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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S 집단소송·소스코드 해킹·주가 7만 붕괴...주총 앞두고 3재 겹친 삼성전자

    GOS 집단소송·소스코드 해킹·주가 7만 붕괴...주총 앞두고 3재 겹친 삼성전자

    오는 16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가 ‘성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만 전자’를 넘보던 주가가 7만 선까지 무너지며 ‘6만 전자’로 주저앉은 데다 ‘갤럭시 S22’ 스마트폰의 성능 저하 논란, 대량의 정보 해킹, 러시아발 전쟁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경제규제 여파까지 국내외 악재가 잇달아 터지며 삼성전자의 경영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다.9일 업계 상황을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GOS 집단소송 ▲소스코드 등 내부 자료 해외 유출 ▲주가 폭락 등 3가지 악재에 직면해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달 야심 차게 출시한 최상위 스마트폰 ‘갤럭시 S22’의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와 연관된 속도 저하 논란도 주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개발을 접고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로 통합해 출시하는 등 승부수를 띄웠지만, 고성능 게임 구동 시 기기가 과열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내장한 GOS가 소비자 역풍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고성능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등을 조절, 화면 해상도를 낮춰 과도한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막는 차원에서 GOS를 강화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삼성전자가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스마트폰 최대 성능을 강제로 제한하는 GOS의 기능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것은 소비자 기망과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한다”며 이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집단소송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GOS 기능 선택권 제공으로 진화에 나섰다. 현재 자동으로 작동하는 GOS 기능을 이용자가 직접 켜고 끌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달 초 외국 해커그룹 랩서스(LAPSUS$)의 해킹에 따른 내부 자료 유출 사고도 ‘세계 초일류 기업’을 자부해 온 삼성전자의 체면을 구기게 했다. 앞서 랩서스는 지난 5일 자신들이 삼성전자 서버를 해킹했다며 190GB 용량의 파일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유출 자료에는 갤럭시 구동에 필요한 일부 소스코드가 포함돼 있으나 임직원과 고객 개인 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면서 “회사는 추가적 정보 유출 차단과 고객을 보호하고자 모든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관련 커뮤니티에선 벌써부터 “주총장에 직접 가서 따져 묻겠다”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크다. 속절없이 내려가는 주가도 주주총회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월 11일 9만 1000원 고점을 찍으며 개인 소액투자가 대거 몰려드는 ‘국민주’로 떠올랐지만, 글로벌 반도체와 공급망 대란 사태를 겪으면서 하락세를 이어 오고 있다. 지난 8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00원(0.86%) 하락한 6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분율 1% 미만 소액주주는 지난해 9월 말 518만 8804명에서 12월 말 기준 506만 6351명으로 12만 2453명 감소했다. 박성국 기자
  • 민주, 출구조사에 ‘함성’…송영길, 주먹 쥐며 ‘눈물’

    민주, 출구조사에 ‘함성’…송영길, 주먹 쥐며 ‘눈물’

    지상파 3사·JTBC 출구조사 결과 등 각각 보도되자“우와” 함성과 박수…‘초접전’ 양상에 ‘안도’더불어민주당은 9일 20대 대통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지상파 3사·JTBC 출구조사 결과가  보도되자 “우와” 하는 함성·박수를 보냈다. ‘경합 우세’를 점치면서도 장담하지는 못했던 선대위 관계자들은 초접전이 펼쳐지는 것으로 드러나자 안도하는 분위기다. ‘박빙 열세’로 나타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와 달리 JTBC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가 ‘박빙 우세’를 보인 것으로 보도되자 “이겼다! 이겼어!” 하는 외침도 나왔다. 피습 사건으로 머리에 붕대를 감고 나온 송영길 대표는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눈물을 흘렸다. 출구조사에서까지 계속된 살얼음 승부에 긴장하는 얼굴들도 보였다. 방송 3사와 JTBC의 출구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가 0.6~0.7%포인트, 오차범위 내 초박빙으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 보도를 보고도 침착한 표정을 유지했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는 오후 7시쯤부터 선대위 관계자와 주요 당직자가 모여들었다. 일찌감치 상황실에 도착해 있던 김영진 사무총장은 취재진에게 “당사에서의 52일간 숙식이 끝났다”며 긴장감을 떨쳤다. 출구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정치권에는 확인되지 않은 지라시 형태 출구조사 결과 수치가 돌기도 했다. TV를 지켜보던 윤호중 원내대표와 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은 “다 가짜라고 하더라”, “다 가짜래요? 그렇지 지금 돌고 있는 것들이야 뭐”라고 대화했다. 강훈식 전략기획본부장은 출구조사 발표 전 ‘이 후보가 6∼7%포인트 차로 뒤진다는 수치가 도는 데 맞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렇게 차이가 날 수가 없다”라고 일축했다. 이날 지상파 방송 3사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를 0.6%포인트, JTBC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0.7%포인트 앞서는 등 수치가 엇갈렸다. 채널A는 이 후보가 46.6%, 윤 후보가 47.6%를 득표한다는 예측조사를 보도했다. 개표에서는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대결이 계속되면서 당선 확정이 10일 새벽쯤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 BTS 슈가부터 이정재까지…동해안 산불에 기부 행렬

    BTS 슈가부터 이정재까지…동해안 산불에 기부 행렬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내놨다. 지난 4일 발생한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며 당국이 진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연예계의 기부도 이어진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9일 생일을 맞은 슈가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앞서 2020년에도 코로나19 국내 확산 초기 집단감염으로 큰 피해를 본 대구 지역에 희망브리지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곽윤기는 3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산불로 생활의 터전을 잃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엿새째 산불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우 김희선 역시 이날 1억원을 쾌척했다. 김희선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산림 재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산불로 소실된 산림이 조속히 복원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산불 피해복구 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이달 말 결혼을 앞둔 배우 현빈과 손예진은 희망브리지에 산불 성금으로 2억원을 내놨고, 배우 김우빈도 성금 1억원을 내놓아 기부에 동참했다. 그는 지난 2019년 고성산불 당시에도 1억원을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으로 내놓았다.배우 정우성과 이정재도 각 1억원씩을 “산불 피해를 본 주민들과 진화에 힘쓰는 관계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글로벌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를 비롯한 많은 기업과 시민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하루빨리 피해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희망브리지에는 가수·배우·스포츠선수 등 유명인과 시민 55만여명의 산불 피해 성금 343억여원이 모였다. 희망브리지는 전날 오후 6시까지 생필품·의류 등 이재민 구호 키트 3025세트, 대피소 칸막이 94동, 방한의류 등 방역마스크·식품,음료 등 23만 7422점 등을 이재민에게 전했다. 앞으로도 임시주거시설과 식료품,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인명·주택 피해 지원과 심리 회복 지원 등에 성금을 쓸 계획이다.
  • “비호감 대결 승패 가늠 어려워”…외신, 한국 대선 중계

    “비호감 대결 승패 가늠 어려워”…외신, 한국 대선 중계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를 ‘비호감 선거’라고 부른다. 깊은 환멸감을 느끼며 투표장으로 향할 것” -뉴욕타임스(NYT) 뉴욕타임스(NYT)는 9일 한국 대선 유력 후보 2명의 선거운동이 부패와 가족 문제 등으로 얼룩지면서 ‘비호감 선거’로 불리고 있다고 조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막판까지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NYT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 “노동운동가이자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에서 시장과 도지사로 좋은 성과를 내 명성을 얻은 인물로, 한국에는 위기에 강한 노동자 출신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삼성그룹 총수뿐 아니라 전직 대통령 2명을 비리 혐의로 구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검사 출신으로 지난해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뒤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으로 정치적 위상을 높였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대선 승자는 정점으로 치닫는 코로나19와 주택 가격 급등, 불평등, 북한 위협 등 산적한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며, 선거운동 기간 내내 유력 후보 사이에 정책보다 부패 의혹이나 가족 문제 등을 둘러싼 상호 비방이 화제가 되면서 진보와 보수는 물론 남녀와 세대 간 갈등이 더욱 고조됐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오징어 게임에 비유되는 이번 선거에서 대선 주자들이 부정행위에 대해 방어하며 서로 모욕을 주고받았다. 한국인들이 악의에 찬 선거에서 투표소로 향하고 있다”라고 표현했다.
  • 세 차례 암살 위기… 젤렌스키, 윙크하며 “우리가 이긴다” 푸틴에 기선제압

    세 차례 암살 위기… 젤렌스키, 윙크하며 “우리가 이긴다” 푸틴에 기선제압

    “눈이 오고 있다. 이번 봄은 참 혹독하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이길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려 이같이 말한 뒤 윙크를 했다. 지난주에만 최소 세차례 암살 위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자국민을 독려했다. 이날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옆에 세워둔 채 국방색 반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영국 하원에서 화상으로 연설을 했다. 젤렌스키는 “하늘에서, 바다에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1940년 6월 프랑스 북부에 고립돼 나치 독일군에 전멸당할 위기에 몰렸던 영국군과 프랑스군 수십만명을 무사히 철수시킨 뒤 하원에서 했던 유명한 연설을 인용하며 영국 의원들과 시민들의 마음을 자극한 것이다. 젤렌스키는 “한 사람의 시민이자 커다란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꿈을 품고 여러분 앞에 섰다”라며 우크라이나는 “살기”(to be)를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제재를 가한 영국의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우크라이나 영공에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재차 촉구했다. 하원을 가득 메운 여야 의원들은 화상 연설임에도 젤렌스키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우크라이나 일반 시민들이 보여주고 있는 용기에 수백만 명이 영감을 얻고 있다고 답했다.“키이우에 머문다, 두렵지 않다” 미국 언론들은 서방 국가들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해외 대피를 권유하며 망명정부 지원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젤렌스키는 전쟁 발발 때부터 피신 권고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나는 여기 키이우에 머물고 있다.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와그너 용병·체첸 특수부대러시아 스파이 정보로 무산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가 지원하는 와그너그룹과 체첸 특수부대가 젤렌스키 암살을 시도했지만 러시아 연방 보안국(FSB) 내부에서 새나온 정보로 인해 작전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첸 특수부대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서 암살 시도를 했지만 젤렌스키에게 닿기 전에 제거됐다. 와그너그룹도 암살 시도 중에 일부 피해를 입었다. 올렉시 다닐로프 국방안보위원회 서기(사무총장 격)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연방보안국 요원들이 암살 계획들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에만 여전히 용병 약 400명이 있으며 러시아 정부의 강한 압박을 받아 조만간 또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 “체르노빌 원전 원격모니터링 통신 두절”…직원들 쉬지도 못해

    “체르노빌 원전 원격모니터링 통신 두절”…직원들 쉬지도 못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장악 중인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원격 모니터링 장비의 통신 연결이 끊기고 직원들의 피로가 가중되는 등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IAEA는 원전 내 방사성 물질이 잘 보관돼 있는지 확인하는 원격 모니터링 장비의 통신 연결이 끊겼다고 밝혔다. IAEA는 성명에서 “체르노빌 원전 내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의 통신이 두절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원전 내 방사성 물질이 제 위치에 그대로 있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IAEA는 현재 체르노빌 원전에는 210명의 기술자와 안전요원이 거의 2주 동안 휴식 없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교대근무를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체르노빌 원전 근로자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과 원전 안전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첫날인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군과의 교전 끝에 체르노빌 원전의 통제권을 빼앗고 직원들을 억류했다. 체르노빌 원전에는 1986년 폭발 사고가 일어난 이후 여전히 방사성 폐기물이 보관돼 있다.
  • 기막힌 세상… 송영길 가격한 유튜버 구독자 19배 늘어

    기막힌 세상… 송영길 가격한 유튜버 구독자 19배 늘어

    유세 중이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둔기로 때린 혐의로 8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튜버의 구독자 수가 하루 만에 19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사고를 친 이름 없는 유튜버가 하루아침에 유명해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관심을 끌기 위해 무리수를 두거나 과격행동을 하는 일부 유튜버 또는 누리꾼에게 일탈의 유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7일 송 대표를 둔기로 가격한 유튜버 표모(70)씨가 운영하는 채널 ‘표삿갓TV’ 구독자 수는 하루 만에 101명에서 1900명으로 늘었다. 과거 영상 조회수는 100회 정도에 불과했지만 사건 이후 표씨 채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가장 최근 동영상은 30만명 넘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영상엔 댓글도 6600개나 달렸다. 광고 단가도 하루 만에 크게 올랐다. 유튜브 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를 통해 살펴본 결과 이 채널은 당일 사건 발생 4시간 뒤인 오후 4시 기준 광고 단가가 동영상 1편당 7000원으로 예측됐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26만 5400원까지 올랐다. 유튜브 예상 수익은 88만~153만원으로 전망됐다. 표씨가 유튜브 활동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그의 폭력적인 행동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떠오르면서 유튜브 채널이 덩달아 알려지는 부수적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다만 정치인, 고위공직자 등 유명인을 상대로 행패를 부리고 이를 콘텐츠로 만들거나 이슈화하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늘어날 수 있을지 몰라도 형사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 한 유튜버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쥐약을 배달하고 이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한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2019년 당시 윤석열(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검찰총장 자택 앞에 찾아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 허가를 요구하며 협박성 방송을 진행한 유튜버도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지난 7일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 후보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사회가 불안할수록 양극단에 속해 다른 사람들과 나를 구분 지으려는 현상이 나타난다. 해당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가 늘어난 것도 사람들이 극단을 추종하며 구독한 것이라 볼 수 있다”면서 “이런 현상은 다른 유튜버나 채널 구독자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北, 풍계리 개·보수 정황 포착… ‘핵실험 카드’ 만지작

    北, 풍계리 개·보수 정황 포착… ‘핵실험 카드’ 만지작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시설을 개·보수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연이은 정찰위성 발사 시험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한발 더 다가선 데 이어 핵실험 재개 준비의 초기 징후로 해석될 수 있는 움직임까지 보인 것이다. 미국 미들베리국제학연구소 제임스마틴비확산센터가 최근 풍계리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이런 정황이 확인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8일 밝혔다. 위성사진은 미국 우주기술업체 맥사테크놀로지가 지난달 18일과 지난 4일 촬영한 것으로, 새로 벌목한 목재나 톱밥 등이 쌓여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새 건물이 들어서고 기존 건물을 수리한 정황도 있었다. 풍계리 핵실험장은 북한이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총 여섯 번의 핵실험을 단행한 곳이다. 북측은 2018년 4월 핵실험 및 ICBM 발사 중지(모라토리엄)를 결정하고 일부 갱도를 폭파했으나, 지난 1월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모라토리엄 해제를 시사했다. 제프리 루이스 비확산센터 동아시아 국장은 “풍계리 내 변화가 최근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며 “북한이 갱도 공사 등에 상당한 양의 목재를 사용해 온 만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활동이 시작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초기 징후”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풍계리 핵실험장이 시험 재개를 위해 준비되려면 최소 몇 달이 걸리고 2018년 폭파한 갱도의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아예 다른 장소에서 핵실험을 재개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루이스 국장은 “북한이 만일 핵실험을 재개한다면 폭발력 100㏏(킬로톤·1㏏은 TNT 1000t의 폭발력) 이상의 대형 수소폭탄에 대한 자신감을 더 높이거나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위한 새로운 전술핵 무기를 검증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도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동향을 면밀히 주시 중에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 활동을 감시 중인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영변 핵단지 내 5㎿ 원자로 가동 징후가 포착됐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경수로 근처의 새로운 건물은 여전히 건설 중이며 이는 원자로 부품의 제조나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강선 핵 단지와 평산 광산에서도 활동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 송영길 가격한 유튜버 구독자 19배 급증…과격 행위로 이슈몰이

    송영길 가격한 유튜버 구독자 19배 급증…과격 행위로 이슈몰이

    유세 중이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둔기로 때린 혐의로 8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튜버의 구독자 수가 하루 만에 19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사고를 친 이름 없는 유튜버가 하루아침에 유명해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관심을 끌기 위해 무리수를 두거나 과격행동을 하는 일부 유튜버 또는 누리꾼에게 일탈의 유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7일 송 대표를 둔기로 가격한 유튜버 표모(70)씨가 운영하는 채널 ‘표삿갓TV’ 구독자수(사진)는 하루 만에 101명에서 1900명으로 늘었다. 과거 영상 조회수는 100회 정도에 불과했지만 전날 사건 이후 표씨 채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가장 최근 동영상은 30만명 넘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영상엔 댓글도 6600개나 달렸다. 광고 단가도 하루 만에 크게 올랐다. 8일 유튜브 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를 통해 살펴본 결과 이 채널은 사건 발생 4시간 후인 오후 4시 기준 광고 단가가 동영상 1개당 7000원으로 예측됐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26만 5400원까지 올랐다. 유튜브 예상 수익은 88만~153만원으로 전망됐다. 표씨가 자신의 유튜브 활동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의 폭력적인 행동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떠오르면서 표씨의 유튜브 채널이 덩달아 알려지는 부수적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다만 정치인, 고위공직자 등 유명인을 상대로 행패를 부리고 이를 콘텐츠로 만들거나 이슈화하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늘어날 수 있을지 몰라도 형사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 한 유튜버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쥐약을 배달하고 이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한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2019년 당시 윤석열(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검찰총장 자택 앞에 찾아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 허가를 요구하며 협박성 방송을 진행한 유튜버도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지난 7일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 후보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사회가 불안할수록 양극단에 속해 다른 사람들과 나를 구분 지으려는 현상이 나타난다. 해당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가 늘어난 것도 사람들이 극단을 추종하며 구독한 것이라 볼 수 있다”면서 “이런 현상은 다른 유튜버나 채널 구독자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현빈♥손예진, 2억원 기부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써달라”

    현빈♥손예진, 2억원 기부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써달라”

    “결혼 앞두고 첫 동반 행보는 ‘기부’” ‘예비 부부’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아름다운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들 부부는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측은 8일 “현빈과 손예진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빈 손예진은 오는 30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기부금은 긴급구호물품을 비롯해 피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물품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을 비롯해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울진의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두 사람의 따뜻한 도움을 통해 갑작스러운 화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피해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피해 현장의 구호와 지원에 열의를 나타냈다.“서울 3분의1 면적 피해”…진화율 울진삼척 50%·강릉동해 90%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이날 오전 6시까지 2만1천772ha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서울 면적(6만500ha)의 3분의 1 이상이며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의 75.1배, 축구장(0.714㏊)이 3만493배에 해당하는 넓이다. 울진 1만6천913ha, 삼척 772ha, 강릉 1900ha, 동해 2100ha 피해가 추정된다.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산불로 570개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동해안 산불을 울진·삼척 산불과 강릉·동해 산불로 나눌 경우 강원 영월군 산불과 대구 달성군 산불까지 4개의 산불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진화율은 울진·삼척 50%, 강릉·동해 90%이며, 영월과 대구 달성은 각각 60%와 40%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산불로 인해 220세대 33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305세대 389명이 마을회관, 경로당, 숙박시설 등 임시주거시설에 머물렀다. 한편 현빈 손예진은 영화 ‘협상’에 이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지난해 1월1일 열애를 인정한 이후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손예진은 지난 2월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고 현빈과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이어 현빈도 소속사를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고 했다.
  • IAEA “北, 영변 핵단지 원자로 가동 징후 유감” 통일부 “확인해줄 수 없다”

    IAEA “北, 영변 핵단지 원자로 가동 징후 유감” 통일부 “확인해줄 수 없다”

    통일부는 최근 영변 원자로 등 북한의 핵 관련 시설이 가동하는 징후가 포착됐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분석과 관련, 북한이 그동안의 비핵화 합의 정신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국제사회, 그리고 남북 간 해왔던 합의의 정신을 준수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면서 “북한의 핵시설 가동 등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위반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공동의 목표로 추진해 나가기로 한 남북 합의의 정신과 취지에도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미국 등 유관국 및 유관기관과 공조해 북한의 핵 활동을 지속해서 감시하고 있지만 IAEA의 분석대로 북한에 핵 관련 활동 징후가 있는지에 대해선 정보 사항이 포함돼 있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이 기구 이사회에서 북한이 영변 핵 단지 내 5MW(메가와트) 원자로를 가동 중이라는 징후가 있고, 강선 핵 단지와 평산 광산에서도 활동 징후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이사회와 총회에 대한 보고 이후 우리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계속 감시해왔다”면서도 “다만 2021년 7월 초 이후 방사화학실험실의 가동 징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또 “우리는 신고된 원심분리기 농축 시설의 별관 건설을 포함해 영변 지역의 건설 활동을 계속 관찰하고 있다”면서 “별관 건설의 목적에 관해서는 아직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경수로 근처의 새로운 건물은 여전히 건설 중이며 이는 아마 원자로 부품의 제조나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일 것”이라고 밝혔다. 영변 핵 단지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핵심 시설 가운데 하나다. 이 가운데 5MW 원자로는 폐연료봉을 만드는 시설이고, 방사 화학 실험실은 폐연료봉을 가져와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시설이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아울러 강선 핵 단지와 평산 광산에서 활동이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덧붙이면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 지속은 유엔 안보리의 관련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세이프가드 협정의 완전하고 효과적인 이행에 있어 IAEA에 신속히 협조하며, 특히 사찰단이 없는 동안 발생한 모든 미해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의 전문가는 북한이 2018년 5월 폭파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 새 건물을 건축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제프리 루이스 미국 미들베리국제학연구소 제임스마틴비확산센터 동아시아 국장은 이날 군축 전문가 웹사이트(armscontrolwonk.com)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폭파했던 핵실험장을 복구해 모종의 핵실험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루이스 국장은 미국 우주기술업체 맥사테크놀로지가 최근 촬영한 풍계리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풍계리에 새 건물이 들어서고 기존 건물을 수리한 정황이 보인다고 진단했다. 사진에는 지난달 18일 공터였던 곳에 지난 4일 건축용 목재와 톱밥 등이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루이스 국장은 “이런 변화는 최근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면서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 조치 이후 처음으로 현장에서 목격된 활동“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비공개회의를 열었으나 또다시 ‘빈손’으로 회의를 마쳤다. 중국과 러시아가 협조하지 않아 안보리 차원의 언론성명 채택에 실패했다. 회의를 마친 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11개국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이 불안정 행위의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안보리는 계속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현 유엔 주재 한국대사도 동참한 이날 성명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안보리가 아무 행동도 하지 않은 것은 북한 문제에 대한 안보리 자체의 신뢰성을 해치고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한 뒤 “안보리는 명백하고 거듭된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일부 유엔 회원국들의 장외 성명에 동참한 것은 지난달 28일 회의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한국 정부는 지난 1월 10일과 20일, 2월 4일 등 세 차례 회의에서는 장외 성명에 불참했지만, 북한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해 시험했다고 주장한 최근 두 차례 발사 이후 성명에 참여하고 있다.
  •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순천대 학생들과 손잡고 자원봉사활동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순천대 학생들과 손잡고 자원봉사활동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가 순천대 학생들과 손을 잡고 자원봉사활동에 나선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8일 순천대학교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쓰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의 우수자원봉사 인력 지원을 통해 농업생명, 사회복지, 간호, 학습지도 등 폭넓은 자원봉사 활동에 힘을 쏟기 위해 손을 잡았다. 순천대와 협력을 통해 타지역 대학생들과의 교류는 물론 지역사회 확대로 이어져 자원봉사 활동이 농촌지역과 저소득층 지원에도 큰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주요 협약은 ▲순천대학생 자원봉사 수요자 및 공급자 연계체계 구축 ▲대학생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기여 ▲ 특화전공 재능기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해 나간다는 내용 등이다.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 “동부지역 거점대학을 하고 있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봉사 활동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강숙 전남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순천대학교와의 업무협약으로 동부권을 넘어 수준 높은 자원봉사 활동이 지역사회로 뻗어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대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살린 즐거운 자원봉사 활동이 되도록 프로그램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나눔 이동세탁차 운영, 농어촌일손돕기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선관위원장 “사전투표 혼란에 책임 통감”...사퇴 입장 표명은 없어

    선관위원장 “사전투표 혼란에 책임 통감”...사퇴 입장 표명은 없어

    ‘대선 D-1’ 노정희 위원장 대국민담화“확진·격리자 참정권 재점검” 노정희 “불편과 혼란을 겪은 유권자 거듭 죄송”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미흡한 준비로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당에서 요구해 온 사퇴와 관련한 입장 표명은 없었다. 노 위원장은 대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낮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노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20만 명이 넘는 힘든 상황임에도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인 36.93%를 기록했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확고한 주권 의식과 높은 선거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확진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투표에 참여해 주신 유권자들께 감사드리며 불편과 혼란을 겪으신 유권자노정희 와 현장에서 고생하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고 덧붙였다.노 위원장은 지난 5일 사전투표에서 논란이 된 확진·격리자의 투표권 행사와 관련해 “확진됐거나 격리 중인 유권자를 위한 참정권 보장 대책도 재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격리자는) 내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투표하실 수 있다”면서 “모두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난 후 투표가 가능한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선관위는 국민 뜻이 담긴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무겁게 여기고 보다 투명하고 정확하게 투·개표를 관리하겠다”면서 “정정당당히 경쟁한 후보들도 선거 결과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화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노 위원장은 야당에서 요구한 사퇴 관련 입장은 표명하지 않았다.선관위 사전투표 부실 관리...시민단체 고발 잇달아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노정희 선관위원장이라는 자는 좌편향단체로 알려진 우리법연구회 출신이자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당시 주심으로서 무죄 취지의 판결을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사실상 심판과 선수가 한 몸이 되어 뛰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선관위를 이토록 타락시킨 편파 판정의 중심에 바로 노 위원장이 있다”며 노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잇달아 선관위 관계자들을 고발하고 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노 위원장을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고 전날에는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가 노 위원장과 김세환 사무총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지난 5일 전국 곳곳의 사전투표소에서는 코로나19 확진·격리자에 대한 투표 관리가 엉망으로 이뤄졌다는 지적과 항의가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됐다. 대기 시간이 지나치게 길거나 투표소에 확진자를 위한 투표함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랐고, 특정 후보가 기표된 투표용지가 배포되는 사례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크라, 전투기 9대 격추… “푸틴 명령” 러 조종사 울며 애원

    우크라, 전투기 9대 격추… “푸틴 명령” 러 조종사 울며 애원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 수가 400명을 넘어섰다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의 포로가 된 러시아 조종사들이 “푸틴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러시아 러시아 전투기 9대를 격추하고, 생존한 조종사들을 생포했다.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에서 촬영된 SNS 영상에는 전투기 추락으로 부상을 입은 러시아 조종사들이 겁에 질린 채 “제발 살려달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우크라이나군에게 포위된 러시아 조종사는 “푸틴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 제발 살려달라”고 호소했고,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왜 민간인을 향해 폭탄을 터트리는가. 국민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소리쳤다. 얼굴에 붕대를 감은 다른 조종사는 추락하던 전투기를 버리고 낙하산으로 착륙했다 포로로 잡혔다. 그는 폭파 지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비행 명령을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포로병들의 부상 정도를 고려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 사망자 27명…의료시설 공격도피란민 173만명 중 100만명 폴란드로 한편 유엔 인권사무소는 개전 일인 지난달 24일 오전 4시부터 7일 0시까지 민간인 사망자는 406명, 부상자는 80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어린이 사망자는 27명에 달했다. 인권사무소는 최근 교전이 치열해진 지역에서 사상자 보고가 지연되고 있다며  실제 숫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의료 시설에 대한 공격이 16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WHO는 트위터에서 “이번 공격은 2월 24일부터 3월 3일 사이에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최소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트위터에서 “의료 시설과 보건 노동자에 대한 공격은 의료 중립성과 국제 인도주의 법에 대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우크라이나를 떠난 피란민이 지난 6일 기준 173만5000여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과반인 100만 명 이상이 폴란드로 피란 간 것으로 집계됐다.
  • [사설] 선관위, 위원장·사무총장 사퇴하고 개혁 나서라

    [사설] 선관위, 위원장·사무총장 사퇴하고 개혁 나서라

    지난 5일 벌어진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현장에서의 혼란은 명색이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나라의 21세기 투표 모습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부끄럽고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아닐 수 없다. 민주 정치의 근간인 직접·비밀투표 원칙이 라면박스와 쇼핑백, 쓰레기봉투에 처박혔다. 그렇지 않아도 2020년 21대 총선 부정투표 논란이 가시지 않은 마당에 나라를 일대 혼란 속으로 몰아넣을 소지를 남긴 것이다. 선관위의 부실한 사전 준비를 넘어 더욱 국민들을 분노케 하는 건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과 김세환 선관위 사무총장의 행태다. 차기 대통령을 뽑는 막중한 선거 날에 노 위원장은 출근조차 하지 않았다. 비상근인 데다 마침 토요일이었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 그런가 하면 선거 관리 실무를 총괄하는 김 사무총장은 자신들의 잘못으로 벌어진 투표 현장의 혼란을 ‘난동’이라고 했다. 이들의 머릿속에 선거 관리를 책임진 공복으로서의 소명의식이 눈곱만큼이나 있는지 궁금하다. 게다가 노 위원장은 일요일까지 건너뛰고 어제 출근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의 입장 표명 요청에 입을 닫았다. 선거 관리 기관의 수장으로서 국민에게 사죄해야 마땅함에도 그는 머리를 숙이지 않았다. 대통령까지 유감을 표명한 마당에 그는 고작 선관위 이름으로 송구하다는 입장만 냈을 뿐이다. 잘못을 인식하지 못하고 국민을 무서워하는 시늉조차 하지 않는 이들에게 선거 관리의 막중한 책무를 맡길 수는 없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실무진의 착오를 넘어 선관위 조직과 기능 자체가 크게 망가져 있음을 보여 준다. 노 위원장과 김 사무총장의 즉각 퇴진과 함께 그간 잡음만 낳은 선관위 조직의 대대적인 개혁이 불가피하다. 이 선관위 체제로 6월 지방선거를 치를 수는 없다.
  • [마감 후] 지도자의 독서/하종훈 문화부 기자

    [마감 후] 지도자의 독서/하종훈 문화부 기자

    “모든 독서가가 다 지도자가 될 수는 없지만, 모든 지도자는 독서가가 돼야 한다.” 해리 S 트루먼(1884~1972) 전 미국 대통령의 이러한 말은 대통령의 독서가 국가의 명운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하다는 뜻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질서를 수립한 트루먼은 평소 정치사상의 근본인 플라톤의 ‘국가’를 비롯해 마크 트웨인의 문학작품을 즐겨 읽은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아널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나 박경리 작가의 ‘토지’를 통해 혜안을 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점에서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최근 여야 대통령 후보자에게 ‘인생의 책 또는 젊은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 세 권’을 물어본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눈 떠보니 선진국’(박태웅), 소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을 꼽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선택할 자유’(밀턴 프리드먼)와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대런 애스모글루·제임스 A 로빈슨)를 추천했다. 두 후보가 고른 책들은 후보 개인 및 해당 진영의 색깔, 방향성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이 후보가 추천한 ‘눈 떠보니 선진국’은 우리 사회가 양적 성장 위주 사고에서 벗어나 ‘신뢰 자본’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고,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는 19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도시 빈민 문제를 다뤘다. 가난했던 이 후보의 마음이 투영됐다. 능력주의의 결함을 지적한 ‘공정하다는 착각’은 공정과 능력주의를 내세운 국민의힘에 반박하는 성격이 강하다. 윤 후보의 ‘선택할 자유’는 시장에 규제를 가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고발한 책으로 규제 일변도인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읽힌다. ‘자유론’은 개인은 오직 타인과 관련된 부분에서만 사회에 책임을 진다는 자유주의의 바이블 격이다.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에서도 국가의 성패를 가르는 요인이 인센티브를 보장하는 자유시장경제와 민주주의라고 진단한다. 다분히 지지층을 의식한 책 선정으로 방향은 다르지만 두 후보 모두 경제·사회와 관련해 나름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다만 더 큰 틀에서 냉혹한 국제정치 현실이나 역사에 대한 고찰이 담긴 책이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강대국 간 패권 경쟁을 다룬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나 전쟁을 정치의 연속성에서 이해한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같은 고전은 차치하고서라도 헨리 키신저의 ‘세계 질서’나 존 미어샤이머의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 등 세계질서 속에서 한국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책들도 많다. 대통령 자리는 경기도지사나 검찰총장과는 다르다. 변화하는 국제정치 환경을 인식하고 역사에서 교훈을 찾아 합리적 선택을 하는 지혜와 용기를 갖춰야 한다. 특정 독트린에 빠지지 않고 창의력을 적용할 지성적 용기를 기르려면 국제정치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두 후보가 각각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 외교’나 ‘한반도 비핵화 및 한미동맹 강화’를 내세웠지만 공허하게 들리는 것은 네거티브 공방이 대선을 뒤덮었기 때문일 테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당장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위협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당선 이후라도 국제정치 서적에 대한 일독을 권하고 싶다.
  • 악연 만나도 뒤끝 없이 ‘쿨’… 선대위 위기에 농담 건네는 여유

    악연 만나도 뒤끝 없이 ‘쿨’… 선대위 위기에 농담 건네는 여유

    형님!”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대뜸 ‘형님’이라고 부르자 3선 출신의 A 전 의원은 ‘나를 언제 봤었나’라는 생각부터 들었다고 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만난 정치권 인사들은 이처럼 그의 첫인상으로 특유의 스킨십과 호방한 성격에 대해 말하곤 한다. 윤 후보는 대권 도전을 선언한 직후인 지난해 7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자택 인근 호프집으로 법조인 출신 B 전 의원을 초청해 만난 자리에서 처음부터 ‘맥주 원샷’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B 전 의원은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과거 대선 유력 주자들은 대체로 샤이한(수줍음 타는) 면이 있었다. 어떤 발언을 하면 의중을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사람마다 해석이 엇갈렸다”면서 “반면 윤 후보는 스트레이트한(직선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이날 두 사람의 대화는 맥주를 계속 원샷하며 이어졌다고 한다. 검찰총장에서 제1야당 대권주자로, 윤 후보가 단 1년 만에 이룬 위상 변화는 애벌레가 나비로 재탄생한 것만큼 극적이다. 과거 대선주자로 거론되던 인물들 대부분이 대권 도전까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며 ‘간’ 을 보다가 중도에 꿈을 접고 정치무대에서 사라졌지만, 윤 후보는 특유의 돌파력으로 단번에 유력 대선후보자리에 올라 이제 국민의 최종 선택만을 기다리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  옳은 일이라고 판단되면 전직 대통령이든, 굴지의 재벌총수든 가리지 않고 주저없이 ‘칼’ 을 휘둘렀던 그의 과감성은 정치판에서는 ‘킹메이커’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과의 결별 같은 극적인 결단으로 변형돼 나타났다. 검찰이 자신이 그린 그림대로 수사하듯이 그는 대선 레이스의 변곡점마다 과감한 결정을 내리며 대선을 ‘윤석열의 판’으로 만들었다. 올 초 선대위 해체를 선언한 후 휑한 바람만 불던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고개를 숙인 채 풀이 죽어 앉아있던 캠프 관계자들을 본 윤 후보는 “지지율이 낮으니 이제는 날 쳐다보지도 않으려느냐”며 여유롭게 웃으며 지나갔다고 한다. 권력과의 마찰도 서슴지 않는 대찬 성격은 적을 만들기 쉽지만, 윤 후보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이러한 잠재적 위험을 상쇄한다. 갈등이 생기면 스킨십과 인간관계로 풀고 다툼이 있더라도 ‘뒤끝’을 남기지 않는다. 집권 시 전 정권 적폐수사 발언으로 이른바 정치보복 논란을 일으킨 윤 후보였지만, 막상 사석에선 검찰 시절 그와 구원(舊怨)이 있는 여권 인사들에 대해 “나는 다 용서했다”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유세 현장에서는 민주당 정권을 향해 날 선 발언을 서슴지 않지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만큼은 사석에선 정제된 발언을 한다는 게 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그는 공적으론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지만, 개인적으론 인연을 중요시하고 사람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다. 2012년 대검찰청 강당에서 52세의 늦깎이 결혼을 할 때 대검 청사 앞 왕복 8차선 도로에 잠시 교통정체가 일어날 정도로 그를 보러 온 하객들이 많았다. 대화 분위기를 주도하고 스킨십이 좋은 ‘인간 윤석열’의 장점은 ‘어퍼컷 세리머니’로 상징되는 지난 20여일의 선거유세 현장에서 극대화됐다. 그가 유세 현장의 지지자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는 모습을 본 한 당직자는 “정치를 이미 몇 년 한 사람 같다”는 평을 내놨다. 다만 그가 ‘검사 때’를 완전히 벗었는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특히 결론을 마지막에 밝히는 법조인의 미괄식 화법에 익숙하다 보니 발언의 특정 부분이 확대되거나, 말 한두 마디만으로도 정국에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 정치문법에는 여전히 익숙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가 대선레이스에서 겪은 설화나 말실수는 대부분 자신의 생각을 두서없이 밝히는 과정에서 나왔다. 다변가인 그는 대화를 할 때 “제가 예전에 여기서…”라며 과거 지방 검찰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소개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지방 근무가 많은 검사들에게서 볼 수 있 는 전형적인 대화스타일이 정치인 윤석열에게도 여전히 보인다는 것이다.외적으론 ‘강골’ 이미지인 윤 후보는 의외로 요리, 미술관 관람과 같은 ‘내향적인’ 취미를 갖고 있다. 그는 대선 주자가 되기 전 서초동 자택 인근의 S백화점 지하 식료품 매장에서 요리를 위해 자주 장을 봤고,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대표인 부인 김건희씨를 만나 결혼하기 전 지인에게 소개받은 인사 중에는 현재 수도권의 한 국공립미술관장으로 있는 문화계 인사도 있었다고 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직선적이고 원칙을 강조하는 성격의 윤 후보이지만 집권 시 국정운영과 용인술에서는 유연함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관계자는 “윤 후보가 ‘양식 있는 민주당 정치인들과는 함께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염두에 두고 있는 인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악연 만나도 뒤끝 없이 ‘쿨’… 선대위 위기에 농담 건네는 여유

    악연 만나도 뒤끝 없이 ‘쿨’… 선대위 위기에 농담 건네는 여유

    “형님!”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대뜸 ‘형님’이라고 부르자 3선 출신의 A 전 의원은 ‘나를 언제 봤었나’라는 생각부터 들었다고 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만난 정치권 인사들은 이처럼 그의 첫인상으로 특유의 스킨십과 호방한 성격에 대해 말하곤 한다. 윤 후보는 대권 도전을 선언한 직후인 지난해 7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자택 인근 호프집으로 법조인 출신 B 전 의원을 초청해 만난 자리에서 처음부터 ‘맥주 원샷’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B 전 의원은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과거 대선 유력 주자들은 대체로 샤이한(수줍음 타는) 면이 있었다. 어떤 발언을 하면 의중을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사람마다 해석이 엇갈렸다”면서 “반면 윤 후보는 스트레이트한(직선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이날 두 사람의 대화는 맥주를 계속 원샷하며 이어졌다고 한다.검찰총장에서 제1야당 대권주자로, 윤 후보가 단 1년 만에 이룬 위상 변화는 애벌레가 나비로 재탄생한 것만큼 극적이다. 과거 대선주자로 거론되던 인물들 대부분이 대권 도전까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며 ‘간’을 보다가 중도에 꿈을 접고 정치무대에서 사라졌지만, 윤 후보는 특유의 돌파력으로 단번에 유력 대선후보 자리에 올라 이제 국민의 최종 선택만을 기다리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 옳은 일이라고 판단되면 전직 대통령이든, 굴지의 재벌총수든 가리지 않고 주저 없이 ‘칼’을 휘둘렀던 그의 과감성은 정치판에서는 ‘킹메이커’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과의 결별 같은 극적인 결단으로 변형돼 나타났다. 검찰이 자신이 그린 그림대로 수사하듯이 그는 대선 레이스의 변곡점마다 과감한 결정을 내리며 대선을 ‘윤석열의 판’으로 만들었다. 올 초 선대위 해체를 선언한 후 휑한 바람만 불던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고개를 숙인 채 풀이 죽어 앉아있던 캠프 관계자들을 본 윤 후보는 “지지율이 낮으니 이제는 날 쳐다보지도 않으려느냐”며 여유롭게 웃으며 지나갔다고 한다. 권력과의 마찰도 서슴지 않는 대찬 성격은 적을 만들기 쉽지만, 윤 후보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이러한 잠재적 위험을 상쇄한다. 갈등이 생기면 스킨십과 인간관계로 풀고 다툼이 있더라도 ‘뒤끝’을 남기지 않는다. 집권 시 전 정권 적폐수사 발언으로 이른바 정치보복 논란을 일으킨 윤 후보였지만, 막상 사석에선 검찰 시절 그와 구원(舊怨)이 있는 여권 인사들에 대해 “나는 다 용서했다”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유세 현장에서는 민주당 정권을 향해 날 선 발언을 서슴지 않지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만큼은 사석에선 정제된 발언을 한다는 게 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그는 공적으론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지만, 개인적으론 인연을 중요시하고 사람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다. 2012년 대검찰청 강당에서 52세의 늦깎이 결혼을 할 때 대검 청사 앞 왕복 8차선 도로에 잠시 교통정체가 일어날 정도로 그를 보러 온 하객들이 많았다. 대화 분위기를 주도하고 스킨십이 좋은 ‘인간 윤석열’의 장점은 ‘어퍼컷 세리머니’로 상징되는 지난 20여일의 선거유세 현장에서 극대화됐다. 그가 유세 현장의 지지자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는 모습을 본 한 당직자는 “정치를 이미 몇 년 한 사람 같다”는 평을 내놨다. 다만 그가 ‘검사 때’를 완전히 벗었는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특히 결론을 마지막에 밝히는 법조인의 미괄식 화법에 익숙하다 보니 발언의 특정 부분이 확대되거나, 말 한두 마디만으로도 정국에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 정치문법에는 여전히 익숙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가 대선레이스에서 겪은 설화나 말실수는 대부분 자신의 생각을 두서없이 밝히는 과정에서 나왔다. 다변가인 그는 대화를 할 때 “제가 예전에 여기서…”라며 과거 지방검찰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소개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지방 근무가 많은 검사들에게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대화스타일이 정치인 윤석열에게도 여전히 보인다는 것이다. 외적으론 ‘강골’ 이미지인 윤 후보는 의외로 요리, 미술관 관람과 같은 ‘내향적인’ 취미를 갖고 있다. 그는 대선주자가 되기 전 서초동 자택 인근의 S백화점 지하 식료품 매장에서 요리를 위해 자주 장을 봤고,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대표인 부인 김건희씨를 만나 결혼하기 전 지인에게 소개받은 인사 중에는 현재 수도권의 한 국공립미술관장으로 있는 문화계 인사도 있었다고 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직선적이고 원칙을 강조하는 성격의 윤 후보이지만 집권 시 국정운영과 용인술에서는 유연함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관계자는 “윤 후보가 ‘양식 있는 민주당 정치인들과는 함께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염두에 두고 있는 인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친화력 ‘갑’ 직진남

    친화력 ‘갑’ 직진남

    “형님!”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대뜸 ‘형님’이라고 부르자 3선 출신의 A 전 의원은 ‘나를 언제 봤었나’라는 생각부터 들었다고 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만난 정치권 인사들은 이처럼 그의 첫인상으로 특유의 스킨십과 호방한 성격에 대해 말하곤 한다. 윤 후보는 대권 도전을 선언한 직후인 지난해 7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자택 인근 호프집으로 법조인 출신 B 전 의원을 초청해 만난 자리에서 처음부터 ‘맥주 원샷’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B 전 의원은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과거 대선 유력 주자들은 대체로 샤이한(수줍음 타는) 면이 있었다. 어떤 발언을 하면 의중을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사람마다 해석이 엇갈렸다”면서 “반면 윤 후보는 스트레이트한(직선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이날 두 사람의 대화는 맥주를 계속 원샷하며 이어졌다고 한다. 검찰총장에서 제1야당 대권주자로, 윤 후보가 단 1년 만에 이룬 위상 변화는 애벌레가 나비로 재탄생한 것만큼 극적이다. 과거 대선주자로 거론되던 인물들 대부분이 대권 도전까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며 ‘간’을 보다가 중도에 꿈을 접고 정치무대에서 사라졌지만, 윤 후보는 특유의 돌파력으로 단번에 유력 대선후보 자리에 올라 이제 국민의 최종 선택만을 기다리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 검찰총장에서 제1야당 대권주자로, 윤 후보가 단 1년 만에 이룬 위상 변화는 애벌레가 나비로 재탄생한 것만큼 극적이다. 과거 대선주자로 거론되던 인물들 대부분이 대권 도전까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며 ‘간’ 을 보다가 중도에 꿈을 접고 정치무대에서 사라졌지만, 윤 후보는 특유의 돌파력으로 단번에 유력 대선후 보자리에 올라 이제 국민의 최종 선택만을 기다리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  옳은 일이라고 판단되면 전직 대통령이든, 굴지의 재벌총수든 가리지 않고 주저없이 ‘칼’ 을 휘둘렀던 그의 과감성은 정치판에서는 ‘킹메이커’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과의 결별 같은 극적인 결단으로 변형돼 나타났다. 검찰이 자신이 그린 그림대로 수사하듯이 그는 대선 레이스의 변곡점마다 과감한 결정을 내리며 대선을 ‘윤석열의 판’으로 만들었다. 올 초 선대위 해체를 선언한 후 휑한 바람만 불던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고개를 숙인 채 풀이 죽어 앉아있던 캠프 관계자들을 본 윤 후보는 “지지율이 낮으니 이제는 날 쳐다보지도 않으려느냐”며 여유롭게 웃으며 지나갔다고 한다. 권력과의 마찰도 서슴지 않는 대찬 성격은 적을 만들기 쉽지만, 윤 후보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이러한 잠재적 위험을 상쇄한다. 갈등이 생기면 스킨십 과 인간관계로 풀고 다툼이 있더라도 ‘뒤끝’을 남기지 않는다. 집권 시 전 정권 적폐수사 발언으로 이른바 정치보복 논란을 일으킨 윤 후보였지만, 막상 사석에선 검찰 시절 그와 구원(舊怨)이 있는 여권 인사들에 대해 “나는 다 용서했다”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유세 현장에서는 민주당 정권을 향해 날 선 발언을 서슴지 않지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만큼은 사석에선 정제된 발언을 한다는 게 당 관계 자들의 전언이다.그는 공적으론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지만, 개인적으론 인연을 중요시하고 사람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다. 2012년 대검찰청 강당에서 52세의 늦깎이 결혼을 할 때 대검 청사 앞 왕복 8차선 도로에 잠시 교통정체가 일어날 정도로 그를 보러 온 하객들이 많았다. 대화 분위기를 주도하고 스킨십이 좋은 ‘인간 윤석열’의 장점은 ‘어퍼컷 세리머니’로 상징되는 지난 20여일의 선거유세 현장에서 극대화됐다. 그가 유세 현장의 지지자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는 모습을 본 한 당직자는 “정치를 이미 몇 년 한 사람 같다”는 평을 내놨다. 다만 그가 ‘검사 때’를 완전히 벗었는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특히 결론을 마지막에 밝히는 법조인의 미괄식 화법에 익숙하다 보니 발언의 특정 부분이 확대되거나, 말 한두 마디만으로도 정국에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 정치문법에는 여전히 익숙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가 대선레이스에서 겪은 설화나 말실수는 대부분 자신의 생각을 두서없이 밝히는 과정에서 나왔다. 다변가인 그는 대화를 할 때 “제가 예전에 여기서…”라며 과거 지방 검찰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소개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지방 근무가 많은 검사들에게서 볼 수 있 는 전형적인 대화스타일이 정치인 윤석열에게도 여전히 보인다는 것이다. 외적으론 ‘강골’ 이미지인 윤 후보는 의외로 요리, 미술관 관람과 같은 ‘내향적인’ 취미를 갖고 있다. 그는 대선 주자가 되기 전 서초동 자택 인근의 S백화점 지하 식료품 매장에서 요리를 위해 자주 장을 봤고,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대표인 부인 김건희씨를 만나 결혼하기 전 지인에게 소개받은 인사 중에는 현재 수도권의 한 국공립미술관장으로 있는 문화계 인사도 있었다고 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직선적이고 원칙을 강조하는 성격의 윤 후보이지만 집권 시 국정운영과 용인술에서는 유연함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관계자는 “윤 후보가 ‘양식 있는 민주당 정치인들과는 함께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염두에 두고 있는 인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속보] IAEA “폭파했던 北, 영변 핵단지 원자로 가동 중…매우 유감”

    [속보] IAEA “폭파했던 北, 영변 핵단지 원자로 가동 중…매우 유감”

    “북핵 프로그램 지속 안보리 결의 위반”“강선 핵단지, 평산 광산서도 활동 징후”北 2008년 영변 냉각탑 폭파 비핵화 천명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천명하며 공개적으로 폭파시켰던 영변 핵 단지 내에 5㎿(메가와트) 원자로가 가동 중인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IAEA는 북핵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IAEA 이사회에서 “지난해 8월 이사회와 총회에 대한 보고 이후 우리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계속 감시해왔다”면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의 지속은 유엔 안보리의 관련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또 “우리는 신고된 원심분리기 농축 시설의 별관 건설을 포함해 영변 지역의 건설 활동을 계속 관찰하고 있다”면서 “별관 건설의 목적에 관해서는 아직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경수로 근처의 새로운 건물은 여전히 건설 중이며 이는 아마 원자로 부품의 제조나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일 것”이라며 강선 핵 단지와 평산 광산에서 활동이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은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세이프가드 협정의 완전하고 효과적인 이행에 있어 IAEA에 신속히 협조하며, 특히 사찰단이 없는 동안 발생한 모든 미해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변 핵 단지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핵심 시설 가운데 하나로 5㎿ 원자로는 폐연료봉을 만드는 시설이다. 방사 화학 실험실은 폐연료봉을 가져와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시설이다. 다만 “2021년 7월 초 이후 방사화학실험실의 가동 징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2008년 6월 북핵 문제의 상징물이었던 영변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 해체함에 따라 비핵화 추진 의지를 전 세계에 과시했다. 북한은 2018년 5월에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5개국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핵실험장의 갱도와 부대시설을 폭파했다. 그러나 일부 외신에선 모든 갱도가 실제 폭파된 것인지 확실치 않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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