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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지지율 41.2% 최고치…민주 호남서 13.9%P 하락

    국민의힘 지지율 41.2% 최고치…민주 호남서 13.9%P 하락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하락세를 보였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2016년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민주당에선 대체로 대장동 의혹과 경선 후유증이 맞물린 데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지만, 여권의 안이한 대응으로 민심이 돌아선 탓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5일 전국 18세 이상 2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0% 포인트 오른 41.2%로 18일 나타났다. 이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를 겪은 이후 최고치이자 국민의힘 창당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9% 포인트 내린 29.5%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6월 3주차(29.4%) 이후 네 달 만에 가장 낮았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도 11.7% 포인트로 6월 2주차(10.3% 포인트) 이후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특히 민주당은 호남에서 63.3%에서 49.4%로 13.9% 포인트 급락했다. 호남 지역 ‘무당층’은 13.9%로, 전주 대비 6.8% 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에 실망한 부동층이 늘어났다는 해석도 가능한 대목이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전주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39.2%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4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6월 5주차(38.0%) 이후 14주 만이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밀리고 있다는 조사도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18세 이상 3000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윤 전 총장이 37.1%로 이 후보(35.4%)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34.6%로 홍 의원(35.9%)에게도 오차 범위 내에서 뒤졌다. 민주당에선 이런 여론 흐름을 대장동 의혹뿐 아니라 이재명·이낙연 캠프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은 “경선 후유증으로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대답을 안 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라가 보이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도 “여러 요인이 겹친 것으로 대장동 의혹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했다. 반면 여권이 대장동 의혹에 안이한 태도로 대응하는 등 여론 반응성이 낮았던 탓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정권 말 일자리나 부동산, 북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는 게 기저요인으로 깔려 있다”며 “특히 대장동 의혹은 이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촉발요인이 됐다”고 비판했다.
  • 사법연수원 23기 윤석열, 14기 홍준표 어깨 ‘툭’ 영상…불편하신가요?

    사법연수원 23기 윤석열, 14기 홍준표 어깨 ‘툭’ 영상…불편하신가요?

    윤석열, 홍준표 어깨 ‘툭’ 영상 확산“두 분 사이는 괜찮은 걸로 알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맞수토론이 끝난 뒤, 두 사람이 토론회장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윤 전 총장이 홍 의원의 어깨를 툭 치며 한마디를 던지는데, 네티즌들은 그 한마디를 “그만해라, 아 진짜”라고 추측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맞수토론 끝나고 윤석열이 홍준표에게 한 말’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맞수토론이 열린 장소에서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토론회장에서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 전 총장은 환하게 웃으며 홍 의원에게 다가가 어깨를 한 번 ‘툭’ 친 뒤, 무언가를 말했다. 영상에는 “그만해라 아 진짜”라는 자막이 나온다. 이어 ‘홍준표 1954년생 사법연수원 14기, 윤석열 1960년생 사법연수원 23기’라는 자막이 등장했다.윤석열 캠프 공보특보 “선배 대우 안 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이 영상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언급됐다. 진행자 김어준씨는 윤석열 캠프 윤희석 공보특보에게 “윤 후보가 홍 후보를 마치 후배처럼 이렇게 어깨를 툭툭 치면서 잘했다는 식으로...실제 대화 내용은 모르겠다. 토론회에서 선배가 뭐 중요하냐고 할 수 있긴 한데, 보수 지지층 60대 이상에서는 그게 불편해 보일 수도 있지 않겠냐”고 물었다. 이에 윤 특보는 “제가 영상을 본 건 아니고, 현장에 있었던 것도 아니다. 제가 그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잘하셨다고. 그런데 대화 내용은 우리가 모르는 게 아니냐”라고 말하며, “어떤 이야기를 하면서 특정 제스처에 대해 선배 대우를 안 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두 분 사이는 괜찮은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가 “윤 캠프에서는 지금과 같은 윤 후보의 태도가 전혀 문제없으니 앞으로 계속 나가겠다는 거냐”라고 묻자, 윤 특보는 “근거 없는 도덕성 논란, 소위 말해서 여러 가지 의혹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선 적극 방어할 수밖에 없다. 그 이외에 정책이라든지 어떤 국가 비전에 관련한 얘기라든지 거기에 대해선 상대 후보에게 막 거세게 그럴 이유는 전혀 없다. 상대방의 질문에 따라서 답변 태도도 정해지는 거다”고 답했다.한편 윤 전 총장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선배님, 어제 ’범죄공동체‘라는 표현까지 쓰며 저를 이재명 지사와 싸잡아서 공격하셨더군요”라며 “요즘 유행하는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깐부! 우리 깐부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이에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깐부는 동지이고, 동지는 동지를 음해하지 않는다”며 “나는 팩트 외에는 공격하지 않는다. 그게 원팀 정신”이라고 화답한 바 있다.
  • 정희시 경기도의원, ‘올리브트리캠페인’ 정담회 실시

    정희시 경기도의원, ‘올리브트리캠페인’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 도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2)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올리브나무평화한국네트워크(고양YMCA) 이윤희 사무총장과 올리브트리캠페인 추진방안에 대한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윤희 사무총장은 “이 캠페인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땅과 생존을 지키고자 하는 비폭력 평화 행동이며 전 세계인들에게 이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요청하는 호소”라며 “팔레스타인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올리브나무심기 및 어린이 트라우마 치유와 같은 인도적 사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정희시 의원은 “올리브나무가 ‘평화, 번영 그리고 소망’의 상징인 만큼 이 캠페인이 절망 한가운데 서 있는 팔레스타인 농민과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그는 또 “국제사회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평화ODA 사업과 연계해서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이 무엇인지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전했다.
  • 유승민, 백현지구 사업 의혹 제기 “‘대장동 판박이’···이재명 측근에게 특혜 몰아줘”

    유승민, 백현지구 사업 의혹 제기 “‘대장동 판박이’···이재명 측근에게 특혜 몰아줘”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이재명 직격원희룡은 국정감사 라이브 방송도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8일 성남시 백현지구 호텔사업이 ‘대장동 개발’과 유사하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측근에게 특혜를 몰아준 정황이 발견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장동 사건의 판박이, 백현지구 호텔사업 특혜 의혹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유 전 의원은 백현지구 호텔사업 의혹에 연루된 핵심 인물로 안태준 전 성남산업진흥원 이사를 지목했다. 안 이사는 이 후보가 2013년 임명한 사람으로 민주당 문학진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현재 경기주택공사 부사장이다. 유 전 의원에 따르면, 안 전 이사가 성남산업진흥원에 임명된 후 성남시는 백현지구 시유지에 호텔개발에 대한 연구 용역 및 호텔사업 시행을 각각 ㈜피엠지플랜과 ㈜베지츠종합개발에 수의계약으로 맡겼다. 유 전 의원은 두 회사는 이름만 다를 뿐 등기 이사 대부분이 동일 인물이고, 소재지 주소도 같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문제는 성남시가 이 기업들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당시 안 이사가 베지츠종합개발의 협력사인 유엠피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다는 사실”이라면서 “단순한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전 이사가 지난해 1월까지 유엠피 사내이사로 재직했다며 경기주택도시공사 북부본부장으로 취임한 2019년 8월 이후에도 해당 부동산 개발 협력사에 근무한 기간이 겹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유 전 의원은 수사당국에 “성남시에서 이뤄진 납득하기 어려운 수의계약 과정, 시행사 선정과정, 이 후보와 안 이사의 개입 여부, 개발과정에서의 뇌물 수수 여부 등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한편, 다른 대선 주자들도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 나선 이 후보를 저격하며 장외 지원에 나섰다.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해왔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이 후보의 국감 발언을 실시간으로 팩트 체크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주목받았다. 원 전 지사는 “자료 없이 국감 하라며 국회를 짓밟는 이재명식 신(新)독재”라면서 “국민을 우습게 보는 이 후보의 독재국가 예고편인 것”이라고 직격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이 후보가 ‘말솜씨’ 하나로 버텨왔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적반하장, 오락가락, 막무가내, 유체이탈, 발뺌하기, 논점회피, 우기기, 덮어씌우기, 황당 궤변 등이 그가 자신 있어하는 ‘이재명 화술’의 실체”라고 강조했다.
  • [포토] 강경화 ILO 사무총장 후보, 한국노총 방문 ‘지지 호소’

    [포토] 강경화 ILO 사무총장 후보, 한국노총 방문 ‘지지 호소’

    강경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방문, 김동명 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1.10.18 연합뉴스
  • ‘성남시 변호사’ 김오수 “대장동과 관련 없어…많이 억울”

    ‘성남시 변호사’ 김오수 “대장동과 관련 없어…많이 억울”

    김오수 검찰총장이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일한 전력과 관련해 “성남시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해달라고 (부탁해서 수락)하게 됐다”며 ‘대장동 특혜’ 연루 의혹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장은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성남시 공사 소송 수임료 1300여만원을 받은 것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의 질의에 “전혀 관련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성남시 고문변호사가 된 것에 광주 대동고 인맥이 작용한 것인가’라고 묻자 “전혀 아니다. 많이 억울하다”라고 했다. 이어 “(대장동) 사건을 처음 보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철저한 수사와 성남시청이든 어디든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수사를 지시했다”며 “대검 회의 과정에서도 수시로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역시 이날 김 총장이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한 것과 관련해 “특별한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법무부 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김 총장) 본인이 거주하던 자치단체에서 봉사 차원에서 고문 변호사를 한 것”이라며 김 총장과 같은 맥락으로 설명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검찰총장 임명 전인 올해 5월 7일까지 성남시 고문 변호사로 재직했다. 이 때문에 야권에서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검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 총장은 앞서 대검찰청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고문료 월 30만원은 전액 법무법인 계좌에 입금돼 회계처리 됐으며, 성남시 공사대금 소송 사건은 법인에서 수임해 수행했다”고 해명했다.
  • 부산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선거법위반 논란

    부산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두고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가 후보 단일화가 불법이라고 지적했지만,단일화 추진위원회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강행 의사를 밝혔다.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1월 6일과 7일 여론조사로 1차 예비경선을 가진 뒤 현재 6명에서 3명으로 후보를 압축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인 부산경남미래정책은 “추진위가 진행중인 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사전선거운동”이라며 “단일화 후보 중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현직 교원까지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공직선거법 등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 이전 ‘후보’ 명칭을 쓸 수 없으며 단일화는 예비후보 등록 후 가능하다. 선관위는 후보단일화는 가능하지만, 후보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추진위는 “중도·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과정은 선관위와 협의해 진행하고 있다.”라며 “‘교육감 후보’라는 명칭이 아닌 ‘부산중도보수교육감 단일화 후보’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어 예정대로 연내 후보단일화 절차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부산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는 김성진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박수종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박종필 금정초등학교 교장,박한일 한국해양대 전 총장,하윤수 부산교대 전 총장,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 등 6명이 참여하고 있다.
  • ‘측근 비리시 사퇴하냐’ 질문받은 이재명…“윤석열 먼저 답변해야”

    ‘측근 비리시 사퇴하냐’ 질문받은 이재명…“윤석열 먼저 답변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장동 의혹에 측근 비리가 밝혀지면 사퇴할 것이냐는 질문에 “가정적 질문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만약 특검 수사 결과 대장동, 백현동 의혹에 정진상씨 등이 연루된 증거가 나타나면, 측근비리가 있으면 대통령에서 사퇴하겠느냐”고 묻자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윤석열 전 총장의 측근이 100% 확실한 그 분의 문제에, 국민의힘이 사퇴할 것인지 먼저 답하면 저도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천대유 주인? 강아지엔 던져줘도 곽상도 아들에겐 한푼도 못줘” 이 후보는 이날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제가 만약 진짜 화천대유의 주인이고 돈을 갖고 있다면 길가는 강아지에게 (돈을) 던져줄지라도 유서대필 사건을 조작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 같은 분에게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으로부터 ‘대장동 주범’이라는 지적을 받고 이 후보는 “아까 말한 것중에 제가 뭘 해먹었다 이런 취지인데 분명한 사실은 의원님 소속하고 있는 국민의힘 과거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공공개발을 막았다. 세상에는 단순한 이치가 있다. 장물을 가진 사람이 도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 재직 후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곽 의원 아들은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보상팀에서 근무하다 올 3월 대리로 퇴사했다. 그는 입사 후 세전 기준 230만원∼380만원 상당의 급여를 받았고, 퇴사하면서 성과급과 위로금,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28억원으로 알려졌다.
  • 고교생 취업지원사업 첫 결실 맺다

    고교생 취업지원사업 첫 결실 맺다

    대구경북지역 고교생 취업지원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영남이공대는 대구경북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지도 등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에 모두 67명을 취업시켰다. 합격생들은 건강검진, 기숙사 입사 등의 일정을 통해 11월까지 입사 완료 후 제조오퍼레이터로 근무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7월과 9월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와 기업 등과 다자간 협약을 맺고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지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에 88명이 서류합격했다. 이중 67밍이 최종 합격한 것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지원하기 위해 대학, 고교, 기업이 힘을 모았다”라며 “수도권과 지역의 우수한 취업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과 고교와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교생 우수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가상 양자대결 윤석열 37.1% vs 이재명 35.4%”…대장동 여파

    “가상 양자대결 윤석열 37.1% vs 이재명 35.4%”…대장동 여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밀리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8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3000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7.1%로 35.4%의 지지율을 보인 이 후보를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지난주에 비해 이 후보가 0.4%포인트 하락했고, 윤 전 총장은 3.9%포인트 상승했다. 이 후보와 홍 의원간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34.6%, 홍 의원은 35.9%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1.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 후보는 지난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반면, 홍 의원은 2.9%포인트 상승했다. 이 후보의 하락세를 두고 대장동 의혹 및 민주당 경선 후유증 여파가 작용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을 포함한 다자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32.9%로 이 후보(32.0%)를 근소하게 앞서면서 초박빙의 접전을 벌였다. 안 대표는 3.5%였다. 윤 전 총장 대신 홍 의원을 국민의힘 후보로 가정했을 경우에는 이 후보가 31.5%의 지지율로 홍 의원(27.5%)을 앞섰다. 심 후보는 3.9%를 기록했다. 범 보수권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 29.1%, 홍 의원 28.5%,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11.7%, 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지사 4.8%, 안 대표 3.4% 등으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모두 지난주보다 각각 3.6%포인트, 1.0%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3.1%포인트 오른 38.8%로 치솟았으나, 민주당은 2.2%포인트 하락한 30.3%로 주저앉았다. 양당간 격차는 8.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어 국민의당 8.7%,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2.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검찰, ‘주거지 이탈’ 윤석열 장모 보석 취소 신청

    검찰, ‘주거지 이탈’ 윤석열 장모 보석 취소 신청

    검찰이 법원이 정한 주거지를 이탈해 보석 조건을 위반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의 보석을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씨 사건의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에 이달 6일 최씨의 보석을 취소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씨는 요양병원 불법 운영에 관여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가 2심에서 보석으로 풀려났다. 앞서 최씨는 지난달 9일 보석으로 풀려난 이후 법원이 제시한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법원은 최씨의 주거지를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자택으로 제한했는데, 최씨가 한 유튜브 방송 출연자와 통화하면서 경기도 양평과 서울 등지를 오갔다고 언급한 것이다. 논란이 일자 최씨의 변호인은 주거지를 남양주에서 서울로 변경해달라고 신청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지난 6일 최씨가 주거지를 변경할 수 있게 보석 조건을 변경했다. 그러나 검찰은 ‘변경 결정이 있다고 해서 과거 주거지 이탈 사실이 없어지진 않는다’며 보석 취소를 신청했다. 최씨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2013년 2월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해 병원을 운영하면서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 9000만 원을 불법 수급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기소됐다.
  • 성동구,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성황리 개최…ESG 성과 공유

    성동구,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성황리 개최…ESG 성과 공유

    서울 성동구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열린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EXPO)’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 소셜벤처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소셜벤처 기업 160여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엑스포는 최근 ESG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기업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소셜벤처 컨퍼런스,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라이브 쇼핑 커머스와 팝업스토어 등 판로지원 프로그램과 소셜벤처기업 전시·체험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첫날인 지난 15일에는 식전 컨퍼런스 행사로 민·관 다양한 분야의 임팩트 투자(수익 추구 뿐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투자하는 행태) 전문가가 ‘ESG시대, 임팩트 투자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토론했다. 개회식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홍익표 국회의원, 김기태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나세리 한양여자대학교 총장,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소셜벤처 주무 부처인 중기부의 권칠승 장관은 축사에서 “중기부는 소셜벤처의 창업·연구개발(R&D)·투자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체계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혁신모델을 만들고 있는 소셜벤처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책임경영을 강조하는 시대적 흐름속에 개최되는 이번 소셜벤처 엑스포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소셜벤처의 가치와 성과를 재조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ESG시대, 소셜벤처와 시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토크콘서트에서는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의 사회로 소셜벤처기업인과 환경운동가들이 모여 혁신적 방법으로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선정하는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결과 발표와 시상식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예비유니콘’ 부문에서는 건강한 도시락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안한 프레시코드가, ‘스타트업’ 부문에서는 식품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식품 원료 및 제품을 생산하는 리하베스트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소셜벤처 엑스포에서는 소셜벤처 판로 지원을 위해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쇼핑 커머스’를 통해 생활용품과 패션잡화, 식품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소셜벤처기업들의 상품을 선보였다. 정 구청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한 소셜벤처의 변화와 성장의 여정에, 그동안 힘을 보태온 성동구도 계속적인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오늘 경기도 국정감사 출석…‘대장동 의혹’ 공방 예상

    이재명, 오늘 경기도 국정감사 출석…‘대장동 의혹’ 공방 예상

    국회는 18일 법사위, 정무위, 행안위 등 10개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피감기관의 수장으로서 출석하는 행정안전위의 경기도 국감이 이날 하이라이트다.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이날 행안위 국감에서 여야는 ‘대장동 개발 의혹’을 놓고 격돌한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 사실상 이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며 총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대장동 의혹이 본질적으로는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규정하며 총력 방어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첨예한 공수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주요 쟁점은 이 후보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연결 고리, 화천대유 실소유주 논란, 사업 인허가 과정의 특혜 여부 등이 될 전망이다. 이 후보는 전날 “떳떳하고 당당하게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성과와 중앙정부와 의회의 집요한 반대를 뚫고 공익환수를 해낸 저의 역량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혀 정면돌파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법사위는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김오수 검찰총장 취임 후 첫 국정감사다. 법사위 국감에서도 이 후보와 관련된 대장동 의혹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한 고발사주 의혹‘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정무위는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한다. 기재위는 광주·대구·대전·전북·충남·부산·경남·울산 등 각 지역에서 한국은행본부와 국세청 등에 대해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외통위는 국회에서 열리는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이밖에 과방위, 산자위, 환노위 등도 국감을 이어간다.
  • 윤석열 측 “김건희 계좌 거래내역 이번주 내 공개”

    윤석열 측 “김건희 계좌 거래내역 이번주 내 공개”

    윤석열 캠프는 이번 주내로 부인 김건희씨의 ‘증권 계좌 거래내역’을 약속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15일 윤석열 후보와의 국민의힘 경선후보 첫 맞수토론에서 윤 전 총장 부인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거래내역 공개’를 촉구했다. 이에 윤 후보는 “공개하겠다”고 응수했다. 윤석열 캠프의 윤희석 공보특보는 18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가 “어제 캠프에서 김건희씨 거래내역을 공개하겠다고 했는데 언제 하느냐”고 묻자 “이번주 중에 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홍 캠프에서 ‘공개 촉구’ 논평까지 냈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되는데 뭐 급하게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쏘아붙였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에 대해선 “그분의 선택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윤 대변인은 “최재형 후보가 출마 했을 때 윤석열 대체자로 인식 됐고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이라며 “따라서 저희와 함께 하기에는 본인의 존재감 부각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앞서 지난 17일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은 성명서를 내고 “홍준표 후보는 지난 맞수 토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검증했고, 윤석열 후보는 ‘김건희씨의 계좌거래내역을 공개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다”며 “윤 후보가 직접 국민에게 계좌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말이 거짓말이 아니기를 바라며, 조속히 김건희씨의 계좌거래내역을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사설] 대장동 문서 10차례 서명한 이재명, 검찰 철저 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계획 관련 내부 문서에 최소 10차례 서명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성남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성남시장이었던 2014∼2016년 대장동 개발사업 세부 내용이 담긴 공문의 최종 결재자였다. 특히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수립 고시’와 ‘변경안 보고’ 등 핵심 절차도 포함됐다. 2015년 2월의 ‘다른 법인에 대한 출자 승인 검토 보고’ 공문에는 “민간이 수익을 지나치게 우선시하지 않도록” 성남의뜰(SPC) 출자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 후보 측은 시에서 하는 행정에 시장 서명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절차라고 반박하고 있다. 하지만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이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는 점에서 감독 기관장이었던 이 후보의 책임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 때마침 이 후보가 경기지사로 출석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늘 열린다. 오는 20일에는 역시 이 후보가 출석하는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도 예정돼 있다.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수사도 받겠다”고 밝힌 만큼 신속하고 공정한 검찰의 수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검찰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 상태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1100억원 배임, 750억원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정영학 녹취록에만 의존했다. 원래 유씨에게 건넨 5억원 뇌물도 수표 4억원, 현금 1억원으로 전달됐다고 했다가 현금 5억원으로 수정하기도 해 영장 기각의 빌미만 줬다. 대장동 개발 사업의 인허가권을 가진 성남시에 대한 압수수색은 수사 착수 20일이 지난 15일에야 실시했다. 그것도 김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여론의 따가운 질책이 쏟아지자 마지못해 벌인 듯한 인상마저 주고 있다. 그나마 민간 사업자 선정과 수익 배분 설계 등을 협의한 주체는 최종 인허가권을 쥔 성남시장인데도 시장실과 비서실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뺐다고 하니 의아하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법무차관에서 퇴임한 지난해 12월부터 검찰총장 임명 직전인 올해 6월까지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다고 하니 이런 행적이 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 때마침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 남욱 변호사가 오늘 미국에서 귀국한다. 검찰은 남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하는 등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 검찰의 수사력이 입증되지 않으면 정치권의 특검과 국정조사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최재형 껴안은 洪, 주호영 영입한 尹… 野 ‘빅2’ 세 불리기 가속

    최재형 껴안은 洪, 주호영 영입한 尹… 野 ‘빅2’ 세 불리기 가속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에서 후보 간 ‘세력 불리기’ 대결이 뜨거워지고 있다. 2차 컷오프(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캠프에 17일 합류하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구·경북(TK)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5선 주호영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선두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2강’ 후보 경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최 전 원장 영입 행사를 개최했다. 두 사람은 공동발표문에서 “‘확실한 정권교체’를 통한 ‘정치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둘은 “가장 중요한 본선 경쟁력은 후보의 ‘도덕성’과 ‘확장성’이라고 굳게 믿는다”면서 “2030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 야당 불모지를 포함한 전국적 확장성을 가진 홍 후보의 경쟁력은 정권교체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덕성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던 최 전 원장은 2차 컷오프 탈락 이후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양쪽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윤 전 총장과는 서울대 법대 선후배이자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졌지만 결국 홍 의원을 택했다. 최 전 원장 측은 홍 의원이 ‘준비된 대통령’에 가깝고 본선 경쟁력도 더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본선에서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가 우리 당 후보가 돼야 하는 것이 첫 번째 선결 조건”이라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캠프에서 특정 직책을 바로 맡지는 않았다. 아울러 최 전 원장 캠프를 총괄했던 김선동 전 의원은 홍 의원 캠프 총괄선대본부장 역할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도왔던 고재평 전 대전선대위원장은 탈당하고 홍 의원 캠프의 대전 선대위 고문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중소상공인 1만 4000여명도 이날 홍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최 전 원장 섭외에 실패한 윤 전 총장은 이날 주 의원 영입으로 응수했다. 윤 전 총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의원은 오래전부터 법조계 선배셨고, 굉장히 존경하고 따랐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의 주요 기반인 TK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당내에서 두루 관계가 좋은 합리적 중진으로 꼽힌다. 특히 불교계와의 인연도 깊다. 윤 전 총장은 주 의원 영입으로 TK와 불교계 지지세 확보가 용이해진 셈이다. 윤 전 총장은 최 전 원장이 홍준표 캠프에 합류한 것을 두고는 “어차피 본선에서 다 만날 분들이기 때문에 경선에서 어디를 지지하든 다 원팀”이라고 밝혔다. ‘친박(친박근혜) 핵심’이었던 윤상현 의원, 최 전 원장 캠프 기획본부장을 지낸 조해진 의원, 또 이종성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했다. 반면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세 대결보다 정책 역량을 입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본경선 후보들은 18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합동토론회에서 다시 격돌한다.
  • 尹·元 ‘양자 대결’… 洪·劉 ‘사지선다형’, 국민의힘 여론조사 문항 놓고 기싸움

    尹·元 ‘양자 대결’… 洪·劉 ‘사지선다형’, 국민의힘 여론조사 문항 놓고 기싸움

    국민의힘 대선 주자 네 명이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본경선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경선에 돌입하기에 앞서 역선택 방지 조항 추가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대선 주자들이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사 문구 하나하나를 놓고 기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이재명과 양자 대결 4차례 걸쳐 물어야”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여론조사 전문가 소위원회를 구성해 각 캠프 대리인과 문항 조율에 들어갔다. 소위 위원장은 선관위원인 성일종 의원이다. 윤석열 캠프의 김장수 정책총괄팀장, 홍준표 캠프의 김정기 창원대 행정학과 교수, 유승민 캠프의 유경준 의원, 원희룡 캠프의 유은종 상황부실장이 대리인으로 참석한다. 네 후보 캠프는 문항을 ‘양자 대결’로 할지 ‘사지선다형’으로 할지를 두고 입장이 다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는 네 명의 후보별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양자 대결을 네 차례에 걸쳐 묻는 방식을 주장한다. 당 선관위는 지난 9월 본경선 국민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지 않는 대신 본선 경쟁력을 측정하도록 문항을 바꾸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 선관위의 결정을 가장 잘 반영하는 방식이 양자 대결이라는 게 윤석열·원희룡 캠프의 주장이다. 윤 전 총장 관계자는 “캠프는 후보의 유불리를 떠나 지난 9월 당 선관위가 결정한 경선 룰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후보 4명 한꺼번에 제시하고 택해야” 홍준표 캠프는 네 명의 후보를 한꺼번에 제시하고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묻는 사지선다형을 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본경선에서 국민여론조사 50%와 당원투표 50%를 반영해 후보를 결정하는데, 국민여론조사를 양자 대결로 하면 네 후보 적합도 총합이 100%를 넘을 수 있다. 이 경우 당원투표와 일대일로 맞추기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홍 의원 캠프 관계자는 “양자 대결은 논의 대상 자체가 될 수 없다”며 “당 선관위도 본선 경쟁력을 측정한다고 했지 양자 대결로 하겠다고 결정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유승민 캠프도 사지선다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李 엄호·尹 공격 ‘與 쌍끌이 TF’ 출격

    李 엄호·尹 공격 ‘與 쌍끌이 TF’ 출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한 야당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공세가 거센 가운데 민주당이 대선까지 이어질 검증 공방에 대비한 ‘쌍끌이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17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와 ‘고발 사주 국기문란 진상규명 TF’ 첫 회의를 잇달아 열었다. 민주당은 TF를 통해 이 후보를 향한 야당의 대장동 의혹 공세를 차단하는 동시에 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고발 사주 의혹을 부각시켜 수세적 방어가 아닌 공격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고발 사주 건은 이론의 여지 없이 윤석열 후보의 문제”라며 “대장동 비리의 출발점이 부산 저축은행 비리사건 때부터인데, 여기에도 윤 후보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윤 전 총장이 자신에 대한 징계가 정당했다고 판단한 1심 판결에 반발하는 데 대해선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법원 판결을 그렇게 함부로 부정해선 안 된다”며 “공식 사과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20일 국토교통위 경기도 국정감사에 각각 참석해 이른바 ‘대장동 국감’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당 TF가 대장동 특검을 주장하는 야당의 공세를 막아내고 대야 공세로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18일 이 후보 캠프 전략본부장을 지낸 민형배 의원을 정무위원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로, 캠프 수석대변인이었던 박찬대 의원을 부친상을 당해 참석하지 못하는 이형석 의원 자리로 사보임하고 방어 전선을 강화한다. 박 의원은 교육위 간사를 맡고 있지만 긴급 상황이 벌어지면서 투입하기로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후보에게 발언 기회를 많이 주는 방식으로 국감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 이재명 “구속될 사람은 尹” vs 윤석열 “李패밀리의 약탈”

    이재명 “구속될 사람은 尹” vs 윤석열 “李패밀리의 약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말 동안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대장동 국면에서 수세에 몰린 이 후보는 “구속될 사람은 윤 후보”라고 역공에 나섰고, 윤 전 총장은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패밀리의 국민 약탈”이라고 맞받았다. 이 후보는 17일 페이스북에서 대장동 대출 비리 수사 제외 이유를 물으며 윤 전 총장을 저격했다. 이 후보는 “만약 비리 혐의가 있는데도 수사를 고의로 피했다면 직무유기 중범죄”라면서 “수사 주임검사로서 명백한 대출 비리 사건은 왜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는지 납득할 만한 해명을 촉구한다”고 했다. 전날에도 이 후보는 같은 의혹을 두고 “아무래도 구속될 사람은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같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011년 대검이 부산저축은행을 대대적으로 수사했는데 수사주임검사는 중수2과장 윤석열 후보였다”면서 “부산저축은행은 5개 계열 은행을 통해 약 4조 6000억원을 불법 대출해 문제가 됐는데 대장동 관련 대출(1155억원)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지적은 “제가 총장이던 시절 대장동 건을 알고도 자기(이 후보)를 왜 수사 안 했냐는 것과 같은 이야기”라면서 “참 코미디 같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기억이 잘 안 나는 옛날 사건을 가지고 (문제 제기) 하는 것 보니까 법무, 검찰, 여당이 서로 자료를 공유하면서 흠집을 낼 만한 걸 찾아내는 거대한 공작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후보에 대한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윤 전 총장은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백현동 옹벽 아파트 건에 대해 “인허가권을 가진 시장의 권력으로 국민의 재산을 빼앗아 측근과 민간업체에 몰아줬다”면서 “국민의 주머니를 털어서 자기들끼리 나눠 먹은 것”이라고 했다. 구 백현유원지 부지와 관련해서는 “의혹이 있는 모든 사업에 이 후보의 측근이 등장한다”면서 “이재명 패밀리가 저지른 ‘상습 배임 행위’는 국민 약탈, 국가 배신행위”라고 꼬집었다. 윤 전 총장과 경쟁하고 있는 홍준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피장파장 전략은 참 대단한 정치 기술”이라며 “아무래도 같은 비리 후보라야 대선 치르기가 쉽다고 보는 것 같다”고 이 후보와 윤 전 총장을 모두 비판했다.
  • [사고] 서울신문사 사장 곽태헌씨

    [사고] 서울신문사 사장 곽태헌씨

    서울신문사는 지난 1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곽태헌 전 서울신문 상무이사를 선임했다. 사내이사에는 최승남 호반그룹 수석부회장, 사외이사에는 한양석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를 선임했다. 감사에는 문무일 전 검찰총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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