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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전남 율촌산업단지 현대自 입주

    * “입주약속 지켜라” 100만 서명운동. 전남도와 순천·여수·광양시가 현대그룹측에 으름장을 놓으며 발끈하고 나섰다.약속대로 율촌 산업단지에 자동차 공장을 하루빨리 세우라는 주장이다. 광양만 인근 동부권 7개 시·군 주민들도 8일부터 거리로 나서 ‘입주 약속을 지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100만명을 목표로 서명을 받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허경만(許京萬) 전남지사는 지난 1월15일 도정보고회에서 약속이 이행되지않으면 현대제품 불매와 도내 대형공사 입찰 제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최근 산단 부지를 외국에 넘기겠다는 등 잇따른 통첩으로 배수진을 쳤다.허지사는 “도가 이미 산단에 324억원을 투자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대측에서 상반기안에 입주 투자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측을 성토하는 불이 지펴진 것은 지난해 12월16일.여수·순천·광양지역 상공인과 기관·단체장 97명이 현대 자동차공장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전남도가 광양만 279만평에 조성중인 율촌 1산단의 공정률은 현재 53%.현대 4,119억원,도 1,173억원,민자 850억원 등 총사업비 6,142억원이 투자된다. 이곳은 자동차와 강관,에너지 등 현대그룹 3개 회사가 입주,사실상 현대그룹 산단인 셈이다.그래서 도를 대신해 현대측이 산단 부지를 대행 개발중이다. 현재 산단에서 가동중인 공장은 현대강관(25만평·근로자 806명) 뿐이다.연말까지 냉연강관 160만t을 생산해 매출액 1조여원을 바라본다. 현대자동차는 애당초 2001년부터 연산 50만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가동하기로 약속했었다.그러나 현대차는 자금 여력 부족을 이유로 올 자동차 부지조성 사업비 300여억원 투자마저 포기해버려 착공 자체가 무기한 미뤄졌다. 1산단 조성이 늦어지면서 2·3산단 연계를 추진하던 전남도는 초조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순천과 여수 등 시의원 8명으로 구성된 율촌산단 활성화대책특별위원회는 동부권 시·군으로 서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한창효(韓昌孝·순천시의회 운영위원장) 공동위원장은 “현대가 대우 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현대차율촌 입주가 백지화되는 것아니냐는 불신이 지역에서 팽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단계 전체 부지의 절반가량인 130만평에 조성될 현대차는 부지 조성비와별도로 공장 건설 사업비만 2조여원.고용효과 1만5,000여명에 산단 조성과정에서 촉발될 토목·건축 등 지역 관련업체의 유발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최안영상무는 “현대차 율촌 입주는 부지 조성을맡은 현대건설에서 포괄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현대차에서 자체적으로 율촌산단 투자에 따른 세부추진 일정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잘라말했다. 한편 10일 청와대에서 전남도와 산업자원부,현대그룹 관계자 등이 모여 논의하려던 산단 협의회는 현대측의 주주총회 일정과 겹치면서 무기한 연기돼또한번 지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
  • 국내SOC외자유치 대책 마련

    정부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유럽순방기간중 외국기업들이 밝힌 국내 SOC(사회간접자본)투자의향이 개별 프로젝트에 조기 가시화될 수 있도록 후속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12일 SOC 민간투자사업에 외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민간투자법에 명시된 환차손 보전과 최저운영수입 보장을 위한 구체적 시행방안을 법 시행령 또는 민자사업 기본계획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현행 민간투자법은 민간사업자가 외국에서 시설비를 차입하는 경우 환율이20% 이상 변동시 변동분에 대해 50% 범위에서 정부가 보전토록 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환차손 보전 규정은 법에 재정지원 근거만 있고 절차나 기준 등 실행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아 외자유치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 최저운영수입 보장도 현재 법상에는 운영수입이 예상보다 10%를 초과할경우 국가가 전액 환수하고 90%에 미달하면 90%까지 최저수익을 보장해주도록 하고 있으나 초과수입을 전액 환수하면 생산성향상을 유도할 수 없고,90% 미만 최저수익 보장도 경영부실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점에서보완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기획예산처는 이밖에 총사업비 2,000억원 이상 사업의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할 때는 주요 사항을 영문으로 병행 고시키로 했다. 예산처 관계자는 “SOC사업에서 외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민자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제도를 내실화하고 지원절차를 투명하게 구체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명환기자 river@
  • 인천 신공항철도 상반기 착공

    영종도와 서울역을 잇는 인천 신공항철도(61.5㎞)사업이 올 상반기 내에 착수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6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위원장 陳稔장관)를 열어 올해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최소한 5개 이상의 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도로,교량,철도,항만,환경 등 분야별로 1개 이상을중점 관리대상 사업으로 선정,관리키로 했다.인천 신공항철도,부산 거가대교(거제도∼가덕도),마산항 1단계,대구∼김해 대동 고속도로 등이 선정될 것으로 유력시된다. 중점 관리사업으로 선정되면 프로젝트를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별전담제도가 도입된다.사업의 상품화에서부터 마케팅까지의 과정과 내외자유치 협상 등 사업추진을 정부가 적극 돕는다. 총사업비 3조2,400억원에 달하는 인천 신공항철도는 미국 벡텔사와 진행중인 감리,관리비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고,프랑스 알스톰사와의 차량가격 및안전시스템 비용문제도 해결기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라 상반기 내 사업착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대구∼김해 대동간고속도로는 주간사가 대우에서 현대산업개발로 변경됐으며 마산항 1단계는 현대산업개발과 벨기에 IPEM사간에 양해각서가 9일 체결될 예정이어서 사업착수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 거가대교는 대우와 외국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용인 경전철,의정부 경전철도 지역개발부담금 확보 등 재원대책이 마련돼조만간 시설계획이 고시된다. 한편 예산처는 이날 중점관리사업의 선정과 함께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시스템의 정착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본격운영을 통한 대형 SOC(사회간접자본)재원의 원활한 조달 ▲SOC 민간투자제도의 민간주도적 경쟁체제로의 재정비 등을 국가관리사업의 중점목표로 정해 각 주무관청에 시달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전북도의회 ‘존립근거 마련위한 사업’ 제동

    전북개발공사가 추진중인 전주 화산지구 공영아파트 건립사업에 대해 전북도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1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개발공사는 전주시 완산구 화산동에 32평형 560가구,38평형 288가구,49평형 144가구 등 중대형 아파트 992가구를 지어 분양하기 위해 건설공사에 참여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을 이달 중순 실시할계획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의회 조사특위는 최근 유종근(柳鍾根) 지사에게 보낸 9개항의 공개 질의서를 통해 개발공사측이 공익이나 사업성보다는 공사의 ‘존립’ 근거 마련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타당성 없이 무리하게 추진중인 공영아파트 건립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질의서에서 “아파트를 지을 경우의 순이익 62억원보다 토지 매각시 순이익이 82억원으로 더 많은 것으로 개발공사 이사회 자체보고서에도 나타났는데도 공사를 강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 용역 결과 총사업비가 1,054억원으로 보고됐는데도 입찰 공고일을 불과 몇일 앞두고 60억원을 증액,1,114억원으로 조정한 근거 제시를 요구하고 입찰공고 이전부터 아파트 건설회사로 H사가 낙찰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한 진상과 수습 방안도 물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公共공사비 ‘거품’ 5兆 뺐다

    지난해부터 주요 공공건설 사업의 총사업비 관리가 강화되면서 5조5,000억원의 사업비 증액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는 23일 총사업비 관리대상 사업 가운데 각 부처가 188개 사업에 대해 사업비를 12조4,000억원 늘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총사업비 관리를 강화하면서 이 가운데 5조5,000억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관리대상 사업은 총사업비가 500억원을 넘는 철도·도로·항만 등 대규모 공공투자 사업으로,지난해 현재 459개에 2009년까지 168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증액 요구분이 삭감된 주요사업은 서울 지하철 2기 2단계사업과 인천국제공항 건설사업,경춘선 복선전철 사업,광양항 배후 수송시설사업,부산 지하철 3호선 건설사업 등이다. 서울 지하철사업은 환승정거장 시설개선 335억원,전동차량 구매비 434억원,승강편의시설 설치비 655억원 등 1,767억원이 삭감됐다.인천국제공항은 공항시설 낙찰차액 1,024억원이,경춘선 복선전철사업은 차량기지 건설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모두 2,867억원이 깎였다.예산처는 32개 사업의 낙찰차액을 삭감해 1조2,471억원을 절감했고 불필요한 설계나 지방자치단체의 민원성 사업을 조정해 8,530억원을 줄였다고 밝혔다. 또 물가변동에 따른 적정소요액을 분석,5,897억원을 삭감하고 지자체의 부담능력이 부족하거나 사업 타당성이 갖춰지지 않은 사업 등은 시기를 늦추는방식으로 2조2,284억원을 깎았다고 덧붙였다. 예산처는 이 대규모 사업들의 불합리한 사업비 증액을 막기 위해 실시설계사업비가 기본설계보다 20% 이상 늘어난 경우 사업 타당성을 재검증하는 총사업비 한도제를 실시하는 한편 사업별 실명제를 도입해 설계·시공회사의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
  • 붕괴위험 공동주택 1,000가구 철거

    오는 9월부터 전국적으로 붕괴 등 재난위험이 있는 아파트나 연립주택 1,000가구에 대해 철거 및 재건축 사업이 시행된다. 행정자치부는 22일 전국의 재난위험 공동주택 516동 1만8,126가구에 대해오는 2010년까지 총사업비 1조1,328억원을 투입,단계적인 철거·재건축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우선 올해 9월부터 625억원을 들여 노후 아파트 및 연립주택 1,000가구에 대한 철거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오는 6월까지 특별교부세 10억원과 지방비 16억원 등총 26억원을 투입,전국의 재난위험 건축물 209동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노후 정도가 심한 공동주택 1,000가구를 철거 대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209개 동은 서울이 109동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42개동,경기 23개동,강원 16개동 등이다. 현재 재난위험 공동주택으로 분류된 1만8,126가구중 사용금지 및 개축이 필요한 주택은 434가구,보수.보강 및 사용제한 여부 판단이 필요한 주택은 1만7,692가구로 6월까지 안전진단이 완료되면 사용금지 주택은 1,000가구를넘어설 전망이다. 재건축 사업비용은 25평형 기준 건축비 6,250만원으로 건설교통부의 재난위험 공동주택에 대한 국민주택기금을 사업 시행자인 지방자치단체가 연리 3%,가구당 최고 3,000만원을 융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행자부는 오는 2004년까지 매년 1,000가구,2004년 이후 매년 2,500가구에대해 철거,재건축 사업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재난발생 위험 시설로 판정된 건축물에 대해 소유자에게 이른 시일내 응급 보수하거나 이주·철거조치를 취하도록 했다”면서 “건축물 소유자가 경제적 능력을 갖추고도 안전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와 함께 강제이주나 철거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성추 박현갑기자 sch8@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전주 경전철 건설 논란

    *교통난 해결 경제성 없다 팽팽. 전북 전주시가 추진중인 ‘경전철(輕電鐵) 건설 사업’을 둘러싸고 찬반 양론이 무성하다. 전주시는 21세기 도시 광역화에 대비해 2006년까지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경전철’을 도입하기로 했다.지난해 교통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기본설계 용역비 10억원도 올 예산에 확보했다.2002년초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뒤 2003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도입하려는 경전철은 기존 도로의 표면에 궤도를 설치해 시간당 5,000∼2만명을 수송하는 노면경전철(LRT·일명 노면전차)로 스위스 취리히와 프랑스 파리 등 유럽의 몇몇 도시에서 운용중이다. 노선은 북전주역(차량기지)∼전주대교∼팔달로∼평화광장 8.6㎞ 제1구간과전주역∼백제로∼화산로∼평화광장 10.8㎞ 제2구간 등 총연장 19.4㎞로 도심과 외곽의 간선도로를 ‘α’자 형태로 잇는다.건설비는 1㎞당 약 900억원이소요되는 지하철보다 훨씬 적은 ㎞당 200억원이어서 총 4,000여억원으로 추산된다. 전주시가 논란 속에서도 경전철을 도입하려는 것은 연평균 20%대의 차량증가율 등을 감안할 때 2%에 불과한 현재의 도로증가율로는 향후 예상되는 도시교통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수 없다는 판단에서다.매연이나 소음,진동이 없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서 문화도시 전주의 입지를 제고할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김완주(金完柱) 전주시장은 “10년 앞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통개발연구원의 타당성 분석에서도 2006년 경전철이 도입되면 자동차 증가 속도가 둔화돼 도심의 차량 통행속도가 현재의 시속 20.1㎞에서 28.8㎞로빨라지고 대기오염 감소 등으로 환경비용 절감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경전철 도입이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재원 마련이 가장 큰 문제다. 전주시는 총사업비의 절반인 2,000억원은 정부 지원을 받고 1,000억원은 민자나 외자로,나머지는 지방비로 충당한다는 생각이다.하지만 현행 도시철도법은 인구 100만명 이상의 광역도시에만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돼있다.전주시는 지방도시의 심각한 교통난을 알려국고를 지원받겠다는 입장이다. 일부에서는 경제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전북대 건축도시공학부 장태연(41) 교수는 지난달 31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전주 경전철사업 시민 대토론회’에서 “공사 추진 과정에서 공사비 부담이 크게 늘어 경제성이떨어질 가능성이 높은데다 차량 위주의 교통시스템을 갖춘 전주시의 경우 경전철과 교차하는 도로 인근의 교통 흐름이 끊겨 차량 연계체제가 오히려약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 의정부시와 하남시,경남 김해시 등도 경전철 도입을 추진중이며,구상단계에 있는 자치단체는 수십곳에 이른다.대부분 재원 때문에 애를 먹고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울산등 5곳 월드컵경기장 국비 지원 검토

    당초 월드컵 경기장 건설 관련 국비 지원이 배제됐던 울산·인천시와 수원·전주·서귀포시 등 5곳에 건설비의 30%가 국비로 지원될 전망이다.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심재덕(沈載德) 경기 수원시장 등 경기장을 건설중인 5개 시·도 자치단체장들은 16일 문화관광부에서 열린 월드컵 개최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에게 국비 지원을공식 요청했다. 이들은 “5개 시·도가 각각 경기장 골조공사를 진행중이나 공사비 전액을지방비로 충당하는 방식으로는 건설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힘들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국비 지원을 공동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건설비의 30%가 지원될 수 있도록 오는 22일 열릴국무회의에서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건설중인 제주 월드컵 경기장의 경우 총사업비 1,120억원 가운데 지금까지 확보된 652억원중 600억원을 재정투융자 특별회계에서 차입했고 나머지 468억원도 빌려야 할 형편이다 전국 10개 월드컵 개최도시 가운데 이들 5곳은 대회 유치 당시 경기장 건설을 지방비로 전액 부담하겠다고 약속해 국비 지원이 배제됐다. 제주 김영주기자
  • 울산∼포항 고속도 東부산 그린시티등 예비타당성 조사

    기획예산처는 9일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동부산 그린시티 조성사업 등 29개 신규 대형투자사업을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된 이들 사업의 총 사업비는 11조5,901억원(추정치)으로,이 가운데 8조6,056억원이 국고지원액이다. 사업유형별로는 도로 11건,철도 6건,항만 5건,공항 1건 등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사업이 23건으로 가장 많고 이밖에 남해안 관광벨트사업 관련 대규모 관광단지 및 공원조성,우주센터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 예산처는 이달 중에 조사기관을 선정,7월까지 조사를 완료해 경제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추진을 보류할 방침이다.조사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외에 입찰경쟁을 통해 민간기관도 참여하게 된다. 예산처는 지난해 27조원 규모의 19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대구∼무주 고속도로와 양평∼포천 고속도로 등 7개 사업을 보류했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건설공사가 포함된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신규사업이 대상으로,지방자치단체가 시행주체인 사업과 민자유치사업은 국고지원이 300억원 이상인 경우에 실시된다. 대상사업은 다음과 같다. ◆건설교통부(13건) ▲울산∼포항 고속도로 ▲상주∼안동 고속도로 ▲광주∼팔당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목포(북항∼고하도)국도대체 우회도로 ▲송도∼시화 광역도로 ▲사가정∼암사동 광역도로 ▲군장국가산업단지 지원도로 ▲영천∼대구 국도확장 ▲안동∼법전 국도확장 ▲화원∼옥포 국도확장 ▲강경우회도로 확장 ▲수도공급시설 연계운영 ▲제주공항 확장사업◆철도청(6건) ▲조치원∼대구 전철화(경부선) ▲서대전∼목포 전철화(호남선) ▲제천∼도담 복선전철화(중앙선) ▲삼랑진∼마산 복선전철화(경전선)▲울산∼포항 복선전철화(동해남부선) ▲동순천∼여수 철도개량(전라선)◆해양부(5건) ▲부산항 부정기 국제여객 및 해경부두사업 ▲부산 감천항 정비사업 ▲다대포항 건설 ▲광양항 3단계 가호안 건설 ▲군산 비응도항 건설◆문화부(2건) ▲동부산 그린시티 조성 ▲유엔기념공원 조성◆기타(3건) ▲우주센터개발 ▲군장수출자유지역 조성 ▲재활용종합단지 조성진경호기자
  • 공공투자관리센터 개소

    주요 국책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총사업비 관리방안 등을 연구하는 공공투자관리센터(소장 金在亨 KDI연구위원)가 3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현판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주요 국가투자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와 대규모공공투자사업의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발,주요 재정사업의 집행 점검 및 효과분석 등의 연구·조사 활동을 하게 된다. 진념(陳稔) 기획예산처 장관은 현판식에서 “공공투자관리센터 설립은 재정사업의 효율성을 한차원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센터 설립을 계기로 공공투자사업에도 경영개념을 도입해 고비용·저효율 관행을 저비용·고효율 구조로 혁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증산로 연장도로 착공

    마포구 상암교차로와 강변북로를 잇는 증산로 연장도로 건설공사가 28일 착공됐다. 폭 16∼48m,길이 859m의 본선과 연결로 3곳이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349억원이고 내년말 개통될 예정이다. 이 공사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와 새서울타운 건립에 대비해 경기장 주변에 대한 진입로를 확보하고,앞으로 건설될 제2성산대교와 내부순환로 및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망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공공근로·투자사업 1·4분기 집중

    15조원에 이르는 행정자치부의 조기발주 대상사업 가운데 54%인 8조573억원 규모의 사업이 1·4분기에 발주된다.건설교통부의 SOC(사회간접자본)예산 11조원 가운데 4조5,000억원도 1·4분기에 집행된다. 정부는 19개 부처 기획관리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찬(崔鍾璨) 기획예산처 차관 주재로 19일 동절기 고용안정 특별점검단 회의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마련했다. 정부는 겨울철 고용안정을 위해 공공근로사업과 공공투자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지난해 총사업비의 70%로 상향조정된 선금지급한도를 최대한 활용해건설부문 일용근로자의 실업을 최대한 막기로 했다. 조달청은 회의에서 연간 조달계획 예산 14조1,500억원 가운데 40%인 5조6,600억원을 1·4분기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고용창출 효과가 큰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연간 8조원 규모로 늘리되 이를 1·4분기에 집중하기로 했다.구매행정절차도 최대한 단축하고 3,000만원 이하의 조달사업은 수의계약을늘려 조기 집행하도록 했다. 행정자치부는 5억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의 경우 자체설계를 활용해 조기 발주하고,시급히 착공해야 할 수해복구사업과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동절기에 관계없이 서둘러 시행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해양수산부의 선원일자리 확보,항만환경정화사업과 중소기업청의 외국인력 대체고용,과학기술부의 이공계 인턴연구원 지원,정보통신부의정보화 기반조성사업,보건복지부의 여성도우미,산림청의 숲가꾸기 사업 등이겨울철 실업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진경호기자
  • 전북익산,국내 첫 보석박물관 문 연다

    국내 유일의 보석전문박물관이 내년 3월 전북 익산에 문을 연다. 14일 익산시(시장 趙漢龍)에 따르면 시는 ‘보석 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98년 왕궁면 동룡리에 착공한 보석 박물관 건립 공사를 연말까지 마치고 전시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3월 개관할 계획이다. 국비 60억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되는 보석박물관은 전체 부지 4만3,00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1,879평 규모로 지어진다. 익산시는 이 박물관에 한국운석광물연구소장 김동섭(金東燮·63)박사가 기증하기로 한 희귀보석 10만여점(100종류)을 전시할 계획이다.이달 중으로 전문가를 위촉해 인증절차를 거친 뒤 보석 인수에 나선다. 익산시는 또 이 박물관에 보석류 주산국인 브라질과 태국 등지의 보석 원석과 보석 채취 및 가공 기계 등도 함께 전시하고 연차별로 예산을 확보해 전시용 보석을 구입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보석박물관의 개관을 계기로 이 지역을 전국을 대표하는보석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조승진기
  • 1,300만명 병역기록 DB구축

    오는 7월까지 만 18세이상 병역의무대상자 1,300만명의 전역 및 면제기록등 각종 병역기록이 데이터베이스화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병역기록 위조 및 변조 행위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것은 물론 신속한 병적확인과 효율적인 병적자료 보존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병무청은 13일 ‘병무행정 비전21계획’을 발표,투명하고 고객 중심의 병무행정을 실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지난해 12월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군필복무자(878만명),면제자(286만명),18세 이상 병역의무자(150만여명 추산)의 각종 병적기록을 전산화하는 사업에 착수했다.이르면 3월부터 지방병무청에서만 발급받아온 병적증명서를 읍·면·동에서 팩스를 이용해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 2001년부터는 입영기일 연기원이나 재학생 입영원 등을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접수와 동시에 본인이 직접 연기날짜나 입영일자를 선택할 수 있는 등 민원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특히 병무비리 예방 차원에서 징병검사 과정을 완전 전산화,컴퓨터로 각종명부와 검사관련 서류를 검색하고신분인식 카드 및 전자서명을 활용해 전산화면에 의한 징병검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검사 과정별로 검사사항을 전산입력,자동판정토록하는 한편 결과를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제공,비리의 여지를 없앴다. 이와 함께 행자·국방·법무·교육부 등 유관 부처 및 기관들과 전산연계시스템을 구축,병역판정 및 예비군 편성 등에 필요한 입영 및 전역자료,각종 수형(受刑)자료,학력 자료,출입국 사항 등을 제공받는 등 ‘병역자원 종합관리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노주석기자 joo@
  • 500억이상 공공사업 설계변경 요건 강화

    올해부터 사업규모 500억원 이상인 총사업비 관리대상 사업은 착공 이후 원칙적으로 설계를 변경하거나 사업비를 증액할 수 없다.또 예비타당성 조사과정에서 총사업비 한도를 다시 책정,기본설계 때의 사업비를 웃돌 경우 사업 추진여부를 재검토해야 한다. 기획예산처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00년도 총사업비 관리지침’을 마련,관계부처에 통보했다. 예산처는 잦은 설계변경 등으로 사업비가 크게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본설계비를 35% 인상하되 총사업비한도제를 도입,사업추진 과정에서 총사업비가 일정비율 이상 늘어나면 사업추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예산처는 대구 패션·어패럴밸리 조성사업과 군장수출자유지역 개발,오리∼수원간 분당선 복선화 사업 등 40개 사업을 총사업비 관리대상으로 새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총사업비 관리대상 사업은 모두 483개로 늘어났다. 특히 착공 이후의 설계변경이나 총사업비 증액은 물가상승,법령 개정,시설의 안전강화,연약지반 발견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이를 위해 이달 중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공공투자관리센터를 설립,총사업비 변경에 따른 사업 타당성을 재검증토록 하는 등 관련제도를 보강할 방침이다. 정부는 총사업비가 증액된 경우 원인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가리고 총사업비 관리지침을 어긴 기관과 책임자에게는 경고를,부실 설계회사에는 입찰자격제한 및 업무정지 등의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
  • 하남·김해 경전철 민간사업자 재공모

    건설교통부는 7일부터 서울∼하남과 부산∼김해간 경량전철 사업에 참여할민간사업자를 다시 공모키로 했다. 그동안 1∼2차례 각 사업의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했으나 정부의 재정 지원이 미미,민간사업자의 참여가 없었기 때문이다.이번에는 정부 재정지원을대폭 확대했다. 건교부의 ‘민자시설사업기본계획’에 따르면 그동안 총사업비의 2∼3%를정부 재정에서 지원키로 하던 것을 총사업비의 40%까지 확대했다.사업추진방식도 준공일에 소유권이 국가에 귀속되는 BTO방식에서 준공후 일정기간 사업자의 소유권이 인정되는 BOT방식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대사업으로 서울∼하남간은 상일복합역사를,부산∼김해는 사상복합역사와 삼계·삼정 및 풍류지구의 주택·택지개발사업을 제시하고 다른 희망부대사업이 있을 경우 민간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건교부는 21일 국토연구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성태기자 sungt@
  • SOC 민자사업 6개 추가

    용인 경전철(기흥∼에버랜드),의정부 경전철(송산∼회룡역),울산신항 1단계 등 6개 사업이 SOC(사회간접자본) 민간투자대상사업으로 추가로 지정됐다. 기획예산처는 29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위원장 陳稔 기획예산처장관)를 열어 재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던 6개 사업을 민간투자대상 사업으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민자사업은 모두 32개(총사업비 30조원)로 늘어났다. 나머지 민자 사업은 마산항 1단계,부산 해안순환도로,경기 김포의 고촌∼월곶 도로 등으로 사업비 규모는 2,100억∼6,066억원이다. 예산처는 의정부,용인 경전철의 경우 주변에 대단위 주택단지를 개발함에따라 교통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민자사업으로 지정했으며 택지개발부담금 등 재원대책은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신항과 마산항은 사업성 확보에 유리한 컨테이너 부두로서 항만 이용수요에 맞춰 사업규모를 축소해 민간기업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고촌∼월곶도로도 통행량이 적은 구간을 제외해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구간만을 대상으로 민간투자를 추진키로 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전철역 환승주차장 국고로 확충

    건설교통부는 24일 도심진입 자가용 이용자의 전철환승 비율을 높이기 위해오는 2003년까지 수도권 전철·지하철역 부근에 환승주차장 16곳을 새로 건설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2003년까지 수도권에 버스공영차고지 11곳도 건설한다.건교부는이를 위해 환승주차장 및 버스공영차고지 건설을 전액 지방비로 건설하던 것을 총사업비 25% 범위에서 국고를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2003년까지 5년에 걸쳐 61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환승주차장이 들어서는 지역은 ▲화랑대역 ▲복정역 ▲구파발역 ▲남한산성역 ▲미금역 ▲상록수역 ▲반월역 ▲부곡역 ▲오산역 ▲군자역 ▲정왕역 ▲양평역 ▲성대역 ▲한양대역 ▲동인천역 ▲철산역 등이다. 박성태기자 sungt@
  • 국립특수전문대 12개科 설치

    2002년 3월 문을 여는 장애인 전용 첫 고등교육기관인 국립특수전문대학의청사진이 나왔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2002년 개교에 맞춰 인문사회대 등 5개대 12개과에 60명씩 모두 780명을 모집한다. 인문사회대는 사회복지·유아교육과,자연과학대는 물리치료·보장구·치기공·점자도서관학과,공학대는 자동차·전산정보처리·안경광학·사진영상과,예능대는 시각대자인·공예학과를 둔다.3년제인 물리치료과와 치기공과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학과는 2년제다. 장기적으로 식품조리·수화통화·재활과학·농축산학·사무자동·기계공학과 등 6개과를 추가로 설치,모두 18개과에 1,14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내 9개 강의동은 장애인들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모두 층별로 연결되고 승강기도 설치된다.기숙사도 마련된다.학교 건물과 운동장 등 시설물간에 높낮이 없이 평지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국립특수전문대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18일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의 학교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총사업비는 365억원이며,올해 67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167억1,500만원이 투입된다. 교육부 노승회(盧承會) 전문대학지원과장은 “사회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격증을 따거나 취업에 도움이 되는 학과를 주로 설치했다”면서 “장애인 이외에 일정비율로 일반학생의 입학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日 사상 최대 경기부양 총사업비 18조엔 투입

    일본 정부는 11일 경제대책 각료회의를 열고 중소,벤처기업 진흥과 사회간접자본 정비에 역점을 둔 총사업비 18조엔의 종합경제대책을 결정했다. 사업비 규모로는 세금감면분을 제외한 지난해 11월의 경기부양대책 17억9,000억엔을 웃도는 사상 최대다. 사업별로는 사회간접자본 정비에 6조8,000억엔,중소기업 금융대책에 7조4,000억엔,주택금융대책에 2조엔,고용대책에 1조엔 등을 쓰게 된다. 특히 정보통신분야에서는 컴퓨터로 행정민원을 처리하는 전자정부를 2003년도까지 실현하고 공립초.중.고교에서 2001년도까지 인터넷 접속을 가능토록했다. 일본 정부는 고용창출과 금융시스템 안정,규제완화 등 구조개혁을 폭넓게추진,2000년도 후반에 경기를 회복궤도에 올려놓은 뒤 2001년도부터는 성장궤도에 진입시킬 방침이다. 한편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 경제기획청장관은 99년도 실질경제성장률전망을 당초 계획보다 0.1%포인트 오른 0.6%로 상향조정한다고 각의에 보고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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