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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직 목사 청빈·나눔의 삶 계승을”

    “한경직 목사 청빈·나눔의 삶 계승을”

    한경직(1902~2000) 목사가 ‘노벨 종교상’이라 불리는 템플턴 상을 받았을 때의 일이다. 그는 100만달러 상금을 받자마자 옆에 있던 후배 목사에게 “북한 선교에 쓰라.”고 건네며 “잠깐 동안 백만장자 노릇 잘했다.”며 웃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숭실대·월드비전 이사장 등을 맡으며 종교·교육·복지 등 각계에서 이름을 날린 그였지만 그는 유품의 지팡이와 털모자, 옷가지 몇 점이 전부일 정도로 청빈한 삶을 살았다. 한 목사가 떠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서울 저동 영락교회와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는 10주기를 맞아 대규모 추모예배를 여는 한편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추모예배는 기일 전날인 18일 영락교회에서 열린다. 현역 최고령 목사인 방지일(100) 목사가 설교할 예정이다. 평남 평원군에서 태어난 한 목사는 1933년 신의주 제2교회 전도사로 부임하면서 목회자의 길로 들어선다. 광복 직후 월남한 그는 1945년, 지금의 영락교회 전신인 베다니전도교회를 세우고 고아원·학교 등을 설립해 6·25전쟁의 상처를 보듬는 일을 전개한다. 이어 1960년대에 전국복음화 운동을 펼치고, 1981년부터는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협의회 총재 및 이사장을 맡는 등 교단 화합에 힘쓰면서 한국 개신교계의 상징적인 인물이 된다. 기념사업회는 한 목사 생존 때인 1970년대 꾸려졌다. 그를 기린다는 목적보다는 그가 추진해온 장학사업 및 농어촌·해외 목회자 연수를 체계적으로 벌이기 위해서였다. 그러다 2000년 한 목사의 소천(召天) 이후 유작 출판, 학술 세미나 등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10주기를 맞아 안에서만 진행하던 추모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기존 학술 세미나는 28일 ‘한경직 목사와 선교’를 주제로 숭실대에서 열고, 10월31일부터 5일간 영락교회에서 국제평화·화해 콘퍼런스를 열 예정이다. 고인의 전집도 국문·영문으로 출판하고 다큐멘터리, 인터뷰 DVD 등도 제작한다. 숭실대 기독교박물관에서는 2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유품전시회가 열린다.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사무총장 한진유 장로는 “고인은 존경받는 종교인일 뿐 아니라 사회복지 및 교육, 나라 사랑에도 앞장섰던 분”이라면서 “꾸준한 추모사업을 통해 그분의 뜻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폴란드 새각료 임명… 정국 안정국면

    폴란드 새각료 임명… 정국 안정국면

    폴란드 대통령 전용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13일 폴란드 정국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조종사의 무리한 착륙 시도 배경을 둘러싼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의원 17명을 잃은 폴란드 의회는 이날 상·하원 합동 회의를 열고 참사 수습책 등을 논의했다. 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대통령 권한 대행은 전날 내각의 공석을 채웠다고 발표했다. 특히 그는 새로 임명한 국가보안국장에게 사고로 많은 군 고위급 인사들이 숨진 것과 관련, 군 지휘관들의 여행 규정을 검토토록 지시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같은 날 중앙은행 통화정책위도 긴급회의를 연 뒤 표트르 비에시올레크 부총재가 총재 권한을 대행하는 것에 합의했다. 지난 11일과 이날 따로따로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과 부인 관의 일반인 공개를 하루 앞둔 12일 밤 대통령궁을 향한 폴란드 국민들의 발길은 끊어질 줄 몰랐다. 고인을 추모하며 켜놓은 촛불들이 하나둘 모여, 대통령궁 앞은 깊은 밤에도 빛을 잃지 않았다. 자체크 사신 국무장관은 이날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의 장례식을 오는 17일 치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사고 원인에 대한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 러시아 조사 당국이 기체 결함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카친스키 대통령을 포함한 당시 사고기 탑승자가 조종사에게 무리한 착륙을 지시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폴란드 조사 당국은 “조종사가 (다른 사람들의) 압력을 받았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블랙박스에 기록된 조종석 내부 대화 내용을 들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제1부총리는 이와 관련, “블랙박스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었으며 추락 직전까지 모든 정보를 기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 조종사 등을 비롯한 희생자 45명의 시신 확인이 이뤄졌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2010 한국경제 기상도] 韓銀 “민간·내수부문 자생력 되찾았다”

    [2010 한국경제 기상도] 韓銀 “민간·내수부문 자생력 되찾았다”

    한국은행이 12일 경제전망 수정치를 내놓으면서 강조한 것은 민간과 내수부문이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6%에서 5.2%로 올린 것도, 취업자 증가폭 전망치를 17만명에서 24만명으로 늘린 것도 내수를 중심으로 민간 부문에서 그만큼 해 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재정(공공지출) 의존형 경기회복이 끝나고 민간 스스로의 힘에 의한 선순환 구도로 전환되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이 대목에 단순한 성장률 0.6%포인트 상향조정 이상의 의미가 있다. 특히 김중수 한은 총재가 지난 9일 “(금리 인상을 하려면) 정부 주도에 의한 성장이 아닌 민간의 자생력이 어느 정도 회복됐다는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데 비춰 볼 때 금리 인상 논의가 조기에 가시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가능하다. 지난 1~3월(1분기)의 우리 경제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둔 것이 한은 전망치 상향조정의 주된 근거가 됐다. 한은은 1·4분기 성장률을 당초 0.7%에서 이날 1.6%로 높였다. 한은 관계자는 “올 들어 일정부분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던 수출이 1분기 36.2%의 가파른 증가율을 기록했고 그동안의 재고 조정에 따라 제조업 생산도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재정의 경기회복 견인 효과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민간 부문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3%포인트에 그쳤던 민간부문의 성장기여도(전체 성장률에서 차지하는 비중)가 올해 4.9%포인트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소비·투자 등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수출의 기여도를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 민간소비는 가계소득 증가와 소비심리 호전 등에 힘입어 지난해 전년 대비 0.2% 증가에서 올해 4.0% 증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도 올해 정보기술(IT) 부문의 회복세와 기업들의 투자여력 확대 등으로 지난해 -9.1% 역성장에서 올해 13.4% 증가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건설투자는 주택건설 부진으로 지난해(4.4%)보다 못한 2.0%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그러나 성장의 고용 창출력 약화 등으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08년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1~2007년에는 취업자가 연 평균 32만 5000명 늘었지만 올해에는 24만명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상수지 흑자폭도 지난해의 4분의1인 105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5.5%로 발표한 국책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제외하고 삼성경제연구소(4.3%), LG경제연구원(4.6%), 한국경제연구원(4.2%) 등 민간기관들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 초·중반에서 유지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이 좋게 나왔기 때문에 다른 연구기관들의 전망치도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다른 기관들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4분기 주춤했던 수출이 개선되고 내수에서 회복조짐이 나타나는 것은 맞지만 우리 경제는 세계 추이보다 진폭이 크기 때문에 빠른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단언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김현욱 KDI 거시경제연구부장은 “세계 경제의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국제 금융시장의 동요 가능성 등 불안요인도 여전하다.”면서 “오는 6월 전망치를 수정 발표하는 데 아직까지 5.5% 전망에 변화를 줄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김태균 유대근기자 windsea@seoul.co.kr
  • [2010 한국경제 기상도] 구두개입 한계땐 고강도 처방 나올수도

    [2010 한국경제 기상도] 구두개입 한계땐 고강도 처방 나올수도

    12일 원·달러 환율이 1114.1원까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외환 당국의 고민은 더욱 깊어간다. 직접 개입의 효과는 논외로 하더라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의 역할 수행과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박 등 섣불리 시장에 들어갈 수 없는 요인들이 적지않다. 그렇다고 손 놓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환율주권론자’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 복귀 이후 시장에서는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그래서 당국은 개입 정도와 방법 등을 놓고 고민에 싸여 있다. 가파른 원·달러 환율 하락세에 제동을 거는 방법은 두 가지 정도다. 우선 구두개입 등으로 원화 강세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른바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으로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하지만 미세조정에는 한계가 있다. 대안으로는 공격적으로 시장에 개입해 환율의 흐름을 돌려놓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유입자금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단기 환차익을 노리는 자금이 흘러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자칫 국고만 쏟아붓고 빈손으로 돌아설 수도 있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직접 개입은 효과도 의문인 데다 G20 의장국 역할을 하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구전략의 전 단계로 유동성 조절을 하고 있는데 (외환시장에 개입해) 원화 유동성이 풀리면 정책 간 불협화음이 빚어지고, 개입에 따른 코스트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정부가 시장에 적극 개입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게 전문가들과 시장의 평가다. “최악의 상황이면 한국은행의 발권력도 동원할 수 있다.”던 최중경 경제수석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성향을 감안하면 강도 높은 개입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폴란드 대통령기 추락] 관제탑 회항지시 거부… 무리한 착륙 왜?

    [폴란드 대통령기 추락] 관제탑 회항지시 거부… 무리한 착륙 왜?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 등 96명이 10일(현지시간) 전용기 추락 사고로 숨진 가운데 원인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러시아 조사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사고조사위원장으로 임명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에게 ‘조종사가 관제탑의 회항 지시에도 착륙을 시도했으며 이 같은 내용의 교신 기록이 남아 있다.’고 보고했다. ☞[사진]폴란드 대통령 전용기 추락 사고 관련 사진 보기 폴란드 유력 일간 가제타 위보르자 등에 따르면 오전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 공항 관제탑 측은 “짙은 안개로 착륙이 어렵다.”며 사고 비행기 조종사에게 인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로 회항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조종사는 이를 무시하고 4차례 착륙을 시도, 결국 활주로에서 1.5㎞ 떨어진 숲속으로 곤두박질쳤다. 사고 발생 직후 BBC 등은 비행기 노후 문제에 주목했다. 폴란드 대통령 전용기는 러시아 투폴레프가 제작한 Tu-154기로 운항을 시작한 지 25년 이상 됐다. 1000대 가량 생산된 뒤 단종됐으며 현재는 러시아와 옛 소련에 속해 있던 일부 국가에 남아 있는 기종이다. 그동안 각종 사고와 연루되면서 러시아 국민들도 타기를 꺼리고 있을 정도다. 중국은 2001년부터 이 여객기 운항을 중지시켰다. 카친스키 대통령의 경우 2008년 몽골 방문을 마치고 출국하려 했지만 문제의 전용기가 고장나면서 전세기를 이용, 도쿄로 이동했다. 1주일 뒤 서울 방문 당시에는 난기류를 만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폴란드 정부는 전용기 교체를 검토했지만 예산 문제로 계속 사용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언론들은 사고 비행기가 회항 지시를 받기 전 연료를 버리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연료가 없어 회항 지시를 따를 수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행기 정비담당자는 폴란드TV와 인터뷰에서 “해당 비행기는 지금까지 5004시간 비행했고 1823회 착륙했다. 이 정도 비행기 치고 많이 운행한 편이 아니다.”라며 항공기 결함 의혹을 부인했다. 현재 러시아 당국은 추락 사고 현장 부근에서 사고 원인을 규명해 줄 블랙박스 2개를 회수, 폴란드에서 급파된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희생자 96명 중 조종사·승무원 8명을 제외한 88명은 카친스키 대통령, 그리고 ‘카틴 숲 학살 사건’ 추모 행사에 참석하려던 정부 대표단이다. 당초 97명의 탑승명단에 들어 있던 대표단의 여성 1명은 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희생자에는 오는 10월에 실시될 대선의 민주좌파동맹(SLD) 후보인 예리치 스마이진스키 하원 부의장, 슬라보미르 스크지페크 중앙은행 총재, 알렉산데르 스즈치글로 국가안보국장, 프란치셰크 가고르 육군 참모총장 등이 포함돼 있다. 영국 런던에서 45년간 지속된 폴란드 망명 정부의 마지막 대통령인 리샤르트 카초로프스키도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들의 이름으로 진심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사고조사위원장으로 임명된 푸틴 총리는 이날 사고 현장을 찾아 “빠른 시간 안에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애도의 뜻을 밝혔으며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폴란드 국민들과 깊은 고통을 같이한다.”고 위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도날트 투스크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과 폴란드, 그리고 전 세계에 크나큰 손실”이라며 조의를 전했다. “지칠 줄 모르는 신념의 수호자였다.”며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카친스키 대통령을 기리는 등 유럽 각국 정상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나길회 신진호기자 kkirina@seoul.co.kr
  • [부고] 박성상 전 한국은행 총재

    [부고] 박성상 전 한국은행 총재

    박성상 전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87세. 고인은 1942년 조선은행에 입행하면서 금융인으로 첫발을 디딘 뒤 1980년 중소기업은행장을 시작으로 국제경제연구원장, 산업경제연구원장, 수출입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1986년부터 2년간 제16대 한국은행 총재를 지냈고, 재임 중 국회 재무위원회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한은법 개정을 요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족으로는 박성하 삼양감속기 부사장, 명애, 명임씨 등 1남2녀.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9시. (02)2072-2091~2.
  • 환율 1000원대?

    환율 1000원대?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심상찮다. 지난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8.20원으로, 2008년 9월17일 1116원을 기록한 이후 1년7개월 만에 최저치였다. 지난해 말 이후 달러화에 대한 원화 절상률은 4.1%로 일본, 유로, 영국, 호주, 뉴질랜드, 태국,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주요 11개 국가 통화 중 최고 수준이다. 그래서 2008년 9월 외환위기 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란 관측과 함께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 수출 호조세, 중국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환율이 조만간 100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900원대로 급격히 하락하기보다는 당분간 1100원대에서 밀고 당기다 올 연말까지 1080~1090원선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외환시장 내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1월에 무산됐던 1000원대 진입 시도가 재개될 것이란 관측도 힘을 받는다. 환율은 지난해 12월 중순 1180원 선에서 올 1월13일 1119.80원으로 떨어졌다가 유럽 재정적자 문제가 불거지면서 2월 초 1170원대로 치솟았다. 그러나 최근 무역수지가 연속 두 달 흑자세를 유지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 이후 9일까지 8조원(약 70억달러)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지난달 6조 7000억원(약 59억달러)어치의 채권을 순매수하면서 환율 하락세가 지속됐다. 중국이 조만간 위안화 절상을 단행할 가능성도 환율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8일 왕치산(王岐山) 중국 부총리와 위안화 환율 문제를 논의했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도 12~13일 방미기간에 오바마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 환율 하락이 지속되면서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당국의 외환시장 정책공조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현 정권 초기 경제팀을 구성했던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환율 주권론자’로 불리는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이 나란히 복귀, 환율 급락에 따른 수출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정책공조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높다. 정부는 원·달러 환율이 10% 하락할 경우 경제성장률이 0.4%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에 따라 김 총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경제 하방의 위험으로 꼽았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최근 국회에서 “환율이 급변동하는 경우 경제안정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하겠다.”고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장재철 시티그룹 한국담당 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은 3·4분기까지 1070원대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달러 강세에 따라 연말까지 1090원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국가경제의 주요축인 수출을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도 노골적인 개입보다는 미세조정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김중수총재 “가계부채 위험수준 아니다”

    김중수총재 “가계부채 위험수준 아니다”

    경제성장과 시장안정을 책임졌던 관료 출신으로서 이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은 이전 총재들에 비해 사뭇 관료들의 그것에 가까웠다. 우리경제 앞에 놓인 위험요인들에 우려와 경고를 보내기보다는 시장을 다독이는 데 방점을 두었고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여과없이 드러냈다. 김 총재가 9일 사실상의 데뷔 무대에 올랐다. 지난 1일 취임 이후 첫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금통위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2.0%로 동결했다. 사상 최저 기준금리가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째 이어지게 됐다. 저명한 경제학자(한국개발연구원장 등)와 최고위 정책 당국자(청와대 경제수석 등)를 두루 거친 그가 시장에 자신의 철학과 메시지를 던지는 첫번째 소통의 자리. 시중금리, 가계부채, 과잉유동성 등 민감한 기자단의 질문들이 예고돼 있는 터여서인지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다. 답변은 대체로 낙관적인 방향으로 흘렀다. 물가상승(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과 관련해 그는 “(일부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은 매우 걱정할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한 뒤 공공요금 인상에 대해서도 “(한은 총재가 정부를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정부가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정도까지 부담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부채 규모에 대해서도 “유의 깊게 지켜보고 있지만 국가경제에 큰 위험이 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가계부채의 규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소득분위별 부담비율인데 우리나라는 가난한 사람들의 대출이 문제가 됐던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달리 주로 중상위층에서 빚이 많이 늘어났고 금융자산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한은의 입장과 다른 것으로 전임 이성태 총재는 퇴임 전 “가계부채가 개인 가처분소득의 140% 이상이 되는 것은 지나치다.”, “가계부채 문제가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자주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가계부채와 연관된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해서도 김 총재는 “가계부채가 금리 결정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반면 이 전 총재는 “부채가 많으면 금리를 인상해야지 부채가 많기 때문에 금리를 올려서는 안 된다는 것은 교과서가 가르치는 것과 정반대”라며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 총재는 현 정부 초기 국가비전으로 내세운 ‘747 플랜(연간 7% 성장, 10년내 국민소득 4만달러, 10년내 7대 강국)’의 달성은 불가능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세계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해서 옛날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아직 굉장히 허약한 상태”라면서 “정책적으로, 정치적으로 어떤 목표를 세울 수는 있겠지만 경제는 그렇게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경제를 이끌어 가기보다 시장이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와의 관계 설정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한은이 정부에 대해 을(乙)이라는 평가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보기에 국가경제 발전에 한은이 상당한 리더십과 이니셔티브를 가진 조직이라는 평가를 받도록 할 것임을 스스로 다짐한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바이코리아 bye? 코스피 7일만에 하락

    증시 상승세를 이끌어 온 외국인들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1포인트(0.54%) 내린 1724.4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의 증가로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1.22포인트(0.07%) 오른 1735.00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기관의 매물이 쏟아지고 외국인 투자자가 오전부터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했다. 전날까지 20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오던 외국인은 이날 2억원을 순매도하며 1710선까지 위협했다. 기관도 3200여억원을 순매도했다. 낙폭을 줄인 것은 3600억원 규모의 개인 순매수세였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14포인트(0.22%) 떨어진 512.15를 기록하며 나흘 만에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내린 1118.2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2008년 9월17일(1116원)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으로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역외세력이 달러화를 대거 매도했다.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처음 주재한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했지만 채권금리는 올랐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8% 포인트 급등한 4.43%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83%로 0.02% 포인트 올랐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3.77%로 0.03% 포인트 상승했다.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2.65%로 전날보다 0.01% 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금융시장 딜레마] ‘금리인상 아직은’ 신중한 정부

    정부는 출구전략과 저금리 기조 유지 등에 따른 후유증이 적지 않아 고민 중이다. 하지만 당분간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출구전략은 가급적 신중하게 펼치겠다는 입장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당분간 정부는 현재의 거시정책 기조를 견지하면서 회복 흐름이 고용과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의 발언은 금리인상 등 본격적인 출구전략 시행은 당분간 시기상조라는 점을 분명하게 한 것이다. 성장위주의 경제전략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면서 향후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 시기가 하반기 이후, 또는 내년 초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당장 9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도 4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출구전략의 열쇠를 쥔 윤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5일 첫 만남에서 약속한 ‘정책공조’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국제공조’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특히 윤 장관과 김 총재 모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출구전략의 국제공조를 강조하고 있다. 오는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G20 회담을 금리인상 여부를 가늠하는 분수령으로 보는 입장이다. 이번 회담의 유력한 의제인 출구전략 논의과정에서 미국 등 주요국들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보조를 맞출 가능성이 높다. 유럽의 재정문제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금리인상은 자칫 어렵사리 이끌어 온 성장기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도 깔려 있다. 하지만 정부는 금리인상 이외에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분야에서 출구전략을 시작해 이미 유동성 과잉문제에 대한 대비에 착수했다는 입장이다. 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지출이 국내 총생산(GDP) 대비 5%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2.7%로 크게 줄었다.”며 “정부지출을 줄인다는 의미는 재정 측면에서 출구전략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추진 중인 기업 구조조정이나 금융권 부실채권 정리 등도 넓은 의미의 출구전략이라는 주장이다. 그럼에도 경제계에서는 금리인상 시기를 놓칠 경우 한국경제에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진단한다. 안수웅 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기 때문에 실업률이 낮아지고 경기가 계속 좋아져서 인플레이션이 크게 자극되는 시점에 금리인상에 나서야 된다.”면서 “금리인상 시기를 놓칠 경우 우리 경제는 인플레이션의 악영향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ECB 기준금리 11개월째 동결

    유럽중앙은행(ECB)은 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ECB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창설 이후 10년 만에 최저 수준인 1%로 조정한 뒤 11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금리 수준이 ‘적정’하다고 밝혀당분간 긴축적 통화정책을 펼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 [부고]

    ●강신기(전 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 과장)씨 부친상 7일 부천 가톨릭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32)340-7308 ●이강수(전 한국은행 부총재)씨 부인상 원재(한국투자증권 국제본부장)석재(리트러스트 대표)씨 모친상 이윤정(연세대 강사)씨 시모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227-7569 ●궁석빈(전 한국은행 전주지점장)씨 별세 한경(삼성SDS 마스터)윤경(아날로그 대표)대경(워너브라더스 전무)숙경 미경(제일병원 산부인과 의사)씨 부친상 한동헌(전 이수화학 상무)강인수(제일병원 산부인과 의사)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02 ●김용해(포항시청)용구(현대엠코 이사)용익(현대자동차 송파지점장)씨 모친상 최상호(자영업)최장열(포스코)씨 장모상 5일 경북 포항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54)289-4475 ●이해문(재단법인 고촌재단 국장)씨 부인상 7일 을지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970-8444 ●소순명(골프팁스코리아 편집국장)홍문(삼전종합사회복지관 부장)균정씨 부친상 김윤형(원디자인 대표)씨 장인상 7일 전북 남원의료원, 발인 9일 오전 8시 (063)620-1140 ●김관수(대원관리 회장)씨 부인상 상두(써니텍스타일 대표)태형(〃 이사)씨 모친상 김재천(대원관리 대표)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11시 (02)3010-2231 ●최호범(삼우크리에이티브 대표)씨 모친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11시50분 (02)2227-7572 ●백태현(전 한국교회음악협회장·전 음대 교수)씨 별세 차복희(시인)씨 남편상 백승암(안성기공 대표)씨 부친상 이호신(서울이비인후과 원장)전용우(KBS교향악단 악장·바이올리니스트)현진우(바이텍테크놀로지 대표)씨 장인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5 ●한광호(전 용산구의회 의장)씨 별세 최상옥(동아용역 전무)씨 장인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2227-7597 ●장경덕(매일경제 논설위원)김일용(동원수산)전찬희(로고웨어 대표)씨 장모상 7일 일산 백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31)910-7444 ●안동옥(transpac 상무)동수(현대증권 차장)동길(칸서스자산운용 부장)동규(은강실업 과장)씨 부친상 조혜진(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 과장)박영민(유비스티 과장)씨 시부상 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02)2650-2741 ●신현기(한국감정원 상근감사위원)씨 모친상 7일 부산의료원, 발인 9일 오전 8시 (051)607-2659 ●김시회(말레이시아 인터캐피탈 대표·옥타말레이시아 부회장)진성(성보고 교사)씨 부친상 김상희(전주지업사 대표)유경종(바롬웍스 〃)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1 ●서길호(전 국민은행 총무부장)태훈(외환은행 신탁연금부 팀장)씨 모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3151 ●김명전(삼정KPMG 부회장)씨 부친상 7일 조선대부속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62)220-3352
  • 임채무 “해병대가 수다스럽다? 김흥국 때문”

    임채무 “해병대가 수다스럽다? 김흥국 때문”

    영화 ‘대한민국1%’에 특별출연한 배우 임채무가 영화 출연 동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오전 11시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대한민국1%’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임채무는 “평생에 못 달아 볼 별 세 개를 달아 준다기에 출연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실제 해병대 출신이며 해병전우회 부총재이기도 한 임채무는 “현역 근무할 때 하사관 소위만 봐도 하느님 같았다. 배우들이 고생했다고는 하지만 실제 해병대 훈련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임채무는 또한 같은 해병대 출신이자 고등학교 후배이기도 한 가수 김흥국에 대해 “김흥국 때문에 해병대 출신이 수다가 세다는 말이 나왔다.”는 말도 전했다. 분단의 현실과 실향민의 슬픔을 코믹하게 풀어내 흥행에도 성공한 영화 ‘간 큰 가족’을 만든 고 조명남 감독의 유작인 ‘대한민국1%’는 오는 5월 6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융결제원장 송창헌씨

    금융결제원은 6일 사원총회를 열어 송창헌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차기 원장으로 선임했다. 송 신임 원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뒤 1973년 한은에 입행, 인사과장과 국제국 부국장, 기획국장, 비서실장, 총무국장 등을 지냈다.
  • 백악관 “美 경제회복 갈 길 멀다”

    백악관 “美 경제회복 갈 길 멀다”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들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회(NEC) 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CNN·ABC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경제회복이 충분한 수준이 아니라며 중단 없는 개혁을 위해 금융규제의 고삐를 바짝 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지수는 59.6으로 8개월째 기준치인 50을 넘었으며, 지난달 일자리수도 16만 2000개 늘어 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과 실업률 감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과감한 금융개혁이 경제를 회복시키는 확실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의회가 금융개혁법안을 하루 빨리 통과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회를 압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상원 금융위원회를 통과한 금융규제 개혁법안이 2주일 안으로 상원에서 처리돼 내달까지 발효시키겠다는 목표를 지난달 22일 제시한 바 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예상했던 것보다 경기회복이 빠르긴 하지만 세계경제는 아직 숲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회복 추세는 대부분 정부 지원에 기댄 것일 뿐 민간 수요는 여전히 미약하다.”면서 “민간 수요가 성장을 지탱할 수 있을 때까지는 위기가 끝났다고 말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일 발표한 ‘2009년 국제금융시장보고’에서 세계 경제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출구전략과 일부 국가들의 채무문제로 인해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영국 경제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팀의 공격수 웨인 루니에 비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보도했다. 루니는 최근 경기 도중 인대를 다쳤지만 부상이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기 회복을 확고히 하는 것이 우리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다. 이것은 올해 경기 부양책을 철회해서는 안됨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MB노믹스 3년만에 가동?

    MB노믹스 3년만에 가동?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5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 MB 집권 3기 경제사령탑들의 첫 만남은 당장 눈앞의 현안인 ‘출구전략’의 향배를 두고 양측의 심중을 헤아릴 수 있는 기회였다. 윤 장관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상황과 거시 전망에 대해 광범위하게 생산적 논의를 했다.”면서 “앞으로 재정부와 중앙은행이 공조를 잘해서 경제가 잘 굴러가도록 완전히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정책공조를 강조하며 이례적으로 ‘완전한 인식 공유’라는 표현까지 쓴 것은 ‘기준금리 인상은 신중해야 한다.’는 정부의 기존 견해가 한은 통화정책에 반영될 것이란 의미도 될 수 있다. 한은 역시 최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기준금리는 당분간 물가 안정의 기조 위에서 경기 회복세 지속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장을 중시하는 정부와 안정을 중시하는 한은이 경기회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대립보다 협력과 공조에 무게를 싣겠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간담회에서 두 기관이 ‘정보공유 및 공동검사 관련 양해각서(MOU) ’ 강화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분간 갈등의 씨앗인 한은법 개정이 물밑으로 가라앉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양측의 공조 분위기가 환율정책으로 이어질지도 관심거리다. 경기회복의 견인차인 수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양측이 환율정책에 손발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실장은 “정부·한은의 공동보조 속에서 환율 주권론자로 불리는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이 힘을 합쳐 경기회복을 뛰어넘는 성장기조로 경제정책의 방향을 틀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윤·김·최’의 3기 경제팀이 경기부양과 수출증대를 통한 성장 드라이브에 초점을 맞춘 ‘MB 노믹스’를 부활시킬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강만수 경제특보,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등의 경제수뇌부들도 모두 과거 재무부 이재국 소속이다. MB의 경제철학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이 한은의 협조 속에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에 나설 공산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의미다. 하지만 계층간 지역간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MB노믹스의 전면 부활이 과연 한국경제의 올바른 길인지, 부정적인 시각도 상존하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한은은 올 경제성장률이 예상치인 4.6%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 관계자는 윤 장관·김 총재 회동 직후 “올해 성장률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올 성장률에 대한 한은의 기존 전망치는 4.6%였으나 올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지고 경기회복세 기조가 확연해지고 있어 오는 12일 5%대의 수정 전망치를 발표할지 주목된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김중수 총재·윤증현 장관 5일 회동…출구전략 등 입 맞추나

    지난 1일 취임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첫 만남을 갖는다. 그동안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한국은행법 개정 등을 놓고 두 기관 사이에 이견과 갈등이 빚어졌던 터라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쏠린다. 윤 장관과 김 총재는 5일 오전 7시30분 은행회관에서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재정부에서는 허경욱 1차관과 윤종원 경제정책국장 등이, 한은에서는 이주열 부총재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매주 화요일 청와대 경제금융점검회의나 목요일 비상경제대책회의 등 앞으로 자주 만나게 될 두 사람이 서로 상견례를 하기 위한 자리일뿐이라고 의미를 축소했지만 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평가, 양측 간 정책협의를 어떤 방향으로 해나갈지에 대한 밑그림 차원의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표되는 출구전략 구사에 대해서도 각자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거시정책을 총괄하는 재정부로서는 한은의 금융정책에 대해 현안별로 협조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 각각 재무관료와 학자 출신인 윤 장관과 김 총재는 그동안 긴밀하게 서로 업무협의를 하는 자리에 있었던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는 1946년생인 윤 장관이 김 총재보다 한 살 많다. 고향(윤 장관 경남 마산-김 총재 서울)과 학력(서울고·서울대 법대-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도 연관성이 별로 없다. 재정부 관계자는 “민감한 현안이 아니라 서로 덕담을 나누는 자리”라면서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대화 내용도 비공개를 원칙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지난해 2월 취임 직후 한은을 방문해 당시 이성태 총재와 상견례를 가진 바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정우택지사 8억 늘어 증가폭 최고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정우택지사 8억 늘어 증가폭 최고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지난해 주로 예금 이자나 펀드 투자 등으로 재산을 불린 반면, 부동산으로는 별다른 재미를 못 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 중에서는 100억원대 재력가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광역단체장 16명 중 11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말 현재 재산이 55억 9700만원으로 전년보다 2억 4500만원 증가했다. 이는 부친 소유의 경기 이천시 임야가 수용돼 보상금을 받은 데다 펀드 평가액도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예금 이자 덕에 8억 800만원이 늘어 광역단체장 중 재산 증가 폭이 가장 컸을 뿐만 아니라 총재산도 63억 2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고위직 공무원 재산공개 더 보기 김관용 경북지사는 자신 명의의 예금통장으로 관리 중인 영남회 동창회비가 늘어나 전년보다 재산이 1억 8300만원 증가한 12억 9700만원으로 신고했다. 김범일 대구시장(20억 400만원)과 박성효 대전시장(6억 9100만원), 박맹우 울산시장(4억 4500만원),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6억 7900만원) 등은 급여 저축과 예금 이자로 수천만원에서 1억원 안팎의 재산을 불렸다. 반면 박광태 광주시장(21억 1900만원)과 허남식 부산시장(12억 4100만원), 안상수 인천시장(11억 8400만원), 김진선(11억 2400만원) 강원지사,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6억 2000만원) 등은 부동산 공시가격이 하락해 재산이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광역단체장은 3억 900만원을 신고한 김태호 경남지사였다. 또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230명 가운데는 100억원대 재력가 2명이 포함돼 있다. 행정부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진태구 충남 태안군수는 지난해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과 자녀 결혼 비용 등으로 9억 3000만원이 줄었지만 총재산이 246억 5592만원에 달했다. 이어 송명호 경기 평택시장이 117억 7161만원으로 기초단체장 중 재산 총액 2위에 올랐다. 김수남 경북 예천군수는 지난해 재산 공개 때 부친 재산 상속으로 81억 3470만원이 늘어난 118억 5032만원의 재산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상속세 납부 등으로 22억 1794만원이 다시 줄어 96억 3238만원을 신고했다. 광역의회의원 중에서는 이종학 서울시의원(182억 2435만원)과 백종헌 부산시의원(179억 1188만원) 등의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이 의원과 백 의원은 행정부 전체적으로도 진 태안군수에 이어 재산 총액 2, 3위를 차지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지정구 인천시의원이다. 지 의원은 지난해 주식 평가액 상승 등으로 46억 4233만원이 늘면서 재산 총액이 79억 7950만원이나 됐다. 나종기 대구시의원(44억 4521만원)이 신축 건물 완공에 따라 19억 7821만원이 늘어 재산 증가 2위에 올랐다. 반면 나재암 서울시의원은 지난해 건물가액을 과다 신고했다가 정정하면서 재산이 44억 4000여만원 줄어 재산보다 부채가 22억 330만원 더 많았다. 나 의원은 300여억원을 재단에 출연한 이명박 대통령을 제외하면 재산 감소가 가장 컸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사설] 새 경제팀 재정건전성 더 흔들어선 안돼

    어제 취임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우선 이들의 가세로 윤증현 재정경제부 장관과 강만수 청와대 경제특보에서부터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에 이르기까지 경제팀 수장들이 죄다 이른바 모피아(옛 재무부 관료)들로 채워졌다는 점에서 향후 정부의 경제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유기적인 협력 속에 운용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반면 그런 이유로 정부 내 견제장치가 사라졌으며, 새 경제팀의 성장 드라이브가 가속화하면서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환율주권론자’로 통하는 최 내정자는 지난 2003~2004년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시절 환율 하락을 막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환율시장을 왜곡하고 국고를 손실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2008년 현 정부 출범 후 재정부 차관으로 발탁된 뒤에도 고환율 정책을 고집하다 한국은행 등의 반발 속에 넉 달 만에 하차하기도 했다. 그만큼 적극적인 환율 개입을 마다 않는 성장주의자다. 현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 총재에 대한 우려는 바로 이 지점에서 증폭된다. 정부의 통화·재정정책을 견제해야 할 한은 총재로서 친정부적인 인상을 주는 데다, 그의 온유한 성품에 미뤄볼 때 과연 최 내정자가 가세한 새 경제팀의 성장 드라이브를 적절히 견제할 수 있겠느냐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어제 취임식에서 김 총재는 “한은의 독립성은 기본”이라며 한은의 위상 강화를 강조했으나 시장에선 이런 그의 다짐에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어제 국회에서 열린 재정제도 개편 공청회에선 정부의 재정운용에 대한 국회의 견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재정 건전화의 시급성이나 정부 내 균형기제가 약화된 현실을 볼 때 타당한 지적이다. 새 경제팀은 성장 드라이브에 재정을 희생시키는 구시대의 정책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 한은 김중수號 닻 올렸다

    한은 김중수號 닻 올렸다

    그동안 잘해 왔다는 식의 상투적인 격려는 없었다. 200자 원고지 32장 분량에 이르는 전례 없는 장문의 취임사는 조직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대한 딱딱한 주문으로 채워졌다. 강도 높은 인사·조직 등 내부혁신 방침도 시사했다.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총재는 취임사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누구나 한은의 말에 귀 기울이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중앙은행으로서 대내외적인 권위의 회복을 역설했다. “대한민국 중앙은행으로서 세계 금융질서의 룰(원칙)을 형성하는 데 있어 우리나라의 입장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다른 나라 중앙은행과 경쟁에서 뒤지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어 ▲물가안정 ▲금융안정 ▲시장과의 소통 ▲조사·연구역량 향상을 앞으로 한은이 이뤄내야 할 4가지 과제로 제시했다. ●성장주의자·친정부인사 한계 풀어야 그러나 향후 정책방향을 읽을 수 있는 언급은 최대한 자제하거나 모호하게 표현했다.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는 기준금리 관련 발언은 단 한 마디도 없었다. 다만, 다른 나라와 보조를 맞춰야 하는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이른 시일 내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유추해석의 가능성만 열어 놓았다. 앞으로 김 총재는 스스로 한은에 제시한 과제만큼이나 무거운 자신의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우선 중앙은행 수장으로서 이미지가 지나치게 한쪽에 쏠려 있다는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성장 중심론자라거나 친정부적 인사라는 색채는 시장의 믿음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지난달 16일 내정 이후 줄곧 한은의 독립성을 지켜낼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 시장에서 제기됐던 이유다. 이런 가운데 최중경 주필리핀 대사의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으로 추가적인 부담을 지게 됐다. 환율 주권론자, 성장 중심론자로 통하는 최 수석과 경제철학이 비슷해 시장에서는 환율과 금리 등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서 효율적인 견제 없이 성장 중심주의가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중경 수석과 함께 ‘성장쏠림’ 우려 이런 사정을 의식한 듯 김 총재는 “한은의 독립성은 훼손될 수 없는 중앙은행의 가치로, 이를 지키지 못하고서는 결코 우리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했다고 할 수 없다.”면서 “독립성은 결코 논의의 대상이나 쟁점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통화정책에 대한 자신의 성향을 예단하고 시장이 움직이는 데 대해서도 “사실과 인식의 갭(격차)을 적절하게 메워 주겠다.”고 경고했다. 앞으로 주목되는 것은 한은의 조직 및 인사 혁신이 어느 정도 깊이와 강도로 진행될지다. 김 총재는 “그동안 우리의 사고와 행동의 반경을 제한해 왔던 벽들을 과감하게 허물어야 한다.”면서 “어떠한 변화도 남으로부터 강요받는 것은 결코 효과를 내지 못하고, 그 이니셔티브가 내부에서 나와야 성공한다.”고 말했다. 한은의 조직혁신이 오랫동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김 총재가 취임 초부터 강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는 게 한은 안팎의 예상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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