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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동 의혹 받는 이재명의 반격 카드는 “검찰개혁”

    대장동 의혹 받는 이재명의 반격 카드는 “검찰개혁”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검찰개혁을 들고 나왔다. 국민의힘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장동 현장까지 방문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 지사의 열린캠프는 16일 검찰 표적수사와 검언유착 국민 피해 사례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통제받지 않는 막강한 권력은 누구든 해칠 수 있고, 특히 돈 없고 백 없는 서민들은 언제든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다”며 “이를 막는 것이 검찰개혁”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조국 사태나 추·윤 갈등 당시 이낙연 전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지층을 고려해 연일 선명한 메시지를 낸 것과 달리 검찰개혁 언급을 자제해 왔다. 그러나 검찰이 이 지사를 표적 수사했고 허위 진술을 받아내기 위해 별건 수사로 압박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검찰에 대한 비판 수위를 올렸다. 대장동 개발 의혹 국면에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이 기소했지만 무죄를 받은 점을 강조하며 “수사에 동의한다”며 정면 돌파할 방침을 밝혔다.  이 지사가 검찰개혁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 추 전 장관의 ‘윤석열 효과’를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이 불거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개혁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검찰개혁 관련) 추 전 장관이 옳았다는 데 공감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 측은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사실을 들어 역공에 나섰다. 전용기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화천대유가 누구의 것인지를 따져 묻기보다는 곽 의원이 화천대유와 어떤 관계인지 밝히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화천대유’가 개발사업에서 배당받은 이익뿐만 아니라 대장지구 15개 블록 중 5개 블록에서 직접 주택사업을 시행해 1000억원대 이득을 봤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 첫 회의를 열고 경기 성남시 대장동 현장을 방문했다. 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권력형 종합 비리 세트’로 규정하고, 이 지사와 의혹 관련자들을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에게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다”며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 진중권 “조성은 ‘대화방’ 왜 폭파시켜 스스로 증거능력 훼손하나?“

    진중권 “조성은 ‘대화방’ 왜 폭파시켜 스스로 증거능력 훼손하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33)씨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텔레그램 대화방을 폭파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16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고 “왜 방을 폭파시켜 스스로 증거능력을 훼손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뭔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될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왜 그래야 했을까”라고 물었다. 진 전 교수와 조씨는 페이스북 댓글창에서도 설전을 벌였다. 진 전 교수가 이날 조씨가 게시한 페이스북 글에 “방을 왜 폭파하셨나. 증거능력이 떨어진다던데”라고 댓글을 남기자, 조씨는 “폭파가 아니라 보도 전 원 대화 디지털기록 원본들은 이미 저장해뒀다”고 말했다. 이어 조씨는 “일반 재판으로 증거인정이 되는 방법을 통해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충분한 증거들을 다 제출했다. 이 디지털 기록이 하나만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대화방이 없더라도 대화 소스 수사기관에 제출했기 때문에 문제 없어” 조씨가 고발장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김 의원과 텔레그램 대화방을 삭제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수사과정에서 증거능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조씨는 대화방이 남아있지 않더라도 대화 소스를 수사기관에 제출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씨는 앞서 페이스북에서 “텔레그램 대화 소스를 디지털 원본 그대로 가지고 있고, 그것을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했다”며 대화방 원본보다 증거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이어 “손준성 검사 등이 해당 날짜에 대화로 자료를 송부하신 것은 전부 디지털 포렌식 과정과 진본확인을 마쳤기 때문에 사실관계로 입증됐다”며 “(포렌식 등 증거 확인 과정은) 우리나라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인정되는 입증 과정이다. 정치공방으로 절차를 거친 증거입증의 내용이 없는 사실이 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 또 조씨는 “야당과 윤석열 캠프는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우습게 만들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추미애 “네거티브와 무책임 대명사, 민주당 얼굴 되면 안 돼”

    추미애 “네거티브와 무책임 대명사, 민주당 얼굴 되면 안 돼”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네거티브와 무책임의 대명사가 민주당의 얼굴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16일 추 전 장관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존재 이유는 개혁이다. 개혁을 소홀히 하고 오히려 발목 잡던 사람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각을 세우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한 발언인 것으로 보인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국기 문란 사건이자, 그 내용의 핵심은 검찰과 야당의 ‘검은 야합’”이라면서, “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알지도, 꿰뚫어 보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민주당 경선장에서 윤석열의 논리로 상대 후보를 공격하고 있다”며 이 전 대표에게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장관에게 책임을 묻는 이낙연 후보의 논리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다시 한번 강력한 유감을 전하고 사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이 불거진 시점에 이 전 대표는 당대표, 추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이었다. 앞서 전날 토론회에서 이 전 대표는 “고발 사주의 시발점이 된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을 왜 그 자리에 임명하셨냐”며 추 전 장관을 겨냥했고, 추 전 장관은 “(이낙연 후보가) 장관 해임 건의를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공방을 벌였다. 이날 추 전 장관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서도 “(결선 투표 없는) ‘몰빵론’을 주장하는데, 기고만장하다”며 “남은 경선에서 비전을 알리고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 결선 없이 가자는 것은 경선 공포증”이라고 지적했다.
  • 대선 출마 초읽기 들어간 안철수…“도덕성 없이는 필패”

    대선 출마 초읽기 들어간 안철수…“도덕성 없이는 필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6일 “야당이 도덕성 경쟁에서조차 앞서지 못하면 필패”라면서 “추석 연휴 기간 대한민국을 위해 안철수가 무엇을 해야 할지에 고견을 충분히 듣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의 차기 대권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계 입문 9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의 대선 경선은 이전투구다. 네거티브와 돈 나눠주기 경쟁만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야당의 무기는 도덕성이어야 한다. 모든 권력을 틀어쥔 대통령과 여당과 싸우려면 오로지 당당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각종 의혹과 설화 논란이 이어지는 야권 유력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안 대표는 “이제는 기득권 양당의 적대적 대결정치를 넘어서야 한다. 국민 여러분께 정권교체를 위해 안철수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다”며 연휴 기간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사퇴로 보궐선거가 생긴 서울 종로 출마 가능성을 두고는 “대선 때 국민의당이, 그리고 제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집중해 고민하겠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차기 대통령의 과제로 교육·노동·연금 3대 개혁의 추진, 국민안전, 미래성장동력의 창출, 동북아 안정과 대한민국 안보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사실상 대권주자의 정책비전으로 보이는 내용이다. 추석 연휴 동안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밝힌 만큼 추석 이후 공식 대권 선언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당은 이날 대선 대비 선거기획단을 출범하기도 했다. 최근 박스권에 갇힌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추이와 보수 색채가 분명한 홍준표 의원의 선전이 안 대표의 조기 등판을 촉발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안 대표가 출마하면 앞서 합당이 결렬된 국민의힘과의 막판 단일화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제3지대와의 연합의 기로에 서게 된다. 안 대표는 관련 질문에 “저와 생각의 방향이 같은 분들이면 어떤 분이든 만나서 함께 이야기를 나눌 준비가 돼있다”고 가능성을 열어 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與 “‘고발사주 의혹’ 딱 걸렸다...대국민 사과하고 관련자 징계해야”

    與 “‘고발사주 의혹’ 딱 걸렸다...대국민 사과하고 관련자 징계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압박을 이어갔다. 16일 윤호중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고발장의 작성자로 또 다른 검사가 특정됐다고 한다”며 “이쯤되면 과연 손준성의 단독 범행으로 볼 수 있을까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발장이 너무 투박하다던 윤석열의 말은 물타기에 불과했다”며 “이 사건의 본질이 ‘검당유착’이고, 국민의힘 역시 검찰과 공동주연임이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대국민 사과하고 관련자 전원을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민주연구원장인 노웅래 의원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사안을 보고 ‘딱 걸렸다’고 표현한다”며 “정치검찰이 제1야당에 고발 사주까지 할 정도가 됐다는 것은 국기문란이자 검찰 권력의 사유화”라고 비난했다. 야권이 제보자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만남을 언급하며 ‘국정원 배후설’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물타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사실관계, 고발사주 여부를 가리는 것이 1차적인 것”이라 말했다. 윤건영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드루킹 사건도 문재인 대통령이 알았을 것’이라는 야권의 공세를 향해 “국민의힘이 정쟁화로 본질을 흐트러뜨리는 정치적 의도”라고 지적했다. ‘손준성 전 정책관 유임 배경에 청와대가 있는 것 아니냐’는 야권의 의문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밝혀지면 뜨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윤 총장이 “지금은 기업이 기술로 먹고살지, 손발로 노동을 해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제1정조위원장이자 법사위 간사인 박주민 의원은 정조회의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망언을 쏟아낸다. 제 낯이 화끈거린다”며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하다. 모두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 대전대 혁신지원사업 3년 연속 최우수 ‘A등급’

    대전대 혁신지원사업 3년 연속 최우수 ‘A등급’

    대전대(총장 윤여표)는 16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2018년도부터 3년 연속 혁신지원사업 최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대전대는 이번에 교수학습법·교육과정 혁신, 차별화된 혁신프로그램, 미래가치 디자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원받은 사업비를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 투자한 게 주효했다. 최효철 대학혁신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대학기본역량 진단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뽑혔다”며 “혁신사업을 토대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미래대학의 새 표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 한동훈, 추미애 공수처에 고발…“SNS에 공무상 비밀 누설”

    한동훈, 추미애 공수처에 고발…“SNS에 공무상 비밀 누설”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16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공무상 비밀 누설 등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한 검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추 전 장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법무부 장관 재직 중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인 감찰 자료와 통신비밀보호법상 공개 금지된 통신비밀 등을 불법 누설했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3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SNS에 “윤석열 부부와 한동훈 등이 모의 기획한 흔적이 뚜렷하다”며 그 근거로 지난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 자료 일부를 게시했다. 추 전 장관은 이후 해당 자료 일부를 삭제했다. 한 검사장은 일부 자료가 삭제되기 전의 원 SNS 화면을 갈무리해 공수처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전했다. 한 검사장은 아울러 “제가 소위 고발장 문제에 관여했다는 등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있다”며 추 전 장관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도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 검사장은 추 전 장관의 자료 유출 등에 가담한 전·현직 공무원들과 허위 사실이 담긴 SNS 글을 전파한 사람들도 함께 고소·고발했다고 전했다.
  • ‘Yuji’ 윤석열 부인 논문 검증 포기한 국민대…반발 확산

    ‘Yuji’ 윤석열 부인 논문 검증 포기한 국민대…반발 확산

    국민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서 조사가 불가능하다고 밝힌 가운데, 동문들을 중심으로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교육부는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검증 시효는 없다며 자체 검토에 들어갔고, 익명을 요구한 국민대 교수는 “분노와 자괴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건희씨는 2008년 국민대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에서 블로그에 게재된 글과 기사를 그대로 옮겨적은 정황이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유지’라는 제목을 영문으로 ‘Yuji’라고 표기하며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이라기엔 이해하기 힘든 완성도를 보여줬다.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검증 시효는 이미 10년전 교육부 훈령에서 삭제됐지만 국민대는 만 5년이 지나 검증 시효가 만료됐다며 본조사 불가 판정을 내렸다. 국민대는 2012년 문대성 전 의원의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 때는 신속하게 학위를 박탈했었다. 동문들을 중심으로 한 진상규명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익명을 요구한 국민대 교수는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검증 자체를 포기한, 그런 꼼수는 예측 못했다. 학교 안에서 많은 교수들이 분노, 또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A교수는 “‘Yuji’ 제목보다도 내용 표절이라든지 심사위원들 필체가 다 똑같은 거라든지 심각한 연구 윤리 위반행위가 보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순수하게 학문적 입장에서 접근을 해야 한다고 본다. 대학원생들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큰 분노를 느끼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 김광림 전 의원·이동필 전 장관 강단에 선다

    김광림 전 의원·이동필 전 장관 강단에 선다

    김광림(73) 전 국회의원과 이동필(66)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영남대 강단에 선다. 영남대는 이들을 특임석좌교수로 임명했다. 모두 영남대 출신이다. 영남대는 이들이 정부 주요 부처에서 수 십년간 요직을 두루 거치며 쌓은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후배들에게 전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함께 해 온 동문님들의 발자취, 그 자체가 후배들에게는 큰 동기부여이자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문님들이 각 분야에서 쌓은 전문 지식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온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여자부 제7구단 페퍼스, 30일 창단식 개최

    여자부 제7구단 페퍼스, 30일 창단식 개최

    여자프로배구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이 30일 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AI 페퍼스는 이날 광주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개최한다. 창단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등 주요내빈 축사와 구단주의 창단 포부 발표, 유니폼 소개, 감독 및 선수단 소개, 구단기 전달 퍼포먼스 등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AI 페퍼스는 지난 4월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고 연고지를 광주시로 확정했다. 오는 10월 16일 개막하는 2021-2022시즌부터 V리그 레이스에 합류한다. 페퍼스는 10월 19일 오후 7시 홈구장인 광주염주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첫 경기를 갖는다.
  • 조성은, ‘고발사주’ 보도 일주일 전에도 박지원 만나…“잠시 티타임”

    조성은, ‘고발사주’ 보도 일주일 전에도 박지원 만나…“잠시 티타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의 관련 보도 일주일 전에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씨는 1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9월 2일 보도 일주일 전쯤 롯데호텔에서 10~20분 정도 (박 원장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에 약속을 잡지 않고 박 원장의 일정 사이에 잠시 티타임을 한 것”이라면서 “그때는 식사 시간도 아니고 굉장히 여러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티타임은 단둘이 가졌지만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두 사람은 의혹 보도 3주 전인 지난달 11일에도 서울 롯데호텔 식당에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 ‘주 120시간’ ‘손발노동은 아프리카’ 윤석열 노동관 경악[이슈픽]

    ‘주 120시간’ ‘손발노동은 아프리카’ 윤석열 노동관 경악[이슈픽]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손발로 노동을 하는 것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의 노동관이 또다시 입길에 올랐다. 문제의 발언은 안동대학교 대학생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나왔다. 윤석열 후보는 “기업이라는 게 국제 경쟁력이 있는 기술로 먹고 산다. 사람이 이렇게 뭐 손발로 노동을 하는, 그렇게 해서 되는 게 하나도 없다”라며 “그건 인도도 안 한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의 유연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는 “임금체계를 연공서열제에서 직무급제로 바꿔나가야 한다. 임금에 큰 차이가 없으면, 비정규직-정규직이 큰 의미가 있겠느냐?”라며 “요즘 젊은 사람들은 특히 한 직장에 평생 근무할 생각이 없잖느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공학, 자연과학 분야가 취업하기 좋고 일자리 찾는데 굉장히 필요하다. 지금 세상에서 인문학은 그런 거 공부하면서 병행해도 된다. 그건(인문학 공부하는 학생은) 소수면 되는 것”이라고도 말해 인문학의 중요성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육체노동자, 인문학도에게 사과하라” 같은 당 유승민 후보는 “윤 후보의 노동을 바라보는 편협한 시야와 타국을 바라보는 저급한 시각은 얼마나 파괴적이고 자기 우월적인 발상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들과 인문학의 발전을 위해 인생을 쏟아 붓고 있는 인문학도들 앞에 석고대죄하라”라고 요구했다. 유승민 후보는 “언제 잘릴지 모르는 비정규직의 심정을 모르나? 청년들이 평생직장을 원하지 않다니?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청년들의 절박함이 보이지 않느냐? 윗세대는 정규직 평생직장 다니면서 청년들만 비정규직으로 메뚜기처럼 평생 이직하라는 말인가? 고용안정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발언”이라며 “현실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시라. 대통령 후보 자격을 논하기 전에, 같은 시대, 같은 나라에 사는 분 맞나 싶다”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캠프 “대화 내용과 진의 잘못 전달” 윤석열 후보의 ‘국민캠프’는 “윤 후보가 학생들에게 설명한 전체 맥락이나 취지는 전혀 다르다”라며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지향해서 임금의 격차를 없애려고 노력한다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은 궁극적으로 없어질 것이라는 취지의 이야기”라며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구분이 의미가 없다고 말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윤석열 후보는 ‘손발노동’ 발언 관련 “한국은 단순노동을 해서 가발을 만들어 1960년대에 수출했고, 이게 중국으로 넘어갔다가, 인도에 넘어갔다가, 이제 아프리카로 넘어간다고 하지 않느냐”라며 “고소득의 일자리라는 것은 높은 숙련도와 기술이 무장이 돼 있어야 하고, 그런 거 없이는 후진국으로 넘어가는 입장이니까, 학생들이 더 첨단과학기술을 습득하고 연마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그런 뜻”이라고 덧붙였다.‘주 120시간 노동’ ‘돈 없는 사람은 불량식품’ 윤석열 후보는 이전에도 노동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주 52시간제에 대해 “실패한 정책”이라며 “스타트업 청년들을 만났더니 주 52시간제 시행에 예외조항을 두자고 토로하더라.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주 120시간은 주 5일 근무인 경우 잠도 못 자고 매일 24시간을 일해야 하며 주 7일 근무라 하더라도 매일 6~7시간 정도만 자고 나머지 시간은 계속 일해야 하는 수준이다. 현재도 유연근로제와 특별연장근로, 선택근로제 등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예외조항’이 분명히 있다. 김영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주 120시간? 하루 24시간 꼬박 5일을 잠 안 자고 일해야 가능한 시간이다. 영국 산업혁명 시기 노동시간이 주 90시간, 나치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주 98시간 노동”이라며 “(윤 전 총장의) 비뚤어진 노동 관점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사람 잡는 대통령이 되시려는 것 같다. 주 5일 동안 하루 24시간씩, 120시간 일하면 사람 죽는다. 이게 말이나 되느냐”라고 비판했다. 그런가하면 윤석열 후보는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먹어서 병에 걸려 죽는 식품이면 몰라도,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보다 아래도 선택할 수 있게,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거 먹는다고 당장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충격”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유승민 후보는 “새로운 보수는 성장 뿐 아니라 복지와 분배도 추구해야 한다. 선택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선택할 자유를 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역시 “불량후보다운 불량인식에 경악한다. 가난하면 대충 먹어도 된다는 발상”이라며 “가난한 국민이 불량식품을 먹고 살지 않도록 돌보는 것이 국가의 의무다. 대통령이 되겠다면 국민을 차별하는 불량한 시각부터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 [사설] 야당 대선주자와 설전 벌이는 국정원장, 부적절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주자가 지난해 4월 전현직 검사를 통해 여권 정치인 등의 고발을 사주했느냐를 놓고 국기 문란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작정치’ 의혹이 추가되자 박지원 국정원장이 윤 후보 등을 공개적으로 공격하는 바람에 ‘고발 사주 의혹’의 논점이 흔들리면서 정쟁처럼 처리될 위기에 처했다. 국정원장이 정치 뉴스의 핵심 관계자로 떠오른 것도 부적절한데, 야당 대선주자를 압박하는 것으로 비친다면 이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국민의힘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으로 코너에 몰리자 야권 1위 지지율인 윤 후보를 비호하기 위해 언론 제보자와 박 국정원장의 만남을 정치공작 의혹으로 몰아붙이는 행위는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박 국정원장이 한때 같은 당에서 일한 조성은 전 선거대책위 부위원장과 만났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 국정원이 정치공작했다고 의혹을 제기할 근거가 될 수는 없다. 여전히 논란의 핵심은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등의 고발 사주를 승인했느냐다. 물론 조 전 부위원장이 방송에 출연해 ‘원장님이나 제가 원하던 보도 날짜가 아니었다’고 한 발언은 해명돼야 한다.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공작정치’ 의혹을 제기했더라도 박 원장이 감정에 치우쳐 한 발언과 처신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박 원장이 윤 전 총장에게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관련 자료를 다 가지고 있다”거나 “호랑이를 건드렸다”고 공격하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다. 당장 국정원장이 정치와 대선에 개입한다고 야당으로부터 비난받지 않는가 말이다. 정보기관의 수장이 야당 정치인들과 공개적 설전을 벌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박 원장은 현재 ‘9단의 정치인’이 아니라 국정원의 수장임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의힘도 증거도 없이 국정원장을 정쟁에 끌어들이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
  • 조용기 목사 조문 행렬… “긍정의 복음, 대한민국 원동력”

    조용기 목사 조문 행렬… “긍정의 복음, 대한민국 원동력”

    “희망과 긍정과 용기의 복음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15일 조용기 목사를 추모하면서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희망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던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의 신앙을 전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했다”며 “한국 교회의 거목이요, 세계 교회의 위대한 복음전도자였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 목사의 뒤를 이어 2008년 담임목사를 맡은 그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를 설파했던 목사님의 카랑카랑한 음성이 귀에 쟁쟁하다”고 회고했다. 지난 14일 별세한 조 목사를 추모하는 조문이 이날 오전부터 시작되면서 빈소가 마련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는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소강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 등 개신교계 인사들이 조문객을 맞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고인을 추모하는 조전에서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먹고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온 이들에게 ‘우리도 잘살 수 있다’는 목사님의 말씀은 큰 위안이었다”며 “목사님이 심어준 희망과 자신감은 한국 경제를 키운 밑거름이 됐다”고 애도했다. 이날 빈소를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는 유족을 위로하고 방명록에 “성전식탁에서 봬온 목사님의 함박웃음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썼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목사님 하늘나라에서도 기도해 주세요”라고 소망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주님의 빛난 얼굴을 뵙고 영면하시길 빈다”고 추모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큰 지도자를 잃은 슬픔이 너무 크다”며 “천국에서도 국민을 위해 기도해 주옵소서”라고 소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헌신으로 한국 개신교의 큰 부흥을 이끌어 주신 목사님의 영면을 국민과 함께 기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등 야권 인사들도 이날 빈소를 찾았다. 홍준표 의원은 “편안하게 가십시오. 하나님 곁으로”란 글을 남겼다. 유승민 전 의원은 “조용기 목사님께서 하느님의 품에서 영면하시길 기도드립니다”라고 애도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폭포 같은 말씀으로 한국 기독교 부흥을 이끄신 조용기 목사님의 사역을 깊이 기립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방명록에 세로로 자신의 이름 ‘윤석열’을 썼고, 다른 문구는 덧붙이지 않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로 이어진 목사님의 선한 영향력,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 홍익대 총장에 서종욱 공과대학 교수

    홍익대 총장에 서종욱 공과대학 교수

    홍익대는 제20대 총장에 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서종욱(61) 교수를 선임했다. 서 신임 총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공학 석사·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96년 홍익대에 부임한 이후 입학관리본부장과 교무처장, 학사 담당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이달 30일부터 3년이다.
  • 추미애 “잠이 오지 않는다”… ‘추-낙 갈등’ 결선투표 땐 변수 가능성

    추미애 “잠이 오지 않는다”… ‘추-낙 갈등’ 결선투표 땐 변수 가능성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의 갈등이 격해지고 있다. 전날 TV토론회에서 이 전 대표와 붙은 추 전 장관은 15일 새벽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잠이 오지 않는다”며 격한 심경을 토로했다. 추 전 장관은 SNS에 “이제 와 (나를) 해임 건의한 대표가 탓을 바꾸려는 프레임 걸기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밤 열린 8차 TV토론회에서 손준성(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검사 유임 책임론을 제기한 이 전 대표를 향한 비판이었다. 추 전 장관은 “한창 개혁 페달을 밟고 있을 때 ‘당이 재보궐 선거 분위기 망친다며 장관 물러나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모두를 위해 물러났었다”며 “그런데 당은 끝내 개혁 실종시키고 선거 참패하고 검찰의 음습한 쿠데타도 모르고 거꾸로 장관이 징계 청구로 키워 줬다고 원망을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잠이 오지 않는다”며 “이런 걸 정치라고 해야 하나 싶다”고도 말했다. 앞서 추 전 장관과 이 전 대표는 TV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 검사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토론회에서 이 전 대표는 추 전 장관에게 “왜 그런 사람을 그 자리에 임명했나”라면서 “그때 법무부 장관이었지 않느냐”고 따졌다. 이에 추 전 장관은 “몰랐다”면서 “(이 전 대표가) 당시 당대표였는데 이를(추·윤 갈등 프레임을) 바로잡으려는 법무부 장관에 대해 해임 건의를 했다고 언론보도가 났다”고 역공했다. 추 전 장관과 이 전 대표의 설전은 이날이 처음이 아니다. 경선 기간 추 전 장관은 이 전 대표가 당대표 시절 검찰개혁에 미진했고 민생 문제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결선투표가 진행되면 추 전 장관과 이 전 대표 간의 갈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추 전 장관이 두자릿수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캐스팅보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추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친문(친문재인) 성향인 까닭에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였던 이 전 대표에게도 호감을 보여 왔지만, 갈등 국면에 따라 이 전 대표로부터 돌아선다면 타격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민의힘 8강 확정… 윤석열 vs 홍준표 진검승부 시작됐다

    국민의힘 8강 확정… 윤석열 vs 홍준표 진검승부 시작됐다

    국민의힘이 15일 1차 컷오프로 대선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하면서 경선 국면도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16일 첫 토론회부터는 선두권 경쟁을 벌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맞대결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차 컷오프 생존을 노리는 다른 후보들의 추격전도 관전 포인트다. 국민의힘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 후보가 2차 경선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박진 의원과 장기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 장성민 전 의원은 탈락했다. 책임당원 투표 20%와 일반 여론조사 80%를 합산 반영한 결과다. 후보 8명은 본경선 진출 후보 4명을 확정하는 다음달 8일 2차 컷오프까지 여섯 차례의 토론회를 거치게 된다. 후보별 순위와 득표는 공직선거법상 정당이 실시하는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보도를 금지하는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빅2’로 꼽히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1~2위를 두고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였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차 컷오프 결과 발표와 동시에 후보들은 곧바로 2차 컷오프 준비 태세로 전환했다. 윤 전 총장은 입장문에서 “대선 압승을 위해 오늘부터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저는 가장 확실한 승리 카드”라며 “우리 안에 승리에 대한 두려움과 의구심이 있다면 그걸 믿음과 확신으로 제가 바꾸겠다”고도 했다. 홍 의원은 “한마음 되어 정권교체에 나설 수 있도록 더욱더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분위기도 사뭇 달라질 전망이다. 2차 컷오프에서는 1차 컷오프보다 당원 비율이 높아져 ‘일반 여론조사 70%+당원투표 30%’ 기준이 적용된다. 당심 잡기가 한층 중요해졌다. 지난 6월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대표가 선출된 후 10만명 이상 늘어난 신입 당원들도 변수다. 16일부터 잇따라 열리는 토론회에서도 본격적인 후보 검증이 펼쳐질 전망이다. ‘빅2’를 추격하는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행보도 주목된다. 유 전 의원은 “이제 본격적인 경선과 토론이 시작된다”면서 “누가 문재인 정부가 망쳐 놓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지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본격적 토론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확실한 승리 카드 원희룡의 실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했다. 최 전 원장은 캠프 조직을 해체 수준으로 새로 개편하면서 ‘무캠프’ 실험으로 승부를 걸었다.
  • 중앙지검 ‘고발 사주 의혹’ 수사 착수

    중앙지검 ‘고발 사주 의혹’ 수사 착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닷새 먼저 수사에 들어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현직 국회의원과 검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지만 이렇다 할 수사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이 윤 전 총장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 손준성(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등을 고발한 사건을 지난 14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최창민)에 배당했다. 수사팀은 옛 첨단범죄수사부인 형사12부 소속 검사와 대검 감찰부 진상조사에 참여했던 검찰연구관 2명도 합류해 꾸려진다.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와 한동훈 검사장,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과 고발장 작성에 관여한 제3자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의혹이 제기된 지난 2일부터 진상조사를 벌여 온 대검 감찰부는 제보자 조성은씨에게 전달된 고발장 초안을 작성한 별도 검사의 존재를 파악하고 작성자가 누구인지 범위를 좁혀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현재 공수처 수사도 진행 중인 만큼 검찰의 직접 수사가 가능한 혐의점에 대한 법리 검토를 거쳐 수사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최석규)는 지난 10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손 검사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실체 규명에는 근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현재 검사 인력 절반을 투입해 김 의원과 손 검사에게 압수한 휴대전화와 PC 등의 자료 분석에 주력하고 있지만, ‘키맨’으로 떠오른 손 검사의 아이폰 잠금 해제를 두고 난황을 겪고 있다. 손 검사가 고발장 작성·전달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고발장 초안 파일을 갖고 있게 된 경위와 그 파일이 김 의원에게 전달된 구체적인 배경을 파악하려면 텔레그램 대화 기록 등 물증이 필요하다. 텔레그램상에서 ‘손준성 보냄’이라는 자동 생성 문구는 메시지가 여러 명을 거쳐 전달돼도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손 검사→제3자→김 의원’으로 전달됐을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손 검사가 아이폰 비밀번호에 대해 침묵하면서 공수처에서 잠금 해제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손 검사가 텔레그램을 탈퇴한 데다 고발장 전달이 이뤄진 지난해 4월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했을 가능성도 있다. 조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텔레그램 대화 소스를 디지털 원본 그대로 가지고 있고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했다”며 “디지털 포렌식과 진본 확인을 마치고 해당 대화가 지난해 4월 3~8일 기록인 것은 입증된 사실”이라고 밝혔다.
  • 尹·洪 조문 정치

    尹·洪 조문 정치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가운데)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1층 베다니홀에 마련된 조용기 원로목사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조 목사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홍준표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 尹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일” 또 설화

    尹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일” 또 설화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또다시 노동 관련 설화를 빚어 정치권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차별적 인식과 왜곡된 노동관이 의심된다’, ‘친기업, 반노동 정서가 읽힌다’ 등 비판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윤 전 총장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위원장실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지도부를 만났다. 일각에서 우려했던 윤 전 총장과 김 위원장의 노동 관련 설전은 없었다. 그러나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3일 경북 안동시 안동대 학생들과의 간담회 중 “사실 임금의 큰 차이 없으면 비정규직, 정규직이 큰 차이 있겠느냐”, “특히 요새 젊은 사람들은 한 직장에 평생 근무하고 싶은 생각이 없지 않냐”, “사람이 손발 노동으로 해서 되는 건 하나도 없다, 이제 인도도 안 하고 아프리카나 하는 것” 등의 문제 발언을 했다. 이날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당내외에서는 비판 성명이 쏟아졌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이게 우리 청년들에게 할 말인가?”라면서 “평생 검찰공무원으로 살아서 청년들의 마음을 모르는 것 같다”고 일갈했다. 이어 “청년 앞에서 그런 말을 하려면 기득권을 비롯한 윗세대가 솔선수범하고 강성노조의 보호를 받는 정규직의 양보를 받아야지 그런 것 없이 청년들만 비정규직으로 메뚜기처럼 평생 이직하라는 말이냐”고 꼬집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청년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막말 퍼레이드”라면서 “청년 일자리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과 현실 인식을 함께할 수 있는 후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 전 총장 캠프 측은 입장문을 통해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지향해 임금 격차를 없애려 노력한다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은 궁극적으로 없어질 것이라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특히 ‘아프리카’ 발언에 대해서 윤 전 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도 단순 노동으로 과거 가발 만들어서 60년대에 수출했고 그 산업이 중국·인도·아프리카 순으로 넘어가지 않았느냐, 양질의 일자리, 고소득의 일자리라는 것은 결국 높은 숙련도와 기술로 무장돼 있어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술을 더 습득하고 연마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홍서윤 청년대변인은 “대선 경선 후보가 국민의 직업을 계급으로 인식하는 전근대적 인식 수준을 가져서 되겠나”라면서 “국민에 대한 예의를 갖춰 발언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다. 권지웅 민주당 이재명 캠프 대변인은 “사람들 대부분은 기술을 강조하자고 육체 노동 전체를 비하하는 막말은 하지 않는다”면서 “일상의 ‘손발 노동’을 모욕한 윤 후보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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