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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CV 호주여자마스터스] 女골퍼 호주 달군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2012시즌이 2일 호주에서 시작된다.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 리조트(파72·5954m)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RACV 호주여자마스터스(총상금 50만 호주달러).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인 ISPS 한다호주여자오픈보다 일주일 먼저 시작된다. 9일 빅토리아주 블랙록에서 개막하는 한다호주여자오픈은 LPGA와 LET,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등 세 단체가 주관한다. 정규 투어 대회는 모두 25개. 마지막 대회는 12월 8일 오메가 두바이레이디스 마스터스다. 총상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5개 대회 상금을 각 30만 유로로 가정할 때 어림잡아 1200만 유로(약 177억 5000만원)다. 상금 액수만 따지면 다른 남녀 투어에 견줘 가장 적지만 개막전만큼은 정상급 골퍼들이 대거 집결한다. 출전선수는 140명. 특히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 유난히 강했다. 최근 10년 동안 6차례나 1~2위를 다퉜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 다승 등 3관왕을 차지한 김하늘(24·비씨카드)이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지난 29일 ALPG 투어 뉴사우스웨일스 오픈에서 14세 9개월의 나이로 프로대회 최연소 우승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4·고보경)가 출전,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로 이름을 올린 알렉시스 톰슨(17·미국)과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존 허를 許하라

    재미교포 존 허(22·허찬수)와 배상문(26·캘러웨이)이 미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존 허는 29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13언더파 203타가 된 존 허는 존 롤린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인 카일 스탠리(미국)를 5타 차로 뒤쫓게 됐다. 국내 골프팬에겐 낯익지 않은 선수다. 2008년 PGA 2부 투어에 데뷔한 뒤 2010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최경주(42·SK텔레콤)을 제치고 우승한 청년이다. 당시 배상문과 함께 4라운드 공동선두로 출발한 최경주는 13번홀에서 티샷을 경기 구역 밖으로 날리는(Out of Bounce)를 저지르는 바람에 트리플보기를 기록했다. 직후 14번홀 버디를 잡아 역전에 성공한 존 허는 끝까지 리드를 놓지 않고 고국 무대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존 허는 “그 대회 이전까지 한국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그때의 우승으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존 허에겐 올해도 행운이 따랐다. 지난해 12월 PGA 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서 27위에 머물렀지만, 2부투어 선수 2명이 중복 합격하는 바람에 실격, 막차로 투어카드를 손에 쥔 행운아다. 존 허는 “내일은 코스에서 ‘허’(huh)를 외치는 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였던 배상문은 두 번째홀 더블보기에 이어 4개홀 연속 5타를 까먹는 바람에 이븐파 72타에 그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 한 계단 내려섰다.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역시 4언더파 212타의 공동 49위로 부진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발톱 세운 우즈

    흘러간 황제가 아니었다. 27일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2라운드가 열린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부다비골프장(파72·7600야드). 새 황제로 쑥쑥 자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전날 3타 차 판정패를 당했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번엔 ‘멍군’을 불렀다. 1번홀에서 매킬로이, 세계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이틀째 동반 플레이를 시작한 우즈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전날 공동 9위에서 5계단이나 끌어올린 공동 4위에 포진,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성큼 다가섰다. 이날만 5타나 줄여 7언더파 137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세계 171위의 토르비요른 올레센(덴마크)을 단 2타 차로 쫓았다. 전날 버디 2개만 적었던 스코어카드는 이날 울긋불긋했다. 1번홀(파4)을 버디로 시작한 우즈는 3번홀(파4) 보기를 범해 타수를 원점으로 돌린 뒤에도 후반 15번홀(파4)까지 버디 4개를 쏙쏙 뽑아냈다. 16번홀(파4) 보기만 범하지 않았더라면 공동 2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289야드)와 페어웨이 적중률(43%), 아이언샷의 그린적중률(72.2%)은 전날에 못 미쳤지만 이날은 퍼터가 말을 잘 들었다. 매킬로이는 제자리를 맴돌았다. 버디를 6개나 뽑아냈지만 평범한 파4짜리 3번, 9번홀에서 저지른 더블보기가 망쳤다. 보기 2개를 더 묶어 이븐파 72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우즈와 똑같아졌다. 도널드 역시 이븐파. 합계 1언더파 144타에 그쳐 12계단이나 뒷걸음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로 합계 2오버파 146타, 공동 59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우즈 경이로워” 말해놓고 꼬마가 앞섰다

    26일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대회인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1라운드가 열린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부다비골프장(파72·7600야드). 갤러리는 물론, TV 앞에 모인 세계 골프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들은 단연 타이거 우즈(37·미국)-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루크 도널드(35·잉글랜드) 조였다. ‘왕년의 황제’ 우즈와 세계 랭킹 1위 도널드, 그리고 그 사이에 낀 ‘유럽골프의 신성’ 매킬로이. 전·현 세계 1위와 젊디 젊은 ‘차세대 황제’. 세계 골프를 대표하는 형국. 누가 봐도 완벽한 조편성이다. 그렇다면 셋이 벌인 샷대결 결과는 어떠했을까. 골프 세계랭킹 3위의 매킬로이가 어릴 적 “경이로웠다. 그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꿈꿨다.”고 칭송한 우즈와의 정규 투어 첫 라운드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두 번째 홀인 11번홀부터 13번홀까지 3개홀 연속 ‘줄버디’로 초반부터 삼촌뻘 선배들의 기선을 제압했다. 2개의 보기를 범해 잠시 주춤하던 매킬로이는 전반 마지막홀인 18번홀에서 버디를 보태 타수를 만회하더니 후반 2개의 버디를 더 솎아내며 1라운드를 마쳤다. 5언더파 67타로 로베르트 카를손(노르웨이)과 공동선두. 라운드를 마친 뒤 “나머지 두 선수들과의 15살 안팎 나이차가 어떻더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매킬로이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골프를 치기 시작한 게 17세 때부터였다. 지금 나이가 23세인데, 확실히 그때보다는 원숙해진 걸 느낀다.”고 여유 있게 웃어넘겼다. 매킬로이와 함께 시즌 개막전으로 고른 이 대회 첫 라운드를 펼친 우즈는 비록 매킬로이에 3타차 판정패를 당하긴 했지만 개막 라운드치곤 무난했다. 보기없이 전·후반홀 1개씩의 버디를 뽑아내는 안정된 경기를 펼친 끝에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9위로 첫 날을 마감했다. 드라이버샷의 평균 비거리는 300야드. 14개 가운데 10개를 페어웨이에 떨어뜨리는 정확성까지 보였다. 특히 아이언은 17개를 그린에 떨굴 만큼 잘 들었다. 34개로 치솟은 퍼트 수를 조금만 줄였더라면 영락없이 ‘황제쇼’를 벌일 뻔했다. 신·구황제들의 틈바구니에서 첫날을 치른 도널드는 1언더파 71타, 공동 20위로 타수와 순위에서 셋 가운데 가장 신통치 않았지만 첫날치곤 그다지 나쁜 성적은 아니었다. 그러나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가 270야드로 매킬로이(301.5야드), 우즈에 이어 가장 처져 유난히 전장이 긴 대회 코스를 감안하면 나머지 라운드에 대한 전략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 과제를 남겼다. 이들보다 10분 빨리 10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42·SK텔레콤)도 도널드와 같은 타수로 1 라운드를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은행 털다 자기 발에 총 쏜 얼간이 강도

    은행 털다 자기 발에 총 쏜 얼간이 강도

    한 은행 강도가 망을 보다 자기 발에 총을 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브라질 북부 파라나의 한 은행에 총기로 무장한 3인조 강도단이 들었다. 이중 두명은 능숙한 솜씨로 은행 경비를 제압하고 은행원을 위협해 현금을 요구했고 나머지 한명은 문앞에서 망을 봤다. 겁에 질린 은행원은 강도단에게 약 3만 헤알(약 2000만원)을 건넸고 이들의 범행은 성공적으로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망을 보던 강도는 심심했던지 총을 만지작 거리다 자기 발에 총을 쏘는 얼빠진 짓을 벌였다. 이같은 장면은 은행 CCTV에 녹화돼 전세계적인 화제로 떠올랐으며 부상당한 강도는 절룩거리며 은행을 벗어났다. 이 얼빠진 강도의 어리숙한 행동은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다음날 범행을 벌인 은행 근처 한 병원에 나타나 총상을 치료받은 것. 곧바로 강도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브라질 경찰은 “부상당한 강도가 제발로 병원에 찾아와 쉽게 체포했다.” 면서 “이 사건의 공범은 모두 6명이며 곧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시론] 아덴만 여명작전 1주년 회고와 과제/이대우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시론] 아덴만 여명작전 1주년 회고와 과제/이대우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침울해 있던 국민에게 짜릿한 승리감을 안겨준 청해 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이 성공을 거둔 지 1년이 되었다. 2011년 1월 15일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의 선원을 구출하고자 청해부대 특수전 요원들은 1월 21일 새벽 ‘여명작전’을 개시해 해적들을 사살 또는 생포하고 18명의 선원을 성공적으로 구출했다. 이후 대한민국 법원은 생포된 해적 5명에게 12년에서 무기징역에 이르는 중형을 선고했고, 구출 당시 총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던 석해균 선장이 12월 22일 완치되어 퇴원함으로써 여명작전은 종료되었다.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 퇴치를 위해 마련된 유엔 안보리결의안 1816호에 따라 2009년 3월 창설되었고, 4500t급 한국형 구축함을 모체로 링스헬기 1대, 고속단정 3척 및 특수전 요원을 포함한 300여명 병력으로 구성되었으며,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견됐다. 현재는 청해부대 9진 대조영함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청해부대는 파병 이래 2011년 8월까지 한국 선박 261척을 포함해 총 3200여척의 국내·외 선박을 안전하게 호송하였고, 15차례에 걸쳐 소말리아 해적을 퇴치했다. 이 중 여명작전은 인질구축작전의 전설인 1976년 ‘엔테베작전’에 버금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즉, 3명의 인질이 사망하고 102명의 인질을 구출한 이스라엘군의 엔테베작전에 못지않은 성과를 올렸다는 것이다. 여명작전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신속하고도 전격적인 작전, 실전 같은 훈련, 첨단장비 보유, 긴밀한 국제공조체계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계속되는 우리 선박의 해적 피랍 사건의 고리를 끊기 위한 정부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정책결정과 국정원 등 정보기관의 정보지원은 작전을 빈틈없이 전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또한, 청해부대의 성공적인 인질구출작전은 우리 군의 완벽한 준비태세와 우수한 작전수행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호랑이가 토끼를 잡을 때에도 온 힘을 기울이듯이, 한국군도 해적을 상대함에 있어 전력을 다한다는 것을 보여준 작전이었다. 이는 북한과의 싸움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임을 증명하는 계기로 작용하여 안보 불안감을 느끼고 있던 국민의 답답한 마음을 일거에 없애 주었으며,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대응태세를 직접 보여준 작전으로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이기도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테러와는 타협하지 않는다.’라는 국제사회의 원칙을 수용하는 국가로 인식된 것도 의미가 있다. 이러한 우리 군의 준비태세와 작전수행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면 역시 고강도의 훈련이 필수적이다. 특히 20만명에 달하는 북한 특수부대와 비교하면 수적으로 열세인 우리 특수부대원들의 고강도 훈련이 요구된다. 이들의 훈련을 국민이 대신해 줄 수는 없다. 우리 국민이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이들을 격려하고 이들에게 가능하면 많은 첨단장비를 갖추어 주는 일이다. 우리 해군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공헌도를 높이고자 전함의 수도 늘려야 한다. 현재 우리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4000t급 이상 함정은 한국형 구축함 6척과 7600t급 이지스함 2척 정도다. 이지스함은 대북 억제전력으로 한반도 해역을 떠날 수 없고, 한국형 구축함 6척을 교대로 파견해야 한다. 하지만, 이 역시 대북 억제에 필요한 전함들이다. 구축함의 수를 늘리는 것이 시급하지만 예산상 문제가 있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對)해적 작전용 함정을 건조할 필요가 있으며, 더 많은 특수요원을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중형 헬기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 끝으로 우리 상선도 해적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완벽한 선원대피처(citadel)를 마련해야 한다. 인질 살해에 대한 위협이 없다면 우리 군은 보다 수월하게 피해를 줄이면서 해적을 퇴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휴매너챌린지] ‘루키 톱3’ 배상문, 이번엔 美 본토 공략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8명의 ‘코리안 브러더스’가 이번에는 미국 캘리포니아로 건너갔다. 연초 두 차례의 하와이 시리즈에 이어 오는 20일(한국시간) 라킨타의 2개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즌 첫 본토 대회 휴매너챌린지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대회 총상금은 560만 달러. 지난해까지는 봅호프클래식이었다. 2개 골프장, 3개 코스를 두루 돌아다니며 닷새 동안 벌이는 독특한 경기 방식은 나흘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변경됐다. 캘리포니아 사막 한복판에 있는 도시 라킨타의 PGA 웨스트골프장 파머코스(파72·6950야드)와 니클로스코스, 라킨타골프장(이상 파72·70 60야드) 등이다. 16일 끝난 소니오픈과 마찬가지로 8명의 한국계 선수가 출전하지만 얼굴이 조금 바뀌었다. 최경주(42·SK텔레콤)와 재미교포 존 허(22)가 쉬는 대신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와 재미교포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이 올 시즌 처음 나선다. 이 밖에 소니오픈에서 한국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공동 29위)을 낸 배상문(26·캘러웨이)과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이진명(22·캘러웨이), 리처드 리(25), 케빈 나(29·나상욱·타이틀리스트)이 출전한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여전히 숨을 고르고 있는 가운데 ‘2인자’ 필 미켈슨(미국)이 이 대회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백상어’로 알려진 호주의 노장 그렉 노먼도 오랜 만에 이름을 올렸다. 그럭저럭 데뷔전을 마친 배상문과 노승열 등 투어 새내기들은 독특한 대회 진행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사흘 동안 3개의 각기 다른 코스를 돌아야 하는 데다 3라운드까지는 아마추어들과 함께하는 프로암대회인 터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한편, PGA투어 공식 홈페이지가 소니오픈 결과를 토대로 선정한 ‘루키 톱10’ 가운데 배상문이 테드 포터 주니어, 윌 클랙스턴(이상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이용대 - 정재성 “런던서 설욕한다”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이용대 - 정재성 “런던서 설욕한다”

    이용대-정재성(삼성전기) 조가 ‘숙적’ 차이윈-푸하이펑(중국) 조에 분패했다. 하지만 정재성의 어깨 부상에도 대등한 경기를 펼쳐 런던올림픽 금메달의 기대를 이어 갔다. 세계랭킹 2위 이용대-정재성은 8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총상금 100만 달러)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에 빛나는 세계 1위 차이윈-푸하이펑 조에 1-2(21-18 17-21 19-21)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이-정 조는 대회 3연패에 실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또 2006년부터 차이윈 조와 세계의 라이벌로 부각된 이후 이날 경기를 포함해 상대 전적에서 10승 10패로 균형을 이뤘다. 이용대는 “차이윈 조에 지난 홍콩오픈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막판 역전패했다. 분명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면서 “런던올림픽까지 계속 만날 것이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네트를 장악하는 비장의 무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성은 “이번 코리아오픈이 나에게는 마지막 대회였다.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두달 동안 재활에 반드시 성공하겠다. 3월 코트에 복귀할 때 파트너인 용대에게 부담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 조에게는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1-1로 맞선 3번째 게임 3-3에서 이용대와 정재성의 스매싱이 번갈아 폭발하고 상대의 범실까지 겹치며 9-3, 15-11까지 앞서 달렸다. 하지만 차이윈 조는 흔들리지 않았다. 끈질긴 수비로 따라붙으며 결국 16-16 동점을 일궈 냈고 19-19까지 숨막히는 일진일퇴가 계속됐다. 하지막 막판 푸하이펑의 스매싱과 이용대의 수비 범실로 2점을 내리 내주고 말았다. 이용대는 하정은(대교눈높이)과 짝을 이룬 혼합 복식 결승에서도 중국의 슈첸-마진(세계 2위) 조에 1-2(12-21 21-19 10-21)로 졌다. 여자 복식의 하정은-김민정(전북은행) 역시 중국의 자오윈레이-칭톈(세계 2위) 조에 0-2(18-21 13-21)로 완패했다. 한국은 6년 만에 노골드로 부진했고 최강 중국은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우승한 남자 단식을 제외하고 4개 종목을 석권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아자!가자!넘자! 런던으로] 올림픽 女단식 메달가뭄 없앤다 ‘역전의 여왕’ 성지현

    [아자!가자!넘자! 런던으로] 올림픽 女단식 메달가뭄 없앤다 ‘역전의 여왕’ 성지현

    “아직도 부족한 게 많다. 하지만 중국 선수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졌다. 타 이완, 홍콩 등의 중국 선수 못지 않게 출중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남은 기간 약점을 착실히 보강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올림픽에서 한국 배드민턴은 단식에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복식에선 곧잘 금메달을 수확해 효자 노릇을 했지만 단식에서는 번번이 ‘만리장성’에 막혔다. 특히 여자 단식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방수현이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줄곧 내리막길이었다. 16년의 올림픽 노메달 한풀이에 나설 여자 단식의 간판 성지현(21·한국체대)이 7월 런던올림픽에서 일을 내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무명이나 다름없던 성지현은 지난해 각종 국제 대회에서 매서운 라켓을 휘두르며 ‘이변의 여왕’으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1월 코리아오픈 8강에서 세계 1위 왕신(중국)을 격파한 뒤 결승에서 중국의 왕이한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한껏 가능성을 뽐냈다. 3월 스위스오픈에서는 세계 8위 줄리아네 셴크(독일)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까지 올랐다. ●‘런던의 신데렐라’ 기대 이변의 행군은 계속됐다. 지난해 12월 화순 그랑프리골드대회에서 중국 선수를 꺾고 우승을 맛봤다. 곧바로 중국에서 열린 시즌 ‘왕중왕전’인 슈퍼시리즈 마스터스 파이널 조별리그에서 왕신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왕이한마저 눌러버렸다. 이변이 잦아지자 세계 배드민턴계가 술렁였다. ‘런던의 신데렐라’로 등극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성지현은 지난해 세계 16위에서 9계단이나 수직 상승해 7위에 우뚝 섰다. 성지현은 “아직도 부족한 게 많다. 하지만 중국 선수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졌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뒤 “타이완, 홍콩 등의 중국 선수 못지 않게 출중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남은 기간 약점을 착실히 보강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아버지이면서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는 성한국 감독은 “그동안 강호를 상대하면서 첫 번째 게임을 잡고도 역전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첫 게임을 내주고 역전승한 경기가 많아졌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피드·체력 보강은 숙제 성지현은 “스피드와 체력이 단점”이라고 자가 진단했다. 대신 공격적인 플레이와 ‘반스매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부족한 파워를 강화한다면 중국 선수들과도 해볼 만하다.”면서 “결국 당일 컨디션과 자신감이 승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해 벽두부터 시험 무대가 펼쳐졌다. 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막한 세계 최고 상금의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대회’(총상금 100만달러)다. 올림픽을 불과 반년 앞둔 큰 대회여서 기량을 점검하려는 세계 톱랭커들이 모두 나온다. 성지현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고 대회이고 올림픽 시험 무대여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성지현이 우승하면 생애 첫 프리미어대회 우승이다. 높은 올림픽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만큼 우승 포인트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림픽에서 4번시드 안에 배정되면 중국 선수들을 피해 메달권인 준결승까지 내달릴 수 있어서다.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서 검증 성지현은 1980년대 국가대표로 맹활약한 성한국 감독과 김연자 한국체대 교수 사이에서 태어나 셔틀콕 가족으로 유명하다. 단식에 걸맞은 빼어난 체격(176㎝)도 ‘셔틀콕 유전자’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성지현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느낌이 좋다. 여자 단식은 물론 이용대-정재성의 남자복식과 이용대-하정은의 혼합복식 등 전 종목에서 최고 성적을 기대한다.”며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글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우즈는 ‘OB’ 작년 우승 없어 개막전 못뛰어

    3억 2660만 달러(약 3760억원)의 ‘돈 잔치’가 시작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2시즌이 6일(현지시간) 하와이 카팔루아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60만 달러)로 열린다. 11월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털 클래식을 끝으로 11개월의 대장정이다. 정규 대회만 45개. 상금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비공식 대회 둘을 보태면 47개다.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 지난해 말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한 셰브론월드챌린지 등 이벤트성 대회 8개까지 포함하면 55개다. ‘파이’도 엄청나게 크다. 이벤트성 대회를 뺀 47개 대회의 총상금은 2억 9160만 달러. 여기에 페덱스컵 상금 3500만 달러를 보태면 3억 2660만 달러. 그런데 대회 스폰서들이 대회 직전 총상금을 30만~50만 달러 올리는 게 관행이니 올해 투어에 나서는 PGA 선수들은 4000억원 가까운 돈 잔치를 1년 동안 벌이는 셈이다. 개막전이 중요한 것은 1년 농사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는 지난해 PGA 투어 34개 대회에서 우승한 ‘타이틀리스트’ 28명만 출전한다. ‘왕년의 황제’ 우즈는 출전하고 싶어도 나갈 수가 없다. 지난달 우승한 셰브론월드챌린지는 공식 대회가 아니기 때문이다. 3일 AP통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부상에서 회복됐고, 골프를 즐기면서 치는 능력도 다시 찾은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우즈의 개막전은 26일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이 될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즈 울리는 자, 그가 황제다

    진검승부는 벌써 시작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가 짧은 휴식을 끝내고 2012년 시즌을 시작한다. 내년 시즌을 즐기는 3대 관전 포인트를 26일 짚어봤다. EPGA 투어는 1월 5일부터 나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트런던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아프리카 오픈(총상금 100만 유로)으로, PGA 투어는 1월 6일부터 나흘간 하와이 카팔루아 골프장에서 열리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60만 달러)로 막을 올린다. 가장 큰 관심사는 올해 유독 두드러진 유럽 선수들의 강세가 내년에도 이어질지다. 12월 마지막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루크 도널드,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로리 매킬로이(오른쪽·북아일랜드)가 1~3위에 올라 유럽이 대세임을 재확인했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상금왕을 거머쥔 도널드가 내년에도 양대 투어를 지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년 9월 28~30일에는 미국과 유럽선수 간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열릴 예정이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두 번째 포인트는 타이거 우즈(왼쪽·미국)다. 올 시즌 극도의 부진으로 시작한 우즈는 이달 초 자신이 주최한 대회인 셰브론 월드챌린지에서 2년여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PGA 투어는 내년 한 해 기대되는 선수 100명 중 우즈를 6위에 선정하기도 했다. 그가 예전 ‘황제’의 명성을 되찾을지, 아니면 새 황제가 등장할지 눈길이 쏠린다. 성적으로는 도널드를 따라올 선수가 없지만, 도널드는 정교한 쇼트게임으로 우승을 일궈내는 스타일인지라 우즈만큼 화려하지 않다. 그런 이유로 매킬로이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지난 6월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무수한 화제를 낳은 매킬로이는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우즈와 꼭 닮았다. 더군다나 매킬로이는 새해부터 PGA 투어에서 뛰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마지막으로 ‘코리안 브러더스’의 활약도 기대할 만하다. 맏형 원투펀치인 최경주(41·SK텔레콤)와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건재한 가운데 ‘영건’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과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 가세했다. 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가 11명으로 늘어나 남자 골프계에도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대도’ 조세형 ‘강도짓’ 무죄

    ‘대도’ 조세형 ‘강도짓’ 무죄

    “절도는 해도 강도짓은 안 한다.”며 결백을 주장했던 피고인 조세형(73)씨에게 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서울 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 설범식)는 22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따라 ‘좀도둑’으로 전락할 위기를 벗어났다. 조씨는 민모(47)씨 등 공범 2명과 함께 2009년 4월 경기 부천시 한 연립주택 3층에 위치한 금은방 주인 유모(53)씨 집에 침입,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유씨 가족을 흉기로 위협해 부인과 아들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씨는 70대가 넘는 고령에 2000년 일본에서 총상을 입어 오른팔을 쓰지 못하고 사건 4개월 전 오토바이 사고로 다리를 다치는 등 신체 상태가 범행을 저지르기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증인으로 출석한 공범 민씨가 진술을 번복해 신빙성이 떨어지고, 검사가 제출한 증거도 범행을 입증하기에는 부족하다.”면서 “조씨가 무거운 처벌을 받을 위험성에도 처음 보는 공범과 범행할 개연성이 적어 공범이 허위 자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 함께 참여한 12명의 시민배심원과 기자 7명으로 구성된 ‘그림자 배심원’ 역시 국민참여재판에서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을 내놨다. 지난 21~22일 이틀간에 걸친 재판은 뚜렷한 물증 없이 공범 민씨와 피해자 유씨 가족, 조씨와 수십년간 알고 지내온 교도소 동기 등의 증언에 의존해 진행됐다. 반백발의 머리에 회색 양복을 입고 법정에 선 조씨는 최후진술에서 “이번 사건만큼은 정말 억울하다.”면서 “어리석은 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대법 “소말리아 해적 아라이 무기징역”

    대법 “소말리아 해적 아라이 무기징역”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다가 우리 군에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 5명에 대해 무기징역과 징역 12~15년형이 선고됐다. 해적을 국내에서 판결해 형이 확정된 것은 처음이다. 이들에게 총상을 입었던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은 “죄를 지었으니 죗값을 받는 것이 정당하다.”고 말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2일 석 선장에게 총을 난사해 살해하려 한 혐의(해상강도살인미수) 등으로 기소된 주범 마호메드 아라이(23)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함께 기소된 아울 브랄라트(19)는 징역 15년, 압디하드 아만 알리(21)·압둘라 알리(23)는 각각 징역 13년, 압둘라 후세인 마하무드(20)는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이들은 지난 1월 15일 한국인 선원 8명이 탄 삼호주얼리호를 아라비아해 인근에서 납치했다가 수일 만에 구출작전에 나선 청해부대에 의해 생포된 뒤 국내로 압송돼 석 선장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들에게는 해상강도 살인미수, 인질강도 살인미수, 해상강도상해, 인질강도 상해, 선박 및 해상구조물에 대한 위해 행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6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한편 변호인은 재판 관할권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폈으나, 재판부는 “우리나라 국민에 대해 저지른 범죄행위여서 우리 법원에 관할권이 있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김하늘, 내년 KLPGA 첫승 올릴까

    201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인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25만 달러)이 16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내년 시즌 여자골프계 판도를 가늠하는 자리가 될 이 대회는 중국 샤먼의 오리엔트 골프장(파72·6414야드)에서 열린다.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동 주관해 한국 선수 30명과 중국·타이완 등 아시아 지역 선수 68명이 출전한다. 시즌 개막전이어서 모든 기록이 새해로 넘어간다. 2006년 시작된 이 대회 우승컵은 매년 한국 선수에게 돌아갔다. 신지애(23·미래에셋)가 1·2회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른 뒤 최혜용(21·LIG), 유소연(21·한화), 김혜윤(22·비씨카드)이 뒤를 이었다. 올해는 KLPGA 투어에서 상금왕, 다승왕, 대상을 차지한 김하늘(23·비씨카드)과 ‘디펜딩 챔피언’ 김혜윤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김하늘은 지난주 타이완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인 ‘스윙잉 스커츠’에서 피로가 쌓여 경기를 포기했다. 1주일 쉬는 동안 김하늘이 컨디션을 얼마나 회복했느냐가 관건이다. 시즌 상금 랭킹 2위에 오른 심현화(22·요진건설)와 5위를 차지한 신인왕 정연주(19·CJ오쇼핑), 8위에 랭크된 최혜용 등 상금 순위 톱 10 중 절반이 출전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도널드, 美·유럽골프투어 상금왕 석권

    세계 골프 랭킹 1위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이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상금왕까지 차지했다. 지난 10월 PGA 투어 상금왕이 된 도널드는 1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 동코스(파72·7675야드)에서 열린 유럽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두바이 월드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3위에 올랐다. 상금 35만 9000유로를 보탠 도널드는 시즌 총상금 421만 6000유로를 쌓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317만 1000유로)를 따돌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우리고장 화순은 배드민턴 특별군”

    6~11일 전남 화순군에서 코리아 그랑프리골드 국제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대회 장소인 하니움스포츠센터는 대도시에서도 찾기 힘든, 코트 26면을 갖춘 대형 체육관이다. 다목적으로 지어졌지만 셔틀콕 전용 체육관이나 다름없다. 주민들은 이 고장 출신인 슈퍼스타 이용대(24·삼성전기)가 라켓을 휘두를 때마다 열띤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자랑스러워했다. 2007년 챌린지급(6등급)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25개국에서 350여명이 참가한 그랑프리골드(4등급) 대회로 격상됐다. 총상금 5억 6000여만원 규모로 치러졌다. 인구 7만명의 작은 도시가 개최하기에는 쉽지 않은 큰 대회다. 하지만 주민들의 열정이 대회 유치를 가능하게 했다. 그래서 배드민턴인들은 화순을 ‘배드민턴 특별군’이라고 부른다. 화순군은 조만간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체육관을 짓는다. 바로 ‘이용대 체육관’이다. ‘화순의 아들’ 이용대의 2008 베이징올림픽 제패를 기념해서다. 홍이식 군수는 대회가 열리는 체육관을 찾아 “이용대 체육관을 내년 2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개 코트에 470석 규모로 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홍 군수는 “내년 런던올림픽에서도 이용대가 금메달을 따면 그의 이름을 따 도로를 ‘이용대 대로’로 명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에는 초·중·고 학교별로 남녀 팀 1개씩과 실업팀 화순군청이 있다. 동호인 수도 500여명에 이른다. 일부 주민은 논·밭 주변에 창고형 가건물까지 짓고 배드민턴을 즐길 정도다. 화순군의 전폭적인 지원이 소문나면서 전국의 학교·실업팀, 주니어팀 및 국가대표팀 등이 해마다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화순이 배드민턴 특별군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이곳 출신 김중수 전 국가대표 감독과 아내인 정명희 화순군청 감독이 지도자로 진가를 발휘한 데다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이용대가 금메달을 거머쥐고 ‘윙크 왕자’로 떠오르면서부터다. 한편 대회 금메달은 모두 한국이 차지했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조가 이용대-정재성(삼성전기) 조를 2-0(21-15 24-22)으로 눌렀고, 남자단식에서는 이현일(강남구청)이 손완호(김천시청)를 2-0(21-18 21-16)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성지현(한국체대)이 리한(중국)에게 2-0(21-18 21-16)으로, 여자복식에서는 장예나(인천대)-엄혜원(한국체대) 조가 사리 신타 물리아-야오레이(싱가포르) 조에 2-0(21-15 21-16) 완승을 거뒀다. 혼합복식에서도 유연성(수원시청)-장예나 조가 김기정(원광대)-정경은(KGC인삼공사) 조를 꺾고 대회 2연패를 이뤘다. 화순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버지니아텍서 또…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8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교 경찰관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졌다. 사건은 이날 정오 직후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에 소재한 학교 캠퍼스 내에서 발생했다. CNN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공대 교내 매코머스홀 인근 주차장에서 대학 경찰관이 한 차량을 검문하는 순간 검문과 관련이 없는 남성이 다가와 이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했다. 범인은 이후 인근 주차장으로 달아났다. 학생들의 신고로 출동한 다른 대학 경찰관이 범인이 달아난 주차장에서 수상한 용의자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경찰관이 현장에 접근했을 때는 총상을 입고 숨진 한 백인 남성만 발견됐다. 미 언론은 이 남성 주변에서 총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일단 이 남성이 범인이며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 직후 학교 측은 “모든 사람은 실내에 머물고 외부 문을 잠그는 한편 창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며 트위터와 이메일 등을 통해 교직원들에게 비상 경계령을 내렸다. 학교 캠퍼스는 사건 직후 완전 폐쇄됐고, 중무장한 경찰특공대 등 관련 기관 요원들이 대거 출동해 범인 추적 작업을 벌였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4시간 남짓 만에 비상경계령을 해제했다. 버지니아공대는 2007년 한국계 학생 조승희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당시 33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던 곳이다. 버지니아공대는 2007년 총격 사건 당시 대처가 늦었다는 비판과 함께 학생들에게 경보를 제때 발령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5만 5000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e-스포츠 올림픽’ 개막…부산서 11일까지 4일간

    ‘e-스포츠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1월드사이버게임즈 그랜드파이널대회’가 8~1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세계 젊은이들이 e스포츠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느끼고, 화합과 우정을 키우는 세계 최대의 사이버게임 문화축제다. 부산시와 월드사이버게임즈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한다. 국가별 예선을 거친 63개국 579명의 선수가 참가해 13개 종목에서 총상금 50만달러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11개 종목에 4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란·카자흐스탄·몽골·에콰도르·나미비아 등 9개 국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국제무대에 등장한다. 8일 오전 11시 개막식(벡스코 메인 무대)을 시작으로 정식종목 9개, 승진 종목 4개 등 13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KLPGA 올스타 왕중왕전 ‘여왕’ 김하늘 우승

    역시 여왕이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다승왕, 대상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하늘(23·비씨카드)이 마지막 이벤트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하늘은 4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6321야드)에서 열린 한양수자인·광주은행 KLPGA 올스타 왕중왕전(총상금 1억 2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최종합계 1오버파 14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챔피언 8명을 초청해 벌인 이벤트 대회에서 첫날 김혜윤(22·비씨카드)과 공동선두를 기록한 김하늘은 전반 9개홀을 돌 때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김혜윤이 13번홀(파3)부터 연속 4개홀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는 동안 김하늘이 13번,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김혜윤은 마지막날 4타나 잃으며 4오버파 148타를 기록해 준우승에 그쳐야 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범 사냥꾼’ 최경주

    ‘호랑이 잡는 KJ(최경주의 애칭).’ 요즘 들어 타이거 우즈(미국)의 호적수로 최경주(41·SK텔레콤)가 떠오르고 있다. 우즈가 주최하는 골프 이벤트 대회인 셰브론 월드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우즈와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최경주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시속 48㎞의 강풍이 부는 와중에도 1번(파4)부터 5번홀(파5)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 쾌조의 출발을 보인 최경주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에 오른 타이거 우즈,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를 3타 차로 앞섰다. 우즈 역시 초반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담았지만 이후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으며 최경주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바람 때문에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18명 중 6명에 지나지 않을 정도였다. 최경주는 “내가 사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는 매일 이 정도의 바람이 불기 때문에 이미 적응이 돼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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