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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하러 유람선 탔는데 표류…유권자 6명 무사히 구조

    투표하러 유람선 탔는데 표류…유권자 6명 무사히 구조

    경남 통영에서 제22대 총선 투표를 위해 배에 탔던 유권자들이 해상에서 표류하다 무사히 구조됐다. 10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통영시 오곡도 인근 해상에서 오곡도 지역 유권자 6명을 비롯해 선장과 기관장 등 총 8명이 탄 29t 유람선A호가 멈춰 섰다. 사고는 A호 선미에 부착된 스크루(엔진 추진 장치)에 부유물이 감기는 바람에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사고 발생 20분 만인 오전 10시 15분쯤 A호를 예인줄로 연결해 안전 해역으로 예인했고, 경비함정을 이용해 유권자 6명을 학림도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유권자 6명은 모두 안전하게 투표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해경 구조대원이 입수해 스크루에 감긴 부유물을 제거하고, 선박 파공 및 침수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한철웅 통영해양경찰서장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날 때까지 해상치안 유지와 섬 지역 투표함의 안전하고 신속한 호송 등 선거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후 1시 투표율 53.4%…지난 총선보다 3.7%p↑

    오후 1시 투표율 53.4%…지난 총선보다 3.7%p↑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반영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10일 오후 1시 기준으로 5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49.7%보다 3.7% 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363만7195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 시·도 가운데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59.6%), 가장 낮은 곳은 대구(49.9%)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선거는 민주주의 근간”

    서강석 송파구청장,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선거는 민주주의 근간”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본투표일인 10일 송파구 위례동 덕수고등학교에 마련된 제7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고 구가 밝혔다. 서 구청장은 투표를 마친 후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모든 구민들께서는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 구청장은 페이스북에 “도대체 주권자 국민이 정치권에 무엇을 잘못했기에 서른 몇개 정당에 51.7㎝나 되는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선택해야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정치권과 선관위가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자세로 개혁해야 할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틀간의 사전투표 그리고 오늘 당일투표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오신 우리구 공직자들과 선관위 직원들께도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파구는 선거일인 10일 투표소 운영 및 개표 완료시까지 선거 관련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투표권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낮 12시 투표율 18.5%…지난 총선보다 0.7%p↓

    낮 12시 투표율 18.5%…지난 총선보다 0.7%p↓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낮 1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8.5%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현재 전국의 본투표 당일 선거인수 3020만 1606명 중 818만 422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 총선의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우편 및 사전투표 인원(1407만 8405명)을 제외한 숫자다. 사전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는 오후 1시부터 반영된다.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9.2%보다 0.7% 포인트 낮고, 2016년 20대 총선의 투표율 21.0%보다 2.5% 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0.4%로 가장 높았다. 경남(20.2%), 충남(20%), 대전·강원(19.6%) 순으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광주(15.7%)였다. 세종(16.8%), 전북·전남(16%) 등도 비교적 낮았다. 대표적 경합지인 서울은 17.3%, 인천은 17.8%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기(18.7%)는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한편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259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 기표소에서 인터넷 생방송 한 40대 적발

    기표소에서 인터넷 생방송 한 40대 적발

    전북 지역에서 투표장 내 기표소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던 시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시 덕진구 한 투표장에서 인터넷 방송을 한 A(40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26분쯤 “누군가 투표장에서 인터넷 방송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자신의 직접 투표 과정을 인터넷 방송으로 송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생방송을 한 사실이 확인되지만 정확한 방송 시간과 투표소 위치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제22대 총선 투표 중 전북경찰청 112상황실에 선거 관련 신고는 불법 촬영 1건만 접수됐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생애 첫 투표’ 고교생과 한 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생애 첫 투표’ 고교생과 한 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오전 9시 광주시 동구 계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처음 유권자가 된 3학년 학생들과 함께 투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생애 첫 투표는 민주시민으로서 소중한 한 걸음을 내디딜 기회”라며 “첫 유권자로 우리 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투표율은 각각 5.6%, 6.4%로 16만 7천여 명의 유권자가 투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광주는 지난 6.6%보다 1%p 낮았고, 전남은 6.9%보다 0.5%p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소는 광주 358곳, 전남 806곳에 설치됐다. 선거인 수는 광주 119만9920명, 전남 156만5232명이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본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전투표 결과 전남은 41.19%로 전국에서 1위, 광주는 38%로 전국에서 3위로 집계됐다.
  •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 최빅토리아씨 소중한 한표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 최빅토리아씨 소중한 한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카자흐스탄 출신 20대 유권자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연해주에서 항일 무장 독립운동을 했던 박노순(1896∼1971) 선생의 현손녀(증손녀의 딸) 최 빅토리아(24) 씨가 이날 광산구 월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그는 2020년 카자흐스탄을 떠나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그는 2022년 한국 국적을 취득함에 따라 투표가 가능했다. 박노순 선생은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공적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박 선생의 계보가 인정돼 외할머니 박림마씨(65), 어머니 우가이 타티아나씨(43), 동생 우가이 안젤리카씨(19)와 우가이 예고르군(9) 등 가족들과 함께 한국 국적을 얻었다. 한국 국적은 고려인 동포 친구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모두 한국 국적 취득을 희망하지만 시험 등 난도가 높아 합격자는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고려인 7000여명 중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이는 그의 가족을 포함해 10여명에 불과하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한국인과 결혼한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아닌 ‘순수 고려인 동포’ 가운데 최씨가 이번 총선에서 마을의 유일한 유권자라고 설명했다. 최씨는 “제가 가진 한 표가 희망이 돼 국내 귀환 고려인 동포도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훌륭한 국회의원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오전 11시 투표율 14.5%…지난 총선보다 0.8%p↓

    오전 11시 투표율 14.5%…지난 총선보다 0.8%p↓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14.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15.3%보다는 0.8% 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날 11시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642만 436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금까지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충남(16.2%)·경남(16.2%) 등이며, 낮은 곳은 광주(12.1%)·전북(12.9%)·세종(13.0%) 등이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오전 10시 투표율 10.4%…지난 총선보다 1%p↓

    오전 10시 투표율 10.4%…지난 총선보다 1%p↓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10.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11.4%보다는 1.0% 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날 10시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461만 155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금까지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충남(11.9%)·경남(11.8%)·경북(11.6%) 등이며, 낮은 곳은 광주(8.7%)·세종(9.1%)·서울(9.3%) 등이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여야, 투표 독려에 사활… “승리의 길” vs “경종 울려야”

    여야, 투표 독려에 사활… “승리의 길” vs “경종 울려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일인 10일 여야 모두 투표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이날 국민의힘의 총선 후보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투표 독려가 바로 승리의 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으로서 호소드린다. 젖 먹던 힘까지 총동원해 투표 독려에 매진해달라”고 했다. 그는 “오늘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날이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아내는 날”이라며 “우리의 많은 지지자께서 이미 사전투표로 결집했다. 이제는 본투표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소셜미디어(SNS)에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이 매우 어렵다”며 “국민께서 민생의 어려움을 꾸중하신다면 정부와 여당은 반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180석을 가진 거대 정당이 민심을 외면할 때, 소수 정당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며 “그나마 국민께서 정권교체로 주신 대통령의 거부권이 있었기에 정치를 망치고 경제를 해치는 악법들을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로 갈급함을 호소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SNS에 “1어나서 투표하실 시간이다”라는 글을 적으며 11초가량의 영상을 올렸다. 이 대표는 “1명이 3표,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라며 “진실이 담긴 전화 한 통으로 한 분 한 분 설득해달라”고 했다. 권칠승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한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달라”고 했다. 권 대변인은 “민주당은 지난 13일간 국민과 함께한 여정을 통해 오만과 불통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확인했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와 여당에 경종을 울려달라”고 했다.
  • 권양숙 여사 투표 “투표 많이 참여하길” 밝은 표정

    권양숙 여사 투표 “투표 많이 참여하길” 밝은 표정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투표했다. 권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주민등록지인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인근 한빛도서관 다목적홀에 마련된 제7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짙은 카키색 봄코트에 회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바지와 운동화를 신은 권 여사는 투표장에 도착해 주민들과 선거사무원 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친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권 여사는 “특별한 소감은 없고 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총선에서 사위인 곽상언 후보가 서울 종로에 출마한 데 대해서는 “아이고,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권 여사는 건강 상태와 운동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시골에서 잘 지내고 있다”면서 “시골 자체가 운동하는 곳이다. 편안하게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미소를 지으며 인사한 뒤 봉하마을 자택으로 돌아갔다. 권 여사는 김해로 귀향한 뒤 매 선거에서 본 투표일에 투표를 해왔다.
  • 오전 9시 투표율 6.9%…지난 총선보다 1.1%p↓

    오전 9시 투표율 6.9%…지난 총선보다 1.1%p↓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6.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8.0%보다는 1.1% 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날 9시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307만 472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금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8.0%)이며, 가장 낮은 곳은 광주(5.6%)이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30초 만에 투표 마친 MB…“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안 맞아”

    30초 만에 투표 마친 MB…“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안 맞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참여한 뒤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는다”며 국민이 지혜롭게 투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지하 1층에 마련된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았다. 이 투표소는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 인근이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이 전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한 표를 행사한 뒤 취재진과 만나 “세계정세도 불안하고, 남북 관계도 불안할 때 국민들이 힘을 모으고 지혜롭게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번 총선의 의미를 묻자 “어려울 테니까”라고 운을 뗀 뒤 “한국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는다. 다른 분야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는데 정치 분야는 너무 이념적”라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요청에는 “잘하고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며 “어떤 정권이든 의회가 협조가 안 되면 정부가 일하기 참 힘들다”라고 답했다.최근 총선 국면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칠십 평생 살며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는 “요즘 정치인들이 하는 말을 다 평가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힘을 모을 때지 비판하고 극렬하게 하면 국민들 불안해한다. 정치가 안정되어야 국민이 건강한 마음으로 살 수 있지 않나”라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16분쯤 김 여사와 함께 투표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7시 20분쯤 기표소 안에 들어간 뒤 약 30초 만에 투표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2대 총선 투표가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선거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 오전 8시 투표율 4.2%…지난 총선보다 0.9%p↓

    오전 8시 투표율 4.2%…지난 총선보다 0.9%p↓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은 4.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1%보다는 0.9% 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4.9%)이고 대전·경남(4.8%), 제주(4.7%), 강원(4.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3.3%를 기록한 광주였다. 이어 세종(3.4%), 전북·전남(3.6%), 서울(3.8%)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경기 4.3%, 인천 4.1%를 기록했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오전 7시 투표율 1.8%…지난 총선보다 0.4%p↓

    오전 7시 투표율 1.8%…지난 총선보다 0.4%p↓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1.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78만 863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2.2%보다는 0.4% 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제주(2.2%)며 경남(2.1%), 충남·경북(2.0%), 충북·대구(1.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4%를 기록한 세종·광주였다. 이어 전남·전북(1.5%), 서울(1.6%), 울산(1.7%) 등 순이었다. 수도권인 경기는 1.8%, 인천은 1.8%를 기록했다.
  • ‘국민의 선택’ 시작됐다…전국서 일제히 투표 시작

    ‘국민의 선택’ 시작됐다…전국서 일제히 투표 시작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가 10일 오전 6시를 기해 전국 254개 선거구 1만 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체 유권자 4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034만명이 이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얼마나 높은 참여율을 보일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쯤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일 오전 2시를 전후해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후보 간 격차가 큰 곳은 이보다 더 빨리 당선자가 나올 수 있고, 박빙 지역은 당락 결정에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개표 종료는 지역구 선거는 11일 오전 4시쯤, 비례대표 선거는 11일 오전 6시쯤이 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선거구 조정으로 지역구 의원은 직전 총선보다 1명 늘고 비례대표 의원이 1명 줄었다. 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서 지역구 선거와 비례대표 선거를 위한 2장의 투표용지를 받아서 기표하면 된다.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선거에 21개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 38개 정당이 출사표를 냈다. 21대 총선에서 처음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이번에도 적용된다. 준연동형 비례제는 지역구에서 얻은 의석수가 정당 득표율에 못 미칠 경우 모자란 의석수의 50%를 비례대표 의석으로 채워주는 제도다. 직전 총선에선 비례대표 의석 47석 중 30석에 한해서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고 나머지는 병립형(정당 득표율로만 의석 배분)으로 채웠지만, 이번에는 46석 모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다. 다만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비례대표 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을 각각 만들면서 준연동형 비례제에 따른 의석수 손해는 피하게 됐다.이번 총선은 2022년 6·1 지방선거 이후 2년 만의 전국 단위 선거로, 집권 3년 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다. 아울러 21대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110∼130석’, 민주당은 ‘120∼151석+α’을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구 선거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다소 우위에 있는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막판 박빙 지역이 60여곳으로 늘어나면서 이들 접전지 결과가 최종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내세우고 민주당 후보들의 막말·부동산 논란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정부·여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부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야당의 과반 의석 확보를 통해 정부를 견제하게 해달라고 말한다.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이 3파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등이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해 최소한의 정당득표율인 ‘3%’ 고지를 얼마나 넘어설지 주목된다.남아있는 최종 변수는 투표율이다. 지난 5∼6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31.28%를 기록하면서 역대 총선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직전 21대 총선(26.69%)보다 4.59% 포인트 높은 수치로, 전체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21대 총선의 투표율은 66.2%였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여소야대’ 국면이 이어진 상황에서 22대 총선 결과에 따라 이 같은 의회 지형이 유지될지, 바뀔지가 결정된다. 국민의힘이 승리해 과반 의석을 차지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임기 3년간 국정 동력을 확보, 입법부의 지지 아래 주요 국정 과제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다.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하거나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과반을 할 경우 야권은 주요 입법 드라이브를 거는 한편 각종 특검법과 국정조사를 추진하며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이 법안을 강행 처리하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던 21대 국회의 ‘강 대 강’ 대치 상황이 한층 더 극심해질 수 있다.
  • 당신 한 표가 남았습니다

    당신 한 표가 남았습니다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서울신문은 거리에서 많은 시민을 만났습니다.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서울 휘문고 3학년 최현서(18)군은 “함께해야 변화가 이뤄진다”고 했고 친구 윤승원(18)군은 “투표는 나라 잘되라고 하는 거니까, 저 잘되라고 하는 공부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종로의 한 복지관에서 만난 류이순(92) 할머니는 “아직 생명이 붙어 있으니 꼭 투표할 거고, 그게 나라에 대한 도리가 아니냐”고 되물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만난 이현창(37) 경매사는 ‘좋은 생선과 좋은 후보는 같다’고 했습니다. “싱싱한 생선은 소비자에게 좋고, 좋은 후보를 뽑으면 우리 지역과 국민에게 좋은 것 아니냐”는 뜻이었습니다. “배가 똑바로 나아가려면 노를 한 방향으로 저어야 한다”, “심판이라는 이름으로 투표하겠다”며 안정과 균형, 책임을 강조하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이처럼 시민마다 ‘한 표’의 의미는 달랐습니다.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모두가 다를 겁니다. 하지만 한 표가 상징하는 무게는 절대로 가볍지 않습니다. 대학생 조윤재(26)씨는 “한 표의 힘은 작을 수 있지만 뭉치면 큰 수단이 된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그 한 표가 모여서 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고, 대한민국의 다음 4년을 결정합니다. 이제 국회의원 300명(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을 선택할 시간입니다.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259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내 목소리를 나라에 전하는 게 투표”라는 한 시민의 말이 와닿습니다. 투표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거침없이 표출해 주세요.
  • [황성기 칼럼] 선거가 혼탁해도, 국민은 늘 현명했다

    [황성기 칼럼] 선거가 혼탁해도, 국민은 늘 현명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 등 숱한 선거를 겪었다. 보궐까지 합치면 30차례는 투표했을까. 그 많은 선거 중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최악의 저질 총선이다. 권력을 다투는 총칼 없는 전쟁이 선거다. 후보들이 총칼 대신 흑색선전, 마타도어에 거짓말까지, 뒷감당이야 어떻든 지르고 본다.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유권자를 기만하는 일탈은 대한민국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일이다. ‘대파 헬멧’은 총선 막판에 등장한 정치 저질화의 상징이다. 야당 정치인들이 대파를 들고 낄낄대는 모습은 엽기적이다. ‘대파 혁명’을 하자고도 한다. 민주화를 이뤘다는 이들의 부끄러운 ‘우민’(愚民)의 민낯이다. 이에 한동훈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은 법카로 산 일제 샴푸로 맞불을 놨다. 손해득실로 따지면 대파보다는 일제 샴푸의 타격이 컸다. 여야의 당대표들까지 선거에 혼탁함을 더하는 풍경 또한 첫 경험이다. 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는 여성단체의 거센 사퇴 요구에도 불구하고 결국 완주했다. 역사학자로 대학 강단에도 선다는 그는 실체도, 근거도 없는 ‘이화여대생 미군 성상납’을 유포했다. 내키지 않는 사과 한 번 하고 어물쩍 끝냈다. 민주당 내 이화여대 출신 정치인들은 논평 한마디 없다. 김준혁과 그런 김준혁에 눈감는 광경이 낯설다. 이번 선거에도 전과자들이 많다. 후보자 952명 중 전과자는 305명(32%), 전과 3범 이상만 68명이다. 선거 후 수사 대상에 오를 사람도 보인다. 과연 오늘 선거에서 얼마나 많은 전과자와 수사 대상자들이 국회에 입성할지 눈을 뜨고 지켜볼 일이다. 이들은 과거 김대중·김영삼과 달리 정치범과 거리가 멀다. 입시 비리로 2심 징역 2년형을 받은 조국, 울산시장 선거 개입으로 1심 징역 3년형을 받은 황운하,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소나무당 대표 송영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자유통일당의 비례대표 1번 황보승희 등 그 수도 손에 꼽히지 않을 정도다. 민주당 안산갑 양문석 후보도 결국 총선까지 왔다. 그는 “허물을 잠시 덮어 주고 일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고액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피해 딸을 사업자로 만들고 그 명의로 새마을금고 대출을 받아 강남 아파트 구입에 썼다. 선거 막판 선관위로부터는 재산신고를 허위로 했다며 고발당하기도 했다. 그런 허물을 어떻게 덮어 달라는 건가. 유권자를 금배지 달아 주는 도구 정도로만 아는 발상이 아닌가. 국회가 ‘소도’가 돼서는 안 될 일이다. 자신의 비리를 정치력으로 덮는 이들의 방탄 국회가 이어져선 안 된다. 정의기억연대 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무소속 의원 윤미향은 결국 4년의 국회의원 임기를 다 누렸다. 국회의원들이 정의와 공정, 사법 질서를 어지럽히고 반칙을 일삼는 일이 횡행하지 않도록 유권자들이 엄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사전투표의 나머지 68.72%를 채울 총선의 날이 밝았다. ‘정권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이 팽팽하다. 선거 결과가 어떠하든 여야의 자기 성찰과 반성이 앞서야 한다. 민주당은 현 정부의 ‘독단과 무능’을 비판하기 전에 지난 4년 제1당으로서 어떤 정치를 했는지부터 돌아봐야 한다. 국민의힘 또한 집권 여당으로서의 소임을 과연 다했는지 되짚어 보길 바란다. 거야를 핑계 삼아 소통 노력을 게을리한 게 아닌지 따져 봐야 한다. 그것이 22대 국회를 시작하는 여야가 취해야 할 자세다. 세계는 반도체 대전 중이다. 이웃 나라 일본은 총리가 나서 규슈에 건설한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인 TSMC 제1공장을 찾았다. 제2공장을 짓는 데도 정부가 수조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구촌이 미래 먹거리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 마당에 우리 정치가 손가락질만 해댄다면 내일은 없다. 총선이 끝나면 미래 세대의 밝은 내일을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 황성기 논설위원
  • [사설] 주권자의 후회 없는 선택… 투표 참여로 마침표 찍자

    [사설] 주권자의 후회 없는 선택… 투표 참여로 마침표 찍자

    오늘은 제22대 국회 300석의 향배가 최종 결정되는 선거일이다. 여야는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거야(巨野) 심판론’(또는 이재명ㆍ조국 심판론)과 ‘정권 심판론’을 각각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해 왔다. 이번 총선은 위성정당의 꼼수 속에 정책 경쟁은 실종되고 증오와 혐오 발언, 비방전만 난무한 역대급 비호감 선거였다. 부동산 투기 등 각종 불법·비리 전력을 지녔거나 막말을 일삼던 인사들도 줄줄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특검, 탄핵, 레임덕 등 극한투쟁을 입에 올리는 목소리도 유난히 컸다. 나라를 어떻게 이끌겠다는 비전보다 상대쪽이 이기게 될 경우의 공포심만 부추기는 네거티브전이 압도했고, 개별 후보는 잘 보이지도 않는 ‘묻지마 선거’로 시종했다. 그럼에도 오늘 총선 결과는 단순히 입법권력의 재구성 이상의 정치적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0.73% 포인트 차로 승리한 지 2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윤석열 정부와 야당이 다수를 점한 국회는 삼권분립의 건강한 견제ㆍ균형 관계보다는 힘겨루기식 갈등을 이어 왔다. 어느 쪽 책임이 더 큰 것인지는 저마다의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늘 선거 결과가 길게는 21대 국회 4년, 짧게는 지난 2년간의 정치질서에 대한 유권자들의 채점표가 될 것이다. 동시에 새로운 정치지형에 대한 청구서가 될 것이다. 어느 쪽이 지속가능하고 희망 있는 나라를 만들어 갈 세력인지에 대한 판단은 결국 유권자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국민의 대표라 할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지에 관한 최종 심사권을 행사하는 주체도 결국 유권자들이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와 의료개혁 등 국민 삶에 직결되는 각종 정책과 입법도 투표 결과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선거 막판까지 박빙 지역이 30~50여곳이나 된다는 여야의 자체 분석으로 볼 때 유권자의 한표 한표가 선거에 미칠 효용가치는 더욱 크다고 할 것이다. 선거 막판으로 올수록 되려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며 갈등을 부추겨 온 정당과 정치인들에게 침묵하는 다수 국민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 줄 때가 됐다. 헌법 가치를 흔들고 미래를 약탈하려는 포퓰리즘 공약으로 국민을 조삼모사 취급하는 정치인들에게도 따끔한 경고를 보내 줄 때가 됐다. 나라의 미래가 내 손에 달렸다는 책임의식으로, 주권자로서 후회 없는 선택이 되도록 모두 함께 마침표를 찍자.
  • [사설] 선관위, 투개표 불신 논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사설] 선관위, 투개표 불신 논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오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 행사 못지않게 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 관리가 중요하다. 여야 각 당이 치열한 공방을 이어 온 데다 박빙의 승부처가 많은 상황이라 자칫 투개표 과정에서의 부정 내지 부실 논란이 벌어진다면 그 자체로도 혼란을 부를뿐더러 선거 불복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투개표 과정의 민감성은 지난 7일 벌어진 소동만 봐도 알 수 있다. 서울 은평구 선관위에서 부정선거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영상에 수천 명이 선관위의 부정선거를 의심하는 댓글을 달았다. 실상은 선관위 직원과 여야 정당 추천위원 2명이 우편으로 접수된 관외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를 투표함에 넣은 정상적인 일처리였다. 선관위에 대한 불신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 준다. 투표소 40여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 투표용지 분실, 2년 전 대선에서의 소쿠리 투표 논란 등 ‘전과’도 지니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투표용지 수검표라는 과정을 새로 집어넣은 것도 선관위의 공신력이 그만큼 추락했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과거의 부정선거 논란을 반면교사 삼아 이번에는 한 치도 빈틈 없는 선거관리를 해야 한다. 투개표소 내 불법시설물 설치 여부에 대한 점검과 투표지분류기 작동 유무 점검은 물론 투표소 내 불법촬영 행위에 대한 고발 등 투개표의 모든 과정에서 부정선거 시비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특히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지역구일수록 개표 시비가 생길 여지가 높다. 근소한 표 차이로 당락이 바뀌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는 만큼 투표지의 유무효 기준에서부터 공정성 시비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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