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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 국립대 총장 후보 무순위로 추천

    공주대, 경북대, 방송통신대 등 적법 절차를 거쳐 국립대 총장 1순위 후보에 오른 교수들이 줄줄이 임용을 거부당해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교육부가 앞으로는 국립대 총장 후보자를 순위 없이 추천받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5일 기존 대학의 선거 결과에 따라 1, 2순위 후보자를 구분해 추천했던 것을 2인 이상의 후보자를 무순위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국립대학 총장임용후보자 무순위추천 방안’을 발표했다. 종전 국립대 총장은 대학별 선거를 통해 1, 2순위 후보자를 결정한 뒤 이를 교육부에 추천하면 임용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용했다.
  • [박현갑의 시사 궁금증 풀이 1] 국립대 총장 간선제

    [박현갑의 시사 궁금증 풀이 1] 국립대 총장 간선제

    지난 17일 국립대 교수인 부산대 고현철(54) 교수가 투신자살했습니다. 사생활 등 개인적 문제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대학정책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면서 자살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한 국립대 교수가 공적인 문제로 자살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공적 문제라고 한 것은 대학총장 선출방식에 대한 고 교수의 문제제기 이후 대학 사회 전체가 술렁이고 있기때문입니다. 대학정책을 관장하는 교육부도 비상이 걸렸고요. 이번 투신자살 사건을 계기로 대학총장 선출방식을 둘러싼 문제점, 정부 입장, 개선방안 등을 정리해봅니다. 앞으로도 종이신문에 지면사정상 간략하게 언급할 수 밖에 없는 시사 이슈 중 독자들이 궁금해할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시사 궁금증 풀이’라는 타이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많은 애독 부탁드립니다.꾸벅.   ● 국립대학 총장, 어떻게 정하나? 국립대 총장은 처음에는 임명제 방식으로 뽑았습니다. 정부가 예산을 대는 만큼 교육부 장관이 임용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하는 방식이었죠. 이 방식은 1988년 전남대를 시작으로 직선제로 바뀝니다. 90년대 초반 사회민주화 열기가 임명제를 직선제로 바꾸는데 한 몫했습니다.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대학총장은 직선이든 간선이든 대학 자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 법 제24조제4항에 따르면 대학총장 후보는 “대학의장임용추천위원회”나 “합의된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선정할 수 있습니다. 합의된 방식과 절차가 다름아닌 직선제입니다. 그러다 직선제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되면서 2010년 이후 간선제로 바뀌에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논란의 중심에 선 부산대도 간선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총장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 김기섭 총장은 총장으로 뽑힐 당시 후임 총장을 직선제로 뽑겠다고 한 약속했는데 이를 어기고 간선제로 돌아서면서 직선제를 추진하려던 교수회와의 갈등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고 교수가 자살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직선제는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요? 정부가 2012년 1월 대학총장 직선제 폐지를 골자로 해서 밝힌 국립대학 선진화 2단계 방안에 따르면 총장직선제는 도입 초기에는 대학의 민주화와 자율성 신장에 기여하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년 넘게 운영되는 과정에서 교육과 연구 분위기를 훼손하고 선거과정에서 나온 각종 공약에 의한 등록금 인상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입니다. 국내 유명 대학 학장 선거에 나왔다가 한 표 차이로 낙마했다는 한 교수는 “표 분석을 해 보니 누가 나를 찍지않았는지 알겠더라”면서 “선거 직후 나를 찍지않은 것으로 파악한 그 교수를 연구실 복도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고 직선제 폐해의 단면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교육부는 간선제 도입을 추진했는데 대학의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면서 이 전략은 대학 사회에 먹혀 들었습니다. 모든 국립대학이 간선제로 돌아셨죠. 예를 들어 교육부는 지방대 특성화사업(CK사업)과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에 직선제 폐지여부를 평가항목에 넣었는데 배점이 각각 2.5점과 3점입니다. 0.5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사업에서 상당한 비중인 셈이죠. 대학등록금 말고 별다른 수입원이 없는 국립대로서는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간선제로 돌아설 수 밖에 없는 현실적 요인이 있었던 셈입니다. 하지만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학들이 정부의 재정지원 연계사업때문에 간선제로 한다고 하는데 설득력이 없다. 부산대나 경북대는 한 해 예산이 1조원이 다 되어 간다. 7000억원이다. 기성회 예산자체가 1000억원”이라고 반박합니다. ●간선제로 뽑힌 대학총장 후보들은 다 임명되었나? 아닙니다. 현재 경북대, 공주대, 한국방송통신대는 모두 대학총장이 공석인 상태입니다. 간선제로 총장 후보자를 정해 임용제청을 요청했으나 아직 임용제청이 이뤄지지않고 있습니다. 경북대는 지난해 11월에, 방통대와 공주는 각각 같은해 8월과 5월에 임용제청을 교육부에 요청했습니다. 교육부는 이 3개 대학에 대해 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용제청 거부사유를 밝히지 않으면서 총장 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후보들은 소송으로 교육부 처사의 부당함을 호소하고 있으나 교육부는 대법원 판단까지 받아보겠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왜 임용제청 거부사유를 밝히지 않나? 교육부가 임용체정 거부사유를 밝힌 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정의당 정진후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09년 6월 교육부(당시 교육과학기술부)는 제주대 총장 임용후보자 재추천 요청이라는 공문에서 “1순위 후보자가 국가공무원법 64조,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25조 및 26조의 규정에 의한 공무원의 겸직허가 및 영리행위 금지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발견되어 총장임용후보자를 재추천하도록 의결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법 제64조는 영리 업무 및 겸직 금지에 대한 조항으로 공무원은 공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소속 기관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선거법 위반 등 명명백백한 사유는 임용제청 거부사유를 공개한 적이 있으나 나머지 개인신상에 대한 사유는 밝혀 온 전례가 없다.”고 말합니다. 후보자 개인신상에 대한 문제를 공개할 경우,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경우라 하더라도 당사자에게만 거부사유를 통보하고 이에 대한 해명을 듣는 등 총장 공백 사태를 줄일 수 있는 인사검증 방안이 있는 만큼 정부측 입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정부가 임용제청을 계속 거부하는 이유는? 정부로서는 임용제청된 후보들이 정부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직선제로 뽑든, 간선제로 정하든 총장후보자가 대학 구조개혁이나 교직원 연봉제 도입, 쉬운 대학입시 정책 등 정부가 추진하려는 대학정책의 방향에 문제제기를 하거나 미온적으로 대처할 경우, 다른 국립대는 물론 사립대 등 대학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를 우려할 수 있죠. 부산대나 경북대 등은 학생수와 교직원을 합해 3만명이 넘는 대규모 대학입니다. 이런 대학에서 정부정책과 다른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있는 총장을 앉히기는 정부로서는 부담스럽죠. 현재 우리 대학 사회는 산업논리가 중시되는 취업중심, 경쟁중심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 ‘문사철 위기론’이 불거진 것도 효율성을 중시하는 기업 논리가 대학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방증이죠. 이런 상황에서 문사철 계열의 교수 지지 등을 업은 사람이 직선제 총장 후보로 나올 경우, 정부 정책과는 다른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죠. 정부로서는 이런 상황을 넋놓고 바라볼 수는 없죠. 이런 점에서 한국체육대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한국체육대도 경북대 등과 마찬가지로 간선제를 통해 총장후보자를 복수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 3월 첫 제청부터 4차례에 걸쳐 뚜렷한 이유없이 임용제청을 거부당했죠. 그러다 학교에서 지난 2월 친박계 정치인 출신을 총장후보로 새롭게 임용제청을 요청하자 바로 총장으로 모실 수 있었습니다. 정부의 의중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인 셈이죠. ●부산대 사태가 대학총장 직선제 부활로 이어질까? 지켜볼 일입니다. 부산대 교수사회는 직선제 부활을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부산대는 당초 내년 1월 새 총장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김기섭 총장이 이번에 사퇴하면서 당장 간선제 일정에 나서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고 교수의 투신자살로 간선제 추진은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교육부는 간선제 고수입장이고요. 양측간 충돌이 예상되는 대목이죠.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부산대 보직교수들은 직선제에 긍정적이지 않다.”며 직선제 부활이 부산대 교수사회 전체 목소리가 아님을 강조합니다. ●대학총장 선출방식 보완할 필요성은 없나? 보완해야 한다고 봅니다. 경북대 등 3개 국립대의 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용제청 거부 사태가 계속되면서 대학 사회가 흔들리고 있는 점은 누구나 익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정부로서는 대학총장 간선제 유지가 직선제 부활보다 장점이 많다면 간선제를 유지하되,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한 정책은 폐지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봅니다. 직선제, 간선제 등 다양한 총장선출방식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직선제 과정에서 불거지는 부작용은 수사 등 사법처리로 해결하면 된다고 봅니다. 이렇게 해야 정부가 말하는 재정지원 연계사업과 관계없다는 것이 설득력이 생깁니다. 또 간선제를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최대 50명까지 구성할 수 있는 총장후보자 선정위원회 구성시 외부인사 몫을 더 확대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아가 교육부가 임용제청을 받으면 반드시 일정한 시일내에 가부를 알려주도록 강제화할 필요도 있습니다. 지금은 이에대해 별도 언급이 없다보니 논란이 있습니다. 박현갑 기자 eagleduo@seoul.co.kr
  • “총장 직선제 하라” 부산대 교수 투신… 총장 사퇴

    부산대 교수가 총장 직선제 폐지에 반발하며 투신해 숨지자 김기섭 부산대 총장이 전격 사퇴했다. 부산대 국문과 교수 고모(54)씨는 17일 오후 3시 20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본관 4층 국기게양대에서 “총장 직선제 이행 약속을 지켜라”고 외치며 투신했다. 김 총장은 이날 오후 10시쯤 대학 본관 앞에서 단식투쟁 및 농성 중인 교수회를 찾아 간선제로 추진하던 차기 총장 후보 선출 절차는 모두 중단하고, 대학본부가 총장 선출 절차를 교수회와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교수회장은 12일간 단식 농성을 벌였다 고씨는 투신 직전 뿌린 A4 용지 크기 전단지 두 장에서 “직선제로 선출된 김기섭 총장이 처음 약속을 여러 번 번복하더니 최종적으로 총장 직선제 포기를 선언하고 교육부 방침대로 간선제 수순 밟기에 들어갔다. 부산대는 현대사에서 민주주의 수호의 최후 보루 중 하나였는데 참담한 심경”이라고 밝혔다. 또 “교육부는 여러 국공립대에서 올린 총장 후보를 임용하지 않아 대학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교육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이제 방법은 충격요법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부산대는 총장 직선제를 두고 대학 측과 교수회 간의 갈등이 깊었다. 부산대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2012년 8월 총장 후보자를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하도록 하는 간선제로 학칙을 개정했다. 교수회가 이에 반발해 학칙개정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냈지만 지난 5월 대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2012년 국립대의 총장 직선제 폐지 여부를 평가 요소로 반영해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 교육부는 대응책을 고심했다. 교육부는 선거 과열과 같은 직선제의 부작용 때문에 총장 직선제를 고집하는 국립대는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정하는 식으로 대학을 압박했다. 부산대 측은 “2013년 총장 직선제 폐지가 무산되면서 교육부가 진행하는 60억원의 사업에서 부산대는 배제됐다”며 직선제 폐지를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국립대 가운데 부산대가 반발과 갈등의 정도가 가장 심각했다.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부산대를 비롯한 국립대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공주대, 한국방송통신대, 경북대, 한국체육대 등 국립대의 총장 임용제청을 수차례 거부했다. 경북대는 교육부의 7차례에 이르는 임용제청 거부로 10개월째 총장이 공석 상태며, 한국체육대는 22개월간 총장이 없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서울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체대 총장에 친박 김성조 前의원

    한체대 총장에 친박 김성조 前의원

    22개월째 공석이던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에 김성조(57)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선임됐다. 한국체대는 “지난달 6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된 김 전 의원에 대한 교육부의 인준 절차가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 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당시 총장 후보 투표에서 김 전 의원을 1순위, 최관용(56) 한체대 교수를 2순위 후보로 뽑아 교육부에 추천했다.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인 김 전 의원은 대구 대륜고와 영남대를 졸업했으며, 16~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지냈다. 한국체대는 2013년 3월 김종욱 전 총장이 물러난 이후 네 차례나 새로운 총장 후보를 선출해 교육부에 추천했으나 교육부가 임용을 거부하면서 장기간 공석으로 있었다. 국립대는 두 명의 총장 후보를 대학에서 올리면 교육부 장관이 한 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과거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정부가 임용 제청을 거부한 적이 드물었다. 현 정부 들어 교육부가 ‘줄퇴짜’를 놓으면서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등 뒷말이 무성했다. 한체대 총장이 선임됐지만, 경북대와 공주대, 방송통신대 등 3개 국립대학 총장 후보자 임용 제청은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사설] 국립대 총장 제청 거부 이유 제대로 밝혀야

    교육부가 이유도 제대로 밝히지 않고 경북대, 공주대, 방송통신대, 한국체대 등 4개 국립대학 총장 후보자의 임용제청을 줄줄이 거부하면서 행정소송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10개월째 총장 자리가 비어 있는 공주대의 1순위 총장 후보자인 김현규 경영학과 교수는 교육부를 상대로 임용제청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했다. 총장 공석 4개월째인 방송대의 1순위 총장 후보자인 류수노 농학과 교수도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경북대의 총장 후보자 1순위인 김사열 생명과학부 교수도 지난해 12월 30일 교육부를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서를 냈다. 국립대의 경우 대학에서 두 명의 총장 후보를 올리면 교육부 장관이 이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과거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정부가 임용제청을 안 한 적이 없다. 박근혜 정부처럼 교육부가 ‘줄퇴짜’를 놓고 있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청와대가 개입해 정권과 코드가 맞는 인사를 총장으로 앉히려는 시도라는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와대가 후보자들을 상대로 직접 인사검증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방송대 류수노 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총장 선거가 끝나고 청와대 직원이 전화를 해서 시국선언에 참여했는지 물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을 왜 선임하지 않느냐”고 묻자 “청와대가 결정하지 않아서”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총장 후보자들이 진보 성향이라 교육부가 임용을 거부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북대 김사열 교수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회원’으로 국가보안법 폐지에 서명을 했고, 류수노 교수도 2009년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교수 시국선언에 참여했다. 교육부는 2012년 재정지원과 연계해 국립대 총장 직선제를 바꾸는 작업에 나서 대부분 국공립대는 간선제인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거친다. 그런데도 교육부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적법하게 선출한 후보자를 이유도 밝히지 않고 거부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며, 대학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개인의 명예와 관련된 것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만 할 게 아니라 임용거부 사유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그래야 정권의 입맛에 맞는 총장을 고르기 위해 청와대의 뜻에 따라 총장 후보자를 계속 내치고 있다는 항간의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 국립대 ‘간선제 총장 선출’ 내홍… 공주대, 선거 이후 소송 난무

    국립대 ‘간선제 총장 선출’ 내홍… 공주대, 선거 이후 소송 난무

    전국의 국립대가 총장 선출을 놓고 끝없는 내홍을 겪고 있다. 금권선거 등을 막기 위해 직선제를 폐지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대다수가 간선제로 전환했지만, 선거 규정 미비와 후보자 자격 시비 등으로 선거 결과가 무효화되면서 재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올해 총장 임기가 만료됐거나 만료될 예정인 국립대 10곳 중 4곳에서 총장 선출로 잡음이 빚어지고 있다. 실례로 경북대는 지난 6월 치러진 총장 선거에서 규정 위반과 불공정 시비가 일어나 선거 결과가 무효화됐다. 오는 23일 재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진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공주대는 지난 3월 총장임용후보 선거를 통해 2명의 후보를 추천했지만 지난달 교육부에서 ‘총장 후보 재선정 통보’를 받았다. 선거 이후에 각종 소송이 제기되는 등 어수선하다. 한국체육대는 지난해 3월 김종욱 전 총장 임기가 만료된 뒤 비리 의혹과 논문 표절 등으로 3차례에 걸친 총장 후보자 공모가 무산돼 17개월째 총장이 공석이다. 전북대는 오는 10월 차기 총장선거를 앞두고 간선제를 추진 중인 대학본부와 직선제 유지를 주장하는 교수회의 반목이 심화되고 있다. 자칫 ‘한지붕 두 총장’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 측은 이 같은 사태가 지난 정부가 주도한 ‘총장직선제 폐지’에서 기인했다고 주장한다. 교육부는 1988년 도입된 총장 직선제가 불법 선거운동과 포퓰리즘 공약 등 대학사회를 정치판으로 만들었다며 간선제 전환을 유도했다. 특히 직선제를 폐지하지 않는 국립대에 각종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 결과 지난 3월까지 부산대와 전북대를 제외한 모든 국립대가 간선제로 전환했다. 부산대와 전북대는 현재 교수회와 학교 간 소송이 진행 중이다. 국교련 관계자는 “재정지원을 앞세워 직선제 폐지를 강제하면서, 대학본부와 교수, 교수와 교수 간의 갈등만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측은 “직선제 폐지는 각 대학들이 먼저 요청해 온 것으로 국립대 선진화의 중요한 조건”이라며 “제도 초기라 다소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곧 정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류수노교수 방송대총장 후보 1위

    류수노교수 방송대총장 후보 1위

    류수노(58) 한국방송통신대 농학과 교수가 제7대 방송통신대 총장임용 후보자 1위로 선정됐다. 방송통신대 총장후보자선정관리위원회(위원장 강경선)는 지난 11일 개최된 총장임용 후보자 투표 결과 류 교수가 1순위 후보자로, 중어중문학과 김영구 교수가 2순위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윤리위원회가 두 교수에 대한 검증을 한 후 교육부에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새로운 총장을 임용한다. 제7대 총장은 종전의 직선제를 폐지하고 간선제로 선출되는 첫 번째 총장이 된다.
  • 現교과부 차관, 국립대총장 공모 논란

    現교과부 차관, 국립대총장 공모 논란

    김응권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이 최근 끝난 국립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직 차관 신분으로 산하 대학 수장으로 지원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김 차관이 국립대 총장 직선제 폐지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국공립대들이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27일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김 차관은 지난 18~20일 사흘간 진행된 목포해양대 총장 공모에 지원했다. 목포해양대는 지난해 3월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에 따라 총장직선제를 폐지하고 총장공모제를 도입해 이번이 첫 공모다. 앞으로 공청회와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4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총장을 선출하게 된다. 김 차관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김 차관은 대학선진화관 등을 역임하며 총장직선제폐지를 골자로 한 국공립대 선진화방안을 주도한 당사자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교과부가 국공립대 총장을 결정하도록 만든 김 차관이, 직위를 유지한 채 국립대 총장 후보자 신청을 한 것은 교과부 관료의 전관예우를 위한 정책이었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과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조직개편이 늦어질 것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해당 대학 교수들이 지방 국립대 발전을 위해 삼고초려해 응하게 된 것”이라면서 “추가 서류제출도 마무리하지 않아 정식 후보자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고위 교육관료들이 퇴직 후 대학 총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관행이 법조계 인사들의 로펌행 등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액 연봉과 임기가 보장되는 데다 대학 입장에서는 대학평가나 구조조정 등에서 입김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 차관과 교육과학기술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홍승용 전 차관이 지난 26일 덕성여대 신임 총장으로 부임했고, 이명박 정부 초대 교과부 차관을 지낸 우형식 전 차관은 금오공대 총장에, 설동근 전 차관은 차관직을 그만둔 뒤 5개월 뒤 동명대 총장으로 부임했다. 이명박 정부 교과부의 초대 장관이었던 김도연 전 장관도 2008년 9월 울산대 총장으로 부임했다가 2011년 국가과학기술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부산대 등 3곳도 총장직선제 폐지… 교수회와 마찰 예고

    교육과학기술부가 국립대 선진화 방안의 핵심으로 추진해 온 ‘총장 직선제 폐지’ 마감시한이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까지 반발하던 전남대·목포대·부산대 등 3개 대학도 직선제 폐지 절차에 착수했다. 재정지원 등을 무기로 강하게 압박해 온 교과부에 맞서는 것이 실익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각 대학 교수회 등을 중심으로 직선제 유지 여론이 강해 학칙 개정 과정에서 심각한 진통이 예상된다. 5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전남대는 지난 3일 “총장 임용 후보자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공모에 의한 방법으로 선정하되 세부사항은 별도의 규정으로 정한다.”는 내용의 학칙 개정안을 발의했다. 전남대는 7일까지 학칙 개정안을 공고한 뒤 절차를 거쳐 개정안을 공포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1988년 5월 국립대 중 처음으로 총장 직선제를 도입했으며, 38개 국립대 중 마지막까지 직선제 유지를 고수해 왔다. 앞서 목포대가 1일 총장 직선제를 폐지하는 학칙 개정안을 공고했고, 부산대는 지난달 학칙 개정안을 발의해 이달 20일쯤 교무회의에서 이를 통과시킬 계획이다.전남대 등이 총장 직선제를 포기한 것은 교과부의 방침을 지속적으로 무시할 경우 받을 불이익 때문이다. 자칫 심각한 학교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로 교과부는 총장 직선제를 거부하는 경우 이를 평가기준에 반영, 교육역량 강화사업 등에서 제외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혀 왔다. 김윤수 전남대 총장은 학칙 개정안 발의와 함께 구성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전남대는 대학의 자율과 자존을 지키기 위해 교육역량 강화사업 탈락 등을 감수하면서까지 직선제를 지켜 왔다.”면서 “그러나 대학경영의 책임자로서 우리 대학이 피폐해지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대학들의 직선제 폐지 움직임은 학내 구성원들의 입장과 배치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대 교수평의원회가 이달 초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총장 직선제 찬반투표’에서는 교수 70.1%가 ‘직선제 유지’를 선택했다. 국공립대학교 교수협의회 측은 “총장을 어떻게 뽑느냐는 대학 구성원 간의 합의가 필요한 문제인데, 교과부가 마치 직선제가 모든 문제의 원인인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전남대도 총장직선제 폐지되나

    최근 총장 부정선거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남대가 총장직선제 폐지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하기로 해 주목된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대학 평의원회(의장 김여근)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총장 직선제 개정을 위한 학칙 개선에 대해 찬반 의사를 확인하는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전남대는 1988년 전국 4년제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총장 직선제를 도입, 이 제도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의 ‘폐지 압력’과 최근 불거진 총장 선거 부정 의혹 등으로 폐지 여론의 압박에 직면했다. 전남대는 평의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대학 전임교원 1200여명이 교내 전산망을 통해 투표한다. 이런 가운데 교과부는 다음 달 31일까지 차기 총장 선거 직선제 폐지 여부를 결정, 보고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교과부, 예산 축소 등 불이익 압력 교과부는 또 9월 중으로 직선제를 폐지하지 않은 대학은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정하고, 정원 감축·예산지원 축소 등 각종 불이익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국 37개 국립대 가운데 전남대·부산대 등 4~5개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최근 직선제 폐지를 결정했다. 전남대 일부 교수들은 “교과부가 재정지원을 명분으로 총장 직선제 폐지를 유도하고 있다.”며 “이는 대학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또 다른 교수들은 “총장 선거 때마다 편가르기가 이어지고, 총장이 자신을 지지했던 사람들에게 보직을 나눠 주던 관행이 대학 사회를 분열시키는 폐해로 작용해 왔다.”며 “직선제 폐지를 바라는 구성원들도 상당수 있는 만큼 이번 투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대는 최근 총장 선거 과정에서 구성원들에게 식사와 골프 접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1순위 득표자 박모(59·의학과) 교수가 후보직에서 사퇴한 데 이어 2순위인 이모(55·신소재공학부) 교수도 같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총학생회 “찬반투표 막아낼 것” 전남대 총학생회는 이와 관련, 성명을 내고 “교과부는 총장 직선제 폐지와 대학 법인화 추진을 중단하고, 이번 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후보자는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사과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번 찬반투표를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남대 총장 1순위 후보에 박창수교수

    박창수(59) 전남대 의학과 교수가 23일 치러진 전남대 제19대 총장후보자 결선 투표에서 총투표수 1227표 중 463표를 얻어 1위 후보자로 뽑혔다. 이병택 공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430표로 2위를 차지했다. 전남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득표순으로 1위와 2위인 두 교수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한다. 신임 총장은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오는 8월 취임하게 된다.
  • 인천대 국립 전환후 첫 총장에 최성을 교수

    인천대학교가 시립에서 국립으로 전환된 뒤 첫 총장 후보 1순위로 최성을(57) 물리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22일 치러진 제6대 인천대 총장 선거에서 최 후보는 3차 투표까지 실시하는 접전 끝에 232표를 얻어 177표에 그친 변윤식 후보를 물리치고 1순위로 선출됐다. 총장은 인천시가 1·2순위 후보 가운데서 결정하지만 1순위 득표자가 임명될 것이 확실시된다. 마지막 직선제 총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안경수 현 총장과 최계운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변윤식 전자공학과 교수, 최성을 물리학과 교수, 남호기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채훈 무역학부 교수 등 6명이 나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인천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1·2순위 선출자인 최 교수와 변 교수를 총장 임용권자인 인천시장에게 총장후보자로 추천하면 시는 한 달 내에 총장을 결정, 임용하게 된다. 신임 총장은 내년 3월 출범하는 국립 인천대 초대 총장이 된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강원대, 국립대 첫 총장공모제

    강원대학교가 국립대 중 처음으로 총장공모제를 시행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강원대가 16년간 실시해 온 총장직선제를 폐지하는 대신 공모 방식으로 제10대 총장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대의 총장공모제는 국립대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 교과부는 지난해부터 총장직선제 폐지 및 공모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국립대 선진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대부분의 국립대가 이를 수용했다. 지난해 11월 교직원 투표를 통해 총장직선제 폐지를 결정한 강원대는 공모총장 선출을 위해 최근 학칙과 ‘총장 후보 선정에 관한 규정’의 제·개정을 마무리했다. 다음 달 9일까지 총장 초빙공고를 낸 뒤 5월 말까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 2명을 확정, 교과부에 추천하게 된다. 학내외 인사 50명으로 구성될 추천위는 1차 서류심사에서 7인 이내의 후보자를 선정해 면접·정책토론회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가리게 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부산대 차기총장 김기섭 교수

    부산대 차기 총장에 김기섭(54) 사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11일 부산대 장전캠퍼스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총장임용 후보자 추천선거에서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유효투표의 53.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 부산대 차기총장 정윤식 교수 선출

    부산대 차기 총장에 정윤식(56) 통계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정 교수는 13일 부산대 장전캠퍼스 경암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9대 총장임용 후보자 추천선거에서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유효투표의 52%인 56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정 차기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에 2위를 차지한 박익민(57) 교수와 함께 총장 후보로 추천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8월 말께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임명을 받아 9월부터 4년 임기에 들어간다.
  • 국립대 단과대학장 직선제 폐지

    국립대 단과대학장 직선제가 폐지된다. 교수들에 대한 성과연봉제 시행시기는 당초보다 2년 앞당겨진 2013년부터다. 서울대·인천대 법인화를 위한 입법은 올해 안에 마무리돼 이르면 2012년부터 지방 거점 국립대가 단계적으로 법인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8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립대학 선진화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립대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교과부는 단과대학장 직선제를 폐지한 것과 관련, 학장 직선제로 인해 대학이 선거와 정치 바람에 휩쓸리는 현상을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총장이 임명한 학장이 대학 내 의사결정과 집행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이유도 작용했다. 한편으로 학과 통폐합 등에 주로 반대 목소리를 내던 직선 학장이 사라지면 대학 내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교과부는 그동안 교직원 직선제로 총장을 선출해 온 교육대학 10곳에도 총장 간선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후보 지원을 교내외에 개방하고, 총장임용추천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등록한 후보자 2명을 교과부에 추천하는 방식이 논의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교과부 “제주대 총장후보 부적합”

    제주대 8대 총장임용후보자였던 강지용(57)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가 임용 부적합 판정을 받아 총장 재선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4일 제주대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강 교수에 대한 총장임용이 부적합하다고 최종 결정하고 복수의 총장임용후보자를 다시 추천하도록 통보해 왔다. 교과부는 강 교수가 2005년 10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부동산 관리·분양·임대·개발 등을 하는 ㈜프로빌의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직무를 수행해 공무원의 영리행위를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 제64조 및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5조’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교과부의 임용 부적합 결정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프로빌아파트(제주대 교수아파트) 사업추진위원장을 겸직한 것은 사실이지만 봉급은커녕 단돈 10원도 받아 본 적이 없다.”며 “교과부의 결정을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빠른 시일 내에 취소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교수는 지난 1월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선거에서 고충석 당시 총장을 누르고 1순위 임용후보자에 당선됐지만, 임기개시일인 5월1일까지 정부 임명을 받지 못해 현재 최치규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상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충남대총장 후보 송용호 교수

    충남대 제16대 총장 후보 1순위로 건축학부 송용호(55) 교수가 선출됐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4일 총장 후보 선거에서 송 교수가 3차 투표 끝에 유효투표 767표의 57.7%인 443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대전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총장임용추천위는 송 교수와 2위를 차지한 수학과 김성래(56) 교수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총장 임용후보로 복수 추천할 계획이다.
  • 서울산업대 총장후보 등록

    서울산업대 총장후보 등록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이 서울산업대 총장후보로 등록했다. 서울산업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20일 노 장관과 이영한 서울산업대 기획실장, 박주석 서울산업대 교무처장 등 3명이 총장임용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31일 열리는 총장선거에는 전임강사 이상의 교원, 직원, 조교, 학생대표 등 40명이 참여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Local] 창원대 총장선거정지가처분신청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경남 창원대 총장선거를 앞두고 선거정지 가처분신청이 제기됐다. 학생과 교직원들의 선거참여가 잘못됐다는 것으로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1일 창원대에 따르면 총장 후보로 등록한 최용기(법학과) 교수가 지난달 27일 창원지방법원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선거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최 교수는 “총장은 교원들이 합의된 방식과 절차에 따라 후보자를 선정하도록 교육공무원법에 규정돼 있다.”며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일정 비율의 선거권을 주는 총장임용 후보추천 규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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