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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직 처분’ 갈림길에 선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무죄 추정의 원칙 침해”

    ‘면직 처분’ 갈림길에 선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무죄 추정의 원칙 침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면직 처분에 불복해 신청한 집행정지 심문이 12일 열렸다. 한 전 위원장 측은 “무죄 추정의 원칙 침해”라고 주장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강동혁)은 이날 한 전 위원장이 면직처분 취소 소송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앞서 검찰은 한 전 위원장 등이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 관여하고 결과를 조작했다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방통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상 직무상 위반에 따른 면직 사유로 판단하고 지난달 30일 면직 처분을 재가했다. 한 전 위원장은 “위원장의 신분 보장과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위법·위헌적 처분”이라고 반발하며 지난 1일 관련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이날 심문의 쟁점은 면직 처분의 ‘위법성’과 ‘회복할 수 없는 손해 여부’였다. 한 전 위원장 측은 “무죄 추정의 원칙과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가장 공정하게 진행돼야 하는 재승인 심사에서 이뤄진 비위행위로써, 위원장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하기에 처분은 정당하다”고 맞섰다. 한 전 위원장 측은 윤 대통령이 2020년 검찰총장 당시 직무에서 배제돼 제기해 복귀 결정을 이끈 집행정지 소송에서 “짧은 기간 직무가 유지되지 못하는 건 회복할 수 없는 손해”라고 판시한 내용도 언급했다. 재판부는 오는 23일까지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 전남형 재생에너지 활성화 나서

    전남형 재생에너지 활성화 나서

    전남도와 국내 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전남형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과 확대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와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는 12일 목포대 남악캠퍼스에서 전남형 해상풍력과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제1회 탄소중립 녹색성장 권역별 포럼을 개최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조익노 국가 탄녹위 포용전환국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포럼에서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탄소중립 녹색성장과 관련한 지역 현안을 지방과 중앙정부가 공유하고 소통하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조익노 포용전환국장은 개회사에서 “정부는 지난 4월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도는 태양광 발전 설비량이 전국 1위이고, 단일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과 수소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전남이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현에 선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윤재호 한국에너지공대 교수는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비중은 해마다 늘고 있으며, 전남도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선 해상풍력과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태의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초과 발전 문제와 전력 계통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엿다. 문금주 부지사는 “햇빛과 바람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전주기 그린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한편, 재생에너지100(RE-100)산단 지정에 힘쓰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확대는 지역 발전과 인구 소멸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가 탈퇴해 中 입김 커져”…美, 유네스코 6년만에 복귀

    “트럼프가 탈퇴해 中 입김 커져”…美, 유네스코 6년만에 복귀

    “미 국무부, 유네스코에 재가입 의사 지난주 전달” ‘트럼프 탈퇴’ 파리조약·유엔 인권이사회 이미 복귀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에 탈퇴했던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에 6년 만에 복귀한다. 미국의 공백을 틈타 유엔 산하 기구에서 영향력을 키워 온 중국의 행보를 차단하려는 취지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11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대변인을 인용해 “리처드 버마 국무부 부장관이 오드리 아줄레이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지난 8일 서한을 보내 재가입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아줄레이 총장은 오는 12일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이 자리에서 미국의 복귀 의사를 설명할 예정이다. 악시오스는 “유네스코 복귀는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정책 목표 가운데 하나”라며 “유엔 산하 기관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 이후 중국은 분담금을 많이 내는 국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은 2011년에 팔레스타인이 유네스코에 가입하자 유네스코 분담금 지원을 중단했다.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유엔 산하 기구에 자금 지원을 중단토록 한 미 국내법 때문이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10월에 반이스라엘 성향을 문제 삼아 이스라엘과 함께 유네스코를 탈퇴했다. 유네스코는 당시 이스라엘의 동예루살렘 점령을 비난했고, 해당 지역을 ‘팔레스타인 문화유산지구’로 지정했다. 미국은 그간 미납한 분담금 납부와 오는 11월에 열리는 이사회 선거 출마 등을 포함하는 재가입 시나리오에 대해 유네스코와 오랜 논의를 이어왔다. 이스라엘 행정부가 지난해 2월에 미국의 유네스코 복귀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지난해 말 미 의회는 유네스코 분담금 5억 달러(약 6448억원)의 지급을 승인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이은 국제기구 탈퇴로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기회를 잡았다고 보고 시간표를 되돌렸다. 2021년 1월 취임 직후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파리조약’에 복귀했고 2월에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재가입했다.
  • 중동은 왜 네이버 1784를 사랑할까… UAE 샤르자 왕자도 방문

    중동은 왜 네이버 1784를 사랑할까… UAE 샤르자 왕자도 방문

    최근 한국을 찾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의 왕족, 정부기관 대표들이 거의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네이버의 제2사옥 ‘1784’다. 다양한 미래 기술이 한 건물에 융합돼 있는 1784는 ‘오일(석유)’ 이후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정보기술(IT)산업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견학 장소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12일 UAE에 속한 샤르자의 디지털청장인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왕자 등 왕실 고위 대표단 일행은 1784를 방문했다. 이들은 로봇·자율주행·클라우드·디지털트윈·5G 등 첨단 기술이 공간과 융합한 사례들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자국어 기반 대형언어모델(LLM) 구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에 관해 포괄적인 대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을 시작으로 중동 주요 인사들의 1784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월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AI)청, 국가정보센터, 국가데이터관리단이 이곳을 찾았다. 3월엔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가, 4월엔 사우디 투자부 부차관과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 부총장이 방문했다.중동이 유독 1784를 방문지로 빼놓지 않는 것은 디지털 인프라에 관한 큰 관심 때문이다. 사우디의 경우, 지구상 최대 규모의 스마트 시티인 ‘네옴시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UAE는 지난해 7월 메타버스를 국가 중점 사업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특히 도시 전체를 메타버스로 구축한 샤르자는 국왕이 주도해 1700년 아랍어 변화사를 담은 역사 말뭉치를 만들어, 디지털화해 AI 커뮤니티와 온라인 플랫폼, 스마트폰 앱 등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784는 건물이 융합 기술 자체다.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로보틱스 등 기술이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자연 에너지 활용,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스템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프라도 갖췄다. 중동 국가 주요 인사들이 핵심 사업인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을 짧은 시간, 제한된 공간에서 최대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인 셈이다. 네이버 측에 따르면 중동 방문객들은 6층 로봇 택배센터와 로봇 전용 승강기 ‘로보포트’를 본 뒤, 4층 사내 병원인 ‘네이버케어’에서 AI 클로바 헬스케어 기술을 체험한다. 그 뒤 2층 네이버랩스 로봇 연구소에서 디지털트윈과 5G 특화망 관련 설명을 듣는다. 네이버 관계자는 “한국이 1970년대부터 중동에 건설 기술과 석유 정제 인프라를 수출했다면 요즘엔 디지털 전환 기술을 수출하는 셈”이라며 “1784를 방문한 중동 국가 주요 인사들이 다른 인사들에게 계속 추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찰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관련 14명 수사”

    경찰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관련 14명 수사”

    경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14명을 입건했다. 또한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의 ‘1박 2일’ 도심집회를 수사 중인 경찰은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 등 간부 2명이 소환에 계속 불응할 경우 체포한다는 방침이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선관위에서 공식 수사 의뢰한 게 4명이고 시민단체도 동일하게 채용 비리로 6명을 수사 의뢰했다”면서 “해당 시민단체가 감사원 감사 거부와 관련해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을 전원 고발했다”고 밝혔다. 수사 의뢰와 고발된 인원 중 중복을 제외하면 총 14명을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우선 선관위 자체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참고인 소환 등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가 자체 진행한 5급 이상 직원 전수조사에서도 자녀 경력채용 사례가 추가로 확인된 만큼 수사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선관위 내부 특별감사위원회는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연루된 박찬진 전 사무총장, 송봉섭 전 사무차장, 신우용 제주선관위 상임위원, 김정규 경남선관위 총무과장 등 간부 4명을 지난달 31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지난해 3월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김세환 전 사무총장은 경찰이 지난해 12월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했으나, 새로운 증거가 나온다면 결과가 뒤집힐 수도 있다. 한편 우 본부장은 “건설노조 간부에게 14일까지 출석하라고 4차 출석 요구를 했다”면서 “지속적으로 불응하면 체포영장 집행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16~17일 서울 도심에서 ‘1박 2일’ 집회를 진행해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건설노조는 분신 사망한 양회동씨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야간 문화제를 강제해산하고 집시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데 대해 우 본부장은 “집단으로 구호를 제창하면 형식만 문화제일 뿐 집시법상 신고 대상인 집회”라면서 “관련 판례에 따라 문화제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청래 최고위원, 상임위원장 못한다… 鄭 “선당후사”

    정청래 최고위원, 상임위원장 못한다… 鄭 “선당후사”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민주당 몫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 전·현직 당 지도부와 고위 정무직 출신은 배제하기로 하면서 그간 행정안전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면서 원내 지도부와 갈등해 온 정청래 최고위원은 위원장직이 못하게 됐다. 이에 정 최고위원은 “선당후사 하겠다”고 했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본청에서 가진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수와 연구모임 등 다양한 모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몇 가지 원칙을 세웠다”며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 대표와 원내대표, 최고위원,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은 상임위원장을 겸직하지 않기로 했다. 또 장관 이상 고위 정무직을 맡거나 종전 원내대표를 맡은 분도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는 국회 관례로 이어져 온 것인데 기존 관례 취지는 큰 2개 권한을 동시에 갖게 되면 하나의 직무에 충실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과 분산과 균형 차원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줄곧 행안위원장을 요구했던 정 최고위원도 이번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의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박광온 원내대표와 국회의원들의 추인 후 곧바로 나가서 ‘또 선당후사 하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상임위원장 자리보다 의사결정 과정을 원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종대, 산학협력단·세종연구원과 ‘K-AR 북극항로 개척’ 세미나

    세종대, 산학협력단·세종연구원과 ‘K-AR 북극항로 개척’ 세미나

    세종대학교는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8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K-AR(Arctic Route) 북극항로 개척’이란 주제로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세종대 주명건 명예이사장과 배덕효 총장, 최중효 한화오션 책임연구원, 김민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경제전략연구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격려사, 발표, 패널토의·질의응답,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의 미래전략인 북극항로 개척 및 기대효과에 대한 담론이 오갔다. 이 자리에서 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금까지 다른 대학이 부러워할 만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많이 냈지만, 세상을 바꿀만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는 연구 성과가 필요하다. 오늘, 이 세미나가 우리 대학이 앞으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 명예이사장은 “지구온난화 시대에 북극항로 개척은 28% 운송거리 단축을 가져와 한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혁신적인 기술로 북극항로를 개척해 세계질서를 개편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세 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김세원 세종대 지능기전 공학과 교수는 ‘북극항로 자율운항선 적용 분석’을 주제로 탈탄소화에 따른 새로운 북극항로 개척의 불가피성과 자율운항선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형 쇄빙선의 기술개발 시급성도 설명했다. 한승오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북극항로 운항 경제성 분석’ 발표에서 북극항로의 경제적 장점과 현재 지니고 있는 한계를 모두 언급했다. 또한 북극항로에 대한 경제성 평가를 연구해 기존 러시아 근해를 통과하는 북서항로와 비교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바람직한 북극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박창제 세종대 양자원자력 공학과 교수는 기존 원자력 쇄빙선 기술에 소형모듈형 원자로의 도입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이 향상된 대용량 쇄빙선 추진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북극항로 개발을 위한 원자력 추진 기술개발 필요성과 전망’을 발표했다.
  • 복무감사 발표 두고… 전현희 권익위원장·감사원 정면충돌

    복무감사 발표 두고… 전현희 권익위원장·감사원 정면충돌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면서 향후 감사원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원은 지난 9일 전 위원장과 권익위에 대한 ‘공직자 복무관리실태 등 점검’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제보 내용 13건에 대한 감사원의 판단이 담겼으며 이 중 6건은 확인된 제보내용을 보고서에 기재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위원회가 불문 결정한 사안을 사무처가 보고서에 담는다면 허위공문서, 무고에 해당한다”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3년 임기를 채우고 오는 27일 물러날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감사원의 두 차례의 실지감사(현장감사) 연장과 전 위원장의 감사원장 고발 등 치열한 공방을 거쳐 공개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전 위원장이 2020년 9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아들 관련 유권해석 결론을 내리는 데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 위원장은 감사원 최재해 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 특별조사국 관계자 등을 직권남용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전 위원장이 감사위원회가 자신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한 내용을 감사보고서에 담는 것조차 불법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감사원은 “일부 행위가 부적절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는 있다는 감사위원 합의가 있었다”면서 보고서 본문에만 부적절한 행위 판단을 담았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9일 공개된 보고서에서 전 위원장이 2021년 직원 대상 갑질로 징계를 받게 된 권익위 국장에 대해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의 탄원서에 서명해 정부 소청심사위원회에 제출한 것에 대해 “갑질행위 근절 주무부처의 장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2020년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 관련 유권해석을 내린 후 국회와 언론에 한 대응과 관련해서는 “재량을 일탈·남용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상습지각 등 근무시간 미준수’ 제보에 대해서는 “제보내용 중 확인된 일부 사실을 보고서에 기재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 위원장은 취임 직후인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근무지가 세종청사로 분류된 89일 중 9시 이후에 출근한 날이 83일로 파악됐다. 감사원은 나머지 7건은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野 혁신·상임위원장 막판 고심…이재명 리더십 ‘운명의 일주일’

    野 혁신·상임위원장 막판 고심…이재명 리더십 ‘운명의 일주일’

    더불어민주당이 ‘천안함 자폭’ 등 막말 파문으로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뒤를 이을 새 혁신위원장과 국회 차기 상임위원장 배정 문제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다. 계파 간 갈등이 격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주가 이재명 대표 리더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11일 “혁신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은 당 지도부가 가급적 빨리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인선에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막판까지 신중을 기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혁신위원장 후보에는 외부 인사인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과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총장은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고, 정 명예교수와 김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공직을 지낸 바 있다. 이 이사장처럼 진보 진영에서 활동한 인사 대신 계파 논리에서 자유롭고 극단적 성향을 배제한 인사들로 꼽힌다. 이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이 이사장의 경우 충분한 검증과 여론 수렴 절차가 없었다고 이 대표 사퇴론까지 제기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청래 사태’로 불리는 민주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 교체 문제를 매듭지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원내지도부는 12일 의원총회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 기준을 발표하고 총의를 모을 예정이다. 원내지도부는 당직과 국회직 겸임 금지, 전·현직 지도부 및 전직 장관 제외 등의 새로운 원칙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기준에 따르면 현 지도부 소속인 정 의원은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없는데 정 의원이 강성 성향 당원들의 목소리를 업고 반발을 이어 가면 내홍이 장기화할 수 있다. 정 의원은 이날도 페이스북을 통해 “당심(당원들의 마음)과 의심(의원들의 마음)의 거리가 참 멀다”며 자신의 행안위원장 겸임에 반대하는 의원들을 질타했다.
  • 최대 성과는 ‘당정 밀착’… 野 악재에도 지지율은 정체

    최대 성과는 ‘당정 밀착’… 野 악재에도 지지율은 정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5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큰 ‘실점’ 없이 지도 체제 안정화를 이끌었다는 점은 성과로, 야당의 잇단 대형 악재에도 별다른 ‘득점 포인트’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3·8 전당대회로 꾸려진 김기현 지도부는 ‘당정 엇박자’라는 말이 사라졌다는 점을 최대 성과로 꼽는다.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매달 2회 비공개 회동, 정책협의 확대 등을 통해 ‘당정 밀착’을 강화했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11일 통화에서 “여당임에도 야당보다 더 시끄러웠던 우리 당을 여당답게 바꾼 게 김 대표의 리더십”이라고 평가했다. 취임 후 김 대표가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에게 휘둘리거나 또는 무리한 홀로서기 시도로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으나, 김 대표의 선택은 달랐다. 김 대표는 이철규 사무총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등 ‘실무형 윤핵관’들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또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무리하게 ‘자기 사람’을 고집하지 않아 지도 체제를 안정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 대표 체제 붕괴를 가정한 ‘비상대책위원회’ 거론이 사라진 것도 성과 중 하나다. 김 대표 측은 “김기현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른다는 공감대가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집권여당의 존재감’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5선의 서병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윤 대통령이 외교를 잘한다’며 물개박수만 친다고 역할을 다하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이재명, 이준석처럼 부정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건 집권여당에 필요한 리더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야당과의 관계에서는 윤 대통령의 ‘원칙 없는 타협은 없다’는 기조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김 대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정기적으로 만나야 하는 ‘카운터파트’로 여기지 않는다. 민주당이 요구해 온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동 추진에도 부정적이다. 민주당의 위기가 계속되는데도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별다른 반사이익을 얻지 못한 것은 김 대표의 과제로 꼽힌다. 김 대표 취임 후 민주당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 논란, 친명·비명 갈등 등이 계속됐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별다른 반등 기회를 잡지 못했다.
  • 민주 혁신·상임위원장 인선 막판 고심…내홍 격화 속 매듭 푸나

    민주 혁신·상임위원장 인선 막판 고심…내홍 격화 속 매듭 푸나

    더불어민주당이 ‘천안함 자폭’ 등 막말 파문으로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뒤를 이을 새 혁신위원장과 국회 차기 상임위원장 배정 문제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다. 계파 간 갈등이 격해지는 상황에서 이번주가 이재명 대표 리더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11일 “혁신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은 당 지도부가 가급적 빨리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인선에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막판까지 신중을 기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혁신위원장 후보에는 외부 인사인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과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총장은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고, 정 명예교수와 김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공직을 지낸 바 있다. 이 이사장처럼 진보 진영에서 활동한 인사 대신 계파 논리에서 자유롭고 극단적 성향을 배제한 인사들로 꼽힌다. 이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이 이사장의 경우 충분한 검증과 여론 수렴 절차가 없었고 친명(친이재명) 혁신위를 꾸리려고 한 점을 놓고 이 대표 사퇴론까지 제기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청래 사태’로 불리는 민주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 교체 문제를 매듭지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당 몫 상임위 6곳(교육·행정안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예산결산특별)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기득권 나눠먹기’라는 지적에 따라 본회의 표결 직전 보류했다. 이에 행안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정 최고위원은 반발하고 있다.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그동안 수렴한 의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12일 의원총회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 기준을 발표하고 총의를 모을 예정이다. 원내지도부는 당직과 국회직 겸임 금지, 전·현직 지도부 및 전직 장관 제외 등의 새로운 원칙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기준에 따르면 현 지도부 소속인 정 의원은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없는데 정 의원이 강성 성향 당원들의 목소리를 업고 반발을 이어가면 내홍이 장기화할 수 있다.
  • 당정 엇박자·비대위 거론 사라진 ‘김기현 100일’…野 대형악재에도 ‘득점’은 부진

    당정 엇박자·비대위 거론 사라진 ‘김기현 100일’…野 대형악재에도 ‘득점’은 부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5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큰 ‘실점’ 없이 지도 체제 안정화를 이끌었다는 점은 성과로, 야당의 잇단 대형 악재에도 별다른 ‘득점 포인트’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3·8 전당대회로 꾸려진 김기현 지도부는 ‘당정 엇박자’라는 말이 사라졌다는 점을 최대 성과로 꼽는다.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매달 2회 비공개 회동, 정책협의 확대 등을 통해 ‘당정 밀착’을 강화했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11일 통화에서 “여당임에도 야당보다 더 시끄러웠던 우리 당을 여당답게 바꾼 게 김 대표의 리더십”이라고 평가했다. 취임 후 김 대표가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에게 휘둘리거나 또는 무리한 홀로서기 시도로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으나, 김 대표의 선택은 달랐다. 김 대표는 이철규 사무총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등 ‘실무형 윤핵관’들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또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무리하게 ‘자기 사람’을 고집하지 않아 지도 체제를 안정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 대표 체제 붕괴를 가정한 ‘비상대책위원회’ 거론이 사라진 것도 성과 중 하나다. 김 대표 측은 “쓴소리와 비판을 해 주시는 분들 사이에서도 ‘비대위’라는 언급은 사라졌다”며 “김기현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른다는 공감대가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집권여당의 존재감’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5선의 서병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무력한 집단도, 가장 한가한 집단도 국민의힘”이라며 “‘우리 윤 대통령이 외교를 잘한다’며 물개박수만 친다고 역할을 다하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이재명, 이준석처럼 부정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건 집권여당에 필요한 리더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야당과의 관계에서는 윤 대통령의 ‘원칙 없는 타협은 없다’는 기조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김 대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정기적으로 만나야 하는 ‘카운터파트’로 여기지 않는다. 민주당이 요구해 온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동 추진에도 부정적이다. 민주당의 위기가 계속되는데도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별다른 반사이익을 얻지 못한 것은 김 대표의 과제로 꼽힌다. 김 대표 취임 후 민주당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 논란, 친명·비명 갈등 등이 계속됐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별다른 반등 기회를 잡지 못했다.
  • 대만, 외국 선거개입 신고하면 포상금 최대 4억원 [대만은 지금]

    대만, 외국 선거개입 신고하면 포상금 최대 4억원 [대만은 지금]

    대만이 내년 1월 13일 총통 선거와 입법위원 선거를 앞두고 외국 선거개입 및 내기 도박 신고자에 대해 어마어마한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9일 대만 최고검찰서(대검찰청)에 따르면, 법무부는 외국 선거 개입과 선거 도박 행위에 대해 증거를 제공하면 각각 최대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2000만 원), 500만 대만달러(약 2억 1000만원)를 포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검찰은 대만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경밖 선거 개입 및 선거 도박 조사가 내년 선거를 위한 주요 업무라고 설명했다. 싱타이자오 대만 검찰총장은 선거를 위한 조사 업무로 해외 및 양안 정치의 개입 문제를 거론하면서 “적대세력이 가짜 소식으로 인지전을 펼칠 수 있다. 선거도박 및 선거 뇌물 등의 방식으로 선거에 개입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싱 총장은 그러면서 “검찰은 반드시 선거 질서를 유지해 대만 인민의 자유의지에 따라 마음에 두고 있는 이상적인 후보를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2022년 실시된 지방 선거 조사에서 61명이 기소됐다고 밝혔다. 2018년 지방선거 조사에서 기소된 사람은 11명이었다. 아울러, 대만 최고의 감찰기관인 감찰원은 지난 5일 국가안전국을 시찰한 자리에서 중국의 선거개입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감찰원은 중공 인지전, AI와 결합된 가짜뉴스, 틱톡을 통한 대만 안보 위협을 비롯해 특정 매체를 통한 중국 공산당의 침투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 우크라 댐 붕괴에 자포리자 원전 살얼음판...정말 안전 문제없나? [핫이슈]

    우크라 댐 붕괴에 자포리자 원전 살얼음판...정말 안전 문제없나? [핫이슈]

    최근 카호우카 댐 폭발로 인해 냉각수를 공급하던 호수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 통신 등 외신은 지난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우크르에네르고의 발표를 빌어 카호우카 호숫물의 수위가 현재 냉각수 공급 임계점인 12.7m 아래로 내려왔다고 보도했다. 곧 댐의 붕괴로 인한 여파로 호수의 수위가 내려가 자포리자 원전의 냉각수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주장인 것. 만약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멜트다운'(노심용융)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 주장과 달리 이날 국제원자력기구(IAEA)측은 이와 정반대의 조사 결과를 내놨다. IAEA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카호우카 댐이 파괴된 이후에도 자포리자 원전에 여전히 냉각수가 공급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내린 결론은 수위가 11m 이하로 떨어져도 여전히 펌프가 작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도 "원전 주위에 대체가 가능한 많은 공급원이 있다"면서도 여전히 원전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유럽에서 가장 큰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 동남부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위치해 있다. 자포리자 원전은 원자로 6기를 갖춘 유럽 최대 원전으로 IAEA 등 국제사회가 원전의 안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은 개전 직후인 3월 초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했다. 현재 원전은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으나 그 운영과 관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하는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포리자 원전은 개전 이후에도 한동안 가동되면서 한때 양측의 전투로 원자로 냉각에 필요한 외부 전력 공급이 수차례 중단되는등 위험한 상황이 여러차례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 9월 자포리자 원전은 가동을 중단했으나 핵물질 적재시설이 교전 때문에 파손되면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우려는 그대로 남아있다. 또 이번처럼 필수적인 냉각수 시스템에 냉각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연료가 녹고 비상용 디젤 발전기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자포리자 원전 주위에서 간혹 전투가 벌어지거나 이번처럼 댐이 붕괴되는 사건이 벌어져 원전의 안전에 치명적인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기면 항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모두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며 상대를 비난하고 있다는 점이다.자포리자 원전이 위험에 놓이자 IAEA 측은 자포리자 원전을 보호하기 위해 원전 주위에 중화기와 병력 주둔 금지, 발포 및 운영 요원 공격 금지, 외부 전력 공급선 보호 등의 5개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카호우카 댐은 구소련 시절인 1965년 카호우카 수력발전소의 일부이며, 높이 30m, 길이 3.2km 규모로 지어졌다. 댐 호수 저수량은 한국 충주호 6.7배에 달하는 27억 5000만t이다. 드니프로강의 댐 6곳 가운데 가장 하류에 있는 이 댐은 강을 끼고 있는 여러 요충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곳이다.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하자 우크라이나는 노바 카호우카 수로를 막았고 이는 크림반도 식수난을 야기했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이 물길을 다시 열었지만, 카호우카 댐 없이는 유량 조절이 쉽지 않아 위기는 또 찾아올 수 있다. 특히 댐 북쪽으로 160km가량 떨어진 자포리자 원전도 냉각수 공급을 위해 카호우카 댐이 필요하다. 
  • KT 사외이사에 박근혜 정부 장관·MB 차관… 30일 주총

    KT 사외이사에 박근혜 정부 장관·MB 차관… 30일 주총

    윤석열 정부 미디어발전위원도 포함CEO 요건에서 ‘ICT 전문성’ 빠져낙하산 대표 진입 쉬워졌다 평가도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가 모두 대행 체제인 KT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 박근혜 정부 장관과 이명박 정부 차관을 포함한 사외이사 후보 승인안을 상정한다. 안건 중엔 CEO 자격요건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을 빼는 안도 포함돼 있다. 정치권 외풍을 정면으로 맞고 경영 공백 사태를 맞은 KT가 친정부 경영진을 구성할 수 있는 조건을 구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KT는 사외이사 후보자 7명 명단과 지배구조 개선안(정관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KT가 발표한 사외이사 최종 후보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 윤종수 김앤장 고문,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조승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다. 곽우영·이승훈·조승아 후보는 주주 추천을 받은 인사다. 주주 추천을 받지 않은 후보들 가운데, 최 총장은 박근혜 정부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다. 윤 고문은 이명박 정부 때 환경부 차관이었다. 김성철 고려대 교수는 현 윤석열 정부의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7명 중 3명이 현 정부의 ‘색깔’에 맞는 인사인 셈이다. 현직 CEO의 연임우선심사 제도를 폐지하고 정관 상 대표이사 자격요건을 변경하는 개정안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라간다. 연임우선심사 제도는 지난해 구현모 당시 대표가 연임에 도전하면서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으로부터 차별이라는 비판을 받은 제도다. 앞으로 현 CEO가 연임 의사를 표명하면, 다른 사내외 후보들과 똑같이 심사를 받게 된다. 특히 정관이 규정하는 대표이사 후보자의 자격요건이 기업경영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산업 전문성 등 4가지 항목으로 바뀐다. 기존 요건에 있었던 ICT 전문성이 빠진 게 특징이다. 회사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 중인 ‘뉴 거버넌스 구축 TF’는 ‘ICT’를 유지하면 CEO 후보군이 한정된다는 이유로 해당 규정을 손질했다. KT 측은 “ICT가 빠졌다기보다는 기존 통신뿐 아니라 금융, 미디어, 부동산 등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유관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 ‘산업 전문성’으로 범위를 넓힌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정치권 ‘낙하산’ CEO가 KT에 입성하는 데에 걸림돌이 없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KT는 올해 초 대표이사 공모에 응한 정치권 인사 전부를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에서 제외했는데, 이들 중 ICT 경력이 전무한 인사들이 다수 있었다.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주주총회 의결은 기존 보통결의(의결 참여 주식의 50% 이상 찬성)에서 60% 이상 찬성으로 결정하도록 개정한다. 대표 이사 선임 정당성을 강화하고 내부 참호 구축과 외부 낙하산을 동시에 막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임 후보는 주주총회 특별결의(의결 참여 주식의 3분의 2이상 찬성)를 통해서만 대표이사로 선임될 수 있다. 사내이사 수가 3명에서 2명으로 축소된다. 사외이사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 한국에너지공대, 국내 최초 ‘미네르바 혁신교육’ 우수 선정

    한국에너지공대, 국내 최초 ‘미네르바 혁신교육’ 우수 선정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이하 컨텍)가 최근 세계적인 대학 혁신 프로그램인 미네르바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켄텍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것으로 평가 받는 미네르바 대학의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미네르바 프로젝트와 국내 대학 최초로 파트너십을 맺고, 미네르바의 커리큘럼과 온라인 플랫폼 ‘포럼’을 도입했다. 켄텍 학생들은 1학년 1학기부터 2학년 2학기까지 총 4학기 동안 인문사회분야의 미네르바 교과목인 자기주도 학습과 리더십, 창의적 비판적 사고 응용, 시스템 이론과 사회, 해석 의사소통 디자인 등을 수강한다.미네르바 프로젝트도 켄텍을 우수 사례로 선정하고 미네르바 프로그램의 도입 과정과 성과를 설명하는 ‘Engineering Meets The Humanities’라는 제목의 사례연구 보고서를 제작해 지난 5월 17일에 배포했다. 미네르바 프로젝트는 사례보고 연구서에서 켄텍 미네르바 프로젝트 성공요인으로 ‘융합교육’, ‘새로운 교육방식’, ‘미국 미네르바 학생들과의 교류’를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켄텍의 미네르바 담당 교수진은 학기 시작 전부터 자체 워크숍을 개최해 다음 학기 수업을 철저히 준비했고, 포럼을 통해 미네르바의 교육방식을 익히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미네르바 교육은 수동적인 교수자의 일방적 강의가 아니라 학생 간의 토론·발표· 이론의 사례적용 등을 통해 진행되는 능동적 교육방식이다. 켄텍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다른 학생들 앞에서 영어로만 말하는 것과 교수의 논의를 따라가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새로운 교육 방식에 빠르게 적응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수업에서 낙오하는 학생 없이 성공적으로 두 학기를 모두 마친 것이 그 성과다.한편 미네르바 대학교(Minerva University)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사립대학이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하이브리드형 대학으로 평가 받는다. 2012년 설립된 신생대학이지만 벤 넬슨(Ben Nelson)이 혁신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목표로 설립한 데다 정밀한 입학절차, 전세계 7개 도시에 기숙사 운영, 온라인 수업, 기업 및 비영리단체와 협업 등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윤의준 켄텍 총장은 “에너지는 인공지능·재료과학·기타 공학을 포괄하는 다양한 학제들이 섞인 분야로 미래 국가적 에너지 대전환 계획을 이끌 새로운 세대들은 인문사회분야에도 능통해야 한다”며 “교수들에게만 초점을 맞추면 학과를 만들지만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추면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고 미네르바 교육방식의 장점을 설명했다.
  • 한기대, 르완다에 ‘직업훈련 노하우’ 전수

    한기대, 르완다에 ‘직업훈련 노하우’ 전수

    한기대,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르완다 직업훈련시장 발전 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산학협력단의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르완다 TVET청(RTB) 공무원과 르완다 폴리테크닉(RP) 직업훈련교사 등 20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산학협력 역량강화(2023-2025)’ 사업의 목적으로 진행한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2주 과정으로 열렸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TVET 사례·ICT 활용 교육훈련 △신기술·ICT융합 교육훈련·산학협력 정책 개발 △신기술·ICT융합과 미래산업 △ICT융합·STEM교육 통한 교육 혁신 △Post-팬데믹 시대의 직업 기술교육 훈련 방향과 미래 등으로 진행됐다. 한기대는 지난 2008년 ‘KOICA 르완다 국립대학 ICT 공학부 건립사업’으로 르완다와 인연을 맺었으며, 르완다의 ‘국립대학(NUR)’, ‘폴리테크닉(RP)’과 학술교류, 유학생 유치 등으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기대 산업경영학부 엄기용 교수는 “르완다가 직업기술교육훈련에서의 신기술적용 산업과의 산학협력 확대 및 혁신을 통해 고용시장과 교육훈련기관간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호서대-한양대, 연구개발서비스 인재양성 ‘손잡아’

    호서대-한양대, 연구개발서비스 인재양성 ‘손잡아’

    ‘연구개발서비스 청년인재 양성’ 선정양대학, 실무·전문성 ‘교육과정’ 개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와 ‘연구개발(R&D)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대학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서비스 청년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2년간 국비 총 15억 원을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최근 기업의 연구개발 패러다임이 창의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연구개발 활동을 전문 지원하고 관리를 위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 연구사업자의 실무 전문성을 결합해 권역별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대학과 협력하는 전문 연구사업자로는 특허법인 천지, ㈜테크디엔에이, 인터젠컨설팅㈜, 예준바이오, 5T국제특허법률사무소가 참여한다. 이기정 총장은 “함께하면 더 잘할 수 있고 더 강해지듯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양교가 발전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일구 총장은 “양교가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 의미 있는 사업을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의 협력이 미래에 창대한 역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 선정…220억원 확보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 선정…220억원 확보

    국립순천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3년도 SW중심대학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학 교육 체계를 SW 중심으로 혁신하고, 창의적인 융합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매년 국비 20억원(8년간 150억원)을 지원해 대학 교육의 체질 개선과 SW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다. 순천대는 올해부터 최장 8년간 국비 150억원과 지자체 지원 자금 등 최대 220억원을 투입해 초·중·고등학생부터 시민, 재학생과 지역 기업 재직자를 아우르는 ‘SW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순천대는 ‘글로컬 공유협업 SW생태계 혁신선도 대학’을 비전으로 대학 교육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과 ESG를 선도하는 ‘4대 포레스트’ 기반의 SW인재 양성에 나선다. 순천대 인공지능공학부,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교육과를 포함한 34개 학과가 참여해 4대 포레스트를 8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구조(대학 교육 전반의 SW 전환) ▲교육(전공 관련 SW 교육 강화) ▲취·창업(협력 기업 1천 개로 확대) ▲가치확산(초·중·고교 및 일반인까지 참여하는 SW 교육시스템 구축)에 주력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 추진과정에서 SW 교육 대전환의 가치에 공감한 전남도와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등 지자체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확약했다. 대학측은 지역 전략 산업 발전과 SW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SW 분야 교육혁신을 통해 순천대 3대 특화 분야로 선정한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 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에 집중하겠다”며 “지역 전략 산업인 철강·소재, 석유화학, 항만물류 등 전 분야에서 지역 정주형 SW 인재 양성과 지역 SW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공대, KTR·시흥진흥원과 시흥시 바이오산업 강화 업무협약

    한국공대, KTR·시흥진흥원과 시흥시 바이오산업 강화 업무협약

    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7일 한국공대 대회의실에서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흥산업진흥원과 ‘시흥시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진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바이오산업이 국가·지역 발전을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진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시흥시 바이오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기획 및 조사·연구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재원 유치·마련 ▲시흥시 바이오산업 민·관·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혁신 생태계 조성 ▲시흥시 바이오 (창업)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및 지원(R&D, 시험·분석, 창업보육, 인력양성, 홍보·마케팅 등) 등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시흥비즈니스센터 ITP강의실에서는 ‘제2회 시흥시 K-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 정진현 서울대 교수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전략과 장동혁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센터장의 시흥시 바이오산업의 KTR 역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은 “시흥시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매우 뜻깊은 기관과의 협력모델을 탄생시키는 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 한국공대와 KTR, 시흥산업진흥원이 함께 노력해 더 큰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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