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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심서 1만7000명 노동자대회

    서울도심서 1만7000명 노동자대회

    고(故) 전태일 열사의 기일과 민주노총 창립 13주년을 앞두고 전국노동자대회가 9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렸다. 전날 각 지역과 지부별로 전야제를 치르고 서울로 모여든 1만 7000여명(경찰추산·주최측 추산 5만여명)의 참가자들은 정부가 노동자·서민에게 경제위기의 고통을 전가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원 정모(38)씨는 “물가상승에 교육비 부담은 날로 무거워지는데 정부는 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종합부동산세·투기제한 완화 등 상위 1%를 위한 정책만 남발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지난 6일 전국동시다발 파업을 선언한 전국언론노조도 대회에 참가해 ‘언론장악중단’과 ‘방송사 낙하산 사장 임명 반대’를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이른바 ‘촛불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 중인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의 체포 등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127개 중대(약 1만 1000여명) 병력과 물대포차 8대를 배치했다. 이 위원장은 현장에 나오지 않고 실시간 동영상 중계를 통해 “앞으로 더 힘찬 투쟁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회는 촛불집회 이후 오랜만에 열린 대형 집회였지만 가두시위로까지 확대되지는 않아 주최측과 경찰간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언론인 7847명 시국선언

    11개 언론 현업단체로 구성된 ‘국민주권과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대한민국 언론인 시국선언 추진위원회’는 24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 앞에서 언론인 시국선언 전국대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추진위는 지난달 22일 시작한 시국선언 서명에 동참한 전국 140개 언론사 전·현직 언론인 7847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그들의 이름이 적힌 100m길이 초대형 펼침막으로 YTN사옥을 둘러싸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을 발표하고 ▲YTN 구본홍 낙하산사장과 KBS 이병순 관제사장의 언론계 퇴진 ▲신문방송 겸업 허용과 민영미디어렙 도입 중지 ▲언론장악정책 주도 인사들의 즉각 사퇴 등을 촉구했다. 이어 25일로 YTN 구 사장 출근저지 투쟁 100일을 맞이하는 기념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한편, 전국언론노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언론장악저지·방송독립과 공공성 사수·YTN 사수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다고 밝혔다.24일 오후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소규모 지부 2곳을 빼고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투표율 84%에 찬성률 82%로 가결이 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파업 시기와 방법은 언론노조위원장에게 일임하도록 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언론노조 21~23일 총파업 투표

    전국언론노동조합은 8일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6일 YTN 노조원 33명에 대한 중징계 사태는 전체 언론인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21∼23일 언론장악저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언론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YTN 구본홍 사장이 최근 사퇴의사를 정권실세에 내비쳤는데 정권 쪽에서 강력히 가로막았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는 YTN 노조원들은 8일부터 앵커와 기자들이 남자는 검은 넥타이를, 여자는 검은 재킷을 착용한 채 뉴스를 진행하는 ‘상복투쟁’을 시작했다. 또 담당 PD 3명 중 2명이 해임·정직돼 전날 불방된 ‘돌발영상’은 이날 ‘블랙코미디’편을 방영하면서 ‘사측의 해고·정직 조치로 당분간 방송되지 못한다.’는 자막을 내보냈다. 한편 일부 언론이 “구본홍씨가 YTN 사장으로 선임되기 전인 지난 7월3일 박선규 청와대 언론2비서관을 서울 시내 모 호텔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해 파장이 예상된다. 박 비서관은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일 구 사장을 만난 적이 없다. 다른 때 만났는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해명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YTN 전·현 노조위원장 해임

    YTN이 6일 ‘구본홍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 6명을 해임하는 등 사원 33명에 대한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극한 대립 양상을 보여온 YTN 사태는 파국을 피할 수 없게 됐다. YTN 경영진은 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노종면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전·현직 노조위원장 등 6명에 대해 해임을, 임장혁 돌발영상팀장 등 6명에 대해서는 1∼6개월 정직 결정을 내렸다. 또 나머지 8명은 감봉,13명은 경고 조치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YTN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며 이날 저녁 긴급 조합원 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노조는 지난달 10일 투표를 통해 총파업을 결의한 바 있어 전격적으로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도 높다. 노종면 위원장은 “7일부터 자발적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출근저지 투쟁의 수위를 높이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징계 소식에 언론사회운동 진영도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YTN지부 조합원 징계는 전체 언론인에 대한 선전포고로, 오늘 부로 이명박 정권 퇴진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은 “이번 징계의 배후에 이명박 정권의 실세들이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언론노조는 7월 임시대의원대회 결의대로 총파업을 포함해 전면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은 “정부 여당에서 구 사장에 대한 이견이 터져나오고 경찰고소 결과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징계를 서두른 것은 구 사장 자신의 초조감을 드러낸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면서 “총파업을 유도해 노조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경찰력 투입의 빌미를 만들어내려는 계산”이라고 비판했다. 한편,YTN 노조는 지난 7월17일 구본홍 사장 선임 이후,81일째 구 사장 출근저지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덕수 전 노조위원장에 이어 6월말 당선된 박경석 전 노조위원장이 구본홍 사장 협상안을 투표에 부쳤다가 부결돼 한달 만에 자진사퇴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뒤이어 8월 중순 보궐선거에 당선된 노종면 위원장은 지난달 중순 총파업 결의를 이끌어내는 등 적극적인 투쟁을 벌여왔다. 이에 사측은 노조원 12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 고소하는 한편, 투쟁 동참자 33명을 징계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달 29일 젊은 사원들이 시작한 릴레이 단식농성에는 283명의 사원들이 동참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방송3사 인사투쟁 이번 주가 분수령

    최근 인사발령에 대해 “부당한 보복·징계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는 KBS와 MBC,YTN의 ‘인사투쟁’이 이번 주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KBS에서는 최근 이뤄진 평직원 인사에 대한 규탄 움직임이 가열되고 있다.KBS는 앞서 지난 17일 팀원 95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 인사는 사장반대투쟁을 벌인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소속 47명을 한직 및 지방으로 발령내 안팎에서 “보복성 표적인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KBS PD들은 연일 기수별 릴레이 성명을 내며 “원칙도, 양심도 없는 길들이기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22일까지 서명에 동참한 PD만 270여명. 이들은 ‘시사투나잇’ 등 프로그램 폐지설이 나도는 것과 관련해서도 “뚜렷한 명분과 원칙 없이, 제작진과의 의견교환 없이 개편이 이뤄진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BS 기자협회도 22일 오전부터 김종률 보도본부장실 앞에서 부당인사 철회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농성에 돌입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김현석 기자협회장과의 면담에서 “이번 인사에 유감을 표명하며, 다음 인사 때부터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 부산총국과 스포츠중계 제작팀으로 발령난 김용진 전 탐사보도팀장과 최경영 탐사보도팀 기자에 대한 인사 재고 요구에 대해서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MBC는 ‘PD수첩’ 광우병 보도 사과방송 및 책임자 인사조치에 따른 파장이 장기화하고 있다. 최우철 신임 시사교양국장과 ‘PD수첩’ 김환균 CP 등이 보직사퇴를 밝히고 시사교양 PD들이 인사철회를 요구했지만 경영진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22일 MBC 노조는 서울지부 조합원 9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진에 대한 설문조사(참여율 70.1%) 결과를 공개하며 “백기투항을 주도한 김세영 부사장과 김종국 기획조정실장은 즉각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조합원의 79.6%가 “PD수첩 사과방송은 잘못한 결정”이라고 답했다.또 엄기영 사장 체제의 경영진에 대해서도 77.4%가 “잘못했다.”고 비판했으며, 노조의 총파업 투쟁과 경영진 퇴진운동에 대해서도 85.6%가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MBC 노조는 “경영진은 PD수첩 사과방송과 일련의 납득할 수 없는 인사조치에 대해 의견수렴을 거쳤고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변했지만, 독선이요 오판이었음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YTN은 지난 17일 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인사위원회를 24일 다시 열 방침이다. 사측은 징계대상자 인원을 22명에서 33명으로 늘리고 이들에게 23일까지 소명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출석통지서 유의사항에 “상벌규정에 따라 서면진술만 실시하겠다.”고 적시해 반발을 사고 있다.상벌규정 제21조 3항에는 ‘인사위는 징계대상자에게 구두 또는 서면으로 진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돼 있다. 노조는 “사측이 ‘날치기 인사위’를 편법강행하려는 것”이라며 “징계대상자 전원이 서면진술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 구두로도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또 “노조가 이번 인사위를 저지하지 않기로 한 만큼, 사측도 구두소명권을 보장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지난 1일 조합원 22명에 대해 단행한 사측의 인사발령에 대해 “보도국장 공백상태에서 진행한 부당인사”라며 이번 주 내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이다. 사측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조합원 12명은 25일 오전 남대문경찰서에 출석,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방통위 ‘YTN 재승인’ 카드 빼드나

    구본홍 사장 반대운동을 벌이며 총파업을 결의한 YTN 노조가 17일부터 ‘공정방송’ 리본 및 ‘낙하산반대’ 배지를 방송 때 착용하는 등 파업 전 제작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현 YTN사태가 재승인 심사 대상에 해당하는가 등을 검토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12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내년 3월 승인유효기간이 만료되는 YTN,MBN,GS홈쇼핑,CJ홈쇼핑 등 4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대한 재승인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10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 오는 12월 재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병기 방통위원은 “요즘 YTN을 보면 사장이 취임했는 데도 기능을 못한다. 장기화되면 이 방송이 소기 목적을 달성하면서 운영될 수 있는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또 실무자인 황부군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재승인 심사항목에서 공익성 심사나 시청자권익보호 항목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국장은 “재방송 비율이 높을 경우 보도PP로서 진행하지 못한다고 보고 시정명령을 할 수 있으며, 리본이나 배지를 방송때 착용할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에서 제재하면 평가 감점 요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YTN노조는 15일 성명을 내고 “YTN은 투쟁을 이어오면서 단 1초도 방송에 차질을 빚은 적이 없다.”면서 “무슨 근거로 YTN 방송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다는 것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 “최시중 위원장은 YTN사태 개입 기도를 포기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여권 고위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 구본홍 카드를 접으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말해 조만간 국면이 전환될 가능성도 없지 않음을 시사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YTN노조 17일부터 ‘제작투쟁’

    YTN노조 17일부터 ‘제작투쟁’

    구본홍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지난 10일 총파업을 결의한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위원장 노종면)가 추석 연휴가 끝난 17일부터 제작투쟁에 들어간다. YTN 노조 집행부는 11일 오후 조합원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파업에 돌입하기 전 1단계 조치로 기자들이 방송에 출연할 때 ‘공정방송’이란 말이 적힌 리본과 낙하산사장 반대 배지를 착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연가투쟁과 함께 공정방송 점검단도 가동하기로 했다. 이날 YTN 사측은 회사 게시판에 “인사발령에 불복종하는 보도국 사원 24명을 징계하기 위한 인사위원회를 17일 열겠다.”고 공지했다. 한편 YTN기자협회는 전날 남대문 경찰서장이 현장조사를 나온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공권력 투입이 강행될 경우 현 정부를 상대로 투쟁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YTN 총파업 투표 가결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위원장 노종면)는 지난 2∼5일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의 개표 결과 “76.4%의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10일 밝혔다. YTN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395명 가운데 360명(투표율 91.1%)이 투표해 275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표는 82명, 무효표는 3명이다. 노종면 노조위원장은 “사측의 방해작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표차로 총파업이 가결됐다.”면서 “11일 오전 비상대책위 회의를 열어 파업 시기와 방법 등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극한대립을 빚고 있는 노조와 사측은 법정분쟁 또한 예고했다.YTN 사원주주 24명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본홍 사장을 이사로 선임한 지난 7월17일 주주총회 결의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이병순號, 내부갈등 봉합 과제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KBS 새 사장에 이병순 KBS 비즈니스 사장을 임명함에 따라 KBS는 신임 사장 체제에 돌입했다.27일 오전 KBS 본관에서 취임식을 갖는 이 사장은 정연주 전 사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11월 말까지 KBS를 이끈다. 그러나 이 사장 체제가 순조롭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내부 갈등을 봉합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KBS 노동조합과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은 이 사장을 인정하느냐를 놓고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노조는 이 사장을 “낙하산으로 보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정치독립·고용안정 등을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반면 사원행동은 “네 차례의 이사회가 불법과 월권, 절차적 정당성 무시로 일관한 만큼 사장 임명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원행동은 노조에 총회 및 총파업을 요구,27일부터 출근저지투쟁에 나선다. 일각에서는 이병순 사장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 사장이 KBS 미디어를 맡아 적자를 흑자로 바꾸고 KBS 비즈니스 사장을 맡은 직후 10여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어 구조조정에 능하다는 것. 이에 대해 이희용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은 “섣불리 구조조정을 시도하면 현 노조가 강성으로 돌아설 수도 있는 만큼,11월 새 노조위원장 선거 때까지는 당분간 사태를 관망하며 타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또 KBS 2TV,MBC 민영화 추진 가능성도 거론된다.이와 관련,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민영화는 방송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으로 엄청난 저항과 혼란에 직면할 것”이라며 “정권 존립과도 결부되는 만큼 밀어붙이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노조 “낙하산 아니다” 사원행동 “출근 저지할 것”

    노조 “낙하산 아니다” 사원행동 “출근 저지할 것”

    25일 KBS 이사회가 정연주 전 사장의 후임 사장으로 이병순 KBS비즈니스 사장을 임명제청하자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력한 후보였던 김은구 전 KBS이사가 정부 여권 인사들과의 회동 사실이 알려지면서 KBS 노조의 반대는 물론, 사회적 비판여론에 부딪히는 바람에 이병순 사장 후보자가 ‘어부지리’의 반사이익을 챙겼다는 해설이 지배적이다. 노조와 사원행동 등 KBS 내부에서도 이미 ‘낙하산 사장’이 낙점될 경우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는 등의 강경대응 노선을 긋자 이사회가 이래저래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은구 카드´ 비난여론에 반사이익 이병순 후보자는 KBS 공채 출신인데다 정치적 성향이 강하지 않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무난한 카드였다는 분석들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김은구 전 이사 카드는 정치적 부담이 너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철회된 것으로 안다.”면서 “이병순 후보자의 경우 그런 부담이 없는데다 KBS의 공영성 확보에 적임이라는 판단에서 KBS이사회가 제청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난항을 거듭한 끝에 후임 사장 선임 절차는 일단락된 듯하나,‘이병순 호’가 순항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당장 KBS 내부에서도 노조와 사원행동의 향후 대응 노선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KBS노동조합은 당초 ‘낙하산 사장’으로 규정될 경우 26일부터 들어갈 예정이던 총파업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노조 측은 “임명제청 과정이 전체적으로 흡족하진 않지만, 이병순씨를 낙하산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본다.”면서 “현 방송법 하에서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앞으로 정상적인 노사 협의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비전과 능력을 요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사회 낙하산 낙점땐 노조 파업 부담 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도 “이 후보는 KBS인들이 공사 출범 이후 35년 동안 그토록 갈망해오던 첫 번째 KBS 출신 사장이 됐다.”면서도 “정치독립·조직안정·고용안정에 대한 확신을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팎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크다.KBS 직능단체 중심으로 결성된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은 “8·17 대책회의의 각본대로 이뤄진 오늘 이사회의 사장제청은 원천무효임을 선언한다.”면서 “사장 임명제청 과정 전체가 절차를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이뤄진 만큼, 결과가 어떻게 나왔든 인정할 수 없으며, 출근저지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원행동은 또 “청와대의 각본에 따라 하수인으로 전락한 이사회가 일방적으로 사장을 제청하는 것을 묵인·방조한 박승규 노조 집행부 역시 오늘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면서 총회 개최와 총파업 실시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사원행동측 100여명은 이사회 저지를 위해 이른 오전부터 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청원경찰과 격렬한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 범국민행동’도 이날 오후 성명을 발표하고 “KBS 이사회는 법에도 없는 권한을 억지로 갖다 붙여 정연주 사장을 해임 제청했던 당사자이며, 불법적으로 공권력을 KBS 안으로 끌어들여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언론자유를 짓밟은 자들”이라면서 “이처럼 자격을 잃은 이사회가 임명 제청한 이병순씨는 당연히 사장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또 “유재천, 권혁부, 박만, 방석호, 이춘호, 강성철 등 ‘방송 6적’은 당장 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이병순씨도 최소한의 양식과 자존심이 있다면 즉각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국PD연합회도 “KBS 이사회가 이병순씨를 KBS 사장으로 임명제청한 것은 그들의 17일 사전면접이 세상에 알려진 뒤 애초 낙하산으로 지명했던 사람만 바꾼 것에 불과하다.”면서 “사장 선임을 청와대가 진두지휘하고 방통위원장이 주도했다는 본질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어부지리로 임명제청된 이병순씨는 스스로 물러나는 게 본인을 위해 최선이다.”라고 일축했다. KBS 중견 간부들이 설립한 KBS공정방송노동조합도 이사회에 앞서 ‘꼭두각시 이사회의 5인 선정은 원천 무효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대통령 비서실장 등 방송장악 4인회의 지시대로 움직인 이사회의 면접 대상자 선발은 낙하산 지명이 분명해진 이상 무효이며, 원점에서 재공모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강아연 구동회 김정은기자 arete@seoul.co.kr
  • [사설] KBS 사장 제청, 새 갈등 불씨 안돼야

    마침내 KBS 새 사장 임명제청이 이뤄졌다.KBS 이사회는 어제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할 후보로 이병순 KBS비즈니스 사장을 확정했다. 별다른 큰 흠이 발견되지 않는 한 이명박 대통령은 이사회의 임명제청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사장 선임을 위한 과정이 매듭지어지게 됐다. KBS 노조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정정길 대통령실장,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유재천 이사장 등의 지난 17일 ‘7인 회동’에 참석했던 김은구 전 KBS기자의 경우에는 낙하산으로 간주하고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나 그 외의 후보는 낙하산이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KBS 내부의 혼란도 상당부분 가라앉을 전망이다. 다만 PD협회 등 직능단체 등이 이날 열린 임시이사회 자체를 무효로 규정하고 있다. 또 이사 4명이 임시이사회 초반에 “17일 모임이 부적절했고, 사장후보를 재공모해야 한다.”고 주장하다 면접 직전에 퇴장하는 등 돌발변수가 있어서 KBS 내부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KBS는 공영방송이면서 국가기간방송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갈등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날 임명제청된 인사는 KBS출신이면서 방송전문성을 갖고 있으므로, 사장으로 임명되면 하루빨리 KBS를 안정시켜 본령을 되찾도록 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KBS가 야기한 오랜 혼란에 국민은 모두 지쳐 있다. 이번 임명제청이 KBS내부의 갈등을 정리정돈하고, 국민의 방송으로 역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촛불수사 불법 열람 법원노조 직원 구속

    검찰이 법원 내부 전산망을 통해 촛불수사 관련 정보를 불법 열람한 법원 직원을 구속하고, 주요 정보의 외부 유출 가능성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24일 법원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뒤 촛불집회 관련 수사를 위해 검찰이 법원에 청구한 영장 정보를 불법 열람한 부산지법 공무원노조 상근직원 임모(30)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구속된 임씨가 관련 수사 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는지를 집중 조사하는 한편 다른 대공수사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임씨는 지난 6∼7월 법원노조 간부 오모(44)씨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이용해 법원 재판사무 시스템에 접속한 뒤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총파업을 주도한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해 발부된 영장 목록을 열람하는 등 국가보안법이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공안 사건의 압수수색 및 체포 영장의 청구·발부 정보를 불법 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불법집회 등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수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유출 경로를 내사하던 중 법원 노조 간부인 오모씨가 관련 영장 정보에 접속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내부 전산망 접속 장소와 오씨의 근무시간 등을 추적, 오씨와 임씨를 함께 붙잡아 조사를 벌인 결과 임씨가 수사 정보를 불법 열람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임씨는 조사과정에서 “국민적 관심이 높던 사건이라 호기심 차원에서 오씨의 아이디 등을 이용해 관련 정보를 몰래 보기는 했지만 외부로 유출하진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사설] KBS 사장 인선 후유증 우려한다

    KBS 새 사장 선임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7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정정길 대통령실장,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유재천 KBS 이사장이 KBS 관계자들과 회동한 것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참석자 가운데는 새 사장 공모에 응한 김은구 전 KBS이사가 포함됐다. 민주당 등 야권은 ‘정권의 조직적인 KBS장악기도’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사회 단체들도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KBS노조는 “청와대가 낙점한 인사가 차기 사장으로 임명 제청될 경우 총파업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KBS사태와 관련해 정연주 사장 해임의 적법성 논란을 잠재우려면 공영방송에 부합하는 적임자가 후임 사장에 선임돼야 한다고 수차례 주문했다. 가장 중요한 공영성 회복을 위해선 정치성 시비가 없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그럼에도 민감한 시기에 이해관계가 분명해 보이는 3자가 회동한 것은 일종의 사전조율 과정이요, 청와대와 방통위가 KBS 사장 인선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살 만한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본다. KBS이사회는 오늘 새 사장 후보 한 명을 가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정사장 해임과정에서 비롯된 혼란에 못지않은 심각한 후유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사회는 KBS의 방만 경영을 바로잡고,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사를 새 사장 후보로 천거할 것을 거듭 당부한다. 그것만이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길이며 KBS를 주인인 국민에게 돌려 주는 길이다.
  • [사설] KBS 새사장 정치성 시비 막을 인사를

    KBS의 새 수장을 뽑기 위한 공모가 엊그제 마감됐다.KBS이사회는 응모자 24명을 대상으로 논의를 거쳐 오는 25일 단일후보를 선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할 예정이다. KBS 노조는 이에 따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정치성 짙은 낙하산 사장으로 판단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정했다. 국가기간 방송의 공영성을 담보하기 위한 뜻으로 보인다. 우리는 KBS의 새사장 선임과 관련, 공영성 회복이 대전제가 돼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이사회에서는 정치성이 짙은 인사는 대통령에 임명 제청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KBS의 사장 선임 기준은 공영성과 방송전문성뿐이다.KBS출신이라면 사분오열된 내부를 다독이는 데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PD협회 등 직능단체들이 정연주 전 사장의 해임에 반발하며 이사회 개최 자체를 실력저지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시민단체 등이 KBS앞에서 집중촛불 집회를 가지려 하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정 전 사장은 감사원으로부터 경영난맥을 이유로 해임요청돼 이사회의 결정을 통해 해임된 데다, 검찰에서 배임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행정법원도 정 전사장이 낸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독립기구인 감사원과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 따라서 직능단체의 이사회 개최 저지 등은 법질서를 무시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 다시 말하건대 KBS 새사장은 정치성 시비를 막고 공영성을 회복할 수 있는 인사여야 한다.
  • KBS노조 총파업투표 가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노조)는 20일 밤 총파업 및 언론노조 탈퇴 찬반투표 결과를 공표하고 “모두 가결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KBS 노조는 82.1%의 투표율을 기록한 총파업 투표의 개표 결과, 투표에 참가한 조합원 3561명 중 3043명이 총파업에 찬성해 85.48%의 압도적인 찬성률을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이날 동시에 실시된 언론노조 탈퇴 찬반투표는 3549명의 투표자 중 2384명(찬성률 67.12%)이 찬성표를 던져 언론노조 탈퇴가 가결됐다. 박승규 노조위원장은 “우리가 내세우는 정치독립성, 방송전문성, 도덕성이란 기준에 비춰봐서 이사회의 임명제청자가 ‘낙하산’이라 판단될 경우,26일 즉각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정갑득 금속노조위원장 검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민주노총 총파업을 주도·지시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를 받고 있던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경기도 포천에서 은신 중이던 정 위원장을 붙잡아 영등포경찰서로 넘겼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혼돈의 KBS’ 이번 주가 고비

    ‘혼돈의 KBS’ 이번 주가 고비

    정연주 전 사장 해임 사태와 관련, 이번 주가 KBS의 향방을 가늠할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사장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해임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신문 및 검찰의 불구속기소, 신임 사장 후보 공모 마감과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발표 등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KBS 직능단체 및 지방노조 지부의 결성체인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이하 사원행동)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남부지검에 유재천 KBS 이사장과 경찰을 상대로 주거침입 및 폭행 혐의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사원행동은 고발장에서 “이사회는 의결기관으로서 KBS의 이사회 또는 이사장인 유재천은 KBS에 경찰력 투입을 요청할 아무런 권한이 없으며, 경찰 역시 경찰관 직무집행법상 경찰력 투입 근거나 권한이 없다.”면서 “불법적 행위를 교사한 죄책을 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지난 8일 임시이사회 때 직원들의 이사회 저지 투쟁이 격렬해지자 신변보호를 이유로 영등포 경찰서장에게 경찰력 투입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 이사장은 18일 “당시 불가피한 결정이었으며,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면서 “고발장을 직접 확인한 뒤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S 이사회는 20일까지 후임 사장 후보 응모 접수를 받은 뒤 21일 임시이사회(오전 9시 KBS 본관 제1회의실)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3∼5명으로 압축한다. 이어 면접을 실시,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해 25일쯤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응모 규모에 따라 일정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13일처럼 21일 임시이사회 장소가 갑자기 변경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날 상황을 봐서 도저히 힘들다 싶으면, 또다시 밖에서 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이하 KBS 노조)는 20일까지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21일 낮 12시 조합원 총회를 열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사원행동은 18일 발행한 특보에서 “KBS 노조가 세운 일정으로는 22일이나 25일 경에 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는데, 이사회 결정 전면무효화와 이사회 해체, 낙하산 사장 저지라는 목표를 위해서는 보다 신속한 투쟁이 절실하다.”며 조기 총파업을 촉구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MBC노조 “총파업 등 총력투쟁”

    MBC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PD수첩’에 대한 검찰 수사 및 법원 판결에 따른 정정보도 문제 등과 관련해 경영진이 항소를 포기할 경우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 집행부는 이날 오후 8시 여의도 MBC 방송센터 로비에서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고 “법원의 정정ㆍ반론보도 판결에 대해 경영진이 항소를 포기할 경우 방송장악 투쟁 대상에 경영진을 포함할 것이며, 검찰이 ‘PD수첩’에 대해 강제 수사를 할 경우에도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히고 노조원들의 동의를 얻었다.MBC는 법원이 지난달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PD수첩’에 대해 정정보도를 할 필요가 있다고 판결함에 따라 21일까지 이에 대한 항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불법 파업’ 민노총 부위원장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영만 부장검사)는 14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총파업 등을 주도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진영옥(43·여)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진씨가 지난달 2∼3일 총파업을 결의한 뒤 조합원들에게 동참할 것을 독려해 8만 1900여명이 불법 파업에 참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진씨는 또 6월26∼27일 부산 감만부두 운송 저지 투쟁을 주도하며 컨테이너 운송차량의 영업을 방해하고 조합원 50여명과 함께 경기 용인의 한 냉장창고 회사의 미국산 쇠고기 적재 차량 운행을 막은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7∼8월에는 이랜드 파업에도 참여해 뉴코아 강남점과 홈에버 월드컵몰점ㆍ목동점 등에서 시위하며 영업을 방해했다고 검찰은 전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KBS노조 총파업 찬반 투표

    KBS 이사회가 14일 신임 사장 모집 공고를 낸 가운데 KBS 구성원들은 전날 이사회 장소를 기습적으로 변경해 친정부 이사들만 모여 결의한 사장 선임 방식은 원천 무효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KBS 이사회는 14일 KBS 홈페이지의 공고를 통해 “공영방송으로서 KBS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전문성과 역량을 가진 사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임기는 전임 사장 잔여 임기인 2009년 11월23일까지이며, 결격 사유로는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지 아니한 자 ▲정당법에 의한 당원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 등을 들었다. 접수기간은 14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로, 지원(추천)서와 경영계획서 등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이사회사무국에 방문 접수하도록 했다. KBS 이사회는 제출받은 서류에 대한 심사를 거쳐 3∼5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한 뒤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된다. 그러나 이같은 사장 임명제청 절차에 대해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와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이하 사원행동) 등은 “인정할 수 없다.”며 ‘이사회 해체와 낙하산 사장 임명 저지’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20일까지)에 들어갔다.‘국민참여형 사장선임제’를 제안해왔던 KBS노조는 이날 특보를 발행하고 “비정상적으로 개최된 이사회는 원천무효”라며 “KBS 정치 독립을 훼손한 자들이 차기 사장 선임 문제를 논의한다는 것이 어디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사원행동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사회는 경찰력으로 공영방송을 짓밟은지 일주일 만에 사장 선임 절차를 날치기 처리했으며, 노조가 요구해온 사장추천위원회조차 헌신짝처럼 내던졌다.”면서 “이사회사무국에 대한 봉쇄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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