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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골프팀, 사상 첫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한국 골프팀, 사상 첫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한국이 3번째 도전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했다. 박성현(25·KEB하나은행), 유소연(28·메디힐), 김인경(30·한화큐셀), 전인지(24·KB금융그룹)로 구성된 한국팀은 7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65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넷째날 싱글 매치플레이에 나섰다. 오후 4시를 조금 넘어 전인지와 박성현의 경기만이 마무리됐지만, 승점 13점을 확보한 한국팀은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성현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 패했지만, 전인지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꺾으면서 한국이 승점 12점(6승2패)을 확보했다. 김인경은 브론테 로(잉글랜드)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17번 홀까지 한홀 차이로 앞서고 있어 최소 승점 1점이 추가된다. 유소연-렉시 톰슨(미국)은 이날 마지막 조로 편성돼 경기를 치르고 있다. 현재 한국에 이어 잉글랜드가 11점(5승1무3패), 미국이 10점(5승4패)을 기록하고 있다. 이 대회는 2014년 처음 창설돼 올해로 3번째를 맞는다. 한국은 1회 대회 3위, 2회 대회 준우승을 거뒀다. 초대 대회에서는 스페인이, 2회 대회는 미국이 각각 우승했다. 올해 총상금은 160만 달러(약 19억원)다. 이날 매치플레이에서 전인지는 노르드크비스트를 상대로 1번홀(파4)부터 따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6번, 9번, 10번홀을 연달아 가져오면서 4홀 차이로 앞섰다. 후반전에 노르드크비스트가 11·13·15번홀을 가져가면서 간격이 한 홀 차이로 좁혀졌지만, 전인지가 남은 3개 홀에서 동률을 이뤄내면서 한 홀 차이로 승리했다. 박성현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맞아 분전했지만 1홀 남기고 2홀 차이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승만 하면 ‘전설’ 되는 우즈

    2승만 하면 ‘전설’ 되는 우즈

    올해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화려한 부활로 전 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을 모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18~19시즌을 시작한다. 새 시즌에는 역대 PGA 투어 통산 최다승(82승)에 2승만을 남겨둔 우즈가 대기록 작성에 도전해 뜨거운 흥행몰이가 전망된다. 개막전은 4일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7203야드)에서 시작되는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40만 달러)이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PGA투어는 미주와 아시아를 오가며 12월까지 10개의 대회를 치른 후 한 달가량의 휴식기를 거쳐 내년 1월 4일 하와이에서 일정을 이어 간다. 새 시즌 최대 관전포인트는 우즈의 대기록 도전이다. 우즈는 부상 이후 오랜 슬럼프를 겪다가 지난달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이 우승으로 PGA 개인통산 80승을 쌓은 우즈는 역대 PGA 투어 통산 최다승인 샘 스니드의 82승에 바짝 다가섰다. 메이저 최다승 기록인 잭 니클라우스의 18승까지는 4승이 부족하다. 우즈가 완벽하게 부활한 만큼 새 시즌은 든든한 흥행 카드를 쥐게 됐다. 우즈는 최근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대회가 열린 프랑스 파리에선 수많은 ‘타이거 마니아’들이 상대 팀의 우즈를 응원할 정도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우즈는 다만 개막전부터 당장 출전하지는 않고 휴식을 취하다 다음달 필 미컬슨과의 이벤트 매치에서 다시 팬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세계화교기업 대표회의 부산서 4일 개최

    부산시는 세계 화교기업 대표회의인 2018 제7차 세계화상(華商)대회 회장단 회의가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비치호텔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화교 상공인과 국내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세계화상대회는 3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1991년 싱가포르 리콴유 총리의 제안으로 2년마다 열린다. 부산시는 2023년 세계화상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이번 회장단 회의를 지원하고 있다. 화상은 전 세계 6000만명 규모로 자산 5조 달러에 달할 정도로 큰 경제권역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회장단 회의에는 황산충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차이관션 홍콩 중화총상회 회장,천젠즈 태국 중화총상회 회장 등 12개국 회장단과 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차기 화상대회 개최지를 선정하기 위한 회장단 회의와 세계화상경제포럼,비즈니스미팅 등을 연다. 부산시는 5일 오거돈 부산시장 주재로 환영 만찬을 열어 화상기업인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국계 배우 사드보복 3년만에 중국영화 첫출연

    한국계 배우 사드보복 3년만에 중국영화 첫출연

    한국계 배우가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의 한국 배치 이후 묵시적으로 내려진 한한령(한류 금지령) 이후 3년여 만에 중국에서 출연한 영화가 정식 개봉했다. 클라라가 조연을 맡은 중국 영화 ‘팡즈싱둥두이(胖子行動隊)’가 30일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에서 선보였다. 액션 코미디 영화인 ‘팡즈싱둥두이’는 제목처럼 두 명의 뚱뚱한 남성 에이전트가 주인공인 영화다. 클라라는 주인공의 아내 역할로 비중 있는 조연을 연기했다.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이들은 클라라의 역할이 신비롭고 소신있는 캐릭터라고 전했다.정보요원인 주인공은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다 머리에 총상을 입고 재활 기간에 몸무게가 300㎏에 이르는 뚱보가 된다. 하지만 자신이 여전히 뛰어난 요원이라고 믿는 주인공은 비밀문서를 되찾는 임무를 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총상으로 기면증을 앓게 된 주인공은 임무 도중 쓰러져 병원에서 또 다른 뚱뚱한 비밀 보디가드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무가치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임시 파트너가 되어 좌충우돌 코미디를 펼친다는 것이 영화 ‘팡즈싱둥두이’의 줄거리다. 한국 배우 송승헌이 주연을 맡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대폭격’에는 탈세 의혹으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판빙빙도 출연했다. 애초 8월에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던 ‘대폭격‘은 판빙빙의 실종설, 망명설 등과 함께 개봉이 미뤄져 오는 10월 26일 전 세계 동시 상영에 나설 예정이다. 판빙빙은 ‘대폭격’에 출연하면서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단 4일간 촬영하고 6000만 위안(100억원)을 받았다는 폭로때문에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승엽도 찬호도 “내일은 우즈”

    승엽도 찬호도 “내일은 우즈”

    여홍철·이재룡·이정진 등도 참여 상금 일부·애장품 경매 수익 기부 3·4R 선수·유명인사 60명과 2인 1조 스트로크·포볼 매치플레이 동시 진행‘코리안 특급’ 박찬호(45)는 은퇴 뒤인 지난 2013년 골프에 입문해 3개월 만에 ‘싱글 핸디캡’(70대 스코어)에 진입한 ‘속성형 골퍼’다. ‘영원한 국민타자’ 이승엽(42)은 2003년부터 서서히 실력을 끌어올려 역시 짠물 보기 플레이(80대 초반)를 달성한 ‘대기만성형 골퍼’로 불린다. 그렇다면 둘의 실제 타수는 얼마나 될까. 스포츠·연예계 스타들,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형식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20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1·7235야드)에서 열리는 총상금 5억원짜리 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유명인사 골프대회’다. 이 대회는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3, 4라운드에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오피니언 리더 등 유명인사 60명과 한 조를 이뤄 경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선수들은 기존 대회와 같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1, 2라운드를 뛰어 컷을 통과한 상위 60명이 60명의 유명인사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남은 3, 4라운드에 나선다. 선수들과 한 조를 꾸릴 유명 인사에는 야구 선수 출신 박찬호, 이승엽을 비롯해 체조 국가대표를 지낸 여홍철, 인기 연예인 이재룡과 이정진, 김성수, 오지호 등이 포함됐다. 우승자는 코리안투어 선수의 4라운드 스트로크 합계 성적만을 따져 정하고 우승상금 1억원도 우승한 코리안투어 선수에게 돌아간다. 이와는 별도로 3, 4라운드에서 유명인사들과 팀을 이뤄 포볼 매치플레이(팀 베스트 스코어) 방식으로도 경기를 진행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우승팀도 선정한다. ‘포볼’은 2인 1조의 팀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타수를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이다. 이 우승팀에도 별도 상금을 지급하며 이 상금과 함께 프로 선수들이 받은 상금 중 일부, 또 선수와 유명인사들의 애장품 경매 등의 수익금을 더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기로 했다. 코리안투어 선수들도 색다른 방식의 이번 대회에 남다른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상금왕 김승혁(32)은 “외국 투어 활동을 병행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의 흥미로운 방식에 끌려 출전하기로 했다”면서 “색다른 재미를 만들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투어에서 통산 4승의 이형준(26)도 “투어에 신바람을 몰고 올 대회”라며 “뜻깊은 대회가 될 것 같아 가슴이 설렌다”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나오는 제네시스 포인트 결과에 의해 다음달 제주도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대회 출전 선수도 정해진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박상현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지만 이번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상위 3명에게 주는 CJ컵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따라서 남은 두 장의 CJ컵 출전권이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정해진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맹동섭(31)과 3위 이형준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5위 박효원(31)부터 15위 전가람(23)까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PGA 투어 대회에 나갈 기회가 생긴다. 4위 문도엽(27)은 올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14위 이태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미 CJ컵 대회 출전이 확정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018 세계화상회장단포럼’, 오는 10/4~10/6 부산서 개최

    2018 세계화상회장단포럼 및 세계화상대회 제7차 고문위원회 회의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조선호텔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다. 세계화상대회는 세계 화교 상공인들 사이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상호이해를 촉진할 목적으로 1991년 당시 싱가포르 리콴유(李光耀) 총리가 제안하였다. 싱가포르에서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이후 2년에 한 번씩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005년에는 서울에서도 개최된 바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 포럼은 세계화상대회의 상임위원국 12개국 13개 단체회장단을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해, 화교자본과 한국을 연결하는 기회와 함께 유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기관 및 기업 관계자 300여명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한다. 포럼 기간에는 일대일로와 한국의 투자에 대한 세미나, 세계화상대회 유치를 위한 고문단 회의, 1:1 기업 매칭을 통한 중화권 기업의 한국 진출 홍보 및 투자 유치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내빈은 전세계 5,000만 화교 기업을 대표하는 중화총상회의 전체 회장이자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인 롤랜드 응(黃山忠), 홍콩 중화총상회 영원명예 회장이면서 홍콩신화그룹 회장이고 일대일로 사업의 금융부문 최고의 실력자인 차이관션(蔡冠深)을 포함하여 상임이사국 회장단들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CJ그룹 손경식 회장이 명예조직위원장, (사)대한우슈협회 박창범 회장은 조직위원장을, 인민망 한국지사 저우위보 대표가 대외홍보위원장,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과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 원장은 고문, 그리고 한국중화총상회 송국평 회장이 총괄을 맡았다. 포럼 첫날인 10월 4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참석하며 10월 5일에는 제7차 세계화상회장단 회의, 세계화상회장단 비즈니스 미팅(일부 광역시도지사 및 시장, 공기관, 기업), 세계화상경제포럼 등이 열린다. 포럼 마지막 날인 10월 6일에는 세계화상회장단 회의, 세계화상 국가별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박창범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 5,000만 화교기업은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경제적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해외 화상들의 중국 내 사업은 중국 기업을 세계로 진출시키는 데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먼저 친구가 된 후 비즈니스를 하는 중화권 문화에 따라 2018부산세계화상포럼을 통한 전 세계 화상들과 인적 교류를 강화할 경우 실질적인 무역 투자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경제를 거대한 화교 자본의 한국 투자등을 통하여 지금의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제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얼굴잃은 64세 남자, 안면이식수술로 새 삶 얻다

    [월드피플+] 얼굴잃은 64세 남자, 안면이식수술로 새 삶 얻다

    불의의 사고로 얼굴을 잃은 60대 남성이 새 얼굴을 이식받고 새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퀘백주에 사는 모리스 데자르댕(64)은 2011년 사냥을 나갔다가 불의의 총상을 입고 턱과 치아, 입술, 코 및 얼굴 근육과 신경 상당 부분을 잃게 됐다. 7년간 잠을 자거나 먹고 말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온 데자르댕에게 희소식이 날아든 것은 올해 초. 기적적으로 안면 기증자가 나타나면서 데자르댕은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물론 수술대에 오르기까지 여전히 그에게는 넘어야 할 산이 여럿 남아있었다. 길고 어려운 수술을 견뎌낼 수 있는 체력뿐만 아니라, 달라진 자신의 얼굴을 받아들일 수 있는 굳건한 정신이 필요했다. 이 모든 과정을 딛고 지난 5월, 그는 제2의 인생을 위해 수술실로 들어갔고 다행히 모든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30시간에 걸친 성공적인 안면이식수술 뒤에는 100명에 달하는 의료진의 노력, 그리고 안면을 기증한 기증자의 희생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전 세계에서 안면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중 최고령이라는 점에서 수술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2005년 최초로 안면이식수술이 시작된 뒤 전 세계적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는 40명 정도인데, 데자르댕은 이중 최고령에 속한다. 수술이 끝난 지 약 4개월이 흐른 현재, 데자르댕은 이전과 달리 스스로 호흡, 말하기, 먹기, 냄새 맡기 등의 기본적인 일상이 가능해졌다. 데자르댕은 “완전히 회복되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손녀딸과 함께 외출을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턱 높아진 항아리 벙커 21개… 죽음의 코스

    턱 높아진 항아리 벙커 21개… 죽음의 코스

    10·14·17번홀 직벽 벙커 5개 추가 눈길 한 번 빠지면 뒤로 빼내야 할 만큼 높아 새달 18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107억원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항아리 벙커에서 뒤로 공을 빼내는 광경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국내에서 유일한 미국프로골프(PGA) 정규 투어 대회인 ‘더 CJ컵@나인브릿지’를 여는 제주 서귀포의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이하 나인브릿지)이 더 어렵고 험난한 코스로 변모해 내로라하는 세계 남자골프 스타들을 맞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대회를 한 달 남짓 남긴 나인브릿지는 최근 코스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공사는 일명 ‘항아리 벙커’로 불리는 리베티드(직벽) 벙커 추가 시공, 티잉그라운드 신설, 카트도로 변경, 갤러리 동선, 수변 수질환경 개선 등 코스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공을 들이고 눈길을 끄는 곳은 10번, 14번, 17번홀에 만든 5개의 직벽 벙커다. 스코틀랜드 고지대에 있는 하일랜드 골프코스에서 볼 수 있는 직벽 벙커는 나인브릿지의 상징이다. 천연잔디와 모래로 쌓은 종전의 직벽 벙커는 폭우로 유실되거나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 유실되고 변형이 심해 그동안 2~3년 간격으로 보수공사를 해야 할 만큼 관리에 애를 먹었다. 나인브릿지는 지난해 첫 대회를 치르기에 앞서 16개의 직벽 벙커를 새로 보수해 말끔히 단장했다. 나인브릿지 18개홀에 흩어져 있는 벙커는 모두 106개에 이른다. 아일랜드홀인 18번홀 땅콩 모양의 길다란 벙커에 호수물이 차오르면 2개로 나눠져 106개가 되고, 물이 빠져 한 개의 모양으로 변신하면 105개라는 나인브릿지 관계자의 설명이 재미있다. 이 가운데 페어웨이가 아닌 그린 주변에서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직벽 벙커는 모두 21개다. 지난해 16개에 이어 올해도 5개의 항아리 벙커에 원래의 제 모습을 입혔다. 한번 빠지면 뒤로 빼내야 하는 걸 각오해야 할 만큼 높이도 2m 이상으로 높아졌다. 올해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인조잔디로 벙커 사면을 층층이 쌓아 올렸다. 가뭄과 악천후에 강하고 유실이나 변형 가능성도 거의 없다. 일부 티박스도 새롭게 단장됐다. 7번홀(파3·155m)과 12번(파5·531m), 16번홀(파4·358m) 후방 30~50m에 지점에 PGA 투어 선수들의 비거리에 맞춰 블랙티(챔피언티)를 새로 만들어 전장을 늘렸다. ‘더 CJ컵@나인브릿지’는 오는 10월 1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 지난해보다 25만 달러가 오른 총상금 950만 달러(약 107억원)가 걸렸다. 우승자에게는 171만 달러(약 19억원)의 우승상금과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이 주어진다. 글 사진 서귀포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권익위 “37년 전 ‘자살’ 처리 윤병선 소위 사건 재수사”

    37년 전 ‘자살’로 처리된 고 윤병선 소위 사망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사건 당일 보고서와 사체검안서, 재수사 보고서 간 여러 모순점이 발견됐다. 귄익위는 11일 윤 소위 사망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재수사를 국방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고려대 경제학과 학군 19기인 윤 소위(당시 23세)는 1981년 8월 31일 임관한 지 50여일 만에 서해안 오이도 부근 해안 초소에서 순찰 근무 중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당시 군 부대는 사망 원인에 대해 “술에 취한 부하(부사관)가 총으로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나서 실제로 총알이 발사되는 하극상이 발생했는데, 중대장이 부하를 질책하지 않고 그냥 데리고 간 것에 불만을 품고 (윤 소위가) 총기로 자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족 측은 “(윤 소위는) 제대 후 대기업 입사가 예정돼 있었으며,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어 자살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권익위는 사건 당일 보고서가 이후 작성된 사체검안서와 2001년 진행된 재수사 보고서와 모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먼저 당일 보고서와 검안서는 총알이 들어간 자리와 뚫고 나온 자리의 크기가 서로 다르게 기술돼 있으며, 총알 방향도 각각 ‘수평 형태 관통’에서 ‘위쪽에서 아래쪽 사선 관통’으로 달랐다. 사망 시점에 대해서도 당일 보고서는 ‘현장에서 즉사’라고 기술됐지만, 재수사 때` 참고인들은 “소대장실에 왔을 때 사망했다”든가, “소대장실에 왔을 때까지 숨을 허덕였다”고 진술하는 등 서로 엇갈렸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2018 울주세계산악영화제 7일 개막

    ‘2018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7일 개막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이장호 한국영상위원회 위원장,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지영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위원장, 이명세 서울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 안성기 아시아나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또 배우 이정재, ‘고래사냥’ 배우이자 가수인 김수철, ‘아이 캔 스피크’ 김현석 감독, ‘남극일기’ 임필성 감독, ‘접속’ 장윤현 감독, ‘주유소 습격사건’ 김상진 감독 등이 온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41개국에서 출품한 영화 139편이 7개 부문에서 상영된다. 7개 부문은 알피니즘(전문 산악)·클라이밍(전문 등반)·모험과 탐험(탐험과 여행, 산악스포츠)·자연과 사람(자연과 삶, 문화)·움프 포커스(기획 특별전)·움프 라이프(움프 클래식과 투게더)·움프 프로젝트(울주 서밋과 플랫폼) 등이다. 움프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영어 약어(UMFF·Ulju Mountain Film Festival)다. 부문별로 보면 알피니즘 11편, 클라이밍 11편, 모험과 탐험 18편, 자연과 사람 20편, 움프 포커스 30편, 움프 라이프 37편, 움프 프로젝트 9편이 상영된다. 알피니즘과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 부문은 국제경쟁 부문이기도 하다. 총상금만 5000만원에 이른다. 국제경쟁 부문에는 지난해 31개국 260편이 출품됐지만, 올해는 128편이 늘어난 42개국 388편이 접수됐다. 본선에 오른 27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제 관계자는 “국제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27편은 다큐멘터리, 극영화, 애니메이션까지 장르가 다양하고 완성도도 높다”고 평가했다. 영화는 모두 8개 관에서 상영한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움프 시네마에서 열리고, 일반 상영관은 알프스 시네마와 신불산 시네마, 가지산 시네마, 히말라야-네팔관, 우리들의 영화관, 야외 상영관인 별빛 극장, 숲 속 극장이 있다. 개막작은 조시 로웰과 피터 모티머 감독의 미국 영화 ‘던월(Dawn Wall)’, 폐막작은 메이케미너 클린크스포 감독의 벨기에 영화 ‘클라우드 보이(Cloudboy)’다. 부대행사로는 힐링 프로그램의 하나로 산과 삶을 이야기하는 ‘자연에서 이야기하다’ 행사에서 소설과 김훈과 시인 정호승 등과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영화제 기간 행사장 인근에서는 제4회 울주군수배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와 2018년 산림청장배 전국오리엔티어링대회도 열린다. 영화제 이사장인 이선호 울주군수는 “앞으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 속 산악영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아이스맨’정현, 라켓 내던지고 US오픈 2회전 탈락

    ‘아이스맨’정현, 라켓 내던지고 US오픈 2회전 탈락

    2세트 물집 터져 하위랭커 쿠쿠슈킨에 0-3패 발목정현(23위·한국체대)이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00만 달러·약 590억원) 2회전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정현은 31일 뉴욕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64강전에서 미하일 쿠쿠슈킨(84위·카자흐스탄)에 0-3(6-7<5-7> 2-6 3-6)으로 완패했다. 2015년과 2017년 2회전 진출을 넘어 US오픈 개인 최고 성적을 노렸던 정현은 세계랭킹에서 한참 뒤처진 상대에 일격을 당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랐던 정현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은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했다.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대회가 많이 기대된다”고 말했지만 이번에도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1세트 정현과 쿠쿠슈킨 모두 서브 난조를 겪으며 남자 선수 단식경기답지 않게 브레이크가 난무했다. 둘 다 브레이크에 4차례 성공했지만, 대신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는 두 번밖에 게임을 따내지 못한 채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정현은 5-3으로 앞서가며 먼저 7점을 따면 승리하는 타이브레이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스매시 실수를 범하면서 결국 5-7로 1세트를 먼저 내줬다. 2세트에는 정현의 발바닥에 문제가 생겼다. 지난 1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의 호주오픈 준결승전에서 정현의 발목을 잡았던 오른발바닥에 다시 물집이 터진 것. 게임 1-2로 끌려가던 가운데 정현은 잠시 경기를 멈추고 치료를 받았지만, 곧바로 자신의 게임을 빼앗겼다. 경기가 안 풀리는 데다가 몸 상태까지 온전치 않았던 정현은 1-4에서 또 브레이크를 당하자 라켓을 내던지기까지 했다.냉정한 경기 운영으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아이스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정현에게서 보기 힘들었던 장면이다. 결국, 정현은 2세트마저 2-6으로 내주고 말았다. 3세트 들어 정현은 발바닥 통증 탓인지 스트로크가 흔들렸고, 활동 반경도 현저히 줄었다. 정현은 한 차례 브레이크에 성공해 마지막 투지를 보여줬지만, 동점 기회에서 치명적인 더블 폴트를 범한 걸 만회하지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구 친필 서명 ‘백범일지’ 두 권 찾았다

    김구 친필 서명 ‘백범일지’ 두 권 찾았다

    한국근대문학관이 백범 김구가 항일 운동 당시 유서를 대신해 쓴 자서전인 ‘백범일지’ 친필 서명본 두 권을 입수했다.28일 한국근대문학관은 “한 권은 책을 모으는 개인 소장가가 기탁했고 다른 한 권은 내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국을 찾아다닌 끝에 대구 고서점에서 구했다”고 밝혔다. 백범일지는 1947년 12월 초판이 발행됐고 1년 만에 3판을 찍었다. 백범일지 친필 원본은 현재 보물 제1245호로 지정돼 있으며, 친필 서명본도 희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학관이 이번에 확보한 친필 서명본은 재판과 3판본이다. 문학관이 입수한 친필 서명본 위아래에는 백범의 인장 2개가 찍혀 있다. 백범의 흔들린 글씨로 보이는 독특한 필체도 남아 있는데, 백범이 독립운동 과정에서 입은 총상의 후유증으로 수전증을 앓았기 때문이다. 이번 친필 서명본은 각각 ‘김기한’과 ‘주계동’이라는 인물에게 1949년 증정한 것이다. 상대방에 대한 호칭과 준 시기, 책을 주는 본인에 대한 표현이 다른 점 등이 눈에 띈다. 상대방에 대한 호칭은 각각 ‘김기한 군’과 ‘주계동 선생’으로 돼 있고, 책을 준 시기는 ‘대한민국 31년 3월’(왼쪽·김기한 증정본)과 ‘기축 2월’(오른쪽·주계동 증정본)로 돼 있다. 김구 본인에 대한 표현은 모두 ‘백범 김구’로 같지만, 주계동 증정본에는 ‘백범 김구’ 앞에 ‘74세’라는 나이를 적어 놓았다. 함태영 한국근대문학관 학예연구사는 “김기한은 만주의 대한독립단 단원으로 국내에서 지부 결성을 위한 활동을 하다 체포된 기록이 남아 있으나 주계동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백범이 서명을 해서 책을 준 점으로 미루어 보아 주계동 역시 독립운동 관계자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당시 투옥기록, 재판기록 등을 통해 백범과의 관계를 규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필리핀서 한국인 또 총격사망… 올해만 3번째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째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오후 필리핀 세부의 프린스코트 모텔 2층 복도에서 우리 국민인 20대 남성 1명이 권총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피해자 A(25)씨는 머리와 가슴, 손 등에 8발의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 관광객 신분은 아니었고 지난해 5월 필리핀에 입국해 장기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총성을 듣고 시신을 발견한 모텔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A씨와 알고 지내던 필리핀인 1명이 사건 발생 전 복도에 함께 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증언에 따라 사건 직후 사라진 현지인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청부살인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며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근래 들어 필리핀에서는 한국인 대상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마닐라 주택가에서 한국인 1명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7월에도 한국인 관광객이 총격을 받아 다쳤다. 앞서 2월에는 세부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40대 한국인이 운전 중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필리핀에서 총기 등에 의해 살해된 한국인은 2012년 이후 53명에 이른다. 외교부에 따르면 세부 지역에서만 지난 2월 이후 총기에 의한 사망자가 112명 발생하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총기 규제” 시위 와중에…美 게임대회서 또 난사

    “총기 규제” 시위 와중에…美 게임대회서 또 난사

    잭슨빌서 20대 백인 패배 분풀이로 난사 온라인 생중계 중 ‘탕탕’…조준사격도 2명 사망·10여명 부상…용의자도 자살 같은 날 17명 사망 고교 참사 생존자들 총기 제조社서 항의… 규제 논란 커질 듯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비디오게임 대회에서 패배한 참가자가 26일(현지시간) 대회장에서 총기를 난사해 2명을 살해하고 10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때마침 지난 2월 같은 주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참사 생존자들이 같은 날 유명 총기 제조사 앞에 모여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여 총기 규제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 플로리다주 북부 잭슨빌의 복합쇼핑몰 ‘더 잭슨빌 랜딩’에 있는 GLHF 게임바에서 비디오게임 ‘매든19’ 토너먼트 지역 대회 도중 참가자인 백인 남성 데이비드 카츠(24)가 권총을 발사해 최소 14명의 사상자(용의자 포함)가 발생했다. 수사 당국은 카츠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출신이며 매든19 대회 참석을 위해 잭슨빌로 왔지만 이날 경기에서 패했다고 전했다. 게임 제조사인 ‘일렉트로닉 아츠’(EA)는 카츠가 지난해 대회 우승자라고 밝혔다. 마이크 윌리엄스 잭슨빌카운티 경찰국장은 “현장에서 3명의 시신을 발견했고, 그중 한 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라고 전했다. 이 밖에 9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총성에 놀란 시민들이 도망가는 와중에 2명이 더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은 이날 카츠가 최소 2명에게 조준 사격을 가해 살해했고 최소 5명에게 총을 쐈으며 이후 스스로 자신을 쏴 숨졌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온라인에서 생중계되고 있었다. 영상을 보면 총격 당시 한 참가자의 가슴에서 레이저 포인터로 보이는 빨간 점이 포착됐고 총성이 여러 차례 울린 뒤 비명 소리가 들렸다. 한 종업원은 ABC에 “용의자가 다른 게이머와 다툼을 벌인 뒤 무대 뒤쪽으로 갔다가 몇 분 뒤 나타나 총을 난사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오는 10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결승에 참가하게 된다. 경찰은 카츠가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뒤 분풀이로 다른 참가자들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지난 2월 14일 남부의 파크랜드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고교에서 총기 참사가 발생해 17명이 사망했다. 이 고교 생존자들과 총기 규제 활동가 100여명은 지난 4일간 50마일(약 80㎞)을 행진한 끝에 이날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의 유명 총기 제조업체 스미스앤드웨슨(S&W) 본사에 도착, “총기 폭력을 끝내자”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플로리다주에서 이날 또다시 총기 참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시위대는 더욱 소리 높여 “총기 제조를 금지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매사추세츠주 출신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날 트위터에서 “이번 시위에 참가한 학생 대부분이 1999년 콜럼바인고교 총격 사건 이후 태어났다. 변화는 이렇게 일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필리핀 세부서 20대 한국인 남성 총 8발 맞고 사망

    필리핀 세부서 20대 한국인 남성 총 8발 맞고 사망

    필리핀 세부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이 총격으로 숨졌다. 외교부는 “26일 오후 6시 17분(현지시간) 세부 프린스코트 모텔 2층 복도에서 우리 국민인 20대 남성이 권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27일 밝혔다. 피해자는 머리·가슴·손 등에 8발의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수사 당국은 모텔의 경비원이 사건을 최초 신고한 직후 목격자를 확보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수사 당국은 필리핀인 한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뒤를 쫓고 있다. 이 당국자는 “주세부 총영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담당 영사 및 코리안 데스크에 파견 근무 중인 한국인 경찰관을 사건 현장에 파견해 필리핀 수사 당국과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체류 중인 피해자의 유가족에 연락해 유가족의 신속한 필리핀 입국 및 국내로의 시신 운구 준비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외톨이 77세 귀농인 면사무소 습격… 묻지마 엽총 난사

    외톨이 77세 귀농인 면사무소 습격… 묻지마 엽총 난사

    상수도 문제 등 이웃들과 잦은 다툼 면사무소 찾아가 민원 제기하기도 갈등 빚던 스님에게 총격 뒤 차로 이동 면사무소 찾아 “손 들어” 외치고 ‘탕탕’ 부임 열흘 40대 등 참변… 현장엔 임신부도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70대 남성이 엽총을 난사해 직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남성은 면사무소에 가기 전 인근 사찰에서 스님 1명에게도 총을 쏴 총상을 입혔다. 21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쯤 소천면사무소에 김모(77)씨가 들어가 직원들에게 총을 발사, 민원행정 6급 손모(47)씨와 8급 이모(38)씨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와 소방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손씨는 가슴 명치와 왼쪽 어깨에, 이씨는 가슴에 총상을 입어 심정지 상태에서 안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손씨는 지난 7일 6급 보직을 받고 소천면사무소에 부임한 지 10여일 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앞서 이날 오전 9시 15분쯤 봉화군 소천면 임기역 인근 사찰에서 스님 임모(48)씨에게도 총을 쏴 어깨에 총상을 입혔다. 임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어 자신의 차를 몰고 3.8㎞ 떨어진 소천면사무소를 찾아 엽총을 쐈다. 봉화군 측은 김씨가 엽총을 3∼4발 난사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면사무소에서 총을 난사한 직후 민원인과 직원 4명에게 제압당해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김씨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파출소에 들러 유해 조수 구제용으로 등록·보관된 엽총을 출고해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는 면사무소 정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민원담당 부서의 한 직원에게 “손 들어”라고 외친 뒤 곧바로 총을 발사했다. 면사무소 유리창 곳곳엔 엽총 탄환이 뚫고 지나간 구멍이 나 있다. 사건 현장엔 임신한 직원 등 10여명이 있었고, 충격을 받은 일부 여직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수년 전 귀농해 임기2리에서 아로니아 농사를 지으며 홀로 생활해 왔다. 몸이 불편해 평소 휠체어를 타고 다녔고, 아로니아 농장에 날아드는 유해 조수를 쫓기 위해 총포를 자주 사용했다. 한 주민은 “김씨는 2010년쯤 경기 수원에서 봉화로 귀농했다”며 “외지에서 김씨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성격이 과격해 주민들이 기피했다”고 했다. 다른 주민은 “김씨가 총을 자주 쏴 사찰 주지를 비롯한 주민들과 마찰이 잦았다”며 “자신이 특수부대 출신이라며 큰소리치고 다녔다”고 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김씨의 주민등록 주소지는 경기 수원으로 돼 있고, 봉화군으로 전입하지 않아 귀농과 관련한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했다. 김씨가 스님에게 총을 쏜 뒤 면사무소를 찾아간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 주민은 “김씨는 수도 사정이 안 좋아 이웃과 물 문제, 수도 요금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며 “면사무소엔 왜 갔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이번 사건으로 어깨에 총상을 입은 스님과 상수도 사용 문제로 자주 마찰을 빚었고 최근에도 시비를 벌였다”며 “김씨가 면사무소를 찾아 물 관련 민원을 넣었는데 중재 역할을 제대로 해 주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봉화 엽총사건’ 총기위협 신고받고도 엽총 내줘

    ‘봉화 엽총사건’ 총기위협 신고받고도 엽총 내줘

    ‘봉화 엽총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 총기로 위협받은 사실을 경찰에 미리 알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오전 9시 31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김모(77)씨가 엽총을 난사해 직원 손모(48)씨와 이모(38)씨가 숨졌다. 김씨는 면사무소에 가기 전 인근 사찰에서 승려 임모(48)씨에게도 총을 쏴 총상을 입혔다. 피해자 중 한 명인 임씨는 사건 발생 전에도 ‘김씨가 총기로 위협하려 한다’는 말을 이웃에게 전해 들었다며 파출소에 신고한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은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해 김씨에게 총기를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결국 김씨가 쏜 총에 어깨 부분을 맞았다. 김씨는 경기도에 거주할 당시 담당 경찰서에서 총기 허가를 받았다. 이전에도 농사를 짓는데 유해조수가 많다며 10여 차례 총기를 출고하기도 했다. 현행법상 ‘유해조수 포획’이나 ‘주소 이전’을 내세워 총기 출고를 요구하면 따를 수밖에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임씨와 상수도 사용 문제로 자주 마찰을 빚었고 최근에도 시비를 벌였다”며 “김씨가 면사무소를 찾아 물 관련 민원을 넣었는데 중재 역할을 제대로 해 주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70대 남성, 면사무소 침입해 엽총 발사... 공무원 2명 사망

    70대 남성, 면사무소 침입해 엽총 발사... 공무원 2명 사망

    한 70대 남성이 면사무소에서 엽총을 난사해 사무소 직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께 소천면사무소에 김모(77)씨가 들어가 직원들에게 3~4발의 총을 발사해 6급인 손모(47)씨와 8급 이모(38)씨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와 소방헬기로 병원으로 옮겼다. 손씨는 가슴 명치와 왼쪽 어깨에, 이모(38)씨도 가슴에 총상을 입어 심정지 상태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 피의자 김씨는 앞서 이날 오전 9시 15분쯤 봉화군 소천면 임기역 인근 사찰에서 주민 임모(48)씨에게도 엽총을 쏴 어깨에 총상을 입혔다. 임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김씨가 처음 총을 쏜 현장인 사찰과 소천면사무소는 3.8㎞ 거리로 김씨는 1차 범행 후 자신의 차로 면사무소까지 간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면사무소에서 총을 발사한 직후 민원인과 직원 등에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 김씨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파출소에서 유해조수 구제용으로 엽총을 출고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엽총은 등록된 총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가 면사무소에 찾아가 총을 쏜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 주민은 “김씨는 이웃과 수도 사정이 안 좋아 물 문제, 수도요금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며 “면사무소에는 왜 갔는지 모르겠고 보조금 문제도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 추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3세 아이 포함 26명 총상…미국 시카고 주말 밤 총격 사건

    3세 아이 포함 26명 총상…미국 시카고 주말 밤 총격 사건

    총기 사건 사망자 수가 연간 700명이 넘는 미국 시카고에서 주말 동안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동시에 벌어졌다.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저녁부터 18일 새벽 사이 시카고 시내에서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벌어져 3세 아이를 포함해 모두 26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여러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8월 첫 주말인 지난 3∼5일 시카고에서만 복수의 총격 사건으로 모두 12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 총상을 입은 대다수 부상자는 길에 서 있다가 총을 맞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 살배기 아이는 시카고 남부 잉글우드에서 왼쪽 정강이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38세 여성은 총격전에서 튄 총알 유탄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정확한 사망자 수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너번 프라이스 목사는 폭스뉴스에 “총기 난사에, 또 총기 난사가 벌어졌다. 세 살 아이도 총에 맞았다. 이제 뭔가 해야만 한다”라고 당국의 대응을 촉구했다. 시카고 시내에 벌어지는 총격 사건은 대부분 갱단 조직원들 간의 다툼에서 비롯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전을 벌이는 조직원 중 10대 청소년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북대 최명희, 이병기 청년 문학상 공모

    전북대가 ‘최명희 청년 소설문학상’과 ‘가람 이병기 청년 시문학상’을 각각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대학부와 고등부의 단편소설과 시다. 소설은 1편 이상, 시는 시조를 포함해 3편 이상 제출해야 한다. 총상금은 800만원이다. 오는 31일까지 전북대 신문방송사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당선작은 10월 17일 전북대신문 개교기념 특집호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문학상은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이병기 시인과 최명희 작가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대학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김경주, 손홍규, 전아리, 권상혁, 이갑수 등 굵직한 신예를 발굴하며 명실상부한 문학인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문의는 전북대 신문방송사(☎063-270-3536).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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