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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호 서울시의원,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통일로 유턴 신설 등 지역발전 공로 치하

    문성호 서울시의원,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통일로 유턴 신설 등 지역발전 공로 치하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3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 주최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제7회 정명대상 지방자치 의정대상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을 주최한 한국유권자중앙회 강수완 총재는 “한 해 동안 지방자치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했기에 그 공로를 귀히 여겨 한국유권중앙회와 정명대상조직위원회, 국민선거감시단, 유권자정책평가단의 검증과 평가를 거쳐 제7회 정명대상 지방자치 의정대상 부문 대상으로 선정하여 이 상을 드립니다”라며 문 의원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문 의원은 임기 시작부터 주민들과 소통하며 직접 작성한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계획’을 토대로 최근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에 대한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 가결이라는 성과를 낸 바 있으며, 그간 소외당하고 잘 드러나지 않았던 뇌병변 중증장애인과 그들의 가족에 대한 복지 지원 및 생활 안정을 위해 시정질의 등을 통해 보완하고자 노력해왔다. 수상 소감에서 문 의원은 “큰 상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이것으로 와 끝냈다 하고 만족하지 않고, 더 성과를 내라는 당근과 채찍질임으로 유권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계획은 비단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만이 있는 게 아니었다. 이를 첫 성과로 해 은평구 방면 유턴 역시 재개하는 성과를 꼭 내도록 하겠으며, 진정한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이라는 큰 과업을 완성하도록 하는 것이 2025년의 목표다”라고 말하며 굳은 결심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아직 서대문구에는 많은 숙제가 기다리고 있다. 올겨울 크리스마스 선물로 서부경전철 민투심 통과 후 실시협약, 경의선 철도 지하화 추진, 연세로 차량통행 재개의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홍제홍은권역 고교신설 역시 꼭 풀어야 할 나의 숙제, 반드시 이루고 말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끝마쳤다.
  • [사설] 내년 성장률 1%대… 깜짝 금리인하, 내수 살리기 총력을

    [사설] 내년 성장률 1%대… 깜짝 금리인하, 내수 살리기 총력을

    한국은행이 어제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 포인트 내렸다. 1400원을 오르내리는 원달러 환율, 미국보다 낮은 기준금리, 1914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등을 고려한 금리 동결 전망을 깬 긴급 조치다. 지난달 0.25% 포인트 인하에 이어 한은의 두 달 연속 금리 인하는 정보기술(IT) 버블 시기인 2001년 7~9월,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8년 10월~2009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저성장 고착화의 우려가 커지는 데 따른 고육책이다. 한은은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0.2% 포인트 내려 2.2%, 1.9%로 전망했다.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더 낮은 1.8%다. 금리를 두 달 연속 내리면서도 내년과 내후년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2.0%)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0.1%에 그쳤다. 미진한 내수 회복을 메워 온 수출마저 0.4% 줄었기 때문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3분기 수출 감소에 대해 “일시적 요인보다는 경쟁 심화 등 구조적 요인이 크다”고 평가했다. 관세 폭탄을 예고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내년 1월 출범 예정이라 수출은 더욱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국내 기업들의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97.3으로 기준치(100)를 2022년 4월부터 33개월 연속 밑돌고 있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소비심리 회복은 더디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실질소득은 전기보다 2.3% 늘었는데 실질 소비지출은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경기 침체에 따른 불안감이 커지면서 가계가 선뜻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선 적극 재정이 불가피해졌다. 정부가 최근 적극 재정으로 기조를 바꾼 것도 이런 흐름에서 다른 선택지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경기 침체는 취약계층에 훨씬 더 가혹하다. 취약계층에 핀셋 지원을 강화하되 무분별한 퍼주기 씀씀이는 단속해야 한다. 정부는 막연한 낙관론을 접고 내수진작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 태국 산골 초교에 울려퍼진 ‘아리랑’

    태국 산골 초교에 울려퍼진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 리오….” 27일 오후 미얀마 국경과 가까운 태국 깐짜나부리의 한 산간 마을 초등학교에 우리 민요가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졌다. 세계적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강남) 소속 회원들의 세 번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학교 관계자들이 준비한 이벤트다. D지구 2020-2021년 회기 양주환 전 총재 등 회원 40명은 최근 5000만원을 모아 남녀 화장실과 세면장을 만들어 줬고 이날 준공 기념행사를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신발 500켤레와 방역 물품, 간식 등도 전달했다. 라이온스 회원들은 2022년 11월과 지난해 12월에 이곳을 찾았다. 양 전 총재 등 회원들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약 50만 달러를 지원해 40년이 넘어 낡고 비좁은 본관 등을 현대식 건물로 증개축해 줬다. 지난해에는 약 3000만원 상당의 컴퓨터와 신발장,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깐짜나부리 주정부는 고마운 마음에 학교 이름을 ‘반후야이콥 스쿨’에서 ‘아리랑초교’로 바꿨다.<서울신문 2022년 11월 30일자> 양 전 총재는 이날 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학교 건물의 절반을 새로 지었는데 당시 예산 문제로 화장실, 샤워장 등을 짓지 못해 늘 마음이 무거웠다”며 “총재 임기가 지났는데도 라이온(회원)들의 마음이 모아져 뜻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 더 크게 짓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38년 교직생활 전체를 이 학교에서만 보낸 벤자 밧(60·여) 교장은 “곧 정년퇴직하는데, 매년 도움을 주고 방문해 주시는 대한민국 라이온스 회원들이 있어 걱정이 덜 되며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상클라부리 쏨뽕(53) 군수도 “한국 라이온스 회원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고맙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 3년째 방문한다는 한 회원은 “6·25전쟁 때 태국은 전투병을 파병해 913명의 사상자를 낸 혈맹으로 그 후손들을 돕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태국과 미얀마 국경 지대에 있는 이 학교 본교와 분교에는 주로 소수민족 어린이 약 400명이 재학 중이다. 이 중 110여명은 걸어서 30㎞를 가야 할 만큼 집이 멀어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 1%대 저성장… 또 금리 낮췄다

    1%대 저성장… 또 금리 낮췄다

    한국은행이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 우려에 내년과 내후년 경제 성장률을 1%대로 낮추면서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향후 성장률이 잠재성장률(2.0%)보다 낮은 1%대로 예상되면서 한국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한은은 28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2025년과 2026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각각 1.9%, 1.8%로 전망했다. 한은이 경제성장률에 대해 한국의 잠재성장률(2.0%)을 밑도는 1%대 전망치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54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2%를 밑돈 것은 1956년(0.6), 1980년(-1.6), 1998년(-5.1), 2009년(0.8), 2020년(-0.7), 2023년(1.4) 등 6차례뿐이다. 올해 경제성장률도 지난 8월 내놓은 전망치 2.4%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저성장 압박이 커지면서 한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두 번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3.25%에서 3%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달에 이어 추가로 0.25% 포인트를 인하했다. 기준금리를 2회 연속 인하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 10월부터 2009년 2월까지 6회 연속 인하한 이후 15년 9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4.5~4.75%)와의 차이도 1.75% 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날 금리 인하는 예상 밖의 일이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11일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25%로 0.25% 포인트 내린 뒤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을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3개월 뒤에도 기준금리를 3.25%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가능성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시장에서도 당국이 불안한 부동산 시장과 가계부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추가 인하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날 금통위에서는 이 총재를 제외한 위원 6명 중 4명이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했고 2명(장용성 부총재·유상대 위원)이 기준금리 동결이라는 소수의견을 냈다. 채 2개월이 안 되는 사이에 금통위원 3명이 ‘동결’에서 ‘인하’로 의견을 바꾼 것이다. 향후 3개월 내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도 위원 6명 중 3명이 가능성을 열어 놔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은이 이처럼 예상을 깨고 금리를 추가 인하한 것은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이 엄중하고 경기하강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레드 스윕(미국 공화당의 상·하원 장악)은 예상을 빗나간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내수 부진에 더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관세의 영향과 대중국 수출 등 수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한은은 이날 발간한 ‘우리 수출 향방의 주요 동인 점검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향후 우리 수출은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가 이어지면서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중국의 자급률·기술경쟁력 제고와 시장점유율 확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증가세는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로 글로벌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1.7%, 내후년 경제성장률이 1.4%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도 분석했다. 이 총재는 “통상환경 변화 및 정보기술(IT) 수출 흐름, 내수 회복 속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한편 한은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에도 이날 증시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2504.6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0.35% 오른 694.39로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국내 증시 상황에 극적인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한국 증시가 워낙 저평가됐고 이미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 접어든 상황이어서 연말까지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증시 상승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 [사람들] 태국 산골 초교에 울려퍼진 ‘아리랑’

    [사람들] 태국 산골 초교에 울려퍼진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 리오….” 27일 오후 미얀마 국경과 가까운 태국 깐짜나부리 한 산간마을 초등학교에 우리 민요가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졌다. 세계적인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강남) 소속 회원들의 세 번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학교 관계자들이 준비한 이벤트다. D지구 2020-2021년 회기 양주환 총재 등 회원 40명은 최근 5000만원을 모아 남녀 화장실과 세면장을 만들어줬고 이날 준공기념행사를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신발 500켤레와 방역물품, 간식 등도 전달했다. 라이온스 회원들은 2022년 11월과 지난해 12월에도 이곳을 찾았다. 양 전 총재 등 회원들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약 50만 달러를 지원해 40년 넘어 낡고 비좁은 본관 등을 현대식 건물로 증·개축해줬다. 지난해에는 약 3000만원 상당의 컴퓨터와 신발장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깐짜나부리 주정부는 고마운 마음에 학교 이름을 반후야이콥 스쿨에서 아리랑초교로 바꿨다.<서울신문 2022년 11월 30일자> 양주환 전 총재와 회원들 “더 크게 짓지 못해 미안”정년 앞둔 벤자 밧 교장 “韓 라이온스 있어 큰 행운”양 전 총재는 이날 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학교 건물의 절반을 새로 지었는데 당시 예산 문제로 화장실, 샤워장 등은 짓지 못해 늘 마음이 무거웠다”며 “총재 임기가 지났는데도 라이온(회원)들의 마음이 모아져 뜻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 더 크게 짓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38년 교직생활 전체를 이 학교에서만 근무한 벤자 밧(60·여) 교장은 “곧 정년퇴직하는 데 매년 도움을 주고 방문해주시는 대한민국 라이온스 회원들이 있어 덜 걱정이 되고 큰 행운이다”고 했다. 상클라부리 쏨뽕(53) 군수도 “한국 라이온스 회원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고맙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 3년째 방문한다는 한 회원은 “6·25 전쟁 때 태국은 전투병을 파병해 913명의 사상자를 낸 혈맹으로 후손들을 돕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태국과 미얀마 국경 지대에 있는 이 학교 본교와 분교에는 주로 소수민족 어린이 약 400명이 재학 중이다. 이 중 110여명은 걸어서 30㎞를 가야 할 만큼 집이 멀어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 [재테크+] “이러다가는 다 죽어!”…한국은행의 깜짝 금리인하, 왜?

    [재테크+] “이러다가는 다 죽어!”…한국은행의 깜짝 금리인하, 왜?

    한국은행이 28일 기준금리를 연 3.00%로 0.25%포인트 인하하며 트럼프발(發) 통상 정책에 따른 국내 경제 위축 가능성에 중대한 신호를 보냈습니다. 한은이 두 번 연달아 금리를 인하한 건 2009년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시장의 예상을 뒤엎은 깜짝 결정이었죠. 이번 금리 인하의 핵심 배경에는 국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내수 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경제 성장 흐름이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죠. 한은 내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문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경기 하방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내려서라도 소비를 늘려 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을 줘야겠다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은 수출에 의존하는 한국 경제에 상당한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죠. 이 때문에 한은은 올해와 내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직전 8월 전망보다 0.2%포인트씩 낮춘 각각 2.2%와 1.9%를 제시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주요국과의 수출 경쟁이 심화하고 있으며, 향후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통위 역시 예전보다 금리를 더 내리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금통위원 6명 가운데 3명은 향후 3개월에 현재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내리는 조치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6명 중 5명은 3개월 후에도 기준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었죠. 이는 시장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2025년 2월과 5월에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한국은행 정책 결정의 핵심 변수는 ‘성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환율 문제는 여전히 한은의 큰 고민거리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1400원을 넘어섰습니다. 기준금리가 더 내려서 미국과의 금리차가 벌어지면 더 높은 수익을 좇는 외국인 투자 자금이 국내에서 빠져나므로 원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지기 쉽습니다. 또한 환율은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수출은 물론 수입 물가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한은으로선 예의주시해야 하는 사안이죠. 이와 관련해 이 총재는 “특정 환율 수준보다는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본다”며 “최근 원화 절하 속도가 다른 통화보다 크게 빠르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속도가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그렇게 빠르지 않은 데다, 환율이 얼마나 높은지보다는 오르는 ‘속도’가 더 중요하다는 발언입니다. 한은은 내년 트럼프 당선인 취임일인 1월 20일을 불과 4일 앞두고 금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금통위는 “금리인하가 물가와 성장, 가계부채와 환율 등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변수 간 상충관계를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인하 속도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시바 ‘단명설’에 세 결집 나선 기시다… 재등판 노리나

    이시바 ‘단명설’에 세 결집 나선 기시다… 재등판 노리나

    기시다 후미오(67) 전 일본 총리가 최근 자민당 내 신구 파벌을 아우르는 새 의원 모임을 발족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달 중의원(하원) 총선거 참패 이후 이시바 시게루(67) 총리의 ‘단명설’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기시다 전 총리의 세 결집이 ‘포스트 이시바’ 체제에서의 재등판을 염두에 둔 포석 깔기라는 해석도 나온다. 27일 도요케이자이(동양경제)는 지난 22일 기시다 총리가 발족한 ‘자산운용입국의원연맹’을 놓고 “기시다 정권에서 추진한 경제정책에 힘을 실어 당세 회복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이지만 정계 안팎에서 재등판을 위한 움직임이란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전 총리가 당내 파벌 비자금 문제로 퇴진 위기에 처했던 지난 7월까지도 재선을 모색하고 있었던 만큼 아베 신조 전 총리처럼 다시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도요케이자이는 기시다 전 총리가 경제정책을 앞세운 데는 지난 총선 참패의 주요 원인이 ‘총재가 임팩트 있는 경제정책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판단에 근거한 것이라고 짚었다. ‘자산운용입국 실현 계획’은 기시다 전 총리가 총리 재임 때 내건 간판 정책 가운데 하나다. 각종 규제를 풀어 가계 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예적금을 투자로 유도해 국민 소득 증가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기시다 전 총리가 재등판 대신 구 기시다파의 2인자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을 내세울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모처럼 형성된 ‘기시다 1강’ 분위기를 이어 가기 위해서는 2인자를 앞세우는 편이 당내 실력자로서의 존재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시다 전 총리는 지난 9월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의 총재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새 내각 발족 후에도 정부와 당 요직에 측근을 보내는 등 각종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소수 여당인 이시바 내각은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과의 부분 정책연합으로 정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일본 정계에서는 현재 30%대의 지지율이 급격히 오르지 않는 한 내년 7월 참의원 선거 전에 총리 교체 절차로 이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직전 조사(10월 3일) 때보다 15% 포인트 떨어진 31%를 기록했다. 반면 이시바 내각 부정 평가는 37%로 13% 포인트 상승했다.
  • [단독] 대통령실 “장관 후보군 먼저 검증… 총리 인선 시간 걸릴 듯”

    [단독] 대통령실 “장관 후보군 먼저 검증… 총리 인선 시간 걸릴 듯”

    후보군 대상으로 동의서 받고 있어인사파일 이미 尹에게 보고 들어가언론 알려진 총리 후보 쇄신 부족“야당도 동의할 만한 인물 찾을 것” 임기 후반기 인적 쇄신 차원에서 다음달쯤 중폭 개각을 준비 중인 대통령실이 장관을 먼저 교체한 뒤 새 국무총리를 인선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대통령실은 현재 복수로 추려진 장관 후보군을 대상으로 인사 검증 동의서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장관 후보군을 먼저 정해 두고 총리 인선은 나중에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장관 인사 파일을 먼저 검토한다. 총리는 아직 원론적인 입장”이라고 전했다. 장관 후보군과 관련된 인사파일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미 보고가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통령실은 장수 장관이 있는 부처를 개각 대상으로 보고 주요 후보들에게 인사 검증 동의서를 받고 있다고 한다. 임기 초반부터 재직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의 교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후보군을 추려 검증에 돌입한 것이다. 9개월째 공석인 여성가족부 장관 자리도 후보군 검증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인선은 교체 요인이 있는 장관을 먼저 바꾼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장관 등 국무위원은 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한덕수 총리가 임명제청권을 행사한 뒤 교체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총리는 인사청문회만 진행하는 장관과 달리 국회에서 인준이 필요하다.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대통령실은 최대한 신중을 기하고 있다. 한 총리가 안정적으로 국정 운영을 해 온 만큼 후임자 물색에 여느 때보다 높은 기준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총리 교체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선 참모들에게 지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의 한 참모는 “총리를 바꾼다면 우선 야당이 동의할 만한 인물이어야 한다”며 “현재 언론에 알려진 후보군으로는 쇄신을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총리에는 여당 중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국민의힘에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권영세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관가에서는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도 후보군에 올라 있다. 본격적인 개각은 다음달 중순 이후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당분간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집중하고 이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 개편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적절한 시기에 인사를 통한 쇄신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벌써부터 인재풀에 대한 물색과 검증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 바다가 기억할 마지막 숨비소리… “오늘 죽어도 여한이 어수다”

    바다가 기억할 마지막 숨비소리… “오늘 죽어도 여한이 어수다”

    한림읍 수원리 해녀 11명 은퇴식 열려등에 관 짊어지고 들어가는 직업이 해녀90세 해녀 “한평생 오늘처럼 기쁜 날 없어” “오늘 죽어도 여한이 어수다(없어요).” 지난 25일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플레이사계에서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은퇴하는 해녀삼춘들의 이름이 한분 한분 불려졌다. 고순신(85), 김대순(85), 김순희(87), 김실지(82), 김영제(88), 김옥순(75), 김춘자(82), 백찬옥(85), 송순선(89), 오죽향(89), 유춘선(87) 씨. 플래카드에 쓰인 은퇴식 문구처럼 ‘바다가 기억할 마지막 숨비소리’의 주인공들이었다. 제주도 한림읍 수원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가 주관하는제3회 해녀 은퇴식에서 이름을 부르며 공로상을 수여하자 해녀들은 참았던 눈물을 글썽였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한평생 물질했던 헌신에 감사하며 박수갈채가 쏟아지자 금세 눈물바다가 웃음바다가 됐다. 송순선(89)씨는 “스무살 전에 해녀를 시작해 70년간 물질만 하고 살았다”며 “오늘처럼 기쁜 적은 없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협회는 지난 5월 한림읍 귀덕2리에서 첫 ‘해녀은퇴식’을 한 이후 10월에는 구좌읍 하도리에서 두 번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해녀은퇴식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를 대신해 배우자인 박선희 여사는 “은퇴해녀 분들의 그 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건강하게 오래 사시고 다른 어촌계 해녀 삼춘들의 은퇴식도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국걸스카우트에서는 은퇴 해녀들에게 명예지도자증을 헌정하기도 했다. 김종희 한국 걸스카우트 총재는 “명예지도자증을 받는 해녀삼춘들이 제주도 걸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해녀의 공동체 삶에 대해 강의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녀들은 실제 걸스카우트 대원들에게 강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녀서포터즈 염준희(제주국제학교 SJA) 학생은 제주해녀 문화를 세계로 널리 알리기 위해 영어로 답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축하공연에서 중문어촌계 강옥래의 아리랑이 울려 펴지자 은퇴해녀들과 귀빈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는 따뜻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지금은 제주 해녀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에 등재돼 관심을 끌지만 제주해녀들은 여전히 목숨을 내걸고 바다에 들어간다. 그래서 ‘해녀들은 먹고 살기위해 저승으로 들어가고 자식들을 구하기 위해 이승으로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양종훈 제주해녀문화협회 이사장은 “해녀들은 등에 관을 짊어지고 들어가는 직업”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해녀 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함께 제주 해녀들의 삶과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9일에는 제주시 한림읍 금능어촌계, 월령어촌계 해녀들의 은퇴식이 예정돼 있다. 이날 은퇴식에서는 90세 해녀들이 새내기 해녀들에게 물질하며 썼던 물건들을 증정할 예정이다.
  • JMS 정명석에 7억 5000만원 청구…피해 여성들 손배소, 재판 시작

    JMS 정명석에 7억 5000만원 청구…피해 여성들 손배소, 재판 시작

    JMS 정명석(78) 총재의 성범죄 피해 여성들이 손해배상청구 소송으로 반격에 나선 가운데 첫 재판이 열렸다. 대전지법 제12민사부(부장 함석천)는 26일 홍콩 국적 메이플(29) 등 피해 여성 3명이 정 총재와 JMS 2인자 김지선(46·별칭 정조은)씨, 정 총재의 친동생인 JMS 대표 A씨를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 첫 재판을 열었다. 청구액은 메이플 5억, 호주 국적의 에이미(30) 1억 5000만원, 한국인 신도 1억 등 총 총 7억 5000만원이다. 피해 여성 측 변호인은 “정씨의 성범죄에 대한 배상을 정씨와 교단에게 받고자 한다. 김지선은 준유사강간 공동범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배상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JMS 측 변호인은 “정 총재는 상고해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고, 교단은 책임을 질 만한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지선 측 변호인은 “정 총재의 대법원 판결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손해배상 청구액도 과하다”고 했다. 정 총재는 JMS 여신도였던 메이플 등 여성 3명을 성폭행 또는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으로 감형됐으나 대법원에 상고했다. 김형 이유는 “정씨 죄의 권고형이 징역 4년에서 19년 3개월인데 1심 형은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는 것이었다. 김지선씨는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았다. 김씨는 2018년 3∼4월 메이플에게 잠옷을 건네주면서 ‘여기서 주님(정 총재)을 지키며 잠자라’고 지시해 정 총재의 성범죄를 도운 혐의로 기소됐다.
  • “돈 많고 잘생긴 재벌남? 더는 안 돼”…中, 웹드라마 규제 나선 이유는

    “돈 많고 잘생긴 재벌남? 더는 안 돼”…中, 웹드라마 규제 나선 이유는

    중국 정부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웹드라마 속 ‘돈 많고 잘생긴 재벌가 남자 주인공’의 묘사가 자국 기업가에 대한 이미지를 훼손한다며 규제에 나섰다. 26일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 방송 규제 기구인 국가광전총국은 최근 유행하는 웹드라마에 대한 제작 지침을 발표하며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그럴싸하게 포장해 중국 기업가 집단의 이미지를 왜곡하거나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권력층이나 재벌가와의 결혼을 숭배하고 부추기는 분위기를 경계해야 한다”면서 “노력 없이 성공하거나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려는 잘못된 삶의 가치관을 조장하는 내용은 엄격하게 배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라마를 제작할 때는 현실주의 원칙을 중시해야 한다”면서 “역사적으로나 당대에 주목받는 중국 기업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소재로 삼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또 당국은 재벌가나 최고경영자(CEO)라는 의미의 ‘패총’(霸總)이라는 단어를 제목에 내세워 드라마 제작사들이 조회수 장사를 하는 풍토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러한 웹드라마의 수를 줄이고 작품의 질을 높이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패총’ 장르는 키 크고 잘생긴 재벌가 남성과 조건이 평범한 여성의 연애담을 그린 내용이 주를 이룬다. 국내 중국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패도총재 로맨스물’로 알려져 있다.
  •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이사장은 내년 1월 8일 예정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첫 번째 인사다. 4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정몽규 현 회장은 아직 구체적인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허 전 이사장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축구협회의 환골탈태를 바라지만, 거대한 장벽 앞에서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 나는 방관자로 남지 않기로 했다”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허 전 이사장은 1980년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선수로 뛰었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대표팀 감독으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뤘다. 2013~2014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냈고, 2015~2019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거쳐 2020~2023년에는 프로축구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으로 일했다. 허 전 이사장은 “대한민국 축구는 흔들리고 있다. 깨끗하지도, 투명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하다”면서 “대한축구협회의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운영 체계는 급기야 시스템의 붕괴라는 참혹한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날 불투명하고 미숙한 행정의 연속, 잘못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으려는 부끄러운 행동으로 협회의 위상은 땅에 떨어졌고 대한민국 축구는 퇴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전 이사장은 ‘동행’, ‘공정’, ‘균형’, ‘투명’, ‘육성’을 키워드로 제시하며 축구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12월 25일부터 사흘간 후보자 등록을 거쳐 내년 1월 8일 선거 이후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 새 회장의 임기가 시작된다.
  • MVP 수상 전날 몸풀기? 또 또 김도영, 일구상 수상…투수는 다승왕 원태인

    MVP 수상 전날 몸풀기? 또 또 김도영, 일구상 수상…투수는 다승왕 원태인

    한국야구위원회(KBO) 2024시즌 시상식 전날,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최고의 타자에 선정됐다. 이제 그의 시선은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로 향한다. 은퇴 야구인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25일 2024 일구상 최고 타자상 주인공으로 김도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닷새 전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로부터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뽑힌 김도영이 본격적인 수상 행진에 돌입한 것이다. 그 절정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4 KBO 시상식이 될 예정이다. 일구회는 김도영이 역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성과에 주목했다. 단일 시즌 최다 143득점도 수상의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 김도영은 이달 대만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 5경기에서도 17타수 7안타 3홈런 10타점 4득점 타율 0.412 OPS(출루율+장타율) 1.503의 성적을 남겼다. 이에 일구회는 “국제대회에서도 한국 대표 타자다운 활약을 이어갔다”고 그를 칭찬했다. 최고 투수상은 공동 다승왕(15승)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의 몫이었다. 원태인은 올해 정규시즌 28경기 159와 3분의2이닝 15승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특히 4년 연속 150이닝 이상 소화한 꾸준함으로 일구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인상은 데뷔 첫해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자리를 꿰찬 김택연, 의지노력상은 트레이드 이적 후 롯데 자이언츠 타선의 중심을 잡은 손호영에게 돌아갔다. 김택연은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19개)를 경신했고, 손호영은 30경기 연속 안타 등 102경기 126안타 18홈런 타율 0.317 맹타를 휘둘렀다. 대상 수상자는 지난 11일 허구연 KBO 총재로 정해졌다. 일구회는 그 이유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등 여러 제도를 도입하면서 역대 최초‘1000만 관중 시대를 여는 발판을 놨다”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오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 ‘자본주의 이행’ 고민한 ‘DJ의 절친’…나종일 교수 별세

    ‘자본주의 이행’ 고민한 ‘DJ의 절친’…나종일 교수 별세

    ‘중세에서 근대 자본주의로의 이행’을 연구하는 서양 근대사 분야를 개척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진 나종일(羅鍾一) 서울대 서양사학과 명예교수가 21일 오전 9시30분쯤 타계했다. 98세. 1926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목포 상고,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석사,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 문리대 조교수를 거쳐 1992년까지 서울대 서양사학과에서 영국사와 근대 자본주의 이행 등을 강의했다. 1982∼1984년 한국서양사학회장, 1991년 영국사연구회(1996년부터 영국사학회) 초대 회장을 맡았다. 고인이 주로 연구한 분야는 초기 자본주의 형성사였다. 영국 농민들이 농지에서 쫓겨나 노동자가 되는 ‘인클로저 운동’ 연구 결과를 저서 ‘영국 근대사 연구’(1988), ‘세계사를 보는 시각과 방법’(1992), ‘영국의 역사’(2005) 등에 담았다. 또 E.P. 톰슨(1924∼1993)의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창비·2000), 이매뉴얼 월러스틴(1930∼2019)의 ‘역사적 자본주의/자본주의 문명’(창비·1993), ‘근대세계체제’(까치·1999) 등을 번역했다. 월러스틴의 세계체제론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도, 고인의 ‘근대세계체제’ 등의 번역 출판이 계기가 됐다. 2012년에는 1576쪽에 이르는 번역서 ‘자유와 평등의 인권선언 문서집’(한울)을 내놨다. 13세기 영국의 ‘마그나카르타’부터 2000년 유엔 ‘새천년 선언’까지 서양에서 나온 인권 관련 문서를 집대성한 책이다. 고인은 DJ의 절친으로도 알려져 있다. 1992년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나 교수의 정년 퇴임 기념 논총 증정식에 목포 상고 친구였던 김대중(DJ·1924∼2009) 당시 평민당 총재가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인은 생전 언론 인터뷰에서 “DJ와 처음 만난 것은 5년제 고교의 3학년 때다. 그는 1∼2학년 때 취업반에 있다가 3학년 때 진학반으로 옮기면서 저와 졸업할 때까지 같이 공부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고인을 아는 지인들은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추천받았는데도 거절하고 학문 연구에 몰두할 만큼 학문에만 눈을 돌리고, 본인에게 혹독한 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인은 “한국 서양사학계를 넘어 사학계 전체에서도 거목”이라며 “외부 활동을 거의 안 하고 대중서를 안 썼지만, 학문의 깊이와 폭은 ‘태두’(泰斗)라는 평이 아깝지 않다”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3일. (02)3010-2000
  • 삼성전자만 90만주 보유…‘1224억’ 최고 부자 공직자 누구?

    삼성전자만 90만주 보유…‘1224억’ 최고 부자 공직자 누구?

    이세웅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가 1224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해 이달 수시공개 공직 대상자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76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22일 공개했다.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이세웅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차관급)로, 이 지사가 신고한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은 1224억 6425만원이었다. 이 지사는 본인 명의로 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등의 토지 367억 8520만원과 서울시 중구 장충동1가에 있는 단독주택 89억 100만원, 본인과 가족 명의의 주식 695억 4941만원 등을 신고했다. 특히 삼성전자 주식 90만5700주를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21일 종가(5만6400원) 기준 510억 8000여만원에 달한다. 평북 의주 태생인 이 지사는 신일기업 회장, 한국유리 사장, 한국가스 대표, 신일학원·국립발레단·예술의전당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지냈다.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은 본인과 모친 명의의 토지 64억 8255만원과 건물 46억 9566만원, 배우자와 함께 28억 9200여만원의 예금 등 총 194억 5838만원을 신고했다. 배상업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본인과 가족, 부모 명의의 예금 33억 2821만원 등 총 63억 8822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재산 상위 3위를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 예금이 25억 3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들의 예금 자산이 총 33억 2800만원으로 파악됐다. 주식 자산은 10억 5600만원이었고 이중 본인 소유 주식 3억 2300여만원 어치는 처분했다고 신고했다. 이 밖에 현직 고위공직자 중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의 아파트 등 27억 4559만원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5억 1045만원 등 10억 4041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주현 전 산업연구원장이 151억 5345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으며 이종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효은 외교부 전 기후변화대사가 각각 124억 4037만원, 57억 387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통령비서실 최승준 전 시민사회비서관과 강훈 전 정책홍보비서관은 각각 54억 6153만원, 12억 6687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채 퇴직했다.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재산은 12억 8814만원을 기록했다.
  • 허구연 KBO 총재, 체코야구협회장·주한체코대사와 ‘야구 외교’ 협력

    허구연 KBO 총재, 체코야구협회장·주한체코대사와 ‘야구 외교’ 협력

    KBO는 허구연 총재가 19일 피터 디트리치 체코야구협회장,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를 서울 강남구 KBO에서 만나 양국 야구 발전을 위한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체코는 50개 야구 클럽에서 7000여 명의 선수가 뛰고 있다. 또한 체코 야구대표팀은 다수의 선수가 미국 대학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한 경험을 갖고 있다. 체코 야구대표팀은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진출이 확정 됐으며, 한국 야구대표팀과 함께 C조(일본, 호주 및 예선 통과 팀 추가 합류)에 편성 됐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2026 WBC 조별 경기 첫 상대다. CBA 디트리치 회장과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는 허구연 총재에게 체코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조언을 요청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6 WBC C조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에서 대표팀 훈련 및 평가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아울러 디트리치 회장은 2025년 6월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11개 국가가 참여하는 ‘프라하 베이스볼 위크’를 개최한다며 한국 팀의 참가를 요청했다. KBO는 체코 대표팀과 국가대표팀 평가전 및 KBO 리그 팀과 경기 등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 美뒷마당·개발국 침투한 中일대일로, 트럼프 2기 압박 뚫을까[글로벌 인사이트]

    美뒷마당·개발국 침투한 中일대일로, 트럼프 2기 압박 뚫을까[글로벌 인사이트]

    中, APEC 맞춰 페루 찬카이항 개항 5조원 들인 최첨단, 중남미 거점화라오스·말레이 동남아 등 철도 건설부채 키우는 ‘원숭이 꽃신’ 비판 속美우선주의와 달리 인프라에 투자“빈곤 벗을 마지막 사다리” 긍정도 지난 5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돼 미중 갈등이 증폭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의 압박을 뚫고자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매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일대일로는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실크로드 경제벨트’, 동남아시아·아프리카 진출을 모색하는 ‘해상 실크로드’를 합친 개념으로 전 세계 140여개국이 참여한다. 서구 세계에서 ‘저개발국 핵심 자산을 헐값에 가로채는 부채의 덫으로 쓰인다’는 부정론이 크지만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 확대와 주민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론도 확산하고 있다. ●“일대일로 덕분에 교역 확대” 인식 변화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페루에서 찬카이항이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고 타전했다. 중국이 중남미 국가에 대규모 항만 시설을 통째로 깔아 준 첫 번째 사례다. 모든 종류의 선박을 댈 수 있는 ‘메가포트’이자 주요 기능이 최첨단 기술로 운영되는 스마트 항구다. 건설비로 36억 달러(약 5조 260억원)가량 투입됐다. 지분 60%를 중국 항만 운영사 코스코(COSCO)가 갖는다. 중남미 지역을 ‘뒷마당’으로 여기는 미국에서는 경계의 목소리가 나온다. 트럼프 1기 정부에서 미주개발은행 총재를 지내고 현재 트럼프 당선인 인수팀에서 활동하는 마우리시오 클라버 캐논은 “찬카이항을 통해 들어오는 물품에 대해서도 (미국 수입 시) ‘60%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가 전했다. 페루 정부는 워싱턴과 다르게 판단하고 있다. 자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11월 15~16일)에 맞춰 개항식을 열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찬카이항을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인프라로 보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이 항구를 중남미 일대일로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발표한 만큼 페루는 ‘남미의 싱가포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미국 등 서방국가는 중국이 일대일로를 미끼로 저개발국에 ‘원숭이 꽃신’ 전략을 쓴다고 비난한다. ‘원숭이 꽃신’은 맨발로 살던 원숭이가 오소리에게 꽃신을 공짜로 얻어 신은 뒤로 더는 맨발로 걷지 못하게 돼 오소리의 노예가 된다는 이야기다. 다만 일대일로 당사국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 것 같다. 지난 17일 AFP통신은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아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면서 “일대일로 프로젝트인 라오스~중국 철도 건설로 막대한 부채를 떠안은 탓”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나 라오스 정부는 “수도 비엔티안에서 중국 윈난성 쿤밍까지 이어지는 철도 덕분에 라오스 주민들이 (제대로 포장이 안 돼 위험이 큰) 도로에 허비하던 시간과 돈, 생명을 아낄 수 있게 됐다”며 일대일로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전 총리도 2018년 재집권 때 전임 정부의 일대일로 사업을 “새로운 식민주의”로 부르며 비판했지만 올해 10월 언론 인터뷰에선 “일대일로 철도 덕분에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중국 수출이 늘어났다”며 칭찬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중국과 갈등 중인 베트남도 일대일로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국을 잇는 3개 철도 노선을 중국 철도와 호환할 수 있게 개량하기로 했다. 일대일로 자본을 활용해 대중국 교역을 늘려 경제를 성장시키려는 취지다. 일대일로 참여 국가들은 과거 우리 정부가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어 제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과 비슷한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대일로 건설 인프라는 상당 기간 적자로 운영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와 물류·산업단지 등을 고려하면 국가 전체로는 흑자라는 계산이다. ●中도 비난 커지자 개도국 빚 상환 개선 중국도 달라지고 있다. 파키스탄과 스리랑카 등에서 일대일로 채무 불이행 사태가 번져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지자 대출 상환 방식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프로젝트 운영’에 초점을 두기 시작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대일로가 불공정하거나 부패하다고 여기는 나라들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 인식 변화가 빠르게 생겨났다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중국과 패권 경쟁 중인 미국은 개발도상국 인프라 구축에 관심이 없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내내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며 연방정부의 예산을 최소 2조 달러(2786조원) 줄이겠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일대일로에 대항하고자 출범시킨 인도·중동·유럽 경제회랑(IMEEEC) 구상에도 제동이 걸릴 공산이 크다. IMEEEC는 인도와 중동, 유럽을 잇는 철도·항구 등 인프라 연결 프로젝트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남의 나라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부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개도국 입장에서 일대일로는 빈곤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사다리’이자 ‘독이 든 성배’일 수 있다.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전 세계 모든 나라가 빚을 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빚 자체가 아니라) 부채를 관리하는 방식”이라고 했다. 서구 세계가 저개발국 부채 위기의 원인을 일대일로 하나로 매도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 경찰청·UNDP,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공동 컨퍼런스

    경찰청·UNDP,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공동 컨퍼런스

    경찰청과 유엔개발계획(UNDP)은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정책 대화 콘퍼런스’를 19일 열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초국가적 차원에서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쇼코 노다 UNDP 총재보는 “대한민국 경찰청,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피해자 중심 경찰 활동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피해자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3억원씩 기금 총 39억원을 UNDP에 투자해 ‘디지털 성범죄 경찰 역량 강화 2차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이러한 내용의 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해 12억 9000만원의 국제분담금을 UNDP에 투자해 1차 시범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코트디부아르 등에 성폭력 감수성 향상을 위한 피해자 보호 및 수사 기법 관련 치안 전문가를 파견하기도 했다.
  • 한중기업가협회·장백산보호개발관리위원회 MOU 체결

    한중기업가협회·장백산보호개발관리위원회 MOU 체결

    - 관광 및 빙설 산업 협력 논의하며 경제 교류 확대 방안 마련- 지속적 교류 및 전략적 협력 통해 장백산 개발 촉진 계획 한중기업가협회(회장 김훈, 이하 협회)는 18일 길림성 장백산보호개발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한중 경제 교류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훈 한중기업가협회 회장, 김정일 총재, 임유섭 이사, 서형원 비서장, 이미화 환경일보 대표를 비롯해 사봉 장백산보호개발관리위원회 부주임, 류경휘 상무국 국장, 왕가 길림성상무청외자촉진2처 부처장, 리청송 1급과원, 박승일 길림성해외관광유한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백산은 중국과 북한의 국경에 걸쳐 있는 산으로, 우리나라에선 백두산으로 알려져 있다. 장백산보호구역은 수천만 년 동안 2885종의 식물 자원과 1586종의 동물 자원이 서식해 온 중요한 생태계로서 지난 1960년 설립됐으며, 이는 중국 최초로 지정된 자연보호구 중 하나로 유네스코의 ‘인간과 생물권’(Man And Biosphere programme, MAB) 계획에 들어 세계생물권 보유지가 됐다. 이후 1986년 국가급자연보호구역으로 승격되면서 UN의 자연생태환경 중점보호구로 자리 잡아 중국 내 중요한 보호구로 평가받고 있으며, 1992년에는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가 선정한 ‘국제 A급 자연보호구역’, 2024년에는 유네스코(UNESCO)가 선정한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에 등재된 바 있다. 그러나 보호와 개발 간의 갈등은 여전히 존재했고, 이에 지린성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2006년 장백산보호개발구 관리위원회를 설립했다. 위원회는 설립된 이후 장백산 보호 업무 등 경제 및 지방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어진 회담에서는 장백산 지역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국가 관광과 빙설 산업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으며, 나아가 향후 경제 교류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협약서 초안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하고 장백산 보호 개발구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자원 공유와 상호 보완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과 상호 이익을 도모하며, 프로젝트 협력, 관광 및 스포츠 분야의 교류, 정기적인 교류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또한 정기적인 소통 및 조정을 위한 조직 기구를 구축하고, 상호 방문을 통해 협력 영역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김정일 한중기업가협회 총재는 “장백산은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로서, 관광 개발에는 환경 보호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대화를 통해 장백산 투자가 한국 기업에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민간 차원의 투자가 환경 보존과 조화를 이룬다면 장백산은 유망한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봉 장백산보호개발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장백산이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록됨에 따라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진행 중이다”라며 “장백산 주변 부대시설 인프라가 많이 발전됐으나 아직 세계급 표준에는 부족한 편이다. 한국의 다양한 인프라 투자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 협력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중기업가협회는 2018년 4월 한국정계, 상계의 관심 속에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구로 승인된 사회단체 조직이다. 협회는 한·중 양국 간 일맥상통하는 우정을 원칙으로 국제 정세에 맞추어 시대와 함께 발전하며, 양국 정부 정책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원 통합, 우호 협력을 통해 양국 경제, 금융, 무역, 문화교류 등에 대해 가장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프로당구 팀리그’ 광명서 개막…9개팀 톱랭커 63명 총출동

    ‘프로당구 팀리그’ 광명서 개막…9개팀 톱랭커 63명 총출동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광명시투어 2024~2025’ 당구대회가 19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막이 올랐다. 프로당구협회(PBA)가 주최하고 광명시가 후원하는 PBA 팀리그로, 5라운드 중 4라운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영수 PBA 총재, 공동 후원사인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와 9개 팀 대표 선수가 모두 참석했다. 박 시장은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로 광명시가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꿈과 도전의 무대, 팬들에게는 당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스포츠와 문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 시장은 시타자로 나서 PBA팀리그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대회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웰컴저축은행, 우리금융캐피탈, 에스와이, SK렌터카, NH농협카드, 하나카드, 하이원리조트, 휴온스, 크라운해태 등 9개 팀이 총 36번의 경기를 펼친다. 전 경기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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