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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태, 與공부모임서 “尹, 이재명 피의자라도 만났어야”

    유인태, 與공부모임서 “尹, 이재명 피의자라도 만났어야”

    더불어민주당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9일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공부모임 ‘국민공감’ 강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형사 피의자라도 한번 만났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 정치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국민공감에서 강연하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이 대표가 대선에 졌으면 당대표에는 안 나가길 바랐는데 본인이 그렇게 선택하더라”라고도 말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훌륭한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돼도 4년이 지나면 국민 인식 속에 다 몹쓸 사람이 돼버린다”며 “이런 현상이 지난 대선에서 주요 정당 후보들이 ‘0선’이 되는 비극을 불러온 것이다. 우리 국회와 정치가 굉장히 위기”라고 지적했다. 또 “공천 문제는 당 지도부가 나서서 할 게 아니라 모든 걸 경선에 맡기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며 “인위적으로 뭘 하려면 여러 부작용만 생긴다”라고도 언급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선거제도 개혁과 정치자금법 등 정치 관련 법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기호 1, 2번이 안 되면 생존이 안 되니 서로 기호 1번, 2번 잡으려고 모여있는데 생각이 다른 사람들, 따로 정당을 해서 생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주는 게 필요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이어 “사실 21대 국회가 국민의힘 쪽이 워낙 어려운 선거였다. 지금 당선된 분들이 대개 꽃밭에서 된 분”이라며 “꽃밭에서 된 분들의 이해관계만 볼 게 아니라 아슬아슬하게 된 분들 의견을 수렴해서 발현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도 돈 봉투로 골머리를 앓는데 사실은 들켜서 그렇지 (국민의힘도) 전당대회 때 좀 썼을 것 아니냐, 다 선수끼리”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강연을 듣던 김기현 대표는 “받은 사람 있나 나와보라고 하라”고 받아쳤다. 또한 그는 “법은 사람이 지키게 만들어야 하는데 아무도 못 지키게 정치관계법들이 만들어져 있다”며 “지킬 수 있는 법을 만들어달라. 양성화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정초에 선거제 화두를 꺼냈으니까 소선거구제 이 제도로는 꽃밭에서 되신 분은 좋을지 몰라도 같은 당 험지에서 뛰는 분들을 감안해서 고쳤으면 한다”며 “이번 차제에 승자독식의 양당을 바꿨으면 하는 부탁을 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8차례 열린 국민공감 모임에서 야권 인사가 강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전 사무총장 강연은 국민공감 기획간사 박수영 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모임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를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과 원외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정치권 원로로 국회 3선 의원,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 與 “네이버뉴스, ‘윤석열’ 검색하면 비판기사…알고리즘 아니라 속이고리즘”

    與 “네이버뉴스, ‘윤석열’ 검색하면 비판기사…알고리즘 아니라 속이고리즘”

    박대출 “더이상 방치 안 돼…이제는 개혁해야”이철규 “붕어빵에 붕어 없다. 윤석열 검색에 안철수, 유승민 나와” 윤석열 정부 취임 1주년을 맞아 국민의힘은 네이버 뉴스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네이버 뉴스에 ‘윤석열’로 검색해 나온 기사를 인쇄한 종이를 들여보이면서 “검색하면 비판과 비난 기사 일색이다. 이제는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관련도순으로 기사를 보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미디어오늘, 오마이뉴스, 여성신문 등의 기사들”이라며 “8페이지 속에서 아예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비난 기사가 도배 일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취임 1주년이 된 대통령을 향해서 비판과 비난 기사로 도배를 하면 이것을 본 국민들이 윤 대통령을 객관적으로 혹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게 아마 기적에 가까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이런 네이버 포털 뉴스를 더 이상은 방치해선 안 될 것”이라며 “네이버 측에서는 알고리즘으로 이렇게 만들어놓은 기사라 하는데 이건 알고리즘이 아니라 ‘속이고리즘’”이라고 지적했다. 이철규 사무총장도 “붕어빵에 붕어가 없다”며 “관련 뉴스라면 적어도 윤석열 대통령의 말과 일정이 뉴스에도 들어가야 되는데 안철수, 유승민이 나오고 비판하는 기사가 순위에 들어간다는 것은 조작에 의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거대 포털 네이버는 자신들 불리한 기사는 삭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괴물이 돼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도 “네이버에 윤석열 대통령을 쳐보라”며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상당수가 진보 좌파가 많다보니 그쪽으로 (뉴스가) 뜨고 있다. 알고리즘에 의해 편견이 작용하다보니 확실하게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 러-우 전쟁 최악 참사될까?…치명적 위기 놓인 자포리자 원전 [핫이슈]

    러-우 전쟁 최악 참사될까?…치명적 위기 놓인 자포리자 원전 [핫이슈]

    유럽에서 가장 큰 원자력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둘러싼 치명적인 위험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 근처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으며 지금까지 어린이 660명을 포함해 총 1600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자포리자주 친러시아 행정부 수반 예브게니(예우헤니) 발리츠키는 지난 주말 동안 이들 주민들을 베르댠스크에 마련된 임시 숙소에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베르댠스크는 자포리자주 항구 도시로, 러시아군의 점령지다. 러시아 측의 이같은 조치는 혹시 모를 우크라이나 측 공격에 대비한다는 것이 명분이다. 이에 자포리자 원전 인근에서는 도시를 빠져나가는 차량 수천 대가 한꺼번에 몰리고, 사재기로 인해 생필품, 의약품이 동나는 등 아수라장이 펼쳐치기도 했다.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최악의 참사로 이어질 잠재적 위험성을 가진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 동남부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위치해 있다. 특히 자포리자 원전은 원자로 6기를 갖춘 유럽 최대 원전으로 이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사회도 원전의 안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은 개전 직후인 3월 초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했다. 현재까지 원전은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으나 그 운영과 관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하는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자포리자 원전은 개전 이후에도 한동안 가동되면서 한때 양측의 전투로 원자로 냉각에 필요한 외부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 9월 자포리자 원전은 가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핵물질 적재시설이 교전 때문에 파손되면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우려는 그대로 남아있다. 자포리자 원전 주위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항상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양측은 모두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며 상대를 비난하고 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주민들을 대피시키기로 결정하는 것은 추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군사 작전에 대한 정보 혹은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원전 근처에서 본격적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1년 넘게 자포리자 원전에 대해 걱정해왔지만 불행하게도 현재의 상황이 개선될 징후는 없다”며 우려했다. IAEA는 이전에도 자포리자 원전 상황이 “점점 더 예측할 수 없고 잠재적으로 더 위험해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 “비정상 정상화” “독선·오만”… 與, ‘尹정부 1년’ 평가 온도차

    “비정상 정상화” “독선·오만”… 與, ‘尹정부 1년’ 평가 온도차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8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난 1년은 전임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국정 운영을 바로잡는 기간이었다고 자평했지만 당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김 대표는 전날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사진전’ 개막식 행사 인사말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대한민국이 정말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5년, 비정상이 횡행하고 목소리가 크면 모든 게 해결되는 ‘떼법’들이 모든 걸 좌우하는 시대였다”며 “지난 5년은 기초가 무너질 만큼 다 무너져 버려서 나라의 근본이 흔들렸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비정상을 정상화하고 혼돈을 넘어서 안정의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 치열하게 달려왔다”며 “지난 1년간 우리가 엄청난 공격과 거대 야당의 발목잡기, 기울어진 언론 환경 속에서도 나라의 든든한 기초를 만들어놨다. 역사가 지난 1년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평가할 거라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이제 1년이 지난 이 시점부터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이 바라는 민생과 경제·안보 챙기기에 더 매진했으면 좋겠다”며 “이제부터 ‘다시 경제’ 아니겠나. 경제를 잘 살리는 데 매진할 것을 결의하자”고 덧붙였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지난 1년간 무너져 내리는 건물을 지탱하기에 바빴다. 이제 골조는 제대로 지켜졌다”며 “이제 더 이상 전 정부 탓만 할 수 없다.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하는 나라를 만드는 데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윤 대통령과 대선 직전 후보 단일화를 한 뒤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았던 안철수 의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유승민 전 의원, 당대표로서 손발을 맞췄던 이준석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지도부와 온도 차가 있는 평가를 내놨다. 안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1년 전 대선에서 이재명 정부가 들어섰더라면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경제·산업, 노동, 부동산, 재정 정책을 계승했을 것이다. 정권교체가 대한민국을 살렸다”면서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듯 많은 국민이 실망하고 계시다는 사실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대선 당시 우리는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원팀’으로서 ‘국민통합정부’를 약속했으나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대로 계속 가는 것은 국민이 기대한 길이 아니고, 윤석열 정부 성공의 길이 아니고, 총선 승리의 길이 아니다”라며 “지금 변하지 않으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의 정치에 문제가 있었다”라면서 “‘내가 옳다’는 독선과 ‘내가 다 안다’는 오만, 그에 따른 불통, 그에 따른 또 무능, 이게 지난 1년 아니었나”라고 혹평했다. 이어 “당정 관계가 후퇴했고 다양한 목소리, 다른 목소리를 못 듣는 관계가 됐다. 또,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나서 할 이야기는 하고, 이 대표를 정 만나기 싫으면 야당의 다른 의원들이라도 만나야 한다”며 “대통령이 지난 1년의 자신의 정치에 대해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도 순천KBS 라디오 ‘시사초점, 전남 동부입니다’에 출연해 “의회와의 관계 설정 부분에 있어 다소 다른 전직 대통령들보다 조금 적응이 느린 상황”이라며 이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은 사실상 첫번째로 의회 경험이 없으신 분”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명박•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의회 경험이 적은 대통령이 최근 트렌드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국민들께서 의회와의 관계를 풀어가는 것도 대통령의 조건 중 하나라는 것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서울과기대, 제5기 재정위원 위촉·임명장 수여식

    서울과기대, 제5기 재정위원 위촉·임명장 수여식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서울 공릉동 교내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5기 재정위원회 위원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박경종(신원기술단 대표) 서울과기대 정보통신대학 명예학장이 위촉장을 받았으며 현지원 경영학과 교수,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원우회장이 각각 임명장을 받았다. 위촉·임명장을 받은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서울과기대 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수여식에서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서울과기대의 대학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많은 고견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러, 원전 인근 공격… 핵사고 우려에 ‘공포’

    러, 원전 인근 공격… 핵사고 우려에 ‘공포’

    러시아군이 전승절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자포리자 원전 인근의 폭발로 주변 18개 도시에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원전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하르키우, 헤르손, 미콜라이우, 오데사 등 지역에 미사일 공격과 대규모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도 텔레그램을 통해 서쪽의 스비아토신 지역에 드론 잔해가 떨어졌다고 이날 새벽 밝혔다. 현지 목격자들은 키이우 시내에서 수많은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흑해 항구도시 오데사에서는 지난 7일 밤부터 미사일 공격과 폭발음이 이어졌다. 이날 우크라이나 전체 약 3분의2에 걸쳐 공습경보가 몇 시간 동안 계속 울려 퍼졌다. 우크라이나의 봄철 대반격이 임박하면서 자포리자 원전 안전을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자포리자주 친러시아 행정부 수반 예브게니 발리츠키는 당시 “지난 며칠간 적군은 최전선에 가까운 도시에 대한 포격을 강화했다”고 전했다.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주말 동안 자포리자 원전 주변 상황은 더 예측할 수 없고 잠재적인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개전 뒤에도 가동돼 교전에 따른 전력공급 차단으로 원자로가 과열돼 녹아버리는 등 방사능 유출 사고의 가능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포격도 거세졌다. 올렉산드르 시르시키 우크라이나 육군 총사령관은 “바그너 그룹이 철수를 포기하고 8일까지 바흐무트를 점령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포격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흑해 상공에 드론 공격을 감행하고 친러시아 인사에게 폭탄 테러를 벌이는 등 반격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 전역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는 8일 밤새 흑해 도시인 세바스토폴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22대를 방공망이 탐지해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기간 시설을 파괴하는 것은 봄철 대반격을 위한 준비”라고 설명했다. BBC에 따르면 친러시아 작가 자하르 프릴레핀이 이날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한 마을에서 차량 폭탄 테러를 당해 두 다리가 모두 골절됐고,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는 사망했다. 친러시아 성향 군사블로거 블라들렌 타타르스키가 폭탄 테러로 숨진 지 한 달 만이다. 러시아 국가수사위원회는 “피의자 알렉산더 페르미야코프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일했다고 인정했다”면서 그를 원격 조종 폭탄을 이용해 테러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 ‘마수원복’ 예고한 檢 “충무공처럼 마약과 전쟁서 승리할 것”

    ‘마수원복’ 예고한 檢 “충무공처럼 마약과 전쟁서 승리할 것”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족히 1000명을 두렵게 할 수 있다.”(一夫當逕 足懼千夫) 이원석 검찰총장은 8일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을 앞둔 충무공 이순신이 조선 수군에게 했던 당부를 인용하면서 이른바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18대 지검 마약범죄 전담 부장검사, 마약 수사과장 회의에 참석해 “이 땅에서 여러분들이 마약을 깨끗하게 완전히 쓸어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신봉수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포함해 전국 18대 지검 마약 전담 부장검사와 마약 수사과장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여기서는 최근 마약범죄 동향 및 정보, 수사 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수사와 기관 간 공조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 총장은 “마약범죄의 폭증세에 바로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기 때문에 다음번은 없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마약 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달라”고 했다. 검찰은 국내 마약범죄의 암수율(알려지지 않은 범죄 비율)을 감안하면 국민 100명 중 1명은 마약사범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마약사범은 1만 8395명으로 암수율 약 29배를 적용하면 총마약사범은 약 52만명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이 총장은 “2021년 식약처에서 조사한 결과 전국의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며 “하수도를 통해서 배출되거나 폐기되는 필로폰만 하더라도 하루에 4만명가량이 투약할 수 있는 정도의 대단히 많은 분량”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 또 지역별 마약 수사 실무협의체를 확대 구축한 데 이어 이달에는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와 마약과를 복원한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는 지난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 민주 전대 ‘돈봉투 의혹’ 강래구 구속

    민주 전대 ‘돈봉투 의혹’ 강래구 구속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의혹’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결국 구속됐다. 강 전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금품 살포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등 ‘윗선’을 향한 검찰 수사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달 21일 강 전 회장에 대한 1차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17일 만이다. 강 전 회장은 2021년 3∼5월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현역 의원 등에게 총 9400만원을 살포할 것을 지시·권유하고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강 전 회장은 2020년 9월 사업가로부터 수자원공사 산하 발전소 설비에 대한 납품 청탁 명목으로 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에 포함됐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자금 출처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적용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윤 의원 등 돈봉투 살포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현역 의원들과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이다. 이르면 이번 주 이들을 불러 돈봉투 조성 및 전달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수사에 영향을 줄 정도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기각했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거쳐 혐의를 구체화하고 추가 증거인멸 정황 등을 파악해 지난 4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 러, 자포리자 원전 사고 우려에 ‘아수라장’…크림반도, 오데사 밤새 폭발 발생

    러, 자포리자 원전 사고 우려에 ‘아수라장’…크림반도, 오데사 밤새 폭발 발생

    러시아군이 전승절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자포리자 원전 인근의 폭발로 주변 18개 도시에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원전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하르키우, 헤르손, 미콜라이우, 오데사 등 지역에 미사일 공격과 대규모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도 텔레그램을 통해 서쪽의 스비아토신 지역에 드론 잔해가 떨어졌다고 이날 새벽 밝혔다. 현지 목격자들은 키이우 시내에서 수많은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흑해 항구 도시 오데사에서는 7일 밤부터 미사일 공격과 폭발음이 이어졌다. 이날 우크라이나 전체 약 3분의 2에 걸쳐 공습경보가 몇시간 동안 계속 울려 퍼졌다. 우크라이나의 봄철 대반격이 임박하면서 자포리자 원전 안전을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자포리자주 친러시아 행정부 수반 예브게니 발리츠키는 당시 “지난 며칠간 적군은 최전선에 가까운 도시에 대한 포격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주말 동안 자포리자 원전 주변 상황은 더 예측할 수 없고 잠재적인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개전 뒤에도 가동돼 교전에 따른 전력공급 차단으로 원자로가 과열돼 녹아버리는 등 방사성 유출 사고의 가능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와그너 그룹의 포격도 거세졌다. 올렉산드르 시르시키 우크라이나 육군 총사령관은 “와그너 그룹이 철수를 포기하고 8일까지 바흐무트를 점령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포격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흑해 상공에 드론 공격을 감행하고 친러시아 인사에 폭탄 테러를 벌이는 등 반격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 전역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는 8일 밤새 흑해 도시인 세바스토폴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22대를 방공망이 탐지해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기간 시설을 파괴하는 것은 오랫동안 분비해왔던 봄철 대반격을 위한 준비”라고 설명했다. BBC에 따르면 친러시아 작가 자하르 프릴레핀이 이날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한 마을에서 차량 폭탄 테러를 당해 두 다리가 모두 골절됐고,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는 사망했다. 친러시아 성향 군사블로거 블라들렌 타타르스키가 폭탄 테러로 숨진 지 한 달 만이다. 러시아 국가수사위원회는 “피의자 알렉산더 페르미야코프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일했다고 인정했다”면서 그를 원격 조종 폭탄을 이용해 테러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 이원석 검찰총장, 명량해전 충무공 이순신 인용 “마약과의 전쟁 승리”

    이원석 검찰총장, 명량해전 충무공 이순신 인용 “마약과의 전쟁 승리”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족히 1000명을 두렵게 할 수 있다.”(一夫當逕 足懼千夫) 이원석 검찰총장은 8일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을 앞둔 충무공 이순신이 조선 수군에게 했던 당부를 인용하면서 이른바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18대 지검 마약범죄 전담 부장검사, 마약 수사과장 회의에 참석해 “이 땅에서 여러분들이 마약을 깨끗하게 완전히 쓸어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신봉수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포함해 전국 18대 지검 마약 전담 부장검사와 마약 수사과장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여기서는 최근 마약범죄 동향 및 정보, 수사 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수사와 기관 간 공조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 총장은 “마약범죄의 폭증세에 바로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기 때문에 다음번은 없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마약 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달라”고 했다. 검찰은 국내 마약범죄의 암수율(알려지지 않은 범죄 비율)을 감안하면 국민 100명 중 1명은 마약사범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마약사범은 1만 8395명으로 암수율 약 29배를 적용하면 총 마약사범은 약 52만명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이 총장은 “2021년 식약처에서 조사한 결과 전국의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며 “하수도를 통해서 배출되거나 폐기되는 필로폰만 하더라도 하루에 4만명가량이 투약할 수 있는 정도의 대단히 많은 분량”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 또 지역별 마약 수사 실무협의체를 확대 구축한 데 이어 이달에는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와 마약과를 복원한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는 지난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 백석대, ‘사할린 동포’ 어버이날 행사

    백석대, ‘사할린 동포’ 어버이날 행사

    학생들 ‘건강 체크·돋보기제공’ 등 훈훈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8일 교내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천안에 정착해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 영주 귀국자’ 31명을 초청해 건강 체크, 청춘 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날 백석대 관광학부 항공 서비스전공은 ‘청춘을 돌려드립니다’를 주제로 어르신들의 헤어, 메이크업을 진행했다. 간호학과는 ‘웰니스, 건강 가이드’를 주제로 혈압과 혈당, 체질량지수 측정해 건강 이상 징후를 안내했다. 보건학부 안경광학과는 ‘눈 건강 교육과 시력검사’로 시력 측정을 진행하고 돋보기를 제공했다. 스포츠과학부 스포츠 건강 관리전공은 ‘스포츠 마사지 및 스트레칭 운동’이라는 주제 아래 스포츠 마사지와 어르신들이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소도구 운동 교육을 운영했다. 행사 중에는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마련해 대접하는 순서도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재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지식으로 누군가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데서 기쁨과 뿌듯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대는 지난 2013년부터 ‘사할린 동포와 함께하는 설 명절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 13개국 문화예술·콘텐츠 인사 15명 한국 찾는다

    13개국의 공연, 미술, 방송, 게임 등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인사 15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7일부터 11월까지 전 세계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초청사업인 ‘케이팔로십’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초청 규모는 15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늘었다. 순수 문화예술 분야 이외에 올해는 방송콘텐츠와 게임 분야 인사를 초청한다.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립 예술위원회의 밤방 프리하디 위원장을 시작으로 페르베르쉬트 브루노 벨기에 왕립예술역사 박물관 총괄 관장, 텔레르만 호르헤 알베르토 아르헨티나 콜론극장장, 이브라힘 히샴 이집트종합예술학교 부총장, 리쉰고 싱가포르 텐센트 시니어 디렉터, 홀니스 아뎀 영국 사우스뱅크센터 현대음악프로그램 총괄부장 등이 차례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문화예술기관·단체를 방문해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방안을 논의한다. 또 국내 업계 관계자와의 면담, 국제방송영상마켓, 부산국제영화제, 국제 게임 전시회 등 분야별 주요 행사에도 참석한다. 해문홍은 고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현지 재외문화원과의 협업, 문화행사 기획, K-콘텐츠의 현지 진출 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해문홍 원장은 “초청 인사들과 국내 관련 산업·기관 관계자들과의 만남이 K-콘텐츠의 세계무대 도약을 위한 교두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우크라 공격에 대비” 러, 자포리자 원전 근처 대피령…일대 아수라장

    “우크라 공격에 대비” 러, 자포리자 원전 근처 대피령…일대 아수라장

    러시아군이 5일(현지시간) 혹시 모를 우크라이나 측 공격에 대비한다며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근처 도시들에 대피령을 내려 일대에 큰 혼란이 빚어졌다. 도시를 빠져나가는 차량 몇천 대가 한꺼번에 몰리고, 사재기로 인해 생필품, 의약품이 동나는 등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7일 BBC 방송,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금요일이었던 5일 자포리자 원전 근처 에네르호다르를 비롯한 자포리자주(州) 내 18개 도시에 대피령을 내렸다. 자포리자주 친러시아 행정부 수반 예브게니(예우헤니) 발리츠키는 당시 “지난 며칠간 적군은 최전선에 가까운 도시에 대한 포격을 강화했다. 모든 어린이와 부모, 노인, 장애인, 병원 환자를 먼저 대피시키기로 결정했다”며 대피령을 내렸다. ●주말 동안 어린이 660명 포함 주민 1679명 대피 발리츠키는 이후 7일 밤, 어린이 660명을 포함한 주민 1679명이 주말 동안 자포리자 원전 인근 지역에서 대피했다면서 이들은 이미 베르댠스크에 마련된 임시 숙소들에서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베르댠스크는 자포리자주 항구 도시로, 러시아군 점령지다. 러시아군은 자포리자주의 대부분 지역을 점령하고 있지만, 주도 자포리자 서쪽을 포함해 드니프로강이 가로지르는 북서쪽 지역은 점령하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자포리자 원전 근처 도시들의) 민간인들이 러시아 점령지 안쪽에 있는 베르댠스크 외에도 인근 상트페테르주 도시인 프리모르스크로 보내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남부에 있는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해 3월 러시아 측에 점령된 후 양국 간 운영권 분쟁은 물론 주변 지역에서 포격 등 군사 활동이 끊이지 않으면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자포리자 원전 근처에서 실제 우크라이나 측 공격이 있었는지 여부는 전해지지 않았다. ●대피령 탓에 도시 곳곳 아수라장 다만 대피령 탓에 공포에 질린 다수 주민이 주말 내 대피에 나서면서 자포리자주 여러 곳에서는 혼란이 빚어졌다. 우크라이나의 멜리토폴 망명 시장인 이반 페도로우는 텔레그램을 통해 대피 차량 몇천 대가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대피하는 데 5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페도로우 시장은 당시 상황이 “말도 안 되는 공황 상태”였다면서 사재기 탓에 해당 지역의 상품과 의약품이 바닥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멜리토폴시 등을 공격할 경우 전기와 물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 탓에 환자를 거리로 내보내는 병원도 여러 곳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페도로우 시장은 또 민간인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진 대피 호송대의 3분의 2가 후퇴하는 러시아군으로 구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들(러시아)이 발표한 부분 대피령은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들이 현재 도발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민간인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IAEA “사고시 심각한 위기” 경고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자포리자 원전 인근 지역 상황이 점점 더 예측이 불가능해지고 잠재적으로 더 위험해지고 있다. 현장의 IAEA 전문가들은 계속해서 정기적인 포격 소리를 듣고 있다”면서 원전 근처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본격적인 전투를 치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는 1년 넘게 이 원전에 대해 걱정해왔다. 불행하게도 현재의 상황이 개선될 징후는 없다”면서 자포리자 원전 내 원자로가 현재 전기를 생산하고 있지는 않아도 핵 물질은 여전히 적재돼 있다고 우려했다. IAEA는 이전에도 자포리자 원전의 상황이 “점점 더 예측할 수 없고 잠재적으로 더 위험해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유럽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해 2월 개전 뒤 러시아에 점령됐으나 시설 운영은 우크라이나 원전기업이 맡고 있다. 원전 운영권을 둘러싸 다툼 속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근처에서 자주 교전을 벌였다.
  • 서울시립대, 스페인 카디스대와 학술·학생 교류 협정

    서울시립대, 스페인 카디스대와 학술·학생 교류 협정

    서울시립대학교가 스페인 카디스대와 학술·학생 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서울시립대와 카디스대는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양교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과 및 단과대학 차원의 교수 간 학술 교류 등을 지속해간다. 이날 체결식에는 스페인 카디스대의 프란시스코 피넬라 코르바초(Francisco Piniella Corbacho) 총장과 라파엘 히메네스 카스타네다(Rafael Jimenez Castaneda)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체결식 뒤 양교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현재 76개국 607개교의 해외 대학과 협정을 맺고 있다. 유럽 203개교 중 스페인 소재 교류대학은 카디스대, 그라나다대, 말라가대, 바르셀로나대, 알메리아대 등 15개교다.
  • [포토多이슈] 이원석 검찰총장 “이번이 마지막 기회, 마약범죄 엄단”

    [포토多이슈] 이원석 검찰총장 “이번이 마지막 기회, 마약범죄 엄단”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이원석 검찰총장이 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마약 전담 부장검사회의에서 “다음은 없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마약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과거 마약범죄가 특정 계층이나 직업군에 국한된 범죄로 여겨지던 시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연령·성별·계층·직업·지역과 관계없이 마약범죄가 국민 일상 속으로 깊이 파고든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말하며 “호기심에 한 번은 괜찮겠지라며 마약에 손대고 나면 자신은 망치고 가족을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뜨리며 이웃과 주변의 생명, 건강과 영혼까지 파괴하는 대표적인 민생침해 범죄”라고 했다. 이어 “마약전담 부장검사 등은 ‘마약과의 전쟁’을 신속하고 굳건하게 치러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야 할 최일선의 ‘첨병’”이라며 “이미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역사가 있고, 전 국민이 마약 근절을 바라고 있고,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힘을 합쳤으니 다시 한 번 마약과 싸워 이겨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 위기단계 이달 내 심각→경계로 하향

    코로나 위기단계 이달 내 심각→경계로 하향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해제하면서 3년 4개월 동안 전 세계 691만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사태가 사실상 종식됐다.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으로 각국은 일상 회복에 진입했으며, 한국도 곧 국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7일 “WHO 긴급위원회 결과 및 국내외 유행 현황, 국내 방역·의료 대응 역량, 주요국 정책 동향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전문가 자문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HO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해제는 곧 팬데믹의 엔데믹(풍토병)화를 의미한다. 코로나19의 위협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으나 더는 국제적으로 공동 대응해야 하는 비상 상황으로 취급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긴급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열어 “인구 면역력이 향상되고 사망률이 감소하며 보건 시스템에 대한 압박이 완화되는 등 최근 1년 이상 코로나19 팬데믹이 하향세를 타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가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해제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WHO는 세계가 코로나19 공중보건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므로 회원국들이 위기 대응 활동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은 엔데믹을 향한 3단계 여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달 중 1단계를 시작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내리고, 의무격리기간도 7일에서 5일로 단축한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종료돼 원하는 사람은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아야 하며, 매일 발표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주 단위로 공개된다. 입국 3일차 유전자증폭(PCR)검사 권고도 종료한다. 7월에는 2단계 조정이 이뤄진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독감과 같은 수준인 4급으로 조정된다. 격리 의무나 의료기관 등에 남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되고,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유료화된다. 생활지원비나 유급휴가비(종사자 수 30인 미만 기업 대상)도 없어진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시가 전수 감시체계에서 표본 감시체계로 바뀌어 확진자가 몇 명 나왔는지 더는 알 수 없게 된다. 완전한 엔데믹화를 의미하는 3단계에선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돼 필수접종 대상은 무료로 백신을 맞지만 나머지는 유료다. 치료제 무상 공급도 중단된다. 예상 시기는 내년이다. 당장 이달부터 격리 의무가 5일로 단축되고 7월에는 아예 권고로 전환되는 만큼 아프면 쉴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각 사업장과 학교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한편 고위험군과 취약시설 보호 대응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 3년 4개월 만에…WHO,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종합)

    3년 4개월 만에…WHO,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종합)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다고 선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대유행)은 완화하는 추세에 있다”며 코로나19에 대한 PHEIC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WHO는 전날 오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제15차 코로나19 국제보건규칙 긴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PHEIC 선언의 유지 여부를 논의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특정한 질병의 유행이 PHEIC로 결정되면 이를 억제할 수 있도록 WHO가 각종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다. 이날 해제 결정에 따라 3년 4개월간 유지됐던 코로나19에 대한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가 풀리게 됐다. WHO는 2020년 1월 코로나19에 대한 PHEIC를 선언한 바 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사망자와 중환자실 입원환자 등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고 면역력을 가진 인구가 높은 수준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자는 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가 변이를 일으키며 진화할 잠재적 가능성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이제는 코로나19를 장기적 관리 체제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위원회는 조언했고 이에 동의한다”면서 “이제 코로나19는 PHEIC를 구성하지 않는 지속적인 보건 문제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WHO가 이번 결정을 내리기 위해 소집한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인체에 미치는 위험도가 감소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WHO는 “면역을 가진 인구가 많은 점, 이전에 유행했던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특성, 임상 관리가 개선되고 있는 점 등 우리는 인체 건강에 대한 코로나19의 위험성이 감소하고 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계속 진화하고 있지만 현재 유행하고 있는 변이가 감염자의 중증도 증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WHO는 비상사태가 끝났지만 최근 동남아시아와 중동에서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팬데믹이 종식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코로나19의 국제 보건 비상사태가 끝났음을 선언하게 되어 큰 희망을 갖고 있다”면서도 “그것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보건 위협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 [속보] WHO,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속보] WHO,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세계보건기구(WHO)가 5일(현지시간) 2020년 1월 발효한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해제를 공식 선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팬데믹은 완화하는 추세에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등급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특정한 질병의 유행이 PHEIC로 결정되면 이를 억제할 수 있도록 WHO가 각종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다. AP통신은 이번 WHO의 결정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최소 7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괴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상징적인 종식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 일곱 아들이 축하한 결혼식…20년만에 프로포즈 ‘성공’

    일곱 아들이 축하한 결혼식…20년만에 프로포즈 ‘성공’

    일곱 아들을 키우는 20년간 결혼식은 치르지 못했던 부부를 비롯해 사정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거나 연기한 육군 간부의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육군은 5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 육군호텔에서 박정환 참모총장 주관으로 모범간부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육군이 이런 행사를 개최한 것은 6년 만이다. 합동결혼식의 주인공은 라종우 대위 부부와 최창규 상사 부부, 박철우 상사 부부, 김학재 중사 부부, 손철·강지우 주무관 부부 등 5쌍이다.최창규 상사는 일곱 아들의 도움을 받아 아내 임희정씨에게 깜짝 프로포즈를 했고, 박철우 상사의 쌍둥이 자녀들은 화동으로 나서 결혼식을 꽃길로 수놓았다. 전방 대기와 암 투병 중인 모친 간호를 위해 10여년 간 결혼식을 미뤄온 라종우 대위 부부는 커플 댄스로 부부애를 과시했다. 미얀마인 아내와 다문화 가정을 이룬 감학재 중사 부부와 강원도 철원과 충남 계룡을 오가며 왕복 500㎞의 장거리 연애를 3년간 이어온 손철·강지우 주무관 부부도 이날 미뤄둔 화촉을 밝혔다. 신랑·신부의 부모와 친지, 부대 장병 등 3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으며, 육군 군악의장대대와 가수 김태우씨가 축하 공연을 했다. 육군은 결혼식, 피로연, 웨딩촬영 등 예식에 필요한 모든 비용과 해외 신혼여행, 혼수 가전 등을 결혼선물로 지원하며 다섯 가정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20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 최창규 상사는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결혼식을 마련해 준 육군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군인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돈봉투’ 탈당에 “끝까지 같이 못해 미안하다”니

    [사설] ‘돈봉투’ 탈당에 “끝까지 같이 못해 미안하다”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그제 탈당했다. 사태의 책임을 진다는 뜻이라는데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녹취록에 담긴 수십 명의 돈봉투 관련자들 모두가 입을 닫고 있고, 검찰 수사를 야당 망신 주기라고 주장하는 당에서 이들의 탈당이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 알 길이 없다. 더구나 이재명 대표는 이들에 대해 “끝까지 같이 못해 미안하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자신이 쌓은 강고한 ‘방탄’의 성에서 이들을 내보내는 게 안타깝다는 말인가. 정당 민주주의를 더럽힌 돈봉투 살포의 추문 앞에서 국민들이 개탄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마당에 당대표 입에서 어떻게 이런 말이 나올 수 있는지 말문이 막힌다. 이 대표가 머리 숙여야 할 대상은 이들이 아니라 국민이다. 지금 민주당은 자기모순의 덫에 빠져도 아주 단단히 빠져 버렸다. 두 의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은 지 21일 만에야 탈당했다. 사건이 터지고도 한참을 미적댔다. 그 흔한 진상조사조차 시늉도 내지 않는다. 이유는 단 하나,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 때문이다. 이 대표가 이미 기소된 처지에 이들을 출당시킬 명분이 없으니 당 전체로 흠집이 번지는 줄 빤히 알면서도 뭉개 왔고, 그러다 여론이 거듭 악화되자 결국 이 대표가 두 의원에게 탈당을 종용한 것이다. 그래 놓고는 ‘미안’ 운운하고 있으니 이보다 민망한 장면도 다시 없다. 당 내부에서조차 기소된 의원의 출당 기준이 뭐냐는 불만이 터진다. 부끄러워야 마땅할 터에 이 대표는 심지어 “태영호 의원 녹취 문제는 어떻게 돼 가나”라고 기자들에게 되물었다고 한다. 이런 몰염치도 더 없을 일이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연일 쇄신하겠다고 외치고 있다. 부질없다. 대표 방탄으로 만신창이가 된 상식부터 되찾는 게 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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