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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라니 오인’ 사격…머리·복부 등 총 5발 맞은 70대 ‘극적 생존’

    ‘고라니 오인’ 사격…머리·복부 등 총 5발 맞은 70대 ‘극적 생존’

    나물 캐던 70대 남성, 극적 생존유해조수단원 ‘고라니 오인’ 사격 고라니로 오인한 유해조수단원에 의해 총상을 입은 70대 노인이 극적 생존했다. 유해조수단원의 산탄총에 머리와 복부 등에 중상을 입은 박씨(72)는 세 차례 수술 끝에 21일 현재 산소호흡기까지 떼고 일반 병실에서 빠르게 회복 중이다. 지난 5일 낮 12시40분쯤 박씨는 산탄총에 맞아 양주소방서 구급차에 실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당시 박씨가 입은 총상은 한두 군데가 아니었으며, 특히 머리와 복부 총상이 심각한 상태였다.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에 도착한 당시 박씨는 출혈도 매우 많은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이 정도면 30분 안에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의료진의 빠른 조치로 박씨는 센터에 도착한 지 34분 만에 수술실로 옮겨졌으며, 출혈을 막는 복부 수술부터 진행됐다. 박씨의 경우 오른쪽 옆구리를 뚫은 총알 1개가 소장을 관통하며 5곳에 구멍이 생겼고, 소장 주변 장간막이 손상됐다. 조항주 센터장은 소장을 만져 천공 5곳을 찾아 지혈하고 손상이 심한 소장 일부는 잘라내는 데 성공했다. 우뇌 관통·소장 5곳 천공…의정부성모병원 응급수술로 회복 총알 1개가 오른쪽 머리를 뚫고 들어와 우뇌를 관통해 신경외과 수술도 필요했다. 두피와 코뼈, 엉덩이에 1개씩 박혀 있던 총알의 제거도 진행됐다. 수술 중 박씨의 심장이 멎는 긴급 상황도 발생했지만, 다행히 심폐소생술 15분 만에 심장 박동은 돌아왔다. 이후 2차, 3차 수술까지 거친 박씨는 마침내 지난 12일 자가호흡과 인지능력이 확인돼 산소호흡기를 제거했고, 15일에는 일반 병실로 옮겨 빠르게 회복했다. 조 센터장은 “외상센터 협진 시스템으로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며 “소방서 구급대원이 환자를 신속하게 외상센터로 데려온 것도 한몫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시 박씨에게 총을 쏜 유해조수단원은 야생동물 출몰 신고를 받은 양주시의 요청으로 포획을 나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씨는 나물을 캐던 중이었다. 멀리서 그를 고라니로 오인해 발사한 유해조수단원은 박씨의 부상을 확인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美 12세 소년, 13세 소년 총격 살해…끊이지 않는 총기 사건

    美 12세 소년, 13세 소년 총격 살해…끊이지 않는 총기 사건

    미국에서 충격적인 총기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12세 소년이 13세 소년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밤 10시가 넘은 시간, 메릴랜드주의 한 쇼핑센터에서 총상을 입은 13세 소년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소년이 현장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쇼핑센터 인근은 100여 명의 초등학생과 10대들이 모여있었다. 비슷한 시간 또 다른 13세 소년은 칼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2세 소년을 지목했다. 워싱턴DC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소년은 총에 맞아 숨진 소년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휴대하고 있던 총기를 꺼내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이 불특정 다수를 노린 범행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12세 소년이 계획적으로 총기를 휴대하고 이를 사용했다는 것. 다만 현장 인근에서 또 다른 소년에게 칼을 휘두른 용의자가 동일범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용의자로 지목된 12세 소년은 현재 체포돼 구금된 상태다. 당국은 두 번째 피해 소년 사건과 관련한 용의자를 쫓는 동시에, 체포된 12세 소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인근에 거주하는 10대 학생들이 자주 모이는 곳이었으며, 사건 당일 각기 다른 그룹 사이에서 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교가 문을 닫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청소년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다. 사건이 발생한 해당 지역의 청소년 중 차량 탈취 등의 폭력 범죄 혐의로 기소된 청소년은 지난 몇 년 동안에 비해 훨씬 많아졌다”고 전했다.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카운티 경찰은 “이번에 체포된 12세 용의자는 올해 들어 프린스조지카운티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8번째 청소년”이라면서 “이는 이미 지난 한 해 동안 살인혐의로 기소된 청소년 6명의 수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내 모든 총기 사고 정보를 기록하는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올 한 해 미국에서 총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18일(현지시간) 기준 5553명이다. 희생자 가운데 11세 이하 어린이는 90명, 12~17세 청소년도 323명에 달한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글러브 대신 클럽’ 박찬호, KPGA 코리안투어 출전

    ‘글러브 대신 클럽’ 박찬호, KPGA 코리안투어 출전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24승을 거둔 ‘코리안 특급’ 박찬호(48)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정규 대회에 나선다. 박찬호는 29일 전북 군산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 타이틀 스폰서는 출전 선수 규모의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의 출전을 추천할 수 있는데 아마추어의 경우 국가대표 상비군 이상 경력을 쌓았거나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공인 핸디캡 3 이하일 경우 추천이 가능하다. 박찬호는 공인 핸디캡 3 이하 조건을 충족해 자격을 얻었다. 박찬호는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유명인 자격으로 출전해 김영웅(23)과 한 조로 팀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당시 장타 이벤트에서 박찬호는 331야드를 기록해 프로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지난 3월 군산CC에서 열린 KPGA 2부 스릭슨 투어 1회 대회 예선에 출전해 10오버파 81타를 치며 132명 중 공동 121위에 그치기도 했다. 2회 예선 때도 4오버파 75타, 134명 중 공동 84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군산CC오픈은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19)과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김태훈(36), 신인왕 이원준(36) 등이 출전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LPGA 롯데챔피언십 2R 톱10에 한국 5명 포진

    LPGA 롯데챔피언십 2R 톱10에 한국 5명 포진

    한국 골퍼들이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LPGA 투어 6번째 대회인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 결과 한국 골퍼 5명이 중간 합계 톱10(공동 10위까지 15명)에 올랐다. 우선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 한국 무대에서 뛰다가 올해 LPGA 무대에 복귀한 김효주(26)와 약 3년 만에 LPGA 투어 우승을 노리는 유소연(30)이 공동 3위에 올랐다. 1라운드 4언더파로 공동 14위였던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 1개를 기록해 7언더파 65타를 치며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공동 3위로 도약했다. 1라운드 공동 3위였던 유소연은 버디 5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둘은 단독 선두 유카 사소(필리핀·16언더파 128타)와 5타 차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는 이날만 9타를 줄이며 사소에 2타 차 2위(14언더파 130타)를 달렸다. 1라운드 2언더파 70타로 공동 48위였던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김아림(26)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치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7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이밖에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28)과 이미향(28)은 이날 네 타를 줄였으나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10위(9언더파 135타)로 조금 내려앉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PGA 이경훈, 시즌 두 번째 톱10 정조준

    PGA 이경훈, 시즌 두 번째 톱10 정조준

    이경훈(30)이 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RG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9언더파 62타를 몰아친 선두 캐머런 스미스(호주)에는 5타 뒤졌다. 이로써 이경훈은 2월 피닉스 오픈 준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을 노리게 됐다. 지난주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했던 임성재(23)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강성훈(34)도 3언더파 68타를 쳤다. 그러나 김시우(26)는 이븐파 71타, 안병훈(30)은 1오버파 72타, 최경주(51)는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노장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8언더파를 쳐 스미스를 1타차로 추격했다. 마스터스에서 충격 컷 탈락을 당했던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언더파 70타에 그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문피아, 다음 달 12일부터 웹소설 공모전…총상금 3억 6000만원

    문피아, 다음 달 12일부터 웹소설 공모전…총상금 3억 6000만원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는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와 함께 다음 달 12일부터 제7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총상금 규모가 3억 6000만 원에 달하고, 이 중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1억 2000만원을 주는 등 기존 문학상을 압도한다. 이밖에 최우수상 2명에 각 6000만원, 우수상 3명에 각 2000만원, 장려상 10명에 각 300만원, 신인상 10명과 특별상 5명에 각 200만원을 시상한다. 수상 작품 수출을 지원하고 영화·드라마·게임 등 2차 콘텐츠로 제작할 기회도 준다. 기성 작가를 포함해 누구나 장르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6월 20일 사이에 문피아 홈페이지(www.munpia.com)에 회당 3000자 이상 작품을 최소 30회 이상 연재하면 작품이 자동 접수된다. 결과는 오는 7월 22일 발표한다. 2015년 웹소설 업계 최초로 시작한 이 대회는 신인 작가들의 새로운 등용문으로 자리를 굳혔다. 독자들이 실시간으로 경쟁작을 읽고 심사에도 참여하는 시스템을 통해 공정성을 높였다. 지난해 6회 대회 때에는 5000여 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02년 커뮤니티 사이트로 문을 연 문피아는 2012년 공식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KPGA 코리안투어 개막… 김주형·이태훈·김민규를 보라

    KPGA 코리안투어 개막… 김주형·이태훈·김민규를 보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마침내 봄 기지개를 켠다. 15일부터 나흘간 강원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7147야드)에서 열리는 2021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은 올해로 16회째다. 2014년부터 줄곧 코리안투어 개막전으로 열렸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 탓에 취소됐다. 2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을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액했다.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원. ●‘최연소·최단 기간 우승자’ 김주형 복귀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다. 지난해 거센 ‘영건 돌풍’을 일으킨 김주형(19)이 복귀한다는 점이다. 그는 지난 시즌 개막전이었던 부산경남오픈에서 준우승한 뒤 7월 군산CC 오픈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21일), 입회 후 최단 우승(109일)기록 등을 갈아치우며 코리안투어의 ‘무서운 10대’로 자리매김했다. 제네시스 대상(최우수선수)과 상금왕을 잡을 디딤돌을 놓았지만 그는 8월 국내를 떠났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꿈이 더 컸기 때문이다. 초청과 월요예선 등으로 PGA 챔피언십 등 각종 대회에 출전했다. 싱가포르 오픈에서는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획득했다. 그는 “(임)성재형처럼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가지 않았다면 몰랐을 길”이라며 말했다. 김주형은 지난 2월 국내로 복귀해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국내 투어를 준비했다. 김주형은 “지난해처럼 개막전부터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직전 대회 챔피언 이태훈, 2연패 도전 최초의 2승 챔피언 탄생 여부도 주목된다. 올해는 DB손해보험 단독으로 대회를 연 2011년 이후 9명의 우승자 중 7명이 출전한다. 이 중 한 명인 2019년 챔피언 이태훈(31)이 정상에 서면 멀티 타이틀과 함께 2연패를 달성한 첫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김민규·오승택·김동은 ‘루키 신고식’ 유럽 2·3부 투어에서 뛰다 국내로 눈을 돌려 군산CC오픈과 KPGA오픈 연속 준우승을 거둔 덕에 올 시즌 시드권을 챙긴 김민규(20)의 데뷔전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2018년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딴 오승택(23), 대표팀 주장 출신의 김동은(24) 등도 김민규와 ‘루키 신고식’을 펼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군홧발에 팔다리 잃은 미얀마 2000년생…투쟁과 맞바꾼 공학도의 꿈

    군홧발에 팔다리 잃은 미얀마 2000년생…투쟁과 맞바꾼 공학도의 꿈

    불과 2주 전만 해도, 란 표 아웅(22)은 촉망받는 토목공학도였다. 전도유망한 청년의 꿈은 그러나 군홧발에 무참히 짓밟혀버렸다. 9일(현지시간) 미얀마나우는 군경 유혈진압이 한 청년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7일, 국군의 날 76주년을 맞은 미얀마군의 총부리가 적군이 아닌 자국 시민들을 겨냥했다. 본분을 망각한 미얀마군의 무차별 진압에 군사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온 시위대 1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고향인 마그웨이에서 반쿠데타 시위에 합류한 아웅의 삶도 광기 어린 미얀마군의 군홧발에 180도 달라졌다. 이날 오전 6시쯤, 미얀마군은 아웅이 속한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과 섬광수류탄, 실탄을 쉴 새 없이 퍼붓기 시작했다. 포위망을 좁혀오는 군인들을 피해 시위대는 사방으로 흩어졌다. 그때 근처에서 폭발이 일었다. 얼마 후, 쓰러진 아웅 주변을 중무장한 군인들이 에워쌌다.군인들은 “지금 네 ‘어머니’는 어디에 있느냐”고 아웅산 수치 여사를 언급하며 아웅을 조롱했다. 그리곤 폭발 충격으로 피가 철철 흐르는 아웅의 손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목격자는 “군인들은 무릎을 꿇은 아웅의 손에 총을 쐈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웅의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병사들은 아웅의 남은 왼쪽 손마저 고무탄으로 가격했다. 쓰러진 아웅의 얼굴도 군홧발로 계속 걷어찼다. 그때, 현장에 있던 한 여성이 세 손가락 경례와 함께 반쿠데타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다른 시위자들이 하나둘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그리곤 피투성이가 된 아웅을 보고 온몸을 내던졌다. 자칫 그들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주저하지 않고 인간 바리케이드를 쳤다.목격자는 “군인들은 이미 의식을 잃은 아웅의 얼굴과 다리를 걷어차고 주먹으로 때렸다. 보다 못한 시위자들이 그를 보호하려 달려들었다”고 말했다. 미얀마나우는 만약 15명의 다른 시위자들이 달려들지 않았다면, 아웅은 목숨을 잃었을 거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인들은 멈추라고 간청하는 시위자들까지 마구잡이로 폭행했다. 그들 밑으로 삐져나온 아웅의 다리에는 실탄을 쐈다. 중상을 입은 다른 시위자들과 함께 체포돼 군 병원으로 이송된 아웅의 상태는 심각했다. 오른쪽 손목은 절단됐고, 왼쪽 손도 영구적으로 기능을 상실했다. 오른쪽 다리 2곳에 총상을 입었으며, 실탄 8발을 맞은 왼쪽 다리도 곧 절단해야 할 처지다. 군홧발에 짓밟힌 얼굴도 만신창이다. 오른쪽 눈은 실명됐다. 아웅의 지인은 미얀마나우에 “얼굴 가까이에 대고 무기를 휘둘러 오른쪽 눈 손상은 고칠 수 없다”는 의사 말을 전했다. 개인병원에서의 치료를 타진해보았으나, 아웅이 형법 505a조에 따라 징역 3년 형에 처할 수 있는 선동죄로 기소돼 군 병원에서 퇴원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현지 대학 토목공학과 3학년 학생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었던 아웅은 이제 학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조차 모른다. 아웅의 아버지는 “아내가 아들에게 생일 선물로 준 반지는 엉망이 된 손에 쥐어져 있었다. 아들이 내게 손을 쓰지 않고 설계도를 그릴 수 있는지 물었다. 오른쪽 눈이 멀어버린 아들이 글은 읽을 수 있을까. 앞니 하나 없이 말은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고 하소연했다. “늘 정의의 편에 섰던 아들”이라며 가슴을 쳤다. 미얀마 군경의 진압으로 사망한 시민은 공식 집계된 것만 700명을 넘어섰다. 몹쓸 군경은 이제 사망자 시신을 넘겨주는 대가로 돈까지 요구하고 있다. 아웅과 같은 미얀마 Z세대가 저항의 선봉에 선 이유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유럽 유학을 꿈꾸던 한 26살 여대생도 정글로 들어가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게릴라전을 준비 중이다. “투쟁이 두렵지 않다.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그의 말에서 미얀마 청년 세대의 민주화 열망이 엿보인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프랑스 파리서 대낮에 도심 총격 발생... “1명 사망, 1명 부상”

    프랑스 파리서 대낮에 도심 총격 발생... “1명 사망, 1명 부상”

    프랑스 파리에서 12일(현지시간) 대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16구에 있는 앙리 뒤낭병원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총을 맞은 2명 가운데 1명이 숨졌으며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총상을 입은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을 공격한 용의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으며, 공격 동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앙리 뒤낭 병원은 상류층 거주지인 16구에 위치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3살 쏜 총에 맞아 생후 8개월 동생 숨져”…美 또 참변[이슈픽]

    “3살 쏜 총에 맞아 생후 8개월 동생 숨져”…美 또 참변[이슈픽]

    복부에 총 맞은 아기 끝내 숨져아이 실수로 20대 엄마 참변도“자녀가 총기에 접근할 수 없게 해야” 총기 규제가 느슨하다는 지적을 받는 미국에서 또 참사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자녀들이 총기에 접근할 수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P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생후 8개월 된 아기가 3살배기 남자 형제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아기는 총을 복부에 맞아 치명상을 입었으며,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휴스턴경찰서는 아이를 병원으로 옮길 때 가족이 탔던 차량에서 총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웬디 바임브리지 휴스턴경찰서 부경찰서장은 “부모와 보호자에게 가족 구성원 모두 총기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당부했다.앞서 지난 2월 1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코닐리어스에서도 어린 아이의 실수로 핸드백 속 권총이 발사돼 20대 엄마가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경찰은 엄마의 핸드백에서 소형 반자동 권총이 발견됐으며, 어린 아이가 총기를 만지다 실수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5년 실시된 전국 단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1300만 가구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같은 해 미성년자 1만 4000명이 총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상으로 숨진 미성년자도 2800명에 달했으며, 이 중 782명은 잠금장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총기 때문에 생명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버드대 소아과 부교수인 마이클 마누토는 2019년 CNN과 인터뷰에서 잠금장치만 잘 걸어둬도 미성년자에 의한 총기사고를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면서 “부모들은 자녀들이 총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아빠 어딨어”… 4세 딸까지 구금한 미얀마 군부

    “아빠 어딨어”… 4세 딸까지 구금한 미얀마 군부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 규탄 시위대를 무차별 체포, 수배하는 과정에서 반인륜적 만행이 이어지고 있다. 시위 지도부의 4세 자녀를 구금하는가 하면 총상을 은폐하려고 시신을 불태우는 일이 버젓이 저질러지고 있다. 그러나 시위대는 주눅 들기는커녕 만행 수위에 대응해 저항 강도를 높이고, 반군 세력은 군부의 만행에서 결집 동력을 찾는 모습이다. 미얀마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는 군경이 지난 주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바고 지역 공보책임자인 자 레이 체포에 나서며, 자 레이의 네 살배기 딸을 구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7일 보도했다. 자 레이 부부가 잇따라 잠적하자, 군경이 지난 5일 새벽에 자 레이의 친지 6명을 15시간 동안 구금하며 행방을 추궁했는데 구금된 인원 중 4세 아동이 있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자 레이는 “내 딸은 너무 어리다. 아이를 구금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고 아동인권 침해”라고 미얀마나우에 호소했다. 앞서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연합(AAPP)은 “지난 2월 쿠데타 이후 누적 사망자 수가 550명을 넘었고, 이 중 46명이 어린이”라고 지난 3일 발표했었다. 군경의 강제 진압 국면에서 어린이들이 큰 희생을 겪고 있다는 뜻이다. 군경의 희생자 시신 훼손 행각도 미얀마 시민들의 공분을 키우고 있다. 미얀마나우는 또 다른 기사에서 군경이 피살된 시신들을 불태워 훼손한 뒤에야 유가족들에게 인도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희생자를 온전하게 추모할 수 없게 만드는 패륜일 뿐 아니라, 시신 화장을 금지하는 무슬림의 종교적 신념을 배척하는 행위라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갖가지 방식으로 저항을 표현하는 시위대를 향해 군부가 본보기식 강압 진압을 이어 가자, 미얀마에선 ‘은밀한 저항’도 계속 시도되고 있다. 예컨대 80여년 동안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웅바레이 복권’이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15억 차트(약 10억 8600만원)의 1등 당첨금이 걸려 있어 인구 5440만명인 미얀마에서 한 달에 4000만장씩 팔리던 복권이었지만, 군부로 가는 돈줄을 막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판매 부진으로 인한 추첨일 연기가 최근 몇 달 동안 반복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총 상금 287억 역대 최다… KLPGA투어 내일부터 31개 대회 대장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287억원의 역대 최다 상금을 놓고 31개 대회 대장정을 시작한다. KLPGA 투어는 오는 8일부터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나흘 간 열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개막전으로 2021시즌에 돌입한다. 코로나19 기세가 여전하지만 역대 가장 많은 시즌 총상금이 걸려있다. 종전 최다였던 2019년 253억원에서 34억원이나 늘었다. 대회 수도 가장 많았던 2016년 32개 대회에서 단 1개가 적다. 올 시즌을 아우르는 관전 포인트는 최혜진(22)의 대상(최우수선수) 4연패 여부와 장하나(29)의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 시점에 맞춰졌다. 최혜진은 루키 시즌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시상식에서 “2021년 목표는 4연패”라고 밝혔다. 이는 KLPGA 투어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대상은 꾸준한 상위권 성적이 관건이다. 컷 탈락이 거의 없고 매 대회 ‘톱10’ 성적이 디딤돌이 된다. 지난해 최혜진이 그랬다. 16개 대회에 출전, 우승은 1회에 그쳤지만 무려 14번이나 10위 이내 성적을 냈다. 2018년 상금왕 등 개인 타이틀을 독식한 그는 “대상은 물론 상금왕과 최저타수 1위까지 다시 휩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는 관록의 장하나는 2011년 데뷔, 지난해까지 현역 선수 중 최다인 통산 13승을 올리며 가장 많은 47억 5391만 46원의 상금을 벌었다. 2013년 6억 8954만 2549원으로 첫 상금왕에 오른 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뛴 2년 반(2015~17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이듬해인 2018년부터 세 시즌 동안 연 평균 7억 6747만원의 상금을 쌓았다. 올해 대회 평균 총상금이 9억 2500만원이고 우승 상금을 통상적인 수준인 20%로 계산하면 우승 두 번이면 너끈하게 5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 이번 개막전의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원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도로 위 시신 수습에 1시간…구급대원까지 총 겨눈 미얀마군

    도로 위 시신 수습에 1시간…구급대원까지 총 겨눈 미얀마군

    ※주의: 기사 하단 사진에 잔혹한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 미얀마 군경이 구급대원들에게까지 무차별 총격을 난사하면서 도로 위에 쓰러진 여성의 시신을 수습하는 데에만 1시간가량 걸린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6일 현지매체 미얀마 나우와 이라와디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19세 여성 텟 텟 윈이 군경 총격으로 숨졌다. 텟 텟 윈은 당시 남편이 운전하던 오토바이 뒷자리에 앉아 있었다. 부부가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때는 군부가 정한 통행금지 시간인 오후 8시를 넘긴 오후 9시 안팎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차로를 지날 즈음 군인들의 정지 명령에 남편이 그대로 오토바이를 몰고 지나치자 총격이 시작됐다. 군경 중 한 명이 쏜 총 한 발이 남편의 복부를 관통해 뒷좌석에 타고 있던 텟 텟 윈까지 타격했다고 한 구급대원은 전했다. 남편은 총에 맞은 채 그대로 오토바이를 몰고 인근의 병원을 찾았지만, 아내는 도중에 도로 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구급대원은 텟 텟 윈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총상인지, 아니면 오토바이에서 떨어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쳤기 때문인지는 불명확하다고 말했다. 이후 남편이 구급대원들과 함께 아내가 떨어진 현장으로 갔지만, 구급대원들이 텟 텟 윈의 시신을 수습하기까지는 거의 한 시간이 걸렸다고 미얀마 나우는 전했다. 군경이 구급대원들에게까지 총을 난사하면서 좀처럼 시신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 구급대원은 매체에 “킬링필드(대량학살 현장) 같았다. 텟 텟 윈을 구할 수 없었고, 시신을 수습하는 것조차 너무 위험했따. 군경은 구급대원들이라고 해서 신경을 쓰지 않고 아무에게나 총을 쏜다”며 당시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었던 심정을 전했다. 다른 현지매체 이라와디도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군경이 그대로 있어 시신을 수습할 때까지 어둠 속에 몸을 숨겨야 했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살해 현장이었다” 미얀마군, 오토바이 부부에 총질…19세 아내 숨져

    “살해 현장이었다” 미얀마군, 오토바이 부부에 총질…19세 아내 숨져

    미얀마에서 또 한 명의 무고한 시민이 군인 총에 목숨을 잃었다. 5일 미얀마나우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부부가 군인 총에 맞아 부부 중 아내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4일 저녁 8시 30분쯤, 만달레이 찬먀따씨 타운십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군인 총격에 넘어졌다. 오토바이에는 퇴근 후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젊은 부부가 타고 있었다. 미얀마군은 저녁 8시 통금을 넘긴 시각 도로를 달리는 오토바이에 멈추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남편은 그대로 오토바이를 몰고 지나갔고, 군은 즉각 사격으로 대응했다. 이로 인해 부부 중 아내인 텟 텟 윈(19)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목격자는 “군인들이 오토바이에 탄 부부에게 멈추라고 말하며 총을 쐈다. 사격 한 번에 여자가 쓰러졌다”고 밝혔다. 군인이 쏜 총알은 단 한 발이었다. 애초 남편인 보보(24)를 겨냥했지만, 총알은 오토바이에 함께 타고 있던 아내의 목숨을 앗아갔다. 시신을 수습한 구조대원은 “총은 남편이 먼저 맞았으나 그의 복부를 관통한 총알이 뒤에 타고 있던 아내를 때렸다. 남편은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으나, 아내는 끝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아내의 사인이 총상 때문인지 아니면 오토바이에서 추락하면서 머리를 다쳤기 때문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구조가 늦어진 탓이다. 구조대원은 총격 후에도 군인들이 한동안 현장을 떠나지 않아 구조에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자칫하면 구조대 역시 총에 맞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도 말했다. 해당 대원은 “마치 전쟁 도륙 현장(killing field) 같았다. 우리도 선뜻 나설 수 없었다. 시신을 수습하는 것조차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군인들은 구조대건 아니건 간에 가리지 않고 아무에게나 총을 쐈을 것”이라며 치를 떨었다.쿠데타 이후 미얀마군은 닥치는 대로 시민들을 죽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5일 탈영한 군 장교는 군인들이 지시에 따라 로봇처럼 사람을 죽이고 있으며, 죄책감은 느끼지 못한다고 폭로했다. 나아가 시위대를 범죄자로 여기고 있다고도 말했다. 장교 출신 툰 미야트아웅은 “사람을 죽인다고 포상을 받는 건 아니다. 단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자부할 뿐”이라면서 “미얀마군은 시위대를 범죄자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미얀마군의 학살 만행에 민간인 사망자는 벌써 560명을 넘어섰다. 이 중 50명 정도는 아이들이다. 강제 구금된 인원도 2800명에 육박한다. 하지만 미얀마의 민주화 열기는 여전하다. 탄압이 거세질수록 저항 수위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그간 평화시위를 전개해온 시위대는 기관총과 수류탄, 유탄발사기로 중무장한 군경에 맞서 이제 화염병과 사제총을 손에 들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제2의 포그바 꿈꿨는데” 미얀마 축구유망주, 매복군인 총에 하늘로

    “제2의 포그바 꿈꿨는데” 미얀마 축구유망주, 매복군인 총에 하늘로

    미얀마 축구 유망주가 군부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숨을 거뒀다. 2일 미얀마 나우는 ‘미얀마군의 날’이었던 지난달 27일 양곤 시위대에 합류한 축구 유망주가 매복군인 총에 맞아 짧은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7일 미얀마 양곤 인세인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대규모 시위대가 쿠데타 항의 시위를 펼쳤다. 시위에는 한따와이 유나이티드 U-21 축구팀 소속 미드필더 칫 보보 네인(21)도 합류했다. 그런데 시위대가 직접 설치한 바리케이드에 접근하자마자, 맞은편에서 총알이 빗발치기 시작했다. 미얀마 나우는 바리케이드 너머에 매복하고 있던 미얀마 군인 12명이 군중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고 전했다.흩어진 시위대 대부분은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14세 소년 등 2명은 복부에 총상을 입었다. 축구 유망주 네인은 목숨을 잃었다. 다른 청년 몸을 스친 총알은 바로 옆 네인의 오른쪽 옆구리를 관통했다. 네인의 형은 “동생은 미얀마군의 날이었던 지난달 27일 오전 8시 30분쯤 군인 총에 맞아 사망했다. 군인들은 시위대가 쌓아 올린 모래주머니 뒤에 숨어있다가 민간인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네인은 어려서부터 폴 포그바 같은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의 형은 “포그바 머리 모양은 물론 경기 기술까지 흉내 내곤 했다. 한따와디 유나이티드 미드필더로 발탁된 이후에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고 슬퍼했다. 한따와이 유나이티드 코치 칫 코코는 “네인의 죽음은 소속팀뿐만 아니라 미얀마 축구의 미래에도 큰 손실”이라며 허망함을 감추지 못했다.미얀마 나우는 네인 사망 당일 양곤과 만달레이, 사가잉 등 미얀마 전역에서 150명 이상이 군경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만달레이에서는 집에 있던 13살 소녀가 총에 맞아 숨졌다. 고무탄에 눈을 맞아 다친 1살 아기도 있다. 미얀마 나우는 쿠데타 군부가 군의 날을 자축하며 본인들 위상을 과시했지만, 한편으로는 야만적 진압으로 미얀마를 망신시켰다고 지적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이 군의 날에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고 꼬집었다. 2월 1일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경 총에 맞아 사망한 민간인은 약 500명. 보고되지 않은 희생자를 합하면 인명피해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제2의 포그바를 꿈꾸던 축구 유망주의 허망한 죽음 앞에 유가족은 분노를 쏟아냈다. 네인의 형은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앗아가는 군경을 보면 분노로 치가 떨린다. 비단 내 동생의 죽음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무고한 시민이 악랄한 군경 손에 죽어 나가는 꼴을 더는 못보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하지만 “비무장 민간인이 군경을 상대로 보복을 감행할 수 없다는 게 문제”라면서 “어서 사태가 안정되기를 기도할 뿐”이라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군대서 숨진 아들 32년만에 순직 결정…11년간 통보도 안한 군

    군대서 숨진 아들 32년만에 순직 결정…11년간 통보도 안한 군

    사망 43년만에 유가족 통보…어머니는 이미 별세군 “주소 불명확” 해명했지만 기록 정확히 기재돼 군 복무 중 숨진 뒤 단순 사망으로 처리됐다가 순직 결정이 났지만 그마저도 군 당국의 무관심 때문에 제대로 통보받지 못한 사례가 수두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어머니는 숨진 아들이 30여년 만에 순직 처리가 됐는데도 10여년 만에 유가족에 통보되면서 이를 듣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사·순직 결정을 받고도 유가족에게 통보되지 못한 장병이 총 2048명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1964년 군 복무 중 사망한 정모 상병은 단순 변사처리됐다가 공무와 관련해 사망했다는 점이 인정돼 1996년 순직 결정이 내려졌다. 6·25전쟁 등의 혼란 속에서 군 장병의 사망에 대한 심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사례가 많자 육군이 1995~1997년 군 내 병사·변사 사례를 재심의한 결과였다. 정 상병처럼 단순 변사 또는 병사 처리됐다가 이를 통해 전사나 순직 결정이 내려진 장병은 9756명에 달했다. 그런데 순직 결정이 내려지고도 정 상병의 유가족에게 통보된 것은 11년 뒤인 2007년이었다. 정 상병의 어머니가 별세한 지 넉 달 뒤였다. 육군은 통보가 늦어진 것에 대해 “정 상병 가족의 주소가 불명확해 어려움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권익위가 확인한 결과 정 상병의 군 복무 기록에는 유가족의 주소가 정확히 기재돼 있었고, 심지어 정 상병의 어머니는 그곳에서 계속 살고 있었다. 정 상병 같은 사례가 2048명이나 된다는 것이 권익위 조사 결과다. 권익위가 찾아낸 사례 중에는 조선총독 처단을 시도한 강우규 의사에게 은신처를 제공하는 등의 공을 인정받아 2013년에 건국포장을 추서받은 독립유공자 고 탁명숙 선생의 아들도 있었다. 탁 선생의 아들인 고 현종석 이등중사는 6·25전쟁 중 총상을 입고 숨졌는데, 유족들은 현 중사가 병사한 것으로만 알고 있다가 70년이 지난 뒤에야 전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권익위는 육군에 순직 장병의 유가족을 찾아 해당 결정을 조속히 통보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육군은 지난달 25일 전사·순직 미통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권익위 권고에 따라 유가족을 다시 찾겠다고 했다고 권익위가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빠, 너무 아파요”…군부에 살해된 미얀마 7세 소녀의 마지막 말

    “아빠, 너무 아파요”…군부에 살해된 미얀마 7세 소녀의 마지막 말

    미얀마 군부의 무차별 총격에 희생된 7세 소녀의 마지막 말이 공개돼 안타까움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4시경 제2도시 만달레이의 한 주택가 집 안에서 7세 여아 킨 묘 치가 군경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사망한 킨 묘 치의 언니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날 오토바이를 타고 주택가로 들어온 군경은 킨 묘 치의 집 문을 발로 차며 갑자기 들이닥쳤고, 아버지 품에 안겨 있는 어린 소녀 방향으로 총을 쐈다. 킨 묘 치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료진의 노력에도 결국 숨을 거뒀다. 총상을 입은 지 불과 30분 만에 벌어진 비극인 동시에 군부의 총에 희생된 최연소 희생자가 된 순간이었다. 킨 묘 치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어린 딸의 마지막 말을 전했다. 아버지는 “딸이 ‘(고통을 참지) 못하겠어, 아빠. 너무 아파요’ 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24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반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숨진 18세 미만 사망자가 최소 2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17명의 어린이가 임의로 구금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구금된 청소년의 수를 합치면 최소 488명에 이른다.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성명을 통해 “어린이들은 평화적 시위대를 향한 치명적인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특히 집에 있을 때 마저도 살해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더욱 무서움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얀마 군부는 인간의 생명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모든 상황에서 어린이의 안전을 보호해야 하며, 우리는 시위대에 이러한 공격을 증시 중단하라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각국 정부와 국제기관, NGO단체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군부는 잔혹한 폭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군부는 총에 맞아 숨진 시민들의 시신을 탈취한 뒤 사인을 조작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한 7세 소녀 킨 묘 치의 시신 역시 탈취하려다가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23일 기준 27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지만, 실제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상금 135억원 ‘쩐의 전쟁’… 김시우·디섐보 장타대결

    상금 135억원 ‘쩐의 전쟁’… 김시우·디섐보 장타대결

    “이기지 못해도 잃을 건 없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5위의 ‘초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오른쪽·미국)와 한 조에 속한 김시우(왼쪽·26)가 ‘마음을 비운’ 출사표를 던졌다. 김시우는 25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WGC 델 테크놀로지스 조별리그에서 디섐보와 장타 대결에 나선다. 이 대회는 한 시즌 네 차례만 열리는 WGC의 두 번째 대회다. 1050만 달러(약 135억원)의 총상금이 걸린 ‘쩐의 전쟁’에 초청된 64명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네 차례 대회 중 유일한 매치플레이지만 대회 방식이 사뭇 특이하다. 64명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사흘 동안 라운드 로빈 방식의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 조 1위 선수 16명이 이틀간의 녹아웃 토너먼트 방식의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김시우는 22일 발표된 조 편성에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앙투안 로즈너(프랑스)와 함께 디섐보와 동반라운드를 펼친다. 디섐보와의 대결은 이틀째인 26일 새벽 1시 20분부터다. 디섐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드라이버샷 비거리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장타자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320야드를 넘긴 초장타자(320.8야드)다. 84위의 김시우는 297.7야드로 약 23야드가량 뒤진다. 첫 라운드에 앞서 김시우는 24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르는 디섐보는 매치플레이하기 정말 어렵다”며 “그는 나보다 60~70야드나 더 쳐버려 상대가 되질 않는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김시우는 “(디섐보를) 이기지 못해도 잃는 것이 없을 것 같다. 점수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심플하게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김시우와 함께 출전하는 임성재(23)는 조별리그에서 빅토르 페레스(프랑스), 마크 리슈먼(호주), 러셀 헨리(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콜로라도 총격범은 시리아 출신 이민자... “매우 반사회적”

    美 콜로라도 총격범은 시리아 출신 이민자... “매우 반사회적”

    미국 콜로라도 총격범 아흐마드 알리사(21)가 AR-15 계열의 돌격용 반자동 소총으로 경찰관 1명 등 모두 10명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美 콜로라도 총격 용의자는 아흐마드 알리사AR-15계열 반자동 소총으로 10명 살해“주차장에서 노인 쏘는 것 목격”경찰,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 싣고 조사 23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은 이러한 내용의 알리사 체포 진술서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진술서에 따르면, 알리사는 지난 22일 콜로라도주 볼더의 ‘킹 수퍼스’ 식료품점에서 총기를 난사했을 때 검은색 AR-15 계열 반자동 소총과 반자동 권총으로 중무장했다. 당시 그는 녹색 전술용 조끼도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술용 조끼는 탄창을 끼울 수 있으며, 방탄 기능도 갖추고 있다. 목격자들도 알리사가 범행 당시 AR-15 계열 소총과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방탄복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P통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알리사가 사용한 무기가 경량 반자동 소총인 AR-15라고 전했다. CNN 방송도 알리사의 범행 도구는 팔 버팀목 부착 형식으로 개조된 AR-15 계열 무기이며, 그의 집에서는 다른 무기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AR-15 계열 소총은 군용 총기인 M16을 쓰기 편하게 개량한 것으로, 대량살상을 노리는 총기 난사범들이 자주 사용해온 무기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범행 도구를 모두 회수했다.범행 6일 전 반자동 권총 구매 사실도 확인 알리사는 범행을 저지르기 6일 전인 지난 16일에는 ‘루거 AR-556’ 반자동 권총을 구매한 사실도 확인됐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 권총은 AR-15 소총과 비교해 발사 체계는 다르지만 기능적으로 같으며 총 길이는 10.5인치(26.67㎝)여서 코트나 가방 속에 감추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AR-556 권총 구입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술서에 기재되지 않았다. WP는 “알리사가 어떻게 이 총기를 입수했고, 범행 장소에서 사용했는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범행 당시 알리사가 잔인한 방법으로 무고한 노인을 확인 사살했다는 사실도 진술서를 통해 확인됐다. 식료품점 직원들은 경찰에 “용의자가 주차장에서 노인을 쏘는 것을 목격했다”며 “용의자는 (쓰러진) 노인 위에서 선 채로 여러 발의 총을 추가로 쐈다”고 전했다. 또한 알리사를 체포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 경찰 특수기동대(SWAT)는 총기 난사로 희생된 에릭 탤리 경관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것을 확인했다. 희생자 시신은 식료품점 매장과 주차장, 차 안에서 발견됐다. 목격자들은 알리사가 식료품점 바깥에서 차량에 탄 사람을 향해 총을 쏘았고, 식료품점으로 난입해 고객들을 겨냥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다. 진술서에 따르면, 알리사 일행도 사건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주차장에는 알리사 형이 소유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있었으며 바로 옆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일행의 시신이 발견됐다. 다만, 경찰은 현재까지 사건 브리핑에서 알리사 일행의 존재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고, 알리사가 유일한 범인일 것이라면서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알리사, 1급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 당해형 “동생, 매우 반사회적이며 편집증 앓아” 증언“고등학교 때 이슬람교도로 놀림 받아”이날 로이터통신·CNN 등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10건의 1급 살인 혐의와 1개의 살인미수 혐의로 알리사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2002년 시리아에서 이민을 와서 현재 미국 시민권자인 알리사의 가족들은 그가 반사회적 성향을 갖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알리사의 형인 알리 알리위 알리사(34)는 CNN 인터뷰를 통해 “동생은 매우 반사회적이며 편집증을 앓고 있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고 몰래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폭력배들이 알리사의 이름과 이슬람교도라는 이유로 놀려댔으며, 이것이 알리사가 반사회적인 사람이 되는 데 기여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알리사가 그런 일을 할 것이라고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희생된 모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가족과 음식의 맛있는 추억이 궁금해요

    가족과 음식의 맛있는 추억이 궁금해요

    오뚜기의 ‘음식과 함께하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오뚜기 제1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포스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월 22일 접수가 시작된 이후 15일 만에 응모작품이 500건을 돌파했다. 마감일인 4월 12일이 임박할수록 응모작품은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음식을 통한 가족 사랑 ‘스위트홈’을 주제로 음식에 대한 고객의 사연을 발굴하고 고객의 경험을 더 가치 있게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일상 속 음식과 관련된 특별하고 감동적인 추억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foodessay.co.kr)를 통한 온라인 및 우편으로도 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홈페이지에서 지정서식을 내려받거나 홈페이지에 직접 입력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지정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운영사무국(02-574-3016)으로 보내면 된다. 결과 발표일은 5월 5일이다. 총상금은 1500만원 규모로 오뚜기상(1명) 상금 500만원, 으뜸상(1명) 상금 300만원, 화목상(4명) 각 100만원이다. 사랑상 60명에게는 오뚜기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오뚜기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매 포인트 5만점을 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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