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총재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타로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원수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727
  • 김홍신 의원 “建保재정 분리반대”

    건강보험재정 분리-통합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보건복지위 소속 김홍신(金洪信)의원이 동료의원 24명이 분리를 주장한 것과 달리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당초 확정한 대로 내년 1월부터 통합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30일 “건강보험 재정을 분리하면 2006년에는지역의보는 2조원 흑자가 나겠지만 직장의보는 2조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재정을 분리할경우 직장의보 적자와 지역의보 흑자수준이 더욱 가중돼지역과 직장간 재정불균형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면서 “직장 가입 근로자들은 보험료 부담이 증가할 것이나,지역가입 자영업자는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난1년 동안 건강보험가입자 5명중 1명이 지역과 직장간을 이동하는 등 지역과 직장가입자의 자격변동이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지역과 직장을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이같은 소신행동이 부담으로 작용한 듯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전용원(田瑢源)의원후원회 축사를 통해 “복지위는 골치아픈 곳”이라며 “김홍신 의원 등 골치아픈 사람이 많다”고 조크를 던졌다.이 총재는 행사장을 빠져 나오다 김 의원을 발견하곤 손을 번쩍 들어 “여기 있었네”라고 말했고,김 의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허허”라고 화답,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與소장·개혁파의원 “黨政쇄신 서명 돌입”

    여권이 10·25 재보선 패배 수습책을 놓고 당내 논란이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즉각적 인적쇄신을 요구중인 당내소장·개혁파의원들의 모임이 서명작업에 돌입,정기국회이후 쇄신을 희망하는 당 지도부와 최종 조율이 주목된다. 소장·개혁파 의원들은 당내 여론확산 차원에서 30일 밤여의도에서 바른정치모임,국민정치연구회,새벽 21,대안과실천의 대표자인 신기남(辛基南),이재정(李在禎),박인상(朴仁相),신계륜(申溪輪)의원과 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장영달(張永達)의원 등이 긴급 회동을 갖고민심수습 방안을 숙의했다. 이들은 이날 밤 두 차례 회동을 통해 즉각적 당정쇄신을위해 의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작업에 착수키로 했다.또 당내 최대 계보인 ‘중도개혁포럼’과의 연대도 추진하기로의견을 모았다. 개혁·소장파 의원들은 다음달 2일 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이를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이날 회동에 참석한 한 의원은 “다음달 2일개혁·소장파 의원들의 최종 국정쇄신 방안을 공동발표 형식으로 국민들에게 공개할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정쇄신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내달 4일 ASEAN+3 정상회의 출국에 앞서 김 대통령의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대선 예비주자 가운데 김중권(金重權)최고위원이 개혁·소장파 의원들의 주장에 가세,조기 당정개편에 부정적인 한광옥(韓光玉)대표를비롯해 이인제(李仁濟)·노무현(盧武鉉)최고위원과 대립각을 세우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민주당 한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금은 정기국회가 열려 있는 만큼 국회일정이 끝난 뒤 국정쇄신과 정치일정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한다”며 ‘선 쇄신 불가’ 입장을 강조했다.당 지도부는 그러나 당정쇄신과 전당대회시기 등 각종 정치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당내에 특별기구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 뒤 31일 최고위원회의와 내달 1일당무회의를 소집할 예정이지만 소장·개혁파들이 이에 반발,여권내 논란이 가열될 조짐이다. 한편 전날 ‘중도개혁포럼’이 구체적인 쇄신대상으로 K씨를 거론한 것과 관련,이훈평(李訓平)의원은 “한나라당이 제기한 의혹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 하나도 없는데 민주당에서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것은 그것을 인정한다는 얘기”라며 반발했다. 이종락 홍원상기자 jrlee@
  • 소장·개혁파 한밤회동 안팎/ 與 개혁그룹 본격 ‘勢규합’

    민주당의 개혁·소장파 그룹들이 즉각적 당정쇄신을 위한당내 여론확산 차원에서 30일 밤 전격적으로 대표자 모임을 갖는 등 연대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개혁파 의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당·정·청에 대한 즉각적인 인적쇄신이 현 위기를 타개할 유일한 해결책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그 연장선상에서 인적쇄신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서명작업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적극적인 세규합에 나섰다. ‘여의도 정담’에 속해 있는 3선의 장영달(張永達)의원과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의 초청 형식으로 가진 이날 대표자회동은 여의도 모 호텔과 한정식집에서 연이어 열렸다.신기남(辛基南·바른정치실천연구회 대표),박인상(朴仁相·새벽21 대표),이재정(李在楨·국민정치연구회 대표),신계륜(申溪輪·대안과 실천 대표),이호웅(李浩雄·열린정치포럼),김태홍(金泰弘·국민정치연구회),강성구(姜成求·중도개혁포럼)·박상규(朴尙奎)전 사무총장 등 각 정파 대표와 소속 의원들이 골고루 참석,의견을 나눴다. 장영달 의원은 “지금은 잔꾀가 안통한다.우리는 계속 구당운동을 할테니 기다려보라”며 오는 2일까지 각 정파의의견을 모을 것임을 시사했다.신기남 의원도 “이미 대세는 누가 획책하고 발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며 즉각적당정쇄신이 유일한 대세임을 자신했다.특히 이들은 개혁파들만의 연대 움직임뿐 아니라 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이 이끄는 당내 최대 정파인 중도개혁포럼으로까지 연대의동선을 넓혀가고 있어 주목된다. 열린정치포럼 대표인 임채정(林采正)의원과 국민정치연구회의 심재권(沈載權)의원이 전날 정 단장과 만나 민심수습과 정국대처 방안에 관해의견을 교환한 점도 같은 맥락이다. 이와 관련,열린정치포럼 소속 임종석(任鍾晳)의원은 “각종 모임들이 공통된 목소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개혁파뿐만 아니라 제 세력의 연대로 봐달라”고 주문했다.한 소장파 의원도 “당 소속 의원 70% 정도에 이르는 80여명의 의원들이 즉각적 당정쇄신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제 세력간 연대를 추진하고있음을 강조했다. 이종락 홍원상기자 jrlee@.
  • 폭로전은 선거용? 재보선뒤 증거제시 없어

    10·25 재보선 전까지만 하더라도 확전일로로 번져만 가던‘이용호(李容湖) 게이트’ 등 정가의 각종 의혹 ·설들이재보선이 끝난 직후 슬그머니 잦아들고 있다. 그동안 이용호 게이트를 비롯,분당·백궁지역 토지용도 변경 의혹,민주당 김홍일(金弘一)의원의 제주휴가 문건공개등을 잇달아 터뜨리며 폭로정국을 주도했던 한나라당은 지난 28일 “김홍일 의원의 여름휴가에 동행한 박종렬 대검공안부장에 대해 법무부가 아무런 징계조치도 취하지 않기로결정했다”며 비난하는 논평을 낸 것 외에 후속타를 내놓지못하고 있다. ‘벤처기업 자금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 유입설’로 맞불을 지폈던 민주당도 선거가 끝난 뒤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정감사 기간 중 연일 의혹이 제기됐던 국회에서도 마찬가지다.선거 다음날인 26일 열린 국회 행자위에서 여야 간사인 민주당 원유철(元裕哲),한나라당 민봉기(閔鳳基)의원은 정보문건 유출사건과 관련해 각당 1명씩만 질의하기로합의하는 등 바로 전날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나라당이 ‘이용호 게이트’에 대한국정조사 요구 방침을 재검토하고 언론국정조사에 대해서는구속중인 언론사주의 석방을 계속 촉구하는 선에서 유야무야로 끝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재·보선을 앞두고 구체적 내용 확인없이 마구잡이로 폭로한 게 아니냐는자성론이 일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홍원상기자 wshong@
  • 엘우드 IOI총재 방한

    “정부로부터는 독립성을 확보하고 국민들로부터는 신뢰성을 확보해야 옴부즈만 제도의 존재 가치가 있습니다.” 29일 개막한 세계옴부즈만협회(IOI) 정기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브라이언 엘우드 총재(69,뉴질랜드)는 기자회견에서 “옴부즈만이 행정부에 의해 임명되거나 특정 정파에 속할 경우 독립성과 신뢰성이 크게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엘우드 총재는 “이번 이사회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회원들이 많이 참석,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중국은 정보기관의 성격이 강한 감찰원을 옴부즈만이라고 주장,아직 IOI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옴부즈만제도에 대해 엘우드 총재는 “94년 설립 이후 매년 15만건의 국민고충을 처리하는 등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감명을 받았다”면서 “다른 나라처럼 국회에서 임명하지 않고 대통령이 임명하기 때문에 독립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엘우드 총재는 “뉴질랜드에서는 옴부즈만을 의회가 임명하고 업무보고도 의회에 한다”며 “옴부즈만이 행정부에속할 경우 독립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우드 총재는 “전세계적으로 행정에 서비스 개념이 도입되면서 옴부즈만의 역할이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마지막 민원해결의 보루로서 옴부즈만은 존재할 것”이라면서 “옴부즈만 활동을 통해 스스로 관대해지고 좋은 말만 골라서 하는 습관을 갖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변호사인 엘우드 총재는 특정 정당에 가입하지 않고 뉴질랜드 웰링턴 시장을 14년간이나 지냈으며 92년 옴부즈만에임명돼 지난해 10월 IOI 총재에 선출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정치 뉴스라인

    ■박근혜부총재 타이완 방문. 한나라당의 영남지역 비주류 중진인 박근혜(朴槿惠)부총재가 30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박 부총재는 천수이볜(陳水扁)총통과 왕진핑(王金平)입법원장 등 대만 정계 지도자들과 만나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박 부총재는 자신이 고문으로 있는 당내 40대 의원 모임의회장인 정인봉(鄭寅鳳)의원, 총무인 박혁규(朴赫圭)의원,초재선의원 모임인 미래연대 공동의장 이성헌(李性憲)·오세훈(吳世勳)의원 등과 동행한다.한 측근은 29일 “역사상 한국과 대만이 가장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 것은 박정희(朴正熙)전 대통령 시절이어서 대만 정계 지도자들이 박 부총재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방문 배경을 밝혔다. ■이원범 전의원 자민련 탈당. 자민련 이원범(李元範)전 의원이 29일 탈당계를 내고 정식 탈당했다.이 의원은 탈당성명에서 “새 정권창출의 선두에 서기 위해”라고 사유를 밝혀 조만간 한나라당에 입당할뜻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현역 의원의 입당은 받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원외 인사의 입당까지 막는 것은 무리”라며 그의 입당과 자민련과의 공조문제 사이에서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 시험대 오른 이총재리더십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이번 ‘10·25 재·보선’승리를 계기로 ‘이 총재식 리더십’의 착근을 가속화하고있다. 재·보선을 전후해 이 총재가 내세우고 있는 리더십의 큰 줄기는 사조직과 자금 중심의 정치에서 가능한 한 벗어나겠다는 것이다. 이는 종래 ‘3김식 정치’와 차별화하려는 것으로 내년 대선을 앞두고 ‘대세론’을 확산시키려는 이론적 배경으로도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치사상 유례없는 거대 야당의지도자로서 이 총재가 시도하고 있는 리더십의 형태는 그의정치적 명운이 어떻게 엇갈리든 주목받는 평가의 대상이 될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이 총재측은 이번 재·보선의 최대 승인을 각종 비리의혹 공세와 여당의 실정이라고 분석하면서도 공조직 중심의 당 운영,자금보다 여론과 명분에 치중한 지지세 확산 전략 등이 실전(實戰)에서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었다고 자평(自評)하고 있다. 이 총재의 한 주변 인사는 “최근 이 총재가 내년 대선을앞두고 돈정치와 가신정치에 결코 연연해 하지 않겠다는 뜻을 참모들에게 직·간접으로 내비쳤다”면서 “외곽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일부 참모를 당사로 전면 배치한 것 등도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다른 핵심 측근은 “내년 대선에서는 당의 공조직과 함께 국민우선 정치를 구현해 나가는이 총재의 리더십을 적극 부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총재가 내세우는 리더십이 이념과 성향이 다양한 거대야당과 3김식 정치에 발판을 둔 현실 정치에 제대로접목될지는 예단키 어렵다. 최근 당의 공식 회의체에서 일부 중진 의원이 지구당 간부 임명 방식 등을 두고 이 총재의 전횡적 당 운영 행태를 문제삼은 것은 이 총재식 리더십의 현실적 한계를 예고하고 있다. 때문에 이 총재식 리더십은 향후 당 운영과정에서 다양한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절차적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대로 실천해 나가느냐에 승패가 걸려 있다는 관측이다.여기에특정 참모의 배타적인 영향력을 배제하고 있는 이 총재의용병술이 내년 대선전에서 ‘컨트롤 타워’ 중심의 시스템정치에 효율적으로 대입될 수 있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꼽힌다. 박찬구기자 ckpark@
  • 與 “즉각 당정개편” 제기

    여권이 10·25 재보선 패배 이후 정국수습책으로 떠오른당정개편과 대선후보 조기 가시화 논란 등을 둘러싸고 내분 조짐까지 확대되는 등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김중권(金重權)·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 등 중진 의원들과 열린정치포럼 등 당내 개혁성향의 초·재선들은 즉각적인 당정개편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여권은 아울러 향후 정국대처 방안을 놓고 이번주 중 당내 각 계파 및 그룹별 모임을 계속할 예정이어서 다음달 3일 청와대 최고위원 간담회 때까지 정국수습안을 둘러싼 내홍(內訌)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민주당 한광옥(韓光玉)대표는 민심수습책의 하나로 ‘즉각적 당정쇄신’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건의했으며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각오가 돼있다고 이종걸(李鍾杰)대표 비서실장이 29일 전했다. 그러나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즉각적인당정쇄신은 정기국회가 열려 있는데 가능한가”라고 반문한 뒤 “국정쇄신 및 정치일정 논의는 정기국회 뒤 당공식기구에서 논의,총재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고위관계자도 “국정쇄신 등은 정기국회가 끝나고 당에서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당내 최대조직인 중도개혁포럼은 이날 저녁 전체회의를갖고 “참석자 전원이 인적쇄신 요구 발언을 했고,내년 지방선거 이전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조기 전당대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박병석(朴炳錫)의원이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일부 의원은 “야당과 언론이 증폭시키는 측면이 있지만 K씨의 이미지에 대해 부정적인 측면이있고,이를 잘 처리해야 한다”면서 ‘K씨 책임론’을 공식언급, 향후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일부 참석자는 전대시기와 당정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해 계파와 무관한 중립적인사들로 구성된 당 쇄신발전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개혁성향의 초·재선과 중진의원 모임인 열린정치포럼도 여의도 한 호텔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정국수습방안을 논의한 끝에 먼저 당정개편을 단행한 뒤 후보 가시화나 전당대회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개혁성향의재선의원 중심의 바른정치연구회도 이날 밤시내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사즉필생의 각오로 당을구해야 하며,선(先) 구당은 비상시국을 극복하기 위한 전면쇄신이 필요하다는 뜻”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종락 홍원상기자 jrlee@
  • 美애틀랜타시 ‘이승헌박사의 날’ 제정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는 28일(현지시간)을 세계적 베스트셀러 ‘힐링 소사이어티’(HealingSociety)의 저자 이승헌 박사의 날(Dr.Seung Hun Lee’s Day)로 선포했다. 애틀랜타시 정부와 의회는 ‘힐링 소사이어티’를 읽은 독자들의 건의에 따라 ‘이승헌 박사의 날’ 제정을 만장일치로 결정하고 28일 오후 3시 애틀랜타 컨벤션홀에서 열린 글로벌 힐링 포럼에서 기념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애틀랜타시는 지난 6개월간 이 박사(새천년평화재단 총재)의 저서·강연·사회활동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지난해 8월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밀레니엄 종교·영성지도자 세계평화정상회의’때 세계 정신적 지도자 50인 중 한명으로 평화 기도를 했던 이 박사를 기념일 대상자로 선정,매년 10월28일 기념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기념일 선포식과 특별 강연을 위해 애틀랜타시에 머물고 있는 이 박사는 27일 “한국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과 단학(丹學) 정신이 미국에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서울서 세계옴부즈만 이사회

    세계 각국의 옴부즈만들의 모임인 세계옴부즈만협회(IOI·International Ombudsman Institute) 정기이사회가 29일부터31일까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정기이사회에는 IOI총재인 뉴질랜드의 얼 우드경을 비롯해 세계최초의 옴부즈만제도 도입국가인 스웨덴 키르스텐 앙드레 옴부즈만위원장 등 한국을 제외하고 16개국 33명의 대표들이 참석한다.한국 대표로는 이원형(李沅衡) 고충처리위원장이 참석한다.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한 국민들의 권리구제를 목적으로 하는 정부기구인 옴부즈만의 이번 이사회에서는 IOI의 국제활동과 대륙별 옴부즈만 운영현황 보고를 통해 국가간 정보와 경험을 교환하고 2004년 차기 IOI총회 개최지 및 내년도사업계획과 새 임원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IOI 이사들은 회의기간중 청와대로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세계 108개국 240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IOI는 78년 설립돼 캐나다 앨버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옴부즈만 제도의 세계적 발전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이회창 총재 “김대통령 與총재직 떠나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28일 “대통령이 정권재창출,정권 연장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내년 대통령 선거가) 진정한 공명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조선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통령은 여당 총재직을 떠나 공명하게 선거관리를하는 자세를 보이라”고 요구했다. 이 총재는 또 일각에서 일고 있는 의원 영입에 대해 “과반수를 만들어 정국운영을 주도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이지운기자 jj@
  • 재보선 이후 국회/ ‘한·자공조’ 파워 갈수록 커질듯

    한나라당과 자민련간 이른바 ‘한·자동맹’이 10·25 재·보궐선거 이후 새 국면을 맞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가 지난달 18일 회동에서 정책공조를 합의한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두 야당이 물밑접촉을 통해 국회에서의 공조를 본격화하고 있다. 두 야당은 공조선언에도 불구하고 지난 22일 자민련 출신인 김용환(金龍煥)·강창희(姜昌熙)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으로 한때 긴장관계에 빠져들었다.하지만 지난 25일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자민련 정우택(鄭宇澤) 정책위의장의 회동을 계기로 정책분야에서 공동보조를 맞춘다는 데의견을 모았다. 특히 한나라당은 재·보궐선거의 완승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민련 의원 추가영입설을 적극적으로부인하고 있다. 자민련의 의구심을 해소해 당 대 당 정책공조라는 이점을챙기려는 제스처인 셈이다. 특히 한나라당 입장에선 이같은 공조 분위기가 무르익을경우 내년 대선에서 ‘한·자 연대’까지 기대할 수 있어정책공조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두 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호흡을 맞출 분야는남북교류협력법과 방송법·교육공무원법 등의 개정이다. 양당은 먼저 일정액수 이상이나 특정 프로젝트의 대북지원은 반드시 국회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서둘러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양당은 28일 방송위원 9인을 대통령,국회의장,국회문화관광위가 각각 3명씩 추천하도록 돼 있는 현행 방식에서 국회의석 비율로 추천하는 내용으로 방송법개정안을 마련,공동발의키로 했다.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의 경우 한나라당 최연희(崔鉛熙)-자민련 김학원(金學元) 의원,방송법은 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자민련 정진석(鄭鎭碩) 의원간에 개정안 내용을 놓고 막판 의견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은 내년도 예산안과 권력형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 및특검제 실시,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 등에 대해서도 공조체제를 구축키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어 남은 정기국회 기간 중 거대 야당의 위력이 발휘될 전망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與 ‘후보 조기가시화’ 논란

    여권이 민심수습책의 일환으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건의한 차기 대선후보 선출과 당정개편 시기 등을 놓고여권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후보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 ‘청와대와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의 발표 사이에는 차이가있다’는 식으로 문제를 제기,혼선마저 빚어지고 있다. 여기에 한화갑(韓和甲)·김중권(金重權)·김근태(金槿泰)·김원기(金元基)·정대철(鄭大哲)·김기재(金杞載) 최고위원 등은 27일 밤 모임을 갖고 즉각적인 당정개편의 필요성을 지적해 재·보선 후유증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음달 3일로 예정된 김 대통령 주재 청와대최고위원회의가 당정개편 논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며,당 내홍이 가열될 경우 개최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있다. 청와대 오홍근(吳弘根) 대변인은 28일 여권이 차기 대선후보 선출 시기문제와 관련,“김대중 대통령이 한 대표에게 지시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김 대통령은 한대표로부터 이같은 건의를 듣고 ‘당에서 의견을 수렴하라’고만 지시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도 이날 “지난 26일의 발표는 한 대표의 대통령 보고가 ‘연내에 당내문제가 정리됐으면 한다는 건의였는데,내가 발표를 하면서 확대 해석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그러나 벌써 시기 등을 둘러싸고 여권내 대선주자간 힘겨루기에 들어간 기류여서 당내 논란이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더욱이 후보 조기가시화가 특정 대선주자를 염두에 둔 것으로 비쳐질 경우 당내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도배제할 수 없는 형국이다. 한편 한화갑·김중권·김근태 최고위원 등은 비공개 회동을 통해 “재·보선 민의에 응답하기 위해서는 당정개편을연말까지 미룰 것이 아니라 즉각 단행해야 하며 총체적인국정쇄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균환(鄭均桓) 총재특보단장이 이끄는 중도개혁포럼도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23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임원모임을 갖고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 토의를 벌인 결과 “선거 전에 하자는 의견이 좀더 많았지만 결론을 내지못해 29일로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의견을집약시키기로 했다”고 대변인격인 박병석(朴炳錫) 의원이 전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惡手’ 예방 나선 이총재

    ■한나라 정국운영 어떻게. 10·25 재보선에서 완승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향후 정국 대처 방식이 관심사다.과반수에 1석 못미치는 136석은 거대야당이 마음만 먹으면 정국은 그대로 흘러갈 수도 있는 힘을 가졌다. 그러나 이 총재는 바짝 몸을 낮추려는 모습이다.28일에도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수에 의한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계개편] 이를 막겠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적어도 당분간은 현 구도대로 두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한 듯하다.이총재는 정치권 일각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자민련의원 영입설을 잠재우기 위해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을 통해“정국안정을 위해 정계개편 등의 편법을 동원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여 관계] ‘부드럽게’로 잡은 것 같다.이 총재는 최근당 대변인실에 “험구를 동원한 대여 공세를 지양하라”고지시한 것으로 알려진다.권 대변인은 “여권의 국정운영에대해 야당으로서 충고와 대안제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다수의 오만한 모습’으로 비쳐지지 않으면서 한편으로는 여권에 내부 정비의 시간을 줌으로써현행 정치 구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효과를 겨냥한다. [국회 활동] 자민련과의 공조로 힘의 우위를 지켜갈 것으로 보인다.수권 정당,정책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위해서는 각종 법안 통과에서 주도권을 쥐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지금까지 합의한 언론사 세무조사,이용호게이트 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통해 여권을 적절히 압박하기 위해서도 그렇다. [정치일정] 대선 행보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이총재는 오는 31일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한동안 쉬었던 ‘민생투어’를 재개한다.다음달 1일과 4일에는 각각 대구와울산을 방문하고 경기, 충청,부산·경남 지역 등도 순방할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재·보선승리의 여세를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다목적 포석으로여겨진다. [향후 전망] 이 총재는 이날도 대통령의 여당 총재직 사퇴를 요구하며 여권을 은근히 압박했다.향후 정국은 여권의정치적 이니셔티브뿐만 아니라 이처럼 서서히 여권을 조여가는 야당과 이에 대한 여당의 반응에 따라 끊임없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지운기자 jj@. ■한나라 비주류 행보/ 김덕룡씨 대선출마 선언 유예. 10·25 재·보선을 기점으로 한나라당의 잠재적 대권주자들과 비주류들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는 양상이다.선거 완승으로 ‘이회창(李會昌) 대세론’이 한층 탄력이 붙으면서 이 총재와 주류들의 당 장악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이기때문이다. 수세로 시작한 선거 초반,뚜렷하게 감지됐던 ‘공천 실패’에 따른 지도부 인책론도 흐지부지 사라졌다.이부영(李富榮) 부총재는 선거 다음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 운영과 관련,별다른 얘기를 꺼내지 못했다.최근 강연에서는 이총재의 통일관과 부친의 전력시비에 대해 “수구·반통일은 아니며 이 총재 집안도 국가보안법으로 피해를 봤다”고 오히려 엄호하기까지 했다. 조만간 있을 후원회에서 대권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김덕룡(金德龍·DR)의원도 이를 미룰 것이라는 전언이다. 물론 이들은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당 운영에 대해 할말을 하고 소신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며 독자적 행보를강조하고 있지만 당장은 상황이 녹록치 않다. 이 총재 역시 비주류 껴안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있다.이 총재는 선거 직후 DR에게 “선거지원에 애써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26일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22주기 추도식에는최병렬(崔秉烈) 부총재와 김무성 (金武星) 총재비서실장을보내 박근혜(朴槿惠) 부총재를 배려하기도 했다.이 총재는또한 유연한 정국 대처로 비판의 여지를 줄이는 데 노력할방침이다. 이런 까닭에 비주류들은 정기국회 중 크로스보팅 관철에주력하는 등 한동안 정중동(靜中動)의 행보를 이어가며 활로를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내년 대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고, 정국에 돌발변수가발생할 여지도 얼마든지 있는 만큼 굳이 서두를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는 시각에서다. 이지운기자
  • 한나라 의원총회 표정 “”국민의 칭찬아닌 채찍””

    26일 한나라당은 전날 재보선에서 올린 기대 이상의 전과로 한껏 고무됐다.아침 의원총회 참석자들의 얼굴에서도 승전 뒤의 여유로움이 배어 있었으나 지도부는 애써 표정관리를 하려는 인상이 역력했다. 선거 초반 소속 후보의 지지도가 답보상태에 머물자 “공천이 잘못됐다”는 내부 비판과 함께 공천 결재라인에 대한인책론까지 대두된 뒤의 일이라 기쁨은 더욱 큰 듯했다. 사실상 공천을 주도한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은 “목이 붙어 있게 된 것을 감사한다”고 말해 선거를 전후한 당 분위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출입기자단 여러분에게 감사 말씀 드린다”면서 “그냥 ‘립서비스’가 아니라 한 식구로너무 애를 많이 써주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조크여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단히 흡족해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입당과 동시에 지원유세에 나섰던 강창희(姜昌熙) 의원은인사를 통해 “이미 시작된 영화관에 막 들어온 것 같다.자리를 못찾겠다.필름이 돌아가고 있으니 눈에 띄는 대로 자리를 잡겠다”는 말로 더욱 분위기를 띄웠다. 기쁨의 분위기 뒤에는 자세를 낮추려는 모습도 보였다.이총재는 “기쁨과 축하는 오늘 하루로서 족하다”면서 “(국민이)야당을 칭찬한 게 아니고 더 잘하라는 채찍질을 보낸것이다.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에 오히려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마냥 들뜨려는 당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한나라당이 상례대로 이날 본회의에서 당선자 의원선서를하지 않고 선거에 패배한 여당을 의식,이를 다음주로 미룬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지운기자 jj@
  • 김한길 “어느 길로”재보선 낙선뒤 행보 관심

    10·25 재·보선에서 서울 구로을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낙선한 김한길 전 문화부장관의 향후 행보가 관심이다. 김 전 장관은 지난 96년 소설가로 이름을 날리던 중 당시야당 총재이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 의해 전격 발탁돼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청와대 정책기획수석,16대 전국구 의원,문화부장관을 역임하는 등 5년반 동안 핵심에서 일해왔다.일반적인 경우와는 정반대로 정치인 생활 초기에 화려함을 맛보다 뒤늦게 낙선의 고배를 든 셈이다. 김 전 장관은 투표 바로 다음날인 26일 “2년반 뒤 17대총선에서 구로을에 재도전하겠다”며 일단 임명직 공직 등‘온실(溫室)’로는 복귀하지 않겠다는 다부진 의지를 밝혔다.명실상부한 프로 정치인의 길을 기초부터 닦아 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지만,정치권에서는 김 전 장관에 대한 김 대통령의 신임이 워낙 두텁다는 점을 들어 조만간 다시 요직에 기용될 것이란 관측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물론,출마 직전 청와대수석과 장관 등을 역임한 뒤 선거에 나와 떨어졌다는 점에서 모양새상 바로 그런 자리로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란시각이 지배적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저축 유공자 424명 포상

    제38회 저축의 날 행사가 26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념(陳稔) 경제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 등 정부 및 금융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서는 의류 수선업을 하는 서생현(徐生炫·49)씨가국민훈장 목련장을,기업은행 기업고객부장인 현병택(玄丙宅·47)씨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저축유공자 424명이 상을 받았다. 탤런트 서인석(徐仁錫)씨와 주부 김복자(金福子·35)씨,농민 심귀동(沈貴同)씨가 국민포장을,가수 현숙씨와 강한수장학회를 운영중인 강삼병(姜三炳)씨 등 12명이 대통령 표창을,영화배우 이정재씨 등 1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전철환 한은 총재는 기념사에서 “일정 수준의 저축이 유지돼야 앞으로 경기 회복시 투자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
  • 與“대선후보 年內 공론화”

    여야는 ‘10·25 재·보선’이 한나라당의 완승으로 끝남에 따라 여권이 정기국회가 끝난 뒤 연말에 당정 개편을단행하는 등 26일 각기 향후 정국운영 대책 수립에 들어갔다. 특히 여당은 연말에 대대적인 당정개편을 단행하고 대선후보 조기가시화를 위한 전당대회 개최시기 및 후보·총재분리문제 등 정치일정에 관한 논의에 착수키로 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한광옥(韓光玉)대표를 불러 정국 운영방안을 논의했으며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정의 일대 개편을 건의했다. 한 대표는 또 ▲전당대회 개최시기와 지도체제 문제,후보와 총재의 분리 문제 등에 관한 본격적 논의 착수 ▲중산층과 서민·농어민 등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개발 확대 ▲당 총재와 소속 의원간 등 당내 대화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정기국회가 끝나는 연말쯤 당정 개편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민주당 전용학(田溶鶴)대변인이 전했다.전 대변인은 “연내에 후보선출 시기등 정치일정에 대한 논의를 끝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대통령은 그러나 이날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제출한 전 대변인을 비롯한 정세균(丁世均)기조위원장, 신계륜(申溪輪)조직위원장 등의 사표를 반려했다.김 대통령은 이어 다음달 3일엔 청와대에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주재,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한나라당은 재보선 완승에 따라 당의 정책기능을 강화하는 등수권정당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당분간 대여 폭로공세를 자제하며 경제와 민생에 대한 초당적 협력방안 도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총재단회의에서 “경제와 민생에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에 부응하기 위해 몸을 던져 희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초당적 협력 의사를 내비쳤다. 이날 회의에서 부총재들은 “지나친 정쟁을 지양하고 민생 우선 정치를 펼쳐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내놓았다”고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이 전했다.이 총재는 다음주초기자 회견을 갖고 대여(對與) 관계와 국정대처 방안 등에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 이지운기자 carlos@
  • 가계대출 부실 ‘경고등’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전체 대출증가액의 90%를 넘어서 자금시장이 심각한 편중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철환(全哲煥)한국은행 총재가 26일 가계대출의 부실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지나치게 가계대출에만열올리고 있는 시중은행의 여신태도와 자금시장의 편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전 총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서울·신한·외환·평화 등 4개 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가계대출 및신용카드 연체율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평가시스템 개발 등 부실화 방지에 각별히 주의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말 2.04%에서 올들어 1.65%까지떨어졌으나 8월말 2.45%로 급등했다.신용카드 연체율도 지난해말 7.33%에서 8월 현재 9.07%까지 뛰었다. 전 총재는 “현재로서는 부작용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향후 가계대출의 지속적인 증가로 기업대출이 위축되거나 은행의 건전경영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저렴한 이자의 총액한도대출을 배정할 때 가계대출 실적을차감 반영하는 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 총재가 연체율을 새삼 상기시키고 나선 것은 부실위험이 그만큼 높아진 때문이기도 하지만 시중자금 수요가 은행에만 몰리고 있고,은행은 가계대출에만 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재보선이후 정국/ 여야의 선택-경제 화두 “相生” 한목소리

    10·25 재·보선이 한나라당의 전승으로 막을 내림에 따라 정국의 격변이 예고되고 있다.당장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여당인 민주당의 국정운영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거야 한나라당은 정국안정을 위해 대화복원을 모색하려 하고있고, 자민련도 새 활로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 ◆ 고심하는 여권. 여권이 ‘10·25’ 재보선 참패의 악몽을 씻고 흐트러진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선거결과를겸허히 수용하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국민이 원하는국정을 펴 나가겠다는 각오다. [당 건의 수용 배경]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26일 오후한광옥(韓光玉)민주당 대표로부터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당정 개편 등 건의사항을 즉각 수용한 것은 당 중심의 정치를 확실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지금까지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당이 중심이 돼 정국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라고 주문한 셈이다.여기에는 임기 후반 레임덕을 방지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또 김 대통령이 한 대표를 독대(獨對)한것은 선거 패배에 따른 책임을 바로 묻지 않고,일단 재신임한 것으로볼 수 있다. [정치일정 제시] 김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정치일정을 내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동안 신문·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대략 정기국회가 끝날때쯤 생각해 보겠다며 즉답을피했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연말 당정개편이다.대선후보 조기가시화를 위한 전당대회나 후보·총재 분리 문제 등 굵직한 정치현안을 가늠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판단에서다.이때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를 포함,일대 개편이 예고되고 있다.‘9·7’개각에서 제외됐던 경제팀도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대선 후보는 1월 정기 전당대회를 3∼4월쯤으로 순연시켜 뽑을 공산이 크다.당초엔 6월 지방선거가 끝난 뒤 7∼8월 선출이 유력했었다.연말 당정개편은 이를 위한 서곡(序曲)이라는 분석이다. [경제살리기 전념] 무엇보다 김 대통령은 경제회생 및 민생안정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이를 통해 정부·여당에등돌린 민심을 회복한다는 전략이다.이에 따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상도 곧 구체화될 것 같다.특히 서민과저소득층을 위한 정책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수진작에 대한 대책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살리기를 위해 여야 영수회담 등을 통한 국력결집을 시도할 가능성도 높다. 오풍연 김상연기자 poongynn@. ◆ 불안한 자민련. 자민련은 재·보선 결과에 당혹스러워하며 당과 김종필(金鍾泌·JP) 총재의 위상추락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특히 충청권 유권자 비율이 30%에 이르는 구로을에서 이홍배(李洪培) 후보가 사회당·민주노동당 등 군소정당 후보에게도 뒤진 1.3%의 형편없는 득표율을 기록하자 경악을금치 못하고 있다. 당장 DJP 공조파기 이후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과 연대를 통해 보수신당 창당에 나서려던자민련의 전략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한나라당 과반의석 확보의 표적이되고 있는 소속의원들의 이탈 방지에 주력하고 있지만 별다른 묘책이 없어 고민이다.김 총재는 최근 이어지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켜보라”는 말만 거듭하며 소속의원들을 강하게 추스르고 있을 뿐이다.당분간 당내동요를 차단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정국추이를 지켜 보면서 진로모색을 위한 ‘장고(長考)’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핵심 당직자는 “선거결과가 당장은 시련으로 비쳐지고있지만 정계의 지각변동을 가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 총재가 곧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내비쳤다. 이종락기자 jrlee@. ◆ ‘완승’한나라. “대결보다 협력과 상생(相生)의 정치로 나가겠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6일 향후 정국 운영 기조를 ‘정쟁 지양,민생 우선’이라고 제시했다.이 총재는그러면서 “실로 어려운 길이지만 국민 우선의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재·보선 승리에 따른 이 총재의 여유와 자신감이 읽혀진다.일부 부총재들도 이날 총재단회의에서 “가능한 한 정쟁은 줄이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이 총재에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당내에서 ‘이회창 대세론’이 더욱힘을 얻을 것임을 시사한 대목이다. 이 총재는 그러나 국회의원 과반수를 얻기 위한 의원 영입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 핵심측근은 전했다.그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를 건드려 분란을 자초할이유가 없다”면서 “김 총재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면서대세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내 과반의석인 137석에 한 석 부족하지만 ‘수의 정치’에 의존하지 않고 내년 대선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에 주력하겠다는 논리다. 그러나 이번 재·보선 승리가 현 정권의 실정에 따른 ‘반사이익’이라는 측면이 강하고,이미 도마위에 오른 각종의혹 사건을 주도적으로 풀어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한나라당의 행보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그런 점에서 내년 예산안 및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이용호 게이트’ 등과 관련된 국정조사와 특검제,그리고 언론사 세무조사 관련 청문회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이주목된다. 물론 한나라당은 부정비리에 대해서는 여전히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긴 하다.그러나 거대야당으로서 정국파행에 대한 비난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당 지도부가 종전보다는 유연성을 발휘할여지가 커진 것도 또한 사실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