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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스 ‘해피 버스데이’ HSBC 매치플레이 3연패

    18일 영국 런던 근교 버지니아워터의 웬트워스골프장(파72·7072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HSBC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244만파운드) 결승. 이날 35번째 생일을 맞은 어니 엘스(남아공)와 홈그린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각각 3명씩의 경쟁자를 따돌린 채 36홀을 도는 마지막 격돌을 벌이고 있었다. 엘스는 이 대회에서만 5번째 우승을 차지한 화려한 경력이 있고, 웨스트우드 또한 2000년 챔피언으로 불꽃튀는 접전이 불가피했다. 전반 16번홀까지는 웨스트우드가 1∼2홀차로 앞서며 줄곧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17번홀(파5)을 따내며 비기는 데 성공한 엘스는 21번째홀인 후반 3번홀(파4) 버디로 첫 리드를 잡은 뒤 4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2홀차로 앞서나갔고, 이후 한 차례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채 17번홀까지 2홀을 앞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엘스는 단일 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 상금 100만파운드를 챙겼고, 대회 3연패와 대회 최다승(6승) 신기록 등으로 생일을 자축했다. 지난 1994∼96년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엘스는 2002년부터 다시 3년 내리 우승을 차지하며 개리 플레이어(남아공),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와 함께 보유했던 최다승 기록(5승)을 경신했다. 엘스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치지 않는 데 집중했으며, 정말 기분이 좋다.”며 감격스러워했고, 이 대회에서 엘스와 세차례 만나 한번도 진 적이 없던 웨스트우드는 “그는 진정한 챔피언”이라며 패배를 시인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쉽] 박지은 사흘째 선두

    박지은(나이키골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별들의 전쟁’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2만 5000달러)에서 사흘째 선두를 지키며 시즌 2승을 눈앞에 뒀다. 박지은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 캐니언코스(파72·643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크리스티 커(미국) 등 공동2위와는 3타차. 첫날 10언더파 62타로 대회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전날도 5타를 줄인 박지은은 이날은 초반부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3번홀(파5)에서 3퍼트로 1타를 잃으며 앞조에서 5개홀 연속 버디를 낚은 커에게 선두를 빼앗기는 등 불안하게 출발한 것. 5번홀(파4) 버디로 곧바로 선두를 되찾은 박지은은 11번(파4),12번홀(파5) 줄버디로 상승세를 타는 듯 했다. 그러나 14번홀(파4)에서 다시 한번 3퍼트로 1타를 까먹은 박지은은 15번홀(파5)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한숨을 돌렸으나 18번홀(파4)에서 티샷이 덤불 속에 빠져 벌타를 받는 우여곡절 끝에 보기로 홀아웃,2위 그룹을 확실하게 따돌리지 못했다. 이날의 히로인은 미셸 위(15).1·2라운드에서 경기 운영 미숙으로 쩔쩔 맨 미셸 위는 코스 적응이 끝난 듯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단 1개만을 범하며 5언더파 67타의 데일리베스트샷을 뿜어내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최하위에서 15위로 뛰어 올랐다. 한편 박세리(CJ)는 버디 없이 보기만 8개를 쏟아내며 8오버파 80타를 쳐 합계 9오버파 225타로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꼴찌로 처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 박지은, 신들린 샷 사막도 홀렸다

    [삼성월드챔피언십] 박지은, 신들린 샷 사막도 홀렸다

    사막이 가져다 준 행운인가. 마지막 18번홀(파4). 박지은(나이키골프)의 두번째샷은 그린에 못미쳐 에지에 떨어졌다. 핀과의 거리는 약 6.5m. 퍼터를 꺼내 들곤 핀을 직접 노렸다. 공은 신기하게도 그대로 컵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또 한번의 버디 성공.10언더파의 대회 한라운드 최소타 신기록. 갤러리의 찬사가 하늘을 갈랐다. “파로 막아 9언더파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생애 최초의 10언더파라니.”스스로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은 캘리포니아 사막의 하늘만큼이나 밝았다. 박지은이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 캐년코스(파72·6437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별들의 전쟁’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2만 5000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낚고 보기는 단 한개로 막으며 10언더파 62타를 쳐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10언더파는 지난 86년 팻 브래들리(미국)가 세운 대회 최소타(63타)를 18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자 자신의 생애 최소타. 비록 첫날이지만 박지은의 표정엔 시즌 2승에 대한 확신이 배어났다. 스스로 “사막의 여자인 것 같다.”고 말했듯 자신과 사막지대의 인연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기 때문. 올시즌 메이저 첫승을 거둔 나비스코챔피언십만 해도 인근 란초미라지에서 열렸고, 앞서 자신의 최소타인 9언더파를 친 곳도 역시 사막지대인 애리조나주의 투산이었다. 박지은과 동반한 박세리(CJ)는 2오버파 74타의 부진으로 유일한 아마추어 미셸 위(15)와 함께 출전자 20명 가운데 공동 18위로 처졌다.‘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를 달려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11일 15세 생일케이크를 받은 미셸 위와 동반한 소렌스탐은 평균 비거리 288야드의 장타와 함께 단 한차례만 그린을 놓치는 정확한 아이언샷을 뽐내며 미셸 위를 압도했다. 미셸 위는 15번홀(파5)에서 드라이버샷을 330야드 지점까지 날리는 등 폭발적인 샷은 여전했으나 13번홀(파5) 트리플 보기 등 경기 운영면에서 ‘여제’를 당해내지 못했다. 장정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안시현(엘로드)과 김초롱은 4언더파 68타로 나란히 공동 9위를 달렸다. 김미현(KTF)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 한희원(휠라코리아)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5위로 밀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 여제 “미셸은 희망”

    “미셸은 여자골프의 희망이다.” 미여자프로골프(LPGA)의 ‘왕별’ 안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이 ‘샛별’ 미셸 위(15)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숨김없이 나타냈다. 세계 정상급 20명만 초청돼 컷오프없이 순위를 가리는 ‘별들의 전쟁’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2만 5000달러)에 참가한 소렌스탐은 개막 하루 전인 14일 “미셸은 빼어난 재주를 타고난 데다 영리한 플레이까지 할 줄 안다.”고 칭찬했다. 또 “아직 어리지만 나이를 훨씬 앞서갈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할 선수”라면서 “여자골프를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렌스탐은 1995년과 96년,2002년에 이어 네번째 대회 우승을 노리며, 특별초청된 미셸 위는 98년 박지은(25·나이키골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하는 아마추어다. 두 선수는 같은 조에 편성돼 전세계 골프팬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여자골프의 ‘원조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41·잉글랜드) 역시 “미셸 위는 LPGA의 타이거 우즈”라면서 “소렌스탐보다 더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이 소녀는 골프 발전을 위해서라도 모든 대회에 초청돼야 한다.”며 극찬했다. 두 거장으로부터 넘치는 칭찬을 받은 미셸 위는 그러나 우쭐해하지 않았다.“한 차례 우승하고 다시는 우승하지 못하는 선수가 되기 싫다.”면서 “이번 대회를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한국선수, 미·유럽 그린 돈잔치 대거 출전

    시즌 막판 세계 남녀골프의 ‘상금파티’가 유럽과 미국에서 동시에 펼쳐진다.한국선수들도 당당한 주역으로 초청돼 정상을 다툰다. 영국 서리 버지니아워터의 웬트워스골프장에서는 14일 밤(이하 한국시간)부터 유럽프로골프투어 HSBC월드매치챔피언십(총상금 244만파운드)이 열린다.총상금은 적지만 출전 선수가 16명에 불과하고 첫판에서 탈락해도 6만파운드(약 1억 2300만원)를 받는 초특급 이벤트다.우승 상금은 무려 100만파운드(약 20억 5270만원).세계 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많다. 이 대회에는 ‘탱크’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세계랭킹 1·2위 비제이 싱(피지),어니 엘스(남아공) 등과 함께 초청돼 세계골프계에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난생 처음 이 대회에 나서는 최경주는 매치플레이대회 출전 경험이 많지 않지만 과감한 플레이와 뚝심으로 결승 진출까지 노려보겠다는 각오.3명만 제치면 결승행이고,첫판(16강전)부터 결승까지 모두 36홀 매치플레이로 치르기 때문에 변수가 많아 불가능한 목표만은 아니라는 평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 캐년코스(파72·6437야드)에서는 15일 밤부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2만 5000달러)이 개막된다. 역시 메이저대회 우승자와 LPGA 상금 상위랭커,유럽여자프로골프 최우수선수 등 세계 정상급 20명만 초청돼 컷오프없이 순위를 가리는 ‘스타 경연장’.우승상금이 20만 6250달러에 이르는 메이저급 대회다. 이 대회에는 LPGA 투어를 장악하고 있는 ‘코리아군단’ 8명이 출전한다.박세리(CJ) 박지은(나이키골프) 한희원(휠라코리아) 김초롱 김미현(KTF) 안시현(엘로드) 장정에 미셸 위(15)가 특별초청 선수로 가세했다. 올해 우승은 4차례밖에 없는 반면 15차례나 준우승에 머문 ‘코리아군단’은 ‘준우승 증후군’을 털어내면서 상금순위를 끌어올릴 호기로 여기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하프타임] 스톨즈, PGA 생애 첫 우승

    프로입문 12년차인 앤드리 스톨즈(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미셸린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았다.올해 열린 HP클래식에서 공동 34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던 스톨즈는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합계 21언더파 266타로 태그 리딩스(미국) 등 3명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 [하프타임] SBS골프 최광수·김형태 공동선두

    최광수와 김형태가 7일 경기도 용인 태영골프장(파72·6992야드)에서 열린 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2억원) 남자부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선두를 달렸다.박도규는 4언더파 68타를 쳐 일몰로 2개홀을 남긴 강지만(엘로드), 강권일(테일러메이드)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그러나 오랜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하는 최경주(슈페리어)는 일몰로 2개홀을 남긴 가운데 버디와 보기 3개씩을 주고받아 언더파 대열에 끼지 못한 채 20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다 귀국한 강수연(아스트라)과 김영(신세계)이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쳐 국내파인 김소희(빈폴골프), 서아람, 신은정(하이마트) 등과 함께 선두 그룹을 이뤘다. 지난주 PAVV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오른 강수연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국내 복귀 2연승의 발판을 마련했고,김영은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대회 3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 희원·초롱 한국 낭자들 3주 연속 V 도전

    한국 여자골퍼들의 우승 레이스는 계속될 것인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막판에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리안 파워’가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7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의 마운트빈티지플랜테이션GC(파72·6366야드)에서 개막되는 아사히료쿠겐인터내셔널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이번 대회는 지난달 말 세이프웨이클래식과 롱스드럭스챌린지에서 각각 시즌 첫승을 신고한 한희원(26·휠라코리아)과 김초롱(20)이 2주 연속 승전고를 울린 데 이어 다시 한국 선수의 우승 잔치가 될 수 있을지가 초점.지난해에도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3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미국의 노장 로지 존스(45)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장기 휴식에 들어간 박세리(27·CJ)와 국내 대회인 SBS프로최강전 타이틀 방어를 위해 귀국한 김영(23·신세계) 등을 제외한 14명이 출동한다.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불참해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최근 절정의 샷을 휘두르고 있는 한희원과 김초롱은 내친김에 2승을 올릴 심산이며,나비스코 챔피언 박지은(26·나이키골프)도 시즌 두번째 우승을 노린다. 올해 24개 대회에서 14차례나 톱10에 올라 이 부문 3위를 달리고,상금랭킹에서도 6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첫승에 목말라 있는 김미현(27·KTF)과 신인왕을 거머쥔 안시현(20·엘로드)이 시즌 끝머리에서 기분좋은 첫승을 올리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서던팜뷰로클래식] 나상욱, 이번은 3위지만…

    나상욱(엘로드)이 미프로골프(PGA) 투어 서던팜뷰로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시즌 최고성적인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나상욱은 4일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골프장(파72·719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프레드 펑크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나상욱은 지난 3월 혼다클래식 공동 4위에 이어 시즌 두번째 톱10에 진입하며 투어 입문 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상위권 선수 대부분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 출전으로 빠진 가운데 치러진 이 대회 상위권 입상으로 14만 4000달러를 받은 나상욱은 시즌 상금을 80만 7000달러로 늘려 내년 투어 카드를 확실히 굳혔고,앞으로 세차례가량 남은 대회를 통해 상금 100만달러 돌파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2주전 도이치방크챔피언십에서 컷오프되는 등 그동안 들쭉날쭉한 성적을 보인 나상욱은 이번 대회에서 그린 적중률 90.3%로 출전 선수 가운데 1위에 올랐고,드라이버샷 정확도도 73.2%로 공동 11위를 기록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여 내년 시즌을 기대케 했다. 전날 선두 펑크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경기 내내 추격전을 벌이다 아쉽게 물러선 나상욱은 “우승 기회를 날린 것이 아깝다.”면서 “경험도 쌓이고 샷도 점점 좋아져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하프타임] PGA코리아챔피언십 선수 확정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공인 대회인 신한코리아골프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에 세계 랭킹 8위의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대회 주최측인 관광공사는 다음달 25일부터 제주 중문골프장(파72)에서 4일간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 대회에 해링턴을 비롯해 닉 팔도(잉글랜드) 등이 출전한다고 4일 밝혔다.PGA 상금랭킹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공인대회인 신한코리아챔피언십에는 PGA와 유럽 투어 정상급 36명만 초청받았다.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엘로드)도 출전한다.
  • [스포츠 돋보기] 샤라포바가 남긴 것

    [스포츠 돋보기] 샤라포바가 남긴 것

    러시아의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7)가 일으킨 ‘신드롬’은 분명 ‘사건’이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대회를 개최한 한솔이 샤라포바의 인기를 등에 업고 거둔 유·무형의 경제적 효과만 약 1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른바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그렇다면 개최측에 짭짤한 흥행 결과를 안겨준 샤라포바가 국내 테니스팬들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윔블던 우승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그녀의 인기는 빼어난 용모가 한 몫 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88서울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공원 코트로 몰려든 일반인들 가운데는 그의 늘씬한 몸매와 조각같은 얼굴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사람도 상당수 있었다. 그러나 샤라포바가 그들에게 보여준 것은 스포츠에 대한 성실함과 정열이었다.메이저대회 챔피언인 그녀에게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고작 총상금 14만달러짜리 투어대회는 성에 차지 않을 수도 있다.출전 선수들 또한 랭킹으로 따지면 한참 아래다.하지만 그녀의 플레이는 윔블던코트에서와 다를 바 없었다. 경기를 마칠 때까지 한 점 흐트러짐 없는 표정,상대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분명 ‘승부사’다웠다. 코트밖에서 연출된 개최측의 ‘과잉 모시기’ 등이 입방아에 오르긴 했지만 코트에서 그녀가 보여준 모습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었다. 샤라포바는 한국땅을 처음 밟으면서 “테니스가 얼마나 재미있는 스포츠인지 보여주겠다.”고 약속했고,결국 그 약속을 성실히 지키며 모처럼만에 한국의 테니스팬들을 한 곳으로 끌어모았다. “이번 대회가 한국의 테니스 붐을 일으키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고 ‘요정’은 떠났다.남은 과제는 이제 온전히 테니스계의 몫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강수연 2년만에 국내 정상

    강수연(아스트라)이 2년 만에 국내대회 우승컵을 안았다.강수연은 3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259야드)에서 열린 PAVV인비테이셔널여자골프(총상금 3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안시현(엘로드)과 신현주(하이마트) 등 공동2위를 1타차로 따돌렸다.
  • 우즈 ‘넘버3’ 추락

    어니 엘스(남아공)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첫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2위에 복귀했다. 엘스는 3일 아일랜드 토마스타운 마운트줄리엣골프장(파72·7112야드)에서 막을 내린 WGC 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토마스 비욘(덴마크)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엘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3번째 우승을 따내면서 통산 승수를 15로 늘렸다. 특히 엘스는 메이저대회를 능가하는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 개인전에서 처음 정상에 오르는 기쁨도 누렸다.우승 상금 120만달러를 받은 엘스는 유럽프로골프투어(EPGA) 상금 1위를 굳게 지켰고,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비제이 싱(피지),필 미켈슨(미국)에 이어 랭킹 3위로 올라섰다.또 타이거 우즈(미국)를 3위로 끌어내리고 세계랭킹 2위에 복귀했다. 우즈는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우즈는 지난달 7일 PGA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그치면서 5년간 지켜왔던 세계 1위를 싱에게 빼앗긴 뒤 한달 만에 3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허석호(이동수패션)가 53위(5오버파 293타)에 그치는 등 한국선수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이라크 또 서양인 참수

    |바그다드 DPA 연합|이라크 수도 바드다드 남부에서 서양인으로 추정되는 남자와 여자 시신 1구씩이 발견됐다고 이라크 경찰과 현지 병원측이 3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새벽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35㎞ 떨어진 마흐무디야 마을 인근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면서 발견 당시 남자는 머리가 잘린 상태였으며 여자는 머리에 총상이 있었다고 말했다.남자 시신의 잘린 머리는 발견 당시 시신에 묶여 있었다.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여권같은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이들의 신원확인을 위해 DNA 샘플을 바그다드 내 연구소와 미군병원에 보낸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들 시신을 조사한 마흐무디야 병원의 다우드 자심 원장은 이들 용모로 볼 때 남자는 50대,여자는 30대의 서양인으로 추정되며 적어도 3∼4일 전에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지난 6개월간 이라크에서 140여명의 외국인이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됐으며 이중 30여명이 희생됐다.
  • [하프타임] 부상투혼 우즈 아멕스 1R 공동8위

    타이거 우즈가 1일 아일랜드 토머스타운의 마운트줄리엣골프장(파72)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첫날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버디 6개,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8위에 올랐다.우즈는 경기 도중 캐디에게 등과 허리를 마사지 받는가 하면 쪼그려 앉아 통증을 참는 등 안타까운 모습을 연출했으나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버텼다.우즈와 동반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1언더파로 허석호(이동수패션)와 함께 공동38위를 기록했다.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토드 해밀턴은 6언더파로 선두에 나섰으며,세계랭킹 2위를 노리는 어니 엘스는 3언더파로 공동16위를 달렸다.
  •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 우즈,종이 호랑이?

    우즈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종이 호랑이’로 전락한 타이거 우즈(랭킹포인트 12.02점)의 추락이 끝이 없다.5년 동안 지킨 세계 1위를 비제이 싱(피지·14.02점)에게 내주더니 2위 자리마저 3위 어니 엘스(남아공·11.10점)에게 위협받고 있다. 30일 밤(이하 한국시간) 아일랜드 토머스타운의 마운트줄리엣골프장(파72·7112야드)에서 개막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은 그에게 또 한차례 위기의 무대가 될 전망.플로리다에 몰아닥친 허리케인 ‘빈’의 피해를 입은 싱의 불참으로 대회 3연패 전망이 밝아졌다는 미국 언론들의 호들갑과는 달리 뜻밖의 허리 부상이 우즈의 발목을 잡게 된 것. 지난주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잠을 잘못 자는 바람에 허리가 삐끗했다는 그는 개막에 앞서 가진 연습라운드도 7개홀만 돌고 중단했을 정도로 심각한 통증에 시달렸다. 우즈가 중간에 대회를 포기한다면 2위 자리는 엘스에게 돌아갈 공산이 크고,포기하지 않고 강행한다 해도 3위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2위를 지키기 어렵다. 엘스 입장에서 보면 보다 확실해진다.엘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우즈의 성적에 관계없이 당연히 2위가 되고,9위만 해도 우즈가 58위 이하일 경우는 자리를 바꿀 수 있다. 한편 바베이도스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바베이도스 데일리네이션’은 우즈가 10월5일 바베이도스 샌디레인호텔에서 여자친구 엘렌 노르데그렌(23)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우즈는 지난해 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렸던 프레지던츠컵 직후 사파리 여행에서 노르데그렌에게 청혼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하프타임] 안시현 LPGA 신인왕 등극

    안시현(20·엘로드)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04시즌 신인왕을 확정했다.안시현은 지난 27일 막을 내린 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에서 신인왕 레이스 2위 송아리(18·빈폴골프)가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함에 따라 남은 아사히료쿠켄인터내셔널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신인왕을 굳혔다.한국은 LPGA 투어에서 1998년 박세리(CJ),1999년 김미현(KTF),2002년 한희원(휠라코리아)에 이어 네번째 신인왕을 배출하게 됐다.한편 안시현은 다음달 1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249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파브인비테이셔널(총상금 3억원)에 출전,지난 4월 MBC엑스캔버스여자오픈 이후 국내 무대 2승에 도전한다.이 대회에는 LPGA 투어에서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 등 2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7위에 올라 있는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와 강수연(아스트라) 등도 출전한다.
  • [LPGA 롱스드럭스챌린지] 김초롱 데뷔 2년만에 정상

    김초롱(20)이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선 10번째 한국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초롱은 지난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오번의 릿지골프장(파71·623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캐리 웹(호주)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데뷔 2년 만에 정상에 오른 김초롱은 이로써 한국선수로는 10번째로 LPGA 투어 대회 우승자가 됐다.또 김초롱의 우승으로 LPGA 투어 한국인 우승은 42승으로 늘어났다.올해는 박지은(나이키골프) 박세리(CJ) 한희원(휠라코리아)에 이어 네번째. 키 168㎝에 다소 육중한 체격을 지닌 김초롱은 지난 198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태어나 아버지 만규(53)씨의 적극적인 권유로 11세 때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17세 때인 2001년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대회 18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고,2002년 2부투어 12경기에 출전해 10경기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상금 2위를 차지했다.2003년 LPGA투어에 입성. 큰 체구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59.5야드로 24위이고,정확도는 72.2%로 52위에 올랐다. 버디 수 300개로 LPGA 2위이고,이글은 11개로 공동 13위.홀당 퍼트 수는 1.79개로 공동 16위에 랭크돼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우즈 명예 회복이냐 경주 시즌 첫승이냐

    ‘탱크’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부활을 꿈꾸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맞수로 나선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끼리 벌이는 ‘상금 파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우즈와 한조에서 격돌하는 것. 30일 밤(이하 한국시간) 아일랜드 토마스타운의 마운트줄리엣골프장(파72·7112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세계 50위 이내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선수만 출전해 컷오프 없이 우승상금 120만달러를 놓고 펼치는 초대형 이벤트.지난주 84럼버클래식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하는 등 시즌 막판 강력한 상승세를 타면서 2년 만의 200만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둔 최경주에게는 시즌 첫승을 노리는 무대이고,비제이 싱(피지)에게 세계 1위를 내준 우즈에게는 3연패와 함께 명예회복을 노리는 무대다.두 선수는 30일 밤 10시40분 잉글랜드의 라이더컵 대표 루크 도널드를 동반자 삼아 첫홀에 오를 예정이다. 물론 팬들의 관심사는 5년 동안 지킨 1위를 내준 뒤 처음으로 공식대회에 출전하는 우즈가 부활할지 여부.우즈는 지난 1999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지난해 2연패를 이루는 등 세 차례나 정상에 오른 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우즈를 더욱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싱의 불참.지난주 84럼버클래식 우승으로 3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8승째를 거두며 역대 한 시즌 최다상금 신기록(945만5566달러)을 세운 싱은 자신의 집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를 덮친 허리케인 ‘진’의 여파로 출전을 포기했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허석호(이동수패션)와 양용은(카스코)도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 2,3위 자격으로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한가위 스포츠 풍성

    올해에도 한가위 보름달만큼 풍성한 이벤트들이 명절의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가장 주목되는 경기는 한국 최초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인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14만 달러).25일 예선을 시작으로 올림픽공원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다.특히 올해 윔블던을 제패한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출전,진작부터 입장권이 불티나게 팔리는 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하고 있다.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민속씨름은 26일부터 3일 동안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공주장사대회를 갖는다.이번 대회부터 ‘씨름토토’가 발행돼,묘미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첫날 금강급에서는 장정일(현대) 이성원(LG),한라급에서는 조범재(신창) 김기태(LG) 김용대(현대) 등이 힘을 겨룬다.‘신·구 골리앗’ 최홍만(LG) 김영현(신창)이 8강에서 격돌하는 백두급은 혼전을 거듭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 축구의 ‘젊은 피’는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청소년대표팀(19세 이하)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 출전하는 것.디펜딩챔피언으로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D조의 한국은 이라크(26일) 예멘(28일) 태국(30일)과 조별리그를 갖는다. ‘병풍’에도 불구,포스트시즌을 향한 막판 각축을 벌이는 프로야구는 27일을 제외하고 연휴 내내 펼쳐지며,순위 경쟁에 시동을 건 프로축구는 FC 서울-전북전과 울산-성남전이 26일 열린다. 이밖에 아테네올림픽 체조 남자 개인종합 오심과 관련,스포츠중재재판소(CAS) 심리가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려 양태영이 금메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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