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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금융지주 회장 새달 모로코 IMF·WB 총출동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다음달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IMF·WB 연차총회에 나란히 참석한다. 총회 기간이 국회 국정감사와 맞물리면서 금융지주 회장들이 증인으로 소환되는 것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다음달 11일 금융위원회, 17일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IMF·WB 연차총회에 매년 참석해 온 금융지주 회장들은 연차총회 일정을 소화하고 현지 법인·지점을 둘러본 뒤 유럽, 중동에서 해외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IMF·WB 연차총회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을 비롯한 전 세계 금융계 인사들이 모이는 최대 글로벌 금융 행사다. 모로코는 이달 초 규모 6.8 강진으로 약 3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총회 계획 변경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IMF와 WB는 공동성명을 통해 기존 방침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자유총연맹 자유민주주의 안보지킴이 대회’ 참석

    김형재 서울시의원, ‘자유총연맹 자유민주주의 안보지킴이 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회 전)위원장)은 지난 1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주최 ‘자유민주주의와 안보지킴이’ 대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회원 및 통일안보포럼 시의원들과 함께 ‘DMZ 철책선길 합동 걷기대회(임진각~통일대교 2.5km)’에 참여했다고 밝혔다.‘DMZ 철책선길 합동 걷기대회’는 임진각 역사와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실현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참가자들이 접경지역을 직접 체험해 자유평화통일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에서 주최한 이날 걷기대회에는 통일안보포럼 김형재 대표의원, 김혜영 간사, 김용호 의원(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옥재은 의원, 이승복 의원, 이종태 의원, 김용일 의원과 서울 25개 지부 회원 등 약 4000여명이 참가했다.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북한이 북·러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핵미사일과 ICBM을 발사하는 엄중한 시기에 강석호 총재님과 김성덕 지부장님이 이끄시는 자유총연맹이 25만 서울시 회원님과 함께 DMZ 안보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작년 7월 제11대 의회가 개원된 이래로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자유총연맹과 같은 대표적인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지킴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의 지원활동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여기 오신 우리 시의원님들과 함께 작년도 하반기에 특위 활동을 통해서 오늘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도 의결했다”고 밝히며 “오늘 이 큰 행사를 계기로 한국자유총연맹이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민간단체로서 더욱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서울시의회도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 역대 여권이 방문해 푼 단식… 李 출구는 文이 열까

    역대 여권이 방문해 푼 단식… 李 출구는 文이 열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건강 악화로 입원하면서 단식 중단을 선언할 계기와 시점 등에 관한 ‘출구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야당 대표의 단식은 여권의 방문으로 봉합됐지만 정부·여당은 이 대표의 단식을 수사를 회피하려는 ‘방탄 단식’으로 보고 있고, 검찰도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황이라 함수가 복잡해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은 내각 총사퇴와 국무총리 해임 건의를 추진하겠다며 정부와 검찰에 대한 총력 투쟁을 선언했다”며 “168석이나 가진 제1야당이 내놓은 단식과 관련된 소위 출구전략이 참으로 고약하다”고 말했다. 반면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 대표와 대화하지 않는 역대 첫 대통령으로 기록될지도 모른다. 국민은 대통령의 이런 대야 관계를 처음 본다”고 반발했다. 198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가택연금 상태에서 단식했을 때 권익현 당시 민정당 사무총장이 사흘 연속 방문해 단식 중단을 촉구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 1990년 김 전 대통령은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 대표 최고위원으로서 지방자치제 전면 실시를 요구하며 단식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당시 평화민주당 총재)을 찾았다. 2018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드루킹 댓글 사건’과 관련해 특검 수용을 요구하는 단식을 했을 때는 우원식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와 후임자인 홍영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방문했다. 2019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장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찾았다. 반면 2016년 이 대표의 앞선 단식에는 같은 진영인 김종인 당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찾아와 출구를 터 줬다.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에 반발했고 해당 문제를 당에서 책임지고 풀겠다는 김 대표의 설득에 11일차에 단식을 멈췄다. 이번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19일 상경했다가 이 대표를 방문하면서 출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이 정부 관계자들 빼고 그동안 독재와 싸웠던 시민사회단체, 정치 지도자들이 (단식 농성장에) 다 오셨다. 문 전 대통령도 내일 가서 이 대표를 만나실 것 같다”고 말했다.
  • 日 국민 2명 중 1명 “기시다 총리 빨리 그만둬라”

    日 국민 2명 중 1명 “기시다 총리 빨리 그만둬라”

    일본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총리직을 그만두길 바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마이니치신문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전국 유권자 103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총리의 임기에 대해 “빨리 그만둬야 한다”는 의견이 51%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가 “되도록 오래 해야 한다”는 응답은 12%에 불과했다. “내년 9월 자민당 총재 임기까지 해야 한다”는 응답은 25%였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 다수당의 총재가 총리를 맡는데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 기시다 총리가 지난 13일 개각 및 자민당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쇄신에 나섰지만 지지율에 영향을 주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문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1% 포인트 감소한 25%로 집계됐다. 이 신문 여론조사에서 지난해 12월 조사 때와 같은 수치로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최저치를 또다시 기록한 것이다. 마이니치신문은 “마이넘버카드(일본판 주민등록번호)를 둘러싼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지난 6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개각 등을 했지만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기시다 총리의 개각에 대해 “기대가 크진 않다”는 응답은 77%로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개각에서 자신을 뺀 19명의 각료 가운데 여성만 5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2014년 9월 아베 신조 내각 때와 같은 수준을 만들었다. 기시다 총리는 여성 각료를 늘렸다고 강조했지만 이후 차관급 인사에서 54명 전원을 남성으로 채워 야당으로부터 ‘눈 가리고 아웅’ 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 기시다 ‘총리 경쟁자’ 치웠나

    기시다 ‘총리 경쟁자’ 치웠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대규모 개각을 단행한 건 자신의 장기 집권을 위해 차기 총리 후보로 주목받는 인물들을 견제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기시다 총리의 이번 인사에 대해 “중의원 조기 총선과 내년 가을 자민당 총재 선거를 위한 견제용”이라고 분석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각료 19명 중 13명을 바꾸는 대규모 개각과 자민당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 대표가 총리로 선출되는데 자민당 총재 선거는 내년 9월에 열린다. 자민당 네 번째 파벌인 기시다파의 수장인 기시다 총리는 기반이 약해 인사에서 파벌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기시다 총리는 아소 다로 부총재(아소파),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모테기파), 하기우다 고이치 정무조사회장(아베파) 등 각 파벌 핵심 인물을 연임시켰다. 또 2년 전 총재 선거에서 경쟁했던 고노 다로 디지털담당상,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을 유임하며 자신의 통제하에 뒀다.기시다 총리는 기시다파 핵심 인물이자 차기 총리 후보로 꼽히는 하야시 요시마사 전 외무상을 교체했다. 그는 지난 9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고, 오는 18일 뉴욕 유엔총회 등 외교 행사도 잇달아 있어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 경질된 하야시 전 외무상은 주요 보직조차 맡지 못했다. 일본에서 외무상은 보통 임기가 최대한 보장되는 편이다. 기시다 총리는 2012년 2차 아베 신조 내각 출범 이후 4년 7개월이나 외무상을 맡았고 이후 고노 다로, 모테기 도시미쓰 등도 2년 이상 외무상을 했다. 하야시 전 외무상은 임기 2년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과거 총재 선거 출마 경력이 있는 하야시 전 외무상을 주목받는 자리에서 제외하고 싶었다는 분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소식통은 “하야시 전 외무상이 총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말하면서 기시다 총리가 그를 라이벌로 여겼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외무상 교체 이유에 대해 “외교는 장관도 큰 역할을 하지만 정상급 외교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나 자신이 선두에서 외교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가 가미카와 요코 신임 외무상을 ‘포스트 기시다’로 키우고 싶어 외무상에 앉혔다는 분석도 있다. 올해 70세인 가미카와 외무상은 19년 만의 여성 외무상으로 세 차례 법상(법무부 장관)을 지내는 등 각료 경험이 풍부하다. 한편 교도통신은 13∼14일 이틀간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39.8%로 지난달보다 6.2% 포인트 상승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개각 및 자민당 간부 인사에 대해 ‘평가한다’는 응답은 37.6%였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43.9%였다.
  • 이상훈 전 국방장관 별세

    이상훈 전 국방장관 별세

    냉전이 종식되던 1980년대 후반 국방부 장관을 지냈던 이상훈 전 장관이 11일 별세했다. 90세. 13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1933년 충북 청원군(현 청주시)에서 태어났으며 서울 경기고등학교에 재학하다 학도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그 뒤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 1955년 소위로 임관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맹호부대(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26연대 1대대장으로 참전해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 고인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육사 11기 동기였지만 군내 사조직 ‘하나회’ 일원은 아니었다.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1983~85년)으로 근무한 뒤 예비역 대장으로 예편했다. 1988년부터 1990년까지 국방부 장관으로 일했다. 장관에서 물러난 뒤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재향군인회장, 국가원로자문회의 상임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론 배우자 안정숙 여사와 아들 웅희·장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14일 오전 7시다.(02-3010-2000)
  • 기시다 女인재 카드는 ‘오부치의 딸’

    기시다 女인재 카드는 ‘오부치의 딸’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주인공인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의 딸 오부치 유코 중의원이 13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개각 및 자민당 당직 인사에서 핵심 당직인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가 여성 인재 등용을 내세울 수 있는 장기 집권용 카드로 오부치 의원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11일 오부치 의원을 만나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 자리를 권했고 오부치 의원도 이를 수락했다. 선거대책위원장은 자민당에서 간사장, 총무회장, 정무조사회장과 함께 당 4역으로 불리는 핵심 보직이다. 올해 49세로 8선 중의원인 오부치 의원은 총리 재직 중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지역구(군마현 제5구)를 물려받아 26세 때인 2000년 정치권에 입문했다. 오부치 의원은 한때 일본 최초 여성 총리 후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제2차 아베 신조 내각 때인 2014년 경제산업상에 임명되기도 했지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곧바로 물러났고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핵심 보직에서 멀어졌다. 기시다 총리가 오부치 의원을 당 핵심 보직에 전격 기용하기로 하면서 여성 인재를 키우지 않는다는 비판을 피하는 것과 동시에 안정적인 장기 집권 기반을 다지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시다 총리가 이끄는 기시다파는 당내 네 번째 파벌로 기반이 약해 아베파(첫 번째 파벌), 아소파(두 번째), 모테기파(세 번째) 등의 협조를 받을 수밖에 없다. 오부치 의원은 모테기파에 속한 핵심 의원이다. 아사히신문은 “오부치 의원 기용으로 내년 가을 총재 선거의 경쟁자가 될 수 있는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당초 유임될 것으로 보였던 기시다 총리의 측근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가미카와 요코 전 법상(법무부 장관)을 외무상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 [마감 후] 이재명 단식과 정치의 실종/하종훈 정치부 차장

    [마감 후] 이재명 단식과 정치의 실종/하종훈 정치부 차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파괴’를 규탄하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 지 2주째로 접어들면서 출구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정부·여당은 이 대표에게 어떤 대화 메시지도 보내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초췌한 모습으로 두 차례 수원지검에 출석했지만 쓰러질 때까지 단식을 지속할 태세다. 이 대표의 단식이 장기화되면서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세는 뚜렷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8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1주일 전 조사보다 7% 포인트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 지지율은 같은 기간 43%에서 61%로 뛰어 정부·여당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 목소리가 야당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 대표 사법 리스크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어 왔던 내부 목소리가 잦아들고 단식 천막에는 설훈·전해철·홍영표 등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격려 방문이 이어졌다. 이 대표가 당의 단합과 지지층 결집, 당내 리더십 확립만을 목표로 했다면 소기의 성과는 달성한 셈이다. 하지만 이 대표가 ‘방탄 프레임’을 해소했는지는 미지수다. 여야는 단식 정국을 해결하려는 노력은커녕 연일 거친 말을 주고받으며 극단적 대치의 단면을 보여 줘 ‘정치의 실종’만 가속화됐다. 이낙연 전 대표에 이어 박병석 전 국회의장 등 민주당 중진들이 “건강이 걱정된다”며 이 대표의 단식을 만류해도 이 대표는 거절했다. 국민의힘은 연일 “구속을 피하기 위한 방탄용 단식을 중단하라”고 조롱하는 데만 몰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로선 윤석열 정부의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사즉생’ 단식이 ‘방탄 단식’이라는 비판에 휩쓸려 버린 것이 뼈아팠을 것이다. 민주당은 1990년 10월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평민당 총재 시절 13일간 단식하며 지방자치제를 관철시켰던 성공 사례가 있다. DJ는 지방자치제에 대한 평소 신념과 진정성을 인정받은 여론에 힘입었다. 당시 여당인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이었던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방문도 한몫했다. 하지만 현 정부·여당에서 YS와 같은 ‘큰정치인’을 찾기도 어렵거니와 애초 이 대표 단식의 목표가 모호하고 DJ와 달리 시기나 명분에서 국민적 공감을 얻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30%대를 넘나드는 저조한 지지율에도 이념 문제를 과도하게 쟁점화하며 거침없이 독주해 국민의 반발을 샀지만, 168석 거대 야당의 수장이 검찰 소환을 앞두고 단식에 돌입하면서 진정성을 의심받게 됐다는 비판에서는 자유롭지 못해 보인다. 민주당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뿐 아니라 돈봉투 사건, 코인 투자 등으로 국민적 신뢰를 잃었다는 점도 단식의 동력을 떨어뜨린 계기가 됐다. 여야가 극한 대립에 몰두하는 가운데 이 대표의 ‘단식 선배’ 중 한 명인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당부가 그나마 모범답안인 듯해 인용한다. “여당은 상대방을 파트너로 보고 이 대표를 찾아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 야당은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단식을) 만류해야 한다. 정치가 사람들 행복하고 잘살게 하자고 하는 거고 (정치인은) 가장 모범적으로 국민들 대표하는 사람들인데 상대방 손을 잡아 주고 건강을 회복한 뒤 또 싸우면 된다.”
  • “정명석 성범죄 방어용 바지 아니다”…‘주님과 자라’한 그녀 저격

    “정명석 성범죄 방어용 바지 아니다”…‘주님과 자라’한 그녀 저격

    ‘JMS 2인자’ 정조은(44·여·본명 김지선)에 대해 “독재자였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12일 대전지법 형사12부(재판장 나상훈) 심리로 열린 정씨 등 정명석 총재(78)의 성범죄를 도운 JMS 간부 6명에 대한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선 JMS 국제선교국 여성 간부 A씨는 정조은씨와 관련 “권력이 막강한 사람이고, 많은 이들이 두려워했다”며 이같이 표현했다. A씨는 “정조은의 방향을 비판한 목회자가 쫓겨난 적도 있다”며 “정 총재의 수행비서를 직접 배치하고, 원하는 이들을 공석에 앉혔다”고 전했다. 정명석 총재의 ‘후계자’로 알려진 정씨는 2018년 3∼4월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29)에게 잠옷을 건네주며 ‘여기서 주님을 지키며 잠을 자라’고 지시해 정 총재의 준유사강간 범행을 도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2021년 9월 초 정 총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한 여성 피해자에게 “그것이 하나님의 극적인 사랑이다”라며 세뇌하고, 정 총재가 범죄를 저지르는 동안 대기하거나 통역도 해준 혐의이다. A씨도 국내외 ‘신앙스타’를 선발·관리하며 이들을 상대로 정 총재가 범행할 때 도운 혐의로 다른 간부들과 함께 재판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증언은 직접 경험한 일은 아니며 소문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정씨 변호인이 “정씨가 정명석 총재의 범행을 막기 위해 여신도의 접근을 차단하는 역할을 했는데, 그런 노력에 대해 들어봤느냐”고 묻자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변호인이 “정씨가 여성 수행원들에게 일부러 긴 바지를 입도록 하지 않았느냐”고 되묻자 A씨는 “수련원이 햇볕이 워낙 강한 데다 벌레도 많이 쏘여 다들 긴 운동복 바지를 입는다. (정 총재의) 성범죄를 막기 위한 게 아니다”고 반박했다. 정씨 측은 “실제 맡은 역할이나 지위는 알려진 것과 상당 부분 다르다”며 ‘2인자임’을 부인하고 있다. 이 재판부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국내외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명석 총재의 1심 재판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 증인 신문에 이어 오는 18일 오전 10시 다음 재판을 진행한다.
  • “오염수” 입에 올린 日장관 경질

    “오염수” 입에 올린 日장관 경질

    다른 방류 관련 인사들 요직 기용中겨냥 “수산물 금수 돌출 행동”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3일 개각과 함께 집권당인 자민당 인사를 단행한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해 일본 정부가 쓰는 용어인 ‘처리수’가 아닌 오염수라고 부른 노무라 데쓰로 농림수산상이 전격 교체될 예정이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참의원(상원) 4선인 노무라 농림수산상을 교체하고 중의원(하원) 5선 이상, 참의원 3선 이상인 당내 70명가량 후보군 중에 새로운 인물을 임명하기로 했다. 노무라 농림수산상은 지난달 31일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총리와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총리와) 오염수 그 뒤의 평가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해 트리튬(삼중수소) 등만 남은 처리수라고 부른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기시다 총리는 노무라 농림수산상의 사죄와 발언 철회를 지시했다. 노무라 농림수산상은 “잘못 말한 데 대해 사과하고 철회한다”고 했지만 사퇴하라는 압박을 받았다. 노무라 농림수산상 외에 오염수 방류 업무와 관련된 장관들은 연임되거나 혹은 요직에 기용될 예정이다.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연임되고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등은 요직에 앉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시다 총리의 측근인 하야시 외무상은 중국통으로 오염수 방류 후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해결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가 많다. 기시다 총리는 이뿐만 아니라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등을 연임시키고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은 주요 보직으로 이동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각 당내 주요 파벌인 아소파(제2파벌), 모테기파(제3파벌), 아베파(제1파벌)의 핵심 인물로 이번 인사는 계파 안배와 균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내 제4파벌인 기시다파를 이끄는 기시다 총리로서는 안정적인 장기 집권을 위해 상위 파벌을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인도 뉴델리를 찾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그는 “일부 나라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적으로 일시 정지하는 등 돌출 행동을 했다”고 말하면서 중국을 겨냥했다. 중국을 직접 언급하진 않으면서 중국을 비판한 기시다 총리는 “(오염수 방류가) 국제사회에서 넓게 이해를 얻고 있다”고 자평했다.
  • 피지, 신도 이주시켜 ‘타작마당’ 열었던 한국 교회 7명 추방하기로

    피지, 신도 이주시켜 ‘타작마당’ 열었던 한국 교회 7명 추방하기로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 정부가 400여명의 신도들을 대거 이주시켜 강제 노동을 시키고 폭행을 가하던 한국 은혜로 교회의 고위급 신도들을 추방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피오 티코두아두아 피지 내무부 장관은 인터폴이 이전부터 이 교회 고위 관계자들을 체포할 것을 촉구했지만 몇년 동안 무시됐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 7월 인터폴이 이들을 기소 수배 중인 도망자로 지목하는 등 적색 수배를 내렸지만, 이전 정부에서 무시됐다”며 이 교회 창립자 신옥주 목사의 아들을 비롯해 7명의 고위 인사를 ‘입국 금지자’로 분류해 한국으로 송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는 법원에서 공동 상해, 특수 폭행, 특수 감금, 사기,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7년형을 선고받았고, 2020년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말부터 2017년 8월까지 교인 400여명을 남태평양 피지로 이주시켰다. 그는 종말론을 주장하며 유일하게 피할 수 있는 낙토(樂土)가 피지라고 소개하고, 신도들에게 전 재산을 처분한 뒤 피지로 가야 한다는 생각을 주입했다. A씨는 이 과정에 이주를 위한 비자 취득 등 명목으로 한 신도로부터 1억 2000여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또 피지에서 생활하면서 ‘타작마당’이라는 자체 종교의식을 앞세워 신도 10여명을 30여 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감금했으며, 타작마당을 진행하면서 일부 10대 신도들에게 서로 폭행하게 하거나 이를 지켜보게 해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도 인정됐다. 이 과정에 한 명의 신도가 구타 끝에 목숨을 잃었다고 BBC는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피지 경찰은 4명을 체포했는데 이모 씨와 신모 씨는 국내로 송환했으며, 이모 총재 대행을 포함한 두 사람은 고등법원이 송환하면 안된다고 판결해 일단 석방됐다. 또 이 교회의 사업 부문 책임자이며 2019년부터 국내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창립자 신옥주 목사의 아들 다니엘 킴은 다른 사람과 함께 달아나 적색 수배령이 내려졌다. 이 교회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프랭크 바이니마라마 전 피지 총리는 2017년 우수 기업인 시상식에서 다니엘 킴과 나란히 사진을 촬영했다. 티코두아두아 장관은 “은혜로는 피지에 많은 것을 투자해 우리는 이를 알고있었으며 감사하해 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의심스러워하는 일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 [진경호 칼럼] 단식마저 즐거운 신앙의 정치/논설실장

    [진경호 칼럼] 단식마저 즐거운 신앙의 정치/논설실장

    엄혹했던 시절, 단식은 비장했다. 1983년 5월 김영삼의 단식이 그랬다. 전두환 정권에 의해 정치활동을 금지당하고 무려 2년 넘게 상도동 자택에 연금돼 있던 그는 5·18 민주항쟁 3주년을 맞은 날 돌연 정치범 석방과 대통령 직선제 개헌 등 5개항의 민주화 조치를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다. 그때가 어떤 세상이었나. “진천에서 있었던 황새의 죽음은 대서특필되면서도 그의 단식투쟁은 뒤늦게야 겨우 ‘정치현안’이라는 암호로 보도됐을 뿐이다.” 훗날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사회수석의 회고가 아니더라도 그의 단식을 세상이 온전히 알기조차 어려웠을 만큼 캄캄했던 시절이었음은 장년 이상의 세대라면 안다. 김영삼의 단식은 그러나 힘이 셌다. 갈래갈래 흩어졌던 야권 인사들이 다시 뭉쳤고, 보도통제 속에 귀에서 귀로 전해진 풍문에 민심이 들썩였다. 5·18 항쟁을 총칼로 누른 전두환 정권이지만 김영삼의 단식 앞에선 어찌할 바를 몰랐다. 몇 번을 달래 보다가 결국 그에게 가한 가택연금 조치를 거둬야 했다. 무려 23일, 삶과 죽음의 경계에까지 다다랐던 김영삼의 단식은 그렇게 전두환 정권의 철권 통치에 금을 냈다. 김대중은 어떠했나. 노태우·김영삼·김종필의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주자유당 거대 정권을 상대로 내각제 합의 폐기와 지방자치제 실시 등을 요구하며 13일간 단식을 벌였다. 평화민주당 총재 시절인 1990년 10월의 일이다. 내각제 합의는 폐기됐고, 이듬해엔 30년 전 사라졌던 지방자치 선거가 부활했다. 두 정치 거목의 단식은 이랬다. ‘민주화’라는 명분이 있었고, 목숨을 던질 결기가 있었다. 무엇보다 이들을 좇는 국민이 있었다. 그래서 세상을 바꿨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적 권리에는 이들의 목숨 건 투쟁에 진 빚이 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오늘로 일주일째를 맞는다. 이 땅을 민주자유 체제로 이끈 정치세력의 유산을 이어받은 정당의 대표가 나선 단식이다. 마땅히 비장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어떤가. 그러한가. 단식이 성직자의 구도 차원을 벗어나 정치 투쟁의 도구가 된 데에는 절대권력의 압제와 핍박, 그리고 절대약자의 항거 불능의 상황이 작동 원리로 깔려 있다. 달리 저항할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죽음을 불사하는 자해로 압제와 핍박을 끊어 내고자 하는 최후의 투쟁이 단식이다. 그러나 차가운 흑백사진과도 같던 양김의 단식을 끝으로 이런 장엄한 단식의 서사는 종을 쳤다. 민주화 이후로도 정치인들의 단식이 무수히 이어졌으나 그 방향은 일관되게 작고 가벼운 쪽으로 치달았다. 자신보다 나라를 앞세운 대의(大義)는 사라지고, 자신의 소리(小利)를 앞세운 퍼포먼스만이 난무했다. 이젠 릴레이 단식이니 뭐니 하며 웃음 가득한 잔칫집 분위기마저 연출되는 판이다. ‘투쟁’보다는 차라리 ‘투정’에 가까워진 단식의 풍경이 마침내 이재명 단식에 다다랐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다”고 이 대표는 말했다. 그러나 국회 과반 의석을 거머쥐고 ‘문재인 정부 7년차’를 자임하는 터에 ‘윤석열 폭정’이라 주장하니 뜬금이 없다. 갖가지 의혹으로 민주 사법질서를 어지럽힌 마당에 ‘민주주의의 회복’을 말하는 건 아구가 안 맞는다. 낮엔 천막, 밤엔 대표실을 오가는 출퇴근길 어디에 사즉생의 각오를 묻었는지도 알 길이 없다. 소환 조사를 놓고 이 대표가 검찰과 벌이는 줄다리기 앞에서 그가 쓴 ‘단식’은 그저 ‘방탄’으로 읽힐 뿐이다. 목숨 건 단식으로 민주주의의 새벽을 깨운 김영삼·김대중의 신념의 정치는 가고, 만개한 민주주의에 흠뻑 취한 후예들의 내 편만 옳은 신앙의 정치만 남았다. 양김의 단식이 마냥 무람한 아침이다.
  • 오세훈,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만나 ‘대기질 개선 협력방안’ 논의

    오세훈,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만나 ‘대기질 개선 협력방안’ 논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대기질 개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유엔환경계획은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환경문제에 관한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기후변화·환경오염·생물다양성 등 환경에 관한 제반 활동을 종합적으로 조정 및 지휘하는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잉거 앤더슨 사무총장은 세계은행(World Bank) 중동 북아프리카지역 부총재,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 2월부터 UNEP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앤더슨 사무총장은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행사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서울시는 오는 7일 UN 지정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면담을 추진했다. 시와 유엔환경계획은 최근 ‘수도권 대기질 개선 공동평가’ 사업을 추진해 2005년~2020년의 수도권 대기질 개선성과를 평가하고 2050년까지의 미래 전망을 담은 ‘대한민국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대기질 개선 경험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해당 평가에서 2020년 서울의 대기질은 2005년 대비 미세먼지 75%(4284톤→1072톤) 감축, 이산화탄소 14%(2638만톤→2260만톤) 감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는 택배 화물차, 마을버스 등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경유차를 전기차로 조속히 전환하고, 단계적으로 운행제한을 확대해 2050년 서울 시내 모든 내연기관차 완전 퇴출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오 시장은 면담에서 “앞으로도 서울시 대기질 개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유엔환경계획과도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부, 北 무인기 개발회사 독자제재… 11번째 대북제재

    정부, 北 무인기 개발회사 독자제재… 11번째 대북제재

    정부가 1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 5명과 기관 1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54명과 기관 51개로 늘어났다. 이번 제재 대상은 북한의 무인무장장비 개발과 IT인력 송출에 관여한 류경프로그램개발회사와 동 회사 관계자 5명(류경철·김학철·장원철·리철민·김주원)이다. 외교부는 이날 “이 대상들은 우리나라가 최초로 지정하는 것으로, 북한의 위성·무인기 등 개발, 대북제재 회피 및 핵·미사일 자금 조달 활동 차단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선도해 나간다는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왔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이 이러한 사실을 깨달아 무모한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에 나오도록 미국,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금융제재대상자로 지정된 대상과 외환거래 또는 금융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각각 한국은행 총재 또는 금융위원회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며,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 외교부 대북독자제재, 北 무인기 핵심기술 개발업체·개인 대상

    북한이 지난달 시도한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에 대응해 정부가 무인기 개발 등에 관여한 북한 회사인 류경프로그램 개발회사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독자제재 방안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핵·미사일 개발 및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 5명과 기관 1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류경프로그램개발회사는 무인기 관련 핵심기술 개발과 정보기술(IT) 인력 송출에 관여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제재 명단에 오른 개인은 류경철 류경프로그램개발회사 사장, 김학철 중국 선양 주재 대표, 장원철 중국 진저우 주재 대표, 리철민 중국 단둥 주재 대표, 김주원 중국 단둥 주재 부대표 등이다. 외교부는 “이 대상들은 우리나라가 최초로 지정하는 것으로, 북한의 위성·무인기 등 개발, 대북제재 회피 및 핵·미사일 자금 조달 활동 차단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선도해 나간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국 국민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기관과 외환거래 또는 금융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각각 한국은행 총재 또는 금융위원회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허가 없이 거래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윤석열 정부는 작년 5월 출범 후 이번을 포함해 총 11차례에 걸쳐 개인 54명, 기관 51곳을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외교부는 “최근 한미일 정상회의와 3국 외교장관 통화를 통해 3국간 대북 공조를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한 후 이뤄진 이번 조치는 국제사회의 제재망을 더욱 촘촘하게 하고 우방국 간 대북정책 공조를 심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말했다.
  • 국내 최대 女바둑 대회 해성 여자기성전 개막

    국내 최대 女바둑 대회 해성 여자기성전 개막

    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 규모의 ‘해성 여자기성전’이 4년 만에 개막식을 갖고 일곱 번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31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단재완 해성그룹 회장, 단우영 부회장 등 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및 대회 참가 프로·아마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해성 여자기성전 개막식이 열렸다.개회선언을 위해 무대에 오른 전 대회 우승자 최정 9단은 “7회 여자기성전은 더 멋지고 재밌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7회 여자기성전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국가대표 코치를 맡고 있는 오정아 5단은 “얼마전 해성에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 후원을 해주셨는데 국가대표팀에게는 큰 힘이 됐다. 꼭 금메달로 보답하겠다”며 “해성 여자기성전 개막을 축하드리고 어떤 재밌는 승부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모두가 승리할 순 없지만 치열한 승부로 모두가 성장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국내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중국 여자랭킹 1위 위즈잉 7단, 일본의 나카무라 스미레 3단도 영상을 통해 해성 여자기성전 개막을 축하했다. 전 대회 준우승자 김은지 6단은 “여자기성전 개막식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번 출전하고 프로로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즐거운 시간이었다. 해성 여자기성전 파이팅”이라며 건배 제의를 했다. 제7회 해성 여자기성전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아마선발전에서 이남경, 이서영, 채현기, 최민서 등 4명이 프로기사와 함께하는 통합예선 진출권을 얻었다. 한국기원 소속 여자프로기사 46명과 아마추어 여자선수 4명 등 50명은 9월 6일과 7일에 열리는 예선전을 통해 20명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 20명과 전기 시드를 받은 최정 9단, 김은지 6단, 김채영 8단, 후원사 시드를 받은 오유진 9단이 합류해 24강 토너먼트 및 결승3번기로 일곱 번째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은 9월 18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해성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7회 해성 여자기성전은 우승상금 5000만 원, 준우승상금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제도 허점 악용한 ‘무분별한 민간위탁’ 개선 촉구

    김영옥 서울시의원, 제도 허점 악용한 ‘무분별한 민간위탁’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이 지난 30일 제320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민간위탁제도 허점을 악용한 사회복지시설 위탁의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 서울시에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전수조사와 위탁 제도의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영옥 의원은 “서울시가 신생 법인의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사회복지시설 위탁체 선정기준 중 ‘법인전입금(재정부담액) 평가 배점’을 축소 조정한 지 10년이 넘었다”고 말하며 “서울시 복지시설들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수십, 수백개의 보육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임의단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며 “법인만 위탁할 수 있는 다른 사회복지시설과 달리 단체·개인까지 운영할 수 있는 보육시설 위탁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편법”이라고 지적했다. 임의단체란 회원으로부터 회비를 거두고, 공익적 목적이나 친목도모를 위해 결성하는 비영리성 단체로, 친목회, 동문회, 종친회, 계모임 등을 주로 임의단체로 설립한다. 김 의원은 “조사 과정에서 1개의 임의단체가 전국적으로 164개, 285개의 보육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사례도 있었다”라며 임의단체는 비영리성 단체로 종합소득세 등 세금을 내지 않는 점, 별도의 명칭 제한이 없어 ‘재단’이나 ‘연구소’ 등 ‘재단법인’으로 오인 할 수 있는 단체명을 사용하는 점 등 지적하며 “규제와 법망을 피해 가는 임의단체에 대한 관리·감독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적하신 문제에 공감하며 위탁절차에 특정 단체를 별도로 규제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재위탁 횟수 제한, 위탁시설 수 제한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이어 김 의원은 현 사회복지지설 위탁운영의 실태를 고발하고 위탁자 선정과정에서 의혹이 불거진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사례를 언급하며, 재위탁 시의회 보고 시 ‘행정처분 사항’ 보고 누락, 다수의 내부인사(산하 시설장)로 이사회 구성 등 다양한 운영상 문제도 있었다고 말했다. 총재산이 1억 5000만원, 기본재산은 5000만원에 불과한 사단법인이 30개가 넘는 사회복지시설을 수탁받아 연간 200억이 넘는 규모의 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례를 제시하며 영세법인의 과도한 복수 수탁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법인들의 설립 당시 출자금이 상당 부분 잠식되거나, 음성적으로 법인 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실태를 말하며, 부실 법인 정리를 위해 전수조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의원의 여러 지적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문제이다. 이제부터 현황을 파악하고 깊이 있게 고민해 해결책을 찾아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시정질문 마무리하며 김 의원은 “서울의 복지를 투명하고 전문성 있는 기관들이 책임성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도록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아직 과거에 사로잡힌 사회복지계의 병폐를 척결하기 위해 계속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웰컴저축은행, 상권 회복 위한 ‘이태원 회식 챌린지’ 참여

    웰컴저축은행, 상권 회복 위한 ‘이태원 회식 챌린지’ 참여

    웰컴저축은행은 김대웅 대표와 자사 프로당구팀인 웰뱅피닉스 선수들이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헤이 이태원 회식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헤이 이태원 회식 챌린지’는 이태원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김 대표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는 장상진 프로당구(PBA) 부총재를 추천했다. 캠페인은 이태원 소재 식당에서 식사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소셜미디어(SNS)에 해시태그(#잇태원 #eat_taewon)를 붙여 게시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 대표는 “다양한 문화와 놀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이태원에 많은 관광객과 젊은이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남김으로써 이태원 거리도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 러몬도 “美기업, 中 위험해 투자 못 해”… 中 “시장 확대 노력”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기업들이 투자하기에 중국이 점점 위험한 환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상무장관으로 7년 만에 중국을 찾아 지난 28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회담한 러몬도 장관은 29일 베이징에서 상하이로 이동하는 고속열차 안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기업들로부터 중국이 너무 위험해져서 투자할 수 없게 됐다는 말을 점점 더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러몬도 장관이 중국의 투자 환경에 대해 “전통적 우려와 완전히 새로운 우려가 있는데, 이를 합하면 기업들이 중국 투자를 너무 위험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러몬도 장관은 “아무 설명 없는 엄청난 벌금, 불분명하고 미 (기업)공동체에 충격을 준 새 간첩방지법, 기업 압수수색” 등을 중국이 낳은 ‘새로운 우려’로 들었다. 앞서 중국은 지난 4월 미 컨설팅회사 베인앤드컴퍼니 상하이 사무소를 압수수색하고, 미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등 대중 수출 통제에 맞서 미국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러몬도 장관의 ‘투자 불가’ 발언은 4일간의 방중 기간 나온 발언 중 가장 직설적이며 중국의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29일 리창 총리 등과 만나 “마이크론·인텔에 대한 수출 통제, 보잉의 중국 사업 제한 등 미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제기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도 했다. 중국은 미국에 투자 제한 조치 철회, 관세 인하, 수출 통제 완화 등을 요구했으나 러몬도 장관은 “국가안보 사안은 협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즉각 대응했다. 주미 중국대사관 류평위 대변인은 29일 “중국 정부는 외국 기업에 대한 시장 접근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영업 중인 7만여개의 미 기업은 중국에서 계속 사업을 원하고 있고 이들 기업의 90%는 수익을 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러몬도 장관의 중국 방문은 30일 천지닝 상하이 당서기와의 회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5년간 미국이 반도체, 태양광 패널은 물론 다양한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중국발 공급망을 끊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29일 지적했다. 미국의 중국산 수입 비중은 2017년 약 22%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17%까지 떨어졌고, 베트남과 멕시코가 중국을 대체했다. 그러나 베트남과 멕시코에서는 중국산 수입과 중국의 직접 투자가 급증했다. 즉 중국산 제품이 베트남과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흘러 들어간다는 것이다. 중국산 수입 비중이 5% 포인트 감소하면 베트남산 수입품 가격은 9.8%, 멕시코산 수입품 가격은 3.2% 상승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지난주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국내 공급 기반이 재건되기 전에 국내 또는 동맹국에서만 생산하려고 하면 무역 분열이 가속화 때 새로운 공급 제약을 낳을 수 있다”며 중국과의 디리스킹(공급망 분리) 한계를 지적했다.
  • “다시 활기 찾기를...” 웰컴저축은행,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헤이 이태원 이태원 회식 챌린지’ 동참

    “다시 활기 찾기를...” 웰컴저축은행,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헤이 이태원 이태원 회식 챌린지’ 동참

    웰컴저축은행은 김대웅 대표와 자사 프로당구팀인 웰뱅피닉스 선수들이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헤이 이태원 회식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헤이 이태원 회식 챌린지’는 이태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김 대표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장상진 프로당구(PBA) 부총재를 추천했다 캠페인은 이태원 소재 식당에서 식사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소셜미디어(SNS)에 해시태그(#잇태원 #eat_taewon)를 붙여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 대표는 “다양한 문화와 놀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이태원에 많은 관광객과 젊은이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남기고 이태원 거리도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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