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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전형료 장사’ 수백억 어디 쓰나 했더니

    대학들이 수험생들로부터 걷은 전형료로 행사비나 공사비 등 입시와 무관한 곳에 사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부분의 대학은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전형료를 환불해 주지 않는 등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최근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전형료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대학은 오케스트라 티켓 구매나 총장배 테니스대회 개최 등에 전형료 수입을 지출했다. 난방시설 공사나 컴퓨터(PC) 구입, 건물 공사비로 전형료를 사용한 사례도 적발됐다. 또 수능성적 우수자에 대한 해외연수비 지원, 장학금 출연 등 전형료가 해당 대학 재학생을 위해 사용돼 수익자 부담 원칙에 어긋하는 경우도 있었다. 기획처 관계자는 “고교 교장이나 진학상담교사 등을 대상으로 체육대회를 여는 데 전형료를 사용하는 대학도 있었다.”면서 “전형료를 입시가 아닌 다른 곳에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험을 치르지 않은 수험생들에게 전형료를 환불해 주는 곳도 드물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42개 대학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학들은 입학원서나 약관에 ‘접수된 원서 및 전형료 등은 일절 반환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인문·자연계열 수시요강에서 1단계에서 탈락, 논술·면접 대상이 아니면 논술비·면접비를 환불해 준다고 표기한 대학은 13곳에 그쳤다. 예·체능 수시요강에서 1단계에서 떨어지면 실기료를 돌려주는 대학은 3곳에 불과했다. 또 정시요강에서 1단계에서 탈락하면 논술비·면접비 등을 환불해 준다는 인문·자연계열 대학은 7곳, 실기료를 반환하는 예·체능 대학은 5곳이다. 대학에 따라 전형료가 3만∼16만원으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산정방식에도 원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지방 수험생이 서울 소재 대학에 수시1·2차, 정시모집 등 3차례만 응시해도 전형료 59만 8000원, 숙박·교통비 54만 5000원 등 모두 114만 3000원 정도를 지출해야 한다. 수험생들의 지원 횟수가 평균 6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 부담은 이보다 훨씬 크다. 기획처 관계자는 “현재의 전형료 상황을 방치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저소득 가정에 입시 기회를 제한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장기적으로는 소득분배를 왜곡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공군총장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

    공군참모총장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가 다음달 7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로 ▲F-15 공중전 ▲F-16 공대지 공격 ▲일반 레이싱 3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 원서접수는 30일까지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airforce.mil)를 통해 받는다.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은 개인용 컴퓨터를 사용해 전투비행상황을 가상체험할 수 있게 개발된 게임 프로그램이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사고] 골프 꿈나무를 찾습니다

    103년 전통의 서울신문과 프로골퍼 장정 선수를 배출한 중부대학교가 미래의 골프 꿈나무를 발굴할 제5회 중부대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본 대회는 골프의 대중화를 유도하고 미래의 골프계를 이끌어갈 주니어 선수들을 육성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재능 있는 남녀 중·고등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7년 8월 30~31일 ●장소 청주 그랜드CC ●신청기간 8월22일까지 ●주최 서울신문 , 중부대학교 ※자세한 사항은 중부대학교 홈페이지 (www.joongbu.ac.kr) 참조.
  • [Local] 대구서 세계대학 태권도대회

    대구 계명대는 태권도학과 설립 11주년을 맞아 7일부터 사흘 동안 제1회 총장배 세계 대학태권도 초청대회를 연다. 대한태권도협회와 세계태권도연맹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 9개국에서 12개 팀이 참가한다. 품새와 격파, 호신술과 기본동작 등 예선전을 거친 뒤 단체전은 겨루기 종목으로 결선이 진행되고 개인전은 공인 품새와 창작 품새, 각종 격파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에는 영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전국 규모 품새대회로 공인된 제4회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도 함께 열린다.
  • 20일 공군총장배 모형항공기 대회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 대회 본선이 20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1979년 항공기와 공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로 29회째다. 해마다 1만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가해온 국내 최대 항공과학 축제다. 대회는 15개 지역예선 통과자들이 참가하는 무동력 자유비행 종목과 예선없이 치러지는 ▲유선조종 ▲무선조종 ▲무선 조종헬기 ▲무선 글라이더 ▲정밀 축소기 등 동력비행으로 나눠 치러진다. 행사장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과 공군 e-스포츠팀 ‘에이스’(ACE)의 시범경기도 함께 선보인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대회준비 3개월만에 우승 나 스스로도 믿기지 않아”

    “다른 선수들이 1∼2년 준비해온 대회를 3개월 준비한 제가 우승해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18·경기고)은 역전 드라마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그는 “내 기록을 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며 “다른 선수와 맞춰 가다가 200m 턴을 한 뒤 스퍼트하려고 했는데 조금 늦어졌다. 해켓이 초반에 너무 앞서가 당황했지만 따라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박태환은 이날 동메달에 그친 장거리 세계 최강자 그랜트 해켓(호주)을 우상으로 여겨왔다.“해켓과 함께 경기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우승까지 해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해켓이 지나가다 등을 두번이나 두드리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보였다.‘네가 최고’란 뜻이었다. 박태환은 1년 4개월이 남은 베이징올림픽까지 지구력과 스피드만 보완하면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도 유력하다.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3관왕을 거머쥔 박태환은 체중이 8㎏이나 빠지는 등 기력이 소진해 한달 이상 물에 들어가지 못했다. 1월 초에야 훈련을 재개한 박태환이 3개월 남짓 훈련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진다. 1989년 9월27일 태어난 박태환은 5살 때 천식을 치료하기 위해 수영과 인연을 맺었다. 물을 타는 능력이나 킥, 기술을 익히는 능력이 또래보다 뛰어나 7살 때부터 본격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해군참모총장배대회에서 세운 초등부 400m 기록(4분22초)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대청중 3학년 때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혔지만 예선에서 부정출발로 실격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듬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9초70으로 ‘1분50초 벽’을 뚫었다.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1500m에서는 14분55초03을 기록, 아시아선수로는 처음 15분 벽을 깨뜨렸는데 세계적으로도 18명에 불과하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2007 이들을 주목하라] (1) 도하AG 2관왕 16세골퍼 유소연

    [2007 이들을 주목하라] (1) 도하AG 2관왕 16세골퍼 유소연

    600년 만에 왔다는 ‘황금돼지 해’를 맞아 운동 선수의 가슴에도 희망과 기대가 벅차오른다. 올해는 누가 황금돼지를 품에 안을까. 올 한 해를 빛낼 예비 스타들의 소망과 다짐을 들어본다. 앳된 16세 소녀, 온갖 세상 일에 관심을 쏟고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을 때다. 그런데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 한국 골프의 전종목(4개) 석권에 기여한 것은 물론 종합 순위에서 일본을 따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유소연(대원외고 1년)의 새해 설계에는 전혀 두리번거림을 찾아볼 수 없었다. “더 열심히 해서 오픈대회 하나쯤 우승하고 싶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연 유소연은 사실상 올 한 해를 마지막 아마추어 시즌으로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가깝게는 지난해 신통치 않았던 퀸시리키트컵에 출전, 단체전 우승을 꼭 해보고 싶단다. 내년쯤 프로로 전향해 2년 동안 열심히 투어 활동을 하고 일본에 진출, 성과를 보아가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문까지 두드려 보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조심스레 떠봤다. 한참 꿈이 많을 나이에 그토록 분명한 목표를 가진 게 장점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두렵지 않으냐고. 그러나 이내 “다른 애들처럼 여기저기 기웃거리느라 시간을 흘려버리지 않아 좋지 않으냐.”는 당돌한 답이 돌아왔다.“미국에서도 한번 우승하고 나중에 이름도 잘 보이지 않는 선수가 아니라 항상 톱10에 들면서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최종 목표는 당연히 “명예의 전당 입성”이라고 덧붙였다. 그 자신감은 도하아시안게임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코치진은 여자 대표팀 목표를 ‘은메달 하나’라고 밝혔지만 본인은 두 개의 금메달 모두를 예감하고 스윙했단다. 지난해 10월 킴벌리 킴과 나란히 출전한 남아공 월드여자아마추어대회 개인 7위를 차지하면서 부쩍 자신감이 붙었다. 서구 선수들과도 해볼 만하다는 확신을 가진 것. 초등학교 2학년 때 일주일에 두 차례 하는 특별활동 수업으로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싶었지만 노력한 만큼 대가가 돌아오는 골프의 매력에 이 길을 택했다.”고 했다. 본인의 장단점도 똑부러지게 정리했다. 유연성이 뛰어나며 게임을 즐길 줄 아는 게 장점이라고 했다. 단점은 퍼트 등 쇼트게임에 약하다고 지레 겁을 먹는 것이란다. “일단 무조건 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여기에 자신감이 겹쳐져야 한다.”며 “누구보다 퍼팅을 잘한다고 믿으면 술술 풀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장 힘들었던 건 오전에 학교 수업을 듣고 그린으로 향했던 중학교 때와 달리, 국가대표 훈련 탓에 수업을 충실히 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친구의 노트를 빌려 공부하는 등 최대한 따라잡으려 노력했다.“30세엔 그린을 떠나 교수가 되고 싶다.”고 인생 설계를 이미 끝낸 유소연은 현재 해외 진출에 대비, 영어와 일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글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유소연은 누구출생 1990년 6월29일 서울생/체격 167㎝,58㎏/학력 세종초교-오륜중-대원외고/가족관계 2녀중 장녀/취미 피아노/존경하는 골퍼 신지애, 박지은/경력 04년 중앙엠비씨 골프최강전 우승, 용인대 총장배 우승, 05년 중고연맹회장배 2연패, 송암배 4위, 국가대표 선발, 06년 한국여자오픈 7위(아마 2위), 아서 인터내셔널 3위, 월드여자아마대회 7위, 도하아시안게임 2관왕(개인·단체전)
  • 전국중고생 골프대회 공식후원

    ㈜포커스투어(대표 김영규)는 한국 골프 발전의 원동력이 될 유망주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여주 스카이벨리 C.C에서 열린 ‘제8회 경희대 총장배 & 포커스투어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공식 후원했다.4일간 열리는 이 대회는 21일 결승전이 열리며, 결승전은 SBS GOLF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 포커스투어, 중·고골프대회 후원

    여행업계 최초로 프로골프단 ‘클럽포커스’를 창단한 포커스투어(대표이사 김영규)가 제8회 경희대총장배&포커스투어컵 중·고골프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지난 7차례를 거치는 동안 주니어 선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대회는 이번 후원 결정으로 한층 더 무게를 얻게 됐다.
  • 모형 항공기 축제

    올해 첫 실전 배치된 국산 전술통제기 등 본선보다 볼거리가 많은 모형항공기대회 예선전이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공군 제15혼성비행단은 27일 서울공항 동편 활주로 행사장에서 제28회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 서울·성남지역 예선을 치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과 성남지역 240여개 초·중·고교 선수 1300여명과 관람객 700여명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수도권 최대 청소년 항공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모형항공기 제작. 날리기 경연 이외에 항공기 전시, 공군의장대 공연, 종이비행기 날리기, 조종복 입고 사진찍기, 화재진압 시범 등이 펼쳐진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 등 옛 대통령 전용기였던 VC-118기와 그 내부도 일반에 공개된다. 예선 입상자는 5월21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대형신인’ 안선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대형 신인이 떴다.‘여고생 골퍼’ 안선주(18·경화여고)가 주인공. 안선주는 19일 가평의 썬힐GC(파72·6239야드)에서 열린 KLPGA 2부투어인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3차전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140타로 윤채영(18·세화여고) 허빛나(19·경남정보고) 추지영(19·하이마트)과 동타를 이뤘지만 연장 끝에 승리, 우승컵을 품었다. 모두 5차전까지 치러지는 이 투어에서 안시현(21·코오롱엘로드)이 2002년 3승을 거둔 적은 있지만,3연속 우승(1∼3차전)은 사상 처음이다. 안선주는 이로써 2부투어 상금왕을 사실상 굳혔고, 하반기 1부투어 출전권이라는 ‘보너스’도 받았다. 경화여중 1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장에 갔다가 자연스럽게 골프채를 잡은 안선주는 2002년 엘로드배와 경희대총장배 대회를 잇따라 제패하며 두각을 나타냈다.2004년 하이트컵오픈에선 프로선수들을 제치고 연장전까지 진출해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냈다. 당시 동갑내기 박희영(18·이수건설)에게 패해 우승은 놓쳤지만 ‘될성부른 싹’임을 일찌감치 드러낸 셈. 안선주의 장점은 160㎝,70㎏의 당당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비거리 270∼280야드의 드라이브샷. 안선주는 “하반기 정규투어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이고, 나아가 LPGA에서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정두희, 접영100m 한국新

    ‘한국 접영의 간판’ 정두희(21·강원도청)가 5일 성남 제2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제3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수영대회 첫날 남자 대학 일반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4초48로 물살을 갈라 1위로 골인하며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정두희는 이로써 자신이 2003년 전국체전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기록(54초61)을 0.13초 앞당기며 대회 첫 한국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 2일 광주 하늘서 블랙이글쇼

    ‘블랙 이글팀의 에어쇼가 광주 하늘서 펼쳐진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2일 오전 9시45분부터 10시25분까지 40분 동안 광주 상공에서 에어쇼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블랙이글은 공군의 전문 특수 비행팀으로 A-37B를 주 기종으로 다양한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이날 에어쇼는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 광주·전남지역 예선에 맞춰 마련됐다. 모형 항공기 대회는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 등 2개 부문으로 초등 1부(1∼4학년), 초등 2부(5∼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으로 나뉘어 이들이 손수 제작한 모형항공기로 실력을 겨룬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인간시대]역도로 재기한 인어공주 정애영씨

    [인간시대]역도로 재기한 인어공주 정애영씨

    다이빙 선수 출신 ‘인어공주’가 장애를 딛고 역도 선수로 거듭났다. 주인공은 서울 종로구청 여자 역도팀의 정애영(26). 지난 14일 막을 내린 제 85회 전국체전 여자역도 일반부 48㎏급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3관왕에 올랐다. 정애영은 사실 중학교 1학년 때 다이빙을 시작한 촉망받는 수영 선수였다. 서울 체중 3학년이던 지난 1993년에는 해군참모총장배 수영대회 플랫폼다이빙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기량이 일취월장, 국가대표로 선발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도 했다. 승승장구하던 정애영은 그러나 고3 때 닥친 극심한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했다. 물에 대한 공포가 심해져 다이빙대에 설 수조차 없게 됐기 때문. 다이빙을 포기하고 방황하던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온 것은 평소 정애영을 탐내던 역도부였다. 선생님의 끈질긴 권유로 역도선수로 방향을 틀었으나 막상 기량을 펼쳐 보이려던 대학교 1학년 시절, 건물 2층에서 떨어져 발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발목에 15㎝ 가량의 철심을 심는 대수술을 치러야 했고 결국 장애 6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정애영은 운동을 포기한 듯 3년동안 바벨을 잡지 않았다. 하지만 긴 방황 끝에 그가 내린 결론은 역시 운동이었다. 서울체중-서울체고-한국체대를 거치며 체육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그에게 운동은 떨쳐버릴 수 없는 애증의 관계였던 셈. 다시 역도를 시작한 그는 이명수(48)감독을 만나며 선수로서 제2의 인생을 꽃피우게 됐다. 재능을 알아 본 이 감독이 정애영을 종로구청팀으로 데려와 맹훈련을 시켰다. 그 결과 2002년 5월 전국 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2003년 10월 제 84회 전국체전에서 금1, 은 2개를 따내며 주목받게 됐다. 그리고 드디어 올해 전국체전 3관왕의 꿈을 이루었다. 정애영은 “역도를 너무 늦은 나이에 시작해 힘든 게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한국 기록 경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쪽지통신]

    [쪽지통신]

    ●청소년보호위원회(www.youth.go.kr)는 효과적으로 청소년 성 매매를 예방하고 청소년 성 보호 전문 지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 성 보호 전문지도자 교육과정’을 마련했다.청소년쉼터·보호시설이나 성폭력상담소,청소년상담실,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기타 청소년 관련 단체 관계자 등 청소년 성 보호 관련 시설 또는 기관 종사자면 신청할 수 있다.청소년 성 보호 정책과 법률 지원,성 매매 수사과정과 실제,피해 청소년의 이해와 지원,청소년 성 매매 구조활동 등에 대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교육기간은 다음달 15∼17일(수∼금).접수 마감은 다음달 4일(토).(02)467-8213∼4. ●서울시 대안교육센터(www.activelearning.or.kr)는 대안교육을 이끌어갈 교사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 경험과 성과를 탐색하는 ‘자기주도 학습과 프로젝트 수업’ 교사 아카데미를 연다.다음달 10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10시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열린다.대안학교의 길잡이 교사를 준비하고 있거나 재직 중인 교사,관련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다.모집인원은 20명.다음달 7일(화) 접수마감.수강료 15만원.(02)2675-1319. ●서울시립 청소년작업체험센터(www.haja.net)는 ‘제3회 청소년 해외교류’ 참가자를 공모한다.멀티미디어,시각예술,공연예술,NGO활동 등 4개 분야에서 총 10여팀을 선발한다.각 팀은 만 20세 이상의 문화작업자 1명 이상이 동행하는 만 19세 이하의 청소년 2명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탐사기간은 오는 10월1일∼2005년 2월28일까지이며,선발된 팀에는 각 200만원씩 지원된다.신청 마감은 다음달 9일 낮 12시까지.(02)2677-9200. ●학벌없는 사회만들기(www.goodbyehakbul.org)와 국회 좋은교육연구회는 다음달 2일(목)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립대학 법인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주호 의원의 사회로 국민대 김동훈 교수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영근 교수,국회예산정책처 박정수 심의관이 발제를 하며,서울교대 허종렬 교수와 동양대 최현규 교수,학벌없는 사회만들기 이공훈 운영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02)788-2669. ●동덕여대(www.dongduk.ac.kr)는 다음달 12일(일) 오전 11시 서울 월곡동 동덕여대 동인관내 체육관에서 ‘제6회 동덕여자대 총장배 전국 아마추어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초·중등부는 남·여 또는 여·여로 구성된 커플이어야 하며,고등부와 대학(원)부는 남·여로 구성된 커플이어야 한다.신청마감은 다음달 5일(일) 오후 5시까지.참가비는 초·중등부 3만원,고교·대학·아마추어 5종목 선수부,단체부 5만원이다.참가하려면 참가비를 선수 이름으로 송금한 뒤 참가신청서에 송금자 이름을 써 이메일(karismajjo@hanmail.net)이나 팩스(02-940-4507)로 접수하면 된다.(02)940-4507.
  •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 대회

    공군(참모총장 이한호)은 23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제26회 공군참모총장배 모형 항공기 본선대회’와 ‘제4회 컴퓨터 비행시뮬레이션 대회’를 동시 개최한다.
  • [i센터] 레저+α

    ●양지파인리조트 벚꽃 축제가 한창이다.입구부터 1.5㎞의 벚꽃길이 볼 만하다.또한 스키 슬로프에 설치된 ‘알파인 슬라이더’는 온 가족이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800m의 슈퍼 슬라이더로 둘이서 바퀴가 달린 봅슬레이를 타면서 짜릿한 스릴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031)635-5800. www.pineresort.com ●롯데월드 석촌호수 주변에 핀 1000여 그루벚꽃과 다양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4일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 산책로 주변을 따라 걷는 ‘벚꽃길 느림보 마라톤 대회’,매직아일랜드의 마법의 성을 중심으로 석촌호수에서 4일,10일,17일,24일 밤 8시15분에 펼쳐지는 불꽃놀이,석촌호수 주변에서 열리는 튤립 피에로,악사 피에로 등이 펼치는 ‘거리공연’,어린이 그림대회,호반 영화시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4월 한달 동안 진행된다.(02)411-2000.www.lotteworld.com ●능동 어린이대공원 매화꽃 축제가 절정이다.대공원 곳곳에 피어 있는 매화와 봄꽃들이 어우러져 봄을 실감하게 한다.3일에는 야간개장 개막행사로 고적대 퍼레이드,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야간개장은 밤 10시까지.(02)450-9334. www.childrenpark.or.kr ●아산 스파비스 고속전철 개통을 기념해 입장료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4월과 5월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속전철을 이용한 고객에 한해 입장요금 및 패키지 요금(입장료+식사)을 20% 할인해 준다.고속전철 이용 티켓을 제시하면 고속전철 티켓에 명시된 이용 당일 날과 그 다음날에 한해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041)539-2000. www.spavis.co.kr ●에버랜드 록 음악과 젊음을 형상화한 테마 공간 오픈인 ‘락스 빌’을 만들었다. 1960년대 로큰롤 거리 풍경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다.열정적인 록 공연과 함께 로큰롤형 놀이기구와 로큰롤 카페 등 다양한 테마시설도 즐길 수 있다.록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연인들이 들러보면 좋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서 ‘락스빌 시티패스’ 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중,고,대학생의 경우 2명에 한해 자유이용권을 2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031)320-5000. www.everland.com ●공군본부 제26회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 대회를 3일부터 강원 영서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지역에서 일제히 연다.5월16일에는 공군 사관학교에서 본선 대회가 있다.(043)290-6091. www.airforce.mil.kr˝
  • 3개 시골초교 교장의 학교살리기/ 원어민 교사·무용·골프 교육… 폐교 살린 특성화교육 “전학 간 학생들이 돌아와요”

    ‘위기는 기회’ 학생수가 줄어 폐교 위기에 몰렸던 시골 초등학교들이 특성화 교육을 통해 극적으로 회생하고 있다. ●전교학생 32명서 145명으로 1945년 개교한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마장2리 마장초교는 한때 재학생이 400여명에 이르렀지만 지난 2000년 5월엔 32명으로 줄어 폐교 대상으로 지정됐다. 99년 부임한 최일성(62) 교장은 “학교를 꼭 살리겠다.”고 매달렸지만 읍내 중심지 가평초등학교를 향한 학생들의 ‘엑소더스’를 막을 방법이 없었다. 최 교장은 2000년 5월 교육청에 요청,전교생에게 컴퓨터를 마련해줬다.7월엔 학교운영위원회와 협의,영국식 영어에 능통한 남아프리카 출신 20대 흑인 원어민 교사를 채용했다. 아이들은 외국인과 어울려 공을 차고 뛰놀며 자연스레 영어와 가까워졌다.한달에 수십만원을 주고 영어를 배우는 읍내 어린이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최 교장은 내친김에 5·6학년을 제외한 1∼4학년의 복식수업을 해소했다.강사로 활동하는 퇴직교사의 인건비 100여만원을 충당하기 위해 종이 한장도 아꼈다.최 교장은관내 스포츠센터와 협상,한달 20만원의 강습비를 6만원으로 깎아 희망학생 20여명에게 수영을 가르쳤다.이중 3학년 이소현·이소희 쌍둥이 자매는 해군참모총장배와 동아수영대회 싱크로나이즈드 부문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전교생에게 방과후 학교 복도와 가평농업기술센터 강당 등을 빌려 스포츠댄스·풍물놀이·한국무용 등 특기 교육을 실시했다.마장초교 이야기는 가평군 전역으로 퍼졌고 전학갔던 어린이들의 U턴이 시작됐다.30명을 겨우 넘었던 학생수는 현재 145명(유치원 20명)으로 불어났다. 내년 이 학교에서 43년간의 교직생활을 접게 될 최 교장은 “학생수가 줄면 교직원은 좌절하고 학부모는 전학을 궁리하고,교육청은 폐교를 추진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진달래화전 등 요리·눈조각 수업도 경기 여주군 북내면 장암리 운암분교장도 ‘자연과 함께하는 특화교육’으로 폐교 위기를 넘겼다.시골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진달래를 이용한 화전 만들기 요리수업을 비롯해 별자리관측,야외영화상영,눈조각 수업 등 철따라 다양한 수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학부모들도 경험이나 직업을 살려 농사짓기,도자기만들기,미술감상,글짓기 등 특기교육 지도에 나섰다.도시 학교에서 볼 수 있는 집단따돌림 등도 이곳에선 먼나라 얘기처럼 들렸다.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근 여주읍내는 물론 멀리 서울과 호남·충청지역에서도 학생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해 학생수가 65명으로 늘어났다. ●전국에서 학생들 모여들어 3년째 분교장을 맡고 있는 교사 김한석(49)씨는 “지극히 정상적인 교육을 하고 있을 뿐이다.”며 “기존 교육방식에 지친 학부모들이 이곳을 안식처로 생각하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경기 양평군 단월면 단월초등학교도 운동장 한 편에 길이 20m,폭 10m 크기(3타석)의 골프연습장까지 만들어 학생적성교육에 나서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 한만교·여주 김병철기자 mghann@
  • 내일 총장배 고교생 농구대회

    오영석(吳永錫) 한신대 총장은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 후원으로 7일 오후 1시30분 병점캠퍼스 체육관에서 ‘제4회 한신대 총장배 고교생 3:3 농구대회’를 연다.
  • ‘총장배 청소년문학상’ 백일장

    오영석(吳永錫) 한신대 총장은 13일 오후 1시30분 한신대 병점캠퍼스 60주년기념관 국제강의실에서 ‘제4회 총장배 청소년문학상’ 공개백일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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