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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총격 사망” 카자흐 사태 사상자 속출… 정보기관 수장 체포

    “어린이 총격 사망” 카자흐 사태 사상자 속출… 정보기관 수장 체포

    유혈 반정부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어린이 1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시민 수천명을 구금하는 한편 정보기관 수장을 반역 혐의로 체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아동인권옴부즈맨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알마티에서 일어난 소요 사태로 지난 5일 어린이 1명이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7일에는 15세 청소년이 심각한 총상을 입고 알마티의 한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카자흐스탄에서는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급등에 반발하며 지난 2일 남서부 망기스타우주에서 시작된 항의 시위가 독재 정권 타도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격화하며 최대 도시 알마티 등지에서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 시위대와 군경의 충돌로 민간인과 정부 측에서 각각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10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대변인을 통해 오는 10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베릭 울리 대변인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카자흐스탄 여러 지역에서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것과 관련, 토카예프 대통령은 2022년 1월 10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위에 가담한 시민들과 배후로 의심되는 고위급 인사에 대한 체포도 이어졌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내무부는 성명을 내고 “여러 지역에서 범죄자를 식별해 구금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하고 있다”며 “구금된 사람의 수는 지금까지 4404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카자흐스탄 국가보안위원회(KNB)는 이날 “지난 6일 국가반역 혐의에 대한 자체 조사를 통해 카림 막시모프 KNB 위원장과 다른 인사들이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막시모프 위원장의 구체적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막시모프 위원장은 2007~2012년과 2014~2016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 아래서 두 차례 총리를 역임했고, 2012~2014년에는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2016년부터 KNB 위원장을 맡아왔다. 그러다 이번 사태로 인해 내각이 총사퇴한 지난 6일 해임됐다. 정보기관 수장이 체포된 것과 관련, 현지에선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막시모프 위원장이 토카예프 정권을 몰아내기 위해 이번 사태를 기획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규모 시위 사태가 벌어진 알마티에선 이날도 시위대 진압을 위한 대테러작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테러작전은 카자흐스탄 군경 특수부대가 수행하고 옛 소련권 6개국이 결성한 집단안보조약기구(CSTO)의 평화유지군은 국가 주요시설 경비 임무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토카예프 대통령의 평화유지군 지원 요청에 CSTO는 러시아 공수부대를 주축으로 한 2500명선의 병력을 파견했다.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출신 군인도 포함됐다.
  • 임성재·이경훈 ‘PGA 왕좌의 게임’ 도전장… “시즌 첫 우승컵 가져올게요”

    임성재·이경훈 ‘PGA 왕좌의 게임’ 도전장… “시즌 첫 우승컵 가져올게요”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24)와 이경훈(31)이 올해 첫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820만 달러) 출전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임성재와 이경훈은 5일 화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에서 대회 출전과 새해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들만 모여 치르는 TOC는 7일(한국시간)부터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7596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세계 랭킹 1위 욘 람(28·스페인)을 비롯해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29·미국), 50대 최초 메이저 대회 우승자 필 미컬슨(52·미국) 같은 톱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 대회에 임성재와 이경훈, 김시우(27) 등 3명의 한국 선수도 출전한다. 임성재는 “TOC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인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면서 “바람 계산과 거리 조절을 잘하면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임성재는 21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현재 26위인 세계 랭킹을 조금씩 올려 20위 내로 유지하고 싶다”면서 “아직 부족한 퍼팅 연습을 더 할 생각”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임성재는 지난해 2월 자신의 최고 순위인 16위까지 오른 바 있다. 1998년생 호랑이띠인 임성재는 “올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는 게 목표”라고 웃었다.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자격으로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이경훈은 “투어 대회 우승자들이 나오는 대회이다 보니 무척 설레고 기분이 좋다”면서 “매일 재미있게 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한 이경훈은 “우승하기 전에는 매우 불안했지만 지금은 심적으로 여유가 생겼다”면서 “올해도 작년처럼 우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PGA 투어 첫 대회서 톱랭커들과 나란히…임성재·이경훈 “좋은 성적 내겠다”

    PGA 투어 첫 대회서 톱랭커들과 나란히…임성재·이경훈 “좋은 성적 내겠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24)와 이경훈(31)이 올해 첫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820만 달러) 출전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임성재와 이경훈은 5일 화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에서 대회 출전과 새해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들만 모여 치르는 TOC는 7일(한국시간)부터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7596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세계 랭킹 1위 욘 람(28·스페인)을 비롯해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29·미국), 50대 최초 메이저 대회 우승자 필 미컬슨(52·미국) 같은 톱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 대회에 임성재와 이경훈, 김시우(27) 등 3명의 한국 선수도 출전한다. 임성재는 “TOC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인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면서 “바람 계산과 거리 조절을 잘하면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임성재는 21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현재 26위인 세계 랭킹을 조금씩 올려 20위 내로 유지하고 싶다”면서 “아직 부족한 퍼팅 연습을 더 할 생각”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임성재는 지난해 2월 자신의 최고 순위인 16위까지 오른 바 있다. 1998년생 호랑이띠인 임성재는 “올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는 게 목표”라고 웃었다.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자격으로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이경훈은 “투어 대회 우승자들이 나오는 대회이다 보니 무척 설레고 기분이 좋다”면서 “매일 재미있게 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한 이경훈은 “우승하기 전에는 매우 불안했지만 지금은 심적으로 여유가 생겼다”면서 “올해도 작년처럼 우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올해 미국에서 어린이 1000명이 총에 맞았다

    올해 미국에서 어린이 1000명이 총에 맞았다

    총기 폭력 기록 보관소 자료4인 이상 총기난사 687건 발생성탄절이었던 지난 2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차 안에서 3세 여자 아이가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아이는 헬리콥터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흘 만에 숨졌다. 아이는 차 안에서 총을 갖고 놀다 격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미국에서 총에 맞아 숨지거나 다친 어린이가 10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더타임스는 미국 ‘총기 폭력 기록 보관소’ 자료를 인용해 지난 29일(현지시간) 기준 12세 미만 어린이 308명이 숨지고 738명이 다쳐 총 1046명이 총기 사고의 피해를 입었다고 30일 보도했다. 지난해 기록인 999명보다 많고 자료 관리가 시작된 2014년 이후 최대 기록이다. 총상으로 죽거나 다친 12~17세 미성년자 수도 4552명으로 집계돼 지난해(4142명) 기록을 훌쩍 넘어 역대 최대치였다. 연령대 구분없이 2만 527명이 올해 총기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사상자가 4명 이상인 총기 난사사건은 687건으로 집계됐다. 총기 사고가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미국 내 총기 보유율이 급증하고 총기 보유 자격 검증이 느슨해진 점이 꼽힌다. 경찰에 대한 불신에 사적 보복 현상이 맞물린 결과로도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이 잠금장치가 풀려 있는 총기를 가지고 놀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늘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 [나우뉴스] 1회 당첨금 2150억... 실업자 된 지 하루 만에 인생역전

    [나우뉴스] 1회 당첨금 2150억... 실업자 된 지 하루 만에 인생역전

    기적 같은 성탄선물을 받은 스페인 노동자가 현지 언론에 소개돼 화제다. 성탄절을 앞두고 졸지에 실업자가 된 화제의 주인공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엘고르도’ 복권에 당첨돼 지긋지긋한 월세살이도 청산할 수 있게 됐다. 스페인 라스팔마스에 사는 남자 안토니오 부부(사진)에게 일어난 일이다. 안토니오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직장에서 “노동계약을 갱신할 수 없다”는 통고를 받았다. 그는 “사실상의 해고 통고였다”며 “직장을 잃게 되자 당장 다음 달 월세를 어떻게 장만해야 할지 앞이 캄캄했다”고 말했다. 연중 가장 즐거운 시즌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실업자가 된 그에게 인생역전이 기적을 안겨 준 건 2주 전 샀던 ‘엘고르도’ 복권이었다. 22일 집에서 TV를 보던 그의 아내 야스미나는 “TV에서 1등 당첨번호가 나오는데 갑자기 남편이 산 복권이 떠올랐다”며 “바로 복권을 찾아 확인해 보니 1등이 틀림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크리스마스에 큰 복을 받았다”며 눈물을 훔쳤다. 안토니오 부부에게 행운을 안긴 번호는 86148. 연례행사처럼 무심코 산 복권이 덜컥 1등에 당첨되면서 부부는 상금 40만 유로(약 5억 3900만원)를 받았다. 안토니오는 “평생 만져보지 못한 큰돈”이라며 “월세 걱정을 안 하게 일단 집부터 1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페인의 크리스마스 복권 ‘엘고르도’는 1등이 여럿 나온다. 인쇄된 복권을 구입한 뒤 번호가 맞으면 무조건 1등에 당첨된다. 복수의 당첨자는 상금을 나눠 갖는다. 총상금은 우리 돈으로 3조를 훌쩍 넘겨 세계 최대 규모다. 한편 올해 엘고르도 크리스마스 복권은 1개 매장 역대 최다 1등 당첨이라는 진기록도 낳았다. 안토니오는 라스팔마스에 있는 ‘엘미라도르’ 쇼핑몰의 한 매장에서 복권을 샀다. 이 매장에선 올해 당첨이 쏟아졌다. 매장에서 판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돼 상금을 타간 사람은 약 400명. 이 매장이 판매한 복권으로 지급된 상금만도 1억6000만 유로(약 2154억원)에 달한다. 1개 매장에서 판매한 복권의 당첨금이 이 정도 규모를 찍은 건 사상 처음이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고진영 “올해는 대반전, 내년엔 꾸준함… 가정도 꾸리고 싶어”

    고진영 “올해는 대반전, 내년엔 꾸준함… 가정도 꾸리고 싶어”

    고진영(사진·26)에게 올해는 그야말로 반전의 시즌이었다.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선 넬리 코르다(23·미국)의 독주 체제가 되는 듯했지만 고진영이 막판에 힘을 내며 역전을 일궈냈기 때문이다. 특히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개인 최저타 기록인 63타를 쳐내며 우승과 함께 통산 세 번째 상금왕, 두 번째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한 순간은 올해 LPGA 투어의 최고 명장면으로 꼽힌다. 고진영이 돌아본 이번 시즌 키워드도 ‘대반전’이었다. 고진영은 27일 비대면 화상 인터뷰에서 올해 키워드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대반전이란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그의 말대로 올 6월까지 시즌 첫승을 올리지 못했고, 2년 가까이 지켜온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코르다에게 내줬지만 7월 이후 출전한 9개 대회에서 5승을 따냈기에 아주 딱 맞는 단어였다. 고진영은 “정체성에 혼란이 올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6개월이 될 수 있던 힘든 시간을 3개월로 줄일 수 있었다”면서 “인내의 끝은 달다. 고통스럽고 힘들더라도 그 시간을 잘 견뎌내면 달콤한 성공이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웃었다. 올해 고진영이 주인공으로 빛날 수 있던 이유로 세계 랭킹 1위 코르다를 빼놓을 수 없다. 고진영은 “코르다와 2019년부터 많이 쳤는데 경쟁 구도이긴 하지만 매너가 좋고 잘하는 선수여서 배울 수 있는 게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진영은 “코르다는 티샷부터 퍼팅까지 다 잘하는 선수고 나이에 비해 성숙한 골프를 해 칠 때마다 내가 더 배우는 것 같다”면서 “코르다가 나보다 키도 크고, 다리도 예쁘고, 스윙도 좋다. 내가 코르다보다 나은 게 없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키워드가 ‘대반전’이었다면 내년 시즌 키워드는 ‘꾸준함’이다. 고진영은 “2018년 데뷔 때부터 올해까지 우승을 안 한 해가 없을 정도로 꾸준히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골프를 최대한 재밌게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여자로서 평범하게 한 가정의 엄마, 아내가 돼 아기도 낳고 행복하게 가정을 꾸려서 살아가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라며 “골프 선수 고진영뿐 아니라 여자 고진영, 사람 고진영의 모습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언젠가는 엄마, 아내가 되고 싶어요” 고진영의 소박한 꿈

    “언젠가는 엄마, 아내가 되고 싶어요” 고진영의 소박한 꿈

    고진영(26)에게 올해는 그야말로 반전의 시즌이었다.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선 넬리 코르다(23·미국)의 독주 체제가 되는 듯했지만 고진영이 막판에 힘을 내며 역전을 일궈냈기 때문이다. 특히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개인 최저타 기록인 63타를 쳐내며 우승과 함께 통산 세 번째 상금왕, 두 번째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한 순간은 올해 LPGA 투어의 최고 명장면으로 꼽힌다. 고진영이 돌아본 이번 시즌 키워드도 ‘대반전’이었다. 고진영은 27일 비대면 화상 인터뷰에서 올해 키워드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대반전이란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그의 말대로 올 6월까지 시즌 첫승을 올리지 못했고, 2년 가까이 지켜온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코르다에게 내줬지만 7월 이후 출전한 9개 대회에서 5승을 따냈기에 아주 딱 맞는 단어였다. 고진영은 “정체성에 혼란이 올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6개월이 될 수 있던 힘든 시간을 3개월로 줄일 수 있었다”면서 “인내의 끝은 달다. 고통스럽고 힘들더라도 그 시간을 잘 견뎌내면 달콤한 성공이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웃었다. 올해 고진영이 주인공으로 빛날 수 있던 이유로 세계 랭킹 1위 코르다를 빼놓을 수 없다. 고진영은 “코르다와 2019년부터 많이 쳤는데 경쟁 구도이긴 하지만 매너가 좋고 잘하는 선수여서 배울 수 있는 게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진영은 “코르다는 티샷부터 퍼팅까지 다 잘하는 선수고 나이에 비해 성숙한 골프를 해 칠 때마다 내가 더 배우는 것 같다”면서 “코르다가 나보다 키도 크고, 다리도 예쁘고, 스윙도 좋다. 내가 코르다보다 나은 게 없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키워드가 ‘대반전’이었다면 내년 시즌 키워드는 ‘꾸준함’이다. 고진영은 “2018년 데뷔 때부터 올해까지 우승을 안 한 해가 없을 정도로 꾸준히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골프를 최대한 재밌게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여자로서 평범하게 한 가정의 엄마, 아내가 돼 아기도 낳고 행복하게 가정을 꾸려서 살아가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라며 “골프 선수 고진영뿐 아니라 여자 고진영, 사람 고진영의 모습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로드레이지의 비극…세 자녀 앞에서 총맞아 숨진 美 복서

    로드레이지의 비극…세 자녀 앞에서 총맞아 숨진 美 복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가족과 함께 외식에 나선 가장이 운전 중 옆 차량에서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메릴랜드 출신의 프로복서인 대니 켈리 주니어(30)가 지난 24일 오후 총상을 입고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4시 40분 경 켈리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여자친구 및 세 자녀와 외식을 하러 가던 중 벌어졌다. 당시 켈리는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운전하던 중 갑자기 옆 차량에서 날아온 여러 발의 총알을 맞고 숨졌다. 수사에 나선 프린스 조지 카운티 경찰서 측은 "사건 당시 다른 차량 안에 있던 누군가 켈리에게 여러 발의 총을 쐈다"면서 "다행히 어린 세 자녀와 여자친구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현장은 평소에도 교통체증이 심한 곳으로 목격자들의 제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용의자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사건 원인이 로드 레이지(road rage)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에 있다. 로드 레이지는 운전 중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난폭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을 가하는 경우도 있어 교통 사고나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켈리는 지난 2012~2019년까지 헤비급 프로복서로 활약했으며 총 전적은 14전 10승이다.  
  • 1회 당첨금 2150억... 실업자 된 지 하루 만에 인생역전

    1회 당첨금 2150억... 실업자 된 지 하루 만에 인생역전

    기적 같은 성탄선물을 받은 스페인 노동자가 현지 언론에 소개돼 화제다. 성탄절을 앞두고 졸지에 실업자가 된 화제의 주인공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엘고르도' 복권에 당첨돼 지긋지긋한 월세살이도 청산할 수 있게 됐다. 스페인 라스팔마스에 사는 남자 안토니오 부부(사진)에게 일어난 일이다. 안토니오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직장에서 "노동계약을 갱신할 수 없다"는 통고를 받았다. 그는 "사실상의 해고 통고였다"며 "직장을 잃게 되자 당장 다음 달 월세를 어떻게 장만해야 할지 앞이 캄캄했다"고 말했다. 연중 가장 즐거운 시즌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실업자가 된 그에게 인생역전이 기적을 안겨 준 건 2주 전 샀던 '엘고르도' 복권이었다. 22일 집에서 TV를 보던 그의 아내 야스미나는 "TV에서 1등 당첨번호가 나오는데 갑자기 남편이 산 복권이 떠올랐다"며 "바로 복권을 찾아 확인해 보니 1등이 틀림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크리스마스에 큰 복을 받았다"며 눈물을 훔쳤다. 안토니오 부부에게 행운을 안긴 번호는 86148. 연례행사처럼 무심코 산 복권이 덜컥 1등에 당첨되면서 부부는 상금 40만 유로(약 5억 3900만원)를 받았다. 안토니오는 "평생 만져보지 못한 큰돈"이라며 "월세 걱정을 안 하게 일단 집부터 1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페인의 크리스마스 복권 '엘고르도'는 1등이 여럿 나온다. 인쇄된 복권을 구입한 뒤 번호가 맞으면 무조건 1등에 당첨된다. 복수의 당첨자는 상금을 나눠 갖는다. 총상금은 우리 돈으로 3조를 훌쩍 넘겨 세계 최대 규모다. 한편 올해 엘고르도 크리스마스 복권은 1개 매장 역대 최다 1등 당첨이라는 진기록도 낳았다. 안토니오는 라스팔마스에 있는 '엘미라도르' 쇼핑몰의 한 매장에서 복권을 샀다. 이 매장에선 올해 당첨이 쏟아졌다. 매장에서 판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돼 상금을 타간 사람은 약 400명. 이 매장이 판매한 복권으로 지급된 상금만도 1억6000만 유로(약 2154억원)에 달한다. 1개 매장에서 판매한 복권의 당첨금이 이 정도 규모를 찍은 건 사상 처음이다.
  • 하와이 멸종위기 바다표범, 머리에 총 맞고 사체로 발견

    하와이 멸종위기 바다표범, 머리에 총 맞고 사체로 발견

    심각한 멸종위기종이자 하와이 제도에만 사는 희귀 바다표범이 총격을 받아 숨진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희귀종인 하와이안 몽크바다표범의 사체를 분석한 결과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몽크바다표범의 사체는 지난 9월 몰로카이 섬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공동 조사에 나선 미 해양대기청(NOAA)과 하와이국토천연자원부(DLNR)는 머리에서 총알 파편을 발견하고 고의 살해로 결론지었다. NOAA 측은 "몽크바다표범의 머리에서 발견된 총알은 치명적인 외상의 증거"라면서 "틀림없이 누군가 저지른 의도적이고 비열한 살해 행위로 이는 주 및 연방 모두에서 범죄로 여겨진다"고 비판했다. 미국 주 및 연방법에 따르면 몽크바다표범을 만지거나 괴롭히는 행위는 중범죄로 간주되며 최대 5년 징역과 5만 달러(약 5700만 원)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루이지애나의 한 신혼부부가 몽크바다표범을 만지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큰 비판과 벌금형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한 남성이 모래사장에서 쉬고 있는 바다표범을 손으로 때렸다가 형사처벌을 받았고, 2018년에도 몽크바다표범과 바다거북을 괴롭힌 남성이 1500달러(약 171만원)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 그러나 당국의 이같은 보호 노력에도 몽크바다표범이 살해돼 발견된 것은 올해에만 벌써 세번째다. 지난 4월에도 몰로카이 섬에서 두 마리의 몽크바다표범이 둔기로 인한 외상을 입고 죽은 채 발견됐다.     몽크바다표범은 마치 두건을 쓴 것처럼 둥근 머리 모양이 승려 같다고 하여 ‘몽크’(monk)라는 이름이 붙었다. 남아있는 개체 수가 1400마리 정도에 불과하며 이 중 60% 이상이 집단으로 서식하던 하와이 이스트섬이 2018년 허리케인 ‘왈라카’ 영향으로 지도상에서 사라지면서 멸종 위기감이 고조됐다. 당시 NOAA 측은 “사라진 섬이 멸종위기종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수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PGA, 소속 선수에 ‘사우디 인터내셔널’ 출전 조건부 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내년 2월 열리는 아시안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 소속 선수들의 출전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21일(한국시간) “PGA 투어가 더스틴 존슨, 잰더 쇼펄레, 브라이슨 디섐보, 필 미컬슨(이상 미국) 등 PGA 투어 소속 톱 랭커 30명의 사우디 인터내셔널 출전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대신 PGA는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향후 같은 기간에 열리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 1∼2회 출전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PGA 투어 관계자는 “PGA 규정에 따라 선수들이 다른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할 근거가 있지만 사우디 인터내셔널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면서 “추후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의 성공에 기여할 조건을 달았다”고 밝혔다. 앞서 PGA 투어는 지난 7월 “사우디 자본이 여는 대회에 소속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중심의 세계 골프 질서에 도전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하면서 PGA 투어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아시안투어는 지난달 존슨 등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존슨과 미컬슨 등 선수들도 출전을 허락해 달라고 PGA 투어에 요청했다. 결국 PGA 투어는 사우디 인터내셔널이 못마땅하지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를 함께 여는 단체 가운데 하나인 아시안투어 대회 출전을 금지하기도 쉽지 않아 조건부로 소속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한 것이다.
  • 11연속 버디쇼… 아빠는 강했다

    11연속 버디쇼… 아빠는 강했다

    “골프를 다시 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합니다. 제 아들과 함께 골프를 치고 그 추억을 가질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리 인생의 모든 고통은 가치가 있습니다.” 선수 생명이 끝날 뻔했던 위기를 딛고 1년 만에 공식 대회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경기를 마친 뒤 밝힌 소감은 감사함이었다. 우즈는 지난 2월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했지만 10개월 만에 다시 필드에 섰다. 우즈는 “(병상에 누웠던 3개월을 제외한) 지난 7개월간 하루도 쉬지 않고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우즈는 아들 찰리와 함께 한 복귀전에서 준우승이라는 믿을 수 없는 기록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우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7106야드)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 달러)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아들과 함께 15언더파 57타를 쳐 2라운드 최종 합계 25언더파 119타로 존 댈리(미국)와 아들 존 댈리 주니어 부자(27언더파 117타)에 2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선 전날 기록한 10언더파 62타보다 5타나 더 줄였다. 우승한 존 댈리 부자도 이날 15언더파를 쳤다. 우즈 부자는 7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무려 11개 홀 연속 버디쇼를 펼쳤다. 11개 연속 버디는 대회 신기록이다.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 규정이 두 사람이 친 공 중 더 좋은 위치의 공으로 선공해 경기를 진행하는 만큼 성적이 잘 나오는 점을 고려해도 우즈의 기량 회복이 멀지 않았음을 증명하기엔 충분했다. 1라운드에서 300야드에 못 미치는 비거리를 보였던 우즈는 2라운드에선 300야드를 넘기는 장타를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성장한 아들 찰리의 경기력도 돋보였다. 우즈는 아들에 대해 “작년엔 보기 2개를 했는데 올해는 하나도 안 했다”면서 “찰리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은 샷을 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우즈의 정식 PGA 투어 복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주최 측의 배려로 홀 이동 중 걷지 않고 카트를 타고 이동한 우즈는 경기 뒤 “많이 피곤하고, 다친 이후 이제 겨우 네댓 번 라운드를 했다. 갈 길이 멀다”고 토로했다. 미국의 골프 전문매체 골프 다이제스트는 “우즈는 이번 대회 이후 다시 수개월 동안은 (정식 PGA 투어 대회 출전을 위해) 재활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300야드 기적 날린 황제… 아들과 10언더파 복귀쇼

    300야드 기적 날린 황제… 아들과 10언더파 복귀쇼

    자동차 사고 10개월 만에 필드 돌아와3번 홀 두 번째 샷 앨버트로스 성공할 뻔PGA 투어 공식대회 출전 계획은 미정코르다, 함께 사진 찍고 “꿈 이뤄졌다”‘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들 찰리(12)와 함께 돌아왔다. 지난 2월 자동차 사고 이후 10개월만에 필드에 복귀한 우즈는 완전히 회복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300야드(274.32m)에 가까운 티샷을 날리며 사고 전 기량으로 돌아올 날이 머지 않았음을 알렸다. 아들과 함께 한 팀을 이룬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7106야드)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치며 10언더파 62타로 20개 팀 중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13언더파 59타를 친 스튜어트 싱크(미국)와 아들 레이건 팀이다. 우즈의 공식 대회 출전은 작년 12월 같은 PNC 챔피언십 이후 1년만이다. PNC 챔피언십은 가족과 함께 2인 1조를 이뤄 치르는 이벤트 경기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식 대회는 아니다.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사전에 판매된 3000장의 입장권은 대회 전에 모두 매진됐다. 우즈가 티샷을 하는 1번 홀 티잉 구역에는 이례적인 구름 관중이 모여 우즈의 복귀샷을 지켜봤다. 우즈는 이날 아들과 함께 분홍색 상의와 검정 바지를 나란히 맞춰 입고 출전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우즈는 이날 주최측의 배려로 걸어서 이동한 다른 팀과 달리 혼자 카트를 타고 움직였다. 16번 홀(파4) 티샷 직후엔 다리가 불편한 듯 얼굴을 찡그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몇 개의 샷은 사고 전 온전한 기량 때 모습을 뽐내며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3번 홀(파5)에서 232야드(212.14m)를 남기고 4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홀컵 바로 옆을 스쳐지나가 앨버트로스를 기록할 뻔했다. 14번 홀(파5)에서는 3번 우드로 친 샷이 256야드(234.08m)를 날아가 그린에 안착했다. 17번 홀(파3)에선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홀 옆으로 가깝게 붙었다. 우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세 샷을 두고 “오늘 3차례 원하는 대로 나온 샷”이라고 자평했다. 11번 홀(파4)에서는 티샷으로 300야드 가까운 거리를 냈다. 우즈는 “PGA 투어 정규 대회에선 카트를 요청하지 않겠다. 걷는 것이 안되면 대회에 나갈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우즈의 PGA 투어 공식 대회 출전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계랭킹 1위이자 이번 대회 유일한 여성 참가자인 넬리 코르다(미국)는 우즈와 사진을 찍은 뒤 “꿈이 이뤄졌다”며 기뻐했다. 테니스 스타 출신의 부친 페트르와 함께 출전한 코르다는 9언더파 63타를 쳐 1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 “경쟁심만큼은 날 꼭 닮아” 우즈, 아들 손잡고 필드로

    “경쟁심만큼은 날 꼭 닮아” 우즈, 아들 손잡고 필드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선수 생명이 끝날 뻔했던 자동차 사고를 극복하고 아들과 함께 공식 복귀 무대를 갖는다. 우즈는 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 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가족 골프 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 달러)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올 한 해가 길고 힘들었지만 아버지로서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돼 더없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우즈의 출전은 지난 2월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절단할 뻔했던 부상을 입은 뒤 10개월 만이자 첫 공식 대회 복귀전이다. PNC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대회가 아니지만 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톱 랭커들이 자신의 가족과 팀을 이뤄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PNC 챔피언십은 우즈가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하기 전 아들 찰리와 함께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이기도 하다. 우즈는 지난해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붉은 셔츠와 검정 바지를 아들과 나란히 입고 처음 PNC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우즈와 찰리는 20개 조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우즈가 복귀전으로 PNC 챔피언십을 선택한 것은 PGA 공식 대회가 아니어서 부담감도 적고, 아들에 대한 애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주니어 골퍼로서 아들의 발전을 보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아들의) 스윙이 나와 얼마나 닮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쟁심만큼은 닮았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찰리는 당시 아버지처럼 주먹을 불끈 쥐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에도 우즈 외에 쟁쟁한 톱 랭커들이 PNC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저스틴 토머스, 데이비드 듀발, 짐 퓨릭(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비제이 싱(피지) 등이 아버지나 아들과 함께 출전한다. 현재 LPGA 세계 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도 여성 골퍼로는 유일하게 아버지와 함께 나온다.
  • 타이거 우즈 아들과 함께 돌아온다…PNC 챔피언십 출전

    타이거 우즈 아들과 함께 돌아온다…PNC 챔피언십 출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사진)가 선수 생명이 끝날 뻔했던 자동차 사고를 극복하고 아들과 함께 공식 복귀 무대를 갖는다. 우즈는 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 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가족 골프 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 달러)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올 한 해가 길고 힘들었지만 아버지로서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돼 더없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우즈의 출전은 지난 2월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절단할 뻔했던 부상을 입은 뒤 10개월 만이자 첫 공식 대회 복귀전이다. PNC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대회가 아니지만 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톱 랭커들이 자신의 가족과 팀을 이뤄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PNC 챔피언십은 우즈가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하기 전 아들 찰리와 함께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이기도 하다. 우즈는 지난해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붉은 셔츠와 검정 바지를 아들과 나란히 입고 처음 PNC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우즈와 찰리는 20개 조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우즈가 복귀전으로 PNC 챔피언십을 선택한 것은 PGA 공식 대회가 아니어서 부담감도 적고, 아들에 대한 애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주니어 골퍼로서 아들의 발전을 보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아들의) 스윙이 나와 얼마나 닮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쟁심만큼은 닮았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찰리는 당시 아버지처럼 주먹을 불끈 쥐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PNC 챔피언십은 올해에도 우즈 외에 쟁쟁한 톱 랭커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저스틴 토머스, 데이비드 듀발, 짐 퓨릭(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비제이 싱(피지) 등이 아버지나 아들과 함께 출전한다. 현재 LPGA 세계 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도 여성 골퍼로는 유일하게 아버지와 함께 나온다.
  • ‘장타 여왕’ 톰프슨, 남자들과 샷 대결

    ‘장타 여왕’ 톰프슨, 남자들과 샷 대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연말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총상금 360만 달러)이 10일(한국시간) 열린다. 이 대회에는 ‘장타 여왕’으로 불리는 렉시 톰프슨(26·미국)이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출전해 남자 골퍼들과 성 대결을 벌인다. QBE 슛아웃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7382야드)에서 2명이 1개 조로 12개 조가 출전해 3라운드 54홀을 돌아 우승팀을 정하는 이벤트 대회다. PGA 투어 정규 대회가 아니어서 세계 랭킹 포인트 등은 부여되지 않지만 우승상금이 89만 5000달러(약 10억 5000만원)로 적지 않다. 경기 방식도 다르다. 1라운드는 같은 팀 2명이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위치에 떨어진 공으로 2명 모두 다음 샷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라운드는 똑같이 같은 팀 2명이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공을 골라 번갈아 치는 방식이다. 3라운드는 각자 공으로 친 다음 같은 팀 2명 중 더 좋은 성적을 팀의 점수로 삼는다. 2016~2019년 4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던 톰프슨은 2년 만에 다시 출전한다. 2006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유일한 이 대회 여성 참가자인 톰프슨은 2017년 토니 피나우(미국)와 한 조로 나와 12개 조 중 6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톰프슨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통산 11승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스터스 2회 우승 경력의 버바 왓슨(미국)과 한 조를 이뤄 경기에 나선다. 이경훈(30)이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 한 조로 출전하고, 교포인 케빈 나(미국)는 제이슨 코크랙(미국)과 한 팀으로 나온다. 맷 쿠처-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2013년, 2016년,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 PGA 투어 이벤트 대회 여자선수 톰프슨 출전

    PGA 투어 이벤트 대회 여자선수 톰프슨 출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연말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총상금 360만 달러)이 10일(한국시간) 열린다. 이 대회에는 ‘장타 여왕’으로 불리는 렉시 톰프슨(26·미국)이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출전해 남자 골퍼들과 성 대결을 벌인다. QBE 슛아웃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7382야드)에서 2명이 1개 조로 12개 조가 출전해 3라운드 54홀을 돌아 우승팀을 정하는 이벤트 대회다. PGA 투어 정규 대회가 아니어서 세계 랭킹 포인트 등은 부여되지 않지만 우승상금이 89만 5000달러(약 10억 5000만원)로 적지 않다. 경기 방식도 다르다. 1라운드는 같은 팀 2명이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위치에 떨어진 공으로 2명 모두 다음 샷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라운드는 똑같이 같은 팀 2명이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공을 골라 번갈아 치는 방식이다. 3라운드는 각자 공으로 친 다음 같은 팀 2명 중 더 좋은 성적을 팀의 점수로 삼는다. 2016~2019년 4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던 톰프슨은 2년 만에 다시 출전한다. 2006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유일한 이 대회 여성 참가자인 톰프슨은 2017년 토니 피나우(미국)와 한 조로 나와 12개 조 중 6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톰프슨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통산 11승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스터스 2회 우승 경력의 버바 왓슨(미국)과 한 조를 이뤄 경기에 나선다. 이경훈(30)이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 한 조로 출전하고, 교포인 케빈 나(미국)는 제이슨 코크랙(미국)과 한 팀으로 나온다. 맷 쿠처-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2013년, 2016년,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 김비오, 아시안투어 푸껫챔피언십 준우승

    김비오, 아시안투어 푸껫챔피언십 준우승

    김비오(31·호반건설)가 김주형(19)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아시안투어 2주째 준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김비오는 5일 태국 푸껫의 라구나 골프 푸껫코스(파70·6770야드)에서 끝난 프로골프 아시안투어 라구나 푸껫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2타를 쳤다. 김비오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1타를 덜 친 파차라 콩왓마이(10언더파 270타)에 트로피를 내줬지만 다른 2명과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려 지난주 같은 곳에서 열린 블루캐년 푸껫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올랐던 김주형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한 한국 선수가 됐다. 상금은 7만 4333달러(약 8673만원)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천사’가 스러졌다 재클린 어밴트, 용의자 검거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천사’가 스러졌다 재클린 어밴트, 용의자 검거

    미국에서도 부자 동네로 손꼽히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처 베벌리 힐스에서 자선사업가로 유명한 재클린 어밴트(81)가 총격을 받고 절명했는데 29세 용의자가 곧바로 검거됐다. 베벌리 힐스 경찰서의 마크 스테인브룩 서장은 대중음악 레전드인 클래런스 어밴트의 부인을 상대로 흉악한 범행을 저지른 아리엘 메이노를 체포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메이노는 1일 오전 3시 30분쯤 어밴트 부부가 사는 트루스데일 에스테이츠를 무단 침입해 재클린에게 총격을 가하고 한 시간쯤 뒤 LA의 그라시오사 드라이브 6000번지의 주택에 또다시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문제의 집 뒷마당에서 자신의 발에 총상을 입힌 채로 붙잡혔는데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는지, 아니면 단순히 총기 오발 사고를 낸 것인지는 분명히 드러나지 않았다. 할리우드의 유명인이 갑자기 당한 비보에 영화계가 술렁거렸다. 특히 부유층이 모여 살고 치안 상태가 훨씬 좋은 곳으로 알려진 곳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데 충격을 받았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권 인사들도 애도를 표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스테인브룩 서장은 “슬픈 일이다. 용의자를 체포한 일은 잘 된 일이지만 유가족들에게 황망함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지 동기도 속시원히 밝혀지지 않았다. 스테인브룩은 어떻게 하면 공소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했다.메이노는 지난 2013년 11월에 2급 강도 등의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전력에다 마찬가지로 2급 강도 등의 혐의로 4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하다 지난 9월 1일 보호관찰 처분을 받아 석방됐다. 페이스북 계정에는 자신을 살리나스에 있는 하트넬 단과대학에 입학했다고 돼 있으며 성경 구절 ‘왕좌는 올바름에 기초해 세워지기 때문에 왕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은 역겨운 일’이 적혀 있었다. 메이노가 들이닥쳤을 때 남편 클래런스와 경호원이 집안에 있었지만 메이노와 맞닥뜨리지 않아 다치거나 하지 않았다. 집안에서 없어진 물건도 없었다. 다만 CCTV 동영상을 보면 용의자는 잠깐 집안에 들어갔다가 나온 것처럼 보인다. 접혀지는 유리문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나온다고 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이런 표현을 많이 쓰곤 하는데 정말로 (그녀는) 천사들의 도시에 사는 천사였다. 그녀와 클래런스, 딸 니콜까지 난 오랜 세월 알아왔는데 그들의 관대함이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변화시키고 이 도시와 이 나라의 수많은 목숨을 구했다. 그리고 오늘 어밴트 가족과 아픔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인은 사우스 센트럴 커뮤니티 아동보호센터를 후원하는 ‘왓츠의 이웃들’이란 시민단체 회장을 한때 맡았으며 ‘NOW’이란 이름의 수익금 바자회를 이끌기도 했다. 남편은 지미 스미스, 랄로 쉬프린, 베이비페이스, 빌 위더스, 식스토 로드리게스, SOS 밴드 등 수많은 아티스트를 거느린 음반 업계의 비중있는 인물이었다. “흑인들의 대부”란 별명을 갖고 있으며 2016년 할리우드 명예의거리에 헌액됐으며 올해 로큰롤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딸 니콜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바하마 주재 미국 대사로 일했는데 그녀의 남편이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다. 2007년에 그녀는 부모들이 클린턴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자들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어 대사로 임명된 것 같다고 했다. 두 가문은 “열심히 범인을 쫓은 베벌리힐스 시와 경찰, 모든 사법기관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제 정의가 작동하게 하자”고 밝혔다.
  • 학교비정규직연대 3000명 오늘 총파업… 하루 동안 급식·돌봄교실 운영에 차질

    급식 조리사, 돌봄 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2일 총파업을 벌인다. 무기한 총파업을 당일 하루 파업으로 방향을 바꿔 우려했던 혼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해 임금교섭 사상 처음으로 조합원의 총상경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학비연대는 학교 급식, 돌봄 등 업무를 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로 구성돼 있다. 2일 총파업에 동참하는 학비연대 조합원은 3000여명이 될 것으로 연대 측은 추산하고 있다. 이번 총상경 파업으로 2일 전국 학교 내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10월 1차 총파업 때는 빵·우유 등 간편식이 제공되거나 단축 수업을 한 학교도 있었다. 이양수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이번 투쟁으로 여러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학생과 학부모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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