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총장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환불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탈춤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미국 내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모텔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784
  • 진단이와 예방이의 고용차별예방

    진단이와 예방이의 고용차별예방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이 2일 차별없는 일터 지원단의 캐릭터로 ‘진단이’와 ‘예방이’(그림)를 새로 선정했다. 지원단은 비정규직 고용차별을 예방하고 개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캐릭터인 ‘차돌이’와 ‘별돌이’에 이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투표를 통해 선보인 진단이와 예방이는 고용차별을 진단, 예방하고 개선을 돕는 일터 지원단 사업을 떠올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단이는 청진기로 사업장의 차별을 진단하고 예방이는 머리의 천칭 저울로 불평등한 처우를 측정해 약상자로 노동자 마음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머리에 있는 초록 새싹은 노사간의 차별없는 건강한 기업문화가 싹트도록 노력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고용차별에 대한 교육이나 상담은 국번없이 1588-2089로 문의하면 된다.
  • “자는 아이 깨우다 아동학대범으로 몰려요” [박현갑의 뉴스아이]

    “자는 아이 깨우다 아동학대범으로 몰려요” [박현갑의 뉴스아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의 75년 역사상 처음으로 초등학교 교사 출신 회장이 나왔다. 앞으로 3년간 교총을 이끌 부산의 해강초등학교 정성국(51·사진) 교사다. 정 교사는 지난 6월 초 선거에서 39.3%의 득표율로 38대 회장에 당선됐다. 정 회장을 만나 교총의 역점 사업과 초등학교 입학연령 낮추기 등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입장을 들어 봤다. 인터뷰는 지난달 27일 한국교총에서 했으며 이후 전화 인터뷰로 보완했다.  교육 현장 목소리 반영에 매진하겠다 -이번 선거의 의미를 어떻게 평가하나.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뜻으로 본다. 13만명의 교총 회원 가운데 80%가 교사다. 교장, 교감 등 관리교사가 17%, 대학교수가 2~3%다. 중등교사 출신인 이원희 전 회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학총장이나 교수가 회장을 해 왔다. 그러다 보니 현장성이 떨어진다는 소리가 있었다. 현장의 어려움과 고충을 강하게 전달하고 투쟁도 더 힘있게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반영된 것 같다. 교육을 교육답게,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학급당 학생수의 상한선을 20명으로 제시했는데 그러려면 교사가 더 필요하지 않나. 정부는 학령인구 감소로 교원을 줄이려는데 정부 정책과 상충돼 보인다.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지 않으면 교육이 안 된다. 우리나라 학급당 학생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보다 많다. 현재 초중등 학급당 학생수가 평균 24~25명이다. 30명이 넘는 과밀학급도 있다. 20명과 25명의 차이를 뭐라고 생각하나? 학생수 5명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초등학교에서는 담임이 영어, 체육과목을 빼고 다 가르친다. 매시간마다 문제 풀게 하고 점검한다. 아이들이 교과서에 직접 적는 서술형 평가도 있어 교과서를 걷어서 채점하기도 한다. 하루에 5과목을 가르치면 매시간마다 이러한 개별 평가작업을 5번 반복해야 한다. 학부모나 국가가 요구하는 건 맞춤형 개별지도이다. 맞춤형 수업을 하라고 하면서 학생수가 많으면 지도가 안된다.”  교사는 교육 본질에 충실해야, 보육 맡겨선 안 돼  -방과후 학교와 초등돌봄 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더라. 지자체는 이에 동의하나.  “동의하겠느냐. 하지만 해야 한다. 교사는 수업에 충실해야 한다. 가르치는 건 물론 생활지도 등 고유의 업무가 있다. 방과후 학교나 돌봄은 예전에 없던 업무다. 선생님들이 방과후 강사를 모집하고 심사해야 한다. 모집한 강사가 몸이 아파 결원이 생기면 대체요원을 구해야 하는데 이것도 선생님의 일이다. 교육청에 방과후교육 지원센터가 있으나 일부만 지원하고 실제로는 학교 현장에서 다 한다. 돌봄 전담사 선정도 교사가 한다. 교육의 본질적 업무를 넘어 왜 보육 개념까지 학교에 떠맡기느냐. 우리는 본질에 충실하자는 것이다. 구청 등 지자체에서 수업할 장소가 없으니 장소는 학교가 제공하지만 나머지 관리는 교사가 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다.” -학교에서 방과후학교를 관리하지 않는 것이 시대착오라는 비판도 있다.  “수업 준비, 생활지도, 문제학생 지도, 체험학습 계획작성 등 본질적 업무는 다 하고 보육업무만 안 하겠다는데 왜 시대착오적이라고 얘기하나. 이 대목은 물러설 수 없다.”  만 5세 입학 95% 교사가 반대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6세에서 5세로 낮추자고 했다.  “반대한다. 지난 1일 전국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학제 개편에 대해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 교원의 95%가 만 5세 초등 입학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왔다. 특히 ‘매우 반대’가 89.1%였다. ‘선생님이 만 5세 아이가 있다면 입학시킬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91.1%가 ‘없다’고 답했다.” -반대 이유가 뭔가.  “아동의 정서 등 발달단계와 교육과정 난이도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서다. 지금도 만 5세에 조기진학할 수 있으나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낮다. 사교육 시기만 앞당기고 유아의 행복권을 박탈하는 만 5세 초등 입학 추진은 철회해야 마땅하다.” -폐지를 주장하는 행정 업무가 학력 저하에 영향을 미치나.  “수업에 집중할 여건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나 학력 저하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진보 교육감 시대 이후 인권을 강조하다 보니 학생들이 학력에 집중할 여건이 약화된 것이라고 본다. 이번 선거 전까지 13명이 진보교육감이었다. 최근 코로나도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그렇다면 보수교육감들이 주장하듯 전국 단위 평가를 해야 하나.  “교육감님들마다 생각이 다르더라. 부산교육청에서는 한다고 했다. 교육감 판단인데 학력평가를 어떤 범위에서 할지는 국가적 논의가 필요하다. 교육감의 자율사항이라고 하지만 가이드라인은 교육부에서 줄 수 있지 않느냐.”  형식적 교원평가 계속할지 고민해야 -교원평가 제도를 반대하는데.  “교원평가는 저도 해 보고 받아도 봤다. 안 좋은 면이 더 많다. 학부모가 선생을 평가하는데 과연 학부모가 학교 와서 수업하는 것을 얼마나 봤을까. 아이들과 동료 학부모 얘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공개수업도 다 못 본다. 학생들이 거친 표현으로 평가하는 경우 교사에겐 큰 상처가 되고, 교사를 위축시킨다. 평가 결과를 보고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나를 제대로 알고 평가했느냐며 신뢰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 또 평가해서 달라졌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고 본다. 평가는 효과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 나쁜 평가 결과로 연수를 받는 대상도 거의 없다. 형식적 운영이다. 지금은 학부모, 선생 모두 평가에 무감각한 상황이다. 정부가 대승적 결단을 할 때가 됐다고 본다.” -성과상여금도 반대하나.  “저도 최고 등급인 S, 최하위 등급인 B 모두 받아봤다. 그런데 지급 기준이 일률화돼 있다. 6학년 부장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S, 1학년이라는 이유로 B를 받는 식이다. 저학년에 문제아동이 있어 누구나 담임 맡기를 기피하는데 울며 겨자 먹기로 이 반을 맡아 열심히 지도한 교사가 B를 받는 게 맞느냐.” -그렇다면 대안은.  “꼭 해야 한다면 교사들이 신뢰할 만한 합리적 평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가 신뢰할 만한 대안을 제시해 주면 좋겠다. 교총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지 않느냐고 할지 모르나 그렇게 되면 학생이 선생 보고 이렇게 문제 내 달라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지 않으냐. 몇 년째 얘기하는데 정부에서 대안 제시가 없다.”  인권침해에 주눅 든 학교 현장 -최근 교총 조사를 보니 교사 10명 중 6명 정도가 매일 수업 방해를 받고 있는데도 어쩔 도리가 없다고 하더라.  “사실이다. 교육기본법이나 교원지위법상 문제행동 학생을 즉시 조치할 방법이 없다. 수업시간에 말썽을 피우거나 자더라도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다. 올해 한 고교에서 교사가 자는 학생의 어깨를 치며 깨웠는데 그래도 안 일어나 다시 깨우는 과정에서 학생이 화를 내며 아동학대로 신고해 교사가 경찰조사를 받은 일이 있었다. 무혐의 처리됐지만 이렇게 하다 보면 다수의 학생이 피해를 보고 수업은 망하게 된다. 선생의 이기주의로 볼 게 아니다. 교원지위법을 고쳐 교사가 아동학대, 인권침해 시비에 주눅 들지 않고 소신 있게 지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운동장 안전사고 우려해 목소리 높혔다고 학부모 항의 -학교가 왜 이렇게 무너졌다고 보나.  “딜레마인 게 아동복지법이 현장에서 너무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어서다. 교사의 학생 지도를 학생이 신체 접촉이나 완력, 위압으로 느낀다면 인권침해로 아동복지법 위반사항이 되는 실정이라 선생들이 제대로 지도하지 못한다. 지난해 일이다. 초등학교의 동료 체육선생이 운동장에서 수업하다 학생들에게 안전사고를 우려해 큰소리를 쳤다. 그러자 한 여학생이 집에 가서 선생이 고함을 쳐서 정신이 혼란스럽다고 부모에게 불평했고 다음날 학부모가 학교 운동장에 와서 체육수업을 지켜봤다. 이런데 수업이 되겠느냐. 이게 교권침해 아니냐. 동료로서 울화통이 터지더라. 그런데 정작 학교는 학부모 달래기에 바쁘다. 고함을 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학부모를 설득시켜야 하는데 지금은 교사를 잘 지도하겠다고 해야 한다. 그래야 학부모가 돌아간다. 스승을 존중하는 문화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 -그런데 문제 있는 교사들도 있지 않나.  “맞다. 이번에 대구에서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교사 등 문제교사는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본다.”  정부의 교육 비전 안 보여 안타까워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 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부의 교육 방향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가.  “국교위가 자문기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인적 구성상 교육의 본질을 논의할 구조가 안 될 것 같아 걱정이다. 정파초월이 안 되는 것도 그렇고 교육부처럼 국교위도 유초중등에 대해 관심을 안 가질 것 같아 걱정이다. 무엇보다 정부의 교육 개혁에 대한 비전이 안 보여 안타깝다. 정부는 연금, 교육, 노동 개혁을 한다고 했다. 반도체 인재 육성만 표명했는데 교육은 굉장히 광범위하다. 초중등 교육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 “붙잡아” 러시아군, 우크라 포로 거세하고 영상 공유

    “붙잡아” 러시아군, 우크라 포로 거세하고 영상 공유

    우크라 검찰총장 “수사 착수” 러시아 병사들이 우크라이나 병사를 거세한 뒤 자른 성기를 보여주는 영상이 확산하면서 국제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유엔은 전쟁 범죄를 규탄했고, 거세 행위를 한 러시아군 추정 인물에 현상금이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일(현지시간) 포로를 거세한 러시아군 추정 인물의 집 주소, 전화번호 등 신원과 얼굴 사진이 공개되며 확산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러시아군의 목에 5만 달러(약 6500만원)의 현상금이 걸려있다”고 말했다. CNN이 보도한 1분30초 분량의 영상에는 러시아 군복을 입은 남성 한 명이 손발이 묶인 우크라이나 군인을 거세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러시아어로 “붙잡아, 붙잡아”라고 말하는 음성이 들렸고, 또 다른 영상에는 이 포로를 총살한 뒤 시신을 끌고 가는 모습도 보인다. 일각에서는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탐사 매체 벨링캣의 에릭 톨러 디렉터는 그런 가능성은 적다고 봤다. 그는 그 이유로 배경에 등장하는 흰 차에 표시된 ‘Z’ 문양을 들었다. 이 표식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것으로 전쟁 발발 이후 촬영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우크라이나 정부는 끔찍한 전쟁 범죄가 자행되고 있다며 러시아를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러시아 연방군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수용소에서 수감자를 고문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을 토대로 범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엔인권조사단은 “우크라이나 군 포로를 폭행하고 거세한 뒤 총살하는 영상에 경악했다. 영상 속 고문을 당한 병사는 머리에 총을 맞은 뒤 도랑으로 끌려가는 것처럼 보였다. 만약 사실로 확인되면 이런 행동은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고 꼬집었다. 동시에 “불행히도 포로와 전투력을 상실한 사람을 고문하고 재판 없이 처형하는 장면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일갈했다.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 담당 집행위원은 “EU는 러시아군과 그들의 대리인들이 자행하는 잔혹 행위에 대해 가장 강력한 말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제앰네스티는 해당 영상에 대한 진위 조사를 요구했다. 마리 스트러더스 국제앰네스티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 이사는 “이 끔찍한 영상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저지른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명백한 사례”라고 비판했다.
  • 철도공사·밥퍼 ‘조형물 대치’

    철도공사·밥퍼 ‘조형물 대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굴다리 지하차도에 설치된 ‘밥퍼나눔운동본부’(밥퍼) 조형물을 두고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조형물이 노후화돼 위험하다며 긴급 철거를 요구했지만, 밥퍼 측은 철거할 계획이 없다며 맞섰다. 1일 한국철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철도는 밥퍼를 운영하는 다일복지재단에 ‘답십리 굴다리 지하차도 조형물의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조형물의 전도가 진행돼 아래를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중대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밥퍼는 1988년 청량리역 광장에서 라면을 끓이면서 시작된 무료급식소 사업이다. 끼니를 걱정하는 어르신 등 이웃들을 위해 급식을 제공한다. 문제가 된 조형물은 밥퍼를 알리는 시설물이다. 가로 3m, 세로 8.6m의 나무 모양 조형물이 철도부지 담장 양쪽에 총 2개 설치돼 있다. 전농동 방향은 2008년, 청량리 방향은 2014년에 설치됐다. 한국철도는 지난해 현장 점검을 통해 전도 우려를 감지하고 철거 요청 공문을 보냈지만 반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어 사고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블록 담에 철사를 묶어 조형물을 고정해 놨는데,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블록에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바람이 심하게 불어 혹시라도 조형물이 도로를 지나는 차를 덮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밥퍼 측은 해당 조형물이 나눔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역사적인 자료라며 철거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최홍 밥퍼 사무총장은 “오랜 시간 동안 청량리에서 밥을 퍼 드리고 있는데, 이런 나눔의 정신은 보존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조형물이 노후화됐으면 수리를 하면 될 일이지 없애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밥퍼는 답십리 굴다리 일대를 ‘청량리 나눔의 거리’로 지정하자고 동대문구청에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청은 조형물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정명령 후 이행강제금 부과, 행정대집행 철거 등 행정처분 절차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 비서실장·정무수석 쇄신 요구 확산

    비서실장·정무수석 쇄신 요구 확산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실 쇄신 요구가 연일 분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조수진 최고위원 등 친윤(친윤석열)이 당정대 동반 쇄신 요구를 내놓은 데 이어 1일엔 비윤(비윤석열)도 대통령실 쇄신 요구에 가세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인적쇄신에 선을 긋는 모양새다. 비윤계 하태경 의원은 MBC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정도는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당대표 대행이 그만뒀는데 같은 급의 비서실장 정도는 책임을 져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했다. 김용태 최고위원은 KBS에서 “정무수석실에서 조수진·윤영석 최고위원의 사퇴를 설득했다는 기사가 사실이라면 (이진복) 정무수석부터 시작해 다 사퇴해야 된다”고 했다. 계파 색채가 옅은 초선 김미애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대통령께 바란다. 특별감찰관과 검찰총장을 신속히 임명해 내부 부조리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달라. 영부인께서 어떤 모양으로든 활동하고자 하신다면 제2부속실을 가동시켜 불필요한 논란을 차단시켜 달라”고 했다. 그러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가 끝나면 무엇을 하실 것이다, 어떤 쇄신을 한다, 이런 얘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 근거가 없다”며 “대통령께서는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고 충분히 재충전해서 다음 일할 준비를 하고 계시니 추측은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휴가 기간 국정 대전환의 결정을 내리기를 촉구한다”며 “내각과 대통령실 인사 참사에 책임이 있는 인사들을 즉각 문책하고 전면적인 인사 개편을 검토하라”고 했다. 박재호 비대위원은 “레드팀(잘못을 지적하는 그룹)을 만들어 쓴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KBS에서 “집권 여당은 대통령 취임 80여일이 지나 이렇게 콩가루 집안이 된 것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은 이 난국을 극복하려면 인적 개편을 해서 새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 [여기는 중국] 反중국 내세운 英에 중국 반응...”‘中없이 살 수 있나?”.

    [여기는 중국] 反중국 내세운 英에 중국 반응...”‘中없이 살 수 있나?”.

    대(對)중국 강경론을 내세우는 영국 정치권이 중국과의 단절을 고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은 ‘영국이 향후 심각한 인플레이션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관찰자망은 ‘최근 일부 영국 정치인들이 중국 위협론을 제기하고, 중국을 불신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다수의 영국 기업인들은 중국과 영국의 정치적 긴장이 중국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 재조정으로 이어질 경우 영국 경제가 치명적인 악영향을 입을 것을 알고 있다’고 1일 이 같이 저격했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영국산업연맹(CBI) 토니 댄커 사무총장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저가의 중국 상품에 의존하는 것이 과거의 일이라는 걸 깨닫는 데 뛰어난 두뇌가 필요하지 않다”며 중국과의 무역 규모 축소와 단절을 공식 선언했다.  그의 발언이 보도된 직후, 중국 관영매체들은 일제히 영국산업연맹이 가진 위치에 대해 ‘19만 곳의 영국 기업체와 700만 명의 근로자가 가입된 영국 경제의 모든 분야를 대표하는 연맹’이라면서 ‘이들이 중국과 단절을 도모한다면 물가 상승 압박으로 인한 영국 국민 고통을 자초해 결국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비난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영국 공식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영국의 1위 수입국으로 전체 수입 상품의 13%가 중국에서 들어왔다. 중국도 영국 수출 상품을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국가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사태로 지난 6월 기준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9.4%를 기록, 3개월 연속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7개국(G7)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 매체는 ‘영국 해외정보국(M16)의 수장인 리처드 무어가 애스펀 전략안보포럼에서 번즈 미국 CIA 국장과 공동으로 베이징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끔찍한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또, 영국 보안국(M15)의 켄 매컬럼 국장 역시 중국 스파이들이 서방 국가의 첨단 기술을 훔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완전히 날조된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관영 매체의 저격에 중국 외교부도 합세해 영국 정부의 대중 강경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영국 정치인들이 중국 위협론이라는 거짓말을 퍼뜨리고 양국 관계가 단절하도록 만드는 것은 중국 역사와 현실에 대한 영국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그들의 행동은 영국 국민의 열망에 반하는 것이며, 양국 공동 이익을 해쳐 결국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영국 주재 정저광 중국 대사 역시 “최근 영국 정치인들이 반중국 행태를 보이며 영국 산업에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조성해 영국의 물가 상승 압박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합리적인 영국 기업들은 중국과의 단절이 영국 경제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국은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중국의 영국 지식재산권 구입 및 협업 등을 거부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20일 크와시 콰틍(Kwasi Kwarteng)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장관은 국가안보및 투자법에 따라 중국의 베이징인피니트비전테크놀로지유한공사(Beijing Infinite Vision Technology Co.)가 맨체스터 대학과의 협업으로 라이센스 제품을 개발, 제조, 사용 및 판매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 구입권을 일체 금지하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 러군, 우크라 포로 ‘거세’까지 했다

    러군, 우크라 포로 ‘거세’까지 했다

    유엔 “충격적 전쟁범죄”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 포로를 거세하고 사살하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유엔은 ‘전쟁 범죄’라고 비난했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고문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1일 미 CNN에 따르면 최근 친러 텔레그램 채널에 해당 영상이 등장했다. 3편으로 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국기 색인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된 천조각을 두른 한 군인에게 재갈을 물린 뒤 손을 등 뒤로 묶고 거세한 다음 총격을 가해 살해한다. “고문하고 처형하는 것은 전쟁범죄…범죄 수사 착수” 우크라이나 유엔인권조사단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발표, 동영상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전쟁 포로와 전투력을 상실한 사람을 고문하고 즉결 처형하는 것은 전쟁범죄”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사건에 대한 범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동영상 분석 결과 러시아 연방군 복장을 한 사람들이 우크라이나군 복장의 포로를 고문한 것으로 나타난다.유엔 등 국제단체들 “전쟁범죄 행위” 비난 국제사회의 규탄도 이어졌다. 유엔인권조사단은 페이스북에 “포로로 잡힌 우크라이나 군인을 러시아군 또는 관련 그룹 소속인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구타하고 거세한 뒤 총격 살해한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엔조사단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군 포로의 다리에 총을 쏘는 동영상과 부상한 러시아 군인을 사살하는 동영상을 보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 담당 집행위원은 28일 “우크라이나 및 국민들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부당한 전쟁 공격이 나날이 잔혹해지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성명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군 전쟁 포로를 극악무도하게 학대하는 충격적인 동영상 증거가 친러 소셜미디어에 널리 퍼졌다”고 밝혔다.美옐런, G20 회의서 “러시아의 잔혹·부당한 전쟁 강력 규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맹비난했다. 워싱턴포스트, AP통신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러시아의 잔혹하고 부당한 전쟁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러시아의 전쟁은 G20의 협력 정신을 거역하고 ‘함께 더 강하게 회복’이라는 우리의 노력을 후퇴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회의 참석자들을 포함한 러시아의 관료들은 푸틴(러시아 대통령) 정권에 대한 지속적 지원으로 전쟁의 끔찍한 결과를 가중시키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며 “당신들은 인간적 경제적 피해에 대한 책임을 공유한다”고 강조했다.
  • 공군참모총장 “숨진 공군 부사관, 생전에 도움 요청 없었다”

    공군참모총장 “숨진 공군 부사관, 생전에 도움 요청 없었다”

    최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군 부사관이 생전 군에 도움을 요청한 적은 없었다고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이 밝혔다. 정 총장은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숨진 강모 하사 유서에서 부대 내 괴롭힘 정황이 나왔는데, 도움 요청이 있었는지 묻는 배진교 정의당 의원에 “아직까지 없었다”고 답했다. 강 하사는 지난해 같은 비행단에서 상관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회유와 압박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이예람 중사가 머물렀던 관사에 거주하다가, 지난달 19일 숨졌다. 정 총장은 강 하사의 관사 이전 요청이 있었는지 묻는 말에도 지금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답했다. 또 초급 간부들은 불만이 있어도 표출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에 “현재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신상 관리나 고충 처리 관련해서는 조사 후 문제점을 식별해서 조치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강 하사 사건과 최근 불거진 해병대 가혹 행위와 관련해 “추가적인 제도를 반영할 것이 있는지 검토하고 군의 불상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군에 대한 우리 국민의 신뢰가 많이 떨어진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군인권보호관이 조사 초기부터 관여함으로써 신뢰를 높이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기대, 반도체 공정 등 ‘신기술 이러닝’ 무료교육

    한기대, 반도체 공정 등 ‘신기술 이러닝’ 무료교육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온라인평생교육원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STEP을 활용해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이러닝 패키지 과정’을 시범운영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러닝 패키지 과정’은 기업체 재직자와 일반 학습자를 대상으로 ▲ 반도체 공정·제조(36회차) ▲빅데이터(31회차) ▲자율주행차(30회차)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반도체 공정·제조 학습 과정은 가상(VR)훈련 콘텐츠를 보조 자료로 활용해 온라인을 통한 실습교육도 제공한다. 교육운영은 패키지 과정별로 전문 강사를 배치하고 효율적 학습을 위해 40여명 내외로 학습자를 구성할 예정이다. 10주 기간으로 이뤄진 패키지 과정 과목(3과목)을 모두 수강한 후 운영 강사의 최종 과제평가를 거쳐 이수를 완료하면 3개 과목 각각에 대한 수료증과 패키지 과정 수료증을 모두 취득할 수 있다. ‘이러닝 패키지 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기간은 8월 21일(일)까지로 STEP 홈페이지(step.or.kr)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STEP이 제공하는 온라인콘텐츠는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에서 개발한 기술·공학 분야 및 디지털 기초역량 관련 온라인 교육 콘텐츠 등 총 1200여개 과정에 달한다.
  • 中 ‘펠로시 대만 방문’ 군사력 사용 암시… 양국 초긴장

    中 ‘펠로시 대만 방문’ 군사력 사용 암시… 양국 초긴장

    中 5일째 대만 방공구역 진입美 해군 “함정 500척 이상 확대”당 대회·중간선거 앞두고 ‘팽팽’양국 외교수장 5일 ARF 회동지난 28일(현지시간) 미중 정상 간 통화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둘러싸고 양국이 또 한 번 부딪힌 가운데 고조된 미중 갈등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어 세계 경제에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30일 “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대만 순방 추진과 관련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강력한 경고를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31일부터 동아시아 순방을 떠나는 펠로시 의장은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을 방문한다. 대만을 ‘잠정적인 방문국’으로 잡고 있지만 안보상의 이유로 확답은 하지 않았다. 양국의 군사적 긴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불장난하면 불에 타 죽는다”고 말했고 중국 외교부는 “마지노선에 도전하면 결연히 반격할 것” 등의 거친 표현을 쓰며 반발했다. 중국 군용기는 전날까지 닷새 연속으로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미국도 대비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 미 해군 7함대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 항모전단이 남중국해로 이동했다. 또 이날 미 해군연구소(USNI)에 따르면 마이클 길데이 해군참모총장은 최근 작성한 항해 계획(NAVPLAN) 보고서에서 2045년까지 중국군의 위협에 맞서 미 함정을 500척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국군은 함선을 2030년까지 460척으로 늘릴 것으로 관측된다. 양국의 갈등이 무력 충돌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지만 미중이 대형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당장 긴장 수위가 낮아지기는 쉽지 않다. 시 주석은 오는 10월 20차 당대회(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3연임이 결정될 때까지 대만에 대한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게 정치적으로 유리하고, 펠로시 의장이 중국의 위협에 의해 대만행을 취소하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국의 압박에 굴복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악재가 될 수 있다. 미국 현직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은 1997년 뉴트 깅그리치 이후 없었다. 미중 간 신경전은 캄보디아에서 오는 5일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관계 장관 회의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역내 안보 협의체인 ARF에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참석해 아세안을 상대로 영향력 확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참석한다. CNN은 이날 미중 갈등 고조에 대해 “경제·외교 문제가 불거지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만큼 세계 경제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전현희 권익위원장 “직원 괴롭히기 감사 중단돼야” 반발

    전현희 권익위원장 “직원 괴롭히기 감사 중단돼야” 반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31일 감사원의 권익위 감사 착수에 대해 “표적인 위원장이 아닌 권익위 직원들에 대한 부당한 괴롭히기식 감사원 감사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력 반발했다. 자신의 근태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전 위원장은 감사원의 본감사 시작 하루 전인 3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부패 기관이자 정치적 중립기관으로 기관장 임기가 보장되는 감사원이 또 다른 부패방지 총괄기관이자 독립기관으로 법률로 임기가 보장되는 권익위 위원장에 대한 표적 복무 감사를 이례적으로 실시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감사원 특별조사국은 권익위 공직기강과 관련해 지난 28∼29일 예비감사를 진행했으며, 1일부터 본감사를 진행한다. 감사원 정기 감사는 통상 2~5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반면, 권익위 감사는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재개되면서 ‘표적 감사’ 의혹이 제기됐다.전 위원장은 “굳이 감사원이 이례적 감사를 하려면 그 명백한 의도에 따라 위원장에 대해서만 감사를 해야지, 이미 지난해 관련 감사를 받고 감사 지적에 대한 조치까지 완료한 직원들에 대한 감사를 할 아무런 법적 근거나 정당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재선의원 출신으로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자신을 타깃으로 한 감사라는 주장이다. 야권 일각에선 감사원의 권익위 감사가 차기 위원장에 여권 인사를 앉히려는 목적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앞서 감사원은 전 위원장이 오후에 세종시로 지각 출근하는 일이 잦다는 첩보를 바탕으로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지난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관련 질의에 “권익위(감사)는 내부 제보 사항이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전 위원장은 자신의 근태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다. 장관이 현장 업무를 하는 경우 오전에 서울에서 업무를 보고 오후에 세종 사무실로 가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이다. 그는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장관의 세종 출근율에서 권익위가 상위권에 올라 있다고 주장하면서 “장관 근태를 문제 삼으려면 권익위가 다른 부처 장관의 평균 사례에 비해 문제가 있는지를 감사해야 객관적이고 공정한 감사”라고 했다. 전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권익위 직원들이 자신에게 보낸 응원 문자 메시지 17건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독립 기관인 권익위원장으로서 국민만을 바라보며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기를 채우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 전현희 “‘표적’ 위원장 아닌 ‘직원 괴롭히기’ 감사 중단하라”

    전현희 “‘표적’ 위원장 아닌 ‘직원 괴롭히기’ 감사 중단하라”

    전현희 “작년에 감사받고 조치도 완료”“감사하려면 3~4년 후에 하는게 정상”전날 직원들 응원·감사원 비판 메시지 공개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31일 “표적인 위원장이 아닌 권익위 직원들에 대한 부당한 괴롭히기식 감사원 감사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전날에도 직원들이 자신에게 보낸 응원 메시지를 공개하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직원들 감사 법적 근거·정당성 없어” 전 위원장은 권익위에 대한 감사원 본감사 착수 하루 전 올린 페이스북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감사원 특별조사국은 권익위 공직기강 문제와 관련해 지난 28∼29일 예비감사를 진행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3주간 본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이번 감사를 두고 “반부패 기관이자 정치적 중립기관으로 기관장 임기가 보장되는 감사원이 또 다른 정부 부패 방지 총괄기관이자 독립기관으로 법률로 임기가 보장되는 국민권익위의 위원장 표적 복무감사를 이례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재선의원 출신으로 전임 문재인정부에서 임명된 자신을 타깃으로 한 감사라는 주장이다. 이어 “권익위는 지난해에 감사원 정기감사와 인사혁신처 및 총리실의 인사 복무감사와 점검을 모두 받았고 지난해 말 관련 조치를 모두 이행완료했다”면서 “이 경우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3∼4년 후에 감사원 감사를 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굳이 감사원이 이례적 감사를 하려면 그 명백한 의도에 따라 위원장에 대해서만 감사해야지, 이미 지난해에 충분히 관련 감사를 모두 받고 감사 지적에 대한 관련 조치까지 완료한 직원들에 대해 감사를 할 아무런 법적 근거나 정당성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전현희 “세종 출근율 항상 상위권 기록” 전 위원장은 “인사혁신처에서 매달 객관적으로 수치와 퍼센트까지 점검·발표하는 정부부처 장관들 세종 출근율은 국민권익위가 항상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 대해 “권익위 제보사항 등이 있어 공직기강 관련 감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언론에 설명했는데, 제보의 주요 내용이 전 위원장 근태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전 위원장은 전날에도 권익위 직원들이 보내준 것이라며 자신을 지지하고 감사원 감사를 비판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내용을 페이스북에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감사원 감사가 전 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표적 감사이며 자신은 임기를 마칠 때까지 자리를 지키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전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권익위 직원분들께서 보내주신 문자들 일부”라는 글을 올렸다. 전 위원장이 공유한 직원 문자 메시지는 총 17건으로 전 위원장을 지지하고 감사원 감사를 비판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메시지에는 “권익위 재직 이래 위원장님처럼 밤낮으로 일하시는 기관장은 처음”, “장거리 지방 출장 후 쉬지도 않고 곧바로 출근해 열심히 일한 것을 모든 권익위 직원들이 알고 있다” 등 전 위원장의 근무태도에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또 “억울하게 근태 문제로 매도당하는 게 너무 안타깝다”, “감사원의 권익위 표적 감사에 너무 화가 난다”는 등 감사원 감사를 비판하는 지적과 함께 “잘 이겨내셔야 권익위의 독립성과 위상이 지켜진다” 등 사퇴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라는 당부도 있었다. 전 위원장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법률에 정해진 독립성을 지키며 법과 원칙에 따른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 번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감사원 사무총장 “권익위 내부 제보”“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전현희 내용” 한편 감사원은 감사 진행과 관련, “권익위 제보사항 등이 있어 특별조사국에서 공직기강 관련 감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언론 공지를 통해 설명했는데, 이 제보의 주요 내용이 전 위원장의 근태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전날 국회 업무보고에서 전 위원장 관련 제보를 받아 감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 사무총장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전 위원장 거취 문제를 지적하자마자 감사원이 감사에 들어갔다’고 비판하자 “권익위는 내부 제보 사항이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고 반박했다.
  • 전현희, 권익위 직원들 문자 공개…“일만 한 위원장”

    전현희, 권익위 직원들 문자 공개…“일만 한 위원장”

    감사원, 근태 문제 “묵과할 수 없는 내용”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30일 권익위 직원들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유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감사원 감사가 전 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표적 감사이며 자신은 임기를 마칠 때까지 자리를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권익위 직원분들께서 보내주신 문자들 일부”라며 글을 게재했다. 전 위원장이 공유한 직원 문자 메시지는 총 17건으로 전 위원장을 지지하고 감사원 감사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권익위 재직 이래 위원장님처럼 밤낮으로 일하시는 기관장은 처음”, “장거리 지방 출장 후 쉬지도 않고 곧바로 출근해 열심히 일한 것을 모든 권익위 직원들이 알고 있다”,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일만 하신 위원장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억울하게 근태 문제로 매도당하는 게 너무 안타깝다”, “열심히 일하셨던 것뿐인데 황당한 일을 겪게 됐다”, “감사원의 권익위 표적 감사에 너무 화가 난다”는 등 감사원 감사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잘 이겨내셔야 권익위의 독립성과 위상이 지켜진다” 등 당부도 있었다. 전 위원장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법률에 정해진 독립성을 지키며 법과 원칙에 따른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감사원은 지난 28일 권익위에 이틀간 ‘복무 관련 사항 등’에 대한 예비감사를 진행하고 8월초부터 3주간 본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권익위 제보사항 등이 있어 특별조사국에서 공직기강 관련 감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언론 공지를 통해 설명했다. 제보 주요 내용은 전 위원장의 근태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전날 국회 업무보고에서 전 위원장 관련 제보를 받아 감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 사무총장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전 위원장 거취 문제를 지적하자마자 감사원이 감사에 들어갔다’고 비판하자 “권익위는 내부 제보 사항이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고 응수했다.
  • 中언론 “윤 대통령 지지율 20%대, 여당 갈등이 주요 원인”

    中언론 “윤 대통령 지지율 20%대, 여당 갈등이 주요 원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두 달여 만에 20%대로 곤두박질친 것과 관련해 중국 관영매체들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분위기를 집중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30일 ‘인사 논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0% 무너져’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검찰 총장 출신의 윤 대통령이 검찰 출신자들을 정부 요직에 인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지명자들의 잇따른 스캔들 등에 휘말리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5월 10일 대통령에 취임한 윤 대통령이 이달 초 뚜렷한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며 이달 초에 처음으로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졌다"고 한국 정치 상황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관찰자망 역시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 "(윤 대통령)그의 국가 통치 경험이 부족하고, 경제와 민생에 관심이 없으며 의사 소통에 능숙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한국 국민들이 다수"라면서 "특히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 갈등도 한국 국민들의 불만을 가중시키는데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이준석 국민의 힘 당 대표를 겨냥해 권성동 대표 대리와 윤 대통령이 나눈, 일명 ‘내부 저격자’ 문자 메시지 사건을 지적하며 "윤 대통령은 대표권한이 정지된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사실이 외부에 공개됐으나 이에 대한 사과는 권성동 대리 대표만 하고 어물쩍 넘어갔다"고 평가했다. 
  • 순천농협, 2023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MOU 체결

    순천농협, 2023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MOU 체결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와 순천농협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위와 순천농협은 29일 정원박람회 홍보와 입장권 판매, 관람객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노관규(순천시장) 조직위 이사장과 천제영 사무총장,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MOU) 체결, 명예 홍보대사 위촉, 입장권 구매 약정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순천농협은 임직원 600명의 박람회 전 기간 입장권과 조합원 입장권 등 1억 5000만원 상당 입장권 구매를 약정했다. 또 전국 농협을 방문해 박람회 홍보와 입장권 판촉 활동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이날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강성채 조합장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강 조합장은 2023정원박람회 행사 등에 참여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할 방침이다. 노관규 이사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을 실어준 순천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전국 기관·단체·기업 등에서도 후원·협찬 릴레이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이날 오전 순천시와 조직위 공무원 88명으로 구성된 ‘정원박람회 88홍보단’을 위촉했다. 향후 시민 홍보단을 구성해 전국적인 정원박람회 붐 조성과 열기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보이스피싱 범죄 합수단 출범…“조직수괴까지 발본색원 할 것”

    보이스피싱 범죄 합수단 출범…“조직수괴까지 발본색원 할 것”

    보이스피싱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검찰과 경찰, 관세청, 국세청, 금융감독원, 방송통신위원회 등 범정부 기관들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 합동수사단(합수단)‘이 29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렸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동부지검에서 합수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와 신봉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임관혁 서울동부지검장, 윤승영 경찰청 수사국장, 오호선 국세청 조사국장, 김은경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합수단 단장은 김호삼(사법연수원 31기)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가 맡았다. 합수단은 검사 6명을 비롯해 6개 경찰 수사팀과 금융당국의 금융수사협력팀 등 총 50여명 규모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이 직무대리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피해자를 극단적 선택으로 몰아가는 악질적인 민생침해 범죄”라며 “최말단의 인출책, 수거책, 명의 대여자, 중간단계의 콜센터 관리자, 배후에 숨은 조직수괴까지 발본색원하고 그 이익을 철저히 박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수단은 그간 여러 기관에 흩어져있던 전화·인터넷 피해 신고 창구를 일원화한 ‘보이스피싱 통합 신고·대응센터’와 연계하고, 수사부터 기소, 재판, 형집행, 계좌 동결, 은닉재산 추적·추징, 피해자 환부 등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보이스피싱 조직원에 대해선 범죄단체 조직 활동 등 중범죄로 간주해 대포통장 대여부터 현금 수거책, 인출책 등 총액에 이르기까지 양형기준을 높여 중형을 선고받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제보하거나 자수한 조직원은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다. 합수단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규모는 최근 들어 매년 증가 추세다. 2017년 2470억원이었던 피해액은 2018년 4040억, 2019년 6398억, 2020년 7000억으로 계속 늘어나 지난해에는 7744억원으로 급증했다. 앞서 법무부는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에 대응해 지난 5월 서울남부지검에 금융·증권범죄 합수단을 설치했다. 법무부는 조만간 탈세 범죄 등 대응을 위한 조세범죄 합수단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미정이지만 조세범죄 중점 검찰청인 서울북부지검이 유력하다.
  • 박지원, 尹-권성동에 고생했다? “국민 얕보는 말”

    박지원, 尹-권성동에 고생했다? “국민 얕보는 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문자 파동 이후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격려하고 변함없이 잘해보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국민을 얼마나 얕보는 말씀인가”라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29일 오전 YTN라디오 ‘박지훈의 뉴스 킹’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렇게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할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이 ‘사적인 대화를 했다’고 했는데 대통령과 영부인한테 사적인 일이 어디있나.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떻게 이렇게 공사구분을 하지 못하고 국민을 가볍게 생각하는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윤 대통령과 권 대행은 울산에서 열린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하는 길에 기내에서 장시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에 대해 ‘내부 총질 당대표’라고 표현한 텔레그램 메시지가 권 대행의 휴대전화를 통해 언론에 포착된 지난 26일 이후 이틀 만이다. 메시지가 논란이 되자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사적인 대화 내용이 어떤 경위로든지 노출이 돼 국민이나 여러 언론에 일부 오해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기내 대화 중에 이른바 ‘문자유출 사태’와 관련해 “며칠 고생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을 향한 쓴소리도 남겼다.그는 “내일 모레 취임 100일이지 않나. 그런데 평가를 했을 때, 윤석열 정부 한 게 뭔가. 용궁, 용산으로 청와대 이전하고 개편한 것. 문재인 정부 탓한 것, 경찰국 신설한 것, 북한과 대립한 것 이런 것밖에 없잖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먼서 “새로운 대통령이 새 정부에서 국가 규제를 어떤 방향으로 가겠다라는 희망을 제시해야 되는데 희망이 없잖나. 그래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당·정·대, 이 3대 기관의 인적 개편을 해서 국민 앞에 새롭게 나타나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윤 대통령 스스로도 검찰총장 하던 대로 대통령 하면 안 된다. 대통령다워야 한다. 공사 구분을 하고, 말씀도 신중하게 하고, 여러 태도 문제도 언론에서 거론되고 있지 않나. 민심이 떠나면 대통령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민심을 존중해 줘라, 이런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 “학교 통폐합 찬성하십니까?” 카톡으로 온 폐교 소식

    “학교 통폐합 찬성하십니까?” 카톡으로 온 폐교 소식

    한 학기 학교 공부를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에 방학을 맞이하자마자 폐교소식을 접하면 어떨까. 그것도 카카오톡 메시지로 말이다.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일은 이달 초 수원과학대학교 학생들에게 실제 일어난 일이다.3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과학대에 재학하는 A씨는 지난 8일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이상한 공지글을 봤다. 수업을 같이 듣는 학생 50여명이 모여있는 단톡방에 조교가 ‘수원과학대학교-수원대학교 대학통합 관련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안내한다’는 글을 올린 것이다. 정오쯤 올라온 글에는 오후 3시까지 답변해달라는 첨언도 있었다. 첨부된 파일을 열자 뜬금없는 문항이 나왔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진학률 하락에 따른 입학자원 감소 등의 이유가 써 있었지만 핵심은 ‘두 학교가 통합한다’는 내용이었다. 설문 문항도 통합을 찬성하는 근거를 만드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최근 몇 년간 신입생 미충원 사태를 안내하며 학교가 앞으로 겪게 될 어려움을 묻거나 같은 재단 소속 4년제 대학교와 통합하는 게 어떤지 등의 항목을 답변하도록 했다. 엉겁결에 설문을 마치자 “나만 몰랐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게시판 앱을 열어보자 혼란스러워하는 글이 가득했다. ‘우리 학교 없어지냐’, ‘나 휴학했다가 복학했는데 이게 뭔 소리냐’, ‘졸업생은 어떻게 되는거냐’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었다.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나서도 한동안 학교에서는 공식적인 의견을 주지 않았다. 일주일여 후에야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을 뿐이다. 설명회에서 들어보니 말만 통폐합이었지 수원과학대가 없어지고 수원대학교로 흡수되는 모양새였다. 학생들은 모여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고 학교 측에 구체적 대책을 묻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학생들의 요구에 총장 명의 담화문이 발표됐다. 담화문에는 구체적 설명이 없었던 점에 유감을 표하면서 ▲수원과학대 존속기간 동안 정상적 졸업 약속 ▲편입과정 최대 지원 ▲존속기간 경과후 남은 재학생에 대한 학습권 보장 등의 약속이 담겼다. 학생들이 원한 ▲타학교 유사학과로 특례편입 ▲통·폐합 관련 추진 절차 투명한 공개 ▲전체 학생 대상 동의 확보 후 통·폐합 추진 등의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이에 학생들은 거리로 나서 집회를 열고 있다.수원과학대는 22~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재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교생 4040명 중 1783명이 응답했고 50.7%가 통합에 동의했다. 학교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A씨는 “학교에서 반대의견을 피하기 위해 학생들이 모이지 않는 방학 기간 졸속으로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학생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통폐합을 카톡으로 알리며 무슨 절차를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수원과학대는 학교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오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수원과학대는 지난 2020년 이후 3년째 신입생 충원에 실패하고 있다. 2021년에는 정원(2236명)의 67%인 1498명이 입학했다. 수원과학대 관계자는 “통폐합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6월말이다. 그간 숨기고 있던 게 아니라 고민이 길었던 것”이라며 “학생들이 충분히 오해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제도적으로 벗어나는 것만 아니라면 요구를 듣고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 군산 호원대 복싱부 창단

    군산 호원대 복싱부 창단

    군산에 캠퍼스를 둔 호원대학교가 복싱부를 창단했다. 29일 전북도 체육회에 따르면 호원대는 도체육회와 협의를 지속하다가 최근 복싱부를 만들고 창단식을 열었다. 호원대 복싱부는 선수 3명, 지도자 1명으로 이뤄졌으며 매년 선수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로써 호원대는 복싱부를 비롯해 모두 7개 종목의 전문체육부를 운영, 육성하게 됐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복싱부뿐 아니라 여러 체육부를 운영하고 있다”며 “전문 체육이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착] 54일 만에 다시 지옥…러軍, 우크라 수도 키이우 재공습(영상)

    [포착] 54일 만에 다시 지옥…러軍, 우크라 수도 키이우 재공습(영상)

    러시아가 또 다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재개했다. 키이우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지난달 5일 이후 54일 만이다. AP통신 등 해외 언론의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키이우 지역 비시고로드의 기반시설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시고로드는 키이우 도심에서 약 20㎞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비시고로드 외에도 지토미르와 테리니히우 등 키이우 외곽 도시들은 벨라루스에서 발사된 미사일의 공격을 받았다. UPI 통신에 따르면, 이날 벨라루스에서는 약 25기의 미사일이 발사됐다.러시아는 침공 초기부터 수도인 키이우 함락을 노렸으나 우크라이나의 거센 방어에 부딪혀 실패했다. 이후 친러 성향의 반군이 모여있는 동부 돈바스 지역과 남부 전선에 집중했지만, 전선의 주요 국면을 맞이할 때마다 키이우를 재공습했다. 러시아군의 3월 중순 이후 첫 재공습이 벌어졌던 4월 28일은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한 직후였다. 다음 재공격이 있었던 6월 5일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장거리 무기 지원에 대해 공개 경고한 직후에 벌어졌다.이번 재공습은 우크라이나가 남부 헤르손주(州)에서 주요 다리를 폭파하는 등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를 끊으며 헤르손주 탈환 작전 성공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시기에 단행됐다. 헤르손주는 남부 요충지이자 러시아군이 이번 전쟁에서 가장 먼저 함락한 지역에 속한다. 이밖에도 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동북부 하르키우도 28일부터 밤새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았다. 남부 미콜라이우에서도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1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의 포격으로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최소 5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양국 군의 밀고 밀리는 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에서 지원한 무기이자 이번 전쟁의 게임 체인저가 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하이마스)까지 배치, 러시아군의 진지와 탄약고 등을 정밀 타격하며 헤르손주 탈환에 총력을 쏟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