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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총 4시간 파업 5만명 참여

    15일 민주노총의 4시간 부분파업에 전국 120개 사업장 노조원 5만여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자동차 사업장을 제외하고는 큰 생산차질이나 노사간 충돌 등은 빚어지지 않았다.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은 현대자동차 2만 2000여명을 비롯해 기아자동차 1만 8000여명, 쌍용자동차 3000여명 등 자동차 노조원들이 대부분이었다. 민주노총 지도부 등 일부 노조원들은 오후 3시 국회 등 전국 13개 지역 거점에서 동시 집회도 개최했다. 이날 파업은 노사관계 로드맵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등을 명분으로 당초 계획했던 총파업을 계획했으나 수능 예비소집인 점 등을 감안해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으로 축소, 조정된 것이다. 우문숙 민노총 대변인은 “민노총은 노사관계 로드맵과 비정규직법 등에 대해 정부와 각 정당이 20일까지 전향적인 입장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22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공공연맹 산하 전국철도노조는 15일 산별노조 전환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여 68%의 찬성률로 산별노조 전환을 가결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사설] 노동자 10명 중 9명이 외면하는 노조

    민주노동당의 원내 진출과 더불어 노동운동의 외연이 넓어지리라던 기대와는 달리 노동자들이 노조를 외면하고 있다.1500여만명에 이르는 임금노동자 가운데 10.3%에 불과한 150만 6000여명만이 노조에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0.3%포인트 떨어진 수치이고, 노조 조직률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7년의 25.4%에 비해서는 40% 수준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러한 조직률은 유럽 주요국보다는 절반 이하이며, 노동운동이 퇴조했다는 일본이나 미국보다도 낮다. 한마디로 이 땅의 노동운동이 총체적 위기국면에 직면한 것이다. 우리는 지난해 ‘취업장사’ 등 노동계의 고질적인 비리가 불거졌을 때 도덕성 위기에 대해 여러 차례 경종을 울린 바 있다. 노동계는 그때마다 ‘뼈를 깎는 각오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다짐했지만 별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조합수 기준 6.2%, 조합원 기준 70.8%를 차지하는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의 권익을 우선하는 이기적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차등성과급 폐지와 교원평가제 철회 등을 내걸고 총파업 투쟁을 예고하고 있는 전교조처럼 여론과 동떨어진 ‘그들만의 투쟁’이 조합과 조합원 수 감소를 자초한 셈이다. 노동계는 오는 15일 수험생의 불편을 고려해 노사관계로드맵 저지 총파업을 4시간만 단행하겠다고 밝혔지만 파업찬반 투표를 11일이나 연장해야 할 정도로 낮은 투표 참가율 배경부터 따져봐야 한다. 더 이상 조직률 감소를 정부나 사용자 탓으로 돌리지 말라는 얘기다. 누차 지적했지만 노동운동은 선명성을 내세우기에 앞서 도덕성과 대중성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노동귀족’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노동자 대중과 이해를 함께할 때 노조 조직률 하락의 악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이다. 노동계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해 어떻게 생존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바란다.
  • 민노총 총파업 22일로 연기

    민주노총은 노사관계 로드맵 저지 등을 위한 총파업일정을 15일에서 22일로 연기했다. 추가적인 대화 여건 조성과 16일로 잡힌 수능시험일정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가지려던 민노총의 전국 노동자대회는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관계 로드맵 저지 등 민주노총의 4대 요구안에 대해 정부와 각 정당은 20일 정오까지 성실한 답변을 해주길 촉구한다.”면서 “정부와 각 정당이 성실한 답변을 하지 않으면 2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노사관계 로드맵 저지 ▲비정규직 권리 보장입법 쟁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저지 ▲산재보험법 전면 개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이 교통체증을 이유로 불허했던 12일 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는 서울 광화문이 아닌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유영규 김준석기자 whoami@seoul.co.kr
  • 덤프·레미콘 노동자 12일부터 총파업

    덤프·레미콘 노동자들이 1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한다. 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 소속 덤프·레미콘 분과는 9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위해 1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는 국제노동기구(ILO)의 특수고용 노동자에 대한 노동기본권보장을 위한 권고안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노동기본권 보장 법안과 건설운송노동자에 관한 법제도 개선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총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들은 ▲허가제 전환 및 수급조절위원회 구성으로 건설기계 수급조절 ▲표준임대차계약서 명문화 ▲과적 적발시 건설 현장 우선 처벌 등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건설운송노조는 12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열린우리당사 등 서울 곳곳에서 조합원 1만 4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민노총 총파업 추진력 약화

    오는 15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결정하기 위한 찬반투표가 조합원의 참여율 저조로 연기됐다.그동안 노동계의 파업을 주도했던 민노총에서 참여율 저조로 찬반투표가 연기되기는 매우 드문 일로 귀추가 주목된다. 5일 민노총에 따르면 정부의 노사관계 로드맵 입법화 저지 등을 위해 오는 15일 총파업하기로 하고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하지만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70만 4483명의 46.8%인 32만 9000여명만이 참여, 찬반투표 가결 전제조건인 과반수를 넘기지 못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에 따라 민노총 지도부는 산하연맹에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긴급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투표기한을 오는 1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처럼 민노총에서 찬반투표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정치성 파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이 그다지 높지 않은 데다 산별노조 전환 등 각 연맹의 내부 사업 일정과 총파업 일정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민노총 관계자는 “평소 65∼70%의 참여율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사무노조, 공공연맹 등에서 내부 사정으로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이 예고한 총파업일인 15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예비소집일이라 자칫 총파업과 이로 인한 장외집회 등으로 수험생에게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서울광장] 산별노조로 가는 길/우득정 논설위원

    [서울광장] 산별노조로 가는 길/우득정 논설위원

    노동계가 기업단위별 노조에서 산업별(산별)노조 체제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공공연맹과 금속연맹이 다음달까지 산별노조로 전환하기로 하는 등 민주노총은 현재 68% 수준인 산별전환율을 연말에는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노총도 한발 늦기는 하나 연말쯤에는 전체 조직의 절반이 산별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부터 기업단위의 교섭과 투쟁을 전국 단위의 산별로 바꾸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협상당사자인 경영계는 생각이 다르다. 산별 전환은 조직률 하락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직업노동가들이 철밥통 보전을 위해 멍석을 깔겠다는 속셈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화보다 투쟁을 우선시하는 우리의 노동현실을 감안할 때 산별로 전환하더라도 기업별 교섭을 추가로 해야 하기 때문에 파업 빌미만 더 줄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경총은 회원사에 시달한 지침에서 현행 기업단위 교섭을 고수하되 어쩔 수 없이 산별교섭을 수용하더라도 선언적 수준의 최소 범위에 그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산별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거부, 산별노조 간부 사업장 출입 금지, 산별 최저임금 수용 거부 등을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비정규직보호법안이나 노사관계로드맵의 입법화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어떻게 결론날지 알 수 없지만 내년도 노사관계에서 산별교섭이 새로운 갈등요인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산별노조는 재계의 지적처럼 노동귀족을 위한 놀이터일까. 교섭비용만 증가시키는 옥상옥(屋上屋)일까. 세계적인 추세에 역행한다는 경영계와 세계 추세를 따르는 것이라는 노동계의 주장 중 누가 맞는 것일까.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초기 노조를 사용자에 비해 상대적인 사회적 약자로 규정하면서 이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산별체제 전환을 제시했다.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산별노조 전환과 초기업노조가 시대적 추세라면서 원·하도급 관계 개선,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같은 기존의 기업단위 교섭으로 풀 수 없는 문제를 해소하려면 산별노조 전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83일간의 총파업과 하중근씨의 사망을 불러온 포항건설노조 사태나 비정규직 문제로 장기 파업과 72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 소송이라는 악순환이 꼬리를 물고 있는 현대하이스코 사태,1년째 농성 중인 기륭전자의 불법파견 문제 등은 기업단위 교섭의 한계를 드러낸 대표적인 사례다.‘힘 있는’ 사용자는 법망 밖으로 빠져나가고 영세업주를 사용자로 삼아 협상하라니 벌어진 사태들이다. 그러다 보니 분신자살, 고공농성, 점거농성 등 투쟁방식도 과격해지고 근로손실 일수와 미타결 분규도 갈수록 늘고 있다. 그리고 산별 전환이 시대적인 추세냐에 대해서는 어떤 잣대를 들이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산별체제의 원조격인 독일의 경우 최근 기업단위 교섭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래도 산별교섭이 주류를 이룬다. 따라서 무작정 강행이나 결사 반대라는 외곬 대응으로는 산별문제의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기업단위 교섭의 한계를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산별 전환에 따른 초기 비용을 최소화하느냐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 그러자면 정부가 먼저 이중, 삼중 교섭이 난무하지 않도록 노사와 함께 산별교섭의 범위와 구속력, 기업단위 교섭에 일임할 사항 등을 가이드라인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기업단위에서 산별단위 전환이라는 세계 사상 유례없는 시도에서 한국형 성공모델을 도출해내야 한다. 그것이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완화하고 노사관계 선진화를 앞당기는 길이다. djwootk@seoul.co.kr
  • [사회플러스] KBS노조 “27일 파업 돌입”

    사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안 등과 관련해 조건부 파업을 예고했던 KBS 노조는 22일 오후 여의도 KBS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27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이사회는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실질적인 제도가 아닌 껍데기로 만들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며 “이사회는 노조가 제시한 5대 조건도 전혀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당초 예고한 대로 27일 오전 5시 총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에 들어가게 되면 2000년 6월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 후 6년만이며, 다만 이번은 불법파업에 해당된다.
  • 두 노총 ‘로드맵’ 대립 격화

    노사관계 로드맵을 둘러싼 양대 노총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한국노총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앞에서 200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민주노총 폭력 만행 규탄 대회’를 열고 이용득 위원장 및 간부들에게 가해진 집단 테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집회에서 한국노총은 “민주노총이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방식으로 상대 노총 대표에게 집단 폭력을 행사한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은 지난 11일 ‘노사관계 로드맵’ 합의에 서명한 뒤 서울 여의도 노사정위원회를 나오다 항의하는 민주노총 노조원들에게 구타당했다.민주노총 노조원 50여명은 이날 노사정 대표들이 합의문을 발표한 후 “이 위원장이 정부, 재계와 야합을 했다.”면서 이 위원장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9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10월 총파업을 결의할 예정”이라면서 “노사관계 로드맵은 노동부와 경총, 한국노총의 야합이며 애초 계획대로 내년에 복수노조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비난의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어 자칫 양대 노총 간의 대규모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사설] 반쪽 합의에 그친 노사로드맵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방안(노사관계로드맵)이 노사정위원회에 회부된 지 3년만에 복수노조와 노조전임자 임금문제 등 핵심 쟁점 2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그동안 노사가 한치의 양보 없이 팽팽하게 맞섰던 필수공익사업장의 직권중재 폐지와 범위 확대, 대체근로 허용을 비롯해 부당해고 관련 사안에 합의한 것은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할 것 같다. 헌법 개정만큼이나 어렵다는 노동법 개정에 노사가 합의했다는 사실만으로 우리의 노사관계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합의는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우선 노동계의 한축인 민주노총이 회의에 불참한 채 합의안에 반발해 총파업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복수노조와 노조전임자 임금문제를 아무런 조건없이 또다시 3년간 유예키로 한 것도 유감이 아닐 수 없다. 누차 지적했지만 복수노조 금지는 국제노동기구(ILO)가 규정한 ‘노동자의 결사의 자유’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독소조항으로 지목돼 왔다. 노조전임자 임금문제는 노동계가 노사 자율에 맡길 것을 요구하지만 노조기금에서 지급하는 것이 국제적인 관례다. 현재 사용자가 부담하고 있는 노조전임자 임금은 금지하는 것이 국제적인 규범에 맞는 것이다. 지난 2일 재계와 한국노총이 복수노조와 노조전임자 임금문제를 5년간 유예키로 합의했을 때 ‘담합’이라며 백지화를 촉구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는 노사의 합의 정신을 존중해 ‘3년 유예’ 수정안을 받아들이더라도 복수노조 허용에 따른 교섭창구 단일화문제, 과도한 노조전임자 축소 및 노조재정 자립화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조건없는 3년 유예’가 ‘무기한 유예’가 되지 않도록 노사는 즉각 후속 협상에 돌입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는 민주노총에 대해 설득 노력에 나서야 한다.
  • 경북 6개시군 시내버스 새달1일 파업

    경북 구미 등 6개 시·군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다음달 1일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경북지부는 6개 시·군 시내버스 노조가 지난 25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특별조정회의에서 회사측과 4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을 좁히지 못해 9월1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27일 선언했다. 지난 6월16일부터 석달 동안 8차례에 걸쳐 임금협상을 벌여온 시내버스업체 노사는 노조가 월정액 21만 4000원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주 5일 근무제로 인한 승객감소, 유류비 인상 등을 들어 5만원 인상안으로 맞서 난항을 겪어왔다. 앞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북지부는 17일부터 이틀간 6개 노조 조합원 633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94.5%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파업을 결의한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5월말로 임금유효기간이 만료된 구미버스, 일선교통(구미), 영주여객, 대한교통(김천), 영천교통, 경일교통(성주·칠곡) 등 6개사 450여대다. 이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구미·김천 등 해당 지역은 다른 업체가 없어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발전노조 28일 총파업 결정

    발전 5개사로 구성된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발전노조)이 총파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발전노조는 “22∼23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5899명(투표율 92.0%)이 참가해 찬성률 64.2%(3789명)로 총파업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발전노조는 25일 열리는 중앙노동위원회 1차 조정회의에서도 사측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27일 조합원 총회를 거쳐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부, 중부, 동서, 남동, 남부발전 근로자들로 구성된 발전노조는 ▲발전5사 통합과 사회공공성 강화 ▲임금가이드라인 철폐 및 제도개선 ▲해고자 원직복직 ▲구조조정 프로그램 철폐 ▲주5일제 시행 ▲부족인력 충원 ▲비정규직 철폐 및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맞서왔다. 한편 한전 고위 관계자는 “발전노조가 파업을 하더라도 현재 시설이 시스템화돼 있어서 전력 공급과 송전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병원노사 조건부 직권중재

    보건의료노조(병원노조)가 2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가 22일 병원노사에 ‘조건부 직권중재’ 결정을 내렸다. 중노위는 조정신청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21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노사가 밤샘협상을 벌였음에도 현안을 타결짓지 못하자 이렇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중노위 관계자는 “노조가 자율교섭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전해 와 직권중재 회부를 일단 유보했다.”고 말했다. 조건부 직권중재는 노사 자율교섭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보일 경우 일정 기간 시한을 준 뒤 직권중재에 회부하는 것을 말한다. 직권중재에 회부되면 노조의 파업은 금지되며 노사는 중노위의 중재안을 무조건 수용하도록 관련 법에 규정돼 있다.23일 자정까지가 직권중재 시한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중노위는 병원노사에 ‘사립대병원은 5%, 중소병원 4%, 국립대병원 2%씩 각각 인상’ 등 내용의 임금인상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양측으로부터 거부당했다. 병원노사는 중노위 최종 조정안을 놓고 23일 밤까지 막판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이동구 기자 yidonggu@seoul.co.kr
  • 민노총이 달라졌다

    변화의 신호탄인가? 민주노총이 달라졌다. 그동안 선명한 투쟁노선으로 총파업을 이끌었던 민주노총 고위 간부들이 18일 산업자원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났다. 정책간담회란 자리를 통해서다. 산자부 쪽에서는 정세균 장관을 비롯한 실국장들이 나왔다. 민주노총 쪽에서는 조준호 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양측의 공식적 회동은 민노총이 출범한 지난 1995년 11월 이래 처음이다. 행사장 등에서 산자부 장관과 민노총 위원장이 부딪히는 일은 가끔 있었다. 정책간담회를 성사시킨 양측은 앞으로 논의의 틀을 유지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는 눈치다. 이날 간담회 보도자료도 서로 협의해 공동으로 냈다. 만남의 필요성은 민노총이 더 절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노총 간부는 “산업정책이 노동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잘못하면 사후약방문이 되기 때문에 노동계의 입장을 사전에 전달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위원장은 제조업 공동화(空洞化)로 인한 양극화와 일자리 감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산자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도 부탁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노정(勞政)이 머리를 맞대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동목표를 논의한다는 것이 이번 만남의 큰 의미”라며 “앞으로 산업과 노동운동간의 대화소통을 원활히 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최용규 이동구기자 ykchoi@seoul.co.kr
  • 증권거래소 감사 추천 또 연기

    증권선물거래소의 감사 후보 추천이 또다시 연기됐다. 이에 따라 감사 선임에 반발한 노조의 총파업 돌입도 유보돼 증시 마비 사태는 일단 피할 수 있게 됐다. 감사후보추천위는 10일 밤 서울 시내 모처에서 회의를 열어 김모(42·회계사)씨 등 3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했으나 최종 후보를 확정짓지 못했다. 권영준 후보추천위원장은 “격론 끝에 만장일치로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며 “보다 많은 인사를 놓고 감사후보 선임을 논의할 수 있도록 결정을 미뤘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또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회의를 열어 감사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짓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난달 24일에 이어 또다시 감사 후보 추천이 연기됨에 따라 노조측이 청와대 낙점 인사로 지목한 김씨를 비롯한 기존 후보 3명이 다시 심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국 증권선물거래소 노조위원장은 “후보 추천이 다시 한번 연기됨에 따라 일단 파업을 보류하고 11일부터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면서 “두 번이나 감사 후보 추천이 연기됐기 때문에 김씨가 다시 선임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조측은 당분간 철야농성을 계속하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노사관계 로드맵 새달 연장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로드맵) 논의시한이 10일에서 9월4일로 연장됐다. 노사정은 당초 10일까지 로드맵을 집중 논의한 뒤, 처리시기 등을 최종 결정한다고 정한 바 있다. 노사정은 10일 오후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제8차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열어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일명 노사관계 로드맵)의 40개 과제중 23개 과제에 대해 의견일치를 이끌어 냈다. 노동계가 추가 논의를 요구한 공무원·교사·교수의 노동기본권 문제는 양대노총과 노동부, 노사정위원회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구성, 본격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노사 모두가 최대 현안으로 꼽고 있는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복수노조 협상창구 단일화 문제 등 17개 과제는 다음달 4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합의를 보지 못한 사안들을 더 논의할 시간은 확보됐으나 결론이 내려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노사의 이견차가 워낙 심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임자 임금지급 ▲복수노조 교섭창구 ▲직장폐쇄 ▲대체근로 ▲직권중재 ▲긴급조정에 관한 문제 등이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의 경우, 노동계는 “노사 자율로 정하면 될 문제”라며 법으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반면 재계는 예정대로 내년부터 전면 시행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복수노조에 따른 교섭창구 단일화 문제도 이해관계가 엇갈리기는 마찬가지다. 이로 인해 다음달 4일로 예정된 재논의에서도 합의도출에 실패할 경우 자칫 ‘제2의 비정규직 보호법’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만만찮다.노동부는 늦어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서 9월 초에는 입법예고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당연히 노동계는 총파업 투쟁 등의 강력한 카드로 강하게 반발할 게 분명하다. 이에 따라 노정관계가 지난해처럼 최악의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잘못된 관행 이젠 깨자] (5)낙하산 인사

    “증권선물거래소가 만만한 데가 아닙니다. 그런데 업무에 깜깜한 사람이 어떻게 감사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까. 거수기밖에 더 되겠습니까.” 친여권 인사의 감사 선임 논란으로 총파업 직전까지 갔던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파업 전야’의 전운은 여전하다. 오는 11일 주주총회에서 상임감사 문제가 다시 논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사상 초유의 ‘증시중단’까지 예고하며 강하게 반발했던 거래소노조 집행부는 “밀실인사 결사 반대”를 외치며 지난달 11일부터 24일째 철야농성하고 있다. ●낙하산 인사 공기업 성적 ‘낙제점’ 낙하산을 타고 오는 인사는 대부분 정치권 출신이다. 정부 부처보다는 외부의 감시가 덜한 공기업 등 정부 산하기관 고위직이 주된 대상이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정부산하기관의 상근직 임원 가운데 낙하산으로 분류되는 인사는 모두 325명에 이른다. 정치인 출신이 162명, 관료 출신이 163명이다. 기관장이 121명, 감사 88명 등이다. 나름의 성과를 낸다면 낙하산 인사를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그러나 낙하산 인사가 포진한 공기업의 성적표는 그리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지난 6월 기획예산처가 14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2005년도 정부투자기관 경영실적’에 따르면 8위에서 14위에 이르는 하위 7개 기관은 2곳의 기관장,6곳의 감사가 정치권 출신 인사다. 상위 7개 기관의 정치인 출신 기관장은 1명, 정치인 출신 감사는 3명에 그치고 있다. 낙하산 인사가 많을수록 공기업의 경영 실적이 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민 외면 불러오는 낙하산 인사 최근 청와대는 낙하산 인사에 대한 대대적인 반론을 펼치면서 낙하산 인사에 대한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문해남 대통령인사관리비서관은 지난달 26일 “낙하산 인사 논란은 시대착오적인 것”이라면서 “기관 운영을 내부에서 감시하는 감사로 단지 전문성이 있다는 이유로 내부 출신을 임명하게 되면 그 기관의 문제점을 제대로 가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최근 골프파동으로 옷을 벗은 김남수 전 사회조정2비서관을 바로 ‘문제점을 제대로 가려야 하는 자리’인 전기안전공사 감사로 임명했다. 낙하산 인사의 또 다른 문제점은 내부 승진을 가로막으면서 일선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높은 성과를 내더라도 낙하산 인사가 난무하면 고위직에 오를 가능성이 그만큼 적어진다. 적당히 일하는 ‘만만디’ 분위기를 조장하게 되는 셈이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낙하산 인사는 청와대라는 연극 연출자가 아마추어 배우를 무대에 올리는 셈”이라면서 “국민이라는 관객이 연극을 외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증권거래소 ‘낙하산 감사’ 선임 포기

    감사 선임과 관련해 내홍을 겪던 증권선물거래소(KRX)가 25일 상임감사 선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RX 노조도 총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했다.KRX는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감사 선임 안건은 배제하고 사외이사 선임 안건만 처리했다.KRX 상임감사 선임은 후보 추천부터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새 감사선임 안건 처리를 위해서는 이사회와 주총 공고 등 최소 18일 이상의 시일이 걸린다. 거래소 노조 이용국 위원장은 “이번 주총에서 감사 선임건이 처리되지 않은 만큼 일단 파업을 철회한 뒤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청와대 낙하산 인사가 감사로 선임되는 것은 무조건 저지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KRX는 전날 자정 무렵까지 감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386 출신 김모씨 선임 문제를 논의했으나 노조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서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증권거래소 ‘파업 비상’

    증권선물거래소가 상임감사 선임 문제와 관련, 발생할 수 있는 노동조합의 파업 사태에 대비해 시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단계별 비상 시장운영대책’을 마련했다. 이정환 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은 24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잔류인원 20% 이상인 부분파업과 전면파업으로 구분해 운영대책을 수립했다.”면서 “부분파업시 시장운영에 필수 인력을 지정해 정상적인 시장운영이 가능케 하고, 전면파업시 대체인력을 투입해 시장운영에 필요한 최소 필수 업무만 수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면파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휴장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사 선임과 관련해 ‘청와대의 밀실 보은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는 증권선물거래소 노동조합은 21일 82.2%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가결한 바 있다. 노조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감사후보추천위원회가 운동권 출신 인사로 알려진 김모씨를 추천후보에 포함시킬 경우 파업에 돌입하며 단계적으로 파업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본부장은 필수인력이 업무복귀 명령에 불응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 및 징계 조치를 취하고, 근무지 이탈금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노조가 주요시설을 점거할 경우 공권력 지원도 요청키로 했다. 감사후보는 25일 오전 11시 거래소 2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증권거래소 노조 파업 결의

    감사 선임과 관련해 ‘청와대의 밀실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는 증권선물거래소 노동조합이 82.2%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결정했다. 거래소 노조는 21일 오후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의 91.9%인 467명이 참여해 투표 참여인원의 82.2%가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노조는 “청와대가 386운동권 출신을 과거 서울시장 선거의 여당후보 캠프에서 기여한 공로로 감사에 임명하려 한다.”고 반발했다. 한편 거래소측은 “주식매매가 중단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사설] 금도 벗어난 울산·포항 파업사태

    울산 현대자동차노조의 파업과 포항 건설플랜트 노조원들의 포스코 본사 점거농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가기간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현대차는 18일째 지속된 노조의 파업으로 생산차질에 따른 손실이 1조원대를 넘어서면서 어제부터 수출용 차량 선적을 전면 중단했다. 포스코는 하루 100억원대의 손실과 함께 대외 이미지 추락 등 심각한 후유증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현대차 노조의 파업이 합법적인 쟁의행위이며, 포스코 본사 점거사태는 근본 원인이 비정규직 노동자의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럼에도 파업과 점거사태 이후 노조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이 동원하고 있는 투쟁행태는 금도(襟度)를 벗어났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현대차 노조의 파업을 지원하는 방편으로 울산시를 상대로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다. 울산본부가 내건 10개항의 요구조건 중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결의문 채택 등 지자체가 들어줄 수 없는 정치적인 사안도 적지 않다. 그런데도 요구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 다음달 2차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것은 지역경제를 볼모로 한 협박이나 다를 바 없다. 포스코 본사 점거 노조원들은 벽돌과 끓는 물로 공권력의 진입을 저지하고 있다. 울산지역 노조원들은 쇠파이프를 들고 포항에 원정 지원시위에 나서고 있다.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은 중재를 한다면서도 사실상 파업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식의 접근은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이 상급단체로서 보다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정부는 공권력의 실종을 질타하는 여론이 빗발치자 어제 포스코 불법점거 노동자들에 대해 최후통첩을 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가 초래될지도 모를 강제해산까지 가서는 안 된다. 지금이야말로 노조가 냉철하게 판단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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