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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수 경기도의원, 안성 생태하천복원사업 정담회 및 현장 방문

    박명수 경기도의원, 안성 생태하천복원사업 정담회 및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22일(수) 안성시 금석천2 및 승두천 일원에서 추진 중인 생태하천복원사업의 현황 점검 및 사업 추진방향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박명수 의원이 경기도의회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운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성1)과 함께 개최한 정담회에는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 이재영 수질총량과장, 정상진 안성시 주거환경국장 등 경기도와 안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예산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명수 의원은 “생태하천복원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가 아니라 오염된 하천의 생태기능을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환경정책”이라며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안전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운석 위원장은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안성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환경인프라사업”이라며 “도와 시가 긴밀히 협력해 예산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서 금석천2 및 승두천 일대의 사업 추진 현황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현재 추진 중인 금석천2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총사업비 180억 원(도비 90억 원, 시비 90억 원)을 투입해 수질정화습지, 여울형 어도, 식생호안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착공 이후 공정률 약 63%를 보이고 있으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승두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총사업비 341억 원(도비 171억 원, 시비 171억 원) 규모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 중이며, 생태탐방로·자연형 호안·생태습지 조성 등을 통해 안성천 수계의 수생태계 복원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수질 악화 등 환경문제가 심화되는 만큼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지역의 환경을 회복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현장 점검 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사 진행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강화, 주민의견 수렴 확대, 향후 유지관리 계획 등을 당부하며 “지속적인 현장 소통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전남도, 2026년 국고 현안사업 확보 전략 점검

    전남도, 2026년 국고 현안사업 확보 전략 점검

    전남도는 2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6년도 국고 현안 사업 국회 심의 대응 보고회’를 열고 국고 확보 전략을 점검했다. 강위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의에 대비해 실·국별로 예산 반영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증액이 필요한 사업의 대응 논리를 보완했다. 회의에서는 신규·계속사업 등 130여 건의서를 검토하는 등 주요 사업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첨단 전략 및 재생에너지 분야는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 설계비 20억 원(총사업비 485억 원), 지역산업 위기 대응(R&D) 60억 원(총사업비 420억 원) 등이다. SOC 분야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499억 원(총사업비 3조 274억 원)을 비롯해 경전선 전철화(광주송정~순천) 1180억 원(총사업비 2조 1천520억 원), 강진~완도 고속도로(2단계) 118억 원(총사업비 1조 5965억 원),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130억 원(총사업비 6521억 원) 등으로 국회 심의 기간에 3천억 원 이상 증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림·해양 분야는 국립 김산업 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비 10억 원(총사업비 미정),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타당성 조사비 5억 원(총사업비 미정), K-Tea 보성 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 15억 원(총사업비 80억 원), 해양환경정화선 건조비 19억 원(총사업비 240억 원) 등이다. 환경산림 분야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29억 원(총사업비 1473억 원), 산불진화 헬기 임차비 78억 원(총사업비 560억 원),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용역비 3억 원(총사업비 1002억 원) 등이다. 전남도는 올해 정부 예산안에 첨단 연구개발(R&D), 에너지신산업, 문화·관광 융복합 산업 등 지역 현안과 국정과제 사업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5천억 원 늘어난 9조 4천억 원 규모의 국고예산을 확보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 착공식 참석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21일 한강 노들섬 내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 착공식’ 행사에 참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서울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설계자인 토마스 헤더윅(영국)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권영세 국회의원 등 내빈과 함께 서울시민 및 사업관계자 등 약 300명 내외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약 3700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은 지난 2024년 5월 서울시 국제지명설계공모에 작품명 ‘소리풍경(Soundscape)’을 출품하여 당선된 바 있다. 본 사업은 서울시의 ‘한강 르네상스 2.0: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한강의 중심인 노들섬을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문화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소리풍경(Soundscape)’은 한국의 산을 형상화한 비정형적 공간(하늘예술정원)과 수변-지상-공중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보행로를 조성해, 노들섬을 서울의 새로운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는 컨셉이 담겨있다. 김 위원장은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는 만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예술을 보고, 듣고, 참여하며 시민의 일상과 세계 예술이 만나는 곳으로 조성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우리 주택공간위원회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총 3700억원에 달하는 예산지원 및 과감한 제도개선을 약속드리며, 노들 글로벌 예술섬이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 창원시 소계체육공원에 ‘3호 슝슝통통 놀이터’ 개장

    창원시 소계체육공원에 ‘3호 슝슝통통 놀이터’ 개장

    경남 창원시 제3호 슝슝통통 놀이터가 의창구 소계동 782번지 일원에 들어섰다. 창원시는 3호 슝슝통통 놀이터 ‘와글와글 어린놀이터’를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놀이터 조성에는 총사업비 13억 6000만원이 투입됐다. 약 8000㎡ 터에 다양한 놀이 공간이 마련됐다. ‘와글와글 놀이터’라는 이름은 지난 10월 12일 열린 어린이감리단 행사에서 놀이터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직접 지은 것이다. 놀이터에는 긴 미끄럼틀, 모래놀이장, 집라인, 밧줄 놀이, 옛날 펌프, 암벽 놀이, 그네 등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 슝슝통통 놀이터는 디자인, 감리, 명칭 선정 등 조성 전 과정에 어린이가 참여해 완성한 게 특징이다. 시민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고 협력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와글와글 놀이터’ 준공에 앞서 창원에는 마산지역의 1호 ‘좋아좋아 놀이터’, 진해지역의 2호 ‘우주최고봉 놀이터’가 조성된 바 있다. 정윤규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놀이터가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간을 넘어 주민자치와 참여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소재 노들섬이 ‘노들 글로벌 예술섬’으로 다시 탄생하는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권영세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오천진 구의원,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 진교남 산삼건축 책임건축가, 관계자 및 시민 등 약 300명이 함께해 한강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출발을 축하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한강르네상스 2.0: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기존 서측 일부만 개방되던 노들섬을 지상 전체와 수변, 공중까지 시민에게 온전히 개방하기 위한 대규모 도시·건축 혁신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3,704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단계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5월 국제지명설계공모에서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의 ‘사운드 스케이프(Soundscape)’가 최종 당선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사운드 스케이프’는 한국의 산과 물의 흐름에서 영감을 얻어, 콘크리트 기둥 위에 조성된 공중 정원과 이를 연결하는 보행교, 한강대교 하부의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노들’ 등으로 구성된다. 완공 후에는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한강의 대표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착공식에 참석해 “노들섬은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이 새롭게 도약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의 첫 시범사업으로서, 예술과 자연, 그리고 서울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겨 찾는 랜드마크로 건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서울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도시 재생의 실험이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인프라 확충 사업”이라며 “노들섬이 한강을 매개로 서울의 중심으로 다시 부상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수변문화공간(기단부·수변부)과 하늘예술정원(공중부·지상부)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수변부는 생태 복원과 친수공간을 중심으로, 공중부는 7개의 ‘떠 있는 꽃잎’ 형태의 공중 정원과 전망로로 구성되어 시민들이 걸으며 예술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조성 구간별로 공사가 완료되는 구간부터 시민에게 차례대로 개방할 예정이다.
  • 노들섬, 자연·예술 공존 글로벌 랜드마크로

    노들섬, 자연·예술 공존 글로벌 랜드마크로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한강 르네상스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것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린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에서 “흐르는 강을 넘어 서울의 품격과 문화가 흐르는 한 축으로 한강을 변화시키는 것이 한강 르네상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은 노들섬을 멀리서 바라보며 입국해 노들섬을 가슴에 품고 귀국할 것”이라면서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새로운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은 ‘노을 맛집’ 노들섬을 전시와 공연, 휴식이 어우러진 글로벌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한다. 기존 건축물은 유지하면서 주변에 산책로와 수상정원 등을 만든다. 공중 보행로에 전시 공간과 전망대를, 동쪽 숲에는 낙엽활엽수로 이뤄진 다층 구조의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예술섬의 총사업비는 3704억원으로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전체 설계는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건축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이 맡았다. 헤더윅의 ‘사운드 스케이프’는 한국의 산을 형상화한 설계안이다. 콘크리트 기둥 위로 공중정원을 조성하고 공중 보행교와 연결한다. 하늘예술정원은 비정형의 ‘떠 있는 꽃잎’ 7개가 연결된 공중정원이다. 이 꽃잎들은 보행로로 연결돼 시민 누구나 노을과 도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헤더윅은 착공식에서 “전 세계인들이 서울을 음악의 강국으로 생각하지만 도시 환경 속에서 이를 직접 확인하기는 어렵다”며 “사운드 스케이프는 음악을 보이는 것으로 활용해 창조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했다. 노들섬은 1917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인공섬으로 1970년대 유원지로 개발하려다 무산된 뒤 방치돼 있었다. 이후 2019년 ‘음악섬’으로 개선해 운영해 왔는데, 서쪽 공연장과 편의시설 일부만 활용되고 동쪽 숲과 수변 공간은 이용률이 낮았다.
  • 삼성SDS, 해남에 ‘국가 AI컴퓨팅센터’ 신청

    삼성SDS, 해남에 ‘국가 AI컴퓨팅센터’ 신청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삼성SDS가 주도하는 민관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삼성SDS 컨소시엄이 전남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부지에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1·2차 유찰을 거쳐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유일하게 삼성SDS 컨소시엄이 참여하면서 사실상 단독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 해남 솔라시도, 부지 경쟁력 앞세워 ‘전남 선택’삼성SDS 컨소시엄은 후보지로 전남 해남을 명기해 공모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컨소시엄에는 KT·네이버클라우드·카카오 등이 참여했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은 이번 사업에 불참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삼성SDS 측이 광주, 전남, 전북 등 복수 후보지를 실사한 끝에 용수·전력 공급, 부지 단가 등 인프라 적정성만을 기준으로 전남을 최종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 GPU 1만5000장 이상을 확보해 초대형 인공지능 학습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5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정부는 참여 기업에 대해 최대 25% 세액공제, 전력계통 영향평가 간소화, 각종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정책 평가 거쳐 연내 사업자 확정과기정통부는 이달 중 1단계 기술·정책 평가를 통해 컨소시엄의 사업계획 적격성을 검토하고, 연내 2단계 금융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사업자 선정 후에는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실시협약 및 본 출자 절차를 마친 뒤, 2030년까지 GPU 5만장 규모의 세계적 AI컴퓨팅 허브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개소 이후의 이용 요금 체계, 첨단 GPU 산학연 지원 계획, 국산 AI 반도체 활용 방안 등은 민간 사업자 주도로 마련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 AI 인프라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민간 투자 활성화와 AI 산업 생태계 확산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주 반발 속 전남 ‘AI 인프라 벨트’ 현실화삼성SDS 컨소시엄의 ‘전남 선택’이 알려지자 광주 지역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광주는 지난해부터 AI집적단지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온 만큼, “남도(전남)가 현안을 업어갔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반면 전남도는 “국가 전략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전력·용수·교통 등 기반시설을 최우선 지원하겠다”며 ‘해남형 AI 데이터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전남 서남권은 이미 SK그룹과 오픈AI의 전용 데이터센터 입지로도 거론되고 있어, 이번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가 확정될 경우 ‘글로벌 AI 인프라 중심지’로 도약할 가능성이 커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솔라시도 일대는 저렴한 부지 단가, 안정적 전력망, 친환경 인프라 구축 가능성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조건을 갖췄다”며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산업의 집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광주 반발 속 전남 ‘AI 인프라 벨트’ 현실화국가 AI컴퓨팅센터는 향후 국내 대학·연구기관·스타트업이 대규모 AI 학습과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국가 공동 인프라로 기능하게 된다. 또한 국산 AI 반도체의 실증 무대로도 기대를 모은다. 과기정통부는 “국산 GPU·AI칩을 실환경에서 시험·확산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을 두고 “삼성SDS를 중심으로 한 민관 협력형 AI 인프라 모델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데이터센터 산업이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으로 분산되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자연·예술 공존하는 랜드마크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자연·예술 공존하는 랜드마크로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한강 르네상스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것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린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에서 “흐르는 강을 넘어 서울의 품격과 문화가 흐르는 한 축으로 한강을 변화시키는 것이 한강 르네상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은 노들섬을 멀리서 바라보며 입국해 노들섬을 가슴에 품고 귀국할 것”이라면서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새로운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은 ‘노을 맛집’ 노들섬을 전시와 공연, 휴식이 어우러진 글로벌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한다. 기존 건축물은 유지하면서 주변에 산책로와 수상정원 등을 만든다. 공중 보행로에 전시 공간과 전망대를, 동쪽 숲에는 낙엽활엽수로 이뤄진 다층 구조의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예술섬의 총사업비는 3704억원으로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전체 설계는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건축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이 맡았다. 헤더윅의 ‘사운드 스케이프’는 한국의 산을 형상화한 설계안이다. 콘크리트 기둥 위로 공중정원을 조성하고 공중 보행교와 연결한다. 하늘예술정원은 비정형의 ‘떠 있는 꽃잎’ 7개가 연결된 공중정원이다. 이 꽃잎들은 보행로로 연결돼 시민 누구나 노을과 도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헤더윅은 착공식에서 “전 세계인들이 서울을 음악의 강국으로 생각하지만 도시 환경 속에서 이를 직접 확인하기는 어렵다”며 “사운드 스케이프는 음악을 보이는 것으로 활용해 창조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했다. 노들섬은 1917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인공섬으로 1970년대 유원지로 개발하려다 무산된 뒤 방치돼 있었다. 이후 2019년 ‘음악섬’으로 개선해 운영해 왔는데, 서쪽 공연장과 편의시설 일부만 활용되고 동쪽 숲과 수변 공간은 이용률이 낮았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에 동북권어린이병원 유치 필요성 강조”

    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에 동북권어린이병원 유치 필요성 강조”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1일 서울시 공공의료과와 함께 동북권어린이병원 유치 방안 간담회를 열고, 지역 균형발전과 공공의료 접근성 향상에서 동대문구 입지가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북권어린이병원 건립’ 사업의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후보지 중 하나인 동대문구 홍릉 일대 유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공공의료과는 현재 동대문구, 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등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병원은 200병상 규모, 의사 72명, 총사업비 약 235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동대문구는 서울 중심에 가까운 입지로, 동북권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나 광역 공공의료 거점으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동북권에는 서울의료원 외에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를 담당할 공공의료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서울시가 동대문구를 최적의 부지로 검토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의원은 “그동안 출산 장려를 위한 다자녀 가구 지원 입법에 힘써왔고, 그 연장선상에서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병원은 단순한 의료시설이 아니라 출산 친화적 도시를 만들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예산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2025년 상반기 중 입지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며, 소아 특수질환, 소아 알레르기, 소아 스트레스 등 전문센터 3곳을 포함한 12개 진료과를 운영하는 공공 어린이 전문병원으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 고창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다음 달 착공

    고창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다음 달 착공

    전북 고창군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물류센터)가 다음 달 착공한다. 고창군은 11월 10일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남부지역의 원활한 물류·유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호남권 대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3500억원 규모의 스마트허브단지는 18만 1625㎡(축구장 25개 규모) 부지에 자동화 기술과 친환경 설비가 결합한 첨단 물류센터로 조성된다. 2027년 완공이 목표다. 삼성전자가 계획하는 고창 스마트허브단지는 자동화를 기본으로 한다. 각 장비의 연동이나 유지보수 등이 중요한 만큼, 로봇과 컨베이어 등 자동화 장비 기업들의 연쇄 투자가 예상된다. 또한 군은 수백명에 달하는 건설 인력과 장비,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창 관내 숙박시설·식당·주유소 등 지역 업체를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고창 관내 소비 확대’도 기대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삼성전자의 전북 첫 투자이자 35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가 고창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착공이 전북 첨단산업의 새 이정표가 되고, 고창군이 스마트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명지녹산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산업부 공모 선정

    부산시, 명지녹산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산업부 공모 선정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에이엑스(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명지녹산 스마트그린산단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AX란 인공지능 전환(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의 약자로 기업이 기존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체계, 고객 서비스 등에 인공지능을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지난달부터 2028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국비 140억원 등 총사업비 249억원을 투입한다. 명지녹산산단은 전국 최대 조선기자재 집적지로 부산 제조업 생산의 28.5%, 수출의 32.2%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AX 실증 시범산단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특히 친환경·자율운항을 지향하는 조선기자재 소재·부품·장비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자율 제조 기술을 실증·확산해 부산 제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등이 협력해 사업을 돕는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부산 제조 산업의 혁신적 전환을 이끌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 청주선사박물관 건립 탄력..행안부 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청주선사박물관 건립 탄력..행안부 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청주시가 추진하는 선사박물관 건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청주시는 이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조건부 통과란 행안부가 실시설계 전 단계인 기본설계를 살펴본다는 의미다. 행안부 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엄격히 따져보는 제도다. 여러차례 보완과 재심사를 거치는 경우가 많은데 청주 선사박물관은 첫 도전에서 통과했다. 시는 큰 고비를 넘김에 따라 설계공모 등 후속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선사박물관은 흥덕구 옥산면 옛 소로분교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408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전체면적 5610㎡)규모로 지어진다. 2029년 개관을 목표로 4개의 전시실과 교육시설, 시민편의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선사시대 자료를 기증·기탁받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유물수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옥산과 오창 지역에서 선사시대 유물이 많이 나와 옥산면에 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역사·문화·교육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상습 정체’ 신탄진IC 교통량 분산…대전 상서 하이패스 IC 가동

    ‘상습 정체’ 신탄진IC 교통량 분산…대전 상서 하이패스 IC 가동

    ‘상습 정체’ 구간인 신탄진 나들목(IC)의 교통 분산이 가능하게 됐다. 2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에 설치한 상서 하이패스 IC가 23일 오후 2시 개통한다. 상서IC는 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신탄진IC 교통량 분산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 2023년 11월 착공했다. 총사업비(약 62억원)는 양 기관이 절반씩 부담했다. 상서IC 개통으로 고속도로 진출입 시간 단축과 신탄진IC에 집중되던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 내 정체 구간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특히 산업단지와 물류 시설이 밀집한 북부지역을 오가는 물류 차량의 이동 효율성이 높아져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서IC는 하이패스 전용 시설로 운영되며, 4.5t 이상 차량은 이용할 수 없다. 대전시 관계자는 “신탄진IC는 화물차량, 상서IC는 일반차량으로 분산돼 대전 북부권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인접한 회덕IC가 개통하면 교통 분산뿐 아니라 접근성 개선 효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조달 서비스 받고 먹튀?…미납 수수료 35억

    조달 서비스 받고 먹튀?…미납 수수료 35억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내지 않은 조달 수수료가 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강제 징수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 보니 자진 납부를 독촉하는 것 외에는 속수무책이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조달 수수료를 미납한 기관은 49곳, 미납액은 35억 1800만원에 달했다. 미납액은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기관별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18억원), 대전지방국토관리청(7억 2000만원), 서울지방국토관리청(4000만원) 등의 순이다. 조달청은 체납 기관에 81회 납부촉구 공문을 발송했지만 해소되지 않고 있다. 조달 수수료는 공사계약과 기술용역, 총사업비 검토, 설계 적정성 검토 등을 조달청이 수행하는 비용이다. 2020년 378억원에서 2024년 610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징수결정액 대비 수납률은 2020년 94.1%에서 2024년 90.4%로 하락했다. 박 의원은 “모범이 돼야 할 정부와 지자체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조달 수수료를 내지 않는 것은 재정집행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징수 체계 개선과 수납 관리 강화 등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달청 관계자는 “조달 수수료 미수납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공공기관 간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방안은 없다”면서 “조달시스템 이용 확대를 유인해야 하는 상황과 맞물려 납부 독촉에도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 ‘수소특화단지’ 선정 앞두고 전국 지자체 유치전 치열

    ‘수소특화단지’ 선정 앞두고 전국 지자체 유치전 치열

    다음달로 예정된 정부의 ‘수소특화단지’ 선정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들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강원도 동해·삼척과 경북 포항을 1차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2차 공모에서 5개 이상 신규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은 대마산단 배후부지(2만 5000평)와 대마산단(7만 평)에 총사업비 2조 7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소특화단지 조성에 나섰다. 영광군은 21일 지난해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장세일 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무탄소 전력을 활용한 경제적·안정적 청정수소 생산을 핵심전략으로, ‘서남해안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하는 ‘수소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한 유치 의지를 보였다. 군은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1단계로 500MW급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한 후 향후 1GW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국내 수전해 관련 기업, 고등기술연구원 등 산·학·연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소 생산에서 저장·운송, 활용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산업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것이 주요 목표다. 전라북도는 완주군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수소저장용기·수소엔진·연료전지 기업 집적을 내세우고 있다. 또 즉각적으로 사업화가 가능한 지역임을 홍보하고 있다.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상용차 내구성 검증센터 등 인프라까지 모두 갖춘 상태다. 경상남도도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창원시와 밀양시가 동시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창원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 중심의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며, 한국자동차연구원 유치(2019년), 한국가스공사 수소생산기지 협약(2020년) 등 탄탄한 기반을 내세우고 있다. 밀양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 ESS와 수소충전소 설치, ‘수소상용차용 액화수소 활용 지원센터’ 공모 선정 등을 바탕으로 동남권 수소산업 거점 도시 도약을 목표로 잡았다. 충청남도는 당진시를 중심으로 가장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현대제철, 삼성물산 등 24개 대기업·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030년까지 국내 최초 무탄소 수소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송산2일반산단~석문국가산단 15㎞ 구간에 암모니아 수입 터미널부터 수소 전환 분해시설, 배관망, 충전소까지 ‘원스톱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울산시도 ‘수소 해상모빌리티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전을 펼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정 심의를 앞두고 이달 지역의 선박건조·조선기자재 관련 기업·기관과 특화단지 육성·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한다. 울산은 전국 수소 생산량의 절반인 연간 98만t을 생산할 뿐 아니라 188㎞ 규모의 수소전용 배관망을 갖췄다. 여기에 조선해양 산업 기반이 집적된 미포국가산단과 암모니아 벙커링 특구 지정에 따른 해상 연료 공급체계 등이 울산의 강점이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법인세 감면, 규제 특례,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차세대 청정에너지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지자체간 막판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 성남시, 美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지원

    성남시, 美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지원

    경기 성남시가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서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사업에 힘을 보탠다. 시는 21일 오후 시청에서 국제로타리3600지구 성남모란로타리클럽, 미국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통한 국제 교류 및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영현 성남모란로타리클럽 회장, 이승우 건립위원회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및 역사적 가치 계승 △국제 교류 프로그램 추진 △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 및 시민 참여 확대 △행정 지원과 교류 행사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성남시 대표단이 오로라시를 방문했을 당시, 교민 사회가 추진 중인 기념비 건립 소식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시는 이후 6·25참전유공자회 등을 통해 모금한 성금 1940만원을 지난 9월 건립위원회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협력을 이어왔다. 기념비는 오로라시가 기증한 콜로라도대학병원 인근 제네럴스공원(3000㎡) 부지에 들어서며, 지난 9월 23일 착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는 약 13억원(95만 달러)으로, 내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기념관에는 △한국전쟁의 전개 과정을 설명하는 스토리보드 16점 △참전 22개국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비 22기 △한국 전통정원 4곳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기념비 건립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한미 간 우호를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 교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2년간 전 군민 월 15만원 지급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2년간 전 군민 월 15만원 지급

    경남 남해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20일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사람이 머무는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앞서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신청을 받은 농식품부는 7개 지역(남해, 연천, 순창, 신안, 영양, 청양, 정선)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남해군만 보면 2년간 총사업비는 1369억 4800만원이다. 국비 547억 7800만원(40%), 도비 246억 5200만원(18%), 군비 575억 1800만원(42%)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기본소득 지급에 필요한 군비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보통교부세 확대분 150억원, 생활인구 보정수요 50억원, 순세계잉여금 80억원, 재정안정화기금 50억원, 사회보장성 경비 통합조정 20억원 등 총 290억원 규모 군비 재원 조달 계획을 마련했다. 이러한 준비는 선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년간 1400여억원 규모 기본소득이 지역화폐로 투입되면 약 3800억원의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남해군은 인구감소율 13.2%, 고령인구 비율 42.8% 등 전국 대표 인구감소지역으로 꼽힌다. 군은 기본소득 사업을 통해 지역화폐 사용처를 확대하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본소득의 투명한 집행과 정책효과 분석을 위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역사회·학계·청년단체·사회적경제 조직 등이 참여하는 ‘남해형 기본소득 추진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공동체 회복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군은 기본소득 지급과 함께 ‘농수산 분야 페이백’, ‘소상공인 기본소득 플러스’, ‘사회서비스 연계 활성화’ 등 지역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연계 시책을 병행 추진한다. 소비데이터를 분석해 가맹점 업종을 다양화하고 면 단위 소비 인증 이벤트와 찾아가는 가맹점 등록단도 운영한다. 국가가 신뢰할 수 있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대표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게 지향점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이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기본소득이 군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감형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신청사 신축 등 남해 미래 번영 백년대계를 위한 인프라 시설을 하나씩 갖추어 나가는 등 기본이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져왔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람이 돌아오고 머무는 남해, 대한민국 농어촌 새로운 희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산불 피해 딛고 청송을 다시 청송답게… ‘사과 산업’ 재도약 올인

    산불 피해 딛고 청송을 다시 청송답게… ‘사과 산업’ 재도약 올인

    산불 피해 복구에 4300억원 투입 달기약수탕 일대엔 특별재생사업산림지역에 골프·파크골프장 조성올해 사과 생산량·가격 모두 안정미국 수입 대비 브랜드 전략 강화 “산불 피해 극복 위해 축제 찾기를”“대형 재난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청송을 만들겠습니다.”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는 지난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마을과 산림, 농업 분야를 ‘재창조’ 수준으로 되살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산소카페 청송’이라는 도시 브랜드에 걸맞게 산불 피해지역을 청송다운 청송으로 만드는 혁신적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산불특별법을 근거로 골프장과 리조트를 유치하는 ‘산불극복 재창조 프로젝트’, 마을 단위 피해 복구와 공동체 복원 지원, ‘공동영농모델’ 도입 및 스마트팜 조성 등을 대표 사업으로 내세운다.다음은 윤 군수와의 일문일답. -산불 피해 복구는 어떻게 진행되나. “먼저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주민들께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청송은 인근 의성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복구에만 4311억원이 들 정도다. 지금까지 공공시설 약 30%, 도로 등 사회기반 시설 대부분을 복구했다.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안정을 위해 복구 작업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산불 이재민 상당수가 조립식주택 등 임시주택에 거주한다. “주민 840명이 임시주택 501채에 거주한다. 피해 주택 101동이 복구 중이다. 하지만 많은 주민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임시주택 전담 공무원 배정과 주택 복구 행정 절차 간소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산불로 초토화된 청송 8경의 하나인 달기약수터 일대를 명품 상권으로 새단장한다. “청송읍 달기약수탕은 산불로 상가 32곳 중 29곳이 전파·반파돼 주민 생계 기반이 무너졌다.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다. 앞으로 이 일대에 총사업비 445억원을 투입하는 국토교통부 특별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피해·노후주택 정비, 도로·상하수도 정비와 함께 달기약수터 관광단지 사업을 위한 테마파크와 힐링로드 조성 등이 추진된다. 청송의 새로운 테마 관광지이자 랜드마크로 주목받도록 하겠다.” -산불극복 재창조 프로젝트의 골자를 소개하면. “산불특별법은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 관광단지 개발 요건 완화, 인허가 간소화 등의 조항을 담았다. 이를 기반으로 청송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산림지역에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건설, 54홀짜리 공공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해 산림 복구 및 체육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바라보는 산’을 ‘돈 되는 산’으로 대전환하는 게 목표다.” -청송사과축제 개최를 열심히 준비 중이다. “청송은 사과가 농·축·임산물 수입 가운데 60% 정도를 차지하는 제1소득원이다. 하지만 올봄 산불과 냉해에 이어 우박까지 겹치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럴 때일수록 청송사과 산업 육성에 ‘올인’해야 한다. 특히 그 중심에 있는 청송사과축제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축제를 통해 산불 피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청송이 재도약한다’는 선언의 무대가 된다.”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 카드로 사과 수입을 추진하는데 올해 사과 작황과 가격 전망은. “다행히 올해 청송사과 생산량은 걱정했던 것보다 양호하다. 지난해와 같은 7만 5000t 정도로 예상된다. 가격도 ‘노란 사과’인 시나노골드 20㎏당 기준 8만원 선으로 평년 대비 10% 정도 높은 편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산 사과 수입이 검토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과 재배 농가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맞서 청송군은 사과 산업 체질과 맷집을 키우기 위해 출하 시기 및 물량 분산을 통한 가격 안정화와 품질 차별화,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청송사과축제 참가 기부’를 당부한다. “청송은 올봄 이상기온 등 엄청난 충격과 도전에 직면했으나 군민들의 단합과 저력으로 빠르게 극복하고 있다. 이럴 때 국민들께서도 환난상휼(患難相恤·어려울 때 서로 돕는 것)의 정신으로 청송과 함께해 주시면 고맙겠다. 피해 지역민을 배려해 오지 않는 것보다 축제에 참여하는 게 진정한 ‘여행 기부’이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일이다. 기꺼이 환대할 준비가 돼 있다.” -축제장에서 청송사과 시식 및 판매가 이뤄지는데. “청송사과뿐만 아니라 사과 요리 및 디저트 시식 코너, 할인 판매 등이 진행된다. 모든 품목 택배비는 무료다. 특히 바가지요금 근절과 진품 청송사과 유통을 위해 농협 등 농업 관련 공조직을 활용한다. 청송사과 품질은 군수가 100% 보증한다.” -마지막으로 민선 8기 임기가 채 1년도 남지 않았다. 공약 이행을 소개하면. “공약사업 73건 중 36건은 완료됐고 26건은 추진 중이다. 현재 공약 이행률은 67%에 달한다. 주요 완료·추진 사업으로는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전국 최초 농어촌 무료버스 운행, 8282 민원처리반 운영, 청송사랑화폐 발행 및 유통, 지방상수도 현대화 및 공급지역 확대 등이 있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최우수)를 받았다. 전적으로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 덕분이다.”
  • 친한경 소재 ‘비건 섬유’ 선도한다…섬유개발연구원 착공’

    친한경 소재 ‘비건 섬유’ 선도한다…섬유개발연구원 착공’

    충남도가 글로벌 섬유 패션산업으로 급성장하는버섯 균사체나 폐배지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비건 섬유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거점 구축에 나섰다. 충남도는 17일 부여군 규암면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 착공식을 열었다. 충남분원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1만 1168㎡ 부지에 조성된다. 비건 섬유는 버섯 균사체·폐배지 등 바이오매스 원료로 만든 친환경 섬유로, 동물 가죽을 대체하며 환경오염을 줄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비건 섬유 시장은 2021년 6억 4745만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6.4% 성장해 내년에는 8억 6847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국내 비건 섬유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다. 일부 스타트업이 친환경 섬유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산업 전반의 기반은 취약한 편이다. 전문가들은 비건 섬유 산업이 향후 국내 섬유 시장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분원 같은 연구 인프라가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충남도는 충남분원과 연계해 비건 섬유 소재의 성능을 평가·검증하는 시험장(테스트베드)을 구축하고, 소재 개발·시제품 제작·기술 이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충남분원을 중심으로 저탄소 바이오 소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친환경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기본소득 시작도 전에 ‘돈 걱정’

    국정과제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도 전에 지자체 재정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주무부처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행정안전부로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6개 지자체를 선정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 공모 접수 결과 10개 시도 49개 군이 신청했다. 대상지역 69개 군 가운데 71%가 참여했다. 경쟁률은 약 8.2대1이다. 그러나 신청 지역은 대부분 재정 자립도가 10% 내외로 지방비 부담이 큰 실정이다. 주민 여론을 의식해 무리해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국비 40%, 지방비 60% 매칭(도비 18%, 군비 42%)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책사업임에도 지방비 부담이 절반이 넘는다. 총사업비가 8516억원으로 도가 1533억원, 군이 3577억원 등 약 511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전북도 등 지자체들은 국책사업임을 고려해 국비를 최소 50% 이상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한다. 군 지역 역시 국비 상향과 함께 도비를 30%대로 늘려줄 것을 강조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서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지방 재정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은 “이 사업이 지방 재정을 거덜 내는 정책, 지역갈등 조장 정책이란 시각이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도 “국비 비중을 늘리고 1인당 지원액을 줄여서라도 대상 군을 늘려야 된다”고 주장했다. 행안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총괄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지난 14일 국정감사에서 행안부가 이 사업을 총괄하는 게 정책 목적과 현장 집행의 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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