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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흥분한 박범계, 한동훈에 참패”…박 “한동훈, 참 막무가내”

    진중권 “흥분한 박범계, 한동훈에 참패”…박 “한동훈, 참 막무가내”

    진 “박범계, 말할 때 흥분하고 논리도 밀려”국회에서 벌어진 전·현직 법무부 장관 사이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장관의 설전을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박 의원의 참패”라는 관전평을 내놨다. 진 전 교수는 흥분한 박 의원이 논리적인 면에서도 밀렸다고 지적했다. 반면 박 의원은 2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히려 한 장관을 겨냥해 “참 막무가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맞받아쳤다. 박 의원과 한 장관은 전날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 신설 문제와 ‘검찰총장 패싱 인사’ 문제 등을 두고 약 15분간 설전을 벌였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나와 “제가 볼 때는 박 의원의 참패인거 같다. 말을 할 때 너무 흥분을 하더라”라면서 “(한 장관은) 차분하게 답변을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논리도 (박 의원이) 밀리더라. (한 장관을 향해) ‘당신이 이 정권의 실세고 왕이다’ 라는 정치적 프레임을 걸다보니 질의가 아닌 정치적 공격이 됐다”면서 “그러면 논리적으로 허점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박범계 “한동훈, 자기 프레임 딱 짜고 주장해 토론 안돼 답답”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나와 전날 설전을 떠올리며 “서로 자기의 논리와 법리를 고집하니까 토론이 안되더라”라면서 “그런 측면에서 (한 장관이) 참 막무가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명백히 법에 나오는 것조차 인정하려 들지 않고 자기 프레임을 딱 짜고 강력하게 주장하니 토론이 안되더라. 답답한 면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진행자가 ‘한 장관이 전임 문재인 정부 때와 지금을 비교하거나, 자신과 박 의원을 비교하는 화법을 쓰는데 어떻게 느꼈나’라고 묻자, 박 의원은 “이명박 정부 때부터 저쪽(국민의힘 측)의 특기다. 그것을 일찍 배웠더라”라고 말했다.
  • 경찰국 신설 반대 경찰 집단행동, 징계·감찰 적법성 의견 분분

    경찰국 신설 반대 경찰 집단행동, 징계·감찰 적법성 의견 분분

    행정안전부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일선 경찰의 집단행동에 징계·감찰을 예고한 데 대해서 법조계에서도 적법성을 둘러싼 의견이 갈린다. 징계가 가능하다는 쪽은 문제가 된 총경회의 등이 공무원 복무규정 위반이라고 본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6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을 보면 공무원은 집단 또는 연명으로 국가정책을 반대해서는 안된다”며 “만약에 중립적 의견 수렴이 아니라 사실상 반대라면 복무규정 위반으로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찰의 중립성·독립성의 훼손에 대한 우려에 따른 회의이기 때문에 단순히 정치적 집단행동이라고 보긴 어렵다”며 “징계나 감찰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이번 일선 경찰의 반발과 지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검찰의 집단반발을 같은 성격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린다. 장 교수는 “김오수 검찰총장은 오히려 검수완박에 반대하면서 검사의 움직임을 제지한 바가 없다”며 “반면 경찰은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정부 시책에 대해 의견을 표명할 기회는 검사는 물론 경찰에도 있어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결국 ‘해산 지시’가 정당한 직무명령인지가 핵심 쟁점이 될 거란 분석도 있다. 정당한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면 징계·감찰이 가능하지만 애초 명령 자체가 정당성이 없다면 이를 근거로 불이익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실내에서 절차를 준수한 상태로 직업적으로 중요한 사안을 논의한 것을 징계하면 과도한 징계권 남용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는 검수완박 당시 검찰의 집단반발이 문제였다며 이날 내부 감찰을 요구했다. 임 부장검사는 “검찰에서의 검사회의 개최, 성명 발표가 공무원에게 금지되는 집단행동이 아니라 법령 개정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과 하의 상달의 의사 표현이라면 경찰 역시 다를 바 없다”며 “법률 해석과 적용의 통일성, 재발 방지 등을 위해 검찰 역시도 신속하게 감찰 착수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한반도인권과통일은위한변호사모임은 “고삐 풀린 고위 경찰 간부의 집단 항명은 검수완박이라는 위헌적 법률에 고무된 정치 경찰의 국가 반역 시도”라고 비판했다.
  • ‘검찰권 회복’ 전면에 내세워 검찰 정상화하겠다는 법무부

    ‘검찰권 회복’ 전면에 내세워 검찰 정상화하겠다는 법무부

    26일 진행된 법무부의 첫 대통령 업무보고는 ‘검찰권 회복’에 방점이 찍혔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이뤄진 이른바 ‘검찰 개혁’이 검찰의 권한을 과도하게 제약했던만큼 필요한 부분은 법 개정을 통해 바로 잡겠다는 것이다. 향후 국회에서 여야의 첨예한 갈등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업무보고를 마친 뒤 “부정부패에 대한 수사 인프라를 확충해서 검찰의 직접 수사 제한 등으로 약해진 부정부패 대응 역량을 신속하게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내용을 보고 받은 윤석열 대통령도 “부정부패와 서민 다중 피해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법무행정의 최우선을 경제를 살리는 정책에 두기를 바란다”면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형벌 규정을 개선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부정부패와 서민 다중 피해 범죄 수사는 9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 시행 이후에 남은 검찰의 2대 직접 수사 범위 안에 있다. 우선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검찰의 역량을 집중해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올 하반기에 조세범죄합동수사단을 설치해 탈세범죄에 대한 수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제 상황 악화 등으로 대기업 등에 대한 수사가 불가능해진 상황에 검찰 수사 역량을 민생침해범죄 척결에 집중하는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장관은 앞서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을 부활시키고 보이스피싱범죄합수단도 설치했다.‘검찰총장의 눈과 귀’로 불리는 정보관리담당관실(옛 수정관실)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도 검찰권 강화와 맞닿아 있다. 박범계 전 장관은 퇴임 직전에 정보 수집과 분석을 이원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혁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 장관은 사실상 이를 백지화했다. 대검찰청은 지난 18일 정보관리담당관실에 5급 이상 검찰 수사관을 추가로 파견하면서 조직 복원에 나섰다. 또한 전국 지방검찰청과 지청마다 한두 명씩 범죄정보 수집·관리를 담당하는 수사관을 지정했다. 수사 관련한 정보 수집을 적극 나서 인지 수사를 강화하겠단 포석이다. 법무부는 연내에 장관의 수사지휘권도 폐지하고 검찰에 독립적인 예산 편성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 이첩을 요구할 수 있는 ‘우선수사권’을 규정한 공수처법 24조 1항의 폐지도 추진한다.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걸었던 공약들을 현실화해 검찰의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하지만 상당수 정책은 법 개정이 필요해 국회에서 여야 간 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 장관이 직접 국회에서 검찰청법, 공수처법 개정의 필요성 등을 설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쉽게 협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당장 국정감사 및 9월 정기국회에서 정책 및 예산 편성의 타당성을 두고 한바탕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 한동훈, 尹 업무보고서 ‘검찰 정상화’ 드라이브…수정관실 부활·조세합수단 신설 추진

    한동훈, 尹 업무보고서 ‘검찰 정상화’ 드라이브…수정관실 부활·조세합수단 신설 추진

    법무부가 문재인 정부에서 축소됐던 범죄정보 수집·직접 수사 기능 등 검찰 권한을 대폭 회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대로 ‘검찰 정상화’ 드라이브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이지만 일부 정책은 법 개정이 필요한만큼 야당의 반발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을 독대해 1시간 10분가량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보고에는 ▲미래지향 법치 ▲인권 보호 법무행정 ▲부정부패 엄정대응 ▲형사사법 개혁 ▲안전사회 구현 등이 핵심 추진 과제로 담겼다. 법무부는 오는 9월 시행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 법에 맞서 검찰 직접수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미 일선 지검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가능토록 하고 강력부·외사부 등을 복원하는 직제 개편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 2월 축소됐던 대검찰청 정보관리담당관실도 최근 5급·6급 수사관들을 파견하는 등 활성화할 방침이다. ‘고발 사주’ 논란 끝에 폐지됐던 수사정보담당관실을 사실상 부활시키겠다는 의미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우선수사권 폐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탈세·공정거래 범죄 단속을 위한 조세범죄합동수사단도 신설된다. 조세범죄 중점 검찰청인 서울북부지검 설치가 유력하다. 아울러 범죄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경 책임수사제를 정비하고 검사 수사개시 대상 범죄 구체화 등 관련 규정도 손본다. 이밖에 이민청 신설, 촉법소년 연령 현실화 및 교정·교화 강화, 외국인 아동 출생등록제 도입 등도 추진한다. 한 장관은 “검찰의 70여 년간 축적된 수사능력은 검찰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자산”이라며 “국민의 이익과 공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중대 범죄는 검찰이 책임지고 철저히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백석대·백석문화대, 인성교육 ‘백석쿰캠프’ 열어

    백석대·백석문화대, 인성교육 ‘백석쿰캠프’ 열어

    충남 천안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25일부터 30일까지 교내에서 ‘7가지 약속’을 주제로 제52회 백석쿰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2차례 진행되는 백석쿰캠프는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6만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이 참가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양 대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2021년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캠프를 올해 30명만 초청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신뢰구축활동 ▲진로퀴즈 및 체험활동 ▲징검다리 건너기 ▲태권무 ▲감정 물풍선 던지기 ▲장애물 달리기 ▲야외 물놀이 등으로 짜여있다. 이번 캠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 위해 양 대학 재학생 300여 명은 학기 중 인성교과를 수강하고 3주간 집중 연수를 마쳤다. 이계능 백석대 인성개발원장은 “26년 전통의 백석쿰캠프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與권성동 “경찰, 총 쥔 공권력” 野박홍근 “이상민 ‘행정쿠데타’”

    與권성동 “경찰, 총 쥔 공권력” 野박홍근 “이상민 ‘행정쿠데타’”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설치와 관련한 경찰의 집단 반발과 관련해 “그 어떤 항명과 집단항명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 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군과 마찬가지로 경찰은 총을 쥐고 있는 공권력”이라며 “만약 군대가 제도 개혁에 반발해 위수 지역을 벗어나 집단행동을 한다면 용납할 국민이 어디 있겠나. 군의 항명과 경찰의 항명은 같은 것이다. 같은 무게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연 ‘경찰장악’ 시도 규탄 기자회견에 대해선 “치안을 볼모로 한 무책임한 선동 정치”라며 “과거 민정수석을 통해 경찰을 장악했던 민주당은 야당이 되자마자 안면몰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군 항명과 경찰 항명 같은 것” 권 대행은 행안부의 경찰국 설치에 반발하는 일선 경찰들이 ‘국가경찰위원회 격상을 통한 통제’를 주장하는 데 대해 “현재 경찰위 위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들이다. 김호철 위원장은 민변 회장 출신이고 하주희 위원은 민변 사무총장”이라며 “민주적 통제가 아닌, 민변의 통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형사 처벌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경찰서장 회의를 ‘12·12쿠데타’에 빗대 비판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겨냥해 비난을 쏟아냈다. 박 원내대표는 “경찰들이 ‘하나회 쿠데타’ 같은 발상을 하는 게 아니다. 대통령의 측근 이상민 장관이야말로 ‘행정쿠데타’ 같은 발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가 입법예고 기간을 4일만 갖는 등 전광석화처럼, 군사작전 치르듯 경찰국 신설을 서두르고 있다. 무엇이 두렵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조직법을 보면 법무부 장관은 검찰사무를 관장할 수 있지만, 정부조직법 어디에도 행안부 장관이 치안사무를 관장할 수 있다는 조항이 없다”며 “많은 분이 법률적으로 잘못된 것을 왜 이렇게 무도하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홍근 “진정 국기문란 일으키는 사람 누군가” 박 원내대표는 특히 “오늘 대통령께서 경찰들의 집단 목소리를 놓고 ‘국가의 기강문란’이라고 얘기했다. 진정 국기문란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경찰 치안감 인사 논란 때에도 ‘국기문란’이라고 지적했던 점을 거론하며 “국기문란이라는 표현이 입에 붙은 모양이다. 대통령께서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했으면 이런 상황이 왔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본인들이 모든 것을 결정하겠다는 오만과 독선을 부리고 있다. 국민들은 이런 법률적, 절차적 하자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은 이런 국정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달라. 대통령이 결자해지를 하고서 국민의 민생을 살피는 일에 집중해달라”고 촉구했다.
  • 백석예술대학교·(주)쿼드스포츠앤라이프스타일 상호업무협약 체결

    백석예술대학교·(주)쿼드스포츠앤라이프스타일 상호업무협약 체결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와 (주)쿼드스포츠앤라이프스타일(대표 이준혁)이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미술학부는 ㈜쿼드스포츠앤라이프스타일과 함께 학술정보 및 산업정보의 상호 교환, 산업체 현장 실습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을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미술학부 황정혜 학부장을 비롯해 이현주 주임교수, 최윤영 주임교수, ㈜쿼드스포츠앤라이프스타일 이준혁 대표가 참석했다.
  • 한라대학교 JOY&DIY 메이커 스페이스 최우수 등급 연차평가

    한라대학교 JOY&DIY 메이커 스페이스 최우수 등급 연차평가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에서 실시한 ‘2021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은 지역 주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각종 장비 등을 구비한 제작 공간을 조성해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라대학교 JOY&DIY 메이커 스페이스(단장 이용희)는 창작 기반 오토마타 교육, 3D프린터 교육, 코딩 교육 및 4차산업 혁명에 따른 기술교육 등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강원도 및 원주권 내 메이커 스페이스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행사 개최했다. 올해에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즐기면서(JOY) 만드는(DIY) 공간을 통해  창작의욕 고취시키고, 1인 창업 지원 및 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숭이두창 98%가 남성간 성행위…낙인 우려에 추적 난항

    원숭이두창 98%가 남성간 성행위…낙인 우려에 추적 난항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74개국으로 확산된 원숭이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WHO가 PHEIC를 선언한 것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A(H1N1)를 시작으로 소아마비(2014년)와 에볼라 바이러스(2014·2019년), 지카 바이러스(2016년), 코로나19(2020년)에 이어 통산 일곱 번째다. 15명의 위원들 가운데 반대론을 편 전문가가 9명에 이를 정도로 PHEIC 선언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많았지만,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일종의 직권 결정으로 원숭이 두창 감염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원숭이 두창이 감염자를 추적하기 어렵다는 실무적 진단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풍토병이었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 6일 영국에서 비아프리카 지역 최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 세계 74개국에서 1만6000건 감염사례가 넘게 보고됐다.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검사를 한 이들 가운데 확진자 비중은 77%로 늘었다. 증상이 의심스러워 검사를 한 3명 가운데 2명은 실제 감염자였다는 뜻이다. 감염자는 유럽에 집중돼 올해 확진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감염자 대부분은 동성애자 남성들이다. 아프리카 이외 지역 확진자의 99%가 남성이고, 이들의 98%는 남성간 성행위를 한 이들이었다. 그러나 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적취향에 관계없이 누구나 원숭이두창에 감염될 수 있다면서 주의를 게을리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접촉자 다수에 익명인 경우 많아 WHO 선임비상책임자(SEO)인 캐서린 스몰우드 박사는 25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지금은 확진 사례 대부분이 남성간 성행위를 한 동성애자들로 국한돼 있지만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동성애자 남성들 사이의 발병사례는 마치 ‘동굴 속의 카나리아’처럼 “우리에게 다른 그룹들로도 확산할 수 있는 새로운 질병을 경고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보건비상대비대응국(HERA)은 원숭이두창 환자가 연락하거나 접촉한 대상자가 여럿인 데다 익명인 경우가 많아 추적이 쉽지 않으며 장시간 환자를 격리해 두는 것도 어렵다고 보고했다. 따라서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사전에 백신을 맞고 예방 활동에 나서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WHO는 결론 내렸다. 미국 백악관 역시 원숭이 두창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열린세상] 서해 124도는 한중 회색지대가 될 것인가/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

    [열린세상] 서해 124도는 한중 회색지대가 될 것인가/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 갈등 확대로 중국의 서해 진출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대부분은 서해를 내해(內海)로 만들려는 것에 대한 염려다. 실제 중국은 서해에 지름 10m의 대형 관측부이(2018년)와 축구장 크기의 양식시설을 설치(2018년)했다. 서해 중심부와 이어도 인근에서 해상위성을 발사(2020년, 2022년)하더니 최근에는 석유가스 시추용으로 건조된 새로운 해상플랫폼도 설치(2021년)했다. 모든 행위가 서해 중심부를 향하고 있고, 일부는 우리 측 해역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이 거슬린다. 중국의 서해 124도 진출은 회자된 지 오래다. 2013년 중국 해군사령원(우성리ㆍ吳勝利)이 최윤희 해군참모총장(현 예비역 대장)을 초청한 자리에서 “한국 해군은 동경 124도를 넘어오지 말라”고 한 것이 대표적이다. 2013년 설정된 중국의 작전구역(AO)의 동측 한계가 124도였다. 중국 ‘서해공정’에 대한 우려도 확대됐다. 중국의 124도 해석은 해양과학분야에서도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2009년 중국 해양기관과 공동연구를 논의했는데, 당시 중국이 설정한 조사정점의 축이 모두 124도였다. 124도를 서해 경계선으로 공공연히 말한 것은 물론이다. 그렇다면 중국이 주장하는 124도는 근거가 있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첫째, 한중은 2015년부터 해마다 해양경계획정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경계선이 없기 때문이다. 선이 없는데 124도를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둘째, 우리가 운용 중인 해양통제구역(옛 작전구역을 변경)의 서쪽 한계는 123도다. 중국의 작전구역은 괜찮고 우리의 작전구역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인가. 셋째, 중국은 이어도를 자국 수역이라고 주장한다. 이어도의 위치는 동경 125도 10분 36초다. 124도를 기준으로 하면 이어도는 물론이고 북위 32도 이남의 상하이 앞바다 대부분이 우리 것이다. 중국 관공선과 조사선은 최근 5년간 이어도 이남에서 125도를 넘어 126도까지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군함은 37도 이북 수역에서 종종 124도를 넘는다. 자가당착이다. 중국이 124도를 오역했을 소지는 있다. 우리가 1952년 발표한 ‘평화선’과 1953년의 ‘어업자원법’의 범위가 124도다. 그러나 이것이 배타적 경제수역 체제로 대체됐음은 중국도 알고 있다. 압록강 하구에서 북한과 체결한 영해 경계가 124도 인근이라는 점도 주장될 수 있다. 북중 간 경계조약(1962년)과 의정서(1964년)는 양측 영해 끝점을 124도 06분으로 정했다. 그러나 이를 배타적 경제수역까지 연장할 경우, 북한의 관할수역은 39도 이남에서 123도 30분까지 서쪽으로 확대될 수 있다. 북한이 2010년 이후 124도 바깥쪽에서 중국 어선을 주기적으로 나포한 곳 또한 이곳이다. 결국 중국의 124도 주장은 근거가 없다. 풍취초동(風吹草動·경미한 행동에 의해 영향이 일어남)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중국의 서해 활동을 바라보는 한국은 불편하다. 최근 ‘회색지대’라는 용어가 많이 등장한다. 전쟁과 평화 사이의 대치 상태다. 전쟁에 이르지 않는 정도의 규모를 활용해 다른 국가로부터 경제, 영토 이익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물론 필자는 중국이 서해를 회색지대화하려는 움직임은 없다고 본다. 실익도 없다. 한중 관계는 쉽지 않다. 남북중미의 관계가 복합적으로 작동되기 때문이다. 한중은 최대한 다자간 이슈가 서해 깊숙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남중국해에서 제기되는 회색지대 혹은 해상민병대의 운용과 같은 불필요한 오해가 싹트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포탄희량(抱炭希凉·불을 끼고 있으면서 시원하기를 바란다)의 모순된 태도로는 서해가 한중 양국의 품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 감사원 1급 직위 5개 모두 교체…1차장 김경호… 2차장에 현완교

    감사원 1급 직위 5개 모두 교체…1차장 김경호… 2차장에 현완교

    감사원이 25일 고위 감사공무원 가급(1급) 직위 5개를 모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유병호 사무총장 취임 이후 정기 인사에서 쇄신형 물갈이 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이날 제1사무차장에 김경호 기획조정실장, 제2사무차장에 현완교 사회복지감사국장을 보임했다. 행정고시 37회로 입직한 김 1차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배재고,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태양광 발전 사업 비리 점검’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47명(한국전력공사 38명·지방자치단체 9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고 25명(한전 13명·지자체 12명)에 대해 주의를 요구한 바 있다. 태양광 발전은 문재인 정부의 역점 사업이었다. 현 2차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대전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6년부터 감사원에서 근무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 전략감사단장 등을 지냈다. 현 2차장은 2019년 지역 토착 비리 기동 점검 감사 당시 지자체 공무원의 고질적 비리를 대규모 적발했다.
  • 與 ‘이준석 지우기’… 安 추천 최고위원 2명 인선

    與 ‘이준석 지우기’… 安 추천 최고위원 2명 인선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가 제동을 걸었던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2인에 대한 인선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당 윤리위원회 징계로 직무가 정지된 이 대표의 부재 기간 안철수 의원이 추천한 주요 인선이 속전속결로 진행될 전망이다.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지도부는 25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난 대선 후보 단일화와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당시 합의한 최고위원 2인을 포함한 당직 인선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합당 당시 국민의당 몫으로 최고위원 2명, 부총장급인 홍보본부장 1명과 당 대변인 1명·부대변인 3명,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2명, 상임고문 1명 등 총 13명 보장을 합의했다.안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국민의힘 소속인 정점식 의원,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을 추천했다. 이 대표가 공개적으로 재고 요청을 하는 등 반대로 최고위 의결이 미뤄졌으나, 권 직무대행 체제에서 인선 절차 진행이 결정됐다. 공개적으로 최고위원 인선에 반대해 온 김용태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최고위는 오는 28일 추가 최고위원 인선에 필요한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상임전국위·전국위 소집안을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권 직무대행은 전국위에서 당헌 개정 절차가 완료된 이후 최고위에서 국민의당 몫으로 추천된 최고위원 2인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직무대행 체제 출범 후 권 직무대행의 첫 당직 인선이다. 국민의힘의 ‘이준석 지우기’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대표는 이날 울릉도에서 장외 정치를 이어 갔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 경북 포항에서 ‘치맥 번개’ 후 배편을 통해 울릉도로 이동했다. 이 대표는 사전 만남을 신청한 당원·지지자들과 울릉도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한편 이 대표 직무정지 후 다소 힘이 빠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혁신안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혁신과제의 우선순위와 인재영입·육성·관리 방안, 당원 및 당원협의회 운영·관리 방안, 당 기구 및 정책네트워킹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 “한동훈 장관이 왕중왕 1인 지배” vs “박범계 의원님은 장관 때 檢 패싱”

    “한동훈 장관이 왕중왕 1인 지배” vs “박범계 의원님은 장관 때 檢 패싱”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윤석열 정부 첫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신구 권력 대리전을 치렀다. 여야 의원들은 본회의장 의석에서 박수 또는 야유로 각각 ‘응원전’을 펼치다가 김진표 국회의장의 주의를 받았다. 한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스타 장관’답게 국회 출석부터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정부질문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한 장관은 “자주 있을 일 아니냐”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박 의원과의 대결 전망에는 “그분은 의원이니까 하실 일 하시는 거고, 저는 장관이니까 장관으로서의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첫 질의자로 나선 판사 출신 박 의원과 검사 출신 한 장관은 ‘법률 지식 대결’로 신경전을 시작했다. 박 의원은 “헌법의 포괄적 이익금지원칙을 아시냐”, “행정조직 법정주의을 들어본 적 있나”라며 한 장관을 비꼬았고, 한 장관은 즉각 답변하지 않고 10초가량 말없이 쏘아본 후 “말씀을 해 주십쇼”, “압니다”라며 냉소적인 답변으로 맞받았다. 지난 5월 인사청문회 당시 야당 의원들에게 한껏 몸을 낮췄던 것과는 전혀 다른 태도다. 한 장관은 박 의원의 인사 관련 질의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박범계 장관 시절을 소환하며 역공을 시도했다. 박 의원이 “대검 검사급, 고검 검사급 평검사 전부 한 장관이 다 해버렸다. 왕중왕 1인 지배 시대다. 이런 전례가 있느냐”고 묻자 한 장관은 “의원께서 장관으로 있을 때 검찰총장 완전히 패싱하시고 인사를 하신 것으로 우리가 알고 있다”고 했다. “검찰총장 언제 임명할 거요”라는 박 의원 질문에 한 장관이 “지금 법에 따라 임명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라고 답한 데 대해 온라인에선 박 의원 말투를 두고 “사극 보는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야당이 ‘실세 장관’으로 정조준하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발언대에 설 때마다 민주당의 거센 공세가 반복됐고, 이 장관은 민주당의 고성에도 물러서지 않고 강공 모드를 취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장관이 경찰국 추진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대해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한 발언을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내란은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서장 회의에서) 내란 목적이 뭐가 있느냐”고 했다. 이에 이 장관은 “위험성을 말한 것”이라며 “내란이란 말은 쓰지 않았다”고 반박했고, 박 의원은 “(쿠데타와 내란이) 다르냐”고 언성을 높였다. 이 장관은 “(쿠데타 발언은) 모든 경찰이 그렇다는 게 아니고 이 사태에 연루된 경찰관들이 그렇다는 것”이라며 “오히려 이분들이 묵묵히 열심히 자기 일을 수행하는 다른 경찰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했다.
  • 한기대, 스타훈련교사 선발·지원

    한기대, 스타훈련교사 선발·지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은 직업훈련 현장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직 교사와 강사를 대상으로 ‘스타훈련교사‘ 를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훈련교사’ 는 직업훈련 현장에서 전문역량을 갖추고 성과를 거둔 훈련교·강사를 대상으로 고품질 교육훈련 서비스 제공과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대학,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기타 평생교육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시설·단체 등에 근무 중인 교·강사이며 총 1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스타훈련교사는 1차 정량심사를 통해 전문성, 자기계발 및 연구실적, 훈련실적을 평가하며 2차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시범강의·면접평가를 실시하여 강의역량 및 전문성 전반을 심사한다. 스타훈련교사로 선발되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장 수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명의 위촉패 ▲직업능력개발 분야 강사활동 기회 부여 ▲직업능력개발 활동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스타훈련교사 신청 서류 접수 기간은 8월 1일~19일까지이며,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尹의 한동훈·文의 박범계 격돌… 법률 지식 치고받고 “내 충고요” 하대까지

    尹의 한동훈·文의 박범계 격돌… 법률 지식 치고받고 “내 충고요” 하대까지

    윤석열 정부의 첫 국회 대정부질문이 열린 2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구 권력 전면전을 치렀다. 여야 의원들은 본회의장 의석에서 야유와 박수로 응원을 보내는 대리전으로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한 장관은 국회 출석부터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 장관은 대정부질문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말에 “자주 있을 일 아니냐”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박 의원과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된 데 대해선 “그분은 의원이니까 하실 일 하시는 거고, 저는 장관이니까 장관으로서의 일을 하겠다”고 했다. 첫 질의자로 나선 판사 출신 박 의원과 검사 출신 한 장관은 ‘법률 지식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박 의원은 “헌법의 포괄적 이익금지원칙을 아시나”, “행정조직 법정주의 들어본 적 있나”, “조세법률주의를 아느냐”며 한 장관을 비꼬았고, 한 장관은 “말씀을 해주십쇼”, “압니다”라며 냉소적인 답변으로 맞받았다. 지난해 5월 인사청문회 당시 야당 의원들에게 한껏 몸을 낮췄던 것과는 전혀 다른 답변 태도를 보였다.한 장관은 박 의원의 인사 관련 질의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박범계 장관 시절을 소환하며 역공도 시도했다. 박 의원이 “국무위원 중 한 사람에 불과한데 왕중왕 1인 지배 시대, 그것을 한동훈 장관이 지금 하는 것”이라고 하자, 한 장관은 “의원께서 장관으로 있을 때 검찰 인사를 완전히 패싱 하시고…”라고 했다. 과거 박 의원의 장관 재임 시절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표명 파동을 거론한 것이다. 두 사람의 신경전이 계속되면서 박 의원은 “검찰총장을 임명할 거요?”, “내 충고요”라며 하대를 섞기도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한 장관의 발언에 박수를 치며 “잘한다”, 이에 맞선 민주당 의원들은 고성으로 야유를 퍼부었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장내 소란에 주의를 주기도 했다. 민주당이 ‘실세 장관’으로 정조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답변자로 발언대에 설 때마다 고성이 터져 나왔다. 이 장관은 대정부질문에 앞서 이날 오전 출근길 경찰국 추진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대해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못 박았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 장관의 쿠데타 비유에 “내란죄가 성립하려면 내란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 장관은“저는 내란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쿠데타가 바로 내란 아니냐”며 “내란이 되려면 (내란의) 목적이 있어야 하고 정도가 있어야 한다. 그런 것 없이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어떻게 문란이냐”고 소리를 질렀고, 여야 의원들도 서로를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 유시민 “尹정부는 ‘무신정권’…여당은 도파민 중독 상태”

    유시민 “尹정부는 ‘무신정권’…여당은 도파민 중독 상태”

    “집권세력, 왜 이렇게 화가 나 있나”“이렇게 하면 정치가 있을 수 없다”“여당, 도파민 덜 나와 짜증난 상태”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5일 윤석열 정부에 대해 “이 정부는 내가 보기엔 무신정권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고 평생 검사만 했던 사람이고 검사를 사방에 포진시키고 측근을 장관 시켰다”며 “모든 것들을 칼로 다 한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칼 휘두르는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거칠다. 지금 정부와 집권세력이 하는 걸 보면 왜 이렇게 화가 나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에서 이기면 좋지 않느냐. 행복해질 것 아니냐”면서도 “그런데 지금 대통령은 매일 화난 얼굴이고 법무부 장관도 화난 것 같다. 당에 윤핵관이니 뭐니 이런 사람들도 다 당 지도부가 됐는데 매일 화가 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화난 상태로 국정운영에 임하고 있거나 ‘가진 무기가 검찰권이라는 칼밖에 없구나’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정치가 있을 수 없다”며 “정치인은 훨씬 예술적 영역에 가깝다. 법으로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사회에 많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이사장은 “과거 문재인 정부 때는 정권 출범 때부터 끝날 때까지 언론이 협치 타령만 했다”며 “그런데 지금 어떤 언론도 협치하라고 얘기 안 한다. 정치는 다 실종되고, 여야 대화도 사라지고, 대통령이 법적 권한을 가지고 칼을 휘두르는 것만 남았다”고 꼬집었다. 또 “물론 하다가 본인이 도저히 못하겠다고 결심하게 되면 정치 스타일을 바꾼다든가 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어렵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에 대해서도 ‘구중궁궐’이라고 비판하면서 “일반 시민과의 접촉이 완전 차단된 곳”이라며 “문화적인 맥락도 없는 공간, 권력 행사만을 위한 공간이다. 삭막하고 엄청나게 갑갑하다”고 비판했다. 개방된 청와대에 대해선 “컨셉을 잡고 경복궁, 서촌, 북촌, 한양도성을 다 엮어 역사문화공간으로 디자인했으면 저는 찬성”이라면서도 “졸지에 유원지로 만들어 버리는 건 좀 너무 순수한 거 아닌가. 어떻게 비평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거긴 도파민 중독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행복감을 느낄 때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화학물질이 분비되는데, 기대보다 큰 보상을 받았을 때 과다 분비되는 경향이 있다”며 “한번 올라가면 뇌는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마약 중독과 같은 게 생긴다. 정치가 상당 부분 마약성 물질과 비슷하다”고 표현했다. 이어 “지금 여당의 정치인들은 다양한 도파민들이 뇌속에 분비된 상태 같다. 흥분 상태에 있다”며 “과거 정부가 했던 것을 다 둘러엎어서 감옥에 보내고 하면 도파민이 나올 것 같지만 덜 나오니까 짜증이 나고 화가 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스타장관’ 주문한 尹대통령, 내일 한동훈 첫 공식독대

    ‘스타장관’ 주문한 尹대통령, 내일 한동훈 첫 공식독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 대통령이 ‘스타장관’을 언급한 와중에 1기 내각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무위원의 업무보고인 만큼 그 자체에 관심이 쏠린다. 테이블에 오를 현안도 적지 않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의 업무보고는 다음 날 진행된다. 앞서 진행된 7개 부처와 마찬가지로, 부처 배석자 없이 대통령실에서도 극소수 참모만 함께하는 사실상 ‘독대 보고’로 이뤄진다. 한 장관 공식 독대는 지난 5월 17일 야당 반대 속에서도 임명을 강행한 이후 처음이다. 한 장관은 윤 대통령의 검찰 후배이자 최측근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전임 문재인 정부 들어 ‘조국 수사’를 계기로 좌천됐다가, 새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에 깜짝 발탁됐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 2월 9일자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사실상 한 장관을 가리켜 “이 정권의 피해를 보고 거의 독립운동처럼 (정권 수사를) 해온 사람”이라며 중용 의사를 밝힌 바 있다.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정과제를 기반으로 범죄예방·외국인 정책·교정·인권·법무·검찰 등 법무부 업무 전반에 관한 중점 추진사항 관련 보고와 토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으로 불리는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법과 관련해 법무부·검찰이 헌법재판소에 공동으로 청구한 권한쟁의심판 등 검찰 관련 사항도 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사’,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 인선 관련 언급도 있을지 주목된다. 한 장관 업무보고는 취임 두 달여 만에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0% 초반까지 내려앉은 위기 상황과 맞물려서도 관심을 끈다. 윤 대통령이 각 부처 장관에 보다 적극적인 정책 홍보를 주문하며 ‘스타 장관이 돼달라’고 독려한 가운데 높은 대중적 관심도까지 더해지며 여권 안팎에서는 한 장관을 국정운영 동력을 뒷받침할 선두주자로 꼽는 상황이다. 최근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범보수 진영 인사 중 한 장관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아울러 ‘대장동 개발 특혜’ ‘성남FC 후원금’ 의혹, 탈북 어민 북송·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 야권 대상 수사가 동시에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법당국이 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도 초미의 관심이다.
  • 이상민 행안부 장관 “경찰회의는 ‘쿠데타’”…“‘경찰청’이 후속조치”

    이상민 행안부 장관 “경찰회의는 ‘쿠데타’”…“‘경찰청’이 후속조치”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경찰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대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과거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하나회’에 빗대고 “엄정하게 조사하고 경찰청이 그 후속처리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행안부 장관이 경찰 일부를 ‘쿠데타 세력’으로 지칭한 데다가, 경찰청장의 등을 떠밀어 징계를 강요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하나회’ 같은 ‘쿠데타 세력’ 있어” 맹폭 이 장관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취지와 배경에 대한 오해와 왜곡이 계속 누적돼 총경회의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경찰공무원법에 따르면 행안부 장관은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에 대해 임용 제청권만 있다. 이 장관은 이와 관련 직접적인 징계 대신 “경찰청이 후속처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에서 “행안부와 경찰청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잘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 부처에서 필요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한 뒤 이어졌다. 이 장관 역시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23일 총경회의를 가리켜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라 작심발언하고, 곧이어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경찰은 물리력과 강제력, 심지어 무기도 소지할 수 있다. 한군데 모여서 회의를 진행하면 대단히 위험하다”면서 “하나회가 12·12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 바로 이러한 시작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경찰 내 특정 조직에 대해서는 “경찰서장 모임을 주도하거나 지금 이야기가 나오는 경감 이하 직급에 대한 그런 모임을 주도하는 특정 그룹이 있다”고 했다. 다만 ‘특정 출신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대충 언론에 언급되는 분들은 다 특정 출신”이라며 “‘과연 이게 우연의 일치일까?’ 그런 합리적인 의문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자들에게 “여러분이 이번 경찰서장들 모임 취재를 해보시면 밝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직접적으로 언급했을 때 사태가 일파만파할 가능성을 우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례 들고 “경찰국 신설 필요” 이 장관은 이날 경찰국 신설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동안 역대 정부가 헌법과 법률이 명하는 시스템과 계통을 무시하고 대통령실에 파견된 민정수석실, 치안비서관 등이 경찰공무원들을 통해 경찰업무를 지휘해왔다는 이유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스템이면 이미 기소돼 재판 진행 중인 울산시장 불법선거 개입과 같은 사건 그리고 현재 수사 진행 중인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에서의 불법적인 경찰특공대 투입 등과 같은 불법이 자행될 수 있다. 또, 해경의 피살 공무원 사건에서도 어떤 일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그 과정을 알 수도 없고 밝히기도 쉽지 않게 된다”고 전 정부 사건을 사례를 꼽았다. 이어 경찰청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과 경찰청장으로 이어지는 지휘라인에 속해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행안부 내 경찰 관련 조직을 설치하지 않는다면 헌법과 법률이 행안부 장관에게 부여하는 경찰에 대한 지휘감독 의무를 수행할 수 없게 돼 경찰은 사법부, 입법부, 행정부와 더불어 완벽하게 독립된 제4의 경찰부가 되고 만다”고 우려를 표했다. 다만 신설하는 경찰국이 과거 치안사무를 직접 수행하던 치안본부와 명백히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내일 국무회의에서 올라갈 규정에는 경찰 고위직에 대한 인사제청권, 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제청권, 경찰위원회 안건 부의권, 재심의 요구권, 경찰 관련 법령 제정에 대한 국무회의 상정권 등 이러한 일들만 하도록 명시적으로 정확히 7가지로 한정했다”면서 “그런 업무만을 하는 것이 경찰국인데 마치 경찰국이 치안업무 전반을 통제하고 지휘하고 경찰들을 장악하는 그러한 것처럼 전혀 엉뚱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경찰청과 연락 없었다”…‘엇박자’ 해명 논란예상 이 장관은 강경발언을 한참 쏟아놓고도 이날 기자회견을 연 배경에 대해 “이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워서 다시 한번 제 육성으로 국민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자청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 관련해 행안부가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 사실상 없다고도 했다. 그는 “행안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경찰국에 대해서 정확한 설명을 언론과 국민에게 알려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는 것이 사실상 행안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자회견의 취지를 강조했다. 이런 설명과 달리 ‘쿠데타 세력’ 언급을 비롯해 경찰청의 강력 대응 예고 등을 두고 ‘엇박자‘라는 지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23일 경찰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전 울산중부경찰서장(총경)은 회의 이후 갑작스러운 대기발령과 회의 해산명령에 대해 ‘배후설’을 제기했다. 경찰 일각에서도 이번 총경회의에 대한 징계의 배경에 윤희근 경찰총장 후보자가 아닌 이 장관이나 윤 대통령과 같은 ‘윗선’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 장관은 경찰회의 주도 세력에 대해 이날 출근길에서 “국가공무원법상 징역 1년 이하에 해당하는 형사적 범죄에 해당한다”고 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 발언 이후 기자회견에서는 “찾아보니 경찰공무원법은 2년 이하로 더 가중해서 처벌하도록 돼 있다. 이번 사태를 그렇게 간단하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면서 한층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자들이 이에 대해 질문하자 태도를 바꿔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얘기한 게 아니라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도 있는 행위’라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경찰청 내부에서 해결될 문제”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이에 대해 “(내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나 그밖에 다른 경찰청 관계자와 연락을 취하거나 무슨 의사소통을 하거나 한 사실은 없고, 또 할 사안도 아니고 또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 이상민 “경찰 집단행동 쿠데타 준해, 대단히 부적절”…권성동 “경찰, 배부른 밥 투정”(종합)

    이상민 “경찰 집단행동 쿠데타 준해, 대단히 부적절”…권성동 “경찰, 배부른 밥 투정”(종합)

    이상민 “단순 징계 아닌 범죄 사안”“경찰서장회의, 12·12 쿠데타 수준”권성동 “혈세로 꼬박꼬박 월급받으면서”“경찰 직무유기, 반드시 책임 뒤따를 것”권성동, 민주노총에 “극한 투쟁 또 시도대우조선 정상화 방해시 법대로 엄벌”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행안부의 경찰국 추진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두고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라며 작심하고 비판했다. 이 장관은 “총경의 집단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하다. 경찰이 독립된 나라는 없다”면서 “경찰국의 대한 오해가 누적돼 총경회의 사태가 벌어진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역시 경찰국 신설과 관련한 경찰 내부 반발과 관련해 “직무유기이자, 국민 혈세로 월급을 꼬박꼬박 받는 이들의 배부른 밥투정”이라고 비판했다. 권 대행은 “경찰이 비대화된 권력을 무기 삼아 집단행동을 이어간다면 국민적 지탄에 직면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반드시 책임이 뒤따를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상민 “해산명령 했는데 정면 위반”서장 190명 “경찰국 신설 보류하라”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및 최근 전국경찰서장 회의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렇게 말했다.   이 장관은 “경찰청에서 위법성에 대해 엄정히 조사하고 그 후속처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경찰서장 모임을 주도하는 특정 그룹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회가 그렇게 출발했고, 12·12같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했다”고도 했다.이 장관은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언론과도 만나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 직무대행자가 해산 명령을 내렸는데도 그걸 정면으로 위반했다”면서 “군으로 치면 각자의 위수지역을 비워놓고 모임을 한 건 거의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으로 대단히 부적절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경찰국 신설 취지와 배경에 대한 오해와 왜곡이 누적돼 총경회의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경찰국 신설 배경을 다시 명확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역대 정부 민정실 통해 울산시장 불법선거개입, 탈북어민 강제 북송에 경찰 특공대 불법 투입 등 자행” 이 장관은 그동안 역대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명하는 시스템과 계통을 무시하고 대통령실에 파견된 민정수석실, 치안비서관 등이 경찰공무원을 통해 음성적으로 경찰 업무를 지휘해왔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시스템에 의할 경우에는 이미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울산시장 불법선거개입과 같은 사건, 그리고 현재 수사진행 중인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에서의 불법적인 경찰 특공대 투입 등과 같은 불법이 자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또한 해경 피살공무원 사건에서도 어떤 일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그 과정을 알 수 없고 밝히기도 쉽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헌법과 법률은 대통령이 행정부 수반으로서 국무총리 거쳐 각부 장관으로 구성된 국무회의 및 각부 장관을 통해 행정기능을 수행하도록 명하고 있다”면서 “경찰청 역시 대통령,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 경찰청장으로 이어지는 지휘라인에 속해있다”고 했다. 이 장관은 경찰이 독립돼 있는 나라는 없다면서 “행안부에 경찰국을 설치하지 않으면 헌법과 법률이 행안부 장관에게 부여하는 지휘·감독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돼 경찰은 사법부, 입법부, 행정부와 더불어 완벽히 독립된 제4의 경찰부가 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내부반발과 관련,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에서 필요한 조치를 잘 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전국 총경 3분의 1에 가까운 경찰서장 190여명은 회의를 열고 행안부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법령 제정 절차를 당분간 보류하라는 의견을 냈다. 이날 경찰청 지휘부는 “국민적 우려를 고려해 모임 자제를 촉구하고 해산을 지시했음에도 강행한 점에 대해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한다”면서 “복무규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참석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낸 뒤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했다.이에 대해 류 총경은 언론에 “이번에도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장 후보자를 휘둘러서 이런 지시가 내려온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이 장관은 “총경의 전보권은 행안장관에게 없다. 경찰청장이 알아서 할 일이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찾아보니 (이번 회의는) 국가공무원법상 단순한 징계사유가 아니고 징역 1년 이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형사범죄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야당과 일선 경찰들을 중심으로 ‘검사 회의는 되고 경찰 회의는 안 되는 모양새’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이 장관은 “평검사들은 검찰총장 용인 아래 회의를 한 것이고, 이번에는 최고통수권자의 해산명령을 어겼다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선 지휘관들이 위수지역을 이탈해서 모였다는 점, 경찰은 (검찰과 달리) 총칼(물리력)을 동원하는 집단이라는 점” 등이 다르다고 했다.서장 회의 주도 류삼영 총경 대기발령경찰국 신설, 경찰 집단 반발 확산 그러나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대기발령을 받으면서 경찰 내부 반발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감·경위 등 중간·초급 간부들도 회의 개최에 나서는 등 파장이 심상치 않다. 경찰대 14기인 서울 광진경찰서 김성종 경감은 전날 경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경감, 경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현장팀장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경감은 류 총경 대기발령을 언급하면서 “자신을 버려가며 올바른 행동을 하는 훌륭한 지휘관들을 잃게 되면 우리는 앞으로 자신의 이익에 눈먼 충견 지휘관들 밑에서 정권의 하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팀장회의도 23일 열렸던 전국 경찰서장 회의와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참석을 병행하고 미참석자의 동참 의사 화환도 받기로 했다.회의에서는 경찰국 신설의 정당성과 전국 경찰서장 회의 참석자에 대한 징계와 감찰의 정당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경감은 “우리 지휘관에게 해를 가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를 베고 나서야 가능할 것”이라면서 “대기발령, 감찰조사도 자청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25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서울역에서 경찰국 반대 대국민 홍보전을 연다.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류 총경의 대기발령을 비판하는 1인 시위와 함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국회 입법 청원 온라인 서명 운동도 할 계획이다. 국가공무원노조 경찰청지부와 한국노총 경찰청주무관노조도 25일부터 29일까지 주요 KTX 역사에서 대국민 홍보전을 연다.권 “靑울산시장 선거개입 땐 비판않더니”“하명수사 핵심인물 민주당 의원돼” 권성동 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은 국민의 세금을 받는 공무원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볼모로 한 정치세력화는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며 경찰을 강력 비판했다. 그는 “청와대가 밀실에서 정권 입맛에 맞게 인사권을 행사할 때는 침묵하더니 인사지원부서를 만든다고 장악 운운하며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누가 봐도 선택적 분노이자 정치 규합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보라. 문재인 대통령의 30년 지기인 친구를 울산시장에 당선시키고자 청와대와 울산 경찰은 야당 소속 울산시장에 대해 기획 수사를 했다”면서 “하명 수사의 핵심 인물인 울산경찰청장은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황운하 의원)이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경찰은 당시 권력의 경찰 통제, 경찰 장악이라고 비판하지 않았다. 이번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 역시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낸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이런 경찰이 새삼 정치적 중립을 찾는다고 수긍할 국민이 몇이나 되겠나”라고 말했다.권성동 “대우조선, 세금의 밑빠진 독…경영진,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편 권 대행은 최근 파업 사태가 종결된 대우조선해양과 관련, “노사의 도덕적 해이 때문에 대우조선은 국민 세금의 밑 빠진 독이 됐다”면서 “대우조선 대표 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그간의 부실 방만 경영에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에 대해서도 “다시 극한 투쟁을 시도하며 대우조선 정상화를 방해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동강대, 육군부사관학군단 창설식 개최

    동강대, 육군부사관학군단 창설식 개최

    동강대학교가 광역시권 전문대학 최초로 육군 부사관학군단(RNTC.제305 학생군사교육단) 창설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강대 이민숙 총장과 정정숙 육군부사관학교장 등 학교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후보생들은 재학 기간 중 교내 군사교육과 12주에 걸친 동·하계 입영훈련을 받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예 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군인정신, 각종 전투기술을 배양한 후 졸업과 동시에 하사로 임관한다. RNTC는 병력 구조 개편에 따라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2015년 경북전문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에서 시범 운영하면서 우수 인재 획득과 활용 효과가 입증돼 2020년 3월 1일 정식 출범했다. 올해 3개 RNTC 창설에 이어 2026년까지 1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정숙 육군부사관학교장은 “RNTC는 정예 부사관을 배출하며 국가 안보와 육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육군본부 전국 최우수 군사학과로 평가받는 등 우수국방인력 양성에 저력을 보여주는 동강대가 새로운 육군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민숙 총장은 “군과 대학의 전통을 세우고 핵심 인재가 될 동강대 후보생들의 첫 발걸음을 축하한다”며 “후보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군과 대학의 자랑으로 성장할수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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