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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리 미현 “내가 먼저 웃겠다”

    ‘누가 먼저 웃느냐-’ 밀레니엄시대 세계여자골프의 첫 장을 여는 LPGA투어 오피스 데포대회가 미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 아이비스CC(파 72)에서 13일 밤(한국시간) 막이 올랐다. 총상금은 75만달러.이 대회는 ‘과연 누가 새 천년 세계여자골프계의 판도를 먼저 장악하느냐’는게 뜨거운 관심사다. ‘대회 빅5’는 한국의 간판스타 박세리(99상금랭킹 3위)와 김미현(8위)을비롯,톱 랭커 케리 웹,줄리 잉스터(2위),로리 케인(5위) 등. 13일 밤 11시 패트 브레들리와 한조로 라운딩에 나선 ‘슈퍼 땅콩’ 김미현의 표정은 남달랐다.공교롭게도 자신의 23번째 생일에 새 천년 첫 대회를 치르기 때문.게다가 올해는 든든한 스폰서까지 생겨 이번 대회에 대한 애착이누구보다 강하다.지난해 2승을 올렸으나 평균스코어(70.66)에서는 박세리(70.77)보다 앞서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 있다. 지난해 우승자 케리 웹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는 역시 박세리(4승). ‘세리가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약점인 초반 슬럼프를 씻어 낸다면 올 시즌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그녀는 99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막판 18번홀에서 박세리에게 뼈아픈 고배를 마셨던 기억에 지금껏몸서리를 치고 있다. 전날 연습라운딩을 마친 박세리는 “코스가 무난하다”고 말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뜻임을 내비쳤다. 숙적 애니카 소렌스탐이 불참했으나 줄리 잉스터와 로리 케인도 난적.잉스터는 평균 타수가 유일하게 6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로리 케인은 드라이버정확도(79.2)에서 앞서 두 선수 다 기복이 거의 없다. 하지만 박세리와 김미현의 비장의 무기는 역시 멘탈 게임.기술보다는 정신적인 굴레를 누가 먼저 벗어 던지느냐에 우승이 달려 있는 만큼,‘세리와 미현이의 우승 맞대결’도 성급한 기대만은 아닐성 싶다. 박성수기자 sonsu@
  • 내일 메르세데스챔피언십 개막

    ‘굿 밀레니엄!!’-. 세계 최고의 골프 격전장인 미 프로골프(PGA)투어가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을시작으로 새 천년의 장정에 돌입한다. 7일 하와이 카팔루아골프장(파72·7,022야드)에서 펼쳐질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은 총상금 290만달러,우승상금 46만8,000달러가 걸린 사실상 PGA의 개막전. 투어는 이 대회에 이어 내주에 하와이에서 소니오픈을 치른뒤 미국 본토로상륙,본격적인 2000년 시즌을 연다.오는 11월까지 모두 49개 대회가 열린다. 메르세데스침피언십에는 타이거 우즈를 비롯,폴 로리,데이비드 듀발 등 지난해 PGA정상에 섰던 30명의 선수들이 출전,열전 4라운드를 치른다. 가장 큰 관심사는 지난해 PGA 톱 랭커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의 격전지난 97년 일찌감치 마르세데스의 우승의 단맛을 즐긴 우즈는 올 첫 대회를승리로 이끌며 PGA판을 통째로 휩쓸겠다는 야심을 불태우고 있다. 이에 맞서는 데이비드 듀발은 이 대회 지난해 우승자.지난 시즌 4승을 기록하며 한 때 우즈를 재치고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으나 우즈와의 맞대결에서 번번이 패해밀레니엄 대반격의 샷을 갈며 일찌감치 현지적응훈련에 임했다. 여기에 US오픈의 기린아 어니 엘스와 브리티시 오픈의 폴 로리,비제이 싱 등이 가세,PGA그린은 새해 벽두부터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지난해 PGA 출전권을 획득한 최경주(30·슈페리어)는 출전대기자 52순위로다음달 13일 열리는 소니오픈 출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14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아이비스골프장에서 개막되는 오피스데포대회를 시작으로 올 시즌을 열게 된다.개막전에는 박세리와 김미현,펄 신 등 한국 골퍼 3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박성수기자 sonsu@
  • [의열 독립투쟁](18)김상옥 의사

    1923년 1월 12일 저녁 8시.서울시내 한복판인 종로 네거리에 있던 종로경찰서(현 제일은행 본점자리)에 폭탄이 날아들어 일경과 신문기자 등 수 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당시 종로경찰서는 조선인 탄압의 대표적 기관으로 이곳에 폭탄을 던진다는 것은 엄두도 낼수 없는 일이었다.사건직후 일경은 총동원령을 내려 범인검거에 나섰으나 실패하였다. 사건 발생 10일만에 일경은 겨우 단서를 잡고 범인검거에 나섰는데 검거과정에서 일경측은 간부 등 수 명이 목숨을 잃었고 범인은 자결로 최후를 장식하였다.일제통치의 심장부에 폭탄을 던진 범인은 당시 33세의 조선인 청년김상옥이었다. 김상옥(金相玉) 의사는 1890년 1월 5일 서울 어의동(현 효제동)에서 태어났다.본관은 김해,구한말 군관을 지낸 김귀현(金貴鉉)의 3남 1녀 중 차남으로태어난 김 의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14세때부터 낮에는 대장간에서 말 발굽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가사를 도왔다.러일전쟁후 동대문교회에 나가 기독교에 입교한 김 의사는 1906년 동대문 교회안의 신군(信軍)야학교를 다니며뒤늦게 주경야독하며 시세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후 어의동 보통학교를 다니면서도 마을 서당에서 한문을 수학하며 배움의 의지를 불태운 김 의사는 20세 되던 해인 1909년 직접 동흥야학교를 세워불우한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었고,이곳에서 손정도,이종소,임용호 등을 만나 시국을 토로하면서 민족의식을 키워갔다.1912년 김 의사는 동대문밖 창신동에 영덕철물상회를 설립,경영하였다.철물상회는 날로 번창하였으나 김 의사는 망국민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특히 삼남지방의 장터를 다니면서 약을 팔고 기독교를 전도하면서 일제의 조선침략상을 더욱 뼈저리게 체험하게 되었다. 1919년 3·1의거가 발발하자 4월 1일 동대문교회내 영국인 피어슨 여사 집에서 비밀결사 ‘혁신단’을 조직,‘혁신공보’를 발간하여 독립사상을 전파했다.김 의사는 이 해 12월 암살단을 조직하여 일본고관 및 친일파에 대한응징과 숙청을 기도했고 이듬해 4월에는 광복단 결사대의 한훈,유장렬 등과함께 전라도 지방에서 친일파수 명을 총살하고 오성 헌병대분소를 습격,장총 3정과 군도 1개를 탈취하였다.김의사는 이 해 8월 미국의원단 일행이 동양 각 국을 시찰하는 길에 내한한다는 소식에 접하고 5월부터 미국의원단 환영행사에 참석하는 사이토 총독을 암살키로 하였다.그러나 이 계획은 사전에 일경에 탐지되어 함께 거사를 모의했던 동지들이 대거 체포되었다. 한편 상하이로 건너간 김 의사는 의열단에 입단,1921년 7월 국내로 들어와충청도·전라도 등지에서 독립운동자금을 모금한 후 다시 상하이로 돌아갔다.김 의사는 1923년 1월 조선총독이 일본제국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도쿄로 가는 기회를 이용하여 또다시 총독을 처단키로 하였다.권총 4정과 실탄 수 백발,대형폭탄을 가지고 농부차림으로 변장한 김 의사는 야음을 틈타 압록강철교를 건너 국내 잠입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상하이주재 일본영사관의 통보로 조선총독부에서 엄중한 경계를 편 데다 상하이로부터 들여온 무기를 보관하고 있던 한우석 동지가 일경에 체포되면서 거사는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그러던 중 1월 12일 밤 종로경찰서 투탄사건이 발생했다.이 사건으로 종로경찰서 건물 일부가 파괴되고,행인 7명이 크게 다쳤다. 거사후 김 의사는 삼판동(현 후암동)에 있는 매형(고봉근)집에 은신하였다. 그러나 집요한 추적을 벌이던 일경은 폭탄 투척 후 5일만인 1월 17일 새벽김 의사의 은신처를 급습하였다.종로경찰서 수사주임 미와 경부(警部)의 지휘 아래 20여명의 무장 일경들이 집을 포위한 가운데 총격전이 벌어졌는데이 과정에서 종로경찰서 형사부장 다무라가 사살되고 이마세,우메다 경부 등 수명이 중상을 입었다.일경의 포위망을 뚫고 나와 남산을 가로질러 장충동쪽으로 은신한 김 의사는 왕십리의 안장사(安藏寺)에 이르러 승복으로 변장한 후 일경을 기만하기 위해 짚신을 거꾸로 신고 산을 내려왔다.무내미(현수유리) 이모집을 거쳐 19일 새벽 일경의 경계망을 피해 혁신단 동지인 효제동 73번지 이혜수(李惠受·여)의 집에 은신,동상을 치료하는 한편 앞으로의거사를 구상하였다.그러나 거사 10일만인 1월 22일 새벽 이곳 은신처도 일경에발각되고 말았다. 경기도 경찰부장 우마노의 지휘 아래 시내 4개 경찰서의 기마대와 무장경찰 수 백명이 효제동 일대를 겹겹이 포위한채 결사대가 지붕을 타고 집안으로들이닥쳤다.이후 3시간 반에 걸친 총격전 끝에 일경 10여 명을 살상한 김 의사는 오른쪽 넓적다리에 총상을 입은 채 인근집 화장실로 피신하였다가 단한 발 남은 탄환으로 자신의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고는 33세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마감하였다.가족들이 김 의사의 시신을 수습하면서 확인한 총상은 무려 열 한 군데였다고 한다.김 의사는 1남 1녀를 두었으나 장남은 해방전에 요절하였고 조카 태운(泰運·72·경기도 수원 거주)씨가 양자로 입적돼있다. 이명화 독립기념관 연구원 * '의열 독립투쟁' 연재를 마치며지난 8월부터 시작된 본 연재는 이번 회로 막을 내린다.8월 13일자 ‘매국노의 상징’ 이완용을 응징한 이재명 의사를 시작으로 그간 의·열사 열여덟 분의 위국헌신(爲國獻身)의 삶을 되새겨 보았다.일황을 처단하려 했던 이봉창·박열·김지섭 의사,조선총독 사이토를 처단하려 했던 강우규·송학선 의사,일제 침략자를 처단(모의 포함)한 안중근·윤봉길·백정기·전명운·장인환·조명하 의사,일제 침략기관에 폭탄을 던진 김익상·장진홍·김상옥·곽재기·박재혁·나석주 의사,친일파를 처단한 이재명 의사,그리고 의열단원으로 일곱 차례나 일경에 붙잡혀 16년동안 감옥생활을 한 김시현 의사 등등.우리 항일투쟁사에서 찬란한 공적을 남긴 의·열사는 이 분들 외에도 무수히많다.그 분들에 대해서는 후일을 기약키로 한다. 연재를 마치면서 한 가지 언급해 두고 싶은 것은 이 분들의 후손들의 삶이다.연재 중 확인결과 대부분의 후손들은 그동안의 소문대로 생활형편이 여유롭지 못했다.대개의 경우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이 큰 원인이었다.특히 몇몇 후손들의 경우 현행 관계법의 문제로 인해 연금수혜조차 받지 못하고 있어안타까움을 더했다.최근 이들 가운데 일부는 선대가 받은 건국훈장을 당국에 반납,사회적 논란을 야기시킨 바 있다.관계당국은 그들을 외면만 할 것이아니라 관계법령을 개정해서라도 대책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다. 조국광복을 위해 일신을 초개와 같이 국가에 바친 의·열사들의 애국적 삶은 한민족과 더불어 유방백세(遺芳百世)할 것이다. 정운현기자 jwh59@
  • 아듀 1999년 ‘그린 빅쇼’

    ‘기회는 왔다.내 골 프의 진수를 맘껏 펼쳐 보이겠다.- 세계 톱랭커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게 될 ‘새 천년맞이 골프쇼’인 윌리엄스윌드챌린지골프대회가 30일(한국시간)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그레이호크골프장(파 72)에서 열린다. 타이거 우즈가 설립한 ‘우즈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350만달러를 놓고 벌이는 금세기 마지막 빅 이벤트.하지만 대회의 특징은 우승상금(100만달러)에서 꼴찌상금(12만달러)까지 모두 자선기금으로 쓰여지게 돼사실상 ‘골프 자선쇼’나 다름없다.이 때문에 참가선수 모두 우승에 상관없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뽑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 타이거 우즈를 비롯,데이비드 듀발,데이비스 러브3세,비제이 싱,필 미켈슨,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세계 최고수들이 출전한다.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우즈와 듀발이 벌일 환상의 장타 경연.비록 듀발이 비거리 공식기록에서는 10야드 정도 뒤지지만 비공인 기록에서는 300야드를 넘기는 등 우즈를 앞설때가 많아 이번에야말로 콧대를 꺾어 놓겠다는 태세다. 회심의 미소를 짓기는 우즈도 마찬가지.주최측 입장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는 그렇고 내친 김에 평소 움츠렸던 파워스윙이나 맘껏 휘둘러 팬서비스나 해보자는 속셈.최대비거리(433야드)기록 갱신이 관심거리다. 부드러운 스윙의 대명사 어니 엘스와 ‘면도날’ 비제이 싱의 ‘컴퓨터 샷’ 대결도 볼거리.엘스는 94,97 US오픈을 제패한 이력이 말해주듯 탄력이 붙으면 퍼팅이 필요없이 집어넣는 신기를 선보인다.여기에 공격샷의 달인 싱의 집중력은 한치의 오차도 허락치 않아 우승부담을 털어낼 경우 그의 공격샷을 막을 재간이 없다는게 중평이다.이밖에 우즈에 이어 ‘천재계보’를 잇고 있는 ‘골프신동’ 가르시아(19)의 ‘환상연기’도 흥미거리.경기력 못지않게 야릇한 미소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르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떠나 ‘장애물 샷’ ‘펀치샷’등 자신이 평소 갈고닦은 ‘신기’를 맘껏 펼쳐보이겠다는 각오다. 모처럼 최고의 골프스타들이 부담을 털고 휘두르는 ‘천연샷’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회는 72홀 스트로크플레이.30∼31일 1,2라운드에 이어 새해 첫 날(현지시간 31일) 하루 쉰 뒤 2∼3일 3,4라운드가 치러진다. 박성수기자 sonsu@
  • 정일미 ‘여자골프 최우수선수’

    ‘미녀스타’ 정일미(27·한솔PCS)가 20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99한국여자프로골프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국내 최고스타임을 입증했다. 정일미는 올시즌 13개 국내대회에 참가해 우승 1번,준우승 3번을 차지했고9번이나 ‘톱10’에 드는 등 고른 기량을 선보여 국내프로중 유일하게 시즌총상금 1억원을 넘기며 상금왕에 올랐다. 정일미는 지난 9월 스포츠서울투어인 JP컵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매일우유오픈과 프로최강전 바이코리아오픈에서 각각 준우승했다. 국내 프로무대를 평정한 정일미는 내년에는 일본무대에 진출,한국여자골프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정일미는 이를 위해 오는 1월 국내 프로중 최고액(1억5,000만원)에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게 될 한솔CSN과 일본진출을 위한 구체적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한편 우수상은 시즌 최저 평균타수(73.42)를 기록한 이정연(20)에게 돌아갔고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한 김영(19)은 신인상을,올시즌 오픈대회 2승을 기록한 임선욱(16·분당중앙고1)은 아마추어상을 받았다. 또한 일본투어의구옥희 한희원,미국투어의 박세리 김미현은 해외에서 한국골프의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해옥기자 hop@
  • 배드민턴 복식‘간판’나경민, 삼성컵 출전‘관심’

    나경민(눈높이)의 단식 우승이 가능할까-. 오는 12∼15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시즌 셔틀콕 ‘왕중왕’을 가리는 99삼성컵 한국 배드민턴 최강전(총상금 4,000만원)에 한국 여자배드민턴의 복식 간판 나경민이 단식에 출전,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경민은 김동문(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있는 혼합복식의 1인자.또 정재희(삼성전기)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도발군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복식 최강자다.나경민은 6일 브루나이에서 막을 내린 99월드그랑프리파이널즈 혼복에서 우승한데 이어 여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내년 시드니올림픽 2관왕에의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스승인 ‘셔틀콕 황제’ 박주봉과 짝을 이뤄 은메달을 따냈던 그는 대학 시절(한체대) 단식에서도 정상을 달려 ‘포스트 방수현’으로 지목받았었다.졸업뒤 복식전문으로 자리를 굳힌 나경민은 그러나기량이 워낙 출중해 단식에 또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 당초 이번 대회 여자단식은 애틀랜타올림픽 4위인간판 김지현(삼성전기)의 아성에 이주현(눈높이)과 김경원(삼성전기)이 도전장을 내민 3파전 양상이었지만 나경민의 가세로 4파전으로 치달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美, 금세기 10大범죄 선정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6일발간된 최신호에서 ‘금세기의 범죄 이야기’란 특집에서 190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발생한 강력 범죄 가운데 10년마다 한건씩,10건을 ‘세기의 범죄’로 선정했다.사건들은 당시 미국의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1900년대:해리의 스탠퍼드 살해 사건= 돈 많은 부유층의 방탕과 명예,사랑과 복수가 뒤엉킨 전형적인 치정극이다.건축가인 54살의 스탠퍼드 화이트가철도 재벌 2세인 해리 소의 아내 에블린 네스빗을 유혹,놀아나다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소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1910년대:조 힐의 노래= 1914년 1월 솔트레이크시티의 식료품점 주인이 살해되고 사흘만에 세계산업노동자연맹(IWW) 회원 조 힐이 총상을 치료했다는이유로 체포됐다.힐은 결백을 주장했지만 배심원들이 유죄로 평결하는 바람에 노동운동의 순교자가 됐다.힐은 1915년 11월 총살됐다. 1920년대:발렌타인 데이 대학살= 1929년 2월14일 아침 시카고 클라크가에서 7명이 피살됐다.전설적인 갱두목 알 카포네의 부하들이 다른 갱단 아지트를 급습,기관단총을 난사했다.카포네는 몇년 뒤 탈세 혐의로 체포돼 11년간감옥살이를 했다. 1930년대:린드버그의 아들 피랍 사건= 세계 첫 대서양 무착륙 횡단에 성공한 비행사 찰스 린드버그의 20개월난 아들이 1932년 3월1일 집에서 유괴됐다.아기는 후에 시체로 발견됐다.범인은 1935년4월 전기의자로 처형됐다. 1940년대:로젠버그 스파이 사건= 1950년 7월 뉴욕에 사는 줄리어스 로젠버그 부부가 간첩혐의로 체포됐다.이들은 1953년 6월 처형됐으며 1995년 비밀해제된 정부의 서류는 이들 부부가 소련 간첩이었음을 확인했다. 1950년대:에멋 틸 린치 사건= 1955년 여름 시카고에 사는 14살짜리 흑인소년 에멋 틸이 중년 백인 형제에게 린치당한 끝에 죽었다.백인 남자로 구성된 배심원은 이들 형제를 풀어줘 흑백 갈등의 불길에 기름을 부었다. 1960년대:찰스 맨슨 집단 살해 사건= 사생아로 태어난 맨슨은 17년을 교도소에서 보내고 32살 때 비행 소녀들을 끌어모아 ‘범죄가족’을 만들었다.이들은 임신 8개월 반의 여배우 샤론 테이트 등 5명을 무참히 살해했다. 1970년대:‘샘의 아들’= 24살의 데이비드 버코위츠는 1977년 체포될 때까지 1년여 동안 6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상처를 입혀 뉴욕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1980년대:제프리 다머 인육 사건= 다머는 78년부터 13년동안 흑인 동성연애자 17명을 살해한 뒤 인육을 먹고 사체와 성관계를 가졌다.그는 종신형을살다 교도소에서 동료 수감자들에 의해 매맞아 죽었다. 1990년대:O.J.심슨 사건= 1994년 6월 백인 여배우 니콜 브라운 심슨과 애인 론 골드먼이 자택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니콜의 남편인 미식축구 스타 출신의 흑인 배우 O.J.심슨이 용의자로 지목됐다.심슨과 경찰의 고속도로 추격전은 TV로 중계됐다.심슨은 형사사건에서는 무죄로 풀려났으나 민사사건에서는 유죄로 인정돼 3,350만 달러 배상 판결을 받아 무일푼의 처지로 전락하게 됐다. hay@
  • 日 메이지뉴교컵, 4언더 구옥희 올 최종대회 2위

    [사도와라 교도 연합] 구옥희(43)가 28일 일본 미야자키의 히비스쿠골프장(파72)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의 올시즌 마지막 대회인 메이지뉴교컵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구옥희는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구옥희는 올시즌 총상금 6,636만엔(약 7억2,000만원)으로 JLPGA 상금랭킹 2위가 됐다. 구옥희는 다음달 4일 제주핀크스골프장에서 개막되는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에 한국대표로 출전키 위해 다음달 1일 귀국한다.
  • 내년 LPGA투어 대회수 줄고 상금은 늘어

    [데이토나비치 AP 연합]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25일 내년 투어일정을 발표하면서 “올해보다 대회수가 3개 줄어들지만 신설대회의 상금 하한선을 80만달러로 제한하고 기존대회 상금도 늘렸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회수는 37개,총상금 규모는 올해보다 약 20% 늘어난 3,2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 그린 새천년도 ‘우즈시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가 올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자 4명이 겨룬 그랜드슬램 골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PGA챔피언십 우승자 우즈는 올 시즌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8승,유럽투어 2승을 포함해 모두 11승을 거둠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세계 남자 프로골프계를 평정했다.우즈는 또 최근 출전한 14개 대회에서 10승을 거둘 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어 당분간 ‘우즈 시대’가 계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전날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폴 로리(스코틀랜드)를 누른 우즈는 25일 하와이의 포이푸리조트골프장에서 맞붙은 데이비스 러브3세와의 결승 매치플레이에서 2홀을 남기고 3홀 앞서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40만 달러를 챙겼다.우즈는 이로써 시즌 총상금 768만1,626달러를 기록했다.남녀를 통틀어 프로골프에서 1년간 700만달러 이상의 상금을 벌기는 우즈가 처음이다. 고(故) 페인 스튜어트(미국) 대신 출전한 러브3세는 상금 25만달러를 따냈다. 우즈는 524야드짜리 파 5홀인 2번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2홀차로 앞서나갔고 전반 9홀을 마칠때 이미 5홀차 리드를 지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러브3세는 12·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우즈와의 격차를 3홀차까지 줄였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3·4위 결정전에서는 전반 9홀을 마친 뒤 발목 부상을 당한 로리가 경기를포기하는 바람에 마스터스 챔피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이 싱겁게승리했다.로리가 경기를 포기할 당시 올라사발이 1홀 차로 앞서고 있었다. 박해옥기자 hop@
  • 박세리 20세기 마지막 ‘그린여왕’

    박세리의 두둑한 배짱과 ‘역전불패’ 신화가 그대로 재연된 한판 승부였다.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페이지넷선수권대회 우승으로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면서 연장전에서만 3번째 우승을 챙겼다. 박세리는 또 21만5,000달러의 우승상금을 보태 시즌 총상금을 95만6,926달러로 늘려 캐리 웹,줄리 잉스터에 이어 상금랭킹 3위로 한계단 뛰어올랐다. 박세리는 웹에게 영예가 돌아간 ‘올해의 선수’ 순위에서도 평점 170.45로4위에 올라 명실상부한 LPGA 최강자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세리의 강심장과 ‘연장불패’ 신화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승부처는 연장18번홀.박세리는 웹,데이비스와 숨막히는 연장 첫홀에 들어갔다.세명 모두알아주는 장타자들. 그러나 긴장감과 조심스런 스윙 탓인지 웹이 티샷한 볼만 250야드를 조금 넘었을 뿐 박세리가 243야드,데이비스는 200야드를 겨우 넘겼다. 특히 박세리는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 오른쪽 나무 뒤쪽에 떨어져 가장 불리한 상황을 맞았다. 우승 꿈을 접어야 하는가 했으나 박세리는 8번 아이언으로 낮게 깔리는 슬라이스 구질의 과감한 펀치샷을 날렸다.볼은 왼쪽으로 향하는 듯 하다가 곧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홀컵 1.2m 지점에 떨어졌고 이것이 결정적 승기를제공했다. 반면 안전하게 아이언으로 티샷했던 데이비스의 세컨드 샷은 온그린에 실패했고 웹의 세컨드 샷은 홀컵에서 6m 거리를 두고 멈춰섰다. 긴장된 순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박세리와 웹에 앞서 칩샷을 날린 데이비스의 볼이 홀컵을 향해 똑바로 굴러갔다.그러나 볼은 한바퀴 회전도 남기지 않은 홀컵 바로 앞 지점에서 멈춰섰고 웹의 버디퍼팅 실패에 이어 박세리가 안전하게 버디를 잡아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박세리는 앞서 18번홀까지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1번 출발홀에서 보기를 한 박세리는 5번홀에서 보기를 추가,힘겨운 승부를예고했다.박세리는 그러나 7번·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 꿈을 부풀렸고후반 파5홀인 10번홀과 15번홀에서 2온2퍼팅으로 잇따라 버디를 보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박해옥기자 hop@
  • 카펠니코프 3연패 스매싱…크렘린컵 테니스

    [모스크바·빌라노바(미 펜실베이니아주) AFP AP 연합] 남자테니스 세계2위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가 홈코트에서 열린 크렘린컵테니스대회(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여자테니스 세계2위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는 애드밴타테니스대회(총상금 52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올 호주오픈 우승자인 카펠니코프는 15일 모스크바 올림피스키경기장에서열린 바이런 블랙(짐바브웨)과의 결승전에서 첫 세트 후반부터 위력적인 서비스가 살아나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카펠니코프는 대회 3연패를 이룩하면서 통산 20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올 윔블던대회 챔피언 데이븐포트는 펜실베이니아주 빌라노바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강력한 서비스와 힘찬 스트로크를 앞세워 세계1위 마르티나힝기스(스위스)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데이븐포트는 지난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대회 결승전을 비롯해 올 시즌 힝기스와의 두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통산 23번째 우승을차지했다.
  • 박세리 금세기 마지막 그린여왕 예약

    박세리(22·아스트라)가 첫날 단독선두에 오르며 시즌 4승을 향한 쾌조의스타트를 보였다. 박세리는 12일 새벽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인골프장(파72)에서 열린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페이지넷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2위 재니스 무디에 1타차로 앞섰다. LPGA투어 시즌 마지막 공식대회로서 올해 상금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한 페이지넷선수권은 총상금이 100만달러(우승상금 21만5,000달러)나 되는 비중있는 대회다.따라서 이번 대회는 ‘올해의 선수’와 상금순위 결정 등에 큰영향을 미치게 된다. 박세리는 이번에 우승할 경우 2년 연속 4승 달성의 위업을 이루게 되며,애니카 소렌스탐이 준우승하지 않는 한 상금순위에서도 3위로 한계단 뛰어오른다.상금 4위(74만1,926달러)인 박세리는 현재 3위 소렌스탐에 10만5,000여달러 뒤져 있다. 박세리와 같은 조를 이룬 소렌스탐은 이날 박세리에 7타 뒤진 1오버파 73타를 쳐 버디 2,보기 3개를 기록한 김미현과 함께 공동 17위를 달렸다. 올시즌 상금랭킹 1·2위인 캐리 웹과 줄리 잉스터는 각각 4언더파·2언더파를 쳐 공동 3위와 공동 7위에 올랐다. 첫홀에서 버디에 성공,순조롭게 출발한 박세리는 전반 9홀이 끝날 때까지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에 버디 5개를 몰아치는 저력을 보였다.박세리는 이날 파3·파4·파5홀에서 고루 버디를 잡았고 14∼16번 홀에서는잇따라 버디를 낚았다. 박세리는 이날 드라이브 샷에서 6번이나 페어웨이 안착에 실패했지만 아이언샷과 퍼팅에서 호조를 보였다.박세리는 특히 2m 안팎의 버디퍼팅을 모두성공시키는 등 완벽한 퍼팅감각을 자랑했다. 박세리는 또 4번홀(파3)에서 티샷한 공이 벙커에 빠졌으나 세컨드 샷을 홀컵3.5m에 붙인 뒤 1퍼팅으로 파를 세이브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에서도 원숙함을 드러냈다. 박해옥기자 hop@
  • LPGA투어 페이지넷선수권 내일 티샷

    박세리(22·아스트라)와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페이지넷선수권대회(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힘겨운 상대들과맞대결하게 됐다. 10일 발표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자신보다 상금랭킹에서 1계단 앞선 애니카 소렌스탐(3위)과 같은 조로 12일 새벽 4시5분 티오프한다.3시47분 출발하는 김미현(9위) 역시 부담스러운 상대인 셰리 스타인하우어(7위)와 짝을 이뤘다. 12일 새벽 미국 미네소타주 데저트인골프장(파72)에서 개막되는 이번 대회는 올시즌 LPGA 상금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하기 때문에 2명씩 조를 이뤄 1번홀에서만 티오프한다. 소렌스탐은 LPGA투어에서 6년간 18승을 거둔 최정상급 선수로 올시즌에도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2차례 우승했다.스타인하우어는 LPGA 데뷔 14년째인 노장으로 지난 8월 브리티시오픈에서 시즌 2승째를 따는 등 상승세를 타고있다. [박해옥기자]
  • 박세리·김미현 시즌 마지막우승 도전

    ‘진정한 골프여왕을 가리자’- 박세리(22·아스트라)와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올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마무리하는 왕중왕전에 출전,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들이 명실상부한 골프 여왕 등극을 노릴 무대는 11∼14일 미국 네바다주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인골프장(파72)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벌어질 페이지넷선수권대회.이 대회는 99LPGA투어 마지막 공식대회로서 시즌 상금랭킹 30위 이내의 선수들만 출전하는데다 100만달러의 총상금(우승상금 21만5,000달러)이 걸려 있어 메이저대회 못지 않은 비중을 갖는다.그런 만큼 손목부상중인 도티 페퍼(8위)를 제외한 상금랭킹 30위 이내의 선수가 총출동한다.페퍼가 비운 자리는 상금순위 31위인 제니 리드백이 메운다. 박세리·김미현은 각각 상금랭킹 3위와 9위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그러나 펄신(37위)은 자격요건에 미달돼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박세리는 특히 일주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데다 평소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번에 우승(시즌 4승째)을 추가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박세리는 지난 9월에도 2주간의 휴식 뒤 톱스타 20명만이 출전한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지난 7일 끝난 미즈노클래식에서 공동 28위로 저조했던 김미현도 이 대회에서 우승,최근의 부진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김미현은 이번에 시즌 3승과 상금랭킹 ‘톱10’ 굳히기를 노린다. 박해옥기자 hop@
  • 우즈 ‘6백만달러 사나이’…골프 최초 대기록

    타이거 우즈(23·미국)가 시즌 8승과 함께 골프 사상 처음으로 시즌 총상금600만달러를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웠다. 우즈는 8일 새벽 스페인 발데라마골프장(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 아멕스선수권대회(총상금 500만달러)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챙기며 올시즌 PGA투어에서만 661만6,585달러의 상금을기록했다. 여기에 유럽투어 도이체방크오픈(5월) 우승상금을 합하면 우즈가 올시즌 공식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은 693만6,825달러에 이른다.이는 PGA시니어투어의헤일 어윈이 지난해 벌어들인 종전 최고기록 286만 1,900달러의 두배가 넘는액수다. 우즈는 또 25년만에 PGA의 시즌 최다타이인 8승을 기록하는 한편 53년 벤호건 이후 처음으로 PGA투어에서 4연승을 올리는 진기록도 함께 세웠다.96년프로에 데뷔한 우즈는 이로써 통산 18승(PGA투어 15승 포함)을 올렸고 올시즌 출전한 PGA투어에서만 38%의 경이적인 우승확률을 기록했다. 우즈는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홈필드의미겔 앙겔 히메네스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히메네스는 연장 첫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우즈는 4라운드 16번홀까지 이글 1개,버디 5개,보기 1개로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히메네스에 1타 앞서 있었으나 17번홀에서 3번째 샷이 연못에 빠져 트리플 보기를 범하면서 히메네스에 1타차로 뒤졌다.우즈는 18번홀에서도파를 세이브하는데 그쳤으나 히메네스가 보기를 범하는 행운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 재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우즈는 오는 11일 대만에서 열리는 조니워커클래식에 출전한다. 박해옥기자 hop@
  • 비제이 싱 4언더 선두

    [소토그란데(스페인) 외신 종합 연합] 총상금 500만달러(60억여원)가 걸린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 아멕스선수권대회에서 피지의 비제이 싱이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싱은 5일 새벽 스페인의 발데라마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버디 6개,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짐 퓨릭에 1타차로 앞섰다. 타이거 우즈는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5개나 기록해 이븐파로 공동 12위,유럽의 10대 스타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3오버파 74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PGA투어 마지막 공식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최다승타이인 8승을 기록하면서 상금 100만달러를 추가,시즌 총상금이 600만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 김미현·펄신 “日그린서 축배”

    김미현과 펄신이 한희원 구옥희 등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의 주역들을상대로 일본 무대 평정에 나선다.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시즌 3승과 함께 일본무대 공략에 나설 무대는 5일부터 3일 동안 일본 시가현 세타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즈노클래식.총상금 80만 달러(9억6,000여만원)가 걸린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일환이지만 미국-일본 투어간 교류전 성격을 띠고 있어 김미현으로서는 사실상 두개 투어를 동시석권할 수 있는 호기를 맞은 셈이다. 올시즌 LPGA 신인왕을 확정한 김미현은 특히 JLPGA 신인왕 출신의 한희원(21),일본 투어의 터줏대감인 노장 구옥희(43) 등 한국선수들을 상대로 이색대결을 펼치게 된다.이밖에 LPGA에서 막판까지 신인왕 다툼을 벌였던 후쿠시마아키코와의 대결도 흥미거리다. 한국에서 스포츠서울 바이코리아 여자오픈 우승컵을 차지한 뒤 일본으로 간펄신(32·랭스필드) 역시 LPGA 스타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통산 2승에 도전한다. 반면 지난해 JLPGA 신인왕에 이어 올시즌 2승을 올리며 일본 투어의 주역으로 떠오른 한희원은 홈에서 우승컵을 내줄 수 없다며 기세등등하게 맞설 태세다.미국 진출을 노리는 한희원으로서는 이번 대회 우승이 내년 LPGA 풀시드를 보장하기 때문에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한편 김미현은 5일 오전 9시48분 LPGA 노장 로라 데이비스,오카모토 아야코와 조를 이뤄 1라운드 1번홀을 출발하고 펄신은 오전 9시12분 레이첼 헤더링턴 등과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박해옥기자 hop@
  • ‘작가적 연출자’ 박종원감독 ‘송어’ 주말 개봉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머리를 치받아 자살해버린다는 얼음물고기 송어. 6일 개봉되는 박종원 감독(42)의 새 영화 ‘송어’는 바로 이러한 송어의 결곡한 속성과 인간의 구질구질한 생명력을 대비시킨 ‘심리 스릴러’다.송어의 결벽에 비하면 거짓과 위선을 일삼으며 구명도생(苟命徒生)하는 인간의몰골이란 얼마나 같잖은 것인가.‘송어’가 겨냥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내면에 태연하게 똬리를 틀고 있는 악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다. 영화는 산골에서 송어 양식장을 하며 살아가는 독신남 창현(황인성)에게 다섯명의 도시 손님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친구인 민수(설경구)·정화(강수연)부부,병관(김세동)·영숙(이항나)부부,그리고 정화의 여동생 세화(이은주). 이들은 모처럼만의 재회를 즐기지만 각각 다른 욕망의 ‘오감도’를 그려나가고,일행 사이엔 어느새 묘한 불안감이 감돈다.옛 애인사이인 창현과 정화는 아직도 연애감정의 흔적이 남아 있음을 확인하고,세화는 창현에게 접근해 삼각관계의 한 축이 된다.그런가하면 순박한 산골소년 태주(김인권)는 세화를 몰래 사랑하고,육욕에 눈먼 영숙은 낯선 사냥꾼에 몸을 맡긴다.흔히 볼수 있는 통속극의 구도다. ‘송어’는 이처럼 그리 새롭지 않은 삽화적 사건들을 나열하고 설명하기에 바쁘다.이렇다할 극적 반전과 긴박감이 없는 만큼 전반적으로 나른하다.모든 크고 작은 일들은 예측가능한 범주안에 놓여 있거나 우연에 기댄다.동어반복 혹은 과잉묘사의 혐의도 짙다.한 예로 태주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악다구니 장면에서는 절제의 미덕이 필요했다.또 사냥꾼들은 왜 막무가내로 거칠게만 그려져야 하는지 최소한 심리적 동기라도 암시했어야 하지않을까.영화는 구멍난 타이어로 강원도에서 서울까지 가고 총상을 입은 병관이 치료도 받지 않고 기적처럼 낫는 데 대해서도 아무런 설명 없이 어물쩍넘어간다.세부묘사는 영화의 큰 틀을 짓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리얼리티에 관한한 ‘송어’는 설 땅이 없다. ‘송어’가 강렬한 잔상을 남기지 못하는 데는 등장인물에 대한 성격묘사가 모호한 것도 한 몫 한다.주인공격인 창현은 비루한 세상과는 일정한 거리를 둔 채 살아가는 송어 같은 인물이다.하지만 그는 은자로서의 어떠한 관조적 태도도 반어적 냉소도 보여주지 않는다. 그저 무색무취한 무룡태 정도로 그려질 뿐이다.배우들의 연기 또한 지나치게 표피적이다.강수연과 황인성의 평면연기는 작품속에 녹아들지 못하고,설경구와 김세동의 연극조 과장연기는 스크린에 어울리지 않는다. ‘송어’에는 엽사(獵師)라는 한자말이 일상어로 등장한다.사냥꾼을 높여부르는 말이 엽사일진대,영화의 주인공들이 사냥꾼 때문에 봉변을 당하면서도 스스로 존대를 붙이는 것은 무슨 경우인가.감독은 영상과 아울러 언어를다루는 종합예술가임을 명심해야 한다. 박종원 감독은 지난 10년동안 ‘구로아리랑’(89년)·‘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92년)·‘영원한 제국’(95년)등 단 3편으로 대표적인 중견감독 반열에 오른 ‘행운아’다.‘작가적 연출자’란 평도 따르는 그에게 과작은 오히려 힘이 될 수 있다.그러나 4년만에나온 ‘송어’는 작품의 완결성면에서 수준 이하다.감독의 감각에는 이미 청태가 낀듯 더이상 새로운 것이 없다.‘송어’에 대해서는 그나마 건강한 주제의식에서 위안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김종면기자 jmkim@
  • 우즈 시즌 7승 ‘굿샷’

    [휴스턴 외신 종합 연합]타이거 우즈가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7승째를 따내며 총상금 500만달러를 넘어섰다. 세계랭킹 1위 우즈는 1일 새벽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골프장(파71)에서 열린 투어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데이비스 러브3세를 4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오는 4∼7일 스페인의 발데라마골프장에서 벌어지는 월드골프챔피언십 아멕스선수권(총상금 500만달러)에서 우즈가 다시 정상에 오르면 밀러의 8승기록과 타이가 되며 시즌 상금액 600만달러를 돌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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