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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합재무제표 의무 예외 인정

    ◎재벌계열중 자산 70억 미만·내부지분 낮을때/주요계열사 자산이 출자산의 80% 상회할때/총 자산의 50% 이상으로 회사정리절차 개시때 30대 기업집단 계열사 가운데 자산총액이 70억원 미만이고 내부지분율 등이 낮은 기업은 결합재무제표 작성 대상에서 빼도 된다.동부그룹의 경우 34개 계열사 중 15개가 해당된다. 기업집단 가운데 현재 연결재무제표를 만들고 있는 주요 계열사의 자산총액이 전체 계열사 총자산의 80%를 넘으면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기아차나 한보철강처럼 회사정리절차가 진행중인 기업의 자산이 기업집단 총자산의 50% 이상이어도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에서 빠진다. 재정경제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26일 국무회의에 상정해 통과되면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결합재무제표 작성은 올해 1월1일 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은 자산총액이 70억원 미만인 계열사로서 기업집단 내부지분율이나 상호지급보증율이 낮을 경우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30대기업집단 계열사 가운데 총 121개사가 해당되며 기업집단별로는 평균 4개 꼴이다. 금융업종을 포함한 해외 현지법인도 결합재무제표 작성 대상에 포함된다.연결재무제표를 만들고 있는 주요 계열사의 자산비중이 80% 이상인 30대 그룹은 현재 한 군데도 없다.따라서 30대 기업집단은 현재로서 모두 결합재무제표를 만들어야 한다. 예컨대 삼성의 경우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기업이 국내 80개사 해외현지법인 189개사 등 총 2백69개사이나 현재 연결재무제표를 만들고 있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등 16개이다.
  • 재벌소유 금융기관 계열사 대출 규제/재경부

    ◎보험·투신 등 대주주 여신 출자지분 이내로 은행 보험 종금 등 금융기관에 출자한 재벌들에 대한 여신한도가 출자지분 이내로 크게 축소된다.지금은 자기자본이나 총자산의 일정비율로 한도를 제한하고 있다.동시에 투신사나 보험 은행 등이 자산운용 차원에서 매입할 수 있는 대주주 발행 유가증권 한도도 출자지분 이내로 똑같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재벌들이 출자한 금융기관으로부터 재벌들이 지분 이상의 대출을 받았을 경우 초과분을 모두 상환해야 한다.은행 신탁계정을 비롯해 투신사나 보험·증권사 등도 대주주 계열기업군의 유가증권을 대량 매각해야 할것 같다. 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금융기관에 대한 재벌의 사금고화를 방지하고 금융기관의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출자한 재벌 등 대주주에 대한 해당 금융기관의 여신한도와 유기증권 매입한도를 크게 제한하기로 했다. 먼저 투신업법 시행령을 개정,4월1일부터 신탁재산을 통해 매입할 수 있는 대주주의 주식과 채권 범위를 출자지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현재 은행신탁계정과 투신사는 신탁재산의 10% 범위에서만 관련 주식 등을 매입할 수있으며 보험사는 총자산의 3%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예컨대 국민투신의 경우 대주주인 현대그룹 지분이 1천억원에 불과하나 국민투신이 보유한 현대그룹 관련 주식 등은 1조원에 달해 국민투신은 9천억원 남짓의 유가증권을 처분해야 한다. 금융기관 대주주에 대한 여신한도도 제한,삼성생명의 경우 대주주인 삼성그룹에 대한 기존 여신한도는 9천3백60억원이었나 4월부터는 자기자본에 대한 출자지분인 1천8백억원으로 줄어든다.은행의 경우 이미 은행법 시행령을 개정,대주주 여신한도를 4월1일부터 자기자본의 25%나 대주주 출자지분 가운데 적은 금액으로 제한키로 했다. 종금사도 하반기 중 출자지분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
  • 새달부터 금융기관 대주주 여신한도 제한

    ◎금융기관 재벌 사금고화 금지/출자지분 초과 대출금 회수… 돈줄죄기/계열 투신·보험사 통한 자금조달 규제 재벌들이 계열 금융기관을 통해 엄청난 자금을 조달하는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정부가 관련 법령을 고쳐 4월1일부터 금융기관 대주주에 대한 여신한도를 출자지분 이내로 바꾸기로 한 것은 재벌개혁을 위한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여신한도를 출자지분 이내로 바꾸면 대주주에 대한 여신한도는 대부분 크게 줄어든다.따라서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대주주에 대한 여신을 회수해야 한다.일정 유예기간을 주겠지만 재벌들은 대출상환을 위해 자구책 마련이 불가피하다. 삼성생명의 경우를 보자.삼성생명의 자기자본은 지난 해 3월 말 기준 4천7백98억원이며 대주주인 삼성그룹 계열사의 총 지분은 37.5%이다.따라서 새로운 여신한도 규정을 적용할 경우 삼성그룹에 대한 삼성생명의 여신한도는 1천7백99억3천만원이다.그러나 현행 규정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총자산은 7월말 현재 31조2천1백9억원이기 때문에 여신한도와 유가증권 매입여력은 각각 9천3백60억원(총자산의 3%)이다.삼성생명이 삼성그룹에 여신한도만큼 대출을 줬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재벌들이 계열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융통할 수있는 길은 상당히 줄어든다. 더욱이 투신사 등 신탁재산을 통해 매입할 수 있는 대주주 관련기업군의 유가증권 한도도 출자지분 이내로 제한돼 재벌들이 계열 금융기관에 주식 등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하는 관행도 제역을 받게 된다.특히 보험사의 경우 지금은 대주주에 대한 여신한도와 유가증권 매입한도가 각각 총자산의 3%로 총 6%까지 자금지원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여신과 유가증권 매입이 출자지분한도에서만 가능해져 자금지원 여력은 더욱 줄 수 밖에 없다. 국민투신의 경우 현대그룹의 출자지분은 1천억원 정도로 알려졌다.그러나 국민투신이 보유한 현대그룹 지분은 총 1조원을 웃돈다.현재 투신사와 은행신탁계정의 관련 규정에는 대주주 발행주식을 신탁재산의 10% 범위(보험사는 총자산의 3%)에서 매입할 수 있도록 허용,아무 문제가 없었으나 출자지분으로 제한되면 국민투신의 경우 9천억원을 팔아야 한다.현대그룹이 당장 손해볼 것은 없지만 주식공급 확대로 주가는 떨어질 것이고 그 손실은 현대그룹에게로 돌아 갈 것이다.또한 현대그룹의 주식이 외국인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이 커 경영권 방어도 문제가 될 수 있다.
  • 외국인 공단임대료 대폭 감면/재경부

    ◎상반기 모든 토지 자유취득 허용/대표소송권 지분요건 0.01%로 추가 완화 앞으로 외국인들은 1백만달러 이상인 통신 등 고도기술이 따르는 사업을 국가소유의 외국인전용 공단(공장부지)에 투자하면 임대료가 전액 감면된다.외국인도 올해 상반기 중 국내의 업무용·비업무용 토지를 자유롭게 취득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외국기업은 인수·합병(M&A)한 국내기업의 비업무용 토지를 계속 보유할 수 있고 해외교포의 국내토지취득도 제한이 없어진다. 이규성 재정경제부장관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 2차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투자 및 외자도입에 관한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이달 말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국내 산업의 구조조정 및 고용안정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들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려는 의도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광주의 평동공단과 천안의 제 3공단 등 국가가 소유한 외국인 전용공단에 투자할 경우 임대료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현재는 2천만달러이상의 고도기술 사업에만 임대료가 전액 감면되지만 1백만달러 이상인 경우로 감면대상이 확대된다.또 현재는 1억달러 이상의 일반제조업이어야 임대료를 75% 감면받지만 1천만달러 이상으로 대상이 늘어난다.현재 외국인들은 총자산 2조원 이상인 기업에 투자를 하려면 재경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앞으로는 방위산업체만 허가를 받으면 된다. 이규성 장관은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개정된 증권거래법을 4월중 다시개정해 대표소송권의 지분요건을 총 발행주식의 0.05%에서 0.01%로 추가로 완화하겠다”면서 “적대적 M&A를 전면 허용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법을 개정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정무 건설교통부장관은 “외국법인 및 외국인 개인의 토지취득에 관한용도,면적,자격제한을 철폐 또는 완화해 토지시장을 전면 개방하겠다”고 보고했다.현행법상 외국법인에 대해서는 공장 사무소 창고,임직원 및 근로자숙소용지 등 5개 용도에만 취득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비업무용 토지를 포함,모든 토지를 국내 법인과 똑같은 조건으로 취득할 수 있다.특히외국기업이 국내기업을 인수·합병할 경우 국내 기업이 보유한 세법상 비업무용 토지를 3∼5년내 처분토록 했으나 앞으로는 이를 인수·합병한 외국기업 명의로 계속 보유할 수 있게 해 가장 큰 걸림돌을 없앴다.
  • 임시국회 통과 17개 법안 내용

    ◎조세감면 규제법­중기 업무용 부동산 매각땐 100% 면제/주식회사 외부감사법­기업집단 결합재무제표 내년부터 도입/증권거래법­상장사 자기주식 취득한도 33%로 확대/독점규제·공정거래법­대기업 계열사 상호간 채무보증 금지/고용보험법­실업급여 지급기간 최소 60일로 늘려/근로기준법­근로자 해고시 60일전 통보 의무화/파견근로자보호법­사용자,파견근로자 사용땐 노조와 협의/임금채권보장법­파산기업 퇴직금 임금채권기금서 지급 국회는 지난 14일 밤 본회의를 열어 노사정위원회 합의사항을 뒷받침하기 위한 고용조정 및 실업·고용대책과 기업구조조정 관련법안을 처리했다.통과된 17개법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기업구조조정 관련법안 ▷조세감면규제법(개정)◁ 중소기업이 금융기관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사업용 부동산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100% 면제한다.원활한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양도대상 법인의 주주가 해당 법인의 채무를 인수 또는 변제하는 때에는 그 금액을 손비로 인정하는 등 조세지원제도를 마련한다. 법인의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주주 등이 보유자산을 양도하고,그 양도대금을 법인에 증여해 법인이 이를 부채상환에 사용하면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한다.합병이나 사업의 양도 등을 통한 구조조정시 부동산 양도에 대해 양도소득세 또는 부가가치세의 50%를 감면한다. ▷은행법(개정)◁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및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은행의 타회사 주식소유 한도를 현행 10%에서 15%로 확대한다.또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 얻은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종목당 15%를 초과해 출자할 수 있도록 한다. ▷법인세법(개정)◁ 과다차입금에 대한 지급이자를 손비로 인정하지 않는 손비부인제도의 적용시기를 2002년에서 2000년으로 앞당긴다. ▷외국인투자·외자도입법(개정)◁ 외국인이 국내기업의 주식 10% 이상을 취득할 때 기업이사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던 것을 3분의 1 미만까지는 이사회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외국인이 총자산 2조원 이상인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을 취득하면 재경원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하던 것을 폐지하고,대통령령이 정하는 방위산업체 및 국가기간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기존주식을 취득하고자 하는 때에만 재경원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한다.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개정)◁ 99년 1월1일부터 기업집단결합 재무제표를 도입한다.상장법인과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기업에 대한 외부감사의 공신력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감사 인선위원회의 설치를 의무화한다.재무제표의 신뢰성과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감사 및 회사의 회계 관계인에 대한 벌칙을 강화,감사 또는 그에 소속된 공인회계사가 직무에 관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금품이나 수익을 수수 요구 또는 약속한 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던 것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경제적 이익의 5배에 해당하는 가액 이하의 벌금’으로 높인다. ▷증권거래법(개정)◁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발행주식 총수의 25% 이상 취득하고자 할 때 대통령령이 정하는 주식수(현행 50%)를 초과해 공개매수하도록 하는 의무공개매수제도 폐지한다.상장기업이 자기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한도를 발행주식 총수의 10%에서 3분의 1로 확대한다.대표소송제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상장기업의 소수주주 지분비율을 현행발행 주식총수의 1천분의 10 이상에서 1만분의 5 이상으로 하고,이사해임청구권·감사해임청구권 행사요건은 1천분의 10 이상에서 1천분의 5 이상으로,회계장부 열람권은 1천분의 30 이상에서 1천분의 10 이상으로 완화한다. ▷파산법(개정)◁ 부당하게 파산채권의 만족을 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파산채권자가 채무자의 지급정지 또는 파산신청 이후부터 파산선고 이전에 파산자에 대해 채무를 부담하는 경우에는 상계를 금지한다.기업파산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지방법원 본원 합의부의 관할로 하고,손해 또는 지연을 피하기 위한 이송을 인정한다.관리위원회가 파산 관재인의 선임에 대한 의견제시 및 감독,채권자 집회에 관련된 업무 등 행정적인 업무 및 법원의 위임사무를 수행하도록 한다. ▷화의법(개정)◁ 파산의 원인이 발생했을 때 뿐만 아니라 파산의 원인이 되는 사실이 발생할 염려가 있는 경우에도 화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이에따라 화의폐지 결정이나 화의불인가 또는 화의취소 결정이 있을 때 반드시 파산선고를 하도록하던 것을 파산원인이 있는 경우에만 파산선고를 하도록 한다.이사 등의 회사재산 유용·은닉 기타 고의적인 부실경영 행위로 인해 주식회사가 재정적 파탄에 이를 경우와 채무자의 자산과 부채의 규모,이해관계인의 수 등 제반사정에 비춰 화의절차에 의함이 부적합한 경우에는 화의신청을 기각할 수 있도록 한다.일시적인 경영상의 위기를 회피할 목적으로 화의신청을 남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보전처분 이후에는 화의신청을 취하하지 못하도록 한다. ▷회사정리법(개정)◁ 채권자 또는 주주가 회사정리절차의 개시를 신청하면 법원은 회사에 대해 경영 및 재산상태에 관한 자료의 제출을 명할 수 있도록 하며 법원은 회사청산 때의 가치가 회사를 계속 존속시킬 때의 가치보다 큰 경우 당해 정리절차 개시신청을 기각하도록 한다.관리인이 회사의 이사·감사 등의 불법행위를 발견한 때에는 부실경영책임을 엄정히 규명하기 위해 반드시 법원에 사정을 신청하도록 한다.정리계획안 작성시 회사의 부채총액이 자산총액보다 큰 경우에는 일정한 비율로 자본감소를 할 것을 정하도록 함으로써 부채초과 기업에 대한 제3자 인수가 촉진될수 있게 하는 한편,지배주주 등에 대한 징벌적 성격의 주식소각은 그 주주가 부실경영에 대해 중대한 책임이 있는 경우만으로 제한함으로써 부실경영에 관계없는 주주의 주식소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 ▷독점규제·공정거래에 관한 법(개정)◁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에 적용되는 출자총액제한(당해회사 순자산의 25% 이내)제도를 폐지하고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간의 신규채무 보증을 금지한다.기존 채무보증(기한연장을 위해 재약정하는 경우를 포함)은 2000년 3월말까지 완전 해소하도록 하되 98년 이후 신규 지정된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에 대해서는 기존 채무보증을 2001년 3월말까지,2001년 이후 신규 지정된 경우에는 지정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까지 완전 해소토록 한다. ◇고용조정 관련법안 ▷고용정책기본법(개정)◁ 노동부장관은 다수의 실업자가 발생한 경우실업자의 취업촉진을 위한 훈련 실시,실업자에 대한 생계비·의료비 등의 지원과 고용안정을 위한 사업 실시 사업주 지원 등 실업대책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필요하면 이를 근로복지공단에 위탁해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 ▷중소기업근로자 복지진흥법(개정)◁ 근로복지시설 이용자 제한 및 이용료 차등시 노동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한 것을 폐지하고,근로복지진흥기금의 용도에 근로자의 생활향상과 고용안정지원에 관한 법률이 규정한 학자금 및 의료비 등의 지원도 포함되도록 한다. ▷고용보험법(개정)◁ 실업자에게 지급하는 하루 최저구직 급여액을 최저임금액의 70%가 되도록 하고,실업급증 등으로 인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구직급여의 지급기간을 60일 범위내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한다.실업급여의 재원확충을 위해 고용보험요율을 임금액의 1천분의 30 범위내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실업자의 생활안정과 재취업촉진을 위해 최저지급기간을 60일로 상향조정한다.실업급여 지급대상을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자로 완화하되 99년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근로기준법(개정)◁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는 경우,해고할 수 있도록하고 경영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의 양도·인수·합병의 경우도 해고 요건으로 본다.사용자는 경영상의 이유에 의한 해고를 하고자 하는 경우 남녀의 성을 이유로한 차별을 할 수 없으며,해고하고자 하는 날의 60일전까지 근로자대표에게 해고를 피하기 위한 방법 및 해고의 기준 등을 통보해야 하며,일정규모 이상의 해고의 경우에는 노동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사용자는 경영상의 이유에 의해 근로자를 해고한 경우 해고일로부터 2년이내에 근로자를 채용하고자 할 때는 해고된 근로자가 원하는 경우 그 근로자를 고용하도록 노력한다.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정)◁ 제조업의 직접 생산업무를 제외하고 전문지식·기술 또는 경험 등을 필요로 하는 업무 가운데 대통령령이 정하는 업무를 대상으로 하되,일시적으로 인력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는 때에는 그외의 업무에도 허용한다.사용자는 일시적 업무 등에 파견근로자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노동조합 또는 근로자를 대표하는 자와 사전에 성실히 협의해야 하고 다만 항만하역업무 외에 그 업무성격이 유사한 철도운송업법에 의한 하역업무 등도 포함한다.근로자 파견 기간은 원칙적으로 3개월 또는 1년 이내로 하되,파견사업주·사용업주·파견근로자간의 합의로 1회에 한해 3개월 또는 1년 범위내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한다.근로자파견사업을 할 경우 노동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3년으로 제한하되 갱신허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임금채권보장법(제정)◁ 임금채권보장기금으로부터 임금채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업장의 범위를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상의 당연적용 사업장으로 한다.사업주의 파산 등으로 인해 퇴직한 근로자가 임금이나 퇴직금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 퇴직전 최종 3개월의 임금과 최종 3년간의 퇴직금에 대해서는 임금채권보장기금에서 대신 지급토록 한다.노동부장관은 임금채권보장기금의 재원 조성을 위해 적용대상 사업장의 사업주로부터 임금총액의 1천분의 2의 범위 내에서 부담금을징수할 수 있도록 한다.임금채권보장기금은 사업주의 부담금 외에도 사업주의 미지급 임금 등의 변제금·기금운용수익금 및 다른 기금에서의 차입금 등으로 재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개정)◁ 노동조합의 설립신고,신고증의 교부 등 노조 관련업무를 노동부장관이 담당하도록 하던 것을 노조중 둘 이상의 시·도에 걸쳐있지 않은 단위노조 관련업무는 시·도지사에게 이관한다.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새로운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않은 때에는 종전의 단체협약 효력을 존속시키는 약정이 있지 않은 경우,노·사 일방은 단체협약을 해지하고자 하는 날로부터 6개월(종전 3개월)전까지 상대방에게 통고하도록 한다.
  • 신원에 2천억 협조융자/회장재산 담보·계열사 통폐합 등 자구노력

    신원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 등 10개 채권금융기관은 11일 하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신원에 이달중 1천1백억원,4월중 9백억원 등 총 2천억원의 협조융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신원은 이번 협조융자를 받기 위해 ▲부동산(6천7백86억원)을 매각해 차입금 상환에 충당하고 ▲계열사중 국내 17개사를 4개사로 축소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하는 자구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신원월드 신원텔레컴 대전케이블TV 등 6개사는 매각하고 신원I&C 신원랜드는 청산,신원JMC 신원기획 신원정보시스템 등 3개사는 (주)신원에,신원인더스트리 신원환경기술 등 2개사는 광명전기에 각각 합병시키기로 했다. 외환은행측은 “신원그룹이 고금리와 2금융권의 자금회수 압박으로 자금난에 몰리게 됐다”며 “그러나 그룹이 확보하고 있는 수출물량이 1억7천4백만달러에 달하는데다 올해 5억8천8백만달러의 수출 계획도 실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등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돼 협조융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철 회장은 부동산과 주식 등 1천억원의 개인재산을모두 담보로 제공하고 회장실 및 기획조정실을 폐지하며 주력기업인 (주)신원의 대표이사를 맡아 책임경영을 펴나가기로 했다. 73년 설립된 의류제조업체 (주)신원을 모기업으로 성장해온 신원그룹은 총자산은 1조5천6백77억원,부채규모는 1조2천5백96억원으로 부채비율이 408.8%에 이른다. 97년말 현재 금융기관 여신은 은행권 6천3백64억원,비은행권 3천4백29억원 등 9천7백93억원이다.
  • 새마을금고 서민에 더 가까이

    ◎은행돈 구하기 어렵자 가계대출자 몰려/절차도 간단… 월 평균 2천5백억씩 증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시대를 맞아 지역 새마을금고가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이 하고 있다. 은행권이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을 맞추기 위해 서민 가계대출을 전면 동결,회수하면서 서민들의 돈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된 반면 새마을금고는 대출이 급증,정반대의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9일 내무부에 따르면 전국 2천734개 새마을 금고의 가계대출 잔액은 1월 말 현재 16조6천7백8억여원으로 전월 대비 2천4백60억원이 늘어났다. 외환위기가 본격화 된 지난해 11월말 대출잔액은 16조1천4백71억원이었으나 한달 뒤인 12월말 2천7백77억원이 증가한 16조4천2백48억원에 이르렀다.지난해 11월 이후 월 평균 2천5백여억원씩 서민 대출이 늘어난 셈이다. 이는 은행권이 지난해 11월 이후 가계대출을 바짝 졸라맨 것에 크게 대비된다.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11월말 현재 일반 및 신탁대출을 합해 11조2천9백38억원이었으나 IMF구제금융을 신청한 12월에는 6조1천4백50억원이 줄어든 5조1천4백88억원으로 뚝 떨어졌다.이는 전월의 45.6% 수준이다. 지난달 17일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총액은 지난 연말 보다 다소 숨통이 트여 5조7천1백64억원으로,전월 대비 5천6백76억원이 늘었지만 지난해 11월말과 비교하면 역시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서민들의 은행 돈 구하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읍 면 동을 활동구역으로 삼아 1천1백69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에서 돈을 빌리려면 회원이 돼야 한다.은행에 예금하는 식으로 돈을 맡기면 된다.일단 회원이 되면 신용의 경우 최고 3천만원까지,담보의 경우는 3억원까지 대출해 준다. 새마을금고 연합회 정석균 기획관리실장은 “새마을금고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영세사업자나 서민에게 간단한 절차를 통해 운영자금 등을 빌려주는 ‘틈새 활동’으로 지역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29조원인 총자산이 오는 2001년에는 66조원으로 늘어나 서민의 편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수위,정부산하기관 개편 구상

    ◎537곳 예산 정부 2.4배” 대수술 착수/토공·주공 등 업무사기관 통합 추진/새정부 출범후 75개기금 정리도 함께 정부산하기관과 각종 기금제도를 대폭 개선하기 위한 작업은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작고 효율적인 정부의 구현을 위해 정부부문부터 군살을 빼야 한다는 취지다. 인수위는 정부산하단체나 출연연구소의 효율적 운영방안으로 인원감축 등조직정비,점진적 민영화 추진,책임경영제 도입,유사기능과 불필요한 연구소의 통폐합,유관연구소간 교류협력 활성화 등을 지적하고 있다.특히 통폐합대상으로 토지공사와 주택공사,한국개발연구원(KDI)산하 민족통일연구원과 통일연수원,재경원산하 KDI와 대외경제연구원,국제교류재단과 동포재단 등유사단체들이 수술대에 올라 있다. 인수위 검토결과 정부산하기관은 모두 5백37개로 자산규모가 5백70조원,수익기준 예산규모가 1백64조원,인원이 40만명을 훨씬 넘어 교사를 제외한 공무원 숫자의 2배,정부예산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인수위는 지난 16일 전체회의에서정부산하기관과 연구소 등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집권후 우선 실시할 100대 과제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종찬 인수위원장은 19일 국민회의 간부회의를 통해 “정부산하단체가 정부예산의 1.4배를 사용하는 등 지하정부나 마찬가지여서 정비가 필요하다고 당선자에게 보고했다”며 “이에 대해 당선자는 정부조직의 구조조정이 시급한데 산하단체까지 한꺼번에 처리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전해 정부산하기관 개선작업이 취임이후에 본격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지금까지 인수위에 업무현황을 보고한 정부 부처의 일부 산하기관은 통폐합 과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원감축과 조직 정비에 대한 자체방안을 제출하기도 했다.대표적인 예로 대한주택공사는 유사·중복 조직 통폐합을 통해 오는 98년부터 2000년까지 자체 인력 34%를 단계적으로 대폭 감축하겠다고 보고했다.현재 5천7백49명의 인원을 1천9백59명으로 줄이고 2개지역본부와 10개지사를 폐지,5개권역별 사업본부제로 개편하겠다는 요지다.한국전력,한국통신,포항제철,한국중공업,철도청,가스공사,에너지관리공단,토지개발공사,도로공사,수자원공사 등도 군살빼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을 인수위에 보고,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정부산하기관과 함께 재정구조의 방만한 운영을 부추기고 있는 각종 기금제도에 대해서도 인수위는 전면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지난 96년말 현재정부 재정으로 운용되는 75개 기금의 총자산규모는 88년 16조원의 6.3배에 달하는 1백1조원으로 같은 기간 정부예산 증가율 4.8배보다 월등히 높아 재정팽창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인수위의 시각이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각종 기금을 ▲공공성과 기업회계의 특성이 강한 기금과 ▲실효성이 떨어지고 기능이 중복된 기금으로 크게 나누어 전자는 정부예산의 특별회계에 편입시켜 관리하거나 민간부문에 이양하고 후자는 전면 폐지하거나 통폐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특히 기금관리법의 통제를 받지 않는‘임의기금’이 우선 개편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무역투자 진흥공사의 무역진흥기금과 해외시장개척기금,한국마사회 수익적립금, 대한교원공제회의 공제회비 등이 여기에 속한다.인수위의 한 고위관계자는 “기금이 재정팽창을 회피하거나 국회의 예산통제권을 벗어나려는수단으로 이용된 측면이 있다”며 “조만간 기금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차기정부 핵심개혁과제중 하나로 당선자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중 민영기업,상장사 매입/주식매집 첫 경영권 장악

    【북경 연합】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민영기업에 의한 상장회사 매입이 성사됐다고 상해에서 발행되는 문회보가 최근 보도했다. 복건성의 민영기업 만시홍 그룹은 지난달 25일 호남성 주주시에 있는 상장사 경운발전 주식유한회사의 주식 19.66%를 매입,총자산 1억5천만위안(원)인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경영권을 장악했다. 만시홍 그룹은 총자산 15억위안의 대형 민영기업으로서 계열회사인 만시홍성비 오토바이 유한회사를 통해 4천6백68만 위안으로 주주시 노동국이 소유하고 있던 법인주식 1천1백2만주를 사들였다는 것이다.
  • IMF 실현 약속 연결재무제표(눈높이 경제교실)

    ◎결합재무제표 의무화로 재벌체질 바뀐다 오는 2001년(2000년 회계연도)부터 그룹들은 계열사간 결합재무제표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해 재계에 비상이 걸렸다.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지원을 요청하면서 결합재무제표 작성 의무를 예정대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당초 재정경제원은 2001년부터 결합재무제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는 내용의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안중 개정법률안’을 정기국회에 올렸지만 금융감독기관 통합을 주내용으로 하는 금융개혁법률안이 통과되지 않아 자동으로 통과되지 않았다.하지만 IMF측이 강력히 요구,정부도 일정대로 결합재무제표 작성의무를 부과할 방침이다.당초보다 더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지난 92년부터 그룹들은 회사간의 소유관계만을 기준으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오너중심으로 소유관계가 형성된 우리나라 그룹(기업집단)의 재무구조와 경영행태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우리 기업의 소유구조는 실제 소유경영자가 특수관계인 등을 통해 계열사들을 지배하는 형태여서 계열사간 관계만을 고리로 작성하는 연결재무제표로는 그룹의 실상을 제대로 알 수 없게 돼있다.따라서 개인의 출자관계를 포함한 실질적 지배관계에 있는 그룹의 재무구조를 나타내는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해야 기업경영의 투명성이 그나마 보장될 수 있다. 결합재무제표를 보면 그룹의 객관적인 재무상태를 잘 알 수 있어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가 기업가치와 부도,파산 여부를 판단하는데 좋은 보조자료로도 활용된다.대출관리나 공정거래정책 등 그룹들에 대한 일관성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데에도 보탬이 된다. 물론 그룹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만큼 부담이 된다.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하면 그동안 그룹들이 계열사간의 거래를 부풀렸던게 없어져 매출액은 30%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재경원 김경호 증권업무담당관은 “결합재무제표도 의무화되는데다 전문경영인들이 앞으로는 오너의 눈치를 보면서 그룹의 실체를 정확히 보고하지도 못한 현실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그룹들의 경영행태에도 상당한 변화가 올 것 같다”고말했다. □기업집단 의미 국어사전에서는 집단의 의미를 ‘모임,떼’또는 ‘상호간에 결합되어 생활을 함께 영위하는 생활체의 집합’으로 설명하고 있다.따라서 기업진단을 국어사전적인 설명을 빌어 표현하면 ‘기업의 모임 또는 기업의 떼’라고 말할수 있다. 그러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일명 ‘공정거래법’)에서는 기업집단을 단순한 기업의 모임 또는 떼가 아닌 동일인(자연인 또는 회사)이 사실상 그 사업 내용을 지배하는 2개 이상의 회사라고 정의하고 있다.따라서 기업집단은 최소 단위인 2개의 회사로부터 무수한 기업들로 구성될 수도 있다. ○동일인이 지배하는 2개이상의 회사 이와 같이 공정거래법상의 기업집단에 해당되기 위해서는 동일인이 사실상 2개 이상 회사의 각 사업내용을 지배할 수 있어야 하며 이때에 비로소 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계열회사)들은 한 배를 타고 있는 동일체로 인식된다.여기에서 동일인이 사실상 그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회사를 구별해내는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이 기준이 바로 어떠한 경우에 동일인이 그 회사를 지배한다고 보느냐에 대한 잣대 역할을 한다.이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제3조(기업집단의 범위)에서 지분율 기준과 영향력행사 기준으로 나누어 정하고 있다.즉,지분율 기준으로는 동일인이 단독으로 또는 동일인 관련자(배우자,8촌 이내의 혈족,4촌 이내의 인척인 친족 등)와 합하여 당해 회사의 의결권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30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최다 출자자인 경우이며,영향력행사 기준으로는 동일인이 다른 주요 주주와의 계약 또는 합의에 의하여 대표이사를 임면하거나 임원의 100분의 50 이상을 선임하는 경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지분율·영향력 행사 잣대로 구분 이와같은 기준으로 97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자산총액기준 상위 30대의 대규모 기업집단을 발표하였는데 각 기업집단에 속하는 계열회사의 수는 적게는 7개에서 많게는 80개의 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계열기업군 우리는 흔히 계열기업군이라는 말도 많이 듣게 된다.계열기업군은 기업집단과같은 말이다.기업집단이라는 개념을 80년 12월 공정거래법에서 정식으로 도입하기 이전부터 금융권에서는 기업집단과 같은 뜻으로 계열기업군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재벌,○○그룹 또는 계열주의 이름을 딴 ○○○계열 등도 바로 이러한 기업집단을 의미한다. ○금융권이 기업집단을 일컫는 용어 다만 여기서 주의를 요하는 것은 30대 기업집단 또는 30대 계열기업군과 같이 앞에 30대라는 말을 붙여 사용할 때는 그 의미가 다소 다르다는 점이다.즉 30대 기업집단은 공정거래법과 관련하여 총자산 기준으로 규모가 가장 큰기업집단부터 시작해서 30번째에 이르는 기업집단까지를 말하는 것이고,30대계열기업군하면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말로 은행여신 규모가 큰순서대로 30번째까지의 계열기업군을 말한다.30대 기업집단과 30대 계열기업군의 명단을 비교하면 대부분 일치하나 총자산 규모 순서와 은행여신 규모 순서와는 반드시 같지는 않으므로 일부의 명단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이와같이 금융권에서 은행여신 규모를 중요시하는 이유는 기업집단의 총자산 규모보다는 은행여신 규모가 금융기관 경영의 건전성 확보 및 금융자산의 균점 배분 차원에서 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내부지분율 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은 기업집단 전체의 자본금에 대한 내부지분액의 비율을 의미하며,내부지분액이란 계열주 및 친·인척 등과 계열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업집단내 계열회사에 대한 지분액의 합계를 말한다.97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바 있는 30대 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은 약 42% 수준으로서 최근들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92년 46%). ○총 자본에 대한 계열사 지분 비율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자연인인 계열주 및 그 친·인척 등의 지분율은 점차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고 계열회사의 지분율은 별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와같이 계열회사의 지분율이 감소하지 않는 것은 공정거래법상 계열회사의 출자총액한도가 순자산액의 25% 이내로 제한되고 있으나 계열회사의 순자산액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출자총액한도도 함께 커진데 기인한것으로 생각한다. □연결제무제표 연결재무제표는 지배-종속관계에 있는 기업들을 하나의 경제단위로 보고 최상위 지배회사가 작성주체가 되어 이들 회사의 상호 투자거래,상호 매출·매입거래 등 내부거래를 제거하여 지배-종속회사 전체의 재무상태 및 경영성과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재무제표이다.이에는 연결대차대조표,연결손익계산서,연결잉여금계산서 및 연결현금흐름표가 있다. ○지배­종속관계 기업내 거래 거품 제거 이중 연결대차대조표는 일정시점에서의 지배-종속회사 전체의 자산,부채 및 자본현황을 나타내는 것으로 개별 회사의 대차대조표를 합산하되 상호 투자거래,채권-채무관계 등의 내부거래로 인한 자산,부채 및 자본 변동을 제거하여 작성된다.예를 들면 지배회사가 종속회사에 대해 투자한 금액은 지배회사 대차대조표에는 자산으로,종속회사 대차대조표에는 자본으로 기재되나 이두 회사를 하나의 경제적 실체로 볼 때는 아무런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은것이므로 연결대차대조표에서는 투자금액에 해당하는 자산과 자본이 상계처리됨으로써 정확한 재무상태를 나타낼 수 있다. ○친인척 지분·영향력 여부 반영못해 또한 연결손익계산서는 일정기간 동안의 지배-종속회사 전체의 이익,손실 등에 관한 경영성과를 나타내며 개별회사의 손익계산서를 합산하되 지배-종속회사간 상호 매매거래를 통한 수익·비용 및 이익·손실을 제거하여 작성된다.즉 지배회사가 종속회사에 상품을 매출하고 종속회사가 이를 매출하지 못한 경우 지배회사의 손익계산서에는 매출액 및 매출원가가 기재되어 이익이 실현된 것으로 나타나지만 지배-종속회사가 하나의 경제적 실체라면 이는 상품의 내부이동에 불과하여 이익이 실현된 것으로 볼 수 없으므로 연결손익계산서를 작성할 때에는 지배회사의 매출액 및 매출원가가 제거되어 정확하게 이익·손실 규모를 산출할 수 있다. 한편 하나의 경제단위로 보는 지배-종속회사는 공정거래법에서 말하는 기업집단과 동일한 개념이 아닌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지배-종속관계 유무를 따질 때에는 기업집단에 속하는 계열회사의 경우와 달리 자연인인 계열주 및 친·인척등의 지분보유 또는 영향력행사 여부는 고려하지 않으며 회사와 회사간 지분관계만을 고려한다. 이와 관련하여 금융개혁위원회는 97년 6월 금융개혁 2차보고서에서 금융시장의 정보 효율성 제고방안의 하나로 ‘계열기업군 결합재무제표’의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 한화바스프우레탄 매각/지분 1천억원 독 합작사에 넘겨

    한화그룹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88년 한화종합화학과 독일바스프사가 합작·설립한 한화바스프우레탄의 한화측 지분 50%를 바스프사에 매각했다. 이종학 한화종합화학 사장과 다니스 바스프사 사장은 9일 서울 장교동 그룹 사옥에서 한화종합화학의 보유지분 50%를 1천억원에 바스프사에 매각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바스프사는 매각 대금을 연내 외화로 입금하며 근로자 270명도 승계하는 한편 바스프사의 한화종합화학 자본 참여문제도 계속협의키로 했다. 한화바스프우레탄은 폴리우레탄 원료제조회사로 자본금 1천1백32억원,총자산 1천8백91억원이며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9백55억원,87억원을 기록했다.이번 매각은 한화그룹이 지난달 24일 계열사와 부동산 매각,합작사업 추진,한계사업 철수 등 사업구조조정을 실시키로 한 이후 첫 구조조정 사례다.한편 바스프사는 회사이름을 바스프우레탄코리아로 바꾸었다.
  • 경쟁력 상실 금융산업 정리 신호탄/일 산요증권 도산 배경

    ◎부실채권·증시폭락에 대장성 개입불구 침몰 일본 증권계 2위권의 산요증권이 증권회사로서는 전후 처음으로 3일 도산했다. 산요증권의 도산은 계열사의 부실채권등 3천7백36억엔에 달하는 채무(총자산 2천9백76억엔을 제하면 순채무는 7백60억엔)를 갚을 길이 없게 된 때문이다. 미쓰즈카 히로시(삼총박)대장상은 “”고객의 자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지만 채권자와 산요증권 주주들에게는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등 일본 금융권에는 적지 않은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산요증권은 거품경제가 꺼지면서 계열사들이 부동산 융자 실패로 8백억엔의 부실채권을 안게 됐으며,이 가운데 산요증권이 4백62억엔의 채무보증을 안고 있어 늘 경영불안에 시달려 왔다. 94년에는 주거래 은행과 노무라증권,생명보험사등이 재건계획을 세워 산요증권을 일으켜 세우려 했으나 거품불황을 맞아 일본 증시가 줄곧 하락하면서 업적이 악화돼 왔다.특히 홍콩과 뉴욕시장이 폭락세를 보였던 지난달 말부터는 자금 회전마저 어려운 비상사태에 빠졌다. 하지만 이번 산요증권의 도산은 한 증권회사의 도산을 넘어 일본 금융계의 엄청난 변화의 서곡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산요증권의 재건에 일본 대장성이 개입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구해내지 못한 것은 일본판 빅뱅으로 불리우는 금융개혁을 앞두고 국제경쟁력을 잃은 일본 금융 증권회사의 ‘대정리’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산요증권등 2위권(1위권은 4개사,2위권은 3개사)의 증권회사들은 수수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비교적 단순한 영업활동으로 회사를 운영해 왔지만 최근 주식시장의 불황으로 10개사 가운데 9개사가 적자상태다.수수료 자유화를 앞두고 일본 증권업계에서는 ‘자력으로 빅뱅이라는 산마루를 넘어갈 수 있는 2위권 증권회사는 불과 몇개에 불과하다’고 말하여진다. 산요증권의 도산은 또 일본 대장성이 금융계를 ‘호송선단’식으로 끌어나갈 의지와 힘이 쇠진했음을 보여준다. 주거래은행과 노무라증권,생명보험사등은 끝까지 “”대장성이 도와주라고 한다면 다시 생각해 보겠다”면서 대장성의 눈치를 보았지만 대장성으로서도 더이상 끌고나갈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온실 체질의 일본 금융계는 개방·개혁의 찬바람 앞에서 스스로 살 길을 찾아 나서지 않으면 안되게 된 것이다.
  • 주가폭락속 파생금융상품(눈높이 경제교실)

    ◎주가지수 선물계약 약 3개월새 2배 증가 주식시장의 기복이 심해지면서 주가지수선물시장 및 옵션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주가선물과 옵션거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파생금융상품이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5월3일 개장 이후 올 7월까지 하루 평균 1만 계약 미만의 거래를 보이던 주가지수선물시장은 8월들어 1만 계약을 넘어섰다.이어 9월엔 1만4천계약으로 30% 이상 늘더니 10월 들어서는 하루 2만계약이 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7일엔 3만6천계약이 거래됐고 거래대금도 1조원을 넘겼다.이에 따라 현물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에 대한 주가지수선물시장의 거래대금 비율인 현선물배율도 2배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도입된 옵션시장도 개장 초기 하루 거래량이 1천계약에도 못미쳤으나 지난 23일 5만 계약을 넘는 등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다. 선물과 옵션 거래가 이렇듯 급증하는 이유로는 최근 주식시장의 불안정한 국면이 지속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투기목적으로 선물시장에 대거 참여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즉 현물시장은주가가 급변할 때 거래를 자제하고 관망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지만 선물 옵션시장은 반대로 초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거래가 많은 탓이다.주가가 폭락하면 현물주식시장은 아무래도 수익을 얻기 힘들고 거래량도 줄지만 선물 옵션은 방향만 제대로 잡으면 폭락장세에서도 이득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또 일일이 기업 내용을 보고 투자를 선택해야 하는 주식투자에 비해 앞으로 주가가 올라갈 것이냐,내려갈 것이냐 중 하나만 선택하면 되기 때문에 투기성 자금을 끌어들이는데 적당한 성격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거래 내용면에서는 아직 미성숙한 모습이 많다.22일 현재 선물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 중 65.3%를 증권사가,28.2%를 개인이 차지하고 있다.일본의 경우 개인 참여비중은 1∼2% 수준에 불과하다.반면 은행과 종금 등이 차지하는 비율은 1%도 채 안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자산관리차원에서 일종의 ‘보험’역할을 하는 선물 옵션시장에 기관투자가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은 그다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순녀 기자> □무엇인가 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금융시장의 주요 가격변수인 환율 금리 주가는 시장수급과 경제여건에 따라 수시로 오르내린다.그 결과 금융거래자는 예상밖의 이익이나 손실을 보는 경우가 있다.최근 대외거래의 자유화 폭이 넓어지면서 외국돈을 보유할 기회가 늘어난 일반인도 이런 경우에 자주 부딪친다.특히 외국과의 교역이 많은 기업은 환율 금리 등의 가격변동위험(risk)을 훨씬 많이 갖게 된다. ○채권·외환·주식 등에 대한 예야거래 예컨대 수출계약 시점에서는 환율이 달러당 900원이었는데 수출물품을 선적하고 수출대금을 받는 시점에서는 환율이 910원으로 올라갔다면 달러당 10원의 이익이 발생한다.반대로 환율이 890원으로 내려갔다면 달러당 10원의 손실을 본다. 채권 형태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금융기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금리가 올라갈 경우 보유하고 있는 채권가격이 떨어져 그만큼 자산가치가 낮아지는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이처럼 환율 금리 등의 변동에 따라 갖고 있는 금융자산 및 부채의 가치가 하락하는 위험을 회피하기 위하여 고안된 것이 바로 파생금융상품(financial derivatives)이다.장래의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개인 기업 은행 등 각각의 경제주체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 또는 부채의 미래가격을 현 시점에서 미리 결정하는 계약,즉 금융상품에 대한 일종의 예약거래를 파생금융상품이라고 한다. 여기서 ‘파생’이란 용어가 사용된 것은 파생금융상품의 가치가 통화 채권 주식 등 기초자산의 가치변동에 따라 파생(derivated)돼 결정되기 때문이다. □발달과정 파생금융상품거래는 19세기 중반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농산물을 대상으로 거래가 시작된 상품선물거래를 금융상품에 응용한 것이다.70년대 들어 변동환율제도의 도입으로 환율변동이 커진데다 물가상승률이 높아져 금리의 변동성이 증대됨에 따라 72년 5월 시카고상품거래소가 통화선물을 상장한데 이어 75년 10월 시카고거래소가 채권선물을 상장하여 거래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다. ○70년대 시카고 채권거래로 본격화 우리나라에서도 파생금융상품이 예전의 효시를 찾을수 있는데,입도선매(벼를 수확하기 전에 미리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것)와 양파 마늘 등 특수작물의 수확전 밭떼기 계약 등이 그것이다.우리나라에서 지금과 같이 파생금융상품이 본격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한 것은 87년 10월 외국환관리규정을 통해 외국환은행에게 외환과 채권을 대상으로 하는 선도거래 및 옵션류의 파생금융상품거래를 허용한 때부터다.최초로 국내거래소에서 파생금융상품이 거래된 것은 한국증권거래소에 주가지수선물이 상장된 지난해 5월부터이며 올해 7월부터는 주가지수옵션이 추가로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다. □거래방식 파생금융상품은 거래형태에 따라 선도거래(forward)와 옵션(option)거래로 나눌수 있다.선도거래는 금융상품을 현재 약정한 가격으로 장래의 일정일에 사고 팔기로 하는 거래로,장래 일정일에 특정통화를 미리 정한 환율로 사거나 팔 것을 약정한 후 만기일에 사전에 결정한 환율로 매매하는 선물환거래가 대표적이다.또 증권거래소와 같이 공인된 장소에서 통화(통화선물) 채권(금리선물) 주가지수(주가지수선물) 등을 대상상품으로 이들의 미래가격을 약정,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만기이전에 반대거래를 하여 미리 약정한 가격과 그 시점 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금융선물거래 등도 있다.선도거래의 대표적 예인 선물환거래를 살펴보자.6개월후에 수입대금을 미국 달러화로 지급해야 하는 수입업자와 수출대금을 미 달러화로 받게 될 수출업자가 있다고 하자.이 경우 수입업자는 환율상승을,수출업자는 환율하락을 각각 우려하게 된다.하지만 현 시점에서 수입업자는 6개월 후에 만기가 되는 미 달러화 선물환매입계약을,수출업자는 선물환매각계약을 맺어두면 수입업자는 환율상승에 관계없이,그리고 수출업자는 환율하락에 관계없이 현시점에서 6개월 후에 비용과 수익을 확정시킬수 있게 돼 수출입업자 모두 환율변동위험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게 된다. ○선도거래는 ‘선물환’ ‘금융선물’ 나눠 옵션거래는 금융상품을 미래의 특정시점에 특정가격으로 매입(콜옵션)하거나,매각(풋옵션)할 수 있는 권리 그 자체를 사고 파는 계약이다.옵션매입자는 미래의특정시점에서 금융상품의 시장가격과 약정가격을 비교하여 자신에게 유리할 경우에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옵션매도자는 매입자의 계약이행 요구에 반드시 응해야 하는 의무를 진다.옵션매입자는 권리만을 누리는 반면,옵션매도자는 의무만을 부담하기 때문에 옵션매입자는 옵션매도자에게 일정한 대가(premium)를 지급해야 한다.이러한 성격때문에 옵션은 보험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예를 들어 A라는 투자자가 갑회사 주식을 5천원에 살 수 있는 옵션을 매입하였다고 하자.갑회사주식이 옵션행사기간중 5천500원이 되었다면 A는 귄리를 행사할 수 있다.즉 A는 갑회사 주식 5천5백원짜리를 5천원에서 사서 5백원의 이득을 본다.시장가격이 5천원 이하로 하락하면 A는 권리행사는 포기하고 먼저 옵션 매입시에 지급한 옵션프리미엄만큼 손실만 보면 된다. ○‘옵션’때 시장가격과 비교 권한행사 한편 파생금융상품은 거래장소에 따라 장외거래와 장내거래로 나눌수 있다.장외거래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가격뿐 아니라 계약금액,결제시기 등 모든 계약조건을 금융기관과 전화나 텔렉스 등으로 직접 협의하여 결정하는 주문형 상품거래로 맞춤복 시장에 비유될 수 있다. 반면 장내거래는 거래조건이 표준화된 파생금융상품을 일정 거래소에 상장해놓고 불특정 다수인들이 모여 이를 매매하는 규격화된 거래방식이다.이런 측면에서 장내거래는 기성복시장이라 할 수 있다.장내거래에서 매매대금의 결제는 거래소와는 별도로 청산소라는 기구가 수행하는데 청산소는 거래이행을 보증하기 위하여 투자자에게 소정의 증거금을 적립하도록 요구한다. □얼마나 위험한가 파생금융상품은 가격결정 메커니즘이 복잡하고 투자의 레버리지(지렛대))효과가 크기 때문에 환율 금리 등 가격변수가 투자가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바뀔 경우 그만큼 거래에 따라 위험도 크게 증가한다. 예를 들어 주가지수선물거래의 증거금율이 10%일 경우 3천만원의 증거금만 납입하면 증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3억원어치의 주식에 투자할 수 있어 주가하락시 큰 손실을 입게 된다. ○예측 빗나가면 기업·금융사 파산 초래 또한 파생금융상품은감독 소홀을 틈타 일선 딜러들이 고의 또는 과실로 자신의 거래한도를 넘는 거래를 실시할 경우 투자의 래버리지효과가 크다는 점 때문에 소속기관에 거액의 손실을 입힐수 있다. 따라서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적절한 위험관리 시스템이나 내부통제제도를 적절히 갖추지 못해 파생금융상품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파산하거나 거액손실을 입기도 한다.이러한 예로 영국 베어링 증권회사의 도산 미국 오렌지카운티의 파산신청,우리나라 모 금융기관의 거액 외환거래손실 등을 들 수 있다. □우리 현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세계 파생금융상품의 거래잔액은 34조 1천7백66억달러로 10년전에 비해 약 32배가 늘어났다.지난 80년대 후반 이후 금융시장에 대한 규제완화와 금융의 범세계화로 금리 환율 등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커진 데다 금융기관간 경쟁격화로 기존 금융상품의 수익성이 하락하자 금융기관이 중개수수료를 겨냥해 경쟁적으로 파생금융상품을 개발,업무영역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작년말 잔액 470억불 “걸음마” 우리나라도 최근 기업과 금융기관들의 대외거래 외화증권발행 등 외화금융거래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위험회피,즉 헷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파생금융상품 거래도 느는 추세에 있다.그러나 주요 선진국시장에 비교할 때 거래규모는 매우 작다.지난해 말 현재 일반은행의 파생금융상품거래 잔액은 약 4백70억달러에 불과하며 총자산에 대한 비율도 10%를 넘지 못한다.
  • 10대 재벌 주력업체 재무구조 ‘허약’/국감자료

    ◎25사 부채율·352%·자기자본 22%/부채비율 500% 이상도 12개사… 부도 우려 10대 재벌그룹 주력업체의 재무구조가 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은행감독원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96년말 10대 재벌 25개 주력업체의 자기자본은 23조3백40억원인데 비해 총부채는 81조2천43억원으로 평균 부채비율이 3백52.5%를 기록했다. 또 총자산 1백4조2천3백83억원에 대한 자기자본비율은 22.1%에 그쳤다. 일반적으로 재무구조가 안정되려면 자기자본비율이 50%를 넘어 부채비율이 1백%이하로 떨어져야 한다. 이에 따라 이미 부도를 낸 한보그룹과 기아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10대 재벌중에서도 상당수 기업이 부도위기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업체별 부채비율을 보면 한진그룹의 주력업체인 한진중공업은 자기자본 잠식 상태이며 쌍용그룹의 쌍용자동차는 1만5백11.5%로 부채가 자기자본의 1백배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진중공업과 쌍용자동차를 포함해 부채비율이 5백%를 넘는 주력업체는 기아자동차(2천7백62.1%),한화에너지(1천4백86.3%),기아중공업(9백42.5%),한보철강(8백45.1%),현대정유(8백3.6%),대한항공(6백12.4%),대우자동차(5백84.9%),삼성중공업(5백56.6%),삼성종합화학(5백12.7%),아세아자동차공업(5백12%) 등 12개사에 달했다. 반면에 부채비율이 낮은 업체는 쌍용양회공업(1백61.8%),삼성전자(2백11.2%),대우중공업(2백15.8%),엘지반도체(2백35%) 등의 순이었다.
  • ‘은행 부실’ 해소에 24조 든다

    ◎LG경제연/한보 등 부도로… 내재가치비율 하락/시중은 장부가치 249조… 자산손실 8조원/긴급구제 통한 국유화·합병방안 모색해야 한보 등 대기업의 연쇄부도로 부실채권이 크게 늘어난 시중은행을 정상화시키려면 24조원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 경상 국민총생산(GDP)의 6% 이상이 들어가야 한다. 3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15개 시중은행이 금융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과 총부채 및 총자산의 변화를 고려해 산출한 실재 내재가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 92년 말부터 은행자산의 실재 내재가치가 장부가치보다 작아졌다는 것이다. 92년 말 현재 15개 시중은행 자산의 장부가치는 2백49조1천4백96억원이나 자산의 내재가치는 2백40조3천4백67억원에 불과해 자산손실이 8조8천29억원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더욱이 94년 이후에는 ‘세전 이익’은 플러스(+)이지만 ‘현금흐름’은 마이너스(-)로 돌아서 겉으로 이익을 내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산 부실화에 따른 내재가치의 감소로 막대한 규모의 자기자본이 잠식됐다. 게다가 올해초 발생한한보 등 7개 대기업의 부도 또는 부동유예협약가입으로 인한 채무가 모두 부실채권으로 반영될 경우 이같은 사정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한보 등 7개 기업에 대한 시중은행의 여신액 6조1천2백10억원에 이른다. LG경제연구원은 지난 94∼96년의 3년간의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의 평균치를 이용해 앞으로 발생할 이익과 현금흐름을 추정한 결과 약1조원 안팎의 현금흐름의 감소가 이뤄지고 은행자산의 내재가치는 장부가치보다 24조원이 작아질 것으로 추정했다.은행을 완전히 정상화시키는데 이만한 규모의 돈이 든다는 것이다. LG경제연구원은 은행부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긴급구제를 통한 국유화나 우량은행의 부실은행 합병,제3자 인수 등을 제시했다.
  • 우성건설 3차입찰 유찰/인수업체 수의계약 선정

    제일은행은 24일 법정관리 상태에 있는 우성건설그룹의 제3자 인수를 위한 제3차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했으나 참여업체가 나타나지 않아 자동유찰됐다고 밝혔다.이번 입찰에는 총자산과 매출액이 각 2조5천억원과 1조5천억원 이상이면서 부채비율이 1천% 이하인 업체로 인수자격이 제한됐었다.
  • 자동차 전문그룹 재출발 유력/화의신청 이후 기아그룹은

    ◎아시아자 합병보다 매각 가능성 높아/특수강은 현대·대우와 공동경영 전망 기아그룹이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기아특수강 기아인터트레이드 등 4개사에 대해 법원에 화의신청을 내고 기산에 대해서는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기아사태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특히 화의신청에 대해 채권은행단이 긍정적이어서 재산보전처분 결정과 함께 화의 개시가 성립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그러나 화의가 이뤄지더라도 경영정상화 여부는 속단하기 어렵다.기아자동차에 대한 화의성립 여부에 따라 기아그룹은 존속 매각 흡수 합병 등을 통해 자동차 전문 미니그룹으로 재출발하거나 아니면 완전히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주요 계열사의 처리전망을 살펴본다. ▲기아자동차=법원이 일단 재산보전처분을 내리면 채권이 동결된다.법원이 화의신청을 기각하면 법정관리나 파산 등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그러나 국민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심각해 이같은 가능성은 현재로선 적다.법원의 재산보전처분이 늦어도 오는 29일 부도유예협약기한 만료 이전에 내려져야 제3금융권의 채권회수를 막을수 있다.채권단이 김회장의 퇴진압력 수위를 낮추는 움직임이 있어 기아자동차만은 살 길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아시아자동차=당초 기아자동차에 흡수 합병되는 방안이 유력했으나 3∼6개월의 화의절차를 거쳐 제3자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대우그룹이 인수를 원하고 있어 자산 부채조사가 끝나는 대로 기아 대우 채권단간의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아시아자동차의 계열사 보증채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도 관건이다. ▲기아특수강=기아특수강은 재산보전처분,화의개시 등의 절차를 거친뒤 기아 현대 대우의 공동경영 체제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정세영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이 터키공장 준공 기자회견에서도 이같은 뜻을 강력히 밝힌 것으로 봐 공동경영이 유력시된다.기아는 현대와 대우에 경영권을 완전히 넘기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기아인터트레이드=기아그룹내 종합상사로서 지난해말 현재 총자산보다 총부채가 17억원 많을 정도로 재무구조가 나빠 처분대상으로 선정됐다.조속한 처분을 위해 이번에 화의신청대상에 포함됐다.화의가 이뤄지더라도 매수 희망자가 없을 경우 파산할 가능성이 높다. ▲기산=법정관리 절차를 거쳐 제3자에 매각된다.기아주식을 4% 가량 갖고 있는데다 최첨단 쓰레기처리기술을 도입키로 독일업체와 독점계약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삼성 대우 등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부채가 워낙 많아 기산과 6개 계열사들을 인수할 기업이 선뜻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기타=기아정기 기아전자 기아정보시스템 등 부도유예가 적용됐으면서도 이번에 화의신청 대상에서 빠진 10개 계열사들은 부도유예 종료후에도 나름대로 매각 통합 등의 방법으로 정상화를 모색하게 된다.그러나 상당수 계열사들의 부도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진다.
  • 은행 경영개선 시급하다(사설)

    은행감독원이 부실여신 비율이 높아 거액의 적자를 내고 있는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에 대해 금융사상 처음으로 경영개선권고조치를 취한 것은 자구노력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한보부도와 기아사태 등으로 제일은행은 올 상반기에 3천5백65억원의 손실이 발생,은행사상 초유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게다가 진로·대농 등 기업에 물린 금액이 많아서 이들 부실기업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이 은행의 올해 적자규모는 1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제일은행 자본금 1조8천4백억원의 절반을 넘는 금액이다. 서울은행은 지난해 1천6백68억원의 적자를 낸데이어 올 상반기에도 1천3백9억원의 적자를 냈다.서울은행도 한보부도가 적자의 주요인이다.이 은행 역시 진로·대농·기아에 대한 여신이 많아 올해 적자액이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뼈깎는 자구노력 긴요 은행감독권의 이번 경영개선 권고조치는 내년도 금융산업이 전면 개방되기 전에 비단 제일은행과 서울은행 뿐아니라 다른 은행도 자구노력을 통해서 외국은행과 경쟁할 수 있도록 구조조정 등 철저한 대비를 하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하겠다.은행감독원이 은행의 부실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자기자본잠식도(대출이 부실화하면서 생기는 여신 손실예상액과 주식가격 하락 등으로 발생하는 유가증권평가 손실액을 그동안 쌓아둔 충당금으로 상각시키고 나머지 부족액을 자가자본으로 떨어낼 경우 자기자본을 잠식하는 비율)를 보면 96년말 기준 서울은행 47.1%,제일은행 28.9%에 달하고 있다. 다른 시중은행의 자본잠식도 상당히 심각한 상태이다.평화은행·대동은행·동남은행·한일은행·조흥은행 등도 자본잠식도가 20%를 넘고 있다.물론 은행의 건전성여부를 판단하는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을 보면 제일은행을 제외한 다른 은행은 위험수위에 있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대기업부도가 또다시 발생할 경우 국내은행은 자산(자산)의 건전성이 크게 손상될 우려가 있다. 경영개선 권고조치를 받은 제일은행은 2001년까지 5년동안 총1조3천억원의 자구노력을 통해 8천6백28억원의 수지개선을 기하겠다는 계획을 당국에 제출한바 있다.인력도 1천여명을 감축,3천1백54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것을 비롯하여 각종 경비를 축소하여 적자를 해소할 계획이다.한마디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하겠다는 것이다. ○불실 경고하는 시스템을 서울은행도 오는 99년까지 3년간 자구노력을 다시 펴기로 했다.이 은행은 서은리스·서울투자자문 등 자회사를 모두 매각하고 인원을 400여명 감축,약 4천억원의 신규 자구노력을 펼 계획이다. 은행감독원은 은행부실을 비밀에 부치지 말고 그때그때 권고와 경고를 하는 등 조기경보시스템을 강화해야할 것이다.미국과 같이 자기자본 충실도가 좋지 않은 은행에 대해서는 총자산억제·배당규제·일부영업 정지 등 과감한 조치를 내려야 한다.정부는 은행의 부실채권을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성업공사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을 빠른 시일안에 확대 조성하기 바란다. 은행은 자구노력에 힘쓰는 한편 외국은행과 경쟁하기 위한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최근 세계각국에서는 금융기관간의 합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금융기관이 인수·합병을 통해서 대형화를 추구하는 것은 범세계적인 금융자율화와 통합추세속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키자는데 있다.국내은행은 외국 유수은행에 비해 생산성이 낮은데다 그 규모가 적기 때문에 합병을 통한 대형화로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대형화로 경쟁력 높여야 정부는 이를 뒷받침해주기 위해 지난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바 있다.동시에 금융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금융기관간에 업무영역 제한을 대폭 완화,자유로운 경쟁을 유도하려하고 있다. 물론 노동법 개정에서 정리해고제가 2년간 유예됨으로써 금융기관간 합병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렇다고 한국만이 은행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작업을 미룰 수는 없지 않은가.금융개혁에 따른 금융기관의 진입규제 완화를 최대한 활용하거나 지주회사를 통한 인력재배치를 통해 잉여인력을 소화,합병의 제약조건을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
  • “경제력 집중 억제제도 적용기업 5대기업으로 축소 조정을”

    ◎30대그룹 기조실장 회의 현행 경제력집중 억제제도가 외국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는 국내기업의 발목을 잡는다는 이유를 들어 재계가 이 제도의 폐지를 적극 주장하고 나섰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30대 그룹 기조실장회의를 열고 이같이 주장하고 우선 이 제도의 적용 대상을 30대 그룹에서 현대 삼성 LG 대우 선경등 상위 5대 그룹으로 축소 조정해 줄 것을 정부당국에 건의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조실장들은 경제력집중 억제제도가 국제규범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외국기업에 대한 국내기업의 경쟁여건을 오히려 악화시킴으로써 여러가지 면에서 어려운 국내기업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조실장들은 그러나 국민들 사이에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즉각적인 제도의 전면 폐지 보다는 적용대상을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의 접근을 보았다.이 과정에서 5대 그룹 기조실장들은 우선 대외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30대 그룹이 일단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하기 위해 1∼5대 그룹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규제를 받는 것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삼성 LG 대우 선경 등 5개 그룹은 총자산이 각각 20조원을 넘으며 이들 5대 그룹의 총자산 규모는 30대 그룹 총자산 합계액의 58%를 점하고 있다.정부는 현재 계열기업군에 대한 여신제한 출자총액 제한 채무보증 제한 등의 정책수단을 통해 대기업 그룹들의 경제력집중을 억제하고 있다.
  • 진로베스토아 최종 부도/어음 2억여원 결제 못해

    진로그룹 계열사로 진로그룹이 자구계획 차원에서 매각하기로 한 진로베스토아가 28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진로베스토아는 지난 27일 서울은행 서초지점,제일은행 서초남지점,국민은행 서초남지점,동화은행 서초남지점에 돌아온 어음 2억2천9백만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된데 이어 28일까지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를 냈다.진로그룹 계열사로는 진로청주백화점에 이어 두 번째다.진로베스토아는 24시간 편의점 사업을 해온 유통업체로 진로그룹은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진로베스토아를 지난 달 말까지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아 처분하지 못했다.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 7백30억4천1백만원이며 매출 5백2억1백만원에 1백52억7천3백만원의 적자를 냈다.자본금 50억원에 종업원은 336명.진로베스토아의 금융권 총여신은 은행 1백억원,종합금융사 1백70억원 등 2백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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