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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국민은 늘 옳다”… 與 지도부 만나 고위당정 주 1회 정례화

    尹 “국민은 늘 옳다”… 與 지도부 만나 고위당정 주 1회 정례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상견례 겸 오찬 회동을 갖고 당정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여권에 ‘차분한 변화’와 소통을 주문해 온 윤 대통령은 직접 당정 소통에 나서는 한편 참모들에게 거듭 “민생 현장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과 당 4역 간 오찬 회동 사실을 동시에 발표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당직 개편에 따라 새로 임명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깜짝 오찬’ 사실을 전하며 “당과 대통령실은 지금 어려운 국민, 좌절하는 청년이 너무 많다, 국민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한다, 이를 위해 당정 간 정책 소통을 더 긴밀히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당정이 민생 관련 정책 소통을 더 긴밀히 해야 한다는 데 당과 대통령실이 공감했다”며 “당이 주도적으로 민생 정책을 적극적으로 챙기고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현안이 있을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열렸던 고위당정회의를 주 1회로 정례화하자고 당이 제안했고 대통령실이 이를 수용했다고 이 사무총장은 전했다. 정례화 후 첫 회의는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안전 대책과 민생 경제 대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이 지난 16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민 소통과 현장 소통, 당정 소통을 더 강화하라”로 주문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이날 오찬은 김 대표의 요청으로 전격적으로 열렸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민통합위원회 만찬에 이어 김 대표 등을 다시 만난 것으로, 보궐선거 패배 이후 총선에 대비한 쇄신에 나선 여당 지도부에 재차 힘을 실었다. 여당으로서는 향후 민생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윤 대통령에게 보인 것으로도 해석된다.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오찬 후 2시간가량 용산 어린이정원을 산책하며 시민들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용산과 여당 간 스킨십을 넓히는 방식으로 보궐선거 패배를 놓고 분출하는 책임론을 빠르게 잠재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또 오찬에 앞서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떤 비판에도 변명을 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가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전날 국민통합위 만찬에서 “(통합위 제언이) 얼마나 정책 집행으로 이어졌는지 저와 우리 내각에서 많이 돌이켜 보고 반성도 많이 하겠다”며 통합을 경시한 데 대한 ‘반성’의 메시지를 내는 등 보궐선거 이후 기존의 강성 메시지 기조에 변화가 나타나는 가운데 재차 참모들에게 쇄신을 당부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스포츠는 국민을 하나로 만든다”며 통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 희생자 대부분은 어린이·피란민… “수술 중 폭발에 천장 무너져”

    희생자 대부분은 어린이·피란민… “수술 중 폭발에 천장 무너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 열하루째인 17일(현지시간) 폭격을 당한 가자시티의 알아흘리 아랍 병원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이 적지 않아 희생자가 10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한 의사는 “수술 중이었는데 강한 폭발이 일어나더니 수술실 천장이 무너졌다”고 참혹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국경없는의사회 소속인 가산 아부 시타 박사는 영국 스카이뉴스 인터뷰를 통해 “이건 학살”이라고 단언했다. 국경없는의사회와 외신들에 따르면 폭발 전 병원 건물 안팎은 환자와 의료진뿐 아니라 피란민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고 난민을 수용하던 병원에 폭발이 발생한 것에 충격받았다”며 “병원과 수많은 환자, 의료 종사자, 피난처를 찾는 사람들에 대한 이 충격적인 공격을 정당화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개탄했다. 이 병원을 운영하는 성공회 예루살렘교구는 성명을 내 “국제적 비난과 응징을 받아 마땅하다”면서 “헌신적인 직원들과 연약한 환자들에 대한 극악무도한 공격에 분노하며 연대해 주기를 간청한다”고 밝혔다.이번 참사가 어느 쪽의 소행으로 밝혀지든 전쟁범죄 정황이 뚜렷해 엄청난 책임 추궁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내전과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도 병원이 폭격당한 사례는 적지 않았지만 이번처럼 엄청난 인명이 한꺼번에 스러진 전례는 찾기 힘들다.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의 엘리스 베이커 연구원은 전쟁범죄가 분명해 보인다고 했다. 그는 “공신력 있는 보도를 보면 그 병원은 금방 식별할 수 있는 곳에 지어져 있었고 봉쇄 속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던 곳이었다”며 “병원을 파괴하고 그 안에 있던 수백 명을 살해한 행위를 정당화할 수 있는 어떤 사실이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의 소행으로 밝혀지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더욱 궁지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시오니즘을 맹신하는 강경 우파를 좇아 정착촌 확대를 밀어붙이며 하마스의 잔인한 공격을 불러들였다는 비판이 이미 제기됐다. 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며 과도한 보복을 자제하라고 거듭 당부했는데도 참극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8일 성명에서 가자지구 남부 해안의 베두인 소도시 알마와시 근처를 ‘인도주의 구역’으로 설정해 국제사회의 인도적 구호가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주의 구역 개설은 대규모 공습으로 극한 상황에 처한 가자지구 주민을 위해 라파 국경을 개방하라는 미국과 이집트 등 국제사회의 압박 속에 나왔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물, 전기, 식량을 모두 봉쇄해 ‘생지옥’과 다름없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를 완화해야 한다는 요구를 구호품이 하마스 손에 들어갈 수 있다며 반대했다.
  • 중동 “극악무도 범죄” 서방도 “국제법 위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의 오폭이라며 부인하지만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알아흘리 아라비 침례 병원을 공습한 것으로 지목돼 국제적 비난 세례를 받고 있다. 특히 중동 이슬람권이 “극악한 전쟁범죄”라며 강력하게 병원 폭발 참사를 규탄하고 나섰다. ●헤즈볼라 “무슬림 ‘분노의 날’ 거리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참사와 관련,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팔레스타인 민간인 수백명의 죽음에 경악한다”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현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민간인 시설을 공격 표적으로 삼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란과 레바논은 이날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카타르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잔인한 학살이자 무방비 상태 민간인에 대한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밝혔다.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무슬림과 아랍인들에게 “수요일인 내일을 적에 대한 분노의 날로 삼자. 거리와 광장으로 즉시 가서 격렬한 분노를 표출하라”고 촉구했다. ●이스라엘 우방국 향해 규탄 시위도 반인도적 폭격을 규탄하는 격렬한 시위도 잇따랐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미국 대사관 앞에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모여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베이루트 주재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도 수백 명이 시위를 펼치며 돌을 던지기도 했다. 튀니지 주재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도 수백 명이 모여 “프랑스인과 미국인은 시오니스트(유대 민족주의자) 동맹”이라며 “튀니지에서 미국 대사관을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요르단강 서안지구 주민 수백 명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행정수도인 라말라에서 이스라엘과 협력하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온 마흐무드 압바스 PA 수반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 ‘조계종의 심장’ 조계사 새 주지에 원명 스님

    ‘조계종의 심장’ 조계사 새 주지에 원명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직영 사찰이자 심장인 조계사 신임 주지에 원명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8일 원명 스님을 조계사 주지로 임명하며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이자 총무원의 직영 사찰이고 제1교구 역할을 하고 있기에 조계종 사찰의 높은 위상을 보여주고, 늘 솔선수범해야 한다. 종도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사찰 운영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명 스님은 성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0년 사미계를 받았다. 경기 광명 금강정사 주지, 김포 연운사 주지, 조계종 총무원 지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포교원 포교연구실 사무국장, 호계원 사무처장, 제16·17·18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템플스테이 등을 관리하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원명 스님은 “총무원장스님 말씀의 뜻을 잘 받들고 신도들과 화합해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거석 전북교육감 폭행 의혹 재점화되나…검찰 ‘추가 증거 확보’ 주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폭행 의혹 재점화되나…검찰 ‘추가 증거 확보’ 주장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동료 교수 폭행 의혹(허위사실 공표 혐의)과 관련해 검찰과 서 교육감 측의 법적 다툼이 재점화될 분위기다. 검찰이 최근 사건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면서 이후 재판 과정에서 날 선 공방이 예상된다. 18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 검찰은 “새로운 증거를 일부 확보했다”며 재판 속행을 요청했다. 검찰은 이날 “지난 10일 이귀재 교수의 위증 혐의를 인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오늘 또 다른 관련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했다”면서 “이 교수의 위증 정황이 확인돼 1심 증언에 대해 다시 심문할 필요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서거석 교육감 측 변호인은 “1심에서 이 교수의 진술이 객관적 증거와 배치되고 진술 번복이 잦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검찰이 어떤 증거를 낸다는 것인지 의문스럽고, 피고인이 교육감으로서 교육행정을 이행하는 데도 여러 어려움이 있으니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재판부는 검찰 측에 한 달 후인 11월 17일까지 증거 신청서와 소명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소명이 부족하면 증인 등을 채택하지 않는 방식으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해 4월 26일과 5월 13일 지방선거 TV 토론회, 5월 2일 SNS를 통해 “전북대 총장 재직 당시 이귀재 교수를 폭행한 적 없다”고 허위 발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경쟁 상대였던 천호성 후보는 이 교수 폭행과 관련 서 교육감이 “어떠한 폭력도 없었다”고 강력하게 부인하자 이를 문제 삼아 고발했다. 당시 피해자로 지목된 이귀재 교수는 당초 경찰 조사에서 “폭행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하지만 이 교수는 이후 기자회견 등을 통해 “폭행은 없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이 교수는 법정에서도 “단순 부딪힘에 의한 행위가 폭력으로 왜곡되고,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됐다”고 증언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발언이 허위라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김희영과 손잡고 행사 참석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김희영과 손잡고 행사 참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 재단 이사장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행사에 동반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같은 공식석상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함께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선 것은 처음이다.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두고 우리 정부가 준비한 국제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최 회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패션 브랜드 루이뷔통이 주최한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One Planet, Building Bridges To A Better Future)’ 행사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나비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이었고, 김 이사장은 어깨를 드러낸 검은 드레스를 입었다. 두 사람은 포토월에서 손을 잡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앞서 2019년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밸류 커넥트 2019 행사에 두 사람 모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지만 같은 행사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공식행사(심포지엄)와 달리 민간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카를라 브루니 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등 주요 인사와 기업인이 참석했다. 다음달 28일 엑스포 유치 도시가 결정되기 전 BIE는 참가국에 5번의 프레젠테이션(PT)과 1번의 심포지엄을 개최할 기회를 준다. 한국은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4차 PT를 진행했고, 지난 9일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이 모인 가운데 ‘왜 한국? 왜 부산?’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5차 PT는 최종 투표 당일에 진행된다. 최 회장은 지난주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과 외신기자 간담회 등에 참석했고, 이후 잠시 귀국해 서울에서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콤) 정상 등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한 뒤 다시 파리로 출국하며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 회장은 다음달 9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해 12월 두 사람이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소송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당초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더불어 최 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SK㈜ 주식 가운데 42.29%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최 회장은 SK㈜ 주식의 17.5%인 1297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노 관장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의 존재를 스스로 인정하면서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밝혔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이혼에 반대하던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고 입장을 바꾸고 맞소송을 냈다.
  • 尹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어떤 비판에도 변명 안돼”

    尹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어떤 비판에도 변명 안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대통령실 참모진과 가진 회의에서 “우리가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서 챙겨야 한다”고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는 윤 대통령 발언이 여당이 패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된지에 대해 “정치에서 ‘민심은 천심이고 국민은 왕’이라며 늘 새기고 받드는 지점이 있다”며 “이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해달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만희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오찬 회동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는 것은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은 지난 5월 10일 이후 5개월 만이다. 애초 오찬 회동은 예정에 없었지만 이날 오전 중 대통령실의 요청으로 갑자기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지금 어려우신 국민들, 좌절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다. 국민들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한다. 이를 위해서 당정 정책 소통을 긴밀히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 모두발언에서 “국민통합이라는 것은 어떤 가치를 기제로 해서 통합이 이뤄지는 것이고 우리의 가치 기제는 헌법 규범”이라며 “그리고 거기에 깔려 있는 것은 자유와 연대 정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은) ‘수십 년 관료 생활을 한 내가 더 전문가이니까 외부에서 가타부타 안 해도 내가 다 안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국민통합을 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 조국 딸 조민, 12월 ‘입시비리 혐의’ 첫 재판 받는다

    조국 딸 조민, 12월 ‘입시비리 혐의’ 첫 재판 받는다

    입시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씨의 첫 재판이 12월 열린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첫 공판기일을 12월 8일로 지정했다. 조씨는 어머니인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씨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부산대 의전원 입시 관련 혐의는 정 전 교수의 1심에서 유죄로 판단됐고, 조씨의 공모 역시 인정됐다. 이는 항소심과 대법원판결을 거쳐 확정됐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조씨의 의사면허를 취소했다. 부모와 공모해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있다. 조씨는 서류평가로 진행되는 1단게 전형에서 합격했다. 서울대 의전원 입시 관련 혐의 역시 조 전 장관의 1심에서 유죄로 판단, 조씨와의 공모가 모두 인정됐다. 한편 검찰은 부산대 의전원 부정 지원 관련 혐의의 공소시효(7년)를 10여일 앞둔 지난 8월 10일 조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기소 여부를 검토한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조씨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의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속보] 與지도부, 尹에 “당이 더 주도적으로 민생정책 이끌겠다”

    [속보] 與지도부, 尹에 “당이 더 주도적으로 민생정책 이끌겠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이 더 주도적으로 민생정책을 이끌겠다”고 전달했다. 또 “고위당정회의를 주 1회 정례화하자”고 건의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대통령과 상견례를 겸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오찬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외에 최근 당직 개편으로 임명된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상견례를 겸한 이날 오찬 회동은 예정에 없었으며, 오전 중 일정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 한-아세안센터, 유망 아세안 스타트업 발굴 ‘스타트업 위크’ 피칭 대회

    한-아세안센터, 유망 아세안 스타트업 발굴 ‘스타트업 위크’ 피칭 대회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19일과 20일 양일 간 ‘2023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피칭 대회를 개최한다. 아세안 10개국에서 3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아세안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과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의 추천으로 30개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테크, ▲교육, ▲여행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국내외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최종 우승 기업은 상금 3만 달러와 함께,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4’에 초청된다. 19일에는 피칭대회, 20일에는 시상식, 강연 및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의 기초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9월 11일부터 22일일까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및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캠퍼스와 협력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시장 분석, 인사관리, 마케팅 전략, 관련 법률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기업 운영과 피칭에 대한 멘토링을 받았다. 또한 한국 기업들과 미팅도 진행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아세안은 총 인구 6억 7천만여 명, 평균 중위 연령 31세로 젊고, 디지털 친화적인 인구구조를 갖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아세안 지역 인터넷 보급이 늘고, 기업 친화적인 정책이 시행되면서 글로벌 투자가 아세안에 몰리고 있어 스타트업들에게도 유리한 생태계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 김해용 사무총장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개최를 통해 아세안 유망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양지역 스타트업 협력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전반 및 참여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백석대, 중국 자싱대·일본 토우아대와 ‘한중일 국제교류작품전’

    백석대, 중국 자싱대·일본 토우아대와 ‘한중일 국제교류작품전’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야마쿠치현 아키요시다이 국제 아트 빌리지에서 중국 자싱대학(嘉兴大学), 일본 토우아대학(東亜大学)과 ‘한중일 국제교류작품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한중일 국제교류작품전’은 매년 각국을 방문하며 3개 대학의 교수들을 주축으로 세미나와 학술교류로 각국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디자인 교육 방법론을 공유해왔다. 국제교류작품전에는 3개 대학 재학생의 작품 200점과 교수 작품 100점이 전시돼 각국의 문화와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어 재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 향상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디자인’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2023년 한국 디자인 트렌드’라는 주제로 백석대 강화선 교수의 워크숍도 이어졌다.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강화선 학부장은 “세계의 흐름을 읽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학생들이 넓은 세계에서 다른 나라 디자인전공 학생들과 우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한중일 국제교류작품전은 중국 자싱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수술 중 천장 무너졌다” “학살” 가자 병원은 ‘평화의 안식처’였는데…

    “수술 중 천장 무너졌다” “학살” 가자 병원은 ‘평화의 안식처’였는데…

    “우리는 수술 중이었다. 강한 폭발이 일어나더니 수술실 천장이 무너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무력충돌을 빚는 가자지구 안 가자시티의 알아흘리 아랍병원에서 일하는 한 의사는 17일(현지시간) 500명에 이르는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폭발 참사 순간을 이렇게 돌아봤다.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가산 아부 시타 박사는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이건 학살”이라고 말했다. 상당수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상태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데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국경없는의사회와 외신들에 따르면 폭발 당시 병원 건물 안팎에는 환자와 의료진뿐 아니라 전쟁 통에 몸을 피할 곳을 찾아온 피란민들이 많았다. 이 병원에 근무하는 또 다른 의사는 BBC 방송에 현장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생존자들을 구하는 데 힘을 보태느라 현재 이 병원 안은 텅 비어 있다고 전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폭격 후 성명을 내고 “환자를 치료하고 난민을 수용하던 병원에 폭발이 발생한 것에 충격받았다”며 “병원과 수많은 환자, 의료 종사자, 피난처를 찾는 사람들에 대한 이 충격적인 공격을 정당화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은 표적이 아니다. 이 유혈 사태는 멈춰야만 한다. 더는 안된다”라고 호소했다. 이 병원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소수 종파일 수밖에 있는 성공회 예루살렘 교구가 운영하는 곳이다. 교구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의 중심부에 있는 알아흘리 병원은 1882년 설립돼 80개의 병상을 갖췄다. 40세 이상 여성의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과 이동식 클리닉 등 이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교구 홈페이지에는 “세계에서 가장 갈등이 깊은 지역의 중심에 있는 평화의 안식처”라며 “가자의 열악한 환경은 특히 두드러지지만 알아흘리 병원은 모든 이에게 평화와 희망의 등불”이라고 적혀 있다. 교구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국제적 비난과 응징을 받아 마땅하다”며 “헌신적인 직원들과 연약한 환자들에 대한 극악무도한 공격에 애도하며 연대해주기를 간청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알아흘리 병원은 이스라엘군이 대피 명령을 내렸던 가자지구 북부 병원 20곳 중 하나다. WHO는“이런 상황에 환자를 이송하는 것은 그들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는 것과 다름 없다”며 대피령을 철회할 것을 이스라엘에 촉구해 왔다. 예루살렘 교구 모금 책임자인 아일린 스펜서는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사상자가 너무 많고 상황이 더 악화할 것 같다”며 “병원이 계속 운영될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이번 참사는 어느 쪽의 소행이든 뚜렷한 전쟁범죄 정황으로, 국제법의 허점과 국제사회의 무능을 드러낸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리아 내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최근 전쟁의 와중에 병원이 폭격을 당한 사례는 상당히 많지만 이번만큼 단번에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적은 없었다. 국제인도법의 대원칙인 제네바협약은 전쟁에서 전투력을 잃은 군인까지 포함해 적대행위를 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살상을 금지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모두 제네바협약을 비준해 이 규정에 구속된다. 제네바협약과 로마규정을 비롯해 이른바 ‘전쟁법’으로 불리는 국제인도법 체계는 의료시설에 대한 공격을 엄격하게 제한한다. 군사적 위협 때문에 병원을 공격할 수는 있지만 전투원을 숨기거나 진지 역할을 하는 등 용도가 바뀐 특수한 경우에 국한된다. 다친 군인들을 치료하거나 이들의 무기를 보관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의료시설을 공격하는 행위도 허용되지 않는다. 국경없는의사회의 국제인도법 해석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병원을 노린 경우 ▲ 민간인과 군인을 구분하지 못한 과실이 있는 경우 ▲ 확인된 군사적 위협보다 대응이 과도한 경우 ▲ 임박한 공격에 대한 사전 경고가 없는 경우는 심각한 법 위반으로 전쟁범죄 혐의의 구성요건이다. 시리아 내전에서 병원 폭격을 추적해온 미국 싱크탱크 애슬랜틱 카운슬의 엘리스 베이커 연구원은 가자지구 병원 폭발이 전쟁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알아흘리 병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현재 공신력 있는 보도를 보면 그 병원은 금방 식별할 수 있는 곳에 잘 지어져 있었고 봉쇄 속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던 곳으로 알려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알아흘리 병원을 파괴하고 그 안에 있던 수백명을 살해한 행위를 정당화할 수 있는 어떤 사실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국제사회에서는 국제법의 실효성에 실망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쟁이라고 할지라도 법이 있다”며 민간인 보호를 촉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지지하면서도 ‘전쟁법’(무력충돌과 관련한 국제인도법)을 지키라고 주문했다. 전쟁범죄 혐의를 받는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이 이번 참극을 불렀다는 지적도 나온다.
  • 尹, 경찰의 날 기념사 “약자 상대 범죄 용납 안돼… 치안 중심 조직 개편”

    尹, 경찰의 날 기념사 “약자 상대 범죄 용납 안돼… 치안 중심 조직 개편”

    靑 영빈관에서 제78주년 경찰의날 기념식尹 “흉악범죄 고리 끊어 국민 안심할 수 있게”“국민 안전 지키는 것, 국가 첫 번째 존재 이유”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제78주년 경찰의 날(10월 21일)을 맞아 “흉악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경찰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늘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성폭력·아동학대·가정폭력·스토킹과 같이 약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께서 일상에서 범죄의 위협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78년 전 광복 이후 지금까지 경찰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수호자로서 맡은 소임을 충실히 해왔다”면서 노고를 치하했다. 윤 대통령은 “주요 강력 범죄 검거율은 95퍼센트에 육박하고,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작년보다 30퍼센트 이상 줄었다”면서 경찰의 성과를 부각했다. 또 “건설 현장에 만연했던 관행적 폭력 행위를 근절하고 전세 사기와 마약을 비롯한 민생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호시설 연계와 심리치료 지원을 통해 가정폭력, 스토킹, 아동학대 범죄의 피해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를 약속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첫 번째 존재 이유임을 가슴에 깊이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이 보다 적극적으로 강력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방검장구, 저위험 권총 등 신형 첨단 장구 신속 보급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검거 활동에서 더 나아가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해야 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한 위험 조기 발견, 피해자 보호, 재범 방지 등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지시했다.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해 ‘2023년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고 강삼수 경위·고 이강석 경정·고 이종우 경감의 유가족에 ‘경찰 영웅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는 김철문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 경무관 등 5명에게 홍조근정훈장 등 포상을 수여했다. 기념식에는 경찰 영웅과 순직 경찰 유가족, 전국 시·도 경찰청 소속 지역 경찰 등 현장 경찰관, 31개 국가와 유엔·인터폴·유로폴 등 국제기구의 경찰 대표를 포함해 27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국회에서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 박성민·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자리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 등이 참여했다.
  • 중앙대 행정대학원, 2024학년도 전반기 주·야간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중앙대 행정대학원, 2024학년도 전반기 주·야간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이 2024학년도 전반기 석사과정(주·야간)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2024학년도 전반기 석사과정은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다면 학사 과정의 출신 학과나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입학원서와 졸업(예정) 증명서, 성적증명서, 학업계획서, 경력증명서(해당자) 등의 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 전형과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마감한다.모집 과정은 △행정학과 △다문화정책학과 △복지행정학과 △데이터사이언스행정학과 △융·복합표준정책학과 총 5가지로 구분된다. 이중 융·복합표준정책학과는 주간 과정으로 4학기제이며, 이외의 4개 과정은 5학기제로 주 2회 야간에 수업이 진행된다. 행정학과는 공공부문 관리자 육성을 목표로 행정 현상의 이해와 분석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적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다문화정책학과에서는 다문화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정책 이슈를 연구해 다문화 사회 전문가에게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기른다. 졸업생은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전문 인력으로 인정되며, 졸업 증서와 별도로 중앙대 총장 명의의 다문화사회전문가 학위과정 수료증을 수여한다. 복지행정학과는 급증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과로 사회복지의 이론과 현상, 실무를 다룬다. 졸업 시 사회복지사 2급 자격과 사회복지사 1급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2023학년도 전반기에 신설한 데이터사이언스행정학과는 국책연구소와 공기업, 공단 등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에 기반한 증거기반 정책 연구 및 데이터 분석 방법을 교육한다.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풍부한 학술 논문 작성 기회를 토대로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 융·복합표준정책학과에서는 이공학을 기반으로 한 다학제적 융·복합 교육을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표준 전문가를 양성한다. 신입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기술표준 인력양성’ 사업의 지원금 수혜 연구원으로 계약할 수 있으며, 실적 기준 충족 시 표준인재 지원금과 과제 수행에 따른 인센티브, 취업·고용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본 모집 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MT서 술 취한 동기 부축했는데…” 성추행범 몰린 대학생

    “MT서 술 취한 동기 부축했는데…” 성추행범 몰린 대학생

    대학교 엠티(MT·멤버십 트레이닝)에서 술에 취한 동기 여학생을 부축했다가 성추행범으로 몰린 남학생에게 내려진 징계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행위의 고의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1-1부(부장 이현석)는 대학생 A(남)씨가 모 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지난해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입학해 신입생이었던 A씨는 여름방학을 앞둔 6월 경기도 펜션으로 대학 MT를 갔다. A씨는 MT 다음 날 새벽 펜션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동기 여학생 B씨를 부축했다. 그런데 닷새 뒤 B씨는 학과 교수를 통해 학내 인권센터에 “A씨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며 신고했다. B씨는 학교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속옷 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신고를 접수한 인권센터는 2개월가량 조사를 진행했고, 학내 성희롱·성폭력 고충 심의위원회는 당시 A씨의 행위가 성폭력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저항할 수 없는 상태였던 B씨의 동의 없이 신체 접촉을 해 성적 굴욕감과 수치심을 줬다는 것이다.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학교 생활지도위원회도 “심의위 판단은 적절하다”며 지난 1월 A씨에게 유기정학 3주 처분을 했다. 해당 대학의 학생 징계 기준에 따르면 성희롱·성폭력을 했을 때 행위 정도에 따라 제적, 무기정학이나 유기정학 3주, 유기정학 1주나 근신 등 세 가지 처분을 받는다. A씨 “성추행 안했는데 징계 억울”…법원 “대학, 신체접촉 고의성 확인 안해” 그러나 A씨는 “B씨를 성추행하지 않았는데 징계를 받는 것은 억울하다”며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만취한 동기를 부축하려고 양쪽 겨드랑이 사이에 팔을 넣었을 뿐 성추행하지 않았다”며 “대학은 어떤 성추행을 했는지 판단하지 않고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과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징계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대학 측이 A씨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했는지, 고의성이 있었는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며 징계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대학이 성폭력을 이유로 A씨를 징계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했는지 따져 (성추행) 의도가 있었다고 인정해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 심의위는 신체 접촉이 있었고 피해자는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인정했을 뿐 어떤 신체 접촉인지를 판단하지 않았고 고의인지 과실인지도 따지지 않았다”며 “성폭력을 인정할 만한 다른 자료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 측이 마땅히 고려해야 할 사항을 누락해 내린 징계”라며 “재량권을 남용한 것으로 위법하다”고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대학이 A씨에게 내린 ‘유기정학 3주’ 처분을 취소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대학 측이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 中일대일로 정상포럼, 서방지도자는 없어…시진핑 ‘우군 다지기’ 주력

    中일대일로 정상포럼, 서방지도자는 없어…시진핑 ‘우군 다지기’ 주력

    중국이 시진핑 국가 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 10주년을 맞아 17∼18일 개최하고 있는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해 각국 정상과 정상급 인사 26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17일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하는 외국 지도자들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잇달아 베이징에 도착했다며 이날 오후까지 중국을 찾은 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정상들이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 주석 등이 정상포럼을 위해 베이징을 찾았다. 아프리카에서는 케냐 대통령, 에티오피아 총리, 나이지리아 부통령, 이집트 총리 등 6명이 방문했다. 유럽에서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등 3명이 중국을 방문했고,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 남미 지역 정상도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을 찾았다. 여기에 통상 ‘정상급’으로 분류되는 국제기구 수장으로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지우마 호세프 신개발은행 총재가 중국을 방문했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기준 선진국 그룹 32개국 지도자는 이번 정상포럼에 참석하지 않았다. 시 주석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동유럽 헝가리, 남미 칠레, 오세아니아 파푸아뉴기니 등 지역별로 중국과 전통적 우호 관계거나 관계에 공을 들여온 국가수반들과 릴레이 정상회담을 하며 ‘우군 다지기’에 힘을 쏟았다. 시 주석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10년 전 나는 카자흐스탄에서 처음으로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상을 제시했다”며 “국제 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양국의 우호 이념이 대대로 전승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여 만에 또 중국을 찾은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겐 “오랜 친구 조코위 대통령을 다시 만나 기쁘다”면서 “인도네시아는 내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처음 제창한 곳으로, 지난 10년 동안 인도네시아는 역내 일대일로 협력의 선두에 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 주석은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를 만나서는 양국 관계를 최고 단계인 ‘전천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그간 중국의 ‘전천후 전략적 동반자’는 인도 견제를 공통 분모로 우방 관계를 닦아온 파키스탄이 유일했다. 그는 “에티오피아는 지난 10년 동안 일대일로 협력의 넓이나 성과 면에서 아프리카 선두에 있다”며 “전천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계기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의 단결과 국제적 공평·정의 수호를 촉진하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에겐 “헝가리는 신중국을 가장 먼저 승인하고 수교한 국가 중 하나”라며 “헝가리가 오랫동안 우호적인 대중국 정책을 유지하면서 일대일로를 적극 지지하고, 오르반 총리가 세 번 연속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이 투자한 헝가리-세르비아 철도의 기한 내 완공·개통을 이룩해내자면서 중국·유럽 물류 협력 단지 운영과 전자상거래와 정보기술(IT), 신에너지 산업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헝가리산 농산물 수입도 늘릴 것이라고 했다. 시 주석은 1970년 남미 국가 중에선 처음으로 중국과 수교한 칠레의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과는 일대일로 협력 계획에 함께 서명했다. 그는 “서명을 계기로 무역과 기반 시설 투자 등 전통적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칠레가 중남미 일대일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최근 중국이 미국과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남태평양 도서국 가운데 하나인 파푸아뉴기니의 제임스 마라페 총리도 만났다. 그는 “새로운 형세에서 중국은 파푸아뉴기니와 함께 정치적 상호 신뢰를 다지고 협력의 범위를 확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 주석은 특히 개도국 정상들에게는 남남협력(개도국 간 협력)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글로벌 다자주의와 내정불간섭 원칙 등도 거론하며 미국을 우회적으로 겨냥하기도 했다.
  • 찬란하고도 깊은 베토벤 ‘황제’… 가을밤 수놓을 박재홍의 선율

    찬란하고도 깊은 베토벤 ‘황제’… 가을밤 수놓을 박재홍의 선율

    “‘황제’를 가을밤콘서트 무대에 올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해요. 관객분들이 귀중한 시간 헛걸음했다는 생각 안 들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듣는 사람들이 어떤 마음이면 좋을까, 생각을 정성껏 하다가 골랐다고 했다. 지난 7월 스승인 김대진(61)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과 함께 선 무대에서 처음으로 연주해 봤던 곡이고 그 기억이 너무 좋아 다시 들려 주고 싶었다고 했다. ●특유의 피아니즘 떨쳐낸 베토벤 역작 피아니스트 박재홍(24)이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신문 가을밤콘서트에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택한 이유다. 이 곡은 베토벤이 나폴레옹 군대가 오스트리아를 공격한 전란의 와중에 작업한 곡으로 장대한 스케일과 찬란한 색채, 특유의 강력한 피아니즘을 과감하게 펼쳐낸 베토벤 최고 역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는 선곡을 하면서 어둡지 않고 가을밤에 어울리면서도 의미가 있고 많은 사람이 사랑할 수 있는, 쉬워 보이지만 까다로운 조건을 다 따졌다고 했다. “‘황제’는 베토벤이 청력이 거의 없어질 때쯤 작곡한 곡”이라며 “청력을 잃어갈 때 자신의 코스모스(우주) 안에서 만든 곡이라 저도 겉으로 드러나는 소리보다는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제63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5관왕에 오른 후 박재홍은 그간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당장 최근 일정만 봐도 홍콩 공연을 마치고 지난주 한국에 들어왔고 가을밤콘서트가 끝나면 곧바로 영국 런던으로 출국할 정도다. 지난 9월 부조니 콩쿠르에서 새 우승자가 나오면서 콩쿠르 부상으로 주어지는 연주 기회는 지나갔지만 기회를 실력으로 입증해 낸 덕에 내년 일정도 꽉 찼다. 박재홍은 “잡힌 연주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다”면서 “가을밤콘서트도 많은 관객이 찾아와 주셔서 한없이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다. 위대한 작품이고 좋은 음악이다 보니 누가 되지 않도록 잘 연주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가 관객들이 베토벤을 잘 느끼고 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게 그의 바람이다. 그의 취미는 체스. “길게 보고 한 수 한 수 둬야 하는 게 피아노를 닮았다”고 하는 그는 자신만의 체스판을 펼쳐 놓고 피아니스트로의 기나긴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 피아니스트로서의 꿈을 묻자 박재홍은 “한결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음악을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평생 쳐도 다 칠 수 없을 정도로 피아노 곡이 많은데, 최대한 많이 연주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도 공연 이번 가을밤콘서트는 JTBC ‘팬텀싱어4’에서 우승한 리베란테도 출연한다. 리베란테는 ‘첫사랑’, ‘샤인’ 등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 이재명 재판 출석·국민의힘 TK 인사… 여야 ‘리더십 리스크’ 계속

    이재명 재판 출석·국민의힘 TK 인사… 여야 ‘리더십 리스크’ 계속

    여야 지도부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각각 체제 공고화와 쇄신에 나섰지만 양당 모두 ‘리더십 리스크’는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출석해야 하는 재판이 늘면서 ‘사법 리스크’가 ‘재판 리스크’로 전환하는 형국이고 국민의힘은 김기현 체제의 2기 지도부와 관련해 지역 안배 부족 논란이 이어지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 대표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공판에 출석한 데 이어 오는 20일에도 관련 공판 출석을 앞두고 있다. 이 외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격주 금요일마다 재판을 받아 오는 27일에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야 한다. 검찰은 지난 12일 이 대표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기소한 데 이어 16일에는 이 대표를 위증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 대표가 받아야 할 재판은 최소 3개로 늘어나며 대북 송금 의혹으로 추가 기소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재판에서 일부 유죄 판결이 난다면 민주당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치고 이 대표 사퇴 요구가 다시 나올 수 있다. 민주당 내 일부 권리당원들은 최근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당무를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18일 법원에 낼 예정이다.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하는 당헌 80조에 근거한 것이다. 다만 이들은 지난 3월에도 이 대표에 대한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당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에 이어 공천 실무를 주도하는 사무총장 자리에도 영남권 인사가 기용된 데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김 대표가 ‘수직적 당정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지를 두고도 의견이 갈린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TK(대구경북) 출신 이만희 사무총장 인선에 대해 “김 대표가 (지역 안배를) 많이 고민했다”면서 “현실적으로 적합한 인물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 않나”고 했다. 하지만 비주류 유승민 전 의원은 방송에서 “국민들 보기에 ‘이 사람들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 하는 평가”라며 지도부의 친윤(윤석열) 색채가 그대로임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개막식 참석을 취소하고 혁신안 구상에 돌입했다. 선거 패배 분위기를 추스르지 못한 상황에서 이어지는 각종 일정 소화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주당 혁신안까지 포함해 검토하는 등 쇄신안 마련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 민주 이재명 재판 출석, 국힘 영남권 위주 인사…‘리더십 리스크’는 계속

    민주 이재명 재판 출석, 국힘 영남권 위주 인사…‘리더십 리스크’는 계속

    여야 지도부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각각 체제 공고화와 쇄신에 나섰지만 양당 모두 ‘리더십 리스크’는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출석해야 하는 재판이 늘면서 ‘사법 리스크’가 ‘재판 리스크’로 전환하는 형국이고, 국민의힘은 김기현 체제의 2기 지도부와 관련해 지역 안배 부족 논란이 이어지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 대표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FC후원금 의혹 공판에 출석한 데 이어 20일에도 관련 공판 출석을 앞두고 있다. 이외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격주 금요일마다 재판을 받아 오는 27일에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야 한다. 검찰은 지난 12일 이 대표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기소한 데 이어 16일에는 이 대표를 위증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 대표가 받아야 할 재판은 최소 3개로 늘어나고, 대북 송금 의혹으로 추가 기소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재판에서 일부 유죄판결이 난다면 민주당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치고 이 대표 사퇴 요구가 다시 나올 수 있다. 민주당 내 일부 권리당원들은 최근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당무를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18일 법원에 낼 예정이다.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하는 당헌 80조에 근거한 것이다. 다만, 이들은 지난 3월에도 이 대표에 대한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당했다.국민의힘에서는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 이어 공천 실무를 주도하는 사무총장 자리에도 영남권 인사가 기용된 데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김기현 대표가 ‘수직적 당정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지를 두고도 의견이 갈린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TK(대구·경북) 출신 이만희 사무총장 인선에 대해 “김 대표가 (지역 안배를) 많이 고민했다”면서 “현실적으로 적합한 인물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 않나”고 했다. 하지만 비주류 유승민 전 의원은 방송에서 “국민들 보기에 ‘이 사람들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하는 평가”라며 지도부의 친윤(윤석열) 색채가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개막식 참석을 취소하고 혁신안 구상에 돌입했다. 선거 패배 분위기를 추스르지 못한 상황에서 이어지는 각종 일정 소화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주당 혁신안까지 포함해 검토하는 등 쇄신안 마련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바이든 방문 앞두고 美 최고위 사령관 이스라엘 도착

    바이든 방문 앞두고 美 최고위 사령관 이스라엘 도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앞두고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 최고위 사령관이 이스라엘에 도착했다고 로이터 통신, CNN 방송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쿠릴라 미 중부사령관은 전날 이스라엘에 도착해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 참모총장 등 이스라엘 고위 지휘관들을 만났다. 쿠릴라 장군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 방어와 관련해 이스라엘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잘 이해한다고 밝히면서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확전하는 것을 막기 위한 미국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쿠릴라 장군의 이번 방문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지상전이 임박한 가운데 가장 최근 이뤄진 미국 고위급 관리의 행보로, 오는 18일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계획보다 하루 앞선 것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 CBS 방송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 ‘60분’ 과의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완전히 제거돼야 한다”며 이스라엘 지지를 약속하면서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다시 점령한다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실상 전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이스라엘군의 하마스 공격을 용인하지만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가 불어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현재 미군은 이스라엘에 무기와 군수품을 급파하는 등 중동 지역에 대한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있다. 지난 9일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 전단이 동지중해에 전진 배치됐고, 닷새 뒤에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항모 전단이 추가로 이동을 시작했다. 미 공군도 역내에 F-15, F-16, A-10 전투기 대대를 전개했다. 이란과 레바논까지 이번 전쟁에 개입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목적도 있는 것이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미군이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비전투용 병력 2000명을 선발해 24시간 내 배치할 수 있도록 준비 명령을 내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들 병력이 전장에서 전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폭탄 처리나 의료 등 지원을 맡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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