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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특전부사관 1등에 여군…‘특급’ 체력에 사격왕

    육군 특전부사관 1등에 여군…‘특급’ 체력에 사격왕

    팔굽혀펴기 75개 이상, 윗몸일으키기 86개 이상, 3㎞ 달리기 12분 30초 이하. 남군 기준 ‘특급’ 체력은 물론이고, 교육생 사격 대회에서도 사격왕을 차지한 박미래 하사가 신임 육군특수전부사관 53기 총 128명 중 1등으로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특수전부사관들은 일반 부사관과 달리 육군특수전사령부의 별도 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됐으며 특전사에서 근무한다. 지난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와 경기 광주 육군특수전학교에서 각각 부사관 임관식이 열린 가운데, 육군 부사관 22-3기 524명과 육군 특수전부사관 53기 3차 128명 등 총 652명이 임관했다. 이 가운데 여군은 192명이다. 박 하사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부대 신조를 마음에 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춘 특전부사관이 되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육군부사관학교를 거쳐 임관하는 부사관 중에서는 황윤석·임시환·박제모 하사와 윤지구 중사가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황 하사는 중위 전역 후 부사관으로 임관해 2번째 군번을 받았다. 황 하사의 조부는 6·25전쟁 참전 유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부사관으로 전역하신 할아버지의 뒤를 이을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중국적을 포기하고 부사관이 된 임관자도 있다. 모친이 일본인인 송주호 하사는 부사관 임관을 위해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 6·25 참전용사 조부와 육군 중사 출신 부친의 뒤를 잇는 송 하사는 “육군 부사관이 되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스무 살이 되자마자 대사관을 찾아 이중국적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특전부사관 김영민 하사 역시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15년 넘는 중국 생활을 하다가 중국 대신 한국 국적을 택하고 국군이 됐다.이중국적 포기·경찰대 졸업자도 서시현 하사는 경찰대를 나온 덕분에 더 짧은 기간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데도 특전부사관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서 하사는 특수전학교 전체 차석을 차지해 특전사령관상인 ‘명예상’을 받기도 했으며, 의무복무 후 경찰로 돌아가면 경위 계급으로 복직하게 된다. 그는 “경찰대 졸업 후 전환복무가 가능한 상태에서 군에 입대한 사례가 없어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임관한 만큼 팀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특전부사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하사는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고(故) 김기석 육군 상사의 손자다. 양동주 하사 또한 베트남전쟁 유공으로 미국 정부 은성무공훈장을 수훈한 예비역 육군 원사 이태수 씨의 손자다. 특전부사관 이준모 하사는 역시 특전부사관인 부친과 102기갑여단 부사관 모친의 뒤를 이어 임관, 가족 모두가 현역 육군 부사관이 됐다. 특전부사관 박성용 하사는 6·25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조부, 특전부사관 전역 부친과 형, 현역 특전부사관 동생과 나란히 ‘특전 부사관 가족’을 구성했다.세 자매가 육군 부사관이 된 경우도 있다. 이성아 하사는 육군 12사단의 큰 언니, 11기동사단의 둘째 언니와 같은 길을 간다. 이날 행사에는 2015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다친 하재헌 예비역 중사와 김정원 중사가 참석해 후배들을 응원했다. 김 중사는 축사에서 “잘 훈련된 군인만이 실전에서 자신과 전우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끊임없이 훈련하고 전우들과 단결한 가운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 서울대, 3년 만의 첫 대면 졸업식…허준이 교수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서울대, 3년 만의 첫 대면 졸업식…허준이 교수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29일 제76회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민주화운동 열사들 ‘명예졸업증서’ 전달서울대가 29일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3년 만에 첫 대면 졸업식을 진행했다. 지난 3년간 비대면 졸업식을 치른 졸업생 중 희망자도 참석했다.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수학연맹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겸 고등과학원 수학부 석학교수는 이날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상을 받았다. 허 교수는 축사에서 “제 대학 생활은 포장해 얘기해도 길 잃음의 연속이었다”면서 “똑똑하고 건강하고 성실하기까지 한 주위 친구들을 보며 나 같은 사람은 뭐하며 살아야 하나 고민했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또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마시길,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시길 (빈다)”며 “그 끝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는 낯선 나를 반갑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취업, 창업, 결혼, 육아, 교육, 승진, 은퇴, 노후 준비를 거쳐 어디 병원의 그럴듯한 1인실에서 사망하기 위한 준비에 정신 팔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학위수여식 졸업생 대표 연설은 음대 조윤재씨와 수의과대 백민준씨가 맡았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코로나19 시대는 인류에게 닥친 어려움을 전 세계적으로 합심해 이겨낼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의 생존자가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설계자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대는 민주화운동 당시 사망 등의 이유로 제적돼 졸업하지 못한 7명의 민주화 운동 열사 유가족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전달했다.
  • 신동빈 회장, 카이스트 총장 만나더니...140억 출연해 R&D 센터 짓는다

    신동빈 회장, 카이스트 총장 만나더니...140억 출연해 R&D 센터 짓는다

    롯데그룹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 140억원을 출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전 본원을 찾아 이광형 총장과 만난 지 반년만이다. 기부금은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롯데-카이스트 연구개발(R&D) 센터’와 ‘롯데-카이스트 디자인센터’ 건립에 활용된다. 생명화학공학과가 운영하게 될 R&D 센터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산·학 초(超)경계 연구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바이오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소재·에너지, 영양과 헬스케어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시스템대사공학, 바이오연료·플라스틱, 그린수소, 신재생 에너지, 배터리 분야를 포괄적으로 연구한다. 산업디자인학과가 운영하게 될 디자인센터는 사회공헌 디자인 랩(lab)과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디자인 랩, 메타버스 디자인 랩,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 디자인 랩 등이 설치된다. 롯데는 신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자 카이스트와 지속적으로 협업해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월 ‘롯데케미칼-카이스트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관련 연구 프로젝트 5건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지 소재와 공정 분야 연구 프로젝트도 추가할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해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를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 백석예술대학교-디자인스튜디오 홍단, 상호업무협약 체결

    백석예술대학교-디자인스튜디오 홍단, 상호업무협약 체결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와 디자인스튜디오 홍단(대표 반윤정)이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미술학부는 디자인스튜디오 홍단과 함께 학술정보 및 산업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디자인 산업체 현장 실습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을 합의했다. 황정혜 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 학부장은 “산업체와의 MOU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실무를 접하고 전문 디자이너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영남대, ‘새마을운동’으로 아프리카 말라위 농촌개발 나선다!

    영남대, ‘새마을운동’으로 아프리카 말라위 농촌개발 나선다!

    영남대와 말라위 농업부가 새마을운동을 통한 말라위 농업 발전과 농촌개발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 공유를 위한 농업개발사업 연계 추진 ▲새마을운동 전문가 육성, 전문인력 파견, 농업분야 첨단기술 교육 등 말라위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지식공유 시범사업 실시 ▲말라위 새마을운동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 네트워크 및 플랫폼 공유 ▲말라위 고등교육기관 내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칭) 및 새마을운동연구소 설치·관리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와 협력을 통한 새마을운동 확산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또 영남대는 말라위 인재 양성과 정책 자문,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영남대가 축적한 한국의 새마을개발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말라위 농업부 카우시 부이사관은 “영남대에 와서 직접 연수를 받으며 한국의 발전상과 새마을운동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새마을운동이 말라위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이 말라위 현지 새마을운동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발전 과정과 새마을운동에 대해 많이 접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와서 교육을 받으면서 직접 듣고, 경험하면서 배우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오늘 이 협약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영남대에서의 연수 성과와 협약의 세부적인 내용을 관계자들과 공유해 협약의 후속업무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말라위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새마을학’ 석사를 받은 졸업생 13명이 중앙부처 공무원 등으로 재직하며 현지 새마을개발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6명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이 대부분 현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정책입안자 등으로 활동 중이어서 이번 협약 체결로 말라위 농촌개발사업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 재학 중 받은 장학금 기부한 동국대 졸업생들

    재학 중 받은 장학금 기부한 동국대 졸업생들

    재학 시절 장학금을 받은 동국대 졸업생 4명이 후배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학교에 기부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국대는 지난 25일 열린 가을 학위수여식 때 졸업생의 장학금 전달식(사진)이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금을 낸 졸업생은 불교학부 13학번 이효민(28)씨, 사회복지학과 15학번 김광래(26)씨,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17학번 이해찬(24)씨 등 4명이다. 동국대는 이들 졸업생이 전달한 기부금을 ‘선순환 기부금’이란 이름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장학의 대물림이라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했다.
  • [속보]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장에 천준호… 대변인엔 박성준

    [속보]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장에 천준호… 대변인엔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는 28일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장에 천준호(초선, 서울 강북을) 의원을 임명하고, 당 대변인에 박성준(초선, 서울 중·성동을) 의원을 내정하기로 했다. 당 공보국은 이날 오후 이재명 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이 간담회에서 협의한 결과 이 같은 인선안을 확정했다고 공지했다. 천 의원과 박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일찌감치 ‘이재명 캠프’에 합류해 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이 대표와 5명 최고위원(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득표율 순)은 이날 전당대회 종료 직후 긴급간담회를 열었다.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 인선은 더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전당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당선자분들과의 간담회에서 중지를 모아 인사를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통합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인선하겠다”고 밝혔다.
  • 동국대 졸업생들의 아름다운 기부…“선순환 기부금으로 사용”

    동국대 졸업생들의 아름다운 기부…“선순환 기부금으로 사용”

    “많은 사람 도움으로 졸업 결실 맺어”동국대, ‘선순환 기부금’으로 활용 계획재학 시절 장학금을 받은 동국대 졸업생 4명이 후배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학교에 기부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국대는 지난 25일 열린 가을 학위수여식 때 졸업생의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금을 낸 졸업생은 불교학부 13학번 이효민(28)씨, 사회복지학과 15학번 김광래(26)씨,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17학번 이해찬(24)씨 등 4명이다. 졸업 후 동국대 대외협력실에서 행정 업무를 담당했던 이효민씨는 “학교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면서 실제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금이 잘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저 또한) 기부하고자 마음먹었고 오늘 행동으로 실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보사 ‘동대신문’ 기자로 일하며 미디어장학금을 받았다는 그는 이날 240만원을 기부금으로 냈다. 지난 2월 졸업한 김광래씨는 “선배가 후배를 위해 매달 조금씩 기부하는 취지가 멋지게 느껴져 월 1만원씩 기부를 시작했고 오늘 기부금을 증액하게 됐다”면서 “여유가 생기면 더 증액하고 싶다”고 했다.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를 수석 졸업한 이해찬씨는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졸업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앞으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이들 졸업생이 전달한 기부금을 ‘선순환 기부금’이란 이름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도는 지난봄 학위수여식 당시 장학생 출신 졸업생이 기부금을 내놓으며 시작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장학의 대물림이라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했다.
  • “수해 소상공인에 최대 500만원…추석 때 사적모임 제한 없다”

    “수해 소상공인에 최대 500만원…추석 때 사적모임 제한 없다”

    “요건 충족 지자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성수품값 1년 전 수준으로 완화”“연휴기간 다중이용시설 제한 안해” 당정이 28일 추석 전 주요 물품의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하고 수해 피해 소상공인에 최대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신속한 검사·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3000개소 이상의 ‘원스톱진료기관’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이나 사적모임 제한을 모두 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코로나 확산으로 2020년 추석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부활 검토”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이러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정은 우선 추석 물가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23만t의 성수품 공급과 65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 등 전방위 조치를 통해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에 근접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할인쿠폰의 경우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20~30%의 할인율로 1인당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최근 폭우에 따른 수해 피해와 관련해서는 이미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이달 31일까지 합동조사를 통해 요건을 충족하는 지자체에 대해 추가로 선포하기로 했다. 피해 가구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를 독려하고, 부족할 경우에는 우선 중앙정부에서 선지급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외 별도 국비를 확보해 주택 침수피해 지원에 준하는 최대 400만원(지방정부 200만원·중앙정부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박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오늘 당에서 강하게 요청했고 정부도 받아들여서 동일가구더라도 추가 200만원을 지원하고 여기에 수해 지원 의연금까지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예산은 올해보다 40% 이상 대폭 증액을 추진하기로 했다.안성 등 4개 휴게소서 추석 연휴에전체 국민에 PCR 무료 검사 코로나 재확산 상황 대비로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기존 대비 25% 이상 증가한 2000명의 방역 지원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경기 안성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서는 연휴 기간에 한해 고령층 등에만 시행하던 무료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모든 국민에게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추석에는 지난해와 달리 다중이용시설·사적 모임 등에 별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의료 대응 체계도 동네 병·의원 대면진료와 지정병상·일반의료체계의 입원이 병행된다. 연휴 기간 국민들이 신속한 검사·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3000개소 이상의 ‘원스톱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의료상담센터도 평시보다 80% 이상인 14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때 고속버스 운행량은 23% 증편하고 혼잡구간 임시 갓길차로 운영 및 서울·수도권 대중교통 2시간 연장운행 등 교통 대책도 포함됐다. 이밖에 최근 ‘수원 세 모녀 사망’과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행정상 주소지를 떠나 다른 주소지로 옮기더라도 사생활 침해 없이 실제 거주지를 찾아내서 보호할 수 있는 정책적·법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정지’로 불참 한편 여당에서는 당초 참석이 예정됐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법원의 ‘직무정지’ 가처분 인용에 따라 불참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수해 지원과 추석 민생 대책의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이상민 장관, 국토교통부의 원희룡 장관, 보건복지부 2차관, 질병청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자리했다.
  • 故이예람 특검, ‘부실 수사’ 전익수 31일 3차 소환조사

    故이예람 특검, ‘부실 수사’ 전익수 31일 3차 소환조사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부실 초동수사 의혹’을 받는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을 오는 31일 세 번째로 불러 조사를 이어 간다. 이미 전 실장을 상대로 두 차례 12시간 이상 강도 높은 조사를 마친 특검팀이 곧바로 추가 소환을 예고하면서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특검팀은 28일 전 실장에 대한 3차 소환조사를 31일 오전 10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전 실장은 이 중사의 유족 등으로부터 부실 초동수사의 책임자로 지목된 핵심 인물이다. 특검팀은 지난 24일에 이어 전날에도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 전날 오후 2시쯤 2차 소환 조사에 출석한 전 실장은 12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2시 25분쯤에야 귀가했다. 특검팀은 24일 있었던 1차 조사에서도 밤 12시를 넘긴 25일 새벽 2시 20분쯤까지 12시간 넘게 전 실장을 상대로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전 실장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전날 특검에 출석하며 “1차 조사 때 성실하게 답변했고 오늘 조사에서도 성실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첫 조사 때는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한 군인권센터에 대해 “군인권센터가 주장한 건 100% 허위”라며 “허위사실을 반복해 유포하면서 군과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11월 전 실장이 이 중사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시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제보받았다며 폭로한 바 있다. 이성용 전 공군 참모총장이 가해자에 대해 구속 수사 검토를 지시했지만 공군 법무라인에서 이를 무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다만 녹음파일이 조작됐다는 특검팀의 수사 결과가 나오면서 해당 녹취록에 대한 증거위조 혐의를 받는 A 변호사가 최근 구속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전 실장에 대한 3차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차례 수사기간을 연장한 특검팀은 다음달 12일로 만료된다.
  • ‘대학이 강간 덮으려 한다’ 주장 글 국민청원 올린 여교수 벌금형

    ‘대학이 강간 덮으려 한다’ 주장 글 국민청원 올린 여교수 벌금형

    대학측이 성폭행을 은폐하려 한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허위 글을 올려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대학 교수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4단독 김대현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경북지역 모 대학 여교수 A(54)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1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가 강간을 덮으려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같은 대학 부총장이었던 B교수에게 성폭행 피해를 알렸으나 B씨가 오히려 자신을 업무에서 배제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대학 교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과 함께 자신의 소속 대학과 실명까지 공개한 이 글은 게시된 지 하루가 지나지 않아 11만 3000여명의 동의를 받기도 했다. A씨는 대학 내 같은 연구센터에서 근무하던 동료 교수에게서 2019년 6월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2월 동료 교수를 고소하고, 당시 연구센터장이었던 B씨도 강요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경찰은 5개월여 조사를 벌인 결과 두 사건 모두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 7월 불송치 결정을 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적시한 허위 사실이 대학교수인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현저히 저하시키는 내용이고, 불특정 다수가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에 허위 사실이 광범위하게 전파된 점,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대가 강간 덮으려 해” 국민청원 여교수 ‘벌금형’ 이유는

    “○○대가 강간 덮으려 해” 국민청원 여교수 ‘벌금형’ 이유는

    대학이 성폭행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던 대학교수가 허위 글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형에 처해졌다. 대구지법 형사4단독 김대현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모 대학 교수 A(54)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1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가 강간을 덮으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A씨는 “저는 같은 ○○대학교 동료 교수로서 같은 센터에 근무하던 B교수에게 강간을 당했다”며 “여자로서 세상에 ‘나 강간당했다’고 말하는 것은 죽기보다 수치스러운 일이지만, 용기를 내서 제 실명을 밝히고 공개한다”고 적었다. A씨는 그러면서 “얼마 전까지 ○○대학교 부총장이었던 C교수가 같은 센터를 감독하고 있기에 B교수에게 강간을 당하였다고 분리조치를 해 달라고 호소했으나, 제게 돌아온 말은 ‘시끄럽게 하려면 나가라’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후로는 오히려 저를 내쫓으려고 보직을 없애고 회의에 부르지 않는 등 업무에서 배제를 하였다”고 강조했다. A씨가 쓴 처음 청원 글에는 대학과 실명 등이 모두 공개돼 있었지만 이후 청와대가 해당 청원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일반에 공개를 하면서 이름이 가려졌다. 이 글은 게시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11만 3000여명의 동의를 받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A씨는 지난해 2월 B씨와 C씨를 각각 성폭행과 강요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두 건 모두 증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판단, 불송치 결정을 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적시한 허위 사실이 대학교수인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현저히 저하시키는 내용인 점, 불특정 다수가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에 허위 사실이 광범위하게 전파된 점,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WHO 총장 “조국 에티오피아 친척들 굶는데 돈도 보낼 수 없네요”

    WHO 총장 “조국 에티오피아 친척들 굶는데 돈도 보낼 수 없네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조국 에티오피아의 내전 때문에 굶는 친척들에게 돈을 송금하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기자회견 도중 “그곳에 많은 친척들이 있다. 누가 죽고 누가 살아 있는지조차 모른다”면서 “그들에게 약간의 돈을 보내고 싶은데 그럴 수도 없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의 고향은 티그레이 지역으로 2020년 11월 발발한 내전에 시달리고 있다. 수천명, 많게는 1만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고, 수백만명이 당장에라도 식량 지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세계식량계획(WFP)은 티그레이의 550만 주민 가운데 절반가량이 굶어죽을 위기에 몰려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지역은 외부 세계로부터 철저히 차단돼 전력도 전화도 되지 않는다. 인터넷은 물론 은행 업무도 일절 볼 수 없다. 지난 3월 정부와 티그레이 군벌들의 휴전 합의로 인도적 지원이 재개돼 그런대로 평온을 되찾았다가 최근 몇 주 들어 다시 양측의 충돌로 사정이 좋지 않다. 이날도 이 지역 수도 메켈레에 공습이 가해져 놀이터에서 놀던 두 어린이를 비롯해 네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고 의료진이 밝혔다. 에티오피아 보건 장관을 지낸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이틀 전에도 조국의 상황이 우크라이나보다 더 나쁘다며 두 나라에 대한 세계인들의 반응에 차이가 있는 것은 인종주의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했다. 그는 “어쩌면 티그레이 사람들의 피부색이 그 이유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2년 전에 그는 자신이 티그레이 반군들의 무기 획득을 돕고 있다는 에티오피아 장군들의 의심을 사 부인한 일도 있었다. 그는 트위터에 “내가 어느 편을 든다는 보도가 여럿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 檢, 민주당 전 사무부총장 ‘불법 정치자금’ 수사…“모든 가능성 열어놔”

    檢, 민주당 전 사무부총장 ‘불법 정치자금’ 수사…“모든 가능성 열어놔”

    수사 범위 확대 가능성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치인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청탁 대가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방향에 따라 검찰의 수사 범위도 확대될 수 있는 것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지난 18일 민주당 전 사무부총장 이모(59)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다. 지난 22일에는 이씨를 불러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참관하게 했다. 이씨는 폐기물 업체를 운영하던 사업가 박모(62)씨에게 금품과 함께 공공기관 관련 인사 청탁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문재인 정부, 민주당 관계자와의 친분을 내세워 청탁을 들어줄 것처럼 행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청탁과 함께 건네받은 돈을 포함해 이씨에게 흘러간 돈이 최소 수억 원대인 것으로 파악하고 관련자 진술과 자료 등을 확보해 돈이 전달된 명목을 규명하고 있다. 검찰은 기초 사실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반면 이씨 측은 “지인 간 차용한 돈으로 단순한 금전거래”였다며 청탁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도 이씨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씨는 지난 3월 재보궐 선거 당시 선거운동원에게 법정 기준 이상으로 돈을 지급한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씨는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선대위 부본부장, 올해 대선 때는 이재명 후보 선대위 부본부장을 지냈다. 법조계에서는 이씨의 정치 경력과 청탁의 내용을 고려했을 때 금전거래 액수가 지나치게 크다는 점에서 자금의 흐름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현재 검찰은 청탁을 입증할 만한 진술이나 증거를 포함해 자금의 흐름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금액이라도 청탁 명목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는 단계이고 어떤 명목인지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외부에서 여러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 신임 특전부사관의 거수경례

    [서울포토] 신임 특전부사관의 거수경례

    육군은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와 경기 광주 육군특수전학교에서 부사관 임관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육군 부사관 22-3기 524명과 육군 특수전부사관 53기 3차 128명 등 총 652명이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여군은 192명이다. 특수전부사관들은 일반 부사관과 달리 육군특수전사령부의 별도 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됐으며 특전사에서 근무한다. 신임 특수전부사관 중 여군 박미래 하사는 최고 성적을 거둬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박 하사는 체력 측정에서 팔굽혀펴기 75개 이상, 윗몸일으키기 86개 이상, 3㎞ 달리기 12분 30초 이하 등 남군 기준 ‘특급’을 달성했고 교육생 사격대회에서 사격왕을 차지했다. 박 하사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부대 신조를 마음에 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춘 특전부사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육군부사관학교를 거쳐 임관한 부사관 중에서는 황윤석·임시환·박제모 하사와 윤지구 중사가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윤 중사는 대위 전역 후 부사관으로 재입대함으로써 바로 중사로 임관했다. 황 하사는 중위 전역 후 부사관으로 임관해 2번째 군번을 받았으며, 6·25전쟁 참전 유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조부의 후손이기도 하다. 그는 “부사관으로 전역하신 할아버지의 뒤를 이을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중국적을 포기하고 부사관이 된 임관자도 있다. 모친이 일본인인 송주호 하사는 부사관 임관을 위해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 6·25 참전용사 조부와 육군 중사 출신 부친의 뒤를 잇는 송 하사는 “육군 부사관이 되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스무 살이 되자마자 대사관을 찾아 이중국적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특전부사관 김영민 하사 역시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15년 넘는 중국 생활을 하다가 중국 대신 한국 국적을 택하고 국군이 됐다. 서시현 하사는 경찰대를 나온 덕분에 더 짧은 기간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데도 특전부사관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그는 2018년 경찰대 입학생으로 병역 전환복무 가능 대상에 해당해 경찰 기동대 소대장으로 2년 복무하면 되지만, 휴직 후 의무복무 4년인 특전부사관이 됐다. 서 하사는 특수전학교 전체 차석을 차지해 특전사령관상인 ‘명예상’을 받기도 했으며, 의무복무 후 경찰로 돌아가면 경위 계급으로 복직하게 된다. 그는 “경찰대 졸업 후 전환복무가 가능한 상태에서 군에 입대한 사례가 없어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임관한 만큼 팀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특전부사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하사는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고(故) 김기석 육군 상사의 손자다. 양동주 하사 또한 베트남전쟁 유공으로 미국 정부 은성무공훈장을 수훈한 예비역 육군 원사 이태수 씨의 손자다. 특전부사관 이준모 하사는 역시 특전부사관인 부친과 102기갑여단 부사관 모친의 뒤를 이어 임관, 가족 모두가 현역 육군 부사관이 됐다. 특전부사관 박성용 하사는 6·25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조부, 특전부사관 전역 부친과 형, 현역 특전부사관 동생과 나란히 ‘특전 부사관 가족’을 구성했다. 세 자매가 육군 부사관이 된 경우도 있다. 이성아 하사는 육군 12사단의 큰 언니, 11기동사단의 둘째 언니와 같은 길을 간다. 이날 행사에는 2015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다친 하재헌 예비역 중사와 김정원 중사가 참석해 후배들을 응원했다. 김 중사는 축사에서 “잘 훈련된 군인만이 실전에서 자신과 전우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끊임없이 훈련하고 전우들과 단결한 가운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 백석대 레슬링팀,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서 ‘금3·동3’

    백석대 레슬링팀,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서 ‘금3·동3’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스포츠과학부 레슬링팀이 지난 19~25일 경북 김천시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땄다고 26일 밝혔다. 백석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55㎏급에서 이효빈(22)씨와 130㎏급 진 준(20)씨가 각각 1위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60㎏급 김찬호(23)씨와 97㎏급 김승우(21)씨가 각각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자유형에서도 79㎏급 이세현(21)씨가 1위로 금메달을, 57㎏급 박태우(20)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석 레슬링팀은 그레코로만형 단체전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백석대 관계자는 “하계방학 기간에 많은 훈련으로 선수들이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던 것 같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부고] 김승국 전 단국대 총장

    ●김승국 전 단국대 총장 별세, 김응구(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대학 교수)·김응건(단국대 교수)·김응범(연성대 교수)씨 부친상 = 26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8시. (02)2650-5121
  • ‘반기문 키즈’ 열정, JPO로 스펙 빵빵… 한국 국격 높이는 글로벌 파워엘리트

    ‘반기문 키즈’ 열정, JPO로 스펙 빵빵… 한국 국격 높이는 글로벌 파워엘리트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한국인이 1000명을 넘었다는 사실은 오랜 기간 외교 무대에서 일한 사람들에게는 ‘상전벽해’와 같은 일이다.  1991년 유엔(UN) 가입 이전 한국의 국제 무대에서의 토양은 다소 척박했다. 젊은이들이 국제기구 직원으로서의 커리어를 꿈꾸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후 199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거쳐 경제 성장이 이어지면서 한국 정부의 국제기구 가입이 증가하고 한국인 직원 쿼터를 두는 기구도 늘었다.  정부가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제도를 도입해 진출을 독려했던 것도 이 시기다.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고 국제기구에서 1~2년간 근무할 기회를 주는 JPO 제도는 인력 선발 시 기존 경력을 중요시하는 국제기구에서 자리잡는 데 유리한 출발점이 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06년부터 10년간 재직한 시기에도 국제기구를 꿈꾸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등 인재풀이 커지는 효과가 있었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차장을 지낸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25일 “국제기구 인사 담당자들을 만나면서 ‘한국인 직원들을 안 써 본 과장은 있어도 한 번만 써 본 과장은 없다‘는 점을 느꼈다”며 “한 번 한국인 직원과 일한 경험이 있으면 인상이 좋아 빈자리에 또 한국인을 찾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내에 국제기구를 유치하기 시작했다. 온실 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기후기금(GCF)과 GGGI, 국제백신연구소(IVI)는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금까지 국제기구 고위직에 올랐던 주요 인물로는 반 전 총장, 고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이 꼽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2014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통화기금(IMF) 고위직인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에 올랐다. 이 밖에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정창호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이 현직에 있다.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은 다자외교의 중요한 네트워크가 될 수 있을까. 국제 무대를 의회로 비유하자면 각국의 대표단은 국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의원에, 국제기구 직원의 역할은 이를 뒷받침하는 사무처 공무원에 해당한다. 국제기구 직원은 중립성의 원칙에 따라 직접 한국의 국익이나 이해관계를 반영할 수는 없다. 다만 여러 측면에서 직간접적인 프리미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김 대사는 “이제 한국은 국제 무대에서 모든 이슈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요청받는 국가가 되었다”며 “결국 리더십 발휘에 있어 동반자 관계인 국제기구에 한국인이 많이 일한다면 커뮤니케이션에도 도움이 되고 국격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어 윈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력과 분담금에 비해선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다. 한국은 2022년 현재 유엔분담률 9위 국가(2.574%)이지만, 유엔 고위급 조정위원회(CEB)의 연례 인적 자원(HR) 통계(2021년 기준)에 따르면 유엔 본부와 전문기구 등에서 일하는 한국인의 수는 520명으로 전체의 0.4%에 불과하다.  특히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위직급의 진출이 저조하다. 유엔한국협회 부회장인 박흥순 선문대 명예교수는 “반 사무총장의 재임 당시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관으로 근무하는 등 고위직에 포진했지만 현재는 유엔 사무차장과 유엔 사무차장보 직위에 한국인이 한 명도 없다”며 “전문적 경력과 함께 국제적 역량을 인정받는 인재가 국제기구에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 기구 고위직의 경우 내부 인사보다는 정부·학계 인사가 국제적 역량을 갖춰 공개 경쟁이나 선거를 통해 뽑히는 추세인 만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30년간 유네스코에서 활동해 온 정우탁 GPE(글로벌교육협력·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 한국 책임자는 “다자외교는 중장기적인 호흡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데 외교부 공무원들은 2~3년마다 근무지를 옮기고 있다”며 “정부는 국제 규범과 국제법을 형성하는 국제 기구 기능을 이해하고 활용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원석 ‘수사기밀 유출’ 의혹… “국가기능 위험 가능성 있어야 성립”

    이원석 ‘수사기밀 유출’ 의혹… “국가기능 위험 가능성 있어야 성립”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이원석 후보자의 다음달 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수사 기밀 유출’ 의혹이 최대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법조계에서는 이 후보자의 행위는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볼 때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의견이 다수다. 하지만 검찰이 비슷한 혐의를 받은 ‘사법농단’ 판사들은 줄줄이 기소했던 터라 이를 둘러싼 공정성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16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재직 당시 ‘정운호 게이트’ 수사를 담당하며 김현보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과 40회 이상 통화를 통해 수사 정보를 전달해 공무상비밀을 누설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를 두고 지난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수사 기밀 유출’이라는 야당 의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여기에 당시 수사를 담당하기도 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징계와 감찰 업무 관련 수사 진행 상황 문의에 답변한 것에 불과하다”고 맞섰다. 비위 법관의 직무배제·징계 등 조치를 위해 일정한 정보를 법원 쪽에 설명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형법 127조 ‘공무상비밀누설죄’에서 ‘비밀’은 실질적으로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정보로 한정된다. 이미 다른 방식으로 알려져 비밀로서 가치가 없는 정보를 전달한 경우에는 유죄로 보기 어렵다는 얘기다. 또 ‘누설로 인해 국가기능에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 ‘비밀을 전달받은 자가 직무와 무관하게 타인에게 누설할 우려’ 여부 등도 따지도록 돼 있다. 단순히 비밀을 누설했다는 행위 자체만으로 처벌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법조계에서는 이런 판례로 미뤄 볼 때 이 후보자의 수사 기밀 유출 의혹이 처벌 대상이 되긴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직무와 관련해 사실을 확인해 준 것이라 문제가 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이 사안은 판례가 제시한 국가기능 위험의 발생 가능성과도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검찰의 이중적 행태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은 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당시 사법농단 수사를 진행해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신광렬 전 부장판사 등을 재판에 넘겼다. 그러면서 같은 시기에 수사 관련 정보를 법원행정처 측에 넘겨 기밀 유출 의혹을 산 것이다. 신 전 부장판사 등은 결국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지난 22일 법사위에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밀 유출 의혹은) 사법농단과 똑같은 수사였다”면서 “동일한 잣대를 적용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국민의힘 연찬회, “대도약 정기국회” 다짐… “젊고 아름다운 여성 이미지 필요” 특강으로 논란

    국민의힘 연찬회, “대도약 정기국회” 다짐… “젊고 아름다운 여성 이미지 필요” 특강으로 논란

    국민의힘이 25일 집권 여당이 된 뒤 처음으로 의원 연찬회를 열고 단합을 도모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 그러나 특강 강사로 초청된 외부 인사가 여성 외모를 운운해 논란을 불렀다.‘통합·민생·미래’를 키워드로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연찬회에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내외적으로, 당 안팎으로 참 복잡한 일이 많은 이때 정기국회를 앞두고 단합과 주요 현안을 정리하기 위해 연찬회를 갖게 됐다”고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기국회를 대도약 국회로 만들겠다. 여야 협치와 국민 통합으로 대한민국 미래 도약의 발판을 만들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우리의 방향성은 명확하게 민생이고 국민이다. 지난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에 보내 준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야당보다 두 배, 세 배 더 뛰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100일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새 정부 흠집 내기, 민생 발목잡기에 혈안”이라며 “집권 초기인데 여소야대란 큰 벽에 가로막혀 답답하기 그지없다”고 토로했다. 김석기 사무총장은 “윤 정부 정말 잘한다”면서 안보, 탈원전 정상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성 등 정책을 나열하며 자화자찬하기도 했다. 또 “국민들이 우리 당을 비난하고 윤 정부를 비난할 때 이런 이야기를 해 주면, 신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어진 특강 순서에서 가뜩이나 김성원 의원의 수해 현장 실언 논란으로 조심스러운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를 깨는 문제성 발언이 나왔다. 지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 영입된 당구선수 차유람씨의 남편 이지성 작가가 여성 외모를 운운한 것이다. 취재진에게도 공개된 특강에서 이 작가는 “보수 정당 이미지는 할아버지다. 국민의힘에는 젊음,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가 부족하다”며 “아내한테 ‘배현진, 나경원 계시지만 좀 부족한 거 같다. 김건희 여사도 계시지만 부족하다. 자기도 들어가서 4인방이 되면 끝장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일부 의원들은 박수를 치거나 웃었다. 이 작가는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발언을 다룬 한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기사 제목을 참… 농담으로 한 말인데. 아이고, 일없다”라고 적었다. 그러나 이 작가 발언에 언급된 배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점심 일정이 있어 천안 연찬회장에 뒤늦게 도착했더니 앞선 강연자인 이 작가께서 안타깝게도 부적절한 말씀을 남기고 가셨군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통령 부인과 국민이 선출한 공복들에게 젊고 아름다운 여자 4인방을 결성하라니요. 대체 어떤 수준의 인식이면 이런 말씀을?”이라고 반문하며 “부부 금실 좋은 것은 보기 아름답지만, 오늘같이 집 문 밖에 잘못 과하게 표출되면 ‘팔불출’이란 말씀만 듣게 된답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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