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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유시민, 눈물나게 고마웠다…진중권은 백색소음” 신간서 ‘인물평’

    조국 “유시민, 눈물나게 고마웠다…진중권은 백색소음” 신간서 ‘인물평’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사건으로 복역 중인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신간에서 유시민 작가, 진중권 광운대 교수, 최강욱 전 의원을 평가한 대목이 화제다. 조 전 대표는 29일 발간된 신간 ‘조국의 공부: 감옥에서 쓴 편지’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인연’으로 유 작가를 꼽았다. 그는 유 작가를 ‘지식인의 지식인’이라고 추켜세웠다. 조 전 대표는 유 작가와 인연에 대해 “대학 때는 사적 교류가 없었다”며 “유작가는 2019년 ‘조국 사태’ 때 이 사안의 본질을 ‘윤석열 쿠데타’로 규정했다”고 했다. 이어 “눈물 나게 고마웠다”며 “저를 집으로 불러 직접 잡은 생선회를 떠서 대접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최 전 의원을 ‘나의 빛나는 벗’이라고 지칭했다. 조 전 대표는 “최 의원은 선후배 사이지만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며 “최 의원의 장점은 윗사람이나 센 사람 앞에서 절대 기가 죽거나 뜻을 굽히지 않고 직언하는 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할 때 윤석열이 최 의원을 얼마나 싫어했는지 고발 사주 사건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손준성(검사)이 고발장을 작성해 검사 출신 국회의원 김웅에게 전달한 사건이다”고 했다. 그는 “손준성은 재판에서 무죄를 받았으나, 재판부는 손준성의 윗선인 검찰총장의 개입이 있었을 수 있다고 판결문에 명시했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을 가리켜 ‘가장 아픈 손가락’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소회를 밝혔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 인선과 관련, 인사 검증 책임자라 문 전 대통령께 누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다”고 했다. 이어 “손가락을 타인에게로 향하기는 쉬운 일이다”며 “자기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도 정치도 민주주의도 후자를 바탕으로 발전하고 성숙한다”고 했다. 반면 조국 사태 당시 진보 진영임에도 비판적 입장에 섰던 진 교수에 대해서는 ‘백색 소음’이라고 혹평했다. 조 전 대표는 “진 교수와는 대학 동기로 대학원 시절 같이 공부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2019년 조국 사냥이 시작되자 진 교수는 검찰의 편에 섰다”며 “국민의힘과 수구 보수 언론이 원하는 말을 하는 나팔수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한부모가정 주거개선사업 현장서 따뜻한 연대 강조

    김재진 서울시의원, 한부모가정 주거개선사업 현장서 따뜻한 연대 강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지난 28일 영등포구에 있는 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는 서울시의회와 HDC현대산업개발, 한국해비타트가 체결한 3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2025년 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표사업장 헌정식으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재진 시의원, HDC현대산업개발 소통실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등 서울시의회와 민간 협력 주체가 함께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김 의원은 사업 진행 현황을 보고받고, 실제 개선 주택을 둘러보며 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그는 특히 “복지정책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사람들과 마주보며 완성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거개선에 그치지 않고, 한부모가정의 삶의 질 전반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인사와 함께 김 의원은 대표사업장 현판 제막 및 기념 촬영에도 참석하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응원했다. 이어 “공공의 복지정책이 좀 더 섬세하고 촘촘해지기 위해서는 민간의 따뜻한 손길과 공공의 체계적 지원이 맞물려야 한다. 이번 협력사업이 다양한 취약계층에까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헌정식은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시의회와 민간, 공공이 함께하는 협력형 복지 모델의 상징적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울진로직업박람회’서 미래 간호 인재 위한 체험의 장 펼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울진로직업박람회’서 미래 간호 인재 위한 체험의 장 펼쳐

    -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초·중·고생 800여 명 참여 속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호평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숙영) 혁신지원사업단은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해 간호특화 진로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건강을 지키는 히어로! 간호사의 하루 속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부스에는 초·중·고등학생 800여 명이 핵심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으며, 진로 상담과 특강 등을 위해 수백 명의 방문객이 추가로 부스를 찾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간호특화대학의 전문성을 살려 참가자 연령에 맞춰 ▲초등학생 대상 ‘소아·성인 심폐소생술(CPR) 및 119 신고 요령’ ▲중학생 대상 ‘감염예방 및 수술복 입어보기’ ▲고등학생 대상 ‘활력징후 측정 및 정상범위 확인’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의료기자재를 다루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간호사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본교 동문들과 외부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진로 특강 및 멘토링이 큰 호응을 얻었다. 본교 교수진은 물론, 현직 간호사이자 간호사의 일상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작가를 비롯해 주요 대학병원 간호사, 보건교사, 산업 보건관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문 전문가들이 생생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또한 서울특별시간호사회에서는 임상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간호사들의 생생한 일상을 담은 영상을 제공해, 간호사의 현실적인 업무와 전문성을 보다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내용이 흥미롭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이번 박람회에서의 성공적인 운영과 청소년 진로 교육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 교육감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김숙영 총장은 “미래 간호 인재가 될 청소년들에게 간호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중 외교장관 첫 통화서 “양국 관계, 제3국에 휘둘리지 말아야”…英 “대만 분쟁시 싸울 준비 돼”

    한중 외교장관 첫 통화서 “양국 관계, 제3국에 휘둘리지 말아야”…英 “대만 분쟁시 싸울 준비 돼”

    베이징 연일 폭우로 대규모 재난…3만 명 긴급 대피 [대만 연합보·중국 CCTV] 베이징시에 연일 잦은 강우가 쏟아져 일부 지역에서 심각한 재난이 발생했으며 약 3만명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베이징시는 28일 시 전체에 홍수 대비 1급 긴급 대응 조치를 발동하고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기업 및 기관에도 도시 운영과 민생 서비스 보장을 제외하고는 직원 출근을 요구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EU, 미국과 무역 협정 체결…‘종속적’ 평가도 [홍콩 아시아타임스·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유럽연합(EU)이 미국과 기본 무역 합의에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으로 EU는 대부분의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받고 미 에너지 수출품 7500억 달러 구매 및 미국 경제에 60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군사 구매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반면 미국은 EU 철강 및 알루미늄 수출에 대한 관세를 50%로 유지하고, EU는 미국에 대한 관세를 전혀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협정은 미국 중심의 일극 체제를 복원하는 데 기여하며, EU가 스스로를 미 역사상 최대의 ‘속국’으로 전락하는데 기여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EU 거시경제 강점은 지난 3년여간 러시아에 부과한 제재 때문에 크게 약화됐으며, 이는 EU가 어떤 잠재적 무역전쟁에서도 심각한 불리함을 안고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미·EU 무역 협정, 중국에 미칠 영향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분석가들은 미국-EU 협정이 중국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이 협정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며 침착하게 기다릴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베이징은 두 주요 무역 파트너 간 잠재적 동맹 관계를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외국어대 EU 연구소장인 취홍쥔은 유럽의 약속(투자, 에너지 거래, 국방 지출 등)이 후반부에 집중돼 있으며 추가로 연장될 수 있어 실행 가능성이 불확실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세 수준에서는 유럽 제품에 대한 미국의 15% 관세가 중국 수출업체에 일부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협정이 중국에 심각한 피해는 입히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경제무역 회담 스톡홀름서 개시 [중국 신화망·일본 요미우리·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미국과 중국의 경제무역 회담이 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됐습니다.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장관급 협의에서는 상호 관세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 문제도 의제에 올랐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 부총리가 참석했습니다. 회담 시작 전 미국은 중국에 대한 기술 수출 제한을 일시 중단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 개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삼성, 테슬라 AI 칩 생산 계약…23조원 규모 [미국 블룸버그통신]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부를 위해 165억 달러(약 22조 8000억원) 규모의 새로운 계약을 통해 테슬라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2033년 말까지 진행되는 이 반도체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를 통해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될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은 현재 AI4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중 외교장관 첫 통화… “양국 관계, 제3국 제한 받지 않아야” [중국 인민망·일본 산케이·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28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왕이가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왕 부장은 한국 새 정부 출범 후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하고 중한 관계가 좋은 출발을 보였다며, 한국이 중국에 대한 정책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예측 가능한 것으로 유지하고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중 관계는 양국의 공동 이익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제3국의 제한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미국이 중국을 포위하는 데 한국이 동참하는 것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 측이 한중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양국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미래를 향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평화 경제’와 ‘평화 안보’ 개념 실현을 위해서는 미국과의 동맹뿐만 아니라 중국 및 러시아와도 균형 잡힌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양무진 북한대학원대교 양무진 총장이 언급했습니다. 英 국방부 장관 “대만 분쟁시 싸울 준비 돼” [프랑스 rfi] 존 힐리 영국 국방부 장관이 영국 항공모함 HMS 프린스 오브 웨일즈에 탑승한 리처드 말레스 호주 부총리를 만나 대만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영국은 태평양에서 전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힐리 장관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모든 분쟁이 “평화적”이고 “외교적” 수단을 통해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일반적인”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일본인 9명, 中서 간첩 혐의 실형…日 정보기관 협력 인정 [일본 니케이]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일본인 9명이 재판에서 일본 정보기관에 협력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2014년 11월 반간첩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17명의 일본인을 구금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중국 내 정보를 제공하고 금전적 보수를 받았다고 판결했습니다. 중국 측은 이들이 협력한 일본 정보기관을 ‘경찰청 수사국’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한중 외교장관 첫 통화서 “양국 관계, 제3국에 휘둘리지 말아야”…英 “대만 분쟁시 싸울 준비 돼” [한눈에 보는 중국]

    한중 외교장관 첫 통화서 “양국 관계, 제3국에 휘둘리지 말아야”…英 “대만 분쟁시 싸울 준비 돼” [한눈에 보는 중국]

    베이징 연일 폭우로 대규모 재난…3만 명 긴급 대피 [대만 연합보·중국 CCTV] 베이징시에 연일 잦은 강우가 쏟아져 일부 지역에서 심각한 재난이 발생했으며 약 3만명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베이징시는 28일 시 전체에 홍수 대비 1급 긴급 대응 조치를 발동하고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기업 및 기관에도 도시 운영과 민생 서비스 보장을 제외하고는 직원 출근을 요구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EU, 미국과 무역 협정 체결…‘종속적’ 평가도 [홍콩 아시아타임스·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유럽연합(EU)이 미국과 기본 무역 합의에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으로 EU는 대부분의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받고 미 에너지 수출품 7500억 달러 구매 및 미국 경제에 60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군사 구매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반면 미국은 EU 철강 및 알루미늄 수출에 대한 관세를 50%로 유지하고, EU는 미국에 대한 관세를 전혀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협정은 미국 중심의 일극 체제를 복원하는 데 기여하며, EU가 스스로를 미 역사상 최대의 ‘속국’으로 전락하는데 기여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EU 거시경제 강점은 지난 3년여간 러시아에 부과한 제재 때문에 크게 약화됐으며, 이는 EU가 어떤 잠재적 무역전쟁에서도 심각한 불리함을 안고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미·EU 무역 협정, 중국에 미칠 영향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분석가들은 미국-EU 협정이 중국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이 협정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며 침착하게 기다릴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베이징은 두 주요 무역 파트너 간 잠재적 동맹 관계를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외국어대 EU 연구소장인 취홍쥔은 유럽의 약속(투자, 에너지 거래, 국방 지출 등)이 후반부에 집중돼 있으며 추가로 연장될 수 있어 실행 가능성이 불확실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세 수준에서는 유럽 제품에 대한 미국의 15% 관세가 중국 수출업체에 일부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협정이 중국에 심각한 피해는 입히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경제무역 회담 스톡홀름서 개시 [중국 신화망·일본 요미우리·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미국과 중국의 경제무역 회담이 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됐습니다.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장관급 협의에서는 상호 관세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 문제도 의제에 올랐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 부총리가 참석했습니다. 회담 시작 전 미국은 중국에 대한 기술 수출 제한을 일시 중단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 개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삼성, 테슬라 AI 칩 생산 계약…23조원 규모 [미국 블룸버그통신]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부를 위해 165억 달러(약 22조 8000억원) 규모의 새로운 계약을 통해 테슬라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2033년 말까지 진행되는 이 반도체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를 통해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될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은 현재 AI4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중 외교장관 첫 통화… “양국 관계, 제3국 제한 받지 않아야” [중국 인민망·일본 산케이·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28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왕이가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왕 부장은 한국 새 정부 출범 후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하고 중한 관계가 좋은 출발을 보였다며, 한국이 중국에 대한 정책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예측 가능한 것으로 유지하고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중 관계는 양국의 공동 이익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제3국의 제한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미국이 중국을 포위하는 데 한국이 동참하는 것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 측이 한중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양국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미래를 향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평화 경제’와 ‘평화 안보’ 개념 실현을 위해서는 미국과의 동맹뿐만 아니라 중국 및 러시아와도 균형 잡힌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양무진 북한대학원대교 양무진 총장이 언급했습니다. 英 국방부 장관 “대만 분쟁시 싸울 준비 돼” [프랑스 rfi] 존 힐리 영국 국방부 장관이 영국 항공모함 HMS 프린스 오브 웨일즈에 탑승한 리처드 말레스 호주 부총리를 만나 대만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영국은 태평양에서 전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힐리 장관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모든 분쟁이 “평화적”이고 “외교적” 수단을 통해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일반적인”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일본인 9명, 中서 간첩 혐의 실형…日 정보기관 협력 인정 [일본 니케이]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일본인 9명이 재판에서 일본 정보기관에 협력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2014년 11월 반간첩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17명의 일본인을 구금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중국 내 정보를 제공하고 금전적 보수를 받았다고 판결했습니다. 중국 측은 이들이 협력한 일본 정보기관을 ‘경찰청 수사국’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1년 5개월 만에 고개 숙인 전공의들… 환자단체 “조건 없이 복귀해야”

    1년 5개월 만에 고개 숙인 전공의들… 환자단체 “조건 없이 복귀해야”

    전공의들이 28일 환자단체를 찾아 의정 갈등과 관련해 처음으로 국민에게 사과했다.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지 1년 5개월 만이다.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무실에서 환자단체 대표들과 만나 “의정 갈등에 의료계도 책임이 있다”면서 “일부 의사들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환자의 생명을 정부 정책 반대 수단으로 삼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 조건 없는 자발적 복귀로 신뢰를 회복하라”고 했다. 전공의 단체가 사과에 나선 것은 ‘사과 없이 특혜만 요구한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의 복귀 협상에서 여론을 우호적으로 돌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과와 별개로 ‘수련 연속성 보장’ 등 복귀 3대 조건은 그대로 유지했다. 같은 날 교수단체들은 오히려 정부와 국회, 대학 총장들이 국민과 의료계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성명을 내고 “의대생과 전공의의 복귀는 특혜가 아니라, 의학교육과 의료시스템 회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또 “의대 정원 확대에 침묵한 일부 총장과 정치권, 국회는 국민과 의료계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40개 의과대학은 복귀한 의대생의 수업을 위해 이번 주부터 차례로 학사 운영을 재개한다. 하지만 온라인 강의 대체나 ‘본과 4학년 교육을 6개월 줄이자’는 주장까지 나오며, 부실 수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 국힘, 윤석열 이어 ‘전한길 블랙홀’… 혁신 전당대회 물건너가나

    국힘, 윤석열 이어 ‘전한길 블랙홀’… 혁신 전당대회 물건너가나

    국민의힘 지도부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가 전한길씨를 대표로 하는 ‘윤어게인’ 세력과의 관계 등을 두고 진흙탕 싸움에 빠져들고 있다. ‘윤석열 블랙홀’에 빠졌던 지난해 대선 경선에 이어 이번에도 ‘혁신 전당대회’는 어려워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대표 선거에 나선 안철수 의원은 28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대선 후보) 단일화 번복으로 당내 극심한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고, 이재명에게 대통령직을 헌납한 김문수 후보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장관은 서울시당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저의 거취는 우리 당원들께서 결정하실 줄로 알겠다”고 일축했다. 장동혁 의원은 안 의원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부정선거와 ‘윤어게인’을 주도하는 전씨와의 거리두기를 거부한 장 의원을 향해 연일 비판을 이어 가고 있다. 이에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안 의원을 포함해 우리 당 의원들이 당론을 어기면서까지 탄핵에 찬성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있을 것”이라며 “안 의원께서도 사퇴하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2021년 윤 전 대통령이 승리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신천지가 개입했다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폭로도 계속됐다. 홍 전 시장은 2022년 8월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를 만나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코로나19 사태 때 신천지 압수수색을 막아 줘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신도 10여만명을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켜 도왔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홍 전 시장의 주장을 일축했으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은 당 법률위원회에 정당법 위반 여부 등을 따져 고발 조치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민주당도 이 대통령과 이낙연 전 대표가 맞붙었던 2022년 대선 경선 당시 김어준씨가 윤 전 대통령과 유착된 신천지 신도들이 개입해 이 전 대표를 도왔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 선출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 선출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는 28일 제178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지석 의장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이지석 신임 사무총장은 앞으로 협의회 회장단과 함께 지방의회 간 소통 강화 및 자치분권 대응 체계 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의장은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와 협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 도내 각 의회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기초의회 간 협력체로, 정례회의와 정책협의 등을 통해 지방의회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의대 편법 진급? 본과 4학년도 단축? ‘부실 교육’ 커지는 우려

    의대 편법 진급? 본과 4학년도 단축? ‘부실 교육’ 커지는 우려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복귀 의대생의 수업을 위해 이번주부터 차례대로 학사 운영을 재개한다. 하지만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대체하거나 일각에서 ‘본과 4학년도 교육을 6개월 줄여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부실 수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각 의대는 학생 대상 설명회를 여는 등 학사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연세대가 다음달 4일 학사 설명회를 열고 경북대·울산대 등도 방안 마련에 나섰다. 각 대학이 복귀 대책을 논의 중이지만 나섰지만 ‘편법 진급’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경희대 의대는 지난 25일 2학기 복귀하는 예과생과 본과 1·2학년에 대해 ▲한 학기 수업을 6주 비대면 수업으로 이수하고 ▲9월 기말고사를 통해 진급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가 이날 “이미 복귀한 학생들과 같은 수의 강좌와 동영상 강의를 수강해야 한다”며 “본과 기초의학 실습 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추가 공지를 올렸지만, 학내에선 “유급 없이 진급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해당 대학에 확인하고 있다”며 “학사와 관련해 대학들이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만들고 있고 교육부와 협의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2026년 8월로 예정된 본과 4학년생의 졸업을 2월로 앞당기자는 주장도 나온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5일 “본과 4학년은 2026년 2월 졸업을 원칙으로 복학 시 학사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해야 한다”며 “‘8월 졸업’이나 ‘코스모스 졸업’ 등 변칙적 해법은 혼란만 가중하고 교육의 질을 저해한다”고 밝혔다. 각 대학이 8월 졸업으로 통일안을 제시했는데 이를 6개월 더 단축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구 대변인은 “의대 학장단(KAMC)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 결의를 거쳐 8월로 협의한 것”이라며 8월 졸업안에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대 교육 기간에 대한 전수 점검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대학들이) 기간이 줄어들 수 있어도 실제 교육 내용 자체는 줄이지 않겠다고 했다”며 “아직 점검을 계획을 말한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조선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정조준

    조선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정조준

    조선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향한 실행계획 수립에 본격 돌입했다. 예비지정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개최된 이번 공청회는 대학 구성원과 핵심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선대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선대는 최근 대학 내 서석홀 대호전기홀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 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간호대학교와 조선이공대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조선대 교수, 직원, 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글로컬대학 추진 경과와 함께 300쪽에 이르는 실행계획서 초안, 본지정 지원 전략 등이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대학의 비전과 주요 추진방향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조선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실행 의지를 구성원과 공유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대학 관계자는 “예비지정에서 본지정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계였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이어진 ‘주요 부서 대상 공청회’는 본관 3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기획처, 교무처, 연구처, 산학협력단, 대외협력처 등 핵심 실무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행계획서 각 항목을 면밀히 검토하고, 부문별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5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본지정을 향한 실행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조선대는 본지정 전략으로 바이오메디, 에이지테크, 라이프케어 분야를 아우르는 ‘웰에이징 특화캠퍼스’를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 교육의 혁신 ▲실증 기반 기업의 발굴 및 성장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잇는 3단계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대학 측은 “지역 고령화와 바이오산업 수요에 맞춘 특성화 전략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선대는 간호대와의 통합, 조선이공대와의 ‘총괄총장제’ 도입 등을 통해 학문 중심 교육과 고등직업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 이와 같은 체계는 실무역량을 갖춘 현장형 인재에서부터 대학원 수준의 고도화된 전문인력까지 포괄하는 다층적 교육 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융합형 교육 구조를 통해 산업과 사회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이번 공청회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본지정을 향한 전략을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모든 부서가 함께 준비한 실행계획서를 바탕으로 본지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는 앞으로도 실행계획 수립 과정 전반을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투명하게 공유하고,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컬대학 모델을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 전남대, AI·글로벌·지역상생 삼각축 미래 연다

    전남대, AI·글로벌·지역상생 삼각축 미래 연다

    전남대학교가 지역 주요 혁신기관들과 손잡고 AI 인재 양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미래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전남대는 최근 대학본부에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연구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광주·전남 9개 핵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지역 상생발전 연구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산학연의 실질적 협력과 공동 실행 기반을 갖춘 지역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주요 목표는 ▲AI 융합 인재 양성 ▲국제 수준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 ▲정주 여건 개선을 포함한 지역 산업 연계 등이다. 전남대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 정책기관이 공동으로 기획·연구·실행하는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전남대는 광주의 AI 기술 집적도와 전남의 제조업, 에너지, 미래차 산업을 연계한 융합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왔다. 향후에는 이를 보다 체계적이고 확장 가능한 산학연 협력체계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협의체는 ▲지역 기업과의 공동 연구 ▲청년 인재의 순환 구조 설계 ▲주거·생활 기반 정비 등을 통해 지역 내 고급 인재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실천 과제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전남대는 사람을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의체가 교육과 산업, 정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AI·미래기술 기반 인재 양성 ▲지역 전략산업에 특화된 공동연구 ▲정책 기획 및 실행 역량 강화 ▲성과 공유 체계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전남이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협의체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 한국 단속한 美하원 외교위원장… “美·中 사이 양다리 걸치면 안돼”

    한국 단속한 美하원 외교위원장… “美·中 사이 양다리 걸치면 안돼”

    미국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마스트(플로리다) 하원 외교위원장이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양다리’(play both side)를 걸치지 않아야 한다”며 “미국은 이를 모욕으로 여길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 중국이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방국인 한국이 대중 견제와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취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스트 위원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골드국제전략연구소(GIA)가 주최한 콘퍼런스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의 이런 발언은 ‘한미 동맹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신경수 한미동맹재단 사무총장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마스트 위원장은 “(한국의) 일부 사람들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배를 모두 떠받치려 한다”며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려 하면 결국 모두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했다. 또 “한국은 중국과 더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중국에 대한 노출도가 우리보다 높다”면서 “미국은 세계 어떤 나라도 제공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파트너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스트 위원장은 “4~6명의 사람이 머리 위로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린다면 때론 키가 큰 일부가 더 많은 무게를 지탱하고, 체구가 작은 일부는 자연스럽게 덜 지탱한다. 그들은 무거운 것을 지탱하는 척 신음 소리를 내지만 실제로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이는 국가 간 상황과 유사하다”고 예를 들기도 했다. 이어 “우리는 최대한의 무게를 지탱하려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두 배를 동시에 지탱하려는 시도는 결코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다만 마스트 위원장은 자신의 언급이 한국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군인 출신인 그는 2010년 폭탄을 밟아 양쪽 다리와 왼손 검지를 잃었다. 2016년 대선 때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한 측근 중 한 명으로,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미국 우선주의’가 적용돼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인물이다.
  • 상명대, ‘AI코딩 등’ 방과 후 교육콘텐츠 호응

    상명대, ‘AI코딩 등’ 방과 후 교육콘텐츠 호응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충남라이즈 늘봄학교 고도화 선포식 및 늘봄박람회’에 참여해 AI코딩부터 디자인과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따. 이번 행사는 충남라이즈 늘봄학교 1권역 참여 대학인 호서대(주관), 상명대, 유원대, 연암대, 단국대가 참여해 충남형 방과후학교인 ‘늘봄학교’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출발을 다짐했다. 상명대는 △AI 레고 코딩 잉글리쉬 △디자인공방 △생각연극 놀이터 △웹툰 크리에이터 등 AI 기술과 디자인, 문화예술을 융합한 체험 중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충남라이즈 늘봄학교 고도화 1권역 컨소시엄은 천안·아산지역 방과후 늘봄학교를 5년간 약 15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강사 양성 등을 추진한다. 상명교 안범준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은 “축적된 AI 코딩 교육 역량 바탕으로 충남라이즈늘봄 사업에서 디자인과 문화예술 분야까지 창의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 이재명 정부 ‘정책감사 폐단 차단과 적극행정’ 환영

    김영록 전남지사, 이재명 정부 ‘정책감사 폐단 차단과 적극행정’ 환영

    김영록 전남지사가 최근 대통령실이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5대 추진과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정책감사 폐단 차단과 적극행정을 크게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과도한 정책감사 폐단 차단 ▲적극행정 문화 확립 ▲직권남용죄 적용 기준 명확화 ▲현장 공무원 처우 개선 ▲비효율적 당직제도 개편 등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이 담겼다. 김영록 지사는 특히 이번 추진과제 가운데 ‘정책감사 폐단 차단’ 조치를 매우 의미있는 변화로 평가했다. 전남도는 지난 정부 당시 정치적 목적이 개입된 무리한 감사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한국에너지공대와 관련해 감사원과 산업통상자원부의 감사를 받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대학 설립의 타당성 등 정책적 판단을 문제삼아 1년 4개월 동안 감사를 진행, 출연금이 삭감되고 총장이 사임하는 사태로 이어지면서 대학과 지역사회에 큰 혼란을 초래했던 사안이다. 다행히 현 정부 첫 추경을 통해 출연금이 복원되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또 태양광·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서도 과도한 정책감사가 진행돼 관련 공직자들이 위축되고 행정 부담이 가중됐다. 전남도는 이번 개편안이 단순한 형식적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적극행정 면책 보장 ▲소극행정 신고센터 운영 ▲현장 공무원 승진 우대 ▲AI 기반 직무역량 강화 교육 확대 ▲실력·성과 중심의 공직문화 정착 등 후속 조치를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추진계획이 공직사회의 창의적이고 책임있는 행정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남도 역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 시대에 맞춰 도민 중심의 혁신적 정책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특혜 복귀’한 의대생…무력화된 유급·제적 조치

    ‘특혜 복귀’한 의대생…무력화된 유급·제적 조치

    정부와 대학들이 의대생 수업 복귀를 위한 교육 방안을 마련하고 다음달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의대생들이 지난해 2월부터 수업을 거부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 특혜 논란 속에 복귀하지만 교육의 질 하락이 불가피한데다, 이미 복귀한 학생 보호 방안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지난 25일 교육부에 “기존 교육과정의 감축 없이 의학교육의 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대생을 포용하기로 했다”며 학사 운영 방안을 전달했다. 복귀 의대생은 ▲본과 4학년(2026년 8월) ▲본과 3학년(2027년 2월 또는 8월) ▲본과 2학년(2028년 2월) ▲본과 1학년(2029년 2월) 순으로 졸업하게 된다. 2026년 8월에 졸업하는 본과 4학년과 2027년 8월에 졸업하는 본과 3학년 외에는 수업 연한도 5.5년으로 단축된다. 의대생들의 2학기 복학을 위해 대학들은 학칙 개정 등 학사 유연화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의대 수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인하대는 오는 29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관련 설명회를 열고 전북대 등 대학들은 8월 첫째주부터 특별학기를 통해 복귀생 대상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코스모스 졸업을 하는 본과 3·4학년에 한해 의사 국가시험(국시)도 추가 실시한다. 의사 면허를 따려면 매년 9월부터 진행되는 국시를 통과해야 하는데, 국시 응시 자격은 의대 졸업자나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에게 주어진다. 8월 졸업생들은 2월 졸업생과 달리 해당 연도 국시에 응시할 수 없지만, 추가 국시 일정을 열어 기회를 주기로 했다. 1학기 수업 불참자에 대한 제적·유급 등 학사 처리도 사실상 무력화될 전망이다. 지난 5월 기준 유급 대상자는 8000여명이지만 2학기 복학을 허용하면서 유급 조치는 의미가 없어졌다. 46명에 대한 제적 처리도 학칙에 따라 학교장 재량에 맡겼다. 기복귀자에 대한 구체적인 보호 방안은 없는 상태다. 의총협은 “이미 교육받고 있는 학생들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냈고 교육부도 “기복귀 학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의대는 복귀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따돌림 금지’, ‘성실 수업 이수’ 서약서를 받고 있지만 실효성은 미지수다. 2024학번과 2025학번 동시 수업에 따라 교육의 질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예과 이후 병원 현장 실습 과정이나 국시 이후 수련 과정에서도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높다. 한 대학 총장은 “24·25학번이 본과로 진급해 본격적으로 실습을 할 때는 임상 지도 교수가 부족할 수 있다”고 했다. 의총협은 이 때문에 “추가 강의 등 초과 비용과 의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국·사립대 구분 없는 적극 지원을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 김길성 중구청장, ‘서울의 심장을 움직이다’

    김길성 중구청장, ‘서울의 심장을 움직이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3년간 소회를 담은 자전 에세이를 펴냈다. 25일 출판계에 따르면, 김 중구청장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저서 ‘서울의 심장을 움직이다’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작가로서 무대에 오른 김 중구청장은 “망설이기도 했지만 중구민께 진솔한 생각을 전하고자 펜을 들었다”면서 “내세울 게 없는 초보 구청장을 응원해준 구민들에게 성과로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매일 일한다”고 밝혔다. 책에는 명동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 남산 고도제한 완화 등 중구의 대표적인 성과를 추진한 과정이 담겼다. 김 중구청장은 서울시와 함께 이뤄낸 정책으로 “30년 숙원의 남산 고도제한 완화, 주민 만족도 1위 남산자락숲길, 서울시 최초 동화동 모노레일, 청구동 수직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소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안순철 단국대 총장, 이혜훈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 이양수·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등 약 200명도 북콘서트에 참석해 출판을 축하했다. 오 시장은 “중구가 잘 돼야 대한민국이 잘 된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쉽지 않았지만, 발상의 전환과 찰떡궁합으로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조금의 허풍이나 포장 없이 지난 3년을 차분하게 기록한 책”이라고 말했다.
  • 새정부 첫 檢 고위급 인사… 신임 서울고검장에 구자현

    새정부 첫 檢 고위급 인사… 신임 서울고검장에 구자현

    법무부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25일 단행했다. 오는 29일자 발령이다. 전국 최대 서울중앙지검을 관할하는 신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서울고검장)에는 구자현(사법연수원 29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신규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날 대검 검사급(고검장·지검장급) 검사 33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전날 사의를 표명한 박세현(29기) 서울고검장의 후임으로 부임하게 된 구 신임 고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법무검찰개혁단장과 정책기획단장을 맡았고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지냈다. 2021년에는 검찰 인사와 예산을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을 역임했다. 검찰총장을 보좌하면서 전국 검찰 업무를 총괄하는 대검 간부진에는 새로운 검사장들이 배치됐다. 기획조정부장에 차순길(31기) 서울고검 형사부장이, 반부패부장에 박철우(30기) 부산고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마약·조직범죄부장은 김형석(32기) 대구서부지청장이, 공공수사부장은 김도완(31기) 법무부 감찰관이 각각 맡는다. 서울북부지검장에는 박현준(30기) 울산지검장이, 서울서부지검장에는 임승철(31기)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수원지검장에는 박재억(29기) 인천지검장이, 부산지검장에는 김창진(31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각각 새로 부임한다. 의정부지검장에 이만흠(32기) 법무연수원 총괄교수가, 춘천지검장에 이응철(33기) 대검 대변인이, 대전지검장에 서정민(31기)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이 각각 승진 보임됐다. 지난 21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조직을 쇄신해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한 첫인사라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후속 인사로 중간 간부 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검사장 이상급에서 대규모 인사가 이뤄진 만큼, 중간 간부 인사의 규모 역시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수원지검장·고검장 줄 사의… 검찰 인사 임박

    수원지검장·고검장 줄 사의… 검찰 인사 임박

    정성호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검찰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검찰 고위 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김유철(사법연수원 29기) 수원지검장은 25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험난한 현실을 마주한 여러분과 함께 가지 못하는 미안함, 그래도 검찰이 올바른 역할을 찾으리라는 믿음을 전한다”면서 사직 인사 글을 올렸다. 김 지검장은 “26년간 자긍심의 원천이었던 든든한 동지, 검찰가족 여러분께 이만 물러난다는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며 “그간 분에 넘치도록 베풀어주신 응원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빚은 두고두고 갚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검장은 검찰 내 대표적 공안통으로,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공안기획과를 거쳐 울산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공안 2·3과장을 지내고 검사장급으로 승진해 대검 공공수사부장을 역임했다. 한동훈 전 법무장관의 고교 선배기도 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했다. 권순정(29기) 수원고검장도 이날 이프로스에 “쓰임이 다하면 언제라도 담담하게 떠나야겠다고 생각해 왔는데 모든 게 낯설던 초임 검사로 임관한 지 23년 지난 이제 그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사직인사를 전했다. 권 고검장은 “인사, 예산, 제도를 무기로 한 비상식적인 위협이 존재하는 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과제는 영원히 달성하기 어려운 신기루 같은 목표일 수도 있다”면서도 “아무리 어려운 상황과 여건에서라도 맡겨진 직무를 완수하려 최선을 다하는 것은 공직자의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작 법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소외될 수 있는 탁상공론형 개악이나, 개혁이란 외피만 두른 채 국가의 부패 대응 기능을 무력화하는 선동적 조치에 대해서는 현장의 실상과 문제점을 분명히 전달하는 것도 실무 현장에 있는 공직자의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며 정부의 검찰 개혁 추진에 대한 비판과 우려도 나타냈다. 검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 평가받는 권 고검장은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법무과장에 이어 인사·예산을 다루는 핵심 보직인 검찰과장을 지냈다. 윤 전 대통령이 총장 시절 대검 대변인을 맡았고, 이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검찰국장을 역임했다.
  • 유급 의대생 2학기 수업 복귀, 추가 의사 국시도…특혜·교육 부실 논란 불가피

    유급 의대생 2학기 수업 복귀, 추가 의사 국시도…특혜·교육 부실 논란 불가피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수업 거부로 유급 대상이 된 의대생 8000명이 2학기 수업부터 복귀한다. 2학기 복귀하는 본과 3~4학년생은 추가로 의사 국가시험(국시)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업을 거부한 의대생에게 과도한 특혜를 준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에서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의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입장을 존중하고 지원하겠다”고 25일 발표했다.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총협은 전국 의대 학장들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논의 후 1학기 수업에 복귀하지 않아 유급 대상이 된 의대생 8000명의 2학기 수업 복귀를 결정하고 정부에 이날 입장문을 전달했다. 또 의대 본과 4학년의 졸업 시점은 내년 8월로 하고, 이들에게 추가로 의사 국시을 치를 기회를 주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다수 의대는 1년 단위로 학사 과정을 운영하는 ‘학년제’이기 때문에 현행 학칙대로라면 유급 확정 시 2학기 복귀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의총협은 교육부와 협의해 학칙을 ‘학년제’에서 ‘학기제’로 바꿔 유급 의대생들이 2학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미복귀 의대생이 2학기부터 수업을 들을 경우 학년별로 구분해 교육하고 방학 등을 활용해 1학기 미이수 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예과와 본과 1~2학년은 내년 3월 정상적으로 진급하게 된다. 임상실습 위주로 수업받는 본과 4학년은 내년 8월 졸업하게 된다. 본과 3학년 졸업 시점은 2027년 2월과 8월 중 각 대학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특혜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압축적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 교육이 부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통상 본과 3~4학년은 방학이 없을 정도로 실습 일정이 촘촘하다. 또 이미 1학기에 복귀한 학생과 2학기에 복귀할 학생들 간의 갈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의대국장)은 이날 “정부는 앞서 복귀한 학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고, 각 대학과 기복귀생 보호방안을 철저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정청래 “중범죄 검사도 파면 가능해야”…검찰개혁 2법 발의

    정청래 “중범죄 검사도 파면 가능해야”…검찰개혁 2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중비위를 저지른 검사에 대해 최대 파면까지 징계할 수 있는 ‘검찰개혁 2법’을 발의했다. 정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행태를 근절하고 일반 행정부 공무원과의 징계 양정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검사징계법·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검사에 대한 징계 종류에 파면을 추가함으로써 일반 공무원과의 형평성을 맞추고 중대 비위를 저지른 검사에 대한 실질적 처벌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 검사징계법에 따르면 검사는 해임·면직·정직·감봉·견책 등 파면을 제외한 5가지 징계만 받을 수 있다. 정 후보는 “경찰, 군인, 일반 공무원 등은 공무원 징계령에 따라 최소 견책 처분에서 최대 파면까지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검사는 중대한 비위를 저지르더라도 징계위원회를 통한 파면이 불가능하고 검찰총장만이 징계 청구권을 갖고 있어 검찰이 ‘제 식구 감싸기’를 한다는 국민적 비판이 계속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사는 특권계급이 아닌 일반 공무원이다. 검사도 징계로 파면할 수 있도록 해 절차적 공정성과 징계양정의 형평성을 추구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안 발의 배경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검찰의 편파적 수사와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불거진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으로 라임 사태에서 김봉현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검사들을 축소 기소하거나 불기소 처분한 사건과 길거리 성추행을 저지른 부장검사가 불기소 처분 후 서울중앙지검으로 영전한 사건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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