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총성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내실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AI 허용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두산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화명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33
  • [그린에서 만난 사람] 탈북자 캐디 1호 리영미씨

    [그린에서 만난 사람] 탈북자 캐디 1호 리영미씨

    “골프를 처음 봤을 때요? 뭐 저런 걸 갖고 경기를 하나 싶었습니다.” 9일 경기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안성W 컨트리클럽에서 만난 북한이탈주민 리영미(29·가명·여)씨의 표정은 화창한 6월 하늘만큼이나 밝았다. 리씨는 골프전문기업 골프존이 지난 3월 선발한 북한이탈주민 캐디 교육생 1기다. 12주 동안의 교육을 모두 마친 지난주 정식 캐디가 돼 처음으로 그린을 밟았다. “한국에 와서야 골프를 알게 됐어요. 북한에서 아는 운동이라곤 축구와 아이스하키뿐이었거든요.” 그의 고향은 함경북도 회령이다. 겨울이면 영하 40도까지 내려가 아이스하키가 가장 인기가 많다. 학창시절 선수로도 활동했던 그는 “하키채 휘두르듯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어렵더라”며 까르르 웃었다. 그가 한국땅을 밟은 건 2009년이다. 고향에 부모님을 남겨둔 채 겨울에 홀로 두만강을 건넜다.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노동단련소(수용소)에 끌려갔어요. 하루 종일 일을 하고 3평 남짓한 공간에서 열댓 명의 사람들과 무릎을 꿇은 채 잠을 자야 하는 곳이었죠.” 한 달 반 정도 지났을까. 어느 날 엄마가 찾아왔다. 딸에게 따뜻한 밥 한 끼 해주고 싶었던 엄마는 없는 돈을 긁어모아 경비에게 건넸다. 하지만 그는 그 길로 국경을 넘었다. 뒤에서 총성이 울렸다. 바로 옆에서 배가 뒤집히며 사람이 죽었지만 리씨는 살아 남았다. “한국에 가기만 하면 드라마에 나오는 2층 집에 살 수 있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하나원에서 나온 첫날, 천장을 바라보며 엉엉 울었다. 외로움과 막막함이 밀려들어왔다. 한국은 자기가 한 만큼 가져가는 사회였다. 그는 몇 년간 하루에 한 시간만 자면서 일과 공부를 병행했다. 평소 옷을 좋아했던 그는 폴리텍대학 패션디자인과에 진학해 직접 디자인한 옷을 동대문에 내다 팔았다. “앞이 보이지가 않았어요. 디자인으로 돈을 벌려면 백(배경)도 있어야 되는데 저는 그런 것도 없고….” 다시 4년제 대학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 그는 3학년이던 지난해 복지관에 취업했다. “하루 종일 일해도 월급이 130만원이 채 안 됐어요. 어떻게든 돈을 모아 북에 계시는 부모님을 모셔 오고 싶었습니다.” 당시 멘토 역할을 해 주던 교수가 캐디에 지원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넌지시 물었다. 떨어지면 다시 복지관으로 돌아오라는 말을 떠올리며 지원한 그는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4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쉬운 일은 없었다. 교육기간 동안 합숙을 하면서 생소한 골프용어와 규칙 등 모든 것을 빨리 배우고 습득해야 했다. 게다가 하루 종일 골프장을 헤매고 다니는 거리가 10㎞ 안팎. 밤이면 무릎까지 시큰거렸다. 안 그래도 아이스하키 훈련 후유증으로 오랫동안 골다공증에 시달렸다. “제 자신이 이것밖에 안 되나 실망스러웠어요. 하루에 열두 번씩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북한 출신은 어쩔 수 없나 보다’라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이를 악물고 버텼습니다.” 그렇게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캐디가 됐다. 처음 캐디를 도우미 수준으로 생각했던 그도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골프는 매너 게임입니다. 잘 치기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패션부터 모든 걸 다 갖춰야 게임이 완성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캐디도 그것의 한 부분이고요.” 올해 만으로 스물아홉인 그에게 결혼 계획을 물었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한국에 와서 한번도 연애를 해 본 적이 없어요. 머릿속에 늘 하루빨리 돈을 모아서 북에 계신 부모님을 모셔 와야 한다는 생각만 했던 것 같아요.” 그는 “안 그래도 내가 북한에서는 상당히 노처녀에 속한다”며 웃었다.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에서 13명이나 한국에 들어왔어요. 얼마 전 동창회에 갔는데 네가 뭘 아느냐며 애나 보라고 저를 무시하더라고요(웃음). 하지만 잘사는 사람들보다는 힘들게 사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일에 치중하고 싶어요.” 그의 최종 꿈이 캐디는 아닐 것 같았다. 한참을 뜸들이다 그는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돼서 탈북자들을 도와주고 싶어요. 하지만 아직 꿈만 크죠”라고 되물으며 서둘러 필드로 향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열린세상] 세계문화유산과 일본의 민낯/이옥순 인도연구원장

    [열린세상] 세계문화유산과 일본의 민낯/이옥순 인도연구원장

    근대화 산업 유산 23개를 묶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올리려는 일본 정부의 최근 행보가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서구에서 비서구로 산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동한 첫 성공 사례”라는 주장을 내세웠으나 그 산업화가 주변국, 다른 민족의 희생으로 이뤄진 사실에 대해선 침묵하기 때문이다. 20세기 일본 산업화의 결정체라는 이들 시설 중 7곳에서는 일제강점기에 끌려간 5만 7900명의 조선인이 강제 노동으로 혹사를 당했다. 허나 일본은 이런 부정적인 역사를 가린 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역사도 그렇다. 몇 사람을 오랫동안 속이거나 여러 사람을 잠시 속일 순 있어도 여러 사람을 영원히 속이는 역사란 불가능하다. 설령 일본이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의 권고를 무시하고 자국 내 산업 유산의 전체 역사를 감추더라도, 즉 산업혁명의 전면을 보여 주지 않더라도 일본의 부정적인 근대의 행적이 지워지는 건 아니다. 유일한 비서구 출신의 제국이었으나 파행과 희생으로 점철된 일본의 근대적 유산이 유형·무형으로 다른 나라에 많이 남아 있어서다. 메이지유신 이후 철강, 조선, 석탄광을 기반으로 급속히 산업화해 제국이 된 일본의 탐욕은 멀리 인도까지 미쳤다. 필리핀, 말레이반도 등 동남아를 장악한 일본이 육로로 미얀마를 거쳐 인도 동부에 침입했고, 바다를 통해서는 1942년 3월에 570여개의 섬으로 구성된 벵골 만의 안다만니코바르제도를 점령한 것이다. 당시 그곳을 지배하던 영국인들이 재빨리 탈출한 관계로 총성 없이 열두 시간 만에 안다만을 차지한 일본군은 악명 높은 정치범 수용소 셀룰러 감옥의 문을 열고 죄수들을 석방했다. 그러고는 안다만의 전역을 약탈하고 방화한 뒤에 민간 정부를 세우고 강압적인 통치에 들어갔다. 여기서 2015년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든 안다만제도의 셀룰러 감옥을 언급해야 할 것이다. 영국 제국주의의 잔혹성을 예증하는 포트블레어에 자리한 이 감옥은 1857년 세포이의 저항을 필두로 이어진 대규모 반영 운동의 주모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세워졌다. 1858년 200명의 첫 수감자들이 섬에 갇힌 뒤에 영국에 저항한 수많은 인도인이 연이어 이곳으로 실려 왔다. 위험 요인을 제거하려고 육지에서 400㎞ 떨어진 섬에 독립 투사들을 격리한 영국은 수감자들을 각각 격리하는 방법도 잊지 않았다. 그래서 공동 건물 없이 698개의 감방(셀룰러)만 있는 셀룰러 감옥의 정치범들은 변기도 없이 쇠창살문만 있는 한 평이 안 되는 독방에서 수갑을 차거나 족쇄에 매인 채 죽을 때까지 누가 이웃인지 모르고 혼자 지냈다. 한번 가면 돌아오지 못한다는 뜻에서 죽음을 상징하는 ‘검은 바다’로 불린 안다만제도를 차지한 새로운 점령군은 제국주의 선배인 영국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악행을 이었다. 단지 수상하다는 이유로 감옥에 구금된 수많은 현지인과 영국인이 심한 고문과 신문을 받다가 죽었다. 자백할 것이 없는 그들의 몸에 석유를 뿌리고 피부가 다 탈 때까지 불을 붙이거나 매일 신체의 일부를 절개하고 거기에 소금이나 고춧가루를 뿌리는 고문이 자행됐다. 고문은 가족이 보는 앞에서 이뤄졌고, 그 고통을 견딘 자들은 총살로 사라졌다. 패전이 분명해지고 먹을 것이 부족해지자 주민 1000여명을 죽여서 먹을 입을 덜어 내는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약 100년간 많은 사람들이 교수형에 처해지거나 고문으로 죽어 가는 걸 말없이 지켜본 셀룰러 감옥은 인류의 비극적인 역사를 증명하는 시설로 세계문화유산의 등재 자격을 갖췄다. 유네스코는 셀룰러 감옥과 같은 무서운 감옥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었다고 인정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산업혁명을 이룬 영국과 비서구 세계에서 가장 먼저 산업화를 이룬 일본, 해가 지지 않을 만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식민지를 가졌던 ‘대영제국’과 아시아의 대동단결을 외치며 영국을 배우고 이기려던 ‘대일본제국’이 안다만제도의 세계문화유산 후보에서 어둔 민낯을 함께 드러낸 건 우연이 아니다. 역사는 가까이서 보면 부당하지만 멀리서 보면 정의를 향한다.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고 바로 처신할 때다.
  • 청불 등급 ‘성난 화가’ 유준상 어떻게 나오나 봤더니…

    청불 등급 ‘성난 화가’ 유준상 어떻게 나오나 봤더니…

    유준상 주연의 액션 스릴러 ‘성난 화가’의 캐릭터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한국과 에스토니아의 합작 영화 ‘성난 화가’는 악마 같은 살인마를 쫓는 두 명의 사냥꾼 ‘화가’(유준상)와 ‘드라이버’(문종원)의 쫓고 쫓기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에는 유준상과 문종원이 맡은 화가와 드라이버의 실체가 공개됐다. 먼저 차가운 세상을 그리는 화가로 변신한 유준상의 포스터는 차갑고 냉정한 캐릭터를 담아냈다. 강렬한 레드 컬러를 배경으로 차가운 표정을 지은 유준상의 모습은 ‘세상의 모든 악인을 벌하라’는 카피와 함께 시선을 잡는다. 또한 성난 세상을 달리는 낭만 드라이버로 분한 문종원의 포스터는 야성적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어두운 블루 컬러를 배경으로 상의를 탈의한 채 감춰진 문신을 드러낸 그의 모습과 함께 ‘온 몸에 쾌감이 오는 게… 중독된 걸까?’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호기심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 역시 화가와 드라이버의 캐릭터가 선명하게 담겨있다. 거대한 숲 아래 서 있는 화가의 모습 뒤로 커다란 총성이 한 발 들린다. 이어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화가와 드라이버의 모습과 함께 ‘악마 같은 살인마를 쫓는 두 명의 사냥꾼’이라는 카피는 절대 멈출 수 없는 질주를 시작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특히 기존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 유준상의 리얼한 액션은 작품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18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105분. 사진 영상=트리필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그라운드의 神, 끝은 달랐다

    그라운드의 神, 끝은 달랐다

    한쪽은 왕의 행진처럼, 다른 쪽은 씁쓸하고 초라하게…. 25일 새벽 일제히 막을 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2014~2015시즌 마지막 38라운드는 그라운드를 주름잡았던 세 명의 스타플레이어가 팬들과 작별하는 무대였다. 디디에 드로그바(37·첼시)는 이날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경기를 통해 ‘푸른빛 유니폼’과 이별을 고했다. 3년 만에 그를 다시 첼시로 불러들였던 조제 무리뉴 감독은 이날 그를 주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 대신 선발로 출전시켜 그동안의 수고를 위로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첼시는 3-1로 승리하며 기분좋게 드로그바를 환송했다. 전반 30분 코스타와 교체되자 동료들은 손가마를 만들어 그를 태웠으며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홈 관중은 기립 박수로, 선덜랜드 선수들은 악수를 건네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2004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드로그바는 여덟 시즌 동안 100여골을 넣었고 2011~20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인 드로그바는 2006년 독일월드컵 예선 수단전을 앞두고 중계 카메라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전쟁을 중단해달라”고 호소해 실제로 일주일 동안 조국에서 총성을 멈추게 한 기적을 이뤄냈다. 그리고 축구팬들의 뇌리에 ‘검은 예수’로 각인됐다. 드로그바는 첼시와의 재계약에 실패했지만 은퇴하지 않고 다른 팀을 알아볼 예정이다. 그러나 EPL을 대표하는 ‘원클럽 맨’ 스티븐 제라드(35·리버풀)의 퇴장은 달곰쌉쌀했다. 리버풀은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토크시티와의 38라운드를 1-6 참패로 끝내며 리그 6위로 시즌을 마쳤다. 수비 붕괴 탓에 0-5로 뒤진 후반 26분 직접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다시 한 골을 내줘 주저앉았다. 제라드는 다음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갤럭시에서 뛴다. MLS 뉴욕 시티로 이적했다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로 임대된 프랭크 램퍼드(37) 역시 사우샘프턴과의 마지막 경기 전반 31분 선제골을 뽑아 2-0 완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우승이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못지않게 관심을 끌었던 강등권 탈출 경쟁은 뉴캐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헐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지만 뉴캐슬이 웨스트햄을 2-0으로 제압하는 바람에 18위를 확정,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비무장 흑인에 49발 총 쏜 美 백인 경관 무죄

    미국에서 흑인에 대한 경찰의 과잉 진압이 계속 논란이 되는 가운데 비무장 흑인에게 49발의 총을 쏴 죽인 백인 경관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인근 퀴아호가 카운티 법원은 이날 흑인 용의자 2명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살해죄로 기소된 마이클 브렐로 경관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사건은 2012년 11월 흑인 남녀 티머시 러셀과 말리사 윌리엄스가 속도 위반으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생긴 소음을 경찰이 총성으로 오인하면서 발생했다. 약 36㎞를 추격한 끝에 용의자들이 탄 차량이 멈추자 브렐로를 포함한 경관 13명은 100여발의 총을 쐈고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용의자들은 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유일하게 기소된 브렐로는 용의자의 차량 덮개 위에 올라가 15발을 쏘는 등 총 49발을 발사했다. 검찰은 용의자들이 도주할 수 없는 상태에서 브렐로 경관의 총격이 이뤄졌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고의적 살인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존 오도넬 담당 판사는 그의 행동이 “경찰이 위협적일 수 있다고 느낀 상황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유족과 흑인들은 즉각 반발했다. 윌리엄스의 유족인 알프레도 윌리엄스는 “흑인들이 죽어 가는 상황에 진저리가 난다” “다른 도시였다면 경관이 유죄 판결을 받았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100명가량의 시위대는 “정의 없이 평화 없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늦은 밤까지 항의 시위를 이어 갔으나 폭력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해산 명령을 따르지 않은 10여명을 체포했다. 지난해 미 법무부는 클리블랜드 경찰의 지나친 무력 사용을 지적하며 이 사건을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지목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지난해 11월 장난감 총을 갖고 놀던 12세 소년 타미르 라이스가 백인 경찰의 총에 맞아 숨져 항의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텍사스의 무법자들?...폭주족 갱단 총격사건 9명 사망

    텍사스의 무법자들?...폭주족 갱단 총격사건 9명 사망

    미국에서 폭주족 갱단끼리 최악의 총격 난동 사건이 발생해 현장에서 9명이 숨지고 18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 총격 난동 사건은 이날 정오께 3개 조직 폭주족 갱단원들이 미국 텍사스주(州) 와코 지역에 있는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는 와중에 발생했다. 이들은 식당 내부에서 언쟁을 벌이기 시작했으며 곧바로 서로 체인이나 칼을 휘두르면서 폭력적인 난동으로 비화했다. 이후 갱단원 일부가 식당 주차장에서 총을 쏘기 시작하면서 총격전으로 확대됐다.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100여 발의 총성이 울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총에 맞은 갱단원들이 거리에 쓰러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들 갱단 조직원들이 모임을 갖는다는 첩보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현지 경찰관들이 식당 외곽에서 경비를 하고 있었지만, 이들의 난동과 총격전을 막을 수는 없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한 경찰관은 이번 총격 난동에 관해 "경찰 생활 34년 만에 처음 보는 최악의 갱단 총격 난동 사건"이라며 "다행히 주변에 있던 일반 시민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갱단 총격 난동 과정에서 이를 막던 경찰관들은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지 경찰은 현장을 장악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몇 명의 갱단원들이 체포되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을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최악의 폭주족 갱단 총격 사건이 발생한 현장 (현지 방송, KWTX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사설] 예비군 정예화에 앞서 안전 매뉴얼부터 짜야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사고 진상이 밝혀질수록 군의 관리 시스템 부실과 기강해이가 합쳐진 예고된 참사라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 때문에 당장 예비군 동원훈련에 소집된 대상자들의 훈련 연기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실탄을 갖고 훈련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2의 참사가 언제 다시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사고 현장에서 통제와 제압을 해야 했던 장교와 조교들은 총성이 나자 도망치기에 바빴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에서 올 초부터 군 당국이 부르짖는 ‘예비전력 정예화’는 초반부터 좌초되는 분위기다. 급기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어제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예비군 훈련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사고가 단순한 안전사고가 아니라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시각이다. 군 당국도 어제 예비군 사격장 조교에게 방탄복을 착용토록 하고 예비군 1명당 조교 1명을 배치하는 등의 ‘예비군 훈련 총기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았으나 근본적인 대책일 수는 없다. 최근 5년간 예비군 훈련 중 발생한 사건·사고는 133건에 이르렀는데 대부분 관리 소홀이나 부주의에 따른 안전사고였다.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동료 예비군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가해자인 최모(24)씨는 현역 시절 B급 관심병사로 군 적응이 어려웠고 사회에 나와서도 자신을 괴롭힌 상급자에 대해 분노감을 표출해 왔다고 한다. 죽기 전날 작성한 유서에 “GOP 근무 때 죽일 만큼 죽이고 자살할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는 말을 남겼고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적지 않게 볼 수 있는 ‘분노조절 장애’를 지적하기도 한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전형적인 ‘묻지마 범죄’로 표출됐다.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의 참사가 다른 예비군 훈련장에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현재 군에는 관심병사(도움·배려병사)가 3월 말 기준으로 4만 4900여명이나 된다. 이 가운데 사고 유발 가능성이 큰 병사가 1만명에 가깝다. 관심병사였던 예비군을 모두 잠재적 위험인물로 취급해선 안 되지만 군에서도 특별관리가 필요했던 만큼 이러한 예비군에게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실탄을 지급하는 것도 어찌 보면 위험스런 일이다. 관심병사 출신 전역자의 현역복무 기록을 예비군 훈련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현재 군은 인권 침해 소지를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총기 관리나 안전수칙이 부대마다 제각각일 정도로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언제든지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하는 총기 사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관심병사 출신 예비역의 동원훈련 소집을 어디까지 하는 게 좋은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모을 필요가 있다. 사건만 터지면 사후약방문 격으로 내놓는 대책으로는 불안감만 증폭시킬 뿐이다. 예비군들이 맘놓고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현실화된 안전수칙 매뉴얼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군 당국이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해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이다.
  • ‘암살’ 예고편 보니…이정재·하정우·전지현 ‘존재감 과시’

    ‘암살’ 예고편 보니…이정재·하정우·전지현 ‘존재감 과시’

    이정재, 하정우, 전지현 출연으로 일찌감치 기대작 반열에 이름을 올린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암살’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암살’은 1933년 상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 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요원,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1933년 화려한 상해의 밤거리와 조국이 사라진 경성을 배경으로, 강렬한 총성과 함께 그곳에서의 암살 작전을 예고한다. 결연한 눈빛으로 총성을 울린 후 자신의 임무를 묻는 전지현은 극중 굳은 신념을 지닌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시정부 요원 ‘염석진’ 역을 맡은 이정재는 강렬하고 힘 있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잡고, 3000달러면 누구든 제거하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 역의 하정우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하정우의 파트너로 등장하는 오달수와 독립군 진영의 ‘속사포’ 조진웅까지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작품에 힘을 실으며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또한 암살 작전을 둘러싸고 각각의 인물들이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떻게 풀릴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타짜’와 ‘도둑들’ 등을 연출해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최동훈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암살’은 이정재, 하정우, 전지현을 비롯해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개봉. 사진 영상=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암살 전지현, 섹시함 벗고 저격수로 변신 ‘하정우는 청부살인업자?’ 기대감 폭발

    암살 전지현, 섹시함 벗고 저격수로 변신 ‘하정우는 청부살인업자?’ 기대감 폭발

    ’암살 전지현’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 ‘암살’이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28일 영화 ‘암살’ 측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암살’ 은 1933년 상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 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린 작품. 공개된 티저 예고편 속 전지현은 결연한 눈빛으로 첫 총성을 울리며 자신의 임무를 묻는다. 전지현은 극중 굳은 신념을 지닌 독립군 저격수로 분했다. 임시정부대원 이정재는 냉철함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하정우는 거침없이 총을 겨누는 청부 살인업자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과시한다. 여기에 하정우의 파트너 청부살인업자 오달수와 독립군 진영의 속사포 조진웅까지 더해져 화려한 출연진들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타짜’, ‘도둑들’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등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영화 ‘암살’ 은 오는 7월 개봉된다. 암살 전지현, 암살 전지현, 암살 전지현, 암살 전지현, 암살 전지현, 암살 전지현 사진 = 서울신문DB (’암살’ )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암살 전지현이 연기한 스나이퍼 어떤가 보니? 눈빛이 ‘섬뜩’

    암살 전지현이 연기한 스나이퍼 어떤가 보니? 눈빛이 ‘섬뜩’

    암살 전지현이 연기한 스나이퍼 어떤가 보니? 눈빛이 ‘섬뜩’ ‘암살 전지현’   영화 ‘암살’의 전지현이 매력적인 스나이퍼의 모습을 뽐내 화제다. ‘암살’ 측은 지난 28일 영화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상해와 경성에서 벌어지는 암살작전을 예고했다. 결연한 눈빛으로 첫 총성을 울리며 자신의 임무를 묻는 전지현은 ‘암살’에서 굳은 신념을 지닌 독립군 저격수로 분해 시선을 끌었다. 임시정부대원 이정재는 냉철함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긴장감을 자아냈고, 하정우는 거침없이 총을 겨누는 청부살인업자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여기에 하정우의 파트너 청부살인업자 오달수와 독립군 진영의 속사포 조진웅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로 한층 기대감을 더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청부살인업자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암살 7월 개봉,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세사람 호흡 기대돼’ 기대감up

    암살 7월 개봉,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세사람 호흡 기대돼’ 기대감up

    영화 ‘암살’이 7월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1933년 상해의 화려한 밤거리와 조국이 사라진 경성을 배경으로, 강렬한 총성과 함께 그곳에서의 암살 작전을 예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전지현은 암살작전을 이끄는 대장이자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았다. 전지현은 전작의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흔들림 없이 단호한 눈빛과 표정을 통해 굳은 신념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암살작전을 지시하는 임시정부 요원 염석진 역의 이정재는 강렬하고 힘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3000불이면 누구든 제거하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을 연기한 하정우는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하정우의 파트너 오달수와 독립군 진영의 조진웅까지 가세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암살자들과 임시정부요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타짜’ ‘도둑들’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올 여름 기대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암살 전지현이 연기한 스나이퍼, 눈빛이 ‘섬뜩’

    암살 전지현이 연기한 스나이퍼, 눈빛이 ‘섬뜩’

    암살 전지현이 연기한 스나이퍼, 눈빛이 ‘섬뜩’ ‘암살 전지현’ 영화 ‘암살’의 전지현이 매력적인 스나이퍼의 모습을 뽐내 화제다. ‘암살’ 측은 지난 28일 영화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상해와 경성에서 벌어지는 암살작전을 예고했다. 결연한 눈빛으로 첫 총성을 울리며 자신의 임무를 묻는 전지현은 ‘암살’에서 굳은 신념을 지닌 독립군 저격수로 분해 시선을 끌었다. 임시정부대원 이정재는 냉철함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긴장감을 자아냈고, 하정우는 거침없이 총을 겨누는 청부살인업자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청부살인업자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암살’ 전지현, “건물 임대료만 월 6000만 원” 재테크 여왕..남편 부러워

    ‘암살’ 전지현, “건물 임대료만 월 6000만 원” 재테크 여왕..남편 부러워

    ’암살 전지현 재테크’ 영화 ‘암살’로 돌아오는 배우 전지현의 빌딩 재테크가 화제다. 지난해 2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전지현의 빌딩이 소개됐다. 전지현이 소유하고 있는 논현동 건물은 시세 150억 원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전지현이 빌딩 매입 후 지역 상권이 활성화돼 2007년 건물 매입 당시보다 2배 정도 올랐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지현은 이촌동에 또 다른 빌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시세 50억 원으로, 전지현은 두 건물 임대료만 월 6000만 원 정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전지현이 출연하는 영화 ‘암살’ 은 1933년 상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 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린 작품. 공개된 티저 예고편 속 전지현은 결연한 눈빛으로 첫 총성을 울리며 자신의 임무를 묻는다. 전지현은 극중 굳은 신념을 지닌 독립군 저격수로 분했다. 암살 전지현, 암살 전지현, 암살 전지현, 암살 전지현, 암살 전지현, 암살 전지현, 암살 전지현 사진 = 서울신문DB (암살 전지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암살 전지현이 연기한 스나이퍼 모습 보니 ‘섬뜩’

    암살 전지현이 연기한 스나이퍼 모습 보니 ‘섬뜩’

    암살 전지현이 연기한 스나이퍼 모습 보니 ‘섬뜩’ ‘암살 전지현’ 영화 ‘암살’의 전지현이 매력적인 스나이퍼의 모습을 뽐내 화제다. ‘암살’ 측은 지난 28일 영화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상해와 경성에서 벌어지는 암살작전을 예고했다. 결연한 눈빛으로 첫 총성을 울리며 자신의 임무를 묻는 전지현은 ‘암살’에서 굳은 신념을 지닌 독립군 저격수로 분해 시선을 끌었다. 임시정부대원 이정재는 냉철함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긴장감을 자아냈고, 하정우는 거침없이 총을 겨누는 청부살인업자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청부살인업자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암살 전지현, 스나이퍼 역할에도 ‘청순’

    암살 전지현, 스나이퍼 역할에도 ‘청순’

    암살 전지현, 스나이퍼 역할에도 ‘청순’ ‘암살 전지현’ 영화 ‘암살’의 전지현이 매력적인 스나이퍼의 모습을 뽐내 화제다. ‘암살’ 측은 지난 28일 영화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상해와 경성에서 벌어지는 암살작전을 예고했다. 결연한 눈빛으로 첫 총성을 울리며 자신의 임무를 묻는 전지현은 ‘암살’에서 굳은 신념을 지닌 독립군 저격수로 분해 시선을 끌었다. 임시정부대원 이정재는 냉철함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긴장감을 자아냈고, 하정우는 거침없이 총을 겨누는 청부살인업자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청부살인업자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암살 전지현, 저격수로 변신 ‘소름돋는 눈빛’ 카리스마 폭발

    암살 전지현, 저격수로 변신 ‘소름돋는 눈빛’ 카리스마 폭발

    암살 7월 개봉,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역대급 조합’ 세사람 무슨 관계? ‘암살 전지현 암살 7월 개봉’ 영화 ‘암살’이 7월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1933년 상해의 화려한 밤거리와 조국이 사라진 경성을 배경으로, 강렬한 총성과 함께 그곳에서의 암살 작전을 예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전지현은 암살작전을 이끄는 대장이자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았다. 전지현은 전작의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흔들림 없이 단호한 눈빛과 표정을 통해 굳은 신념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암살작전을 지시하는 임시정부 요원 염석진 역의 이정재는 강렬하고 힘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3000불이면 누구든 제거하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을 연기한 하정우는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하정우의 파트너 오달수와 독립군 진영의 조진웅까지 가세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암살자들과 임시정부요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타짜’ ‘도둑들’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올 여름 기대작이다. 사진=영화 암살 예고편 캡처(암살 전지현 암살 7월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디에 있지?’ 위장술의 달인 영상 베스트3

    ‘어디에 있지?’ 위장술의 달인 영상 베스트3

    주어진 환경에 따라 색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카멜레온을 ‘위장술의 달인’이라고 부릅니다. 장소에 따라 색깔을 바꾸는 ‘보호색 위장술’, 주변에 있는 물체나 다른 동물로 위장하는 ‘의태 위장술’ 등 그 방법도 다양합니다. 심지어 ‘돼지코 뱀’처럼 사람들의 손길만 닿아도 죽은 척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육지뿐만 아니라 해마와 같은 바다 생물들 역시 포식자로부터 위험을 피하기 위해 선보이는 위장술은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그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위장술의 달인 베스트3’입니다. 첫 번째 소개할 영상은 미국 플로리다주(州) 웨스트팜 비치 인근 해저에서 촬영된 것으로, 도다리의 놀라운 위장술을 담고 있습니다. 영상은 모래자갈 바닥을 비추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살아있는 생명체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뭔가가 미끄러지듯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눈알만 좌우로 굴리는 도다리 모습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두 번째는 문어의 놀라운 위장술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면 먼저 고요한 바닷 속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작은 물고기들과 암초가 가득한 곳에 카메라가 이르자 풍선에 공기가 차오르듯 갑자기 커다란 문어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는 주변 환경에 맞춰 색깔은 물론 질감까지 바꾸는 문어의 특별한 위장술 덕분이지요. 해당 영상을 게재한 이 역시 당시 문어의 정체를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영상은 히말라야 산양(이하 산양)이 사냥꾼의 총소리에 놀라 달아나는 순간이 포착된 영상입니다. 이는 산양들의 위장술이라기보다 절묘하게 몸을 숨긴 녀석들의 모습이 마냥 신기하고 귀여워 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은 평범한 산맥의 공터에서 시작됩니다. 잠시 후 총성이 울리자 곳곳에서 산양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엄청난 수의 산양 무리가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마치 숨은 그림을 찾는 것과 같은 영상들을 통해 적재적소에 위장술을 선보이는 녀석들의 생존방식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진 영상=ponyman1969, Jonathan Gordon, Brett Langford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암살 전지현이 연기한 스나이퍼 어떤가 보니? 눈빛이 ‘섬뜩’

    암살 전지현이 연기한 스나이퍼 어떤가 보니? 눈빛이 ‘섬뜩’

    암살 전지현이 연기한 스나이퍼 어떤가 보니? 눈빛이 ‘섬뜩’ ‘암살 전지현’   영화 ‘암살’의 전지현이 매력적인 스나이퍼의 모습을 뽐내 화제다. ‘암살’ 측은 지난 28일 영화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상해와 경성에서 벌어지는 암살작전을 예고했다. 결연한 눈빛으로 첫 총성을 울리며 자신의 임무를 묻는 전지현은 ‘암살’에서 굳은 신념을 지닌 독립군 저격수로 분해 시선을 끌었다. 임시정부대원 이정재는 냉철함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긴장감을 자아냈고, 하정우는 거침없이 총을 겨누는 청부살인업자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여기에 하정우의 파트너 청부살인업자 오달수와 독립군 진영의 속사포 조진웅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로 한층 기대감을 더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청부살인업자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포스터 공개… 2002년 월드컵 함성-연평도 총성 ‘무슨 관계?’

    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포스터 공개… 2002년 월드컵 함성-연평도 총성 ‘무슨 관계?’

    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포스터에는 2002년 월드컵이? 무슨 관계인가 보니.. ‘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영화 연평해전이 6월 11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출연,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3, 4위전이 열리던 그날의 사건을 그렸다. 원칙주의 리더 정장 ‘윤영하’ 대위 역에는 김무열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한, 누구보다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역은 진구가,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은 이현우가 맡는다. 이날 공개된 ‘연평해전’ 1차 포스터에는 지난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거리 응원 장면이 담겨 있다. 여기에 “2002년 6월, 월드컵의 함성 : 연평도의 총성 그들은 모두 대한민국을 위해 싸웠습니다”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또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연평해전’ 예고편은 생존 대원들의 실제 인터뷰로 시작한다. 월드컵의 뜨거운 함성과 평온한 일상에서 벌어진 예상치 못한 교전의 긴박한 모습이 생생한 인터뷰와 함께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연평해전’은 오는 6월 11일 개봉예정이다. 사진=영화 연평해전 포스터(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연평해전’ 생존자들이 전하는 그날, 예고편 공개

    영화 ‘연평해전’ 생존자들이 전하는 그날, 예고편 공개

    제2연평해전을 다룬 영화 ‘연평해전’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2002 한일 월드컵’ 3, 4위전으로 뜨거웠던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이 발발했다. 당시 전투에 참가한 참수리 357호가 침몰했으며 6명의 장병들이 사망했고 18명이 부상을 당했다. 영화 ‘연평해전’은 그날 국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장병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 작품은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 젊은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7년이라는 긴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지난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당시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거리 응원 장면과 함께 “2002년 6월, 월드컵의 함성 : 연평도의 총성 그들은 모두 대한민국을 위해 싸웠습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뜨거운 감정을 이끌어낸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그날의 기억’ 예고편은 생존 대원들의 실제 인터뷰로 시작된다. 월드컵의 뜨거운 함성과 또 평온한 일상이 공존하고 있던 상황에서 벌어진 예상치 못한 교전의 긴박함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어 “지금까지도 고맙고 많이 보고 싶습니다”라는 생존 대원의 마지막 한마디는 영화가 선사할 깊은 울림을 예고한다. 김학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연평해전’은 김무열, 진구, 이현우 외에도 이완, 이청아, 천민희 등이 출연한다. 6월 11일 개봉. 사진 영상=NEW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