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총재 후보자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 경유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농축 우라늄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골든타임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뉴욕포스트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88
  • 4·13총선 D-14/ 납세‘병역 정밀분석 이모저모

    *납세. 이번 총선 후보중 3년동안 자신 명의의 소득세나 재산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후보가 120여명에 이르러 그 사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억대의 재산을 신고하고서도 재산세를 하나도 내지 않은 후보들의 과반수가정치인이었다. 이들은 한결같이 “재산이 배우자나 가족 명의로 돼 있어 후보 이름의 납세가 없는 것”이라며 “세금 탈루나 의혹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또 “재산은 가족명의의 모든 재산을 신고하게 하면서 납세는 종합토지세도 빼고 후보자 개인으로만 한정해 쓸데없는 오해를 사고 있다”며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3년동안 납세실적이 전혀 없는 후보들을 정당별로 보면 29일 오후 3시 현재무소속이 25명으로 가장 많고 민국당 20명,자민련 16명,민주당 13명, 한나라당 9명 등의 순이다.서울지역에 출마한 청년진보당 후보들의 과반수도 납세실적이 없다. 서울 강북을의 민국당 이병석(李炳碩·여)후보는 104억원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3년간 납세액은 없다.대한농산대표인 이후보측은 “소유건물은 종교단체 명의라 재산세를 내지 않고 주요사업 품목인 농산물은 비과세라 소득세가없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기장갑의 한나라당 손태인(孫泰仁)후보는 6억원의 재산을 신고 했지만 3년 동안 납세실적이 전혀 없다.손후보측은 “정치인으로서 그동안 후원금이나 주위의 도움으로 살아와 공식 소득이 없었고 본인 명의의 재산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고양덕양갑의 자민련 이영희(李永熙)후보도 8억8,000만원의 재산신고를 했지만 3년동안 납세실적이 없다.이후보측은 “아파트 한 채와 다른 6명과 공동소유한 임야가 부인 명의”라며 “소득세는 대학강사를 하긴 했지만1년간 소득이 500만원도 되지 않아 아예 세금을 매길 대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수원팔달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후보는 61억3,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재산세는 내지 않았다.남후보는 “재산 대부분이 토지이고 건물은거의 없는 데다 비상장 주식을 1만여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년간 재산세를 내지 않은 전직 의원 등 정치인들의 재산신고액은 평균 현역의원의 2∼3배에 달했다. 32억4,406만원을 신고했으나 소득세는 11만원만 낸 서울 도봉갑의 한나라당양경자(梁慶子·여)전의원은 “벤처기업을 하는 아들 재산이 포함됐기 때문이며 내 재산은 소액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전경하기자 lark3@. *병역. 16대 총선을 앞두고 병역비리 문제가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29일 등록을 마친 후보·직계비속의 병역면제 사유가 납득하기 힘든 경우도 상당해 파문이 일 조짐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총선 들어 처음으로 후보 및 직계비속의 병역내용을 공개했는데 후보의 23%,직계비속의 20%가 병역을 면제받았다. 29일 오후 현재 총후보 974명의 직계비속 중 병역신고 대상자는 772명으로이중 병역필이 441명,복무중이 63명,병역미필이 268명(34.7%)이었다.미필자중 입영대기,제1국민역을 제외한 실제 면제자는 155명으로 이는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자제중 2명 이상 병역면제처분을 받은 후보도 16명에 달했다.이들 중에는 3부자가 모두 면제 처분을 받았거나 집안의 5명 남자중 4명이 면제를받은 사례도있었다. 이외에도 현역을 마친 자제는 한명도 없이 병역면제 자녀와 보충역 전역 자녀만을 둔 후보는 엄청나게 많아 선관위 관계자들을 어리둥절케 했다. 면제처분의 사유도 체중과다,체중미달,시력미달,맹장수술 후유증,천식,결핵등 다양한 분포를 보였는데 일반인들에게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신체결격 사유였다. 아들이 30,40대의 나이임에도 60대 이상 고령자들에 주로 해당하는 병적기록무·중단 사유도 있었는데 이들이 미국에 거주해 병적기록이 없다는 답변이었다. 서울의 모 후보는 “자제들 병역시비 때문에 무려 7번이나 떨어졌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또다른 후보는 “우리쪽만 시비걸게 아니라 상대후보도 철저히 조사해 달라”며 경쟁자의 의혹부분을 제기하기도 했다.“면제사유는 빼고 면제를 받았다는 사실만 써달라”는 후보도 있었다. 류길상기자 ukelvin@. *비례대표 후보 분석. 여야의 전국구 당선 가능권에 배치된 후보들중 돈 많은 재력가가 상당수 포진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민련은 5번을 받은 안대륜(安大崙)맥산회장의 재산신고액이 200억6,389만원에 이른다.또 2번의 조희욱(曺喜旭)MG하이테크회장은 87억3,99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그외 10번안에 포함된 인사 대부분의 재산신고액도 10억원 이상이다. 민국당 1번을 받은 강숙자(姜淑子)전부산시교육위의장은 남편이 의사로 91억9,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당의 재정난을 타개하려는 고육책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전(錢)국구’ 비난으로부터는 다소 자유로운 편이다.그러나 한나라당은 5번을 받은 신영균(申榮均)의원이 309억2,900만원을 신고,‘최고갑부’로서의 부러움(?)을 샀다.황승민(黃勝敏·18번)전중소기협중앙회장은 45억9,438만원을 신고했다.이외 10억원 이상을 신고한사람은 강창성(姜昌成·4번)부총재 11억8,881만원, 이한구(李漢久·12번)선대위 정책위원장 19억6,786만원 등이다. 민주당도 박상희(朴相熙·9번)전중소기협중앙회장이 33억여원의 재력가로나타났다.그외 10억원 이상 재산신고를 한 사람은 장태완(張泰玩·3번)전재향군인회장 13억5,000만원,이만섭(李萬燮·4번)전국회의장 16억6,000만원 등이다. 한편 당선 안정권의 성비는 남자가 43명,여자가 12명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40대 4명,50대 25명,60대 22명,70대 이상 4명이었다. 박준석기자 pjs@
  • 한나라 비례대표 파동 수습 가닥

    한나라당은 28일에도 전날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당지도부는 반발하는 관련 당사자들을 위로하며 진화에 나섰다. 정진섭(鄭鎭燮)부대변인은 부대변인직을 사임하는 것으로 ‘항변’했다.정부대변인은 “이번 공천은 아첨과 돈의 서열일 뿐”이라며 “나에게는 16번을 제시하고 또다시 뒤통수를 쳤다”고 당지도부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당사무처도 뒤숭숭하기는 마찬가지다.당료출신들이 당선권과는 무관한 뒤쪽으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송병대(宋丙大)기조국장이 총대를 멨다.송국장은 이총재를 만나 “뒤에서일하는 사무처 직원들을 이렇게 배려하지 않아서야 제대로 총선과 대선을 치를 수 있겠느냐”며 분위기를 전달했다.이에 이총재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고 한다.일부 당직자들은 전국구 후보등록 거부 의사까지 밝혔다. 이처럼 당안팎의 거센 비난 여론에 직면하자 이총재가 직접 나섰다.이총재는 28일 이환의(李桓儀)광주시지부장과 총재실에서 독대했다.광주지역 출마후보자 6명 전원이 전날 공천 반납 의사를 밝혔기때문이다.이총재는 “호남경시차원에서 이번 공천이 이뤄진 것이 아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는 전문이다.결국 광주 지역 출마자들도 공천 반납의사를 거둬들였다. 전날 출근거부 투쟁을 벌였던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도 이날 당사에 나와 공식선거운동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하고 장광근(張光根)선대위 대변인 등불만 인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다독거렸다. 장대변인은 결국 짐을 꾸린지 하루만에 정상 출근하겠다고 밝혔다. 당지도부는 전국구 후보에 밀린 주요 인사들을 총선 뒤 당무위원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비례대표 파문과 관련,이총재는 4월말이나 5월초전당대회를 앞당겨 실시해 당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최광숙 박준석기자 bori@
  • 공식선거전 첫날 이모저모

    4.13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28일 여야 각당은 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정당연설회를 갖거나 후보별 개인연설회를 열어 지지를 호소하는 등 법정 선거전초반부터 불꽃튀는 접전을 벌였다. ■정당연설회 민주당은 이날 오후 신촌로터리에서 서대문갑과 마포을 합동정당연설회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하겠다고 기치를 내건 당이 민주당 말고 또 어디 있느냐”면서 “특권층을 대변하는 당 보다는 민주당에 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을 모실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국민이 편해질 수 있다”면서 “선거에 당선만 되면 상전 노릇을 하려는 후보 대신 우상호(禹相虎),황수관(黃樹寬)후보처럼 국민을 받들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일꾼들을 선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국가부채를 터무니 없이 부풀리고 허황된 주장을 하는 한나라당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면 또다시 국가 경제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면서 ‘위기론’을 거론했다. 지지연사로 참석한이재정(李在禎) 정책위의장도 과거 캐나다에서 국가경제를 어렵게 만든 정당이 다음 선거에서 크게 패했던 예를 들며 “IMF를 불러온 한나라당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만 체질개선을 통해 건강한 야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나라당은 총재팀과 선대위원장팀을 동시에 가동,수도권 공략에 나섰다.이회창(李會昌)총재는 서울지역 재래시장을 돌며 바닥표를 훑었다.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은 경기지역을 방문,현 정권의 실정을 비난하며 “견제론’을강조했다. 이총재는 서울 강북지역을 집중 공략했다.서대문갑·을,은평을,강북갑·을,도봉을,중랑갑·을 등지의 재래시장을 돌며 맨투맨 유세전을 펼쳤다.이총재는 상인들의 손을 잡으며 “요즘 경기가 어떠십니까”라고 묻는 등 부동표흡수에 진력했다. 그러나 이총재의 이날 유세에는 전국구 20번을 받은 이원형(李源炯)부대변인만 동행,전국구 후유증을 실감케 했다. 자민련은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와 이한동(李漢東) 총재의 ‘투톱 시스템’을 가동,전략지인 경북과 경기도 동시공략에 나섰다.김 명예총재는 이날오전 경북 예천군 예천 상설시장에서 열린 문경·예천 정당연설회에 참석한데 이어 오후에는 상주,김천,구미에서 잇따라 정당연설회를 갖고 영남권을집중 공략했다.이 총재도 파주,고양덕양갑·을,부천 원미갑·을,부천소사,안산을 등 경기지역 정당연설회에 참석,전략지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김 명예총재는 유세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대해 각각 ‘경제파탄 책임론’과 ‘내각제 배신론’을 제기하며 파상적인 공세를 펼쳤다. 민국당은 이날 오후3시 부산역광장에서 부산·경남지역 정당연설회를 갖고부산 세몰이를 본격화했다.신상우(辛相佑)이기택(李基澤)김광일(金光一)문정수(文正秀)후보 등이 모두 참석,기세를 올렸다.연설회에 모인 5,000여명(주최측 추산)의 청중들은 갑작스런 소나기에도 불구,자리를 지켰으며 열기 또한 뜨거웠다.중·동지구당은 행사시작 1시간전부터 박찬종(朴燦鍾)후보 개인연설회를 열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민국당 후보들은 “DJ정부는 편중인사와 편파사정,경제위기 호도,언론통제,한·일어업협정,위태로운 대북정책으로 국정혼란을 야기했다”며 현정권에직격탄을 날린 뒤 “한나라당은 부산시민에게는 ‘딴나라당’”이라고 비아냥거렸다.김광일 후보는 “야구에서는 4번타자가 홈런왕”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4번을 찍어 무위도식하는 한나라당 의원을 낙선시키자”고 호소했다. ■개인연설회 등록을 마친 대구지역 후보자들은 저마다 ‘필승 출정식’이나 ‘유세단 발족식’ 등을 갖고 개인유세에 들어갔다.수성갑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후보는 등록을 마친 뒤 신천시장과 황금아파트 골목시장등을 돌며 “경제계에서 닦은 경륜과 전문성을 살려 중병에 걸린 대구와 국가경제를 치유하는 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지지세 확보에 총력을 쏟았다.자민련 박철언(朴哲彦)후보도 당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필승결의 및 선대위 현판식’을 갖고 화요시장 등을 다니며 “총선 후에 근대화 보수세력을 대통합,당권 및 대권가도를 질주해 나가겠다”고 호소했다.북갑의 자민련 채병하(蔡炳河)후보는 청년 당원으로 구성된 ‘경제대장부 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산격종합시장 등에서 “나라경제를 바로세우는 것은정치논리나 지역감정이 아닌 능력있는 사람”이라며 실물경제통인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민국당 김석순(金石淳)후보는 이수성(李壽成) 상임고문과 칠성시장 등을 돌며 “나라가 바뀌려면 참신하고 깨끗한 사람들이 정계로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구의 자민련 이정무(李廷武)후보는 남구청 기자실에서 “재정자립도가 31%로 대구지역 최하위인 남구 발전을 위해국회 및 정부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본인이 적임자”라고 출마의 변을 밝히며 유세전에 나섰고 한나라당 현승일(玄勝一)후보도 당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출정식을 가진 뒤 시장 등을 돌며 표심을 다졌다. *표심공략 묘안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이 냉담한 유권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다.민주당 강봉균(康奉均·성남분당갑)후보는 이날 자신의 얼굴모양캐릭터 인형을 쓴 선거운동원 5명과 함께 지하철역과 시장,골목 등을 누비며개인연설회를 열었다. 캐릭터 인형들은 민주당 로고송인 ‘네박자’ ‘페스티벌’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으며 지나가는 어린이들과 악수하며 유권자 관심끌기에 안간힘을 썼다.같은 지역구의 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후보는 로고송 ‘바꿔’에 고후보의 모습이 들어간 뮤직비디오를 제작,대형 멀티비전을통해 상영한 뒤 개인연설회를 여는 등 시선끌기에 주력했다.연단이 설치된유세차량 주변에는 선거운동원 5∼6명이 늘어서 춤을 추며 기호 1번을 외쳤다.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광명)후보측은 선거자원봉사자 10명으로 자전거유세팀을 구성, 자전거에 기호 1번 손모양 캐릭터와 ‘미래를 위한 선택,손학규’라고 쓴 띠를 두르고 하루종일 골목을 누볐다.손후보측은 머리에 갖가지 색의 두건을 두른 자원봉사자들이 재래시장 등을 돌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얼굴에 보디페인팅을 해주는 이벤트도 열었다.같은 지역구의 민주당 조세형(趙世衡)후보는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로고송인 ‘바꿔’ ‘페스티벌’‘성숙’ 등을 네티즌 유권자들에게 보내줬다.조후보측은 “후보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면누구든지 로고송과 함께 후보캐릭터가 들어간 멋있는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경기도 선관위는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온갖 기발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지만이 중 선거법에 위반되는 것도 있다”며 “각 후보의 선거운동을 정밀 분석해 시정명령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전국 종합
  • 민주·자민련 비례대표 후보자명단 오늘 발표

    민주당과 자민련은 28일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한다. 민주당은 서영훈(徐英勳)대표가 1번을 맡을 것이 확실시되며 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과 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김운용(金雲龍)상임고문 등은 5번 이내 최상위 순번에 포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으로는 이미경(李美卿)선대위 유세위원장,한명숙(韓明淑)선대위 여성위원장,안희옥(安熙玉)당 여성위원장이 당선 안정권인 18번 이내에 공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민련은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1번으로 확실시된다.조부영(趙富英)선대본부장,김종호(金宗鎬)부총재,변웅전(邊雄田)선대위대변인,안대륜(安大崙)총재경제특보 등은 당선 안정권인 5번이내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출 강동형기자 dcpark@
  • 4·13총선 D-21/ 각당 선거전 이모저모

    *민주당 “경제안정·지역감정 해소”역설. 22일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이 나서 영남권 공략을 시도했다.이들은 지구당 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당 지지율 제고를 위해총력전을 펼쳤다. 서 대표는 경남 양산(위원장 鄭大根),울산 북구지구당(위원장 李相憲)을,이위원장은 경북 상주(위원장 金鐸),군위·의성지구당(위원장 尹定均)을 각각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이 위원장은 경북 지역에서 1박한 뒤 23일에는 경주지구당(위원장 李鍾雄) 개편대회에 참석한다. 이 위원장의 1박(泊)짜리 일정은 이번이 처음이다.오후 행사 때문에 상경이어려운 점도 있지만 하루 머물면서 이 지역에 좀더 공을 들이겠다는 심산이다. 저녁에는 이웃 지역 위원장들을 초청,전략회의도 열었다. 두 지도부의 연설은 경제 안정과 지역감정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전국정당건설을 위해 민주당을 지지해줄 것도 당부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97년 대선 당시 영남지역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율이 한때35%대를 상회했던 점을 상기시키며 새로운 정치 구현을 위해 다시 한번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상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상주지구당 개편대회에서 “새로운 정치와 세대교체를 기치로 내걸었던 지난 대선에서 경북지역 주민들이 보여준뜨거운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 “경제안정과 정치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전국정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민주당과 이인제를 한번 더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대표는 “국민의 정부는 특정지역의 소유가 아닌 국민의 것인 만큼 남은임기 동안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자민련 '내각제 배신''경제파탄론'제기.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와 이한동(李漢東)총재는 22일 나란히 수도권표밭갈이에 나섰다. 경기도 평택을(許南薰) 지구당 개편대회에 함께 참석한 두 사람은 성남 수정(金乙東),성남 분당을(吳世應),서울 광진갑(朴明鎭),관악을(吳蘭鐸) 지구당 행사를 각각 나눠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수도권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열세를 보이는 것을의식한 때문인지 어느 때보다 목소리가 높았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양당구도로 좁혀져가는 듯한 판세를 뒤집기 위해 양당을 싸잡아 직설적인 어조로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단골메뉴인 ‘내각제 배신론’을,한나라당쪽에는 ‘경제파탄 책임론’을 집중제기했다. JP는 “민주당이 과욕을 부리면서 전국 정당을 만들겠다며 온세상을 어지럽히는데 욕심을 내서는 안된다”면서 “우리는 한번 속지 두번 속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어 “IMF관리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한 한나라당 때문에 생긴 신탁통치”라면서 “국민에게 엎드려 사죄하고 근신해야 할 한나라당을 물리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보다 원색적인 용어를 동원해 지역감정을 자극했다. 그는 “경기도는 정치식민지였다”는 말에 덧붙여 “지금까지 경기도의 자존과 긍지를 지켜주고 정치정서를 제대로 반영한 정당이 없었다”면서 “경기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며 자존을 지켜줄 당은 자민련뿐”이라고 주장했다. 김성수기자 sskim@. *한나라당 전략지역 공략 가속. 취약지역인 호남에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이회창(李會昌)총재는 22일 전남 무안,전북 완산,광주지역 지구당 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총선을 앞두고 호남에서 개최한 첫 지구당 개편대회였다.이 총재의 광주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이 총재는 광주 상록회관에서 열린 광주 동,서,북갑 등 3개 지구당 합동 개편대회에서 전례없이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이 정부는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며 한·일어업협정,한·중어업협정,국부유출,국가부채를 문제삼았다.또 병역비리 수사와 관련,야당탄압을 거듭주장했다. 이 총재는 지역감정을 ‘정치인’의 탓으로 돌리며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지역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면서 “그러나 정치인들이 악용해 망국적인 병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지금의 지역감정 논쟁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먼저 꺼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반론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고 두 사람에게 화살을 돌렸다. 지구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총선 후보들도 하나같이 ‘여야 공존의 시대’를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나 대회 분위기는 이 총재의 ‘의욕’과는 달리 차분했다.다른 대회장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대형 플래카드도 보이지 않았다.참석자들은 이 총재의 ‘간곡한’ 호소에 간간이 박수를 보낼 뿐이었다. 대회에는 호남 출신 전국구 의원인 김찬진(金燦鎭)·김정숙(金貞淑)·안재홍(安在烘)·이형배(李炯培)·전석홍(全錫洪)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광주 박준석기자 pjs@. *민국당 대구에서 한나라당 집중공격. 22일 한나라당을 영남권의 ‘사이비 정당’으로 몰아붙이며 TK(대구·경북)민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당 지도부는 이날 대구로 총집결,최고위원회의와 대구 5개 지구당 합동 창당대회를 잇따라 가졌다.민국당은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영남과무관한 한나라당을 퇴출시키고 민국당이 정권교체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주장했다.민국당 중심의 영남정권 창출론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를 신랄히 공격했다.“사리사욕에 의한 비열한 수법으로 영남의 지도적 인사를 제거,영남이 보여준 의리를 배신했다”는 등 대부분 지역감정에 기댄 공세였다.비영남권 출신인 한나라당 이총재와 영남 민심과의 틈새를 비집어 ‘반창(反昌) 전선’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대권 청사진’도 TK민심 잡기의 주요전략이다.‘이회창 배제론’과 맞물려 TK 대권 주자론이 요체다. 대구·경북 위원장들은 당내 차기 대권주자에 이수성(李壽成)상임고문을 옹립키로 결의하는 등 정권교체의 비전을 제시했다.이 고문은 대회 축사를 통해 “영남이 한국정치의 중심이 되어 새로운 정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화답했다. 민국당의 칼날은 또 현정권으로 향했다.당 지도부는 릴레이 연사로 등장,“집권당 총선후보자 가운데 안보를 저해하는 인사도 있다”는 등 색깔공세의불을 지폈다.한나라당과의 선명성 경쟁을 의식,현정부의 ▲인사독식 ▲도청·공포정치 ▲국가재산 해외매각 등을 부각시켰다. 그러나 조순(趙淳)대표는 이날 건강을 이유로 최고위원회의와 창당대회에모두 불참했다. 대구 오일만기자 oilman@.
  • [4·13총선 D-29] 4黨 票心공략 이모저모

    *민주당. 여권은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쟁점화하려는 ‘국가빚’과 ‘정치불안론’에대해 총공세에 나섰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4일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공천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야당의 주장이 잘못됐음을 지적하고 총선에서 이를 바로 알려당과 국민을 위해 안정의석을 확보하라고 당부했다. 민주당도 공명선거 실천 및 필승결의대회에서 한나라당의 ‘견제론’에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먼저 김 대통령은 ‘정부가 경제·외교·남북관계는 잘하는데,정치는 못한다’는 일부 여론을 의식,“정치는 정당과 국회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전체의 자유와 인권을 어떻게 신장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고 강조한뒤 인권법,시위집회의 자유 보장,최루탄과 화염병 근절,여권 신장 등을정부의 실적으로 열거했다.이어 “정치가 국민의 기본권리를 보장하고 자유를 향유한 것은 정치가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또 ‘재정적자’ 주장에 대해 “우리의 재정적자는 GDP의 23%로 선진국에 비해 낮고,이것마저도 과거정권때 나라를 거덜내 은행과 기업을 살리기 위해서 쓴 것”이라고 역공을 폈다.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 역시 결의대회에서 “한나라당은 2,3년 내에 IMF금융사태와 같은 제2의 국난이 일어날 수 있다는 등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하고 있다”면서 “야당이 승리할 경우 그들은 정권퇴진까지 요구하고 나올수 있다”고 공격의 목청을 높였다.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도 이번 선거전에서 한나라당의 발목잡기를 문제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는 “국민에게 한나라당의 오만과 편견,국정방해를비롯,용공음해와 지역감정 조장 등을 고발해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이 나라와 경제를 망친 당,국익을 무시하고 당리당략에 빠진 당이라는 점을 적극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제(李仁濟)선거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은 국민의 개혁 요구에 부응하고평화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현진기자 jhj@. *한나라당. 강원지역 민심 잡기에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 민국당 바람 차단을 위해 영남권 챙기기에 주력하느라 상대적으로‘발길’이 뜸했던 강원지역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4일 오전 속초·고성·양양·인제(鄭在哲)에 이어오후 강릉(崔燉雄),동해·삼척(崔鉛熙) 지구당 정기대회에 잇따라 참석,바람몰이에 나섰다. 이 지역이 ‘안보벨트’ 지역임을 감안,안보문제를 주로 들고 나왔다. 이총재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베를린 선언과 관련,“그동안 현대를 통해 북한에 달러를 줬는데 이제는 국민 세금으로,빌린 돈으로 북한을 돕겠다는 것”이라며 “북한은 미국까지 위협하는 3단계 대포동 미사일을 만들고핵개발 능력을 갖췄으며 언제 남한을 쳐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총선을 한달 앞두고 외국에서 ‘베를린 선언’을 한 것은 총선용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면서 “그렇다면 ‘베를린 선언’이야말로 신북풍”이라고 주장했다. 이총재는 이어 동해안 지역 어민들의 표를 겨냥,“현 정권은 한·일어업협정으로 우리 어민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고 생업을 잃게 했는데 우리 당이 제안한 수산업 발전기금 3,000억∼5,000억원 지원조차 가로막았다”면서 “현 정권은 거짓과 약속위반의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총재는 아울러 “지난 2년간 이 정권은 우리 당 의원을 30여명이나 빼내가 과반수를 만들어 국정을 마음대로 했다”며 일부 강원지역 의원들의 당적변경을 비난한 뒤 “강원도의 힘을 모아 이번 선거에서 따끔한 채찍질을 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광숙기자 bori@.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는 14일 경북 김천(위원장 金東完)과 안동(위원장 姜聲龍)을 잇따라 돌며 ‘영남권 세몰이’를 계속했다. 김 명예총재는 대구·경북(TK)정서를 의식,‘박정희(朴正熙)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데 주력했다.그는 “박 전대통령이 선두에 서서 30여년간 개발을주도해 우리나라는 단시간내에 놀랄 정도로 발전해왔다”면서 “이같은 발전의 기초는 박 전대통령이 모두 깔아놓았다”고 주장했다.이어 “대통령 자리에 3년만 앉으면 황제같은 위치에서 ‘내것은 내것이고,네것도 내것’이라는‘놀부사상’이 생긴다”면서 “대법원장의임기가 남아도 몰아내고, 국회의장도 대통령이 시키는 등 3권분립도 말뿐”이라며 대통령제의 폐해를 지적했다. JP는 영남권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과 민국당에 대해서도 맹공을 퍼부었다.그는 “나라를 결딴내고도 사과 한마디 없는 후안무치한 한나라당과 거기서 떨어져 나온 당(민국당)은 고려할 대상도 되지 못한다”고 폄하했다. 이처럼 JP가 영남권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지만 당 내부에서는 영남권 후보들이 속속 ‘탈당 도미노’ 현상을 보이고 있어 대조를이루고 있다. 부산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김동주(金東周)의원이 이미 탈당,민국당에 합류한데 이어 자민련 공천을 받았던 부산 진갑 강경식(姜慶植)전의원, 부산 금정성태진(成泰辰)씨가 잇따라 민주당행을 택했다.더구나 JP의 새로운 복심으로떠올랐던 정해주(鄭海주)전국무조정실장도 무소속 출마로 방향을 틀었으며,경남 진해의 배명국(裵命國)전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했다. JP의 영남권 공략 행보는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난관에 봉착한 분위기다. 김천 김성수기자 sskim@. *민국당. 수도권 공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역당 이미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기존 정당의 벽이 워낙두껍기 때문이다.영남권의 민국당 바람도 아직까지는 북상(北上) 기류를 타지 못하고 있어 수도권 영남표의 잠식에도 한계를 느끼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민국당은 서울시장 출신인 조순(趙淳)대표와 수도권 선대위원장을 맡은 개혁성향의 장기표(張琪杓)최고위원을 투톱으로 내세워 기존 3당의틈새를 노린다는 전략이다.조대표와 장최고위원이 14일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동대문을지구당(위원장 崔鍾根) 창당대회에 참석,기존 3당과 차별성을 부각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조대표는 축사를 통해 “민국당은 1인 보스체제 타파를 지향하고 있다”고주장했다.장최고위원은 “지역당 구도,금권정치의 최대 수혜자인 기존 3당은시민단체 낙천·낙선운동의 원인제공자로서 깨끗한 정치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몰아붙였다. 특히 민국당은 오는 28일 후보등록 이전까지 정당과 후보 인지도를 10% 이상 끌어올리지 않으면 수도권 틈새 공략이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일부 전략 선거구에서는 후원회를 겸한 출정식으로 지구당 창당행사를 대신하기로 했다.각 후보의 ‘얼굴 알리기’를위한 이벤트도 모색하고 있다. 서울지역에 출마한 한 후보는 “지역을 돌다보면 1인 보스정치에 물든 노인정당,총선 이후 해체될 정당이라는 부정적 여론이 감지된다”면서 “후보 개인의 개혁성을 앞세워 야권 성향의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박찬구기자 ckpark@
  • 총선연대 지역감정 추방 결의 안팎

    총선연대가 지역감정 추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은 지역감정이 ‘유권자 혁명’의 최대 걸림돌이기 때문이다.현재 상황을 볼 때 과거 어느 선거보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주의가 더욱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총선연대의 판단이다. 총선연대는 6일 ‘지역감정 추방을 위한 특별 결의문’을 통해 “지역감정조장은 선거혁명을 바라는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이며,역사 발전에 역행하는 파렴치한 처사로 양식있는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흐리는 마약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각 정당 지도부들의 지역감정 조장 사례도 들었다.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대구를 ‘마음의 고향’이라고 하고,민주당 이인제 선대위원장은 ‘뜨는 해지는 해’를 되풀이하고 있으며,김종필씨는 ‘지역감정 책임론’을 들어 충청도민을 현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민국당 김윤환씨는 ‘영남정권 재창출’을 내세우고 있고,같은당 김광일씨는 ‘신당이 선거에서 지면 부산시민들은 영도다리에서 빠져죽어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총선연대는 5일 전국대표자 회의를 통해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행위와 발언’을 규정하는 구체적인 잣대와 대응책도 제시했다. 정대화(鄭大和) 정책대변인은 “발언의 강도·횟수·경중과 발언 인사의 지명도 등을 따져 지역감정 선동행위를 가늠할 것”이라면서 “해당 인사에 대해 낙선 운동을 펴는 것은 물론,이들이 당선될 경우 당선무효소송과 국민소환운동을 추진하면서 4년 내내 철저하게 감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선연대는 선거구별로 지역조직을 통해 전담감시반과 지역감정 선동발언자신고센터를 구성해 후보자를 밀착 감시하는 한편 지역감정 조장자는 기자회견과 자료집 발간을 통해 낱낱이 공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30대,농민·노조 등 연령과 계층별로 세분화해 지역감정 선동 정치인 낙선을 위한 유권자 행동서약운동을 진행하면서 이번 주부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지역감정 극복수업,영호남·충남 지리산 등반 대회 등을 통해 지역감정 극복을 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랑기자 rangrang@
  • 각당 미디어선거전 대비‘분주’

    여야가 미디어선거전 준비에 여념이 없다.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된 방송연설이 핵심이다.TV선거운동이 지난 대선에서 대단한 위력을 발휘한 점을 감안,6차례의 정강·정책 방송연설과 2차례의 비례대표 후보연설 및 2차례의지역후보자 연설을 허용한 개정선거법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방송연설을 통해 ‘안정속의 개혁,개혁속의 도약’이라는 논리를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구체적인 복지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지식·정보분야 10대 강국 건설과 2003년까지 200만개 일자리창출 등 공약도 제시할 방침이다.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강봉균(康奉均)전 재경장관,금융전문가 이승엽(李承燁)씨 등이 연사후보다. □한나라당은 서민과 중산층의 눈높이에 맞춰 민생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현 정권의 실정(失政)을 구체적으로 적시할 방침이다.이회창(李會昌)총재와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이한구(李漢久)정책실장 등과 함께 인기드라마 허준의 주인공인 탤런트 전광열씨,박근혜(朴槿惠)부총재,이총재의 부인 한인옥(韓仁玉)여사,원희룡(元喜龍)변호사가 연사후보에 들어있다. □자민련은 아나운서 출신의 변웅전(邊雄田)선대위 대변인과 정원조(鄭源朝)선대본부 홍보담당 부본부장이 중심이 되어 방송연설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보안법 폐지반대 등 안보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연사로는박철언(朴哲彦)선대위 수석부위원장,황산성(黃山城)부총재 등이 거론되고 있다.특히 방송·신문광고에는 회초리를 소재로 활용,국정문란과 사회혼란을일으킨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는 논리도 부각시킬 방침이다. 한편 민국당은 최대한 빨리 원내교섭단체를 구성,방송연설 대상 정당에 낀다는 방침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민주국민당 총선진용 윤곽

    28일 창당발기인 대회를 계기로 민주국민당의 총선진용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상대적으로 당세(黨勢)가 우세한 영남권에서는 선거구별 총선출마후보자가 단수 또는 2배수로 검토되고 있다.오는 8일 중앙당 창당을 위한 법정지구당 조직책 인선작업도 마무리됐다.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를 통해 조직책 인선을 매듭지은 법정지구당은 31곳으로 중앙당 창당 요건인 23곳을 넘겼다. 특히 신당 바람을 극대화하기 위해 당 지도부가 출마할 지구당을 법정지구당 창당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나머지 법정지구당 창당 대상 가운데 현역인 윤원중(尹源重·서울 송파을)·서훈(徐勳·대구 동)·한승수(韓昇洙·강원 춘천)의원이 3곳을 맡았다.김동수(金東洙)전 한국 펩시콜라 사장이 서울 양천갑,최광(崔洸)전 보건복지부장관이 부산 사하갑, 이병현(李炳賢)전 통일민주당 위원장이 인천 계양,김태룡(金泰龍)전의원이 대전 서을,김학민(金學民)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이경기 용인갑 조직책을 맡았다. 정기호(鄭璣浩)전 의원은 충북 청주흥덕,신언관(申彦寬)전 한나라당 위원장은 충북 청주상당,정기영(鄭起泳)충주시민모임 이사는 충북 충주,박재욱(朴在旭)전의원은 경북 경산·청도,이현출(李鉉出)전 한나라당 부국장은 경남합천·산청의 조직책으로 내정됐다. 법정지구당 조직책과 별도로 영남권을 중심으로 추가영입을 전제로 한 후보하마평도 활발하다.부산에서는 영도 김용원(金龍元)변호사, 해운대기장을 오규석(吳奎錫)전 군수,북강서을 문정수(文正秀)전 부산시장,금정 김도언(金道彦)의원이 유력하다.중동에는 박찬종(朴燦鍾)전의원의 출마가 거론된다.사하을은 박종웅(朴鍾雄)의원의 영입이 여의치 않으면 무공천키로 했다. 대구 중은 정호용(鄭鎬溶)전 의원,동은 서훈(徐勳)의원,서는 곽창규(郭昌圭)전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남은 박삼옥(朴三玉)스포츠 TV사장과 신동철(申東喆)전 국회 정책연구위원,북갑은 김석순(金石淳)치과의사,북을은 양종석(梁鍾錫)전 대구부시장,달서갑은 김한규(金漢圭)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달서을은 전두환(全斗煥)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全敬煥)씨의 출마를설득하고 있고 달성은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부총재의 영입이 무산되면 무공천할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포항북 허화평(許和平)전의원,김천 정해창(丁海昌)전 법무장관,안동 김길홍(金吉弘)전 의원,영주 금진호(琴震鎬)전 의원과 장수덕(張壽德)변호사,문경예천 황병태(黃秉泰)전의원과 이상원(李相源)크라운출판사 대표등을 검토하고 있다. 의성군위는 김동권(金東權)전의원과 김동호(金東鎬)변호사,청송·영덕·영양은 김현동(金顯東)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봉화·울진은 박영무(朴榮茂)아주대 교수 등이 거명된다.상주에서는 전 전대통령의 동서인 김상구(金相球)전 의원과 이재훈(李宰勳)변호사,김남경(金南京)현대전산전문학교 이사장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박찬구기자 ckpark@
  • [4.13총선 여론조사] 민주 상승·한나라 하락·신당은 ‘아직’

    *정당 지지도 분석. 정당 지지도 조사는 한나라당 지지도 하락과 심한 지역편차로 요약된다.이번 4·13총선을 한나라당 공천파동의 후유증과 함께 극심한 지역할거주의 속에서 치러야 할 것임을 예고한다. 전국적으로는 민주당이 28.9%로 가장 높다.한나라당은 18.1%였으며 자민련은 5.1%로 역시 한자릿수에 머물렀다.대한매일이 지난해 12월 26일 실시한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한 추세다.그러나 지난달 하순부터 이달 중순경까지 각중앙일간지들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한나라당보다 겨우 2% 남짓 앞서는 박빙으로 좁혀졌다. 한나라당 지지도가 상승세로 나가다가 최근 공천파동을 계기로 급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4신당인 민주국민당은 1.7%에 그쳤다.주요 지지기반으로 꼽고 있는 영남권 집중조사에서도 2.4%였다. 수도권과 영남권·충청권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한 집중조사 결과를보면 지역별 불균형은 심하다.민주당이 수도권에서 33.6%로 전국 평균보다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신진인사,전문가를 수도권에 집중공천한데 따른 상승으로 풀이된다.반면 한나라당(29.2%)과 자민련(17.2%)은 텃밭인 영남권과 충청권에서 각각 선두를 차지했다. 민주당이 충청권에서 13.6% 지지도로 한나라당(10.4%)보다 높아 약진세를보이고 있는 결과도 흥미롭다.어느당 후보에게 투표할지를 묻자 민주당의 충청권 상승세가 더 뚜렷하다.18.2%로 자민련(16.6%)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의 논산·금산 출마선언도 상승요인으로 볼 수 있다.그러나 충청권은 기타와 무응답(47.6%)비율이 월등히 높아 ‘숨겨진 표심’이 있다는 분석이다.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선 민주당(22.2%)과 한나라당(15. 3%)간 지지율 격차가 정당지지도보다는 다소 좁혀졌다. 총선에서 예상 다수당을 전국적으로 묻는 질문에는 새천년민주당이 50.3%를얻어 한나라당(22.9%)의 두배가 넘었다. 충청권과 영남권 집중조사에서도 48.4%, 38.2%씩을 얻어 1위에 올랐다. 박대출기자 dcpark@. *공천·낙천운동 평가. 대한매일 여론조사 결과 오는 4월 총선에서는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이유권자의 후보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드러났다.각당 공천결과 평가에서는 지역별 편차가 뚜렷했다. 이번 조사 결과 10명 가운데 7명정도가 낙천대상 입후보자에게 ‘투표하지않겠다’고 응답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의 새인물에 대한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낙천대상자 여부와 상관없이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 가운데자민련과 한나라당 지지자는 각각 36.5%,35.9%에 이르렀으나 민주당 지지자는 26.4%에 그쳤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된대목은 시사점이 크다. 각당 공천결과에 대한 평가는 정당지지도와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특정정당의 공천지지도가 지역별로 많게는 3배이상 차이가 났다. 공천을 가장 잘한 정당으로 자민련을 꼽은 응답자는 수도권에서 4.4%에 그쳤으나 충청에서는 14.2%나 됐다.한나라당은 영남에서 20.6%의 호응을 얻었으나 충청에서는 11.4%로 급락했다.개혁욕구가 강한 수도권에서는 민주당이27.8%로 한나라당(15.6%)과 자민련을 따돌렸다. 특히 한나라당내비주류 중진의 공천탈락과 관련,부산경남과 대구경북 유권자가 미묘한 견해 차이를 나타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조사 대상자의 57.3%와 66.0%가 공천개혁을 긍정 평가했다.반면 부산과 경남에서는 대권을 겨냥한 이회창(李會昌)총재의 당권강화속내가 반영됐다는 응답이 각각 46.1%와 42.5%를 차지해 부정적인 여론이 높았다. 박찬구기자 ckpark@. *신당 관련 반응. 조순(趙淳)·김윤환(金潤煥)·신상우(辛相佑)의원과 이수성(李壽成)전총리,장기표(張琪杓)씨 등이 추진하는 ‘제4신당’은 야권분열을 초래하고 지역정당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크게 우세했다.이와 함께 한나라당의 지지율을 하락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제4신당’에 대해 응답자의 71%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변했다.바람직하다고 답변한 경우는 16.6%에 불과했다. 신당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수도권 지역이 77.4%로 더 높게 나타났다.영남지역은 64.2%로 상대적으로 낮아 신당이 표를 얻을 가능성이 다른 지역보다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제4신당’이 총선에 미칠 정치적영향에 대한 견해로는 ‘야당의 분열화를 가속시켜 또하나의 지역정당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견해(63.1%)가 훨씬 많았다.반면 ‘1인 지배체제의 정당구조와 지역정당 구도를 타파할 것’이라는 답변은 20%에 불과했다. 신당의 야당분열·지역정당 출현의 우려는 30대(71.5%),화이트칼라(71.9%)소득수준 상층 (78.2%)에서 높게 나타났다. 신당 창당에 따라 한나라당 지지율은 수도권과 영남권 모두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42.1%)이 높아 한나라당 선거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한나라당측은 영남권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수도권은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것이 빗나가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응답자들이 수도권과 영남권 모두 한나라당의 지지율 하락(45.2%)으로 전망한 반면 영남지역(38.6%)과 충청지역(38%)에서는 ‘수도권 지지율 상승,영남권 하락’전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최광숙기자 bori@. *세대교체. 정치 신인인 ‘386 세대’의 선호도가 현역의원 등 기존 정치인에 비해 높게 나타나 ‘정치인 물갈이’에 대한 국민 여망을 반영했다. 정치신인인 ‘386세대’와 현역의원 등 기존의 정치인이 경쟁할 경우 어느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정치신인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36. 2%를 차지한 반면,‘현역의원 등 기존 청치인에 투표하겠다’는 7.1%에 불과했다.신인후보 지지율과 관련,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7.4%로 영남(34.6%)·충청(35.6%)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다.그러나 신인 여부에 관계없이 후보를선택하겠다는 응답이 52.4%를 차지, ‘신인’이 후보 선택의 절대적 기준이아님을 보여줬다. 연령에 따른 정치신인 선호도는 ‘386세대’인 30대가 41.9%로 가장 높았고,다음은 20대(40.3%)였다.40대는 32.4%,50대는 29.8%,60대 이상은 27.5%로나이가 많을수록 선호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직업별로는 학생(41.3%),소득별로는 상류층(43.5%)에서 정치신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다.기존 정치인에 대한 선호도는 40대(10.2%),‘신인과 현역의원에 구애받지 않고 투표하겠다’는 50대(55.2%)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강동형기자 yunbin@.
  • ‘N세대’ 잡기 사이버 선거전 뜨겁다

    여야의 사이버(Cyber)선거전이 뜨겁다.정당마다 ‘N세대’의 표심(票心)을잡기 위해 분주하다. 가상인물인 사이버 캐릭터까지 탄생,득표활동에 나섰다.다음달 초에는 사이버대변인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인터넷방송국을 통한 홍보전도 이번 선거에서 예상되는 색다른 모습이다. 여야가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젊은 유권자를 의식해서다.정치에 무관심한 젊은 층을 정치현장으로 끌어들여 표로 연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상대적으로 20∼30대 젊은층의 지지가 다른 당에 비해 높다는 판단때문이다.27일에는 사이버 선거대책본부가 출범했다.다음달 5일부터 홈페이지에는 사이버캠페인 사이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10일에는 인터넷 방송국을 개설,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민련도 20∼30대 유권자를 겨냥해 홈페이지를 새로 꾸몄다.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의 연설내용 등을 동영상으로 담았다.‘야당행’을 택한 이유를 비롯,당의 모토인 ‘신보수주의’논리를 젊은층에게 적극적으로알린다는 전략이다. 선거운동 기간중 각 지역의 유세상황을 정당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볼수 있는 인터넷방송국 실연을 위한 시스템도 이미 마련했다.김명예총재와 이한동(李漢東)총재를 모델로 젊은층에게 친근하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상에서 공모작업도 진행중이다.중앙당사는 랜(LAN)작업을완료,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오는 젊은 유권자들의 질의에 신속하게 답변하고있다. 한나라당은 정당사상 처음으로 네티즌을 대상으로 ‘사이버 대변인’을 공개모집하고 있다.다음달 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4∼5일 이틀간 사이버공간에서 투표가 진행된다.최다 득표를 한 남녀 각 1명씩을 사이버 대변인으로 임명한다. 총선을 겨냥해 전용 홈페이지도 마련,당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386후보들을 적극적으로 네티즌들에게 알리고 있다. 최광숙 김성수기
  • 여야 본격 총선체제로 전환

    민주당은 휴일인 27일 ‘분열의 길’을 걷고 있는 야당과는 달리 총선 승리를 위한 행보를 계속했다.그러나 일부 의원들의 ‘제4당행’이 가시화되면서대책마련에 부심했다.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 등 당지도부는 이날 봄기운이 완연한 제주에서 총선 바람을 일으켰다.제주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주시 지구당(위원장 鄭大權)개편대회에 참석한 서대표는 “제주시가 개혁의 선봉장이 돼 정치를 발전시키고 개혁을 완수하는 밑거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이위원장은 “안정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당 지도부가 제주에서 바람몰이를 하는 동안 중앙당사에서는 여성 공천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장영신(張英信·구로을)위원장은 ‘21세기 여성공천자 기자회견’에서 “30년동안의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을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틀의 정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김희선(金希宣·동대문갑)위원장은 “20여년간의 여성운동 경험을 살려우리 사회의 부당한 차별과 낡은 관행을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역구에 출마하는 최경순(崔敬順·대구 북을)영남여성포럼대표,김경천(金敬天·광주 동구)광주YWCA사무총장,구형선(具亨禪·경남 의령함안)불교방송이사가 참석했으며 선대위의 신낙균(申樂均)부위원장,한명숙(韓明淑)여성위원장 등이 배석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이날 김상현(金相賢)의원이 신당 참여를 선언하는 등일부 인사가 신당의 영향권으로 빨려들자 촉각을 곤두세웠다.민주국민당의출현이 민주당에 불리할 것이 없다는 시각이면서도 혹시나 역풍이 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부산 사하갑의 서석재(徐錫宰)의원에 이어 김운환 의원 등부산·경남지역과 대구경북 지역 의원이나 지구당위원장의 동조이탈을 주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 등은 김상현의원과 함께 민주당을 떠날것으로 알려진 일부 낙천의원 등 탈당가능성이 있는 인사에 대해 집안단속을벌였다. 강동형기자 yunbin@. -자민련. 자민련도 총선체제로 조기전환을 모색하고 있으나 공천 후유증이 심하다.탈락된 현역의원은 모두 7명.조용히 수용하는 의원은 단 한명도 없다.대부분이분을 삭이지 못해 줄지어 탈당하고 있다. 조영재(趙永載)의원이 공천발표후 ‘탈당 1호’가 됐다.대전 유성에서 이창섭(李昌燮)전SBS앵커에게 밀려나자 지난 23일 한나라당으로 옮겨 공천을 받았다.충남 공주·연기에서 정진석(鄭鎭碩) 전한국일보 논설위원에게 내준 김고성(金高盛)의원은 한국신당에 입당했다. 이상만(李相晩·충남 아산)의원은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로부터 공천 언질을 받은지 이틀만에 기습당하자 재심 요구서를 내고 반발하고 있다.이의원은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당선되면자민련에 입당하겠다”며 자민련 텃밭의 표심(票心)을 파고들 생각이다. 변웅전(邊雄田·충남 서산태안)의원은 한영수(韓英洙)부총재에게 막판 역전을 당하자 충격에 휩싸였다.무소속으로 출마하느냐,선대위 대변인과 전국구상위번호 제의를 수용할 것이냐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변의원은 “지구당 당원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김종호(金宗鎬·충북 괴산 진천 음성)부총재는 “자민련이 어려울 때 입당해 도왔는데 정치도의상 이럴 수가 있느냐”며 탄식했다.김부총재는 무소속출마 가능성이 높다.어준선(魚浚善·충북 보은 옥천 영동)의원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이인구(李麟求)의원은 “정계은퇴를 발표한 일이 없다”고 정계은퇴설을 부인했다.이의원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무소속 출마,한국신당 또는 민주국민당 합류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박대출기자 dcpark@. -한나라. 한나라당이 당을 ‘4·13’ 총선 선대위체제로 전환,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나 ‘공천 후유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당사에 나와 수도권 선거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한 27일에도 이 총재의 인책론을 요구하는 주장이 거듭 제기됐다. 경기도 광명 공천을 받은 손학규(孫鶴圭) 전 의원은 이날 기자실에 들러 “이번 공천으로 당 화합이 깨지고 분열됐다”면서 “정치지도자라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미리 예견했어야 했다”고 이총재를 간접 비난했다. 정형근(鄭亨根)의원도 지난 25일 부산지역 의원 모임에 참석,“공천을 잘못한 이회창총재를 몰아내야 한다”고 이 총재에게 직격탄을 날렸다.특히 부산지역에 ‘영향력’이 있는 정의원이 이 총재의 ‘인책론’에 가세함으로써당 지도부에 대한 ‘인책론’이 재연될 조짐이다. 이에 대해 정의원측은 “지역정서를 무시한 채 후보자를 공천했다가 반발이 있자 이를 다시 번복,신당 창당 등 불상사를 야기시킨 데 대해 아무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어 문제를 제기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부산 서구 공천을 정문화(鄭文和)의원에게 내준 이상렬(李相烈)씨는 28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진상을 털어놓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이씨가 항간에 나돌고 있는 ‘돈 공천’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을 털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마산합포 공천을 김호일(金浩一)의원에게 빼앗긴 이만기(李萬基) 인제대교수도 지난 26일 당사를 방문,공천 번복을 강력히따졌다. 한편 이 총재는 이번 주부터 각 지구당을 돌며 총선 후보들의 선거지원에나서는 한편 다음 달 3,9일에는 대구와 부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텃밭’에서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1與3野’ 4당체제 선거전 본격화

    여야는 4·13 총선구도가 ‘1여3야’ 4당체제로 재편됨에 따라 선거운동 시작 한달전인 이번주부터 선대위를 본격 가동하고 공천자대회를 열어 필승을다짐하는 등 당조직을 선거체제로 전면 전환한다. 민주당은 야당의 선명성 경쟁으로 정치공방이 가열될 것으로 보고 개혁정당의 위상을 적극 부각시키는 이미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야당들은 ‘반여(反與)’표 흡수 및 부동층 공략을 위한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민주당은 28일 선대위 인선을 매듭짓는 한편 다음달 15일까지 지구당 창당·개편대회를 완료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또 다음달 초부터 후보자 선거전략 연수를 실시하고,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유럽순방이 끝나는 다음달 14일에는 공천자대회를 열 예정이다. 자민련은 이번주 공천 미확정지역 66곳의 공천자를 결정하는 한편 지구당개편·창당대회를 잇달아 열어 ‘신보수’ 바람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자민련은 특히 총선 공약에 국가보안법 개정반대,핵·미사일 주권 확보,대북 현물지원 반대 등 유권자들에게 야당 이미지를 각인하기위한 특별대책도 마련 중이다. 한나라당도 28일 당체제를 선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하는 데 이어 29일 공천자대회를 열고 지구당 정기대회를 통해 일선조직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번주부터 각 지방을 돌며 후보자 지원에 나서는 한편 다음달 3일과 9일 각각 대구와 부산에서 대규모 필승결의대회를 개최,영남지역에서의 당 지지세를 수습하고 신당바람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종태기자 j
  • 민주당 공천 안팎

    민주당이 17일 확정,발표한 1차 공천 결과는 당선 가능성이라는 현실과 정치권 물갈이라는 여론의 기대를 적절히 섞은 것이다. 지역구 현역의원 탈락률은 ‘대안부재’를 이유로 당초 기대보다 낮아져 일부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그러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지에서는 개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정치 신진이 대거 포진됐다.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위해 득표력과 참신성을 모두 감안한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분석된다. 전국 지역구 현역의원 90명 가운데 26명이 공천자 명단에서 제외돼 28.9%의 탈락률을 보였다.최대 40%의 지역구 물갈이를 예고한 것에 비하면 10%쯤 낮은 수치다. 지역적으로는 광주,전남·북 등 호남지역 탈락률이 50%로 두드러졌다.특히전남지역이 58.8%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현역의원 17명 가운데 10명이 명단에서 빠졌다. 광주는 3명이 누락돼 현역 탈락률이 50%였다.전북은 13명 가운데 5명이 공천을 받지 못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현역 탈락률은 15.6%에 그쳤다.서울에서는 23명 가운데 김상현(金相賢)·김충일(金忠一)의원 등 4명이 고배를 마셔 17.4%의 탈락률을 나타냈다.인천·경기는 현역 22명 가운데 홍문종(洪文鐘)·최희준(崔喜準)의원 등 3명이 떨어졌다. 강원에서는 현역 4명 중 황학수(黃鶴洙)의원만 낙천(落薦)됐다. 현역의원 탈락 규모는 15대 총선 당시 집권당이었던 신한국당의 공천 탈락의원 30여명보다 다소 적은 숫자지만 비율로는 늘어난 것이다. 이날 민주당의 1차 공천자 현황이 지역별 편차를 보인 점은 지역구도 완화의 당위성을 역설적으로 입증하고 있다.호남이 치열한 공천 경쟁률을 보인반면 영남지역은 극심한 인물난을 드러냈다.부산은 17개 선거구 가운데 11곳,대구는 11개 선거구 가운데 6곳에서 ‘빈칸’을 메우지 못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수도권 등 전략지역에 특화 벨트를 구성,유권자의 개혁 욕구를 반영토록 했다.‘청년개혁벨트’는 서울 성동(任鍾晳),동대문을(許仁會),마포갑(金倫兌),동작갑(李承燁),구로갑(李仁榮),서대문갑(禹相虎),서초갑(裵善永),강서을(金成鎬),인천 계양(宋永吉) 등으로 이어진다. 남궁석(南宮晳·용인갑)전 정통부장관,이상철(李相哲·성남분당을)전 한통프리텔 사장,곽치영(郭治榮·고양덕양갑)전 데이콤 사장,김효석(金孝錫·담양곡성장성)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등은 ‘정보통신벨트’를 이루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청와대 시각-‘金心' 없었던 공천…공정 평가. 청와대는 17일 민주당 공천심사 발표후 역대 공천심사 중 가장 객관적으로공개리에 이뤄졌고,공정하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청와대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체 관여하지 않았고 공천심사위가 최종 결정한 명단을 전혀 고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 고위 관계자도 “개혁성과 의정수행능력 등을 고려,객관적으로 후보자를 고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같은 원칙의 준수는 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공천심사위에 전권을 맡겼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실제 김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는 지난 12일 이후부터 외부전화를 일체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공천을 앞두고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는 게 한 관계자의 전언이다. 김 대통령 스스로도 시민단체가 낙선·낙천명단까지 발표한 상황에서 직접공천에 관여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을 극히 경계했다고 한다.각종 회의때마다 중립과 공정을 강조했다는 전언이다.청와대에서 보좌하다 공천경쟁에 뛰어든 전직 비서관과 행정관들이 줄줄이 낙마한 것도 ‘김심’이 작용하지 않은 반증이라는 게 주변의 해석이다. 청와대의 다른 고위관계자는 “김 대통령 스스로가 공천에 개입할 여지를줄여나간 측면도 없지않다”면서 “그러나 공천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은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불만스런 점이 있더라도 당의 자율권을 최대한 존중했다는 얘기다. 그러나 공천신청자들이 청와대 동향을 살피는 과정에서 생긴 당내 불협화음은 ‘옥에 티’다.또 고위 관계자들이 낙천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불출마 설득작업을 폈다는 점도 청와대가 ‘무풍지대’로 남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시각도 없지않다. 양승현기자
  • 與野 공천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

    공천 심사 작업이 계속되면서 각 당은 공천 후보자를 교체하는 등 진통을겪고 있다.민주당은 특히 호남지역의 물갈이 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등개혁의지가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한나라당 역시 공천심사위원인 이부영(李富榮)총무가 공천작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않고 있다. ◆ 민주당 당 지도부는 당초 현역의원 숫자 기준으로 물갈이 폭이 60%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광주지역에서는 현역의원 6명 중 2∼3명,전북은 14명 중 6∼8명,전남에서는 17명 중 9∼10명이 교체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물갈이 폭은 50% 정도로 줄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진들의 재공천 움직임에는 탈락이 점쳐졌던 김봉호(金琫鎬·해남 진도)국회부의장의 ‘부활’이 핵심이다.김부의장은 당에 대한 기여도를 내세워 재공천 내락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광주 남의 임복진(林福鎭)의원도 교체 유력에서 재공천으로 돌아섰다.하지만 이길재(李吉載·북을),조홍규(趙洪奎·광산)의원은회복 불능의 국면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북을에는 김태홍(金泰弘) 전 광주정무부시장이 유력하고 광산에서는 나병식(羅炳湜)국민정치연구회집행위원장과 전갑길(全甲吉) 전 광주시의회부회장 등의 공천이 거론되고 있다. 전북에서도 공천 탈락설이 나돌던 전주 완산의 장영달(張永達)의원과 김제의 장성원(張誠源)의원이 상대적 우위로 돌아섰고 임실·완주 김태식(金台植)의원은 안정권에 들어섰다.오영우(吳榮祐·군산) 전 마사회장,김원기(金元基·정읍)전 노사정위원장은 공천이 확정적이다. 전남 광양·구례의 김명규(金明圭)의원은 정철기(鄭哲基)국민정치연구회 이사 외에 하영식(河永植)아태재단운영위원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고 안정권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던 순천의 김경재(金景梓)의원에 대해서는 조충훈(趙忠勳) 전 한국JC중앙회장이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한나라당 공천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진통’이 심화되고 있다. 공천작업이 진행될수록 세대교체 논쟁,계파간 힘겨루기 등이 노출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공천심사위원이기도 한 이부영(李富榮)총무가 공천작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총무는 15일 기자회견을 자청,“심사위가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기득권 보전이라는 차원에서 공천이 진행돼선 안된다”면서 “수도권뿐 아니라 영남권도 30∼40년동안 내려온 정치적 컬러로공천을 하면 당의 새로운 모습과 부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같은 발언은 386세대 등 신진인사 배치문제로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회창(李會昌)총재와의 사전 교감설도 나오고 있다. 이총무는 공개발언에앞서 이총재를 만나 이같은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이총재의 한 측근은 “심사위원의 다양한 목소리”라면서 “본격적인 낙점작업은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총무의 발언에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공천심사위는 이날부터 합숙에 들어가 18일 공천자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영남권의 ‘교통정리’가 쉽지 않을 것 같다.부산은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과 이기택(李基澤)고문의 지분요구로 ‘점입가경’식의 혼전양상이거듭되고 있다.대구·경북지역도 김윤환(金潤煥)고문과 강재섭(姜在涉)시 지부장의 ‘입김’으로 상당부분 연쇄이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박준석기자
  • [초점 인물]

    ◆ 趙淳 한나라당 명예총재. 한나라당 조순(趙淳)명예총재가 15일 서울 종로지역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그동안 조 명예총재의 종로출마설은 끊임없이 나왔다. 이날 출마선언은 종로에 공천을 신청했던 정인봉(鄭寅鳳)변호사 등에 의해추대를 받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조 명예총재는 출마이유에 대해 “당방침과 나의 의지가 분출되면서 출마권고를 많이 받았다”면서 “이 문제를 오래 끌면 오히려 문제가 된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제 출마의사를 굳힌만큼 성심을 다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에 일조하겠다”면서 “기필코 선거에서 승리,큰 길을 여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명예총재는 지난달 강릉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울진출을 발표했었다. 이번 종로출마 선언은 자신의 계보인 서울 양천갑 김동수(金東洙)위원장의공천을 전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일번지’인 종로에서 조 명예총재가 당선될 경우 당권도전 등 당내역학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 명예총재는 지난 95년 민주당후보로서울시장에 당선된 뒤 민주당·한나라당 총재를 지냈다.또 지난 98년에는 강릉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박준석기자 pjs@. ◆ 權永吉 민주노동당 대표.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대표가 국회의 선거법 재개정을 요구하며 15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권대표는 “국회는 당리당략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대통령은 직무를 방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진 정치세력의 정치권 진출이 봉쇄된 데 따른 불만도 토로했다.권대표는1인2표제를 주장하면서 “국회는 헌법에 정해진 평등선거,직접선거의 원칙에정면으로 위배되는 1인1표제를 통과시켰다”고 말했다.또 “신진 개혁세력의정치권 진출을 봉쇄하고 지역적 나눠먹기식의 전근대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입후보자 기탁금 인상도 “국민의 참정권 유린”이라고 주장했다. 권대표는 선거법 재개정을 위해 민주노총,한국노총,시민단체와의 연대투쟁을 천명했다. 박준석기자
  • [달라진 선거법 새 선거문화] (3) 묶인 국고보조금

    4·13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당과 각 후보들에게 ‘선거자금 확보’ 비상이 걸렸다. 국고보조금을 유권자 1인당 800원에서 1,200원으로 50% 인상하려던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여론에 부딪쳐 무산됐다. 또 후원회 기부한도액이 법인 2억5,000만원,개인 1억2,000만원으로 동결된것도 자금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편법으로라도 선거자금 확보에 나서든지,아니면 씀씀이를 줄여야 할 판이다.그래도 위로가 되는 것은 선거공영제의 확대다.선거비 보전이 15대때보다대폭 늘었다.유효투표 총수의 20%만 확보하면 선거비용 제한액은 보전받게된다. 지역구별 선거비용 제한액 공시는 다음달 18일 지역구별로 이뤄진다.지난해 평균은 8,100만원이었고 올해는 1억원 남짓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막상 선거를 해보면 이보다 훨씬 비용이 든다.주요 정당후보의 경우비공식 비용까지 포함,전체 선거비용으로 10억∼20억원은 들 것이라는 추측이다. 때문에 각 후보 진영도 ‘자금조달’을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개인 후원회와 출판기념회 등 각종 ‘합법적방법’을 통한 자금확보 노력을기울이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자금 동원의 어려움과 선거공영제 확대로 후보자 개개인이 지출하는 자금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이 관계자는 “공영제가확대된 만큼 각 정당과 후보들은 과거와 같이 조직에 의존하는 금권선거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당 차원에서 보면 여당인 민주당은 다른 당에 비해 자금 동원이 다소나은 편이다.그러나 총선용 거금을 한꺼번에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민주당은 지난달 열린 중앙당 후원회에서 50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하지만 비공식 모금액까지 합치면 이보다는 많을 것이라는 관측이다.여기에다 선관위로부터 103억원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자민련은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의 ‘자금조달 능력’과 의원들의 ‘개인플레이’에 의존하고 있다.비록 여당이지만 돈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당관계자들은 ‘엄살’을 떨고 있다. 총선에 앞서 81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받는다.유세비용,홍보비만 산정해도5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있다.따라서 2월말 쯤 중앙당 후원회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별당비 모금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한나라당은 야당이 된 뒤 처음 치르는 총선으로 걱정이 태산같다.국고보조금은 3당 가운데 가장 많은 130억원을 받지만 후원금·기부금 등이 여당때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줄었다. 그나마 희망을 걸고 있는 부분은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특별당비’.내부적으로 200여억원의 특별당비 모금을 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나라당은 또 총선전 또 한차례의 중앙당 후원회를 열 계획이다. 박준석기자 pjs@
  • 한나라당 공천접수 이모저모

    한나라당은 16대 공천 후보자를 지난달 10일 1차 마감한데 이어 8일 2차 마감을 했다.이날 낮 12시 현재 227개 선거구에 비공개 신청자 58명을 포함 560명이 접수를 마쳐 평균 2.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울산 남구는 최병국(崔炳國)전 검사 등 11명이 조직책을 희망,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거구 조정 대상의원들은 대부분 지역구 ‘선점’에 나섰다.선거구가 세개에서 둘로 하나 줄어든 송파지역은 송파을의 맹형규(孟亨奎)총재비서실장이‘전국구행’이 예상되는 이회창(李會昌)총재 지역구인 송파갑으로,송파병의윤원중(尹源重)의원은 송파을로 각각 자리를 옮겨 신청서를 냈다. 부산 남구갑·을의 이상희(李祥羲)김무성(金武星),사상갑·을의 권철현(權哲賢)신상우(辛相佑),금정갑·을의 김진재(金鎭載)김도언(金道彦)의원은 나란히 한 지역구 조직책에 신청했다. 반면 분구된 성남 분당은 갑에 고흥길(高興吉)총재특보를 비롯 4명이,을에는 오세응(吳世應)의원 등 5명이 각각 분리 공천 신청을 했다. 올해초 입당한 ‘젊은피’가운데 서울 강남을내정설이 나도는 오세훈(吳世勳)변호사는 조직책 신청을 하지 않았으나 원희룡(元喜龍)변호사는 비공개로양천갑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번 공천신청을 했던 황영하(黃榮夏·경기 파주)전총무처장관과 김철(金哲·강남갑)의원은 조직책 신청을 철회했다.강원도지부장인 이응선(李應善)의원은 총선 불출마선언을 했다. 한편 지난번 단 한명의 신청자도 없던 광주의 경우 이환의(李桓儀)전의원을비롯,4명이 조직책을 희망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공천신청 마감 뒷얘기

    민주당이 7일 마감한 4·13총선 후보자 공모에는 모두 1,036명이 신청했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심했다. ◆공천 접수결과 공개접수를 한 공천 신청자가 908명,비공개 신청자가 128명으로 집계돼 평균 4.6대 1(227개 지역구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다.호남권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전남은 13개 선거구에 134명이 몰려 10.2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전북은 10개 선거구에 99명이 신청해 9.9대1을 기록했다.서울은 45개 선거구에 193명이 몰려 4.3대 1,경기지역은 41개선거구에 141명이 지원,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경북은 16개 선거구에 46명이 지원,2.9대 1에 그쳤고 경남은 16개 선거구에 42명,부산은 17개 선거구에 39명이 신청했다. 통합대상 지역인 전북 고창·부안에는 17명이 몰려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현역의원인 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김진배(金珍培) 의원을 비롯,이강봉(李康奉) 금호그룹 상무 등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전남 여수에는 김충조(金忠兆) 김성곤(金星坤) 두 현역의원을 비롯,15명,화순·보성에는 박찬주(朴燦柱)한영애(韓英愛)의원 등 14명,나주는 정호선(鄭鎬宣)의원,배기운(裵奇雲)보훈복지공단사장 등 14명,광주 동구에는 이영일(李榮一)의원,나병식(羅炳湜) 풀빛출판사 대표 등 11명이 지원했다.박상은(朴商銀) 대한제당부회장은 회사가 위치한 인천 중·동·옹진에 공천장을 냈다. 그러나 취약지역에선 공천 신청자가 1명도 없는 곳이 6곳이나 됐다.공천 신청자가 없었던 선거구는 대구 중,달서을,경북 군위·의성,울산 중,동,북구등 모두 6곳.특히 울산의 경우 5개 선거구에 선청자는 단 2명에 그쳤다. ◆128명의 비공개 신청자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비공개 신청자 가운데는 전·현직 고위 공직자나 정부 산하단체 및 기관 고위간부,기초단체장,군출신 인사,기업인 언론인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지역별로는 충청권과 영남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분당갑 공천이 확정적인 강봉균(康奉均)전 재경장관도 비공개 신청을한 것으로 알려졌고,자민련에서 탈당한 지대섭(池大燮·광주 북을)의원,무소속 이미경(李美卿·부천오정)의원,김성호 전한겨레신문 기자(강동을)가 비공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회의 의원 출신 가운데는 김병오(金炳午·서울 구로을) 전의원과 박석무(朴錫武·서울)학술진흥재단이사장,국민회의 당료 출신인 고재득(高在得·성동)성동구청장도 비공개신청을 했다. ◆관료 출신으로는 천용택(千容宅·강진 완도)전 국정원장,강운태(姜雲太·광주 남구)전 내무장관,정세현(丁世鉉·완주 임실)전 통일부차관,최홍건(崔弘健·이천)전 산자부차관,이원성(李源性·충주)전대검차장,이철(李哲·나주)전수원지검차장검사 등이 공천 신청서를 접수했다. 김중권(金重權·봉화 울진)전 비서실장,김정길(金正吉·부산 영도)·이강래(李康來·남원)·문희상(文喜相·의정부)전 정무수석,장성민(張誠珉·서울강서을)전상황실장,김현종(金鉉宗·전주 완산)전 행정관 등의 청와대 출신들도 공천 대열에 합류했다.김한길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의 경우 성동에 신청서를 냈지만 당지도부에서는 노원갑이나 용산으로 조정 가능성을 내비치고있다. ◆서울에서 5명을 비롯,전국에서 15∼16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이 공개 비공개로 공천신청을 냈다. 김성순(金聖順) 송파구청장은 송파을에,정흥진(鄭興鎭)종로구청장은 종로,김동일(金東一)중구청장은 중구에 각각 공천 신청을 했다.그러나 당지도부는지방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16대 총선에서 당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의 출마를 가급적 제한한다는 방침이어서 공천을 받는 자치단체장은 극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동형기자
  • 가닥 잡혀가는 비례대표 후보군

    여야가 4·13총선 공천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비례대표를 노리는후보자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특히 이번에는 의원정수 감축으로 비례대표 의석이 현행 46석 또는 그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어서 지역구 공천탈락이예상되는 의원들은 비례대표라도 잡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더욱이 야당에서는 거액의 특별당비를 받는 문제를 놓고 아직도 설왕설래 중이다. ◆민주당=46석을 기준으로 15번 당선확정권,18번 당선권,20번 당선가능권으로 보고 인선을 하고 있다.물론 최종 낙점은 당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몫이다.비례대표 1번으로는 서영훈(徐英勳)대표가 유력하고,이인제(李仁濟) 선대위원장은 지역구 출마를 안하면 비례대표 상위 순번이 확실시된다.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도 낙점 가능성이 높다.지역대표로는 최명헌(崔明憲·이북5도민)고문과 김기재(金杞載·영남) 전 행자부장관이 거론된다.송자(宋梓) 21세기국정자문위원장과 김민하(金玟河)·김운용(金雲龍)상임고문,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김은영(金殷泳)·이준(李俊)지도위원,김진호(金辰浩)·이인영(李仁榮)당무위원,황인용(黃仁龍)씨 등은 직능대표후보군(群)이다.자민련의 ‘러브 콜’도 받고 있는 박상희(朴相熙)중소기협중앙회장도 공천이 유력하다. 여성후보로는 신낙균(申樂均)지도위원,한명숙(韓明淑)·최영희(崔榮熙)·조배숙(趙培淑)·박금자(朴錦子) 당무위원,김화중(金花中) 전 간호사협회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또 권노갑(權魯甲)고문과 공천탈락 중진 중에서일부가 비례대표로 배려될 전망이다. ◆자민련=영입인사들과 일부 공천탈락 중진,여성계에 골고루 배려될 전망이다.황산성(黃山城)부총재와 박경재(朴慶宰)변호사,이진삼(李鎭三) 전 육참총장 등이 영입 지분으로 거론되며,김모임(金慕妊)부총재와 이미영(李美瑛)부대변인은 여성 몫으로 배려될 것 같다.이완구(李完九)의원과 치열한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는 조부영(趙富英)전의원을 비롯,‘고토(故土)’회복에 실패한 일부 중진들도 비례대표로 배려될 공산이 적지 않다. ◆한나라당=18번을 당선안정권으로 보고 있다.이회창(李會昌)총재가 지역구를 포기한다면 비례대표1번을 맡고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이 상위 순번에 배치될 전망이다.박관용(朴寬用)부총재와 공천 경합중인 이기택(李基澤)고문도 전국구로 비중이 옮겨진 양상이며,지역구가 권철현(權哲賢)의원과 통합된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의 전국구 진출설도 퍼지고 있다. 황낙주(黃珞周) 전 국회의장과 강창성(姜昌成)부총재 등 원로급들도 전국구를 희망하고 있다.이총재의 핵심참모인 윤여준(尹汝雋)여의도연구소장과 신영균(申榮均)의원,영입인사인 이한구(李漢久)정책실장의 공천은 확정단계다. 직능대표 중 의료계 인사로는 노관택(盧寬澤)병원협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여성계로는 권영자(權英子)고문과 김정숙(金貞淑)여성위원장,김영순(金榮順)부대변인 등이 자주 거명된다. 한종태 박준석기자 jtha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