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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해상작전헬기 2차사업 ‘유럽 vs 美’

    방위사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이 유럽의 ‘와일드캣’과 미국의 ‘시호크’ 간 2파전이 될 전망이다. 22일 방사청 등에 따르면 당초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은 와일드캣 12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최근 경쟁입찰로 방향을 변경했다.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은 지난해 6월 18일 1차 공고와 같은 해 10월 31일 재공고 때 모두 레오나르도만 참여해 와일드캣 수의계약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1차 사업에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와일드캣은 현재까지 8대가 도입됐고, 2차 사업에서도 선정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14일 미국 측이 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록히드마틴의 시호크를 판매하겠다는 공문(P&A·Price and Availability)을 한국 측에 보내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와일드캣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시호크 12대를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의 총사업비 9500억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경쟁입찰을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와일드캣은 대함·대잠 작전능력과 대테러 작전지원, 병력수송 등이 가능한 다목적 헬기로 최신형 레이더와 음향탐지장비 및 대함유도탄과 어뢰, 기관총 등을 장착할 수 있다. 반면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시호크는 대함 공격, 탐색, 수송 및 후송 등이 가능한 다목적 헬기로 어뢰와 미사일 기관포, 로켓 등을 탑재하며 와일드캣보다 작전 수행능력이 우수하지만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목포 투기 의혹 손혜원 탈당…목포시 “취지대로 차질없이 추진”

    목포 투기 의혹 손혜원 탈당…목포시 “취지대로 차질없이 추진”

    전남 목포시는 20일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논란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을 근대문화재 보존과 활용이라는 당초 취지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 뒤 모든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사업은 목포 원도심인 유달·만호동 일대에 산재해 있는 근대건축물 등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보수·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원도심 일대의 근대경관을 회복하고 거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관광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이 지역을 전국적인 근대 문화유산의 보고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언론의 집중 보도로 목포 근대문화재에 관해 관심이 커진 이 기회를 문화유산 보존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계기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역사문화공간 내 건축자산 매입 및 정비에 나선다. 개별문화재로 등록된 15개소를 중심으로 우선 매입하고, 역사적·건축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과 경관을 훼손하는 건축물도 매입해서 공공재로의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건축자산 매입 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절차를 통해 투기자본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 이밖에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보존 활용, 관리 및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원주민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발생을 예방하고 특정 투기세력들이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목포시는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국내 최초 면(공간) 단위 문화재 등록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지난해 유달·만호동 근대건축자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향후 5년간 국비 지원으로 근대문화재 보존과 활용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시는 원도심(만호·유달동)일대 11만 4038㎡ 공간 구역을 면단위 구역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지난해 5월 목포, 군산, 영주, 부산 등 4개 지자체가 서면심사를 통과했다. 문화재 위원들의 현지조사와 문화재청 근대분과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같은 해 8월 6일 유달·만호동 일대가 국내 최초 면 단위 문화재인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등록문화재 제718호)으로 등록됐다. 이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19일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이 군산, 영주와 더불어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SKT·서울시, 내년까지 지능형교통시스템 만든다

    SKT·서울시, 내년까지 지능형교통시스템 만든다

    서울시가 5G를 활용한 첨단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실무를 SK텔레콤이 맡게 됐다. SK텔레콤은 서울시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C-ITS는 5G와 차량통신기술(V2X) 등을 이용해 차량이 도로 등 주변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체계다. 2020년 말까지 서울 주요 도로에 5G 센서와 사물인터넷(IoT)를 구축하고, 버스·택시 등에 차량통신 단말을 보급하며, 5G 관제센터와 자율주행차 시험장(테스트베드)을 조성하는 게 사업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약 254억원이며, 대상 도로는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경인마포로, 통일로 등 간선급행버스 노선과 도시고속도로 121.4㎞ 구간이다. C-ITS가 구축되면 5G 버스와 택시는 정류장, 신호등 같은 교통시설물과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며 데이터를 수집한다. SK텔레콤과 서울시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파악, 5G 차량에 경고를 전달한다.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를 주변 차량에 경고해 사고를 방지해 준다. 앞선 차량에 응급 차량 접근을 알려줘 길 터주기를 유도할 수 있다. 급커브로 앞이 안 보이는 지점에서 사고가 나면 뒤따라오는 차에 미리 알려 줘 다중 추돌 상황을 방지하거나 장마철 폭우로 인한 도로 파손(포트홀) 정보도 미리 제공할 수 있다. 서울시와 SK텔레콤이 마포구 상암DMC 일대에 설치할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는 실제 사용 중인 도로에 시설을 갖춰 시험용 자율주행차들이 일반 차량이 있는 환경에서 운행할 수 있게 만들어진다. 5G 자율주행버스가 시범운행을 하고 여러 스타트업도 기술을 시험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440조 시장 잡아라”…경주·울산·부산, 탈원전 향해 뛴다

    “440조 시장 잡아라”…경주·울산·부산, 탈원전 향해 뛴다

    국내 첫 상업용 원자력발전소가 2017년 6월 19일 영구 정지했다. ‘고리 1호기’가 수명을 다하면서 원전 해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세계 원전해체시장 규모를 440조원으로 추산한다. 정부가 원전 해체를 위해 2014년 원전해체연구센터 설립을 꾀했지만 2016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낮은 경제성 탓에 백지화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6월 19일 고리 1호기 영구 정지 선포식에서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의지를 밝히고 나서 지방자치단체의 유치전도 재점화됐다. 경북 경주시, 울산시, 부산시가 유치에 나섰다. 오는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해체산업 종합육성전략 발표 때 입지를 결정할 전망이다.14일 산업부에 따르면 종합육성전략엔 국내 해체산업 역량 분석, 육성 전략, 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 등 산업육성 과제,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의 입지 및 규모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1호기의 내부 방사성물질 조사와 최종 해체계획서를 작성하고 있다. 한수원은 최종 계획서를 2020년 6월까지 마무리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내고 승인을 받으면 사용후핵연료 반출, 비방사선 구역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 이후 방사선 구역 철거에서 나올 폐기물을 보관할 폐기물처리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2026년 시작되는 제염·절단·철거 작업이 2030년쯤 마무리되면 2031~2032년 부지 복원 작업을 벌인다.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세계 원전은 617기다. 가동 연수가 30년 이상인 원전은 288기로 전체 가동 원전 중 64.3%나 돼 2020년대 이후 해체되는 원전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한수원은 현재 원전 해체에 필요한 상용기술 58개 중 45개를 확보했다. 2016년까지 41개만 확보했으나 2017년 이후 4개를 추가했다. 한수원은 현재 속도라면 2021년 말까지 나머지 13개 기술도 모두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론 동남권 최대 관심사는 연구소 입지다. 최적지라고 자부하며 활발하게 작업을 펼친 울산·부산·경주는 두 달을 채 남기지 않은 입지 선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원전해체연구소는 노후 원전의 해체 기술 확보와 관련 인력 양성 등을 맡게 된다. 산업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는 2020년 총사업비 2400억원(증액 가능)을 들여 3만 3000㎡ 부지에 착공해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해체 기술 실증 및 인증 시설, 방폐물 실험시설, 모의훈련 시설 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인력도 전문 연구원을 비롯해 100~200명에 이른다. 정부는 원전해체산업 종합육성전략 발표를 앞두고 과열 방지를 위해 해당 지자체들에 입지 선정과 관련한 함구령을 내렸다. 2014년 공모 방식으로 진행한 입지 선정의 부작용을 한 차례 경험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한결 엄격한 위원회 심사를 통해 후보지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로운 먹을거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지자체들의 눈치작전은 말 그대로 살벌할 지경이다. 경주는 공격적인 유치전을 벌이고 있고, 고리원전과 신고리원전을 둔 부산과 울산은 막상 단독으로 끌어들이기 어려워지면 공동 작전도 감행해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울산은 울주군 서생면에 조성 중인 에너지융합산업단지(102만㎡) 내 3만 3000㎡를 해체연구소 부지로 제시했다. 신고리원전 3, 4호기가 들어선 곳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특히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설비 해체, 핵종 분석, 방사선 측정 등 해체 기술 실증화가 가능한 산업 인프라를 최대의 강점으로 뽐낸다. 또 박군철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2017년 조사한 ‘원전해체연구소 울산 유치 타당성 분석연구’에서 최적지로 나온 연구 결과도 최적 후보 근거로 제시했다. 여기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에서 원전학과를 개설해 국내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부산시는 국내 첫 해체 대상인 고리 1호기의 소재지인 데다 국내 최초의 원자력산업단지 조성, 원자력 부품·설비 인증센터 설립 등 유리한 입주 조건을 부각시키고 있다. 부산시는 기장군 고리원전 인근에 지상 1층, 연면적 1만 200㎡ 규모로 짠 해체연구소 건립안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해체기술 실증과 인력 교육 등을 거치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다 조선기자재 관련 업체와 원전 연관 사업들이 구축돼 해체연구소와 연계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내세워 유치에 나섰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중저준위방폐장과 월성 원전, 한수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관련 기관이 밀집한 경주를 원전해체연구소의 최적지라고 강조한다. 국내 원전 24기 중 12기가 밀집된 데다 한국전력기술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운집한 경북 동해안에 위치해 전국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적의 원전해체연구소 입지라고 판단하고 있다. 원전현장인력양성원 등 인력 양성 체계를 갖췄다는 점도 앞세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전북 4대 산림 국가사업 본격 추진

    지덕권 산림치유원 등 전북지역 산림자원을 개발하는 4대 국가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덕권 산림치유원 ?새만금 수목원 ?신시도 자연휴양림 ?문수산 편백숲 재창조 사업 등이 본궤도에 오른다. 지덕권 산림치유원은 이달 말쯤 청사진이 나오면 오는 9월부터 본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2023년까지 총사업비 827억원을 투입해 진안군 백운면 백운동 계곡 일대 617㏊에 핵심시설지구, 연구개발지구, 산림휴양·숙박지구, 산림치유지구 등을 조성한다. 새만금 수목원은 오는 2월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2026년 말 개원 목표다. 총 사업비 1530억원을 들여 김제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151㏊ 규모의 워터프런트형 수목원을 만든다. 간척지 특색을 살려 염생식물원, 도서식물원, 염생생태원과 희귀식물원을 포함한 연구지구, 해안식물 증식용 온실과 묘포장 등이 들어선다.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연말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첫삽을 뜬다. 사업비는 애초 86억원에서 230억원으로 늘었다. 산림휴양소, 해양수목 전시원, 산림문화관, 숲속의 집 등을 갖춘다. 고창 문수산 편백숲 재창조 사업도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부터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공사에 들어간다. 편백나무 군락지와 석정 온천지구를 연계해 산림휴양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 면적은 150㏊에 이른다. 2022년까지 110억원을 투자해 건강증진센터, 치유숲길, 치유캠핑장, 숙박시설 등을 조성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여수 경도 ‘연륙교’ 설치되나

    여수 경도 진입도로인 ‘연륙교’ 설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경도는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세계적인 휴양지와 관광단지로 개발하고자 1조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장소다. 2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의 기반시설로 추진 중인 연륙교 개설공사가 지난달 27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8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확정된 경도 진입도로인 연륙교의 국비지원을 위한 행정상 후속 조치다. 총사업비가 천억대인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광양경제청은 지난해 9월 관할 부처인 산업부에 제4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경도지구 연륙교 개설공사를 제출했다. 산업부는 최우선 순위로 기획재정부로 신청한 바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달중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비타당성 조사실시를 의뢰할 계획이다. 결과는 내년 하반기에 확정된다. 여수 신월동과 경도를 연결하는 경도지구 진입도로 연륙교는 연장 1.52㎞, 폭 13.8m의 아치교·사장교로 되어있다. 예정사업비는 1154억원으로 국비 40%, 지방비 40%, 미래에셋이 20% 부담 예정이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세계 유수의 컨설팅 용역사를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중에 있다. 6성급호텔, 케이블카, 인공해변, 마리나 등의 시설물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갑섭 광양경제청장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20년에는 차질없이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여수 경도를 전남의 오감만족 문화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무료 대형 주차장

    전북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대형 무료 주차장이 조성돼 방문객의 주차가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대성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총사업비 102억원이 투입된 이 주차장은 원당마을 인근(대성동 344-6)에 부지면적 2만 8000㎡에 조성됐다. 대형버스 23대와 일반 차량 613대 등 총 636대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전기자동차 충전소 4면과 자전거 150대도 댈 수 있다. 대성주차장은 도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교목과 관목 등 나무 1만 4646그루와 화초류 5480본을 심었고 친환경 잔디 블록 등 투수성 포장재를 활용해 조성됐다. 이 주차장은 내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인 주차장법 시행령의 주차구획 개정사항을 미리 반영, 주차장 폭을 기존 2.3m에서 2.5m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문콕’ 사고로 인한 운전자 간 다툼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전주 한옥마을과 주차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시는 주차장의 이용률을 높이고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포털사이트의 지도 정보를 수정 반영하고 내비게이션 업체와도 협의를 마쳤다. 대성 공영주차장 운영에 따라 기존 치명자산 한옥마을 임시주차장은 오는 31일부터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익산시 홀로그램 기술개발 전진기로 육성

    전북 익산시가 ‘홀로그램 기술개발’ 전진기지로 육성된다. 전북도는 익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홀로그램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해 기술종속을 탈피하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에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7대 핵심기술 개발과 5대 사업 실증을 연구한다. 7대 핵심기술 개발 ?콘텐츠 획득(3D 공간정보) ?생성·처리 ?재현(무안경 3D 입체) ?인터랙션(객체·공간 인식) ?프린팅 ?윈도우 광재현(전면 유리 원거리 HUD) ?구현(실시간 홀로그램) 등이다. 5대 실증화 사업은 7대 핵심기술 연구 결과의 실용화와 상업화다. 이 사업에는 스마트 케어(홀로그램 진단·분석), 팩토리(홀로그램 디자인·설계·불량검출), 헤리티지(문화재 복원·전시), 상용차(홀로그램 인포테인먼트), 스마트팜(홀로그램 에너지 관리)이 추진된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KT, SK 등 대기업도 기획에 참여해 사업 실행 가능성을 높인다. 이와함께 익산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아이디어 발굴, 멘토링, 교육, 장비제공 등 기업 지원 활동을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홀로그램 기술은 익산의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이라며 “문화유산 복원, 자동차 산업 및 농업분야 스마트사업과 융합된 신사업 확장으로 지역 문화·경제 부흥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남해안 철도 전철화 탄력

    남해안 철도 전남 목포~보성 구간의 전철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가 남해안 철도 목포 임성리~보성 보성읍간 연장 82.5㎞ 구간에 대한 전철화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타당성 재조사가 아닌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이 구간의 전철화 반영을 위한 총사업비 조정 심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단선 철도 공사가 진행 중인 이 구간에 대한 전철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 구간에 대해 타당성 재조사를 하게 되면 경제적 타당성(B/C) 위주로 평가하지만,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전철화를 하는 것이 적정한 지만을 따지는 만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타당당 재조사가 진행되면 6개월 정도 공사가 멈춰야 하지만,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하게 되면 공사 중단없이 결과도 빠르면 3개월 이내에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05년 착공돼 2020완공 목표인 이 구간은 올 연말까지 공정률 53%가 예상되며 총 사업비는 1조3795억원이다. 전철화가 최종 결정되면 1506억원이 보태져 총 사업비는 1조5301원으로 늘어난다. 전남도는 KDI(한국개발연구원)에 내년 4월 송변전 등 전철화 실시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기간 단축을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울산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총 81곳으로 확대

    울산지역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가 확대됐다. 울산시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 24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의 ‘2018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지원 공모’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KT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와이파이가 추가로 설치된 지역은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강동·주전 몽돌해변 등 지역 관광지 24곳이다. 이번 설치로 울산에서는 관광지 81곳에 무료 와이파이가 운영된다. 총사업비는 2억 3200만원으로 국비 2800만원, 울산시와 구·군이 1억 1200만원, 통신사업자가 9200만원을 각각 부담했다. 관광객과 시민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KOREA FREE WIFI 2.4G’ 또는 ‘KOREA FREE WIFI 5G’를 선택하면 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숲으로 미세먼지 차단한다”...평택시, 220억원 투입 나무 6만그루 식재

    “숲으로 미세먼지 차단한다”...평택시, 220억원 투입 나무 6만그루 식재

    경기 평택시가 미세먼지를 막고, 천변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오기 위해 곳곳에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편서풍 영향으로 인접한 중국에서 유입되는 황사와 당진·평택화력발전소, 대형선박, 자동차 매연, 분진 등 각종 도시개발로 미세먼지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평택시는 이에따라 2021년까지 220억원을 들여 ‘미세먼지 차단숲·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추진 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서해안 및 포승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매연, 오염물질, 미세먼지 등을 차단하기위해 포승산단 녹지 2만㎡에 나무 1만여 그루를 심는 사업으로 내년 3월 착수해 11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통복천, 안성천, 진위면 제방 및 국도 1호선, 국도77호선 등에 5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외곽 산림(숲)의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것으로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독일 지방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천변에 조성된 숲이 도시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내부로 끌어오고, 내부의 탁한 공기를 외부로 빼는 역할을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관련 시는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에서 주관한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공모사업’에서 두 가지 숲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110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공모사업에는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평택시가 선정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시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기 까지는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었다”면서 “두 가지 숲 조성사업을 포함해 10년간 100만 그루 나무심기사업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해 전국적인 ‘도시숲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임을 위한 행진곡’ 세계 민중 가요로 널리 울려 퍼진다

    ‘임을 위한 행진곡’ 세계 민중 가요로 널리 울려 퍼진다

    동남아선 민주화운동 상징곡처럼 등장 2022년까지 표준 가사 마련해 번역·배포 창작뮤지컬 등 문화콘텐츠 제작·보급도‘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민중가요로 자리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세계 민주주의 상징곡으로 거듭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임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비 9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곡을 기반으로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작·보급, 글로벌 브랜드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20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83억원(국·시비 각 50%)을 투입한다. 시는 우선 ‘임을 위한 행진곡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고 2020년 5·18 40돌을 기념해 국내외 순회공연을 추진한다. 또 홍콩·대만·중국·캄보디아·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국가별로 제각각 불리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표준화하기로 했다. 이어 2022년까지 표준 가사를 마련하고 가사와 배경, 과정 등을 세계어로 번역해 배포한다. 이 밖에 아시아, 유럽 등 민중가요 분야 활동가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카데미, 워크숍 등 국제학술행사도 추진한다. 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임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를 위해 올해부터 관현악곡 제작, 국내외 연주회 개최, 창작 관현악곡 작품공모 등을 진행해 왔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월 광주의 고통과 시민의 결연한 의지를 녹인 민주화의 상징 노래로 불려 왔다. 5·18 때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항쟁 마지막날인 27일 옛 전남도청에서 최후를 맞은 윤상원과 지역 노동운동가 박기순(1978년 사망)의 ‘영혼 결혼식’(1982년 2월)에서 처음 등장했다. 소설가 황석영이 통일운동가 백기완의 장편시에서 일부를 차용해 가사를 썼고, 전남대 출신 김종률이 곡을 붙였다. 이후 ‘5월 투쟁’과 시위 현장에서 으레 등장했다. 태국·말레시아·대만 등 동남아 곳곳의 민주화 운동에서도 불리면서 세계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로 여겨졌다. 보수정권 시절 5·18 기념일마다 참석자 제창 여부를 놓고 숱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경북 봉화댐 내년 6월쯤 착공

    경북 봉화댐 내년 6월쯤 착공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미니 댐인 ‘봉화댐’(조감도)이 건설된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에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일원에 봉화댐(총저수량 436만㎥)을 착공하기 위해 국비 41억원을 확보했다. 봉화댐은 2011년 6월 기초자치단체가 댐을 지을 수 있도록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뒤 처음으로 건설되는 ‘지역 댐’이다. 경북도는 2015년 11월 봉화댐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으며, 이번 국비 확보로 빠르면 내년 6월쯤 착공이 가능해지게 됐다. 2022년 6월까지 총사업비 497억원(국비 447억원, 봉화군비 50억원)을 투입해 높이 45m, 길이 277m, 저수용량 440만t 규모로 건설된다. 정부 주도로 지은 인근 다목적댐인 영주댐의 저수용량 1억 8100만t의 41분의1 규모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위탁받아 추진한다. 이 댐은 봉화 지역에서 상습적으로 되풀이되는 홍수나 가뭄에 대처하기 위한 댐이다. 댐이 들어서는 춘양면은 2008년 수해로 8명이 숨지고 112가구 244명의 이재민, 252억원 재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홍수 피해가 잦은 곳이다. 배만규 경북도 하천과장은 “봉화댐 사업은 환경 파괴 논란과 민원을 야기하는 정부 주도의 대형댐 조성과 달리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요구에 의해 추진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며 “봉화댐이 건설되면 이 지역의 상습 홍수 및 가뭄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인근에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원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부고속도 언양~영천 구간 6차로 확장 개통

    경부고속도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북 영천시를 잇는 언양∼영천 구간(55㎞)이 확장공사를 마치고 12일 개통됐다. 국토교통부는 경부선 언양∼영천 구간이 7년간의 확장공사를 끝내고 이날 오후 6시 왕복 6차로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연장 55㎞로 총사업비는 8천940억원이 투입됐다. 도로 확장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68㎞/h에서 95㎞/h로 빨라지고 통행시간은 50분에서 35분으로 15분 단축된다. 이번 확장 구간은 전국에서 화물차의 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교통흐름이 원활해져 연간 약 46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근 국토부 도로국장은 “교통정체 해소 등을 위해 기존 도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간선도로망을 확충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수원~양주 GTX 이르면 2021년 말 착공

    수원~양주 GTX 이르면 2021년 말 착공

    경기 수원과 양주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이르면 2021년 말 공사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양주, 의정부와 수원 등 수도권 동북부와 남부 지역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GTX C노선(양주 덕정∼경기 수원 74.2㎞) 건설 사업이 최근 재정당국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노선은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정거장 10개소)를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통과하게 된다.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현재 78분에서 22분으로, 의정부역에서 삼성역은 현재 74분에서 16분으로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는 4조 388억원으로 책정됐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GTX C노선은 2026년 기준 하루 평균 35만명이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만 2000대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사업의 경제적 효과도 5조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사업추진 방식(재정·민자)을 결정하기 위한 민자적격성 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 초에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GTX는 최고속도 시속 180㎞로 운행하는 고속 도심철도로 A·B·C 등 3개 노선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C노선 건설 사업은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돼 왔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 사업은 양주와 의정부 등 교통 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들과 수원, 군포 등 수도권 남부 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TX A노선(파주 운정∼화성 동탄)은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은 심의 중이다. 만약 3개 노선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건설되면 정부의 수도권 3기 신도시 건설 계획과 맞물려 수도권 외곽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천~군산 잇는 동백대교 10년만에 개통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시를 잇는 동백대교가 오는 27일 개통될 전망이다. 2008년 9월 공사를 시작한지 10년 3개월 만이다. 7일 익산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동백대교 건설공사가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차선도색, 가로등 설치 등 일부 작업만 남겨 놓고 있어 오는 27일 개통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백대교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과 전북 군산시 해당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3.18㎞, 왕복 4차로의 교량이다. 총사업비 2372억원이 투입됐다. 동백대교가 개통되면 서천~군산간 운행거리와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금강하굿둑을 우회하는 것 보다 거리는 14㎞에서 3㎞로 11㎞ 줄어들고 시간은 30분에서 5분으로 25분 단축된다. 또 서천과 군산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는 등 양 지역이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울산 3D프린팅 산업 인프라 구축 순항

    울산 3D프린팅 산업 인프라 구축이 순항하고 있다. 울산시는 3D프린팅 지식산업센터와 제조공정 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차세대 조선 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울산 VR·AR(가상·증강 현실) 제작지원센터’ 등의 실시설계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 따르면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70억원(국비 154억원·시비 96억원·특별교부세 20억원)이 투입돼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본부동과 공장동으로 조성된다. 전체 면적은 1만 4065㎡이고, 2020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본부동에는 3D프린팅 비즈니스센터, 교육장, 기업 입주 공간이 마련되며, 공장동에는 3D프린팅 공용 장비실, 기업 임대 공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차세대 조선 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는 총사업비 230억원(국비 100억원·시비 110억원·민자 20억원)이 투입돼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전체 면적 2054㎡ 규모로 조성된다. 2019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연구센터에는 3D스캐너실, 연구실, 회의실, 3D프린팅 장비실, 실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울산 VR·AR 제작지원센터는 총사업비 44억원(국비 26억원·시비 18억원)을 들여 동구 일산동에 전체 면적 1000㎡,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9월 준공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테크노산단을 국내 최대 3D 프린팅 산·학·연 클러스터로 구축해 내년에 3D프린팅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 신청할 예정”이라며 “많은 3D프린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단독] 김포 애기봉서 북한 개성문화 유적지 한눈에 본다

    [단독] 김포 애기봉서 북한 개성문화 유적지 한눈에 본다

    경기 김포 애기봉에 북한 개성문화 유적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북한디지털체험관이 조성된다. 김포시는 지난달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에 참여한 ‘애기봉 생태탐방로 및 북한디지털 체험관 조성’사업이 현장예비 심사를 통과하며 본심사에 진출해 도비 45억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생태탐방로 1.5km에 소주제정원 6개소와 흔들다리를 비롯해 전망대 스카이워크 20m가 설치된다. 또 개성일대 찬란한 문화유적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4차원(4D)영상으로 재현한 디지털체험관 1개 동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생태탐방로는 데크를 활용해 완만한 경사지로 꾸며진다. 북한디지털체험관은 총 495㎡ 규모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개성문화유적지를 VR로 체험하는 공간이다. VR관과 AR관은 연면적 165㎡ 크기로, 인공지능 가상현실로 선죽교와 공민왕릉의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4D영상관은 330㎡ 규모로 개성만월대 등 찬란한 고려황성의 원래모습을 디지털로 복원한다. 첨단 ICT기술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북한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매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기봉 생태탐방로·북한디지털체험관 조성사업은 내년 1월 착공해 2021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도비와 시비를 합해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된다. 오는19일 최종 심사에 따라 순위를 가리는 본선이 펼쳐진다. 최대 60억원에서 45억원의 지원금액이 결정된다. 완공후 애기봉 관광객 수요인원은 2021년 기준으로 35만 3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3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예상된다. 이 밖에 170억원 들여 태산패밀리파크에서 애기봉까지 4.3km 관광도로 개설도 추진 중이다. 박재관 관광시설팀장은 “20페이지분량의 신청서와 프레젠테이션 작성, 현장 발표로 이어지는 준비과정이 만만찮았다”며,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아쉽지만 본선 진출과 최소 45억원의 도비확보라는 성과에 의미를 두고 싶고, 본 사업을 빠른 시일내 마무리해 애기봉을 수도권의 대표적 관광지로 부상시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천시 내년 예산 1조원 첫 돌파

    이천시 내년 예산 1조원 첫 돌파

    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은 3일 시의회 제196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에는 시민이 주인인 이천 건설을 위해 시민참여예산제 활성화, 행복한 문화,복지도시구축,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발전 도시 조성,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정의 주요 방향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권익을 강화하는 행정 등 4가지를 수립했다. 시는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권익 강화를 위해 시민참여 기본조례를 제정해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에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결정된 434개 사업에 166억 원을 반영하고, 시민공청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한 문화.복지도시구축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아동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남부권 복지환경 개선, 학습환경 개선, 문화재단 설립, 관광콘텐츠 개발 계획을 세웠다.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발전 도시 조성을 위해 마장택지지구와 중리택지지구 개발 추진, 3개 역세권 개발,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구도심 개발,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 중리천 생태하천 복원,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직속으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해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 5060 중년과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소규모 산업단지 3개소 추가 조성, 친환경 농축산업을 바탕으로 한 6차산업 활성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총사업비 80억 원 규모의 이천사랑 지역화폐를 발행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엄 시장은 “이 모든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 조직의 역량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공직자들이 자기계발을 통해 역량을 높이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는 핵심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9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보다 21.7%증가한 1조 183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엄 시장은 “내년 예산 규모는 1조 183억 원으로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수박람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사후활용 기대감 무르익어

    여수박람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사후활용 기대감 무르익어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돼 박람회장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94명, 반대 2명, 기권 21명으로 가결됐다. 박람회법 개정안은 정부로 이송, 공포된 날부터 시행된다.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의 핵심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해양박람회특구 내에서 공공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사업시행자 지정·변경·취소권을 재단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이다. 박람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청소년해양교육원뿐 아니라 여수시가 함께 건립을 추진 중인 국립해양기상과학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자연재해 등 재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시설과 교육시설, 수영장, 다목적강당, 생활관 등이 들어선다. 규모는 지상 4층, 연면적 6238㎡ 규모로 총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된다.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태풍, 집중호우, 해일 등 자연재해의 해상관측과 체험,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로 평가된다. 내부시설로는 4D상영관과 불·물·공기·흙 전시실, 기상관측체험관, 기상과학동산 등이다. 시설규모는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3000㎡로 총사업비 227억원이 투입된다. 여수박람회장은 세계적인 마이스(MICE) 행사 장소로 성장할 가능성도 갖추고 있다. 사후활용 사업이 더딘 상황에서도 마이스 행사 유치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실제 올해 10월까지 박람회장에서 열린 마이스 행사는 988건, 방문객은 28만 3495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시는 박람회장 국제 컨벤션시설 유치를 중요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해왔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박람회장 국제 컨벤션시설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최근에는 전남도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이와 함께 민간자본 투자를 통한 대규모 컨벤션시설 건립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과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갖춰져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며 “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제해양기상과학관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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