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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운정, 157번 출전해 우승트로피에 입맞췄다.

    최운정, 157번 출전해 우승트로피에 입맞췄다.

    최운정(25·볼빅)이 19일(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천512야드)에서 열렸다. 최운정은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다. 최운정은 장하나(23·비씨카드)와 공동 선두로 연장 접전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운정은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 장하나는 보기에 그쳤다. 최운정은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 15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가 157번째 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5000만원)다. 운정의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에서 거둔 준우승 세 차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상금 얼마인지 보니? ‘대박’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상금 얼마인지 보니? ‘대박’

    ‘최운정 우승’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최운정은 장하나(23·비씨카드)와 공동 선두가 돼 연장 승부를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킨 최운정은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따돌리고 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앞서 15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가 157번째 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 달러(약 2억 5000만원)다. 최운정의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에서 거둔 준우승 세 차례였다. 2012년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2013년 11월 미즈노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는 등 우승 문턱까지 갔던 것이 여러 번이었지만 좀처럼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던 최운정은 이날 연장 접전 끝에 ‘156전 157기’를 이뤄냈다. 14언더파로 장하나와 동률인 상황에서 시작한 18번 홀에서 최운정은 티샷이 왼쪽으로 밀려 위기를 맞았다. 최운정은 약 2.5m 파 퍼트를 남겼지만 장하나는 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어 장하나가 유리했다. 하지만 장하나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에서는 장하나가 83야드 정도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러프로 향해 승운이 최운정 쪽으로 기울었다. 장하나가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도 홀을 한참 지나갔다. 최운정은 “우승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긴장됐다”면서 “‘파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하라’는 아버지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최지연)가 캐디를 맡고 있다. LPGA 투어에 데뷔하기 1년 전 2부 투어 시절부터 지금까지 8년째다. 최운정은 “꿈이 이뤄졌다”면서 “주위에서 ‘아빠가 캐디를 하니 우승을 못한다’는 말도 들었지만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운정은 “첫 우승이 어려웠지만 이것을 발판으로 2승, 3승째는 금방 이뤄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반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장하나는 15번째 대회 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장하나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지만 우승컵을 지켜내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최운정의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해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는 교포 선수들의 우승 횟수를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13언더파 271타로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20·롯데)와 백규정(20·CJ오쇼핑)이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으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156전 157기 ‘대단해’

    최운정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156전 157기 ‘대단해’

    ‘최운정 우승’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최운정은 장하나(23·비씨카드)와 공동 선두가 돼 연장 승부를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지킨 최운정은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따돌리고 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앞서 15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가 157번째 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 달러(약 2억 5000만원)다. 최운정의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에서 거둔 준우승 세 차례였다. 2012년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2013년 11월 미즈노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는 등 우승 문턱까지 갔던 것이 여러 번이었지만 좀처럼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던 최운정은 이날 연장 접전 끝에 ‘156전 157기’를 이뤄냈다. 14언더파로 장하나와 동률인 상황에서 시작한 18번 홀에서 최운정은 티샷이 왼쪽으로 밀려 위기를 맞았다. 최운정은 약 2.5m 파 퍼트를 남겼지만 장하나는 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어 장하나가 유리했다. 하지만 장하나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에서는 장하나가 83야드 정도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러프로 향해 승운이 최운정 쪽으로 기울었다. 장하나가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도 홀을 한참 지나갔다. 최운정은 “우승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긴장됐다”면서 “‘파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하라’는 아버지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최지연)가 캐디를 맡고 있다. LPGA 투어에 데뷔하기 1년 전 2부 투어 시절부터 지금까지 8년째다. 최운정은 “꿈이 이뤄졌다”면서 “주위에서 ‘아빠가 캐디를 하니 우승을 못한다’는 말도 들었지만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운정은 “첫 우승이 어려웠지만 이것을 발판으로 2승, 3승째는 금방 이뤄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반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장하나는 15번째 대회 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장하나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지만 우승컵을 지켜내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최운정의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해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는 교포 선수들의 우승 횟수를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13언더파 271타로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20·롯데)와 백규정(20·CJ오쇼핑)이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으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이거 우즈, “시름 깊다...”

    타이거 우즈, “시름 깊다...”

    타이거 우즈의 시름이 깊다. 16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 72, 730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630만 파운드)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쳤다. 공동 139위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테러가능성 수사, 美 총기난사 해병 4명 사망 “용의자 얼굴은?” 충격

    테러가능성 수사, 美 총기난사 해병 4명 사망 “용의자 얼굴은?” 충격

    테러가능성 수사 테러가능성 수사, 美 총기난사 해병 4명 사망 “용의자 얼굴은?” 충격 미국 테네시 주 채터누가의 해군 모집 사무소와 해군 예비역 센터 등 두 곳의 군 시설에서 16일 오전 11시쯤(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현역 미 해병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용의자 역시 사망했다고 밝혔다. 관계 당국은 이 사건의 용의자를 1명으로 파악한다면서 그의 사살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국방부는 사건이 정리된 뒤 용의자를 제외한 사망자 4명 모두 해병이라고 신분을 확인했다. 미국 언론은 숨진 용의자의 이름이 무함마드 유세프 압둘라지즈(24)라고 공개했다. AP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당국자를 인용해 숨진 용의자가 쿠웨이트 태생으로 현재 미국 시민인지, 쿠웨이트 국민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채터누가에서 가까운 테네시 주 힉슨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사법 개혁을 강조하고자 테네시 주에서 가까운 남부 오클라호마 주를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가 안보팀을 통해 관련 브리핑을 받았고 보좌진에게서 계속 진전된 정보를 들을 것이라고 에릭 슐츠 백악관 대변인이 AP 통신에 전했다. 앤디 버크 채터누가 시장은 사건 종료 후 현지시간 오후 3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격 사건으로 모두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애초 언론 보도를 통해 숨진 것으로 알려진 채터누가 경찰서 소속 경관 1명은 발목에 총을 맞은 뒤 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에서 현재 치료 중이고, 다른 부상자 2명 중 1명의 상태는 위독하다고 미국 언론은 보도했다. 다리에 총상을 입은 해병 모병관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외부 테러 세력과의 연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빌 킬리언 미국 연방검사는 이번 사건을 국민을 상대로 한 ‘국내 테러리즘’으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연방수사국(FBI) 수사관인 에드 레인홀드는 범행 동기를 아직 규명하지 못했기에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할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당국의 발표와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숨진 용의자는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해군 모집 사무소에서 1차 총격을 가하고서, 그곳에서 약 11㎞ 떨어진 해군 예비역 센터로 이동해 다시 총을 난사했다. 한 목격자는 수차례 총성을 들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건물 안에 남아 있던 사람들에게 문을 잠그고 절대 바깥으로 나오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식당에서 일을 하던 지나 멀은 CNN 방송에 “오전 10시 50분쯤 고성능 소총으로 무장한 한 남성이 총을 난사했다”고 말했다. 총격 당시 모병 사무소에서 일을 보던 로버트 다지 상병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누군가가 총알 30∼50발을 퍼부었다”고 설명했다. 사건 직후 미 해군은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사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고, FBI와 미국 주류·담배·화기 폭발물 단속국(ATF) 등 연방 수사 요원과 경찰 특수기동대가 곧바로 출동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사건 발생 약 2시간이 지난 오후 1시쯤 채터누가 경찰은 트위터에서 용의자 추격 상황이 끝났다며 용의자를 검거 또는 사살했음을 알리고 곧 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총격 사건이 벌어지자 인근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근처에 있는 브래들리 스퀘어 쇼핑몰과 채터누가 주립 커뮤니티 대학은 물론 총상 부상자를 옮긴 얼랭거 병원을 즉각 폐쇄했다. 또 앰니컬라 고속도로를 비롯해 현장 인근 도로를 봉쇄해 용의자의 도주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수사 당국은 숨진 용의자의 주변인물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캐내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테러가능성 수사, 美 총기난사 해병 4명 사망 “용의자는 쿠웨이트 태생”

    테러가능성 수사, 美 총기난사 해병 4명 사망 “용의자는 쿠웨이트 태생”

    테러가능성 수사 미국 테네시 주 채터누가의 해군 모집 사무소와 해군 예비역 센터 등 두 곳의 군 시설에서 16일 오전 11시쯤(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현역 미 해병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용의자 역시 사망했다고 밝혔다. 관계 당국은 이 사건의 용의자를 1명으로 파악한다면서 그의 사살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국방부는 사건이 정리된 뒤 용의자를 제외한 사망자 4명 모두 해병이라고 신분을 확인했다. 미국 언론은 숨진 용의자의 이름이 무함마드 유세프 압둘라지즈(24)라고 공개했다. AP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당국자를 인용해 숨진 용의자가 쿠웨이트 태생으로 현재 미국 시민인지, 쿠웨이트 국민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채터누가에서 가까운 테네시 주 힉슨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사법 개혁을 강조하고자 테네시 주에서 가까운 남부 오클라호마 주를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가 안보팀을 통해 관련 브리핑을 받았고 보좌진에게서 계속 진전된 정보를 들을 것이라고 에릭 슐츠 백악관 대변인이 AP 통신에 전했다. 앤디 버크 채터누가 시장은 사건 종료 후 현지시간 오후 3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격 사건으로 모두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애초 언론 보도를 통해 숨진 것으로 알려진 채터누가 경찰서 소속 경관 1명은 발목에 총을 맞은 뒤 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에서 현재 치료 중이고, 다른 부상자 2명 중 1명의 상태는 위독하다고 미국 언론은 보도했다. 다리에 총상을 입은 해병 모병관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외부 테러 세력과의 연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빌 킬리언 미국 연방검사는 이번 사건을 국민을 상대로 한 ‘국내 테러리즘’으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연방수사국(FBI) 수사관인 에드 레인홀드는 범행 동기를 아직 규명하지 못했기에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할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당국의 발표와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숨진 용의자는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해군 모집 사무소에서 1차 총격을 가하고서, 그곳에서 약 11㎞ 떨어진 해군 예비역 센터로 이동해 다시 총을 난사했다. 한 목격자는 수차례 총성을 들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건물 안에 남아 있던 사람들에게 문을 잠그고 절대 바깥으로 나오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식당에서 일을 하던 지나 멀은 CNN 방송에 “오전 10시 50분쯤 고성능 소총으로 무장한 한 남성이 총을 난사했다”고 말했다. 총격 당시 모병 사무소에서 일을 보던 로버트 다지 상병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누군가가 총알 30∼50발을 퍼부었다”고 설명했다. 사건 직후 미 해군은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사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고, FBI와 미국 주류·담배·화기 폭발물 단속국(ATF) 등 연방 수사 요원과 경찰 특수기동대가 곧바로 출동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사건 발생 약 2시간이 지난 오후 1시쯤 채터누가 경찰은 트위터에서 용의자 추격 상황이 끝났다며 용의자를 검거 또는 사살했음을 알리고 곧 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총격 사건이 벌어지자 인근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근처에 있는 브래들리 스퀘어 쇼핑몰과 채터누가 주립 커뮤니티 대학은 물론 총상 부상자를 옮긴 얼랭거 병원을 즉각 폐쇄했다. 또 앰니컬라 고속도로를 비롯해 현장 인근 도로를 봉쇄해 용의자의 도주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수사 당국은 숨진 용의자의 주변인물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캐내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테러가능성 수사, 美 총기난사 해병 4명 사망 “용의자 쿠웨이트 태생”

    테러가능성 수사, 美 총기난사 해병 4명 사망 “용의자 쿠웨이트 태생”

    테러가능성 수사 테러가능성 수사, 美 총기난사 해병 4명 사망 “용의자 쿠웨이트 태생” 미국 테네시 주 채터누가의 해군 모집 사무소와 해군 예비역 센터 등 두 곳의 군 시설에서 16일 오전 11시쯤(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현역 미 해병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용의자 역시 사망했다고 밝혔다. 관계 당국은 이 사건의 용의자를 1명으로 파악한다면서 그의 사살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국방부는 사건이 정리된 뒤 용의자를 제외한 사망자 4명 모두 해병이라고 신분을 확인했다. 미국 언론은 숨진 용의자의 이름이 무함마드 유세프 압둘라지즈(24)라고 공개했다. AP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당국자를 인용해 숨진 용의자가 쿠웨이트 태생으로 현재 미국 시민인지, 쿠웨이트 국민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채터누가에서 가까운 테네시 주 힉슨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사법 개혁을 강조하고자 테네시 주에서 가까운 남부 오클라호마 주를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가 안보팀을 통해 관련 브리핑을 받았고 보좌진에게서 계속 진전된 정보를 들을 것이라고 에릭 슐츠 백악관 대변인이 AP 통신에 전했다. 앤디 버크 채터누가 시장은 사건 종료 후 현지시간 오후 3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격 사건으로 모두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애초 언론 보도를 통해 숨진 것으로 알려진 채터누가 경찰서 소속 경관 1명은 발목에 총을 맞은 뒤 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에서 현재 치료 중이고, 다른 부상자 2명 중 1명의 상태는 위독하다고 미국 언론은 보도했다. 다리에 총상을 입은 해병 모병관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외부 테러 세력과의 연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빌 킬리언 미국 연방검사는 이번 사건을 국민을 상대로 한 ‘국내 테러리즘’으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연방수사국(FBI) 수사관인 에드 레인홀드는 범행 동기를 아직 규명하지 못했기에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할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당국의 발표와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숨진 용의자는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해군 모집 사무소에서 1차 총격을 가하고서, 그곳에서 약 11㎞ 떨어진 해군 예비역 센터로 이동해 다시 총을 난사했다. 한 목격자는 수차례 총성을 들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건물 안에 남아 있던 사람들에게 문을 잠그고 절대 바깥으로 나오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식당에서 일을 하던 지나 멀은 CNN 방송에 “오전 10시 50분쯤 고성능 소총으로 무장한 한 남성이 총을 난사했다”고 말했다. 총격 당시 모병 사무소에서 일을 보던 로버트 다지 상병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누군가가 총알 30∼50발을 퍼부었다”고 설명했다. 사건 직후 미 해군은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사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고, FBI와 미국 주류·담배·화기 폭발물 단속국(ATF) 등 연방 수사 요원과 경찰 특수기동대가 곧바로 출동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사건 발생 약 2시간이 지난 오후 1시쯤 채터누가 경찰은 트위터에서 용의자 추격 상황이 끝났다며 용의자를 검거 또는 사살했음을 알리고 곧 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총격 사건이 벌어지자 인근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근처에 있는 브래들리 스퀘어 쇼핑몰과 채터누가 주립 커뮤니티 대학은 물론 총상 부상자를 옮긴 얼랭거 병원을 즉각 폐쇄했다. 또 앰니컬라 고속도로를 비롯해 현장 인근 도로를 봉쇄해 용의자의 도주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수사 당국은 숨진 용의자의 주변인물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캐내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아온 왕언니

    돌아온 왕언니

    총상금 12억원짜리 국내 초특급 대회에서 한·미·일 현역 최고참인 ‘왕언니’가 펄펄 날았다. 16일 인천 영종도 SKY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6642야드)에서 시작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강수연(39)이 오랜만에 국내 무대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첫날을 마쳐 공동 11위에 올랐다.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보다 1살 많은 강수연은 아마추어 시절이던 1996년 제일모직로즈 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004년 PAVV 인비테이셔널 대회까지 모두 9개의 우승컵을 국내에서 쌓았다. 2003년 다소 늦은 나이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2년 뒤인 2005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우승으로 이름 석 자를 미국 무대에 제대로 알린 강수연은 이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탠리 레이디스에서 첫 승수를 쌓는 등 일본 무대까지 섭렵했다. ‘페어웨이 위의 패션모델’이라 불릴 정도로 남다른 미모와 패션 감각을 갖췄던 강수연은 KLPGA 투어 한 라운드 최다 버디(10개), 동일 대회 최다 연속 우승(하이트컵·3회), 최장 플레이오프(11개홀) 기록 등 국내 각종 진귀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일본이 주무대인 강수연은 현재 KLPGA 투어 시드는 없지만 주최 측인 BMW그룹 코리아의 초청으로 이번 대회 14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이시온(26·안토니)을 비롯한 4명의 선수가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US여자오픈을 마치고 귀국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 이정민(23·비씨카드)은 각각 공동 43위(이븐파), 80위(2오버파)로 부진했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지난주 대회 우승자 고진영(20·넵스)은 2언더파 공동 11위로 첫날을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전인지 상금왕 조준

    전인지 상금왕 조준

    US여자오픈에 첫 출전해 단박에 ‘메이저 퀸’에 오른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특급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16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한화금융 클래식과 함께 총상금 12억원의 KLPGA 투어 최고 상금이 걸려 있다. 우승 상금만 3억원. 굵직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버금가는 액수다. 이 뭉칫돈 상금으로 올 시즌 상금왕 경쟁의 윤곽이 드러날 수도 있다. 전인지는 올해 일본여자골프(JLPGA) 투어와 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제패해 월드스타로 떠올랐지만 국내 무대에서는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 가장 먼저 KLPGA 투어 3승을 올렸지만 어느 틈에 이정민(23·비씨카드)과 고진영(20·넵스)도 같은 승수를 올린 뒤 4승 선점을 벼르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 다시 삼파전으로 전개되는 다승 경쟁의 결과는 누가 얼마나 어떻게 여독과 부상에서 컨디션을 회복하느냐에 달려 있다. 전인지는 14일 오후에야 귀국, 곧바로 BMW 대회를 준비한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35위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던 이정민도 숨 돌릴 틈 없이 대회에 나서야 한다. 무릎 부상 속에서 지난주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완쾌되지 않은 무릎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 이들 셋은 16일 낮 12시 20분 1라운드에서 차례로 티샷을 날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고진영 Go 진영 Go

    고진영 Go 진영 Go

    고진영(20·넵스)이 ‘무명’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고진영은 12일 강원 평창의 용평리조트 버치힐 골프클럽(파72·6391야드)에서 끝난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하루 종일 빗속에서 치러진 마지막 라운드에서 고진영은 시즌 3승째와 함께 시즌 상금 4억원을 돌파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5월 무릎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고진영은 상금 부문 1·2위 전인지(12·하이트진로)와 이정민(23·비씨카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느라 잠시 국내 무대를 비운 사이에 4억원 돌파와 함께 시즌 ‘3승 대열’에 합류했다. 고진영은 다음주 인천 SKY72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총상금 12억원짜리 초대형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부터 치열한 다승 경쟁을 다시 이어 나간다. 고진영은 무릎부상으로 이 대회에 앞서 금호타이어여자오픈을 거르며 휴식과 치료를 병행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고진영은 “아직도 무릎이 아프지만 올해 남은 대회는 모두 출전할 생각”이라며 각종 타이틀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잠룡’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에 그쳐 이날 하루 4타를 줄인 ‘루키’ 김예진(20·요진건설)은 고진영에 1타 모자란 준우승을 수확했다. 15번 홀(파4) 버디로 공동선두까지 따라붙은 김예진은 17번, 18번홀에서 잇따라 맞은 버디 기회를 날려 1타 차로 준우승에 그쳤지만 투어 입문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며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로 올라섰다. 또 고진영과 함께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황예나(22·볼빅)는 1타를 잃었지만 7언더파 209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정식 시드 없이 컨디셔널(조건부) 출전권을 가진 ‘대기’ 신분이었다가 상위 선수들이 빠진 덕에 출전 기회를 잡은 황예나는 이전까지 치른 8개 대회 가운데 22위(S-Oil 인비테이셔널)가 최고 성적이었다. 평창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법원 “여대생 청부살인 소설 명예훼손 아냐”

    “회장 부인이 전문 중매를 통해 판사 사위를 맞아들이고 그 부모에게 7억원을 줬다면서요?” 10여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을 모티프로 삼은 소설에 나오는 대목이다. 실제 사건의 살인범 중 한 명을 변론했던 변호사가 이 소설을 썼다면 명예훼손이 적용될 수 있을까. 서울중앙지법 민사37단독 최정인 판사는 영남제분 등이 엄상익 변호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02년 3월 경기도 한 야산에서 얼굴과 머리에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열흘 전 실종된 대학생 하모(당시 22세)씨였다. 수사 결과 영남제분 회장의 부인 윤모(70)씨가 조카(51)에게 수억원을 주는 대가로 살해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판사인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하씨의 관계를 의심해 살인을 청부한 것이다. 회장 부인과 조카, 공범(51)은 모두 2004년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항소심에서 조카를 대리했던 엄 변호사는 2006년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판사 여자 살인사건’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 살인범의 부인이 작중 화자인 변호사를 찾아오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글은 재판 풍경을 비롯해 사건 뒷이야기를 다뤘고, 다른 단편들과 묶여 책으로도 출간됐다. 2013년 지상파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회장 부인이 형집행정지 특혜를 받아 호화 병실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사건이 재조명되자 책 개정판이 나오기도 했다. 소설에는 ‘회장에게 혼외자가 있어 회장 부인의 피해 의식이 컸다’, ‘사위가 대학 때부터 사귀던 여자에게 돈을 줘 떼어버리기로 했다’는 등의 내용도 담겨 있었다. 영남제분 측은 “이름이 직접 거명되지는 않았지만 언론을 통해 널리 보도된 사건이기 때문에 등장인물이 실제로 누구인지 알 수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엄 변호사의 손을 들어 주었다. 최 판사는 “해당 글은 실화 소설의 일종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 허구도 포함되는 게 이런 장르의 특성”이라며 “명예훼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영남제분 측이 문제 삼고 있는 부분이 사실이 아니라 작가의 창작일 수 있다는 의미다. 재판부는 “등장인물이 모두 다른 이름으로 게재돼 있고 상호와 업종 또한 원고 측과 달라 특정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튀니지 테러 공범 있었다”…목격자들 증언

    “튀니지 테러 공범 있었다”…목격자들 증언

    지난달 26일 벌어진 튀니지 휴양지 테러 사건 당시, 경찰에 의해 사살된 세이페딘 레즈귀 이외에도 총격을 가한 인물이 더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아내, 아들, 장모와 함께 튀니지 관광에 나섰던 짐 스티븐슨은 레즈귀가 아닌 또 다른 남성이 임페리얼 마하바 호텔 수영장 근처에서 여성 한 명을 사살하는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 후 뉴스 보도를 확인했지만 나와 아들이 함께 목격한 사실과 일치하지 않았다. 뉴스에 나온 범인은 검은색 복장을 하고 있었지만 우리가 본 남성은 밝은 회색 상의에 위장용 무늬가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어두운 색상 바지를 입고 있었다”며 “그가 수영장 인근에서 계단을 내려오고 있던 노년 여성에게 총격을 가했고 여성은 쓰러져 사망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또한 이 남자가 수염이 없는 흑발이었으며 칼라쉬니코프 소총을 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스티븐슨은 이어 제3의 범인이 존재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당시 수류탄을 투척하는 남성을 봤다는 사람들을 만났는데, 이들은 해당 남성이 빨간 바지를 입었다고 말했다. 모든 정황으로 미루어 범인은 총 세 명이었던 것으로 생각 된다”고 진술했다. 빨간 바지를 착용한 남성에 대한 목격담은 또 있다. 지난주에도 총 세 명의 목격자가 호텔 수영장 근처에서 빨간색 수영바지를 입은 남성을 봤다는 증언을 했다. 특히 이들 중 스티브 존슨과 마이클 페리는 전직 경찰관으로, 호텔 3층에 숨어 목격한 남성의 모습을 상세히 설명했다. 페리는 “창밖으로 아래쪽 수영장을 확인하니 시신 세 구가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상체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빨간 바지를 착용한 남성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남성은 소총을 든 채 상체를 굽히고 사방을 경계하며 모든 방향으로 총을 겨누면서 이동했다”며 “그 남성이 총을 발사하는 모습을 보진 못했으므로 그가 우연히 죽은 경찰관의 총을 주운 일반인 내지는 호텔 직원이었을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그렇게 여기기엔 행동 방식이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약혼자와 함께 휴양지를 찾았다가 수류탄 파편에 맞고 양쪽 다리를 권총으로 피격당한 커스티 머레이 또한 자신을 저격한 범인이 레즈귀가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커스티의 아버지 닐은 “딸은 자신이 (레즈귀가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칼라쉬니코프 소총이 아닌) 권총에 맞은 만큼 범인이 최소한 두 명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녀의 약혼자 역시 레즈귀가 아닌 다른 테러범을 보았다고 했다”고 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부상자들을 치료했던 의사 압델마지드 므셀미 또한 총상 유형이 두 종류 이상이었다고 말해 공범이 있었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현재 영국 경찰은 테러 현장서 사살된 레즈귀를 원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하메드 빈 아브달라(24)와 라피케 타야리(28)의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추적 중이다. 이외에도 영국 경찰은 레즈귀에 협력한 것으로 추정되는 몇몇 인물을 용의선상에 올린 상태다. 튀니지에서도 이미 사건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8명의 인물이 경찰에 검거됐으며 간접적 연루 의혹이 있는 인물 4명도 마찬가지로 구금된 상태다. 영국과 튀니지 경찰은 협력 하에 생존자들을 조사, 총격을 가한 인물이 두 명 이상일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타이거 우즈,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부활하나 싶더니...3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부활하나 싶더니...3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가 4일(현지시간) 미PGA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총상금 67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다시 미끄러졌다. 1,2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해 부활 기미를 보였다가 3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박성준(29)은 이날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제이슨 본(미국), 션 오헤어(미국), 브라이스 몰더(미국) 등과 함께 공동 1위에 나섰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는 3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5위, 노승열(24)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29), 재미교포 케빈 나(32·한국명 나상욱)은 타이거 우즈와 함께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47위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주의 투어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여자오픈(7월 3~5일·총상금 5억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146야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7월 2~5일·총상금 670만 달러)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스프링 올드화이트TPC(파70·7287야드)
  • 한여름 밤의 꿈 같은 판타지의 향연

    한여름 밤의 꿈 같은 판타지의 향연

    한여름 무더위를 싹 날려줄 공포와 스릴러, 판타지 등 장르영화의 향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오는 16일 개막한다. 1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온 23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메르스라는 복병을 만났지만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만 62편으로 역대 최다이고, 아시아 프리미어 작품도 61편에 달하는 등 상차림이 풍성하다. 개막작은 프랑스 안투안 바르두 자케트 감독의 ‘문 워커스’로 1960년대 말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정보기관 요원과 히피들의 사기극을 그렸다. 폐막작으로는 퇴마사가 기이한 현상을 겪는 여성을 치료하다가 절대 비극의 산물과 마주하는 김휘 감독의 ‘퇴마:무녀굴’이 선정됐다. 이번 영화제의 특징은 공포와 엽기는 물론 SF, 스릴러, 서스펜스 등 판타지물의 비중이 대폭 늘었다는 것. 이 가운데는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는 중화권, 여전히 안정적인 평가를 받는 일본, 장르영화의 메카로 자리를 굳힌 한국 등 아시아 장르영화가 포함됐다. 아시아 장르 영화계의 거장 일본 소노 시온 감독과 중국의 배우 겸 감독인 런다화는 직접 부천을 찾는다. 일본 영화계의 영원한 반항아로 불리는 소노 시온 감독의 최신작 ‘러브&피스’, ‘리얼 술래잡기’가 상영되며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홍콩의 대표적인 느와르 스타 런다화는 이번 회고전을 위해 본인이 출연작을 직접 골랐다. 영화 ‘감시자들’의 원작인 ‘천공의 눈’부터 감독 데뷔작 ‘어둠속의 이야기:마리아’, 최신작 ‘총봉차’까지 그의 영화 세계를 총망라했다. 구미권에서는 좀비물이 강세였던 지난 해와 달리 괴수, SF,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영화들이 찾아온다. 장르영화 쇼케이스의 하나로 멕시코 영화들이 소개된다.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한 ‘차이나타운’, 특별전에 포함된 ‘신촌좀비만화’ 등 최신 극장 개봉작도 초청작에 포함됐다. 또한 ‘클래식 SF영화’ 특별전에서는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최근 시즌4가 국내에서 크게 흥행했던 조지 밀러의 ‘매드 맥스2’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부천영화제는 부분 경쟁 영화제로, ‘부천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장편과 단편 부문에서 각각 총상금 2500만원, 1300만원을 내걸고 시상한다.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캠핑장에서 영화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우중영화산책’, 영화제가 진행되는 부천시 일대에서 다양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판타스틱 미션 헌터스’, 부천문화재단 예술체험 부스 ‘부천 예술가 살롱’ 등이 대표적이다. 2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일반 상영작 6000원, 3D 상영작 8000원, 개·폐막작 및 심야 상영작은 12000원이다. 자세한 상영 시간표는 영화제 공식홈페이지(www.pif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아직은 높았던 ‘메이저의 벽’… 정현, 윔블던 테니스 1회전 탈락

    아직은 높았던 ‘메이저의 벽’… 정현, 윔블던 테니스 1회전 탈락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이 메이저대회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세계랭킹 79위 정현은 30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675만 파운드) 첫날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피에르 위그 에베르(151위·프랑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2-3(6-1 2-6 6-3 2-6 8-10)으로 분패했다. 에베르는 지난 1월 호주오픈 단식 예선에서 정현에게 2-0으로 무너졌던 상대다. 정현은 2008년 프랑스오픈 이형택(39) 이후 메이저대회 본선 첫 승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첫 세트에서 정현은 에베르를 6-1로 가볍게 눌렀다. 하지만 에베르는 2세트부터 무섭게 반격하기 시작했다. 곧바로 2-6으로 2세트를 가져간 에베르는 3, 4세트를 정현과 주고받았다. 팽팽했던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다. 세트 초반 정현은 게임스코어 1-1로 맞선 상대 서브 게임 15-30에서 포핸드 위너를 작렬한 데 이어 상대의 백핸드 샷 실수를 끌어내며 기선을 잡는 듯했다. 정현은 게임스코어 3-1로 앞선 에베르의 서브 게임에서 15-40까지 리드했지만 브레이크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상대에게 게임을 내줬다. 정현은 게임스코어 4-3으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도 40-0으로 리드하다 브레이크를 당했다. 2013년 이 대회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했던 정현은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지 나도 모르게 소극적으로 경기를 했다”며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윔블던 개막일에는 남녀 세계랭킹 1위가 나란히 승리했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필리프 콜슈라이버(33위·독일)를 3-0(6-4 6-4 6-4)으로 완파했고,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 역시 마르가리타 가스파리안(113위·러시아)을 2-0(6-4 6-1)으로 꺾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신인왕 경쟁’ 장하나·김효주, 중국서 맞짱

    장하나(23·BC카드)와 김효주(20·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무대에서 맞붙는다. 둘은 올 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왕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하나와 김효주는 오는 3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146야드)에서 열리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출전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KLPGA 대회라 미국 신인왕 포인트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골프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볼거리다. 현재 LPGA 투어 신인왕 포인트에서 김효주(794포인트)는 2위, 장하나(418포인트)는 4위를 달리고 있다. 장하나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난주 올해 첫 출전한 KLPGA 투어 대회인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10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장하나는 “지난주 우승으로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미국 무대에서의 부진으로 의기소침했던 분위기를 털어냈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강하다.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하는 등 중국에서만 3승을 거뒀다. 김효주는 2주 전 KLPGA 투어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 뒤 1주간 휴식을 취해 기운을 충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안방 나들이, 역전 우승꽃 피다

    안방 나들이, 역전 우승꽃 피다

    ‘명불허전’이었다. 지난해까지 국내 그린을 호령하던 2013년 상금왕 출신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장하나(23·비씨카드)가 4타를 따라잡는 역전 우승으로 10개월 만에 국내 7번째 정상을 밟았다. 장하나는 28일 경기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리조트 골프클럽(파72·6490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지난 사흘간 모은 8언더파에 4타를 더 줄였다.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하민송(19·롯데)을 끌어내린 역전 우승이다. 첫날 1라운드를 끝낸 뒤 “과거 여섯 차례 우승할 당시 대회 첫날 타수는 선두보다 2~4타 적은 10~15위 정도가 심리적으로 가장 편안했다”며 승부사다운 기질을 숨기지 않았던 장하나는 장담한 18언더파 우승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국내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2010년 프로에 데뷔한 장하나는 이듬해 1부 투어에 입성한 뒤 통산 7승째를 거뒀다.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을 마다하고 자신의 소속팀 비씨카드가 총상금 7억원을 내걸고 올해 처음 개최한 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이 된 장하나가 받은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원이다. 장하나는 “LPGA 투어 첫 승은 물론 당초 목표로 삼았던 신인왕 달성 여부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오늘 우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겠다”면서 “재작년 KLPGA 대상을 받았을 때도 대역전극을 펼쳤다. 아직 LPGA 투어 대회가, 특히 메이저대회가 절반 이상 남았다”고 하반기 LPGA 투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8언더파 공동 6위로 1번홀에서 이정민(23·비씨카드)과 함께 라운드를 시작한 장하나는 전반홀 버디 3개를 솎아내 1타를 잃은 하민송을 공동 선두로 따라잡은 뒤 버디 2개를 더 보태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장하나는 새달 3일부터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리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 출전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크한다.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7144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에서는 이수민(22·CJ오쇼핑)이 보기 없이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2년 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고도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탓에 ‘상금 없는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이수민은 프로 데뷔 2년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아 갈증을 풀었다. 한편 이보미(27)는 일본 지바현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파72·6541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어스 먼다민컵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이지희(36)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이겨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상금 2520만엔(약 2억 30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1억엔을 돌파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현, 메이저 첫 승 꿈 이룰까

    정현, 메이저 첫 승 꿈 이룰까

    7년 만에 메이저대회 본선 무대에 서는 한국 남자테니스의 기대주 정현(19)의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현은 오는 29일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에 출전한다.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잔디코트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개막한다. 총상금 2675만 파운드(약 468억원)에 남녀 우승자는 각 188만 파운드(약 33억원)를 챙긴다. 1877년 시작해 테니스 메이저대회 중 가장 오래된 윔블던 테니스대회가 올해 더 특별한 것은 이형택(39·2008년 8월 US오픈) 이후 7년 만에 정현이 메이저 본선 무대에 서기 때문이다. 그동안 메이저 대회의 구경꾼 신세였던 한국 테니스는 올해 급성장세를 보인 정현이 지난달 자신의 최고 랭킹인 69위에 오르면서 윔블던 단식 본선에 직행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정현은 2013년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해 준우승까지 차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당시 주니어 세계 랭킹 41위였던 정현은 비록 결승에서 패했지만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메이저대회 주니어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정현이 1회전에서 이기면 2008년 프랑스오픈 이형택 이후 역시 7년 만에 다시 한국 선수의 메이저 본선 승리를 신고하게 된다. 첫 상대는 26일 끝나는 예선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이 대회 남자 단식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앤디 머리(3위·영국) 등이 1~3번 시드를 받은 가운데 페더러가 8번째 왕관을 쓸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여자단식에서는 다섯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두 번째 ‘세리나 슬램’을 달성하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미주통신] 총격 사망한 아들 피로 ‘혈서’...충격

    [미주통신] 총격 사망한 아들 피로 ‘혈서’...충격

    총격 사건으로 현장에서 숨진 아들의 피로 인근에 있던 친척의 티셔츠에 아들 이름을 새기며 아들의 죽음을 애통해 하는 여성의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30분경 뉴욕시 브롱크스 지역에 있는 한 주택가 주변에서 주사위 게임 등을 하고 있던 일단의 남성들이 시비가 붙어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머리에 총을 맞은 데쿤 쿠퍼(23)는 현장에서 즉사하고 또 다른 35세의 남성은 다리에 총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다. 총을 쏜 남성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아들이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쿠퍼의 어머니는 아들이 숨진 현장을 방문해 땅바닥에 흥건히 고여 있는 아들의 피를 손에 적신 다음 한 친척의 티셔츠에 평소 아들의 이름인 '데이(Day)'를 두 차례 쓴 후 애통함으로 울부짖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주변에 있던 또 다른 친척은 "쿠퍼가 두 아들과 딸을 둔 아빠였다"며 "며칠 전에 어린 아들 머리를 깎으려 미용실에 온 모습이 마지막이었다"며 울먹였다. 쿠퍼가 숨진 현장 주변에는 "평화롭게 안식하기 바란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함께 인근 주민들이 가져다 놓은 풍선과 조화가 놓여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새벽에 총격을 들었다"며 "늘 총격 사건이 일어나는 이 지역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뉴욕경찰(NYPD)은 현재 도주한 총격 용의자를 수배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총격 사건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총격으로 사망한 아들의 피를 손에 묻혀 이름을 쓰면서 애통해 하는 여성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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