최해온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의 안진걸 공동대변인은 “진작 선고했어야 하는데 헌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다 보니 선고일도 늦어지고 선고일 발표도 오래 걸렸다”며 “이미 많은 범죄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박근혜와 비호세력이 너무 억지를 쓰고 시간을 끌어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변인은 “헌재가 길게 검토한 만큼 지금껏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8대 0으로 압도적인 인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정수 민주노총 대변인도 “탄핵이 전혀 변수 없이 8대 0으로 인용될 것이라고 본다”며 “역사와 민심을 반영하고 실정법을 농단하고 위배한 것이므로 그것이 상식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 대변인은 “민주노총은 탄핵이 기각되거나 각하되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대의원대회에서 결의했다”며 “국민적 항쟁을 통해 민주주의와 민심을 거역한 데 대한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퇴진행동은 9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벌이고, 선고일 아침에는 헌재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 인용을 촉구하고 11일에는 탄핵 인용을 축하하는 마지막 촛불집회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탄핵 반대단체들도 탄핵 기각이나 각하를 확신하고 그날을 축제일로 선포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용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대변인은 “탄핵 선고가 예정된 10일을 태극기 축제일로 만들 것”이라며 “지금 500만명이 버스 2000대를 동원해 헌재 앞에 모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반드시 기각 또는 각하될 것으로 보고 집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날부터 시작한 3박4일 집회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특히 탄핵이 인용됐을 경우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묻자 “만약의 사태로 인용된다면 문재인씨가 말한 바로 그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며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전원사퇴 與지도부 親朴 승계 셈법 vs 당권 탈환 칼 가는 非朴

    전원사퇴 與지도부 親朴 승계 셈법 vs 당권 탈환 칼 가는 非朴

    전국위 주류가 구성… 수적 우세 비박 원내사령탑 점령에도 대비 당사무처 ‘윤리위 복구’ 요구 파업 새누리당 주류 친박(친박근혜)계와 비주류 비박계가 당 헤게모니 쟁탈전에 돌입했다. 양측 모두 “세 대결에서 밀리면 끝난다”는 각오 아래 세력의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주류가 장악한 당 최고위원회의는 오는 21일 전원 사퇴하기로 15일 결정했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비공개 회의에서 이정현 대표와 함께 21일에 모두 사퇴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면서 “재창당 수준의 새로운 보수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어떤 희생도 감수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1일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관련, 주류 지도부가 16일 치러지는 새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에서 주류 후보인 ‘정우택·이현재 의원’ 조가 당선될 것을 예견하고 이날 총사퇴 방침을 밝힌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당 대표 궐위 시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 원내대표를 주류가 차지하고 있으면 현 지도부가 모두 물러나더라도 당 대표 격인 비대위원장에 대한 인선 주도권을 놓지 않을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주류는 또 비주류인 ‘나경원·김세연 의원’ 조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더라도 비대위원장 승인 권한을 지닌 전국위원회 구성에서 주류가 수적 우위에 있기 때문에 당권을 비주류에게 빼앗기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새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방안과 주류 1명, 비주류 1명씩 추천하는 공동 비대위원장 체제를 출범시키는 방안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러나 주류 지도부의 당권 장악 시나리오에 당 사무처가 ‘복병’으로 등장했다. 당 사무처는 이날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사무처 협의회는 “당 윤리위원회 친박 인사 8명 충원을 원상 복구하라는 요구를 지도부가 거부한 데 대해 당무 거부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무처가 중앙당과 시·도당 사무처 당직자 219명을 대상으로 당무 거부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찬성 73.5%, 반대 26.5%로 집계됐다. 이에 한 주류 의원은 “윤리위는 당 내외 인사 15인 이내로 구성되는데, 대통령 징계 여부를 위원 정수의 절반도 안 되는 7명이 논의해 결정하면 정당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진곤 윤리위원장도 위원 충원에 동의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출당시키기 위한 충원이 아니다”면서 “의원을 강제 출당(제명)시키는 것은 당 소속 의원 3분의2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당치도 않다”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비주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중립 성향의 의원들이 원내대표 선거에서 표를 몰아줄 것을 기대하며 탄핵 민심에 호소했다. 선거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중도 성향 의원 20여명은 “원내대표를 합의 추대하자. 미합의 시 선거 일정을 연기하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두 후보 측은 “경선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합의 추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일축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철도노조 ‘빈손’ 복귀… 거센 후폭풍 예고

    1000억 손실·대규모 징계 등 불가피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지난 9월 27일 시작된 철도파업이 74일 만인 9일 마무리됐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이날 “총파업을 중단하고 현장으로 돌아간다”며 “성과연봉제를 철회시킨다는 목표는 미뤄졌지만 쟁의권을 유지한 채 현장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지난 7일 파업 장기화에 따른 철도 안전사고 우려와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열차운행 정상화 및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했고, 노조는 확대쟁의대책위원회와 지부별·지구별 총회를 거쳐 이날 오후 현장 복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열차운행 정상화를 위해 파업 참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복귀프로그램을 시행한 후 단계적으로 업무에 투입키로 했다. 평시 대비 각각 87%, 44% 수준인 수도권 전동열차와 화물열차는 12일부터 정상 운행한다. 운행률 60%인 일반열차와 83%인 KTX는 차량 검수 등을 거쳐 19일부터 정상화할 계획이다. 최장기 철도파업은 종료됐지만 후폭풍은 거셀 전망이다. 이번 파업으로 1000억원 상당의 영업손실이 발생한데다 20여명이 고소·고발됐고 251명이 직위해제됐다. 특히 지난 10월 20일 최종 업무복귀명령을 거부한 직원이 7000명을 넘어 대규모 징계 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최장 파업으로 99명이 파면·해임된 2013년 12·9 파업을 넘어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코레일 관계자는 “우선은 조직 안정과 열차 운행 정상화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불법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나 손배소송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민주노총 22만명 총파업 “박근혜 즉각 퇴진”

    민주노총 22만명 총파업 “박근혜 즉각 퇴진”

    민주노총이 30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4시간 이상 파업하는 총파업 대회를 벌였다. 민노총 측은 조합원 6만명이 대회에 참여했으며 전체 총파업에는 22만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또 고용노동부는 현대차, 철도공사, 현대모비스, 한온시스템, 다스를 포함해 46개사에서 6만 835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서울 집회는 중구 서울광장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민노총은 “박근혜 즉각 퇴진, 단 하나의 요구로 총파업과 시민불복종에 돌입한다”며 “박 정권 퇴진은 모든 정책을 폐기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에 대해서는 “‘즉각 퇴진’ 요구를 외면하고 여야 합의를 조건으로 달아 국회로 공을 넘기며 시간 끌기에 나서겠다는 정치 술수”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후 4시부터 남대문부터 한국은행, 을지로입구, 종각, 광화문사거리, 광화문광장 등으로 행진하면서 미르·K스포츠재단에 자금을 지원한 삼성, LG, 롯데, GS 등 대기업을 규탄했다. 민노총의 파업에 맞춰 시민사회단체, 교사·공무원, 대학생, 노점상도 연가 사용·휴업·수업 거부 등 방법을 이용해 시민불복종 행동에 돌입했다.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는 이날 오후 2시 각각 종로구 세종문화회관과 청계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국노점상총연합(전노련) 소속 노점상들은 하루 장사를 접는 철시를 통해 시민불복종 운동에 참가했다. 서울대 학생들은 동맹휴업을 선포하고 거리로 나섰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학교 본관 앞에서 동맹휴업대회를 열고 서울대입구역까지 1시간가량 행진했다. 민노총과 시민사회단체 등은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서 합류해 문화제를 개최하고 오후 7시 30분부터 박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행진을 벌였다. 주최 측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하겠다고 신청했으나 경찰은 내자동 로터리까지만 행진하도록 조건 통보했다. 오후 9시쯤 집회 참가자들은 경복궁역 사거리에서 차벽을 사이에 두고 경찰과 대치했다. 하지만 9시 10분쯤 서울행정법원이 주최 측의 행진 금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청와대에서 200m가량 떨어진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을 허용했고, 경찰이 길을 터 줬다. 100여명의 참가자는 주민센터 인근에서 20여분간 집회를 한 후 9시 30분쯤 해산했고 특별한 충돌은 없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민주노총 총파업 “박근혜 즉각 퇴진···시민 불복종 운동 돌입”

    민주노총 총파업 “박근혜 즉각 퇴진···시민 불복종 운동 돌입”

    민주노총이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벌였다. 국내 노동조합 역사상 노조 상급단체가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벌인 것은 처음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낮 3시 수도권 조합원이 서울광장을 모이는 것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파업 대회와 행진, 문화제 등을 하며 4시간 이상 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은 “박근혜 즉각 퇴진 단 하나의 요구로 총파업과 시민 불복종에 돌입한다”면서 “박 정권 퇴진은 모든 정책을 폐기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날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에 대해서는 “온 국민과 노동자의 요구인 ‘즉각 퇴진’을 외면하고 여야 합의를 조건으로 달아 국회로 공을 넘기며 시간 끌기에 나서겠다는 정치 술수”라면서 “총파업을 더욱 강하고 위력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도권 2만 2000명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6만여명이 총파업대회에 참여했으며, 전체 총파업 참여 인원은 22만명에 달한다는 것이 민주노총의 설명이다. 반면 고용노동부는 이날 총파업에 46개사 6만 835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총파업에 참여한 노조는 현대차(4만 9000명), 철도공사(7260명), 현대모비스(600명), 한온시스템(520명), 다스(400명), 이래오토모티브(400명), 대동공업(400명) 등이다. 이 밖에 임금·단체협상 파업에 돌입한 노조가 3개사 350명, 임단협 파업을 잠정 중단했다가 재파업한 노조가 3개사 3680명, 이전부터 임단협 파업을 계속한 노조가 13개사 3750명이다. 고용부는 “이번 파업은 임단협 등 근로조건과 무관한 정치파업으로 목적상 정당성을 상실한 불법 파업”이라면서 “현 시국과 관련한 정치적 의사표명은 파업이라는 불법적 수단 말고도 다른 합법적 방법을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포승줄에 묶인 박근혜 대통령’ 조형물과 함께하는 행진

    [서울포토] ‘포승줄에 묶인 박근혜 대통령’ 조형물과 함께하는 행진

    30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제 1차 총파업대회에 참가한 노조원들이 남대문과 을지로를 지나 촛불집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광화문광장으로 행진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행진하는 민노총

    [서울포토] 행진하는 민노총

    30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제 1차 총파업대회에 참가한 노조원들이 남대문과 을지로를 지나 촛불집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광화문광장으로 행진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민주노총, ‘박근혜 퇴진’ 총파업대회

    [서울포토] 민주노총, ‘박근혜 퇴진’ 총파업대회

    30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참가한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내일 시민불복종의 날”… 민노총 35만명 파업 예고

    “내일 시민불복종의 날”… 민노총 35만명 파업 예고

    대기업 사옥 돌고 광화문 합류 전농 “트랙터 상경 집회 재추진”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서울 중구의 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일 제1차 총파업과 시민불복종 행동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민노총이 정권 퇴진을 내걸고 정치파업을 벌이는 것은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29년 만이다. 조합원 35만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 전북,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각 지역의 조합원들은 4시간 이상 파업을 하고 총파업대회를 연다. 이후 시민불복종 행동에 합류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한다. 수도권 집회는 30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오후 4시부터 미르·K스포츠재단에 자금을 지원한 삼성, LG, 롯데, GS 등 사옥을 순회하면서 규탄 행진을 하고 청와대 쪽으로 향한다. 오후 6시부터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참여한다. 민노총 관계자는 “정치파업이라는 꼬리표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정권 퇴진 운동에 힘을 보태려고 내린 결정”이라며 “고용노동부는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자영업자와 대학생, 농민, 시민단체의 휴업과 대학생 수업 거부도 이뤄진다. 전국 노점상의 99%인 약 3만명이 30일 일제히 철시할 계획이라고 퇴진행동 측은 밝혔다. 현실적으로 가게 문을 닫기 어려운 소규모 음식점 주인들은 점포에 ‘박근혜 하야’ 스티커를 붙이는 식으로 동참한다. 시민·사회단체들도 이날 하루는 사무실 문을 닫고 박 대통령 퇴진 집회나 문화제를 개최한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이장단 활동 거부로 참여한다. 전농 김영호 의장은 “지난 25일 몰고 온 트랙터 일부가 경기 평택에 발이 묶여 있다. 30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트랙터를 타고 시위하겠다”고 밝혔다. 대학가도 공동 휴업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 25일 숙명여대, 성공회대, 서강대가 휴업에 동참했다. 시민불복종 운동 당일에는 서울대가 휴업하며 새달 1일에는 인천대, 부산대, 경인교대, 인하대가 휴업한다. 고려대와 홍익대도 동참 여부를 놓고 내부 토의 중이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토요일 집회를 정례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면서 “이번 1차 총파업·시민불복종 행동을 시작으로 평일 파업 및 집회의 지속 개최 여부도 검토하겠다. 이르면 12월 안에 2차 총파업·시민불복종 행동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서울포토] ‘11.30 1차 총파업 - 시민불복종의 날 선포’

    [서울포토] ‘11.30 1차 총파업 - 시민불복종의 날 선포’

    28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열린 ‘11.30 1차 총파업 - 시민불복종의 날 선포’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2016. 11. 2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11.30 1차 총파업 - 시민불복종의 날 선포’

    [서울포토] ‘11.30 1차 총파업 - 시민불복종의 날 선포’

    28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열린 ‘11.30 1차 총파업 - 시민불복종의 날 선포’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2016. 11. 2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힘들고 오래 걸려도 끝까지 비폭력 시위해야” “국민들이 정말 화가 나서 들고 일어날지 몰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면서 토요일마다 열린 촛불집회는 지난 26일로 5회째를 맞았다. 전국 각지에서 190만명(주최 추산·경찰 추산 33만명)이 모여 사상 최대 규모를 보였는 데도 평화 집회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으로는 집회가 장기화하고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무력감과 강경 대응 가능성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에서 만난 시민들은 대체로 평화집회를 향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함모(58)씨는 “박 대통령이 쉽게 물러날 것 같진 않지만 오래 걸리고 힘들어도 비폭력 시위를 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로 대외적 국격은 떨어졌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품격에는 평화시위가 맞다”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으로 향하는 행진 대열에 동참한 정규화(18)군도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고 이 많은 사람들이 여기 모였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며 “평화집회로 당장 무언가가 바뀌지 않더라도 이렇게 국민들이 움직이면 천천히 변화해 갈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강경 대응에 대한 경고도 들렸다. 직장인 김모(39)씨는 “박 대통령이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 아니냐”며 “계속 이렇게 나오면 국민들이 정말 화가 나서 들고 일어날지도 모른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모(40)씨도 “박 대통령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며 “국민이 두렵지 않은가. 국민들의 화가 폭발하기 전에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광장으로 나온 분노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던 힘의 원천이 바로 비폭력 저항”이라며 “당장 광장 밖으로 목소리를 전달하지 못하는 것 같아 좌절감이 들더라도 시민들이 그 힘을 믿어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현실적인 한계 때문에 광장의 촛불은 사그러들 수밖에 없다”며 “시민들이 정치권의 행보에 주목하며 삶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항의 의사를 표현하는 ‘일상의 촛불’과 병행하는 형태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이 좌절감을 갖게 한 책임은 정치인에게 있다”고 강조한 김준석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시민들이 다음 행동을 모색할 게 아니라 정치권, 특히 야당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총대를 넘겨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미 시민들은 거듭된 촛불집회로 충분히 성숙한 민주주의와 민의를 보였다. 정치권은 신속하게 탄핵안을 발의하는 등 광장의 정치에서 제도권의 정치로 다시 무게추를 돌려 더이상 시민들이 추위와 무력감에 떨지 않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중이 인내할 수 있는 마지노선에 다다랐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중원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는 “시민들이 이렇게까지 확고하게 민의를 표시했는데도 청와대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대답을 듣지 못한 시민의 목소리가 극단적인 형태로 발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관계자는 “가장 많은 이들이 참여해 의사표현할 수 있는 공간은 당연히 평화집회”라며 기조 유지를 강조했다. 이어 “다만 평화집회만으로 박 대통령이 물러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는 30일 민주노총 총파업, 대학생들의 동맹휴업, 소등 운동 등 시민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시민 저항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26일 서울 촛불집회 최대 200만 예상…주최 측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

    26일 서울 촛불집회 최대 200만 예상…주최 측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26일 열리는 다섯번째 서울 도심 촛불집회에서 집회 주최 측이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을 시도하기로 했다. 앞서 이철성 경찰청장은 청와대 남쪽 율곡로까지는 집회 참가자들의 행진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3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6일 낮 청와대 인근까지 4개 경로로 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오후 1시부터 시청광장이나 청계광장에서 사전 행사를 하고, 오후 4시 1차 행진을 시작한다. 사전 행진에서는 세종대로 사거리와 광화문 교차로를 거쳐 각각 정부종합청사·경복궁역 교차로를 지나는 2개 코스와 삼청로·신교동 교차로를 지나는 2개 코스다. 주최 측은 이들 4개 경로와 각각 연동해 청와대 인근에 집회 신고를 냈다.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앞 인도, 새마을금고 광화문본점 앞 인도, 푸르메재활센터 앞 인도, 세움 아트스페이스 앞 인도 4곳이다. 주최 측은 이들 집회 장소까지 행진을 하면서 ‘인간띠’를 만들어 청와대를 포위하는 형상을 연출할 계획이다. 오후 6시부터 본 집회를 하고서 오후 8시부터는 9개 경로로 2차 행진을 한다. 주최 측 관계자는 “150만~200만명의 시민이 참가할 것으로 본다”면서 “시민의 목소리로 박 대통령을 내려오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대학생들은 오는 25일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 및 총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며, 민주노총은 오는 30일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7일 교수 743명의 서명으로 시국선언을 한 서울대 교수들은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서울대 교수 일동’이라는 깃발을 들고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모여 촛불집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참여연대는 성명을 내고 “‘피의자 박근혜’로 규정된 대통령이 불소추특권을 방패로 수사에 불응하자 검찰이 수사를 미적대고 있다”면서 “불소추특권은 범죄 수사를 받지 않을 특권이 아니다. 피의자가 수사에 불응하는 만큼 검찰은 체포 영장을 청구해서라도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노총 30일 ‘정권 퇴진’ 총파업

    민주노총이 오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벌인다. 민노총이 정권 퇴진을 내걸고 벌이는 파업은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29년 만이다. 민노총은 17일 서울 정동 민노총 회의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30일 총파업은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는 불법 대통령을 국민의 힘으로 직접 끌어내리기 위한 민중항쟁에 민노총이 앞장서겠다는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국민저항권 행사의 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30일 서울과 전국 광역시·도별로 총파업 대회와 행진을 하고 전 조합원이 4시간 이상 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정부 추산 조합원 수가 64만명에 달하는 민노총이 총파업을 벌일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임금 등 근로조건과 관계없는 정치파업은 현행법상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경고했다. 고용부는 “민노총도 이번 파업이 불법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며 “내수 부진과 미국 대선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감안해 파업 중단을 선언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의 요구를 주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해결 기미 없는 철도 파업… 36일째 교착상태

    해결 기미 없는 철도 파업… 36일째 교착상태

    철도노조 파업이 1일로 36일째 접어들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 교섭 중단 등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노조 지도부에 대한 징계 및 대체인력 투입 등 코레일의 압박도 무력화되면서 노사가 ‘제갈길’을 가는 양상이다. 코레일은 지난달 31일 노조의 파업 장기화 대비해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운전과 차량 분야 기간제 직원 500명을 추가 채용키로 했다. 앞서 코레일은 안정적인 열차운행을 위해 1차 721명, 2차 424명 등 1145명의 기간제를 채용한 바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열차 정상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해 파업 참가자를 배제한 채 열차를 운행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수서발 고속철도가 1일 영업시운전에 들어가면서 운영사인 ㈜SR에서 파견된 고속열차 기장 50명이 순차적으로 복귀하지만 여객·화물열차에 투입된 예비인력을 전환 배치해 KTX는 100% 정상 운행키로 했다. 파업으로 잠정 중단된 KTX 차량 중정비를 위해 현대로템과 고속차량 중정비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공조·제동·제어장치 등은 국내 전문 기술업체에 외주 수리를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철도안전혁신위원회에는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차량정비를 위한 중앙조달 물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고 파업으로 인한 공사 지연에 대한 불이익 면책조치 등도 시행키로 했다. 철도노조도 오는 21일까지 총 56일간의 파업 일정을 공개하며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다. 노조는 교섭이 재개되지 않는한 파업을 중단할 수 없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무리한 대체인력 투입이 열차운행에 장애가 되고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체인력을 철수하고 열차 운행률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열차 운행의 핵심인 기관사와 열차승무원의 파업 참가율이 90%를 넘고, 차량분야도 70% 이상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파업 30일을 넘겼지만 업무 복귀율이 5.7%에 불과하다. 통상 업무 복귀율 30%를 전후해 파업이 철회됐다는 점에서 파업 동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다만 ‘무노동 무임금’으로 파업 참가자들의 부담이 커진데다 영업손실도 이미 400억원을 넘어섰다. 코레일이 직렬 파괴를 통한 전환배치를 추진 중이어서 자칫 노조원들이 업무에 복귀하더라도 직무에서 배제되는 등의 상황도 올 수 있다. 노조는 2일 오후 서울역에서 철도노동자 총파업 총력투쟁대회를 갖고 향후 일정을 밝힐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자가용 화물차 긴급 투입… 환적대란 불끄기

    부산항·의왕컨테이너기지 표정 ‘정부 화물운송시장 발전 방안 철폐’를 내세운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부산항과 수도권 컨테이너 화물의 45%를 담당하는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 기지에서 수출과 내수 화물 처리에 비상신호를 보내고 있다. 철도파업과 급유선 동맹휴업 등에 이은 악재로 ‘물류 대란’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예상보다 파업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물연대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화물운송시장 발전 방안’을 내놓았을 때부터 반발해 파업이 예견된 측면이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1.5t 이하의 소형 화물차를 기존 허가제에서 사실상 등록제로 전환해 소형 화물차의 자유로운 증차를 가능하게 했다. 이에 화물연대는 화물차 공급 과잉으로 운송료가 하락해 화물수송 노동자의 생계가 어려워져 과적과 장시간 운행 등 위험 운전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의왕내륙컨테이너 기지에서 파업에 동참한 화물연대 한 관계자는 “정부의 화물운송 발전안은 물류자본의 이윤만 보장하고 노동자의 삶은 더 어렵게 만드는 개악”이라고 주장했다. 10일 0시에 파업을 선언한 화물연대 소속 파업 참가자 3000여명은 이날 부산항에 모여 오전 출정식을 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으로 화물연대 컨테이너 수송차량이 운행을 거부하자 부산해양수산청은 이날 오전 자가용 화물차량의 유상운송을 허가했다. 또 환적화물 처리를 위해 부두 안에서 운행하는 야드 트레일러 차량을 부두 밖 도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도록 임시도로운행 허가증을 발급했다. 또 부산신항의 터미널과 터미널 사이에 있는 울타리를 열고 타 부두 환적화물을 부두 안에서 야드 트레일러로 옮기도록 긴급조치했다. 환적화물은 애초 내린 터미널에서 컨테이너 수송차량에 실어 부두 밖으로 내보냈다가 다른 터미널로 옮겨야 한다. 환적화물은 부산신항과 북항에서 처리하는 전체화물의 50% 정도를 차지하며 하루 평균 800개에 달한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컨테이너를 쌓아 두는 야드장은 65% 수준이라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11일부터는 55대의 군수송 차량을 지원받아 환적화물 수송에 투입할 예정이다. 부산항에서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차량은 2280대이고 이 가운데 화물연대 소속은 860대이다. 부산해운항만청은 “아직은 물동량 처리에 큰 어려움이 없으나 파업이 장기화하면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 최대 규모의 종합물류 기지’인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 인근에서도 이날 화물연대 서울·경기·인천·충남·충북·강원지부 노조원 1500여명(경찰 추산 900여명)이 오전부터 총파업 궐기대회를 하고 무기한 운송 거부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노숙투쟁을 하기로 했다.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는 동양 최대 규모의 종합물류기지이자 국내 수출의 20%, 수도권 컨테이너 화물의 45%를 담당하고 있다.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운영팀 관계자는 “파업 첫날에는 평상시 수송물량을 취급한 것 같다”며 “화물연대 소속 일부 화물차들을 제외하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철도공사 오봉역 관계자는 “비조합원 등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해 3조 2교대이던 근무 형태를 2조 2교대로 바꿔 근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화물연대가 파업하면 평시 상하행 20회씩 운행하던 컨테이너 열차를 6회 증편해 26회 운행하는 등 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의왕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는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에 반대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10일 0시를 기해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가세함에 따라 물류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화물연대 서울·경기·인천·충남·충북·강원지부 노조원 1500여명(경찰추산 900여명)은 10일 오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 인근 삼거리에서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에 반대하는 총파업 궐기대회를 열고 무기한 운송거부에 돌입했다. 화물연대는 관계자는 “정부의 발표안은 물류자본의 이윤만 보장하고, 화물노동자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들 구조개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출정식이 끝난 일부 조합원은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내 서경지부 주차장에 설치 된 텐트에서 집회와 선전전을 계속하며 노숙 투쟁을 이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 소속 경찰병력 13개중대 1500여명이 배치돼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큰 마찰은 없었다.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는 동양최대규모의 종합물류기지로 국내 수출의 20%, 수도권 컨테이너 화물의 45%를 담당한다. 의왕내륙건테이너기지 운영팀의 한 관계자는 “파업후 수송량 등 자세한 것은 내일 집계가 돼야 알겠지만, 파업 당일인 10일은 평상시 수송물량을 취급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화물연대 소속 일부 화물차들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철도공사 오봉역 관계자는 “비조합원 등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해 3조 2교대이던 근무형태를 2조 2교대로 바꿔 근무를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화물연대가 파업하는 10일부터 평시 상·하행 20 회씩 운행하던 것을 6회를 증편 26회 운행하는 등 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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