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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국가 총재산 241조7천억/감사원 결산보고서

    ◎총채무는 63조5천억/세계잉여금 6조5,918억 발생 지난해 정부의 일반·특별회계 세입은 117조1,213억원,세출은 110조5,295억원으로 6조5,918억원의 세계잉여금이 발생했다고 감사원이 31일 국회에 제출한 97년도 결산검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세계잉여금은 올해 및 내년도 세입예산으로 이월돼 채무상환 등에 쓰이게 된다. 지난해말 현재 국가 총재산은 241조6,938억원으로 전년도 216조372억원에 비해 25조6,566억원 늘어났다. 국가재산의 명세는 △토지·건물 등 국유재산 139조7,013억원 △물품 3조6,856억원 △채권 98조3,069원이다. 감사원은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국가 총 재산액에는 경제난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이 반영되지 않아 실제 국가 총재산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총채무액은 63조4,928억원으로 지난해 44조4,397억원에 비해 19조531억원 증가했다. 채무 명세는 △국내차입금 3조1,699억원 △해외차입금 15조3,216억원 △국채 28조5,543억원 △국고채무부담행위 3조4,081억원 △정부보증채무 13조389억원이다. 지난해 국민주택기금 등 35개 기금의 총자산은 106조548억원(자본 38조8,674억원 부채 67조1,874억원)으로 5조1,241억원의 이익이 났다. 또 양곡증권정리기금 등 5개 기금에서 6,194억원의 결손이 나 전체적으로 4조5,047억원의 순이익이 발생했다. 13개 정부투자기관에서는 지난해 1조2,307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다. 대한석탄공사와 광업진흥공사에서는 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정부투자기관이 지난해 이연자산 혹은 이연부채로 처리한 환차손 1조2,966억원을 손실로 처리하면 투자기관은 658억3,387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이 된다. 감사원은 지난해 예산을 결산한 결과 7,789건의 4,183억원 상당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해 2,459억원을 추징·회수토록 했다고 밝혔다. 또 위법부당 행위 관련자 1,347명을 징계 요구했다고 밝혔다.
  • 신용협동조합/안전·수익성 A+의 ‘서민금고’

    ◎전국에 1,653개 지점/총자산 20조원 규모/조합원수 540여만명/예금 2,000만원까지 비과세/2,000만∼3,000만원 신용대출/서민 경제 맞춰 ‘공제’도 운영 “투자는 안전한 게 최고야” 금융권의 구조조정이 한창인 요즘 이런 광고가 있을 정도로 투자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수익성도 소비자들에게는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다.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은 없을까 하는 것이 예금자의 최대 고민거리이다. 신용협동조합(신협)의 상품은 안전성과 수익성 만족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민간 협동조합 조직으로 운영되는 신협은 6월말 현재 전국 1,653개 지점, 총자산 20조원,조합원수 540만명을 거느린 매머드 조직. 서민대상 상품운용이 뛰어나 적은 돈으로도 흡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신협의 자랑이다. ■예금=상품과 상관없이 예금액 2,000만원,출좌금 1,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며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는다. 예금은 이자소득세 22%가 전액 면제된다. 저축은 농특세 2%만 부과돼 20%의 세금이감면되는 효과가 있다. 조만간 이자소득세 세율이 24.2%로 인상되면 비과세 효과로 인한 수익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15%이율로 1년간 예치했다면 은행에서는 이자 150만원 중 세금 33만원을 떼고 117만원을 받지만 신협에서는 3만원을 제하고 147만원을 받게 된다. 이자가 30만원 더 많다. 신협금리는 조합마다 자율적으로 정해지지만 1년이상 정기예금은 13∼15%,2년이상은 12.5∼13.5%,3년이상은 12∼13%. 당분간 단기간의 자금운용이 바람직하다. ■대출=신협은 100%가 가계대출로 이뤄진 서민협동조합금융으로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에 구애받지 않는다. 따라서 대출을 꺼릴 필요가 적다. 100%가 가계대출이라 기업부도로 인한 부실채권도 없다. 신협을 꾸준히 이용해 온 조합원이면 2,000만∼3,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며 거액을 제외하고는 즉시 대출된다. 대출금리는 일반대출은 14∼17%, 적금대출은 14∼15%로 신협마다 조금씩 차이가 난다. 1인당 대출한도는 자산 규모가 큰 조합은 최고 4억원까지 소규모 조합은 최고 1억원 범위내에서 적용된다. ■신협공제=공제는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보험이다. 특히 신협공제는 서민들의 경제규모에 맞춰 운영되므로 공제료(보험료)가 싸다. 민영 보험사처럼 보험모집 영업사원이 필요없고 서민들의 경제여건에 맞춰 공제료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뒀기 때문이다. 자금이 필요한 조합원에게는 중도에 공제대출을 해준다. 암 판정시 암치료 비용과 치료기간의 생활자금을 지원해주는 가족사랑암공제,월 2,000∼1만원 공제료로 각종 재해와 입원비를 보장해주는 무지개 종합공제 등이 있다. ■이용법=신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합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인근지역 신협을 찾아가 출자1좌(보통 5,000원)이상을 하고 출자금 통장을 개설하면 된다. 조합원은 신협의 경영상태를 확인할 권리가 있다. 언제든지 조합을 찾아가 경영관련 서류를 열람할 수 있고 부실여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신협은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창구를 열고 상오 8시부터 하오 8시까지 영업해 이용이 편리하다.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조합원들을 위해서는 신협 직원이 방문,입금·인출·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 하나·보람銀 합병 합의/금명 공식 발표할듯

    우량은행인 하나은행과 보람은행의 합병이 전격 성사됐다. 두 은행은 합병 타결 내용을 교보와 LG,두산 등 대주주에게 통보했으며 20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金勝猷 하나은행장과 具滋正 보람은행장은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잇따라 만나 두 은행의 합병 조건을 타결짓고 합병하기로 완전 합의했다. 두 은행장은 19일 이같은 사실을 두 은행의 대주주에게 각각 통보하고 내용을 설명했다. 두 은행은 구체적인 합병 비율은 회계법인의 자산실사를 실시한 뒤 정하기로 했다. 직원수는 합병 이후 대졸 사원인 종합직렬 기준으로 하나은행이 913명,보람은행이 1,046명으로 각각 조정키로 했다. 두 은행은 합병 성사로 하나은행으로 넘어간 충청은행까지 포함해 자산규모 45조6,000억원대의 초우량 은행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합병 이후 또 다른 후발 우량 은행과의 합병을 추진해 이미 합병에 합의한 상업·한일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슈퍼 은행으로 키워나갈 가능성도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해 말 현재 총자산22조9,000억원, 자기자본이 6,937억원, 직원수 1,704명에 110개의 점포를 갖고 있다. 보람은행의 총자산은 17조9,000억원이며 자기자본은 4,582억원, 직원수 1,550명, 점포는 103개이다.
  • 中企 800곳에 10억씩 대출/국민은행 ‘종합지원’ 앞장

    ◎주거래기업制 도입 신용따라 무담보/‘우량’ 판정땐 금리우대·수수료 면제도/자녀위한 미래로통장 등 다양한 상품 국민은행이 최근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주거래기업 제도를 도입했다.올해말까지 총 800개 업체를 선정,신용도에 따라 최고 10억원까지 담보 없이 대출해주는 제도다.이 중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하는 우량중소기업 300개가 포함된다. 국민은행이 공모하는 우량중소기업의 요건은 ▲총자산 규모 50억원 이상 ▲최근 3년간 매출액의 지속적인 증가 ▲최근 3년 가운데 2년 이상 흑자 기록 ▲부채비율 300% 이내 등이다. 이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이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으로 신청하면 기업 실사를 거쳐 주거래 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다.선정된 중소기업에는 대출금리 1.0% 포인트 우대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국민은행 문화홍보부장인 金卜完씨는 이 제도가 “우량중소기업 종합지원대책 수립·시행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자사의 총 수신고가 47조원이며 98년 5월말 현재 자기자본 비율(BIS)이 11.5%이고 전국적으로500여개 점포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수는 1,200만명에 이른다.올 상반기 업무이익은 6,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배를 기록했지만 주변 여건 악화로 당기 순이익은 65억원에 그쳤다.전년 동기의 당기순이익은 1,124억원이었다. □빅맨평생통장 유아기부터 노후까지 모든 은행 거래를 해결할 수 있다.계좌간 자동이체가 가능하고 각종 공과금을 자동납부할 수도 있다.정기적으로 수익금을 자동입급하는 편리함도 보장된다.목돈 마련에서 대출,공과금 납부,자동 이체,세금우대까지 모든 은행 거래가 통장 하나로 가능하며 거래 실적에 따라 이익도 늘어난다. 가장 큰 잇점은 대출 및 금리우대.거래 실적,자금 용도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만기일 현재 관련 대출이 없는 정기예금에 대해서는 보너스 이자(예치원금의 0.25%)를 지급한다. 연 이율은 6개월 이상 1년 미만이 5.5∼8.5%,1∼2년 미만 9.5%,2∼3년 미만 10.5%,3년은 10.75%다. □마이너스 통장제도 ‘국민종합통장’으로 불린다.이자는 대출이일어난 기간 및 금액에 대해서만 부담하면 된다.이용 자격은 국민종합통장에 가입한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담보 또는 연대보증이 필요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프라임 레이트에 기간별·신용도별·자금별 가산금리를 더하면 된다. 대출 금액은 거래 실적에 좌우된다.요건은 예금거래,국민카드 이용,급여 이체,공과금·지로·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자동화 기기 이용,외환거래 실적 등에 따라 최고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 상환은 통장에 입금되는 금액으로 자동 처리된다. 또하나 장점은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 상태에서도 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다만 약정 기간애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 □미래로통장 자녀의 내일을 풍요롭게 만드는 상품이다.마지막 회차 월부금이 면제되고(3년제) 만기금액을 월 복리식 정기예금으로 운용하여 수익률이 높다.월 저축액은 1만∼25만원 이내다.납입금액의 10배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연면적 30평이하의 주택 구입시 대출 혜택을 볼 수 있다. 일반 가계자금 등을 필요할 때 쉽게 대출받을 수도 있다. 용도별 대출한도는 주택구입및 신축 자금일 경우 2억원 이내,주택 임차와 개량은 3,000만원 이내(담보가 있을 경우 5,000만원)다. 일반 가계자금은 3,000만원 이내로 제한된다. 상환 방법으로는 원금 균등분할 상환 및 원금 일시 상환이 있다.
  • 중소·중견기업 흑자도산 방지/구조조정기금 1조6,000억 조성

    ◎재경부 새달부터 운용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인한 중소·중견기업의 흑자도산을 막고 이들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돕기 위한 기업 구조조정기금이 설립돼 9월부터 운용에 들어간다. 재정경제부는 2일 금융기관이 공동출자해 증권투자회사(뮤추얼 펀드) 형태로 운용되는 ‘부채조정기금’과 ‘주식투자기금’ 등 두 종류의 기업 구조조정기금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출자 금융기관은 산업은행 등 24개 금융기관이며 현재 부채조정기금으로 1조1,000억원,주식투자기금으로 5,000억원 등 모두 1조6,000억원이 조성돼 있다. 이들 금융기관은 3일 기금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 중순까지 자산운용회사를 선정한 뒤 증권투자회사법이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운용에 들어가게 된다. 자산운용회사는 국제적 신인도가 높은 외국전문기관이 맡게 된다. 우선적인 기금 운용대상은 5대 재벌그룹 계열사를 뺀 중소·중견기업중 ▲연간 매출액이 10억원 이상이고 ▲수출비중이 높거나 ▲첨단산업 기업 및 벤처기업 등이다.다만 6∼30대 그룹 계열사에 대한 지원총액은 기금 총자산의 5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부채조정기금은 이들 기업의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차입금이나 회사채를 2∼3년짜리 장기부채로 돌려주는 등의 방식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한다.주식투자기금은 이들 기업의 신규발행 주식과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매입하거나 금융기관이 ‘부채­주식교환’ 방식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인수해 기업의 자본조달을 돕게 된다.
  • 슈퍼뱅크/禹弘濟 논설실장(外言內言)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31일 합병을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총자산규모 105조원의 초대형은행이 탄생하게 됐으며 금융계 지각변동을 앞당기는 본격적인 금융빅뱅의 막(幕)이 올랐다. 합병은행 이름은 창업연도 순서에 따라 일단 ‘상업한일은행’으로 하되 추후 새로운 이름을 공모키로 했다고 한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조흥과 외환은행등 다른 은행들의 짝짓기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이다. 은행들의 합병은 세계적인 추세여서 미국 일본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합병바람이 지나간 상태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외환위기나 대출채권 부실화등에 의한 갑작스런 경영악화를 막고 점차 치열해지는 국제금융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몸집을 키우는 규모의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대형화에 따른 대외신인도 제고(提高)의 이점도 누릴 수 있다. 정부도 은행합병을 유도하고 이들 은행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금융산업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데 앞장설 수 있는 이른바 ‘선도(先導)은행’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몸집만 커진다고 다 경쟁력이 뛰어난 슈퍼뱅크(Super Bank)가 되는것은 물론 아니다. 상업·한일은행의 경우 명실상부한 슈퍼뱅크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매우 많다. 부실여신(與信)만 해도 두 은행 모두 15조원에 가깝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초대형 부실은행으로 전락할 수가 있다. 부실여신 정리를 위한 재정지원도 국민 세금부담을 전제로 하는 것이어서 한계가 있으므로 은행자본금 감축이 불가피하고 이에 따른 주주피해와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두 은행은 중복되는 점포와 인력이 많아서 대폭적인 감축이 필연적이지만 이과정에서 노조의 심한 반발을 어떻게 무마하느냐가 관건이다. 만약 인원감축에 실패하고 점포정리도부동산경기 침체로 여의치 않게 된다면 합병의 시너지효과는 기대할수 없게 된다. 게다가 금융감독위원회는 은행합병시 조직 및 인원감축과 관련,1+1은 2가 아니라 1.2여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밝힌 바 있어 두은행은 각각 40%정도의 감축노력을 해야 할 입장에 처해 있다. 합병으로 인한 두 은행출신 사이의 갈등도 문제다. 오래전 서울은행과 신탁은행이 합쳐서 서울신탁은행(현재의 서울은행)이 탄생했으나 이 은행은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경영실적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을 뿐 아니라 두 은행출신간 갈등과 마찰로 임원선임때마다 상대방 비방투서등의 파벌싸움으로 말썽을 빚어 왔다. 이러한 문제외에도 특히 국제금융업무에 능통한 전문금융인을 충분히 확보해야만 외국 금융기관들과의 국경없는 무한경쟁에서 버틸 수 있을 것이다.
  • 새마을금고/예금이자 높고 대출 쉽다

    ◎IMF시대 ‘서민의 벗’… 이자소득세도 없어 요즘같이 돈 빌리기 어려운 때에는 이웃 같은 금융기관이 아쉽기 마련이다. 손쉽게 대출을 받고 푼돈이라도 아무 때에나 예금할 수 있는 새마을금고야 말로 서민의 벗이라 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의 이점은 무엇보다 1인당 2,000만원까지의 예금에 대해서는 그 발생이자에 대해 이자소득세가 전부 면제된다는 점이다. 은행에 비해 예금이자가 4∼5%포인트 높다. 전국 곳곳에 널리 퍼져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출자금 1,000만원까지 세금우대혜택을 받는 장점도 있다. ○전국에 2,670개 산재 ■새마을금고란=회원으로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출자금은 1좌(1만원)이상 내면 된다. 출자금 1,000만원,예적금 2,000만원까지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 면세혜택이 있다. 현재 전국에 2,670개가 있으며 회원수는 1,113만명 총자산 30조원을 웃돈다. 2000년에 회원수 1,300만명 자산 66조2,000억원을 꿈꾼다. 전국 400여개 금고에서 온라인 업무를 한다. 연말까지 1,000여개 2000년에 전국의 모든 새마을금고가 하나의전산망으로 연결된다. 운영도 지역 주민이 임원을 뽑아 민주적 경영을 자랑한다. 고객이 대부분 서민이어서 부실채권이 없는 게 자랑거리다. 만일에 대비,800억원 규모의 안전기금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부실시 2000년까지는 예적금의 원금과 이자 전액을 보장하고 2001년부터는 2,000만원까지만 원리금을 보장한다. ○농특세 2%내면 끝나 ■예금 상품은=이자소득세 감면으로 높은 이자가 보장되며 문턱이 낮다. 다른 금융기관 예적금에는 예금이자에 대해 이자소득세와 주민세를 포함해 22%의 세금이 붙는다. 그러나 새마을금고 상품은 2%의 농특세만 내면 된다. 이 때문에 새마을금고에 1,000만원짜리 1년 만기 연이율 18% 적금에 가입하면 만기시 세금을 제외한 실지급액이 은행에 비해 40만원 정도 많다. ○융자 최고 3억원 가능 ■대출 상품은=이자는 비싸나 문턱이 낮은 게 특징이다.일반대출의 경우 기준금리가 연 16.6%이며 대출기간에 다른 가산금리는 1년 단위로 0.5%씩 는다.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은 최고 3억원까지 융자 가능하다. 중소업체와 상인들을위한 상업어음 담보대출은 어음을 담보로 3억원까지 빌려준다. ○생명·손해공제 등 운용 ■공제 상품은=보험료와 같은 공제료를 내면 계약범위 안에서 공제금(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한가족공제,알찬한가족공제,건강공제,한밑천듬뿍공제 등의 상품이 있다. 상품에 대한 문의는 각 시도지부 상담실이나 금고로 하면 된다. 서울지부 (02)3459­9114.
  • 하나­보람은행 ‘합방’ 임박

    ◎합병비율 잠정합의… 고용승계등엔 이견/‘짝짓기’ 거론 長銀은 외국과 합작 추진 하나은행과 보람은행의 짝짓기가 곧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하나은행이 충청은행을 인수하는 바람에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합병비율과 고용승계 은행명칭 등 쟁점사항을 놓고 막바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장기신용은행과의 합병은 2차적인 문제로 넘겼다. 그러나 장기신용은행은 하나은행이나 보람은행과의 합병은 털끝만큼도 생각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보람은행 고위 관계자는 15일 “하나은행과의 합병이 성사단계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사회 결정까지 갈 단계는 아니다”라며 “강제된 것이 아닌 자발적 협상이기 때문에 합병 조건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고 말해 막판 진통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두 은행은 자산과 자기자본 등의 많고 적음에 따라 합병비율 정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고용승계 문제는 의견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하나은행의 지난 해 말 총자산은 22조9,000억원,충청은행으로부터 인수한 우량 자산과 부채를 합치면 보람은행의 총자산 17조9,000억원보다 10조원 남짓 규모가 크다. 따라서 합병비율은 하나은행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보람은행은 고용승계를 별도조항으로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직원들을 모두 떠안고 갈수야 없지만 합병비율에 맞춰 일방적인 피해를 입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하나은행 관계자는 “합병시 주식교환 비율에 따라 직원들의 고용승계도 결정되는 게 상식”이라며 보람은행 직원이 더 감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은행명칭도 ‘하나’와 ‘보람’ 가운데 뚜렷한 결정을 못내린 상태다. 장기신용은행은 외국 금융기관과의 합작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두 은행과의 합병설이 끊임없이 나도는데 대해 불만이다. 吳世鍾 장기신용은행장은 “8월 말 외국 금융기관과의 합작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하나 또는 보람은행으로부터 어떤 제의를 받거나 제의한 것이 없다”고 잘라말했다. 하나와 보람은행을 계기로 대형 은행들의 합병 움직임이 주목된다.
  • ‘수익성보다 안전성’ 우선/빅뱅시대 어떤 금융기관 택할까

    ◎생존 가능성여부 선택기준으로 삼아야 BIS기준 충족 ROA 높은 기관 무난한편/신종적립신탁 등 실적배당형 상품 조심/금융자산 가족명으로 분산예치 바람직/최대 피해자는 주주… 주식투자 신중히 ‘6.29 1차 금융빅뱅’이 던진 교훈은 뭘까.바로 ‘은행은 망하지 않는다’는 신화(神話)를 더 이상 믿지 말라는 점이다.철석같이 믿었던 연인이 하루 아침에 등돌리는 것처럼 은행도 예외일 수 없다.중소기업이 도산하고 가계가 파산하듯 은행도 망자(亡者)의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기 시작한 것이다.그렇다면 불확실성의 금융구조조정 시대에 대처하는 방법은.급류에 휘말려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자구책을 찾는 도리밖에 없다. ■1차 금융빅뱅,피해규모는=동남 대동 동화 경기 충청 등 5개 은행에 5% 미만의 지분을 갖고 있는 소수주주는 모두 82만7,000여명.이들 소수주주는 은행간판이 내려지는 바람에 780억여원(시가)의 생돈을 졸지에 떼였다.웬만한 대도시 인구 전체가 한꺼번에 파산선고를 맞은 셈이다.비록 퇴출되지는 않았지만 충북 강원 은행의 소수주주3만6,000여명도 이들 은행과 오십보 백보다.100% 감자명령으로 주식이 한낱 휴지조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은행을 잘못 고른 데 대해 자책만 할뿐 어디가서 하소연할 길이 없다.정부가 천명한 금융 구조조정의 대원칙 가운데 하나가 바로 손실부담의 원칙이기 때문이다.이 원칙에 따라 이번 퇴출은행 선정으로 최대의 피해자는 주주가 됐다.그만큼 주식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얘기다. ■설마하다가는 당한다=앞으로 부실은행의 퇴출은 수시로 이뤄진다.조건부 승인을 받은 7개 은행에 대해 정부는 경영개선 노력이 미흡하면 추가로 퇴출시킬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나머지 은행들도 경영이 부실화하면 언제든 퇴출명부에 오른다.온통 지뢰밭이다.은행에 돈을 묻은 채 ‘설마 망하랴’는 생각으로 넋을 놓았다가는 한푼도 건질 수 없는 시절이 왔다. ■은행 선택,기준이 뭔가=시대별로 거래은행을 고르는 기준이 달라져야 한다.정부가 금리를 규제해 수익측면에서 은행간 변별력이 없었던 80년대는 친절한 은행,가까운 은행이 인기를 끌었다.90년대 초반은 금리자유화가 단계적으로 실시돼 ‘수익성’으로 기준이 달라졌다.당시에도 ‘은행은 망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어 이자를 많이 붙여주는 은행을 찾았던 것.하지만 IMF시대,금융구조조정의 시대에서는 무엇보다 ‘생존 가능성’ 여부가 최대의 선택기준이 돼야 한다.이자 등 수익성보다 안전성이 우선시돼야 한다. ■망하지 않는 은행,어떻게 가리나=우량은행과 부실은행을 가리는 감별법을 찾아야 한다.포인트는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이다.은행 건전성을 측정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자료로,8%가 마지노선이다.이 밑으로 떨어지면 주저없이 발길을 돌리는 게 낫다.다만 외자유치 가능성이나 우량은행과의 합병 등 다른 여건도 꼼꼼이 따져봐야 한다.총자산을 기준으로 한해동안 벌어들인 이익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총자산 이익률(ROA)’과 은행이 빌려준 돈 가운데 수익을 올릴 수 없는 부분을 나타내는 ‘총여신 대비 무수익 여신’비율도 기준이 된다.ROA는 높을 수록,무수익여신 비율은 낮을수록 좋다. ■금융상품 선택,신중해야한다=무조건 고수익만 좇아서는 금물이다.‘위험이 크면 수익도 크다(High Risk,High Return)’지만 요즘에는 안통한다.이 자는 커녕 원금마저 떼일 위험이 크다.따라서 한동안 수익성은 눈을 딱감고 포기하는 것도 한 방편이다. 신종적립신탁 특정금전신탁 근로자우대신탁 비과세가계신탁 적립식목적신탁 등 실적배당형 상품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은행이 내건 수익률은 어디까지나 목표 수익률이지 만기때 보장하는 확정금리가 아니다.더욱이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원금도 제대로 건지지 못하는 수 가 있다.따라서 은행 창구직원이 지나치게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면 일단 의심하는 게 좋다.신용도가 낮을수록 고금리로 유인하기 마련이다. 가족명의로 금융자산을 쪼개면 유리하다.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8월1일부터 2,000만원 이상의 예금은 원금만 보장되지만 그 미만으로 나눠서 예금하면 각각 원리금을 2,000만원까지 보장받기 때문이다.증여세가 걸림돌이라면 현행 세법상 만 20세 이상은 5년동안 3,000만원,미성년자는 1,500만원까지 증여해도 세금을 물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된다.
  • 한일그룹 해체되나/모기업 합섬 퇴출/2개 계열사만 생존

    한일그룹이 공중분해 위기에 몰렸다. 18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모기업인 한일합섬을 비롯한 4개 계열사가 부실기업으로 판정돼 해체위기를 맞은 것이다. 한일그룹은 한일합섬 남주개발 신남개발 진해화학 등 4개 계열사가 부실판정을 받아 스포츠용품 전문 제조업체인 국제상사와 한일리조트 2개사만 남게 됐다. 특히 한일그룹의 모기업으로 64년 설립돼 한국 섬유산업을 이끌었던 한일합섬이 부실기업으로 판정돼 눈길을 끌었다. 한일그룹은 97년 말 기준 총 매출 1조2,745억7,700만원에 총자산 수익률마이너스 7%,차입금 의존도 91%,부채비율 1,039%로 부실판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15일 한일그룹이 한일합섬과 국제상사를 합병하고 나머지 계열사를 모두 정리하겠다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런 조짐은 더욱 분명해 졌었다. 은행권도 모기업이 퇴출되는 만큼 한일그룹 계열사 전반의 과감한 재편을 촉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일그룹은 이제 모기업이 퇴출된 채 2개 기업만 남아 더 이상 그룹으로 불리기 어렵게 됐다.
  • 효성 주력 4개社 합병

    ◎총자산 4조6,000억 규모 단일회사로 탄생 효성그룹이 완전히 해채돼 하나의 회사로 남게 된다. 효성그룹은 11일 효성T&C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 효성물산 등 4개 계열사를 단일회사로 합병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자산기준 재계 16위인 효성그룹은 더 이상 그룹 명칭을 쓰지 않는다.효성은 다음 달에 합병승인 주총을 열 예정이다.합병회사의 이름은 주총 승인을 받아야 하나 (주)효성이 유력시 된다.효성은 화섬 중전기 금융자동화 부문을 핵심사업으로 하고 전문 무역상사를 갖춘 총자산 4조6,000억원의 매머드 회사로 거듭난다.효성T&C의 폴리프로필렌 사업과 효성생활산업의 고순도 텔레프탈산 사업 등은 매각하기로 했다. 효성그룹은 지난 3월 18개 계열사 중 효성T&C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효성물산 등 4개 주력기업만 남기고 나머지 17개 계열사는 매각 청산 등으로 정리하겠다고 밝혔었다.지금까지 부가통신업체 효성원넘버와 동광화성을 청산하고 효성바스프를 매각해 현재 남아있는 계열사는 15개다.
  • 美 초대형 은행 탄생/웰스 파고·노웨스트 합병 적극 추진

    ◎총자산 1,850억달러·지점수 2,900개 【뉴욕 DPA 연합】 미국의 대형은행인 웰스 파고와 노웨스트가 34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통해 합병할 계획이라고 뉴욕 타임스와 월 스트리트 저널이 8일 보도했다. 두 은행의 합병으로 미국 서부 및 중서부 21개주에 2,900개의 지점을 가진 총자산 1,85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은행이 탄생하게 된다고 전했다. 시티코프와 트래벌러스 그룹, 네이션뱅크와 뱅크아메리카 등 초대형 금융기관들의 합병 계획이 모두 성사될 경우 미국에서 6번째로 큰 은행이 될 전망이다. 합병후 새 은행의 상호는 웰스 파고로 결정됐으며 경영은 노웨스트은행의 리처드 코바체비치 회장이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 “건전은행 중심 신속한 개혁을”/현대경제硏

    ◎우량·대형은행 합병땐 경쟁력 충분 국내 우량 은행이나 대형 은행끼리 합병하면 수익과 비용 측면에서 국제경쟁력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최근 은행권이 대형 시중은행과 후발 우량은행,국책은행 등 3∼4개의 선도은행을 중심으로 재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맞물려 주목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일 ‘금융기관의 합병 시너지 효과’라는 보고서에서 은행의 돈흐름 중개기능 회복과 원활한 외화조달을 위해 은행간 합병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흑자를 기록했거나 자본금 규모가 크지만 소폭 적자를 기록한 4개 은행을 2∼4개씩 짝지어 5개 시나리오로 합병했을 때의 시너지효과를 분석했다.시너지 효과는 4개 은행을 모두 합병했을 때가 가장 컸다.이 경우 세계 20위권 은행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이들 4개 은행의 총자산은 평균 34조7,000억원 수준.합병시 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이익률(ROA)이 0.13%에 달한다.현행 세계 최대 규모인 일본 도쿄­미쓰비시은행의 ROA는 0.04%이다.총자산 규모는 1,500억달러(97년 평균환율 952원 기준).시티코퍼레이션과 트래블러스그룹이 올 3분기내에 탄생시킬 세계 최대의 ‘시티그룹’의 총자산 7,000억달러에 비해 결코 적지 않다.이 정도면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 26개銀 작년 적자 3조9,198억/은감원 97년 실적 발표

    ◎기업 연쇄부도 등 IMF 여파로 80년 이후 최악/총자산 당기순익률 강원 최저·하나銀 최고 국내 은행들은 지난 해 기업 연쇄부도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여파로 80년 이후 최악의 경영실적을 보였다. 은행감독원이 28일 발표한 ‘국내은행 경영통계’에 따르면 16개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 등 26개 일반은행의 총자산 당기 순이익률(ROA)은 96년 0.26%에서 지난 해에는 -0.93%로 떨어졌다.강원은행이 -5.03%로 가장 낮았고,하나은행이 0.39%로 가장 높았다. 자기자본 당기 순이익률(ROE)도 96년에는 3.8%였으나 지난 해에는 -14.18%로 떨어졌다.수익성 지표인 ROA와 ROE가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는 은감원이 은행경영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80년 이후 처음이다. 26개 은행들은 96년에는 8,468억원의 흑자(당기 순이익)를 냈으나 지난 해에는 80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인 3조9,198억원의 적자(당기 순손실)를 냈다. 은행의 부동산 담보대출 비중은 95년 38.1%에서 96년 34.3%,97년 32.8%로 3년째 감소 추세였다.부동산경기의 장기 침체로 은행들이 채권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부동산 담보를 꺼리는 반면 담보물의 현금화가 비교적 쉬운 신용보증서 등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은행 대출금 중 중소기업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50.9%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 정리대상 기업 은행별 5∼6개/은행의 ‘기업 살생부’작성 어떻게

    ◎부실징후기업 현재 700개 안팎/‘회생可’ 판정뒤 7월 정리 수순/회생가능 기업은 전폭 지원해 자립하게 대기업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올랐다.이 달 말이면 정리대상대기업의 ‘살생부’가 드러난다. 정부는 국제결제은행(BIS)기준 8% 이상인 자기자본비율을 충족하지 못한 12개 은행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정리대상을 선정키로 하는 등 금융기관 구조조정에는 나름대로 박차를 가해왔다.그러나 기업구조조정은 부채비율 축소 등에 대한 재계 반발로 이렇다할 진전을 보지 못했다.특히 정부는 지난 1일 노동계의 과격시위 이후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외국인의 우려가 커지면서 외환시장이 불안조짐을 보이자 이를 예의주시해 왔다.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10일 국민과의 TV대화에서 “이 달 말까지 부실기업을 가려 내겠다”고 천명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은행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부실기업을 과감히 퇴출시킬 수 있도록 길을 터준 셈이다. 이에 따라 은행별로 시중은행은 3명,지방은행은 1명 이상의 외부전문가를 포함해 10명 내외로 기업부실판정위원회를 구성,대상기업을 평가하게 되며 이달 말까지 ‘정상’‘회생가능’‘회생불가’로 분류하게 된다.회생불가로 판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즉각 여신중단 등 조기퇴출 조치가 단행된다.조건부 회생가능기업으로 분류되면 은행이 기업구조조정지원계획을 7월말까지 수립해 지원하게 된다. 정리대상의 기준은 자본잠식 여부가 될 것 같다.상업은행 金東煥 상무는 “기업의 실질가치를 토대로 판정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의 실질가치는 총자산에서 이중지급보증을 포함한 부채를 뺀 금액”이라고 말했다.여기에다 재무구조개선약정대상 업체일 경우 부채비율 축소(내년까지 200%로) 가능성과 같은 향후 전망도 감안된다 은행권에서는 ‘정상’판정을 받을 대기업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협조융자를 받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부실징후기업으로 특별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바로 회생불가 판정을 받는 기업보다 일단 조건부 회생가능 판정을 받은뒤 6∼7월 정리대상으로 낙인찍힐 기업이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법정관리나 화의를 신청한 기업은 법적 처리절차에 들어간 상태여서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로선 정리대상 업체를 정확히 헤아리기 어렵다.그러나 상업은행만해도 협조융자기업과 부실징후기업이 40∼50개나 되며 부실징후기업의 경우 은행끼리 중복되기는 하나 개별업체 기준으로 709개사에 이른다.금융계에서는 ‘회생 불가’판정을 받아 정리될 대기업은 계열사 기준으로 적어도 50∼60개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李憲宰 금감위원장도 이날 “은행별로 정리대상이 될 기업이 5∼6개쯤 될 것”이라고 언급해 이를 뒷받침했다. □부실징후기업 분류 기준(각항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업체) ①기업제종합평점 40점 미만 ②최근 3년간 계속 적자 ③금융기관(비은행 포함) 차입금이 年매출액 초과 ④최근 결산일 현재 납입자본 완전잠식 ⑤최근 3년 ‘현금수지분석표상 현금영업이익’이 계속 부(負) ⑥회계사 감사의견 ‘부정적’ 또는 ‘의견거절’ ⑦기업동태점검표 평점 1.8점 이하 또는 불량항목 7개 이상 ⑧황색거래처 ⑨최근 6개월 이내 1차부도 발생 ⑩3개월 이상 조업중단 ⑪기업경영상 내분발생 ⑫최근 6개월간 1개월 이상 연체 또는 대지급 2회이상 발생 ⑬기타 기업의 계속성에 영향을 초래할 사유 발생 *은행연합회 표준안
  • 은행 1인당 3,500만원 적자/은감원 발표

    ◎작년 수익성 80년 이후 최악 지난 해 26개 일반은행들은 대기업 연쇄부도와 증시침체 여파로 1인당 평균 3천5백만원이 넘는 순손실(적자)을 냈다.은행들이 순손실을 기록하기는 80년 이후 처음이다. 은행감독원이 30일 발표한 ‘97년 국내 일반은행의 생산성 현황’에 따르면 생산성 지표의 대표격인 1인당 당기순이익은 96년 7백50만원에서 지난 해에는 3천5백10만원의 순손실로 반전됐다.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액은 3조3천4백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4%,유가증권평가 충당금 추가 적립액은 2조2천1백97억원으로 125.9%가 각각 늘어났다. 은행의 실질적인 영업성과를 나타내는 1인당 업무이익(당기순이익+법인세+각종 충당금 추가 적립액)도 2천6백80만원으로 전년(3천9백20만원)에 비해 31.6% 줄었다.26개 은행중 1인당 당기순이익과 업무이익을 기준으로 생산성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이었다. 영업규모와 관련된 1인당 총자산(신탁계정 포함)은 명예퇴직 등에 따른 인원 감축으로 96년 35억8천7백만원에서 지난 해에는 42억8천8백만원으로 19.5% 늘어났다.은행의 수신능력을 나타내는 1인당 예수금도 27억2천1백만원에서 31억6천3백만원으로 16.3% 늘었다.
  • 30대 그룹/단기차입금 29조원 증가/증권거래소 분석

    ◎1년새 54% 늘어나… 대상그룹은 484% 지난 해 30대 그룹의 1년미만 단기차입금이 29조원 가량 늘어났다. 16일 증권거래소가 12월결산 541개 상장사의 차입금구조를 분석한 결과 총자산에서 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96년말 47.8%에서 작년말 53.8%로 6%포인트 증가했다.전체 차입금에서 단기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46.7%에서 47.5%로 높아졌다. 특히 30대 그룹의 경우 단기차입금이 96년말 53조1천4백90억원에서 작년말 82조2백91억원으로 무려 28조8천8백1억원(54.3%)이나 늘었다.대상그룹이 1천2백61억원에서 7천3백79억원으로 484.9% 늘어난 것을 비롯해 한라(111.8%),SK(109.3%),아남(102.5%) 등이 단기차입금 비중이 100%이상 증가했다. 현대는 단기차입금 규모가 9조2천1백69억원에서 12조5천4백40억원(36.1%)으로 증가,절대 액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우와 삼성의 단기차입금 규모도 각각 11조6천5백54억원과 11조5천4백41억원에 달했다. 회사별로는 SK가 5조4백99억원으로 단기차입금이 가장 많았다.한국전력(4조6천9백63억원),현대건설(4조2천6백58억원),대우(3조4천8백73억원),대우중공업(3조2천4백7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외화차입금 규모는 삼성전자가 7조1천3백81억원으로 수위를 기록한데 이어 한국전력(6조3천2백43억원),대한항공(6조2백39억원),LG반도체(4조8천1백13억원),유공(3조3천2백33억원)의 순이었다.
  • 뱅크아메리카­네이션스뱅크 합병/美 최대 은행 탄생

    ◎자산 5,700억불/뱅크원­퍼스트 시카고 NBD사도 곧 결합 【워싱턴 AP AFP 연합】 미국의 대형 은행인 네이션스뱅크와 뱅크아메리카가 13일 합병을 공식발표했다. 또 뱅크원과 퍼스트 시카고 NBD도 미국 중서부지역 최대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네이션스뱅크와 뱅크아메리카 양사의 합병으로 탄생하는 통합은행은 미국의 24개주와 워싱턴 DC에 5천개의 지점과 1만5천개의 현금자동인출기를 보유하게 돼 예금고와 지점망면에서 미국 제1의 은행으로 부상하게 됐다. 총 자산도 5천7백억달러에 달해 체이스 맨해튼은행을 누르고 미국내 은행중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네이션스뱅크는 메릴랜드주에 이르는 남동부 지역에 영업망을 갖추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뱅크아메리카는 동부지역까지 지점을 두고 있어 이들 두 은행의 결합은 미국 동서부를 횡단하는 최초의 은행 합병이라는 의미도 크다. 통합은행은 뱅크아메리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대신 초대 회장은 휴 매콜(62) 네이션스뱅크 회장이 맡고 2년뒤엔 뱅크아메리카의 데이비드 콜터 회장이 이를 승계하기로 했다. 한편 뱅크원사와 퍼스트 시카고 NBD사간 합병이 이뤄지면 총자산이 2천3백억달러에 달해 미국내 서열 5위의 은행이 된다.
  • 美 시티코프­트래블러스/사상 최대규모 기업합병

    【뉴욕 AP AFP 연합】 시티은행의 모기업인 시티코프와 보험,중개,투자금융을 주업종으로 하는 트래블러스 그룹이 합병을 결정,미국 제2의 거대 금융기관이 탄생하게 됐다고 양사가 6일 발표했다. 두 회사의 합병은 거래규모가 1천4백억달러에 이르는 사상최대의 기업결합으로 새 회사명은 시티그룹사로 결정됐으며 전세계 100개국에 1억여명의 고객을 보유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시티그룹사의 총자산은 7천억달러에 이르고 총수입 약 5백억달러에 경상수익만도 7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 자기자본 30대재벌 평균치 넘어야/시중은행주식 4%이상 취득가능

    ◎금감위,개정 은행감독규정 오늘부터 시행 내국인의 은행지분 소유한도가 확대됐지만 자기자본비율이 30대 재벌의 평균치(96년 말 기준 20.4%)를 밑도는 업체는 시중은행주식을 4%이상 취득할 수 없게 된다.정부는 은행의 주인 찾아주기 차원에서 10%까지는 금융감독위원회에의 신고만으로,그 이상일 때에는 금융감독위원장의 승인을 받아 4%(지방은행은 15%)인 동일인 지분한도를 초과해 주식을 소유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은행감독규정 개정안 등을 확정,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외국인의 경우 은행·증권·보험업 등의 금융업을 하면서 총자산 규모가 해당업종 평균 이상이어야 하고,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8% 이상일 경우에 한해 은행주식 보유한도를 초과해 금감위에의 신고 또는 금감위원장 승인을 얻어 주식을 취득할 수 있게 자격 요건을 정했다. 내국인의 경우 자기자본비율이 30대 재벌의 평균 이상이더라도 주식 취득자금은 해당 업체 자기자본 범위 이내에서 자기자금으로 제한된다. 금감위는 또 부실은행에 대한 경영개선조치 방법도 바꿔 자기자본비율 8%미만일 경우에는 경영개선권고를,6% 미만이면 경영개선조치요구,2% 미만이면 경영개선조치명령을 내리고 이에 따른 조치를 의무적으로 취하도록 했다. 특히 경영개선조치명령은 6개월 내의 영업정지 또는 은행업 인가취소요청,합병,제3자 인수,주식의 일부 소각 또는 병합,임원의 직무집행정치 및 관리인 선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규정했다.경영개선권고는 은행감독원장이 내리되 개선조치 및 명령은 위원회가 발동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은행들은 기존의 70개 정기공시 항목 이외에 무수익여신현황,리스크종류별 관리내용,국가별 자산운용현황 등 10개 항목을 추가해 공시해야 한다.수시공시대상 부실여신 발생금액 산정방식도 기존의 개벌기업체 단위에서 계열기업군 기준으로 바뀌며 은행 자기자본의 10%를 초과하는 무수익여신이 발생할 경우도 수시공시대상에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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