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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구간 2021년까지 확장

    호남고속도로 전북 삼례~김제 구간이 2021년까지 확장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구간이 확장 줌점 추진 노선으로 확정됐다. 이에따라 삼례IC~김제IC간 18.3㎞가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된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2322억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은 전북혁신도시 등 전주 서부권 개발로 차량 통행이 급증해 병목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삼례~김제구간이 확장되면 호남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차량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전북혁신도시 주변지역 개발 등 후방 발전 연쇄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확장구간이 연결되면 새만금 개발과 관광산업 발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슈&이슈] 새만금해상풍력단지 특혜 논란

    [이슈&이슈] 새만금해상풍력단지 특혜 논란

    총사업비 4400억 ‘황금 이권’ 추진과정 불투명해 뒷말 무성 발전기 1기 허가면적 37배 사용 道 “年25억 점사용료 부과해야” 새만금개발청이 전북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해상 풍력단지 조성 사업권을 특정 업체에 허가해 줘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6일 ‘새만금 해상풍력주식회사’와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총사업비 44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새만금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99.2㎿급)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방조제 안쪽 1.0~1.8㎞ 호소에 3.5㎿급 24기와 3.0∼3.2㎿ 4기 등 총 28기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6만 2000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기를 생산한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특수법인 새만금 해상풍력발전주식회사는 한전KPS㈜, 미래에셋, ㈜에스엠디이, 이도건설, 오렌지에너지 등 5개 회사로 구성됐다. 새만금 풍력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4월 착공해 내년 말에 완공, 2019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작부터 파열음이 나고 있다. 전북도와 군산시가 새만금 미래발전에 저해된다며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합의각서 체결식 참석을 거부하고 사업 추진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道·市, 합의각서 체결식 참석 거부 전북도는 풍력발전단지는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으로 명품 새만금개발에 방해된다고 지적했다. 단순 풍력 발전단지를 설치하는 것은 22조원을 투입해 개발 중인 새만금의 개발 방향과 맞지 않고 일자리와 소득 창출, 장기 비전 측면에서 전북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풍력발전 사업부지를 장기간(최소 30년) 대규모로 임대해 줘 새만금 부지 매립, 수변공간 활용에 제약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검증되지 않은 특정기업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 주는 특혜라고 강조했다. 새만금 해상풍력사업은 총사업비 4400억원 가운데 90%는 금융지원을 받고 자부담은 10%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연간 순익은 4~8%나 돼 황금알을 낳는 거대한 이권사업으로 알려졌다. 사업 여건도 최상급이다. 방조제 안쪽이라 수심이 얕고 파도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전력망과도 쉽게 연계돼 사업비가 적게 든다. 풍력발전기 설치를 둘러싼 민원도 없다. 애초 새만금 풍력발전은 2009년 현대중공업이 손을 들었다. 글로벌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증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당시 전북도와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에서 풍력발전기를 생산하고 설치할 경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해 적극 참여했다. 그러나 서남해안에 해상풍력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정부 차원에서 추진돼 감사원으로부터 중복 투자라는 지적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이 풍력발전사업을 접었다. 사업을 추진했던 특수법인(7개 사로 구성)은 사실상 해체됐고 지자체도 손을 뗐다. 2014년에 최초 특수법인에 참여했던 미래에셋, 한전KPS, 에스엠디이가 전북지역 이도건설과 오렌지에너지를 끌어들여 사업을 재추진했다. 하지만 이 특수법인은 새만금개발청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업체가 아니라 제안사업 형태를 띠고 있다. 이들 5개사가 어느 회사 주도로 다시 뭉쳤는지도 베일에 가려졌다. 지분 구조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러니 새만금개발청이 거대한 이권이 걸린 사업을 일사천리로 허가해 준 배경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사업자 선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위기에 직면한 군산지역 조선 관련 업체들이 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이유로 서둘러 사업허가를 내줬다. 하지만 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공사 규모는 1000억원대로 조선업을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나마 군산지역 조선 관련업체 130개사 가운데 참여 가능한 업체는 3~4개에 지나지 않는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맞물려 이 사업도 보이지 않는 거대한 손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꼬리를 무는 이유다. ●2억원대 공유수면점사용료 특혜 제기 새만금개발청은 공유수면점사용을 둘러싸고 특혜를 줬다는 비난도 면치 못하게 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12월 12일 새만금해상풍력주식회사에 1만㎡의 공유수면점사용 허가를 내줬다. 28기의 풍력발전기 1기당 357㎡꼴이다. 사용료는 3.3㎡당 연간 2000원씩 총 6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실제 풍력발전기 28기가 들어서는 해수면은 공유수면점사용 허가 면적보다 37배 이상 많다. ‘해양수산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업무 처리 규정’에 따르면 직접점용 면적은 풍력발전기 블레이드(날개) 길이를 지름으로 한 원의 면적이다. 새만금에 설치되는 풍력발전기는 날개 길이가 130m에 이르기 때문에 발전기 1기당 점용면적은 1만 3266㎡다. 28기면 37만 1462㎡에 이른다. 이는 풍력발전기가 가동되는 과정에서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또 풍력발전기와 발전기 사이에 설치되는 전력선은 별도로 점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전력선 설치 면적까지 합할 경우 새만금 풍력단지의 실제 공유수면점사용 면적은 40만㎡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지자체 대립에 사업 난항 예상 전북도는 풍력단지가 들어서는 수면 일대가 무용지물이 되는데 새만금개발청은 발전기가 설치되는 최소 면적으로 국한해 특혜를 줬다고 분석했다. 공유수면점사용료는 해양수산부 기준인 37만 1462만㎡로 환산하면 600만원 정도에서 2억 2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업체가 연간 2억 1900만원가량의 이득을 보게 된다. 전북도는 풍력발전기가 설치된 해수면은 관광, 환경, 항해 등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점사용 허가 면적을 416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발전기 1기당 400m 거리를 두고 14기를 1열로 설치하고 14기씩 2열로 800m 거리를 떼기 때문에 남북으로 5200m, 동서로 800m 너비 안의 수역은 쓸모가 없어 점사용료를 부과해야 한다는 논리다. 전북도 주장대로 하면 연간 점사용료는 25억 1600만원에 이른다. 이에 대해 새만금개발청은 “신재생에너지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으로 민간 투자가 새만금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 새만금지구 수요 전력의 15%는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해상풍력발전소 주변을 관광명소와 해양레저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고 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천, 기업혁신클러스터 3곳 조성

    경기 부천시가 대장동 친환경산업단지 등 3곳에 기업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성장 동력 구축에 나선다. 부천시는 대장동 친환경산단과 영상문화산단, 종합운동장 일대에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3개 단지에 기업 2000여개를 유치해 고용창출 10만명과 120조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대장동 친환경산단은 대장동 일대에 223만 3000㎡(약 6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원주민마을 지구 29만 3000㎡를 포함해 개발된다. 오정산단과 오정물류단지를 연결해 총사업비 7000억원을 투입,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이곳은 대부분 농지이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다. 시는 이곳에 대기업과 다국적기업(한국지사), 금형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대장동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산단 66만㎡와 주·상·공 복합단지 133만㎡로 건립된다. 이번 달부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산단 개발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부지에 재두루미 등 천연기념물이 오가는 생태계의 보고인 대장들녘이 있어 환경단체들이 충분한 녹지를 확보하고 친환경산단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난해 말 신세계와 재협약 끝에 추진되는 영상문화산단은 연구개발(R&D) 기관을 집적화한다. 3만 300㎡ 부지에 2963억원이 투입된다. 기업혁신클러스터는 춘의동 일대에 6만 3882㎡ 규모로 2019년 말 완공된다. 시는 도시재생사업 경제기반형인 춘의동 부천허브렉스사업 구역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IoT, LED)의 첨단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주 2호선 사업비 2조원 확정…내년 3월 금호~풍암 우선 착공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의 총사업비가 확정되는 등 건설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착공 전 마지막 행정절차인 기획재정부의 2호선 건설 총사업비 심의결과 2조 579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3년 승인된 기본계획 사업비 1조 9053억원보다 1526억원이 증가했다. 국비와 시비 부담 비율은 6대4로 국비는 1조 2347억원, 나머지 8232억원은 시비로 충당된다. 시는 이달 중 기본설계를 끝낸 뒤 곧바로 1단계 구간 실시설계에 이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서구 금호지구∼풍암지구 간 4.5㎞ 구간을 우선 착공한다. 리히터 규모 6.5 이상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한다. 주요 대학 등을 통과하는 순환선인 도시철도 2호선이 2025년 완공되면 도시철도 수송 분담률은 현재 3.3%에서 12.07%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 2호선은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첨단∼수완∼시청으로 이어지는 41.9㎞의 순환선이다. 정거장 44곳, 땅을 얕게 파는 저심도 지하방식(지상 노면 구간 4.2㎞)으로 모두 3단계로 나눠 2025년 완공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전북, 관광개발에 2조 투입… ‘한국 체험 1번지’ 추진한다

    전북도가 2021년까지 총사업비 2조 1238억원을 투입하는 ‘제6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한국 체험 1번지 전북 관광’을 목표로 관광개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권역별 전략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도는 우선 도 전역을 ▲전통문화생활관광권 ▲새만금해양관광권 ▲산악휴양관광권으로 나눠 토털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생활관광권은 전주, 익산, 완주, 정읍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중심으로 연계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코스(전주, 군산, 부안, 고창)와 백제문화여행코스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단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연간 1000만명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 익산 전역에 산재한 백제문화유적, 완주와 정읍의 관광명소를 묶어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묵어가는 관광명소로 개발한다.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종교적 자원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한다. 새만금해양관광권은 군산, 김제, 고창, 부안 등 전북 서해안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경관이 아름다운 섬, 어촌, 항구, 해수욕장과 생태자원, 국립공원 등을 연계 개발한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선운산도립공원, 운곡 람사르습지 등에 집중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새만금 아리울 레이싱 파크 조성,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개발 등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 사업도 추진된다. 산악휴양관광권은 백두대간을 따라 치유와 청정 휴양 관광지로 개발한다.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지역의 지리산, 마이산, 덕유산, 장안산, 강천산 등의 산림·생태자원이 빛을 보게 될 전망이다. 무주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태권도 문화특구가 동부권 거점 관광명소로 가꿔진다. 태권도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초 다목적체육관 첫 삽…2018년 2월 완공 목표

    서초 다목적체육관 첫 삽…2018년 2월 완공 목표

    서울 서초구 원지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다목적체육관(조감도) 건립이 7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서초구는 청계산 자락 원지동 일대 2만 923㎡ 부지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총사업비 251억원을 들여 201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사는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6332㎡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6개 레인)·체력단련장, 지상 1층에는 대체육관·소체육관·다목적실, 지상 2층에는 유아체능단·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원지동 지역에 다목적 생활체육시설이 마련되면 주민들의 문화·복지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수영·헬스는 물론 배드민턴·탁구·요가·유아체육 등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스포츠를 사계절 내내 실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원지동 다목적체육관은 2009년 서울시에서 기피시설인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주민 보상책으로 추진한 계획 중 하나다. 하지만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가 2014년 10월 서울시 투·융자심사에서 건립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는 구 의견이 수용돼 시 지원을 받게 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구는 지난해 9월 설계용역에 착수한 뒤 지난 6월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고시, 주민 의견 수렴 후 10월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다목적체육관은 그간 주민 편의시설에 목말라 있던 원지동 일대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추모공원 있는 서초구 원지동에 공공수영장 생긴다

    추모공원 있는 서초구 원지동에 공공수영장 생긴다

    서울 서초구 원지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다목적체육관(?조감도?) 건립이 7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서초구는 청계산 자락 원지동 일대 2만 923㎡ 부지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총사업비 251억원을 들여 201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사는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6332㎡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6개 레인)·체력단련장, 지상 1층에는 대체육관·소체육관·다목적실, 지상 2층에는 유아체능단·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원지동 지역에 다목적 생활체육시설이 마련되면 주민들의 문화·복지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수영·헬스는 물론 배드민턴·탁구·요가·유아체육 등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스포츠를 사계절 내내 실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원지동 다목적체육관은 2009년 서울시에서 기피시설인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주민 보상책으로 추진한 계획 중 하나다. 하지만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가 2014년 10월 서울시 투·융자심사에서 건립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는 구 의견이 수용돼 시 지원을 받게 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구는 지난해 9월 설계용역에 착수한 뒤 지난 6월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고시, 주민 의견 수렴 후 10월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다목적체육관은 그간 주민 편의시설에 목말라 있던 원지동 일대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2018년 수원에 국내 최대 車 복합단지

    2018년 수원에 국내 최대 車 복합단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단지 ‘도이치 오토월드’(Deutsch Auto World) 조성 사업이 본격화한다. 경기도는 12일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 자동차복합단지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30일 도와 도이치모터스㈜,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이 ‘수원 자동차복합단지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1년 만이다. 도이치모터스는 2002년 BMW코리아의 공식 딜러사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신차·중고차 판매와 애프터서비스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도이치 오토월드는 총사업비 3500억원을 투입, 고색동 일대에 축구장 30개 넓이인 29만 8652㎡(약 9만평)에 지하 5층, 지상 4층 규모로 2018년 말까지 자동차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수원 자동차복합단지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협력으로 이뤄진 상생 사업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수원시에는 현재 11개 중고차 매매단지에 199개 중고차매매 상사가 운영 중이며 조합원 수가 3000여명이다. 도이치모터스는 이들 조합원에게 자동차복합단지 우선 분양권을 주고, 임대를 원하는 조합원에게는 임대료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동차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수원시의 오랜 숙원 사업도 해결된다. 시는 2013년 산재한 자동차매매단지 집약화의 타당성을 검토했다가 막대한 재정부담으로 추진하지 못했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자동차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7000여개 창출, 연 관광객 500만명 이상 방문, 취득세 103억원, 재산세 등 연간 세수 15억원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중견기업과 지역 주민, 지역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공유적 상생경제’의 시범 모델”이라며 “지역의 숙원과제인 자동차 현대화단지 조성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선진화된 중고차매매 체계를 갖춘 자동차복합단지가 중고차매매업체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도시 재생사업의 중심지로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서수원지역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명장 혼 깃든 남원 명품 한옥… ‘남도여행 허브’ 우뚝

    [명인·명물을 찾아서] 명장 혼 깃든 남원 명품 한옥… ‘남도여행 허브’ 우뚝

    ‘춘향전’의 배경이 된 전북 남원시 요천로에 있는 명승 제33호 광한루원. 경회루, 촉석루,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누각에 들어가는 광한루원 주변에 남원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조성됐다. 이몽룡과 성춘향이 사랑을 꽃피운 오작교를 건너 광한루원 북문을 나서면 고대광실 같은 한옥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이 바로 명장들이 혼을 담아 건립한 ‘남원예촌’이다. 남원예촌은 광한루원 주변에 관광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주시 국장 재직 시절 전주한옥마을 개발을 최초로 입안했던 이환주 남원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지역개발 사업이다. ‘남원예촌’은 ‘남원이 간직하고 있는 전통문화와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고 체험하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시 전역에 흩어져 있는 유무형의 전통·문화·관광자원을 광한루원 주변에 집적화하고 구도심과 연결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광한루원 주변에 숙박체험시설, 전통문화 체험공간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광한루원 중심의 관광권역을 원도심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남원예촌사업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600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1지구부터 5지구까지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1지구 전통한옥체험시설이 지난 7월 완공됐다. 2지구 전통문화체험지구와 3지구 예촌길 조성사업은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내년부터는 4지구 ‘고샘지구 추억의 거리’, ‘남원 전통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1단계 사업 완공으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50억원이 투입된 전통한옥숙박체험시설은 최고급, 고품격 전통한옥단지다. 조상들의 혼과 지혜를 담아 전통한옥의 멋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급 한옥체험시설이다. 전통한옥숙박시설 7동, 다목적동, 정자, 관리동 등이 들어섰다. 남원예촌은 각 분야의 장인들이 순수 고건축 방식으로 시공한 명품 한옥단지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최기영 대목장이 총지휘를 했다. 기와는 이근복 번와장이 참여했다. 조찬형 소목장, 유종 토수분과위원장 등도 명품 한옥 건립사업에 참여해 직접 시공했다. 예촌의 명품 한옥은 기둥과 내외부 모든 목재를 옻칠로 마감했다.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남원의 옻칠 비법을 적용했다. 옻칠은 그동안 팔만대장경 등 문화재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했던 마감 기법이다. 건축 내·외부를 옻칠로 마감하는 것은 화재, 곰팡이, 좀, 흰개미 등 목재의 취약한 점을 개선하고 품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예촌은 내부도 구들과 황토 흙벽의 가치와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전통한옥 체험공간이다. 온돌은 우리 선조의 지혜가 집약된 구들장을 재현했다. 구들장은 세계 유일의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난방 방식이다. 전통 구들방에서 잠을 자면 구들에서 발산되는 원적외선이 온몸에 전달돼 피로 회복과 잔병 치료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숙박객들이 아궁이에 직접 장작을 때며 가마솥에 옥수수와 고구마를 삶아 먹는 체험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한다. 벽은 친환경 자재인 전통 황토 흙벽으로 만들었다. 대나무를 쪼개 외엮기를 한 틀에 황토와 짚을 반죽한 흙을 붙여 벽을 만들었다. 황토 반죽은 미역과 다시마 끓인 물을 이용했다. 황토 흙벽은 콘크리트나 단열재로 마감된 아파트와 달리 공기를 정화시켜 주고 머리를 맑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남원예촌은 1단계 사업을 완공한 이후 광한루원에 머물던 관광객이 구도심으로 확산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남원을 스쳐 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관광지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남원예촌 한옥체험 수요는 증가하는데 방이 모자라 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리산, 곡성 기차마을, 여수·순천만 등을 여행하는 관광객들도 남원예촌 숙박을 선호하고 있어 남도 여행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2지구 전통문화체험단지와 3지구 예촌길 조성 공사도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전통문화체험단지에는 모두 75억원을 투입해 기존 건축물을 보수하거나 신축한다. 조갑녀 전수관, 가나안 식당을 보수하고 황희초당, 정자, 예촌마당 등 신규 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은 전면 개발이 아닌 지역의 한옥 자원을 최대한 복원하고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조갑녀 전수관은 ‘민살풀이춤’의 대가인 조갑녀 선생이 머물렀던 근대한옥을 손봤다. 서당인 관서당, 가나안 식당 등은 옛 모습을 되살렸다. 남원시는 민살풀이 등 잠재된 문화예술 자원을 회복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통서당, 명품 음식관, 명인공방, 예촌마당 등에 걸맞은 사업 콘텐츠를 개발해 전통과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체험단지는 인접한 전통한옥숙박단지 방문객과 광한루원을 경유하는 관광객을 이곳으로 불러들여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구도심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지구 예촌길 조성사업은 제일은행 사거리부터 광한루원 북문까지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공사다. 구도심 본정통의 보행로를 확장하고 테마가 있는 조형물을 설치한다. 실개천이 흐르는 친수공간을 만들고 이야기가 있는 조경사업을 추진한다. 광한루원 동문 주변에는 물레방아 갤러리도 들어선다. 2층 전통한옥으로 381㎡ 규모다. 물레방아 갤러리는 사라져 가는 방앗간을 이전하고 광한루원 연못으로 유입되는 옛물길을 복원해 물레방아를 재현하는 등 남원 고유의 전통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예촌길은 1지구 전통한옥단지와 2지구 전통문화체험단지를 연결하고 구도심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보행공간을 제공해 지역 재생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내년에 착공할 4지구 ‘고샘지구 추억의 거리’는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준 상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샘 테마길 조성, 옛물길 복원, 안숙선 명창 전수관 건립 등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고샘 테마길은 7080 테마 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 내에 대장간, 목공예점, 음악다방, 막걸리집, 만화방, 점집 등 추억의 공간을 조성한다. 1970~1980년대 마을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골목길을 정비하고 주거환경도 개선한다. 기존에 있는 빈집은 게스트 하우스와 갤러리로 개조하고 골목 샘터에는 쌈지공원을 조성해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민주당, 광주·전남 국비 4376억 증액...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비 반영

     더불어민주당 호남비전위원회(위원장 추미애 당대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광주·전남에서 요청한 현안사업 모두 104건에 대해 4376억원이 증액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광주·전남의 최대 현안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비와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공항 경유노선 사업비가 신규반영 및 증액됐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은 그동안 광주시가 403억원의 국비를 요청했으나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추 대표를 중심으로 호남비전위원회가 예결특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추진한 결과 130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또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공항 경유노선 사업은 전남 최대 현안사업으로 환승의 편리성과 이용시간 단축의 필요성을 주장해 당초 정부예산안 75억원에서 655억원이 증액된 모두 730억원이 반영됐다.  광주시 신규반영 및 증액사업 예산은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첨단산업 관련 11억원(신규·총사업비 430억원)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30억원(증액 19억원→49억원)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60억원(증액 820억원→880억원) ▲초미세먼지대응 나노필터 개발 20억원(신규·총사업비 275억원) 등 모두 30건, 585억원이다.  전남 신규사업 및 증액사업 예산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공항 경유노선 조기추진 655억원(증액 75억원→730억원)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550억원(증액 1561억원→2111억원)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60억원(증액 820억원→880억원) ▲영산강 Ⅳ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 30억원(증액 240억원→270억원) ▲순천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설립 27억원(신규·총사업비 290억원) ▲광양항 동측배후단지~성황지구 연결도로 5억원(신규·총사업비 144억원) ▲고흥 비위생매립장 정비 11억 5000만원(신규·총사업비 23억원) 등 모두 74건, 3791억원이다.  또 전남·전북·광주·제주 지역 등 주민 안전을 예방하기 위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예산 150억원이 추가 확보됐다.  민주당 호남비전위원회는 호남 현안 및 예산을 당대표가 직접 챙기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10월 25일 광주·전남·전북과 내년도 예산협의 간담회를 가진 후 꾸준히 현안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와 협의해왔다.  호남비전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국회 예결위원인 이개호 의원은 “국비예산 확보로 광주·전남 현안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광주·전남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시의회 조상호 기획경제위원장 “무분별한 민간투자사업 결국 시민에 피해”

    서울시의회 조상호 기획경제위원장 “무분별한 민간투자사업 결국 시민에 피해”

    서울시의회 조상호 기획경제위원장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271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조상호위원장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투자사업인 한남동에 있는 ‘블루스케어’, 그리고 ‘서남 물재생센터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사업’ 등의 사업들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제출한 “민간투자사업 자료”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이를 누락시킨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물으면서 무분별하게 진행된 민간투자사업의 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했다. 민간투자사업은 도로, 철도, 학교, 하수시설 등 사회기반시설을 민간이 대신하여 건설·운영하는 사업을 말하는데, 민간자금을 끌어들여 부족한 서울시 재원을 보완하고, 운영면에서는 민간의 창의와 효율을 활용하기 위한 취지임에도, 무분별하게 진행된 나머지 이에 대한 폐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조상호위원장은 민간투자사업 중 ‘우연산 터널의 사례’를 들었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유치한 우면산터널의 경우, 2004년부터 총사업비가 1,400억원인데 지금까지 우면산 터널에 시민들이 낸 통행료가 2,200억원이고 그 중 이자비용으로 나가는 것이 2015년까지 1,150억원이었다며, 만약에 서울시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했다면 시민들이 세금을 내지 않고 우면산 터널을 지날 수 있었을 텐데, 앞으로도 18년 동안 약 4천억원을 더 내야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1,400억원의 재원이 부족해서 인지, 서울시가 재무재표상 부채를 잡기가 싫어서인지 모르겠으나, 민자 유치로 인해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통행료를 세금의 개념으로 내고 있으며, 시민들이 막대한 돈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조상호위원장은 서울시가 앞으로 추진하는 민간투자 사업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하면서, 서울시가 지방채를 발행하면 이자율이 2%가 밖에 안 되는데 서울시가 부채를 늘리는 부담을 조금만 감수하면 낮은 이자율로 시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고, 투자금액이 부담이 되면 일정기간 통행료를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조상호위원장은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도 이와 비슷한 경우인데, 서울시가 땅을 빌려주고, 건물은 민간사업자가 건설하도록 해서 기부채납 받고 이 건물을 2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토지사용료 또한 매우 싸게 빌려주고 있다면서, ‘블루스퀘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없는 것이라고 내막을 알게 되면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도로, 철도와 같은 기반시설은 일반 시민이 이용하는 것이므로 국가나 지방정부가 제공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서울시가 단순히 부채 증가를 두려워해서 민간투자사업으로 떠넘기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이라고 지적하며 민간투자사업의 한도를 지정하거나, 올바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포첨단산업단지 ‘완판’

    경기 군포시는 1조 2000억원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군포첨단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100%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군포산단 인근에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화물터미널, 인천국제공항, 평택항 등이 있는 데다 영동·경부·서울외곽·서해안·수원~광명고속도로와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뛰어난 접근성 덕인 것으로 군포시는 분석했다. 산업기반시설과 교통시설, 지원시설 등이 사전에 체계적으로 계획 배치돼 생산성 향상과 집적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돼 단지 내 주거용지도 100% 분양을 마쳤다. 다음달 31일 이후 공장을 지을 수 있다. 총사업비 2110여억원이 투입된 군포산단은 공영개발방식으로 부곡동 522 일원 28만 7524㎡에 조성됐다. 컴퓨터, 의료, 정밀, 전기장비, 광학기기 및 시계, 정보서비스, 출판 등 9개 분야 기업들이 들어선다. 시는 4500여억원의 부가가치, 7000명 이상의 고용 효과를 기대한다. 시는 산단 관리를 맡을 군포산업진흥원을 2018년 상반기에 출범시킨다. 중소기업 창업 지원과 투자 촉진, 창업 보육도 담당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미래형 첨단산업단지 조성은 시의 역점 사업으로 민간 추진 방식을 공영개발로 전환해 성공한 유일한 사례”라며 “기업의 지방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을 보였던 군포시가 큰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세종 평택 국도 19일 개통…노선도 보니 남풍세 IC와 오성 IC 연결

    세종 평택 국도 19일 개통…노선도 보니 남풍세 IC와 오성 IC 연결

    세종과 평택을 잇는 국도 43호선이 19일 개통된다.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에서 충남 아산시 배방읍, 탕정면, 음봉면, 둔포면을 경유해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까지 연결된다. 16일 아산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43호선 건설공사는 2002년 착공해 총사업비 1조 513억 원이 투입됐다. 국도 43호선은 총연장 46.5㎞ 구간이다. 개통 구간은 왕복 4∼6차선 자동차전용도로로 설계속도는 시속 90㎞이고, 전 구간 입체교차로가 설치됐다. 천안∼논산고속도로(남풍세 IC)와 평택∼화성고속도로(오성IC)가 연결돼 수도권과 세종시 일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시립도서관 이름 찾아요”…공모 선정 5개 명칭 선호도 조사

    울산 “시립도서관 이름 찾아요”…공모 선정 5개 명칭 선호도 조사

    ‘울산을 대표하는 시립 도서관의 이름을 선정해 주세요.’ 울산시는 2018년 3월 개관할 예정인 시립 도서관(조감도)의 공식 명칭을 정하기 위해 최근 시민 공모로 선정된 5개 명칭을 놓고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립 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총사업비 472억원을 들여 남구 산업로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한 뒤 다음해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선정된 5개 명칭은 ‘울산도서관’, ‘울산시립도서관’, ‘울산중앙도서관’, ‘울산시립중앙도서관’, ‘울산가온도서관’ 등이다. 울산시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뉴미디어(울산누리)에서 5개 명칭 가운데 도서관의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1개를 선택하면 된다. 공식 명칭은 이달 말 확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표 도서관의 정체성 확보와 각종 마케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모든 삶의 현장에 ‘IoT’ 접목…부산, 亞 제1의 창업도시 포부

    모든 삶의 현장에 ‘IoT’ 접목…부산, 亞 제1의 창업도시 포부

    부산시는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만드는 게 목표다. 부산시는 스마트시티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세계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실상부한 명품 도시 반열에 우뚝 서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다. ●2019년까지 IoT 인력 1500명 양성 부산은 동남권 산업벨트의 중심 도시이자 해양, 신발, 의류, 자동차 등 IoT 관련 서비스 수요가 풍부하다. 또 U-city(유비쿼터스 도시) 선도 도시로서 지난 10년간 풍부한 경험과 자원을 갖춰 왔다. 정보고속도로 등 IoT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도시다. 지난해 3월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IoT 생태계 조성사업에 들어간 데 이어 4월에는 정부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부산시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기반으로 정부 및 민간 기업과 함께 총사업비 1035억원을 들여 해운대 전역에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2019년까지 IoT 전문인력 1500명을 양성하고 창조기업 150개 육성, 글로벌 강소기업 15개 육성, 글로벌 공동서비스 15개를 발굴하기로 했다. 현재 스마트시티 개방형 통합 플랫폼 설치, 드론을 활용한 해상안전 서비스망,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파킹, 스마트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운대 지역을 IoT 실증 테스트베드로 선정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안전, 교통, 관광, 에너지, 환경, 생활 편의 분야 등에 30여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지역별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 창출과 기술 개발, 서비스 구축 등 시민 참여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모델 개발도 함께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1인 창조기업, 스타트업,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직접 개발과 테스트,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한 개발환경과 Living Lab(실험실)을 구축해 IoT 기반 스마트시티 생태계도 조성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IoLab(IoT Open Lab)을 개설하고 IoT 전문교육, IoT 솔루션 전시 등 컨설팅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관련 핵심 역량과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구축과 해외 수출을 실행하기 위한 도시모델 발굴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KAIST, 국토연구원과 ‘스마트시티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점을 위한 하나의 방안이다. ●내년 세계 최대 ‘ICT 박람회’ 개최 부산시는 언제 어디서든 무엇이든지 연결되는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해 우선 해운대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반여, 석대, 회동산업단지를 잇는 수영강 벨트에 IoT,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SW) 등 인터넷 신산업을 대거 육성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첨단 스마트 ICT 밸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서부산권의 노후화된 지역을 스마트 팩토리 등 첨단산업단지로 변환하는 사업과 연계해 사상공업단지를 IoT와 로봇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로봇산업 집적화 단지로 재탄생시킨다. 영도 및 북항지구에는 해양생명공학 등 블루오션의 첨단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 ICT 융합벨트를 조성하고, 문현금융단지에 핀테크 등 금융 ICT 융합 밸리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는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SW 융합, 정보보호산업 등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스마트시티 관련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 규제프리존 설정, IoT 융합 도시기반서비스산업 육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사업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시티로의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부산이 ‘아시아 제1창업 도시’로 발돋움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의 주력 산업인 기계, 섬유, 신발, 서비스산업에 IoT를 융합하고 로봇, 바이오, 디지털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부산의 산업 체질을 노동 집중에서 첨단산업으로 바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스마트시티가 조성되면 안전, 복지, 교통, 관광, 시민 편의 등 분야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재생 및 도시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부산시는 내년에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글로벌 ICT 박람회 ‘ITU 텔레콤월드 2017’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을 대한민국 ICT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7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IoT 기반의 글로벌 ICT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글로벌 스마트시티 부산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30년 미래 부산의 비전을 ‘스마트 부산도시’로 정했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스마트기술을 기반으로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요소가 연결되고 융합되며 재창조되는 부산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시가 역량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울산 시립 도서관 이름 붙여주세요

    ‘울산을 대표하는 시립 도서관의 이름을 선정해 주세요.’ 울산시는 2018년 3월 개관할 예정인 시립 도서관(?조감도?)의 공식명칭을 제정하기 위해 최근 시민 공모로 선정된 5개 명칭을 놓고 16일부터 22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립 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총사업비 472억원을 들여 남구 산업로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한 뒤 다음해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선정된 5개 명칭은 ‘울산도서관’, ‘울산시립도서관’, ‘울산중앙도서관’, ‘울산시립중앙도서관’, ‘울산가온도서관’ 등이다. 울산시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뉴미디어(울산누리)에서 5개 명칭 가운데 도서관의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1개를 선택하면 된다. 공식 명칭은 이달 말 확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표 도서관의 정체성 확보와 각종 마케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은평 야구 동호인, 멀리 가지 마세요

    서울 은평구 주민들이 야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용 구장이 생겼다. 은평구는 지난 6일 경기 양주시와 함께 만든 ‘장흥야구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 이성호 양주시장, 성흠제 은평구의장, 강병원 국회의원(은평을), 박주민 국회의원(은평갑)과 야구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흥야구장은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477-7 일대에 야구장 1면(좌우 91m, 중앙 106m), 관리동 1동, 주차장 59면, 야간조명타워 6개소 등 시설을 갖췄다. 은평구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가까운 편이다. 구는 평일 주야간 각각 2회, 토요일 오전 1회 야구장을 우선 배정받아 사용하게 된다. 장흥야구장 공동조성 사업은 관내 야구장이 없어 야구 동호인과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은평구가 인접한 양주시와 ‘장흥야구장 공동조성 및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며 급물살을 탔다. 양주시는 장흥생활체육공원 유휴부지를 야구장 터로 내놨다. 은평구는 총사업비 24억여원 중 7억여원을 시비로 교부받아 공사비에 보탰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시가 공모한 ‘지방자치단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프로젝트로, 서울시 자치구 중 타 지자체와 관심사업을 함께한 사례로는 최초”라고 전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그동안 지역에 야구장이 없어 많은 동호인들이 경기장을 찾아 원거리까지 다니는 불편을 겪었다”며 “장흥야구장 개장으로 구 사회인야구 활성화를 꾀하는 것은 물론 양주시와 다양한 교류·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마포농수산물시장 區 운영권 2년 연장”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마포농수산물시장 區 운영권 2년 연장”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도시농업과(과장 박정우)에서 제출받은 ‘마포농수산물시장 시설현대화 및 운영개선 방안 자료’를 보고 “마포농수산물시장에 대한 마포구의 운영권이 2년 연장되었다”고 밝혔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서울시 소유재산으로 지난 1998년 폐기물처리장을 리모델링해 마포구에 2년 단위로 사용허가 했지만 시설노후화, 시장 전문성 부족 등 시장경쟁력 약화의 이유로 작년 4월 서울시에서 운영권 환수를 결정하고 마포구에 ‘16. 4. 30. 부터 ’16. 10. 31까지 한시적 사용허가 통보를 하면서 운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커져왔으나 최종적으로 운영권 2년 연장이 결정된 것이다. 오경환 의원은 “서울시와 마포구청이 운영권을 가지고 대립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시장상인들의 고충이 컸다. 이번 서울시의 운영권 2년 연장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서울시와 마포구는 시장시설 현대화 및 운영개선에 따른 비용분담, 건립 후 운영방식, 구체적인 업무협약을 하루빨리 체결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도시농업과에서 제출받은 ‘마포농수산물 시장 시설현대화 및 운영개선 방안 자료’를 보면 <시설 현대화 사업개요>는 사업기간 ‘2017.1 ~ ’2020.5(순 공사기간 1년 예상), 총사업비 793.5억원(‘17년 3억, ’18년 163.5억, ‘19년 627억)으로 국비 80억을 활용하고 시·구 분담비율은 추후 협의해 결정한다. 시장 운영개선(활성화) 방안으로는 첫째-서북권의 대표적인 농수산물전문 전통시장으로 육성하여 가락시장 등과 연계한 도매시장의 중심축으로 발전 , 둘째-전통과 현대가 어울러진 생활·문화 관광형 전통시장 특화로 다양한 지역 랜드마크 시설과(DMC/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유류저장소 등)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추진, 셋째-효율적인 시장관리·운영체계 개선으로 시장운영위원회 구성․운영, 마포구 시설관리공단 수입․지출의 투명성 제고로 결산자료 및 관리비 내역 등 평가결과 공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리산 달릴 34㎞ 철도… 한국의 융프라우 꿈꾼다

    지리산 산악철도 건설 사업은 이환주 남원시장의 역점 사업이다.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에 처음 산악철도를 건설해 세계적인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추진한다.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 산악열차를 벤치마킹했다. 산악철도는 기존의 지리산 횡단도로 노면에 폭 2m의 철도를 건설하는 친환경 녹색교통 시스템이다.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건설하려던 계획이 환경파괴 문제로 무산되자 환경보전과 관광객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꺼내든 카드다. 1차 구간은 주천면 육모정~고기삼거리~정령치~달궁삼거리를 잇는 18㎞로 지방도 737호선 위에 건설된다. 2차 구간은 달궁삼거리~성삼재~구례 천은사를 잇는 16㎞로 지방도 861호선을 이용한다. 산악열차인 트램(노면 전차)은 톱니바퀴를 부착해 경사가 급하고 곡선이 심한 지형도 운행할 수 있다. 폭설과 결빙 등 궂은 날씨에도 운행할 수 있다. 겨울이면 교통이 마비되는 지리산권 주민들의 교통난도 해소된다. 총사업비 333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13년 4월 남원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시범 도입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지난 3월 산악철도에 국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궤도운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탄력받았다. 이 시장은 올해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시범노선이 건설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걸림돌이 되는 자연공원법은 중앙 부처에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남원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슈&이슈] 주민 “투기사업 변질” 郡 “관광 발전 공익”… 유럽풍 마을 좌초되나

    [이슈&이슈] 주민 “투기사업 변질” 郡 “관광 발전 공익”… 유럽풍 마을 좌초되나

    전남 담양군에는 마치 작은 유럽을 보는 듯한 ‘메타프로방스 마을’이 있다. 2012년 착공해 임시개장했는데도 지난해 관광객 200만명이 다녀가는 등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는 곳이다. 드라마 ‘가면’의 촬영지로 방송과 신문, 잡지 등 각종 매체에서 소개되고, 가족단위와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황색 지붕과 하얀색 건축물, 알록달록한 벽과 창틀 등 건물마다 유럽풍 건축 디자인과 색감, 그에 더해진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몄다.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건물들이 메타세쿼이아 풍광과 연결돼 있고, 농촌의 정서를 체험하며 유럽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체험 공간이자 자연과 어우러진 휴양시설이다. 하지만 담양군과 땅 소유자인 주민 2명과 법정소송이 붙으면서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23일 담양군에 따르면 민자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 2월부터 오는 12월 완공 예정으로 담양읍 학동리 592 일원 31만 3000㎡ 부지에 메타세쿼이아 전통놀이 마당을 신축한다. 1단계로 12만 7000㎡ 부지에 전통 놀이마당을 만들고, 2단계로 13만 4000㎡에 메타프로방스, 3단계 5만㎡에 농어촌테마공원을 조성한다. 1·3단계 사업은 지난 6월 완공됐지만 주민과 법정 다툼을 벌이는 2단계 메타프로방스 마을은 추진 여부가 불투명하다. 메타프로방스 마을은 총사업비 970억원 중 670억원이 투자된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주변으로 상가 59동, 펜션 34동, 음식점 9동, 관광 및 가족호텔 2동, 경관 녹지 등이 들어선다. 현재 공정률 70% 이상으로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현재 이곳은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부지 소유자 22명 중 20명은 매도했지만 토지를 강제 수용당한 강모(58)씨와 박모(78)씨 등 원주민 2명이 담양군과 법적 소송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강씨 등은 2013년 담양군을 상대로 한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 취소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패소하고, 2014년 8월 1심 행정소송에서도 사업시행계획 인가처분 무효 확인 등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그러나 지난 2월 광주고법 제1행정부는 강씨 등 주민 2명이 담양군을 상대로 낸 메타프로방스 사업시행계획 인가처분 무효 소송에서 ‘강제 수용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려 사업 무산 위기에 처했다. 현재 군과 땅 소유자 간의 주요 쟁점 사항은 사업시행자 처분 시점과 유원지에 대한 기능 적정성 여부 등이다. 2심에서 주민들의 손을 들어준 것은 사업시행에 필요한 토지를 소유한 시기가 요건에 충족되느냐였다. 사업자 지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관보에 고시하도록 돼 있다. 지자체로부터 사업권자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해당 사업자가 부지 3분의2 이상을 소유해야 한다. 재판부는 사업시행자로 지정받기 위한 소유요건 판단 기준시기인 ‘처분 시’를 2012년 10월 18일로 봐 전체 토지면적의 3분의2 이상을 수용치 못했기 때문에 사업시행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담양군은 ‘처분고시일’인 2012년 11월 1일을 기준으로 해 소유요건을 충족했다는 입장이다. 당시 10월 18일 사업시행자는 59%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11월 1일에는 72%를 확보해 지정요건을 충족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사업시행 소유요건 판단시점을 언제로 볼 것이냐에 따라 이 사건 지정처분의 효력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다. 또 사업권자가 사업권을 분할하고 상가나 펜션 등 공사를 추진해 완공된 것들부터 매각하는 실시계획을 인가한 것에 대해 2심 법원은 무효라고 판단했다. 광주지법 민사21부는 지난 7월 토지소유자 강씨 등이 시행사와 건설사를 상대로 제기한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대법원에 계류 중인 본안 소송의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건축공사를 중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하루 1000만원씩을 강씨에게 주도록 결정했다. 군은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 무효 판결이 부당하다며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군은 사업자지정 및 실시계획인가처분이 시각에 따라 법리 해석이 다를 수 있다 해도 70%나 진척된 성공적인 대형 사업을 중단시킬 만한 중대하고도 명백한 법적 하자가 있는 행정처분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공익적 목적으로 추진한 메타프로방스 마을 조성사업 전체를 무효시켜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는 입장이다. 군은 소송을 제기한 주민 두 사람의 무리한 요구로 사업자와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불가피하게 법의 절차에 따라 토지를 수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성공적인 대형사업을 무산시킨다면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큰 손해를 미친다”며 “군 발전을 위해 토지매수에 적극 협조해 준 선량한 현지 농민과 주민들의 허탈감과 배신감을 누가 보상해주고, 앞으로 민자유치를 하고자 할 때 어느 기업이 선뜻 투자를 하겠나”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경제의 악영향과 주민 간 분열을 우려한 군민과 담양군의회, 사회단체, 메타상가업체 등 6000여명은 메타프로방스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담양군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메타세쿼이아 전통놀이마당 유원지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염원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이곳에서는 70여명의 상인들이 분양을 받아 영업하고 있다. 메타프로방스 마을 조성사업이 무효 판결을 받으면 불법 건축물에서 불법 영업하는 게 되기 때문에 군 행정을 믿고 투자한 입주 상인들도 모두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된다. 군은 “주민 중 한 사람은 계획 발표 이후 3배 이상의 가격으로 땅을 구입했고, 다른 한 사람은 중도금까지 받고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면서 “사업이 무효화되면 수천억원의 손실과 민간기업 도산, 지역 경제 타격 등의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난다”고 우려한다. 이에 반해 강씨 등은 “메타프로방스 마을 조성은 공익성이 아닌 부동산 투기사업으로 변질된 사업이다”며 “대법원의 판결 기간은 최소 1년 6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이렇게 막연히 시간을 보낼 게 아니라 피해를 최소화하는 수습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법치행정이 붕괴되지 않았다면 대법원도 우리 손을 들어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이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설문조사에서 ‘담양 관광지 중 관람내용이 가장 좋았던 콘텐츠’ 항목에 ‘죽녹원’을 꼽은 사람이 26.9%로 가장 많았고 ‘메타프로방스’가 개관 초기임에도 20.9%의 높은 선호도를 보여 2위를 차지했다. 담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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