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총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팬들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유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비핵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FA 시즌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728
  • 개혁신당說 ‘꼬리에 꼬리’

    여야 개혁파 중진,소장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개혁 신당설’이 꼬리를 물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개혁적 여야 의원 등의 모임인 화해와 전진포럼 토론회에서 신당 창당 등 제3의 정치세력 필요성이강력히 제기됐다. 토론에서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부총재는 “우리 나름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은유적으로 신당론을 폈고,같은당 김원웅(金元雄) 의원은 ‘새로운 정치세력론’으로,안영근(安泳根) 의원도 ‘새로운 상품론’으로 신당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민주당 김원기(金元基) 의원은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정치개혁이 잘 안될 경우에 대비한 ‘새로운 생각’을 강조했다. 토론회 뒤 자연스럽게 신당론이 확산되면서 신당론의 수위와 실행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러나 토론회 참석자들은 “원론적인 얘기였다”면서 한발 뺐다.서상섭(徐相燮) 의원은 “여야 참석자 모두 (신당)필요성에 공감했고,가능성은 열어두었으나 현실성은…”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김원웅 의원도 현 시점에서는 창당이 어렵지만 다음 총선(2004년) 정국 때 창당가능성을얘기했다.다른 의원들도 비슷하게 해명했다. 정치권에서도 일단 이들의 신당론을 “당에서 몸값을 부풀리기 위한 차원”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았다. 그러나 신당 창당이 시기만 남았을 뿐,기정사실로 굳어져구체적인 실행프로그램 준비까지도 마쳤다는 얘기도 퍼져있다. 즉 신당론자들이 일제히 현재의 가능성을 부인하는 건 방해 공작을 피하기 위한 고육책이란 관측이다.정치권 소식통은 22일 “현재의 지역정당적 구도에 국민적 염증이 심각하다”면서 “정기국회가 열리면 정치판에 신당 창당과관련된 중요한 움직임이 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오건교 경질 배경·의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2일 오장섭(吳長燮) 전 건설교통부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자민련 출신 김용채(金鎔采)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임명한 것은 항공안전 2등급 파문을진화시키면서 ‘DJP 공조’에 이상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건교장관 경질 및 DJP 공조= 오 전 장관 교체는 사안의중대성을 감안할 때 ‘시기’만 남아있었다.경위야 어찌됐든 주무장관으로서 정치·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 없었기때문이다.아울러 오 전 장관이 대주주로 있던 대산건설의특혜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된 것도 이번 경질의 또다른 원인으로 작용했다. 건교장관 경질 방침은 이미 지난 20일 오후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이 청구동으로 김종필(金鍾泌) 자민련명예총재를 방문했을 때 결정됐다는 후문이다.이와 관련,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 전 장관의 자진 사퇴를 하루 이틀 기다렸다”면서 “21일 밤 11시쯤 오 전 장관에게 위로전화를 했다”고 전했다.김 명예총재도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오 장관 일은 두고 보면 알 것”이라고 말해 교감이이뤄졌음을 시사했다. ●개각 및 당정개편 여부= 건교장관 한 사람만 전격 경질한것으로 미루어 당분간 개각은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청와대 핵심 참모들이 당정 개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누가 그런 말을 하더냐”고 반문하거나,구체적인 수치를예시하며 세계 경제상황을 설명하는 것도 거취가 주목되어온 경제팀의 교체 가능성이 낮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라고할 수 있다. 8·15 통일대축전 방북단 사건 등과 관련,야당의 해임요구를 받고 있는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의 거취가 변수이긴 하나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인사로 이어질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같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IMF졸업’ 청와대 만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국제통화기금(IMF) 지원자금 상환을 하루 앞둔 22일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오전 경기광명시 기아자동차공장을 격려 방문한 데 이어 저녁에는각계 인사 7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자축(自祝) 만찬을 함께 했다. ●자축 만찬= 김 대통령은 환란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용환(金龍煥) 한국신당대표,노사정위원장을 지낸 김원기(金元基) 민주당 최고위원,이헌재(李憲宰) 전 재경부장관 등 외환위기 극복의 주역들과 함께 ‘IMF 졸업’의의미를 되새겼다.김 대통령은 지난 3년반을 되돌아보고 “3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문을 닫거나 주인이 바뀌는 등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수많은 근로자들도 구조조정과실업의 고통을 감내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대통령에 당선됐을 당시 38억달러였던 외환보유고는 현재 1,000억달러에 이르는 세계 5대 외환보유국이 됐다”면서 “IMF 자금 차입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의 위상과 신인도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아울러 현재 우리경제가 처한 상황을 설명한뒤 더욱 분발할 것도 당부했다.그러면서 “다같이 힘을합쳐 경제를 살리자”고 호소했다. 쾰러 IMF 총재도 이날 김 대통령 앞으로 서한을 보내 “한국의 IMF 자금 전액 조기상환은 획기적인 일”이라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기아차 방문= 공장에 도착한 김 대통령은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뒤 이 회사 정몽구(鄭夢九) 회장과 김뢰명(金賴明)사장의 안내로 생산라인을 둘러봤다.특히 김 대통령은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카니발 신형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 대통령은 “97년말 우리나라 외환위기는 기아차 문제를 중심으로 일어났을 정도로 외환위기하면 기아차가 생각나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기아차가 이렇게 당당히 갱생해 산교훈을 보여준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기아차의성공적인 회생을 축하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IMF, 아르헨 80억弗 추가지원

    국제통화기금(IMF)이 21일(현지시간) 채무불이행 선언 위기에 처한 아르헨티나에 80억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가 브라질,멕시코 등 남미 지역의주가하락을 시작으로 침체된 세계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결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에 대한 IMF의 긴급구제 금융규모는 지난 12월 지급된 140억달러에서 220억달러로 늘어났다. 호르스트 쾰러 IMF 총재는 “오는 9월 초 열릴 이사회의동의를 얻는대로 50억달러가 아르헨티나에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나머지 30억달러는 1,280억달러에 달하는 아르헨티나의 외채 재조정 여부에 따라 지급된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는 22일 이번 합의에 채무재조정이 추가 지원조건으로 명기된 것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즉 미국의 상업은행들을 포함,아르헨티나의 채권자들에게 고통분담을 요구한 셈이다.아르헨티나는 추가지원의 대가로 지난 7월말 예산적자 해소를 위해 통과시킨 긴축정책들을 엄격히 실행에 옮길 것을 합의했다.아르헨티나는 연방정부의 재정적자68억달러를 포함,지방 주정부까지 합쳐총 100억달러의 재정적자를 갖고 있다. 이번 합의안에는 구제금융기금의 단일 최대 주주인 미국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아르헨티나는 이번 협상을 통해남미 지역의 무역장벽 완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로버트 졸릭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구제금융 합의소식에남미와의 경제ㆍ교역 유대강화를 위해 아르헨티나는 물론브라질,파라과이,우루과이 등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회원국 장관들과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아르헨티나의 추가지원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폴 오닐 미 재무장관도 “아르헨티나의 재정상황을 더욱 안정적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사를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
  • 콜금리 ‘숨고르기’

    미국이 22일 올들어 7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우리나라 콜금리 향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행은다음달 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금리 인하여부를 결정한다.9월에도 내릴 경우 세번 연속인하가 되지만 그럴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금통위,“이번엔 지켜보자”= 우세 한 금융통화위원은 “미국은 수출의존도가 높지 않고 물가 우려가 크지 않기 때문에 금리를 연 3.5%까지 내릴 수 있지만 우리는 사정이다르다”고 말했다.현 콜금리 수준(4.5%)이 높아서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안하는 게 아닌데다 물가가 아직은 5%대에머물고 있어 콜금리를 곧바로 따라 내리기는 힘들다는 설명이다. ●한은,세번 연속 인하에 부담= 전철환(全哲煥)총재는 지난 9일 콜금리를 인하하면서 “경기가 예상보다 더 나빠지고있다”고 말해 추가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하지만 한은도 7·8월에 이어 콜금리를 인하하는 데는 부담을 갖는 눈치다.추석명절도 끼어있어 일단은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안미현기자 hyun@
  • 이총재 귀국과 정국 전망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2박3일간의 싱가포르 방문을 마치고 22일 오전 귀국했다.이 총재의 귀국으로 영수회담을 비롯한 향후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싱가포르 방문 결산= 이 총재는 지난 20일 오후 고촉통(吳作棟) 총리와 리콴유(李光耀) 선임장관을 잇따라 예방,21세기 국제질서 전망,한반도 문제,동남아 정세,경제 전망등 국제정치·경제 환경변화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리콴유 선임장관과의 예방에서 이총재는 리장관이싱가포르를 작지만 강한 나라로 키운데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재는 이날 공항에서 “우리 나라도 제대로 국정운영의 틀을 갖추고 광범위한 인적 자원을 활용하면 현재의 위기극복은 물론,미래에 자랑할 만한 국가를 만들 수 있다는생각을 갖게 됐다” 고 소기의 성과가 있었음을 밝혔다. ●향후 전망= 관심의 초점은 여야 영수회담.이총재는 영수회담과 관련,“기본적으로 영수회담은 진실한 의도와 신뢰를 갖고 그 결과가 국민들에게 기대와 희망을 주는 것이돼야 한다”고말했다. 당의 강경 분위기와는 달리 회담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았다. 이 총재 귀국길에 민주당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이 마중을 나온 것도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권오을(權五乙)기조위원장은 이와 관련,“박 사무총장이공항에 나온 것은 여권에서 제스처를 취하겠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과 김무성(金武星)총재 비서실장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다만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수용하는것은 “여권에 말려 들어가는 것”이라고 견해를 밝힌 점도 작은 변수다. 박종웅(朴鍾雄) 의원은 이날 “언론사주가 구속되고 남북문제도 북한에 끌려가는 상황에서 야당이 이를 강하게 비판하기보다 영수회담을 수용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이 YS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 총재가 23일 총재단회의와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결단’을 내비칠지 주목된다. 강동형기자 yunbin@
  • [사설] 본격적인 국정쇄신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어제 건설교통부 장관을 전격 경질한 것은 ‘항공안전 2등급’파문에 대한 주무장관의 책임을 물은 것으로 당연한 조치다.건교장관의 교체는 책임행정의 구현을 위해서도 더 늦출 사안이 아니었다.그러나최근 일련의 국정운영에서 드러나고 있는 문제들은 좀더포괄적이고 강도 높은 국정쇄신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외 경제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연방항공청(FAA)의 ‘항공안전 2등급’ 판정에 이어 터진‘평양 8·15대축전 방문단’의 돌출 행동에 따른 사태는국정 운영이 여기저기서 흐트러지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더욱이 방북단이 귀환한 김포공항에서 연출된 남남 갈등의 모습은 가뜩이나 어려운 남북관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우리 사회에 잠재하고 있는 보혁갈등을 불필요하게촉발,증폭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게 했다. 이번 방북단 사태는 일차적으로 일부 인사들의 무분별한일탈 행동으로 야기된 것이 사실이지만 방북 승인 과정에서 보여준 통일부와 관계기관의 업무처리는 미흡하기 짝이없다. 남북화해를지향하는 민간교류의 본래 취지는 사라지고 결과적으로 국가 정체성의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정책 당국자들은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이다.남북교류는 지속되고 확대돼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질서있고 체계적으로,그리고 국민정서의 공감 위에서 추진되어야 한다. 건교부 장관의 경질로 ‘항공안전 낙제’가 수습된 것은아니다.항공행정 전반에 걸친 재검토는 물론 가장 이른 시일안에 다시 1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방도를 강구해야할 것이다.이번 경우 지난해부터 수차례 항공안전 문제에대한 국제기구의 경고가 있었고 지난 5월 예비판정 이후에라도 정부가 치밀하게 대응했더라면 이처럼 국가신인도 급추락 같은 국제적 수치는 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차제에정부 각 부처의 소관 현안에 대한 대처방식을 총점검하고업무처리 자세도 일신해야 할 것이다.공직자들의 정권 임기말 복지부동 현상이 조기에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고 필요하면 단호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건교부 장관의 경질을 계기로 여권이 국정운영의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쇄신하기 바란다.국민들은 지금국정 현장의 여기 저기서 구멍이 뚫리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국정 쇄신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개각을 포함하여 폭넓은 당정개편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국정 쇄신은 시기가 있는 법이다.그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 제의한 여야 영수회담을 하루속히 성사시켜 정국이 안정적인 궤도로 들어설 수 있도록 해야 할것이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도 대국적인 견지에서 이를 수락,신뢰받는 원내 제1당의 모습을 보여 주기 바란다.
  • 건교장관 경질 후임 김용채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2일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항공안전 2등급 판정을 받은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오장섭(吳長燮) 건설교통부 장관을 전격 경질하고,후임 장관에김용채(金鎔采)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김 신임 장관은다양한 국정경험과 정치력을 갖췄으며,특히 국회 건설교통위원장과 토지공사 사장을 지내 건설교통 행정에 밝은 분”이라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항공안전 2등급 파문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오 전 장관이 감사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김 대통령이이를 수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지난 20일 한광옥(韓光玉) 청와대비서실장을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에게 보내 오전 장관 경질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후임 인선에 대한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 전 장관만 경질함으로써 여권 일각에서 제기하고있는 개각 및 당정개편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여겨지고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이수성씨 심상찮은 행보

    이수성(李壽成) 전 국무총리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 전 총리는 22일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상도동자택을 방문,4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지난 8일에는 청와대 핵심인사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정계개편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총리는 YS와 면담 후 “정치지도자들이 화합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해야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이한동(李漢東) 총리의 후임으로 거론되면서 범여권 인사들을 만나 ‘3김(金)정치의 연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소신을개진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런 맥락에서 이 전 총리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에 이어 김 전 대통령과 회동을 가진 것은 내년 대선정국을 앞두고 시사하는 바가 크다.특히 이 전 총리가 청와대 핵심관계자에게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대폭적인 당정개편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져 비상한관심을 끌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정간법 개정 공동추진

    여야 개혁파 중진의원과 각계 민주화운동 인사들이 주축을 이룬 ‘화해전진포럼’(화해포럼)과 여야 소장파 의원들로 구성된 ‘정치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정개모)은 21일 정기간행물 등록법 개정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두 모임의 여야 간사인 민주당 김원기(金元基) 최고위원과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부총재(이상 화해포럼),민주당이재정(李在禎)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 의원(이상 정개모) 등 4명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조찬모임을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원웅 의원이 밝혔다. 김 의원은 “언론개혁은 세무조사로 완결될 수 없는 사안으로 제도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균형있는편집위원회 구성 등을 통한 편집권 독립 ▲주식소유·이동현황·납세실적·발행부수 등의 연 1회 공시 등 기업공시제도 도입 ▲세무조사 정례화 등을 담은 개정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전했다. 홍원상기자
  • [기고] 한·일 우익 그 ‘닮은꼴’의 합창

    아내의 고향인 일본 가고시마에서 알게 된 우에야마 센세이(선생)는 내게 절을 하며 “일제 36년간 저지른 죄악에대해” 깍듯이 사과했다.졸지에 민족대표가 되어 노인의 절을 받으며,나는 ‘이것이 일본의 위대함'이라는 생각을 했다.나는 이게 진정한 의미의 한일우호라 본다.그런데 이와는좀 다른 우호관계도 있다.일본에도 소위 ‘친한파'가 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한국의 우익인사들과 긴밀한 교분을 맺고 있는 이들의 대다수가 실은 교과서왜곡을 주도하고,군국주의를 찬양하는 그 사람들이다.친미·친일·반공 전선 속에서 양국 우익이 하나가 된 것이다. 이 해괴한 우호관계가 ‘조선일보’와 ‘산케이신문'사이에도 있다.교과서 왜곡을 주도한 ‘산케이신문’은 이번 세무조사 때 조선일보의 입장을 열렬히 대변했다.그 답례일까? 총리의 신사참배로 요란한 이 때,‘월간조선'조갑제씨가용감하게 ‘산케이'지면에 얼굴을 내밀었다.그 글에 따르면 한국의 정국은 지금 ‘김정일 정권+한국 내 좌파' 대 ‘한국 주류층+부시 정권'의 대립구도를 보이고 있다.“김대중 정권은 좌파측”이며,현재처럼 좌파가 주도권을 잡으면 한미동맹관계와 한일우호관계가 깨진다.통일의 지름길은 김정일 정권의 붕괴,해체이며,현 정권은 북괴의 생존력과 군사력만 강화시켰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현정권의 햇볕정책을 지지하면 좌파라는 얘기다.그렇다면 김대중 정권,현 정권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대다수 국민들,그 정책을 도운 미국의 민주당이 모두 좌파란말인가.심지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마저 대북 화해정책을현정권의 업적으로 꼽은 바 있다.그럼 이 총재도 좌파란 말인가? 설문조사를 보면 조갑제씨가 말한 ‘주류’,즉 북의붕괴와 해체를 통해 통일을 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은 늘 극소수다.가자미처럼 오른 쪽으로 치우친 눈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중간에 있는 사람조차 왼쪽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양이다. 더 큰 문제는 그의 사대주의적 태도다.‘월간조선’에서는 일찍이 미 공화당 부시 후보의 연설을 담은 테이프를 부록으로 끼워 판 적이 있다.부시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도 되는가? 이게 무슨 망발인가.한국과 미국이 혈맹이라도,분명두 나라는 국익이 다르다.아무리 북한이 미워도,우리 국익을 버리고 미국의 이익을 앞세울 수는 없는 일이다.한국과일본도 민족적 이해가 다르다.아무리 북이 미워도,민족의이익을 저버릴 수는 없는 일이다.북에 대한 증오심에 사로잡혀 미국과 일본 앞에서 국가적 이익과 민족적 이익을 저버리는 것은 ‘신판 사대주의’가 아닐 수 없다. 한일 우호관계가 깨진 이유는 무엇인가? 조갑제씨 말대로현 정권이 북한과 접근하여 한일의 반공전선을 약화시켜서일까? 아니다.조선일보와 긴밀히 교류하는 그 신문사에서교과서를 왜곡하고,소위 ‘친한파'들이 신사참배를 획책했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에서 일본 극우신문에 얼굴을 내밀어기껏 남북을 싸잡아 비방하다니,그는 대체 어느 나라 사람인가? 일본의 우익이 왜 북의 위협을 강조할까? 그걸 빌미로 재무장하기 위해서다.그런데 왜 한국의 언론인이 멍청하게 그 놀음에 놀아나는가.우익이라면 제 나라의 국가적 이익,제 겨레의 민족적 이익을 챙길 줄 알아야 한다.최소한일본 우익은 그 정도는 한다.못했을때는 하라키리(할복)로 책임이라도 진다. 진중권 문화평론가
  • 여야 특위 첫날/ 험로 예고한 ‘언론국조’

    여야는 21일 오후 ‘언론사 국정조사 특위’간사회의와 전체회의를 열어 특위 명칭을 정하고 위원장,간사를 선출했다.하지만 국정조사의 범위,기관조사 대상,청문회 증인 및 참고인 채택 문제 등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논의키로 하는 등 특위 활동의 첫 단계부터 삐걱거리는 분위기였다. 특히 최대 쟁점 중 하나인 증인 및 참고인 채택문제를 놓고 여야는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다.특위의 순항을 낙관할수 없게 하는 대목이다. 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 의원은 “이번 국조대상에는 여권의 언론문건 사건도 포함된다”면서 “한광옥(韓光玉)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수석,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 등을 증인으로 소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은 “특위 명칭을 ‘최근일련의 언론사태’라고 규정한 만큼 지난 94년 김영삼(金泳三) 정부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 의원과 국무총리였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도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고 맞섰다.조사대상 기관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은 국세청과 공정위,검찰청,문화부,금감위,23개 언론사 등을 주장할 계획임에 반해 민주당은 국세청과 6개 피고발 언론사로 한정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또 조사범위의 경우,‘세무조사의 타당성과 적법성’을 검증하는 데 국한해야 한다는 입장인 데 비해 한나라당은 ‘여권의 언론장악 음모’를 규명하는 작업도 벌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여야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자민련이 한나라당과의 이른바 ‘선택적 협력’을 이번 국정조사에서부터 적용할 방침인 만큼,자민련의 입장이 핵심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 급물살 타는 ‘당정개편’

    여권내에 조기 부분 당정개편론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분위기다.항공안전 2등급 판정과 8·15 평양대축전 남측 대표단의 방북승인과 관련된 혼선 등 악재가 꼬리를 물면서 개편요인이 발생한 때문이다. 특히 개각설의 핵심 인물인 오장섭(吳長燮) 건교부장관이언론과 인터뷰에서 “책임질 것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는뜻을 밝히면서 청와대가 이미 자민련측의 반발기류를 상당히 다독거렸다는 관측이다.따라서 형식적인 절차를 밟은 뒤 단안을 내리는 수순으로 가고있다는 것이다. 당초 개각선상에서 제외돼 있던 외교안보팀에 대해서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8·15 방북단의 돌출행동으로 승인을 둘러싼 정부내 혼선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안전지대’로 인식됐던 외교안보팀 전체가 검토대상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특히 개각 준비는 예상외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여권핵심부에서는 이미 개각에 대비,지난주말에 건교부는 물론 검토대상에 오른 부처의 장관직 후보에대한 검증 작업을 마치고,김 대통령의 결심만을 기다리고있다는 관측이 설득력있게 나돌고 있다. 개편의 폭은 적어도 1∼2명,많으면 3명 내외라는 관측이유력하다.시기는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가 일본방문을 마치고 돌아올 2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주말 전격적으로 단행될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여야 영수회담 개최여부가 변수다. 민주당 지도부 개편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서울 구로을 재선거 출마설이 수그러들지 않는 김중권(金重權) 대표의 거취가 유동적인 것으로 변하면서 당개편설이 급부상하고 있다.물론 김 대표는 유임이 여전히 유력하지만 백의(白衣)로 출마할 경우,당직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경우 청와대 비서실에도 불똥이 튈 수 있다. 이같은 당정개편설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들은 21일 일제히 “현 단계에서 당정개편을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공식 부인했다.그러나 이는 공직사회의 동요를 의식한 발언으로 보이며 부인 강도는 현저히 약화되기 시작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서울시 ‘유리알 행정’ 전세계로 보급된다

    서울시의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이 UN을 통해 전세계에 소개된다. 서울시는 UN과 공동으로 ‘2001 서울 반부패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30일부터 2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고건(高建)서울시장이 지난5월 UN본부를 방문,코피 아난(Koffi Anan)사무총장과 함께 “서울시의 민원처리 온라인공개시스템을 전세계에 보급하자”는 내용의 공동협력성명에 따른 것이다. ‘좋은 행정의 증진에 있어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UN을 대표하여 기도 베르투치(Guido Bertucci) UN공공경제·행정국장,바네트 배론(Barnett F.Baron) 아시아재단 수석부총재,샐리쉘튼-콜비(Sally Shelton-Colby) OECD사무차장 등 국내·외 15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도시정부의 효과적인 부패척결방법’에 대한 토론과 성과들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각종 행정정보 등을 교환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의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직접 실습하면서 세계 여러나라의 도시에서 효과적인 반부패전략을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서울시에서는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소개하는 영문 매뉴얼을 작성하여 UN과 협의를 마치고 이번 심포지엄에서 각국 참가자들의 토론을 거쳐 매뉴얼을 최종 확정한다. 확정된 매뉴얼은 서울시와 UN이 영·불·중·아랍·러시아·스페인어 등 6개국어로 공동제작해 전세계 UN회원국에보급될 계획이다. 서울시의 반부패,투명행정시스템이 전세계에 수출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이번 심포지엄이 부패척결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 강화와 함께 투명행정 사례를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대외적인 반부패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은 민원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99년4월부터 위생,건축분야 등 54개 민원업무에 대한 처리과정을인터넷(www.metro.seoul.kr)을 통해 실시간 공개하는 제도로 현재 방문객이 200만명을 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당정개편 내주 단행 예상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1일 당정개편에 대한 구상을 끝낸 것으로 알려져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소폭 부분개각을포함한 당정 인적쇄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대통령은 최근 항공안전 2등급 판정과 8·15행사 남측대표단의 방북 승인 혼선 등 연이은 악재로 악화된 여론을치유하고,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한 내각개편 검토를 마치고 시기와 폭을 최종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소식통은 이날 “이미 지난주말 건교부와 일부부처 후임 장관에 대한 점검을 마친 상태”라면서 “김 대통령이 건교부장관을 포함한 2∼3명의 장관 교체 방침을 정해 실무선의 준비도 끝내고 최종 여론을 들어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특히 “당초 김 대통령은 대북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외교안보팀을 유지할 생각이었으나 최근 방북단의 돌출 행동에 따른 비난여론이 비등하면서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기 시작했다”고 말해 외교안보팀의 부분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당정개편에서 당 4역 등 지도부와 청와대 수석들이포함될지 주목된다. 또다른 당국자는 “사정당국의 기강점검 결과 복지부동이심각한 수준에 이른 경제와 사회 일부 부처 장관에 대한 문책 경질도 함께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은 20일 오후서울 청구동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의 자택을 방문,개각에 대비한 사전 정지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규기자 taein@
  • DJP공조 삐걱대나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가 최근 국정현안에대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양당 공조지속 여부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 명예총재의 이른바 ‘DJP 공조’는 지난 98년 내각제개헌 추진 유보과정에서한차례 파경 위기를 맞았었다. 최근 자민련 쪽에서 이른바 ‘JP 대망론’을 띄우면서 또다시 양당간 파열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이번주로 예상됐던 DJP 회동이 다음주로 연기되면서 그러한 불협화음은 증폭되는 분위기다.청와대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이 20일 오후 JP의 청구댁 자택을 방문,DJP회동시기를 정하려 했으나김 명예총재가 일본 방문일정(24일∼27일)을 들어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무산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동 시기조차 결정하지 못할 만큼 양측의 앙금이쌓여있다는 추측도 나온다.그러나 청와대측은 “청구동 회동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며 그같은 추측을 부인하고 있긴 하다. 자민련의 최근 ‘몽니’는 오장섭(吳長燮) 건설교통부장관의 거취 문제 등 정국 현안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사다.여권일각에서는 오 장관이 항공안전 2등급 판정 파문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기를 바라고 있지만 김명예총재측은 민주당측이 국정난맥상에 대한 비판여론을 수습하기 위해 오 장관을 희생양으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며반발하고 있다. 예기치 않은 김 명예총재의 몽니로 김 대통령의 국정 쇄신이 차질을 빚게 된 것은 물론이다.김 대통령은 이번주중 DJP 회동-여야 영수회담-당정개편으로 이어지는 쇄신 일정을새로 짜야되는 처지에 놓였다.이 경우 오 장관과 평양축전졸속승인과 관련 문책론에 휘말려 있는 임동원(林東源)통일부장관의 거취가 주요 변수다. 이종락기자 jrlee@
  • ‘이회창 대세론’ 대응 여권 연구소문건 눈길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국가전략연구소(소장 林采正)가 내년 대선에 대비,이른바 ‘이회창(李會昌) 대세론’에 대한 대응방안을 정리한 문건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이회창 대세론의 허구성과 대응’이란 제목의 문건을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21일 보도했다. 문건은 우선 이회창 대세론이 형성된 배경으로 현 정부의의약분업 등 일부 정책의 시행착오와 경기 침체,여권공조체제의 불안정성,한나라당과 일부 ‘메이저' 언론의 유착,여권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 등을 꼽았다.그러나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는 이 총재 지지도,이 총재에 대한 강력한‘비토’그룹 존재,소수 특권층 대변 이미지 고착 등 여러한계로 인해 이 총재의 실제 경쟁력은 훨씬 취약한 것으로문건은 분석하고 있다고 시사저널은 전했다. 문건은 이에 따라 ▲3당 공조체제 강화 및 쇄신을 통한 정국 주도 ▲여권 대선후보 결정을 비롯한 정치일정의 가시화 ▲‘한나라당=특권층 정당’ 이미지 강화 ▲언론자유의 완전보장과 언론개혁의 자율적 추진 등 10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국가전략연구소에 확인한 결과 한 연구원이 내부 참고자료로 작성한문건”이라며 “당 지도부에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wshong@
  • JP만난 한광옥실장 문답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은 21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청구동으로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를 찾아간 경위 등을 설명했다.다음은 일문일답. ◆김 명예총재의 자택을 방문했는데= 20일 오후 오래동안 뵙지 못해 방문했다.김 명예총재에게는 평소에도 자주 인사드리고 하지 않느냐.그런 차원에서 방문한 것이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 명예총재간 회동 시기는= DJP 회동 일자를 잡기 위해 찾아간 게 아니다.이런 저런 말씀도 드리고,듣기도 하고 그랬다.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는 얘기도 들린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분위기가 아주 좋았고 화기애애했다.국정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공동정부의 정신을 확인하고 민주당과 자민련이 공조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데 조금도 이견이 없었다. ◆오장섭(吳長燮) 건설교통부장관 문제도 거론됐나= 아니다. 그런 문제를 얘기하기 위해 간 게 아니었다. ◆DJP 회동은 언제 이뤄지나= 지금 당장 꼭 해야만 하는 상황은 아니지 않는가.여야 영수회담 등 여러가지 정국상황도 고려해야지…. ◆그럼 영수회담 이후에 DJP 회동이 이뤄지는 것인가=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與野, 언론국조 증인채택 대립

    여야는 21일 오후 ‘언론사 국정조사 특위’ 간사회의와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특위 명칭을 ‘최근 일련의 언론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로 하기로 합의했다.또 위원장에 민주당 김태식(金台植) 의원,3당 간사에는 민주당 설훈(薛勳)·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자민련정진석(鄭鎭碩) 의원을 각각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돌입했다. 그러나 여야는 특위 조사계획서 작성 과정에서 조사범위,증인 및 참고인 채택문제 등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증인신청과 관련,한나라당은 청와대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남궁진(南宮鎭) 정무수석,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신건(辛建) 국정원장,이종찬(李鍾贊) 전 국정원장 등의출석을 주장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민주당측은 구속중인 언론사 사주는 물론 94년 언론사 세무조사 당시 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박관용(朴寬用) 의원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맞설 방침이다. 한편 여야는 내달 10일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 이전에 특위 일정을 마무리 짓기위해 예비조사를 생략하는 대신 곧바로 기관보고에 들어가고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청문회를개최한다는 데 의견접근을 이뤘다. 홍원상기자 wshong@. ■김태식 언론국조위원장 프로필. 5선 의원으로 99년 ‘조폐공사 파업유도 국정조사 특위’위원장을 지냈다.타고난 순발력에다 대인관계도 원만하지만시시비비가 분명하다는 평.이철승(李哲承) 전 신민당대표의비서실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부인 박진원(朴辰遠·60)씨와 사이에 1남2녀. ▲전북 완주(61) ▲전주고,중앙대 ▲11,13,14,15,16대 의원 ▲평민당 대변인·총재비서실장 ▲구 민주당 원내총무·사무총장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 정치권 영수회담싼 기류 가닥

    영수회담을 둘러싸고 복잡하게 얽혀가던 여야 내부의 기류가 정리돼 가는 느낌이다.안동선(安東善) 최고위원의 발언과 관련,강온(强穩)으로 갈려 혼선 양상을 빚었던 여당은강경 목소리가 잦아드는 분위기다.반면 야당은 갈수록 영수회담 수용불가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민주당 박상규(朴尙奎) 총장은 21일 “국민들이 영수회담개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어제 당 간부들이 안최고위원의 사퇴를 막은 것은 당 인사결정권자인 총재가 사표를 최종 수리하기 전에 충분히 표명할 수 있는 의견”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박 총장은 이날 불교의원 조찬모임에서 한나라당 김기배(金杞培) 총장에게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귀국하면 영수회담에 응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총장은 “문제를 제기한 쪽에서 제대로 풀어야지 그런 식으로 해서는 얘기가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한나라당의 한 주요당직자는 “이 총재 귀국 후 총재에게 온건한 의견을 제시할 사람이 현재로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야당총재가 ‘놈’이라고 지칭되는 일이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도 선뜻 영수회담 수용을 주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다 평양축전 방문을 허용한 정부에 대한 여론이 극도로 나쁘다는 자체 분석도 당내의 이같은 분위기를 부추기고 있다고 한다.냉각기를 가지려는 여당에 대해 “회담 사전조율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괘씸하게여기는 사람도 많다는 전언이다.야당 내부에서는 ‘여당이회담에서 줄 선물이 없다’는 판단 아래 ‘회담 무용론’이 확산되는 형국이다. 이지운기자 jj@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