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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증인 불참사태

    국정감사 증인들의 국회 불출석 문제가 논란이다. ▶관련기사 4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29일 노무현 대통령 친·인척 비리 문제,분식회계,투신사 처리 문제 등을 캐기 위해 금융감독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섰으나 채택한 증인들이 절반밖에 나오지 않아 맥빠진 국감이 됐다. 정무위가 이날 채택한 증인은 22명이나 안희정 전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노 대통령 친형인 건평씨,건평씨의 처남 민상철씨,최도술 청와대 전 총무비서관,박연차 태광실업 대표,현재현 동양그룹회장 등 11명이 나오지 않았다. 강금원 창신섬유 대표와 생수회사 ‘장수천’을 인수한 김근보씨 등 나머지 11명은 나왔다.안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계류 중인데다 지난 21일 자전거를 타다 흉부 타박상을 당해 출석하기 어렵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건평씨는 출석요구서가 늦게 송달됐다는 이유를 들어 나오지 않았다. 정무위는 노건평·안희정·최도술씨 등 6명의 증인들을 다음달 10일 금감위 국감 때 재출석하도록 의결하고,이를 거부하면 동행명령권도 발동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사설] 무더기 증인·불출석 모두 문제다

    국회 정무위의 국정감사에서 증인들이 대거 불참하는 한심스러운 일이 벌어졌다.정무위가 무더기로 증인을 채택한 것도 문제지만 증인들이 출석하지 않은 것은 국회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정무위는 29일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대통령의 친인척 비리 의혹’을 감사한다면서 무려 22명의 증인을 채택했다.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형 건평씨와 안희정 전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박연차 태광실업 사장 등 핵심 증인이 11명이나 출석하지 않았다.정무위는 증인들을 10월10일 다시 부르기로 하고 불응할 경우 동행명령장을 발부키로 했지만 구겨진 체면을 세우기는 어렵게 됐다. 우리는 증인 불출석 사태가 단지 증인들의 국회 경시 때문만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지적한다.국정감사가 정책감사로 진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힘겨루기’ ‘흠집내기’ ‘망신주기’ 등에 무게가 실렸던 것이 사실이다.특히 이번 국감은 새정부 들어 처음인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정당들이 정책감사보다는 하나라도더 꼬투리를 잡기 위해 정치감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정무위가 이번 국감에 증인과 참고인을 무려 137명이나 채택한 것은 무리였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정치쇼가 아니라면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증인들을 상대로 신문을 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국회가 권위를 세우기보다 스스로 권위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에 할 말이 없을 것이다.국회가 증인 채택에 신중해야 하는 것은 물론 증인들도 관련 법이 엄연한 이상 증인의 의무를 고의로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 新4당 정국 / 문학진만 ‘미적미적’청와대 비서출신 6명 신당行

    내년 총선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1차로 떠난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진 출신 7인방’들은 ‘신당행(行)’ 열차 탑승 채비를 갖추고 있다. 7인방중 문학진 전 정무1비서관을 제외한 이해성 전 홍보수석,최도술 전 총무비서관,박재호 전 정무2비서관,박기환 전 지방자치비서관,김만수 전 보도지원비서관,백원우 전 행정관은 신당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문제는 신당에 합류하는 시기다.이와 관련,김만수 전 비서관은 19일 “다음주에 만나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호 전 비서관은 “부산·경남에 출마할 비서진과 수도권에 나올 비서진들이 같은 시기에 신당에 들어갈지,시차를 두고 들어갈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당을 주도하는 쪽에서는 가능하면 국정감사가 끝나는 다음달 중순 이후에 청와대팀이 합류했으면 하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팀이 너무 빨리 신당에 합류하면,자칫 ‘노심(盧心)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것을 막으려는 듯하다. 한편 문학진 전 비서관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게 좋은지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동안 출마했던 민주당 간판으로 계속 나갈지,신당으로 갈지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다. 곽태헌기자 tiger@
  • 총리비서실 후속인사‘낙하산’논란

    고건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총리 비서실 인사가 1일 단행됐다.국·과장급 11명에 대한 전보인사다. 과거 총리 비서실 인사 관행과 비교하면 중폭이라는 평가다. 총리 비서실에선 인사관련 소문도 나도는 것 같다.공석인 국·과장급 2자리에 청와대 출신인사 등이 임명될 것이란 얘기다.벌써부터 비서실엔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장동환 민정업무담당비서관을 정무기획담당비서관에 전보발령한 것을 비롯,민정담당비서관에 허신욱 전 총무비서관,공보담당비서관에 이용호 전 정무비서관,총무비서관에 김희철 전 공보비서관을 전보 발령하는 등 국장급 4자리의 자리바꿈이 이뤄졌다. 박동석 민정비서관(3급)과 김태흠(4급) 정무비서관은 사표를 제출했는데 각각 개인사정과 내년 총선 출마(충남 보령)가 이유다.하지만 공석이 된 두 자리에 대한 충원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노무현 대통령 캠프에서 일했던 김모씨와 청와대 비서관인 강모씨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사실상 고건 총리보다는 청와대와 ‘코드’가 일치하는 인물들로 보인다. 별정직 공무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서실의 경우 다른 부처와의 인사 교류가 어려운데다 당초 예상보다 과거 정권에서 들어온 사람들에 대한 ‘물갈이’ 폭이 줄어들면서 전보인사가 주류를 이뤘다는 분석이다. 정부 관계자는 “총리 비서실의 경우 총리와 임기를 같이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이번 인사를 보면 이같은 룰이 깨진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총무비서관 정상문씨 내정

    청와대는 신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정상문 서울시 부이사관을 임명하기로 26일 확정했다.
  • 盧대통령 친구 정상문씨 총무비서관 후보로 거론

    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정상문(57·4급) 서울시 감사담당관이 청와대에 근무하게 됐다.총무비서관 물망에도 오르고 있다. 정씨는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난 백원우 전 행정관(공직기강실)의 후임으로 발탁됐다.정식으로 인사는 나지 않았지만 이미 청와대에 파견돼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노 대통령과 고향이 같다.고시공부도 같이했다.노 대통령이 특허를 낸 ‘독서대’사업도 함께 한 적이 있을 정도로 노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다.1979년 경남도에서 지방직 7급부터 시작해 19년만인 98년 4급까지 올라 서울시에서도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정규학력은 경남 김해시 가락중 졸업이 전부이고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취득했다. 지난해 8월 이명박 시장이 성실성과 청렴도,업무추진력을 높이 사 중책인 감사담당관으로 임명한 사실은 서울시 내부에도 잘 알려져 있다. 정씨는 총선출마를 위해 사퇴한 최도술 전 총무비서관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비서관직은 1∼3급을 임명할 수 있다.일반직 공무원인 정씨가 사표를 낸 뒤다시 별정직으로 발령받는 방법도 있고,승진을 시킬 수도 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정씨는 유력한 총무비서관 후보”라고 말했다. 곽태헌 송한수기자 tiger@
  • 靑, 3개 비서관 폐지

    청와대는 비서관 숫자를 38명에서 35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업무효율화 측면에서 일부 조직의 통합 및 폐지를 통해 오는 25일자로 3개 비서관실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지난 5월7일 대변인팀 등에 팀제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1차 조직개편을 했다. 기존의 수석 및 보좌관체제와 6팀제에는 변함이 없지만,홍보수석 산하 미디어홍보비서관,정무수석 산하 지방자치비서관,국민참여수석 산하 현장모니터비서관 등 3개 비서관 자리가 폐지된다. 윤 대변인은 “신임 홍보수석에는 이병완 정무기획비서관을 승진시켜 임명하기로 했다.”면서 “최도술 총무비서관은 내년 총선에 부산에서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의전비서관에는 정만호 정책상황비서관이,정책기획비서관에는 김영주 재정경제부 차관보가 각각 발탁됐다. 이날 발표된 다른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정책조정비서관 신봉호 정책기획조정비서관 △정무기획비서관 천호선 국민참여기획비서관 △정무1비서관 서갑원 의전비서관 △정무2비서관 김현미 국내언론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 송치복 미디어홍보비서관 △국내언론비서관 송경희 전 대변인 △보도지원비서관 권영만 국정홍보비서관 △참여기획비서관 김형욱 제도개선1비서관 △제도개선1비서관 곽해곤 현장모니터비서관 곽태헌기자 tiger@
  • 부산 ‘盧신당’ 움직인다

    부산에서 먼저 ‘노무현신당’이 탄생할 것인가. 청와대 이해성 홍보수석,박재호 정무2비서관에 이어 노 대통령의 ‘영원한 사무장’ 최도술 총무비서관이 17일 부산지역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이에 대해 청와대가 총선국면으로의 조기전환에 앞장서는 등 정국을 과열시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관련기사 4면 개혁당과 부산정개추 등이 중심이 된 ‘신당연대’와 한나라당 탈당파의 ‘통합연대’는 추석 전 신당추진 준비기구 발족을 목표로 오는 25일쯤 연대 모임을 구성할 예정이다.민주당 신주류 강경파는 독자전당대회 추진이 무산될 경우 조만간 ‘중대 결단’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내년 총선(4월15일)이 8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정계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는 관측이다. 한나라당은 즉각 “대통령의 선거·정치개입”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민주당 구주류측도 ‘노무현신당’이 구체화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내비치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차 출마자 7명으로 최도술 비서관이 총선 대열에 합류함에 따라 내년 총선에 나서기 위해 1차로 청와대를 떠나는 비서진은 이해성 홍보수석과 문학진 정무1·박재호 정무2·박기환 지방자치·김만수 보도지원비서관(춘추관장),백원우 행정관을 포함해 7명으로 확정됐다.이중 이해성 수석,최도술·박재호 비서관 등 3명이 부산에서 출마한다. 최 비서관의 출마는 노 대통령이 지난 11일 “부산 북·강서을에 출마해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권유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 북·강서을은 2000년 총선에서 노 대통령이 출마했다가 낙선한 지역구다. ‘청와대 비서들’의 출마 행보는 민주당의 부산지역 원외지구당 인사들이 20일쯤 탈당할 것이라는 소문과 결합돼 주목된다.최 비서관과 이 수석이 모두 “당분간은 무소속”을 선언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부산지역에서 ‘노무현신당’의 탄생을 적극 추동해 나갈 가능성이 있다. 최 비서관은 민주당 입당 여부에 대해 “정당지지도가 형편 없는데,그런 당에 들어갈 수 있겠느냐.”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현재 부산에는 노 대통령의 ‘386 부산사단’인 정윤재(사상),최인호(해운대·기장갑) 등 원외지구당위원장과 조성래·조경태·노재철씨 등이 출마준비 중이다.8·15특사로 복권된 김정길 전 행자부장관과 신상우 민주평통수석부의장도 합류가 예상된다. ●한나라,대통령 정치개입 비난 한나라당 배용수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최도술 비서관을 불러 출마를 권유하고 결정했다는 사실만 봐도 노 대통령의 의중이 어디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한편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정치개입 논란이 일자 “노 대통령이 최 비서관에게 출마를 권유한 것이 아니라,최 비서관이 먼저 출마의 뜻을 펴 대통령이 북·강서을 지역구를 권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72일만에 떠나는 송경희대변인/“세상 발칵 뒤집을 책 쓸수도 있다”

    “세상을 발칵 뒤집을 책을 쓸 수도 있다.맘만 먹으면…” 참여정부 72일 동안 ‘청와대의 입’을 담당했던 송경희(사진) 전 대변인은 낙마가 결정된 7일 오후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농담조로 이렇게 토로했다.말하는 도중 눈물이 그렁그렁했지만,눈물을 흘리진 않았다. 송 전 대변인은 “청와대 안팎에서 대변인을 과거처럼 수석급의 실세 대변인의 잣대로 이리저리 재단하고,흔들면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그것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그는 “나도 언론학 박사로 전문직에 있었는데 언론들이 ‘몰라요 송’이라고 표현해 섭섭했다.”고 덧붙였다. 송 전 대변인은 “(대변인직이)좋다기보다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면서 “수락할 때 전문직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치적인 자리였고,나를 보호할 만큼 최소한의 정치력도 없었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술회했다.그는 “대통령직인수위에 합류해서 몇번 회의하면서 길면 두 달 가겠구나 생각했다.”며 “두 달을 넘겼으니 잘한 것이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노무현 대통령의 해임 통보가 4월 초에최대한 예우를 갖춰서 이뤄졌다면서,그 무렵 한 일간지의 ‘폭발 직전’ 보도가 빌미가 됐다는 점을 인정했다.그러나 “당시 브리핑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나 나름대로 베팅”이었다고 회상했다. 총무비서관실에 대기발령을 받은 송 전 대변인은 사표를 쓸 생각이냐는 물음에 “시간을 두고 생각하겠다.”고 머뭇거렸지만,“내가 그곳에서 일하러 온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간접적으로 사의를 내비쳤다. 문소영기자
  • 청와대 조직개편 단행/팀워크·지원체제 강화

    청와대가 7일 팀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일반기업에 유행처럼 번진 팀제를 청와대도 도입한 셈이다.참여정부 출범후 2개월 12일만의 조직개편이다. ●팀제 도입이 핵심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팀제 도입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하고 있다.정무팀,대변인팀,제도개선팀,행사의전팀,총무팀,국정상황팀 등 6개 팀이 새로운 팀제라는 간판을 달았다.이중 대변인팀 구성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그동안 취재시스템 변경에 따라 대변인이 브리핑을 거의 전담하는 게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팀제를 도입해 보다 유기적인 협조·지원체제를 강화하는 게 목표다.선대위 시절 ‘자갈치 아지매’를 기획한 조광한 홍보기획비서관은 부대변인을 겸하게 됐다. ●모양만 바꿨다는 지적도 일부에서는 팀 플레이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팀제를 도입했지만,실제 운용은 종전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없지 않다.예를 들면 종전에 정무수석실에 있던 정무기획비서관실,정무1비서관실,정무2비서관실을 정무팀으로 합친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이다. 일부 비서관의 이동만 있을 뿐 하는 일은 별로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겉모양만 바꾼거나 마찬가지라는 비판도 있다. ●비서관 숫자 안배 전체적으로 특정 수석실에 비서관이 많은 것을 개선한 의미도 있다.이해성 홍보수석 밑에는 모두 11명의 비서관이 있었지만 7명으로 축소됐다.조직개편과 관련,이해성 수석은 “새로운 시스템에 따라 대(對)언론시스템이 보다 나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특정 수석실에 비서관이 너무 많으면 비효율적이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의 구조조정 방침이 그동안 알려지면서 긴장한 비서관들도 적지 않았다.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비서관실이 3개가 줄었지만 실제 비서관의 자리는 1개가 줄었다.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참여정부가 출범후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비서관을 실업자로 만들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홍보수석실에 신설된 미디어홍보비서관에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카피로 유명한 송치복씨가 발탁됐다.청와대는 앞으로도 3∼6개월마다 조직을 개편한다는방침이다. 이번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총무팀장 겸 총무비서관 최도술▲총무팀 PPR(정책프로세스개선)비서관 전기정▲국정상황팀장 겸 국정상황실장 이광재▲국정상황팀 여론조사비서관 이근형▲행사의전팀장 겸 의전비서관 서갑원▲행사의전팀 행사기획비서관 윤훈열▲정책기획조정비서관 신봉호▲정무팀장 겸 정무기획비서관 이병완▲정무팀 정무1비서관 문학진▲정무팀 정무2비서관 박재호▲시민사회비서관 장준영▲인사비서관 김용석▲홍보기획비서관 겸 부대변인 조광한▲보도지원비서관 겸 부대변인 김만수▲미디어홍보비서관 송치복▲국내언론비서관 김현미▲국정홍보비서관 권영만▲해외언론 부대변인 이지현▲제도개선팀장 겸 참여기획비서관 천호선▲제도개선팀 민원제안비서관 양민호▲제도개선팀 현장모니터비서관 곽해곤▲제도개선팀 제도개선1비서관 김형욱▲제도개선팀 제도개선2비서관 최은순 곽태헌기자 tiger@
  • 장관 판공비 상반기 공개추진

    정부 부처 기관장들의 판공비(접대성 경비) 사용내역이 총리 훈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공개된다.이르면 상반기부터 판공비 사용내역이 분기별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도 1급 비서관 등 일정 직급 이상 비서실 직원들의 판공비 내역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관련기사 19면 고건 국무총리는 21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참여연대 등 22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가진 초청 간담회에서 “앞으로 제정되는 행정정보 공개에 관한 총리 훈령에 국무총리를 포함해 각 부처 기관장의 판공비 사용내역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내용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고 총리는 “국가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차원에서 업무추진비(판공비)의 정기적인 공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서울시장 재직 시절에도 판공비 규모를 공개한 적이 있다. 최도술 청와대 총무비서관도 이날 “사회의 투명성 제고 등 시대의 흐름에 비춰 어차피 판공비 내역을 공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공개할 내용과 범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카드로 판공비를 쓰는 청와대 직원들은 공개해도 괜찮은 데만 판공비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최도술 청와대총무비서관 인터뷰/ “술·밥값 아끼면 現판공비로 충분”

    최도술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17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24∼25%까지 올라가는 등 부산 민심이 많이 돌아섰다.”며 “부산 출신 (한나라당)의원 4∼5명이 민주당으로 옮기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최 비서관은 “지금은 (총무비서관에게)돈 줄 사람도 없고,돈을 달라고 할 사람도 없다.”면서 시대가 바뀌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비서관은 청와대 내 386 출신 비서진에 대해 “운동권 출신들은 장황하게 설명하는 스타일”이라면서 “생각이 다르니까 더러는 비켜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운동권 출신들이 꿈과 이상을 갖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도 말했다. 대통령은 하루에 몇 번 만나나. -하루에 많을 때는 서너번도 된다.비서실장,의전비서관,부속실장이 대통령을 자주 만나고 나는 그 다음쯤 되는 것 같다. 노 대통령은 취임 50일을 자평하면서 우울하다고 했는데. -우울하다고 한 것은 과중한 업무를 잘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에 골몰하니까 순간순간이 유쾌하지 않다는 것이다.흔히 말하는 우울과는 다르다. 대통령은 어떻게 우울을 해결하나. -아주 고민스럽고 어려운 과제를 만나면 과거에는 잠을 푹 잤다.오랜 시간 주무시기 때문에 깨울 생각을 안한다.주무시면 뭘 고민하고 계신다고 생각했다.푹 주무시고 나면 머리가 개운하고 몸도 가뿐한지,에너지가 충전돼 일을 잘 해결해낸다.지금은 그럴 만한 시간이 없어서 우울하다는 말도 나오는 것 같다. 대통령이 약주는 좀 하는지. -좋아하는 편인데,밥먹는 시간도 업무와 연결돼 ‘술 한잔 합시다.’는 이야기를 할 계기가 없다.최근 고등학교 동기 몇 분과 저녁에 기분좋게 업무를 잊고 술 한잔 하셨다.대통령 친구의 일부는 중학교 때 내 친구들이기도 해서 (일부 참석자들이)불편할까봐 일부러 자리에 끼지 않았다. 다른 ‘386비서관들’과 친분은. -연장자니까 선배 대접을 받고 있다.생각이 좀 다르니까 이야기를 비켜간다.운동권 학생끼리 하는 이야기 패턴이 있지 않느냐.그게 마음에 안 들기도 하고.우리는 이거면 이것이고 저것이면 저것인데,그 친구들은 장황하게 이론들을 끼워놓고,유명한 사람들과외국사람들 이름 대고 하니까.우리 같은 연배들은 “결론이 빤히 나와 있는데 왜 이야기를 여러 번 하느냐.시끄럽다.그만하자.”고 그런다.사회생활을 하면서 우여곡절을 겪게 되면 현실적으로 판단하게 된다.386비서관들은 아직은 이상에 젖어 있고,이상을 실현하려고 한다.그러나 꿈과 이상을 가지고 일해도 그리 안된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청와대 직원들 판공비를 늘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판공비 개념 자체가 추상적이다.업무상 필요하면 다른 과목으로 바꿔서 지원해주면 된다.막연히 교제비를 무한정 지원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줄여나가야 한다.지난 정부보다 적다,많다의 문제가 아니다.반주 2잔을 1잔으로 줄이고,비싼 식당 대신 서민식당을 이용하게 하고. 홍인길 전 총무수석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정치자금을 잘 모아 여야를 떠나 분배를 잘했다고 한다.자기 주머니에 넣지 않고 공평하게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그러나 지금은 그런 문화가 아니니까.돈 줄 사람도 없고,달라고 할 사람도 없다. ‘호남 푸대접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일반적 정서가 아니라 정치에 관여하거나 국민의 정부 때 국정에 참여하신분들 이야기가 아닌가.상실감 때문 아니겠나.일반 호남 시민은 그렇게 생각 안할 것이다.국민의 정부에서는 경상도에서 그런 반응이 나왔는데,상실감이었다. 부산지역 여론은. -많이 돌아섰다.지역언론에서 여론조사하는데 호감이 늘고 있다.한나라당이 오랫동안 다수당이지만 지역을 위해 해준 것이 뭐냐는 비판도 나온다고 한다.대통령에 대한 개인 호감은 60∼70%,민주당 지지는 24∼25%가 됐다.한때 7%까지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많이 올라간 것이다. 한나라당의 PK의원들이 민주당으로 옮긴다는 설(說)이 있는데. -확인된 바는 없다.책임있는 말이 아니다.누가 누가 나중에 당을 바꿔서 나오고 싶다고 해서,“정서가 변한다는 것이지 실제로 그렇겠느냐.”고 말해줬다.부산 출신 4∼5명의 이름을 들었다.경남쪽은 잘 모른다.한번은 모 의원과 직접 통화한 적도 있다.주위 분이 전화를 연결해 통화했는데,그 의원도 “옛날하고 다르다는 것이지,당장 어떻게 옮깁니까.”하더라. 내년총선에 출마하나. -대통령이 2000년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지구당을 맡지 않겠느냐.”고 말한 적도 있는데 “한 사람이 성공하면 되지,난 정치할 생각 없습니다.”고 했다.현재 부산 강서을 지구당은 위원장이 없이 사고지구당으로 남아 있다.주변에서 ‘당신이 나오면 대통령도 만들었는데 수월할 것’이라고 하지만,정치할 생각 없다. 청와대 직원은 돈보다 명예가 중요한 게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대통령과 함께 나라 일을 한다는 자체가 명예다.높고,끗발 있는 곳에서 일한다는 것은 전혀 아니다. 총무비서관(과거 총무수석)은 청와대의 안살림을 책임지는 자리다.최 비서관은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1년 후배다.1965년(최 비서관은 66년으로 기억) 노 대통령과 최 비서관은 독서실에서 ‘인연’을 맺었다. 최 비서관은 “84년에 사업을 하다가 노 대통령에게 변론을 부탁했는데 그때 변호사사무실 사무장 제의를 받았다.그는 “내가 독서실 총무를 할 때인데 당시 (내가)망나니처럼 구니까 (노 대통령이)후배인 나를 꾸지람했다.그때 제게 한방 얻어맞고책상 위로 올라가 말씀하시는데,아주 논리정연하고 거침 없어서 내가 ‘변호사나 해먹어라.’고 욕했다고 기억하더라.”고 말했다.최 비서관은 “노 대통령은 변호사 개업을 하면서 ‘최도술 이름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는 말을 했다.”면서 “나는 노무현 이름도 잊어버렸는데…”라고,노 대통령과 함께 일을 시작한 당시를 회상했다. 곽태헌 문소영기자 tiger@
  • 청와대비서실직원 워크숍/“청와대 직원 급여 총대 메겠다”

    대통령 비서실 직원 워크숍에서는 ‘청와대 비서진 월급 인상을 위한 계약직 전환’이란 보도도 화제에 올랐다. 노무현 대통령은 “순간 마음이 상해서 이 시기에,충전해야 할 시기에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을 누가 저질렀느냐고 화를 벌컥 냈다.”면서 “누가 (발설)했는지 보고를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기관과 (급여를)비교해 여러분이 어려움을 겪지 않게 제가 총대를 메겠다.”고 강조,비판적인 여론이 있더라도 계약직 전환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최도술 총무비서관은 “계약직은 여러분의 보수 현실화를 위한 것이다.누가 얘기를 해서 시행보류(위기)에 처해 있다.”며 곤란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과 청와대 비서들이 진퇴를 같이 한다는 계약직 전환의 본래 취지가 임금 인상에 가려 퇴색해 버렸다는 판단 때문에 화가 나지 않았겠느냐.”면서 “보도된 시점도 불리했다는 내부 비판이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문소영기자
  • “양주대신 소주마셔라”비서관에 법인카드 사용지침, 사용한도 초과땐 결제전 입금

    “식사할 때만 쓸 것.단란주점급 이상 술집이나,자동차 연료값,비행기표 구입 등 다른 용도로는 일절 사용치 말 것.” 청와대 비서관들이 며칠 전 활동비로 지급받은 법인(신용) 카드의 사용 수칙이다.총무비서관실로부터 받은 봉투에는 카드,통장과 함께 이같은 ‘사용지침’이 기재된 종이 쪽지도 들어 있었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11일 “대외적으로 만날 사람이 많은데,수석비서관은 한달 카드 사용한도가 300만∼500만원,1급 비서관은 100만∼200만원으로 제한됐다.”면서 “게다가 사용범위까지 정해줘 너무 각박한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직원들 회식비로 한번 결제하니 사용 한도가 훌쩍 줄었다.”는 말도 했다. 사용한도를 초과할 경우 비서관들은 카드 결제일 이전에 초과분을 통장에 즉각 입금시켜야 한다.한도를 다 쓰지 않으면 다음달 사용 한도가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카드가 나오기 전 한 수석비서관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여론을 듣기 위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얻어먹을 수는 없지 않으냐.”며 활동비를 달라고 했다가 무안을 당한것으로 알려졌다.노 대통령이 “나는 돈 없다.”고 잘라 말했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이제는 양주 대신 소주 마시고,한정식 대신 설렁탕을 먹으면 되지 않느냐.”며 아예 ‘활동문화’를 바꾸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새 비서진 특징 분석/평균44세 ‘젊은 청와대’

    17일 공식 발표된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비서관 31명의 평균 나이는 만 44.1세다.투옥 경력자도 10명이다.노무현 당선자는 치안·정책관리비서관 등 6개 비서관의 적임자는 검토 중이다. ●핵심측근은 젊다 노 당선자의 측근들인 소위 386세대들이 40세 전후의 나이에 비서진에 대거 합류하면서 평균나이를 낮췄다.만 나이 기준으로 30대는 5명이나 된다.김대중 정부 초대 청와대에는 30대 비서관이 조은희·장성민·박선숙·정은성 비서관 등 4명이었다. 노 당선자의 측근중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광재 국정상황실장을 비롯해 박범계 민정2비서관,김만수 보도지원비서관(춘추관장),최은순 국민제안비서관,김형욱 제도개선비서관이 30대다.최 비서관은 66년 5월생이라 만 36세로 최연소 타이틀을 달게 됐다. 최연장자는 노무현 법률사무소의 사무장을 지낸 최도술 총무비서관이다.나이는 55세.최 비서관 외의 50대는 박기환 지방자치비서관,장준영 시민사회1비서관,김용석 시민사회2비서관이다. ●지역안배는 신경쓰지 않은 듯 전남 출신은 이병완 기획조정비서관과서갑원 의전비서관,신봉호 정무기획비서관 등 6명이다.전북 출신은 황덕남 법무비서관과 박종문 국정홍보비서관 등 5명이다.31명의 비서관중 호남 출신이 11명으로 지역적으로 볼 때에는 최대의 주류인 셈이다. 부산출신은 이호철 민정1비서관과 최도술 총무비서관,안봉모 국정기록비서관 등 3명이다.대구·경북을 합한 영남권 출신은 8명이다.충청권 출신은 박범계 민정2비서관,이석태 공직기강비서관 등 4명에 그쳤다. 신계륜 인사특보는 “일·업무 중심으로 비서관을 인선한 뒤 지나친 지역 편중이 있는지를 봤다.”고 말했다.그는 지역안배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점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연세대 출신이 주류(?) 비서관들 중에는 연세대 출신이 가장 많다.이광재 국정상황실장을 비롯,윤태영 연설담당비서관,김현미 국내언론1비서관,김만수 보도지원비서관,천호선 참여기획비서관 등 8명이 연세대를 나왔다.비서관에 연세대 출신이 많은 것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기는 하다.노 당선자 주변의 의원과 고참급에는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이 많았지만,386 측근들은 연세대 출신이 많았기 때문이다.연세대 출신중 김용석 시민사회2비서관을 제외한 7명이 386세대다. 서울대 출신은 신봉호 정무기획비서관과 이석태 공직기강비서관 등 7명,고려대 출신은 이병완 기획조정비서관과 정만호 정책상황비서관 등 5명이다.연세대·서울대·고려대 등 3개대 출신이 64.5%다.한국외대 출신은 3명,부산대 출신은 2명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초기 청와대 비서관 중에는 서울대 출신이 1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연세대는 3명,고려대는 2명이었다.5년 전과 비교하면 청와대 비서관에는 서울대의 퇴조가 뚜렷하다. 노무현 당선자의 청와대 비서관을 고등학교로 볼 때는 광주일고 출신이 3명으로 가장 많다.신봉호 정무기획비서관과 장준영 시민사회1비서관,양민호 민원비서관이 광주일고를 나왔다.노무현 당선자의 출신교인 부산상고 졸업생은 최도술 총무비서관 한 명이다.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가 나온 경기고 출신은 한 명도 없다. ●여성배려 이날 발표된 비서관중 여성은 4명이다.황덕남 법무비서관,송경희대변인,김현미 국내언론1비서관,최은순 국민제안비서관이 여성이다.김대중 정부 초기의 청와대에도 여성비서관은 박금옥·박선숙·조은희·안희옥 비서관 등 4명이었다.하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제2부속실장에는 여성을 기용하는 게 확실시돼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에는 여성비서관이 최소한 5명은 되는 셈이다.김영삼 대통령 때에는 여성비서관이 단 한 명에 불과했다. ●청와대 비서관중 2명만 유임 김대중 정부의 마지막 청와대 비서관 중에는 2명만 청와대에 남게 됐다.현 윤석중 해외언론비서관은 자리를 지키게 됐고,김형욱 시민사회비서관은 자리를 옮겨 제도개선비서관으로 일하게 됐다.5년 전 김대중 정부 출범시 청와대에 김영삼 대통령 시절의 비서관이 10명 유임된 것과는 사뭇 다르다. 물론 당시 유임된 10명 가운데는 박명재 행정비서관,안종운 농림해양비서관 등 관료출신이 7명이었다.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했지만,오히려 비서관이 더 많이 교체됐다는 점에서 현 청와대 식구들의 불만도 터져나온다. 곽태헌기자 tiger@kdaily.com ◆오락가락했던 인선 이번 청와대 비서관 인선과정에서 다소 혼란스러운 측면도 없지 않았다.당초 노무현 당선자측은 SBS 앵커출신인 이지현 외신대변인을 비서관으로 임명할 뜻을 밝혔지만,이 대변인은 행정관(3급)으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윤석중 현 해외언론비서관이 김대중 대통령을 따라가지 않고,청와대에 남는 것으로 교통정리가 됐기 때문에 경력이 뒤지는 이 대변인은 행정관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의전비서관에 내정된 서갑원 당선자 의전팀장을 놓고도 말들이 많다.의전팀장은 외국어도 잘 해야 하고,의전에도 밝아야 하는데 서 비서관은 그렇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의전비서관은 외국의 정상이 방한할 때나 대통령의 해외순방이 있을 때 상대국 의전 담당자와 세세한 문제까지 협의해야 하는 자리다.이런 이유로 그동안은 외교관이 임명돼 온 게 관례였다. 이에 대해 노 당선자측은 “외교부 공무원들의 지원을 받으면 크게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말했다. 사정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던 Y변호사는 최종단계에서 탈락했다고 한다.신계륜 인사특보는 “사정비서관은 청렴하고 결백해야 한다.”고 말했다.국내언론2비서관에는 방송사 출신의 K씨를 내정했다가 발표를 보류하기도 했다. 곽태헌기자
  • 정치 뉴스라인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송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 “개혁순위 결정 어려워” 이광재 기획팀장 내정 최장집 고려대 교수 조언 노무현 배우기에 구슬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13일 새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 최측근 ‘386’ 참모인 이광재(39) 비서실 기획팀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8년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만들어진 국정상황실은 국정원·경찰·국세청 등 정부 각 부처에서 올라오는 상황을 종합해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 내정자는 당초 요직을 맡는 데 대한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국정상황실장직을 고사했으나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임명됐다는 후문이다. 노 당선자는 또 청와대 비서실 총무비서관에 80년대부터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과 부산 지구당 사무국장 등으로 일해온 최도술씨를 내정했다.최 내정자는 노 당선자의 부산상고 1년 후배이기도 하다. 청와대 보도지원비서관(춘추관장)과 국정기록비서관에는 각각 김만수 대통령직 인수위 부대변인과 안봉모 전 민주당 부산 선대위 대변인을 내정했다. ●최장집 고려대 교수가 “개혁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그 범위와 내용을 결정하는 것은 실로 어려운 선택의 문제”라며 새 정부의 개혁정책 방향과 과제에 관해 조언,눈길을 끌었다. 최 교수는 대통령직인수위가 발행하는 ‘인수위 브리핑’에 기고한 글에서 “민주주의로의 이행과 IMF 위기관리속에서 탄생한 YS,DJ정부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광범위한 합의가 있었고 답은 주어져 있는 것이나 다를 바 없었지만 노무현 정부는 역사상 최초로 정상상태에서 출현한 정부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정은 사뭇 다르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혁의 목적이 아무리 좋고 중요하더라도 절차적 정당성이 훼손되어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경희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가 ‘노무현 배우기’에 진땀을 빼고 있다는 전언이다.그는 지난 11일 내정 발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국정철학에 관한 질문에 “한번도 뵌 적이 없어 다음에 말하겠다.”고 답변,“국정철학도 모르면서 어떻게 대변하느냐.”는 비판을 샀었다. 송 내정자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노당선자의 각종 저서와 청와대 관련 논문,노 당선자의 강연 내용 및 발언록 등을 챙겨 읽는 동시에,노 당선자가 일일회의에서 한 말을 가능한 한 빼놓지 않고 메모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 청와대비서관 어떻게/ ‘盧사단’ 젊은측근 대거입성

    청와대 비서관들이 386세대의 참신한 얼굴들로 속속 채워지고 있다.공식 발표는 미루고 있으나 ‘노무현 사단’의 젊은 측근들은 이미 내정을 통보받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1급 비서관인 대변인에 내정된 송경희(42·여)씨가 테이프를 끊었다.앞서 차관급인 국민참여수석에 박주현(40) 변호사를 내정함으로써 비서관 이하에 인사에서도 발탁 등용을 예고했었다. 노 대통령 당선자의 젊은 측근들은 다면평가와 별다른 관계없이 청와대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광재(38) 인수위 비서실 기획팀장은 청와대 비서실장 직속의 국정상황실장으로 내정됐으나 본인이 고사하고 있는데다 주위에서도 말려 다른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국정상황실장은 각 부처 모니터링 및 국정 전반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고,대통령의 일정과 기획업무까지 맡게 될 요직이다.국민의 정부 출범 당시엔 30대의 장성민 전 민주당 의원이 맡았었다.이 팀장은 ‘노무현 오른팔’이라는 별칭도 부담스러운 처지에 벌써부터 힘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려 하자 한 발짝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태영(43) 공보팀장은 홍보수석실 비서관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국민참여센터 소속 천호선(41) 전문위원도 현재 업무와 비슷한 국민참여수석실 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김만수(38) 인수위 부대변인은 대변인실,서갑원(41) 의전팀장과 여택수(37) 수행팀장은 총무비서관실이나 제1부속실,배기찬(40) 인수위 전문위원은 정책수석실에서 일할 것으로 보인다.부산인맥인 이호철(44)씨는 민정수석실 참여가 확실시된다. 김경운기자
  • 盧·DJ 청와대 수석진 비교해보니... 젊어졌다,경력 다양, 여성 중시, 학벌 여전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는 김대중(DJ) 정부 때의 청와대보다 매우 젊어진다.노무현 당선자의 ‘젊은 대통령’ 컨셉트에 따른 인선이라는 분석도 있다. ●‘젊은 대통령,젊은 청와대’ 노 당선자의 핵심 측근들인 소위 386세대들이 청와대 비서관으로 대거 갈 것은 예상된 일이지만,비서실장과 수석 등 고위직도 매우 젊어진다.노무현 정부의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들의 평균 나이는 50.2세로 DJ 정부 출범 때의 평균 나이보다 5.2세나 적다. ●정치인 비중 줄었다 DJ의 초기 청와대에서 김중권 비서실장·박지원 공보수석은 정치인 출신,강봉균 정책기획수석과 임동원 외교안보수석은 관료(군 포함) 출신이었다.김태동 경제수석만 학자 출신이었다.반면 노무현 정부에서는 문희상 비서실장 내정자와 유인태 정무수석 내정자는 정치인 출신이지만,문재인 민정수석 내정자와 이해성 홍보수석 내정자,박주현 국민참여수석 내정자는 정치와는 거리가 멀다.재야나 언론,시민단체에서 조용히 활동을 해온 인사들이다. 확정된 청와대 고위직 5자리중 노 당선자의 고향인 부산·경남(PK) 출신은 두명이다.전북과 충북,경기 출신은 한 명씩이다.비교적 지역안배를 고려한 듯한 인상을 준다. ●여성은 중시,학벌타파는 글쎄… DJ도 여성을 챙겼지만,노무현 당선자는 DJ보다 더 한 듯하다.DJ정부 출범때 여성 수석은 없었고,박금옥 총무비서관(1급)이 최고위직이었다.하지만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에서는 박주현 국민참여수석 내정자와 송경희 대변인 내정자(1급)가 여성이다.노 당선자는 11일에는 부대변인 겸 외신담당 대변인에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장관의 딸인 이지현씨를 발탁했다. 노 당선자는 그동안 학벌타파를 강조해 왔다.하지만 청와대 고위직 인사 결과 학벌타파는 고려대상이 아닌 것 같다.확정된 고위직 5명 중 서울대 출신은 4명이다.경희대 출신은 1명이다. 곽태헌기자
  • 홍보수석 이해성·대변인 송경희씨 내정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10일 신설되는 청와대 홍보수석에 이해성(李海成·50) MBC 베이징 특파원,대변인에 송경희(宋敬熙·42) KBS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운영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노 당선자는 또 정무수석실 정무1비서관(여당 담당)에 문학진 민주당 경기 하남지구당위원장,정무2비서관(야당)에 박재호 인수위 전문위원,정책실 정책상황비서관에 정만호 인수위 행정실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홍보수석실 국정홍보비서관에는 박종문 인수위 국민참여센터 부본부장,연설 담당 비서관에는 윤태영 당선자 비서실 공보팀장,홍보기획 비서관과 행사기획 비서관은 각각 조광한·윤훈렬 인수위 전문위원, 국정상황실장에 이광재 당선자 비서실 기획팀장,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이호철씨,국민참여수석실 비서관에 천호선 인수위 전문위원이 내정됐다.총무비서관실내 의전과 제1부속실 수행 담당으로 각각 서갑원 당선자 의전팀장과 여택수 수행팀장이 비서관급으로 결정되는 등 비서관급 40여명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소영기자 symun@
  • 盧당선자, PK인사 얼마나 기용할까 “수석·장관에 대거 발탁 힘들것”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청와대민정수석에 부산의 재야 법조인 문재인 변호사를 내정함에 따라 새 정부의 부산·경남(PK) 인맥 기용의 폭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24일 “과거와 같은 숫자 채우기 식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보고 “그러나 내년 4월 총선에서 지역구도를 타파해야 한다는 명제 아래 ‘일단 지켜보자.’는 부산 민심을 다스리기 위해서라도 인사 탕평책이 필요할 것”이라며 부산 인맥의 적극적 발탁 필요성을 강조했다.관계자는 “새 정부에서는 적재적소에 사람을 쓴다는 원칙을 갖고 있는 만큼,PK 인사를 기용한다고 하더라도 노 당선자와의 친소관계보다는 능력,전문성,새정부의 국정철학 공유 등 자격을 갖춘 인물이 우선 발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석이나 장관급에 PK출신을 대거 포진시키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다른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1∼2명 기용되는 것을 포함,내부승진까지 포함하면 새 정부 장관 중 PK몫이 3∼4자리 정도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 인수위 관계자는 “장관급보다는 1급 공무원과 청와대 비서관을 포함해 실무진 인사에서 지역안배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문제는 부산이란 지역대표성을 주장하면서 노 당선자와 마음이 맞는 인사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 노 당선자 주변의 부산 인맥으로는 부산상고 선배인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나간 한이헌 전 의원 등이 눈에 띈다.이들은 각각 국정원장,경제부총리 등의 하마평에 오르내리기도 한다.‘통추 멤버’로 지난 10년간 노 당선자와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한 김정길 전 행자부장관은 사면복권이 돼야 공직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 출신으로 장관급 물망과 관련,조규향 전 교육부 차관이 교육부총리에,박봉흠 기획예산처 차관은 내부 승진가능성 등이 점쳐진다.영남 출신인 국세청의 곽진업 차장과 경북 영천 출신의 최기문 경찰대학장도 범 영남권의 수혜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 이호철씨는 민정수석실 비서관으로,박재호 인수위 정무분과 전문위원은 총무비서관으로 근무가 유력하다.지난 96년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30%가 넘는 득표율을 보인 정윤재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출마를 희망하고 있지만 그에 앞서 청와대에 입성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부산 지구당 위원장을 맡아 표몰이를 했던 김두관 민주당 개혁특위 위원과 조기안 대통령직 인수위 수석전문위원 등도 청와대 진용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인호(해운대 기장 갑),송인배(경남 양산) 위원장은 386세대로 총선 출마를 우선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소영기자 sy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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