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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일 벗은 ‘프라이드 후속’ 뉴 리오는 어떤 모습?

    베일 벗은 ‘프라이드 후속’ 뉴 리오는 어떤 모습?

    기아차는 12일(현지시간) ‘프라이드 후속모델’(프로젝트명 UB, 해외명 뉴 리오)의 공식 스케치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외시장에서 B-세그먼트에 해당하는 프라이드 후속은 기존 프라이드보다 전장과 전폭은 커지고 전고는 낮아져 더욱 날렵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의 디자인 총책임자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프라이드 후속의 디자인 콘셉트는 스포티하고 우아한 스타일”이라며 “차체에 상승하는 느낌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프라이드는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20만 5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기아차의 세 번째 베스트셀링카에 오를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아차는 오는 3월 1일 제네바모터쇼에서 프라이드 후속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지방행정체제개편지원단장 이인화△지방행정연수원장 김종해△지방재정세제국 지방세제관 김현기◇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한창섭△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윤종진△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노창권△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요원 정윤기△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 김현철◇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진영만△기획조정실 행정선진화기획관실 선진화담당관 장한<조직실>△제도정책관실 지식제도과장 하태욱[조직정책관실]△조직기획과장 최현덕△조직진단〃 강유민△경제조직〃 김성중<인사실>△성과후생관실 연금복지과장 신영숙△윤리복무관실 윤리〃 여중협<재난안전실> [비상대비기획관실]△비상대비정책과장 곽진욱△자원관리〃 배일권<정보화전략실> [정보화기획관실]△정보화총괄과장 임만규△정보화지원〃 황규철△유비쿼터스기획〃 서보람△정보문화〃 강재만[정보기반정책관실]△정보보호정책과장 김회수△정보자원정책〃 장영환<지방행정국>△자치행정과장 하병필△주민〃 김장회△민간협력〃 김장주△자치제도기획관실 선거의회〃 김성호<지방행정연수원>△기획지원부 국제교육협력과장 이진<중앙공무원교육원>△천지윤<파견>△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최장혁△지방행정체제개편지원단 장만희 ■국토해양부 ◇국장급 승진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김정렬 ■특허청 ◇서기관 전보 △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보호팀 오영덕△상표디자인심사국 디자인2심사팀 이승보◇기술서기관 전보△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정밀화학심사과 최차희△〃 섬유생활용품심사과 오정아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진 <3급>△감사담당관 이광순<4급>△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장흥선△운영지원과 임종현△식품안전국 식품안전정책과 이윤동△〃 영양정책관실 식생활안전과 유순영△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 박정훈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김용범 ■중앙일보 △정치분야 대기자 허남진 ■신한은행 ◇부서장 전보 △삼풍지점장 김근호△종로중앙금융센터장겸 PRM 문광식 ■교보증권 ◇임원보 승진 △제2지역본부장 신영균△제3지역〃 장용운◇이동△제1지역본부장 박성진△화명지점장 김종구△울산〃 최정혜△잠실〃 옥성주 ■대우증권 ◇지점장 신임 <지점장>△이촌동 강봉주△성동 김덕환△익산 박주성△상계 이강호△화정 이성은△신천 조내준△군산 채상욱△테헤란밸리2 하병옥<부서장>△고객자산운용 김분도△영업프로세스개발 김소정△EBIZ마케팅 김진태△ECM1 박현주△PE 서원철△DCM2 안성준△리서치지원 이승주△파생신디케이트 이재용△파생상품영업 이정환△퇴직연금컨설팅1 허민영◇지점장 전보 <센터장>△WMClass둔산 길윤이△WMClass잠실 남재승△WMClass역삼역2 박태호△WMClass역삼역총괄 배진묵△WMClass광주 신지호△WMClass서면 이헌호△WMClass범어 조장욱<지점장>△광교 김대엽△대구 김병주△송파 김선만△교대역 김성묵△해운대 김성부△분당 김성중△포항북 김종환△방배동 김주영△포항 김태정△아산 남경현△구리 박재웅△안산 박준철△안양 박창옥△신촌 서문석△상동 서창식△동래2 손한균△수원 송관훈△부평 양한욱△산본 오병순△부산 이광호△명동 이병섭△안동 이병진△올림픽 이성로△수유 이재억△경산 이정훈△반포 이종서△대전 이한춘△테헤란밸리총괄 장동훈△서청주 정영재△두암동 정영태△동래총괄 조강우△신도림 조원희△연수 조황봉△야탑 채봉진△대구중앙 최준혁△관악 한일면△통영 황성권<부장>△영업부총괄 김을규△영업부2 하재구◇부서장 전보 <부장>△전략고객영업 권순동△고객전략 김병주△WM추진 김창간△상품개발 김희주△고객마케팅 송석준△INDUSTRY1 오찬욱△IB사업추진 이상훈△총무 이옥태△INDUSTRY2 이종학△Retail투자전략컨설팅 조재훈 ■한국노바티스 ◇상무 △스페셜티 의약품사업부 총책임자 김은영 ■HS애드 ◇승진△전무 이광림◇신규 선임△상무 공진성 김정응 ■삼천리그룹 <삼천리> ◇전무 승진 △사업개발본부 부동산개발TF 정희돈△에너지환경연구소장 김선민△도시가스사업본부 인천지역본부장 안영창◇승진△상무 이종식△이사대우 김건택◇전보△사업개발본부장 유재권△경영지원〃 하찬호△환경사업본부 환경사업담당 정효상△도시가스사업본부 안전기술담당 차봉근△〃 영업담당 김주일△〃 사업지원담당 전병철△사업개발본부 자원사업담당 이정구<삼천리ES>△경영지원본부장 박무철
  • [인사]

    ■경찰청 ◇경무관 승진 내정 △경찰청 경무국 조현배(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최종헌(외교안보연구원 교육) 백승호(중앙공무원교육원 〃) 박경민(국외교육훈련)△〃 수사국 수사심의관 이세민△〃 외사국(일본 도쿄 주재관) 이승철△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김성근△경기청 3부장 이상식<차장>△부산청 김철준△대구청 허영범△대전청 홍성삼△울산청 김치원△충북청 윤종기△충남청 김귀찬△전북청 강이순△경남청 이철성◇경무관 전보 내정 <경찰청>△대변인 정철수△교통관리관 홍익태△기획조정관실(기본과원칙추진단장) 이인선△경비국(핵안보정상회의기획팀장) 김종양<경찰대>△교수부장 김병화△학생지도〃 김학역△치안정책연구소장 김영식<경찰수사연수원>△원장 박상용<서울청>△경무부장 강신명△수사〃 최동해△교통지도〃 백승엽△경비〃 윤철규△보안〃 안재경△101경비단장(경찰관리관) 구은수△기동〃 김덕섭<경기청>△1부장 전석종△2부장 최현락<차장>△인천청 정해룡△강원청 정순도△전남청 한광일△경북청 이재만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평가조정본부장 오동훈◇단장△경영관리 이길우△기술예측 임현△R&D타당성분석 황지호◇실장△인재정책 변순천△연구제도 길부종△녹색성장전략 이경재△글로벌협력 김희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 권태정 ■KBS <콘텐츠본부>△콘텐츠기획부장 김성수△교양국 EP 김광필△다큐멘터리국 EP 김덕기 김서호△드라마국 EP 곽기원△콘텐츠정책국 콘텐츠사업부장 오강선 ■스포츠조선 △편집국장 최재성 ■수협 ◇부장 전보 <지도경제사업부문>△유통기획부장 공노성 ■서울여대 △바롬교육부장(바롬인성교육연구소장 겸임) 홍순혜 ■한국BMS제약 △심혈관계 및 대사성질환 사업부 총책임자 김여진
  • 광화문 현판 이번엔 소나무 시비

    복원한 지 두달도 안 돼 균열이 생겨 논란이 됐던 광화문 현판이 이번엔 ‘소나무 시비’에 휩싸였다. 현판 균열을 처음 공론화했던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15일 “현판에 쓰인 소나무가 금강송이 아닌 일반 소나무”라고 주장했다. 이에 소나무를 납품한 당사자이자 광화문 복원공사 총책임자였던 신응수 대목장이 “현판을 뜯어 확인해 보라.”며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문화재청의 내년 예산안 심의를 위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전체회의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금강송은 붉은 빛을 띠지만 현판에 사용된 목재는 황백색이고, 금강송은 나이테 간격이 좁고 모양이 일정한 반면 현판 목재의 나이테 간격은 넓다.”며 “관련 전문가들에게 자문한 결과 광화문 현판에 사용된 수종이 일반 소나무임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광화문 현판에 결이 바르지 않은 나무가 사용됐고, 옹이가 많은 나무 윗동이 공급됐으며, 곧은결 판재가 아닌 건조 시 뒤틀리기 쉬운 무늬결 판재 등이 쓰였다.”면서 “균열도 이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대목장은 “(금강송인지 아닌지 궁금하면) 현판을 직접 뜯어서 확인해 보라.”며 불쾌해했다. 그는 “나무를 모르는 사람들이 자꾸만 이상한 이야기를 지어낸다.”면서 “(제대로 된 현판 재료를 쓰려면) 직경 1m짜리 금강송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 그런 소나무가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런 소나무가 없는 상황에서 (현판 재료로 공급한 금강송을) 폭 45㎝짜리 송판으로 만들기 위해 나무를 옆으로 켤 수밖에 없었으며, 균열이 바르게 발생하지 않은 것은 그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현판 균열 원인에 대해 종합 조사를 진행 중인 만큼 금강송 진위 논쟁도 함께 검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건축 전문가인 김홍식 명지대 교수는 “금강송은 금강산에서 나는 소나무라고 해서 이름 붙여졌지만 울진이나 삼척 지방에서도 자란다.”면서 “금강송은 껍질이 붉은 빛을 띠고 곧게 자라기 때문에 건축이나 조각 재료로 가장 선호하는 소나무이고, 그에 비해 육송은 상대적으로 껍질이 두껍고 잘 벗겨지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미인대회 ‘투시’ 막으려 은밀 부위에…

    중국 ‘다이빙의 여왕’ 궈징징 등 일부 여성 다이빙 선수들의 알몸 투시영상이 인터넷에 떠돌아 파문이 이는 가운데 오는 11월 열리는 홍콩의 한 미인대회가 적외선 카메라 방지 비상경계령이 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매년 홍콩에서 개최되는 ‘미스 아시아 선발대회’는 최근 “비키니 심사에 참가한 후보자들이 적외선 카메라로 몰래 촬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특단의 조치를 마련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최 측은 일명 ‘궈징징 투시 영상’이 방청석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대회 당일 현장 경계를 특별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참가자들이 입는 비키니도 적외선 투시를 막는 특수한 원단으로 제작, 몰카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가자 13명이 입을 비키니는 특수한 원단으로 만들어져 적외선 투시가 어려울 뿐 아니라 신체부위 3곳에는 특수소재로 만든 장치를 부착해 적외선 카메라 촬영이 불가능하다는 것. 대회 총책임자 쟈바오는 “비키니 수영복은 캔디 색상으로 발랄함을 더했지만 투시카메라 촬영을 원천봉쇄하는 비밀이 숨어있다.”면서 “참가자들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최 측은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8년 처음 인터넷에 유출된 일명 ‘궈징징 동영상’은 10분 분량의 15편으로 나눠진 영상 파일로, 궈징징 등 일부 여자 다이빙 선수들의 신체부위를 클로즈업한 장면이 담겼다. 이번 사건으로 중국에서는 불법 인터넷 게시물을 제재하는 법규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미셸 리 교육감 모셔라”

    “미셸 리 교육감 모셔라”

    미국 공교육 개혁의 기수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계 미셸 리 워싱턴 DC 교육감의 인기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실시된 민주당 경선에서 미셸 리 교육감이 지지하던 애드리언 펜티 현 워싱턴 DC 시장이 떨어지면서 리 교육감의 퇴진이 유력해지자 민주·공화 등 정파나 연방정부·지방정부 가릴 것 없이 곳곳에서 ‘미셸 리 모시기’ 논의가 분분하다. 메릴랜드의 최고 학군인 몽고메리 카운티가 일찌감치 관심을 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뉴저지주 정부가 주 교육총책임자로 리 교육감을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이오와 주지사 선거 공화당 후보는 자신이 당선될 경우 리 교육감을 주정부 교육장관 후보 1순위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주요 인사들도 리 교육감 거들기에 합세하고 있다. 토크쇼의 여왕인 오프라 윈프리가 리 교육감을 뉴저지주 뉴어크시 교육감으로 적극 추천한 데 이어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은 최근 열린 한 언론 관련 시상식에서 리 교육감이 미국의 교육제도를 완전히 뜯어고치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고 치켜세웠다. 일부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한다면 교육장관 후보감으로 꼽기도 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리 교육감의 타협할 줄 모르는 성격과 워싱턴 DC 교육감이 처음이자 마지막 교육감 자리라고 밝혔던 점 등을 감안할 때 공직에 계속 남기보다는 예전에 운영하던 교사채용지원 비영리단체인 ‘새로운 교사프로젝트’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새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워싱턴시 교육개혁 경험을 토대로 전국 강연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국새 3대 의혹

    재4대 국새 제작과정에서 사라진 금의 행방에서 비롯된 논란이 ‘금도장’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당시 제작단장이었던 민홍규씨와 단원으로 참여했던 이창수씨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데다 제작을 의뢰했던 행정안전부도 계약 이후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사건의 전모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도장에 정·관계 초긴장 민 단장은 금도장의 존재를 부인했지만 정·관계에서 문제의 도장을 받았다는 인사들이 나타나면서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는 정·관계의 뇌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도장을 받았다고 확인한 데 이어 추가로 이모(당시 여당) 의원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름이 거론되는 이 의원 등 야당 중진 의원들은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민주당 이모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당시 의원도 아니었고 후임 장관 얘기”라고 해명했다. 또 다른 이 의원은 “그런 도장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 정치권 인사는 “경찰의 수사로 실체가 드러나겠지만 문제의 도장이 다른 정치인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우려했다. 관가 역시 전전긍긍하고 있다. 당시 박명재(현 CHA의과대학 총장) 행정자치부 장관 등은 “금도장 얘기는 듣지도 못했다.”며 부인했지만 당시 제1차관이었던 최양식 경주시장이 도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당시 관료들에 대한 의혹도 커지고 있다. ●이모 의원들 “전혀 사실 아니다” 국새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불명확한 상태다. 애초 알려진 대로 전통가마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현대식으로 제작됐다는 게 이씨의 주장이다. 행안부가 펴낸 국새백서에도 현대식으로 제작된 것으로 표기돼 있어 이 같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민씨는 이에 대해 “내가 당시 총책임자였으며 국새는 분명 전통식 대왕가마에서 구웠다.”고 반박했다. 국새백서에 대해서는 “백서 제작과정에는 접근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면서 “출판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국새에서 주석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국새 제작에는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라 금, 은, 동, 아연, 주석 등 5가지 금속이 사용된다. 하지만 민씨는 주석을 넣으면 국새가 쉽게 깨지기 때문에 주석 성분이 함유된 곱게 갈아 만든 천은석을 넣었다고 주장한다. 주물과정에서 뜨거운 열로 인해 소실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새 제작단장과 단원은 일종의 도제관계다. 민씨도 “이씨를 발탁할 당시 내 후계자로 삼을 것을 염두에 뒀다.”고 말했다. 그런 두 사람이 ‘금 착복’, ‘국새에 무지한 사람’ 등 서로를 비방을 하며 사활을 걸고 싸우는 이유는 뭘까. 두 사람의 다툼은 최근 언론의 시선을 끈 황금 골프채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채에 1억원이 넘는 초고가 골프채로 용머리 장식, 나전칠기, 전통매듭 등 국새 제작 기법이 활용됐다. 민씨와 이씨가 모두 황금골프채 제작에 뛰어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서로 자신이 국새 제작자라고 주장하면서 반목하게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골프용품 업체 G사는 지난해 민씨와 함께 황금 퍼터를 만들어 출시했다가 최근에는 이씨와 손을 잡고 퍼터를 만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60억짜리 국새 전시관 건립 논란도 이와 함께 행안부가 국새 제작 장소를 기념해야 한다며 경남 산청에 특별 교부금 5억원을 지원, 60억원짜리 국새 전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민국 4대 국새 제작 경위서에 따르면 국새 주조작업은 2007년 10월27일~12월18일 경기도 이천과 서울 종로구 묘동 이창수 공방 작업장에서 이뤄졌으며 민씨 고향인 산청에서는 개물식과 시험 날인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강주리·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국정 키워드 ‘친서민·중도실용·화합’ 드라이브 건다

    8일 단행된 개각의 핵심은 단연 ‘세대교체’다. 예상을 깨고 40대인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국무총리에 전격 발탁한 것에서 알 수 있다. 당·정·청 전반에 걸쳐 과감한 인적쇄신을 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가 읽힌다. 소통과 통합을 바탕으로 한 ‘젊은 내각’을 구현한 것이 이번 개각의 특징이라고 청와대도 의미를 부여했다. 오는 25일 임기의 반환점을 돌게 되는 이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엔 더욱 강력한 그립(장악력)을 쥐고 국정운영을 해 나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인 총리와 7명의 국무위원을 바꾸면서 대부분 자신과 가까운 정치인 출신 인사를 발탁했다. ‘MB의 남자’로 불리는 이재오 의원을 특임장관에 배치한 것이 가장 상징적인 대목이다. 이 의원은 특임장관이지만, 실제로는 내각에서 국정 전반을 조율하는 총책임자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4대강 사업이나 개헌논의, 보수대연합, 정권 재창출 등 민감한 정치 현안을 주도하면서 향후 여권구도가 이재오 장관 후보자를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린다. 야당에서 친위체제의 강화라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여권 내에서도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는 있지만, 역으로 이 후보자가 당에 머물 경우, 혹시 불거질 수 있는 친박(박근혜)계와의 파열음을 사전에 차단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이재오 의원의 최측근인 진수희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기용한 것이나, 이 대통령의 신임이 남다른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을 장관으로 기용한 것도 친정체제 강화의 연장선상에 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최측근인 유정복 의원을 발탁한 것은 ‘친박끌어안기’의 일환이다. 이 대통령이 ‘김태호 카드’를 꺼내든 것은 다목적 포석으로 볼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층’과의 소통, 세대간 화해와 협력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김 총리 후보자가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소통 및 협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가 경남지사 시절에 4대강사업의 하나인 낙동강 살리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기 때문에 낙동강사업의 보완을 요청하는 김두관 현 경남지사와 어떤 접점을 찾을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김 후보자는 또 중앙무대에 전격 진출하면서 차기 대권후보로 자리매김했지만, ‘미래권력’을 꿈꾸는 박근혜 전 대표로서는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이 대통령으로서는 행정능력을 겸비한 젊은 인재를 총리로 발탁해 국정쇄신을 꾀하면서 여권의 차기 대권 경쟁구도를 다변화하는 부수효과도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도 실무형 인재 위주의 인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6·2 지방선거 참패와 세종시 수정안 무산이라는 잇단 악재를 딛고 7·28 재·보선에서 예상 밖의 승리를 거두면서 얻은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 이런 흐름속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쇄신이라는 민심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친서민, 소통강화, 비리 척결을 비롯해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에도 한층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8·15 경축사를 통해서는 친서민 중도실용, 국민 통합 및 대국민 소통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구체적인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사정기관 개선 어떻게]권력독점·측근인사·自淨상실… 3대 구태를 벗어라

    민간인 사찰, 피의자 고문, ‘스폰서 검사’ 파문 등이 이어지면서 사정기관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불안감이 커지자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대대적인 점검을 지시했다. 서울신문은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사정 관련 기관들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집권 후반기에 나타날 수 있는 국정 ‘농단’이나 권력 남용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짚어 봤다. ■靑민정수석실-사정 사령탑… 조정역할 회복해야 “청와대 민정수석실부터 먼저 바뀌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사정기관에 대해 대대적인 ‘메스’를 대겠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통령이 직설적으로 사정기관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나선 상황에서 ‘성역’은 있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역대 어느 정권에서나 사정의 ‘총사령탑’역할을 해 왔다. 바닥의 민심동향을 파악하고 대통령 친인척 비리, 고위공무원 부정 등에 대한 정보를 모두 취합해 대통령에게 직보하는 역할이다. 직접 정보를 수집하기도 하고 관련 사정기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건에서 드러났듯 민정수석실이 사정의 총책임자로서의 역할에 실패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민정수석실의 통제기능이 제대로 작동했다면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다른 사정기관에 대한 점검도 중요하지만, 민정수석실 자체의 업무체계에 대한 점검과 개선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사정기관의 비위의혹을 단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지만, 현 민정수석실이 이 같은 국정난맥상을 바로잡고 사찰의혹에 대한 규명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구심도 제기된다. 검찰출신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공직윤리지원관실-조직성격 애매… 측근 포진도 문제 청와대 사정 관련기관 점검 대상의 핵심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현 공직복무관리관실)이다. 민간인 불법 사찰 파문을 일으킨 탓에 윤리지원관실의 폐쇄나 철저한 인적 쇄신이 뒤따라야 한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26일 “국무총리실은 국정 전체의 운영을 책임지고 일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청와대와 함께 중심이 돼야 할 국가기관이지 민간인 또는 공직사 사찰을 담당할 기관이 아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성격 자체가 애매한 공직윤리지원관실이라는 조직 자체를 폐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신융 숙명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총리실 윤리지원관실이 제도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해당 조직의 인적 구성이 주로 대통령에게 과잉 충성하는 측근세력들로 포진돼 있다는 것이 문제”라면서 “이번 민간인 사찰 논란도 대통령 및 측근 세력에 반감을 갖고 있는 인물이나 정치적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은 게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공직윤리관실 인적 쇄신을 이뤄야 한다.”면서 “또 다른 대통령 측근 인사들이 윤리지원관실을 채울 경우 민간인 불법 사찰과 같은 일은 반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감사원-폐쇄적 조직… 내부 통제 강화해야 감사원은 최근 내부 통제 기능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자구 노력에 나서고 있지만 우려의 시각도 만만찮다. 감사원은 26일자로 단행한 인사에서 서울고검 출신의 검사를 내부 감찰관으로 임명했다. 감사연구원장과 지역민원조사단장, 교수부장 등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는 등 나름대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감사원도 다른 사정기관과 마찬가지로 ‘폐쇄성’을 탈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른 정부 부처와 달리 감사원은 감사원법에 따라 인사와 조직구성에 있어 독립성을 보장받는다. 일반 직원뿐 아니라 일반부처의 고위공무원단에 해당하는 3급 이상의 고위감사관들에 대한 승진, 임명도 자체적으로 이뤄진다. 차관급도 감사위원 6명을 포함해 7명이나 된다. 박정우(법학) 연세대 교수는 “감사위원회 등을 통한 필터링기능과 자정기능을 비교적 잘 갖춘 정부조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독립성 보장이 자칫 자정기능을 상실해 조직이 방만해지고 직급 상향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최근 공감법에 따라 내부 감찰을 담당하는 감찰관 등 일부 업무를 외부인에 개방했지만 그동안의 이미지는 지나치게 경직되고 폐쇄적이라는 느낌이 강했다.”고 말했다. 이삼열(행정학) 연세대 교수는 “결국 사정기관의 기능강화를 위해서는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사정기관을 포함한 고위공직자를 감시하는 공수처 등은 옥상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jsr@seoul.co.kr ■국정원-정보수집 본연… 점검대상서 제외 국가정보원은 사정기관이 아니라 정보기관이다. 따라서 청와대 주도의 사정기관 일제 점검 대상에선 제외돼 있다. 하지만 국정원이 대북 접촉 문제를 빌미로 참여정부 출신 인사에 대한 도·감청을 실시했다고 민주당이 최근 주장하고 나서는 등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운영실태와 업무체계 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임혁백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6일 “국외 정보 및 국내보안 정보의 수집·작성·배포로 직무범위를 한정한 국정원법 제3조와 정치활동 관여를 금지한 제9조에 따르면 국정원은 본래 정보기관이지 사정기관이 아니다.”면서 “즉, 국정원의 불법 사찰 논란이 제기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행위이며 국정원은 법에 따라 권한 밖의 권력을 사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도 “문제는 국정원 업무상 상당부분에서 기밀을 요구하면서 시민사회는 물론 국회로부터도 예산외에는 통제 받지 않는 치외법권적 조직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국정원이 무소불위의 권력 조직이 아닌 업무 및 성과에 대해 다른 조직과는 다른 방식으로 통제와 감시를 받는 평가 시스템이 제도적으로 마련돼야 국정원을 둘러싼 논란을 잠재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국세청-인사시스템 혁신으로 조직 안정 주요 사정기관에 대한 집중 점검이 예고되면서 대표적인 권력기관으로 통하는 국세청도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위신과 신뢰를 땅에 떨어뜨렸던 전임 청장 비리와 같은 굴욕적인 이미지가 다시 국민들에게 부각될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하지만 백용호(현 청와대 정책실장) 청장이 재임했던 지난 1년 동안 인사, 조직 등에서 다양한 개혁을 벌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국세청은 조사 권한이 정치적인 이슈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던 게 사실이다. 개인이나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하면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배경을 놓고 설들이 난무했던 이유다. 일선 세무서장만 돼도 권한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이나 정치권 등과 공생 관계를 맺는다는 지적도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백 전 청장이 온 뒤 인사청탁과 연고지역 근무를 배제하는 등 다양한 조치가 취해졌다. 내부 분위기도 이전보다 많이 안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세청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내부 인사가 안 됐던 것이 그동안 일어났던 다양한 문제들의 원인이 됐던 만큼 앞으로는 과거와 같은 일은 좀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검찰-수사·기소권 분리 등 권한 분산을 사정 중추기관인 검찰의 제도개선을 위해 전문가들은 ‘무소불위 권력’을 분산시키는 것만이 근본적 개선책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금처럼 검찰이 기소를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좋은 제도가 마련돼도 부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김선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은 “법무부에 비검사 출신을 배치해 법무부와 검찰에 대한 문민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검사의 기소권을 견제하기 위해 재정신청제도를 모든 사건으로 확대하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검찰이 감찰직을 외부에 공개하는 등 여러 제도를 마련했지만,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진영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간사는 “수차례 반복됐던 법조 비리를 통해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제도는 어느 정도 완성됐지만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와 같은 제도화된 기구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이 검사장을 직접 뽑는 ‘검사장 직선제’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경찰-자질 향상·체계적 내부감찰 필수 치안·수사·정보 등 민생과 직접 접촉하는 ‘전천후 사정기관’인 경찰의 제도개선을 위해 전문가들은 ‘정보과’가 바로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경찰관 자질 향상과 내부 감찰 강화도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는 정보과가 인지하는 작은 정보 하나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성수대교도 처음에 작은 균열이 보였을 때 막았더라면 붕괴로까지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면서 “어떤 기관에 관련된 것이든 비리를 알게 되면 경찰 스스로 수사를 하거나 이첩 통보를 해서 행정조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보 수집 업무를 적극적으로 해 각종 대형 비리를 막을 수 있는 ‘예방 사정’ 기관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철저한 내부 교육을 당부했다. 곽 교수는 “10만명에 달하는 거대 인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직업관·윤리교육이 필수적”이라면서 “‘자격이 되는’ 경찰을 길러내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내부감찰로 내부 문제요인을 걸러내고 내부고발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파란, 오픈 소셜 기능 강화 ‘포털뉴스 소셜화’

    파란, 오픈 소셜 기능 강화 ‘포털뉴스 소셜화’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파란은 20일 파란 뉴스 개편을 통해 오픈 미디어 플랫폼을 지향하는 소셜 기반의 실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 키워드는 ‘리얼타임(Real-time)’과 ‘소셜(Social)’이다. 파란은 현재 유선 포털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 뉴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실시간 이슈 확인’과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공유’하는 것으로 재 정의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뉴스 홈(media.paran.com)에서 제공하던 분야별 뉴스 카테고리를 속보·핫이슈·연예·스포츠 분야로 간소화해 실시간 뉴스 중심에서 실시간 이슈 중심의 서비스로 변화 시켰다. 특히 ‘핫이슈’ 카테고리에서는 기사를 단순 리스트업 한 것이 아니라 유사한 내용의 기사들을 주제별로 그룹지어 클러스터링 기법을 통해 현재 언론사에서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이슈를 보여준다. 최신 기사 중 언론사에서 기사화 한 비중이 높은 주제일수록 핫이슈 카테고리의 상위에 랭크되고 이용자들은 현재 가장 많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 또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과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픈 소셜 기능도 강화했다. 뉴스 하단에 제공되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버튼을 누르면 기사 URL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추후에는 해당 URL이 연결된 SNS에 작성된 글도 볼 수 있게 추가할 예정이다. 파란 뉴스 개편 총책임자 김은실 PM은 “포털의 뉴스 서비스 이용자들은 종이 신문의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수준에서 만족하지 않는다.”며 “파란은 뉴스의 생산, 소비 그리고 공유하고 반응하는 일련의 미디어 기반 소셜 네트워킹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한다.”고 말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中 초등생 5명 농약 마시고 자살 시도…이유는?

    중국의 초등학생 5명이 단체로 자살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시성 푸펑현의 한 초등학교 6학년생 여자아이 3명, 남자아이 2명은 지난 3일 오전 학교 인근의 외진 곳에서 함께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했다. 다행히 지나가다 이를 본 행인이 곧장 경찰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곧장 위세척 조치를 받은 뒤 이중 3명은 퇴원했다. 나머지 2명은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비교적 위중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5명은 사건이 발생하기 하루 전인 2일 집 인근의 창고에서 술을 나눠 마신 뒤 같은 날 함께 죽기로 맹세했다. 이후 아침이 되자 함께 농약을 나눠 마셨는데, 이중 한 아이는 농약을 삼킨 친구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입에 넣었다가 삼키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살을 시도한 아이들 대부분이 결손 가정에서 자라고 있으며, 성적이 좋지 않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의 상황에 처해 있다. 이를 비관하고 농약을 마신 것 같지만 확실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시성 청소년인격훈련센터의 총책임자인 류하이룽 대표는 “부모들은 아이들의 심리상태와 감정을 수시로 체크해야 하며, 이것이 어려울 경우 교육전문센터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新 차이나 리포트] “홈쇼핑으로 집빼고 다 사요”

    [新 차이나 리포트] “홈쇼핑으로 집빼고 다 사요”

    중국 창사(長沙)는 장자제(張家界)의 기착지이자 마오쩌둥이 학창시절을 보낸 곳 정도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막대한 외국인 투자 유치 등으로 매년 중국 평균보다 높은 15%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후난(湖南)성의 성도(省都)로 ‘2선도시’가 아닌 ‘3선도시’로 분류되고 있지만,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그 어느 곳보다 잘 어울리는 도시다. 도시를 원 모양으로 나눌때, 도심인 1환(環)과 그 바깥지역인 2환 지역의 모습은 5년 전과는 천지 차이다. 논과 밭이던 2환 지역에 아파트와 호텔이 들어서고 있다. 한 주민은 “강변에 최근 새로 지은 아파트는 규모가 엄청 큰 데도 전부 다 분양됐다.”고 귀띔했다. 4~5년전만해도 자동차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도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다. 류리밍(劉黎明·46)은 “최근 폭스바겐 자동차를 사려고 계약했다.”면서 “아이가 방학을 하면 이곳 저곳 차를 몰고 다닐 생각”이라고 말했다. 창사는 수입에 비해 소비 수준이 높은 편이다. 베이징과 상하이에 비해 제품이 다양하지 못했지만 대신 TV 홈쇼핑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2006년 첫 방송을 시작, 2008년 홈쇼핑 업계 매출 1위에 올라선 ‘해피고(Happy Go)’가 바로 창사에 있다. 사내교육 총책임자인 장저우(蔣周)는 “배송 거리 때문에 농수산물은 취급하지 않지만 그 외에는 집 빼고는 모든 것을 판다.”면서 “크라이슬러 자동차는 45분에 79대가, 상하이 엑스포 기념품은 150만위안(약 2억 7000만원) 의 매출을 올렸다.”고 자랑했다. 급격한 도시 개발로 하루 아침에 돈 방석에 앉은 사람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택시 운전을 했던 펑한린(彭漢林·50)은 갖고 있던 농지가 개발되면서 보상을 받았고, 지금은 어엿한 7층짜리 건물 소유주다. 그는 “보다시피 창사 곳곳이 공사 중”이라면서 “그만큼 정부 보상으로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된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더 크게 벌어져만가는 빈부격차도 창사에게 던져진 숙제다. 공무원 중(鐘·33)모가 살고 있는 아파트와 주부 청니나(曾?娜··31)가 사는 곳은 차로 겨우 15분 거리이지만 중씨의 한 달 수입은 청씨의 3배다. “사는 게 빠듯하다.”라는 중씨와 “최근 채소 값이 올라서 좀 힘들지 살만하다.”고 말하는 청씨의 얘기 속에서 도시 발전이 가져오는 모순을 느낄 수 있었다. 창사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亞경제 20년뒤 G7 추월” IMF “5년내 50% 성장”

    국제통화기금(IMF)은 오는 2030년 아시아의 경제 규모가 주요 7개국(G7)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일 시드니모닝헤럴드 등에 따르면 IMF 아시아태평양지역 총책임자인 아누프 싱 국장은 IMF 기금으로 발행되는 계간 ‘금융과 발전’ 최신호에서 호주·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의 경제가 향후 5년 내에 50%가량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싱 국장은 아시아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수출 증대와 중국 및 인도 중산층의 급속한 증가로 인한 내수 확대를 꼽았다. 그러면서 현재 아시아 국가들의 IMF내 투표권이 2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뒤 아시아지역의 경제력이 유럽·미주 지역과 비슷해지면 발언권도 자연스럽게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눈길 끄는 경선 당선자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 후보로 나선 전직 여성 최고경영자(CEO)들이 나란히 승리, 정치권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멕 휘트먼 전 이베이 최고경영자(CEO)와 칼리 피오리나 전 휼렛패커드(HP) CEO가 화제의 주인공들이다.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여성 CEO로 평가받았던 두 여성 모두 지난 2008년 대선 당시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면서 정치 입문을 예고해 왔다. 휘트먼은 이날 공화당 주지사 후보를 뽑는 예비선거에서 8000만달러에 가까운 막대한 선거자금을 쏟아부어 경쟁후보인 스티브 포이즈너 캘리포니아주 보험업무 총책임자를 64(%)대 27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휘트먼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제리 브라운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로 나선 피오리나도 이날 선거에서 톰 캠벨 전 연방하원의원을 55(%)대 23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피오리나는 11월 민주당 3선의 중진인 바버라 박서 현 의원과 여성끼리 맞붙는다. 피오리나는 1998년 HP에 영입된 뒤 2003년까지 6년 연속 포천이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경제인 1위를 차지했다. 휘트먼은 2004~2005년 피오리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49%를 득표해 오는 22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 니키 헤일리(38)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메리칸 원주민 후손인 헤일리는 선거과정에서 2명의 남성과의 과거 부적절한 관계가 폭로되면서 섹스 스캔들에 발목이 잡히는 듯했지만 티파티와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의 지지를 등에 업은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중간선거에서 관전 포인트가 될 네바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도전장을 내밀게 된 샤론 앵글 전 주 하원의원도 이번 예비선거를 통해 중앙정치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세계적 칠예작가 전용복 35년 옻칠인생

    세계적 칠예작가 전용복 35년 옻칠인생

    1991년 복원된 일본의 옻칠 건물 ‘메구로가조엔’. 일본이 자랑하는 문화 유산으로 세계 최대의 옻칠 건축물로 꼽힌다. 이 메구로가조엔 복원을 총괄 지휘한 사람이 한국인 전용복(57)이다. 아리랑TV의 ‘아리랑 투데이’는 8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칠예작가 전용복을 만난다. 그가 정식으로 옻을 접한 건 1976년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유독 옻칠한 장롱에 호기심이 많았던 그는 목재 회사에 취직, 4년간 몸을 담기도 했다. 하지만 갑작스레 ‘예린칠연구소’를 설립, 칠예작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마냥 좋았다는 설명뿐이었다. “내가 죽었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옻칠을 하고 싶었다. 무척 힘든 작업이지만 깊이가 있어 알면 알수록 재미가 있는 작업이었다.” 옻은 옻나무의 진액이다. 15년 이상 자란 옻나무에 상처를 내면 그 상처의 치유를 위해 나무가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따지면 일종의 ‘딱지’인 셈. 100일간 20회에 걸쳐 채취하는 옻은 종이컵 한 컵 정도의 적은 양이라 더없이 귀할 뿐 아니라 최고의 도료이며 접착제다. “옻칠로 완성된 작품은 만 년을 견딘다. 신비한 재료가 아니면 이렇게 견딜 수 있겠나. 그렇기에 단 한 방울도 헛되게 사용하면 안된다.” 그가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 것은 1988년 일본에서였다. 일본 장인 3000여명을 제치고 메구로가조엔의 실내 장식 복원 공사 총책임자가 된 것이다. 지진으로 인해 손상된 작품을 부활시키는 어려운 작업이었다. 3년만에 작업을 마친 뒤에도 세계적인 규모의 칠예미술관인 일본 ‘이와야마 칠예미술관’을 7년간 운영했다. 일본에서는 끈질기게 귀화 제의도 했다. 하지만 전용복은 단번에 뿌리쳤다고 했다. “우리의 발밑에 있는 문화를 이렇게 한번 훑어봄으로써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고, 또 그것에 대해 배울 게 있으면 배우고 계승할 게 있으면 계승해서 하나의 역사로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의 옻 문화를 만들어가는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싶을 뿐이다.” 그는 전통 문화와 장인 정신을 배우고자 찾아온 한류 스타 배용준, 김혜수에게도 옻칠을 가르치는 등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7시 방송. 재방송은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휴대형 CO2 측정기… 무동력車…

    휴대형 CO2 측정기… 무동력車…

    환경기술이 총망라된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 전시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25개국 302개 업체가 참가해 신기술 제품을 선보인다. 지구촌 공통과제로 부각된 온실가스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개발한 휴대형 이산화탄소 측정기와 무동력 자동차 등 미래 친환경 제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후변화, 에너지·자원 위기 등에 대응할 글로벌 녹색경제 시대의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지구촌 화두로 부각된 녹색환경기술 분야와 친환경 대체 에너지 등의 신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각국 전문가들도 대거 입국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시를 통해 순수 국내 친환경 기술과 제품의 해외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유망한 21개국 바이어 131명도 초청했다. 11일에는 외국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함께하는 ‘해외바이어 네크워킹 행사’가 예정돼 있어 1000억원 이상 해외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시회는 녹색전문 인력의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 박람회’와 해외 환경시장 진출방안에 대한 ‘현지 관계자 초청 특별 설명회’,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일 수 있는 특별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에는 30여개 기업과 구직자 2000여명을 연계해 현장 면접, 취업관련 유명강사 초청 세미나와 이미지 컨설팅도 해준다. 상하이 환경시설 진출 설명회도 예정돼 있는데 해당 총책임자가 나와 중국이 필요로 하는 환경 신기술에 대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또한 무료 환경법률 상담센터를 개설, 환경보전협회 자문변호사(법무법인 국민) 등이 전시장에 상주하면서 참여 기업들에 대한 법률 자문도 해준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사이버 환경박람회’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시 중계된다. 따라서 전시장을 직접 찾지 않아도 사이버를 통해 상담은 물론 업체별 부스, 세미나 동영상 등 생생한 현장을 접할 수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美 최악의 원유유출] 연방인력 1900여명·주방위군 6000명 투입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사상 최악의 해양재난으로 기록될 미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를 맞아 미 행정부가 초비상 사태에 돌입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테드 앨런 미 해안경비대 사령관을 방제작업의 총책임자로 임명, 방제작업을 총지휘토록 한 데 이어 2일에는 직접 멕시코만 현지로 날아가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또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켄 살라사르 내무장관에게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30일 안으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방제선·항공기 300여대 동원 미 역사상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를 막기 위해 미 연방정부는 물론 주정부, 해군, 주방위군까지 총동원됐다. 지난달 30일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이 켄 살라사르 내무장관, 리사 잭슨 환경보호청장과 함께 사고현장을 순시한 데 이어 오바마 대통령도 2일 피해 현장을 찾았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연방정부 인력 1900여명과 방제선 및 항공기 300여대가 투입돼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 국방부는 루이지애나주 정부가 방제작업에 약 6000명의 주방위군을 동원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앨런 사령관은 1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어느 정도의 원유가 유출돼 있는지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다행히 원유관에서 흘러나온 원유가 바다 표면으로 떠오르지 못하고 바닷속에서 흩어지도록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새로운 기술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늑장대응 논란 미 정부와 영국 석유회사 BP는 기름유출 사고에 늑장 대응했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거센 비판에 부딪쳤다. BP는 지난주 초까지만 해도 기름띠가 해안에 도달하기 전에 방제작업을 끝내고 유출원 차단에도 자신감을 내보였지만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한 상태다. 국토안보부 등 미 연방정부도 사고 발생 초기에 정확한 사태 파악을 못해 대응이 늦어져 사태가 확대됐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사건 발생 9일 만인 지난 29일에야 이번 사고를 ‘국가적 중대사’로 규정하고 앨라배마주 모빌에 두 번째 통제센터를 설치했다. 원유 유출량이 당초 추정보다 많은 하루 5000배럴이라는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발표 뒤인 29일에서야 국방부에 군대 투입을 공식 요청했다. 원유유출 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에 나섰던 미 해안경비대의 메리 랜드리 해군 소장이 사고 발생 초기 해상의 기름띠는 시추시설의 화재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할 정도로 초기 원유 유출량을 과소평가했다. kmkim@seoul.co.kr
  • 황장엽 암살지시·천안함 침몰 배후설 北정찰총국은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암살하라며 2명의 공작원을 남파한 곳으로 알려진 북한의 정찰총국은 대남·해외 공작 업무를 총괄하는 곳이다. 특히 지난 6일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이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중국 베이징에서 활동 중인 북 관계자가 천안함 사건은 정찰총국의 작품이라고 말했다.”고 밝히면서 정찰총국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했다. ●軍정찰국·당35호실·작전부 통합 21일 안보 당국에 따르면 정찰총국은 지난해 2월 공작원 호송과 안내의 임무를 지닌 노동당 작전부, 대남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노동당 35호실, 국방위원회 인민무력부 산하의 군 정찰국 등 3개기관이 통폐합되면서 탄생했다. 인민무력부 산하 조직 형태이며, 대남 공작의 총본부로 불린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직보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산하 조직은 간첩 양성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1국, 암살·폭파·납치 등을 담당하는 2국, 공작장비 개발이 주 임무인 3국, 대남 및 해외정보 수집 등을 맡은 5국 등 모두 6개국으로 이뤄져 있다. ●간첩양성·암살 등 6개국 정찰총국의 책임자는 김 국방위원장의 3남 정은의 최측근이자 대남통으로 알려진 김영철 상장(우리 군의 중장급)이다. 당국에 따르면 그는 이번 황장엽 암살 계획 지령을 남파 공작원들에게 직접 하달했다. 김 상장은 지난 1990년부터 남북고위급회담의 북측 대표로 참석했으며 2006~2007년에는 남북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을 맡아 “북방한계선(NLL)은 강도가 그은 선” 등의 강경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김정은 최측근 김영철 총책임자 정찰총국의 모태인 인민무력부 정찰국은 과거 잠수함정을 이용한 대남 침투 임무 등을 주로 수행하는 등 대남 공작을 일삼아 왔다. 정찰국 소속으로는 4개의 저격여단과 5개 정찰대대, 국군 월북자들로 구성된 907부대나 북한군 유일의 여군 특수 공작조가 편성돼 있는 38항공육전여단 등이 있다. 2006년 7월 방글라데시→태국→필리핀 등으로 국적 세탁을 하며 입국했다가 체포된 간첩 정경학의 경우 정찰총국 전신인 35호실 출신이었으며 ‘무하마드 깐수’로 유명한 위장간첩 정수일 사건도 35호실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8년 6월 속초 유고급 잠수함 침투와 같은 해 12월 여수 반잠수정 침투, 1996년 9월 강릉 상어급 잠수함 침투,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 1983년 버마 아웅산 폭탄테러 등도 정찰총국의 대표적인 대남 도발 행위로 꼽힌다. 때문에 이런 조직들을 하나로 거머쥔 김영철 상장 등은 지난달 천안함 침몰사건 발생 직후부터 용의선상에 올랐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軍 미숙대응 속 금강산관광 파기…靑 내우외환

    천안함 침몰사건, 북한의 금강산 관광계약 파기, 한명숙 전 총리 무죄선고…. 청와대가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리고 있다. 예상치도 못한 돌발 사고에 이어 정치적으로 민감한 악재까지 한꺼번에 터졌다. 화불단행(禍不單行)이다. 천안함 침몰 사고에 대한 군(軍)의 미숙한 대응으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북한은 현대아산과의 금강산관광 계약 포기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산가족면회소 등 정부와 관광공사가 갖고 있는 부동산을 동결하고 관리인원도 추방하겠다고 우리 측을 강하게 압박했다. 북한의 이 같은 강경책은 “4월1일까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지난달 25일 밝힐 때부터 어느 정도 예상되기는 했다. 북한의 이 같은 ‘강공’이 실효성이 있는지 여부를 떠나 남북관계는 급속히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올 상반기 안에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급변했다. 이젠 시기가 문제가 아니라 정상회담 성사 여부조차 불투명해졌다. 이런 와중에 천안함 침몰 사건을 놓고 국방부와 군이 오락가락하는 변명만 되풀이하면서 민심이반 현상이 뚜렷해지는 것도 청와대로서는 고민이 되는 대목이다. 청와대는 일부 보수 계층이 섣불리 주장하는 ‘북한연루설’을 막고, 국제전문가와의 공조로 사고원인을 명백하게 밝히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지만, 군의 어설픈 대응 탓에 국민들의 불신과 의혹을 갈수록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의 미숙한 대응에 따라 국가안보의 총책임자인 이명박 대통령의 부담도 작지 않다. 다만 청와대의 여론조사 결과가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지난달 26일 천안함 사고 이후 첫번째 주말에 실시된 청와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은 49%, 그 다음 주말은 47%였다. 사고 이전의 50% 안팎과 큰 변화가 없었던 점이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9일 “군과 국방부는 문제가 있지만, 천안함 사고에 대응하는 이 대통령의 방식에는 적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여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뇌물수수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가 1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것은 역풍을 몰고올 수도 있다. 6·2 지방선거를 앞둔 검찰의 무리한 ‘정치수사’였다는 야권의 비난이 먹혀들 수 있고, 면죄부를 받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한 전 총리의 행보에는 당분간 힘이 실릴 수밖에 없다. 때문에 청와대는 이번 선고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자제하면서도, 앞으로 미칠 정치적인 파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힐튼 남해 총지배인에 스테파노 루짜

    힐튼 남해 총지배인에 스테파노 루짜

    글로벌 브랜드 리조트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이하 힐튼 남해)는 22일 총 지배인으로 스테파노 루짜(Stefano A. Ruzza·사진)가 새로 부임했다고 밝혔다.이탈리아계 스위스인인 스테파노 루짜는 루체른(Lucerne)에 위치한 스위스 호텔 경영대학(Swiss hotel management school)을 졸업, 13년간 말레이시아와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아시아 지역 힐튼 호텔과 리조트에서 경험을 쌓은 인물로 스리랑카 콜롬보 힐튼 호텔에서 운영 총책임자로 일했다.스테파노 루짜 총지배인은 “올해로 개관 4년째를 맞은 힐튼 남해가 대한민국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로써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동시에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힐튼 남해는 최고급 수준의 리조트로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급 객실과 사이드 골프 코스, 테라피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다.사진=힐튼남해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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