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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TJ 내각제 앙금 씻었다

    ◎국정협의회·JP 訪日 환송 오찬서 자리 함께/저녁부터 다음날 점심까지 세끼 식사하며 덕담 金鍾泌 총리와 자민련 朴泰俊 총재가 세끼 식사를 계속했다.처음 있는 일이다.화합을 과시하는 의미가 있다.양 진영간 앙금을 씻는 ‘이벤트’가 된 셈이다.그 앙금은 朴총재의 ‘내각제 유동론’으로 촉발됐다. 두 사람은 27일 오찬 회동을 했다.서울 힐튼호텔 음식점에서 했다.具天書 원내총무,車秀明 정책위의장,李完九 대변인,趙榮藏 총재비서실장 등도 자리했다.朴총재가 샀다.하루 뒤 金총리의 방일을 명분으로 했다.金총리는 다녀온 뒤 식사를 내기로 했다. 이날 아침도 같이했다.총리 공관에서 국정협의회를 겸했다. 이날 국은 사실상 해장국이 됐다.전날 저녁에는 함께 술을 마셨다.車정책위의장 후원회에 들렀다가 저녁까지 동행했다.金龍煥 수석부총재,具총무,李龍萬 경제대책위원장 등 7∼8명도 따라갔다. 이날 오찬에서도 金총리는 생맥주 한잔을 비웠다.朴총재도 이틀째 술잔에 입을 댔다.술을 멀리하는 평소와는 달랐다.두 사람은 덕담(德談)을 주고받았다고 李대변인이 전했다. 朴총재는 “일본에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를 건넸다.金총리는 내년 초 朴총재의 중국 방문으로 화답했다. 자민련은 ‘두 어른’의 화합 행사에 장단을 맞췄다.朴총재의 발언에 못마땅해하던 金수석부총재가 선두에 섰다.金수석부총재는 “朴총재가 내각제 관련 발언이 그런 뜻이 아니라고 얘기한 만큼 더 이상 논의할 필요가 없다”고 시시비비를 끊었다. 또 “두 분은 마음으로 교환하는 관계이며 정례 회동을 가지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자민련 내홍(內訌)은 잠복하는 분위기다.하지만 내년 내각제 공론화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 李會昌 총재 안보 브리핑 받아

    ◎합참본부장 등 간첩선 사건 경위 설명/이 총재 “야당으로서 도울건 돕겠다” 격려 합참작전참모본부장인 丁永振 중장과 국방부 吳점祿 기획관리실장이 24일 여의도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실을 찾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5분부터 25분까지 20분동안 서해안 간첩선 출몰사건에 대해 李총재에게 설명했다.당에서는 당3역과 邊精一총재비서실장,국회 국방위 간사인 許大梵 의원이 배석했다. 이들의 방문은 전날 李총재가 청와대 오찬회동에서 金大中 대통령에게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진 데 대해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야당의 이해를 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말하자면 ‘진사(陳謝)사절’로 온 셈이다. 丁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간첩선은 지금까지 출현한 적이 없는 고속 선형 특수선박으로,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아 정규작전을 주목적으로 하는 해군이 나포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이어 청와대 보고와 관련,“진돗개 하나 경계령이 발령됐음에도 불구하고 간첩선으로 확인되지 않아 미확인 물체로 보고했으며,대통령이 귀국한 뒤에야 합동신문조의 조사를 통해 간첩선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李총재는 “해군에도 특수전을 수행하는 작전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규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해군이기 때문에 간첩선을 잡지 못했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특히 진돗개 하나 경계령이 발령됐음에도 청와대에는 계속 미확인 물체로 보고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일”이라고 보고체계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李총재는 “우리가 야당이라고 해서 우리 군을 몰아세우려는 것이 아니라 군을 위해 도와주고 협력할 것이 있다면 야당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 한나라 당직 개편/사무총장 申卿植 의원/정책의장 徐相穆 의원

    ◎대변인 安商守 의원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는 2일 사무총장에 辛卿植 의원,정책위의장에 徐相穆 의원,대변인에 安商守 의원을 임명하는 등 전면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했다.朴熺太 원내총무는 유임됐다. 또 총재비서실장에 邊精一 의원을 임명하는 한편 제1 사무부총장에 金炯旿 의원,제2 사무부총장에 金浩一 의원,제1정조실장에 金光元 의원,제2 정조실장에 朴鍾根 의원을 각각 기용했다. 신설된 총재비서실 부실장에는 姜聲才 의원이 임명됐다. ◎신경식 사무총장/비서실장관 5차례… 적이 없는 무골호인 ‘무골호인(無骨好人)’으로 언론인 출신 3선 의원.여야를 통틀어 적(敵)이 없다.비서실장만 5차례 지낼 정도로 참모역할에 뛰어나다.지난 대선 당시 후보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李會昌 총재와 인연을 맺었다.이번 총재경선에서 도 李총재 당선에 막후역할이 컸다.부인 崔金女씨(59)와 2남1녀. ▲충북 청원·60세 ▲고대 영문과 ▲대한일보 정치부장 ▲총재비서실장 ◎서상목 정책위의장/경제학 박사 출신… ‘昌맨 7인방’ 핵심참모 미국 스탠퍼드대 경제학 박사 출신의 3선의원.당내 대표적 ‘경제통’으로 李會昌 총재의 정계 입문 초기부터 핵심 참모로 뛰었던 이른바 ‘7인방’의 한사람.꼼꼼하고 치밀한 성격으로 일처리가 말끔하다는 평.李會昌 총재의 경기고 후배.부인 黃賢淑씨(52)와 1남. ▲충남 홍성·51세 ▲미국 앰허스트대 ▲KDI부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안상수 대변인/박종철 고문치사 진상 밝힌 원칙주의자 입심이 좋은 원칙주의자.朴鍾哲군 고문 치사사건의 주임검사로 사건의 진상과 축소 조작 사실을 밝혀 내는데 일익을 담당했다.15대 총선을 앞두고 신한국당에 입당,정계에 입문했다.의원 상호평가에서 법사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의정활동도 열심이다.부인 田禧貞씨(51)와 2남1녀. ▲경남 마산·52세 ▲서울대 법대 ▲서울지검 검사 ▲대한변협 공보이사
  • 한나라 당직 개편 의미/李 총재 “내사람 내곁에”

    ◎당 3역·대변인 등 주요당직 최측근 배치/여권의 정치공세에 ‘맞불작전’ 의지 보여 이번 한나라당 주요 당직 인선의 특징은 李會昌 신임총재의 친정체제 구축으로 요약된다. 당 3역과 대변인,총재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자 대부분이 李총재의 최측근들로 이뤄졌다. 총재 중심의 강력한 지도체제로 당을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당료출신 국장급이 맡던 비서실 차장을 부실장으로 승격,원내 위원장을 포진시킨 점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도마에 오른 徐相穆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기용한 대목은 의미심장하다. 여권의 ‘정치 공세’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李총재의 한 측근은 2일 “여권의 표적사정과 검찰의 표적수사에 대한 徐의원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대선자금과 관련,徐의원이 개인 차원의 비리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확고한 의지가 담겼다”고 밝혔다. 강성(强性)인 安商守 의원의 대변인 기용에서도 향후 대여(對與)공세의 수위를 짐작할 수 있다. 당초 대변인 등 일부 주요 당직이 다른계파 몫으로 안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돌았으나 효율적인 대여공세를 위해 일사불란한 지도체제에 초점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지역 안배의 원칙도 지켜 당내 ‘지역주의’해소를 꾀했다는 평이다.
  • 한나라 2일 당직 개편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는 2일 당 3역을 비롯한 당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에 앞서 鄭昌和 사무총장,姜賢旭 정책위의장,金哲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들은 1일 李총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선출직인 朴熺太 원내총무는 유임이 확실하다. 사무총장에는 5선의 梁正圭 의원과 3선의 辛卿植 邊精一 의원이 경합중이며 정책위의장에는 徐相穆 羅午淵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총재비서실장에는 辛卿植 의원의 기용설과 함께 金炯旿 의원의 발탁이 점쳐진다.대변인에는 金炯旿 安商守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또 부총재단에는 李基澤 전 총재대행,金潤煥 李漢東 金德龍 전 부총재,徐淸源 의원과 5선의 梁正圭 朴寬用 의원,민주동우회 회장인 姜昌成 전 의원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 “국회운영 잘해 봅시다”/상임위·특위위원장 프로필

    15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이 17일 마무리됐다.지난 5월 말 상반기 국회가 끝난 뒤 세달 가까이 공전을 거듭하다가 정상화된 것이다.여야는 16개 상임위를 반반씩 나눠 가졌다.정당별로는 국민회의 5(1개는 국민신당에 할애),자민련 3,한나라당 8로 배분했다.각 당은 상반기 국회 때 당직·국회직·각료를 맡지 않은 의원을 중심으로 ‘다선(多選)원칙’에 따라 인물을 골랐다.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된 상임위원장과 특위위원장의 면면을 소개한다. □상임위·특위위원장 명단 ●한화갑 운영·59·국민회의 ­전남 신안,서울대 외교학과,김대중 선생 비서·특보,13∼15대 의원 ●목요상 법사·63·한나라당 ­경기 동두천,서울 법대,통일민주당 인권옹호 위원장,11·12·15대 의원 ●김중위 정무·59·한나라당 ­서울,고대 정경대,민정당 대변인,환경부장관,국회예결위원장,12∼15대 의원 ●김동욱 재정경제·60·한나라당 ­경남 충무,연대 정외과,한국관광공사 이사장,10·12·15대 의원 ●유흥수 통일외교통상·61·한나라당 ­부산,서울 법대,치안본부장,충남도지사,12·14·15대 의원 ●이원범 행정자치·59·자민련 ­대전,동국대 정법대,6·3동지회장,자민련 수석부총무,11·15대 의원 ●한영수 국방·64·자민련 ­충남 태안,고대 정외과,신민당 대변인,자민련 부총재,9·10·11·14·15대 의원 ●함종한 교육·54·한나라당 ­강원 원주,서울대,상지대 교수,강원도 지사,12·13·15대 의원 ●이협 문화관광·57·국민회의 ­전북 익산,서울 법대,민추협 대변인,국민회의 수석부총무,13∼15대 의원 ●김영진 농림해양수산·51·국민회의 ­전남 강진,전남대 행정대학원,국회 5·18광주특위위원,농어민특별위원장,13∼15대 의원 ●서석재 산업자원·63·국민신당 ­부산,동아대,통일민주당 사무총장,11∼15대 의원 ●박우병 과학기술 정보통신·65·한나라당 ­경북 상주,서울 공대,삼척탄좌 소장,폐광특별입법소위원장,13∼15대 의원 ●김범명 환경노동·55·자민련 ­충남 논산,고려대 정외과,자민련 충남도지부 위원장,14·15대 의원 ●김찬우 보건복지·65·한나라당 ­경북 영덕,경북대 의대,신한국당 경북도지부 위원장,11·14·15대 의원 ●김일윤 건설교통·60·한나라당 ­경북 경주,연대 교육대학원,경주대학교 이사장,민정당 문공분과위원장,12·13·15대 의원 ●김인영 정보·59·국민회의 ­경기 수원,중대 경제과,경기일보 창간 위원장,13∼15대 의원 ●김충조 윤리·56·국민회의 ­전암 여수,고대 법대,국민회의 사무총장,13∼15대 의원 ●김정숙 여성·52·한나라당 ­전북 김제,고대 교육학과,정무2장관보좌관,14·15대 의원 ●김진재 예결(내정)·55·한나라당 ­부산,한양대,민자당 총재비서실장,11·13·14·15대 의원 ◎李協 문화관광위원장/소탈·청렴한 언론인 출신 언론인 출신의 3선의원.조용하고 나서지 않는 성품 때문에 항상 주요 당직등에서 손해를 봤다는 것이 주변의 평.이번 국회직 진출로 뒤늦게 빛을 본 케이스.비서진들과 국회 주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포장마차에서 술자리를 할 정도로 소탈·청렴하다.민추협 초대 대변인 등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金大中 대통령과 인연을맺었다.부인 禹泰慶씨(51)와 2남. ◎金泳鎭 농림해양수산위원장/UR협상때 삭발·단식 전남 당진 출신의 3선의원.지난 10년 동안 줄곧 농림해양수산위를 지켜온 농수산전문가.내정설이 나돌던 국민신당 徐錫宰 의원을 막판에 제치고 ‘전공’을 찾았다는 후문.지난 93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반발,제네바에서 삭발·단식농성을 벌여 농·어민에게 인기가 높다.올해 한국유권자운동연합이 실시한 의정활동 평가에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될 정도로 부지런하다.부인 尹順南씨(47)와 1남2녀. ◎睦堯相 법사위원장/소신판결 유명… 외유내강 소신 판결로 이름을 떨친 판사 출신이다.원칙에 타협하지 않는 외유내강형으로 통한다.통일민주당과 국민당,신한국당을 거치면서 인권위원장을 도맡았다.이번 상임위원장 인선 과정에서 전문성을 감안,일찌감치 법사위원장 후보로 내정됐다.지난해 당내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李會昌 명예총재 진영에 가담했다.두주불사로 취미는 골프와 바둑.부인 張文榮씨(55)와 1남3녀. ◎함종한 교육위원장/교육개혁 토론회 단골 손님 꼼꼼한성격으로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특히 상지대 교수 출신으로 교권(敎權)확립과 청소년 교육문제에 관심이 많다.교육개혁 토론회의 단골손님.저서도 8권이나 펴냈다.독실한 불교신자로 현재 한나라당 불교신도회 회장.당내에서는 허주(虛舟·金潤煥 부총재의 아호)계로 분류된다.술 담배는 일절하지 않으며 바둑이 취미다.부인 孫源喬씨(54)와 2남. ◎金重緯 정무위원장/뜻 꺽지않는 소신주의자 60년대 말 사상계 편집장을 거쳐 兪鎭午 신민당 당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풍부한 아이디어가 번뜩이면서도 일단 방향을 정하면 굽히지 않는 소신주의자로 정평나 있다.10여권의 책을 펴낼 정도로 탐구력도 왕성.기자실에 들를 때마다 칠판에 커다란 글씨로 ‘물망초(勿忘草)다녀갑니다’라고 적어서 얻은 별명이 ‘물망초’.부인 李宣熙씨(57)와 1남1녀. ◎韓和甲 운영위원장/리틀 DJ… 동교동계 핵심 金大中 대통령과 30여년간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교동계 1세대.67년 7대 총선 당시 운동원으로 金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세 번의 옥고를 치르면서 정권교체의 주역으로 성장.화법과 억양,제스처까지 金대통령을 빼닮아 ‘리틀 DJ’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바른말을 잘해 동교동에서도 한때 변방으로 밀릴 정도의 원칙주의자.鄭順愛씨(50)씨 2남. ◎朴佑炳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노력파… 탄광소장출신 3선 탄광회사인 삼척탄좌의 소장 출신으로 3선에 오른 대표적인 노력파.13대 민정당 공천으로 정치에 입문했다.차분하고 매사에 꼼꼼한 성격으로 성실한 의정활동이 트레이드 마크.모나지 않은 성격에 원만한 인간관계를 자랑하지만 추진력과 돌파력은 미지수다. 특히 지역구 활동에 열심이다.지난 96년 15대 총선 직전 부인과 사별,1녀를 두고 있다. ◎金仁泳 정보위원장/정무 묵묵히 추진 ‘실천가’ 국민회의 입당파 의원 중 일찌감치 상임위원장 후보에 오르내렸다.외향적이기 보다는 묵묵히 일을 완성해내는 실천가형이라는 평 때문에 정보위원장에 발탁됐다는 후문.의원입법으로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꾼 주역이기도 하다.이북에서 단신 월남,고학 등 역경을 거쳐 사업가로 성공,실물경제에도 밝다.약사인 부인 金炳玉씨(57)와 교수·의사인 두 아들이 있다. ◎徐錫宰 산업자원위원장/YS계 1세대… 조직의 귀재 ‘조직의 귀재’로 알려진 상도동계 1세대.61년 동아고 교사 시절 金泳三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89년 4월 동해 보궐선거 당시 후보 매수사건으로 구속되는 등 정치적 부침을 함께했다.상도동계 맏형격으로 조직을 관리했지만 지난 대선 당시 국민신당에 합류,본류에서 이탈.넓은 대인관계가 강점이지만 추진력은 다소 미흡하다는 평.부인 全順達씨(58)와 2남3녀. ◎金範明 환경노동위원장/실물 경제통… 마당발 정평 한때 섬유업체를 경영한 실물경제통 출신의 재선의원.13대 총선에서 민정당 후보로 고배를 마신 뒤 14대 때 국민당 간판으로 첫 등원.마당발로 통할 만큼 폭넓은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지난 6·4지방선거 때 지역구인 논산군수 후보로부터 금품수수 혐의로 구설수에 오르기도.朴泰俊 총재를 집중 설득해 환경노동위원장을 따냈다.부인 李榮淑씨(49)와 1남1녀. ◎李元範 행정자치위원장/몸 사리지 않는 행동파 당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행동파.다소 거친 듯 하면서도 번뜩이는 기지를 갖춘 독설가라는 평.지난 95년 6·27지방선거 때 민자당 金潤煥 의원의 ‘핫바지론’을 맹공한 지원 유세로 맹활약.이를 계기로 이듬해 총선에서 대전지역 공천을 얻기도.기회가 닿을 때마다 총리인준 주장을 꺼낼 만큼 金鍾泌 명예총재에 대한 충성심이 두텁다.부인 李相淑씨(52)와 3남. ◎韓英洙 국방위원장/논리정연한 차세대 주자 4전5기(4顚5起)끝에 등원해 5선(選)에 이른 중진의원.고려대 4년 재학 중 4·19 직후의 제5대 총선을 통해 정치권에 입문.JP를 제외하고 유일한 자민련내 계보 보스.추종하는 원내외 위원장이 50명 안팎에 이른다. 지난해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JP에 도전할 만큼 차세대를 넘보는 주자.논리정연한 언변이 돋보인다.부인 朴仁淑씨(53)와 1남2녀. ◎金一潤 건설교통위원장/2개 대학 설립… 성격 꼼꼼 성격이 꼼꼼하다.육영사업에 관심이 많아 서라벌대학교,신라고등학교,경주대학교를 차례로 설립,운영하고 있다.15대 상반기 국회에서 건설교통위원회에 소속돼 상임위원장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사회봉사 단체인 라이온스클럽 활동에도 열성적이다.한나라당 내에서 金潤煥 의원 계보로 분류된다.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신앙심이 두텁다.부인 李順子씨(50)와 3남3녀. ◎金燦于 보건복지위원장/의사출신의 인본주의자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로 탤런트 최불암과 닮았다.정치인이기에 앞서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인본주의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실업문제와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으며 앞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에서 의원입법을 추진하는 것이 꿈이다.의사 출신으로 줄곧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보건복지 분야에 정통하다.부인 鄭成順씨(61)와 2남. ◎金東旭 재경위원장/온화한 성격… 집념 강해 온화하고 모나지 않은 성격의 소유자.그러나 골수 야당 길을 걸어와 집념이 강하다는 평.10대 때 원내 진입에 성공했으나 정치규제에 묶여 11대 때는 출마 자체를 못했다.농림해양수산위,교통체신위원회에서 활약했다.재정·경제 분야는 처음이어서 어느 정도 능력 발휘를 할지는 미지수다.한나라당 내 범 민주계로 金德龍 의원과 가깝다.부인 李英子씨(54)와 1남. ◎柳興洙 통일외교통상위원장/영·일어 능통한 관료 출신 매사에 합리적이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듣는 정통 내무관료 출신이다.영어와 일어에 능통하고 아시아 태평양의회 포럼 한국총회의장 및 한일의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외교통상위원장에 적격이라는 평이다.4년 동안 외무통상위에서 활동,해당 분야에 정통하다.한나라당 내 비당권파인 李會昌계로 분류되며 취미는 독서와 골프.부인 朴惠子씨(58)와 2남1녀. ◎金貞淑 여성특위위원장/여성지위 향상에 전력 활달한 성격에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는 맹렬 여성.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 없이는 여성지위 향상이 어렵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정무2장관실 보좌관 등 정·관계를 두루 거쳐 위원장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전국구로 한보사건에 연루된 鄭在哲 의원의 의원직을 승계했다.88년 안양갑 지구당 위원장을 맡아 정계에 입문했다.남편 趙光列씨(57)와 1남. ◎金鎭載 예결특위위원장 내정자/합리적… 경제사정 밝아 합리적이며 치밀한 성격으로 여야 관계가 매끄럽고 실물경제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여권 의원으로서는 드물게 의정활동이 활발한 ‘의원 베스트 10’에 뽑히기도.원구성 때마다 상임위원장 하마평에 올랐으나 당내 입지가 약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돈이 많아 ‘돈진재’로 불리며 한나라당 내 비당권파로 분류되고 있다.부인 成孝仁씨(52)와 1남. ◎金忠兆 윤리특위위원장/청렴·성실한 원칙주의자 스스로를 ‘법도와 순리’로 채찍질해 나간다는 성실·원칙주의자.민주쟁취 국민운동본부 전남공동의장을 거쳐 13대 때 평민당 공천으로 금배지를 달았다. 당 사무총장을 맡으며 50년 만에 여야 정권교체를 이뤄 DJ의 신임이 두텁다.재산공개를 할 때마다 하위권을 맴돈다.동양화를 즐겨 그리고 노래도 잘불러 별명은 ‘김삿갓’.부인 李順玉씨(53)와 1남2녀.
  • 한나라 사무총장 鄭昌和 의원/정책위의장 姜賢旭 의원 임명

    한나라당 李基澤 총재권한대행은 11일 공석중인 사무총장에 鄭昌和 의원(경북 의성),정책위의장에 姜賢旭 의원(전북 군산을)을 각각 임명했다. 또 李康斗 전 총재비서실장의 사의로 공석이 된 총재비서실장에 당 정세분석위원장인 鄭亨根 의원(부산 북·강서갑)을 겸임·임명했다. ◇鄭 총장 약력 ▲경북 의성(58) ▲연대 정외과 ▲민정당 훈련·직능국장,중앙정치연수원장 ▲한나라당 중앙연수원장 ▲국회농림수산위원장 ▲11∼13대 의원,15대 의원 ◇姜 의장 약력 ▲전북 군산(60) ▲서울대 외교학과 ▲경제기획원 예산실장 ▲전북지사 ▲동자부·경제기획원차관 ▲농림수산부장관
  • 忠南行 TJ의 속마음/서산·당진 등 수해지역 복구 격려 명분

    ◎총리인준 지연 불만 충청권 의원 달래기 자민련 朴泰俊 총재가 ‘충청권 달래기’에 나섰다.JP총리인준 지연과 수해 피해로 마음이 상한 충청도민을 다독거리기 위함이다. 朴총재는 11일 충청권 의원 10여명을 대동하고 충남 서산과 당진 태안의 수해지역을 둘러봤다.朴총재는 “정부와 국회차원에서 최선의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복구작업 중인 민·관·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방문엔 金顯煜 李肯珪 金範明 鄭壹永 金高盛 邊雄田 李相晩 金鍾學 魚浚善 李健介 의원과 趙榮藏 총재비서실장이 수행했다. 朴총재의 충청행은 형식상 전날 서산·당진 수해현장을 살펴 본 邊雄田 대변인의 건의로 이뤄졌지만 朴총재의 ‘속마음’은 다른 데 있는 듯하다.바로 JP총리인준 지연으로 토라진 충청권 의원들을 겨냥한 것이다. 朴총재는 10일 의원총회에서 분출된 충청권 의원들의 ‘기류’에 상당히 당황했다는 후문이다.JP에 대한 ‘충성경쟁’을 겸한 탓에 거의 ‘분노’ 수준의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趙永載 의원(대전유성)은 “현정부의 집권의지가 의심스럽다”고 배반감을 토로했다. 대부분 충청권 의원들은 빅딜(상임위원장 배분­총리인준)을 지지하면서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의장선출을 도왔으니 이번엔 金대통령이 총리인준에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물론 충청권 의원들의 표면적인 공격목표는 청와대와 국민회의지만 내심 朴총재의 미적지근한 행보를 겨냥한 측면도 적지않다.朴총재가 화끈하게 ‘총대’를 메지 않는다는 불만인 셈이다. 金鍾泌 총리서리,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자민련 朴泰俊 총재와 金龍煥 수석부총재와 양당 3역이 11일 저녁 긴급 만찬 모임을 가진 것도 ‘자민련내 충청권의원 기류’와 무관치 않다.
  • 여야 ‘경성리스트’ 공개 공방

    ◎여권­“연루설 의원명단 유출은 명예훼손”/야권­“우리당엔 없다” 對與공세 수위 높여 국민회의 자민련 한나라당 등 여·야가 30일 다수의 정치인이 경성그룹 특혜대출과 연루됐다는 설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특히 한나라당이 여권 정치인이 다수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들의 명단을 공개하는등 공세를 펴자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국회의장 선거를 앞두고 세불리를 느낀 한나라당의 치졸한 정치공세”라며 맞받아쳤다. ▷여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한나라당이 연루설이 나도는 의원 명단을 공개한 데 대해 발끈했다. “정치인 수사는 증거가 없어 종결키로 했다”는 검찰 입장이 나오자 두 당 모두 명단을 공개한 한나라당 金哲 대변인을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자체조사 결과 우리당 의원은 한 사람도 관련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누구든지 근거없는 내용을 적시해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민련은 경성그룹이 충청권에 기반을 둔 기업이라는 점 때문에 긴장감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거명된 의원들은 대부분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충청권 실세인 K의원은 “지난 2월 경성그룹 계열 대전매일사장과 정치부장이 찾아와 경선건설 추가 대출을 부탁하기에 은행에 전화를 건적은 있다”면서 “그러나 금품수수는 일체 없었다”고 말했다. ▷야권◁ 상오 여의도 당사 2층 기자실에서 金哲 대변인이 주요당직자회의 결과를 발표하던 도중 李康斗 총재비서실장이 급히 쪽지를 전달했다. 金대변인은 “우리 당에서 파악한 경성리스트의 명단은 이렇다”며 12명의 이름을 읽었다. 국민회의 의원 3명,전의원 2명,자민련 의원 5명,국민신당 1명,전직장관 1명 등이다. 지도부는 거명된 ‘경성 리스트’에 당 소속 의원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자 안도하면서 관련 인사들의 명단을 실명 공개,대여(對與)공세의 호재로 삼으려 했다는 후문이다.
  • 수석회의 총재비서실장 참석할까/黨政 교감폭 넓히기위해 적극 검토

    매주 토요일 열리는 청와대 수석회의에 국민회의 柳在乾 총재비서실장을 참석토록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토요 수석회의는 국민회의 총재이기도 한 金大中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다. 국정전반을 논의하는 회의이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19일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며 그렇게 해보려고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정간 교감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당의 역할을 둘러싸고 비판 여론이 적지 않았다. 정부의 정책 등에 대한 당의 이해가 부족해 난맥상이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전 정부에선 총재비서실장이 수석회의에 참석해왔다. 그러나 새정부 출범후 매주 목요일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의 주례보고에 이어 당 4역의 당무보고가 정례화되면서 그같은 관례가 사라졌다. 그러나 趙대행과 당 4역의 보고는 당무보고와 그에 따른 金대통령의 지시 중심으로 이뤄졌다. 정부 정책 등의 주요 방향을 논의하기에는 상대적으로 부적절한 자리였다. 이 때문에 당정간 정책혼선을 정리할 별도의 ‘가교 역할론’이 제기됐다. 총재비서실장이 참석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결론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 달아오른 7·21 재·보선 선거전­휴일 합동연설회 현장

    ◎후보들 대세잡기 설전 팽팽/강릉을­‘위장 무소속’ ‘허세 총재론’ 공방/서초갑­‘개혁 적임자’­‘깨끗한 정치’ 대결/광명을­의원들 대거 참석… 세력전 치열 7·21재·보궐선거전이 공식 개시된 뒤 첫 휴일인 12일 서울 서초갑,강원 강릉을,경기 수원팔달 및 광명을,부산 해운대·기장을 등 5곳에서 첫 합동연설회가 열려 기선제압을 위한 후보들간 치열한 설전이 벌어졌다. ▷서울 서초갑◁ 잠원동 경원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1차 합동연설회에서 자민련 朴俊炳 후보는 현 상황을 ‘최대의 국가위기’라고 규정하고 “金泳三 정권의 실패에 이어 金大中 정권도 잘못된다면 대한민국은 파산하고 말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혁추진을 위해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그는 반포지역 아파트 재개발,고속터미널 주변정비 등 지역개발도 공약했다.한나라당 朴源弘 후보는 TV토론 사회자 출신의 깨끗한 정치신인 이미지를 내세운 후 야당의원 빼가기,‘햇볕론’,경제구조조정 등 정부 정책을 비판하며 정부의 독선과 무능을 견제할 ‘힘있는 야당론’을 강조했다.국민신당 朴燦鍾 후보는 DJP 연합으로 탄생한 현 정부와,당권투쟁에 빠진 한나라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反DJP연합세력’과 건전야당의 구심점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무소속 李鍾律 裵鍾達 후보도 자신의 장점을 열거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부산 해운대·기장을◁ 해운대초등학교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한나라당 安炅律 후보는 자민련 金東周 후보를 겨냥,“들러리 여당은 힘이 없다”며 “쓰러져 가는 부산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한나라당이 앞장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등단한 金후보는 “토박이인 내가 지역발전의 최적임자”라며 자민련에 입당하게 된 경위와 공약사항에 많은 시간을 할애.특히 朴泰俊 총재와 동향인 점을 적극 내세웠다.무소속 吳奎錫 후보도 “지난 3년간 민선군수로 일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한표를 부탁했다. ▷강원 강릉을◁ 한나라당 趙淳 후보와 무소속 崔珏圭 후보는 각각 ‘위장 무소속 후보론’과 ‘허세 총재론’을 내세워 ‘강원 맹주’쟁탈전을 벌였다.자존심을 건 맞대결답게 간간이 비를 뿌리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3천여명이 모였다.趙후보는 “후보중 한 분은 위장 무소속”이라고 崔후보를 겨냥하고 “위장 무소속에게 표를 찍는 것은 여당에게 표를 주는 것이자,강원도민의 민의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선공했다.이에 작업복 차림으로 등단한 崔후보는 “여러분은 현명한 판단으로 옥석을 가려내야 한다”면서 “허세 총재의 허울 뿐인 ‘큰 정치’도 아니고,유권자의 알 권리를 무시하고 유권자와의 약속을 저버리는 정치는 더더욱 아니다”라고 반격했다.국민신당 柳憲洙 후보와 무소속 崔慶雲 후보는 참신한 이미지를 무기로 지지를 호소했다. ▷경기 수원팔달◁ 지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한나라당 南景弼 후보는 “현 정권은 시민들이 끈질긴 노력으로 유치했던 월드컵 축구 수원 경기를 정치적 논리로 좌지우지하고,경기은행도 아무런 기준없이 거리로 내몰았다”고 공격하며 세대교체론을 역설했다.국민회의 朴旺植 후보는 “한나라당은 환란 책임을 국민회의에게 돌린 채 정부의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IMF위기 극복과민생문제 해결은 외면하는 한나라당을 심판하자”고 주장했다.국민신당 金正泰 후보와 무소속 孫敏 鄭官熹 후보도 전문가출신 답게 자신의 장점을 호소하며 두 후보에 맞섰다. ▷경기 광명을◁ 하안3동 가림초등학교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국민회의 趙世衡 후보와 한나라당 全在姬 후보는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설전을 전개했다. 특히 국민회의측에서는 노사정위원장인 金元基 상임고문,韓和甲 총무 金元吉 정책위의장 金玉斗 지방자치위원장 柳在乾 총재비서실장 南宮鎭 제1정조위원장 李錫玄 제3정조위원장과 金泳鎭 崔在昇 鄭東泳 朴正勳 朴燦柱 趙誠俊 金星坤 崔喜準 金翔宇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세력전’을 펼쳤다.한나라당측은 孫鶴圭 전 의원과 ‘희망연대’소속 李富榮 諸廷坵 金文洙 李美卿 李允盛 李佑宰 의원 등 지명도가 높은 초·재선의원으로 맞섰다. 趙후보는 “金大中 대통령이 ‘개혁의 완성을 위해 당신이 원내에 들어가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거물론’을 내세웠다.또 “나라를 이 모양으로 만들어놓고 수습에 나선국민의 정부를 발목만 잡고 있는 한나라당에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全후보는 민·관선 시장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일꾼론’으로 맞받아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 TJ,訪日 돌연 백지화/日 엔화 폭락… 30억弗 차관도입 차질

    ◎정계개편 등 맞물려 하루만에 번복 자민련 朴泰俊 총재는 지난 15일 방일(訪日)계획을 공개했다. 차관 도입 등을 추진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했다. 규모는 30억달러이며,일본 수출입은행의 돈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일정은 구체적으로 잡혔다. 17,18일쯤 출국해 3∼4일간 머물 예정이라고 했다. 일본 대장상 등 고위 인사들과의 면담 계획도 짜였다. 그런데 하루만인 16일 아침 朴총재측은 이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갑작스런 백지화 배경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朴총재측은 이유를 밖으로 돌렸다. 엔화 폭락으로 일본측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했다. 朴총재가 돈을 빌려 올 형편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전날도 일본측 상황은 급박했다. 趙榮藏 총재비서실장은 “안팎으로 여러 사정이 있다고 해서 모두 드러낼수는 없는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일본측은 물론 국내 상황도 취소 배경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를 놓고 두가지 관점에서 분석이 나온다. 하나는 朴총재가 스스로 판단했다는 견해다. 굳이 가서 돈을 빌려 오지 못하면체면은 한번 더 구겨진다. 지난번 6·4지방선거와 4·2재보선 패배로 약해진 위상을 더 축소시킬 뿐이다. 실제로 일본측 사정은 이런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청와대나 총리실쪽에서 제동을 건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여권은 최근 정계개편 등 강공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 특히 한나라당 과반수 의석 붕괴를 이번 주 목표로 정했다. 하지만 국민회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자민련은 뒷전에 머무는 인상을 주고 있다. 이런 판국에 朴총재가 당을 비우려고 하자 金鍾泌 명예총재측에서 못마땅해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 “與野 오랜만에 힘 모았다”/청와대 회동 각당 반응

    ◎국민회의­협력분위기 타분야로 이어지길/자민련­공동정권 한축으로 전폭적 지지/한나라­나라 걱정하는데 여야 따로 없어 여야는 15일 4당 대표들이 金大中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한 데 대해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며“뜻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회동이 끝난뒤 辛基南 대변인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가 하나가 돼 초당적으로 협력키로 한 것은 바람직하고 시의적절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번 합의를 계기로 야당은 경제위기 극복 뿐만 아니아 국정 전반에 걸쳐 변화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또 “모처럼만에 여야가 건전한 대화를 나눈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자민련도 공동정권의 한 축으로써 경제위기 극복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대응하게 된 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또 국정개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당당하게 공동정권의 몫을 챙기기로 했다.또 여야의 화해 무드에 편승,오는 7월초 원구성과 동시에 金鍾泌 국무총리서리의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원만하게 해결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청와대 회담을 마치고 당사로 돌아온 趙淳 총재는 집무실에서 徐淸源 사무총장과 李康斗 총재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회담 내용을 설명.趙총재는 “여야가 나라를 걱정하는 분위기였고 대화내용도 좋았다”면서 “대화는 언제든지 필요하다”고 긍정평가. 趙총재는 “金大中 대통령이 주로 訪美 성과를 얘기했고 특히 경제문제와 대북관계를 자세히 설명했다”고 전하고 “일본 엔화의 평가절하로 방미성과가 구체화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고 소개. 그는 또 참석자 중에 법조인이 있어 (金대통령이) 정계개편을 비롯한 정치 문제를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고 부연.대신 金대통령은 방미성과 보고후 금융 및 기업의 구조조정,실업대책과 수출증진대책,중소기업대책 등 국내 경제 활성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趙총재는 회담 끝무렵 “몇 말씀 드리겠다”며 여야간 정쟁 중지,인위적 정계개편 중단,6·4 지방선거 기간동안의 고소·고발 취하 등 정치현안을 거론.그는 “대승적 견지에서 여야가 서로 협력해 풀어 나가자”면서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고 소개.
  • TJ “빅딜도 스몰딜도 몰라”

    ◎金重權 실장 발언에 발끈… 한때 강력 항의/포철연구소 빅딜시나리오 공개돼 곤혹 자민련 朴泰俊 총재가 金重權 청와대비서실장에게 발끈했다.金실장이 10일 능률협회 주최 세미나에서 “재벌 기업간 ‘빅딜’이 곧 성사될 것이며 자세한 것은 朴泰俊 총재가 알고 있다”고 말한 것이 빌미가 됐다.이날 두 차례나 金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朴총재는 11일에도 화가 덜 풀린 듯했다.기자들이 ‘빅딜’문제를 묻자 “높은 곳에 계신 분에게 물어 보슈”라고 金실장을 빗댔다.전날 金실장에게는 “아닌 밤중에 무슨 홍두깨 같은 소리냐.모 재벌이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진정시켜라”고 꾸짖었다. 그는 “지방 선거를 치르느라 빅딜에 신경쓸 겨를이 있었느냐”고 반문했다.이어 “빅딜은 자민련 총재가 할 일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朴총재는 邊雄田 대변인을 통해 공식 해명도 했다.朴총재는 “빅딜은 시장경제 원리에 의해 기업끼리 알아서 할 일”이라고 지적하고 “나는 빅딜도 스몰딜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邊대변인은 전했다. 金실장측도 자민련의 ‘공격’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측근은 “세미나에섬 말한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확전을 차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돌발사태가 벌어졌다.포항제철 계열 연구소인 포스리에서 작성한 ‘5대그룹 빅딜 시나리오’가 일부 언론에 공개됐다. 朴총재의 경제특보인 黃慶老씨가 대표로 있는 곳에서 朴총재측은 즉각 비상이 걸렸다. 趙榮藏 총재비서실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즉각 “朴 총재와는 무관한 연구 보고서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진화를 시도했다.그럼에도 朴총재가 빅딜에 개입한 것으로 비쳐질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 뭉친 2與‘票몰이 강행군’/국민회의 趙 대행 강원서 자민련 지원

    ◎전날 박태준 총재 경기도 유세에 화답 두 여(與)가 다시 뭉쳤다.서로가 급한 강원과 경기에서 공조를 재개했다.자민련은 강원이 불안하고,국민회의는 경기가 찜찜하다.그래서 그동안 노출시켰던 ‘갈등’을 뒤로 하고 힘을 다시 합쳤다.수뇌부 지원유세를 교환하는 매머드급 ‘유세 딜’을 시도했다. 자민련은 26일 강원도 정당연설회에 총력전을 폈다.朴泰俊 총재 등 중앙당수뇌부가 총 출동,삼척 동해 강릉을 차례대로 훑었다.朴浚圭 최고고문,金龍煥 鄭相千 부총재,具天書 원내총무,邊雄田 대변인,鄭宇澤 사무부총장,許南薰 姜宗熙 李東馥 金日柱 의원과 趙榮藏 총재비서실장 등이 대거 가세했다. 朴총재는 이날 “이번 선거에서부터 여야의 숫자를 고치지 않으면 한나라당이 붕괴시킨 나라를 되살릴 수가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국제신용기관들이 우리나라를 주시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선거는 재도약할 수 있느냐의 관건을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회의에서는 趙世衡 총재권한대행과 鄭喜卿 부총재가 우군(友軍)으로 나섰다.전날 국민회의 경기도 정당연설회에 朴총재 등 자민련 지도부가 지원해준 데 대한 화답이었다. 趙대행은 “자민련 韓灝鮮후보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강원지사로서 가장 일을 잘할 수 있다고 내세운 인물”이라며 무소속 李相龍후보에 대한 국민회의 지지설을 일축했다.趙대행은 이어 “한나라당은 공금을 130억원이나 먹은 李信行 의원을 자기당에 숨겨두는 등 사사건건 새정부 발목을 잡고 있으므로 나몰라라당”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나 두 여당의 공조는 아직도 부분적이다.특히 충청권에서는 서로가 경쟁관계를 넘어서 주적(主敵)개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여·야 인천시장 후보 비교/崔箕善 후보·安相洙 후보

    ◎崔箕善 후보/2차례 시장 역임/정치·행정경험 장점/‘2020드림’ 제시 자민련 崔箕善 후보에게는 자신감이 배어 있다.경쟁후보를 압도하는 내용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기초하고 있다.실제로 그는 인지도는물론 지지도,당선가능성 등에서 선두를 달린다.이 때문에 ‘적군(敵軍) 출현’은 늦었고,그 틈을 타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갖췄다. 崔후보의 득표기반은 ‘DJP 공동정권’에 있다.인천시민 중 충청출신은 31%로 추산된다.호남출신은 29%에 가깝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연합은 필승이라는 계산으로 이어진다. 그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정치력을 장점으로 내세운다.인천시장을 임명직때 한번,민선때 한번 더 했다.지난 94년 북구청 세금비리사건 때 책임을 지고사퇴한 불명예를 겪기도 했지만 초대 민선시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특히 인천시장을 5년여 동안 ‘장기집권’하면서 보여준 활동상은 자못 의욕적이다.인천국제공항·송도신도시,미디어밸리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추진해왔다.‘2020인천드림’이라는 선거모토는 이를 배경에 깔고 있다. 물론 그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견해도 있다.1조6백억원에 달하는 인천시 부채를 근거로 제시한다.이들은 “인천시의 자금난은 崔시장의 과욕(過慾)이 낳은 결과”라고 주장한다. 崔후보는 통일민주당 총재비서실장,민자당 부대변인,13대 의원 등 정치경력도 내민다.그러나 경쟁후보들에게는 또 다른 공격대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원래 ‘金泳三 사람’이다.YS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했고,두번의 인천시장도 金泳三 대통령 때 했다.그러나 이번에는 자민련으로 둥지를 옮겼고,한때 국민회의쪽을 기웃거리기도 했다.이런 변신이 ‘철새론’을 자초하고 있다. ◎安相洙 후보/신문배달로 학업/인지도 낮아 약점/금융전문가 부각 한나라당 安相洙 후보는 정치적 지명도나 인지도가 낮다.정·관계 경험도 부족하다.정치인으로서의 직함은 인천 계양·강화갑 지구당위원장 정도다.정치력과 행정능력을 제대로 검증받을 기회가 없었던 셈이다.한나라당이 장고 끝에 安후보를 낙점한 것도 이런 이유다.安후보쪽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란 점을 인정한다.특히 최근 당 소속 인천출신 의원들이 여권으로 빠져나가 엎친데 덮친 격이다.다만 남은 의원들이 安후보를 적극도울 작정인데다 지난 13일 국민회의 소속 현역 인천 서구청장과 광역의원 등 200여명이 한나라당에 입당한데 고무돼 있다. 朴燦鍾씨 핵심참모였던 安후보는 지난 96년 정계에 입문,15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국민회의 李基文 의원에게 5.5%의 득표율 차로 쓴잔을 마셨다.그 뒤특별한 지역활동은 없었다. 그러나 그는 국제금융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부각시켜 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을 원하는 민심을 파고들 참이다.정계입문 전 安후보는 자수성가형의 입지전적 인물로 통했다.신문배달로 학업을 마쳤고,77년 경기고 선배들과 ‘제세산업’을 창업,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급신장하면서 당시 재계에선 ‘무서운 아이들’로 불렸다.하지만 제세산업 회장이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뒤 ‘제세신화’의 꿈은 접고 말았다.이후 安후보는 동양증권 이사와 감사,동양시멘트 부사장,동양그룹 기조실사장 등을 거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93년에는 동양그룹이 미국 회사와 합작 설립한 (주)동양국제금융선물 미국현지 법인의 사장을 맡았다.당시 국제금융선물중개사 자격증을 취득,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금융선물 중개인으로도 활동했다.데이콤 이사 때는 이동통신분야에서 경영감각을 발휘,정보통신분야의 개척자로 평가받기도 했다. □여·야 인천시장 후보 비교 ◇崔箕善 후보 나이:53 출생지:경기 김포 학력:보성고,서울대 법학과 주요경력:외환은행(73년)·신민당 총재공보비서(79년)·민추협 대변인(84년)·13대 국회의원(부천남·88년)·통일민주당 총재비서실장(88년)·민주신악회 부회장(92년)·제7대 인천시장(93∼94년)·초대민선 인천시장(95∼현재) 가족:2남 별칭:롱다리 오아발(현장행정중시) 재산:2억6천만원 병역:육군병장 제대 ◇安相洙 후보 나이:52 출생지:충남 서산 학력:경기도,서울대 사범대 주요경력:제세산업 창업멤버(77년)·동양증권 이사(84년)·동양선물(주)미국현지법인대표 이사(92년)·동양그룹 기조실 사장(95)·신한국당 인천계양·강화갑 위원장(96년)·한나라당 李會昌 대통령 후보 경제특보(97년) 가족:부인 鄭京姓씨(48) 별칭:마당발 재산:9억원 병역:면제(의가사)
  • “舊官이냐 新官이냐” 仁川 표심얻기 시동

    ◎崔箕善 후보­행정력·정치력·경험 앞세워 필승 다짐/安相洙 후보­조직·인지도 열세… 경영능력 집중 홍보 구관(舊官)이냐,신관(新官)이냐. 자민련의 崔箕善 현 인천시장에 한나라당의 安相洙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崔후보는 일찌감치 표밭을 다져왔고,安후보는 최근 가세했다.그래서 전장(戰場)은 수도권에서 가장 늦게 형성됐다. 崔후보에게는 ‘DJP공동정권’이 으뜸 무기다.인천시민중 충청출신은 31%에 이른다.호남출신은 29%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연합이 제대로 되면 필승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는 인천시장을 임명직때 한번,민선때 한번더 했다.행정력과 정치력에 현시장의 프리미엄도 곁들이고 있다.특히 ‘2020인천드림’은 그의 모토다.3년간의 업적 나열로 할말을 대신한다.인천국제공항·송도미디어밸리·북항 및 남항개발 등 트리포트(Tri­Port)계획,국제자유도시 및 대우그룹 본사 유치 등 즐비하다. 崔후보는 시정(市政)에 대한 해박한 경험과 지식,비전을 인천시장의 3대덕목으로 제시하고 있다.여당후보라는 점도 빼놓지 않는다.야당시장으로는 산적한 지역개발 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安후보는 조직,자금,인지도에서 열세임을 인정한다.게다가 인천은 ‘썰물’분위기다.徐廷華 李康熙 徐한샘 의원 등은 한나라당에서 국민회의로 옮겼다.李憲珍 계양구청장 權重光 서구청장 金春植 시의회의장 李榮浩 시의회부의장 趙昌容 전 시의원 등은 6일 자민련에 입당했다. 安후보는 지명도를 높이는 일이 급선무다.崔후보의 인물론에는 공세적으로 정면승부를 걸 생각이다.‘YS 사람’인 崔후보가 자민련으로 갔다는 ‘철새론’을 흠집내기용으로 준비중이다.安후보의 인물론은 ‘전문경영인’에 기초하고 있다.제세산업 비서실장,동양그룹 기조실사장,한국금융선물협회 중개사 등 실물경제인으로서의 경력을그 증거로 제시한다.특히 국제금융통임을 내세워 IMF(국제통화기금)에 멍든 표심(票心)을 파고든다는 계산이다. □인천시장 여야 후보 비교 ▷崔箕善◁ 나이:53 출생지:경기 김포 학력:보성고 서울대 법학과 주요경력:외환은행,경암깅버,민추협 대변인,13대 국회의원,통일민주당총재비서실장,인천직할시장,민선인천광역시장 가족관계:2남 별칭:롱다리 왕발(현장행정 중시) 주요참모:朴祐燮 국민회의 인천남갑지구당위원장, 陳英光 변호사 재산:2억6천만원 병역:육군 병장 제대 ▷安相洙◁ 나이:51 출생지:충남 태안 학력:경기고 서울대 사범대 주요경력:제세산업창업동인,동약그룹 기조실사장,미국 국제금융선물 중개사,한국 금융선물협회아사,한백연구재단이사,한국장애인복지회 자문위원,재인천 충남·태안군민회의 부회장 가족관계:부인 鄭京姓씨(48) 별칭:마당발 주요참모:趙鎭衡 한나라당 인천시지부장,李允盛 의원 재산:9억원 병역:면제(의가사)
  • 경기지사 후보 孫鶴圭씨/한나라 경선서 선출

    【수원=朴贊玖 기자】 한나라당은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지사후보 경선을 통해 孫鶴圭 전 의원을 오는 6월4일 지방선거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했다. 孫 전 의원과 張慶宇 전 의원이 후보로 나선 이날 경선에서 孫 전 의원은 총 투표수 1천820표 가운데 1천355표를 얻어 462표에 그친 張 전 의원을 893표 차이로 눌렀다.3표는 무효처리됐다. ◇孫후보 약력=▲경기 시흥·51세 ▲경기중·고 ▲서울대 정치학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인하대·서강대 교수 ▲14·15대 국회의원(경기 광명) ▲신한국당 대변인 ▲신한국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한나라당 총재비서실장
  • 자민련 “공들인건 누군데”/탈당 한나라의원들 국민회의행에 곤혹

    ◎“우당에 간것” 위안… 일부 “안이한 대처 탓” 자민련내에 허탈감이 팽배하다.한나라당 탈당의원들의 국민회의행(行)때문이다.대부분이 자민련에 입당할 것으로 기대했던 인사들이다.그러나 방향을 급선회하자 허를 찔린듯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자민련은 이날 한나라당을 탈당한 인사들에게 적잖이 공을 들여왔다.상당수는 사전 정지작업이 완료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이날 탈당한 인천의 徐廷華 李康熙 徐한샘 의원과 경기의 李聖浩 金仁泳 의원 등 역시 부지런히 만났다.朴泰俊 총재가 진두 지휘하고 최근에는 金龍煥 부총재가 전면에 다시 나섰다. 인천의원들은 趙榮藏 총재비서실장이 접촉했다.경기도는 李台燮 정책위의장 許南薰 의원 등 경기출신이 거들었다.許의원은 지난 19일 李聖浩 의원 등 한나라당 탈당파 의원 2명과 골프를 함께 쳤다.許의원은 “이들과 자민련행 의지를 함께 다졌는데 국민회의로 가다니 믿을 수 없다”고 허탈해했다. 趙총재비서실장은 “한나라당 탈당인사들이 가는 곳은 결국 우당(友黨)이 아니냐”고 애써 자위했다.하지만 당내에는 국민회의측을 원망하는 기류가 짙게 깔려 있다. 그러나 자성의 목소리가 더 높다.지도부가 한나라당 탈당인사들 대부분이 자민련쪽이라는 기대감만으로 안이하게 대처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제 두 여당간 영입경쟁이 불붙을 조짐이다.이를 계기로 자민련에서는 영입전략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드세지고 있다.정세분석위는 보수정당으로서의 차별화를 당 지도부에 건의했다.하지만 뒷켠에 머물고 있는 공동여당이라는 현실적 한계가 경쟁에 걸림돌이다.
  • “한마음 한뜻으로 국난 극복”/국민회의 지도부 연수

    ◎사회단체 포함 1백명 가나안농군학교 입소/농지개간 등 땀 체험 4개 분과별 분임토의 【하남=吳一萬 기자】 국민회의 지도부와 사회·종교단체 지도자 등 1백여명은 28일 경기도 하남시 가나안농군학교(교장 金鍾鎰)에 입소했다.1박2일 일정으로 열린 ‘IMF(국제통화기금) 경제난 극복을 위한 한마음 연수회’ 때문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당 경제대책위원회(위원장 金明圭 의원)는 “IMF 경제위기로 상처받은 국민들의 입장에 서서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극복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연수회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국민회의가 ‘엄격한 기율’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가나안 농군학교로 연수장소로 정하고 YWCA회장,가톨릭여성연합회 등 민간사회 단체 대표 등 40여명을 동참시킨 것도 이런 맥락이다. 이날 연수의 하이라이트는 金元吉 정책위의장과 金수석간의 ‘강연대결’이었다.현정권의 핵심 경제 브레인으로서 金의장은 ‘국민정부의 경제정책’을,金수석은 ‘IMF 경제난 극복을 위한 경제대책’을 설파했다. 두사람은 이구동성으로 ‘중단없는경제개혁’을 한국경제의 ‘처방전’으로 제시했다.“이들은 현정권의 최대 목표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라고 못을 박고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촉구했다. 하지만 두사람은 각론으로 들어서면서 무게중심의 차이가 있었다.金의장은 기업의 구조조정이 ‘속도의 함수’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시장경제의 원칙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고 ‘장기전’에 의미를 뒀다. 반면 金수석은 한국경제의 탈출구로 수출증대와 투자유치의 ‘쌍두마차론’을 앞세웠다.무역을 통해 경상수지 흑자를 내면서 외국의 장기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는 논리였다.金수석은 특히 구조조정과 관련,“대기업들이 핵심기업을 파는 것이 구조조정의 최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에앞서 참석자들은 간단한 입소식을 마치고 2시간여 동안 농지개간 및 씨앗파종 등 근로실습을 통해 ‘땀의 의미’를 체험했다.이어 참가자들은 저축과 건전 경제생활,유통합리화,소비자보호 등 4개 분과별로 나눠 열띤 분임토의를 시작했다.자정 가까이 이어진 토론을 통해 향후 IMF극복방안을 위한 각종 제안이 잇따랐다. 이날 행사에는 당측에서 趙世衡 총재권한대행과 鄭均桓 사무총장,柳在乾 총재비서실장,鄭喜卿 지도위부의장,金珍培 연수원장,金秉泰 張誠源 李吉載 吉昇欽 崔善榮 金星坤 千正培 金宗培 金泳鎭 趙洪奎 趙淳昇 韓英愛 의원,李愚貞 고문,柳寅鶴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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