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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12월쯤 탈당 여부 선택…신당은 최후 수단”

    유승민 “12월쯤 탈당 여부 선택…신당은 최후 수단”

    유승민 전 의원이 12월쯤 국민의힘을 떠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2월쯤 나는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선택할 것)”이라며 “떠나는 것, 신당을 한다는 것은 늘 열려 있는 선택지이고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12월까지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서 내 역할, 목소리를 다 낼 것”이라며 “발전을 위해서라면 제 한 몸 던지는 것, 늘 기꺼이 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쇄신이 유 전 의원 뜻과 다를 경우 탈당은 물론 신당 창당까지도 고려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유 전 의원은 “나는 국민의힘이 절대 극우정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최근에 올수록 이 당이 더 보수화되고 더 극우화하는 것 같다”면서 “나는 이 당에 대한 애정이 윤석열 대통령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2월에 가면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윤 대통령도 ‘이대로는 안 된다’는 걸 결국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전 의원은 “김기현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를 수 없다고 본다”면서 김 대표의 사퇴를 거듭 주장했다. 최근 교체된 인선에 대해서도 “선거를 앞두고 공천하는 사무총장, 부총장도 100% 윤 대통령 사람들이고, 김 대표와 최고위원들도 전부 다 그렇다. 그러니 국민들 보기에 ‘이 사람들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 하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이 시작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 [포토] 이것이 ‘차세대 무기’…서울 아덱스 개막

    [포토] 이것이 ‘차세대 무기’…서울 아덱스 개막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2023 서울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ADEX)’에서 참관인들이 미래 전차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3’이 17일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서 개막했다.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에 따르면 격년제로 열리는 서울 ADEX는 올해가 14번째로,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규모다. 참가업체는 직전 2021년 28개국, 440개사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사로 늘었다. 2년 전에는 23만㎡ 면적에 1천814개 전시 부스가 설치됐는데 이번에는 25만㎡에 2천320개 전시 부스가 설치됐다. 관람객은 직전 전시회 때는 12만명이었는데 올해는 17∼22일 전시 기간 약 3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한다. 전시 장비도 60여종에서 100여종으로 늘었다. KF-21, F-35A(스텔스), F-15K, FA-50 등 한국군 전투기를 비롯해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로 꼽히는 F-22와 첨단 전자전기인 EA-18G ‘그라울러’, U-2 등 미군 항공기가 전시됐다. 세계 최고의 전자전기로 꼽히는 EA-18G가 국내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 대표단도 55개국, 114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말레이시아, 호주, 이라크 등 9개국의 국방장관과 14개국의 공군참모총장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윤석열 대통령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 우리 정부 인사와 외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에 열렸다. 윤 대통령은 ADEX 개막식 축사를 통해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는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면서 “제 뒤로 보이는 무기들이 바로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의 산물”이라며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최초의 수출 전투기 FA-50 경공격기,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등 한국산 무기를 일일이 거론했다. 서울 ADEX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와 호주 곡예비행팀이 축하비행을 했다. ADEX를 계기로 일반에 처음 공개된 KF-21을 기수로 하는 ‘한미 연합 공중전력 축하 비행’도 이어졌다. KF-21이 선두에 서서 비행하고 미군 전략폭격기 B-52 ‘스트래토포트리스’와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로 꼽히는 F-22, 국산 고등훈련기 T-50, 미군 정찰기 U-2 등 한미 공중 전력이 시험비행을 선보였다. B-52는 ADEX 개막식 축하 비행에 참여한 뒤 청주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미군이 보유한 대표적인 전략폭격기인 B-52가 한반도 상공에서 한국 공군과 연합 훈련을 한 적은 많지만, 국내 공군기지에 착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52는 ADEX 행사 기간 또 한 차례에서 서울공항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다.
  • “김기현 대표 쫓겨나겠네 ㅜㅜ” 논란 김성호, 여연 부원장 사임

    “김기현 대표 쫓겨나겠네 ㅜㅜ” 논란 김성호, 여연 부원장 사임

    국민의힘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 내정 사실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고 ‘김기현 대표 쫓겨나겠네’라고 답한 대화 내용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인 김성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사임했다. 지난 16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김 부원장은 국회를 찾아 부원장직 사의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원장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조수진 최고위원과 카카오톡 대화를 한 내용이 언론에 노출돼 논란이 됐다. 해당 대화에서 조 의원이 신임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 인선안을 보내자 김 부원장은 “황당하네. 김기현 대표 쫓겨나겠네 ㅜㅜ”, “후임 당직은 시기가 아니라 내용이 중요한데 서두를 필요 없는데 연기하자고 해요. 국민의 동의를 받기 어렵다고”라고 답했다. 조 최고위원이 보낸 메시지에는 지명직 최고위원 김예지(비례대표) 의원, 사무총장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 조직부총장 함경우(경기 광주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수석대변인 박정하(강원 원주갑) 의원, 선임대변인 윤희석(현 대변인), 여의도연구원장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으로 적혀 있었다. ‘사무총장 박대출’을 제외하면 실제 발표된 임명안과 모두 일치한다. 신임 사무총장엔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이 임명됐다. 다만 김 부원장의 사임은 이번 논란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주요 임명직 당직자인 여의도연구원장이 사임할 경우, 부원장들도 함께 교체된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지난 15일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유승민 “尹 정부 레임덕 시작… 사과·반성·변화도 없어”

    유승민 “尹 정부 레임덕 시작… 사과·반성·변화도 없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이 이미 시작됐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이 안 변하면 여당이 변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홀로 설 결심’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 “윤 대통령에 대한 서울시민의 심판”이라며 “대통령에겐 이대로 총선이 망해서 식물정권이 되든지, 진짜 제대로 변해보든지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보궐선거 패배 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하라’고 전한 것을 두고는 “대통령은 책임질 생각도, 사과하고 반성하고 변화할 생각도 없다”며 “조·중·동 같은 보수 언론도 비판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이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기현 대표가 지난 7개월 동안 대통령이 잘못해도 하수인같이 한 마디 못하다가, 앞으로 변하겠다고 하면 국민이 어떻게 평가하겠나”라며 “김 대표는 본인의 정치 인생을 위해서도 물러나는 게 맞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 전부 다 김기현 체제와 국민의힘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윤 대통령만 쳐다본다”며 “윤 대통령이 공천권을 100% 행사할 거니까 김 대표나 최고위원들이 안 보이는 것이다. 당이 홀로 설 결심을 해야 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새로 임명된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김예지 최고위원이 유승민계로 분류된다는 지적에는 “유승민계라는 계보는 없다”며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최고위원은 목소리를 내도 당의 의사결정을 바꿀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과 부총장이 선거 공천 실무를 책임지는 자리인데, 100% 윤 대통령 사람들”이라며 “김 대표와 최고위원들도 전부 다 그렇다. 국민 보기에 ‘이 사람들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하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 [최보기의 책보기] 삼천만 부르는 소리에 젊은 가슴 붉은 피 펄펄 뛰고

    [최보기의 책보기] 삼천만 부르는 소리에 젊은 가슴 붉은 피 펄펄 뛰고

    1943년 10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중 태평양 미드웨이 해전 참패로 전세가 기운 일제는 ‘반도인 학도 특별지원병제’를 감행했다. 이전까지는 ‘불령선인’에게 총을 주는 것은 위험하다며 징집에서 배제했었는데 정책 선회로 전쟁터로 끌려간 한국 청년 학생들이 20만 명에 달했다. 평안북도 강계 출신으로 신의주동중을 졸업, 도쿄 게이오대학 동양사학과에 유학 중이던 ‘김준엽 학생’도 여기에 포함됐다. 최남수, 이광수 등 변절자들이 일본과 천황폐하께 충성을 강조하는 연설회를 하며 전국을 돌던 때였다. 1944년 1월, 일본군 39여단에 입대한 21세 청년 김준엽은 고향 강계를 출발, 평양역에서 기차로 중국 쉬저우에 주둔 중이던 츠카다 부대에 도착, 다슈자역 경비중대에 배치됐다. 강계를 출발할 때부터 독립군 부대로 탈출을 결심했던 김준엽은 ‘중국어 교본, 중국 지도, 나침반, 현금, 단검’ 등을 배낭에 챙겼다. 아버지의 유품인 단검은 탈출 실패 때 사용할 계획이었다. 1944년 3월 29일, 부대 운영과 주변 지형지물을 미리 익혀 두었던 김준엽은 새벽 2시 분대장 사물함에서 훔친 자살용 수류탄 1개를 몸에 지닌 채 철조망과 해자를 뚫는 탈출을 감행했다. 29일은 달이 없는 그믐밤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꿈에 나타나 점지해준 날이었고, 고향에 탈출을 의미하는 암호 ‘草草(초초)’를 쓴 편지를 보낸 후였다. 40km 밖 중국군 유격대가 있는 수양으로 향하던 중 정체불명 중국군 무리에게 체포됐는데 친일 괴뢰군으로 위장한 중국군 유격대였다. 생과 사를 가르는 천운이었고, ‘학병 탈출 1호’가 되는 순간이었다. 이곳에서 ‘중국 국민 정부군 유격대원’이 된 김준엽은 뒤이어 일본군 부대를 탈출한 ‘장준하, 윤경빈, 홍석훈, 김영록 학병’을 만났다. 다섯 청년은 강변에서 몸을 씻은 후 동북쪽을 향해 머리를 깊이 숙여 ‘조국 배례’를 했다. 그리고 함께 애국가를 불렀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을 목이 메도록 몇 번이나 불렀다. 김준엽은 1절 가사만 알고 있었는데 장준하는 2절까지 똑똑히 알고 있었다. 망국 10년 후에 태어나 일제하 20년을 산 까닭에 민족교육을 받지 못한 청년들이었다. 다섯 청년은 유격대 책임자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한국 광복군 사령부가 있는 충칭(重慶)으로 가겠다는 뜻을 밝힌 후 길을 떠났다. 장장 2,400km에 이르는 험로였다. 1945년 1월, 충칭의 임시정부 청사에 무사히 도착한 이들은 난생처음 보는 태극기를 향해 경례했고, 김구 주석의 환영사에 장준하 청년이 답사하는 와중에 조소앙, 이시영, 김원봉 등 백전노장 독립투사들이 비통의 눈물을 터트렸다. 일제 학도병에서 한국 광복군이 된 김준엽은 800km 떨어진 시안(西安)으로 가 한국 본토 진공 작전을 위해 미군 OSS에서 특수훈련을 받았으나 일본의 갑작스러운 항복으로 광복군 진공의 꿈은 무산됐고, 역사는 한반도를 분단과 내전이라는 뼈아픔으로 내몰고 말았다. 김준엽 선생은 『장정(長征)』, 장준하 선생은 『돌베개』로 이때의 역사를 기록했다. 님웨일즈가 쓴 한국 독립투사 이야기 『아리랑』에는 주인공 김산(장지락)이 무일푼으로 하얼빈에 내려 남만주에 있는 민족주의 계열 군사학교로 가기 위한 700리, 30일간의 대장정을 감행하는 대목이 나온다. “나는 겨우 열한 살에 집을 나와 혼자 힘으로 살아왔다. 주린 배 옆구리에 3개 나라 사전을 끌어안고 일본, 만주, 중국을 떠돌아다니던 초라하나 열정적인 학생이었다. 울음소리가 함성으로 바뀔 때까지 돌아오지 않겠다.” 했던 김산의 당시 나이가 14살, 지금으로 치면 잘해야 중2였다. 저자 윤영수는 <불멸의 이순신>을 비롯해 수많은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대본 작업에 참여해온 드라마 작가다. 고 김준엽 고려대 총장의 3,200km 장정 이야기와 80년 후 저자가 그 길을 따라가며 쓰는 현대 중국 이야기가 교차하며 전개되는데 드라마 작가답게 경쾌한 문체로 재미있게 잘 썼다.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열린세상] 디지털 혁신과 벽 허물기로 ‘K대학교육’을/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열린세상] 디지털 혁신과 벽 허물기로 ‘K대학교육’을/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요즘 대학마다 수시입학 전형이 한창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에 들어가기 전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을 한다. 평생의 진로와 직업에 영향을 미치는 ‘전공’ 선택이다. 대학 입학 이전까지의 경험과 선호를 바탕으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하는 셈이다. 그런데 실제 많은 경우는 성적에 따라 학과와 전공을 선택한다. 전공을 쉽게 바꾸기도 어렵다. 대부분 부전공, 복수전공 허용 인원이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다수 대학은 일부 전공을 제외하면 대학에 입학할 때 전공을 정하지 않아도 된다. 확실히 원하는 전공이 있다면 선택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전공 없음’으로 입학해 2, 3학년 때 결정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사실상 전공이 정해지는 것은 졸업할 때다. 원하는 분야의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충족했을 때 비로소 그 전공으로 졸업하게 되는 구조다. 우리나라 고등교육에도 변화의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다. 그동안 고등교육법 시행령에서는 대학에 학과 또는 학부 조직을 두도록 규정했으나, 대학 규제 개혁을 위해 학교 사정에 따라 전공을 자유롭게 운영하는 쪽으로 허용했다. 한성대의 경우는 2017년부터 ‘전공트랙제’를 도입해 학생들이 2학년에 진학하면서 전공을 선택하도록 했다. 새로운 학사 구조를 정착시키기까지는 교내 구성원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학과 중심 전공교육 체계의 벽을 허물고 역량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재설계해 트랙으로 전공과목을 재편하는 과정이 있었다. 특정 전공에 학생이 몰리면 교수와 강의실 등 교육 인프라를 조정하도록 지원책을 뒷받침했다.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지 않는 전공이더라도 최소한의 교육 수요가 있다면 해당 분야의 전공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공의 벽을 허문 성과는 학생들의 만족도와 취업률 상승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한성대의 교육 만족도는 높아졌고, 중간에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들은 줄어들었으며, 졸업생들의 취업률도 상승했다. 대학이 학생의 성공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점에 비춰 볼 때 전공의 벽을 허물어 학생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갔다면 그것이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전공의 벽을 허물어 본 경험에 비춰 볼 때 우리나라 고등교육 정책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여기서 디지털 기술 기반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려는 노력은 필수적이다. 수요자 중심 교육체계로의 전환이 완전하게 성공하려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기회는 물론 교육 콘텐츠를 언제든 원하는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학들은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첨단기술 기반의 인프라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디지털 기술 기반의 벽 허물기와 수요자 중심의 고등교육 체계로 전환한다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국제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 8월 2022년 16만 6000여명 수준의 해외 유학생을 2027년까지 30만명 규모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양질의 대학교육과 대학 내외부의 벽 허물기가 전제돼야 한다. 디지털 기술 혁신과 벽 허물기를 통해 우리 대학 교육의 품질이 향상되고 선택 기회와 접근성이 확대된다면 ‘K콘텐츠’처럼 ‘K대학교육’도 성공할 것이다. 나아가 전공 간 벽 허물기는 물론 대학과 지역사회, 대학과 산업, 대학과 대학 간 벽 허물기를 넘어 글로벌 고등교육의 벽 허물기도 실현될 수 있다. 이제 학령인구의 감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기술 혁신이 촉발한 변화를 기회로 삼아야 할 때다.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양질의 대학교육과 벽 허물기 기반의 고등교육 혁신을 통해 ‘K대학교육’이 세계에 우뚝 설 날을 기대한다.
  • [오늘의 눈] 치열한 논쟁은 없었다… 지고도 차분한 與의총/조중헌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치열한 논쟁은 없었다… 지고도 차분한 與의총/조중헌 정치부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참패를 이유로 지난 15일 국회에서 개최한 긴급 의원총회는 무려 4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김기현 대표의 거취 문제가 거론됐고, 각종 당 혁신방안이 쏟아졌으며, 국민의힘이 이른바 ‘용산출장소’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한다. 이런 전언만 들으면 분명 치열한 격론인데 여러 의원들은 ‘차분한 분위기’의 의총이었다고 강조했다. 20명이 넘는 의원들이 발언 기회를 얻어 차례로 차분하게 자신의 주장을 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품위 있는 토론 문화를 보여 줬다기에는 평소 여야 간에 벌어지는 막말과 고성이 떠올랐다. 외려 돌고 돌아도 어차피 결론은 ‘김기현 대표 체제’였으니 얼굴 붉히며 뜨거운 자기 반성에 나설 필요는 없었다는 일각의 분석에 눈길이 갔다. 당내 한 인사는 “당정 관계를 당이 주도적으로 몰고 가는, 그런 모습으로 당을 이끌겠다는 이야기를 (김 대표가) 해 줬으면 했는데 그런 이야기가 없어서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선거 참패의 원인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강도 높은 쇄신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현실화할지에 대한 격렬한 논쟁은 사실상 없었다는 얘기도 나왔다. 김 대표는 ‘혁신위원회’나 ‘통합형 당직 개편’ 등 쇄신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그간 정당의 혁신기구가 실질적 성과 없이 실패만 반복해 왔고, ‘통합’을 강조한 당직 개편은 회전문 인사로 귀결되곤 했다. 한 의원은 의총 분위기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내놓은 사람은 3~4명에 그쳤다”고 했다. 대통령실과의 건강한 관계를 이끌지 못하는 지도부도 문제지만 뜨거운 논쟁이 필요했던 의총장에서 침묵했던 많은 수의 의원들도 문제다.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지도부가 대통령실에 제 목소리를 내기를 바라면서도, 나는 우선 분위기를 지켜보겠다는 방관을 택한 것 같아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국민적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결심이 수사에 그쳐서도 안 되고, 여전히 대통령실의 눈치를 보며 ‘집단 침묵’에 갇혀서도 안 된다.
  • 친윤 덜어낸 與… “당이 역할 주도” [뉴스 분석]

    친윤 덜어낸 與… “당이 역할 주도” [뉴스 분석]

    정책위의장에 ‘비윤’ 유의동 앉혔지만… “당 3역 모두 영남” 비판도새 사무총장에 TK 출신 이만희대통령실 “정책 소통 강화” 화답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책임론에 시달리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당·정·대통령실(당정대) 관계에 있어 당이 민심을 전달해 반영하는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당이 주도하는 당정대 관계’를 예고하고 대통령실이 ‘정책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용산발 쇄신에 관심이 쏠린다. 김 대표는 친윤(친윤석열) 색채를 덜어 내고 ‘수도권·통합’에 중점을 둔 인사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여전히 당대표·원내대표·사무총장 등 당 3역이 모두 영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근본적 혁신을 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정 관계에 대해 ‘할 말은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더 건강하게 하겠다”며 “당정대 관계에서 민심을 전달해 반영하는 당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안에 대해 사전에 긴밀히 조율하는 방식으로 당정이 엇박자를 내지 않도록 하되 민심과 동떨어진 사안이 생기면 그 시정을 (정부와 대통령실에) 적극적으로 요구해 관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에 대해 “우리 당이 변해야 한다는 민심의 죽비였다”며 3대 혁신 방안과 6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3대 혁신 방안은 서민친화형 국정 운영, 민심부합형 상향식 공천, 도덕성·책임성 강화 등이다. 6대 실천 과제는 당혁신기구 출범, 총선 준비기구 조기 출범, 인재영입위원회 구성, 당정대 관계 건강화, 당내 소통 강화, 신임 당직자 임명 등이다.내년 총선 공천 실무를 책임지는 사무총장에는 재선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이 낙점됐다. 경찰대 2기 출신으로 경기지방경찰청을 지냈고,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수행단장을 맡았다. 신임 임명직 당직자 중 유일한 대구·경북(TK) 출신으로, 영남 안배도 고려됐지만 계파색이 옅다는 점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공약을 담당할 정책위의장은 3선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맡는다. 과거 친유(친유승민)계였던 유 의장은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된다. 수도권 인사를 전면에 내세우며 통합을 꾀하겠다는 취지다.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비례) 의원이 임명됐다. 조직부총장에는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이 임명됐고, 전략부총장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여의도연구원장은 재선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 의원이 맡는다. 수석대변인은 박정하(강원 원주갑) 의원, 선임대변인은 윤희석 전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이 맡는다. ‘김기현 2기’는 1기와 비교해 수도권이 절반으로 늘어났으며 평균 연령은 기존 58세에서 52세로 젊어졌다. 김 대표의 수습책에도 불구하고 강서구청장 보선 참패 여진은 이어지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집권 이후 지난 17개월 동안 있었던 오류들을 인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사자성어는 결자해지다. 제발 여당 집단 묵언수행의 저주를 풀어 달라”며 “선거 패배 이후 며칠간의 고심 끝에 나온 메시지가 다시 한번 ‘당정 일체의 강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문제점을 거론하면서는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전 대표의 제명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안철수 의원은 “제명을 막고 탈당할 명분을 찾는 악마의 눈물 쇼”라고 비난했다. 김 대표가 당정 관계 변화를 예고하면서 내년 총선 일정과 맞물린 대통령실 참모 개편과 개각 수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분수정원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현안을 보고받은 뒤 “국민 소통과 현장 소통, 당정 소통을 더 강화하라”고 참모진에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 44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장관 등 불참에 홀대 논란

    44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장관 등 불참에 홀대 논란

    대한민국 현대사 4대 민주항쟁 중 하나로 꼽히는 부마민주항쟁 44주년 기념식이 16일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기념식에 행정안전부 장관 등 주요 인사가 불참해 ‘부마민주항쟁 홀대’ 목소리가 나온다.‘부마민주항쟁’은 시민과 학생들이 중심이 돼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발생해 10월 18일 경남 마산 지역으로 확산된 유신독재 반대운동이다.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대한민국 현대사 4대 민주화운동으로 꼽힌다. 부마민주항쟁은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나서 경남과 부산에서 격년으로 돌아가며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행안부와 국무총리소속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가 주최하고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주관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기동 행안부 차관, 구수경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고 차관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창원과 부산 시민의 용기와 헌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는 여정에 44년 전의 열정과 용기로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는 내용의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지만 현장에서는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참석자는 고성을 내며 문제를 제기했다. 기념식에 주요 인사가 참여하지 않은 게 부마민주항쟁을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 때문이다.실제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해 기념식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참석했지만 이번에는 고 차관이 대신했다. 40주년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41주년과 42주년에는 정세균·김부겸 당시 총리가 참석한 바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도 참석하지 않았다. 민주운동 성지라는 역사적 자긍심과 공감이 부족하다는 지적, 부마민주항쟁 위상 축소 우려가 지역사회에서 나오는 이유다. 이윤기 마산YMCA 사무총장은 “국가 행사는 주요 참석자가 누구냐에 따라 그 격이 결정되기도 한다”며 “참석자에 더해 이번 기념식은 기념 공연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다. 부마민주항쟁을 다시 조명해 볼 수 있는 시간, 항쟁 주역들이 당시 사건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 등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경남도는 추석 전후 도지사 국외출장으로 생긴 도정공백을 막고자 박 지사는 간부회의 주재 등 현안 챙기기에 집중했고 이 때문에 참석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남도 주관 행사가 아닌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장관이 참석을 하려다가 급한 일이 생겨서 부득이하게 못가게 됐다”며 “대신 대통령이 기념사를 보내는 등 정부는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기념식은 ‘시월의 부마, 민주주의를 열다’를 주제로 식전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 등 순서로 열렸다. 경과보고는 당시 항쟁 참여자와 계엄군의 인터뷰 영상 시청, 부산대·경남대 재학생의 민주항쟁 경과발표, 부마민주항쟁 상황 재현 연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창원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과 오월소나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부마민주항쟁이 시작된 날 새벽을 표현한 부마헌정곡 ‘동트는 새벽벌’ 오케스트라 연주와 가수 이영현의 ‘바람의 노래’ 공연 등 기념공연이 이어져 부마항쟁 참여 학생·시민들의 용기와 정신을 되새겼다.
  • [오늘의 눈] 치열한 논쟁은 없었다…지고도 차분한 與 의총

    [오늘의 눈] 치열한 논쟁은 없었다…지고도 차분한 與 의총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참패를 이유로 지난 15일 국회에서 개최한 긴급 의원총회는 무려 4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김기현 대표의 거취 문제가 거론됐고, 각종 당 혁신방안이 쏟아졌으며, 국민의힘이 이른바 ‘용산출장소’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한다. 이런 전언만 들으면 분명 치열한 격론인데, 여러 의원들은 ‘차분한 분위기’의 의총이었다고 강조했다. 20명이 넘는 의원들이 발언기회를 얻어 차례로 차분하게 자신의 주장을 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품위 있는 토론 문화를 보여줬다기에는 평소 여야 간에 벌어지는 막말과 고성이 떠올랐다. 외려 돌고돌아도 어차피 결론은 ‘김기현 대표 체제’였으니 얼굴 붉히며 뜨거운 자기 반성에 나설 필요는 없었다는 일각의 분석에 눈길이 갔다. 당내 한 인사는 “당정 관계를 당이 주도적으로 몰고 가는, 그런 모습으로 당을 이끌겠다는 이야기를 (김 대표가) 해줬으면 했는데 그런 이야기가 없어서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선거 참패의 원인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강도 높은 쇄신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현실화할지에 대한 격렬한 논쟁은 사실상 없었다는 얘기도 나왔다. 김 대표는 ‘혁신위원회’나 ‘통합형 당직 개편’ 등 쇄신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그간 정당의 혁신기구가 실질적 성과 없이 실패만 반복해왔고, ‘통합’을 강조한 당직 개편은 회전문 인사로 귀결되곤 했다. 한 의원은 의총 분위기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내놓은 사람은 3~4명에 그쳤다”고 했다. 대통령실과의 건강한 관계를 이끌지 못하는 지도부도 문제지만, 뜨거운 논쟁이 필요했던 의총장에서 침묵했던 많은 수의 의원들도 문제다.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지도부가 대통령실에 제 목소리를 내기를 바라면서도, 나는 우선 분위기를 지켜보겠다는 방관을 택한 것 같아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국민적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결심이 수사에 그쳐서도 안 되고, 여전히 대통령실의 눈치를 보며 ‘집단 침묵’에 갇혀서도 안 된다.
  • 백석대, ‘XR 인재 양성’ 본격화

    백석대, ‘XR 인재 양성’ 본격화

    서울XR실증센터와 산학협력 협약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16일 교내에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산하 서울XR실증센터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XR 분야 인재 양성 △XR 교육 지원 △협약기관 상호 관심 분야 및 발전 등이다. 백석대는 첨단IT학부 AR·VR전공을 통해 이번 학기부터 ‘AR글래스 내장형 센서 통합모듈 및 주변 센서 연결 기술 개발 사업 실증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백석대 한정수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전공역량뿐만 아니라 취업·진로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라고 말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최윤희 기술혁신본부장은 “빠르게 도래하고 있는 새로운 시대 앞에서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게 됐으며 함께 협력하겠다”고 했다.
  • 한기대 가제트 팀, ‘로봇제조공정활용 경진대회’ 최고 등극

    한기대 가제트 팀, ‘로봇제조공정활용 경진대회’ 최고 등극

    경진대회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로봇연구팀인 ‘가제트 팀’이 2023 로봇 제조공정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제조 기술의 첨단화 등 로봇 제조공정 활용을 새롭게 발굴하고 우수 인력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협동 로봇을 이용해 제조공정 내 작업물 조작에 필요한 로봇 기구학, 로봇 시뮬레이션, 로봇 경로 생성, 로봇 제어기 활용 기술을 응용해 로봇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 프로그래밍, 시연 및 평가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8개 팀의 대학원생, 학부생은 지난 7월 협업지능 로봇 교육·실습을 받고 8월‘제조공정 활용 작업물 조작 기술 개발’ 임무를 수행하는 본선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가제트 팀’이 출품한 프로그램은 움켜쥐고자 하는 물체의 종류와 회전각을 식별한 뒤 로봇에 부착된 카메라(Eye-in-hand)의 파라미터를 통해 알게 된 3D 포인트를 확인, 로봇의 손을 목표물에 이동시킨다. 이후 원하는 물체를 잡으면 또 다른 카메라(Eye-to-hand)를 통해 얻은 목표 지점에 움켜쥔 물체를 가져다 놓는 로봇 제어 시스템이다. 천병식 지도교수는 “로봇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한 학생들에게 최신 협동 로봇 기술을 체험해 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을 뿐인데, 학생들이 목표를 위해 집중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 국산 전투기 ‘KF-21’ 일반 최초공개에 美 랩터 까지... ‘서울 ADEX 2023’ 17일 개막 [포토多이슈]

    국산 전투기 ‘KF-21’ 일반 최초공개에 美 랩터 까지... ‘서울 ADEX 2023’ 17일 개막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아덱스) 2023이 17일부터 엿새 동안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참가 규모인 54개국 450여명의 국방 장관, 각국 참모총장 등 고위 관료와 장성이 방문한다. 또한 올해는 K-방산 뿐 아니라 성능개량형을 선보이고 미래전에 대비하는 신개발 제품도 전시된다.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 실물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미군 F-22 랩터와 미 전략폭격기 B-52도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B-52는 17일 오전 개막식에 맞춰 상공에서만 비행할 예정이다. 대략 1500피트 정도로 비행할 예정이어서 육안으로 비행장면을 확인 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지니틱스, 세종대 창업기업 나노게이트와 전류센서IC 공동개발 협약 체결

    지니틱스, 세종대 창업기업 나노게이트와 전류센서IC 공동개발 협약 체결

    시스템반도체 전문 설계기업인 지니틱스는 지난 12일 세종대학교 교내 창업기업인 나노게이트와 ‘전류센서IC 공동 개발 및 사업 계약 체결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엄종화 세종대 부총장, 호경근 지니틱스 대표, 김태완 나노게이트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진행됐으며, 지니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로봇, 자동차 등의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전류센서IC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나노게이트가 지난 10여년 동안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금속다층박막 홀소자 기술과 지니틱스의 홀센서 IC 기술을 접목해 신재생에너지, 로봇,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전류센서IC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전류센서는 홀소자를 이용해 전류의 흐름을 감지하는 센서로 나노게이트는 수 ㎚(나노미터) 두께의 금속성 자성 박막을 적용한 금속 기반 자발 홀 소자를 개발해 기존 반도체 기반 홀소자와 비교해 ▲5배 이상의 감지 거리 ▲250도 이상의 작동 온도 ▲100분의1 이하의 출력잡음 등의 우수한 특성과 양산체계를 확보했다. 호경근 지니틱스 대표는 “현재 지니틱스는 터치, 햅틱, AF/OIS, DC-DC, MST IC 등 모바일부문 위주로 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최초 금속다층박막 홀소자 기술이 적용된 경쟁력 있는 전류센서IC를 개발해 신재생에너지, 로봇,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대부분 외산 제품들을 적용하고 있는 글로벌 전류센서IC(약 30억불 규모) 시장에서 지니틱스가 전류센서IC의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발전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완 나노게이트 대표는 “금속다층박막 홀소자의 양산성 확보를 위해 지난 10여년간 개발에 매진한 결과 이제야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이번 지니틱스와의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전류센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홀소자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두 회사의 협업을 통해 해외 기업들이 독점해 온 새로운 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은퇴 각오”… 與, 김기현 체제로 쇄신

    “은퇴 각오”… 與, 김기현 체제로 쇄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15일 의원총회에서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철규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가 전원 사퇴한 가운데 김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의견도 나왔지만 김 대표를 중심으로 당 쇄신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리더십 교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여전히 나온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를 중심으로 변화와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당 혁신기구와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는 “김 대표가 당직 개편과 관련해 통합형 당직 개편을 하겠다고 말했고, 당과 정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에서 4시간 30분가량 선거 패배에 대해 논의했다. 김 대표에 대한 사퇴 촉구 주장도 있었지만 총선 앞 단결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았다. 김 대표는 “총선에서 패배하면 정계 은퇴할 각오로 책임지고 뛰겠다”며 재신임을 요청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에 당장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보다 김 대표를 주축으로 한 ‘차분한 변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의총 후 “인선은 통합형, 수도권,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진 배치된 형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위의장에는 3선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보궐선거 패배로 김 대표 체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상황이다. 김 대표가 논란을 불렀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내세운 대통령실에 끌려다녔다는 시각도 여전히 남아 있다.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구속영장 기각 및 보궐선거 승리에 힘입어 이르면 16일 당무에 복귀해 당내 통합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하지만 사법 리스크와 당내 분열 심화 가능성에 완전한 리더십 복원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비명(비이재명)계에서 여전히 이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하고 있어 공천 과정에서 잡음도 예상된다.
  • 팔 피란민 ‘필사의 탈출’…이스라엘 ‘무차별 포격’

    팔 피란민 ‘필사의 탈출’…이스라엘 ‘무차별 포격’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지상 공격에 나서기 앞서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면서 100만명 이상이 필사의 피란길에 올랐다. 가자지구 주민들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육로인 ‘라파 통로’는 이집트 정부에 의해 임시 콘크리트 장벽으로 막혀 많은 사람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 230만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110만명을 대상으로 15일 오후 1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7시)까지 대피하라고 이날 통보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스라엘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피 경로에서 어떠한 작전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으나 이는 해당 시간이 지나면 언제든 공격을 개시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스라엘군의 지상 진격이 임박하면서 수십만 명의 주민이 북부 가자지구를 떠났다. 가자지구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트럭, 버스와 짐을 실은 수레, 도보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대혼잡이 벌어졌다. 이스라엘군이 대피령을 내린 직후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부로 탈출하던 민간인들이 타고 있던 차를 무차별 공습한 영상이 퍼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BBC는 이날 현지 언론 보도와 공습 직후의 모습이 담긴 소셜미디어상의 다수의 영상을 비교해 이스라엘군의 민간인 공격 사실을 보도했다. 동영상에는 화염에 휩싸인 트럭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민간인들의 시신이 도로를 따라 널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BBC는 트럭의 잔해 속에서 최소 12구의 시신이 발견됐고 사망자는 대부분 여성과 어린아이였으며 그중 일부는 2~5살 정도였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번 공격으로 부상한 4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살라알딘 도로에서 발생했는데, 이 도로는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주요 고속도로이자 민간인의 주요 대피로 두 곳 중 하나다. 가자시티에 사는 라완 아부 함다(41)도 피란에 나섰다가 도중에 민간인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가자시티 자이툰 지역에 사는 아흐메드 오칼(43)은 남쪽으로 이동하는 민간인들이 공습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며 피란을 거부했다. 그는 “몹시 두렵지만 피란길에서 아내와 아이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는 없다”면서 “차라리 살던 집에서 죽겠다”고 말했다. 이집트는 가자지구와의 국경을 따라 군사력을 증강 배치하고 임시 시멘트 장벽까지 설치하는 등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의 국경 이동을 막고 있다. 약 40㎞의 국경이 모두 장벽으로 둘러쳐져 있는 가자지구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국경 통로인 두 곳(에레스 통로, 케렘샬롬 화물 통로)을 이스라엘이 폐쇄한 뒤 이집트 시나이반도로 이어지는 라파 통로는 팔레스타인인들이 밖으로 나가거나 구호물자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됐다. 언제 폭탄이 날아들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을 피해 피란길에 오른 주민들도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 라파 지역도 악몽 같은 상황으로 거의 모든 아파트에는 한 집에 20~3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비좁은 환경으로 잠을 자는 것이 불가능할 지경이다. 이집트 정부는 이스라엘이 식량·연료·물 공급을 차단하는 봉쇄령을 내린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긴급 물자를 제공하는 통로를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자 주민들이 자국으로 대거 유입되는 것은 막고 있다. 하마스 전투원들이 난민들 사이에 몰래 섞여 이집트로 들어오거나 무기가 유입돼 시나이반도 정세가 더욱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난민을 수용하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국가를 수립해 인정한다’는 아랍권 전체의 구상을 허물 수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지난 9일 WHO 사무총장과 만나 라파 통로를 통해 가지지구에 물자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한 합의를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 검찰 수사기밀 빼돌려 재수사 막아준 경찰관

    검찰 수사기밀 빼돌려 재수사 막아준 경찰관

    피의자에게 수사 기밀을 빼돌리고 수사 종결 권한을 남용해 사건을 두 차례나 불송치 처분한 경찰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심 징역 6개월·집행유예 1년 1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7단독 서희경 부장판사는 최근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를 받는 부산의 한 경찰서 A경위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경위는 지난해 부산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홍보 비용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B씨와 그의 변호인에게 “검사에게서 재수사 요청이 내려왔는데 내용이 심각하다”며 “재수사 요청서는 수사 서류라 보내 줄 수 없지만 방문하면 비공식적으로 (내가) 보여 주겠다. 검사 생각이 틀렸다는 추가 의견서를 빨리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 부장판사는 “자신이 해야 할 수사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고 사건 관련자들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함께 대응 방안을 모의한 점을 고려하면 직무상 비밀누설의 고의도 인정된다”고 지적했다. ●檢, 불송치사건 직접수사…4명 기소 A경위는 B씨 등에게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검사가 첨부한 판례, 증거 판단, 수사 기한 등을 전달했다. 이후 B씨 등의 추가 의견서를 제출받아 이를 근거로 재차 ‘혐의 없음’ 불송치 결정을 유지했다. 이에 검찰은 이 사건을 직접 수사한 끝에 B씨와 전 대학 총장 등 4명을 기소했다.
  • ‘강서 참패’ 후…김기현 “총선 지면 공멸, 정치생명 걸겠다”

    ‘강서 참패’ 후…김기현 “총선 지면 공멸, 정치생명 걸겠다”

    국민의힘은 1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폭풍을 수습하기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현재의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당 쇄신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석이 된 주요 당직에 수도권·충청권 인사들을 전면 배치하는 한편, 민심을 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함으로써 당정관계에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김 대표를 중심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받들어 변화와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우선 당 혁신기구와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정책정당’으로서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에 따르면 김 대표는 “당과 정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선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김 대표 사퇴 요구가 나왔다. 전날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들의 총사퇴만으로는 당 쇄신 동력을 얻기에 부족하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김 대표를 중심으로 당 쇄신과 당정관계 변화를 모색하는 데 대해 “최종적으로 의원들이 컨센서스(공감대)를 이뤘다”고 윤 원내대표는 덧붙였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특히 김 대표는 40여분에 걸친 긴급 의원총회 마무리 발언에서 “내년 총선 승리에 정치생명을 걸겠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공언했다. 한 참석자는 “김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지면 공멸한다. 그러면 다 죽는다. 총선에서 이길 것이고 지면 정치 생명을 걸겠다’는 취지로 마무리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당내 소통을 강화해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비롯한 많은 분의 의견을 의사결정 전에 수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명직 당직자 후속 인선은 수도권·충청권 인사들을 전면 배치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이들 지역 중심의 “탕평인사를 하겠다”며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인사들도 적극적으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인선은 통합형, 그리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진 배치된 형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與 의총 “김기현 대표 중심으로 민심 받들어 쇄신안 마련”

    [속보] 與 의총 “김기현 대표 중심으로 민심 받들어 쇄신안 마련”

    국민의힘은 1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폭풍을 수습하기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현재의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당 쇄신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김 대표를 중심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받들어 변화와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당 혁신기구와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정책정당’으로서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김 대표는 “당과 정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윤 원내대표가 전했다. 비주류를 중심으로 김 대표 사퇴 요구가 나왔지만, 이처럼 김 대표를 중심으로 당 쇄신과 당정 관계 변화를 모색하는 데 대해 “최종적으로 의원들이 컨센서스(공감대)를 이뤘다”고 윤 원내대표는 덧붙였다. 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등 전날 총사퇴한 임명직 당직자들의 후속 인선은 수도권·충청권 인사들을 전면 배치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인선은 통합형, 그리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진 배치된 형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간여 동안 진행된 긴급 의원총회에서 당 혁신과 관련해 어떤 의견이 나왔는지 묻는 질의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 차의과학대, 건강 기능성게임으로 ‘제16회 성남시민 건강박람회’ 참여

    차의과학대, 건강 기능성게임으로 ‘제16회 성남시민 건강박람회’ 참여

    차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는 분당차병원과 함께 지난 15일 성남시 율동공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성남시민 건강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와 알쥐비메이커스 컨소시엄은 이번 행사에서 고령화 치매 예방 및 건강 기능성 게임 2가지를 전시했다. 고령자들의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립모션 센서를 활용한 예술치료 콘텐츠(꽃꽂이) 게임 ‘88가든’ ▲키넥트 센서를 활용한 인지복합운동 콘텐츠(지휘, 체조, 응원 등) ‘88스타’를 선보였다. 립모션 센서와 키넥트 센서는 마우스, 키보드, 조이스틱 등이 없이 고령자들이 손과 몸만을 움직여도 게임이 동작을 감지할 수 있게 하는 센서다.해당 콘텐츠는 지난달 14일부터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23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에서도 전시한 바 있다. 하루 400~500명이 부스에 방문해 기능성게임을 체험했고, 국내외 바이어 8팀과 상담도 진행했다. 차의과학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을 수주해 고령자 치매 예방 및 건강증진 기능성게임을 제작했다.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알쥐비메이커스), 병원(분당차병원), 포천시청(포천 보건소), 경기콘텐츠진흥원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전시한 기능성게임 2종은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전국에서 의료와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융합한 유일한 학과다. 최근 4년간 학과 전공의 특수성을 살려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DTx(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디지털 웰니스 증진 프로젝트를 기획, 연구개발하고 있다.오는 23일부터는 포천 소재 치매안심마을 두 곳에 올해 개발한 기능성게임 3종을 제공하여 고령자들의 치매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헬스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분당차병원과 협력해 기능성게임의 임상실험을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포천시 치매마을에는 이번 건강박람회에서 선보이지 않은 △터치스크린을 사용한 여행 콘텐츠(가을 설악산 여행)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건강박람회에 분당차병원은 신경과 김현숙 교수(기억력센터장) 등이 참여하여 치매 및 수면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2023년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의 책임연구자인 장정헌 교수(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올해 여름 방학과 휴가를 반납하며 학생들과 참여기관 알쥐미메이커스 임직원들, 분당차병원 기억력센터 등이 헌신한 결과 성남시 건강박람회에서 고령자 치매 예방 및 인지건강 증진 기능성게임 3종을 개발해 이번 행사에 전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기능성게임을 고도화시켜 디지털치료제로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개발 콘텐츠를 이용한 헬스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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