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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약없는 새만금 내부개발

    새만금 방수제 건설 필요성과 개발 방식에 대한 논란이 거듭돼 내부 개발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 9일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 따르면 총사업비 3조 3000억원이 투입되는 새만금 방수제 125㎞ 건설사업이 지난달 하순 입찰공고가 나가며 추진될 계획이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1차로 15개 구간 97㎞를 건설하고 나머지 6개 구간은 다음에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방수제는 새만금 방조제 건설로 생성된 내부 담수호와 토지를 구분하는 둑으로 지난해 말 농림수산식품부가 확정한 사업이다. 그러나 최근 방수제 건설을 둘러싸고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전문가들의 견해가 달라 아직도 공사 추진 여부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총리실 새만금기획단은 지난달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학계와 부처별 의견을 수렴했으나 결론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달 중에 새만금 기획단 토지분과위원회와 환경분과위원회 등을 열어 내부 개발 방향을 계속 논의할 방침이다. 농어촌공사도 정부 방침이 확정되지 않아 방수제 건설 사업 입찰공고를 무기한 유보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민들의 숙원인 새만금 내부 개발사업이 상당기간 지연될 상황을 맞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방수제를 건설해야 내부 토지가 드러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방수제가 새만금 내부 기간 도로망 역할을 하고 홍수를 방지해 매립 토사도 적게 든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일부 부처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방수제를 건설하지 말고 토지 수요에 따라 육지쪽부터 점차 매립해 나가자는 의견이다. 일괄적으로 개발하는 데 들어가는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순차적으로 개발하자는 입장이다. 하지만 방수제를 건설하지 않을 경우 새만금 내부개발의 가장 큰 과제인 매립 토사가 많이 필요하고 홍수 피해가 우려돼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게 전북도의 입장이다. 특히 내부 개발사업이 언제 완공될지 모를 정도로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새만금 방수제 공사가 발주될 경우 전북도내 건설경기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던 도내 건설업계가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협회 전북도회는 타 시·도는 4대강 개발사업으로 지역경기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전북은 새만금 사업마저 늦어질 경우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인천 송도, 글로벌 대학촌으로 발돋움

    인천 송도, 글로벌 대학촌으로 발돋움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외 유명대학들이 입주하는 ‘글로벌 대학촌’이 조성된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4공구(45만 8000㎡)에 건설 중인 인천대가 오는 9월 개교하며, 5·7공구에는 연세대 국제화복합단지(61만 4000㎡) 와 국내 대학단지(36만 5000㎡)가 각각 조성된다. 국내 대학단지에는 고려대·서강대·한국외대·인하대의 특성화대학 입주가 확정됐으며, 또 다른 대학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참여할 연세대 국제화복합단지는 지난해 11월 착공됐다. 아울러 송도 5·7공구(29만 5000㎡)에는 2012년까지 글로벌대학캠퍼스가 조성된다. 글로벌대학캠퍼스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뉴욕주립대·미주리대·휴스턴대·듀크대 등 10개 해외대학의 분교 및 교육·연구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앞으로 매립될 11공구에도 추가로 캠퍼스용지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송도는 단위 면적당 대학캠퍼스 밀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글로벌 유니버시티 허브’로 발돋움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를 설립한 데 이어 이달 중 사업안에 대한 시의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총사업비 1조 700억원은 국비와 시비 각 25%, 나머지는 학교 인근 수익용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어 개발이익금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송도 대학촌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것은 인천대다. 인천대는 2007년 4월 착공됐으나 지난해 민간사업자에 의해 공사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달 인천도시개발공사 직접사업으로 전환된 이후 순조로운 진행을 보여 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인천대는 도화동의 모든 단과대학을 송도로 이전시켜 ‘제2의 개교’를 하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 대학촌이 형성되면 학문연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동시에 외국으로 유학가는 학생들을 상당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군포 ‘김연아 빙상장’ 건립여부 새달 결정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선수가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여자 싱글 사상 최초로 200점을 돌파,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경기 군포시가 추진중인 ‘김연아 빙상장’ 건립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 군포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김연아 빙상장’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비타당성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 결과는 5월쯤 나올 예정이다. 정부는 결과를 토대로 예산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시는 용역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부지매입, 그린벨트관리계획 승인, 도시계획시설결정, 환경교통 등 영향평가, 실시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14년 착공, 2016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김연아 빙상장’ 건립 예정지는 도립공원 예정지인 수리산 입구 지하철 4호선 군포시 대야미역 인근 3만 6700여㎡이다. 시는 이곳에 연면적 5만㎡,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빙상장은 5000석을 갖춘 국제규격 링크와 연습용 링크 2면이 건립되며 부대시설로는 주차장, 연마실, 용품점, 선수대기실, 합숙소 등이 들어선다.시는 그러나 총사업비가 13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빙상장 건립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줄 것을 경기도와 정부에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의 업적을 기리고 피겨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빙상장 건립을 추진해 왔다.”며 “김 선수가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김연아 빙상경기장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국내에는 실내외 빙상장이 26개 있으나 피겨 국제경기가 가능한 곳은 서울 목동 실내링크와 고양 빙상경기장 2곳뿐이다. 피겨 선수들의 전용 훈련장은 없는 실정이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전북, 새만금 연계 고속도·철도 추진

    전북도가 새만금과 내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철도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1일 새만금지구를 영·호남 주요 도시와 연결하기 위해 2개 철도노선과 1개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정부의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3조 5112억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새만금~군산간 철도(42.9㎞), 전주~김천간 철도(97.4㎞),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59㎞) 건설사업 등이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새만금 제2방조제~김제 심포항~서해안 고속도로 서김제IC~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도는 새만금 연결 교통망이 정부 계획에 최우선적으로 반영되도록 국토해양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을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주~김천간 철도건설은 정부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경북도와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Zoom in 서울] 2015년 상암에 640m빌딩 선다

    [Zoom in 서울] 2015년 상암에 640m빌딩 선다

    2015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세계 두 번째 높이로 세월질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빌딩의 윤곽이 드러났다. 첨탑을 포함한 높이가 640m에 달하며 아랍에미리트의 ‘버즈 두바이’(높이 800m)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서울랜드마크 컨소시엄’과 빌딩 건립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라이트’(가칭) 빌딩의 조감도를 발표했다. ●올 9월 공사 시작 9월에 착공되는 이 빌딩은 지하 9층, 지상 133층 규모(연면적 72만 4675㎡)로 건립된다. 우리의 기술과 자본으로 건설되고, 총사업비로 3조 3000억원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최상층인 133층(540m)에 들어서는 전망대는 버즈 두바이의 124층 전망대보다 높아 개성은 물론 맑은 날은 중국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최상층 위에는 100m 높이의 첨탑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08~130층에는 6~8성급 호텔이 들어서 중국 상하이 국제금융센터의 파크하야트호텔(79층~93층)이 지닌 세계 최고층 호텔 기록을 뛰어넘는다고 설명했다. 또 85~107층에는 가족 호텔, 46~84층에는 공동주택, 9~45층에는 사무실, 1~8층에는 쇼핑몰과 컨벤션센터가 조성된다. ●최고 등급 친환경 건축물 특히 이 건물은 서울시 친환경 인증등급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의 미래형 건축물로 건립된다. 세계 최초로 대나무처럼 건축물의 가운데가 완전히 비어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휘어지는 강도가 3배 증가된다. 지진이나 바람의 진동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돼 초고층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보완한 것이다. 가운데의 빈 공간 때문에 지면과 최상층의 기압 차를 이용한 자연환기와 풍력발전이 가능하다. 반사경을 활용, 자연채광이 가능해 낮에 전등을 켜지 않아도 된다. 지열과 건물 벽면의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도 절감한다. 저층부 옥상을 녹지화해 단열효과를 내고, 건물 외부에 자동환기창을 설치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으로 한다. 건물외관은 한국 전통가옥의 창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패턴으로 구성된다. ●생산유발효과 11조원 기대 서울시는 초고층 빌딩 건립사업을 통해 고용 8만 6000명을, 생산유발 11조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했다. 지난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최대 출자자인 한국교직원공제회를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하나은행, 농협중앙회,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 대우건설 등 23개사가 참여한다. 오 시장은 “DMC 랜드마크 빌딩은 서울의 매력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서울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성매매 靑행정관’ 케이블업체서 접대 의혹 옆집오빠형-사수형-카리스마형…최고의 리더는? 행안부 ‘인권위 축소’ 왜 강행했나 군산 주꾸미, 이때 놓치면 1년을 후회 “제주도 부속섬? 안 가봤으면 말을 마세요”
  • [전국플러스] 복합공연장 민간사업자 모집

    서울시는 2012년 서울 도봉구 창동에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공연장을 건립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창동 중랑천변 일대 ‘열린극장 창동’ 부지 1만1488㎡에 건립될 복합공연장은 뮤지컬과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 2개와 어린이전용관, 창작스튜디오를 갖춘다. 민간사업 시행자는 복합공연장을 건립한 뒤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대신에 최장 20년간 관리운영권을 갖는다. 총사업비는 400억원 이상이고, 사업자는 자기자본을 2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응모는 30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7월1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받는다.
  • 제2외곽순환로 인천~김포 7월 착공

    제2외곽순환로 인천~김포 7월 착공

    민간자본 유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지도)이 7월에 착공된다. 24일 인천시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인천김포고속도로㈜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 신흥동~김포 양촌면간 28.57㎞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을 지난 1월 재신청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다음달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오는 7월 착공, 2014년 6월 준공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총 240㎞로 인천~김포 구간은 교통수요가 많은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돼 당초 지난해 3월 착공, 2013년 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각종 민원과 총사업비 조정 문제 등으로 늦어졌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의 사업비는 공사비 6788억원, 보상비 2589억원, 기타 759억원 등 1조 136억원으로 보상비는 국비, 나머지 7547억원은 민간자본이 각각 투입된다. 이 구간에는 남청라JCT(고속도로와 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와 북청라·검단·양곡·수암IC(고속도로 진·출입로)가 설치되고 청라·양촌 등 영업소 2곳이 들어선다. 남청라JCT~검단IC는 왕복 6차선, 검단~수암IC는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된다. 인천 구간 19.6㎞ 중 구도심~북항은 터널로 통과하고 김포 8.97㎞ 등 나머지 구간은 지상으로 설계됐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새만금에 국내 최대 조력 발전소 생긴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를 자랑하는 새만금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가 건설될 전망이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새만금지구에 조력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해 국토해양부, 농어촌공사 등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새만금 조력발전소는 발전시설 용량 25만 4000㎾, 연간 발전생산량 5억 5000만㎾ 규모다. 총사업비 3551억원이 투입되는 새만금 조력발전소는 시화조력발전소를 능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수공은 시화조력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이용해 새만금 조력발전소를 건설, 정부의 녹색성장사업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수자원공사가 새만금에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면 풍력, 태양광 발전이 밀집된 전북 서해안 일대가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개발공사 빚더미

    전북개발공사 빚더미

    전북혁신도시 건설에 참여한 전북개발공사가 공공기관 이전 지연으로 빚더미에 올라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는 혁신도시 건설에 참여하기 위해 최근 2년 동안 농협과 전북은행에서 6차례에 걸쳐 2433억원의 보상채권 교부채를 발행했다. 교부채는 혁신도시 개발부지를 분양해 갚겠다고 약정하고 자금을 빌려쓰는 것이다. 개발공사는 이 자금을 모두 혁신도시 토지보상비로 사용했다. 앞으로 고압선로 지중화 공사비 등으로 433억원을 추가 차입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전북개발공사가 부담해야 하는 채무는 원금 2866억원과 이자 687억원 등 모두 3553억원에 이른다. 하루 4000만원, 매월 12억원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다. 올해 내야 하는 이자만 147억원이나 된다. 그러나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은 빨라야 2010년부터 부지매입 예산을 마련하기 때문에 금융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전북혁신도시 면적의 65%를 차지하는 농촌진흥원의 경우 이전비용이 1조 5000억원에 이르지만 올해 반영된 예산은 겨우 297억원에 지나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전북혁신도시 이전 기관인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 등으로 이전 여부가 불투명해 부지 판매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공과 주공이 통합된 기관이 오지 않으면 전북혁신도시는 알맹이가 없는 혁신도시로 전락하게 된다. 현재 정부는 10월까지 토공·주공 통합공사를 출범시키려고 관련 법안을 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은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일반용지는 분양이 어려울 것 같아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해 분양률을 높일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혁신도시는 총사업비 1조 5423억원을 들여 전주시 중동, 만성동, 상림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 10.15㎢에 조성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국민생활 발목 전봇대를 뽑아라] 최저가 낙찰제·발주처 예산절감 방침에 건설업체 이중고

    [국민생활 발목 전봇대를 뽑아라] 최저가 낙찰제·발주처 예산절감 방침에 건설업체 이중고

    “공사를 땄다고 무작정 좋아할 수 없는 형편이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응찰할 뿐이다.” 공공부문의 발주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최저가낙찰제에다 발주처의 예산절감 부분까지 떠안는 이중고로 고통을 겪고 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규모 공공건설 투자가 확대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공사를 수주하는 순간부터 적자’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수주하는 순간부터 적자” 볼멘소리 조달청이 발주하는 최저가 공사의 예정가 대비 낙찰률은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2005년 60.22%, 2006년 62.32%, 2007년 66.86%, 지난해는 72.58%까지 올라갔다. 단순 수치로만 보면 지난해 낙찰업체의 수익이 높아졌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업계의 해석은 다르다. 지난해부터 예산절감 방침이 시행되면서 애초에 사업비 자체가 지나치게 박하게 책정돼 낙찰률이 높아졌다고 해도 “남는 게 없다.”는 반응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발주처가 설계에 따른 사업비의 일정부분을 삭감해 조달청에 넘기면 조달청은 입찰을 붙이면서 원가계산 명목으로 일정부분을 다시 삭감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입찰에 붙이기도 전에 이렇게 삭감되는 액수가 당초 사업비의 최대 20%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를테면 예전에 100원짜리 공사를 최저가낙찰제로 60원에 수주했다면, 이젠 아예 80원 수준으로 삭감된 사업비에 대해 최저가 입찰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부 공사의 경우 업체들이 낮은 사업비 때문에 응찰하지 않아 공사 지연 및 부실 우려까지 나온다. 그래도 입찰 경쟁은 치열하다. 경기침체가 극심한 상황에서 업체 입장에서는 최저가라도 수주하면 선금을 받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 기술자나 장비를 놀리는 것보다 현장을 가동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당장 어렵다 보니 훗날 걱정까지 할 여력이 없어 보인다. 조달청에서 올 들어 발주한 최저가 공사 현황에 따르면 어떤 공사는 많은 경우 12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낙찰률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126개 업체가 참여한 A공사의 경우 예정가 대비 낙찰률이 61.2%에 불과했다. 설계금액은 355억 3100만원이었으나 입찰에 붙여질 때의 예정가는 10% 정도 삭감된 322억 2000만원. 설계금액과 비교하면 55.49%에 수주한 셈이다. 90개 업체가 경쟁을 벌인 B공사의 낙찰률도 64%에 머무는 등 예정가의 70%에 못 미치는 공사가 속출하고 있다. 국내 한 건설업체가 지난 1~2월 계약된 최저가 공사(25건)를 분석한 결과는 충격적이다. 대다수 공사의 낙찰가가 실행(실제공사금액)을 밑돌았다. 평균 -6.86%로, 심한 경우 -11.62%에 달했다. 100만원 공사를 시행하면서 11만 6200원의 손해를 보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국내 최대 건설업체 중 하나인 A사는 최저가 공사 참여를 포기했다. 이 업체는 실행에 6%를 추가한 금액을 기준으로 삼는다. ‘손해 나는 공사는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다른 대형사인 B사 관계자는 “업체는 손실을 항변하지만 누가 믿어주겠느냐.”고 답답해했다. ●“이원화된 공공발주 일원화 바람직” 조달청 관계자는 “300억원 이상 공사의 경우 무리한 저가입찰 방지를 위해 입찰금액의 적정성을 주관적으로 심사한다.”면서도 “수주업체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상호 GS건설 경제연구소장은 “총사업비의 이중삭감 방지를 위해 수요기관과 조달청으로 이원화된 공공발주를 일원화하고, 공사수주를 위한 계약단가가 아닌 실제 공사에 투입된 준공단가를 발주예정 금액 산출 기준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기고] ‘난곡 전선지중화’ 하루빨리 착공해야/김효겸 서울 관악구청장

    [기고] ‘난곡 전선지중화’ 하루빨리 착공해야/김효겸 서울 관악구청장

    도심의 공간을 올려다보면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전선, 통신선 등 각종 공중선이 도로를 가로질러 축 늘어져 있다. 화재발생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울 정도다. 또 도로상 전신주에 까치집처럼 엉켜 있을 뿐만 아니라 주택 벽면에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 미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관악구는 지난해에 고시촌 등 취약지역의 8m 이상 도로의 공중선을 정비한 데 이어 이달 하순쯤 공중선 합동정비단을 구성해 주택가 이면의 6m 이하 도로에 이르기까지 공중선을 집중 손질할 계획이다. 그러나 통신업체들의 경쟁적 영업행위와 사후관리 소홀로 난잡한 공중선을 근절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몇 가지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지중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공중선은 주민생활에 있어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도로 지장물 중의 하나로,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과 ‘정비와 재발’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지중화 사업이 최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관기관인 한전은 경영개선 등 자구책 강구를 이유로 수익성이 없다는 판단 아래 공중선 지중화사업을 지난해 11월18일 이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이로 인해 지자체가 시행하는 각종 도로, 교통개선사업이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와 관악구는 난곡 GRT(유도고속차량)사업 구간에 도로확장공사를 시행하면서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중화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전국 최초의 첨단 신교통수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반드시 추진돼야 할 공익사업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당초 총사업비 70억원 가운데 35억원을 확보하고 한전에 35억원 부담을 요구하며 본격 사업시행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한전의 지중화사업 중단 조치는 이 사업의 추진 자체를 어렵게 하고 있다. 또 상수도관을 이설하는 등 각종 지하 매설물 공사가 제대로 진척되지 않아 심각한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전선 지중화 비용을 선 부담하고 사후 정산키로 하는 획기적인 대안까지 제시했지만 한전 측에서는 아직까지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가 ‘2010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선정된 마당에 공중선은 도시미관에 치명적 오점이 될 수 있다.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르네상스 및 디자인 서울거리 등 각종 중점거리 정비 사업들이 공중선의 지중화가 병행되지 않는다면 효과는 반감될 것이 분명하다. 현재 서울시의 지중화율은 51.3%로서 뉴욕 72%, 런던 100%, 도쿄 86%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한전이 통신업체들로부터 1개 전주에 연간 1만 7400원의 막대한 임대료를 챙기고도 공중선 지중화사업과 같은 주민을 위한 공공사업 참여에 소극적인 것은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적 책무를 소홀히 하는 것이다. 아울러 공중선 난립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전신주와 전신주 사이의 공중선에 대한 도로 점용료가 반드시 부과되어야 한다. 공중선 도로 점용료는 도로법령에 근거해 도로 공간이라는 공유지를 이용해 한전이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는 만큼 여기에 대한 도로점용료를 당연히 납부해야 한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강남구 도곡동과 노원구 월계동 두 곳에 대해 부당이득금 37억원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승소하면 나머지 지역을 포함해 총 1000억원의 부당이득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이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이러한 문제점의 개선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불량 공중선으로 인해 주민들의 행복추구권이 침해 받지 않도록 정부, 지자체, 공기업이 공익적 책무를 다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할 것이다.김효겸 서울 관악구청장
  • 전북 4대강 녹색성장 거점된다

    전북 4대강 녹색성장 거점된다

    전북도가 도내 4대 강을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개발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금강, 섬진강, 동진강, 만경강 등 도내 4대 강을 녹색성장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129건에 총사업비 10조 7631억원을 투입하는 ‘녹색 일자리 창출과 녹색 성장을 위한 전북 4대 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가 14개 시·군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이 사업은 ▲금강 수계 종합개발 41건 4조 9699억원 ▲만경강 재해예방 및 치수 28건 1조 7206억원 ▲동진강 유역 금수강촌 및 농·산·어촌 개발 23건 8408억원 ▲문화가 흐르는 섬진강 개발 37건 3조 2318억원 등이다. 우선 도는 정부가 추진 중인 금강개발사업에 전북이 포함되도록 금강 상류 산촌마을 문화네트워크 구축과 재해예방,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발굴해 4조원의 국비를 요청하기로 했다. 금강 수계 경포천 재해예방사업, 하류 하천환경정비사업, 성당포구 복원 및 워터프런트 조성, 하천 수변 종합레포츠타운 건설 등이 포함돼 있다. 섬진강은 상류 하천복원, 옥정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남, 경남과 공조해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정책을 5대 강 살리기 프로젝트로 전환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섬진강댐 정상화로 확보되는 잉여수량을 새만금 담수호 수질개선을 위한 희석수로 활용하고 주변과 어울리는 생태하천 보전사업을 추진한다. 만경강과 동진강은 새만금 내부 개발의 관건인 상류 수질개선 차원에서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금강과 만경강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금강물을 끌어들여 새만금 상류의 수질개선을 개선하고 뱃길을 복원한다는 구상이다. 만경강 상류 오염원인 익산 왕궁과 김제 용지 한센인촌의 대규모 축사 밀집지역 환경개선과 함께 준설토의 새만금 내부개발 매립토 활용방안 등이 반영됐다. 동진강은 친수공간 조성과 전통 뱃길 복원, 벽골제 제방 보전사업 등이 추진된다. 그러나 도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4대 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나 사업비가 10조 7000억원에 이르는데다 일부 사업은 새만금개발사업과 유사하거나 구상 단계에 불과해 사업비와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지적된다. 도 관계자는 “곧 4대강살리기추진단을 구성해 4대 강 살리기 사업 계획을 보완한 뒤 용역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정부 사업에 반영되면 물 문제를 해결하고 생태환경을 복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7월 문여는 부산 영어마을 ‘글로벌 빌리지’

    7월 문여는 부산 영어마을 ‘글로벌 빌리지’

    오는 7월 영남지역에서 가장 큰 영어마을 ‘글로벌 빌리지(조감도)’가 부산 도심에서 문을 연다. 서울, 경기, 호남 등 다른 지역에 비해 개관이 늦은 만큼 시설과 운영은 첨단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부산 등지에 사는 초등학생들은 이제 방학 중에 경기 파주 등으로 ‘원정 영어연수’를 가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지하철 등 50여종 체험시설…풍습소개 문화원도 갖춰 15일 오후 부산진구 부전동의 부산영어마을 공사 현장에서 만난 이내홍 감리단장은 “5월에 건물 준공허가가 나오면 시범운영을 거쳐 7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부산시는 행정동과 체험학습동의 건물공사를 끝내고 내장 마감재와 조경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빌리지는 부지 1만 718㎡에 지상 5층 규모(연면적 1만 5713㎡)의 행정동과 함께 체험학습동 등 2개 동으로 지어졌다. 행정동에는 전시실, 식당, 강의실, 영어전용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320억원에 이른다. 영어전용도서관은 모든 자료 열람과 이용을 영어만으로 처리하는 전국 유일의 도서관이다. 도서관에는 자료열람실, 유아실, 토론실, 다목적 홀, 멀티미디어실, 프로그램 개발실, 운영지원실 등이 있다. 학생용 동화 및 읽기자료, 참고도서, 미국 교과서 등 총 2만 2000여권의 영어 도서를 비치하고 있다. 체험학습동에는 공항과 지하철, 출입국심사대, 쇼핑센터, 병원 등 다양한 상황에서 영어를 배우고 구사할 수 있는 50여종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풍습을 소개하는 문화원도 들어선다. 글로벌 빌리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과 바로 연결되고, 1호선 서면역도 10분 거리에 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덕분에 접근성이 뛰어나고, 별도의 숙박시설도 필요없다. ●건축비 市 제공·운영은 민간사업자가… 교육 협력 첫 모델로 부산영어마을은 경기 등 다른 시·도와 달리 부지를 교육청에서 제공받았다. 건축비는 시가 지원하고 운영은 민간사업자가 맡았다. 그래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간 교육협력사업의 첫 모델로 꼽히고 있다. 건물은 태양열과 지열로 냉·난방을 완비한 친환경 인텔리전트 건물이다. 하루 최대 55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학생 과정과 일반 과정으로 구분된다. 학생 과정은 주중과 방학 캠프, 주말 심화반, 당일 체험반, 방과후 영어교실, 바우처 과정, 청소년 영어전문가 양성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시와 교육청은 글로벌 빌리지의 프로그램을 학교 영어교육과정과 연계해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학교 2학년생만을 대상으로 했다. 학생들이 실제 상황을 그대로 묘사해 놓은 시설에서 간접체험 학습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이용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간 운영자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초·중학생들이 이용하지 않는 새벽·야간 시간대 등에는 기업체의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운영 인력은 캠프장을 포함해 총 91명이며 이 가운데 영어강사가 65명(외국인 35명, 내국인 30명)이다. 부산시교육청 김경자 공보담당관은 “영어마을은 당장 영어회화를 능숙하게 하도록 하는 것보다 어린이들이 놀이공원에서 즐기듯 영어 환경에 적응하도록 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전국플러스] 인천 해양대학교 설립 추진

    인천에 해양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양대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12일 경인운하와 송도 신항만 건설에 맞춰 수도권 지역에 해양 전문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해양대를 설립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제11공구나 영종지구 등에 기존 한국해양대와 비슷한 규모의 부지(46만 2350㎡)를 마련해 연구시설과 해양실습실 등 30개의 건물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올 상반기 안으로 정부에 해양대 설립을 위한 국고보조금을 신청하고, 사업 검토에 나설 계획이다. 총사업비를 60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4년까지 설립 추진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수도권정비법에 따라 인천에 연구 중심의 대학 등 특성화 분야의 대학은 설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대구도시철도 3호선 토지보상

    대구도시철도 3호선 토지보상

    대구도시철도 3호선 건설의 시동이 걸렸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11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편입부지 보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내달 20일까지 시행되는 1차 보상에는 중구 계명대네거리~달성네거리 달성로와 북구 동호동 서리못 일원 차량기지 예정지, 수성구 범물동 범안로 입구 주박기지 예정지 등 3곳으로 222개 필지, 12만 2083㎡의 토지와 건물 82개 동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의신청 등에 대해서는 4월 말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절차를 신청할 예정이다. 본선 구간 등 나머지 토지에 대한 보상은 5월 측량에 들어가 하반기에 할 방침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노레일로 건설되며, 당초보다 3개월 정도 앞당겨진 6월에 착공된다. 건설공사는 1, 2호선과 달리 8개 전공구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또 침체된 지역건설 경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역업체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북구 동호동과 수성구 범물동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3호선은 총연장 23.95㎞로 총사업비는 1조 4820억원에 이른다. 차량은 최첨단 장치를 탑재해 승무원이 없는 무인자동으로 운행하고, 중간에 정거장 30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수성구 궁전아파트삼거리~두산오거리 동대구로에 세울 교각은 도로 중앙이 아닌 서편에 세우기로 했다. 교각을 범어천 가운데 세울 경우 하천 범람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건설본부 측은 너비 70m의 도로여서 인근 주민의 사생활 침해 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용모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계획부장은 “3호선이 건설되면 칠곡에서 범물까지 46분이 걸려 현재 승용차 이동시간 72분보다 26분이 단축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한국 뇌 연구원 대구 유치 총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지역 대학병원들과 한국뇌연구원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4개 병원이 참여했다. 뇌연구원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세계 최고의 뇌융합 연구중심기관 구축과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3786억원을 투입해 부지 9만 4000㎡에 건물 3만 3000㎡, 인력 200여명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대전시와 인천시가 지자체, 대학, 병원, 산업체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뇌연구원 유치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이들 병원은 뇌의학연구센터 등 뇌의학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DGIST의 핵심 정보기술(IT)과 연계해 뇌 융합공학 상용화 기술 개발, 뇌과학 분야 산업화에 역할을 하게 된다. DGIST는 다음달 초 뇌 융합분야 연구기관인 상하이 신경과학연구소, 일본 이화학연구소 BSI와도 공동 연구를 위한 MOU 체결을 추진하고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전국플러스] 무주 태권도공원 11월 착공 추진

    전북도는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가 될 ‘무주 태권도공원’ 조성 공사를 오는 11월 시작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태권도공원은 2013년까지 총사업비 6159억원을 들여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일원 231만 4000㎡에 태권도 경기장과 각종 부대 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지난해 8월 마스터플랜 설계 당선작이 확정된 이후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이달 중 문화관광체육부에 기본계획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태권도진흥법 개정 ▲3640억원의 민자유치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개최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 설립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선생 기념 대법원 연수관 전북 순창에 착공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선생 기념 대법원 연수관 전북 순창에 착공

    대한민국 초대 및 2대 대법원장이었던 가인(街人) 김병로(1887~1964) 선생을 기념하는 대법원 연수관(조감도)이 전북 순창에 들어선다. 대법원은 12일 가인의 생가인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에서 이용훈 대법원장과 가인의 손자인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윤영철 전 헌법재판소장, 김완주 전북지사, 법조계 인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인연수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축사에서 “오늘 첫 삽을 뜨는 가인연수관이 선생의 나라와 민족에 대한 사랑과 우리 사법부에 남긴 발자취를 다시 발견하고 널리 전파하는 소중한 터전이 되도록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인의 생가 주변 8만 303㎡ 터에 들어서는 연수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204㎡ 규모로 강의실, 체력단련실, 전시실 등을 갖추게 된다. 총사업비 116억원을 들여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전시실에는 가인이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가들을 위해 무료 변론활동을 펼쳤던 당시의 변론문과 판결문, 유품 등을 진열한다. 가인연수관은 경기 일산에 있는 사법연수원과는 별도로 충청 이남지역 사법부 산하 직원들의 연수시설로 활용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 연수관에는 법관과 법원 직원이 한꺼번에 130명까지 묵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지자체, 경기부양 풀 돈이 없다

    지자체, 경기부양 풀 돈이 없다

    “조기집행하고 싶어도 돈이 없다.”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방에 예산 조기집행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각 부처 차원에선 조기집행을 초과 달성했다고 ‘자화자찬’까지 한다. 그러나 지방에서 느끼는 중앙과의 온도차가 극심하다. 지방자치단체들은 돈가뭄을 호소하며 국고 조기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달 4일 현재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은 지방 전체 예산의 9% 정도. 언뜻 보기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집행률 5.5%보다 크게 늘어난 것 같지만 지자체의 생각은 다르다.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단순한 수치 증가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 SOC 사업 등 경기 활성화에 직결되는 사업은 대부분 보조금과 교부세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국고보조금 집행현황에 대해선 실태파악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자치단체들은 저마다 비상대책상황실 등을 설치하고, 예산 집행에 안간힘을 쓰면서도 정부가 지역 실정을 무시하고 너무 몰아붙인다고 불만을 나타낸다. 집행할 예산도 없고, 제도도 정비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정부도 지방의 이같은 사정을 인정한다. 정부 관계자는 “근본적으로 세금이 잘 걷혀야 지원금을 조기에 내려 보내는데 경기 침체로 쉽지 않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전국 시·도의 예산 관계자들은 “경기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은 중앙정부가 교부세 및 보조금을 얼마나 빨리 내려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전체 13조 6400억원 가운데 8조 20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시 관계자는 “1월 말까지는 1조 3286억원(9.6%)을 집행해 별 문제가 없지만 다음달에는 국고 지원 지연으로 목표보다 500억원이 모자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선 시 금고 은행에서 빌려 급한 불을 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정부에서 교부세 643억원과 국고보조금 2458억원을 받았다. 교부세는 올해 전체 금액 4800억원 가운데 13.4%, 국고보조금은 1조 6882억원 가운데 13.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경북도는 지난달 말까지 총예산의 7.7%인 1조 1717억원을 집행하는 데 그쳤다. 조기집행을 어렵게 하는 제도 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매수 협상이 결렬되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강제수용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4개월이 넘게 걸린다. 또 총사업비 500억원이 넘거나 국고 보조금 300억원 초과 사업은 1년 이상 걸리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같은 사업은 결국 조기집행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정부가 제도적 문제점 등을 자세히 검토하지 않고,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한 지자체 등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해 기관마다 불만이 많다.”고 말했다. 정부가 조기 집행을 권장하지만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사례도 적지 않다. 권장 예산 가운데 75%는 기초노령연금과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비 지원금 등인데, 다달이 지급하는 항목이어서 한꺼번에 조기 집행을 할 수 없다. 전국종합 창원 강원식·서울 장세훈기자 kws@seoul.co.kr
  • 사우디그룹 “새만금에 특급호텔 짓겠다”

    사우디아라비아계 그룹이 새만금 방조제 입구에 특급호텔 건립을 전북 군산시에 제안해 왔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2007년 12월 군산 현지를 방문했던 사우디계 다르알 살람홀딩 그룹측이 최근 비응도에 호텔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건설계획을 보내 왔다. 홀딩그룹은 총사업비 5000억원을 투입해 특급호텔과 레지던스 호텔(장기투숙용), 컨벤션센터, 인공 해변 등을 건립하는 구체적인 개발계획과 조감도 등을 시에 제안했다. 특급호텔은 지하 4층에 지상 39층, 연면적 18만 9000㎡이며 이곳에는 길이 140m, 폭 50m의 워트프런트도 설치된다. 여름에는 해변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활용된다. 레지던스 호텔까지 합한 객실은 1000실에 이른다. 특급호텔이 건설되는 비응도는 새만금방조제와 연결돼 육지로 변모된 곳으로, 현재는 군부대 터지만 6~7월쯤 부대가 다른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김성우 군산시 투자유치팀장은 “그동안 내부적으로는 20여차례가량 다르알 살람그룹 및 이 그룹의 자회사인 S&C 인터내셔널측과 접촉했다.”면서 “이번에 그쪽에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보내온 만큼 이제는 정식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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