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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파업·사패산 터널등 67차례에 300여건 현안 논의

    참여정부의 대표적인 부처간 정책 조정시스템인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7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회의를 겸해 1주년 기념 만찬을 가졌다. 지난해 5월 화물연대 파업사태를 계기로 만들어진 정책조정회의는 현재까지 67차례 열려 300여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 노선 건설과 교육행정 정보시스템(NEIS) 등 굵직한 현안들이 논의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일부 결과가 청와대에 의해 번복되는 등 실질적인 권한을 갖지 못했다는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핵심 조정기구로 자리매김 정책조정회의는 민감한 사회적 갈등 현안들이 장관회의나 국무회의에 앞서 다뤄질 정도로 입지를 굳혔다.회의에는 대통령비서실장,정책수석비서관,상황실장 등도 참석해 청와대와 내각의 가교 역할도 했다. 이 회의에서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조류독감 ▲주5일 근무제 ▲외국인고용허가제 ▲남극세종기지 조난사고 등 참여정부 출범 후 발생한 범정부적 현안이 대부분 다뤄졌다. 7일 회의에서도 북한 용천사고 지원대책을 포함해 주 40시간 근무제 대비 조치,대우종합기계 매각건,EBS 수능강의 보완책 등이 두루 논의됐다. 총리실 관계자는 “회의에서는 이해집단간·부처간 갈등을 비롯해 나중에 이슈화될 잠재갈등까지 발굴해 논의했다.”면서 “실질적으로 참여정부의 대표적인 갈등조정 시스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회의 지속 여부는 미지수 정책조정회의가 부처간 현안을 조정하는 완벽한 시스템으로 정착됐다고 평가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사패산터널 문제의 경우 지난해 9월 정책조정회의에서 결정된 결과를 청와대에서 ‘공론조사’를 지시해 번복시키는 등 최종 정책결정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행정의 달인’으로 불리는 고 대행이 이 회의를 만들고 주관해와 그가 총리직에서 물러나면 회의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조현석기자 hyun68@˝
  • [부고]

    ●申哲(신씨네 대표)씨 부친상 5일 오후 4시3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7일 오전 10시 (02)3410-6920 ●金文洙(연세대 경영대학원 석사동창회 이사)達洙(자영업)씨 모친상 金泰植(연합뉴스 영문경제뉴스부장)씨 빙모상 6일 오전 11시40분 충남 홍성군 은하면 금국리 57 자택,발인 8일 오전 8시 (041)642-4475 ●李華榮(대우증권 태평로지점장)씨 모친상 5일 오전 6시30분 서울 보라매병원,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831-2899 ●金容珉(국세청 법무심사국장)씨 부친상 5일 오후 6시 부산 남천병원,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51)621-6900 ●李成柱(모아패션 대표)씨 부친상 張國星(청람개발 회장)尹宣基(서울 강동구태권도협회장)郭相景(스타포토 대표)씨 빙부상 6일 오전 5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929-3899 ●朴商福(현대자동차 부장)商勳(한국전력공사 과장)商俊(대신증권 부장)씨 부친상 6일 오전 5시20분 서울 을지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970-8747 ●李秉友(삼봉양행 회장)東祚(회사원)秉華(자영업)씨 부친상 安喆俊(무역업)金亨經(해운대고 교사)씨 빙부상 5일 오후 9시20분 경남 마산삼성병원,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55)290-5654 ●金完善(신동아화재 준법감시인)씨 부친상 5일 오전 7시20분 충북 청주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43)223-0150 ●朴馨雨(전 비상기획위 상근위원)晙雨(외교통상부 아·태국 심의관)씨 부친상 李秉澤(자영업)李揆雄(〃)李爀(〃)林炳烈(한라공조 구매부장)씨 빙부상 5일 오후 10시 삼성서울병원,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02 ●金鈗太(전 그린컨설턴트 대표)씨 별세 俊浩(대전대 경제학과 교수)忠浩(국무총리실 과장)宗浩(조선일보 산업부 기자)乙浩(한겨레신문 화백)씨 부친상 金興洙(자영업)씨 빙부상 6일 오후 1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8일 오전 6시 (02)921-6299 ●김현주(공인회계사)씨 상배 상훈(컴닥터 사장)상호(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부장)혜경(KBS 시청자센터장)씨 모친상 손장권(고려대 교수)씨 빙모상 6일 오전 7시40분 경기 고양시 일산병원,발인 8일 오전 8시 (031)908-1599 ●洪銅完(현대증권 시스템운용팀 대리)勳澤(회사원)씨 모친상 6일 오전 8시 경남 마산시 연세병원,발인 8일 오전 10시 (055)221-1899 ●金泰均(자영업)씨 모친상 鳴鍾(스노우스포츠아카데미 대표)씨 조모상 李貞順(한양대 교수)씨 시모상 李鍾喆(승한철강 사장) 白正和(논현웨딩홀 대표)씨 빙모상 6일 오후 1시18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8일 오전 9시 (02)392-0499 ●徐榮福(제포실업 회장)씨 부친상 6일 오후 5시 전남 광양시 진월면 송금리 금동 804 자택,발인 8일 오전 11시 (061)772-1545 ●李哲昊(레쥬베 산부인과 원장)씨 潤昊(현대건설 차장)씨 園汀(사업)씨 부친상 6일 오후 4시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68
  • [국제플러스] 英 차기 해외정보국장 스칼렛 내정

    |런던 연합|영국 정부는 해외관련 정보기관인 해외정보국(MI6) 차기 국장에 존 스칼렛 합동정보본부(JIC) 의장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총리실은 스칼렛 의장이 올 여름 임기가 만료되는 리처드 디어러브 국장의 뒤를 이어 영국의 해외 정보 업무를 관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스칼렛 의장은 국내외 정보기관의 정보를 취합해 내각에 보고하는 JIC 의장을 지내면서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위협을 과장하는 데 적극 개입한 혐의로 허튼 조사위원회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던 인물이다.
  • [부고]

    ●申哲(신씨네 대표)씨 부친상 5일 오후 4시3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7일 오전 10시 (02)3410-6920 ●金文洙(연세대 경영대학원 석사동창회 이사)達洙(자영업)씨 모친상 金泰植(연합뉴스 영문경제뉴스부장)씨 빙모상 6일 오전 11시40분 충남 홍성군 은하면 금국리 57 자택,발인 8일 오전 8시 (041)642-4475 ●李華榮(대우증권 태평로지점장)씨 모친상 5일 오전 6시30분 서울 보라매병원,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831-2899 ●金容珉(국세청 법무심사국장)씨 부친상 5일 오후 6시 부산 남천병원,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51)621-6900 ●李成柱(모아패션 대표)씨 부친상 張國星(청람개발 회장)尹宣基(서울 강동구태권도협회장)郭相景(스타포토 대표)씨 빙부상 6일 오전 5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929-3899 ●朴商福(현대자동차 부장)商勳(한국전력공사 과장)商俊(대신증권 부장)씨 부친상 6일 오전 5시20분 서울 을지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970-8747 ●李秉友(삼봉양행 회장)東祚(회사원)秉華(자영업)씨 부친상 安喆俊(무역업)金亨經(해운대고 교사)씨 빙부상 5일 오후 9시20분 경남 마산삼성병원,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55)290-5654 ●金完善(신동아화재 준법감시인)씨 부친상 5일 오전 7시20분 충북 청주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43)223-0150 ●朴馨雨(전 비상기획위 상근위원)晙雨(외교통상부 아·태국 심의관)씨 부친상 李秉澤(자영업)李揆雄(〃)李爀(〃)林炳烈(한라공조 구매부장)씨 빙부상 5일 오후 10시 삼성서울병원,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02 ●金鈗太(전 그린컨설턴트 대표)씨 별세 俊浩(대전대 경제학과 교수)忠浩(국무총리실 과장)宗浩(조선일보 산업부 기자)乙浩(한겨레신문 화백)씨 부친상 金興洙(자영업)씨 빙부상 6일 오후 1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8일 오전 6시 (02)921-6299 ●김현주(공인회계사)씨 상배 상훈(컴닥터 사장)상호(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부장)혜경(KBS 시청자센터장)씨 모친상 손장권(고려대 교수)씨 빙모상 6일 오전 7시40분 경기 고양시 일산병원,발인 8일 오전 8시 (031)908-1599 ●洪銅完(현대증권 시스템운용팀 대리)勳澤(회사원)씨 모친상 6일 오전 8시 경남 마산시 연세병원,발인 8일 오전 10시 (055)221-1899 ●金泰均(자영업)씨 모친상 鳴鍾(스노우스포츠아카데미 대표)씨 조모상 李貞順(한양대 교수)씨 시모상 李鍾喆(승한철강 사장) 白正和(논현웨딩홀 대표)씨 빙모상 6일 오후 1시18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8일 오전 9시 (02)392-0499 ●徐榮福(제포실업 회장)씨 부친상 6일 오후 5시 전남 광양시 진월면 송금리 금동 804 자택,발인 8일 오전 11시 (061)772-1545 ●李哲昊(레쥬베 산부인과 원장)씨 潤昊(현대건설 차장)씨 園汀(사업)씨 부친상 6일 오후 4시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68˝
  • 美대사관 용산 미군기지내 신축

    주한 미국대사관의 신축부지가 용산 미군기지내 ‘캠프 코이너’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4일 총리실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대사관 신축부지 문제와 관련,“최근 방한한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꼭 4대문 안이 아니라도 괜찮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미대사관 이전 문제는 해결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고 대행은 “(미대사관이) 캠프 코이너로 옮기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경기여고 부지와 캠프 코이너 부지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산고교 인근 미군기지 일부인 캠프 코이너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대사관과 직원 숙소가 함께 신축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그동안 송현동 부지와 더불어 유력한 미 대사관 신축부지로 검토됐었다. 정부는 당초 경기여고 터에 미대사관을 신축할 예정이었으나 문화재 보존문제로 건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체부지를 물색해 왔다. 미대사관측은 “우리는 경기여고 부지의 신축 허용여부에 대한 한국정부의 공식 입장을 아직까지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수정 조현석기자 hyun68@˝
  • 閣議, 정부동의안 의결 보류

    추곡수매가 인하를 내용으로 하는 ‘2004년산 양곡 관리 및 수급 계획동의안’이 유례없이 국무회의 심의에서 보류됐다. 1948년 도입된 추곡수매 제도가 국회 의결이 아닌 국무회의 심의에서 보류되기는 57년 역사상 처음이다. 정부는 4일 고건(高建)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농림부가 올린 추곡수매가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인하 근거가 미흡다는 등을 이유로 심의를 1주일간 연기했다. 고 총리는 국무회의를 마친 뒤 심의 연기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4% 인하의 근거가 무엇인지,추곡가 인하에 따른 농민 지원대책은 무엇인지가 불분명했다.”고 밝혔다.총리실 관계자는 “국무회의 심의후 거치게 될 국회 개원이 아직 1개월 이상 남은 시점에서 추곡가 인하로 농민들을 자극할 필요가 있느냐.”고 말해 농민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농림부는 올해 추곡수매가를 지난해보다 4% 인하한 16만 1010원(80㎏ 1등품 기준)으로 정한 정부안을 국무회의에 올렸다.이는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양곡유통위원회의 ‘4% 인하’ 건의안을 원안대로 수용한 것으로,올해 쌀 협상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농가에 개방 확대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추곡수매 제도는 내년부터 공공비축제가 도입되면서 없어진다.도입 57년만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국무회의에서 ‘퇴짜’를 받은 셈이 됐다. 김경운기자 kkwoon@˝
  • [정책진단] 행자부 복무감사권 ‘중복감사’ 논란

    그동안 감사원과 총리실이 갖고 있던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복무감사 기능을 행정자치부도 갖게 돼 공직사회 내에 파장이 일고 있다. 행자부는 공무원의 복무업무를 맡아온 만큼 ‘복무감사권’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이지만,다른 부처에서는 눈치봐야 할 곳이 많아 불편한 터에 감사기관만 더 생겼다며 ‘중복감사’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을 입법 추진하면서 피감기관의 불편을 덜기 위해 ‘단일감사의 원칙’‘감사활동조정위원회’ 운영,상급기관의 하급기관 현장방문 금지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복무과가 감사권한 가져 행자부가 3일 입법예고한 ‘국가공무원복무규정’ 개정안에는 행자부가 각 중앙부처의 복무감사권을 갖도록 하고 있다.신설된 제8조 3항에는 “행자부 장관은 필요할 경우 소속공무원으로 하여금 각급 중앙행정기관의 복무상태를 감사할 수 있으며,복무관련 법령 위반사실이 확인되면 당해 기관의 장에게 시정조치와 관계공무원의 징계를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또 “요구를 받은 해당기관장은 이를 지체없이 시정하고 관계공무원을 징계처분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행자부는 “공무원의 복무감사 기능은 과거 총무처 소관이었으나 1999년 중앙인사위가 발족하면서 인사위로 이관됐었다.”면서 “지난번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공무원 복무업무가 행자부에 남겨진 만큼 복무감사권을 명백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의 복무업무는 행자부가 맡았지만,복무감사 기능은 인사감사 기능을 가진 인사위로 넘어갔던 것을 바로잡았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복무감사의 권한도 행자부 감사관실이 아닌 복무과가 갖는다.이에 따라 행자부 복무과는 그동안 복무제도나 공무원노조,징계 등의 업무만 맡았으나 앞으로는 ‘복무감사’란 막강 권한도 갖게 됐다. ●“중복감사 우려” 이에 대해 중앙부처의 한 관계자는 “‘복무감사’라고 규정했지만,실질적인 복무감사가 이뤄지려면 사전에 충분한 활동이 있어야 하는 만큼 사실상 공직 전반에 대한 감찰활동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피감기관의 중복감사에 대한 불편을 덜기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중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감사원·총리실·행자부 등이 ‘감사활동조정협의회’를 운영,중복감사의 폐해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공무원의 출퇴근,자리이탈 등 근무상태에 대한 복무감사는 별 문제가 없다.”면서도 “인·허가 문제 등 공무원의 일상 업무와 관련된 직무감사는 총리실과 감사원만이 할 수 있는 권한인 만큼 행자부가 여기까지 나선다면 월권”이라고 지적했다. 최광숙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CEO 칼럼] 가정의 달, 교통사고 줄이자/오상현 손해보험협회장

    계절의 여왕답게 온화한 날씨는 가정의 화목한 분위기와 일맥상통하는 데다 어린이날,어버이날 등이 있어 5월은 흔히 가정의 달로 불린다.그래서인지 얼마 전 발생한 북한의 용천 참사는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용천의 많은 가정에서 가족이 죽거나 다치는 고통을 겪었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집계된 160여명의 사망자 중,특히 80명에 육박하는 어린이의 불행은 부모에게 커다란 아픔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또 수백명의 어린이가 실명위기에 처했다니 마음이 한층 더 무겁고 답답할 따름이다.이념과 대립을 떠나 동포의 쓰라린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신속히 지원하고 따뜻하게 위로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용천 참사 이상으로 가정의 행복을 해치는 끔찍한 참사가 주위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거나 혹은 외면하고 있다.바로 교통사고다. 한국의 교통사고는 심각한 상황을 넘어서서 국가적 재앙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OECD 국가 중 최악이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세계 6위라고 밝힌 바 있다.이는 아프리카와 같은 후진국 수준으로,국제사회에서 극히 수치스러운 통계가 아닐 수 없다. 놀랍게도 하루에 1000여명의 교통사고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매일 3000억원 정도의 직접 혹은 간접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게 오늘의 현실이다. 교통사고는 가정의 행복을 앗아간다.더구나 교통사고는 한 사람의 불행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 또 다른 심각성이 있다.교통사고는 행복한 가정을 무참히,그리고 영구히 파괴한다.지난 1년간 알려진 교통사고 유자녀만 무려 8000명 이상이 새로 생겼으며,알려지지 않은 피해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교통사고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내게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불행한 사고다.따라서 교통법규를 지킨다는 것은 나와 남을 같이 배려하는 인격의 발로로서,결국 교통사고를 줄이는 일은 가정의 행복을 키우는 것으로 귀결된다. 이제 교통사고 줄이기는 범국민 차원에서 전개돼야 한다.마침 지난 4월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정부 각 부처,시민단체,교통 관련 기관과 종사자,언론계,손해보험업계 등 각계각층의 뜻이 하나로 결집되어 ‘교통사고줄이기실천협의회’ 출범식이 개최된 바 있다.‘교통사고줄이기실천협의회’는 앞으로 각종 교통사고의 감축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범국민적 사업은 첫째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대폭적으로 줄이고,둘째 글로벌 시대에 세계 속으로 도약하는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한 차원 더 높이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선진국을 가리키는 바로미터는 경제 수치만이 아니라 문화·안전·행복 지수 등의 총체적 투영이기 때문이다. 이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여 국가 경제발전에 쓰이도록 해야 하며,교통안전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함은 물론 관련 법규,제도,시스템의 개선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용천역 참사가 발생한지 사흘 만에,복구 인력들은 무너진 용천소학교 폐허 더미를 헤치고 한 학생을 구출해냈다.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맨손으로라도 땅을 파 그 어린이를 구출하려 했을 것이다.고통에 처한 어린이를 구하고 생명을 살리려는 이같은 인지상정이 교통사고 줄이기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으며,이같은 노력은 경제적 피해를 대폭 줄이고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는 또 다른 결실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오상현 손해보험협회장˝
  • [정책진단] 사회갈등현안 실마리 찾을까?

    원전수거물관리시설(원전센터) 설치와 주한미군 재배치 등 참여정부의 주요 사회갈등 현안이 이달 중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총 27개의 갈등 현안 중 원전센터의 유치청원 접수가 오는 31일 마감되는데다,주한미군 재배치를 최종 조율하는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8차회의가 6·7일 이틀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지난달 14일 연구용역이 끝난 새만금 간척사업의 내부토지 이용계획도 조만간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우선 오는 31일 원전센터의 유치청원 접수마감으로 원전센터 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정부는 보다 많은 자치단체들의 신청을 받기 위해 다음주 초부터 ‘원전센터 유치 지역설명회’에 들어간다. 정부는 이와 함께 원전수거물 반입세 도입과 지역발전 지원계획 등이 담긴 ‘유치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또 시민단체와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등이 참가하는 ‘원전수거물 국민검증단’도 만들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유치청원 접수가 끝나면 원전센터 유치에 대한 큰 틀은 확정된다.”면서 “이를 토대로 예비신청·찬반토론회(9월15일),주민투표 후 본신청(11월30일) 등을 거쳐 올해 말 부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는 6·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8차회의가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 회의에서 미국측과 최종 협상을 마친 뒤 총리실 산하에 마련된 ‘주한미군대책위원회’에서 용산기지 이전과 미2사단 재배치,연합토지관리계획(LPP) 등의 구체적인 세부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새만금 간척사업은 ‘새만금사업 내부 토지이용계획’이 조만간 확정·발표되면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내부 토지이용계획은 정부가 지난해 11월 19억여원을 들여 국토연구원 등 5개 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긴 것이다. 이밖에 한탄강댐 건설과 퇴직연금제도 도입,부산항 컨테이너세 존폐 문제,경의선 복선 전철화,배전분할 문제 등도 이달 중 ‘해법 찾기’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달 안에 갈등 현안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요 갈등 현안의 구체적인 뼈대는 대략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토대로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갈등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北 구호품’ 선박 바뀐 까닭

    “긴급 상황에서 너무 안일하게 일을 하고 있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근 북한 용천사태 구호지원과 관련,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관계 장관 등을 크게 질책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고 대행은 지난 27일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구호물품을 수송할 예정이었던 ‘트레이드 포천’호가 기상악화로 북한 남포항에 묶여 물품수송이 늦어질 것 같다는 보고를 받자 “지금은 비상인데 완전히 정상적인 상태에서 일하고 있다.배가 안오면 다른 배를 수배해야 할 것 아니냐.”며 호통을 쳤다는 것이다. 고 대행은 그동안 국무회의 등을 통해 “구호물자는 빨리 현지에 도착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며 최단시간내 수송을 지시했는 데도 관계 부처가 트레이드 포천호의 귀항만 기다리자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불호령이 떨어지자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이 부랴부랴 대체 선박을 수배,부산항으로 가려던 ㈜한진 소속의 ‘한광호’의 방향을 남포항으로 돌려 28일 한광호로 100만달러 어치의 구호물자를 보냈다. 총리실 관계자는 “고 대행은 용천사고 지원 회의를 수시로 소집하는 등 직접 부처 장관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고 대행의 질책이 없었더라면 구호물자 지원이 크게 늦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여성을 행복하게, 당당하게

    “여심(女心)을 파고 들어라.” 자치단체마다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바쁘다.여성이 당당해져야 가정과 사회가 골고루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여성전용 법률상담실을 열었다.물론 상담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낮 12시에 운영되는 상담실도 여성 변호사 세 사람이 맡는다.지난 3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국무총리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에 오른 최일숙(38·민변 여성인권위원 성매매방지팀장) 변호사와 정영원(39)·안한주(42) 변호사 등 서울 동부지역 여성인권 전문가들이다.이혼,가정폭력,성폭력,성차별 등 여성인권과 관련된 사건을 여성의 관점에서 다루고 여성이 관련된 법률사건에 대해서는 무료로 상담해준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자녀와 함께 성장하기’라는 이색 프로그램을 내놓았다.어머니들이 자녀를 더 이해하고,부모로서 어려움을 서로 털어놓고 얘기하는 가운데 자녀에게 힘을 북돋워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에 진행한다.가정의 달인 다음달 6일부터 27일까지 오전 10시30분∼낮 12시 기초과정을,6월 3∼24일 중간과정,7월 1∼22일 마무리 과정이다. 전문가 3명이 자녀의 자율성 키워주기,자녀 성교육,자녀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자녀의 학습도우미 되기,부모역할훈련 등 체계적인 교육은 물론 자녀와 함께 성(性)문화 엿보기,자원봉사 등 현장실습도 곁들여 뜻깊은 자리가 될 것 같다.한달 과정에 참가비 3만원.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나의 주장 발표회’ 작품을 공모한다.관내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실생활 속에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무엇을 개선해야 할 것인지 느낀점을 200자 원고지 15장 분량으로 보내면 된다.마감은 다음달 22일이며 동사무소에서도 접수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국제플러스] ‘미성년 매춘’ 佛총리 보좌관 사임

    장피에르 라파랭 프랑스 총리의 언론 담당 보좌관이 미성년자 매춘에 연루된 혐의로 사임해 우파 정부가 또한번 타격을 입었다. 라파랭 총리실은 23일 도미니크 암비엘(49) 보좌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암비엘 보좌관은 지난 19일 밤 파리 17구에서 경찰에 체포됐으며 미성년자 매매춘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내년부터 시·군·구청서도 인감증명 발급

    내년 1월부터 인감증명서가 시·군·구에서도 발급된다.또 위·변조를 막기 위해 인터넷상에서 진위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감증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행자부는 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0월쯤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정안은 인감증명 관련 사무를 읍·면·동이 아닌 시·군·구에서 관장토록 했다.이에 따라 시·군·구에서도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만 있으면 인감도장 없이도 인감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다.그러나 인감증명 신고는 여전히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만 가능하다. 개정안은 또 국외로 이주할 경우 국외이주 신고만 하면 자동적으로 재외국민인감 신고를 한 것으로 처리되도록 했다.말소된 인감을 다시 살릴 때는 처음부터 절차를 밟는 것이 아니라 구두 신고만으로도 부활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인감증명의 위·변조 방지를 위해 은행·등기소 등이 인터넷을 통해 진위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정책진단] 정부 조직개편 탄력 받는다

    열린우리당의 국회 과반의석 확보를 계기로 참여정부가 추진 중인 정부조직개편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또 우리당과 정부 일각에서는 탄핵정국 마무리와 함께 내각 일괄 사퇴 후 장·차관,1∼3급 대규모 물갈이 인사 등 대규모 후속 인사설이 나돌고 있어 공직사회가 긴장하는 모습도 느껴진다. ●당정협의도 한층 강화될 듯 정부는 그동안 일부 부처의 기능 재조정은 물론 ‘하드웨어’까지 변형을 가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해 왔으나 16대 국회가 여소야대인 점을 감안,주요 스케줄을 4·15 총선 후로 미뤘었다. 정부 관계자는 18일 “16대 국회에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을 위해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 전체를 설득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제는 자신있게 논리를 전개할 수 있어 조직개편작업을 자신감을 갖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당정협의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무총리실이 최근 총선 후 역점 추진 현안에 정부조직개편을 포함시킨 것도 조만간 이 문제의 공론화와 함께 개편작업의 ‘재시동’으로 받아들여진다.이와 관련,행정자치부는 현재 중앙부처 전체를 대상으로 업무 재설계를 위한 정밀진단작업도 벌이고 있다.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조직개편의 폭과 규모,시기 등은 노무현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만큼 탄핵정국이 끝나야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처간 업무중복 재조정 정부가 검토중인 조직개편안의 초점은 새로운 환경에 맞도록 외교부와 과기부의 기능과 조직을 재편하고,금융감독과 식품안전 등 부처간 중복되는 업무의 재조정이다.물론 부처업무의 업그레이드를 지향한다.우선 변화의 폭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외교부는 차관을 3명 두는 복수차관제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4개의 보수 등급을 4개로 통합분류하는 방안 등이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복수차관제의 경우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 등 이질적인 업무가 모여 있는 다른 ‘통합부처’에도 도입될지 주목된다. 과기부도 기초과학기술 전반의 연구·개발사업과 관련해 중·장기적 차원에서 총체적인 재편이 추진된다.장관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해 과기부에 기획·조정·평가권 등 ‘사령탑’ 기능을 부여하는 것이다.하지만 과기부의 조직개편에는 산업자원부와 교육인적자원부도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조율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지난해 ‘카드대란’ 때 적지 않은 문제점을 드러냈던 금융감독원과 금융감독위원회 등 금융감독기관은 카드특감을 통한 감사원의 제도개선안을 토대로 기관 통합 등의 손질이 가해질 전망이다. 관계자는 “탄핵정국속에서도 개편작업을 계속했지만,아직 확정짓지는 못했다.”면서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개편안을 빨리 확정하려고 하는데 해당 부처에서는 조금이라도 유리한 방향으로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버티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정책진단] 총선후 사회갈등 재연 ‘비상’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 등 4·15 총선정국에 묻혀 있던 사회갈등과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조짐이다. 민감한 과제별로 주민갈등은 물론 노조의 거센 반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어서다.이에 따라 정부는 처리방침이 확정되지 않은 미해결 과제 가운데 총선 이후 갈등이 재연될 우려가 큰 과제에 대한 준비에 착수했다. 정부는 13일 기존 사회갈등과제에다 배전분할 문제와 주한미군 재배치,해안가에 산재한 FRP(합성수지) 조선소의 집단이주 등 3개 현안을 새롭게 추가해 사회갈등과제는 24개에서 27개로 늘어났다. ●총선 후 재부상할 듯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27개 갈등과제 가운데 현재 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 등 10개 과제가 완료됐으며,원전수거물 관리시설(원전센터) 건립 등 9개 과제는 처리방침이 확정됐다. 해결을 추진 중인 과제는 모두 8개로 ▲항만 명칭 및 구역분리지정(평택·부산신항) ▲한탄강댐 건설 ▲퇴직연금제 도입 ▲부산항 컨테이너세 존폐 문제 ▲경의선 복선 전철화 ▲배전분할 문제 ▲해안가 산재 FRP 조선소의 집단이주 ▲주한미군 재배치 등이다. 새롭게 갈등과제에 포함된 배전분할 문제는 다음달 나올 노사정 공동연구 결과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한전의 배전·판매 부문을 다수 회사로 분할해 경쟁을 도입한다는 정책으로,현재 노조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있다. 또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는 리언 러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이 다음달 열릴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8차회의’에서 한국측과 협상을 마친 뒤 총선 후 새로 구성될 국회에 관련 안을 제출키로 했다. 이밖에 경의선 복선 전철화는 고양시 도심구간(백마∼탄현 6㎞) 건설 방법을 둘러싸고 주민갈등이 확산되고 있으며,한탄강댐도 철원지역 주민들의 백지화 요구가 다시 거세지고 있는 상태다. ●총선결과 영향 불가피 해결을 추진 중인 8개 과제는 물론 처리방침이 확정된 9개 과제 모두 총선 결과에 따라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원전센터 건립 등 처리방침이 확정된 것이라도 해결점을 찾은 것이 아닌 데다 정치적 폭발성을 지닌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과제는 앞으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와 관계장관회의,주무부처 간사회의 등을 통해 심도있게 논의될 것 같다. 총리실 관계자는 “갈등과제 대부분은 총선과 맞물려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잠시 중단됐다.”면서 “총선이 끝난 뒤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 등을 통해 해결점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갈등과제 가운데 정치적 요소가 포함된 경우에는 총선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高대행 12일 代行역할 한달

    12일로 예정됐던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과 총리실 출입기자들의 ‘호프 미팅’이 4·15총선 이후로 연기됐다. 총리실 관계자는 11일 “17대 총선이라는 국가적 중대 행사를 앞두고 외부장소에서 기자들과 사적인 ‘호프 미팅’을 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건의에 따라 총선 후로 미뤘다.”며 기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호프미팅은 고 대행이 기자들과 한 달에 한 번꼴로 가져온 생맥주 모임으로 뉴스보다는 뉴스의 ‘배경’이 주로 설명되는 자리.그러나 이번 모임은 총선을 앞두고 사실상 기자회견과 같은 공식 모임이 될 수 있어,고 대행도 이를 적잖이 부담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대행은 12일로 권한대행 역할을 수행한 지 한 달을 맞는다. 조현석기자˝
  • 총리실 ‘새박사’ 지나친 ‘새사랑’

    ‘새박사’로 불리는 국무총리실 공무원이 휴가차 호주에 갔다가 호주산 앵무새 등 토착 조류 19마리를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호주 세관에 적발되는 망신을 당했다.그는 현재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다음주 초 호주 법정에 출두해야 하는 까닭에 시드니에 발이 묶여 있다.부득이 휴가도 연장했다. 8일 총리실과 외신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에 근무하는 이모(39) 사무관은 지난 6일 호주의 보호생물종인 되새류 10마리와 앵무새 9마리를 공기구멍을 뚫은 마분지 상자에 산 채로 담아 시드니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려다 호주 세관에 발각됐다.그는 지난 4·5일 연휴에다 6일 하루 휴가를 내 3일 호주로 출국했었다. 이 사무관은 재판결과에 따라 최고 10년형의 징역 또는 최고 11만 호주달러(약 95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이 사무관은 세관에서 “개인적인 조류 수집을 위해 애완동물 가게에서 새를 구입했다.”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무관은 30여종의 희귀새를 키우는데다 새 울음소리만을 듣고도 조류의 종류를 척척 알아맞히는 ‘전문가급’ 조류 애호가로 통한다. 한편 총리실은 탄핵정국으로 공무원 복무기강령이 내려진 시점에 국가이미지를 훼손한 이 사무관의 징계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高대행 ‘호프 미팅’ 재개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총리실 출입기자단과의 ‘호프미팅’을 통해 한동안 뜸했던 언론과의 접촉을 재개한다. 날짜는 오는 12일이나 13일 중에서 택일할 것 같다. 고 대행은 지난달 12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권한대행을 맡아오면서 언론의 기자회견 요청에도 묵묵부답하고,외신기자 초청간담회도 검토 끝에 보류할 만큼 언론과는 거리를 둬왔다. 그러던 고 대행이 지난 1일 4·15총선 관련 공명선거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려고 회견장에 들어서면서 미리 나와 있던 기자들과 먼저 악수를 하고 “조만간 호프 미팅을 한번 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탄핵정국 속에서도 갖가지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호프미팅은 고 대행이 과거 명지대 총장 때 학생들과 생맥주 한잔 나누던 자리를 발전시켜 서울시장에 이어 총리실 출입기자들이 한 달에 한 번꼴로 가져온 생맥주 모임이다.고 대행은 호프미팅에서 뉴스보다는 뉴스의 배경을 설명하는 쪽으로 활용했으며,부담없이 ‘옛 이야기’도 화제로 삼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호프미팅은 기존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권한대행을 맡은 후 언론과의 첫 대면인 만큼 각종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져,마치 기자회견과 같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일각에서는 고 대행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예우상 4·15총선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하기가 부담스럽자 비공식적인 호프미팅을 제안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장소도 경호문제로 인해 중앙청사 주변의 일반 생맥주집이 아닌,시내 빌딩 속의 장소가 검토되고 있어 예전의 소박한 모양새를 유지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조현석기자 hyun68@˝
  • 총선 공직기강 특별점검 착수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4월1일 ‘4·15 총선에 즈음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선거 당사자와 종사원들의 불법행위 자제와 공무원들의 엄정 중립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30일 총리실이 밝혔다. 또 총리실 산하 정부합동점검반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위반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이날부터 선거일 전까지 대대적인 공직기강 특별 점검활동에 착수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담화문 발표와 공직기강 특별점검은 평소 고 대행이 강조해 온 공명선거에 대한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담화문은 4월1일 오전 9시30분 발표될 예정이다.고 대행이 강조하고 있는 공명선거 3원칙은 ▲불법·탈법 선거운동을 하다 적발될 경우 여야(與野)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신속·공정하게 엄단하고 ▲총선을 의식한 선심 행정과 그런 오해받을 행위를 일체 자제하며 ▲중앙·지방공무원의 철저한 선거중립 및 선거개입금지 등이다. 이날부터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나선 정부합동점검반은 공명선거 3원칙을 위반하는 공직자를 예외없이 엄중조치키로 했다. 정부합동점검반은 특히 민주노동당을 지지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민노당 지지 공식선언을 내부적으로 결정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불법행위를 중점 점검 대상으로 정해 주목된다. 정부합동점검반은 공무원의 명백한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검·경 등 수사기관 등에 수사를 의뢰하고 경미한 위반 사항이나 단순 가담자에 대해서도 관련기관에 통보해 반드시 징계토록 하는 한편 사후관리를 엄격히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선을 의식한 선심행정과 민원업무 방치 등 행정공백 방지에도 적극 대처,공직사회가 선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엄단할 방침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국가공무원법과 선거법 등에서 금지하고 있는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해당자에 대해 예외없이 엄중 조치해 공무원의 불법적 집단행동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위를 이용한 선거개입 등을 적극 차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국제플러스] 日정보조사실 CIA모델로 개편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 정부는 내각관방의 내각정보조사실을 미국의 중앙정보국(CIA)을 모델로 하는 총리실 직할 정보기관으로 확대,개편하는 작업을 검토 중이라고 산케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국제테러와 북한의 공작활동 등을 미연에 저지,안전보장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150명 안팎의 정보조사실을 1000명 규모의 정보기관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이 조직은 법무성 관할의 공안조사청 등으로부터 전문인력을 넘겨받아 국가의 안전보장과 관련된 정보수집과 분석에 주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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