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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드반스카, KDB코리아오픈 단식 우승

    라드반스카, KDB코리아오픈 단식 우승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4위 아그니예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가 처음 출전한 코리아오픈에서 자신의 통산 13번째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라드반스카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끝난 WTA 투어 KDB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32위·러시아)에 2-1(6<6>-7 6-3 6-4)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상금 11만 2467달러(약 1억 2000만원)와 함께 랭킹포인트 280점도 챙겼다. 지난 1월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잇따라 열린 투어 대회 정상에 선 뒤 시즌 세 번째 우승. 개인 통산 13번째 투어 단식 우승이다. 세트 스코어 1-1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라드반스카와 파블류첸코바는 3세트 서로 자신의 서브게임을 착실히 지켜나가다가 게임스코어 5-4에서 라드반스카가 파블류첸코바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2시간 45분의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2살의 어린 파블류첸코바는 전날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56위·이탈리아)와 두 세트 연속 타이브레이크 접전에 이어 이날도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냈지만 2, 3세트를 내리 라드반스카에게 내주고는 울음을 터뜨렸다. 한편 올해 10년째를 맞은 코리아오픈은 장수정(18·양명여고)이라는 걸출한 WTA 투어 유망주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일 1만석의 관중석 가운데 절반이 찼고, 이날 결승전에는 7000여명의 관중이 들어차 한가위 연휴 마지막 날 테니스의 향연을 만끽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장수정은 그의 코치 조윤정(34·삼성증권)이 2006년 1월 캔버라오픈 준우승 이후 투어 대회 8강 진출을 7년 8개월 만에 일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세계 랭킹 540위에 불과한 장수정은 1회전에서 세계 33위의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를 꺾고 2회전에 오른 뒤 181위인 온스 자베르(튀니지)에게 1세트 1-6 일방적인 패배를 당하고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장수정은 다음 달 7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WTA 투어 HP오픈(총상금 23만 5000달러) 출전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코리아오픈 8강 성적을 내기 이전에 랭킹으로 참가 신청이 이미 마감됐기 때문에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는 또 10월 14일부터 2주 연속 일본에서 열리는 총상금 2만 5000 달러 규모의 챌린저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장수정을 후원하고 있는 삼성증권의 김일순 감독은 “일본 투어 대회 HP오픈 예선 및 와일드카드 신청을 해놨기 때문에 출전이 가능한지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10살 딸 총상출혈을 생리로 오해 방치한 황당 부모

    여자 아이가 집에서 잠을 자던중 밖에서 날아온 총탄에 엉덩이를 맞았는데 부모는 딸이 생리를 시작한 것으로 오해해 5시간이나 방치하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다. 21일 데일리메일의 현지 방송 인용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헤이워드 지역에 있는 한 가정에서 10살짜리 소녀가 잠을 자던중 새벽 2시쯤 밖에서 날아온 총탄에 맞았다. 그녀는 곧 방에서 나가 부모에게 골반 부위의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나 엄마와 언니는 아이를 살펴본 뒤 생리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결국 언니는 아이에게 패드를 주면서 착용한 뒤 다시 침대로 가라고 했다. 그러나 아이는 다음날 아침 학교에 가기 위해 깨어났을 때 여전히 통증을 느꼈고, 그제서야 부모는 아이 상태를 상세하게 살펴보았다. 그 결과 엉덩이 부위가 다친 것을 발견하고 911에도움을 청했다. 그때는 이미 아이가 총에 맞은지 5시간이 지난 후였다. 결국 아이는 총에 맞은 다음날에야 총탄 제거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처음에 경찰은 총기 발사에 대해 신고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이와 관련 아이의 아버지는 “갱들이 많은 이 지역에서 총소리가 들릴 때마다 신고를 하지는 않는다”면서 “총소리를 들었지만 그것이 내집 앞에서 내딸을 향한 것인지는 몰랐다”고 답변했다. 아이를 검사한 의사도 “총알이 들어간 피부 초입에서 흐르는 피의 양이 적어 부모는 생리로 인한 출혈로 잘못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IPX5 캡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추석 연휴 첫날 총기 자살, 어느 가장의 비극

    추석연휴 첫날 3대가 모여 사는 가정에서 할아버지, 아버지가 한날 세상을 떠나고 중학생인 딸만 홀로 남는 비극이 벌어졌다. 18일 오전 10시 5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최모(56·무직)씨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최씨의 딸(15)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딸은 경찰에서 “방에 있는데 갑자기 총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아버지가 화장실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가정은 최씨와 최씨의 아버지(92), 딸 등 세 식구가 살고 있으며 사건 발생 당시 3명 모두 집에 있었다. 경찰이 현장에 방문했을 때 최씨의 아버지도 안방 침대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병으로 자연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생활고로 힘들어 죽음을 택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최씨의 유서를 발견했다. 최씨가 사용한 총기는 45구경으로 ‘전직 경찰관인 아버지 것인데 청소를 하다가 발견했다’고 유서에 적혀 있었다. 최씨의 아내는 지난해 치킨집 배달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가정형편이 매우 안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딸은 경찰에서 “아버지가 최근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노령의 아버지는 지병으로 자연사하고 최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8일(水) 지상파 하이라이트]

    ■본 아이덴티티(KBS1 밤 11시 40분) 어부들이 지중해 한가운데에서 등에 두 발의 총상을 입은 채 표류하고 있는 한 남자를 구하게 된다. 그는 의식을 찾게 되지만 기억 상실증에 걸려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른다.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단서는 등에 입은 총상과 살 속에 숨겨져 있던 스위스 은행의 계좌번호뿐이다. 한편 경찰과 군인들이 그를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추석특집 스타 베이비시터 날 보러 와요(KBS2 오후 6시 10분) 육아 생짜 초보 연예인들의 리얼 육아 도전기가 펼쳐진다. 가수 조영남, 개그맨 김국진, 그리고 가수 정준영이 바쁜 일상 속에 아이를 맡겨야 하는 일반인 부모들을 위해 베이비시터를 자처한다. 천사보다 사랑스럽고 때로는 악동보다 짓궂은 아이들과의 시간을 배우 신애라의 내레이션으로 함께한다. ■추석특집 Mr.살림왕(MBC 오전 9시 30분) 엄마보다 요리 잘하는 아빠, 딸보다 깔끔한 아들, 새댁 뺨치는 싱글 자취남 등 ‘살림하는 남자들’이 한곳에 모였다. MC 박수홍과 박은지를 비롯해 영화배우 서태화, 가수 브라이언, 만화가 김풍 등 8명의 살림남들이 출연한다. 나이 불문, 직업 불문의 대한민국 최고 살림꾼들이 ‘Mr. 살림왕’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추석특집 황금가족(SBS 오후 5시 20분)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신개념 가족 버라이어티를 선보인다. 김구라, 이수근, 유경미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하며 범국민적 공감대로 총 16팀의 대한민국 스타 가족이 출연한다. 불꽃 튀는 토크 배틀부터 화려한 장기자랑, 그리고 좌충우돌 스피드퀴즈까지 스타 가족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안드레아 보첼리의 사랑과 열정(EBS 밤 12시 10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 성악가로 불리는 안드레아 보첼리는 1996년 세라 브라이트먼과 함께 부른 ‘타임 투 세이 굿바이’가 1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그런 그가 세계적인 여가수들과 함께 부른 지중해 사랑노래들을 이탈리아 북부의 항구도시 포르토피노에서 부른다. ■추석특집-순천만 오페라(OBS 밤 9시 45분) 전남 순천시의 해안 하구에 형성된 연안습지 순천만의 자연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본다. 순천만에서 살아가는 거대하고 다양한 생명체들의 사랑, 증오, 폭력, 삶과 죽음 사이의 투쟁 장면들이 한 편의 드라마로 연출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만의 생태학적 가치를 돌아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극대화시켜 본다.
  • [하프타임]

    노승열 내년 PGA투어권 획득 노승열(22·나이키골프)이 미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2013~14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노승열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오하이오주립대 골프장 스칼릿코스(파72·7141야드)에서 열린 웹닷컴투어 네이션와이드 아동병원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이예라 KDB오픈 16강 진출 이예라(450위·NH농협)가 한국 여자선수로는 7년 8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16강에 올랐다. 이예라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KDB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본선 단식 1회전에서 다리야 가브릴로바(140위·러시아)를 2-0(6-4 6-1)으로 제압했다. 한국 선수가 WTA 투어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이소라(삼성증권)가 마리야 키릴렌코(러시아)에게 기권승을 거둔 이후 1년 만이다. 정경미, 크로아 국제유도 銀 한국 여자 유도의 78㎏급 베테랑 정경미(28·하이원)가 2013 크로아티아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경미는 16일 크로아티아 리예카에서 끝난 대회 여자 78㎏급 결승에서 아나마리 벨렌세크(슬로베니아)에게 반칙패로 물러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웰컴! 세계 4위 라드반스카

    웰컴! 세계 4위 라드반스카

    올해도 어김없이 ‘한가위 클래식’이 펼쳐진다. 1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막하는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대회인 KDB코리아오픈이다. 2004년 한솔코리아오픈으로 창설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총상금도 종전 3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로 불어나는 등 인터내셔널급 대회 가운데 세계 수준급으로 발돋움했다. 우승 상금은 11만 2467달러(약 1억 2000만원). 지난해는 인터내셔널급 대회로는 세계 최초로 전자 판정 시스템인 ‘호크아이’를 도입해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올해에는 세계 랭킹 4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가 톱시드를 받아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난다. 지난해 윔블던 여자단식 준우승자로 올여름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의 누드모델로 나서 화제가 됐던 선수다. WTA 투어 단식 통산 우승은 12차례. 폴란드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다. ‘단골’ 마리야 키릴렌코(17위·러시아),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20위·스페인), 예카테리나 마카로바(25위·러시아) 등도 출전한다. 지난해 어머니가 한국 사람이라는 사실을 밝힌 제이미 햄프턴(26위·미국) 역시 올해도 한국을 찾는다. 햄프턴은 지난해 대회 때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지만 올해는 본선 5번 시드를 받아 1년 사이에 기량과 순위에서 한층 진일보했다. 2010년 프랑스오픈 챔피언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54위·이탈리아), 43세의 ‘베테랑’ 다테 기미코 크룸(62위·일본) 등 세계 정상급 기량으로 무장한 선수들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 선수들의 분발도 주목된다. 2011년까지 한명도 단식 본선 2회전에 오르지 못하다가 지난해 이소라(삼성증권)가 키릴렌코에게 기권승을 거둬 대회 9년 만에 본선 첫 승을 따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에비앙챔피언십] 박인비, 초유의 그랜드슬램 재도전

    [에비앙챔피언십] 박인비, 초유의 그랜드슬램 재도전

    여자골프 사상 최초의 그랜드슬램이 이번에 탄생할까. 대기록에 다시 도전하는 박인비(25·KB금융그룹)에게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인비는 12일 밤(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리는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시즌 메이저 4승째에 도전한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함께 주관하는 대회는 올해부터 메이저대회로 승격됐다. 총상금은 325만 달러(약 35억 3000만원)로 LPGA 메이저대회 가운데 최다다. 우승 상금은 48만 7500달러(약 5억 3000만원)다. 메이저대회가 5개로 늘어나는 바람에 그랜드슬램의 필요조건이 이 대회를 뺀 전통적인 4개 대회냐, 아니면 5개 전 대회 제패냐의 논란이 벌어졌지만 LPGA는 5개 가운데 4개 대회만 석권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것으로 일찌감치 유권해석을 내렸다. 따라서 나비스코챔피언십을 시작으로 LPGA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3개 메이저를 연속으로 휩쓴 박인비는 브리티시오픈은 놓쳤지만 그랜드슬램 달성 여지가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다. 남녀 통틀어 세계 골프 사상 그랜드슬램은 1930년 US 및 브리티스오픈, US 및 브리티시아마추어 대회를 석권한 보비 존스(미국)가 유일하다. 박인비가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존스 이후 무려 83년 만에 대기록을 쓰는 셈이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가 2연패를 노리는 이 대회 코스는 지난해 파72에서 파71로 변경됐고 코스 길이도 다소 길어졌다. 지난달 말 세이프웨이 클래식을 앞두고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기권하는 등 최근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지만 코스는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비를 치열하게 뒤쫓고 있는 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28·미국) 외에 최나연(26·SK텔레콤), 신지애(25·미래에셋),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서희경(27·하이트진로) 등의 한국 선수들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캐리 웨브(호주),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 펑산산(중국) 등이 출전한다. 지난달 LPGA 투어 캐나다오픈을 2연패한 뉴질랜드 교포 아마추어 리디아 고(16·고보경)도 세계 랭킹 상위 선수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SK이노베이션, 더 나은 미래 청년에게 묻다

    SK이노베이션, 더 나은 미래 청년에게 묻다

    SK이노베이션은 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을 열었다. 총상금 400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혁신 기업을 지향하는 SK이노베이션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대학생과 일반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최우수 이노베이터상(상금 1000만원)은 ‘스마트기기 충전기가 결합된 버스 안전벨트’ 아이디어를 출품한 충북대 TaSk팀이 받았다. 우수 이노베이터상(각 상금 500만원)은 ‘무전력·청정 필터 정수기’ 아이디어(KAIST I&TM팀), ‘쓰레기 봉투가 내장된 양심팔찌 티켓’ 아이디어(부산대 등 앵그리 피플팀)에 돌아갔다. 이 밖에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어민용 수중집어등 개발’과 ‘버스 승강장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즐길 수 있는 미술 관람’ ‘커피 찌꺼기의 건물 단열재 활용’ 등의 아이디어를 출품한 10개 팀이 이노베이터상(각 200만원)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수상자 전원을 SK이노베이터로 임명하는 한편 향후 SK이노베이션에 입사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을 줄 예정이다. 사회 공익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 아이디어나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덜어 줄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한 이 행사에는 총 617개 팀 1238명이 응모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 수상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회 공익 목적 등에 쓰일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 아이디어를 기부하거나 수상자와 공익 사업가를 연결해 주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KPGA ‘가을 돈잔치’

    “가을이여, 어서 오라.” 회장 자리를 둘러싸고 2년 가까이 내홍에 시달렸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원 선수들이 모처럼 골프 시즌에 걸맞은 출전 기회를 맞게 됐다. 올해 투어 대회는 모두 14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견줘 반 토막 난 개수에다 그나마 총상금에서도 KLPGA에 못 미치는 대회가 대부분이었다. 서둘러 급조한 대회도 있었다. 그러나 이젠 기다리던 가을이다. 남은 대회는 6개에 불과하지만 무게는 전반기 때의 그것보다 묵직하다. 오는 12일 강원 횡성의 웰리힐리리조트 골프장(구 오스타)에서 열리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어느새 29회째를 맞는 신한동해오픈(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이 10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대회에 목말랐던 선수들을 기다린다. 가을이 깊어지는 10월은 계절 만큼이나 풍성하다. 유일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총상금 6억원의 먼싱웨어 챔피언십이 4일부터 열리고, 다음 주인 10일부터는 최경주(43·SK텔레콤)가 호스트로 참가하는 CJ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만 달러)이 열린다. 이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코오롱 한국오픈이 역시 10억원의 상금을 쌓아놓고 시즌 가운데 3주 연속 ‘돈잔치’의 대미를 장식한다. 두 달 사이 40억원에 육박하는 ‘상금의 제전’ 만큼이나 내용도 국내파들을 위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CJ대회에는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최경주가 오랜만에 돌아와 후배들과 함께 ‘귀국 샷’을 날리고, 신한동해오픈도 배상문(28·캘러웨이)만 초대했을 뿐 외국인 초청 선수 없이 순수 국내파들의 잔치로 펼쳐진다. 한국오픈을 개최하는 코오롱 측도 흥행과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대회라는 대회의 순수성 사이에서 고민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한 명만 초청했다. 대회는 10월 17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승 3억원! 대박 그린…5일 한화금융클래식 개막

    ‘3억원을 잡아라.’ 5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골프장(파72·652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 올해로 세 번째인 이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12억원이다. 지난해보다 2억원이 올랐다. 우승 상금만 3억원. 국내 남녀 골프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액수가 걸렸다. 특급 대회답게 출전 선수도 화려하다.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지난 대회 우승자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이일희(25·볼빅), 강혜지(23), 이선화(27), 지은희(27·이상 한화) 등 해외파가 대거 참가한다. 장하나(21·KT)와 김효주(18·롯데) 등의 국내파를 포함해 모두 13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해외파와 국내파의 기 싸움이 볼만하다. 특히 대회에서는 반환점을 돈 KLPGA 투어의 상금왕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 어느 때보다 국내파들이 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상금 1위는 3억 4800만원을 번 장하나이지만 2위 김효주(3억 4400만원)가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상반기 여자 그린을 호령하던 장하나가 지난 5개 대회에서 ‘톱 10’에 한 번도 들지 못하고 주춤한 사이 김효주는 지난 대회인 MBN김영주골프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둘의 대결에 갑자기 끼어든 이는 지난해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던 김하늘(25·KT)이다. 김하늘은 MBN김영주 대회에서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인 23언더파 265타를 적어내며 우승했다. 김하늘은 시즌 초반 부진으로 상금 랭킹 16위(1억 3800만원)에 불과하지만 3억원이 상금이 걸려 있는 대회 우승 한 번이면 1위 또는 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이들이 벌이는 ‘삼파전’ 외에도 상금 랭킹 3∼6위에 포진한 김보경(27·요진건설), 전인지(19·하이트진로), 양수진(23·정관장), 허윤경(23·현대스위스) 등도 저마다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들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4일 태안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 경기도 펼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30년 軍의문사’ 허원근 일병 항소심 “타살 아닌 소총 자살”

    30년 가까이 의문사로 남아 있던 허원근 일병의 죽음이 타살이 아닌 자살이라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다만 법원은 군 당국의 부실수사로 장기간 의문사로 처리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허 일병의 부모에게 위자료 3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민사9부(부장 강민구)는 22일 1980년대 군복무 중 의문사한 허 일병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일부 취소하고 “국가가 유족에게 3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허 일병은 타살된 것이 아니라 M16 소총 3발을 쏴 자살한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을 30년간 의문사로 만든 큰 원인은 군 수사기관의 현저한 부실수사 탓”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평소 허 일병에게 좋은 인상을 갖고 있던 중대원들이 시신을 유기하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면서 “중위 전모씨를 제외한 모든 중대원들이 새벽에 총기사고가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고 30년이 지나 공소시효를 넘긴 지금까지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총을 스스로 3발이나 쏴 자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유족의 주장에 대해 “과거에도 허 일병처럼 자살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원인이 자살로 밝혀진 이상 사망원인이 은폐·조작됐다는 유족의 주장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당시 군 수사기관의 부실 수사를 인정해 3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군대 내에서 일어나는 범죄나 사고는 피해자 측의 감시가 보장되기 힘든 만큼 군 수사기관은 일반 수사기관보다 더욱 철저히 사건 현장을 보존하고 엄정한 조사로 진실을 밝힐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허 일병 사망 사건’은 1984년 4월 강원 화천군 육군 7사단에서 복무하던 허 일병이 M16 소총 3발의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대표적인 군 의문사 사건이다. 그동안 10여 차례에 걸쳐 군 수사기관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국방부 특별조사단 등에서 경위를 조사했지만 자살과 타살이 엇갈려 공방이 지속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2010년 2월 허 일병이 타살된 것으로 판단하고 국가가 유족에게 9억 2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하프타임]

    김효주, 김영주오픈 1R 선두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신인왕 후보들의 경쟁도 한여름 가마솥더위만큼이나 펄펄 끓는다. 22일 경기 양평의 양평TPC골프장(파72·6425야드)에서 개막된 KLPGA 투어 MBN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 올 시즌 신인왕 ‘0순위’로 꼽히는 루키 김효주(18·롯데)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솎아 낸 끝에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유림(23·고려신용정보), 윤슬아(27·파인테크닉스), 주은혜(25·한화) 등 3명의 선두그룹(6언더파 66타)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포진, 지난해 현대차 차이나대회 이후 8개월 만에 시즌 2승째 사냥 채비를 갖췄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2위로 김효주를 바짝 좇고 있는 전인지(19·하이트진로)도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같은 타수로 어깨를 나란히 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대호 ‘20호’ 이틀 연속 홈런 이대호(31·오릭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20호 고지에 올라섰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호아시 가즈유키의 4구 낮은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앞서 2회 2사 1, 2루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아쉬움을 톡톡히 갚았다. 이대호는 7회에도 중전안타를 쳐 시즌 타율을 .309로 끌어올렸고, 오릭스는 5-1로 승리했다.
  • ‘지리산 항일 의병장’ 양문칠 최후 행적 찾아

    ‘지리산 항일 의병장’ 양문칠 최후 행적 찾아

    지리산 최후의 항일 의병장 양문칠(1884~1938)의 최후 행적이 밝혀졌다.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인 정재상 하동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장은 22일 양문칠 의병장의 최후 행적을 알 수 있는 기록물과 그가 묻혀 있는 무덤을 유족들의 증언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 의병장은 경남 지역 의병부대인 경남창의대의 박동의 의병대장 등과 함께 지리산 일대에서 1907년부터 1915년까지 일본군과 맞서 싸운 지리산 최후 항일 의병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최후에 관한 내용은 그동안 확인이 되지 않았다. 정 소장은 “1960년에 발행된 남원 양씨 족보와 양 의병장의 아들 재수(77·하동군 악양면)씨 등의 증언을 통해 양 의병장이 자결한 뒤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공동산에 묻힌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족보에는 양 의병장이 1938년 4월 10일 일본군 감시망이 좁혀지자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옛 장터거리에서 많은 사람을 향해 일제의 침략상에 대해 연설하며 울분을 토하다 자결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양 의병장 자결 당시 생후 7개월이었던 아들 재수씨는 “부친의 시신은 마을 주민이 수습해 악양면 입석리 하덕 공동산에 안장했다고 어머니로부터 들었다”고 정 소장에게 말했다. 정 소장은 “유족과 족보 기록을 종합해 볼 때 양 의병장은 진주에서 일본군과 싸우다가 총상을 입고 하동으로 피신해 악양면 장터에서 울분을 토하다 자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앞서 지난 5월 양문칠을 비롯한 하동 출신 의병장 12명의 항일투쟁이 담긴 일제 기록물 진중일지(陣中日誌)를 공개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오늘의 눈] 엉클 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최훈진 국제부 기자

    [오늘의 눈] 엉클 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최훈진 국제부 기자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요즘 최고 기온은 34도를 육박한다. 하지만 이집트는 최근 냉혹한 겨울 한가운데에 있다. 이집트 전체가 핏빛으로 물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에 발생한 시위 이후 단 4일 만에 총상으로 죽거나 최루탄 연기에 질식사한 사람들의 수는 800여명. 부상한 시민들까지 합치면 1만명에 육박한다. 대학살에 가깝다. 외신들은 이토록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이집트의 상황을 2년 전 아랍권을 강타했던 민주화운동 ‘아랍의 봄’과 비교해 ‘아랍의 겨울’이라고 일컫고 있다. 이번 아랍의 겨울은 속내를 숨기고 사태를 방관해 온 엉클 샘(미국)의 책임이 크다. 미국은 지난달 이집트에서 일어난 군사 쿠데타에 침묵했다. 이집트에서는 아랍의 봄이 불어닥친 직후 민주적 선거를 통해 선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취임했다. 하지만 그는 단 1년 만에 군부에 의해 축출됐다. 물론 무르시 대통령의 부패, 여성 억압 등 구시대적 정권 운영에 반발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쿠데타를 어느 정도 용인한 측면도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군부의 수장인 압델 파타 엘시시 국방장관이 민주 정권을 몰아낸 것이었으므로 이번 사태는 분명 쿠데타였다. 그럼에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우리가 이집트의 미래를 대신 결정할 수 없다”며 애매모호한 입장표명을 유지해 왔다. 모호한 말만 늘어놨던 엉클 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따로 있었다. 미국은 1979년부터 2003년까지 이집트에 130억 달러(약 14조 4600억원) 규모의 군사 원조를 하며 이집트 군부를 통해 아랍지역을 자국 영향력 아래 놓는 안보 전략을 펼쳐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과 이스라엘을 제외하면 이집트는 미국의 최대 군사원조국이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쿠데타’라는 말 한마디로 수십년간 쌓아온 이집트 군부와의 밀월관계를 무너뜨릴 수 없었던 셈이다. 미국은 스스로 자유와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말한다. 헌법에도 그렇게 명시돼 있다. 그러나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늘 따로 있다. 미국의 외교 전술에는 종종 자신들의 헌법에도 어긋나고 보편적 가치를 저버리는 모순이 드러난다. 미국 학자 놈 촘스키는 ‘엉클 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저서에서 미국을 의인화시킨 엉클 샘이 겉으로는 모두를 위하는 시늉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국의 이익만 추구한다고 강조한다. 미국은 아랍지역의 민주화는 물론 시민들이 무참히 군부에 죽음을 당하는 참혹한 상황에 우려와 관심을 표할 뿐이다. 세계 언론의 비난을 의식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5일 이집트 폭력사태를 규탄하며 다음 달 예정된 이집트와의 정례 합동군사훈련인 ‘브라이트 스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작 아랍의 겨울을 벗어날 이집트 군사원조 중단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을 다물고 있다. 미국은 전세계적으로 내세워온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 겉으론 민주주의를 주장하면서 쿠데타를 묵과하는 엉클 샘이 개탄스러울 뿐이다. choigiza@seoul.co.kr
  • 테니스 유망주 맞대결 ‘아우’ 이덕희 판정승

    테니스 유망주 맞대결 ‘아우’ 이덕희 판정승

    이덕희(15·제천동중)가 한국테니스의 유망주 맞대결에서 두 살 위인 정현(17·삼일공고)에 판정승을 거뒀다. 이덕희는 15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톈진남자퓨처스(총상금 1만 5000달러) 단식 2회전에서 정현(17·삼일공고)을 제치고 8강에 올랐다. 1세트를 6-2로 따내 기선을 잡은 뒤 2세트 정현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기권,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청각장애 3급인 이덕희는 올해 국제 주니어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했고, 지난 4월에는 국내 최연소로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포인트를 따냈다. 현재 ATP 세계 랭킹 936위, 세계 주니어 랭킹은 26위에 올라 있다. 정현 역시 올해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한 유망주로 현재 ATP 랭킹은 511위, 주니어 세계 랭킹은 13위다. 둘의 상대전적은 1승1패가 됐다. 국제코트 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 둘은 국내대회인 2011년 중고 종별대회 준결승에서 처음 만나 정현이 2-0(6-2 6-1)으로 이겼다. 정현이 기권패는 했지만 실력에서 뒤졌다는 판단은 섣부르다. 정현은 현재 ‘US오픈 모드’다. 새달 초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남자 주니어부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정상에 서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덕희도 “실력으로 이긴 게 아니라 운이 좋았고, 현이 형이 며칠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체력을 아끼려는 의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덕희는 16일 8강에서 세키구치 슈이치(304위·일본)와 4강 티켓을 놓고 겨룬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집트 525명 대학살… 거세지는 ‘美 방관 책임론’

    이집트 525명 대학살… 거세지는 ‘美 방관 책임론’

    이집트 군경이 무함마드 무르시 지지자를 상대로 벌인 사상 최악의 유혈사태로 전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는 가운데 양측의 갈등을 방관해 온 미국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휴가 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성명을 통해 이집트 정부의 무력 진압을 강하게 비난한 뒤 항의의 뜻으로 격년으로 열리는 양국간 합동군사훈련 ‘브라이트 스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 보건부는 전날 군경의 무르시 지지자에 대한 강제 진압으로 전국적으로 최소한 525명이 숨지고 371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하루 만에 사망자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특히 사상자 가운데 총상자가 많아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번 유혈사태가 2011년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축출한 ‘아랍의 봄’ 혁명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아들리 알만수르 과도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연결되는 라파 국경이 무기한 차단됐고, 14개 주에 민간인 통행금지령이 시행됐다. 야권 지도자 출신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부통령은 유혈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지난달 3일 군부의 쿠데타 이후 무르시 전 대통령의 복권을 줄곧 요구해 온 무슬림형제단은 수도 카이로 이만 사원에서 대규모 연좌농성 시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발표 직후 시위대 일부가 수도 인근 기자에 있는 정부 건물에 침입해 불을 질렀고, 북부 시나이 지역에서는 괴한들이 경찰서에 침입해 총을 쏴 경찰 2명 사망했다고 현지 국영 방송이 보도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집트에 유혈사태 중단을 촉구했다. 나비 필레이 유엔(UN) 인권최고대표는 이집트 군경의 유혈 진압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요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독일과 프랑스, 영국 외교부는 자국 주재 이집트 대사를 초치해 전날 유혈사태와 비상사태 선포에 항의했다. 특히 외신들은 연간 13억 달러(약 1조 4500억원)에 달하는 미국의 원조를 비난하며 사태 해결에 대한 책임을 돌렸다. 조지워싱턴대 마크 린치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에 “이집트에 대한 모든 원조를 즉각 중단하고 카이로 대사관을 폐쇄해 현재 군부 정권을 합법 정부로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양대 신문인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도 이날 오바마의 대이집트 정책을 강하게 비난하며, 즉각적인 원조 중단을 강조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매사추세츠주 마서스비니어드에서 직접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유혈사태로 이집트가 ‘더욱 위험한 길’로 들어섰다”며 “이집트 정부는 국제적인 인권 규칙을 존중해야하고, 모든 정파 들도 (이집트의) 미래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은 이집트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으며, 군부와 시위대 어느 편도 지지하지 않는다”며 이집트 사태에 직접 개입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원조 중단에 대해서도 “고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PGA 플레이오프 티켓 잡아라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마지막 정규 투어 대회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93만 6000달러)이 15일 밤 개막한다. 100만 달러도 채 안 되는 상금 탓에 타이거 우즈(미국) 같은 선수들은 시큰둥하지만 중하위권 선수들에겐 이 대회의 무게가 남다르다. 플레이오프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이기 때문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30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기필코 진입하려는 선수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페덱스컵은 선수들의 정규 대회 해당 포인트를 합산해 상위 125명을 추린 뒤 4개 플레이오프 대회를 치러 최종 우승자에게 주는 시즌 챔피언컵이다. 양용은(41·KB금융그룹)과 노승열(22·나이키골프)의 마음이 가장 급하다. 양용은은 올 시즌 PGA 투어 18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밖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페덱스컵 포인트도 182점에 불과해 랭킹도 170위까지 밀려났다. 125위 안에 들기 위해서는 400점 이상을 쌓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양용은은 이번 윈덤대회에서 우승 아니면 준우승을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PGA 투어 2년차인 노승열도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는 226점, 랭킹은 158위다. 최소한 ‘톱 5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 막차에 오를 수 있다. 올 시즌 우승을 경험한 배상문(27·캘러웨이)을 비롯해 최경주(43·SK텔레콤), 이동환(26·CJ오쇼핑) 등은 현재 125위 안에 들어 있지만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마음을 놓을 수 있다. 한편 최경주는 올해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통과한 13명의 선수에 포함돼 기복 없는 플레이를 증명했다. 미국 CBS스포츠가 13일 발표한 올 시즌 메이저 성적 집계에서 최경주(102위)는 올해 4개 메이저대회 합산 성적 33오버파로 13명 가운데 12위에 올랐다. 랭킹 100위권 밖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다.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세계 랭킹 4위의 애덤 스콧(호주·합계 2오버파)이었고, 마르틴 카이머(독일·36위)가 34오버파로 최하위였다. 우즈는 14오버파로 6위였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13세 소년이 일가족 몰살하고 자살 브라질 ‘충격’

    13세 소년이 일가족 몰살하고 자살 브라질 ‘충격’

    브라질에서 끔찍한 일가족 살해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마구 총질을 한 범인은 경찰부모를 둔 10대 소년이었다. 소년은 범행 후 학교에 가 수업을 받는 등 태연히 행동했지만 바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6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발생했다. 1필지에 들어서 있는 2채의 집에서 13세 소년 마르셀로 페세기니와 경찰관인 소년의 부모, 할머니와 이모할머니 등 5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정황상 유력한 범인은 사망한 채 발견된 소년 마르셀로다. 경찰조사 결과 5일 새벽 1시쯤 소년은 어머니의 차를 몰고 학교 주변으로 갔다. 멈춘 자동차에서 내리는 소년의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선명하게 찍혔다. 경찰은 범행시간을 4일 밤에서 5일 새벽(현지시간)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한 일가족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소년이 범행을 저지른 후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는 추론은 여기에서 나왔다. 범행 후 소년은 평소처럼 등교했다. 수업을 마친 뒤에는 친구 아버지의 차를 타고 귀가했다.집앞에 다다르자 소년은 “가족이 모두 잠을 자고 있으니 경적을 울리지 말아달라”고 했다. 일가족이 사망한 사실을 소년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참혹한 사건현장에선 범행에 사용된 권총 두 자루가 발견됐다. 한 자루는 쓰러져 있는 소년의 왼쪽에 놓여져 있었다. 경찰은 “페세기니가 자살했다는 가설에 힘을 주는 단서”라고 밝혔다. 왼손잡이인 페세기니는 왼쪽 관자놀이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또 한 자루 권총은 소년의 책가방에 들어 있었다. 사진=폴랴 지 상파울로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일본파’ 김경태, 국내 그린서 부활할까

    남자프로골프 ‘일본파’들이 전남 해남으로 대거 몰려온다.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 황중곤(21)을 비롯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9명의 선수들은 8일부터 나흘 동안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솔라시도-파인비치 오픈(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천만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태가 최근의 부진함을 털고 다시 일어설지가 궁금하다. 2010년 JGTO에서 한국인 최초로 상금왕에 오른 김경태는 이듬해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는 발렌타인 챔피언십 공동 11위에 머무른 뒤 매경오픈에서는 컷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현재 JGTO에서는 우승 없이 상금 랭킹 23위에 머물러 있다. 김형성의 상승세도 주목해야 한다. 지난 5월 JGTO 메이저대회인 일본PGA챔피언십 우승을 발판삼아 현재 일본 상금 랭킹 3위다. 국내 대회에도 세 차례 출전, 모두 ‘톱10’ 이내에 들어 한국 상금 랭킹에서도 4위에 올라있다. 올해 매경오픈 챔피언 류현우(32)도 빼놓으면 섭섭하다. 그는 지난주 보성CC 클래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당당히 국내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상금 2위 강경남(30)과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 보성CC클래식에서 21언더파 챔피언 김태훈(28) 등 국내파들도 우승컵을 노린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즈, 메이저 사냥 도전…PGA챔피언십 8일밤 개막

    ‘단일 대회 8승, 이번엔 5승?’ 전성기 기량을 되찾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에 도전한다. 지난 5일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이 대회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한 우즈는 PGA 챔피언십에서 2008년 이후 맥이 끊긴 자신의 메이저대회 우승 행진을 5년 만에 이어갈 태세다. 올해로 95회째인 PGA챔피언십은 8일 밤(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골프장 동코스(파70·7163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800만 달러(약 89억원), 우승 상금은 144만 5000달러(16억원)다. 2009년 이글샷 한 방으로 우즈를 멋지게 돌려세우고 아시아 선수로는 첫 메이저 정상에 올랐던 양용은(41·KB금융그룹)을 비롯해 올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자인 배상문(27·캘러웨이), ‘맏형’ 최경주(43·SK텔레콤)도 도전장을 던졌다. 애덤 스콧(호주·마스터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US오픈), 필 미켈슨(미국·브리티시오픈) 등 올해 메이저대회 챔피언들도 시즌 메이저 2승 사냥을 위해 골프채를 곧추세웠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부진을 만회할지도 주목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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