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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워크센터’ 운영 2년째… 정부부처 이용 실적 보니

    ‘스마트워크센터’ 운영 2년째… 정부부처 이용 실적 보니

    정부가 행정환경 선진화와 중앙부처 세종시 이전 이후 업무 효율화 등을 위해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부처별로 활용 빈도가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들의 인식도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 스마트워크는 출퇴근 시간 절약이나 육아 등을 위해 도심의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 마련된 거점 사무실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 근무하는 것을 의미한다. 2010년 11월 서울 도봉구청과 성남 분당 센터가 문을 연 뒤로 현재 ▲서초 ▲잠실 ▲구로 ▲인천 ▲부천 ▲수원 ▲일산 ▲중앙청사 등 수도권 10개 지역에 설치됐다. 1일 행정안전부의 ‘2011년도 기관별 스마트워크센터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모두 19개 행정기관에서 5728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등 10개 기관은 ‘시범기관’으로 지정돼 1월부터 사용 실적이 집계됐다. 국무총리실과 법무부 등 19개 기관은 ‘확산기관’으로 11월부터 2달간 사용했다. 시범기관 중에서는 스마트워크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행안부가 2204회로 이용 실적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시(488회), 방송통신위원회(471회), 보건복지부(427회), 경기도(390회)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법제처(109회), 식품의약품안전청(69회), 여가부 13회 등이다. 확산기관 중에는 고용노동부가 341회로 이용실적이 가장 높았다. 국토해양부(163회), 법무부(98회), 국민권익위원회(85회), 통계청(65회) 등이 뒤를 이었다. 1년간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주무 부처인 행안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센터 활용에 대한 관심이 적다는 지적이다. 행안부의 한 국장은 “최근 다른 중앙부처 국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마트워크센터에 대한 말을 꺼냈더니 ‘그게 뭐 하는 곳이냐’며 되묻더라.”면서 “국·과장 공무원들이 앞장서 이용하는 보습을 보여야 하는데 존재조차 몰라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체험근무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워크센터 근무는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여성 공무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성남에 사는 행안부 여성 사무관은 “평소 광화문 청사까지 가려면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해서 아이들 밥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데 가까운 센터로 출근하는 날이면 출퇴근 시간이 확 줄어 가정도 더 돌볼 수 있어 좋다.”면서 “센터 근무가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스마트워크센터 이용 확산을 위해 부처별 이용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보람 행안부 미래정보화과장은 “지난해 실적은 시범기관과 확산기관이 섞여 있는데다 아직 정착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단순 부처별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올해부터는 센터 이용 실적을 부서장 평가지표로 활용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공공갈등관리팀장 방진아△정책분석2팀장 손선미△행사의전행정관 권용식 ■문화체육관광부 △주미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최병구△주이탈리아대사관 참사관 신호석△관광레저기획관실 녹색관광과장 박종달△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당운영협력팀장 김동안△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사무국 진흥과장 이경직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전만복△보건의료정책관 김원종△건강보험〃 장재혁△보건산업정책국장 안도걸◇승진△보건의료정책실장 이태한△저출산고령사회정책〃 최희주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 제1부단장 윤용규 ■한국산업인력공단 ◇임명 △능력개발이사 이성기◇전보△기획운영이사 정일성△능력평가이사 이윤호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 김남일 ■인천항만공사 △기획조정실장 김종길△물류기획〃 이범란△건설기획〃 조충현 ■KT ◇부사장 △KT종합기술원장 홍원기 ■KBS N △사장 김영국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 스티브 허먼△제1부회장 사와다 가쓰미△제2부회장 노성해△총무이사 유춘식△재무이사 최재웅△감사 구보 유이치△감사 이창호 ■경기대 △본부대학장(교무처장 겸임) 명승운△교무처 담당관 한경수△미디어예술문화연구소장 남상식△대체의학센터장 권윤중△문화예술대학원부원장 강혜련△생활관장 박진환△전산정보원부원장 문기동△법과대학 및 사회과학대학 교학팀장 박준상△중앙도서관 사서담당관(법인사무처 행정팀장 겸임) 이창원 ■덕성여대 △발전정책실장 양정호△산학협력부단장 노태협△창업센터장 노태협△사회과학대학장(사회과학연구소장) 오영희△예술대학장 이은옥 ■연세의료원 △어린이병원장 김동수◇의과대학 <소장>△유전과학연구 김경섭△소화기병연구 한광협△내분비연구 김선호△폐질환연구 김세규△장기이식연구 김명수△뇌연구 장진우△시기능개발연구 김찬윤△근육병재활연구 강성웅△비뇨의과학연구 한상원△면역질환연구 조상래△재활의학연구 신지철△방사선의과학연구 김명준△의학행동과학연구 송동호△에이즈연구 최준용△각막이상증연구 김응권△인체보호막연구 김경수◇치과대학△통합진료학과장 김기덕△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장 김광만△구강종양연구소장 김진△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소장 김경남◇보건대학원△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오희철◇세브란스병원△혈액관리의사 김현옥△보건관리의사 강희철△장기이식센터 조직은행장 김현우△적정진료관리실장 김세규△VIP건강증진센터소장 정재복<과장>△혈액내과 민유홍△노년내과 김창오△피부과 이민걸△산부인과 김영태△비뇨기과 한상원△가정의학과 인요한△마취통증의학과 신양식△병리과 조남훈△핵의학과 이종두◇강남세브란스병원△적정진료관리 부실장 정성필△내과부장 김경래<과장>△종양내과 조재용△류마티스내과 박민찬△혈액내과 조재용△신경과 최영철△정신과 김재진△소아청소년과 김지홍△흉부외과 백효채△정형외과 강호정△산부인과 김재훈△이비인후과 김경수△비뇨기과 정병하△가정의학과 심재용△재활의학과 강성웅△영상의학과 정태섭△마취통증의학과 이종석△진단검사의학과 정석훈△보존과 박정원<소장>△암병원 갑상선암센터 장항석△〃 유방암센터 이희대△건강증진센터 김형곤△호흡재활센터 강성웅◇치과병원△통합진료과장 김기덕◇용인세브란스병원 <부장>△진료 김형식△교육수련 정수윤<과장>△내과 이정은△신경과 홍지만△소아청소년과 오승환△외과 박경호△정형외과 김형식△산부인과 채두병△이비인후과 강주완△가정의학과 이용제△영상의학과 정수윤△마취통증의학과 박원선△진단검사의학과 김희정△치과 장재승△적정진료관리실장 이용제◇암센터△아혈액종양과장 유철주◇심장혈관병원△심장영상의학과장 최병욱◇안이비인후과병원△안과장 김응권◇어린이병원△진료부장 김동석<과장>△소아청소년과 김호성△소아정신과 송동호△임상유전과 이진성△소아외과 한석주△소아신경외과 김동석△소아정형외과 김현우△소아비뇨기과 한상원
  • 범대위 “공사 강행하면 국민적 저항”

    제주도는 정부의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추진 입장 재확인과 관련, 공식적으로 반응을 자제하면서도 15만t급 크루즈선의 입·출항이 가능하다는 국방부가 단독으로 실시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도민들이 수긍하겠느냐며 곤혹스럽다는 분위기다. 도는 그동안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시행한 선박 시뮬레이션은 자료의 객관성과 정확성, 조종자의 주관적 능력과 판단 등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며 정부, 국회, 제주도 등 3개 기관이 추천한 전문가들이 항만설계 변경과 선박 시뮬레이션 전반에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총리실 기술검증위는 지난 1월 26일 구성돼 2월 14일에야 해군기지에 15만t급 크루즈 선박 운항 추가 시뮬레이션을 하기로 하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채택했으나 국방부는 지난해 12월∼올해 2월 중순에 단독으로 실시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총리실에 제출했기 때문에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공정한 선박 시뮬레이션 실시 요청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 매우 아쉽다.”면서 “앞으로 이 문제가 계속해서 해군기지 사업의 발목을 잡지나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도는 현재 투자 유치 등을 위해 베트남 등을 방문 중인 우근민 지사가 1일 귀국하면 제주도가 참여하는 선박 시뮬레이션 재요구 등 공식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지역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이뤄지는 지역발전계획 사업은 제주도의 요구가 대폭 반영됐다. 도는 지난해 11월 크루즈관광 허브 조성, 농수산물 특화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 구축사업 등 49개 사업에 1조 3676억원(국비 9962억원) 규모의 지역발전계획 사업 지원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 가운데 37개 사업 1조 771억원(국비 5787억원) 규모의 지역사업 발전계획을 확정했다.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대위는 성명을 통해 “제주도조차 국방부의 크루즈 선박 시뮬레이션 결과를 인정 못하는 상황이라면 이를 수용해 객관적인 검증에 나서면 될 일”이라며 “정부가 공사 강행 등 강공 드라이브에 나선다면 국민적인 저항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항만 크루즈 선박 입·출항 시뮬레이션 논란 계속될 듯

    항만 크루즈 선박 입·출항 시뮬레이션 논란 계속될 듯

    제주 서귀포 강정 마을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정부 입장이 재확인됨에 따라 항만건설 등 해군기지 건설이 본격화됐다. 예정대로 2015년 완공하기 위해 조만간 준설, 방파제 건설 등 항만 건설 공사가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 결정은 주요 국책사업의 추진과 갈등 현안 처리에 있어 중앙정부가 더 이상 끌려만 다니지 않고 원칙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임을 확인한 것이기도 하다. 정부는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 우리 영해를 수호하고 제주 지역에 관광자원을 만들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중요한 국책사업”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우리나라 전체 교역 물동량의 99.8%가 통과하는 남방 해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고 제주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경제 발전에도 중요한 국가 사업이라는 것이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은 입지 선정,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조사 등과 관련된 적법한 절차를 거친 사업으로 더 이상 공사가 지연될 경우 국가 예산이 추가로 소요될 뿐만 아니라 제주도 발전에도 큰 장애가 된다.”며 차질 없는 추진을 지시했다. 그러나 반발도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만의 크루즈 입·출항 문제를 제기했던 제주도가 총리실 산하 기술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에 대한 청취를 거부하고 있고, 일부 시민들과 환경·시민단체 등이 저지 의사를 밝히고 있어 물리적 충돌 등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이를 정치 쟁점화하고 있어 반발이 일파만파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의 검증 결과 청취 거부는 임기 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입장 차와 갈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예다. 이에 대해 중앙정부 입장은 단호하다. 임종룡 총리실장은 “공기 지연으로 매월 34억원의 예산 손실을 보고 있다.”면서 “불법적인 공사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100여 차례 설명회를 했고 전문가를 통한 기술 검증도 마친 상태여서 더 이상 항만 건설 지연 행위를 보고만 있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 표현이다. 총리실 주관 아래 이뤄진 크루즈선의 입·출항과 관련된 기술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에 대한 청취 거부와 보다 중립적인 제3의 기관에 의한 재검증 실시 제의에 대해서도 거부했다. 임 총리실장은 검증 결과와 절차가 객관적이고 정당할 뿐 아니라 다시 검증하려면 최소 7개월이 소요되며 국가 예산 낭비라고 일축했다. 앞서 김 총리가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연 자리에서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이나 소모적인 사회적 갈등을 끝내고 훌륭한 관광 미항 건설과 제주 지역 발전을 위해 합심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현재 강정마을 민군 복합항 건설 사업은 주민 보상 절차가 끝나고 지난해부터 공사가 시작돼 건설 공사가 당초 목표인 41%의 3분의1 정도에 해당하는 13%가 이뤄진 상태다. 전체 건설 사업비의 17%가 집행됐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 사업은 참여정부 때인 2007년 시작됐으나 반대 여론에 부딪혀 오다 현 정부 출범 직후 2008년 9월 군과 민간이 공존하는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으로 건설키로 계획을 변경한 뒤 지난해 건설공사가 시작됐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제주 해군기지 이달 본격공사

    정부가 제주 해군기지를 예정대로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정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그동안 지연된 제주 강정마을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사업’을 2015년까지 완공키로 최종 확정했다. 국방부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항만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결정은 안보와 관련된 국책사업에 대해 더 이상 휘둘리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은 국익과 해양 주권 확보를 위해 불가결한 사업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야당과 환경·시민단체의 반발 또한 거세질 것으로 예상돼 물리적인 충돌도 우려된다. 정부는 해군기지 개발과 함께 주변 지역 발전 방안도 내놓았다. 2021년까지 지역 발전 사업에 국비 5787억원을 비롯해 지방비 1710억원, 민자 3274억원 등 1조 77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역 발전 사업은 크루즈 유치를 비롯해 관광지 조성, 농수산물 특화, 친환경 경관 조성, 신재생에너지 벨트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임종룡 총리실장은 “전체 공정이 13개월이나 지연되고 매월 34억원의 예산 손실을 보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며 “공사 지연을 방치하지 않을 것이며 불법적인 공사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우·하종훈기자 jun88@seoul.co.kr
  • ‘CNK 의혹’ 조중표 前 총리실장 소환

    ‘CNK 의혹’ 조중표 前 총리실장 소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업체인 CNK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28일 오후 조중표(60) 전 국무총리실장을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검찰은 조 전 실장을 상대로 CNK가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을 부풀린 보고서를 외교통상부에 넘기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외교통상부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했는지, 매장량이 부풀려진 사실을 알고 시세조종에 가담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CNK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배정받아 주식으로 전환하게 된 경위 등도 캐물었다. 외교통상부 1차관 출신인 조 전 실장은 국무총리실장을 지내다 퇴직한 뒤 2009년 4월부터 CNK 고문을 맡았다. 오덕균(46) CNK 대표, 김은석(54) 전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 박영준(52) 전 국무총리실 차장과 함께 이른바 ‘CNK 다이아몬드 4인방’으로 불린다. 조 전 실장은 CNK가 개발권을 획득한 카메룬 요카도마 지역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이 4억 2000만 캐럿에 달한다는 내용의 보고서와 외교부가 이를 근거로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과 가족 명의로 보유한 CNK BW 25만주를 2010년 12월 외교부 보도자료 배포 직전 주식으로 전환해 10억여원의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조 전 실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조 전 실장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하면서 “보도자료 작성에 관여한 사실이 없고, (CNK) 자료를 넘긴 사실이 전혀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또 주식 차익 실현 의혹과 공직 사퇴 뒤 CNK 고문을 맡은 이유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검찰 관계자는 “조 전 실장에 대한 조사 내용이 많아 한두 차례 추가 소환이 불가피하다.”면서 “(영장 청구나 기소 여부는)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간 때문이야… 원전 사고 처리 혼란만 키워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 당시 간 나오토 전 총리의 강한 자기 주장과 개입이 오히려 혼란을 키웠다는 사고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조사해 온 ‘후쿠시마 원전 사고 독립검증위원회’는 간 전 총리 등 관저(총리실)의 초동 대응이 “불필요한 혼란으로 상황 악화의 위험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지휘체계보다 개인 보좌진 조언만 과학자와 법조계 인사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원전사고검증위의 보고서에 따르면 간 전 총리는 전원차 확보와 관련해 “어디에 몇 대가 있는지 나에게 보고하라.”는 식으로 세부적인 지시를 하는 한편 조직의 지휘 체계를 통한 정보를 불신하고 개인적인 보좌진의 조언에 의지했다. 사고 당시 총리 관저에서는 원자로 격납용기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증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통풍(벤틸레이션)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도쿄전력에 지시했으나 도쿄전력은 주민의 피난과 전원 상실 등을 이유로 이를 지체했다. ●현장소장, 총리실 지시 불이행도 대지진 다음 날인 3월 12일 오후 간 전 총리와 도쿄전력은 원자로에서 핵분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재임계의 가능성을 들어 사고 원전 1호기의 냉각을 위한 바닷물 주입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지만 요시다 마사오 현장소장은 이를 무시하고 바닷물 주입을 계속했다. 결과적으로 요시다 소장의 판단이 타당했지만 총리실과 도쿄전력 본점의 지시에 반한 것은 위기관리상의 중대한 위험을 포함하는 문제라고 원전사고검증위는 지적했다. 원전사고검증위는 그러나 사고 발생 초기 도쿄전력이 인명 피해의 위험성을 들어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부터 철수하려고 했을 때 간 전 총리가 이를 용인하지 않고 현장 사고 수습을 강하게 지시한 것은 바람직했다고 평가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제주해군기지 설계결함 없다”

    국방부는 26일 최근 불거진 제주 해군기지 설계 오류 논란과 관련해 실시한 추가 시뮬레이션 결과 15만t 크루즈선이 안전하게 입·출항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 해군기지 크루즈 입·출항 기술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의 건의에 따라 최초 설계 때 고려했던 조건보다 강화된 조건으로 시뮬레이션을 실시했고 이 결과를 지난 23일 총리실에 통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기지 설계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림에 따라 중단됐던 제주 해군기지 건설 작업도 재개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국해양대학교에 의뢰해 초속 7.7m(15노트)의 입·출항 한계풍속을 초속 14m(27노트)로 상향해서 적용한 결과 예인선을 1~2척 갖다 놓고 항만 내의 구조물을 일부 조정하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횡풍압(선박이 옆으로 받는 바람의 압력) 면적을 검증위에서 건의한 대로 1만 2515㎡가 아닌 1만 3223.8㎡로 적용한 결과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설계 오류 논란의 핵심인 크루즈항 선회장(선박이 회전하는 장소) 직경에 대해서는 검증위가 15만t급 크루즈 선박 길이(345m)의 1.5배(520m)와 2배 증대 주장을 모두 제시한 것일 뿐 설계 오류를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15만t급 크루즈선은 특성상 스크루를 앞뒤에 장착하고 있어 선회 반경이 그만큼 필요없으며 선회장 직경이 선박 길이의 2배가 되지 않아도 안전하다고 결론났다.”고 밝혔다. 또 주관적 운항 난이도가 높다는 지적을 받은 서방파제의 경우도 기존 접근 항로 법선(배가 항구에 들어오기 위해 접근하는 방향) 77도보다 낮은 각도를 대입하면 크루즈 선박이 입·출항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확인했다. 앞서 검증위는 지난 14일 제출한 보고서에서 해군기지 설계 때 고려한 초속 7.7m의 입·출항 한계풍속과 횡풍압 면적, 항로 법선, 예인선 배치 등의 조건을 보완해 시뮬레이션을 실시할 것을 건의했다. 제주도 측과 시민단체 등은 검증위의 건의를 근거로 설계 오류를 주장하며 항내 자유로운 입·출항을 위해 선회장 규모를 선박 길이의 2배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총리실은 지금까지 제출된 의견을 종합해 오는 29일 전반적인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공보총괄행정관 임상준 ■기획재정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봉환△재정정보과장 정향우△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협력조정팀장 황병하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정책과장 나승식△기계항공시스템〃 최남호△표준화국제전략TF팀장 최금호△표준연구기반과장 오광해△표준기획〃 안종일△생활공감표준화TF팀장 박순덕△신산업표준과장 윤종구△에너지환경표준〃 이연재△문화서비스표준〃 최미애△덤핑조사팀장 방순자△중부광산보안사무소장 강호상△우편사업팀장 이성천 ■고용노동부 ◇승진 △직업능력정책관 박성희△공공노사정책관 시민석△감사담당관 장미혜△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고용센터소장 강현철 ■국토해양부 ◇승진 △국립해양조사원장 임주빈△녹색성장위원회 녹색생활지속발전국장 안충환◇경력경쟁채용△기술안전정책관 이화순◇전보△홍보담당관 김영국<과장>△주택건설공급 권혁진△국토정보정책 김희수△해외건설 이상주△광역도시도로 어명소△기업복합도시 주현종 ■국가보훈처 ◇승진 △보훈선양국장 이경근 ■통계청 ◇승진 △조사관리국장 강창익◇전보△통계기준팀장 양동희<과장>△행정통계 강종환△서비스업동향 송금영△물가동향 안형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고승범△금융서비스〃 정지원△중소서민금융정책관 이해선△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성대규 ■한전KDN ◇상임이사 선임 △ICT사업본부장 김용팔△전력계통사업〃 정상봉
  • 총리실 공보실장 최형두씨

    국무총리실은 공석인 총리실 공보실장(1급)에 최형두(50)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신임 공보실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문화일보 워싱턴 특파원과 AM7 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 제주 “軍 주도 해군기지 시뮬레이션 인정 못해”

    국방부가 총리실 기술검증위원회의 건의를 토대로 시행하는 제주해군기지 크루즈 선박 입출항 시뮬레이션에 대해 제주도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양병식 제주도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장은 지난 21일 오후 열린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시행하는 시뮬레이션은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양 단장은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크루즈 입출항 기술검증위원회’를 구성한 정부, 국회, 제주도 등 3개 기관이 합의해 시뮬레이션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검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그동안 해군기지 설계에 문제가 있다는 제주도의 주장이 타당하다는 점이 상당 부분 입증됐다며 현재의 항만 설계대로가 아니라 항만 구조물 재배치와 고마력 예인선 배치를 반영해 선박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주택청약지역 시·군 → 道 확대

    정부가 1238건에 이르는 시행령, 시행규칙, 행정규칙 등 하위법령을 당초 계획보다 훨씬 앞당겨 3~4월 중에 집중 정비한다. 법제처는 21일 “경제의 불확실성 확산과 실물경기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제도를 개선했음에도 아직 법령이나 행정규칙 등으로 법제화되지 않은 만큼 정부의 권한 사항인 하위법령을 신속하게 정비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민과 기업의 제도개선 체감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하위법령 특별 정비 추진 계획’을 이날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번에 특별 정비 대상이 되는 하위법령은 시행령·시행규칙 과제가 모두 809건이고, 훈령·예규 등 행정규칙 과제가 429건으로 모두 1238건에 이른다. 특히 그동안 같은 시·군 내에서만 주택청약이 가능하던 비수도권 거주자들이 같은 도 내에서 청약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바꿔 주택시장 활성화를 꾀한다. 또한 ‘국민연금법 시행령’을 통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기간 10년을 채울 수 있도록 선납 기간을 현재 1년에서 5년 이내로 늘리고, ‘국적법 시행규칙’을 바꿔 귀화 허가 신청 때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변호사, 국회의원 등의 추천서 조항이 없어질 전망이다. 법제처는 일단 부처 사이에 큰 쟁점이 없는 하위법령 과제들은 3월까지 1차 정비를 마치고, 충분한 협의와 의견 수렴이 필요한 과제는 5월까지 마치도록 했다. 이때까지 남아 있는 과제들은 6월 초 일괄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 법제처는 이를 위해 ‘하위법령 특별 정비 대책반’을 만들어 특별 정비의 지원, 추진상황의 점검 등을 진행하는 한편, 총리실 등 각 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6대 경제자유구역 ‘등수’ 매긴다

    6대 경제자유구역 ‘등수’ 매긴다

    10년째 제자리걸음에 그치고 있는 전국 6대 경제자유구역에 ‘등수’가 매겨진다. 2003년 외국인 투자유치를 목표로 출범한 경제자유구역이 아직 사업시행자조차 선정하지 못하는 등 지지부진하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올 예산 최대 40% 다르게 책정 지식경제부는 ‘경제자유구역 평가계획’을 확정하고 민간 전문가들로 평가단을 구성,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황해(당진·아산·평택), 대구·경북, 새만금·군산 등 경제자유구역 6곳에 대해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의 올해 예산은 기반시설 1179억원, 운영 42억원 등 총 1232억원이다. 이 가운데 운영 예산을 최대 40% 차등 지급한다. 평가단은 경제·경영, 도시개발, 산업입지, 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8명과 총리실 산하의 국책 연구원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서면, 현장, 발표 등 평가를 거쳐 2개조, 각 3개 구역에 대해 1~3위를 선정하고, ▲1위 구역은 9억 2000만원 ▲2위 구역은 7억 6000만원 ▲3위 구역은 4억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후 기반시설예산에 대해서도 평가 및 우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성진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잘되고 있고, 또 잘될 수 있는 곳에 예산 등 정책역량을 집중해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03년부터 경제자유구역에 약 90조원을 투자했지만, 거둬들인 외자유치 실적은 고작 4조원에 불과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2008년에 지정돼 5년이 됐지만 아직 사업시행자를 구하지 못해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 ●2개조 나눠 1~3순위 선정 정부는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570㎢ 가운데 90㎢의 지정을 해제하는 등 조정에 나섰지만 세계 경제위기에다 부동산경기 부진마저 겹쳐 해외 투자자를 찾지 못했다. 특히 6개 경제자유구역 대부분이 조성목표 업종을 정보기술(IT), 생명과학, 물류, 관광산업 등을 내걸면서 서로 뚜렷한 차이점이 없는 것도 걸림돌로 지적된다.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연구위원은 “경제자유구역에 지원되는 각종 세제감면이나 개발이익 혜택 등이 다른 기업혁신도시나 제주국제도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개발의 속도가 더딘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제주해군기지 설계오류 아니다… 기술검증위 건의내용 확대해석”

    국방부는 19일 제주 해군기지 설계 오류 논란과 관련, “항만 설계에 오류가 없는 만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이선철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총리실 산하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 크루즈 입·출항 기술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검증위가 항만 설계 오류를 지적하거나 공사 중단을 권고한 바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실장은 “검증위 검증 결과 15만t급 크루즈의 입·출항이 부적합하게 설계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주관적 운항 난이도를 과도하게 확대 해석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설계 오류 논란의 핵심은 크루즈항 선회장(선박이 회전하는 장소) 직경에 있다. 국방부는 검증위원회가 15만t급 크루즈 선박 길이(345m)의 1.5배(520m)와 2배 증대 주장을 모두 제시한 것일 뿐 설계 오류를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해군은 선회장 규모가 축소되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안전상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2배보다 작아도 타당하다는 주장이다. 반면 제주도 측은 항내 자유로운 입·출항을 위해 선회장 규모를 선박 길이의 2배로 늘려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또 설계 풍속 및 횡풍압(선박이 옆으로 받는 바람의 압력) 면적 적용치가 최신 자료보다 적다는 지적에 대해 설계 당시 기준으로 잘못된 게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현 항만설계를 크게 변경하지 않는 범위에서 ▲풍속 ▲횡풍압 ▲항로법선 변경 ▲예인선 배치 등의 조건을 달리해 시뮬레이션을 실시 중이며 보완할 사안이 있으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검증위 보고서에 대한 검토 의견을 이번 주 중 총리실에 제출할 예정이다. 총리실은 검증위 보고서와 국방부의 검토의견 등을 바탕으로 이달 말 제주 해군기지 사업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그러나 국방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검증위의 최종 보고서에는 “제주 해군기지가 안전하다.”는 명시적인 언급이 없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제주도당 등 야 3당은 앞서 지난 18일 “총리실 검증 결과는 해군기지 사업이 잘못된 설계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시켜 줬다.”며 해군기지 공사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 야 3당은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열린 제7차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 전국 시민행동 행사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해군기지 사업 전면 재검토를 핵심으로 하는 ‘해군기지 문제 관련 4·11 총선 정책협약서’를 채택, 총선 공약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안동환·제주 황경근기자 ipsofacto@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정부청사 ‘3진 아웃’ 자취감춘 담배 연기

    금연건물로 지정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조차 공무원들이 금연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 이후 중앙청사에서 담배냄새가 자취를 감췄다. 정부청사관리소가 ‘흡연 3진 아웃’ 방침을 밝히며 강력 단속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17일 정부청사관리소에 따르면 관리소는 최근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통일부 등 중앙청사 입주기관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일제히 금연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단순 현장지도에 그쳤던 기존과는 달리 이달부터는 적발 횟수에 따라 벌칙을 적용하기로 한 것.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 최초 적발되면 경고, 2회 적발되면 ‘벌 당직’, 3회 이상 적발 시에는 해당 실·과장 등에게 통보해 이를 근무평정 및 성과급 등에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청사관리소는 이 같은 규정을 행안부가 먼저 시행하기로 합의해 단속에 들어갔고, 이후 여타 부처에서도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제주 해군기지 설계오류 크루즈선 입·출항 어렵다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 중인 제주 해군기지가 크루즈 선박이 자유롭게 드나들기에는 설계상 일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제주도는 국무총리실 산하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크루즈 입·출항 기술검증위원회(위원장 전준수)가 4차례의 회의를 거쳐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기술검증 결과보고서를 17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해군기지가 ‘해상교통안전진단 시행지침’에 따라 항만설계 최대 풍속이 초속 14m가 적정하나 7.7m로 설계됐다며 초속 14m를 적용해 선박이 항만에 접안했다가 출항하는 시뮬레이션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크루즈선이 항구를 드나들 때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횡풍압(선박이 옆으로 받는 바람의 압력) 면적도 설계보고서에 나온 8584.8㎡가 아니라 15만t급 크루즈선이 실제로 받는 횡풍압 면적인 1만 3223.8㎡를 적용해 선박 시뮬레이션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설계된 이들 조건에서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의 운항난이도에 대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15만t급 크루즈 여객선이 서방파제를 입·출항할 때의 운항난이도(기준 1∼7등급)가 각각 7, 6으로 최고 난도에 해당해 여객선이 자유롭게 입·출항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기술검증위는 현재의 항만설계를 크게 변경하지 않는 범위에서 항만 구조물 재배치와 고마력 예인선 배치를 반영해 선박의 접안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선박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기술검증위의 이 같은 결론은 도가 지난해 9월 제기한 해군기지 설계의 문제점을 상당 부분 인정, 설계의 재검증이 불가피해 논란이 예상된다. 총리실은 해군기지 항만 설계가 잘못됐다며 도가 검증을 요구하자 지난 1월 국회 예결위 조사소위의 권고를 토대로 기술검증위를 구성, 검증작업을 벌여왔다. 검증위 위원은 정부 추천 전준수 서강대 교수·김세원 해양대 교수, 국회 추천 김길수·박진수 해양대 교수, 제주도 추천 이병걸 제주대 교수·유병화 대영엔지니어링 전무 등 6명이다. 이에 따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회와 시민사회단체는 성명을 내고 검증 결과에서 제기된 문제를 시뮬레이션을 거쳐 재검증하고 그 결과를 기술검증위에서 다시 검증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치권이 기지 건설공사 중단과 전면 재검토를 선언하고, 도는 검증 결과에 따라 해군에 공유수면 매립권 취소 의지를 내세워 강력히 항의하라고 요구했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도 즉각 공사 중단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4월 총선 공약으로 해군기지 건설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내세우기로 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다이아 매장량 확인 보도자료 허위 아니다”

    “다이아 매장량 확인 보도자료 허위 아니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업체인 CNK인터내셔널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17일 김은석(54)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대사를 상대로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이 부풀려진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외교통상부의 보도자료 작성·배포 과정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 보도자료 배포 전 자신의 동생들에게 CNK 관련 정보를 제공해 시세 차익을 얻도록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또 박영준(52)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에게 오덕균(46) CNK 대표를 소개하고, 이후 박 전 차장과 함께 카메룬을 방문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CNK 다이아몬드 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데 개입했는지도 조사했다. 조중표(60) 전 국무조정실장, 박 전 차장, 오 대표 등과 함께 이른바 ‘CNK 다이아몬드 4인방’으로 꼽히는 김 전 대사는 2010년 12월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권 획득과 관련, 허위나 과장된 내용을 포함한 보도자료 배포를 주도해 CNK 주가 폭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핵심 관련자의 첫 소환조사를 계기로 검찰 수사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김 전 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하면서 “징계를 받거나 형사 처벌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다이아몬드 매장량이 4억 2000만 캐럿이라는 것은 외교부 정보보고에도 있었고, 카메룬 광물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로부터도 매장량을 철저하게 체크했다고 들었다.”면서 “나는 (CNK 보고서가) 허위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ODA 청년인턴 올 500명 파견

    올 한 해 동안 500명의 청년들이 해외에 ‘공적개발원조(ODA) 청년 인턴’으로 파견된다. 1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올해 ‘ODA 사업 수행기관 청년 인턴’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 사무소 청년 인턴’으로 250명씩 모두 500명이 파견된다. 이달 말 공고를 통해 공개 모집하며 3월 중 선발한다. 일년에 두 차례 선발하는 KOICA 해외 사무소 청년 인턴은 8월에 2차 선발이 예정돼 있다(참고 사이트 www.odakorea.go.kr//index.jsp 또는 www.koica.go.kr). ODA 사업 수행기관 청년 인턴은 동남아시아와 남미 등에서 우리 정부의 ODA 사업을 대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화 S&C, 굿네이버스 등에 1년간 채용돼 현지에서 도로와 주택 건설 및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KOICA 해외 사무소 청년 인턴은 6개월씩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25명씩 선발되며 전 세계 44개국에 설치된 47개 KOICA 해외 사무소에 파견돼 근무한다. 활동이 끝난 뒤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람은 KOICA 직원 채용 시 우대받는다. ODA 청년 인턴은 체재 및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는 제도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네타냐후, 키프로스 첫 방문 중동 분쟁지역 짝짓기 시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이웃 섬나라 키프로스를 역대 총리로서는 사상 처음 방문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분쟁 지역의 ‘짝짓기’ 변화가 주목된다. ●이스라엘, 무슬림국가 지지세력 절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의 하루 일정의 방문에서 에너지, 농업, 보건, 해양연구에 대해 논의하고, 재난구조 및 연구활동에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프로스 정부 측은 “양국의 관계 개선을 향한 역동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키프로스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항공기로 50분 거리지만 그동안 이들은 서로 냉담했다. 키프로스는 이스라엘의 골칫거리인 팔레스타인을 지원한 반면 이스라엘은 터키와 우호 관계를 이어 왔다. 터키는 1974년부터 키프로스 섬의 북쪽을 차지해 키프로스와 적대적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2009년 가자지구를 공격하면서 터키인 9명이 숨지자 두 국가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이 붕괴되면서 무슬림 국가에서의 지지세력이 절실했다. 또 키프로스로서는 후견국이자 터키의 앙숙인 그리스가 심각한 재정난으로 지역에서 영향력을 잃었고, 터키 해군이 키프로스 남쪽 해안에 출몰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키프로스의 화해무드는 천연가스가 힘을 더 보태게 됐다. 키프로스 쪽 지중해에서 엄청난 규모의 천연가스가 발견됐고, 터키가 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면서 키프로스를 자극했다. 이스라엘로서는 에너지 안정적 확보가 국가적 안보와 직결되면서 이스라엘과 키프로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키프로스, 연안출몰 터키 견제 목적 하지만 이스라엘·키프로스 간의 관계 개선에서 터키 변수는 여전하다. 전 이스라엘 외교관 알론 리엘은 “이스라엘이 키프로스와 관계가 개선될수록 터키가 가자를 장악한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공무원시험 시행 3개월전 공고

    앞으로 각 정부기관은 공무원 채용시험 시행 3개월 전에 시험관련 사항 등을 공고해야 한다.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등 일부 개정안을 15일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이에 따라 각 정부기관은 국가에서 주관하는 모든 시험의 ▲임용예정 직급 ▲응시 자격 ▲선발 예정 인원 ▲시험의 방법·시기·장소 ▲시험과목·배점비율 등 시험관련 사항을 시험 실시 3개월 전에 공고해야 한다. 현행 법령은 시험 안내 사항을 20일 전에만 공고하면 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16개 시·도에서 치러진 9급 사회복지직 채용시험이 시험 시행 1~2개월 전에 공고돼 논란이 됐고, 지난 11일 치러진 경찰간부후보생 채용시험 역시 1개월여 전 임박해 발표돼 응시생이 반발했다.<서울신문 2월 2일자 12면, 1월 12일자 22면> 이 밖에 이번 개정안에는 그동안 제각각이던 공무원 시험 응시생에 대한 편의제공 기준도 일괄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라고 정부관계자는 밝혔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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